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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 수수료 8종 면제

    신한은행이 조흥은행 통합 1주년을 맞아 수수료 인하와 다양한 사은행사를 단행한다. 또 앞으로 신한은행에서도 LG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통합 1주년을 맞아 2일부터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계좌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거나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면제되는 수수료는 신한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자행간 계좌이체 수수료(영업 외 시간 포함), 자기앞수표 발행, 사고신고, 명의변경, 보호예수, 자기앞수표 부도처리, 어음·수표결제 재연장 수수료 등 총 8종이다. 이어 100만원 이하 소액 계좌이체 거래에 대해서는 자행간 창구 송금 수수료를 기존의 1500원에서 1000원으로 500원 인하한다. 신한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타행간 소액(10만원 이하) 계좌이체 수수료는 ▲마감 전(오전 9시∼오후 6시) 1200원에서 600원 ▲마감 후 1800원에서 800원으로 내린다. 앞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거나 면제했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책꽂이]

    ●청렴과 탐욕의 중국사(사식 지음, 김영수 옮김, 돌베개 펴냄) 중국 전제 왕조의 관료는 황제 못지않게 중요한 존재였다. 명 왕조 이전까지 재상은 상권(相權)을 바탕으로 군권(君權)을 견제했으며, 조정의 관료들은 상소와 간언을 통해 황제에게 충고하며 국정을 실질적으로 이끌었다. 더욱이 백성들과 직접 부대끼며 정책을 시행한 지방관들은 백성의 삶의 질을 좌우한 더없이 중요한 존재였다. 이 책은 중국의 관료 가운데 대표적인 청백리와 탐관오리를 중심으로 진한시대 이후 청 왕조 말기까지 2000년 중국사를 살핀다. 대표적인 청백리로 범중엄·포청천·화신·임칙서를, 대표적인 탐관오리로 양기 부부·엄숭 부자·화신 등을 꼽았다.1만 1000원.●마녀의 한 다스(요네하라 마리 지음, 이현진 옮김, 마음산책 펴냄) 러시아어 통역사인 저자가 세계 각국에서 겪은 일화를 엮었다.13은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불길하고 사악한 숫자로 간주돼 왔다.‘13공포증(triskaideka-phobia)’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다. 그런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오히려 좋은 숫자로 여겨진다. 송대에 확정된 불교 법전은 13경으로 정리됐고, 중국 불교에는 13종이 있으며, 일본에서는 음력 3월13일 13세 소년소녀가 옷을 차려입고 보살을 참배하는 ‘13참배’라는 행사도 있다.13의 의미가 이처럼 문화권마다 다르 듯, 상대방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게 책의 결론이다.1만 1500원.●부르주아 사회와 패션(필리프 페로 지음, 이재한 옮김, 현실문화연구 펴냄) 프랑스의 포스트모더니즘 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현대사회를 소비사회로 규정, 현대인들이 소비하는 것은 ‘기호와 이미지’라고 정의한 바 있다. 현대인들은 사용가치나 교환가치를 소비한다기보다는 이미지나 외양적 가치에 매몰되는데, 이는 상징적 가치 즉 기호의 소비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소비의 무대를 19세기 의복에 맞춘다.19세기 부르주아 사회의 겉과 속을 그들의 겉옷과 속옷을 통해 살핀다. 감추면서도 드러내는 의복으로서의 속옷, 그것은 유혹의 결정적 도구이자 방해물이다.2만 6000원.●주역의 발견(문용직 지음, 부키 펴냄) 3000여 개의 주(注)와 소(疏)가 있을 정도로 해석이 분분한 ‘주역’은 유교 오경 가운데 으뜸으로 동양 최고(最古)의 고전에 속한다. 그러나 바둑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주역’은 철학서가 아니라 단순한 점서(占書)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역경(易經)은 무당의 보고이고 역전(易傳)은 그 설명인데, 무리하게 역경까지 체계화하려 함으로써 오류가 거듭됐다는 것이다.1만 6000원.
  • [현장 행정] 관악구 노인일자리만들기

    # 1 샌드위치 만들기 27일 관악구 봉천동 관악시니어클럽. 하얀 모자에 빨간 앞치마를 두른 할머니들의 손놀림이 날렵하다. 야채를 잘게 썰고, 식빵에 소스를 바르고, 내용물을 골고루 넣는다. 어느새 에그·참치·애플·햄 샌드위치가 플라스틱 용기에 가지런히 담긴다. 관악시니어클럽이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참(眞) 샌드위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할머니가 샌드위치를 만들고, 할아버지가 배달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의 보수는 월 20만원 정도다.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어르신이 만든 음식이라 ‘믿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져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관에서 주문이 밀려든다. 값도 1000∼1500원으로 저렴하다. 일주일에 500개 이상 팔린다. ‘당일 제작, 당일 판매’가 원칙이라 할머니 12명(격일제)이 오전 5시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배달은 김외생(75)·김두건(68) 할아버지가 맡았다. 무임승차할 수 있는 지하철을 타고 시내 곳곳을 방문한다. 새달부터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맛은 어떨까. 푸짐한 야채가 아삭아삭 신선하고, 소스가 달콤하다. 계란도 적당히 익어 푸석하지도, 물컹하지도 않았다. 이지현(67) 할머니는 “제과학원에서 일주일간 샌드위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 한달간 우리만의 맛을 개발했다.”면서 “시식하라고 복지관, 어린이집에 나누어준 샌드위치가 수백개”라고 설명했다. 최상옥(62) 할머니는 “자식의 건강을 챙기는 엄마의 마음으로 신선한 재료만 듬뿍 넣는다.”고 덧붙였다. 시니어클럽 위경은 사회복지사는 “샌드위치 재료 값만 1000원이라 남는 것이 없지만,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드위치 주문은 (02)874-9296. # 2 숲생태 교육하기 같은 날 관악구 봉천9동 가람어린이집을 찾은 조석희(71)·위상언(65) 할아버지가 손바닥 크기의 나뭇잎으로 배를 만든다. 나뭇잎을 세 번 접어서 양끝을 오므리면 깜찍한 배가 탄생한다. 나뭇잎 배를 조그마한 어항에 띄우자 탄성이 쏟아졌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쳐다보다 “선생님, 제 것도 만들어 주세요.”라고 손을 번쩍 들었다. 할아버지의 손놀림이 빨라질수록, 아이들 입가에는 미소가 번진다. 할아버지들은 숲생태 해설사다. 동료 40명과 함께 교육을 받은 뒤 어린이집과 학교를 돌아다니며 숲생태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34년간 교직생활을 한 위상헌 할아버지는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다. 나무나 숲이 우리에게 얼마나 유익한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흥미를 자극하기 위해 만들기와 그리기를 많이 활용한다. 솔방울로 얼굴을, 나무열매로 목걸이를, 도토리로 주걱을 만들며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도록 돕는다. 날이 따뜻해지면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 나갈 예정이다. 나무와 꽃, 곤충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서다.2004년부터 숲생태해설가로 활동하는 조석희 할아버지는 “자연과 어울리면서 아이들이 자연보호 정신을 체득한다.”고 말했다. 가람어린이집 이덕희 원장은 “아이들이 할아버지 선생님을 접하면서 예의범절을 자연스레 익힌다.”면서 “부모님들도 아이가 어른스러워졌다고 만족스러워한다.”고 전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의료급여 개혁안 7월 시행

    외래진료비를 내지 않던 빈곤층도 올 7월부터 병원을 찾을 때마다 1000∼2000원씩 본인 부담금을 물게 된다. 대신 1인당 월 6000원씩의 건강생활 유지비는 미리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의료급여의 불필요한 누수를 줄이고 재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의료급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해 이날 공포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한 차례 동네의원을 이용할 경우 1000원,2차 의료기관은 1500원, 서울대병원 등 3차 의료기관은 2000원, 약국은 500원을 부담해야 한다.또 CT(컴퓨터 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법)를 찍으면 비용의 5%를 내야 한다. 그러나 1종 수급권자가 입원할 때는 현재처럼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며 외래진료비의 경우 본인부담금이 월 2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의 절반을,5만원 이상이면 초과금액 전부를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희귀난치성질환자,18세 미만 아동, 임산부, 장기이식환자, 가정간호대상자, 행려환자, 선택병의원 대상자가 1∼3차 선택병의원을 이용할 때는 본인 부담이 없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OUR STORY] 봄맞이 대청소작전

    [OUR STORY] 봄맞이 대청소작전

    아마 올봄은 ‘먼지공포’에 시달릴 것 같다.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부터 황사가 몇차례 찾아와 우리를 불안케 했다. 꽃샘추위가 끝나는 이번 주부터는 예년의 날씨를 회복하면서 따뜻한 봄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올 황사는 중국의 겨울가뭄으로 인해 예년보다 더욱 심할 거라는 예상이다. 특히 고비사막의 경우 강수량이 평소 10분의 1 수준이라고 한다. 황사의 공습량이 어느 정도인지 예감할 수 있다. 이래저래 올 봄에는 겨울 내내 쌓인 먼지와 황사까지 겹쳐 그야말로 ‘먼지와의 전쟁’을 치러야 할 판이다. 이들은 알레르기와 천식 등 각종 질환을 유발시키는 원인이자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위험요소들이다. 그렇다면 ‘청소’와 ‘청결’이라는 무기로 이들과 맞서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적어도 황사가 끝나는 5월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가 없다. 우선 겨우내 집안 곳곳에 쌓인 묵은 때와 곰팡이, 또한 그동안 몇차례 찾아와 집안에 잠입해 있는 황사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자, 효과적으로 청소를 잘 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여러 방법을 알아보자. ■ 글 이화용(집안환경크리닉 전문가·엔퓨텍 대표) 정리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12년차 주부 구본경씨 봄맞이 벼락청소 노하우 12년차 주부 구본경(36·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씨는 평일엔 회사일을 하느라 바빠 주로 주말에 밀린 청소를 한다. 초등생 아이들이 체험학습에 가거나, 공부를 봐주는 틈을 이용해 짧지만 확실한 청소를 해왔다. 시간 때문에 저절로 익혀진 ‘벼락청소 습관’이 어느새 10년째.2시간이면 대부분의 청소가 끝난다고 하는데, 구씨의 노하우를 들어보자. 우선 청소에도 순서가 있어야 한다는 지론이다. 즉, 청소는 위에서 아래로, 밖에서 안으로 한다는것. 베란다-거실-목욕탕-주방-침실 순이다. 안쪽부터 청소를 하면 먼지가 다시 모이기 쉬운데다, 베란다를 먼저 치우고 나면 집안 물건을 내놓고 청소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방마다 하나씩 청소하는 방식보다는 먼지털기, 청소기 흡입, 걸레질 등 같은 작업을 한꺼번에 끝내는 것이 청소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다. # 베란다야 반갑다 겨우내 닫아두었던 베란다, 이제 정리하고 화초를 내어놓을 차례다. 먼저 유리창은 유리세척제를 뿌리고 신문지로 원을 그리듯이 닦는다. 신문지에 있는 유기성분이 먼지를 잘 떨어뜨리고 윤기있게 하기 때문에 신문지를 애용한다. 창틀에 낀 먼지는 홈이 좁아 청소하기 쉽지 않다. 청소기 노즐을 좁은 것으로 해서 흡입한 뒤에 소금물에 적신 휴지를 창틀에 끼워놓았다가 때를 불려둔 후 청소가 끝날 즈음 나무 젓가락으로 긁어주면 쉽게 벗겨진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방충망은 세제액을 묻혀서 가볍게 짠 스펀지 2개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밖에서 손을 넣어 양면의 같은 장소를 동시에 문지르는 요령으로 청소한다. 이렇게 해두면 몇 개월간은 먼지만 털어줘도 깨끗한 방충망을 볼 수 있다. # 집안의 얼굴, 거실청소 버티컬 블라인드를 빼서 그대로 둘둘 만 다음 세제를 푼 물에 하루정도 담가둔 후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을 위에서 두세 번 뿌려주면 깨끗해진다. 카펫은 먼저 소금을 뿌린 후 청소기를 이용해서 흡입하면 먼지도 쉽게 제거되고 색도 한결 선명해진다. 카펫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카펫이 습기를 머금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큰 카펫은 파일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말아서 보관하는데, 말 때 형태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안쪽에 종이 파이프나 대나무를 넣고 만다. 습기방지를 위해 사이에 신문지를 끼운다. 조명기구는 뜨거운 열로 인해 먼지가 눌어붙어 좀처럼 쉽게 닦이지 않는 물건 중 하나. 이럴 때는 조명기구 덮개 위에 휴지를 덮어둔 뒤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려주고 15분쯤 기다렸다가 먼지를 휴지와 함께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으면 깨끗이 닦을 수 있다. 오디오 세트, 텔레비전, 책장에 붙은 먼지는 먼지털이를 이용하기보다는 못 쓰는 양말이나 작업용 장갑을 손에 끼고 닦는다. 양말이 울, 아크릴계 섬유라면 최적. 구씨는 친환경 수세미를 짜는 아크릴사로 직접 만들었다는데 반들반들 윤기까지 난다고 한다. 흙 묻은 신발, 비에 젖은 신발. 곰팡이와 냄새가 자리잡기 쉬운 신발장은 신발선반에 신문지를 깔고 수시로 바꿔주어 습기를 없앤다. 신 안에는 원두커피와 차 찌꺼기 말린 것을 종이나 천에 싸서 넣어두면 냄새방지에 효과적. 계절이 바뀌어 안 신는 긴 부츠에는 신문지를 말아서 넣어둔다. # 욕실청소와 정리 욕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장소. 평상시 목욕 후 뜨거운 물을 뿌려 비눗기를 깨끗이 제거하면 상당부분 방지된다. 그러나 이미 생긴 곰팡이는 곰팡이 전용 세제를 휴지에 묻혀 곰팡이가 생긴 부위에 눌러두었다가 하루 정도 지난 뒤에 걷어내면 깨끗하게 없어진다. 수도꼭지 뒷부분에 끼인 때는 못 쓰는 칫솔에 치약을 발라서 닦는다. 비누를 젖은 상태로 눅눅하게 방치하는 것도 세균을 번식시키는 요인이 된다. 요즘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비누홀더를 이용해 항상 건조하게 유지시킨다. 젖은 발로 인해 항상 축축한 화장실 앞 매트도 세균과 진드기의 온상이다. 자주 빨 수 없는 매트는 치우고 수건을 접어서 대신한다. # 깨끗하고 안전한 주방 만들기 싱크대는 설거지 후 물기나 남아 있는 부분에 물때가 끼기 쉽다. 이럴 때 수세미로 빡빡 닦으면 흠집이 생기기 쉬운데, 음식 만들고 남은 채소의 껍질 안쪽을 이용해 문질러주면 쉽게 제거된다. 구씨는 평소 야채껍질도 안 버리고 국물 맛을 내는 재료로 활용한다고 한다. 싱크대 배수구의 거름망은 치약이나 중성세제를 묻혀 몇 시간두면 때도 빠지고 소독도 되어 일석이조. 이것도 모자라면 배수구로부터 올라오는 세균과 행주, 도마 등의 세균을 없애기 위해 매일 저녁 자외선살균기를 이용해 소독한다. 자외선 소독을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주방의 아침공기가 다르다. 기름때는 기름으로 뺀다. 가스레인지의 기름때는 처음부터 수세미로 문지르지 말고, 신문지에 식용유를 조금 묻혀 닦은 뒤, 기름 안 묻힌 신문지로 닦고, 그 다음 세제로 닦는다. 레인지후드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세균으로부터 냉장고를 지키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내부선반 등을 소독용 알코올로 닦는다. 평상시에도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바로 버리고 상하기 쉬운 음식은 빨리 먹는다. 냉장고에 넣으면 안 좋은 음식들은 따로 보관한다. 바나나, 파인애플, 멜론 등 열대과일은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대파 등 뿌리 채소도 마찬가지. 망에 넣어 서늘한 곳에 둔다. 마요네즈는 섭씨 9도 이하에서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로 변질되므로 상온의 전용 수납장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겨우내 김장김치를 담아두어 냄새와 색이 밴 김치통은 쌀뜨물을 담아 1시간정도 두었다가 스펀지로 문질러 닦고 깨끗한 물로 헹궈낸다. # 침실청소와 옷장 정리 옷장 위나 침대 아래의 수북한 먼지는 스타킹털이(헌 스타킹을 봉에 만 것)를 이용해 먼저 제거한 뒤, 젖은 걸레로 훔쳐낸다. 세균, 진드기가 서식하기 가장 좋은 매트리스는 겨우내 먼지와 황사먼지까지 들러붙어 있을 상황. 먼저 매트리스의 먼지를 침구류 노즐을 이용해 흡입하고 햇볕이 강한 곳에서 통풍시킨다. 그러나 무거운 매트리스를 들고 옮기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자외선살균기를 이용해 침대를 살균한다. 젖은 걸레나 스팀청소기는 오히려 습도를 높여주어 진드기와 세균을 번식시킬 우려가 있어 쓰지 않는다. 침구도 자주 세탁하고 자외선으로 살균한다. 청소시 옷장을 활짝 열어 옷과 이불을 거풍해준다. 두꺼운 겨울외투류는 옷장에 넣을 때 어깨나 깃에 먼지가 앉지 않도록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다. 단, 세탁소 비닐커버는 금물. 습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직포나 천으로 된 커버를 씌운다. 바지와 니트는 드라이클리닝 후 접어서 상자에 보관한다. 옷장에 접어두면 먼지가 쌓이기 쉽기 때문. 니트류는 늘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접어서 보관한다. ■ 황사철 청소와 대비방법 ●공기청정기 필터는 세심히 관리 황사철에 매일 켜놓게 되는 공기청정기는 필터관리부터 시작한다. 큰 먼지가 걸러지는 프리필터는 1∼2주에 한 번씩 꼭 물이나 젖은 걸레로 세척한다. 교환이 필요한 내부 필터는 교환시기에 맞춰서 교환해주고, 기름성분이 달라붙어 청정효과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방과 떨어진 곳에 둔다. ●가습기 세척은 올바르게 겨울 내내 유용하게 쓰이는 가습기는 봄철 건조할 때와 황사철에 다시 한 번 쓰일 아이템. 미리 청소해두자. 가습기는 매일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세균이 번식하지 않는다. 하루 전 쓰고 남은 물은 버리고, 물통이나 겉면은 보통의 세척방법으로 닦는데, 초음파 가습기의 경우 진동자에는 세제를 묻히지 않도록 한다. 세제가 남아 있어 오히려 공기오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진동자는 부드러운 스폰지나 천을 사용해 가볍게 닦아주고, 오염이 심할 경우 베이킹소다를 사용해서 닦는다. ●천연 공기청정기인 공기정화 식물을 키운다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정서 안정에도 효과적인 식물을 키운다.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의 제거에 탁월한 아레카야자, 피닉스야자 등의 야자류와 인도고무나무, 보스턴고사리 등의 입이 넓은 식물이 좋다. 침실에는 적은 햇빛에도 잘 크는 선인장, 호접란, 다육 식물류가 적당하다. 아이들 공부방에는 음이온도 방출하고 기억력 향상에도 좋은 팔손이, 로즈마리, 파키라 등이 적당하다. 화초를 구입할 때는 화분의 형태도 잘 살펴야 한다. 위가 넓은 것은 물이 빨리 마르기 때문에 좁고 긴 형태의 것을 고르고, 플라스틱보다는 토기로 된 것을 선택한다. 물을 줄 때는 한 번에 많이 주고, 조금씩 자주 주어 위만 젖도록 하지 않는다. ●문풍지의 변신, 황사먼지 수문장 겨울이 지났다고 문풍지를 떼버리지 말고, 황사철까지 잘 관리해두자. 요즘은 문풍지도 현관용, 창문용, 외부창용 등 용도에 따라 재질과 두께가 달라서 목적에 맞게 골라서 사용하기 좋다. ●외출할 때 하나씩 꼭 휴대하세요 일반 마스크는 황사입자를 걸러주지 못한다.10㎛ 이하의 먼지가 통과할 수 없는 마스크를 선택하여 착용한다. 회사나 지하철 등 실내에 있을 때는 개인용 공기청정기를 호흡기 가까이 착용해 최대한 먼지 흡입을 막는다. 음이온으로 먼지와 가스를 중화시켜주는 방식으로 어디든지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어 유용하다. ■ 이런 상품도 있어요 ●개인용 공기청정기 ‘에어폴-1’㏄당 100만개 이상의 음이온으로 착용자의 호흡기 주변 공기를 정화하는 제품이다.46g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목에 걸거나 셔츠주머니에 넣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호흡기가 약한 노인, 유·소아나 황사철 일반인에게 유효한 제품. 충전지 사용. 온라인쇼핑몰 판매 중. 가격 5만원선. ●3M 문풍지 실외용(중) 13㎜폭,3.05m길이가 3000원선. 실내용(중) 13㎜폭,4.15m길이가 1500원 정도. 현관문용은 4.2㎝폭,91㎝길이 4000원선.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구입가능. ●나노헬스 마스크 미 FDA에서 공인받은 나노실버 섬유와 활성탄소 섬유를 사용하여 5겹으로 제작한 마스크. 황사먼지뿐 아니라 분진, 유해균과 냄새까지 차단한다. 코 부분에 밴드가 있어 사용자의 얼굴에 맞게 조정하여 밀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약국에서 구입가능.5000원선. ■ 집안청소 도움돼요 ●자외선살균기 ‘퓨라이트’ 햇빛의 1600배에 달하는 강한 자외선을 이용해 살균하는 제품. 침대 매트리스에 서식하는 진드기를 제거할 뿐 아니라, 집안의 각종 생활세균을 10초 이내에 살균소독할 수 있다. 미국 QLAB 환경연구소 살균력 인증상품. ●부직포 옷커버 세트 양모나 캐시미어 등 습기와 곰팡이에 약한 고급소재 옷을 보관할 때 유용한 부직포 커버, 재킷용(짧은 것)과 코트용(긴 것), 어깨부분만 덮을 수 있는 것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쪽에 투명한 비닐창으로 된 것이 어떤 옷인지 알아보기 쉽다. 양복용 15장+코트용 5장 2만원선. ●부직포 옷 정리함 종이 정리함처럼 딱딱하고 무겁지가 않아 옷이나 이불 등을 넣어 침대 밑이나 옷장 위에 넣어두기 쉽다. 역시 한쪽면이 비닐창으로 된 것을 선택해 내용물을 알아보기 쉽게 한다. 정리함(소)1개+정리함(대)1개+언더베드1개+특대형(이불수납용)1개 세트에 8000원선.
  • 기능성 웰빙식품 쏟아진다

    기능성 웰빙식품 쏟아진다

    봄을 맞아 건강을 겨냥한 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날씨가 풀리면 입맛이 떨어지고 쉽게 졸리거나 감기에 걸리는 등 봄철 피로를 겨냥, 환절기를 맞아 각종 건강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비타민 등 건강보조제품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면역강화·피부미용 등 봄맞이 제품 봇물 봄을 맞아 야채나 과일 음료가 대거 출시되고 있다. 야채와 과일 음료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에 색소가 많이 나타나는 색소침착(色素沈着)을 예방해 봄철 건조함과 자외선에 대항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당근, 미나리, 브로콜리, 석류, 알로에, 키위, 사과 등이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보라색 당근을 이용한 유기농 야채즙 ‘하루야채 퍼플’(200㎖ 1500원)을 최근 내놓았다. 유기농 보라당근과 토마토 등 총 17가지의 유기농 야채가 350g 들어 있다. 보라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한국야쿠르트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해태음료도 16가지 야채와 3가지 과일을 섞어 만든 발효 야채주스 ‘야채가득’(235㎖ 1200원,950㎖ 3000원)을 내놓았다. 풀무원녹즙은 기존 명일엽(신선초) 녹즙에 영양 성분을 추가한 신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인기 녹즙으로는 풀무원 브로콜리 혼합즙(150㎖ 3300원), 이롬 제주섬당근(130㎖ 1700원) 등이 있다. 일동후디스는 면역강화에 좋다면서 최근 초유 영양제를 내놓았다. 신생아부터 9세 아이를 위한 ‘초유밀 플러스’(1g 100포 1만 9500원),3∼12세 어린이를 위한 ‘초유밀플러스 키드’(180정 2만 9800원)가 나왔다. 성인용으로는 연초에 ‘초유의 힘 파우더’(100g 5만 5000원)가 출시됐다. ●인터넷 쇼핑몰선 비타민, 건강보조식품, 봄나물 등 할인 행사 엠플(www.mple.com)에서는 원기 회복을 돕는 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진 홍삼을 추천, 이달 말까지 홍삼기획전을 갖는다. 대표적인 홍삼건강식품인 대상 홍의보감, 정관장, 한삼인 등을 10% 할인판매한다. CJ몰(www.CJmall.com)은 이달 말까지 ‘비타민 하우스 할인 기획전’을 열고 남녀노소에 맞는 비타민 상품을 모아 10∼20% 할인된 가격에 추천한다. 우리닷컴(www.woori.com)은 ‘유판씨 특별기획전’을 열고 오렌지맛 비타민C인 유판씨’ 2개월분(60정 1박스)을 60% 할인된 3800원에 판매한다. GS이숍(www.gseshop.co.kr)에서는 ‘새봄맞이 건강 기획전’을 열고 건강 보조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상이 만든 클로렐라의 경우 100정을 추가한 2500정 제품을 16만 7000원에 판매한다. 필수 지방산을 공급하고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감마리놀렌산 제품은 5∼10% 할인해 준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캐나다 비타민 전문기업인 자미에슨의 제품을 최대 46% 할인판매한다.KT몰은 비타민 대표 브랜드 ‘비타민하우스’와 단독으로 1+1 기획전을 열고 최고 50% 이상 할인해 준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필수 비타민만 모은 ‘칠드런스 프렌즈(5만 2000원)’는 48%까지 할인판매 중이다. 옥션(www.auction.co.kr)은 최근 ‘건강식품 전문숍’을 열어 정관장, 클로렐라, 오메가, 비타민, 초유, 로열젤리 등 건강보조식품 200종을 판매 중이다. 콜레스테롤 개선과 혈류 흐름에 도움을 주는 미국산 오메가3 1000㎎은 1만 7900원. 인터파크마트(mart.interpark.com)는 비타민C와 단백질·칼슘·철분 등이 함유돼 춘곤증을 막아주는 봄나물을 내놓았다. 세척달래(200g 2180원), 웰빙 쑥(200g 1480원), 예냉 돈나물(200g 780원) 등이 인기가 좋다고 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쇼핑플러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콘 쿠앤크’

    빙그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인 ‘끌레도르 콘 쿠앤크’를 내놓았다. 콘 과자에 쿠키가 촘촘히 박힌 아이스크림을 넣고 그 위에 초콜릿과 아몬드 토핑을 얹었다. 생우유와 생크림을 원료로 만들었다. 저온 해동 공법으로 생생한 맛을 냈다는 게 빙그레측의 설명이다. 파인트(474㎖ 5000원), 미니컵(110㎖ 1900원), 바(90㎖ 1900원), 콘(150㎖ 1500원) 등 다양하다.
  • 천차만별인 은행서비스 수수료 절약 이렇게

    천차만별인 은행서비스 수수료 절약 이렇게

    서울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최상훈(35)씨. 얼마 전 밤 시간대에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자동화기기(ATM)로 10만원을 똑같이 타행 이체했는데 한 은행에서는 1200원, 다른 은행에서는 1800원의 수수료를 냈다. 무려 600원이나 차이가 났다. 최씨는 “금리나 전산비용 등은 비슷할 텐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탔는데 요금을 더 받아간 느낌”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창구나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등 시중은행의 각종 서비스 이용 수수료가 천차만별이다. 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 수수료는 최고 두배 차이가 난다. 전문가들은 은행별 수수료를 꼼꼼하게 따져 보고, 주거래 은행의 우수 고객이 되거나 수수료 면제 통장 등을 활용하라고 권한다. ●ATM 수수료 신한 가장 높아 8일 현재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 가운데 일반 고객을 기준으로 시중은행별 격차가 가장 많이 나는 분야는 당행보다는 타행 이체. 특히 인터넷뱅킹의 차이가 크다. 일반 고객 기준으로 우리은행이 300원으로 가장 낮고, 대부분 500원을 받는다. 기업은행이 600원으로 높은 편이다. 고객의 활용 빈도가 가장 높은 ATM 수수료도 천차만별이다. 마감 시간 전에 10만원 이하 금액을 자동화기기로 타행이체할 때 수수료가 가장 낮은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600원을 받는다. 농협도 800원으로 낮은 편. 그러나 신한은행은 하나은행의 두배인 1200원을 부과한다. 마감시간 이후에도 하나·농협의 수수료는 1200원이지만 신한은 1800원이다. 창구를 통한 타행이체 수수료는 제일과 신한, 외환, 우리, 하나 등이 3000원을 받는다. 농협은 절반인 1500원. 텔레뱅킹과 모바일뱅킹은 건당 500∼600원으로 비슷하다. 당행이체는 영업시간, 자동화기기나 인터넷·텔레·모바일뱅킹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마감 후에는 ▲국민 300원(12일 이후) ▲농협 400원 ▲기업 500원 등을 제외하고 모두 600원을 부과한다. 창구이용 수수료는 농협이 800원으로 가장 낮고, 제일과 신한, 외환, 우리, 하나 등이 1500원으로 높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타행이체는 금액별 수수료 차이를 두고 있지 않다.”면서 “각 은행별로 수수료 정책이 다르고, 수수료를 똑같이 책정하면 오히려 담합 우려가 있다.”고 해명했다. ●주이용 서비스 따라 은행 선택 수수료를 아끼는 첫번째 원칙은 금융 서비스에 따라 은행을 선택하는 것. 창구 거래를 주로 하면 창구 수수료가 낮은 은행을, 인터넷뱅킹을 많이 이용하면 인터넷뱅킹 수수료가 낮은 은행에서 거래하는 게 이익이다. 주거래은행의 우수고객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 시중은행들은 고객의 거래 규모와 수준을 따져 등급을 매긴다. 우수고객일수록 수수료 면제폭이 크다. 국민은행 ‘직장인우대종합통장’, 신한은행 ‘탑스 직장인플랜 저축예금’ 등 시중은행의 수수료 면제 통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터넷, 전화, 모바일 등 창구를 이용하지 않는 거래를 늘리는 것도 대안이다. 인터넷뱅킹 타행이체 수수료는 창구 수수료의 10∼30%에 불과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각자의 금융 서비스 행태에 따라 이용 은행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면서 “또한 자동화기기를 많이 갖춘 은행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더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민銀 수수료 최대 50% 인하

    국민銀 수수료 최대 50% 인하

    ‘리딩뱅크’ 국민은행이 오는 12일부터 각종 수수료를 인하하거나 면제하기로 했다. 또한 일부 은행들도 국민은행과 수순을 같이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수수료 인하가 은행권 ‘대세’로 자리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은행의 이번 수수료 인하가 중장기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수준이고, 일반 고객보다도 일부 우수 고객에게 혜택을 몰아 준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ATM 수수료 300원으로 절반 인하 국민은행은 7일 자동화기기와 인터넷뱅킹 이용, 자기앞수표 발행 등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인하·면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우선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최대 50% 인하한다. 국민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경우 영업시간 외 예금출금은 600원에서 300,500원으로 낮춘다. 이어 ▲국민은행 계좌이체는 영업시간 외 600원에서 300원 ▲10만원 이하 다른 은행 계좌이체는 1000원(영업시간 내),1600원(영업시간 외)에서 각각 600원,1000원 ▲10만원 이상 다른 은행 계좌이체는 1300원,1900원에서 각각 1200원,1600원으로 내리기로 했다. 또한 인터넷, 모바일, 폰뱅킹 등의 이용수수료도 상당수 고객에게 면제한다. 특히 모바일뱅킹 타행이체 수수료는 올해 12월까지 전액 면제한다. 이밖에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는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창구를 통한 송금 수수료는 송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자행이체 건당 2000원, 타행이체 4000원이었지만 앞으로 1500원과 3000원으로 내린다.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은 “각종 프로세스와 시스템, 영업방식 개선으로 생산성이 높아진 만큼, 혜택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수수료 인하를 단행했다.”면서 “국민은행의 수수료는 은행권 최저 수준이 됐다.”고 강조했다. ●수수료 면제 혜택 우수고객 집중 국민은행의 수수료 인하는 다른 시중은행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환은행은 전자금융 수수료를 내리고, 수수료 구분 내용을 단순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까지 투자가 많이 이뤄진 전산망이 제 자리를 잡아가면서 수수료를 내릴 여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수수료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국민은행의 수수료 인하 내역과 비교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 역시 수수료 인하를 내부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수수료 인하의 ‘과실’이 일부 우량고객에게만 집중된다는 지적도 있다. 예금 3개월 평균 잔액이 100만원 이상이고, 국민은행 거래 실적을 반영한 KB포인트가 800점 이상인 우수 고객은 자동화기기나 인터넷뱅킹 등 각종 이용 수수료의 면제 혜택을 받는다. 반면 일반 고객은 면제 항목보다 인하 항목이 더 많다. 시중은행은 국민은행 모범 고객이 전체의 20%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지난달 중순, 고객에게 수익 중 일부를 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강 행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고객 수 증가로 인해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올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수익분배 효과’라는 측면에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국민은행이 고객과 나눌 ‘파이’는 지난해 수수료만으로 벌어들인 9000억원의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월급통장 재테크] 은행서비스 넘어 체크카드까지 발급 ‘CMA는 진화중’

    [월급통장 재테크] 은행서비스 넘어 체크카드까지 발급 ‘CMA는 진화중’

    4%대의 높은 배당수익을 주는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가장 큰 장점은 주식·펀드·채권 등에 접근성이 좋아,‘투자의 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엔 신용카드사와 합작해서 CMA체크카드를 출시,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생활의 편리성을 확대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카드와 제휴해 ‘현대CMA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머니마켓펀드(MMF)와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MMF형 CMA에 90일 자금을 맡기면 4.43%,RP형 CMA에 90일 자금을 맡기면 4.4%를 확정해 준다. 공모주 청약 때 우대혜택을 주고, 은행이체 수수료 및 우리은행 현금지급기 등을 사용할 때 수수료가 면제된다. 현대 오일뱅크에서 주유하면 ℓ당 40원을 캐시백해준다. 렌터카를 연중 20∼40% 할인도 해준다. 삼성증권의 ‘삼성CMA체크카드’도 연 4.2% 수준의 높은 이자와 은행 CD기를 이용한 자유로운 입출금 할 수 있다. 각종 부가혜택으로 카드 사용액 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이 적립되고,S-Oil 주유 때 ℓ당 40원이 적립된다. 거래 실적에 따라 삼성증권 공모주 청약 때 한도가 2배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대신증권은 4월 중에 롯데카드와 업무제휴협약을 맺고 오는 4월 중 CMA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연 4%대의 확정이자를 받으면서 은행 보통예금처럼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대신 CMA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증권의 ‘한국증권 부자아빠CMA’는 운용 대상을 고수익RP에 투자해 하루만 맡겨도 연 4.3%를 받을 수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월 말 현재 CMA 가입계좌 수가 증권업계 처음으로 100만개를 넘어섰다. 동양종금증권측은 ‘CMA자산관리통장’이 증권사 CMA 중 유일하게 예금자보호가 되면서도 최고 연 4.5%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카드업계 서비스 대전] 현대카드 ‘현대카드 K 플래티늄’

    현대카드 ‘현대카드 K 플래티늄’ 이 상품은 해외에서 쓰거나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마일리지를 더 많이 쌓아 주는 신개념 카드다. 현대카드K를 국내에서 사용(일시불/할부)하면 1500원당 1.2마일이 적립된다. 그러나 이 카드로 해외에서 사용하면 원화환산액 1500원당 2마일이 쌓인다. 또 현대카드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브랜드인 프리비아(PRIVIA)를 통해 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1500원당 3마일이 적립된다. 풍부한 여행 관련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구매할 때 국내 및 국제선 항공권은 10% 할인되고 인천공항 현대카드 VIP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최고 5억원까지 보장해 주는 여행자보험에도 무료로 가입된다. 호텔, 레스토랑 등을 할인해 주는 클럽 서비스도 포함됐다.20여개 특1급 호텔 객실 최고 40% 및 식음료 10% 할인, 전국 200여개 유명 레스토랑 10%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연회비는 3만원.
  • 월 근소세 9만 1500원

    월급을 300만원 받는 4인가족 가장이라면 올해부터는 매월 9만 1500원의 근로소득세를 내야 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재정경제부는 2일 근로자의 월급여에서 원천 징수할 근로소득세를 미리 계산해 놓은 ‘간이세액표’를 지난달 28일 관보에 게재하고 이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간이세액표란 근로자가 월급을 받을 때 원천징수되는 근로소득세액을 급여수준과 가족수에 따라 미리 정해놓은 것이다. 근로자들은 이 표에 따라 세금을 미리 낸 다음 연말정산 때 원천징수당한 금액이 납부해야 할 금액보다 많으면 차액을 돌려받는다. 간이세액표에 따르면 배우자와 20세 이하 자녀 2명을 거느린 4인가족 가장이 월급여로 300만∼302만원을 받는다면 매월 9만 1500원이 근로소득세로 원천징수된다. 지난해보다 7090원이 줄어든 액수다. 또 월급이 200만∼201만원이면 지난해보다 1500원 줄어든 1만 4210원,400만∼402만원이면 7080원 줄어든 24만 2740원을 내면 된다.500만∼502만원도 7080원 줄어든 40만 4240원을 내야 한다.600만∼602만원이면 1만 840원 감소한 62만 7010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157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으면 근로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올해부터는 소수공제자 추가공제가 폐지되고 다자녀가구 추가공제가 신설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와 똑같은 급여를 받더라도 20세 이하의 자녀가 없거나 1명일 경우에는 기준보다 세부담이 늘어나지만,20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일 경우 세부담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업계소식-새상품·서적] 초유 기초영양소 과학적 분석·조제

    [업계소식-새상품·서적] 초유 기초영양소 과학적 분석·조제

    매일유업은 초유(初乳)에 들어 있는 5대 기초영양소(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를 과학적으로 분석·조제한 분유 ‘앱솔루트 궁, 초유의 비밀´을 내놓았다. 면역·두뇌발달·성장발달 성분들을 모유 수준에 맞춰 아기를 알레르기 등의 유해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체내 흡수율과 두뇌 발달을 높여 준다. 소화 흡수율에도 도움을 준다. 캔제품(800g) 2만 8300~2만 9900원, 스틱제품(280g, 14g×20개) 1만 500~1만 1500원.
  • 연천군 “경원선전철 연장하라”

    연천군 “경원선전철 연장하라”

    “허울뿐인 ‘수도권’ 대접은 싫다. 경원선전철 연장하고, 중복규제 풀어달라.”수도권 최변방에 있는 연천군민들의 불만이다. 경원선전철이 인접 동두천까지 개통되면서 이러한 목소리는 더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수도권+접경지’인 탓에 그동안 적용된 각종 개발제한 등의 규제해제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그러나 하나도 성사된 게 없고, 지난해 12월 경원선복선전철 의정부∼동두천 구간이 개통된 뒤부터 오히려 환승불편과 함께 요금부담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와 시의회·이장단 등이 중앙정부 등에 건의문을 보내고. 군사활동으로 인한 피해보상 등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경원선 운행 단축으로 ‘불편한 환승´ 경원선 복선전철 준공이후 연천 신탄리∼의정부간 경원선 노선이 신탄리∼동두천으로 단축됐다. 연천 주민들이 의정부를 가기 위해선 동두천까지는 경원선 열차를 이용하고,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연결되는 수도권전철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열차를 한번만 이용하면 갈 수 있었다. 또 신탄리∼동두천간 열차운행 횟수는 전혀 늘지 않은 반면, 요금은 기존 신탄리∼의정부 1500원에서 신탄리∼동두천 1400원과 동두천∼의정부 전철 요금 1100원을 합쳐 2500원으로 늘어났다. ●등산객 3분의 1 정도 감소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난 지하철을 이용해 수도권 등산객들이 소요산역까지 오가게 되면서 동두천 소요산 관광객은 증가한 반면, 연천 고대산 등산객은 줄어 들었다. 신탄리역 이용객이 평균 650명에서 500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역은 700명에서 500명으로, 전곡역은 1800명에서 1200명으로 33%나 줄었다. 이 때문에 주민들 사이엔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황폐화와 환승불편, 요금상승 등 불이익만 보게 됐다.”는 불만이 팽배해 있다. 군은 재정 자립도가 28.6%로 자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운 점을 들어 중앙정부가 특별교부세와 재정보조금 지원금을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함께 신도시와 산업단지 개발을 주도해 달라는 주문이다. 또 광역상수도 급수지역에 물이용부담금을 부과해 상수원 수계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것처럼 국가안보세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보 부담+수도권 규제´ 이중고 허덕 ‘군사지역주변지역지원 특별법’의 제정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통제보호구역:남방한계선 15㎞→5㎞, 제한보호구역:남방한계선 25㎞→10㎞), 산재한 군사 시설의 통합도 요구했다. 또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막기 위해 마련된 수도권정비법 대상지역에서 연천이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군사활동으로 인한 직·간접피해보상과 지원을 현실화하고, 군 궤도차량 등의 이동으로 인한 교통대책과 환경오염 피해대책도 요구했다. 시의회 역시 최근 ‘연천군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촉구 결의안’을 냈다. 의회는 “연천군 인구가 1982년 6만 8000명에서 25년이 지난 현재 4만 6000명으로 32%나 줄어 수도권에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유일한 지역”이라면서 “인구·산업경제·재정을 고려한 활력지표가 경기도에서 최하위인 연천군은 국가균형특별법에 의한 민간투자촉진 대상지에 포함시킬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경원선 전철 동두천∼신탄리 구간의 조속한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연천군 “경원선전철 연장하라”

    연천군 “경원선전철 연장하라”

    “허울뿐인 ‘수도권’ 대접은 싫다. 경원선전철 연장하고, 중복규제 풀어달라.”수도권 최변방에 있는 연천군민들의 불만이다. 경원선전철이 인접 동두천까지 개통되면서 이러한 목소리는 더 높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수도권+접경지’인 탓에 그동안 적용된 각종 개발제한 등의 규제해제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그러나 하나도 성사된 게 없고, 지난해 12월 경원선복선전철 의정부∼동두천 구간이 개통된 뒤부터 오히려 환승불편과 함께 요금부담만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와 시의회·이장단 등이 중앙정부 등에 건의문을 보내고. 군사활동으로 인한 피해보상 등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경원선 운행 단축으로 ‘불편한 환승´ 경원선 복선전철 준공이후 연천 신탄리∼의정부간 경원선 노선이 신탄리∼동두천으로 단축됐다. 연천 주민들이 의정부를 가기 위해선 동두천까지는 경원선 열차를 이용하고,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연결되는 수도권전철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과거에는 열차를 한번만 이용하면 갈 수 있었다. 또 신탄리∼동두천간 열차운행 횟수는 전혀 늘지 않은 반면, 요금은 기존 신탄리∼의정부 1500원에서 신탄리∼동두천 1400원과 동두천∼의정부 전철 요금 1100원을 합쳐 2500원으로 늘어났다. ●등산객 3분의 1 정도 감소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난 지하철을 이용해 수도권 등산객들이 소요산역까지 오가게 되면서 동두천 소요산 관광객은 증가한 반면, 연천 고대산 등산객은 줄어 들었다. 신탄리역 이용객이 평균 650명에서 500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역은 700명에서 500명으로, 전곡역은 1800명에서 1200명으로 33%나 줄었다. 이 때문에 주민들 사이엔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황폐화와 환승불편, 요금상승 등 불이익만 보게 됐다.”는 불만이 팽배해 있다. 군은 재정 자립도가 28.6%로 자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운 점을 들어 중앙정부가 특별교부세와 재정보조금 지원금을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함께 신도시와 산업단지 개발을 주도해 달라는 주문이다. 또 광역상수도 급수지역에 물이용부담금을 부과해 상수원 수계지역 주민을 지원하는 것처럼 국가안보세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보 부담+수도권 규제´ 이중고 허덕 ‘군사지역주변지역지원 특별법’의 제정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통제보호구역:남방한계선 15㎞→5㎞, 제한보호구역:남방한계선 25㎞→10㎞), 산재한 군사 시설의 통합도 요구했다. 또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막기 위해 마련된 수도권정비법 대상지역에서 연천이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군사활동으로 인한 직·간접피해보상과 지원을 현실화하고, 군 궤도차량 등의 이동으로 인한 교통대책과 환경오염 피해대책도 요구했다. 시의회 역시 최근 ‘연천군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촉구 결의안’을 냈다. 의회는 “연천군 인구가 1982년 6만 8000명에서 25년이 지난 현재 4만 6000명으로 32%나 줄어 수도권에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유일한 지역”이라면서 “인구·산업경제·재정을 고려한 활력지표가 경기도에서 최하위인 연천군은 국가균형특별법에 의한 민간투자촉진 대상지에 포함시킬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경원선 전철 동두천∼신탄리 구간의 조속한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서울시 ‘알기쉬운 지방세’ 발간

    서울시는 26일 시민들의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178쪽으로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등 16개 지방세목에 대해 과세 대상, 납부 방법, 면세 항목 등을 설명하고 있다.또 부동산거래 신고절차, 자동차 구입·폐차 절차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예컨대 소형주택(전용면적 40㎡ 이하이고 1억원 미만)을 취득해 1가구 1주택이라면 올해부터 취득세·등록세 감면, 담보설정 등기 때 등록세를 면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동사무소에 책자를 비치하고 내용 전문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또 책자는 대형 서점에서 1500원에 판매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서울시 ‘알기쉬운 지방세’ 발간

    서울시는 26일 시민들의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178쪽으로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등 16개 지방세목에 대해 과세 대상, 납부 방법, 면세 항목 등을 설명하고 있다.또 부동산거래 신고절차, 자동차 구입·폐차 절차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예컨대 소형주택(전용면적 40㎡ 이하이고 1억원 미만)을 취득해 1가구 1주택이라면 올해부터 취득세·등록세 감면, 담보설정 등기 때 등록세를 면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동사무소에 책자를 비치하고 내용 전문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또 책자는 대형 서점에서 1500원에 판매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사설] 중증환자 의료비 부담 더 덜어줘야

    정부가 건강보험 체계 개선을 통해 올해부터 경증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늘리고 중증환자는 덜어주기로 한 것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 그동안 진료비 1만 5000원 이하, 약값 1만원 이하의 경미한 환자들에게는 본인부담 정액제(진료비 3000원, 약값 1500원)를 적용해왔다. 그러다 보니 진료비 1만원, 약값 5000원 이상인 경증환자들은 할인혜택을 받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반면 1만 5000원 초과 중증환자에게는 정률제(30%)가 적용돼 진료비가 몇백만원 넘게 나오면 본인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건강보험은 기본적으로 보장성이다. 그런데 정작 건보의 도움이 절실한 중증환자가 상대적으로 의료비 본인부담률이 더 높은 것은 제도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 현행 건보체계에서 감기 등 경증환자들은 진료비 부담이 적다 보니 병·의원 이용빈도가 과도하게 높은 게 사실이다.2005년 건보에서 감기에 쓴 급여액은 1조 1059억원으로 암에 들어간 1조 3102억원과 맞먹는다. 감기환자들이 진료를 절반만 자제해도 그 여유 재원으로 암환자 수천명을 지원할 수 있는 데도 현실적으론 어려웠다. 따라서 한정된 건보 재원을 효율적으로 재배분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옳은 방향이다. 이번에 경증환자에게도 본인부담 정률제(30%)를 적용하기로 했는데, 향후 이 비율을 더 높이고, 중증환자의 부담을 더 덜어줘야 한다. 정부가 정치권의 눈치를 보느라 이제서야 건보체계에 손을 대는 것은 유감이다. 앞으로 병명·진료비를 더 세분화해서 본인부담률 차등화 등 전반적인 개선책을 내놓기 바란다.
  • 감기 의료비 3000원 더낸다

    올 하반기부터 감기 등 경증 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늘어난다. 반면 임산부와 6세 미만 아동은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6개월간 200만원을 초과하는 중증 질환자의 국민건강보험 적용 의료비는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7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과 보건복지부장관 고시 등을 통해 시행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현재 소액 진료비에 예외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본인 부담 정액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진료비 1만∼1만 5000원, 약값 5000∼1만원 사이 경증 환자가 다른 가격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비 할인 혜택을 더 받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런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진료비 1만 5000원, 약값 1만원 이하의 경우 각 3000원,1500원만 부담하고 있는 정액제 대신 정률제를 적용, 액수에 상관없이 30%를 부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감기 등 경증 질환자는 올 7월부터 한차례 의원·약국을 이용할때 진료비와 약값을 합해 3000원(진료비 1만 5000원, 약값 1만원일 경우)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복지부는 경증 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늘리는 대신 현재 6개월간 치료비가 300만원이 넘을 때 적용하고 있는 중증 질환자 본인부담 상한액은 현행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낮춰 혜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예를 들어 A 중증환자의 치료비가 건강보험 적용 항목 300만원, 비급여 항목 300만원일 경우 지금은 600만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5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복지부는 또 경증 질환자 혜택의 폭을 줄여 6세 미만 아동, 임산부, 희귀난치 질환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선 현행 정액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6세 미만 아동은 외래진료시 본인부담률을 최대 성인의 50%까지 경감한다. 이렇게 되면 총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본인 부담은 ▲의원 및 약국 15% ▲병원 20% ▲종합병원 25%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올 2·4분기부터 107개 희귀난치질환자의 외래 본인부담금을 20%로 경감하고 화상환자와 전문재활치료를 요구하는 환자에게 관련 수가를 상향 지원한다. 또 4·4분기부터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산전진찰과 초음파 검사 등이 건강보험에 적용되고 281만명의 6세 미만 영유아가 청력·구강검사 등 시기별 건강검진 혜택을 받는다. 이로 인해 올해 추가로 늘어나는 재정 부담 7000억원은 경증 질환자 본인부담 정률제 조정(2800억원)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건강보험 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 되는 만큼 그동안 심각하게 제기되어온 문제에 대해 보다 근본적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추가 재정은 이미 책정된 올 건강보험료 6.5% 인상분 등으로 메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CMA체크카드’로 재테크 시작해볼까

    지난해 말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을 만든 직장인 김성수(가명)씨. 얼마 전에는 주로 이용하던 전업계 카드사에서 CMA 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까지 만들었다. 월급통장도 이 통장으로 새로 지정했다.CMA 통장의 다양한 장점과 더불어 기존 신용카드의 혜택까지 다 받을 수 있기 때문. 연회비도 면제받았다. 김씨는 “계획적인 소비와 함께 월급통장으로 재테크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삼성서 처음 출시 CMA 체크카드는 CD기나 ATM기를 통해 보통예금처럼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지만 연 4%대의 높은 이자를 준다는 CMA 통장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대부분의 상품이 CD 출금과 은행 이체 수수료도 면제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잔고만큼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계획적인 소비까지 가능하다. CMA 체크카드는 삼성카드에서 지난해 11월 가장 먼저 선보였다.CMA 통장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CMA 통장을 월급통장으로 지정하거나 적립식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면 이체 수수료까지 무제한 면제받는다. 거래 실적에 따라 삼성증권 공모주 청약 때 한도 2배 우대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고 5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 항공권 할인, 에쓰오일 주유 시 ℓ당 40원 적립, 연회비 면제, 사용액에 따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카드도 현대증권과 제휴, 현대 CMA 체크카드를 지난달 말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캐시백 서비스. 체크카드를 사용해서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회원의 현대증권 CMA 계좌로 입금된다. 포인트는 현대 오일뱅크에서 주유하면 ℓ당 40원,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사용하면 1%가 쌓인다. 이밖의 모든 매출은 0.5%가 적립된다.●LG카드 남녀 전용 상품 발매 신한금융지주 아래 ‘한 식구’가 된 신한카드와 LG카드도 굿모닝신한증권의 CMA 통장을 결제계좌로 하는 체크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신한 체크카드의 기본 적립률은 사용액의 0.3%.3,6,9가 들어가는 날에 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ℓ당 80원,GS,E1 가스충전소에서 LPG를 충전하면 ℓ당 30원을 적립해 준다. 적립한 포인트는 각종 상품이나 상품권 신청을 할 수 있고,3만 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권 10% 할인,CGV 영화티켓 2000원 할인 등도 부가서비스다. LG카드의 체크카드는 남성 고객을 위한 2030, 여성을 위한 레이디 등 2가지로 발급된다.2030카드는 현대오일뱅크 고시가 기준 휘발유 ℓ당 40원 할인, 레이디카드는 안면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의 서비스가 주어진다. 여기에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테마파크 50% ▲영화 티켓 1500원 ▲LG 야구·농구 2000∼3000원 ▲베니건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 10∼40% 등의 공통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지난달 31일 대신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CMA 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 마케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안에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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