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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권 vs 상권

    “횡단보도 하나 설치하는 것이 이리도 어려울 줄이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명신당 앞 횡단보도 설치 문제를 놓고 시민단체와 상인들이 1년이 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이 곳 4차선 도로에 횡단보도가 없어 지하상가를 통해서만 통행이 가능해 시민은 물론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횡단보도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인천연대 관계자는 “장애인 등은 지하보도를 이용할 엄두도 못내고 수레를 끈 사람 등이 이 곳을 무단횡단하는 일이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곳 지하상가에 입주한 1500여개 점포 상인들은 입장이 다르다. 이들은 횡단보도 설치로 위축된 상권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보행권도 중요하지만 상권 축소를 유발하는 횡단보도 설치는 신중해야 한다.”면서 지하상가에 승강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자 상인들과 시민단체는 지난해 말 각각 서명과 진정을 관련기관에 제출했다. 그러나 횡단보도 설치 권한을 가진 경찰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달 다시 한번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취합하라는 공문을 관할 경찰서에 내려보내는 등 ‘원론적’ 수준의 조치만 취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인천연대는 “경찰이 상인들을 의식해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보행권을 외면하고 있다.”며 지난달 31일부터 인천경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희망읽는 ‘쌈지도서관’

    희망읽는 ‘쌈지도서관’

    “블루오션, 맨발의 겐, 살아 있는 한국사 교과서… 어! 내가 보고 싶었던 책인데 여기 다 있네.” 설 연휴가 끝난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주례3동 주민자치센터안에 설치된 ‘주례3동 쌈지도서관’. 지난해 8월 문을 연 15평 남짓한 이 쌈지도서관에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등 학생과 주부 등 10여명이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비록 시설과 규모면에서는 공공도서관 등에 비할 바 아니지만 서가에는 최근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와 신간, 잡지 등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이 도서관은 18명의 운영위원과 7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운영되고 있다. 처음 800여권으로 시작한 소장도서는 3300여권으로 늘었고 평생회원도 280여명에 달한다. 월 이용객은 1500여명에 달한다. 이곳서 만난 김해경(35·주부)씨는 “집 가까이 도서관이 있어 언제든지 보고 싶은 책을 접할 수 있어 너무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민들이 멀리 있는 대형 도서관에 가지 않고서도 손쉽게 책을 볼수 있게 된 것은 부산시교육청의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도서관의 이용이 쉽지 않는 지역이나 병·의원, 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 등에다 쌈지도서관을 개설해주는 사업을 2004년부터 해오고 있다. 같은해 10월15일 부산대병원내에 1호점이 설치된 이래 지난해 12월23일 현재 북구 금곡동 뇌병변복지관까지 모두 13호점이 문을 열었다. 교육청은 올해는 공모를 통해 10개소를 선정, 쌈지도서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예산 7500만원을 이미 확보해 놓았다. 쌈지도서관은 주민들이 교육청에 도서관 개설을 의뢰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 분석한 뒤 도서관 설치를 해준다. 이미 강서구 화명동과 강동동 학리마을, 부산진구 부전동 등 4∼5곳에서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쌈지도서관은 일단 책과 비품 등을 교육청이 설치해주면 관리 및 운영은 주민들이 직접 맡는다. 이 도서관은 빌린 책을 다른 곳에서 반납이 가능하도록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는 게 특징이다. 쌈지도서관은 도서 대출 등 고유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쉼터와 사랑방 역할까지 하는 등 그 역할이 점차확대되고 있다. 부암·당감 쌈지도서관 운영위원회 이순옥 회장은 “도예 체험교실 운영, 문화 답사교실 운영, 소식지 발행 등 쌈지도서관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만족해 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초등학교 도서관을 쌈지도서관으로 개방, 운영하기로 하고 동래교육청 관내 온천·충렬·반송·서곡·금정·서동 초등학교 등 6개 학교를 지정해 3월부터 시범 운영한 뒤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 시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은 “독서문화 정착 등을 위해 전국 시·도 중 최초로 쌈지도서관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지방공무원 채용 올 1만명선

    지방공무원 채용 올 1만명선

    서울시와 경기도·경북도 등 ‘매머드’ 광역자치단체의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계획이 이달 안에 발표된다. 늦어도 3월까지는 1만 600여명에 이르는 16개 시·도 지방공무원 채용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난다. 지금까지 지방공무원 채용공고를 마친 광역단체는 8개, 나머지 8개는 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는 사회복지직을 대거 채용한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조금씩 줄였다. 예년과 같이 일반직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가장 규모가 큰 서울시는 현재 본청과 각 구청의 인원 수요를 조율하고 있다. 채용 인원도 아직은 확정이 되지 않았다.1500여명을 뽑은 지난해보다는 숫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1300∼1400여명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6월 말까지 소요 인원을 지난해에 다 뽑아 당장은 인력이 부족하지 않다.”면서 “정부나 다른 자치단체의 일정을 감안해 시험 일자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달 중순쯤에 공고를 내기로 했다. 채용 인원은 1000여명 선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 1300여명보다 많이 감소했다. 시험은 5월 이후에 치러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400여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2월 중순 공고를 거쳐 6월 필기와 면접시험을 치르기로 했다.5월 지방선거에 상당수 인력이 차출될 것에 대비해 선거 이후로 일정을 미뤘다. 울산은 이달에 200여명, 전북도는 다음주 400여명을 뽑는 공고를 내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이미 공고한 자치단체 가운데는 전남도의 채용인원이 가장 많다.4월,7월,10월 세 차례의 시험을 거쳐 모두 842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공채 인원보다 32.9%가 늘어난 155명이나 더 뽑는다. 충남도는 4월·6월·9월·10월 네 차례의 시험에서 667명, 강원도는 4월·7월·9월 시험에서 633명을 뽑는다. 제주도는 채용인원을 263명으로 정했다. 광역시는 비교적 채용 숫자가 적다. 대구시는 341명, 광주시는 252명, 인천시는 195명을 채용한다. 대전시는 179명밖에 뽑지 않는다. 대신 인천시는 전체의 4분의1이 넘는 52명을 강화군과 옹진군에서 선발한다. 대전시도 소방직공무원을 52명이나 뽑는 게 특징이다. 반면 아직 구체적인 숫자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북도는 이달 중순 공고를 내고 10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진다. 충북도도 500여명 정도를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하는 광역자치단체의 공통점은 산간오지가 많다는 것. 그만큼 공무원의 이직률이 높고, 이는 비교적 많은 채용 숫자로 연결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중 합격 등으로 광역시로 나가는 신입 공무원들 숫자가 상당하다.”면서 “행정직은 주소지나 본적지가 해당 시·군·구인 지원자로 한정해서 선발하는 등 보완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윷 던져 ‘개’ 나오면 떡·세뱃돈봉투 드려요

    윷 던져 ‘개’ 나오면 떡·세뱃돈봉투 드려요

    은행과 카드사가 일제히 설 맞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평소 주로 거래하던 금융회사들의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설 쇠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설 관련 이벤트에 특히 적극적인 곳은 신용카드사로, 연휴에 제공되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나 각종 경품행사를 이용하면 설 선물이나 제수용품을 보다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설 연휴 기간에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받지 않고, 세뱃돈으로 쓰이게 될 신권을 교환해 준다.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은행의 설 자금 특별 대출을 이용할 만하다. ●무이자 할부는 기본, 보너스 포인트 적립도 삼성카드는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오는 28일까지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전국 백화점, 할인점 등에서 물건을 산 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영수증에 적혀 있는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100명을 추첨해 이용금액 전액(최대 100만포인트)을 보너스 포인트로 돌려준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윷놀이에 참가하는 고객 2006명을 매일 추첨해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비씨카드도 오는 31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과 롯데마트, 까르푸, 월마트,GS마트, 세이브존 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해당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즉석복권 추첨을 통해 1만 560명에게 순금 복돼지 10돈과 최신 휴대전화 등을 준다. 또 1000만원 이상의 기프트카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5만∼100만원권의 기프트카드를 추가로 제공한다. LG카드도 31일까지 기프트카드를 사는 고객 가운데 26명을 추첨,5만∼50만원의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마케팅을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에서 28일까지 1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5000원짜리 할인권을 주며, 현대카드는 소니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M포인트를 최대 2%까지 적립해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1월 한 달 동안 전국 모든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19∼29일에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홈플러스 신한카드’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준다. 외환카드는 이달 말까지 백화점과 면세점 등 전국 1500여개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벌인다. KB카드는 이달 말까지 주요 할인점과 백화점을 이용할 경우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 중 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ARS(1566-8123)를 통해 2006명을 추첨, 최고 500만원의 ‘세뱃돈’을 지급한다. ●신권 교환에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면제까지 모든 시중은행들은 각 영업점에서 신권 교환 서비스를 실시하고 세뱃돈 봉투도 나눠주고 있다. 새 5000원권은 설을 맞아 수요가 폭증하는 만큼 서둘러 교환할 필요가 있다. 우리은행은 설 연휴 기간 집을 비우는 귀성고객을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410개 점포에서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래고객이 아니더라도 신분증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또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확정금리(연 5.5%)와 주가 상승시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가지수연계 복합예금인 ‘설맞이 소원성취 복합예금’을 판매한다. 국민·기업·외환은행 등은 27일까지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를 면제해 설 전에 고객들이 거액의 현금을 소지하는 데 따른 위험 부담을 줄여준다. 조흥은행은 27일 전국의 모든 지점에서 고객들이 윷을 던져 ‘개’가 나오면 떡과 세뱃돈 봉투를 주는 이벤트를 갖는다. 씨티은행은 28일까지 카드 청구서에 환율 우대쿠폰을 찍어 고객들이 환전이나 송금할 때 이를 제출하면 최고 60%까지 환율을 깎아준다. 신한은행은 자금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호(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총 3000억원의 긴급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도 중소기업을 상대로 각각 5000억원과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설 자금을 공급한다. 농협도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책정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 은행들의 설 특별자금은 일반 중소기업 대출보다 금리가 1.2∼3.0%포인트 낮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미즈메디 모든 줄기세포 봉인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9일 미즈메디 병원에 보관중인 전체 줄기세포 샘플 1500여개를 봉인하고 이 가운데 99개에 대한 검증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검 유전자분석실이 맡은 DNA 분석은 4,5일 정도가 소요된다. 검찰이 분석중인 줄기세포는 미즈메디가 수립해 보관하던 수정란 줄기세포 Miz 1∼15번 1400여개와 황 교수팀이 수립했다고 하는 NT 1∼3번 줄기세포 300여개이다.서울대 조사위원회는 NT 1∼3번 중 미즈메디측이 제공한 줄기세포에 대해서만 검증작업을 폈다.DNA 분석을 통해 검찰은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 중에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배양했다고 주장하는 체세포복제 줄기세포가 끼어 있는지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권대기 줄기세포팀장의 노트북에서 지난해 12월18일쯤 한꺼번에 삭제된 파일 300여개를 상당부분 복구, 내용분석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대 병원 연구원 6명과 미즈메디 병원 연구원 2명은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한편 2004년 황 교수의 체세포복제 줄기세포 특허출원 후원금으로 6억원을 기탁한 S씨는 “황 교수가 논문조작을 인정했으니 더이상 후원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황 교수 후원회를 운영하는 한국과학재단을 상대로 채권 가압류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연, 시작이 반…6주만 버티세요

    금연, 시작이 반…6주만 버티세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정답은 담배 끊는 일.’ 왜냐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끊으니까. 흡연자에게 금연은 마음만큼 쉽지 않다.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끊었다, 피웠다를 수차례 반복하고, 의지가 약한 사람들은 결국 담배의 유혹에 굴복하고 만다. 병술년 새해를 시작하는 1월. 금연을 목표로 삼은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작심삼일’(作心三日)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굳은 결심도 끝내 금단현상과 스트레스 등으로 다시 손을 대기 때문이다. 이런 금연 희망자들은 동네 구청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을 권한다. 체계적인 금연상담과 과학적인 처방 등을 통해 금연을 도와준다. 금연 성공확률도 30∼40%에 이른다. 무엇보다 구청 보건소의 장점은 금연상담과 패치, 금연약, 니코틴 껌 등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내 25개 구청 보건소에서는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을 직접 상담 치료해 주는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결심만 하면 절반은 성공 지난 13일 오전 양천구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건소에서 만난 이들의 표정에서는 금연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엿보였다. 이들은 수십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는다는 허전함과 금단현상의 두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올해에는 반드시 금연에 성공하겠다고 힘차게 다짐했다. 대신증권에 다니는 김영복(50·신정 5동)씨는 31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기로 결심하고 이날 클리닉을 찾았다. 김씨는 “금연빌딩 지정 등 직장내 금연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집안 식구들의 반대가 심해 금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 60대 금연 희망자는 “3번째 클리닉을 방문했는데 담배피우고 싶은 생각이 50% 정도 줄었다.”면서도 “그동안 너무 많이 금연에 실패해 조금만 더 치료를 받은 뒤 당당하게 금연을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는 가족들에게 비밀로 하고 싶다며 실명공개를 꺼렸다. 3주째 프로그램에 참여한 40대는 일산화탄소량(CO) 측정에서 농도()가 다소 높게 나오자 “얼마전 친구 모임 술자리에서 너무 참기 힘들어 담배 한 대를 피웠다.”며 상담사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그 담배가 나의 마지막 담배였다.”며 다시한번 금연 의지를 다졌다. 전문상담사 김오연(43·간호사)씨는 “금연동기가 연령별로 다른데 30∼40대는 건강상의 이유나 가족의 권유가 많지만 60대는 오히려 건강보다는 깨끗한 이미지와 손자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결심한다.”면서 “금연 성공비결은 무엇보다 굳은 결심이며, 상담과 패치 등은 금단현상 극복에 도움을 주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양천구 보건소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1500여명이 등록,35%가량이 완전 금연에 성공했다고 한다. ●등록에서 금연까지 6주 완성 양천구 금연 클리닉은 5명의 상담사가 운영하는 6주간의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된다. 대부분 구청 금연 클리닉들이 유사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화로 예약한 뒤 클리닉을 방문하면 전문상담사로부터 금연의 유해성 등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받는다. 이때 ‘금연클리닉 등록카드’를 작성하고,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금연 서약서를 쓴다. ‘저는 ○년 ○월 ○일부터 금연을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모든 이에게 저의 다짐을 알리고 이 서약을 지킬 것을 선서합니다.’ 이어 체중과 혈압, 일산화탄소량 등의 간단한 검사가 이어진다. 특히 측정기를 통한 일산화탄소 검사는 폐에 남아있는 일산화탄소량을 측정해 그동안 얼마나 담배를 피웠는지를 보여준다. 앞으로 이들은 6주 동안 매주 한 차례 보건소를 방문해 니코틴 의존도와 흡연량을 평가해 단계별 치료를 받는다.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금연 패치나 금연약, 니코틴 껌 등을 받는다. 6주 프로그램이 끝난 뒤 이후 6개월 동안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가 계속된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메일, 전화를 통해 니코틴 극복을 위한 행동 요령 등을 전해준다.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성공축하 파티와 함께 다른 희망자들 앞에서 사례를 발표한다. 성공 선물로 3㎏짜리 아령 세트도 선물한다. 15년 이상 담배를 핀 필자도 직접 검사를 받아봤다. 먼저 니코틴 의존도 평가에서는 4점 정도로 ‘중증도로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낮은 편에 속하지만 니코틴에 더 중독되기 전에 끊어야 한다.”는 게 상담사들의 말이다. 이어 일산화탄소 검사에서는 13.6으로 정상 수치보다 높은 편이다.24시간 생활하는 공간의 일산화탄소 수치가 10, 작업장 환경기준이 16인 것과 비교해 볼때 높은 농도다. 취재를 마치고 보건소를 나서는 길. 마음이 무거웠다. 이번 기회에 동네 구청 보건소에 들러 금연을 실천해 보겠다고 굳게 다짐해 본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보건소 ‘클리닉 프로’가 名藥 양천구 금연클리닉의 김형숙(45) 팀장은 “금연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의지 부족과 스트레스 관리를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보건소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일단 담배 욕구에서 벗어나는 만큼 이후에는 스스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대체 운동법 등을 개발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연에 대해 궁금한 점을 Q&A로 알아봤다. ●금연후 체중이 증가하는데요. 운동량을 늘리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4∼6주 정도되면 대부분 2㎏정도 체중이 늘어납니다. 그러나 2∼4주 후에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운동과 함께 칼로리가 적은 음식(냉면, 콩국수, 잡곡밥, 야채 등)으로 섭취하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4개월 정도 금연을 했는데도 담배를 피우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흡연충동은 금단증상과 달리 오래 지속됩니다. 이 경우 금연 패치 등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흡연충동이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흡연충동이 생기면 냉수를 마시거나 심호흡 등을 통해 5분만 참으면 됩니다. ●금연을 하다가 실수로 담배를 피웠는데요. 일반적으로 4주 정도 금연후에는 재흡연을 해도 예전의 흡연량으로 늘지는 않습니다. 이때는 니코틴 대체재 등에 의존하지 말고 의지를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면 됩니다. ●니코틴이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되는 기간은 어느정도 인가요 니코틴이 흡수돼 그 농도가 절반으로 떨어지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몸밖으로 배출되는 데는 2∼3일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니코틴 패치를 붙이고 흡연할 경우 어떤 부작용이 나타납니까. 구역, 구토 혹은 어지럼증, 식은땀,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지가 아닌 실거주지에서 보건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 기숙사에 거주하거나 하숙, 자취를 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은 실거주지 중심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업비가 국비 50%, 지방비 50%로 운영돼 행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만 실거주지 보건소에 도움을 요청하시면 적극 도와 드립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모델 하우스 속속 개관…아파트 분양시장 ‘꿈틀’

    모델 하우스 속속 개관…아파트 분양시장 ‘꿈틀’

    올해 부동산 시장은 각종 연구소의 전망처럼 안정세를 유지할 지 관심이다. 부동산 경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들이 전국에 속속 개관하고 있다.1월중에만 전국에서 모두 64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8·31대책 후속 입법이 마무리되고 제2단계 대책까지 마련될 예정이어서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유망 지역은 벌써부터 청약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마포·강남구 등 세 곳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영등포구 문래동에서는 신안이 ‘신안인스빌’ 32평형 21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신공덕5구역 재개발 물량인 마포구 공덕동의 ‘이수 브라운스톤’은 아현뉴타운 인근이라는 점에서 관심 대상이다. 총 290가구 가운데 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신일유토빌 164가구가 공급된다. 강동·송파구와 인접해 있는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이달 중 첫 분양이 이뤄진다. 화성 봉담에서는 임광토건이 ‘임광그대가 2차’ 1036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난해 5월 분양한 1차 420가구와 합치면 총 1500여가구에 이른다. 사진은 영등포구 문래동 신한 인스빌 아파트 모델하우스. 글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대명종합건설 새 브랜드 ‘루첸’ 내놔

    대명종합건설이 새 아파트 브랜드 ‘루첸’을 내놓았다. 루첸은 ‘초록자연과 빛이 언제나 가득한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명종합건설은 다음달 서울 장위동에서 루첸을 처음 적용한다. 장위동 아파트는 드림랜드 맞은편 장위 뉴타운과 붙어 있고 6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명은 이밖에 광주시 오포 등에서 모두 15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생각나눔 NEWS] 화해 다룬 다큐영화 한·일 ‘이해의 벽’

    [생각나눔 NEWS] 화해 다룬 다큐영화 한·일 ‘이해의 벽’

    한국·일본 두 나라의 어두운 과거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양국 시민단체가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사요나라’가 일본에서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종전 60년, 광복 60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안녕, 사요나라’는 부친의 야스쿠니신사 합사 취하 소송을 하고 있는 이희자씨와 일제 강점하 한국인의 피해보상을 위해 활동하는 일본인 후루카와씨의 만남과 화해의 과정을 다뤘다. 김태일 감독과 일본의 가토 구미코 감독이 공동 연출을 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운파펀드상 수상, 제17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초청,2005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두 나라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11월16일 ‘한·일 공동 순회상영회’를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 영화를 본 사람은 기껏해야 1500여명. 특히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7일까지 5개 개봉관에서 영화를 상영했지만 유료 관객이 100명에도 못미쳤다. 현재 상영이 중단된 가운데 관객들이 얼마나 들지 몰라 상영 일정도 잡지 못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 연구소의 지역지부가 주도해 그나마 관객을 모았다. 자발적으로 상영회를 갖겠다는 곳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이 영화를 봤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월까지 각 현에서 자체적으로 갖는 자주상영회가 14차례나 잡혀 있다. 상영회 한 차례에 많게는 150명 가량의 관객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2000명 안팎이 더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본에서는 올 7월에는 개봉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본 50대 일본 남성은 “상당히 무거운 주제이지만 시간 가는 것도 잊고 몰입했다. 일본에 역사를 직시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말로 좋은 영화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측은 “일본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을 넘어 일본인들이 자국의 과거사와 야스쿠니 신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야스쿠니 신사 참배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며 국내의 낮은 관심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런 현상과 관련, 중앙대 사회학과 신광영 교수는 “우리나라는 사회, 문화, 군사, 정치에 이르기까지 일본에 대한 사실과 속성을 알고자 하는 욕구가 거의 없다. 이미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감정적인 민족주의가 발전적인 한·일 관계의 형성을 막을 수 있으므로 한·일 양국을 보는 올바른 시각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개팔자가 상팔자

    개팔자가 상팔자

    올 초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개띠해인데, 올해는 초복 중복 말복을 하루로 통일하면 안되겠니?” “욕할 때 왜 내 새끼들 거들먹거리니∼.” 한국인의 개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애완견 문화로 ‘대접’하거나, 보신탕 문화로 존재한다. 정말 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키우기 좋은 애완견(pet dog)이 아닌 인생의 동반자 같은 반려견(company dog)이라 부른다. 유별나게 개를 키우든, 조금 다른 뜻으로 개를 좋아하든 상관없다.12년 중 올 한 해만은 개처럼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들어보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개팔자가 살팔자…금방석 앉았네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에서 80% 이상이 애완견 시장이다. 애견병원, 애견미용실, 애견옷가게, 애견카페 등 곳곳에 개를 위한 장소가 들어섰다. 그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애견테마파크 ‘페티앙 캐슬’이다.1500여평 규모에 공원형 애견 시설과 쇼핑몰형 테마 시설을 접목시킨 곳. 지난해 4월 경기도 용인에 문을 열자마자 애견인들의 관심의 대상이자,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됐다. 강아지에 대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다. 강아지를 키우는 초보라면 꼭 들러 다양한 교육을 받아도 좋다. ●우리 강아지 ‘용’ 된다! 페티앙의 장점은 원스톱 관리다. 강아지 미용, 건강, 음식은 물론 애견 신분증 발급도 가능하다. 애완견의 모습을 더욱 멋지고 예쁘게 찍어주는 전문 스튜디오도 마련돼 있다. 애견가로 잘 알려진 재벌가의 자택수의사인 박현종씨가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병원시설도 잘 돼 있다. 120평의 넓은 애견쇼핑몰에는 없는 게 없다. 애견 옷부터 쿠션, 욕조, 사료, 장난감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부터 고가의 물건까지 갖춰져 구경할 수 있다. 요즘은 흔해진 애견 옷은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대를 훌쩍 넘는 것까지 다양하다. 고가의 ‘명품’코너에는 40만원짜리 수입 가죽조끼도 전시해놓았다. 고급스러운 금사 방석, 초극세사 원단으로 멸균·항균기능을 갖춘 방석, 애견 전용 욕조 등은 단지 ‘사치품’으로 넘겨버리기엔 기능이 뛰어나고 욕심이 날 정도로 예쁘다. ●애견과 함께 놀아요 눈이 소복이 쌓인 운동장에서 뛰어오는 개들은 마냥 신나보인다. 좁은 아파트에서 살던 개들이 한껏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곳이다. 회원가입을 하면 훈련사에게 무료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인기도 높아지는 장소는 단연 애견 수영장. 청정 1급수를 사용하고, 애견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어 개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싶은 애견인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소형견은 2만 5000원, 중·대형견은 4만원. 애견 레스토랑에는 애견 전용 메뉴도 있어 애견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페티앙 캐슬 입장료는 없다. 회원가입을 하면 회원종류에 따라 쇼핑몰 30∼50%, 수영장 10∼50%, 미용실 30% 등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031)335-5830.www.petian.com ■ 우리 해피 건강관리는 웰빙숍에서 애완견과 특별한 무엇인가를 나누고 싶다면 이곳을 참고하자. ●분위기있는 카페에서 친구 사귀고 5∼6년 전부터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빠른 속도로 번진 애견카페는 이제 정돈 상태다. 애견마니아에게 사랑받는 곳만 남아있다. 경기도 미사리 카페촌에 있는 ‘멍스’(031-792-5573·www.mungs.co.kr)는 여유있는 드라이브를 즐기고 다양한 애견을 볼 수도 있다. 넓직한 카페에 들어서면 이곳 아이들 중 가장 덩치가 큰 ‘첼로’(그레이트 피레니즈)가 맞는다. 손님이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할 때까지 곁을 지키고 있어 ‘첼마담’이라는 애칭도 있다. 배용준과 CF 촬영도 한 유명한 아이. 개를 키우지 않아도 커머, 아지 등 애교가 넘치는 아이들을 보러 오는 손님도 많다. 최근 압구정동으로 이전한 ‘이글루’(02-511-0980), 논현동 ‘독스’(02-517-2202), 홍익대 근처의 ‘바우하우스’(02-334-5152)도 대표적이다. 호텔, 미용, 목욕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크기에 따라 미용은 1만∼7만원선, 호텔은 1박에 1만∼2만원선. ●우린 특별하니까 서울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 편에 있는 애견 제과점 T베이커리(02-511-6750)는 ‘개 전용 웰빙숍’. 웰빙 사료를 비롯해 설탕, 소금, 인공조미료, 색소 등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식와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먹을 것을 가리거나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애견을 위해 이곳을 찾는 단골과 멀리서 수소문해서 찾아오는 고객도 많다. 최근 경기도 분당점도 열어 영역을 확대했다. 주인과 애견용 커플 패션을 주문제작해 주는 온라인 사이트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애견패션 사이트인 ‘퍼피아(thepuppia.com)와 ‘루쏘볼페(www.lussovolpe.com)’ 등에서 애견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 옷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대가 보통 2만∼6만원선으로 저렴해 품절이기 일쑤다. 이밖에 개의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 사이트나 장례서비스를 돕는 업체도 있어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랑을 쏟기도 한다. 강아지옷 직접 만드는 이인숙씨 열살짜리 말티즈 ‘아미’와 네살배기 ‘미르’를 키우는 이인숙(36)씨는 이미 ‘강아지옷 만드는 예쁜엄마’로 애견인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그가 강아지 키우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사이트(www.lynn.pe.kr)의 회원수는 무려 3만 3000여명. 하루에도 수백명의 방문객이 북적거린다. 인숙씨는 아미와 미르에게 특별한 ‘개인기’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그저 아이들(아미와 미르)의 귀여운 모습만 봐도 행복을 느끼는 소박한 엄마다. “아이들이 내 마음을 알아주었다고 느낄 때나, 기분 좋은 표정을 읽었을 때, 근사한 간식을 앞에 두고 발레리나처럼 우아하게 빙글빙글 돌며 좋아할 때 너무 예뻐요. 옷을 만들어 입혀주면 사진을 찍겠다고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에 행복감마저 느끼죠.” 아이들에게 옷을 만들어 준 것은 4년전. 아미의 털을 밀게 돼 옷을 사 입혔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입지 않는 자신의 옷들을 재활용하기 시작했다. 하나 둘 만들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정보를 공유하게 됐다. 장 기능이 좋지 않던 미르를 위해서는 사료 대신 전공(영양학)을 살려 영양 균형과 칼로리를 맞춘 음식을 해주기 시작했다. 아미에게 맞는 옷을 만들면서 다른 강아지들에게도 편한 옷을 만들어주고, 미르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면서 다른 애견인에게도 방법을 전수하는 ‘범국민적인 일’로 확대된 것이다. 좀 유별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들으면 이해가 된다.“컵 속에 들어가는 크기의 애완동물인 ‘티컵 사이즈 펫’이라는 말을 들으면 소름이 쫙 끼쳐요. 생명체를 장난감처럼 대하는 풍토가 얼마나 잔인한지…. 함께 살기 시작한 애견은 같이 즐거움을 나누는 대상이예요. 같이 삶을 영위하는 존재이지 인간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애견인이든 아니든 인숙씨의 말을 우선 가슴에 새겨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를 위해 그의 노하우를 살짝 들춰보자. 내팬티에도 이불에도 푸들이 뛰어놀아요 병술년, 개띠해를 맞아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친근하고 귀여운 개의 이미지를 살려 커플 제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귀여운 강아지 제품을 입고 덮고 ‘비비안’은 귀여운 강아지가 럭비공을 갖고 뛰노는 모습을 프린트한 커플 트렁크 팬티를 선보였다. 강아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프린트하고, 부분적으로 야광 효과를 넣어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임프레션’의 커플 파자마에는 강아지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캐주얼하고 발랄한 느낌을 좋아하는 커플에게 좋다. 좋은사람들의 1925세대 감성내의 ‘예스’의 ‘바우와우’ 시리즈는 불테리어종을 캐릭터화한 제품. 쫑긋 선 귀와 한쪽 눈에 크게 찍힌 점 등 특이한 외모에 빨강과 파랑 등을 포인트로 매치해 익살스럽다. 아가방은 귀여운 강아지가 제품 곳곳에 디자인된 ‘에블린 시리즈’를 준비했다. 젖병, 기저귀, 이불, 분유케이스, 욕조, 보행기 등 모든 제품에 강아지 캐릭터가 모티브로 활용돼 아기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속싸보, 속싸개, 방수요, 담요 등 섬유를 이용한 제품들은 은행나무 추출물로 만든 천연섬유 징코 소재를 사용하고, 천연 순황토볼이 들어 있는 건강 베개도 내놓아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잡았다.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개띠해를 맞아 옥션(www.auction.co.kr),G마켓(www.gmarket.co.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는 강아지 모양의 각종 캐릭터 상품들이 즐비하다. 하얀 말티즈의 검은 눈동자가 인상적인 표지의 ‘도기다이어리’(1만 5000원)는 강아지 사진들이 가득해 인기있는 상품. 두 마리 강아지가 앙증맞은 ‘강아지 분수대’(9900원)는 장식성과 가습기 효과를 볼 수 있는 실용적인 인테리어 제품이다. 강아지 캐릭터를 이용한 저금통으로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어떨까. 동전을 올려 놓으면 강아지가 나와 가지고 가는 제품이나 강아지 모양으로 만든 저금통을 이용해 동전을 차곡차곡 모아보자. 올 한 해의 마지막쯤에는 마음도, 지갑도 든든해질 것이다. 강아지 캐릭터 클립(4700원)은 강아지를 본떠 만든 고무 제품. 입속에 물건을 꽂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유리벽에 붙이기만 해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고, 필요에 따라 컴퓨터 책상 거울 등에 붙여놓고 명함 볼펜 메모지 열쇠고리 CD걸이로 이용할 수 있다. 강아지만큼 귀여운 아이들에게 강아지 캐릭터 선물을 주는 것도 좋겠다. 시추 푸들 슈나우저 모양으로 만든 캐릭터 가방(2만원)은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멜 수 있는 제품으로 깜찍하고 실용적이다. 강아지 실내화(6900원)는 그로밋과 바둑이 캐릭터를 이용했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돌기처리가 되어 있어 활동이 많은 아이들이 실내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 [스폰서 기획-사이버대학특집] 서울디지털대학교

    최근 인터넷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인기다. 특히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확산되면서 학위취득이나 재교육을 위해 사이버대학에 진학하는 이가 늘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수업을 받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고, 학비가 일반 대학 등록금의 3분의1 정도로 경제적이어서 직장인에게 적합한 교육방식이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 총장 조백제)는 재학생 8600여명의 약 80%가 직장인이다. 직장인의 비율이 늘어나자 실무와 자격증 취득과정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6개 학부 23개 전공을 개설했다. 서울디지털대 정인식 교무처장은 “직장에서의 업무능력 향상, 이직이나 창업, 노후대비 등을 위해 사이버대학에서 재교육을 받으려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면서 “직접 강의를 들어보면 수업방식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대학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인식 교무처장과의 일문일답. ▶서울디지털대의 강점을 소개해달라. -2006학년도 신입생을 포함하면 재학생 규모가 1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으로 거듭나게 된다. 다음달에는 1500여명이 졸업하며 이들의 상당수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를 볼 때 수업의 질적 우수성을 알 수 있다. ▶현재 몇개 학과가 있으며 특징은 무엇인가. -현재 16개 학부에 23개 전공이 있다. 23개 전공은 경영학, 법학 등 전통적인 분야부터 게임, 엔터테인먼트경영, 디지털영상 등 첨단 IT 분야까지 실제 사회생활에서 활용되는 전분야에 망라돼 있다. 교과과정 대부분이 자격증 취득, 실무능력 배양 등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실무 분야의 다양한 전문 지식을 폭넓게 얻을 수 있다. ▶수업의 장점과 종류를 말해달라. -서울디지털대에서는 한 번 수강했던 강의를 1년 후까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선인터넷을 통해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업 방식으로는 ▲일반적인 칠판 강의 ▲수업 콘텐츠와 교수 모습을 보며 수강하는 동영상 강의 ▲멀티미디어를 수업에 활용하는 HTML수업 ▲어학수업에 주로 활용되는 롤플레잉강의 등이 있다. ▶교과목이나 강의 콘텐츠의 강점은 무엇인가. -사이버 대학 중에 가장 많은 연간 825개 교과를 개설해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학생이 직장인이며 기존 학위 소지자도 50%를 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과 실무 교육에 비중을 두고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출석이나 시험·평가 등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모두 온라인으로만 이뤄진다. 주차별로 제작돼 온라인 상에 오픈된 수업을 2주안에 들으면 출석이 체크된다. 시험의 종류는 퀴즈시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이 있으며 4지 선다형, 서술형, 주관식, 논술형 등의 형태로 치뤄진다. ▶학사관리는 어떤식으로 이뤄지나. -졸업생이 1500여명을 상회한다는 것은 학사관리가 철저하고 꼼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서울디지털대에는 학생들의 학습과 대학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인력이 있다. 학생들을 복지, 학사일정, 대학생활, 수업장애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영역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큰 무리 없이 학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런 학사관리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사이버대학이 될 수 있었다. ▶서울디지털대에서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졸업생 규모는 얼마나 되며 진로는 어떠한가.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2004년 2월, 74명의 조기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다음달 졸업예정자를 포함하면 1587명의 졸업생을 보유하게 된다. 자기계발에 뜻을 두고 입학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졸업생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 현재 졸업생의 약 30%가 대학원 진학을 하고 있으며 일부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사이버대학에서 공부하려는 예비 입학생들을 위해 한마디 해달라. -사이버대학은 졸업과 동시에 일반 대학교와 동등한 법적 자격을 부여받는 만큼 교과과정이나 대학생활 자체가 쉽지만은 않다. 컴퓨터를 상대로 혼자서 공부하기 때문에 의지와 노력이 더없이 필요하다. 문은 열려있다. 언제든 여러분의 새 출발을 도와주겠다. kim@seoul.co.kr ■ 사이버대 이렇게 공부하라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인식 처장은 “학생이 일정한 공부시간이나 학습량을 정해놓는 등 온라인 수업방식에 맞는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학업을 독려하고, 강의나 시험을 빼먹지 않도록 돕는 학사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대학에서 공부하려는 직장인을 위해 정인식 처장이 조언하는 학습방법을 정리했다. ●목적을 분명히 하라 공부를 하려는 목적이 직장에서의 승진인지, 창업인지 목적을 분명히 하면 학습의욕도 오르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반복학습을 활용하라 이해가 안 되거나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는 물론, 외국어학습 같은 경우 시간이 날 때마다 반복해서 들으면 큰 도움이 된다. ●금요일을 조심하라 보통 직장인은 주말로 공부를 미룬다. 주말에 공부하려고 결심했다면 금요일은 술자리를 갖지 말고 가능한 일찍 퇴근하는 게 좋다. ●게시판을 이용하라 궁금증과 상담 등은 게시판을 이용해 문의할 수 있다. 담당교수 및 담당자가 24시간 내에 자세하게 답변해준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MP3 플레이어에 강의를 다운받아 출퇴근 시에 듣는 다거나 20분 단위로 나뉘는 강의를 새벽이나 자기 전에 듣는 등 자투리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대학생활을 즐겨라 학부의 특성에 따라 ▲외국인 교수의 어학 교실 ▲명사 특강 ▲상담 실습 ▲문화탐방 등 오프라인 학습활동에 참여하면 대학생활을 즐기면서 실력도 쌓을 수 있다. ■ 200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24일까지 2006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신입생 3000명, 편입생 1286으로 총 4286명.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성적과 관계 없이 지원서와 학업계획서로만 뽑는다. 2·3학년 편입의 경우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준하는 학교나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각각 35학점과 70학점 이상을 이수했다면 지원할 수 있다. 53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 2.5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학비는 기본등록금 없이 학점당 5만원이며 한학기에 60만~90만원으로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1 수준. 사이버대학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 세계 최고의 온라인 대학인 미국 피닉스(Phoenix)대학의 커리큘럼을 도입해 16개 학부 23개 전공을 개설했다. 교과과정은 실무중심교육과 자격증 취득과정 위주로 구성됐으며 개설 전공은 ▲경영, 부동산, 영어, 사회복지학부 등의 인문사회계열 ▲멀티미디어, 디지털영상, 문예창작, 엔터테인먼트경영학부 등의 IT 및 문화예술계열이 있다. 250여명의 교수진은 이론적인 바탕이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한 강의를 실무전문가, 과목담당교수, 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강의하는 이른바 ‘팀티칭(Team Teaching)´ 방법으로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가르친다. ▲중도 하차하는 것을 막아주는 24시간 학사관리 ▲한번 수강한 강의를 1년 동안 들을 수 있는 반복수강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직장인의 이직과 미취업 상태의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커리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커리어센터는 취업교육과 경력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 극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1대1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중국 상하이에 e캠퍼스를 개교하는 등 해외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학교측은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의 대학교와 학술연구 및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세계 디지털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알뜰살뜰 정보]

    ●농협중앙회 국내 최초로 자연방목 상태에서 유기농 사료만 먹여 키운 유기농 한우고기를 출시했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전통 한우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판매한다. ●GS이스토어(www.gsestore.co.kr) 새해 1월31일까지 ‘2006 명품 인생총운’이벤트를 열고 토정비결, 오늘의 운세, 연인 심리분석, 평생 궁합 가이드 등 다양한 운세봐주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CJ몰(www.cjmall.com) 신년사주, 토정비결, 궁합팔자, 꿈 해몽 등 ‘운세 서비스 숍’을 오픈했다. 이용료는 건당 3000원∼1만원. 신년사주의 경우 생년월일, 출생기간만 입력하면 월별, 애정, 재물, 건강, 사업, 학업 등 상세한 내용을 A4 30장 분량으로 받아볼 수 있다. ●KT몰(www.ktmall.com) 새해 1월16일까지 겨울철 먹을거리를 30% 할인, 판매하는 ‘신나는 겨울, 맛있는 겨울’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수확한 호박고구마(5㎏ 1만 900원), 밤고구마(5㎏ 1만 4800원)와 영동 가지부치 곶감(2박스 3만 9900원)을 내놓았다. ●GS이숍(www.gseshop.com) 1월1일까지 에어컨, 수영복, 여름침구 등 여름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비수기 공략! 역시즌 상품전’을 실시한다.‘LG휘센 벽걸이형 고급 에어컨’은 수도권 선착순 5대에 한해 58만원에 판매한다. ●파란쇼핑(shopping.paran.com) 블로그형 쇼핑몰 숍링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유명 쇼핑몰의 상품을 이용해 나만의 온라인 상점을 만드는 것이다. 상점 이용 등급에 따라 상품 구매금액의 10%까지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디앤숍(www.dnshop.com) 업계 최초로 전문안경숍을 오픈했다. 유통 단계를 단순화해 가격 거품을 없애 평균 30% 저렴하다고.1만원대부터 최고급까지 80여개 브랜드 1500여종을 판매한다. ●지오패스(www.geopass.com) 코엑스몰과 통합한 새 브랜드를 런칭한다. 대한통운이 직접 운영, 관리하고 미국, 일본 등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새해 1월 3∼31일 2만원 상당의 경품과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바이이즈(www.buyis.com) 홈페이지 새단장을 기념해 ‘패션브랜드시계 최저가전’을 연다.DNKY,FOCE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시계를 시중가보다 평균 45% 저렴하게 내놓는다. 특히 트로피쉬는 55% 할인해 전국 최저가 세일을 진행한다. ●테이크 어반 오후 8∼9시에 커피나 차 음료를 주문하면 쿠키 3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베이커리에서 갓 구어낸 빵을 오전마다 무료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자 쿠키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KFC(www.kfckorea.com) 홈페이지를 리뉴얼을 기념해 새해 1월19일까지 한혜진과 한정우가 등장하는 KFC의 스마트버켓 광고를 패러디해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니콘 디지털 카메라(2명),GS강촌 리프트권(5명),KTF 1만원 상품권(30명) 등을 준다. ●우노 새해 1월1일∼31일까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열고 5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뮤지컬 ‘미피의 남극여행’ 초대권을 준다. 선착순 500명에게 표 2장씩.
  • “소신지원 손해·중복지원 어쩌나”

    일부 수험생들이 인터넷 서버 마비로 대입 원서접수 기간이 하루 연장돼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접수 시한을 연장하는 바람에 눈치작전에 따른 인터넷 접속 폭주를 염려해 미리 원서를 낸 수험생들이 끝까지 눈치작전을 해서 가장 경쟁률이 낮은 곳에 지원한 수험생들에게 비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는 주장이다. 29일 교육부 홈페이지에는 항의 글이 쏟아졌다. 대부분 여유를 갖고 원서를 낸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었다. 민성현씨는 “지원하지 못한 학생 많다고 연기하면 미리 등록한 얘들은 뭡니까. 정직하고 부지런한 학생들은 손해 보고 게으르고 꼼수 부리려는 사람들만 이익을 본다.”며 항의했다. 집단행동 조짐도 있다. 지난 28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마련된 ‘교육부에 항의합시다’라는 네티즌 청원 코너에는 이날 오후까지 1500여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몇 시간 연장은 참을 수 있지만 그 시간 동안 원서를 못쓴 것은 대학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며 시한연장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마감을 하루 연장한 대학들도 이런 점을 감안해 경쟁률 중간 집계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미리 제출한 수험생들 심정은 이해하지만 마감일에 서버 문제로 원서를 제출하지 못했다면 충분한 시간을 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교육부는 또 내년부터는 눈치작전 등으로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집군별로 접수 기간을 분리하거나 창구접수를 병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일부 대학에서는 대학별로 “인터넷 서버가 마비된 28일 나도 모르게 중복지원을 했으니 접수를 철회해 달라.”는 지원자들의 요청 전화가 빗발쳤다. 원서접수 마지막 단계인 응시료 결제 순간 서버가 마비되는 마람돼 접수되지 않은 줄 알고 같은 군의 다른 대학에 지원해 생긴 일이다. 대학측은 이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와 경쟁률이 낮은 다른 대학으로 지원을 바꾸려는 수험생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중복 지원 수험생을 구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박융수 대학학무과장은 이와 관련,“중복지원한 수험생의 경우 원서접수를 철회할 대학에 ‘접수를 철회한다.’는 내용증명을 보내면 내년 4월 이후 중복지원 여부를 심사할 때 정상을 참작, 구제할 수 있다.”면서 “컴퓨터에 기록이 모두 남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일부 네티즌들이 원서접수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접속이 폭주되도록 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호남 ‘눈 폭격’… 일부 고립

    광주, 전남·북지역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하늘과 땅 바다가 모두 막혀 호남지역이 사실상 고립됐다. 21일 광주, 전남·북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려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휴교령 발령됐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가 잇따랐다. 또 복구작업을 벌이던 공무원이 철제에 깔려 숨지고 제주와 광주공항이 전면 폐쇄됐다. 이번 눈은 2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여야가 긴급 정책협의회를 여는 한편 정부는 재해지구에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0시 현재 정읍 54.8㎝를 최고로 광주 34.2㎝, 장성 35㎝, 담양 34㎝, 곡성 19㎝ 등 광주와 정읍 인근 내륙지방에 눈이 집중됐다. 정읍 적설량 54.8㎝는 1982년 이후, 광주 적설량 34.2㎝는 1939년 기상청 관측이래 이 지역에서 하루동안 내린 가장 많은 적설량이다. 이에 따라 낮 12시40분부터 호남고속도로 곡성∼백양사 양방향 구간, 하행선인 익산IC∼내장산IC 구간 등의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 또 오후 4시50분부터는 서해안 고속도로 영광∼군간 구간에 차량 진입이 금지됐다. 호남고속도로 등에 진입했다가 고립된 1000여대의 차량 운전자들은 길을 빠져나오는 데 7∼8시간이 걸리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차량은 연료가 떨어져 갓길에 방치되기도 했으며, 일부 운전자들은 도로공사측이 제공한 물과 빵 등으로 끼니를 때우며 추위에 떨었다. 앞바다와 먼바다엔 풍랑 경보 등이 발효되면서 여객선·항공기 등이 운항을 중단했다. 특히 제주기점 모든 노선의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179편 전편을 결항시켜 관광객 1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전북지역은 안내전화인 114가 불통되기도 했다. 광주·전남지역도 타지역으로부터 걸려온 안부 전화 등이 폭주하면서 통화량이 평소보다 15∼20% 증가했다. 전남·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군인과 공무원 등 9000여명과 덤프트럭·제설차 등 1500여대를 투입,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제설 및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쏟아지는 눈보라 때문에 제설작업을 중단해야 했다. 이날 현재 호남지역 폭설피해는 전남 1558억원, 광주 56억원, 전북 433억원 등 모두 2047억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273개 초중고교에 22일 하루 동안 전면 휴교령을 내렸고, 전남·북도교육청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임시휴교를 결정토록 공문을 보냈다. 호남지역에 다시 폭설이 이어지면서 이해찬 총리는 이날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서해안 폭설지역에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서울 유지혜 김준석기자 cbchoi@seoul.co.kr
  • 정유업계 ‘세밑 온정’

    ‘사상 최대 흑자→뜨끈뜨끈한 세밑 온정’ 정유업계가 고유가 지속으로 인한 사상 최대의 흑자에 힘입어 적극적인 세밑 온정을 펼치고 있다. SK㈜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 1층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산타복을 입고 모금한다. 모은 기금을 한국구세군에 전달할 예정이다.SK㈜는 또 16일부터 이틀간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SK천사단과 서울·경기지역 사회복지시설의 근무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탕과 과자 등이 담긴 4000여개의 선물상자를 만들어 전달했다. GS칼텍스도 19∼23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소원성취 릴레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5개 사회복지기관에서 거주하는 1500여명의 어린이, 장애우, 노인 등의 소원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4500만원과 회사에서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의 금액을 더해 조성한 9000여만원이 사용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경매로 땅세탁

    기획부동산과 토지매수인 사이에 빚이 있는 것처럼 꾸며 경매를 신청한 후 매수인에게 토지를 넘기는 신종투기수법을 검찰이 15일 적발했다. 수원지검 수사과는 이날 수원 일대에서 사들인 임야에 대해 매수인단과 채무관계가 있는 것처럼 근저당권을 설정한 후 이들과 짜고 경매에 부쳐 토지를 넘긴 혐의(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등)로 속칭 ‘기획부동산회사’ 대표 최모(43)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최씨와 공모한 김모(53)씨 등 이 회사 직원 3명과 토지매수인 7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S기획부동산업체를 설립, 지난해 2월 토지거래계약허가 지역인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 임야 3필지 1만 1500여평을 사들인 후 같은 해 2∼6월 텔레마케터 150명을 고용해 77명에게 나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당 18만 5000원씩 21억 4200만원에 땅을 매입해 텔레마케터를 통해 이 지역이 ‘경기 첨단·행정신도시 개발예정지로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고 과장, 매수자를 끌어들이는 수법으로 민모씨에게 300평을 1억 3200만원에 파는 등 평당 50만∼90만원씩 57억 3100여만원에 판매해 36억원의 매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토지거래계약허가를 피하기 위해 통상 쓰던 ‘위장증여’ 수법이 최근 들통나자 이곳 주민인 직원 김씨 앞으로 명의를 신탁한 뒤 김씨와 매수인간에 2억 5000만원의 빚이 있는 것처럼 꾸며 근저당 설정을 한 후 경매를 신청, 낙찰받도록 하는 등 ‘땅 세탁’ 과정을 거쳤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농산물 특별품목 포함을”

    농업과 비농산물, 서비스 분야 개방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6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3일 홍콩에서 개막됐다. 18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149개 회원국들은 농업, 비농산물 시장접근, 서비스, 반덤핑 규범, 무역원활화, 지적재산권 등에 대한 관세감축 등 개방 문제를 논의한다. 아울러 ‘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은 다자무역협상인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을 점검한다. 한국 협상단은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공동 단장으로 90여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협상단은 이번 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인정받아 개도국에만 적용되는 ‘특별품목’에 국내 핵심 농산물을 포함시키는 데 주력, 농업 보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식량안보, 환경보전, 지역개발 등 농업의 ‘비교역적 특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농산물 수입국 그룹인 G10, 개발도상국 그룹인 G33 각료회의 등에 참석,“개도국을 위한 특별하고 차등적인 대우가 협상의 주요 부분이며 개도국의 특혜 잠식 문제가 적절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농민 등을 포함한 ‘한국 민중투쟁단’ 회원 1500여명은 이날 회의장 주변 빅토리아공원에서 ‘농산물 수입반대’,‘세계화 반대’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홍콩경찰과 한때 충돌했다. 이날 투쟁단은 WTO 농업시장 개방협상 반대시위 도중 할복자살한 ‘이경해 열사 추모제’를 개최한 데 이어 각국 시위대 1000여명과 함께 연대결의 집회를 가졌으며, 한국 시위대 주변에는 300∼400여명의 내외신 취재진이 몰렸다.이지운기자 외신종합 jj@seoul.co.kr
  • 한국표준協 품질대상 시상식

    한국표준협회(회장 이계형)는 7일 오전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단체장, 기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한국품질대상 시상식에서는 한국서부발전(대표사 김종신)과 삼진엘앤디(대표 이경재)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13개 기업이 종합상 및 각 부문별 전문상을 수상한다.
  • 6일부터 교통카드 인터넷충전

    인터넷으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인터넷 티머니 서비스’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5일 “한국스마트카드가 최근 티머니 카드와 충전기가 합쳐진 교통카드 ‘인터넷 티머니’와 티머니 카드 전용충전 단말기인 ‘티팝(T-P.O.P)’을 출시,6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티머니는 티머니 카드와 USB형 충전기가 합체된 새로운 형태의 교통카드다. 인터넷 티머니를 컴퓨터의 USB포트에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충전할 수 있다. 티팝(T-P.O.P,T-money Portable Online Player)은 USB 형태의 스마트 티머니 전용 충전·결제 단말기다. 기존의 티머니 카드를 충전하거나 각종 콘텐츠 대금을 결제하는 데 쓰인다. 인터넷 티머니의 정가는 2만 5000원. 티팝은 일반형 1만 4500원, 고급형 1만 6500원이다. 충전은 계좌 이체로만 할 수 있다. 수수료는 ▲1만원 이하 충전 때 100원 ▲1만원∼5만원 충전 금액의 1% ▲5만원 이상 500원이다. 인터넷 티머니를 이용하면 기존의 대중교통, 편의점뿐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게임포털 등 1500여개 사이트에서 각종 콘텐츠를 살 수 있다. 또 극장,PC방, 대형 서점, 놀이공원 등에서도 충전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넷 티머니 서비스 오픈을 기념, 연말까지 훼미리마트,GS25 등 편의점과 인터넷 티머니 홈페이지(i-tmoney.com)에서 티팝을 30% 할인 판매한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남양유업 나주공장 기공식

    남양유업이 1일 535억원을 들여 전남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3만여평에서 나주공장 기공식을 갖고 연말까지 건물을 마무리짓는다고 밝혔다.2007년부터 이 공장에서는 하루 200여t의 원유를 정제해 280여 젖소 사육 농가에 연간 141억원의 순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고용효과는 직접 200여명, 간접 1500여명이다. 공장은 전남도와 나주시의 끈질긴 투자유치 노력의 결실이며, 공장 부지인 금천면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후보지로 확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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