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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만에 2호점 낸 이마트 황경규 대표

    신세계 이마트가 중국의 유통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오는 29일 상하이 2호인 루이홍점 개점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3호점인 상하이 인뚜점이 잇따라 문을 연다.2012년까지 중국 전역에 50여개의 점포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신세계 이마트부문 황경규 대표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2호점은 단순한 점포 개설을 떠나 한국의 상품뿐 아니라 문화와 서비스,국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들의 질좋은 상품이 중국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글로벌 경영의 청사진을 밝혔다. 신세계는 이마트 2호점 개점으로 국내 50여개 회사 1500여개 상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신송식품,한진푸드,코튼클럽,하나코비,남선알미늄 등 10여개 업체는 중국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2호점 개점은 97년 1호점인 취양점이 문을 연 지 7년 만이다. 황 대표는 “IMF(국제통화기금) 탓도 있었지만,96년 이후 국내에 들어온 월마트·까르푸 등 세계 유명 할인점과 치열한 경쟁을 하느라 2호점 개점 시기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이마트 2호 개점을 신호탄으로 상하이에만 2007년까지 10개의 점포를 확충한다. 또 2012년까지 톈진(5개),베이징(10개) 등 50개의 점포망을 구축,매출액 3조원의 3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이에 따라 이마트는 중국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까르푸(48개)와 월마트(39개)와의 시장쟁탈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황 대표는 “중국에서는 까르푸가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우리는 지난 7년 동안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면밀히 분석한데다 한국형 서비스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중국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하이 푸시지역에 위치한 루이홍점은 매장 면적이 2300평이며,국내 이마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이다. 강동형기자 yunbin@seoul.co.kr˝
  • [다음 네티즌이 꼽은 서울신문] “아파트 평당 200만원 부풀렸다”

    |이효용 기자| 지난 1년동안 서울시가 동시분양한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 단계의 건축비가 감리자 모집 단계의 신고액보다 평당 196만원,가구당 6500만원씩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설업체가 건축비 과다책정과 허위신고로 폭리를 취했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 동시분양아파트 건축비의 허위신고 실태를 공개했다.경실련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시가 동시분양한 아파트 159개 사업 중 확인 가능한 113개 사업 2만 1500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대다수 사업주체가 건축비를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으로 ■ 100자 의견 ●공무원들과 건설업계는 가족처럼 똘똘 뭉쳐 보기 좋다 은둔자님 생각 그동안 애꿎은 서민 많이 죽어 나자빠져 있겠지만 그게 뭐 대순가. ●이기 우째 시장원리인고 조폭원리지 김현주님 생각 분양가 담합하고 지 마음대로 부풀리는 기 우째서 시장원리인고 조폭원리지. ●시장경제 원리 좋아하네 딩당님 생각 그저 알아서 하라고 놓아두면 담합에 불공정거래가 판치니 국가에서 제동을 걸어주는 거야.그 이유는 약자인 소비자를 위해서이지. ●삼성전자가 그렇게 순익을 내고 있을 때는 왜 웃기네님 생각 아무도 원가공개하라고 하지 않았나? 만만한 게 건설업인가? ●역시 우리나라는 랜디로즈911님 생각 저렇게 분양원가 뻥튀기를 해대니 원가공개 못하지.비자금 만들어서 차떼기로 퍼다주고. ●간만에 hjmoon003님 생각 10년 동안 열심히 아끼고 아파트다운 곳으로 이사했는데 분양가 공개 운운해서 아파트 값 내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 “아파트 평당 200만원 부풀렸다”

    지난 1년 동안 서울시가 동시분양한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공고 단계의 건축비가 감리자 모집 단계의 신고액보다 평당 196만원,가구당 6500만원씩 부풀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설업체가 건축비 과다책정과 허위신고로 폭리를 취했을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5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 동시분양아파트 건축비의 허위신고 실태를 공개했다.경실련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시가 동시분양한 아파트 159개 사업 중 확인 가능한 113개 사업의 2만 1500여가구를 조사한 결과,대다수 사업주체가 건축비를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동시분양 아파트의 평균 건축비는 감리자 지정 단계에서는 평당 426만원으로 신고된 반면,입주자를 모집하는 단계에서는 평당 622만원으로 196만원이나 늘어났다.한 가구에 평균 6500만원씩 더 낸 것이며,전체 분양 평수로 환산하면 그 차액은 1조 4000억원에 이른다. 경실련은 이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건축비 허위신고를 묵인한 정부와 해당기관의 직무 유기에 대해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허위신고한 건축비에 대한 탈루 여부와 입주자 모집시 건축비 허위공고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서울시 주택국 관계자는 “분양가 자율화라는 큰 틀에서 보면 건축비에 대해 신고의무가 규정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주체가 감리자 모집단계와 분양 공고단계에서 건축비를 서로 다르게 신고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주장은 잘못 알고 말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옹진 바닷모래 채취중단 신청

    옹진군 덕적·자월면 주민들은 11일 “옹진군이 골재업자들에게 환경영향평가서를 받지 않고 바닷모래 채취허가를 내주는 바람에 해양생태계 파괴와 어획량 감소 등 큰 피해를 입었다.”며 군을 상대로 바닷모래 채취중지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주민들은 옹진군이 이같은 요구를 거부할 경우 행정소송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인천녹색연합과 환경소송센터는 이날 “감사원은 2000년 이후 옹진군이 허가한 바닷모래 채취사업이 모두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만큼 영향평가 없이 허가를 내준 인허가 관련자에게 주의조치를 하는 한편 환경부에 대해선 관련규정을 명확하고 일관되게 해석할 것을 통보했다는 감사보고서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바닷모래 불법채취로 피해를 본 섬지역 1500여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실태 조사를 벌인 뒤 ‘시민원고단’이 구성되는 대로 옹진군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이들은 또 인천앞바다에서의 무분별한 모래채취로 인한 해양생태계 훼손을 초래한 옹진군의 환경영향평가 미이행과 직무유기 등의 책임을 물어 인허가 전·현직 담당자를 직무유기로 인천지검에 고발키로 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고덕 재개발 5층 아파트 12층 이상 못짓는다

    강동구 고덕지구 5층 이하 아파트를 12층으로 개발 제한하라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이 나왔다. 서울시는 9일 오후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종세분 결정이 유보됐던 강동구 고덕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자문 결과를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종세분이란 난개발을 막기 위해 일정지역을 1·2·3종으로 나누어 용적률과 건물의 층수를 제한하는 제도.위원회는 고덕지구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5층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는 제2종 12층으로 개발을 제한하고,9층 이상 고층 아파트는 층고 제한이 없는 제3종으로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단독주택지인 고덕1·2,명일 2동 등은 제2종 7층까지 공동개발토록 주문했다. 위원회는 또 아파트는 평균 허용용적률을 200%이하로,단독주택지는 용적률을 200%이하로 제한할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지 공동개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단독주택재건축 기준에 따라야 한다.”면서 “5년 후에야 이 일대 공동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상가가 밀집해 있는 상일동의 경우 서울시 일반주거지역 종세분 기준에 따르도록 했다. 한편 위원회는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서울승합자동차 부지는 서울시가 추진중인 공공임대주택 10만가구 건설 사업부지로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고덕지구단위계획안은 강동구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결과를 토대로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안을 입안하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고덕지구는 강동구 고덕 1·2동,명일 2동,상일동 일대 약 114만 7000평으로,고덕주공 1∼7단지 9030가구와 고덕시영 2500가구 등 5층 아파트 9개 단지 1만 1500여 가구가 몰려있는 강남권의 핵심 재건축 지역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정보뱅크]쪽지통신

    ●간디청소년학교(제천)는 10일(목)부터 선착순으로 ‘2004년 제천 간디여름계절학교·가족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e메일(whan730@hanmail.net)로만 신청을 받는다.이름과 학년,성별,참여희망기간,전화번호,주소,e메일 주소,주민등록번호 등을 반드시 적어야 한다.계절학교는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55명을 모집한다.7월26∼31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된다.참가비 22만원.가족캠프는 8월2∼5일 3박4일동안 만 6세 이상의 자녀와 함께 하는 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모집인원 60명.참가비 어른(중학생 이상) 12만원,어린이 10만원.(043)653-5791∼2. ●서울시 대안교육센터는 12일(토) 오후 3∼10시 서울 영등포동 하자센터 야외무대 등에서 ‘2004 에코 네트워크(ECO NETWORK) 페스티벌’을 연다.대안학교와 아름다운 가게 등이 친환경적 아이디어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비누아트숍,티셔츠에 그림 그리기,유기농 음식잔치,페이스 페인팅,별자리(손금) 봐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진다.생활 폐기물을 재활용한 악기를 연주하는 ‘허법 공연’과 하자 청소년 예술단의 공연도 선보인다.(02)2677-9200(내선 247). ●서울 강남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 과정의 ‘지역주민을 위한 민법공개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다.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5∼7시,토요일 오전 10∼낮 12시까지,우보합동법률사무소 신병섭 변호사가 맡는다.무료.전화신청으로 30명 선착순 마감.(02)3448-4744.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은 ‘제9회 여성주간 보육축제’에 전시할 공모물을 모집한다.‘보육아동 활동 사진전’에서는 재미있는 아이들의 모습을,‘따뜻한 놀잇감전’에서는 부모가 직접 만든 놀잇감을 전시한다.사진전에 참가하려면 홈페이지(www.gong dong.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아이의 사진을 A3크기로 찍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02)772-9817.놀잇감전에 참가하려면 전화로 참가를 신청한 뒤 우편으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02)772-9815.접수마감은 12일(토)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 5-1 서울시 보육정보센터. ●남산도서관은 서울남산청년회의소와 공동으로 13일(일) 오후 1∼6시 남산공원 내 백범광장에서 초·중·고생과 일반인 1500여명이 참가하는 ‘제6회 목월문화제’를 연다.백일장은 산문부와 운문부로 나뉘어 실시되며,식전행사로 시 낭송과 특별공연이 마련됐다.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일반인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다.준비물은 필기도구,책받침,지우개,도시락,야외용 돗자리.원고지는 무료.(02)754-7579.
  • 대구 시내버스 직장폐쇄

    대구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대구지역 시내버스 업체가 28일 직장폐쇄를 결의하는 등 파업사태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대구 시내버스 업체 26개사 대표자들은 이날 대책회의를 갖고 대구지방노동청의 근로감독관 파견에 반발,직장폐쇄를 전격 결의하고 경북지방노동위원회와 관할 구·군청에 직장폐쇄 신고서를 제출했다. 버스업체들은 “노동청이 파업중인 사업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각종 법률위반 사항을 적발,벌금을 물리기로 한 것은 협상 타결을 종용하기 위해 사용자측을 압박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중재에 나선 대구시는 버스노조가 요구하고 있는 내년 7월 준공영제 실시 방침과 관련,준공영제 도입에는 기본적으로 찬성하지만 도입 시기를 미리 못박을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날도 대구지역 26개 버스회사 소속 1500여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을 전면 중단,시민들은 대구시가 투입한 임시버스와 지하철 등으로 몰려 큰 혼잡이 빚어졌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시내버스 노사는 28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사무실에서 마라톤 협상을 벌여 준공영제 모델을 개발,시행키로 의견 접근을 보았다. 시는 이날 “버스업계의 경영 합리화 등이 포함된 용역을 오는 6월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2005년 1월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준공영제 모델을 개발,시행하는 안을 노조가 수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노·사·정,시의회,시민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시내버스 개혁추진위원회’를 발족,용역수행 전과정에 참여시키기로 했다.이에 따라 적자노선 손실보전 등 준공용제 요소와 업계의 자체 구조조정 등이 포함된 모델이 개발될 전망이다. 대구·광주 황경근·최치봉기자 kkhwang@˝
  • 고양 주엽동 ‘일산 아카데미’ 선착순 분양

    한국영상일산아카데미(주)는 경기 고양시 주엽동에 ‘일산 아카데미’를 선착순 등기분양한다. 탤런트 박근형이 원장으로 있는 이 아카데미는 1500여평 규모의 3층 건물로 이미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계좌당 3900만원의 분양대금을 내면 소유권 이전 등기와 함께 임대차 계약을 하게 된다. 1년후 분양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 가깝고 고양시교육청, 롯데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다. (031) 919-0303.˝
  • 쉬어가기˙˙˙

    중국 광둥성 선전의 미션힐스골프장이 최근 기네스북 조사 결과 세계에서 가장 큰 골프장으로 밝혀졌다고.잭 니클로스,안니카 소렌스탐 등이 설계에 참여해 94년 문을 연 이 골프장은 18홀 코스가 무려 10개로 지난해 한해 동안만 30만 3081명이 찾았고,지난 20일에는 2366명이 입장해 이 부문에서도 세계 기록을 세웠다.또 캐디만 1500여명,카트는 1015대나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다이너스티컵 등 주요 대회를 30여차례 개최했다.˝
  • 전국 상이군경체육대회 열려

    국토 방위를 위해 헌신한 상이군경의 신체기능 향상과 재활을 위한 제 38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가 25일 서울 보훈병원과 태릉사격장에서 열렸다.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안주섭 국가보훈처장과 전국의 상이군경,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500여명의 선수들은 탁구와 양궁,사격,육상,역도,론볼링 등 6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 [‘생활고 허덕’대학 시간강사]전체 강의 절반담당 ‘교원아닌 교원’

    ‘낮은 소리’는 사회의 그늘진 곳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다수의 큰 목소리에 가려 외면받고 있는 소외층의 목소리를 드러내 보이려는 것입니다.방치할 경우 사회의 대형 갈등요인으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을 미리 공론화함으로써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것입니다.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제보를 기다립니다.서울신문 편집국 사회교육부(02)2000-9173,www.seoul.co.kr 또는 www.kdaily.com으로 연락 주십시오. 서울의 한 대학에서 국문학(고전문학) 박사학위를 딴 최주영(38·가명)씨.최씨는 6년째 이 대학 저 대학을 전전하며 시간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학기는 그나마 운좋게 서울과 경기도의 세 군데 학교에서 주당 15시간의 강의를 맡았다.시간당 강사료가 많은 곳은 3만 5000원,형편없는 곳은 1만 5000∼1만 6000원이다.이렇게 ‘보따리 장수’로 일해서 버는 돈은 한달 150만원 남짓. 그러나 이 정도 벌이로는 생활비는 고사하고,자동차 기름값 대기도 빠듯하다.그래서 불법인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과외나 논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자란 생활비를 메우고 있다. 강의에 하루종일 시달려 몸은 천근만근 물먹은 솜처럼 무겁지만,짭짤한 ‘수입’을 생각하면 과외나 논술 쪽을 쉽게 포기하기 어렵다.문제는 이런 이중생활이 조만간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데 있다. ●피곤한 ‘시간강사’의 삶 시간강사들은 피곤하다.대부분 박사나 이에 버금가는 높은 학력을 지녔지만 당장 경제적으로 궁핍하다.대학강의로 돈을 벌기는 해도 고정적인 수입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당 20시간 넘게 강의해도 교통비로 수입의 약 3분의1을 날리다 보니 빚밖에 남지 않더라는 하소연을 하는 사람들도 허다하다.그래서 ‘집안에 돈이 없으면,아예 공부할 생각도 못한다.’는 말을 어느 때보다 절감하고 있다. 특히 방학 때가 되면 더 괴롭다.수업이 없으니까 수입도 없다.생활인으로서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더구나 수입은 철저하게 수업시간과 비례해서만 지불된다.예컨대 연구를 위해 드는 시간,강의준비를 위해 드는 노력,시험출제를 위해 할애한 시간 등에 대한 임금은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그저 시간당 1만 5000∼3만 5000원(그나마 높은 곳)으로 책정된 강사료가 수입의 전부다. 그래서 다른 일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과외를 할 수 있다면 최상이다.그것도 안되면 택시운전,신문배달,우유배달 등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래봤자 앞날을 예측할 수 없으니까 장기적인 계획도 짜기 어렵다.이번 학기에는 어떻게 운좋게 강의를 맡았다 하더라도 다음 학기에 강의를 또 따낸다는 보장도 없다. 더구나 요즘에는 강사들끼리 경쟁도 치열해졌다.일종의 공급과잉 상태다. 더구나 생활 자체도 정규직 교수들과 비교하면 가슴이 답답해진다.교원이 아니니까 국민연금,건강보험도 직장가입자로 인정이 안된다.연구실도 없고,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도 없다. 전공도 이미 잊은 지 오래다.대충 비슷한 전공이면 됐지,세부전공까지 따져가며 강의를 맡겠다는 ‘사치스러운’ 생각은 이미 버렸다.연구 프로젝트도 돈벌이가 되니까 전공에 상관없이 악착같이 맡으려고 기를 쓴다. 요즘에는 강의평가제라는 ‘복병’까지 등장했다.정규직 교수와 달리 시간강사에게는 더 엄격하다.학생들로부터 D이하의 낮은 평가를 받은 시간강사는 1년 동안 강의를 못 맡는다. 사실상 강사로서 그 학교에서는 끝났다는 선고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다. ●“그만 두고 딴 거 하지…” 이런 저런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최씨는 ‘차라리 그만 두고 다른 거나 해볼까.’하는 갈등을 많이 했다.아이가 커가는 요즘에는 더욱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게 재미있고,공부하는 게 천직이라고 생각했지만 ‘교수’가 되겠다는 희망만을 부여잡고 사는 게 ‘욕심’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전공이 전공인 만큼 책을 써서 인세로 생활하든가,연구직 등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만 있다면 언제든지 시간강사를 그만둘 각오다. 하지만 입맛에 맞는 자리가 쉽게 나올지 솔직히 걱정이 앞선다. 경영학박사로 5년째 시간강사를 하는 김미강(36·여·가명)씨도 사정은 비슷하다.“솔직히 마음만 먹으면 기업의 연구소 등 웬만한 곳은 충분히 취직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강의는 일종의 경력 관리 차원에서 가능한 한 많이 맡아왔고요.” 하지만 그 역시 요즘은 불안하다. 경기가 안좋아서 기업쪽으로 진출하기도 어려워졌고,몇 군데 지방대학의 전임강사 공채에 신청했지만 번번이 떨어진 뒤에는 이렇게 평생 시간강사만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이 자꾸 들기 때문이다. ●“대학교육은 사기극” 시간강사들은 “교육당국과 대학 등이 만들어낸 제도적인 모순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분개한다. 일례로 대학강의의 절반 가까이를 시간강사들이 맡고 있는데,정작 이 시간강사들은 ‘교원’의 지위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선생도 아닌 사람이 대학생을 버젓이 가르치는 곳,그래서 ‘대학교육은 사기극’이라고 극단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는다. 한국비정규직교수 노동조합 변상출(영남대 독문과) 위원장은 “지금까지의 대학 교육은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돈을 받아온 비정규직 교수(시간강사)들의 일방적인 희생 위에 지탱되어 왔다.”면서 “대학에서부터 이런 모순을 없애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소한의 생활 보장해야” 노조는 전국에 시간강사들이 약 6만명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들이 현실적으로 대학강의를 통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인 개선책을 당국이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예컨대 형식적인 국립대 강의료 인상이라든가,강의전담 교수의 확대 등으로 ‘무늬만 교수’들을 늘리는 식의 미봉책으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정규직 교수의 10분의1에 불과한 시간강사의 처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고서는 대학교육의 질을 높일 수 없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대안으로 별도의 재원을 따로 마련할 필요도 없이 현재 두뇌한국(BK)21 사업 등 대학에 지원되는 각종 국고지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재원을 시간강사들에게 효율적으로 돌리면 이들이 방학까지 포함해 월 250만∼300만원 정도의 수입은 보장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이렇게 될 경우 상대적으로 혜택이 크게 줄어드는 정규직 교수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 시간강사 노조 연혁 한국비정규직교수 노동조합(www.kipu.or.kr·비정규교수노조)은 ‘전국대학강사 노동조합’의 바뀐 이름이다. 노조는 지난 88년 강사협의회로 출범,89년 노조로 전환한 뒤 94년에서야 합법노조로 인정을 받았다.지난 2002년 4월 대의원 대회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바꿨다. 노조에는 경북대,성공회대,성균관대,영남대,전남대,조선대가 분회로 가입해 있으며,19일 대구대 분회가 출범식을 갖는다. 조합원은 모두 1500여명이다.520여명이 가입하고 있는 영남대 분회가 최대 규모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남대 분회는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연속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 “만년대리가 좋다” 승진 기피

    “‘만년 대리’가 좋다.” 현대중공업·SK·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근로자들 사이에 승진을 꺼리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과장’ 또는 ‘부장’ 등의 직책과 명예보다 고용안정과 금전적 실익을 얻겠다는 세태를 반영한 것이다. 13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노조는 최근 임단협 상견례에서 정년을 앞둔 근로자들을 ‘명예승진’시키도록 한 현재의 단체협약 조항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적용받지 않도록 요구했다.현대중공업은 정년을 앞둔 근로자가 승진연한이 됐을 경우 생산직 기원(대리급)은 기장(과장급)으로,기장은 기감(차장급)으로,기감은 기정(부장급)으로 각각 승진시켜 기본급 인상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그러나 과장급(기장) 이상이 되면 시간대별 연장근로수당(시간당×1.5배)이 제대로 가산되지 않아 급여총액과 퇴직금에서 오히려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SK울산콤플렉스는 생산직 근로자들의 승진 기피가 더욱 심하다.특히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하면 노조원이 될 수 없는 데다 임금에서도 손해가 많아 대부분 ‘만년 대리’를 바라고 있다.이 때문에 고졸 사무직이나 생산직 근로자들은 아예 과장 승진시험에 응하지 않고 있다. 과장은 노조원 신분에서 벗어나 감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휴일·잔업·야간수당 등 각종 수당의 가산이 제한된다.또 주택수당도 없어져 대리 시절보다 월 수십만원의 임금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과장 이하 고졸 사무직 1500여명도 노조원 신분에서 벗어나면 경기 변동에 따라 감원 대상에 오를 수 있어 승진을 꺼리는 눈치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광화문촛불 14일 다시켠다

    서울 광화문에서 촛불집회가 한 달 만에 다시 열린다. 참여연대,전국민중연대,민주노총,전농,여성단체연합 등 전국 35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은 14일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팔루자 학살·반인권적 포로학대 규탄,추가파병철회 촛불한마당’을 갖는다.또 22일과 29일,다음달 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촛불집회는 총선 직후인 지난달 17일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시민들에 의해 열린 바 있다. 국민행동은 12일 “이번 집회에는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일반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미국의 이라크 점령 중단과 파병철회 등을 촉구할 예정”이라면서 “안치환·조PD 등의 공연을 비롯,문화제 형식으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
  • 국제경영교육협회 이사 선임

    박성주(朴成柱)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장은 최근 세계 1500여개 경영대학 관계자들의 단체인 ‘국제경영교육협회(GFME)’의 이사로 선임됐다.
  • 건설현장 40% 마비 위기

    전국의 타워크레인 기사들이 임·단협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정,건설현장의 작업 차질이 우려된다. 전국타워크레인노조(위원장 안병환)는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87.7%가 파업에 찬성,28일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타워크레인노조의 파업은 올들어 첫 파업투쟁이라는 점에서 노동계에 미칠 파장이 클 전망된다. 크레인노조측은 올해 32만 6040원(기본급 기준 24.7%) 임금인상과 주5일 근무실시,불법파견 용역업체 및 소사장제 철폐 등을 주장했지만 사용자 단체와 업체측이 노조 요구안을 거부해 파업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타워크레인 한 대가 멈추면 현장 근로자 100명 이상이 작업을 할 수 없게 된다.크레인노조는 전국 163개 사업장에 15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 크레인노조 오희택 사무국장은 “전국에 타워크레인 2890여대가 있으며 타워크레인 기사의 절반인 1479명이 노조원”이라며 “타워크레인이 멈추면 레미콘 관련 공정이나 건설노동자의 작업 등이 맞물려 건설현장의 40% 정도가 마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
  • 부처 국장급 10% ‘전문직위’ 지정

    올해부터 중앙행정기관의 국장급 직위 가운데 10%가량이 업무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해 임용하는 ‘전문직위’로 지정된다.전문직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직위공모를 거쳐 공직 내에서 최적격자를 선발,임용한다.더불어 과장급 이하 공무원의 전보 제한기간도 이런 맥락에서 현재 1년에서 1년 6월∼2년으로 강화된다. ●최소 2년간 임기보장 중앙인사위원회는 26일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하위직 중심으로 실시하던 전문직위제를 국장급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상·환경·법률·과학기술 등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정책수립 또는 기획업무를 담당하는 핵심 국장급 직위를 중심으로 선정된다.전문직위제는 전문가를 발탁한다는 점에서 ‘개방형’과 유사하지만,개방형은 민간에서 수혈하고,‘전문직위제’는 공직 내부에서 발탁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중앙인사위 김동극 인사정책과장은 “올해부터는 국장급에 대해 (전문직위제를)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해당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국장급 직위 가운데 10% 정도를 전문직위로 지정토록 조만간 지침을 내리는 한편 법개정 작업도 벌이기로 했다.현재 중앙행정기관의 국장급은 1500여명에 이른다.따라서 150여개 직위가 전문직위에 해당된다는 얘기다. 인사위는 지정된 국장급 ‘전문직위’는 반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위공모’ 절차를 거쳐 정부내에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임용하기로 했다.또 적합자로 선정된 인물은 최소한 2년간 임기를 보장해 주기로 했다.아울러 국장급 전문직위를 복수직급으로 해 근무에 편의를 제공하고 우수성과자에 대해서는 우선 승진을 배려하는 등 인사고과에도 반영키로 했다.현재 최고 10만원인 전문직위 수당도 올릴 계획이다. ●하위직 전보제한기간도 늘려 전문직위는 1990년대 후반부터 도입돼 왔다.하지만 한 곳에 오래 근무하면 경력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이 제도의 정착과는 거리가 멀었다.공직 부조리 등을 막기 위해 순환전보 인사를 자주 한 것도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현재 전문직위로 지정된 것은 37개 중앙행정기관에서 510개 직위이다.국제전문직위로 294개,핵심직위로 216개가 각각 지정됐다.하지만 실제 임용된 것은 국제전문직위 156명,핵심직위 170명 등 326명에 그쳤으며 대부분 4급 이하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전문성을 갖춰야 하는 직위가 더 많아질 수밖에 없고 민·관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전문직위제의 확대는 불가피한 것으로 인사위는 보고 있다.과장급 이하 공무원의 전보제한권을 강화키로 한 것도 이런 흐름과 맥이 닿아 있다. 이와 함께 공직 초기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고,점차 자신의 특기와 역량에 맞는 전문분야를 찾도록 하는 ‘경력개발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주상복합타운 도곡동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매봉역 방향.남부순환로를 따라 10여분이면 지날 수 있는 ‘도곡주상복합타운’은 이 시대 최고의 부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1970년대 초 서초구 반포주공아파트,70년대 말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한양아파트,80년대 말 서초구 삼풍아파트,90년대 강남구 대치동 일대 등으로 이어지는 강남권 최고 주거공간의 맥을 최근 몇년새 확실하게 이어받았다. 타워팰리스Ⅰ∼Ⅲ,대림아크로빌,우성 캐릭터빌,우성리빙텔,현대비전21 등 70층에 육박하는 거대한 ‘아파트+오피스텔’의 마천루들이 즐비하다.전체 가구 수는 아파트 3500여개와 오피스텔 1500여개 등 총 5000여개.특히 이곳은 땅부자 외에 변호사·의사 등 신흥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다는 점에서 거주공간으로서 값어치 이상의 명성을 얻고 있다.특히 타워팰리스는 부(富)를 상징하는 키워드로 굳어졌다. 최근에는 집값과 자존심을 놓고 타워팰리스와 대림아크로빌간에 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태균기자˝
  • [NGO 플러스]

    ●‘한국BBB운동’ 2주년 기념식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통역봉사활동을 펴온 ‘한국BBB(휴대전화를 통한 언어ㆍ문화 봉사)운동’의 창립 2주년 기념식이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출범한 이 단체는 그동안 2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영어와 중국어 등 자신이 소속된 언어 분야에서 24시간 휴대전화를 켜놓고 도움을 요청하는 외국인들에게 언어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BBB운동과 제주도가 업무협력을 맺음에 따라 제주에서 열리는 여러 국제행사를 지원하는 선포식도 함께 갖게 될 예정이다. ●5회 희귀병 아동돕기 꼬마마라톤 한국보육시설연합회 부천지회와 부천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부천시 중앙공원 자전거 도로와 야외 음악당 무대에서 부천시의 국·공립 법인 어린이집 원생과 관계자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귀병 아동돕기 제5회 꼬마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아이들이 저금해 모은 용돈을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는 희귀병 환자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수·하수처리장 견학단 모집 환경운동연합 녹색대안국은 회원모임인 ‘물사랑’과 함께 다음달 9일(일요일) 서울시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을 방문하는 행사를 마련,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행사에서는 남양주시 소재 강북정수장과 서울 성동구 중랑하수처리장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점심은 무료 제공.참가비는 초중고 학생 5000원,고교생 이상은 1만원이다.(02)735-7000. ●참여연대 간사·기자등 공채 참여연대는 시민운동을 함께 해 나갈 신입 간사 등 직원을 공채한다.모집부문은 일반간사 ○명,인터넷참여연대 기자 ○명,인터넷참여연대 웹디자이너 ○명 등이다.오는 3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1차 서류심사 후 면접 및 논술을 거쳐야 한다.1차 서류심사 합격자는 다음달 10일쯤 개별통고할 예정이다.(02)720-1991.˝
  • 산불헬기 사망 4명 영결식

    지난 16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산불진화를 위해 출동중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정봉석(44·해사 39기) 중령 등 탑승자 4명에 대한 영결식이 18일 오전 소속부대인 해군 6항공전단 부대내 격납고에서 열렸다. 영결식은 문정일 해군 참모총장,윤경묵 해군 6항공전단장,유족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항공전단장(葬)으로 거행됐다. 이들의 시신은 영결식후 대구 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순직한 이들은 모두 1계급 추서 진급됐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
  • 함평나비축제 ‘물방개·왕사슴벌레도 있어요’

    ‘만발한 자운영·유채꽃 위로 박차 오르는 나비들의 군무’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6번째로 열리는 전남 함평 나비축제가 고속철도 개통으로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내용도 수도권 등 대도시 관광객을 겨냥해 체험을 통한 추억거리 만들기 등 9개로 짜여졌다. 관광객들은 김덕수 사물놀이패,도립 남도국악단의 가락에 취해 아이들 손을 잡고 수만마리 나비를 직접 날린다. 나비와 잠자리·하늘소 등 곤충을 나무나 종이로 만들고,민속놀이 한마당에서는 팽이치기·제기차기·투호던지기·널뛰기·굴렁쇠굴리기 등이 기다린다.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만들어 놓은 진흙탕 논에서는 미꾸라지를 잡은 뒤 추위가 느껴지면 나눠준 강낭콩을 짚불에 구워먹으면 된다.가족이나 연인들은 물방개나 개구리,누에 등을 만져보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거나 옷감 천연염색을 체험할 수 있다. 꼭 들러야 할 곳은 나비생태관(600여평)과,같은 크기의 나비 표본전시관이다.생태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 12만마리를 보고 호랑나비와 왕오색나비의 부화과정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다.전시관에서는 대동강 물방개와 왕사슴벌레,토종 나비와 잠자리·장수하늘소 등을 비롯해 전세계 2200여종의 물과 뭍의 곤충 수만마리의 표본을 경험하게 된다.세계적으로 희귀한 230종 1500여포기의 야생화 꽃밭은 정성스러운 준비를 실감케 하기에 충분하다.꽃밭 사이사이에는 닥종이로 만든 아이들 인형이 동심세계로 빠지게 한다. 이석형 군수는 “축제를 찾는 분들에게 제대로 된 축제라는 믿음이 가도록 마무리 작업에 심혈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 남기창기자 kc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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