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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몬→짱구’ 日캐릭터 편의점 점령 “노노재팬 끝났나” [넷만세]

    ‘포켓몬→짱구’ 日캐릭터 편의점 점령 “노노재팬 끝났나” [넷만세]

    국내 편의점에 일본 캐릭터 열풍이 거세다. 수개월째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포켓몬빵’만 있는 게 아니다. 짱구와 마이멜로디 등 일본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불티나게 팔린다. 이 같은 분위기에 온라인 일각에서는 일본 제품·서비스 불매운동인 ‘노노재팬’은 이제 끝난 거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세븐일레븐은 4일 ‘캐릭터 마이키링 3종’(포켓몬·짱구·산리오)이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해당 상품들은 모두 공식 라이선스사(포켓몬코리아·대원미디어·산리오코리아)와 계약을 맺은 정품으로, 캐릭터 상품이 포함된 사탕류인 ‘토이캔디’ 카테고리의 지난달 매출은 마이키링의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배 증가했다. 편의점 업체의 일방적인 주장만이 아니다. 일본 캐릭터 상품의 인기는 온라인상에서도 실감된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온 ‘요즘 아주 난리도 아닌 편의점들 상황’이란 제목의 글에는 5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글쓴이는 포켓몬, 짱구, 원피스, 헬로키티·마이멜로디·케로케로케로피 등 산리오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키링(열쇠고리), 플리퍼즈(오뚝이 모양 장난감), 피규어(모형 장난감),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등 상품 사진을 올리면서 “(편의점은) 캐릭터 대란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 캐릭터 상품의 높은 인기에 대한 증언이 이어졌다. 더쿠 이용자들은 “산리오는 없어서 못 살 정도임. 점주분께 물어봤더니 특히 키링은 들어오면 바로 품절된대”, “사고 싶어서 편의점 들어갈 때마다 보는데 없다”, “우리집 편의점 하는데 초등학생이 한 박스 다 사가려고 하더라”, “낮에 들어오면 밤에 다 털림” 등 댓글이 달렸다.일본 캐릭터가 국내 편의점을 점령하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거부감보다는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포켓몬 키링 더 사고 싶다”, “키티 사야 해”, “저거 어디서 팔아?”, “탐난다” 등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댓글이 가장 많았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자신이 구매해서 모든 키링, 피규어 등 사진을 올리며 자랑하기도 했다. 반면 일본 캐릭터 상품의 높은 인기에 부정적인 시선도 따랐다. 일부 더쿠 이용자들은 “새삼 일본 캐릭터 강국이네. 노재팬 이제 끝났나봐”, “노재팬은 유니클로만 하는 건가”, “일본만 신났네”, “10년 전 일본 유학 시절 편의점 알바할 때 보는 기분. 일본에서 유행하면 10년 뒤에 한국이 따라 한다더니” 등 반응을 보였다. 다음 카페 ‘엽기혹은진실’에서도 관련 글에 “우리 딸도 편의점 가면 하나씩 꼭 사려고 함”, “조카 데리고 편의점이나 마트 가면 저런 걸로 치킨 한 마리 값 날아감” 등 인기를 체감하는 반응과 “일본 배부르겠다”, “어차피 선택적 노재팬이었지” 등 비판적인 반응이 맞섰다. 한편 SPC삼립은 포켓몬빵 열풍 덕에 올해 2분기에 또다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PC삼립의 2분기 매출은 802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1분기에도 포켓몬빵의 수요 증가로 인해 SPC삼립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724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이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SPC삼립에 따르면 포켓몬빵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말 현재 4400만개 정도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격인 개당 1500원을 적용하면 약 66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가짜 중국 담배 28만8천 보루 불법 제조·판매한 21명 검거, 3명 구속

    가짜 중국 담배 28만8천 보루 불법 제조·판매한 21명 검거, 3명 구속

    가짜 중국 담배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판매한 일당 2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중국 담배 상표를 위조해 붙인 가짜 중국 담배를 만들어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담배사업법 및 상표법, 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총책 A(30)씨 등 3명(한국 2명, 중국 1명)을 구속하고 18명(한국 7명, 중국인 불법체류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속된 사람은 총책, 공장 운영자, 공장 관리자 등이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낙동강변에 있는 한 공장을 빌려 담배 제조기기 6대를 설치해 중국산 상표 담배 28만 8000 보루를 불법(무허가)으로 제조·판매해 18억 72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 체류 외국인 등 18명을 고용해 담배를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가짜 중국 담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중국 식당 등을 통해 서울, 대구 등 전국에 판매됐다. 실제 담배 가격의 3분의 1 가격인 1500원~3000원에 판매됐다. 경찰은 불법으로 중국 담배 상표를 도용해 제조된 담배는 포장지만 같고 성분이 달라 실제 담배와는 맛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경찰조사결과 구속된 A씨 등 3명은 과거 수제 담배를 만들며 알게 돼 친분을 쌓은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공장을 압수·수색해 공장안에 남아 있던 중국 상표 가짜 담배 118상자를 압수한 뒤 폐기처분했다. 또 담배 범죄수익금 가운데 4500여만원에 대해 A씨 일행이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다. 경찰은 불법으로 제조한 가짜 상표 담배는 건강 경고 문구와 주요 성분 함유량이 적혀있지 않아 몸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SK㈜, 올해도 주당 1500원 중간배당...총 850억원 규모

    SK㈜, 올해도 주당 1500원 중간배당...총 850억원 규모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총 지급액은 850억원이다. 지난해에도 1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SK㈜ 올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같은 수준의 중간배당을 이어가기로 했다. 총 지급액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SK㈜는 지난 2018년 첫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한 뒤 5년간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이어오고 있다. 주주들과 투자 성과를 공유한다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연간 배당 총액도 계속 늘려가는 추세다. 연간 배당 총액은 2016년 2087억원에서 2021년 4476억원으로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SK㈜는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핵심 투자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동시에 미래 핵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탄소 배출 없는 안전한 전력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도 진출해,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설계 기업이자 국내 유일하게 양산 능력을 갖춘 예스파워테크닉스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SiC 웨이퍼 생산, 반도체 설계, 제조로 연결되는 SiC 전력반도체 밸류 체인을 구축했다. 이성형 SK㈜ 재무부문장은 “올해는 핵심 사업별 성장 동력을 구체화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사업적 성과가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친 물가에 도시락도 사치… 빈자의 밥상에 건강은 없다

    미친 물가에 도시락도 사치… 빈자의 밥상에 건강은 없다

    식재료 물가가 치솟으면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쪽방촌 주민 등 저소득층의 밥상이 타격을 받고 있다. 고령에 지병이 있는데도 균형 있는 식단을 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급여의 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 강북구에서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권오승(64)씨는 하루 점심과 저녁 두 끼만 먹는다. 지난 19일에도 아침을 거른 뒤 편의점 김밥 한 줄과 삼각김밥 한 개, 두유 한 병으로 점심을 때웠다. 권씨는 20일 “물가가 오르기 전에는 그래도 반찬 가짓수가 많은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먹었는데 지금은 부담이 돼서 김밥을 주로 사 먹는다”며 “그마저도 편의점 김밥 한 줄이 2500원으로 올라 1500원짜리 삼각김밥과 빵 등 값싼 종류로 2~3개씩 사 먹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당뇨병과 고혈압,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권씨에게 균형 잡힌 식생활은 필수지만 치솟은 물가에 영양소를 따지는 것은 사치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라 외환위기 이후 23년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그러나 올해 기초생활수급비 지급 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은 5.02%에 불과하다.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에 사는 강홍렬(65)씨는 최근 두부전골을 요리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평소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계란 프라이를 챙겨 먹었지만 계란값이 오르면서 대신 두부 한 모로 전골을 끓여 2~3일 동안 먹기 때문이다. 당뇨가 심한 강씨는 지난달 다리가 괴사해 수술까지 했지만 한 달 수급비 58만원 중 저축 등을 제외한 18만원으로 식단 관리까지 하기엔 빠듯한 상황이다. 강씨는 “가끔 돼지고기를 먹는 날도 있는데 그런 날엔 한 끼만 먹고 굶는다”며 “식비를 아끼려 요리를 직접 해 먹는데 물가가 너무 올라 배부르게 먹겠다는 생각 자체를 버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월부터 4월 19일까지 기초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기초법공동행동)이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을 받는 25가구를 대상으로 가계부를 조사한 결과 1인 가구의 하루 평균 식비는 8618원에 불과했다. 이 중 9가구는 두 달간 육류를 한 번도 구입하지 않았고 14가구는 생선 등 수산물을, 9가구는 과일을 한 번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법공동행동은 지난 19일 중위기준소득을 결정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내년도 중위기준소득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성철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은 “고물가 상황에서 사실상 식비만이 저소득층이 유일하게 줄일 수 있는 비용”이라며 “올해 1인 가구의 기준중위소득이 현실적이지 않은 데다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문제까지 겹쳐 있다”고 지적했다.
  • “밥상물가 고공행진에 ‘건강’부터 포기합니다”…빈곤층의 생존법

    “밥상물가 고공행진에 ‘건강’부터 포기합니다”…빈곤층의 생존법

    고물가에 저소득층 ‘영양’은 사치도시락 포기하고 계란 소비 줄여육류·수산물·과일 구매 안하기도“기초수급비 기준 중위소득 현실화해야”식재료 물가가 치솟으면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쪽방촌 주민 등 저소득층의 밥상이 타격을 받고 있다. 고령에 지병이 있는데도 균형 있는 식단을 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급여의 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울 강북구에서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권오승(64)씨는 하루 점심과 저녁 두끼만 먹는다. 지난 19일에도 아침을 거른 뒤 편의점 김밥 한 줄과 삼각김밥 한 개, 두유 한 병으로 점심을 때웠다. 권씨는 20일 “물가가 오르기 전에는 그래도 반찬 가짓수가 많은 편의점 도시락을 자주 먹었지만 지금은 부담이 돼서 김밥을 주로 사먹는다”며 “그마저 편의점 김밥 한 줄도 2500원으로 올라 1500원짜리 삼각 김밥과 빵 등 값싼 종류로 2~3개씩 사먹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당뇨병과 고혈압,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권씨에게 균형 잡힌 식생활은 필수지만 치솟은 물가에 영양소를 따지는 것은 사치다. 권씨는 “약을 먹어야 해 매 끼니를 먹어야 하지만 최근 간단히 때울 때가 많아 현기증이 자주 났다”고 덧붙였다. 물가는 무섭게 상승하는 반면 일정한 금액의 기초생활수급비가 지급되다 보니 저소득층은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6월 소비가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6.0% 올라 외환위기 이후 23년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그러나 올해 기초생활수급비 지급 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은 5.02%에 불과하다.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에 사는 강홍렬(65)씨는 최근 두부전골을 요리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평소 단백질 섭취를 위해 계란 프라이를 챙겨먹었지만 계란 값이 오르면서 계란 대신 두부 한 모로 전골을 끓여 2~3일동안 먹기 때문이다. 당뇨가 심한 강씨는 지난달 다리가 괴사해 수술까지 했지만 한 달 수급비 58만원 중 저축 등을 제외한 18만원으로 식단 관리까지 하기엔 빠듯한 현실이다. 강씨는 “가끔 돼지고기를 먹는 날도 있는데 그런 날엔 한 끼만 먹고 굶는다”며 “식비를 아끼려 요리를 직접 해먹는데 물가가 너무 올라 배부르게 먹겠다는 생각 자체를 버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월부터 4월 19일까지 기초법바로세우기공동행동(기초법공동행동)이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을 받는 25가구를 대상으로 가계부 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 가구의 하루 평균 식비는 8618원에 불과했다. 이 중 9가구는 두 달 간 육류를 한 번도 구입하지 않았고 14가구는 생선 등 수산물을, 9가구는 과일을 한 번도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법공동행동은 지난 19일 중위기준소득을 결정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내년도 중위기준소득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성철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은 “고물가 상황에서 사실상 식비만이 저소득층이 유일하게 줄일 수 있는 비용”이라며 “올해 1인 가구의 기준중위소득이 현실적이지 않은데다 물가인상률이 기준중위소득 인상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문제까지 겹쳐 있다”고 지적했다.
  • 고유가·고임금·고온 가뭄… ‘3고’에 농어민들 한숨

    유가 급등과 미국발 인플레이션으로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자 전남 지역민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19일 농협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농업용 면세유 가격은 최근 1ℓ에 1500원대를 찍어 지난해 말 700원대보다 두 배 넘게 올랐다. 인건비와 비료값 등 농기자재 가격도 동시다발적으로 치솟고 있다. 특히 시설재배 등 면세유 사용량이 많은 농가에서는 하반기 영농 면적을 줄이거나 농사를 포기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의 한 시설재배 농가는 “예전보다 재배 면적을 60~70% 수준으로 줄인 시설하우스 농가들이 많다. 하루 인건비를 건지지 못할 정도로 농산물 가격이 떨어져 영농비 부담은 더 커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워 인건비마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이에 무안의 일부 농가는 양파 수확을 사실상 포기했다. 상품 가치가 없는 양파를 수확하는 데 비싼 노동력을 쓰는 것보다 그대로 두는 것이 손해를 덜 본다는 계산에서다. 가뭄 피해도 만만치 않다. 한 농민은 참깨를 심었다가 가뭄으로 싹이 나지 않아 밭을 한 차례 갈아엎었다. 가뭄은 깨와 마늘, 감자 등의 밭작물에 큰 피해를 줬다. 어촌에서는 면세유값이 치솟아 출어를 포기하고 있다. 선박용 면세 경유 가격은 1드럼(200ℓ) 기준 지난해 말 12만원 선에서 최근엔 26만원 선으로 껑충 뛰었다. 이렇다 보니 일부 어민들은 아예 출어를 포기하고 있다. 대게와 홍게잡이 배가 많은 경북 영덕 강구항에서는 게잡이 어선 200여척이 항구에 묶였다. 출어를 하자니 비용 부담이 너무 크고, 안 하자니 직원들에게 줄 봉급 걱정이 태산이다. 김정호 환경농업연구원장은 “면세유값 지원의 시급성을 감안해 지자체 차원의 보조사업 확대를 전면적으로 검토할 때”라면서 “올해 비료값 인상분의 80%를 정부와 지자체, 농협이 분담하는 방식으로 바꿔 농가 면세유값 부담을 우회적으로 덜어 주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내년도 최저임금에 경제단체 잇단 이의제기...지금껏 재심의는 ‘0건’

    내년도 최저임금에 경제단체 잇단 이의제기...지금껏 재심의는 ‘0건’

    경제단체들이 내년도에 적용할 최저임금(9620원)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잇따라 재심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23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지난 8일 노동부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총은 이의를 제기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취약계층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총이 재심의를 요청한 근거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째, 최저임금 주요 지불주체인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총은 “내년도에 적용될 최저임금이 시급 9620원으로 확정되면 주휴수당까지 고려한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 1만 1500원(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를 넘는 만큼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대다수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의 현재 최저임금 수준과 최저임금법에 예시된 4개 결정 기준(유사근로자 임금, 생계비,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을 고려하면, 5%에 이르는 최저임금 인상률은 지나치게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경총은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해 적용하지 않은 점, 최저임금위원회가 밝힌 인상률 5.0%의 산출 근거가 적절하지 않다는 점 등도 이의제기에 나서게 된 근거로 꼽았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의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최저임금의 지불 주체이자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 취약계층 일자리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무리한 결정이었다”며 ”정부가 현장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재심의 여부를 진지하게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지난 8일 노동부에 이의제기서를 냈다. 중기중앙회는 이의제기서에서 “최저임금위원회가 제시한 주된 결정 근거인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온전히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전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며 “중소기업의 열악한 경영환경과 회복하지 못한 지불 여력을 우선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은 이미 높은 최저임금 수준에서 추가 인상을 감내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정부는 조속히 최저임금을 재심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지난 8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9160원)보다 5.0% 오른 9260원으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지난 8일 관보에 게재한 바 있다. 최저임금 수준이나 결정 과정 등에 이의가 있으면 18일까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가 합당하다고 인정되면 노동부가 최저임금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지만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한 1987년 이래 재심의가 이뤄진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 농협 소액단기 ‘올인원 여행레저보험’ 출시

    농협 소액단기 ‘올인원 여행레저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은 골프, 여행 등 레저생활에 유용한 보장을 모두 담은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올인원 여행레저보험’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여행과 골프,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이다. 기본보장 외에도 실손, 운전자 관련 담보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 미니보험은 소액단기보험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보장을 중심으로 위험보장 범위는 줄인 대신 보험료를 낮춘 게 특징이다. 올인원 여행레저보험은 동반인(피보험자) 카카오톡 셀프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이 함께 여행·레저를 즐기려는 가족과 동반인의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인증할 수 있다. 최대 8명까지 한번에 가입이 가능해 여러 명이 골프 라운드 또는 여행·레저 활동 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며 8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1일 가입 기준 국내 여행 플랜 1000원, 골프 플랜은 실속형 1500원, 고급형 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보장을 누릴 수 있다. NH멤버스 포인트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모바일보험상품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 올 들어 30% 떨어진 네이버·카카오…신저가도 새로 써

    올 들어 30% 떨어진 네이버·카카오…신저가도 새로 써

    네이버 26만 6500원 추락카카오 8만원대 겨우 사수美 긴축·나스닥 급락 여파 글로벌 긴축 기조와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빅테크 양대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급락하며 나란히 신저가를 경신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1.71% 떨어진 27만 1500원, 카카오는 2.66% 하락한 8만 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 네이버는 26만 6500원, 카카오는 8만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기관이 매물을 던지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네이버 143억원어치, 카카오 1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 들어서만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각각 28%, 29% 하락했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해 12월 40만원선이 붕괴된 데 이어 지난달 30만원선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로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카카오도 지난달 초 10만원 아래로 떨어진 뒤 지난달 말 9만원을 밑돌았고 현재 8만원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기술주의 급락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에 따른 금리 상승으로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6.37 포인트(4.73%) 급락한 1만 1418.15에 장을 마쳤다. 이에 두 종목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활동이 확대되면서 플랫폼 업계의 성장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1분기 네이버 매출은 1조 845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3% 줄었고 영업이익은 301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1% 줄었다. 카카오 역시 1분기 매출이 1조 6517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8% 감소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8% 떨어진 2592.34에 마감했다.
  • 봉쇄 해제 앞둔 상하이, 금융기관 업무 재개한 듯

    봉쇄 해제 앞둔 상하이, 금융기관 업무 재개한 듯

    두 달 가까이 주민 이동이 금지된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다음 달 1일 봉쇄 해제를 목표로 도시 정상화에 시동을 건 가운데 지역 금융기관들이 업무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로이터통신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상하이시 당국이 업무 금지 조치 2개월 만에 864개 금융기관들의 업무 재개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별도로 중국이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확대 움직임도 생겨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중국 내 주요 도시들이 조만간 봉쇄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이면서 여름철 냉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2개월간 강력한 봉쇄 정책을 시행하면서 올해 1∼4월 중국의 LNG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다. 업계에서는 봉쇄 직후에도 한동안 수요가 저조할 것으로 보고 8월부터 LNG를 추가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수입업자들은 LNG 단가가 100만 MMBTU(열량단위)당 17달러(약 2만 1500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면 사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진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4월 LNG 현물가격은 40달러대로 치솟기도 했다.
  • 전체주의 세계의 공포 묘사… ‘과거를 통제하는 자가 미래를 통제한다’

    전체주의 세계의 공포 묘사… ‘과거를 통제하는 자가 미래를 통제한다’

    1984(조지 오웰 지음, 김승욱 옮김, 문예출판사 펴냄, 488쪽, 1만 1500원) 당대의 훌륭한 언론인이자 ‘정치적 작가’로 20세기 영문학사에 흔적을 남긴 조지 오웰. 짧은 생애 동안 자유를 억압하는 권력·이념에 맞섰던 그가 남긴 최후의 걸작 ‘1984’가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됐다. 소련과 스탈린주의를 풍자한 ‘동물농장’으로 작가적 명성을 얻은 조지 오웰이 죽음을 앞두고 병상에서 완성한 1984는 출간 즉시 영국과 미국에서 40만부 이상 판매됐고,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1984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기도 전, 전 세계적으로 세력을 넓혀가던 전체주의 경향에 대한 우려를 담아 그것이 불러올 비극적 말로를 묘사한 미래 소설이다. 국가가 개인의 모든 사상과 행동을 통제·억압하는 전체주의 독재, 구체적으로 스탈린 시대의 소련을 비판하는 소설로 일컬어진다. 실제로 전체주의 중에서도 국민 개개인에 대한 국가의 감시, 사상 통제와 탄압이 두드러졌던 스탈린 체제를 모델로 삼았고 작품의 주된 배경인 오세아니아의 정치와 사회 전반은 스탈린 치하 소련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 책은 ‘지배권력에 의한 인간 존엄성과 자유의 억압’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1984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예브게니 자먀틴의 ‘우리들’과 더불어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 손꼽힌다.
  • “‘노재팬’이라더니”…포켓몬 대란에 조롱 섞인 日반응

    “‘노재팬’이라더니”…포켓몬 대란에 조롱 섞인 日반응

    포켓몬빵 인기에 “노재팬 잊었나” SPC삼립이 16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 사이 ‘노재팬은 잊었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포켓몬빵 품귀 현상으로 대형마트에서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국내 상황에 일부 일본인들은 ‘일본 불매 운동’을 언급하며 조롱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8일 온라인상에는 “‘노재팬’이라더니 이제는 줄서서 산다”, “‘노재팬’은 끝났다”등 반응이 나왔다. 일본 언론도 “노재팬은 과거의 일” 일본 언론도 포켓몬빵 열풍에 대해 관심있게 보도하며 ‘노재팬은 끝났다’는 반응이다. 일본 경제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는 지난 4일자 보도에서 포켓몬빵 인기에 대해 조명하면서 “노재팬은 이미 과거의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이 개봉 직후 관객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뿌리 깊은 인기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켓몬스터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저작권은 일본 기업 ‘더 포켓몬 컴퍼니’가 보유하고 있어, 포켓몬빵을 구입할 때마다 일본 기업에 적지 않은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재출시를 위해 더 포켓몬 컴퍼니가 지분 100%를 보유한 ‘포켓몬코리아’와 라이선스(사용권) 계약을 맺었다. 포켓몬 캐릭터를 사용하는 데 대해 포켓몬빵 판매액의 일정 금액을 로열티(수수료)로 지불하는 구조다. SPC측은 로열티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노재팬 어디갔나…‘포켓몬빵 열풍’에 씁쓸한 반응 맘카페 회원 A씨는 최근 카페 게시판에 ‘포켓몬빵 대란’에 불만을 표하며 “포켓몬빵 줄 서서 산다는 글 보면 불편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까진 아니더라도 일본 캐릭터에 열광하는 듯한 분위기가 그리 좋진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캐릭터인 포켓몬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포켓몬빵을 열광적으로 소비하는 행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불매 운동을 제안하는 이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일본 불매 운동은 앞서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우리 기업이 타격을 받으며 시작된 바 있다. 당시 국민들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식음료부터 의류, 화장품까지 소비재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편의점 매출의 1등 공신으로 꼽혔던 일본산 맥주가 진열대에서 사라졌고, 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도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지난해 일본 전체 수입액이 상승세로 전환하는 등 노재팬 열기는 수그러지기 시작했다. 2021년 일본 수입액은 546억달러로 불매운동이 일기 전인 2018년(546억) 수준으로 회복됐다.한편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159종 전종 완성본은 8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씰은 1개에 10만원, 희귀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뮤’ 띠부씰은 4만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포켓몬빵 개당 가격은 1500원이다. 이를 감안할 때 수십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 [책꽂이]

    [책꽂이]

    무채색 아저씨, 행복의 도구를 찾다(이경주 지음, 아날로그 펴냄) 서울신문 이경주 기자가 취미로 그림을 그리며 삶과 일, 가족과 사회에 대해 생각한 기록을 담았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서의 자화상과 풍경화,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추상화까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오롯이 집중하는 데서 느끼는 자유를 만끽하길 권한다. 224쪽. 1만 3500원.지리의 힘 2(팀 마셜 지음, 김미선 옮김, 사이 펴냄) 국제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6년 전 출간해 장안의 화제가 된 ‘지리의 힘’ 속편. 지정학이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지 설명하는 저자는 이번엔 해상 항로가 봉쇄되면 속수무책인 호주, 호르무즈 해협을 무기로 활용하는 이란, 좋은 입지를 지닌 영국 등 10개 지역을 다룬다. 472쪽. 2만 3000원.질병의 연금술(존 와이스너 지음, 이덕환 옮김, 까치 펴냄) 화학물질이 생명체에 미치는 유해 효과를 연구하는 독성학의 발자취를 소개한다.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페인트, 물에 들어 있는 납과 농약 노출 사례 등을 다뤘다. 폐암의 원인이 흡연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획기적 인체 연구, 유전자에 영향을 주는 발암물질까지 집대성한다. 406쪽. 2만 2000원.수학하는 뇌(안드레아스 니더 지음, 박선진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신경생물학자인 저자가 인간의 수 인지 능력이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에 대해 들려준다. 수리 능력은 유전자보다 환경의 영향이 크고 성별의 차이는 거의 없으며, 언어 기능이 손상돼도 보존될 수 있다. 생후 50시간 된 갓난아이도 수량을 식별할 능력이 있다고 한다. 500쪽. 2만 5000원.메이커스 랩(론 M 버크먼 지음, 신동숙 옮김, 윌북 펴냄) 세계적 디자인스쿨의 총장인 저자가 창의성으로 정평이 난 대가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모아 창작의 비밀을 풀어낸다. 시나리오 작가 찰리 코프먼,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 애플 스토어를 설계한 팀 코베 등을 통해 천재는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규정했다. 320쪽. 1만 6800원.세 살, 이제 막 시작하는 육아(서천석 지음, 김영사 펴냄) 세 살부터 다섯 살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한 육아법을 담았다. 많은 부모가 놀이를 교육처럼 가르쳐야 하고 훈육은 야단치는 것이라고 오해하지만,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놀이는 아이 스스로 주도해야 하고 훈육은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가르치는 더 큰 개념이라고 말한다. 204쪽. 1만 1500원.
  • “‘포켓몬빵 띠부씰’ 80만원에 팔아요…협의 가능”

    “‘포켓몬빵 띠부씰’ 80만원에 팔아요…협의 가능”

    ‘포켓몬빵 띠부씰’ 80만원 중고거래159종 전종 완성본, 고가에 나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포켓몬빵 띠부띠부씰’ 159종 전종 완성본이 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포켓몬 띠부띠부씰 완성본’ 이라는 제목으로 거래가 80만원이 적힌 글이 올라왔다. 이밖에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 띠부씰은 1개에 10만원, 희귀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뮤’ 띠부씰은 4만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포켓몬빵 개당 가격은 1500원이다. 이를 감안할 때 수십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희귀 아이템 외 띠부씰의 경우 여러개를 묶어 최소 수천원에서 20만~3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전날부터 텐트치고 노숙…“다른 빵제품 판매속도의 6배” 포켓몬빵의 ‘품귀 현상’이 계속되면서 대형마트 앞에서 아침 일찍 돗자리를 깔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SPC삼립 관계자는 “하루 평균 약 23만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우리 회사 다른 빵 제품의 판매 속도보다 6배 정도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기를 반영하듯 전국의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는 포켓몬빵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대형매장 앞에는 영업시간 전부터 밖에서 대기하는 ‘오픈런’ 행렬도 생겼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도권 각지의 대형마트 앞에서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오픈런에 참여한 이들의 후기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상에는 “샤넬만 오픈런하나, 포켓몬빵 사려고 전날부터 텐트치고 기다렸다”, “6개 샀다”, “10시간정도 기다렸다 빵 사기 성공”등 댓글이 달렸다.재출시 43일만에 1000만개가 판매된 포켓몬빵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편의점 발주 수량은 제한된 상태고, 마트에서도 1인당 구매 수량을 정해놓고 있다. SPC삼립은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과 시화 공장을 메인으로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지난 2월 출시 당시 계획에 따라 냉장 디저트 등 새롭게 라인업을 추가해, 포켓몬빵 공급량을 기존 대비 30%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가 다양하게 예정돼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나친 상혼?… 포켓몬빵 품귀에 133% 비싼 ‘시즌2’ 출시한 삼립

    지나친 상혼?… 포켓몬빵 품귀에 133% 비싼 ‘시즌2’ 출시한 삼립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이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일으킨 가운데 제조사인 SPC삼립이 오는 7일 기존 제품보다 최대 133% 비싼 ‘포켓몬빵 시즌2’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과열된 열풍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가격을 올린 이번 신제품 출시가 국내 양산빵 시장의 과점사업자인 SPC삼립의 ‘지나친 상혼(商魂)’이라는 불만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포켓몬 스위트 디저트’ 신제품 3종(푸린의 피치피치슈·피카피카 달콤앙버터샌드·피카츄 망고컵케이크)은 일반 빵보다 가격대가 높은 냉장 빵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2000~3500원 사이로 기존 제품(1500원)보다 33~133% 비싸게 책정됐다. 회사 측은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카테고리가 다른 냉장 디저트 라인으로 원래 해당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기존 포켓몬빵에 동봉된 ‘띠부실’(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도 들어 있다. 그러나 소비자 사이에서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회사원 최모(45)씨는 “아이들이 포켓몬빵을 먹고 싶다기에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으로 빵 재고를 매일 확인하는데도 한 번도 빵을 구할 수가 없었다”면서 “중고 마켓까지 들여다보고 있는데 띠부실을 미끼로 비싼 제품을 내놓는다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띠부실은 포켓몬빵 현상의 주역이다. 특히 품절 대란이 이어지면서 빵 자체를 구하기 어렵다 보니 일부 소비자는 빵을 구매하고 띠부실만 꺼내고 나서 중고거래 사이트에 빵만 팔거나 빵 자체를 1만~1만 5000원 사이의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희소성이 높은 띠부실은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한 장에 2만~5만원 사이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다른 상품에 포켓몬빵을 끼워 팔거나 일정 금액 이상 사야 빵을 팔겠다는 안내문을 붙이는가 하면 포켓몬빵으로 아이를 유인해 성추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빵의 인기가 최고조에 이른 만큼 신제품 출시는 사업자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면서도 “다만 발주 물량의 3분의1, 편의점에도 많아 봐야 하루에 2~3개 입고되는 실정을 봤을 때 새 제품 출시가 밀린 수요를 크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 포켓몬빵 향수 과열... SPC삼립 포켓몬빵 시즌2 제품 가격 133%↑

    포켓몬빵 향수 과열... SPC삼립 포켓몬빵 시즌2 제품 가격 133%↑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이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일으킨 가운데 제조사인 SPC삼립이 오는 7일 기존 제품보다 최대 133% 비싼 ‘포켓몬빵 시즌2’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과열된 열풍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가격을 올린 이번 신제품 출시가 국내 양산빵 시장의 과점사업자인 SPC삼립의 ‘지나친 상혼(商魂)’이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포켓몬 스위트 디저트’ 신제품 3종(푸린의 피치피치슈·피카피카 달콤앙버터샌드·피카츄 망고컵케이크)은 일반 빵보다 가격대가 높은 냉장 빵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2000~3500원 사이로 기존 제품(1500원)보다 33~133% 비싸게 책정됐다. 회사 측은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카테고리가 다른 냉장 디저트 라인 제품으로 원래 해당 가격대이며, 론칭때부터 2차 출시 계획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기존 포켓몬빵에 동봉된 ‘띠부실’(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도 들어 있다. 그러나 소비자 사이에서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회사원 최모(45)씨는 “아이들이 포켓몬빵을 먹고 싶다기에 편의점 애플리케이션으로 빵 재고를 매일 확인하는데도 지금까지 한 번도 빵을 구할 수가 없었다”면서 “빵을 못 구해 중고 마켓까지 들여다보고 있는데 띠부실을 미끼로 비싼 제품을 내놓는다고 하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띠부실은 포켓몬빵 현상의 주역이다. 특히 품절 대란이 이어지면서 빵 자체를 구하기 어렵다 보니 일부 소비자는 빵을 구매하고 띠부실만 꺼내고 나서 중고거래사이트에 빵만 팔거나 빵 자체를 1만~1만 5000원 사이의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희소성이 높은 띠부실은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한 장에 2만~5만원 사이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다른 상품에 포켓몬빵을 끼워 팔거나 일정 금액 이상 사야 빵을 팔겠다는 안내문을 붙이는가 하면 포켓몬빵으로 아이를 유인해 성추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빵의 인기가 최고조에 이른 만큼 신제품 출시는 사업자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면서도 “다만 발주 물량의 3분의1, 편의점도 많아 봐야 하루에 2~3개 입고되는 실정을 봤을 때 새 제품 출시가 밀린 수요를 크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 롤러코스터 탔다… 개미들 수난시대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세를 타다가 곤두박질치거나 별안간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탕’을 노렸던 개미들의 비명이 끊이지 않고 있다. ●쌍용차 인수 나선 에디슨EV 급등 현재 가장 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종목은 쌍용자동차 인수협상자로 관심을 모았던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 에디슨EV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는 에디슨EV 대주주의 주식 처분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심리에 착수했다. 심리를 거쳐 주가조작 혐의가 짙다고 결론 나면 금융위원회에 통보되고, 금감원에서 본격 조사에 착수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에디슨EV의 혐의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 무산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디슨EV가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 공시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투자조합 먹튀 논란에 개미 분노 악재가 연일 쏟아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분노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에디슨EV의 주가는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1500원대에 머물렀지만 쌍용차 인수 작업이 본격화한 이후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해 11월 12일에는 장중 8만 2400원까지 치솟았다. 이 과정에서 대주주 투자조합의 주식 처분이 이어지며 ‘먹튀’ 논란이 불거졌고, 쌍용차 인수 무산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부정거래 의혹으로 번진 상황이다. ●安, 총리 물망 여부에 ‘안랩’ 출렁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대주주로 있는 ‘안랩’ 주가도 한 달 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안랩은 안 위원장이 새 정부의 유력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꼽히며 대선 이후 급등세를 타 대선 다음날인 10일(7만 3800원)부터 23일(장중 21만 8500원)까지 10거래일 만에 196.07% 급등했다. 하지만 안 위원장이 30일 총리직 고사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롤러코스터 장세에서도 외국계 투자회사 JP모건은 안랩 주식을 사들인 지 3거래일 만에 처분해 108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반면 매도 시기를 놓친 개인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게 됐다. 역대급 횡령 사건으로 주식 거래 정지 상태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9일 한국거래소 심의에서 거래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또다시 심의가 미뤄진 상황이다. 신라젠은 한국거래소로부터 경영 개선 기간 6개월을 추가로 부여받으면서 일단 상장폐지 위기는 넘겼지만 2년 가까이 거래가 중단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테마주나 갑작스런 급등락주는 매수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주가 급등락에 상폐 위기까지...개미들 ‘수난시대’

    주가 급등락에 상폐 위기까지...개미들 ‘수난시대’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세를 타다가 곤두박질치거나 별안간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탕’을 노렸던 개미들의 비명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종목은 쌍용자동차 인수협상자로 관심을 모았던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 에디슨EV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는 에디슨EV 대주주의 주식 처분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심리에 착수했다. 심리를 거쳐 주가조작 혐의가 짙다고 결론 나면 금융위원회에 통보되고, 금감원에서 본격 조사에 착수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에디슨EV의 혐의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 무산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디슨EV가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 공시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악재가 연일 쏟아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분노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에디슨EV의 주가는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1500원대에 머물렀지만 쌍용차 인수 작업이 본격화한 이후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해 11월 12일에는 장중 8만 2400원까지 치솟았다. 이 과정에서 대주주 투자조합의 주식 처분이 이어지며 ‘먹튀’ 논란이 불거졌고, 쌍용차 인수 무산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부정거래 의혹으로 번진 상황이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대주주로 있는 ‘안랩’ 주가도 한 달 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안랩은 안 위원장이 새 정부의 유력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꼽히며 대선 이후 급등세를 타 대선 다음날인 10일(7만 3800원)부터 23일(장중 21만 8500원)까지 10거래일 만에 196.07% 급등했다. 하지만 안 위원장이 30일 총리직 고사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롤러코스터 장세에서도 외국계 투자회사 JP모건은 안랩 주식을 사들인 지 3거래일 만에 처분해 108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반면 매도 시기를 놓친 개인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게 됐다. 역대급 횡령 사건으로 주식 거래 정지 상태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9일 한국거래소 심의에서 거래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또다시 심의가 미뤄진 상황이다. 신라젠은 한국거래소로부터 경영 개선 기간 6개월을 추가로 부여받으면서 일단 상장폐지 위기는 넘겼지만 2년 가까이 거래가 중단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테마주나 갑작스런 급등락주는 매수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7월부터 연금보험료 상한액 오른다…2만 6100원 인상한 49만 7700원

    7월부터 연금보험료 상한액 오른다…2만 6100원 인상한 49만 7700원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 553만원, 하한액이 35만원으로 인상된다. 현재는 상한액과 하한액이 각각 524만원, 33만원이다. 상한액은 29만원, 하한액은 2만원 인상됐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최고 보험료는 지난해보다 2만 6100원 오른 49만 7700원, 최저 보험료는 1800원 인상된 3만 1500원이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같은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 내용을 국민연금심의위 심의와 행정예고를 거쳐 31일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기준소득월액 조정은 국민연금법 시행령 5조에 따라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최근 3년간 평균액 변동률(5.6%)을 반영한 것으로, 가입자의 실제 소득을 반영하는 효과가 있다. 상·하한액 조정으로 일부 가입자는 월 보험료가 인상되지만 연금 급여액 산정에 기초가 되는 가입자 개인의 생애 평균 소득월액이 높아져 연금 수급시 더 많은 연금을 받게 된다. 복지부는 “상한액에 해당하는 가입자 239만명의 월 보험료는 최대 2만 6100원 인상되고 하한액에 해당하는 가입자 14만 7000명의 월 보험료는 최대 1800원 오른다”면서 “일부 가입자는 보험료가 증가하지만 수급 연령 도달시 더 많은 연금급여를 받게 돼 노후소득 보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수도권 1호선 전철-천안 시내버스 환승… 市, 19일부터 교통요금 1250원 할인 적용

    수도권 광역전철과 버스를 이용해 서울과 천안을 오가는 대중교통 이용자는 오는 19일부터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평택역부터 신창역까지 12개 역에서 천안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전철 기본요금 12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천안형 환승 할인’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인천·경기·천안·한국철도공사와 이 같은 환승 할인제에 합의했다.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은 평택역 이후 충청도까지 연결돼 있으나 충청 지역 버스와 광역전철 간 별도의 요금 할인이 없다 보니 충청 지역 버스와 광역전철을 연속으로 이용하면 요금을 각각 내야 했다. 예를 들어 천안 시내버스 이용객이 수도권 광역전철로 갈아타 천안역에서 서울 시청역까지 이동하는 경우 기존에는 4550원(천안 버스 1500원, 수도권 광역전철 3050원)을 내야 했다. 앞으로는 전철로 갈아탈 때 냈던 기본요금 1250원을 할인받아 33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환승 할인을 받으려면 천안에서 서울로 이동할 때에는 천안 시내버스에서 내려 30분 내로 수도권 전철로 갈아타거나, 서울에서 천안으로 이동 시에는 수도권 광역전철에서 내려 45분 내로 천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천안형 환승 할인 시행으로 하루 약 1만 5000여명이 교통비를 절감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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