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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델 하우스 속속 개관…아파트 분양시장 ‘꿈틀’

    모델 하우스 속속 개관…아파트 분양시장 ‘꿈틀’

    올해 부동산 시장은 각종 연구소의 전망처럼 안정세를 유지할 지 관심이다. 부동산 경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들이 전국에 속속 개관하고 있다.1월중에만 전국에서 모두 64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8·31대책 후속 입법이 마무리되고 제2단계 대책까지 마련될 예정이어서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유망 지역은 벌써부터 청약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마포·강남구 등 세 곳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영등포구 문래동에서는 신안이 ‘신안인스빌’ 32평형 21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신공덕5구역 재개발 물량인 마포구 공덕동의 ‘이수 브라운스톤’은 아현뉴타운 인근이라는 점에서 관심 대상이다. 총 290가구 가운데 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신일유토빌 164가구가 공급된다. 강동·송파구와 인접해 있는 하남 풍산지구에서는 이달 중 첫 분양이 이뤄진다. 화성 봉담에서는 임광토건이 ‘임광그대가 2차’ 1036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난해 5월 분양한 1차 420가구와 합치면 총 1500여가구에 이른다. 사진은 영등포구 문래동 신한 인스빌 아파트 모델하우스. 글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미즈메디 모든 줄기세포 봉인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9일 미즈메디 병원에 보관중인 전체 줄기세포 샘플 1500여개를 봉인하고 이 가운데 99개에 대한 검증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검 유전자분석실이 맡은 DNA 분석은 4,5일 정도가 소요된다. 검찰이 분석중인 줄기세포는 미즈메디가 수립해 보관하던 수정란 줄기세포 Miz 1∼15번 1400여개와 황 교수팀이 수립했다고 하는 NT 1∼3번 줄기세포 300여개이다.서울대 조사위원회는 NT 1∼3번 중 미즈메디측이 제공한 줄기세포에 대해서만 검증작업을 폈다.DNA 분석을 통해 검찰은 미즈메디 병원의 줄기세포 중에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배양했다고 주장하는 체세포복제 줄기세포가 끼어 있는지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권대기 줄기세포팀장의 노트북에서 지난해 12월18일쯤 한꺼번에 삭제된 파일 300여개를 상당부분 복구, 내용분석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대 병원 연구원 6명과 미즈메디 병원 연구원 2명은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한편 2004년 황 교수의 체세포복제 줄기세포 특허출원 후원금으로 6억원을 기탁한 S씨는 “황 교수가 논문조작을 인정했으니 더이상 후원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황 교수 후원회를 운영하는 한국과학재단을 상대로 채권 가압류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대명종합건설 새 브랜드 ‘루첸’ 내놔

    대명종합건설이 새 아파트 브랜드 ‘루첸’을 내놓았다. 루첸은 ‘초록자연과 빛이 언제나 가득한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명종합건설은 다음달 서울 장위동에서 루첸을 처음 적용한다. 장위동 아파트는 드림랜드 맞은편 장위 뉴타운과 붙어 있고 6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명은 이밖에 광주시 오포 등에서 모두 1500여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생각나눔 NEWS] 화해 다룬 다큐영화 한·일 ‘이해의 벽’

    [생각나눔 NEWS] 화해 다룬 다큐영화 한·일 ‘이해의 벽’

    한국·일본 두 나라의 어두운 과거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양국 시민단체가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사요나라’가 일본에서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종전 60년, 광복 60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안녕, 사요나라’는 부친의 야스쿠니신사 합사 취하 소송을 하고 있는 이희자씨와 일제 강점하 한국인의 피해보상을 위해 활동하는 일본인 후루카와씨의 만남과 화해의 과정을 다뤘다. 김태일 감독과 일본의 가토 구미코 감독이 공동 연출을 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운파펀드상 수상, 제17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초청,2005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등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두 나라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11월16일 ‘한·일 공동 순회상영회’를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 영화를 본 사람은 기껏해야 1500여명. 특히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7일까지 5개 개봉관에서 영화를 상영했지만 유료 관객이 100명에도 못미쳤다. 현재 상영이 중단된 가운데 관객들이 얼마나 들지 몰라 상영 일정도 잡지 못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 연구소의 지역지부가 주도해 그나마 관객을 모았다. 자발적으로 상영회를 갖겠다는 곳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에서는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이 영화를 봤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월까지 각 현에서 자체적으로 갖는 자주상영회가 14차례나 잡혀 있다. 상영회 한 차례에 많게는 150명 가량의 관객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2000명 안팎이 더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본에서는 올 7월에는 개봉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본 50대 일본 남성은 “상당히 무거운 주제이지만 시간 가는 것도 잊고 몰입했다. 일본에 역사를 직시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정말로 좋은 영화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측은 “일본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을 넘어 일본인들이 자국의 과거사와 야스쿠니 신사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야스쿠니 신사 참배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며 국내의 낮은 관심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런 현상과 관련, 중앙대 사회학과 신광영 교수는 “우리나라는 사회, 문화, 군사, 정치에 이르기까지 일본에 대한 사실과 속성을 알고자 하는 욕구가 거의 없다. 이미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감정적인 민족주의가 발전적인 한·일 관계의 형성을 막을 수 있으므로 한·일 양국을 보는 올바른 시각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스폰서 기획-사이버대학특집] 서울디지털대학교

    최근 인터넷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인기다. 특히 20·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가 확산되면서 학위취득이나 재교육을 위해 사이버대학에 진학하는 이가 늘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수업을 받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고, 학비가 일반 대학 등록금의 3분의1 정도로 경제적이어서 직장인에게 적합한 교육방식이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 총장 조백제)는 재학생 8600여명의 약 80%가 직장인이다. 직장인의 비율이 늘어나자 실무와 자격증 취득과정을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6개 학부 23개 전공을 개설했다. 서울디지털대 정인식 교무처장은 “직장에서의 업무능력 향상, 이직이나 창업, 노후대비 등을 위해 사이버대학에서 재교육을 받으려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면서 “직접 강의를 들어보면 수업방식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이버대학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인식 교무처장과의 일문일답. ▶서울디지털대의 강점을 소개해달라. -2006학년도 신입생을 포함하면 재학생 규모가 1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으로 거듭나게 된다. 다음달에는 1500여명이 졸업하며 이들의 상당수가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를 볼 때 수업의 질적 우수성을 알 수 있다. ▶현재 몇개 학과가 있으며 특징은 무엇인가. -현재 16개 학부에 23개 전공이 있다. 23개 전공은 경영학, 법학 등 전통적인 분야부터 게임, 엔터테인먼트경영, 디지털영상 등 첨단 IT 분야까지 실제 사회생활에서 활용되는 전분야에 망라돼 있다. 교과과정 대부분이 자격증 취득, 실무능력 배양 등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실무 분야의 다양한 전문 지식을 폭넓게 얻을 수 있다. ▶수업의 장점과 종류를 말해달라. -서울디지털대에서는 한 번 수강했던 강의를 1년 후까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선인터넷을 통해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수업 방식으로는 ▲일반적인 칠판 강의 ▲수업 콘텐츠와 교수 모습을 보며 수강하는 동영상 강의 ▲멀티미디어를 수업에 활용하는 HTML수업 ▲어학수업에 주로 활용되는 롤플레잉강의 등이 있다. ▶교과목이나 강의 콘텐츠의 강점은 무엇인가. -사이버 대학 중에 가장 많은 연간 825개 교과를 개설해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학생이 직장인이며 기존 학위 소지자도 50%를 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과 실무 교육에 비중을 두고 교과 과정을 운영한다. ▶출석이나 시험·평가 등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모두 온라인으로만 이뤄진다. 주차별로 제작돼 온라인 상에 오픈된 수업을 2주안에 들으면 출석이 체크된다. 시험의 종류는 퀴즈시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이 있으며 4지 선다형, 서술형, 주관식, 논술형 등의 형태로 치뤄진다. ▶학사관리는 어떤식으로 이뤄지나. -졸업생이 1500여명을 상회한다는 것은 학사관리가 철저하고 꼼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서울디지털대에는 학생들의 학습과 대학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인력이 있다. 학생들을 복지, 학사일정, 대학생활, 수업장애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영역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큰 무리 없이 학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런 학사관리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사이버대학이 될 수 있었다. ▶서울디지털대에서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졸업생 규모는 얼마나 되며 진로는 어떠한가.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2004년 2월, 74명의 조기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다음달 졸업예정자를 포함하면 1587명의 졸업생을 보유하게 된다. 자기계발에 뜻을 두고 입학하는 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졸업생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 현재 졸업생의 약 30%가 대학원 진학을 하고 있으며 일부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사이버대학에서 공부하려는 예비 입학생들을 위해 한마디 해달라. -사이버대학은 졸업과 동시에 일반 대학교와 동등한 법적 자격을 부여받는 만큼 교과과정이나 대학생활 자체가 쉽지만은 않다. 컴퓨터를 상대로 혼자서 공부하기 때문에 의지와 노력이 더없이 필요하다. 문은 열려있다. 언제든 여러분의 새 출발을 도와주겠다. kim@seoul.co.kr ■ 사이버대 이렇게 공부하라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인식 처장은 “학생이 일정한 공부시간이나 학습량을 정해놓는 등 온라인 수업방식에 맞는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학업을 독려하고, 강의나 시험을 빼먹지 않도록 돕는 학사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대학에서 공부하려는 직장인을 위해 정인식 처장이 조언하는 학습방법을 정리했다. ●목적을 분명히 하라 공부를 하려는 목적이 직장에서의 승진인지, 창업인지 목적을 분명히 하면 학습의욕도 오르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반복학습을 활용하라 이해가 안 되거나 암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는 물론, 외국어학습 같은 경우 시간이 날 때마다 반복해서 들으면 큰 도움이 된다. ●금요일을 조심하라 보통 직장인은 주말로 공부를 미룬다. 주말에 공부하려고 결심했다면 금요일은 술자리를 갖지 말고 가능한 일찍 퇴근하는 게 좋다. ●게시판을 이용하라 궁금증과 상담 등은 게시판을 이용해 문의할 수 있다. 담당교수 및 담당자가 24시간 내에 자세하게 답변해준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MP3 플레이어에 강의를 다운받아 출퇴근 시에 듣는 다거나 20분 단위로 나뉘는 강의를 새벽이나 자기 전에 듣는 등 자투리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대학생활을 즐겨라 학부의 특성에 따라 ▲외국인 교수의 어학 교실 ▲명사 특강 ▲상담 실습 ▲문화탐방 등 오프라인 학습활동에 참여하면 대학생활을 즐기면서 실력도 쌓을 수 있다. ■ 200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24일까지 2006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신입생 3000명, 편입생 1286으로 총 4286명.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성적과 관계 없이 지원서와 학업계획서로만 뽑는다. 2·3학년 편입의 경우 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준하는 학교나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각각 35학점과 70학점 이상을 이수했다면 지원할 수 있다. 53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 2.5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학비는 기본등록금 없이 학점당 5만원이며 한학기에 60만~90만원으로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1 수준. 사이버대학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 세계 최고의 온라인 대학인 미국 피닉스(Phoenix)대학의 커리큘럼을 도입해 16개 학부 23개 전공을 개설했다. 교과과정은 실무중심교육과 자격증 취득과정 위주로 구성됐으며 개설 전공은 ▲경영, 부동산, 영어, 사회복지학부 등의 인문사회계열 ▲멀티미디어, 디지털영상, 문예창작, 엔터테인먼트경영학부 등의 IT 및 문화예술계열이 있다. 250여명의 교수진은 이론적인 바탕이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한 강의를 실무전문가, 과목담당교수, 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강의하는 이른바 ‘팀티칭(Team Teaching)´ 방법으로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가르친다. ▲중도 하차하는 것을 막아주는 24시간 학사관리 ▲한번 수강한 강의를 1년 동안 들을 수 있는 반복수강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직장인의 이직과 미취업 상태의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커리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커리어센터는 취업교육과 경력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 극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1대1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중국 상하이에 e캠퍼스를 개교하는 등 해외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학교측은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의 대학교와 학술연구 및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세계 디지털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개팔자가 상팔자

    개팔자가 상팔자

    올 초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개띠해인데, 올해는 초복 중복 말복을 하루로 통일하면 안되겠니?” “욕할 때 왜 내 새끼들 거들먹거리니∼.” 한국인의 개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다. 애완견 문화로 ‘대접’하거나, 보신탕 문화로 존재한다. 정말 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키우기 좋은 애완견(pet dog)이 아닌 인생의 동반자 같은 반려견(company dog)이라 부른다. 유별나게 개를 키우든, 조금 다른 뜻으로 개를 좋아하든 상관없다.12년 중 올 한 해만은 개처럼 살맛나는 세상으로 만들어보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개팔자가 살팔자…금방석 앉았네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에서 80% 이상이 애완견 시장이다. 애견병원, 애견미용실, 애견옷가게, 애견카페 등 곳곳에 개를 위한 장소가 들어섰다. 그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애견테마파크 ‘페티앙 캐슬’이다.1500여평 규모에 공원형 애견 시설과 쇼핑몰형 테마 시설을 접목시킨 곳. 지난해 4월 경기도 용인에 문을 열자마자 애견인들의 관심의 대상이자,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됐다. 강아지에 대한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다. 강아지를 키우는 초보라면 꼭 들러 다양한 교육을 받아도 좋다. ●우리 강아지 ‘용’ 된다! 페티앙의 장점은 원스톱 관리다. 강아지 미용, 건강, 음식은 물론 애견 신분증 발급도 가능하다. 애완견의 모습을 더욱 멋지고 예쁘게 찍어주는 전문 스튜디오도 마련돼 있다. 애견가로 잘 알려진 재벌가의 자택수의사인 박현종씨가 운영하는 시설인 만큼 병원시설도 잘 돼 있다. 120평의 넓은 애견쇼핑몰에는 없는 게 없다. 애견 옷부터 쿠션, 욕조, 사료, 장난감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격대부터 고가의 물건까지 갖춰져 구경할 수 있다. 요즘은 흔해진 애견 옷은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대를 훌쩍 넘는 것까지 다양하다. 고가의 ‘명품’코너에는 40만원짜리 수입 가죽조끼도 전시해놓았다. 고급스러운 금사 방석, 초극세사 원단으로 멸균·항균기능을 갖춘 방석, 애견 전용 욕조 등은 단지 ‘사치품’으로 넘겨버리기엔 기능이 뛰어나고 욕심이 날 정도로 예쁘다. ●애견과 함께 놀아요 눈이 소복이 쌓인 운동장에서 뛰어오는 개들은 마냥 신나보인다. 좁은 아파트에서 살던 개들이 한껏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곳이다. 회원가입을 하면 훈련사에게 무료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인기도 높아지는 장소는 단연 애견 수영장. 청정 1급수를 사용하고, 애견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어 개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싶은 애견인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소형견은 2만 5000원, 중·대형견은 4만원. 애견 레스토랑에는 애견 전용 메뉴도 있어 애견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페티앙 캐슬 입장료는 없다. 회원가입을 하면 회원종류에 따라 쇼핑몰 30∼50%, 수영장 10∼50%, 미용실 30% 등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031)335-5830.www.petian.com ■ 우리 해피 건강관리는 웰빙숍에서 애완견과 특별한 무엇인가를 나누고 싶다면 이곳을 참고하자. ●분위기있는 카페에서 친구 사귀고 5∼6년 전부터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빠른 속도로 번진 애견카페는 이제 정돈 상태다. 애견마니아에게 사랑받는 곳만 남아있다. 경기도 미사리 카페촌에 있는 ‘멍스’(031-792-5573·www.mungs.co.kr)는 여유있는 드라이브를 즐기고 다양한 애견을 볼 수도 있다. 넓직한 카페에 들어서면 이곳 아이들 중 가장 덩치가 큰 ‘첼로’(그레이트 피레니즈)가 맞는다. 손님이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할 때까지 곁을 지키고 있어 ‘첼마담’이라는 애칭도 있다. 배용준과 CF 촬영도 한 유명한 아이. 개를 키우지 않아도 커머, 아지 등 애교가 넘치는 아이들을 보러 오는 손님도 많다. 최근 압구정동으로 이전한 ‘이글루’(02-511-0980), 논현동 ‘독스’(02-517-2202), 홍익대 근처의 ‘바우하우스’(02-334-5152)도 대표적이다. 호텔, 미용, 목욕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크기에 따라 미용은 1만∼7만원선, 호텔은 1박에 1만∼2만원선. ●우린 특별하니까 서울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 편에 있는 애견 제과점 T베이커리(02-511-6750)는 ‘개 전용 웰빙숍’. 웰빙 사료를 비롯해 설탕, 소금, 인공조미료, 색소 등이 들어가지 않은 건강식와 쿠키,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먹을 것을 가리거나 소화기능이 좋지 않은 애견을 위해 이곳을 찾는 단골과 멀리서 수소문해서 찾아오는 고객도 많다. 최근 경기도 분당점도 열어 영역을 확대했다. 주인과 애견용 커플 패션을 주문제작해 주는 온라인 사이트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애견패션 사이트인 ‘퍼피아(thepuppia.com)와 ‘루쏘볼페(www.lussovolpe.com)’ 등에서 애견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 옷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대가 보통 2만∼6만원선으로 저렴해 품절이기 일쑤다. 이밖에 개의 이름을 지어주는 작명 사이트나 장례서비스를 돕는 업체도 있어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랑을 쏟기도 한다. 강아지옷 직접 만드는 이인숙씨 열살짜리 말티즈 ‘아미’와 네살배기 ‘미르’를 키우는 이인숙(36)씨는 이미 ‘강아지옷 만드는 예쁜엄마’로 애견인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그가 강아지 키우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사이트(www.lynn.pe.kr)의 회원수는 무려 3만 3000여명. 하루에도 수백명의 방문객이 북적거린다. 인숙씨는 아미와 미르에게 특별한 ‘개인기’를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그저 아이들(아미와 미르)의 귀여운 모습만 봐도 행복을 느끼는 소박한 엄마다. “아이들이 내 마음을 알아주었다고 느낄 때나, 기분 좋은 표정을 읽었을 때, 근사한 간식을 앞에 두고 발레리나처럼 우아하게 빙글빙글 돌며 좋아할 때 너무 예뻐요. 옷을 만들어 입혀주면 사진을 찍겠다고 앞에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에 행복감마저 느끼죠.” 아이들에게 옷을 만들어 준 것은 4년전. 아미의 털을 밀게 돼 옷을 사 입혔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입지 않는 자신의 옷들을 재활용하기 시작했다. 하나 둘 만들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정보를 공유하게 됐다. 장 기능이 좋지 않던 미르를 위해서는 사료 대신 전공(영양학)을 살려 영양 균형과 칼로리를 맞춘 음식을 해주기 시작했다. 아미에게 맞는 옷을 만들면서 다른 강아지들에게도 편한 옷을 만들어주고, 미르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이면서 다른 애견인에게도 방법을 전수하는 ‘범국민적인 일’로 확대된 것이다. 좀 유별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들으면 이해가 된다.“컵 속에 들어가는 크기의 애완동물인 ‘티컵 사이즈 펫’이라는 말을 들으면 소름이 쫙 끼쳐요. 생명체를 장난감처럼 대하는 풍토가 얼마나 잔인한지…. 함께 살기 시작한 애견은 같이 즐거움을 나누는 대상이예요. 같이 삶을 영위하는 존재이지 인간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애견인이든 아니든 인숙씨의 말을 우선 가슴에 새겨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를 위해 그의 노하우를 살짝 들춰보자. 내팬티에도 이불에도 푸들이 뛰어놀아요 병술년, 개띠해를 맞아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친근하고 귀여운 개의 이미지를 살려 커플 제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귀여운 강아지 제품을 입고 덮고 ‘비비안’은 귀여운 강아지가 럭비공을 갖고 뛰노는 모습을 프린트한 커플 트렁크 팬티를 선보였다. 강아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프린트하고, 부분적으로 야광 효과를 넣어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임프레션’의 커플 파자마에는 강아지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캐주얼하고 발랄한 느낌을 좋아하는 커플에게 좋다. 좋은사람들의 1925세대 감성내의 ‘예스’의 ‘바우와우’ 시리즈는 불테리어종을 캐릭터화한 제품. 쫑긋 선 귀와 한쪽 눈에 크게 찍힌 점 등 특이한 외모에 빨강과 파랑 등을 포인트로 매치해 익살스럽다. 아가방은 귀여운 강아지가 제품 곳곳에 디자인된 ‘에블린 시리즈’를 준비했다. 젖병, 기저귀, 이불, 분유케이스, 욕조, 보행기 등 모든 제품에 강아지 캐릭터가 모티브로 활용돼 아기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속싸보, 속싸개, 방수요, 담요 등 섬유를 이용한 제품들은 은행나무 추출물로 만든 천연섬유 징코 소재를 사용하고, 천연 순황토볼이 들어 있는 건강 베개도 내놓아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잡았다.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개띠해를 맞아 옥션(www.auction.co.kr),G마켓(www.gmarket.co.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는 강아지 모양의 각종 캐릭터 상품들이 즐비하다. 하얀 말티즈의 검은 눈동자가 인상적인 표지의 ‘도기다이어리’(1만 5000원)는 강아지 사진들이 가득해 인기있는 상품. 두 마리 강아지가 앙증맞은 ‘강아지 분수대’(9900원)는 장식성과 가습기 효과를 볼 수 있는 실용적인 인테리어 제품이다. 강아지 캐릭터를 이용한 저금통으로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어떨까. 동전을 올려 놓으면 강아지가 나와 가지고 가는 제품이나 강아지 모양으로 만든 저금통을 이용해 동전을 차곡차곡 모아보자. 올 한 해의 마지막쯤에는 마음도, 지갑도 든든해질 것이다. 강아지 캐릭터 클립(4700원)은 강아지를 본떠 만든 고무 제품. 입속에 물건을 꽂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유리벽에 붙이기만 해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되고, 필요에 따라 컴퓨터 책상 거울 등에 붙여놓고 명함 볼펜 메모지 열쇠고리 CD걸이로 이용할 수 있다. 강아지만큼 귀여운 아이들에게 강아지 캐릭터 선물을 주는 것도 좋겠다. 시추 푸들 슈나우저 모양으로 만든 캐릭터 가방(2만원)은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멜 수 있는 제품으로 깜찍하고 실용적이다. 강아지 실내화(6900원)는 그로밋과 바둑이 캐릭터를 이용했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돌기처리가 되어 있어 활동이 많은 아이들이 실내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 “소신지원 손해·중복지원 어쩌나”

    일부 수험생들이 인터넷 서버 마비로 대입 원서접수 기간이 하루 연장돼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접수 시한을 연장하는 바람에 눈치작전에 따른 인터넷 접속 폭주를 염려해 미리 원서를 낸 수험생들이 끝까지 눈치작전을 해서 가장 경쟁률이 낮은 곳에 지원한 수험생들에게 비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는 주장이다. 29일 교육부 홈페이지에는 항의 글이 쏟아졌다. 대부분 여유를 갖고 원서를 낸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었다. 민성현씨는 “지원하지 못한 학생 많다고 연기하면 미리 등록한 얘들은 뭡니까. 정직하고 부지런한 학생들은 손해 보고 게으르고 꼼수 부리려는 사람들만 이익을 본다.”며 항의했다. 집단행동 조짐도 있다. 지난 28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마련된 ‘교육부에 항의합시다’라는 네티즌 청원 코너에는 이날 오후까지 1500여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몇 시간 연장은 참을 수 있지만 그 시간 동안 원서를 못쓴 것은 대학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며 시한연장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마감을 하루 연장한 대학들도 이런 점을 감안해 경쟁률 중간 집계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미리 제출한 수험생들 심정은 이해하지만 마감일에 서버 문제로 원서를 제출하지 못했다면 충분한 시간을 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교육부는 또 내년부터는 눈치작전 등으로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집군별로 접수 기간을 분리하거나 창구접수를 병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일부 대학에서는 대학별로 “인터넷 서버가 마비된 28일 나도 모르게 중복지원을 했으니 접수를 철회해 달라.”는 지원자들의 요청 전화가 빗발쳤다. 원서접수 마지막 단계인 응시료 결제 순간 서버가 마비되는 마람돼 접수되지 않은 줄 알고 같은 군의 다른 대학에 지원해 생긴 일이다. 대학측은 이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와 경쟁률이 낮은 다른 대학으로 지원을 바꾸려는 수험생을 구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중복 지원 수험생을 구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박융수 대학학무과장은 이와 관련,“중복지원한 수험생의 경우 원서접수를 철회할 대학에 ‘접수를 철회한다.’는 내용증명을 보내면 내년 4월 이후 중복지원 여부를 심사할 때 정상을 참작, 구제할 수 있다.”면서 “컴퓨터에 기록이 모두 남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일부 네티즌들이 원서접수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접속이 폭주되도록 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농협중앙회 국내 최초로 자연방목 상태에서 유기농 사료만 먹여 키운 유기농 한우고기를 출시했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전통 한우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판매한다. ●GS이스토어(www.gsestore.co.kr) 새해 1월31일까지 ‘2006 명품 인생총운’이벤트를 열고 토정비결, 오늘의 운세, 연인 심리분석, 평생 궁합 가이드 등 다양한 운세봐주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CJ몰(www.cjmall.com) 신년사주, 토정비결, 궁합팔자, 꿈 해몽 등 ‘운세 서비스 숍’을 오픈했다. 이용료는 건당 3000원∼1만원. 신년사주의 경우 생년월일, 출생기간만 입력하면 월별, 애정, 재물, 건강, 사업, 학업 등 상세한 내용을 A4 30장 분량으로 받아볼 수 있다. ●KT몰(www.ktmall.com) 새해 1월16일까지 겨울철 먹을거리를 30% 할인, 판매하는 ‘신나는 겨울, 맛있는 겨울’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수확한 호박고구마(5㎏ 1만 900원), 밤고구마(5㎏ 1만 4800원)와 영동 가지부치 곶감(2박스 3만 9900원)을 내놓았다. ●GS이숍(www.gseshop.com) 1월1일까지 에어컨, 수영복, 여름침구 등 여름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비수기 공략! 역시즌 상품전’을 실시한다.‘LG휘센 벽걸이형 고급 에어컨’은 수도권 선착순 5대에 한해 58만원에 판매한다. ●파란쇼핑(shopping.paran.com) 블로그형 쇼핑몰 숍링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유명 쇼핑몰의 상품을 이용해 나만의 온라인 상점을 만드는 것이다. 상점 이용 등급에 따라 상품 구매금액의 10%까지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디앤숍(www.dnshop.com) 업계 최초로 전문안경숍을 오픈했다. 유통 단계를 단순화해 가격 거품을 없애 평균 30% 저렴하다고.1만원대부터 최고급까지 80여개 브랜드 1500여종을 판매한다. ●지오패스(www.geopass.com) 코엑스몰과 통합한 새 브랜드를 런칭한다. 대한통운이 직접 운영, 관리하고 미국, 일본 등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새해 1월 3∼31일 2만원 상당의 경품과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바이이즈(www.buyis.com) 홈페이지 새단장을 기념해 ‘패션브랜드시계 최저가전’을 연다.DNKY,FOCE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시계를 시중가보다 평균 45% 저렴하게 내놓는다. 특히 트로피쉬는 55% 할인해 전국 최저가 세일을 진행한다. ●테이크 어반 오후 8∼9시에 커피나 차 음료를 주문하면 쿠키 3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베이커리에서 갓 구어낸 빵을 오전마다 무료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자 쿠키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KFC(www.kfckorea.com) 홈페이지를 리뉴얼을 기념해 새해 1월19일까지 한혜진과 한정우가 등장하는 KFC의 스마트버켓 광고를 패러디해 사진을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니콘 디지털 카메라(2명),GS강촌 리프트권(5명),KTF 1만원 상품권(30명) 등을 준다. ●우노 새해 1월1일∼31일까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열고 5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뮤지컬 ‘미피의 남극여행’ 초대권을 준다. 선착순 500명에게 표 2장씩.
  • 호남 ‘눈 폭격’… 일부 고립

    광주, 전남·북지역에 폭설이 이어지면서 하늘과 땅 바다가 모두 막혀 호남지역이 사실상 고립됐다. 21일 광주, 전남·북 일부 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려 고속도로가 통제되고 휴교령 발령됐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가 잇따랐다. 또 복구작업을 벌이던 공무원이 철제에 깔려 숨지고 제주와 광주공항이 전면 폐쇄됐다. 이번 눈은 2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여야가 긴급 정책협의회를 여는 한편 정부는 재해지구에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0시 현재 정읍 54.8㎝를 최고로 광주 34.2㎝, 장성 35㎝, 담양 34㎝, 곡성 19㎝ 등 광주와 정읍 인근 내륙지방에 눈이 집중됐다. 정읍 적설량 54.8㎝는 1982년 이후, 광주 적설량 34.2㎝는 1939년 기상청 관측이래 이 지역에서 하루동안 내린 가장 많은 적설량이다. 이에 따라 낮 12시40분부터 호남고속도로 곡성∼백양사 양방향 구간, 하행선인 익산IC∼내장산IC 구간 등의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됐다. 또 오후 4시50분부터는 서해안 고속도로 영광∼군간 구간에 차량 진입이 금지됐다. 호남고속도로 등에 진입했다가 고립된 1000여대의 차량 운전자들은 길을 빠져나오는 데 7∼8시간이 걸리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차량은 연료가 떨어져 갓길에 방치되기도 했으며, 일부 운전자들은 도로공사측이 제공한 물과 빵 등으로 끼니를 때우며 추위에 떨었다. 앞바다와 먼바다엔 풍랑 경보 등이 발효되면서 여객선·항공기 등이 운항을 중단했다. 특히 제주기점 모든 노선의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179편 전편을 결항시켜 관광객 1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전북지역은 안내전화인 114가 불통되기도 했다. 광주·전남지역도 타지역으로부터 걸려온 안부 전화 등이 폭주하면서 통화량이 평소보다 15∼20% 증가했다. 전남·북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군인과 공무원 등 9000여명과 덤프트럭·제설차 등 1500여대를 투입,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제설 및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쏟아지는 눈보라 때문에 제설작업을 중단해야 했다. 이날 현재 호남지역 폭설피해는 전남 1558억원, 광주 56억원, 전북 433억원 등 모두 2047억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273개 초중고교에 22일 하루 동안 전면 휴교령을 내렸고, 전남·북도교육청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임시휴교를 결정토록 공문을 보냈다. 호남지역에 다시 폭설이 이어지면서 이해찬 총리는 이날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서해안 폭설지역에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서울 유지혜 김준석기자 cbchoi@seoul.co.kr
  • 정유업계 ‘세밑 온정’

    ‘사상 최대 흑자→뜨끈뜨끈한 세밑 온정’ 정유업계가 고유가 지속으로 인한 사상 최대의 흑자에 힘입어 적극적인 세밑 온정을 펼치고 있다. SK㈜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 1층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행사를 진행한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산타복을 입고 모금한다. 모은 기금을 한국구세군에 전달할 예정이다.SK㈜는 또 16일부터 이틀간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SK천사단과 서울·경기지역 사회복지시설의 근무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탕과 과자 등이 담긴 4000여개의 선물상자를 만들어 전달했다. GS칼텍스도 19∼23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소원성취 릴레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5개 사회복지기관에서 거주하는 1500여명의 어린이, 장애우, 노인 등의 소원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4500만원과 회사에서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의 금액을 더해 조성한 9000여만원이 사용된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경매로 땅세탁

    기획부동산과 토지매수인 사이에 빚이 있는 것처럼 꾸며 경매를 신청한 후 매수인에게 토지를 넘기는 신종투기수법을 검찰이 15일 적발했다. 수원지검 수사과는 이날 수원 일대에서 사들인 임야에 대해 매수인단과 채무관계가 있는 것처럼 근저당권을 설정한 후 이들과 짜고 경매에 부쳐 토지를 넘긴 혐의(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등)로 속칭 ‘기획부동산회사’ 대표 최모(43)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최씨와 공모한 김모(53)씨 등 이 회사 직원 3명과 토지매수인 7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S기획부동산업체를 설립, 지난해 2월 토지거래계약허가 지역인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 임야 3필지 1만 1500여평을 사들인 후 같은 해 2∼6월 텔레마케터 150명을 고용해 77명에게 나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당 18만 5000원씩 21억 4200만원에 땅을 매입해 텔레마케터를 통해 이 지역이 ‘경기 첨단·행정신도시 개발예정지로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고 과장, 매수자를 끌어들이는 수법으로 민모씨에게 300평을 1억 3200만원에 파는 등 평당 50만∼90만원씩 57억 3100여만원에 판매해 36억원의 매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토지거래계약허가를 피하기 위해 통상 쓰던 ‘위장증여’ 수법이 최근 들통나자 이곳 주민인 직원 김씨 앞으로 명의를 신탁한 뒤 김씨와 매수인간에 2억 5000만원의 빚이 있는 것처럼 꾸며 근저당 설정을 한 후 경매를 신청, 낙찰받도록 하는 등 ‘땅 세탁’ 과정을 거쳤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농산물 특별품목 포함을”

    농업과 비농산물, 서비스 분야 개방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6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3일 홍콩에서 개막됐다. 18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 149개 회원국들은 농업, 비농산물 시장접근, 서비스, 반덤핑 규범, 무역원활화, 지적재산권 등에 대한 관세감축 등 개방 문제를 논의한다. 아울러 ‘우루과이라운드’(UR)에 이은 다자무역협상인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을 점검한다. 한국 협상단은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공동 단장으로 90여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협상단은 이번 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지위를 인정받아 개도국에만 적용되는 ‘특별품목’에 국내 핵심 농산물을 포함시키는 데 주력, 농업 보호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식량안보, 환경보전, 지역개발 등 농업의 ‘비교역적 특성’을 강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 장관은 개막식에 앞서 농산물 수입국 그룹인 G10, 개발도상국 그룹인 G33 각료회의 등에 참석,“개도국을 위한 특별하고 차등적인 대우가 협상의 주요 부분이며 개도국의 특혜 잠식 문제가 적절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농민 등을 포함한 ‘한국 민중투쟁단’ 회원 1500여명은 이날 회의장 주변 빅토리아공원에서 ‘농산물 수입반대’,‘세계화 반대’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홍콩경찰과 한때 충돌했다. 이날 투쟁단은 WTO 농업시장 개방협상 반대시위 도중 할복자살한 ‘이경해 열사 추모제’를 개최한 데 이어 각국 시위대 1000여명과 함께 연대결의 집회를 가졌으며, 한국 시위대 주변에는 300∼400여명의 내외신 취재진이 몰렸다.이지운기자 외신종합 jj@seoul.co.kr
  • 한국표준協 품질대상 시상식

    한국표준협회(회장 이계형)는 7일 오전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단체장, 기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한국품질대상 시상식에서는 한국서부발전(대표사 김종신)과 삼진엘앤디(대표 이경재)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13개 기업이 종합상 및 각 부문별 전문상을 수상한다.
  • 6일부터 교통카드 인터넷충전

    인터넷으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인터넷 티머니 서비스’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5일 “한국스마트카드가 최근 티머니 카드와 충전기가 합쳐진 교통카드 ‘인터넷 티머니’와 티머니 카드 전용충전 단말기인 ‘티팝(T-P.O.P)’을 출시,6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티머니는 티머니 카드와 USB형 충전기가 합체된 새로운 형태의 교통카드다. 인터넷 티머니를 컴퓨터의 USB포트에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충전할 수 있다. 티팝(T-P.O.P,T-money Portable Online Player)은 USB 형태의 스마트 티머니 전용 충전·결제 단말기다. 기존의 티머니 카드를 충전하거나 각종 콘텐츠 대금을 결제하는 데 쓰인다. 인터넷 티머니의 정가는 2만 5000원. 티팝은 일반형 1만 4500원, 고급형 1만 6500원이다. 충전은 계좌 이체로만 할 수 있다. 수수료는 ▲1만원 이하 충전 때 100원 ▲1만원∼5만원 충전 금액의 1% ▲5만원 이상 500원이다. 인터넷 티머니를 이용하면 기존의 대중교통, 편의점뿐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게임포털 등 1500여개 사이트에서 각종 콘텐츠를 살 수 있다. 또 극장,PC방, 대형 서점, 놀이공원 등에서도 충전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인터넷 티머니 서비스 오픈을 기념, 연말까지 훼미리마트,GS25 등 편의점과 인터넷 티머니 홈페이지(i-tmoney.com)에서 티팝을 30% 할인 판매한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지역플러스] 남양유업 나주공장 기공식

    남양유업이 1일 535억원을 들여 전남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3만여평에서 나주공장 기공식을 갖고 연말까지 건물을 마무리짓는다고 밝혔다.2007년부터 이 공장에서는 하루 200여t의 원유를 정제해 280여 젖소 사육 농가에 연간 141억원의 순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고용효과는 직접 200여명, 간접 1500여명이다. 공장은 전남도와 나주시의 끈질긴 투자유치 노력의 결실이며, 공장 부지인 금천면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후보지로 확정된 곳이다.
  • 남양유업 나주공장 기공식

    남양유업이 1일 535억원을 들여 전남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3만여평에서 나주공장 기공식을 갖고 연말까지 건물을 마무리짓는다고 밝혔다.2007년부터 이 공장에서는 하루 200여t의 원유를 정제해 280여 젖소 사육 농가에 연간 141억원의 순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고용효과는 직접 200여명, 간접 1500여명이다. 공장은 전남도와 나주시의 끈질긴 투자유치 노력의 결실이며, 공장 부지인 금천면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후보지로 확정된 곳이다.
  •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 전시회 개막

    ‘2005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 전시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 타이완, 중국,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 309개사(해외 24개사)가 542개 부스를 설치한다.해외바이어 500여명 등 15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술, 트렌드, 서적 등 산업정보(8개사)와 신기술 거래 상담소가 신설되고, 썬스타, 다보, 유한킴벌리 등 관련 업종 기계업체가 신규로 참가한다. 특히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지역 업체의 참가로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주요 행사는 ▲신발·섬유 전시회(완제품, 원부자재, 기계류 등)▲프레타포르테 패션쇼(12회, 트렌드 설명회 2회)▲신발 패션쇼, 전통의상 공모전, 패션디자인 경진대회, 지역브랜드 패션쇼, 학술세미나, 수출 상품구매상담, 바이어 현장 투어 등이다. ‘프레타포르테 부산’에서는 전야 행사로 앙드레 김의 패션쇼가 열리고, 행사 기간동안 서순남(부산), 크리스티앙 뵈이너스(파리), 데니가뇽(뉴욕), 바소엔브록(런던), 이미경(서울)디자이너 등도 패션쇼를 연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이버스쿨 “학원 비켜”

    사이버스쿨 “학원 비켜”

    ‘포스트 수능 정시 지원전략 특강’‘이향우 선생님의 논·구술 배경지식 쌓기’‘국사 수능 기출 분석 특강’…. 학원이나 온라인 입시사이트의 강좌 목록이 아니다. 고등학교가 운영하는 사이버 스쿨에 교사들이 개설, 절찬리에 강의 중인 온라인 강좌다. 서울 은평구 숭실고등학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e러닝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숭실사이버스쿨(soongsil.net)’은 교사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 강의를 탑재, 학교 수업을 보충하고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 논술·구술 등 학교에서 가르치기 어려웠던 부분도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필요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식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교육 열풍 속에서 ‘공교육도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수학·영어등 6개과목 26개 강좌개설 숭실 사이버스쿨에는 현재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6개 교과목 26개 강좌 200여개의 강의가 개설돼 있다. 강좌를 선택해 등록한 수강생 수만 연인원 3800여명에 달하며, 전교생 1500여명 가운데 1400명 이상이 사이버스쿨을 이용하고 있다. 모든 강의는 무료다. 강의는 상위권 학생을 위한 문제풀이, 기초 다지기 강좌, 논술 특강까지 다양하다. 맞춤식 학습도 가능하다. 김웅태 교사의 ‘웅수학’은 수학 기본서 문제풀이를, 김관중 교사의 ‘수학 두 문제’는 상위권 학생들을 위해 매 강의마다 어려운 문제 2문제씩을 풀어준다. 이향우 교사가 지난 4월부터 개설해 34회까지 진행된 ‘논·구술 심층면접 배경지식 쌓기’는 독도 영유권 문제, 개똥녀 사건 등 시사 이슈에서부터 뒤르켕의 ‘자살론’ 등 동·서양의 고전까지 두루 강의하고 있다. ●21명 교사 자발적 참여 단순히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학습관리시스템(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이용해 출석도 관리한다. 강의 출석 여부는 물론 강의 뒤 평가문제도 풀도록 한다. 모르는 문제는 질의 게시판에 올리거나 학교에서 직접 질문하도록 한다.21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로 교내 미니스튜디오에서 녹화하거나 실제 수업을 촬영해 활용하기도 한다. 학생 1명을 함께 출연시켜 마치 1대1 과외 형태로 진행하기도 하고, 구술면접 특강의 경우 학생들이 토론을 하고 교사가 정리해 주는 생생한 수업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말부터는 사이버스쿨을 통한 학습부진학생 지도를 시작했다.1학기 기말고사 교과별 성적이 50% 미만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듣도록 하고 평가목표를 달성하면 지도대상에서 제외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원갈 필요 없어요” 사이버스쿨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학년 안재윤군은 “편한 시간에 골라 들을 수 있어 학원에 다닐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2학년 장종현군은 “논·구술 특강을 꾸준히 듣고 있는데 다양한 주제로 토론식 수업을 볼 수 있어 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좋아했다. 김관중 연구실장은 “수능이 끝난 뒤 대부분 학교가 사실상 논술 지도를 포기하고 학생들은 학원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공교육에도 훌륭한 인프라가 있다.”면서 “다음주부터는 논술 특강은 물론 정시모집 지원전략 특강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사설] 사교육 확산 우려되는 국제중 열풍

    중등학교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문을 여는 국제중학교에 지원학생이 대거 몰리는 현상을 지켜보면서 이것이 또 다른 사교육으로 변질되는 게 아닌가 심히 우려된다. 내년 3월 개교하는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중학교에는 신입생 100명을 뽑는데 1500여명이 몰려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외국어 특기자가 아닌 일반전형(정원 50명)의 경우 무려 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1998년 개교한 부산국제중학교도 40명을 뽑는 일반전형은 경쟁률이 12대1,20명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은 6대1이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입학을 원하는 초등학생들이 많다 보니 추첨이 아닌 이상 어떤 식으로든 선발기준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적성검사라는 명목이 붙었지만 입학 후 효율적인 교과이수를 위해 치러지는 영어시험을 통한 전형이 바로 그런 사례다. 학생들은 당연히 전형에 유리한 공부를 해야 할 것이고, 그러자면 학원과외 등 사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더구나 청심학교 합격생 104명(정원외 입학 4명 포함) 가운데 상당수가 강남·분당지역 출신이어서 특정지역 편중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국제중학교의 경우, 국제전문인력의 양성이 목적이어서 국어·국사 등 일부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을 영어로 강의한다고 한다. 이런 점과 함께 학비도 연 360만원(기숙사비·해외연수비 별도) 이어서 조기유학을 보내는 셈치고 이 학교에 보내려는 학부모들이 많은 모양이다. 획일화된 공교육을 보완하고 다양한 교육적 욕구 해소를 위해 특성화 중학교의 설립은 필요하다. 또한 교육시장의 여건을 외면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러나 한해에 16조원을 사교육비로 쓰는 나라에서 초등학생까지 진학시험을 위한 사교육 열풍에 휩싸일까 걱정이다.
  • [서울이야기](29)서울속의 외국인문화

    [서울이야기](29)서울속의 외국인문화

    서울은 2002년 월드컵이 개최된 열광의 도시, 인구규모 세계10위인 다이내믹한 동북아의 국제교류도시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와 문화의 도시라는 점에서 외국의 도시들에 비해 손색이 없다. 서울에는 외국인이 약 6만여명이 살고 있고, 이들을 거리에서 만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인사동 거리마저 스타벅스 카페가 입주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도시국제화 지수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식당이나 쇼핑센터, 교통안내판 등에 외국어 표기가 아직 부족하고, 길가에 선 외국인들을 보면 그냥 지나쳐 버린다. 아마 영어를 말하기가 두려워 우리는 본의 아닌 외국인 기피증을 보이는 것이다. 서울이 국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외국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활발한 교류가 가능한 시민수준의 다문화 공생사회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돼야 할 것이다. 앞으로 서울은 한국인들만의 도시가 아니다. 관광 투자 무역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이 서울에 와서 불편함이 없는 살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곳이 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외국인은 존중받아야 할 넓은 의미의 서울시민이고, 각종 불편함을 지적할 수 있는 권리 또한 충분히 가져야한다. ●서울 속에 꽃핀 외국인 문화 어딘가 모르게 이국적인 호기심이 느껴지는 서울속의 작은 외국을 연상케 하는 곳들이 많다. 냉대와 차별 속에 성장해온 미국 LA의 코리아타운이 한국의 문화를 전달하는 이문화(異文化)의 체험장이듯 서울에도 이런 곳들이 있다. 80년대 서울 명동은 시위와 최루탄 냄새가 그칠 날이 없었던 곳이었으나, 옛 명동에는 이보다 더 절실한 사연이 있다. 화려한 명동의 번화가 속에 80년대 후반 정도의 서울 거리를 연상케하는 허름한 골목길로 접어들면 담쟁이가 덮인 담벼락이 있다. 조그마한 가게들이 닥지닥지 붙어있다. 그 너머에는 한성화교소학교가 자리한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차이나타운이 없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해외 유수의 도시에 자리한 차이나타운과 큰 차이가 난다. 문득 재일한국인의 지위를 얘기하는 우리가 과연 한국 속의 화교들에게 어떤 대우를 하고 있는 걸까. 쇠락하는 차이나타운을 보며 빨리 동화되고 융합하는 중국인들도 우리의 단일민족, 순혈주의를 이겨내지 못할 정도로 차별적이고 배타적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세계 화교에서 차지하는 국내의 화교 비중은 0.05%에 불과하고 2조달러로 추산되는 화상 자본 중 국내 투자는 말하기조차 민망할 정도다. 이제부터라도 이들이 이 땅에 발을 못 붙이고 떠나도록 할 게 아니라, 오히려 자리를 잡고 국내 경제에 기여하도록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최근 개최된 세계화상(華商)대회는 국내·외 화교 간 친목은 물론 우리 경제를 위해서도 매우 뜻있는 행사라 할 수 있다. 이와 달리 또 다른 주류사회에 편입해 자기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서울의 전체적인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는 곳도 있다.‘미군의 세컨드홈’, 이태원이다. 이 곳에서는 한국인이 오히려 이방인으로 인식된다. 서울 속의 이태원,‘작은 미국’이나 다름아니다. 그동안 미8군 용산기지는 미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서울의 한복판에 금싸라기 땅이자 아메리카니즘 문화전파의 창구였다. 미8군 무대출신 가수들의 기억 속에 할리우드에서 느끼는 아메리카나이제이션(americanization)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미국과 미군 향기가 나는 거리’‘서울의 리틀 어메리카’‘서울의 라스베이거스’로 알려져 88올림픽 개최시’‘잠실에선 스포츠 올림픽, 이태원에선 쇼핑올림픽’이란 슬로건이 등장할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가짜 명품 범람과 이에 따른 단속여파로 급속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이태원’‘싸구려 가짜 외제 상품이 넘쳐흐르는 이태원’으로불리고, 가짜 제품 범람에 따른 기관 단속 강화와 불편한 교통, 바가지 가격 등으로 외국인 쇼핑객을 빼앗기고 있는 이태원 쇼핑가를 볼 때 왠지 모를 서글픔이 든다. 서울에 파리공원이 있듯이 파리 어느 구석에는 서울공원이 있다. 굳이 파리를 가지 않더라도 프랑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반포4동 ‘몽마르뜨 언덕’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서래마을’이다. 프랑스학교가 이전하면서 가족단위의 프랑스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다. 거리 곳곳에는 한국어에 서투른 프랑스인을 위해 거리이정표나 식당의 메뉴 등을 불어로 표기해 놓았다. 한편 ‘동부이촌동’은 일본인들의 마을이다. 이곳에서 영업중인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일본어와 영어로 안내를 하고 있다. 1500여 가구의 일본 상사주재원들이 몰려 사는 근처 상점에서는 일본어로 쓰여진 안내문이나 일본어 간판을 걸어 두고 있다. 이곳은 일본인 전용창구를 마련한 은행을 비롯해 일본인 어린이반을 개설한 유치원, 일본어가 통하는 미용실, 병원, 이발소, 음식점, 여행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업들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 ●관광객이 노동자로 바뀌면 사정은 180도 달라진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외국인 관광객 탑승’이란 표지판을 단 호텔전용셔틀버스와 종종 마주 친다. 서울에 온 손님들이니 웬만하면 편의를 봐달라는 뜻일 게다.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외국인 우대의 예다. 같은 외국인이지만 관광객이 노동자로 바뀌면 사정은 180도 달라진다. 이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은 어떤 이미지로 남게 될까.‘우리도 인간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가난했던 시절 돈벌러 외국에 가서 우리가 당했던 인간이하의 대접이 떠오른다.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외국인 저소득층이 신음하고 있다. 멀리 고국에 두고 온 가족과 고향 생각에 심한 소외감과 외로움에 시달린다. 얼마 전 한국 남자와 결혼한 외국 여성 10명 중 8명이 다시는 한국 남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한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과연 우리가 세계화 시대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곤 한다. 온갖 멸시와 차별의 눈길이 쏟아진다. 여기에는 ‘돈 쓰러 온’ 사람과 ‘돈 벌러 온’사람의 차이에 문화적 편견까지 덧붙여져 있다. 요즘 식당에 가면 으레 조금 다른 말씨의 종업원등을 만나게 된다. 말씨만 약간 다를 뿐 우리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의 동포이기 때문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힘없는 불법체류자 신세에 찍소리 한 번 못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불안함속에서도 이들은 한국살이에 적응하며 독특한 문화를 만들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3D업종 때문에 형성된 외국인 마을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와 경기 안산의 ‘국경없는 마을’이다. 가리봉시장 일대는 ‘옌볜거리’로 불릴 만큼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다. 중국 식료품점과 중국노래방, 환전소 등도 성업중이다. 방값이 다른 곳에 비해 무척 싸다는 이점 때문이다. 정부의 잇따른 외국인 불법체류 단속으로 조선족 거주지인 가리봉은 빠른 속도로 쇠퇴의 위기를 맞이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곳곳에 붉은색 간판을 내건 중국식당이나 시장 입구부터 풍겨나는 그들 특유의 향신료 내음이 마치 중국의 ‘옌볜거리’를 그대로 옮겨 온 듯하다. ●서울에서는 모두 서울사람, 외국인에게 불편 없도록 축제라는 하나됨. 세계속 또 하나의 지구촌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서울 문화코드 국제도시 서울의 글로벌 이미지를 부각하는 퍼레이드가 있다. 외국인들에게 모국을 느끼고 자랑하는 페스티벌이 되고 서울에 사는 기쁨을 만끽하고 타방이라고 느꼈던 전 세계 사람들이 화합과 교류의 장. 하이 서울 축제에서 ‘지구촌 한마당 축제’가 매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매년 20여개국에서 참가해 서울거주 외국인 및 내국인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안내 영문책자인 ‘서울서바이벌’을 발간해 주한 외국대사관, 문화원, 외국인학교 등에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다국어 홈페이지를 개설, 각종 도로표지판에 외국어(영어, 한자)로 병기표기하고, 외국어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해 영어 일어 중국어는 물론 스페인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의 외국어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구석구석의 불편사항을 인지하고 이의 해소를 위하여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외국인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돼야 앞으로 서울에 외국인 거주촌을 조성해 서울에 여행 온 여행자들이 안심하고 긴 여정을 푸는 친근한 별장처럼,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은 향수를 달래며 동족간의 정보교환을 위한 장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자. 이곳에 외국으로 여행 가려는 국내여행객은 물론 현지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나 바이어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접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 특히 새로이 유입되는 저소득층 외국공장 종사원들의 공동체를 불법·단속대상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회합과 교류가 가능한 소규모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향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여야 할 것이다. 더불어 서울이 외국인이 선호하는 도시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족이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거주환경, 교육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수준의 다문화 공생사회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어야 한다.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며 공생하는 사회로 나아갈 때 국제교류도시로서 서울이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종구 서울시정개발연구원·서울마케팅연구센터 부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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