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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버터칩 ‘개발기간 2년’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호평 잇따르나

    허니버터칩 ‘개발기간 2년’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호평 잇따르나

    허니버터칩 ‘개발기간 2년’ 도대체 무슨 맛이길래 호평 잇따르나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물량이 달리는 기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은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심지어 제품이 중고 사이트에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 허니버터칩 봉지당 판매 가격은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까지 등장했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폭증했다. 허니버터칩은 감자칩 특유의 짠맛에 달콤한 버터맛이 가미돼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출시된 감자칩으로, 튀긴 감자칩을 꿀과 버터에 버무려 만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해태제과는 2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 제품을 탄생시켰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씨유, 세븐일레븐, GS25등 편의점에서 스낵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허니버터칩은 지난달 70여종의 감자 스낵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비중(10.6%)을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도 되지 않아 매출 5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 가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태 측이 허니버터칩 수요를 맞추려 공장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불이 나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사실무근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측도 허니버터칩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모으자 연예인들도 여기에 가세해 관련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가수 겸 배우 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니버터칩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강민경도 SNS 계정을 통해 “편의점을 다섯 군데 마트를 두 군데. 어디에도 너는 없다. 환상 속의 과자일 뿐이다. 음모가 있어”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 나도 하나만 먹고 싶다”, “허니버터칩, 동네 마트 갔더니 전부 품절이래”, “허니버터칩, 해태제과 이번에 완전히 대박을 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니버터칩 “구할 수가 없다” 소이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 무슨 뜻?

    허니버터칩 “구할 수가 없다” 소이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 무슨 뜻?

    허니버터칩 “구할 수가 없다” 소이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 무슨 뜻?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물량이 달리는 기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은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심지어 제품이 중고 사이트에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 허니버터칩 봉지당 판매 가격은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까지 등장했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폭증했다. 허니버터칩은 감자칩 특유의 짠맛에 달콤한 버터맛이 가미돼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출시된 감자칩으로, 튀긴 감자칩을 꿀과 버터에 버무려 만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씨유, 세븐일레븐, GS25등 편의점에서 스낵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허니버터칩은 지난달 70여종의 감자 스낵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비중(10.6%)을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도 되지 않아 매출 5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 가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태 측이 허니버터칩 수요를 맞추려 공장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불이 나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사실무근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측도 허니버터칩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모으자 연예인들도 여기에 가세해 관련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가수 겸 배우 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니버터칩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강민경도 SNS 계정을 통해 “편의점을 다섯 군데 마트를 두 군데. 어디에도 너는 없다. 환상 속의 과자일 뿐이다. 음모가 있어”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 정말 맛있을 것 같은데 파는 곳을 알아야지”, “허니버터칩, 얼마나 많이 팔리면 물량이 달릴 정도냐”, “허니버터칩, 해태 이번에 오랜만에 대박 한번 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니버터칩, 공장에 불났다? 물량 얼마나 달리길래 ‘경악’

    허니버터칩, 공장에 불났다? 물량 얼마나 달리길래 ‘경악’

    허니버터칩, 공장에 불났다? 물량 얼마나 달리길래 ‘경악’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물량이 달리는 기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은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심지어 제품이 중고 사이트에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 허니버터칩 봉지당 판매 가격은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까지 등장했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폭증했다. 허니버터칩은 감자칩 특유의 짠맛에 달콤한 버터맛이 가미돼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출시된 감자칩으로, 튀긴 감자칩을 꿀과 버터에 버무려 만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씨유, 세븐일레븐, GS25등 편의점에서 스낵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허니버터칩은 지난달 70여종의 감자 스낵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비중(10.6%)을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도 되지 않아 매출 5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 가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태 측이 허니버터칩 수요를 맞추려 공장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불이 나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사실무근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측도 허니버터칩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 대단하다”, “허니버터칩, 먹어보고 싶네”, “허니버터칩, 정말 선풍적인 인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니버터칩, 없어서 못 산다…소이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

    허니버터칩, 없어서 못 산다…소이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

    허니버터칩, 없어서 못 산다…소이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물량이 달리는 기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은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심지어 제품이 중고 사이트에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 허니버터칩 봉지당 판매 가격은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까지 등장했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폭증했다. 허니버터칩은 감자칩 특유의 짠맛에 달콤한 버터맛이 가미돼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출시된 감자칩으로, 튀긴 감자칩을 꿀과 버터에 버무려 만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씨유, 세븐일레븐, GS25등 편의점에서 스낵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허니버터칩은 지난달 70여종의 감자 스낵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비중(10.6%)을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도 되지 않아 매출 5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 가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태 측이 허니버터칩 수요를 맞추려 공장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불이 나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사실무근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측도 허니버터칩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모으자 연예인들도 여기에 가세해 관련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가수 겸 배우 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니버터칩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강민경도 SNS 계정을 통해 “편의점을 다섯 군데 마트를 두 군데. 어디에도 너는 없다. 환상 속의 과자일 뿐이다. 음모가 있어”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 정말 대단한 제품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허니버터칩, 맛이 그렇게 좋다는데 먹어보질 못했어”, “허니버터칩, 공장에서 얼마나 나오길래 이렇게 물량이 달리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니버터칩, 연예인도 못 구한다? 소이 한 입 먹더니 반응이 ‘깜짝’

    허니버터칩, 연예인도 못 구한다? 소이 한 입 먹더니 반응이 ‘깜짝’

    허니버터칩, 연예인도 못 구한다? 소이 한 입 먹더니 반응이 ‘깜짝’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물량이 달리는 기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은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심지어 제품이 중고 사이트에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 허니버터칩 봉지당 판매 가격은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까지 등장했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폭증했다. 허니버터칩은 감자칩 특유의 짠맛에 달콤한 버터맛이 가미돼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출시된 감자칩으로, 튀긴 감자칩을 꿀과 버터에 버무려 만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씨유, 세븐일레븐, GS25등 편의점에서 스낵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허니버터칩은 지난달 70여종의 감자 스낵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비중(10.6%)을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도 되지 않아 매출 5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 가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태 측이 허니버터칩 수요를 맞추려 공장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불이 나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사실무근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측도 허니버터칩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모으자 연예인들도 여기에 가세해 관련 사진과 글을 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가수 겸 배우 소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허니버터칩 한 봉지에 삶의 희망을 보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강민경도 SNS 계정을 통해 “편의점을 다섯 군데 마트를 두 군데. 어디에도 너는 없다. 환상 속의 과자일 뿐이다. 음모가 있어”라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 이건 정말 너무 맛있을 것 같다”, “허니버터칩,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허니버터칩, 물량이 달리면 더 생산해야지 이게 뭔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니버터칩, 5000원짜리 중고매매도 등장 “공장 불났다는 소문 확산?’

    허니버터칩, 5000원짜리 중고매매도 등장 “공장 불났다는 소문 확산?’

    허니버터칩, 5000원짜리 중고매매도 등장 “공장 불났다는 소문 확산?’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물량이 달리는 기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해태제과가 지난 8월 출시한 감자칩 허니버터칩은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심지어 제품이 중고 사이트에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을 보면 허니버터칩 봉지당 판매 가격은 2000원부터 편의점 판매가(1500원)의 3배가 넘는 5000원대까지 등장했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폭증했다. 허니버터칩은 감자칩 특유의 짠맛에 달콤한 버터맛이 가미돼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출시된 감자칩으로, 튀긴 감자칩을 꿀과 버터에 버무려 만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씨유, 세븐일레븐, GS25등 편의점에서 스낵류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허니버터칩은 지난달 70여종의 감자 스낵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 비중(10.6%)을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도 되지 않아 매출 5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태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원주 문막공장을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주말에도 ‘풀 가동’ 중이지만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태 측이 허니버터칩 수요를 맞추려 공장을 무리하게 돌리다가 불이 나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는 사실무근의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측도 허니버터칩이 이 정도로 인기가 많을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허니버터칩, 나도 정말 한번 먹어보고 싶다”, “허니버터칩, 어떻게 구할 수가 없어”, “허니버터칩, 물량이 얼마나 달리길래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으로 다가온 PHEV(전기차+하이브리드)시대… 2% 부족한 융합, 통할까

    내년으로 다가온 PHEV(전기차+하이브리드)시대… 2% 부족한 융합, 통할까

    소비자에게 친환경차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경제성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환경운동가에게는 불편한 이야기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내 차가 환경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아직 일반인들에겐 마음에 와 닿지 않는 듯하다. 또 연비가 아무리 좋다고 한들 당장 타기 불편하면 역시 선택을 받기 어렵다. 이 때문에 자동차 업계의 과제는 연비를 줄여 유지비가 적으면서도 타는 데도 불편하지 않은 차를 만드는 게 당면 과제다. 이런 관점에서 현재 주목받는 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PHEV는 아직 충전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순수 전기차(EV)와 외부 충전이 불가능한 데다 출력이 만족스럽지 않은 하이브리드(HEV)의 중간 단계인 차를 말한다. 베터리와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일반 하이브리드차와 같지만 배터리가 떨어지면 일반 전기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 충전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차보다 연비가 좋고, 전기차보다 주행거리가 훨씬 길다는 점이 장점이다. 최근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리터카(1ℓ의 기름만으로 100㎞를 달릴 수 있는 차)는 대부분 PHEV다. 유럽에서는 일부 상용화 단계인 PHEV가 내년 한국 시장에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상륙할 모델은 내년 초 시판 예정인 BMW의 고성능 PHEV 스포츠카 ‘i8’이다. 이 차는 최대 출력 362마력, 최대 토크 58.2㎏·m. 슈퍼카급 성능에도 연비(이하 유럽 연비 기준)는 리터당 47.6㎞에 달한다. 최고 시속은 25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4초다. 보통 경차에 사용되는 직렬 3기통 엔진을 채택해 무게를 줄이는 대신 성능을 개선해 231마력의 힘을 낼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로만 최대 37㎞까지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주행 시에는 내연기관에 의지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국내 판매 가격은 2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도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기존 모델의 연료 소비량을 56% 줄여 연비를 ℓ당 32.3㎞까지 끌어올렸다. ‘기름 먹는 하마’인 V6 3.0ℓ 슈퍼차 저엔진을 달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연비다. 416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4초다.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모델은 전기주행 모드로만 36㎞를 달릴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6000만원대다. 아무리 연비가 좋아도 억대를 넘는다면 일반인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현실적인 차종도 있다. 아우디가 내년 중순 우리나라에 내놓을 예정인 PHEV ‘A3 스포트백 e-트론’은 유럽에서 3만 7900유로에 판매된다. 우리 돈으로 5200만원 정도다. 연비 성능은 유럽 기준으로 66.6㎞/ℓ에 달한다. 100㎞를 달리는 데 연료가 1.5ℓ밖에 안 들어간다는 이야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7.6초, 최고 속도는 시속 222㎞로 시중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 차에 뒤지지 않는다. 폭스바겐 코리아도 3만 6900유로, 우리 돈 5000만원가량인 PHEV 골프 GTE의 수입 시기를 저울질 중이다. 마니아 층이 두터운 골프를 PHEV로 개조한 골프 GTE는 휘발류 1.5ℓ로 100㎞를 달릴 수 있고, 100% 전기로만 5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총 주행 가능 거리는 939㎞에 달한다. 이쯤 되자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 업계도 분주해졌다. 자칫 국내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PHEV 출시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차가 내년 중에 쏘나타 PHEV를, 기아차는 2016년에 K5 PHEV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PHEV에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에 전기모터 등 전기차용 부품까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별도의 PHEV와 관련해 보조금 적용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PHEV의 경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중간 정도의 보조금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하이브리드차 구매자에게 주는 최대 310만원의 세제 혜택에 대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대당 1500만원인 전기차 보조금 예산도 올해 800대 254억원에서 내년 3000대 788억원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아직 전기차 부분에서 걸음마 단계인 전기요금 체계도 문제다. 현재 PHEV는 순수 전기차와 비교하면 30~50% 정도 크기의 비교적 작은 용량의 베터리(8~15㎾h)를 사용한다.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면 800~1500원으로 완전 충전이 가능한 용량이다. 하지만 이는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 전용 전기요금일 뿐 일반 가정용 전기요금과는 차이가 크다. 누진제가 적용 중인 가정용 전기에 바로 PHEV를 충전한다면 실제 전기요금은 예상 외로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계산한 3인 가구의 평균 전력소비량은 400㎾h다. 이를 넘어간 구간부터는 ㎾h당 요금이 400~500㎾h는 417.7원, 500㎾h 이상은 709.5원에 달한다. 게다가 아파트 공동 가구에 사는 인구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남의 전기를 몰래 사용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 충전으로 혜택을 보는 사람은 따로 있지만 정작 전기요금은 아파트나 빌딩의 공동요금으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GP·GOP 우수 전투병’ 7.8대1 지원 열기 왜?

    최전방 초소에서 근무하는 첫 ‘우수 전투병’ 모집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육군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병무청 인터넷을 통해 우수 전투병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500명 모집에 3902명이 지원해 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되는 인원은 GP(비무장지대 내 소초), GOP(일반전초), 해안부대 등의 분·소대에 배치돼 복무하게 된다. 이들 복무 지역은 낮과 밤이 바뀌는 순환 근무를 하는 등 다른 지역보다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 육군은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우수 전투병들에게 일반병과는 차별되는 혜택을 줄 계획이다. 우수 전투병에게는 명예휘장이 수여되며 정기 휴가 외에도 GP와 GOP 등의 근무 개월 수에 비례해 월 3일의 추가 휴가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GOP에서 6개월 근무할 경우 지금까지는 6일의 휴가가 추가로 부여됐으나 앞으로 추가 휴가일수가 18일로 늘어난다. 격오지 수당은 현재 GP는 월 3만 1500원, GOP 및 해안부대는 월 1만 8200원이지만 앞으로 월 5만~6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육군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전산 추첨을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한 뒤 신체 등위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출결 상황 등을 반영해 오는 12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1월 입영하게 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감귤값 폭락…그럼 식탁까지도 쌀까요

    감귤값 폭락…그럼 식탁까지도 쌀까요

    “농사는 풍년인데 손에 쥐는 돈이 너무 적어 죽을 맛입니다.” 제주 서귀포에서 감귤 농사를 5000평 이상 짓고 있는 한모씨는 올해 감귤 가격이 급락해 울상이다. 출하량이 늘면서 산지 감귤값은 지난해와 비교해 최대 33%나 떨어졌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올겨울에 맛있는 감귤을 싸게 사 먹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감귤 산지가격과 도매가격이 큰 폭으로 내렸지만 소매가격은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불량한 감귤마저 불법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제주도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감귤 산지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관(3.75㎏)에 3000원이다. 지난해보다 1관당 평균 500~1000원 떨어졌다. 산지가격이 떨어지면서 도매가격도 대폭 떨어졌다. 감귤의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당 1500원이다. 지난해(2047원)보다 26.7%나 하락해 2009년(1264원) 이후 5년 만에 가장 싼 값을 기록했다. 감귤값이 폭락한 이유는 우선 작황이 좋았기 때문이다. 10월 감귤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늘었다. 11월 이후 전체 출하량도 5%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날씨가 좋고 병해충 발생도 적어서다. 불법 유통이 급증한 점도 감귤값 하락의 한 원인이다. 제주도 감귤특작과에서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적발한 불법 유통 실적은 총 18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배에 이른다. 올해 적발한 수량은 73t으로 지난해 82.9t보다 적지만 지난해 강제 착색한 감귤 50t을 한 번에 적발한 것이 수량을 크게 늘렸던 점을 감안하면 불법 유통량은 40t 이상 급증했다. 병해충에 걸리는 등 품질이 떨어져 돈을 받고 팔 수 없는 ‘불량 감귤’을 유통시키는 것이 불법 유통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크기가 너무 작거나 커서 유통이 금지된 0번(46㎜ 이하), 1번(47~51㎜), 9번(71~77㎜), 10번(78㎜ 이상) 감귤을 파는 경우도 많다. 특히 0번, 1번 감귤을 2번 감귤 박스에 섞어서 파는 수법으로 비상품 감귤이 유통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감귤의 소매가격은 산지·도매 가격에 비해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 이달 감귤 평균 소매가격은 10개당 2603원으로 지난해(2699원)보다 3.6% 싸지는 데 그쳤다. 불법 유통된 저품질 감귤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어 당도가 높은 감귤을 사 먹기도 힘든 실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탁구공만 한 감귤(0번, 1번)은 신맛이 나고 야구공만 한 감귤(9번, 10번)은 당도가 떨어진다”면서 “꼭지가 검은색이면 강제 착색한 감귤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내외 악재에 현대·기아차 ‘몸살’

    대내외 악재에 현대·기아차 ‘몸살’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사상 최대의 연비 과장 벌금을 무는 등 안팎으로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3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의 ‘연비 과장’ 논란과 관련해 1억 달러(약 1073억 6000만원)의 벌금을 내기로 미국 환경청(EPA)과 합의했다. 연비 과장 벌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또 온실가스 규제 차원에서 적립한 온실가스크레디트 중에서 2억 달러어치에 해당하는 475만점도 삭감당했다. 온실가스크레디트란 미국에서 제조사별로 산정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하는 제도로 각 기업에 할당된 규제 목표를 제조사가 미달하면 과거에 획득한 포인트가 줄어든다. 미 환경청은 현대·기아차가 2012년 11월 미국 내 자동차 딜러 전시장 유리창에 스티커를 붙여 판매했던 차량의 연비를 과장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끝에 현대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2011~2013년 모델 중 약 25%(120만대가량)에 해당하는 차량들의 연비가 잘못됐다는 점을 시인했다. 현대차의 싼타페, 벨로스터, 엑센트,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와 기아차 리오, 쏘울이 줄줄이 문제가 됐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들이 연비 조작 논란과 관련해 제기한 집단 소송과 관련해 총 3억 95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은 “이번 (현대·기아차와의) 합의로 속이는 것이 얼마나 밑지는 행위인지, 법을 위반하면 어떤 책임을 물게 되는지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막대한 벌금 납부로 미국에서의 연비 과장 문제는 우선 일단락됐지만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악재는 여전하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원화 강세의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18.0% 감소한 1조 6487억원으로 곤두박질쳤다. 2010년 4분기 이후 15분기 만에 최저치다. 해외 생산 비중이 44%에 그쳐 환율 변동에 덜 취약한 기아차도 영업이익이 18.6%나 감소한 5666억원으로 떨어졌다. 역시 2년 만에 최저치다. 오는 7일로 예정된 통상임금 관련 1심 선고도 또 다른 변수다. 최종 판결에서 노조가 승리하면 통상임금 소급분만 5조원 이상 들 것이라는 게 현대차의 전망이다. 시장의 우려를 반영하듯 현대차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다. 4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5000원(3.13%) 하락한 15만 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약 1년 전(지난해 11월 19일) 현대차 주가는 26만 1500원까지 올라갔지만 한전부지 고가 매입 논란으로 20만원대가 깨진 후 엔화 약세까지 겹쳐 이날 장중 15만 3000원 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결국 현대차는 시가총액이 34조 1429억원으로 SK하이닉스(34조 5437억원)에 2위 자리를 내주는 굴욕을 맛봤다. 현대차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파생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도 사상 처음으로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해 10월 14일 삼성증권이 발행한 ‘삼성증권9150호’와 ‘삼성증권9152호’, 한국투자증권의 ‘아임유4054호’ ELS가 이날 손실구간에 진입해 투자자 손실액이 발행 금액 14억원 중 6억원 정도에 달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우수 전투병’ 최전방 배치… 대기업 특채·휴가 혜택 준다

    육군이 최전방 분·소대에서 근무할 ‘우수 전투병’을 선발해 내년 1월부터 배치하기로 했다. 징집병 가운데 전방 전투병을 충원해온 육군이 지원자를 중심으로 우수 인력을 최전방에 배치함으로써 지난 6월 고성 22사단 일반전초(GOP) 총기 사고에서 불거진 병영생활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긍정적이나 공정한 운영이 제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육군 관계자는 3일 “우수 전투병 지원자를 모집해 최전방 일반전초(GOP), 비무장지대 내 전방초소(GP), 1·3야전군의 해안 및 강안초소 등에 배치할 계획”이라면서 “오늘부터 12일까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차로 5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육군은 앞으로 매달 500~1200명씩 내년에 총 1만명을 선발해 배치할 계획이다. 우수 전투병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현역병 입영 대상자 가운데 키 165㎝, 몸무게 60㎏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군은 1차로 전산 추첨을 통해 모집계획의 1.5배수 내의 인원을 선발한 뒤 신체등위와 고교 시절 출·결석 상황 등을 반영해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우수 전투병 지원자는 입영 시기와 입영 부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육군은 우수 전투병으로 자원한 장병에게는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우수 전투병은 21개월의 군 복무 동안 총 28일 주어지는 정기휴가 이외에도 GP·GOP 등 격오지에서 근무하면 근무 개월수에 비례해 월 3일의 휴가를 더 갈 수 있게 된다. GP·GOP에서 6개월 근무하면 기존에는 6일의 휴가가 추가로 주어졌지만 우수 전투병에게는 18일의 휴가가 추가로 주어지는 셈이다. 군은 이 밖에 우수 전투병에게 명예휘장을 수여하고 합당한 대우를 위해 격오지 수당도 부사관 수준인 월 5만~6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GP 근무 수당은 월 3만 1500원, GOP와 해·강안부대는 월 1만 8200원 수준이다. 육군 관계자들은 “앞으로 해병 전우회처럼 GP나 GOP 근무 병사들도 별도의 커뮤니티로 발전시킬 것”이라면서 “우수 전투병으로 전역하면 육군에서 추천하는 대기업 특채 등에 우선으로 추천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전방 병사들에게 휴가 기회가 늘어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면서 “병력을 충원하고 근무시간 이외에 잡무를 줄이는 후속 조치가 선행되어야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전방부대끼리도 업무 부담에 편차가 있는 만큼 이를 어떻게 보완해 공정하게 배치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기아차도 환율 하락 직격탄

    기아자동차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날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현대자동차를 포함하면 원화 강세로 인한 현대·기아차 그룹의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무려 49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3분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매출은 11조 4148억원, 영업이익은 56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무려 18.6%나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12년 4분기(4042억원) 이후 7분기 만에 최저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65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급감했다. 원인은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하락이다. 기아차는 3분기에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총 71만 1833대를 팔았다. 카니발과 쏘렌토 등 신차 효과로 국내 판매가 늘고, 스포티지R, 쏘울 등의 해외 판매도 늘었다. 하지만 환율 하락이 긍정적인 요인을 상쇄하며 영업이익이 오히려 줄었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은 “판매 대수나 대당 판매 단가 등이 높아졌지만 환율 변수에 역부족이었다”면서 “수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상 평균 환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원 하락해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내년까지 원고·엔저 등 글로벌 악재가 겹쳐 당분간 어려움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주가는 반등했다.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0.88%)이 오른 17만 2500원을 기록했다. 기아차 주가 역시 100원(0,18%)이 오른 5만 4400원으로 마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실적에 대한 우려 심리에 연일 하락세를 보였지만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는 오히려 바닥을 친 것은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맥도날드 새우버거 ‘디럭스 슈림프 버거’ 한정 판매…언제까지 판매하나?

    맥도날드 새우버거 ‘디럭스 슈림프 버거’ 한정 판매…언제까지 판매하나?

    ‘맥도날드 새우버거’ 맥도날드 새우버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맥도날드는 탱글탱글한 통새우가 들어간 새우 패티가 들어있는 신제품 ‘디럭스 슈림프 버거’와 선명한 분홍빛의 과일 에이드 음료 ‘핑크 레모네이드’를 출시했다. 특히 ‘핑크 레모네이드’는 탄산과 레몬 과즙이 어울어져 상큼하고 청량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맥도날드는 두 가지 제품을 11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특히 26일까지는 디럭스 슈림프 버거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탄산음료를 새로 출시한 핑크 레몬에이드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 한편 맥도날드 디럭스 슈림프 버거의 가격은 단품은 3900원, 후렌치 후라이 및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의 가격은 5500원이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동안에는 맥런치 세트 가격인 4500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또 핑크 레모네이드는 미디엄(1500원)과 라지(1800원) 사이즈로 출시되는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맥도날드 새우버거 ‘디럭스 슈림프 버거’ 한정 판매…판매 언제까지?

    맥도날드 새우버거 ‘디럭스 슈림프 버거’ 한정 판매…판매 언제까지?

    ‘맥도날드 새우버거’ 맥도날드 새우버거가 화제다. 22일 맥도날드는 탱글탱글한 통새우가 들어간 새우 패티가 들어있는 신제품 ‘디럭스 슈림프 버거’와 선명한 분홍빛의 과일 에이드 음료 ‘핑크 레모네이드’를 출시했다. 특히 ‘핑크 레모네이드’는 탄산과 레몬 과즙이 어울어져 상큼하고 청량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맥도날드는 두 가지 제품을 11월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특히 26일까지는 디럭스 슈림프 버거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탄산음료를 새로 출시한 핑크 레몬에이드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 한편 맥도날드 디럭스 슈림프 버거의 가격은 단품은 3900원, 후렌치 후라이 및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의 가격은 5500원이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동안에는 맥런치 세트 가격인 4500원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또 핑크 레모네이드는 미디엄(1500원)과 라지(1800원) 사이즈로 출시되는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 새우버거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맥도날드 새우버거, 내일 맥런치로 먹어야지”, “맥도날드 새우버거, 한정 판매라니 서둘러야겠어”, “맥도날드 새우버거, 롯데리아 긴장하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경기 침체에 먹구름 낀 주식시장] 코스피시장 30개 종목 반토막

    [세계경기 침체에 먹구름 낀 주식시장] 코스피시장 30개 종목 반토막

    ‘최경환 약발’이 사라진 주식시장이 세계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환율 상승 여파로 휘청이고 있다. 지난 7월 2090선을 돌파하며 부활을 예고했던 코스피가 석 달 만에 1900선을 위협받을 정도로 하락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연내에 주가지수 2300에 도달할 것이라던 장밋빛 전망을 뒤로한 채 코스피 주요 종목들조차 주가 반 토막과 무더기 시가총액 증발이란 그늘이 드리워지고 있다. 올 들어 주가가 ‘반 토막’ 난 종목이 3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1900선 붕괴를 눈앞에 두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종목들이 환율과 세계경기 등 대외 악재에 흔들리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30일) 대비 지난 17일 종가가 40% 이상 급락한 종목은 모두 28개(증자 및 감자, 매매거래 정지 종목 제외)로 집계됐다. 주가가 반 토막 난 종목 중에는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도 여럿 포함됐다. 지난해 연말만 해도 전 세계 경기회복세를 타고 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조선주의 주가는 올해도 내리막길을 걸었다.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작년 말 25만 7000원에서 최근 10만 9500원(-57.4%) 떨어졌다.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도 이 기간에 3만 5000원에서 1만 6900원으로 50% 넘게 하락했다. 한때 자동차 업종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을 주도해 ‘차화정’이란 별칭까지 얻었던 화학·정유주도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화학주로 분류되는 한화케미칼(-46.6%), 롯데케미칼(-40.3%)의 주가는 작년 말 대비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유주도 국제유가 하락에 직격탄을 맞고 주가가 떨어졌다. 유럽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침체로 원유에 대한 수요는 늘지 않는 가운데 원유 공급량은 오히려 증가하며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 탓이다. 에쓰오일은 올해 들어 7만 4000원에서 3만 9450원으로 46.7%, SK이노베이션은 14만 1500원에서 7만 8600원으로 44.5% 추락했다. 대형주 가운데 OCI(-52.9%), 엔씨소프트(-46.7%), 삼성전기(-44.3%)의 주가 하락폭이 컸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분기 기업이익 전망이 좋지 않아 코스피가 크게 떨어졌음에도 뚜렷한 저가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 지수가 지난해 말(12월 30일 종가 2011.34)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무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올겨울 한라산의 전설 ‘사발면 맛’ 보실래요

    올겨울 한라산의 전설 ‘사발면 맛’ 보실래요

     17일 오전 7시 30분 한라산 서녘 어리목사무소. 라면 박스를 가득 실은 모노레일카가 덜커덕 소리를 내며 시동을 건다. 그리고 한라산 정상 백록담 바로 아래 해발 1740m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4.7㎞ 1시간 30분 남짓을 부지런히 달린다.  같은 시간 한라산 동쪽 성판악사무소에서도 라면을 실은 모노레일카가 출발한다. 가쁜 숨을 몰아가며 2시간 30여분(7.3㎞)을 달려 해발 1500m 진달래밭대피소에 라면을 내려놓는다.  올겨울 첫눈을 앞둔 한라산에서는 요즘 지상 최대의 라면 수송작업이 한창이다. 등산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라면들이다.  한라산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모노레일카는 움직이질 못한다. 이달부터 한라산에 첫눈이 내리기 전까지 부지런히 라면을 정상으로 실어 날라야 한다.  겨우내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대피소가 확보해야 할 라면은 자그마치 12만개. 눈이 내리기 전에 24개들이 라면 5000박스를 부지런히 실어 날라야만 한라산의 월동 준비는 끝난다. 일찍 한라산에 폭설이라도 내리면 헬기까지 동원해 한라산 정상 부근까지 라면을 수송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한라산의 사계를 두고 어느 계절을 두둔할 수 없다. 어느 계절을 편애한다면 한라산의 또 다른 매력을 놓치고 만다. 사계가 저마다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곳이 한라산이다. 네 계절마다 ‘금강, 봉래, 풍악, 개골’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금강산과도 어쩌면 비슷하다.  적설의 산, 겨울 한라산은 시리도록 아름답다. 겨울 한라산을 찾는 등반객은 두 차례 감동에 젖는다. 첫째, 신이 내린 명품 한라산 설경에 감동한다. 폭설 속에서도 ‘살아 백년, 죽어 백년’이라는 구상나무의 꿋꿋한 기상에 코끝이 찡할 정도로 뭉클해진다.  또 하나는 언제부턴가 등산객들 사이에서 ‘전설의 맛’이라 불리는 한라산 사발면이다. 매서운 눈보라와 칼바람을 뚫고 겨울 한라산에 오른 등산객이 제일 먼저 찾는 것은 따뜻한 사발면이다.  라면은 국물맛이라 했던가. 사방 눈천지, 폭설의 한라산에 몸을 맡기고 맛보는 뜨거운 라면 국물맛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싱상도 할 수 없다. 사발면 없는 겨울 한라산은 앙꼬(팥소) 없는 찐빵이요, 실 없는 바늘이다.  라면 없는 우리네 식생활은 상상하기 어렵다. 국민 1인당 한해 80~90개의 라면을 먹어 치운다. 라면이 제2의 ‘집밥’이 된지도 오래다. 한 온라인 쇼핑사이트가 이용고객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집에 혼자 있을 때 가장 많이 먹는 음식’으로 라면(51%)을 꼽았다. 라면이 당당하게 집밥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한라산에서는 라면이 ‘산밥’이 된 지 오래다. 한라산 사발면 가격은 한 개 1500원. 한 사람에게 2개씩만 판다. 겨울 내내 윗세오름과 진달래밭 대피소에는 사발면을 사려는 등산객들의 줄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웬만한 줄서기 인내력이 없으면 맛볼 수도 없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는 해마다 공개 입찰 등을 통해 라면을 대량 구매한다. 1년에 사발면 30만개 이상을 사들이는 라면계의 큰손이다. 윗세오름대피소와 진달래밭대피소는 국내에서 최고 높은 곳에 자리한 라면집이자 단일 매장으로 라면이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인 셈이다.  어리목사무소 오공수씨는 “2012년 사발면 28만 7754개, 지난해에는 30만 5227개나 팔렸다”며 “이제 겨울 한라산의 명물이자 전설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설명했다.  라면의 어원은 중국의 라몐(拉麵)이다. 손으로 잡아 당겨(拉) 면발을 늘인 국수(麵)란 뜻이다. 타이완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간 안도 모모후쿠(1910~2007·일본 닛산식품 창시자)는 화교들이 즐겨 먹던 라몐에 힌트를 얻어 1958년 뜨거운 물에 끓이면 먹을 수 있는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을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선 1963년 라면이 첫선을 보였다. 당시 북한보다 한층 식량난에 시달려 배고팠던 탓에 새로운 식량 개발을 위해 한 식품회사가 정부 지원을 받아 일본에서 기술을 도입, 국내에 처음 출시했다. 쌀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분식 장려와 국물 좋아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으로 라면은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명절 때에는 백화점들이 라면을 고급선물로 내놓기도 했다. 1980년대에는 언제 어디서나 뜨거운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용기에 담은 컵라면이 등장했다.  이처럼 ‘국민 음식’으로 떠오른 라면이 한라산에서는 언제 첫발을 들여놨을까. 한라산에서 사발면을 팔기 시작한 것은 1985년이다. 만으로 어언 30년째다.  1970년대 초반만 해도 한라산 백록담에서는 취사와 야영이 자유로웠다. 백록담에 야영객들이 몰려들면서 음식물 쓰레기와 빈병, 깡통으로 몸살을 앓자 1978년 1월부터 백록담에서 야영을 금지시켰다. 1985년 6월부터는 한라산 정상 부근, 1988년 12월부터는 한라산 전 지역에서 취사 및 야영 행위가 금지됐다. 여기에다 1일 등산 원칙이 도입됐다.  한라산에서 취사 행위가 전면 금지되면서 등산객들을 위해 라면을 팔게 됐다. 보통 어림잡아 6~7시간이나 걸어 올라가야 하는 등산색들을 생각해서다. 그런데 이제 사발면 없는 겨울 한라산은 상상도 할 수 없게 됐다.  김상조(55·제주시 해안동)씨는 “겨울 한라산의 매서운 칼바람을 맞아가면서 사발면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그 짜릿한 맛을 모른다”며 “1500원 주고 어디서 이런 맛과 감동을 느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겨울 한라산과 사발면은 최고의 궁합인 셈이다. 한라산에 사는 까마귀들도 전설의 라면 맛을 안 지 이미 오래다. 겨울철 윗세오름 주변에는 라면 맛을 즐기려는 까마귀들이 들끓는다. 그야말로 사람 반 까마귀 반이다. 라면 몇 가락을 던져주면 까마귀들 사이에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고 라면 맛을 알아버린 영특한 까마귀들은 다른 음식은 던져줘도 쳐다보지도 않는다.  몇 년 전부터 겨울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한라산 눈꽃와인도 인기를 끌고 있다. 먼지 하나, 티끌 하나 없는 눈을 컵 속에 한 움큼 깔아놓은 다음 와인을 부어 마시는 눈꽃와인은 한라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사발면과 함께 한라산 등산객들에게 또다른 짝꿍이다. 장홍식(44·제주시 화북동)씨는 “눈꽃빙수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 한라산에서만 맛볼 수 있어 전설의 라면에 이어 한라산 눈꽃와인도 등산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쓰레기 걱정은 마시라. 이른 아침 라면을 한가득 싣고 산으로 올라간 모노레일카는 라면 잔반을 싣고 오후에는 다시 어리목으로 성판악으로 하산한다. 사발면 용기는 등산객이 되가져가야 한다. 사발면을 사면 쓰레기 봉투 한 장씩을 준다. 한라산은 지난 9월부터 등산객이 몰리는 어리목과 성판악에 있던 쓰레기차량을 모두 없앴다.  한라산 성판악사무소 관계자는 “전에는 등산객이 마구 버린 라면 용기 처리로 줄곧 골머리를 앓았는데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싹 사라졌다”며 ““대부분의 등산객이 스스로 먹은 라면 용기를 집으로 되가져간다”며 활짝 웃었다. 이따금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한라산에서 ‘쓰레기 집으로 되가져가기’ 전설이 시작된 것이다. 사실이든 아니든 라면의 해악은 다양하다.  영양 불균형 대표 음식, 열량은 높고 영영가는 낮다. 라면 튀기는 기름이 문제다. 포화지방산 섭취율이 높다. 과도한 소금 섭취, 화학 첨가물 덩어리 등 라면에 대한 시비는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어쩌랴. 겨울 한라산에서 라면은 이미 전설로 탈바꿈한 것을.  “눈썹에도 눈꽃 한송이씩 달고 산을 내려 온다/그들은 자신의 눈썹이 눈꽃 한송이씩을 피워내는 줄을 모른다/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어, 저사람의 얼굴엔 참 예쁜 눈꽃송이 피었군 하고 마음속으로 부러워할 뿐/나도 내 얼굴에 눈꽃송이 재미있게 피었는 줄 알지 못했다/때론 나의 안에도 아름다운 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김광렬 ‘겨울 산을 내려 오며’)  눈 내리는 겨울 한라산에서는 당신도 나도 등산객 모두가 저마다 아름다운 눈꽃송이를 피운다. 산을 찾는 모두가 아름다워진다. 전국에서 올겨울 한라산 첫눈을 기다리는 등산객들의 마음은 이미 폭설에 덮인 한라산에 안긴 채 전설의 사발면을 휘젓고 있다. 지난해 한라산은 11월 17일 첫눈을 맞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신흥기업 ⑤ 휠라] 글로벌 100년기업 2곳 오너… 농민 아들 ‘샐러리맨 신화’ 쓰다

    [재계 인맥 대해부 신흥기업 ⑤ 휠라] 글로벌 100년기업 2곳 오너… 농민 아들 ‘샐러리맨 신화’ 쓰다

    ‘High Risk, High Return(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위험(또는 모험)이 클수록 대가가 크다’는 뜻으로 윤윤수(70) 휠라글로벌 및 아쿠쉬네트 회장의 인생을 압축하는 표현이다.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이 어떻게 100년 넘은 글로벌 기업을 두 개나 거느리는 오너(사주)가 됐을까. 질문이 거듭될 때마다 윤 회장도 이 말을 즐겨 사용한다. ‘샐러리맨의 신화’ ‘몸통을 삼킨 꼬리의 주역’ ‘M&A(인수·합병)의 귀재’ ‘국제 스포츠 패션 업계의 아이콘’….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수식어만 봐도 그의 발자취가 보인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도 성공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인생을 열심히 살았을 뿐”이라고 겸손해한다. 나이 마흔에 다니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휠라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가 30년간 쌓은 항공 마일리지가 800만 마일이다. 지난 8월 고희(古稀)를 맞은 윤 회장은 여전히 1년에 5개월은 해외에 머문다. 최근 고혈압, 심장, 갑상선 등으로 수술을 잇따라 받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게 약”이라고 한다.  ‘해방둥이’ 윤 회장의 어린 시절은 불우했다. 1945년 9월 9일 경기 화성군 비봉면에서 아버지 윤태흠씨와 어머니 박수하씨 사이에서 2남 5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비봉나들목으로 익숙한 이곳은 해방 직후 어디나 그랬듯 피폐하기 그지없었다. 전염병이 한번 돌면 곡소리가 온 동네를 덮었다. 그의 어머니도 윤 회장을 낳은 지 100일 만에 ‘염병’(장티푸스)에 희생됐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젖동냥을 해 그를 키웠다. 윤 회장은 “‘젖어머니’가 한 10명쯤 되는데 지금은 다 돌아가셨지만 한때 고향에 가면 ‘내가 널 키웠다’고 하시는 분들을 종종 뵈었다”고 회고한다.  한창 예민하던 17살 때(서울고 2학년) 아버지마저 폐암으로 세상을 떴다. “막내아들 장가 갈 때까지 살게 해달라”고 애원하던 아버지를 보며 까까머리 고등학생은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서울대 의대에 두 번 도전해 모두 실패했다. 2지망으로 서울대 치의예과를 들어갔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곧 그만둔다. 1966년 한국외국어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수석 입학했으나 마음의 갈피를 못 잡는 건 여전했다. 설상가상, 3학년 때 동기의 요청으로 답안지를 보여주다 적발돼 1년 정학까지 당한다. 홧김에 카투사 의무병으로 지원 입대한 게 전화위복이 됐다. 3년간 군생활에서 익힌 영어는 그가 국제적인 사업가로 대성하는 큰 자산이 됐다.  첫 직장은 1973년에 들어간 해운공사. 수출·무역업을 하고 싶어 1975년 미국 무역업체 JC페니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 그는 삼성전자 전자레인지의 첫 미국 수출을 성사시켜 능력을 인정받았고, 1981년 37세에 신발업체인 화승의 수출담당 이사로 스카우트됐다. 사회생활 8년 만이자 30대에 이사가 되면서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다시 실패를 안겨준 것은 영화 ‘ET’다. 1982년 귀국길 비행기에 비치된 잡지에서 ET를 보고 인형을 만들어 팔면 대박 날 것 같다는 예감에 혼자 설렜다. 부랴부랴 6개 컨테이너 분량 18만 달러어치의 ET 인형을 제작해 미국에 보냈지만 저작권 문제에 발목이 잡혀 눈물을 머금고 오클랜드 항구에서 전량을 불태워야 했다. 회사에 40만 달러의 손해를 입힌 자책감에 회장의 만류에도 화승을 3년 만에 뛰쳐나왔다.  그는 이 일을 실패로 규정하지 않는다. 저작권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한 값비싼 공부로 여긴다. “과거의 실패가 큰 득이 됐다. 인생을 살아가고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을 극복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그 실패”라고 말한다. 직장 생활 10년 만에 야인으로 돌아온 그는 마음을 다잡고 사업 구상에 몰두했다. 미국 출장길에 자주 봤던 휠라에 마음이 꽂혔다. 의류로 인기 높던 휠라 브랜드를 이용해 신발을 출시하면 되겠다 싶었다. 1984년 휠라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다. ET 덕에 저작권에 대해 자각한 윤 회장은 샘플을 만들어 이탈리아 본사를 찾아갔으나 이미 신발 라이선스를 한 미국인 사업가가 소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여기서 포기할 그가 아니다. 그를 직접 만나 끈질기게 설득해 협업 형태로 비즈니스를 시작했고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신발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의 경영능력에 감탄한 휠라 본사가 윤 회장에게 제안해 1991년 합작 형태로 휠라코리아가 세워진다. 1992년 내수 판매 첫해 68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7361억원으로, 20년 만에 100배 이상 성장했다. 90년대 중반 휠라코리아의 매출 규모는 유럽,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그룹 전체 매출의 10%를 담당할 정도였다. 이 같은 성과로 1997년 연봉 18억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 월급쟁이에 등극했다. ‘도전과 응전의 일생’으로 자신의 삶을 정의한 윤 회장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았다.  2005년 휠라코리아를 인수해 토종기업으로 변신시키더니 2007년 경영난을 겪던 휠라 본사까지 사들여 ‘은수저’ 없어도 ‘오너’가 될 수 있다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을 정리할 나이인 칠순을 코앞에 두고 또 한번 큰일을 냈다. 2011년 7월 미래에셋PEF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계 1위 골프용품 회사 아쿠쉬네트를 인수했다.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스카티 카메론 퍼터, 보키 웨지 등 쟁쟁한 브랜드를 보유한 매출 13억 달러 회사를 아시아의 작은 나라 기업인이 사들였다는 건 사건 중의 사건이었다.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이 휠라의 아쿠쉬네트 인수를 사례연구로 다룰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 던진 충격파는 대단했다.  증권가에서 휠라코리아에 대한 전망은 온통 장밋빛이다. 휠라 USA의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아쿠쉬네트 상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중국 골프시장의 성장세가 호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시장은 윤 회장의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능력에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윤 회장은 휠라에 없던 신발을 만든 것처럼 용품으로만 각인된 타이틀리스트에 골프의류를 추가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2년 뒤 목표대로 아쿠쉬네트가 상장하면 시가 총액은 19억 달러(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주가도 상승세다. 내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휠라코리아의 주가는 지난 8월 10만원 선을 돌파했다. 16일 주가는 11만 1500원으로, 시가 총액이 1조 1650억원에 달한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그의 개인자산(주식+부동산)은 4780억원(7월 말 기준)으로 추산된다.  겸손을 최고 덕목으로 여기는 그는 회사에서 격의 없는 회장님이기도 하다. 약속이 없으면 서울 서초구 사옥 지하 2층에 있는 직원 식당에서 사원들과 함께 점심을 해결한다. 해외 출장이 잦은 그가 자주 찾는 간식거리는 라면과 초코파이다. 골프를 좋아하지만 지난 추석 연휴 때 골프를 몰아서 친 탓에 어깨 근육이 손상돼 당분간 골프 금지령을 받았다. 요즘은 아파트 지하 피트니스에서 퍼스널 트레이너와 함께 주 2회 운동하는 걸로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증시 전망대] 코스피 부진 속 ‘단통법’ 날개 단 통신주

    [증시 전망대] 코스피 부진 속 ‘단통법’ 날개 단 통신주

    코스피가 2000선을 하회하며 연이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통신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통신 대표주자인 SK텔레콤은 10여년 만에 시가총액 최고가를 갈아치울 기세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에 따른 영업비용 감소 및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증권사들도 연이어 통신주들의 목표주가를 올리며 강세 행진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500원(0.51% 포인트) 오른 29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2000년 7월 27일(32만원)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종가 기준 30만원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최근 한 달 동안 시가총액도 1조 3000억원가량 불어났다. 시가총액 순위도 가파르게 상승해 7위까지 뛰었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시행한 단통법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단통법 시행으로 번호이동시장이 안정화되면 가입자 점유율 유지가 용이해진다”며 “시장점유율 50%를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의 프리미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DB대우증권은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단통법 시행으로 단말기 판매량이 연간 200만~300만대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통신사들은 마케팅 비용을 연간 4000억~6000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비용 절감은 실적개선으로 이어진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아이폰6 출시로 단말기 상품군이 넓어져 수혜가 예상된다”며 “KT도 가입자 숫자가 회복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만 4000원에서 1만 5500원으로 올렸다. KT의 목표주가로 KDB대우증권은 4만 2000원, 키움증권은 4만 4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현대차 주가, 한국전력 부지 낙찰 영향으로 하락…10조 5500억 너무 많이 썼나?

    현대차 주가, 한국전력 부지 낙찰 영향으로 하락…10조 5500억 너무 많이 썼나?

    ‘현대차 주가’ 현대차 주가가 한국전력 부지 낙찰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18일 오전 10시 40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를 진행한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 결과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을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3개 개열사가 참여한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은 입찰가로 10조 5500억 원을 써냈다. 부지 매입뿐만 아니라 후속 개발 비용까지 더한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4조 5000억여 원을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한전 부지에 자동차 테마파크를 비롯해 서울시의 상징적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연 10만명에 달하는 자동차 산업 관련 외국인과 관광객을 유치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의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를 낙찰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11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 주가는 모두 전날보다 하락했다. 현대차는 전날보다 2.98% 떨어진 21만 1500원을 기록했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나머지 계열사들도 각각 2.69%, 3.39%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기대 이상의 이익을 얻어 2.51% 급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정청, 담뱃값 인상폭 조정 시사

    담뱃값을 현행(2500원 기준)에서 2000원 인상하기로 한 정부안과 관련, 당·정·청이 추가 논의를 통해 인상 폭을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의를 열고 담뱃세 및 주민세·자동차세 인상을 골자로 한 조세개편안과 쌀 관세화 대책, 건강보험금 부과체계 개선 대책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정·청은 국회 상임위에서 논의를 거쳐 담뱃세 인상을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2000원 인상’의 정부안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1000~1500원 인상안으로 절충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쌀 관세화와 관련, 당·정·청은 관세화를 통한 쌀의 전면 수입 허용에 대비해 쌀 고정직불금을 현행 ㏊당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고, 8개 농업정책금리를 0.5~2% 포인트 인하하는 등 쌀 농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대 관심사인 쌀 관세율은 국회 보고 후 확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세·자동차세 등 지방세 인상 추진에 대해선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보해달라는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정부가 이를 추진하는 것인 만큼 지자체의 어려운 문제가 해소되도록 노력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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