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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조직 축소]해외 인권위 운영은

    유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권위와 같은 국가인권기구(National Human Rights Institutions)를 갖고 있는 나라는 120여개국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절반에 이르는 60여개국의 인권위가 유엔 국제조정위원회(ICC)로부터 업무와 예산·조직운영의 독립성을 인정받아 해당 국가에게 최고 수준인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A등급을 받는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인권위는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립성이 덜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헌법에 의해 보장받는 기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필리핀, 독립지위 헌법에 보장국가 인권위의 독립성 보호를 위해 많은 국가들은 인권위 존립 근거를 헌법에 명시하고 있다.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등 대부분의 남미 국가들은 인권위를 ‘헌법기구’로 규정하고 있다. 아시아의 필리핀과 인도, 아프리카의 남아공과 우간다, 유럽의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의 인권위도 헌법에 근거해 설립됐다. 때문에 이들 국가의 인권위는 외부 간섭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우리나라의 인권위는 다른 국가에 비해 조직 규모도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활동이나 규모, 위상 등 모든 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돼온 필리핀 국가 인권위는 15개의 지역사무소와 5개의 분소로 이뤄져 있다. 상주 인력만 600여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의 인권위 직원 수(208명)보다 3배 정도 많다. 인도의 국가인권위원회도 모두 17개의 지역 사무소에서 350여명이 일하고 있다. ●“美 고용차별시정委 1500명”반면 유럽과 북중미 등 서구 국가들의 경우 인권 문제를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인권위 조직이 대규모로 갖춰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들 나라에는 유형별로 국가 차별시정기구들이 다양하게 설립돼 있다. 이 때문에 인권위 축소를 반대하는 단체들은 서구와 우리나라를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미국의 경우 국가인권위원회를 두고 있지 않지만 15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한 고용차별시정위원회 등 수많은 개별 위원회가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행안부가 인권위 축소 논리로 해외 사례를 들었는데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다.”면서 “우리 인권위가 거의 모든 분야의 인권 관련기능을 담당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현재 규모도 결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경기·강원·경상도 음주·흡연율 높아

    경기·강원·경상지역의 음주·흡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인구는 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에 많았다.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최초의 ‘건강지도’가 작성됐다.조사결과 ‘고위험 음주율’은 충청·전라지역이 전국 평균(47.8%)보다 낮은 반면 경기·강원·경상지역은 평균보다 높았다. 고위험 음주는 한달에 한번이상 한자리에서 남성은 소주 1병 이상, 여성은 소주 5잔 이상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생애 단 한번이라도 술을 마셔본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평생 음주율’은 전국 평균 76.1%로 성인 대부분이 음주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성인 남성의 ‘현재 흡연율’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고위험 음주율과 마찬가지로 경기·강원·경상지역은 전국 평균(45.0%)을 넘어섰고 충청·전라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경상·강원지역은 현재 흡연율이 높고 금연 시도율이 낮은 반면 전라·충청지역은 흡연율이 낮고 금연시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질량지수(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30 이상의 ‘비만인구 비율’은 경기·강원 등의 지역에서 전국 평균(31.7%)보다 높게 나왔다. 반면 전라, 경상 등의 남부 지역은 평균보다 낮았다.1500여명의 조사원을 동원한 대규모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왜 지역에 따라 흡연·음주율이 다르게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동학 최후 전적지 국가사적지로 지정

    동학 농민혁명 최후, 최대 전적지인 전남 장흥 석대들(3만 5700㎡)이 100여년 만에 국가사적지로 지정된다. 이로써 장흥 석대들을 포함해 정읍 황토현(사적 제295호), 공주 우금치(제387호), 장성 황룡(제406호) 등 농민혁명 4대 전적지가 모두 국가 사적지로 지정받게 됐다. 장흥군은 24일 “동학 최후 항전지인 장흥읍 남외리 석대들 전적지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지로 지정 예고해 4월 중순쯤 확정된다는 연락을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석대들 전투는 1894년 12월15일 장흥 출신 이방언 장군이 이끄는 농민군 3만여명이 신식무기를 앞세운 일본군과 관군의 연합군에 맞서 항전하다 1500여명의 사망자와 수천명의 사상자를 내고 패전했다. 앞서 동학군은 우금치 전투 등에서 밀리다 12월 초부터 장흥에 총집결해 장흥성, 병영성 등을 접수했으나 12월13일부터 관군 등 연합군에 밀리기 시작했다. 이같은 역사적 배경 아래 장흥에서는 동학 농민군과 관군 후손들이 반목과 갈등을 빚다가 1992년 동학농민기념탑이 장흥읍 충렬리에 세워지고 위령제가 열리면서 오해와 감정을 풀었다. 오는 10월쯤 장흥군에서는 제115차 동학농민혁명 전국대회가 열린다. 유족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주축이 돼 학술토론회 중심으로 마련한다. 김희태 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은 “장흥 석대들이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것은 농민혁명의 역사성이 인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장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경제플러스] STX그룹 23일부터 대졸 공채 원서 접수

    STX그룹이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09년 상반기 대졸 공채 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룹 채용 웹사이트(www.yourstx.co.kr)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이 그룹은 올해 STX를 비롯해 STX팬오션·STX조선해양·STX엔진 등 8개 계열사 대졸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전체 채용규모는 1500여명 수준으로 지난해와 같다.
  • [물은 미래다] 목마른 땅 태백을 가다

    [물은 미래다] 목마른 땅 태백을 가다

    오랜 가뭄으로 대지가 말라붙고 있다. 가뭄이 심한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목이 타들어갈 정도다. 강수량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물그릇을 준비하지 못해 겪는 아픔이다. 물은 타들어가는 목을 적셔주는 인류의 젖줄이다. 동시에 녹색성장을 이끄는 훌륭한 무공해 에너지다. 하지만 물은 잘못 관리하면 엄청난 재앙을 안겨주고 생태계를 위협하기도 한다. 서울신문은 물의 귀중함과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물은 미래다’ 시리즈를 5회에 걸쳐 싣는다. 강원도 태백. 민족의 젖줄 한강 물길이 시작되는 검룡소가 있는 곳이다. 물이 풍부하고 깨끗하기로 소문난 고장이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주민들은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다. 태백시 철암동. 집집마다 물이 끊긴 지 벌써 석달째다.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30여 가구에는 60~70대 노인들만 살고 있어 물 없는 불편함이 말할 수 없을 정도다. 김동석(73) 할머니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나온 물차를 봐도 반갑지 않다. 물차가 집앞까지 들어오지 못해 물을 날라야 하는데 허리가 아파 1.2ℓ짜리 물병 2개도 옮기지 못한다. 김 할머니는 얼마 전 동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마당에 있는 우물을 다시 뚫었다. 40년 만이다. “수도도 없던 시절에 동네 사람들이랑 쓰던 우물인데, 이걸 다시 쓰게될 줄 알았겠나. 다행히 우물은 마르지 않았다.”며 힘겹게 두레박질을 했다. 이웃인 김영자(59)씨에게 목욕은 사치다. 그는 “설거지 물을 아끼려고 플라스틱 바가지 대신 종이컵을 쓴다. 물이 없으니 가장 불편한 것은 화장실 문제다. 집 뒤 야산에 재래식 화장실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뭄으로 일상 생활이 40~50년 전으로 돌아간 것이다. ●태백·정선등 4곳 용수, 광동댐만 의존 태백에 물이 완전히 끊긴 가구는 철암동 외에도 황지동, 황연동 등 8개동 997가구다. 1500여명이 이 같은 불편을 겪고 있다. 수자원공사와 태백시 등에서 나온 급수차 33대가 하루 한번 물을 날라다주고 있지만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 1월5일부터 단계적으로 물공급을 줄여 태백시 주민 5만여명은 벌써 세달째 제한급수를 받고 있다. 상황이 심각한 곳은 하루에 3시간씩밖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 태백시 등 강원 산간지역의 극심한 가뭄은 1985년 기상청 관측 이래 처음이다. 학계에서는 30년 만에 한 번 찾아올 정도의 극심한 가뭄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기후 온난화로 이런 가뭄의 빈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하늘이 내려주는 재앙(가뭄)을 막을 수는 없지만 인간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피해는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재앙에 가까울 정도의 강원 지역 가뭄 피해도 물부족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탓이다. 이번 가뭄 피해는 생활용수를 책임지고 있는 광동댐의 저수량 부족에서 시작됐다. 광동댐은 총저수용량 800만t으로 태백·정선·삼척·영월 지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1984년 지어졌다. 우리나라는 4~9월에 내린 빗물로 나머지 6개월을 살아간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형상 가파른 지형이기 때문에 비가 와도 금방 흘러내려가 버린다. 때문에 제대로 물을 잡아두지 않으면 갈수기에 심각한 가뭄을 겪을 수밖에 없다. 수공 태백권관리단 박봉진 수도운영팀장은 “다른 지역은 물 공급량이 여름에 가장 많지만 이 지역은 겨울이 피크를 기록한다. 용수공급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더 세심한 물관리가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상청은 8~9월에 280㎜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수공은 광동댐 수위조절을 위해 물을 일단 방류했다. 이 댐은 원래 수문이 없는 물넘이댐이었다. 물이 차면 자연히 넘쳐 흐르도록 설계된 것이다. 그러나 2002년, 2003년 태풍 매미, 루사 등 대형태풍을 겪으면서 홍수방어능력을 갖춘 댐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4개 수문을 설치했다. 광동댐이 8~9월 사이 476만t을 방류한 이유다. 그러나 예보는 빗나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138㎜밖에 내리지 않았다. 그나마 물그릇이 하나밖에 없어 광동댐에만 의존해야 했다. 광동댐 수위가 낮아져 충분한 물을 공급하지 못한 것이 가뭄 피해를 키우는 하나의 원인이 된 것이다. 낙후된 상수도관도 가뭄피해를 악화시켰다. 누수율이 46%나 된다. 공급된 수돗물의 절반 가까이가 줄줄 새고 있다. 상수도관 교체가 시급하다. 수공 태백관리단 오주익 시설관리차장은 “476만t을 방류하기는 했지만 비가 내린 뒤 저수량은 오히려 전보다 늘어났다.”면서 “광동댐 외에 보조 물그릇(댐, 저수지)이 더 있었더라면 피해가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상취수시설 설치 19일 현재 광동댐은 지난주 단비가 내려 수위가 23㎝ 높아져 663.62m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평년보다 5.5m 낮은 상태라 상류지역 바닥은 아직도 거북등처럼 갈라져 있다. 취수는 댐 가장 깊은 곳에 있는 하문(下門)을 통해서만 겨우 물을 끌어 올리고 있다. 여기에서 수위가 1.5m 더 낮아지면 하문을 통해서도 물을 끌어 쓸 수 없을 만큼 댐이 바닥을 드러낸다. 수공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저(低)수위의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설을 지난달 설치했다. 수도관의 길이만 500m에 이르며 설치비용도 6억원이 들어갔다. 태백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중소댐 지어 ‘물그릇’ 늘려야 ●태백가뭄 피해 광동댐 의존율 높은 탓 30년 빈도의 극심한 가뭄이 찾아온 강원 태백·정선 일대는 광동댐 의존 비율이 너무 높았다는 것이 가뭄 피해를 키운 원인이다. 태백은 광동댐 의존율이 75%, 그 밖의 하천 등 지방상수도 의존율이 25%다. 눈이 내리는 겨울에 하천이 말라붙으면 광동댐 의존율은 더 커진다.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관리단 황재혁 단장은 “이번처럼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찾아올 경우를 대비해 중소형 댐을 추가로 지어 광동댐 의존율을 낮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비가 내릴 때 물을 받아 둘 물그릇, 즉 댐이나 저수지를 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공은 우선 광동댐 상류에 210만t 규모의 용수공급용 보조댐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1245㎜로 세계 평균 880㎜의 1.4배지만 인구밀도가 높아 1인당 연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8분의1에 불과하다. 또 계절별 편차가 심해 연강수량의 3분의2가 홍수기인 6~9월 사이에 집중된다. 그나마 산악지형 이라 금방 흘러가 버리고 만다. 매년 1240억㎥의 수자원이 유입되는데 42%가 손실되고 58%가 하천으로 들어온다. 이 가운데 바다 등으로 유출되는 것을 제외하고 댐·지하수·하천수 등으로 이용하는 물은 고작 27%에 지나지 않는다. 점차 기상이변 정도가 심해지고 예측할 수 없는 빈번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그릇 확보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댐건설 환경단체 반발에 번번이 무산 댐 건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실상은 환경단체 등의 벽에 부닥쳐 추가 댐을 건설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댐다운 댐을 하나도 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월댐(동강댐)이 대표적이다. 영월댐은 저수량 7억t으로 추진됐지만 동강을 파괴해선 안 된다는 저항에 부딪혀 2000년 백지화됐다. 지난 10년간 착공에 들어간 댐은 화북댐(2000년), 성덕댐(2002년), 부항댐(2005년) 등 3개에 불과하다. 이들 3개 댐을 다 합친 저수량은 고작 1억 3000만t 남짓하다. 최근에는 환경을 크게 파괴하지 않는 환경친화적 댐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 댐건설 계획단계에서부터 사전환경성검토를 거쳐 댐 건설로 인한 토지 이용이나 자연환경, 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한다. 댐 완공 후에는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하고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태환경 모니터링도 장기적으로 벌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남·서초 등 20일 ‘물의 날’ 행사

    양재천을 끼고 있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가 20일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탄탄한 재정자립도를 바탕으로 조성한 생태하천을 앞세워 대내외에 높은 환경의식을 과시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우선 강남구는 이날 오전 양재천 영동2교와 영동3교 사이에서 ‘물·아름다운 생명체’를 주제로 행사를 연다. 하천 수질검사 체험과 수돗물 비교 체험, 양재천 정화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환경단체 회원,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구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세은과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명예 환경지킴이로 위촉된다.서초구도 같은 날 양재천 영동1교와 무지개다리, 구청 로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구민이 참여해 영동1교~무지개다리의 1.2㎞ 구간에서 자연 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구청 로비에선 ‘물 관련 생태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수돗물 수질 비교 체험관 운영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한편 송파구는 이에 앞서 19일 오후 300여명의 시민이 모여 탄천정화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갈음했다. 정화활동에는 학생, 일반인뿐 아니라 민간업체 직원과 환경단체 회원들이 동참했다. 구청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는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손호영, 韓-日 양국서 생일파티 개최

    손호영, 韓-日 양국서 생일파티 개최

    가수 손호영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양국의 팬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해 2집 ‘returns’의 타이틀곡 ‘I know’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손호영은 연초부터 한국과 일본팬들의 생일파티 요청에 서울과 오사카에서 두 번의 생일파티를 열게 된 것. 손호영은 오는 26일 자신의 생일에 앞서 오는 21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22일은 일본 오사카의 스위스 호텔에서 1500여명의 팬들과 만날예정이다. 손호영의 국내 팬들은 “이번이 데뷔 10주년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있다.”,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 오랜만에 만날 수 있고 생일을 축하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생일파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본 팬들은 “매번 최고의 팬 서비스로 다음 만남을 기다리게 하는 최고의 가수”라며 “일본에서도 생일파티를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호영은 “데뷔하고는 거의 해마다 팬 분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두 번 생일 파티를 하게 돼서 더욱 기쁘고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손호영의 생일파티에는 평소 친분이 있는 개그맨 이수근이 사회를 맡았으며, god의 멤버였던 데니안과 김태우 등이 참석해 손호영의 생일을 축하 할 예정이다. 한편, 새 음반을 준비 중인 손호영은 국내뿐만 아니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중국,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로 활동 영역을 넓혀 음반과 공연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ldj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성애 즐기는 ‘레즈비언’ 앵무새 발견

    최근 해외의 한 동물원에서 동성애를 즐기는 앵무새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의 대표적 동물원 ‘타롱가 동물원’에 살고있는 암컷 마코앵무(Macaw) 두 마리는 수컷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동성연애에 빠져 동물원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동물 관리사인 리차드 맥코빅스(Richard Matkovics)는 “두 마리의 앵무새 중 한 마리는 매우 순종적인데 반해 또 다른 한 마리는 우위를 차지하는 등 상하관계가 뚜렷했다.”면서 “이 중 나이가 많은 앵무새가 수컷 역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차드에 따르면 이 앵무새들이 처음 동물원에 들어왔을 당시에는 다른 동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한 우리에 가두고 생활하게 하자 ‘눈이 맞아’ 이 같은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동성애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동물은 약 1500여 종에 이른다.  이 같은 현상은 대부분 많은 수의 수컷과 적은 수의 암컷이 모여 있는 그룹에서 나타나거나 지배적인 성격의 암컷이 어린 수컷을 거부할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침팬지과의 보노보(일명 피그미침팬지)는 동성애와 양성애를 모두 즐기는 동물로 유명해 ‘The Gayest Animal’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녀들은 왜 살인자가 됐나

    그녀들은 왜 살인자가 됐나

    의정부 초등생 남매 살인 사건의 범인이 친모 이모(34)씨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살인범’은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로 인해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고 결국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형사정책연구원 강은영 부연구위원 등이 최근 펴낸 ‘살인범죄의 실태와 유형별 특성’에서 1976년부터 2006년까지 30년 동안 발생한 살인범죄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살인범죄 가운데 여성살인범죄는 9~19%를 차지했다. 여성 폭력범죄는 85년 9만 7700여명에서 2006년 5만 3300여명으로, 여성 재산범죄는 같은 기간 8만 1500여명에서 3만 9400여명으로 감소한 반면 살인범죄는 100명 내외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이 교도소에 수감중인 여성살인범 94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살인범의 특성은 고연령, 낮은 학력 수준, 경제적 능력 부족 등으로 대표됐다. 우선 연령대 별로는 30대(40.4%)와 40대(30.9%)가 대부분을 차지해 20~30대가 64.7%나 되는 남성살인범보다 대체로 나이가 많았다. 교육수준면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이 41.4%로 가장 많기는 했지만 초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자가 31.0%나 돼 남성(19.3%)보다 1.5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여부에서도 여성살인범은 미취업자가 24.2%인 반면 남성은 6.7%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이런 여성살인범의 특성들이 바로 살인행위를 선택하게 되는 상황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열악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있는 여성들은 가정불화 등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즉 다른 사회적 자원을 접할 기회 자체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살인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여성살인범죄의 피해자가 대부분 배우자인 점을 감안할 때 많은 자녀들이 이로 인해 부모를 한꺼번에 잃게 되는 만큼 여성살인범죄가 사회적으로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면서 “사회가 가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정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패리스 힐튼, 日서 애견 또 구입 ‘눈총’

    패리스 힐튼, 日서 애견 또 구입 ‘눈총’

    이미 16마리의 애견을 기르고 있는 패리스 힐튼(27)이 지난 달 방문했던 일본에서 애견 한 마리를 다시 구입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연예언론들은 힐튼이 지난 달 25일(한국시간) 사업차 방문했던 일본에서 손바닥만큼 작은 애완견 한 마리를 샀다고 보도했다. 힐튼은 도쿄 시내의 한 애견 숍에 들러 1만 달러(우리 돈 1500여만원)을 주고 소형 개량종인 티컵 포메라이언 종 한 마리와 고가의 애견용품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방문에서 애완견을 사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7년 11월 한국을 찾았을 때도 힐튼은 충무로의 한 애견센터에서 포메라이언 암컷 한 마리를 구입했다. 당시 그녀는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강아지의 이름을 ‘김치’라고 지었다. 이로써 힐튼은 17마리의 개를 키우게 됐다. 가정집에서 3마리 이상의 애완견을 키우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힐튼의 집을 조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애견을 옷 쇼핑하듯 사들인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개는 옷이나 가방처럼 즉흥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애견은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shewir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플러스] 대구 성매수 남성 500여명 조사

    무속인 김모(33·여)씨 일가족으로부터 7년간 성매매를 강요받았던 A(27·여)씨 사건과 관련, 대구 달서경찰서는 5일 A씨가 작성한 ‘성매수자 리스트’를 확보, 성관계를 맺었던 남성들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가 꼼꼼히 적어놓은 리스트에는 실제 성관계를 한 남성들의 연락처 외에 전화방을 통해 통화한 남성들의 연락처도 1500여개에 이른다. 경찰은 이중 500여명을 1차로 조사대상에 올려놓았다. A씨가 단골이라고 지목한 200여명에 대해 ‘성매매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우선 조사하고 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야구방망이 트레이드’가 젊은 투수 잡았다

    ‘야구방망이 트레이드’가 젊은 투수 잡았다

     지난해 5월 야구 배트 10자루와 맞트레이드돼 화제를 모았던 미국 인디펜던트리그 소속 투수 존 오덤이 26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덤은 굴욕적인 트레이드에도 아랑곳 않고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겠다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새 구단에 입단한 뒤 3주 만에 갑자기 종적을 감춘 뒤 지난해 11월 5일(이하 현지시간) 조지아주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AP통신이 3일 전했다.충격적인 트레이드 뒤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만 것이다.  인디펜던트 리그에선 전국적인 이목을 끌기 위해 이처럼 충격적인 사람-사물 트레이드를 실행하는 일이 잦아 빗나간 마케팅 전략이 결국 앞날이 창창한 선수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볼 수 있다.  그가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다 죽음에 이르렀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인이 약물과 알코올 중독이었던 것으로 미뤄 엄청난 마음의 상처가 결국 그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그가 마운드에 오르면 상대팀 응원단은 ‘배트 트레이드’를 연상시키기 위해 영화 ‘배트맨’ 주제곡을 트는 등 그를 괴롭혔다.  오덤을 영입했던 텍사스주 라레도 브롱코스의 댄 슈웜 감독은 “방망이 트레이드 사건이 그를 괴롭혔음에 틀림없다.”며 “이 점이 정말 걱정된다.”고 털어놓았다.그에 따르면 지난해 6월5일 경기 도중 ‘배트맨’ 주제가가 흘러나오자 그는 3과 3분의 1이닝 동안 8실점하는 최악의 피칭을 했다.슈웜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모아 더 이상 배트 트레이드 얘기를 입밖에 꺼내지 말라고 함구령을 내렸다.  오덤은 닷새 뒤 이 팀에 영입된 뒤 세 번째이자 마지막 등판에서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경기 뒤 오덤은 감독에게 다음날 자신과 만나 얘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슈웜 감독은 다른 일이 많아 다음으로 미루자고 하자 오덤이 굉장히 낙담했다는 것.그 뒤 그는 사라졌다.  여러 구단 관계자가 전화를 걸었지만 도무지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지난 1월 슈웜 감독은 오덤의 휴대전화에 음성 메시지를 남겼는데 몇 주 뒤 경찰이 오덤의 사망 소식을 전한 것.  부검의는 시신 팔뚝에 라틴어로 ‘고통은 지혜에 값한다.’라고 새겨져 있었다고 전했다.  오덤은 지난해 5월 캐나다 골든베이스볼리그 ‘캘거리 바이퍼스’에 입단할 예정이었지만 캐나다 입국 심사 과정에서 청소년 시절 저지른 폭행 때문에 입국을 거절당한 뒤 인디펜던트리그의 라레도 브롱코스 구단으로 옮겼는데 원 소속팀이 이적 대가로 방망이 10자루를 요구해 이를 관철시켜 그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원래 두 구단은 오른손 투수인 오덤과 강타자를 맞바꾸기로 했지만 브롱코스측 타자가 이적을 거부하자 대신 방망이를 주는 것으로 타협을 봤다.당시 두 구단이 이렇게 했던 것은 홍보 효과를 겨냥한 것이었다.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에 견줘 관심이 적은 리그도 알리고 관중도 끌어모으려는 마케팅 기법이었던 셈.  캘거리 구단은 전용구장을 리모델링할 때 떼어놓은 1500여 좌석을 대가로 투수를 영입한 전력이 있다.  당시 프레이리 스틱스 사가 제작한 이 단풍나무 배트는 개당 69달러이고 6~11개를 구입하면 65.50달러를 받았으니 오덤의 몸값은 655달러(당시 환율로 68만 6000원) 밖에 안 됐던 셈.오덤은 트레이드 성사 직후 “신경쓰지 않는다. 나중에 내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면 재미난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며 의연해 했지만 진짜 마음 속은 달랐던 것이 분명하다.  200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신인 지명을 받은 오덤은 2004년부터 3년간 싱글A에서 38경기에 출전해 9승8패, 평균 자책점 4.05를 기록한 뒤 스프링캠프에서 방출됐다.나중에 사이영상을 수상한 팀 린시컴이 지명 당시 동료였다.린시컴은 “그는 재미있는 일을 즐기는 친구”였다며 “항상 에너지가 넘쳤다.”고 돌아보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원대 학생 무기한 수업거부

    충북 청주의 서원대 학생들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재단 이사장 승인 취소를 촉구하며 개강 첫날인 2일부터 무기한 수업거부에 들어갔다.학생 1500여명은 이날 집회를 갖고 “지난해 12월 서원학원과 서원대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였던 교과부는 이사장 승인을 취소하고 관선 이사를 파견하라.”고 밝혔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군경, 6·25때 ‘형무소 집단학살’ 576명 확인돼

    군경, 6·25때 ‘형무소 집단학살’ 576명 확인돼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형무소 재소자들이 집단학살을 당한 사실이 국가기관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안병욱)는 2일 “부산·마산·진주 형무소에 수감된 재소자와 민간인 등 최소 3400여명이 육군본부 정보국(CIC),헌병대,지역경찰,형무관(교도관)에 의해 불법적으로 희생됐다.”며 “희생자 중 576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가 이번에 조사한 ‘전국 형무소 재소자 희생사건’은 한국전쟁 전 발생한 제주 4·3사건과 여순사건 등의 여파로 전국 형무소 20여곳에 수감 중이던 최소 2만여명의 재소자와 예비검속으로 구금된 국민보도연맹원들이 한국전쟁 발발 직후 군경에 의해 집단 학살돼 암매장되거나 수장된 사건이다.형무소 재소자들에 대한 집단학살 의혹은 그 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국가가 조사를 통해 그 실태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부산형무소에서는 1950년 7월26일부터 9월25일까지 3차례에 걸쳐 1500여명이 군경에 의해 집단 살해됐으며,이 중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48명이다.이들은 부산 사하구 동매산과 해운대구 장산골짜기 등지에서 집단 사살됐으며,일부는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산 채로 물에 빠뜨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마산형무소에서는 같은 해 7월 5일부터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최소 717명(신원확인 358명)이 총살되거나 마산 구산면 앞바다에 집단 수장됐고,진주형무소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최소 1200명(신원확인 70명)의 재소자와 국민보도연맹원이 집단 총살 된 것으로 드러났다.  진실화해위는 또 “부산·경남 지역 형무소에서 희생된 대다수의 재소자들은 정당한 법적절차 없이 살해됐다.”면서 “또 징역 3년 이하를 선고 받은 일부 기결수들도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은 뒤 헌병대에 인계돼 총살됐다.”고 전했다.  진실화해위는 “이 사건은 헌법이 규정한 일사부재리의 원칙(어떤 사건에 대하여 일단 판결이 내리고 그것이 확정되면 그 사건을 다시 심리·재판하지 않는다는 원칙)를 위반한 것”이라며 “당시 군법회의는 요식적인 행위였을 뿐 사실상 집단 학살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전시였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이 통치하고 있던 비전투·비교전 지역인 부산·경남 지역에서 단순히 남하하는 인민군에 동조할 것을 우려,형무소 재소자들과 민간인을 불법적으로 살해한 것은 범죄행위”라고 덧붙였다.  진실화해위는 ▲유족들에 대한 사과 ▲위령사업 지원 ▲민간인 희생 내용 공식간행물 반영 ▲인권교육 강화 등을 국가에 권고했다.진실화해위는 2006년 11월부터 이 사건에 대한 직권조사를 시작했으며,현재 조사 중인 675건은 올해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대기업 “임금 동결… 채용 작년 수준”

    대기업 “임금 동결… 채용 작년 수준”

    ‘기존 직원 임금은 동결하되 신입사원은 적어도 지난해만큼은 뽑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대기업들 중에는 불황타개를 위해 직원 임금을 동결하는 곳이 많지만 인턴사원을 포함해 대졸 신입사원은 적어도 지난해만큼은 뽑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유례없는 취업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구직자들로서는 그나마 ‘희소식’인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수준의 채용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저임금에 시달리는 인턴사원 채용만 크게 늘리게 되면 ‘고용의 질’이 떨어지고 취업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계열사별로 이번주부터 그룹 채용사이트(www.dearsa msung.co.kr)를 통해 채용 공고를 낸다. 지난해 75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은 삼성은 올해는 인턴사원을 포함해 최소한 지난해보다는 많이 뽑을 계획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달 말쯤 채용계획이 정해지는데 인턴사원의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지난해 수준보다는 채용인원이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이번주 채용공고를 발표하는데 적어도 지난해 수준(4000여명)은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500여명을 뽑은 LG그룹도 이달 중반까지 채용방침을 확정한다. LG전자는 올해 채용규모를 지난해(1500여명)보다 다소 줄일 계획이며 임금도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SK그룹은 임금 동결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채용규모는 지난해 수준(2700여명)을 유지할 계획이다. 지난달 이미 임금동결을 선언한 포스코도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 수준인 2000여명을 뽑기로 했다. 인턴사원 1600여명은 별도로 뽑기로 해 전체 채용규모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450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은 현대·기아차그룹은 신규 채용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지만 채용규모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한진그룹도 일반직 노조는 이미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한진은 하반기 공채인데, 신입사원 채용은 적어도 지난해 수준(1200여명)은 유지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지난해 2600여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아직 채용규모를 정하지 못했다.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고용을 늘리라는 사회적인 압력이 크기 때문에 채용규모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규모(11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임금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KTF는 이미 임금을 동결했고, 채용도 지난해(70여명) 수준은 유지할 계획이다. 김성수 이영표 윤설영기자 sskim@seoul.co.kr
  • “추워요”… 닭 전용 니트조끼 英서 화제

    “닭들에게 ‘니트’ 입혀주세요.” 한 잉글랜드 여성이 ‘닭 전용 조끼’로 지역 내 닭 1500마리를 구해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주인공은 노퍽(Norfolk)주의 29세 여성 조 에글린(29).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양계장에서 스트레스로 깃털을 잃은 닭들을 위한 니트 조끼를 보급해 주변 양계장에서 사육되는 약 1500마리의 건강을 찾아줬다. 에글린이 ‘닭 조끼’를 고안한 이유는 지역 양계장에서 병이나 스트레스로 깃털을 잃은 닭들이 추위에 시달리며 건강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기 때문. 건강이 악화되어 산란이 더디거나 멈춘 닭들은 버려지는 것이 지역의 현실이었다. 이에 에글린은 지난 12월 웹사이트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닭 조끼’를 짜는 일에 도움을 요청했고 뜨거운 반응 속에서 이내 1500여벌의 니트 조끼가 모아졌다. 학습보조원으로 일하고 있는 에글린은 “양계장에서 그들이 어떻게 길러지고 죽는지 보고 ‘버려지는 생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닭들이 산란을 멈추거나 더뎌지면 그 개체는 도살장으로 옮겨진다. 고기로도 쓰이지 않는 그들은 그저 ‘걸러지는 것’일 뿐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닭들이 농장에서 쫓겨나면 오히려 좋은 알을 낳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쇠약해진 닭들 중 60%는 깃털이 빠진 탓에 추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닭 조끼’ 보급을 계획한 이유를 전했다. 보급된 조끼들은 지역 봉사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까닭에 크리스마스 테마 조끼부터 알록달록한 문양이나 줄무늬 패턴으로 장식한 조끼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현재 에글린은 다른 자원봉사자 데이비드 도이와 함께 ‘작은 닭 구조 센터’(Little Hen Rescue Centre)를 세우고 지역 농부들에게 무료로 이 조끼를 나눠주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금 도자기 빚는 정지현 백제도예연구소장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금 도자기 빚는 정지현 백제도예연구소장

    도예(陶藝)의 길, 참으로 고독하고 지난하기 그지없다. 태초의 흙(土)과 물(水)이 어우러져 불(火)을 만나고, 여기에 적절한 시간과 마음(心)이 작용하면서 겨우 탄생되니 말이다. 스스로 부서지고 깨뜨리고… 말 그대로 ‘사랑과 영혼’이 있어야 견뎌내고 마침내 예술로 빚어진다. 그래서일까. 이 계통에서는 ‘3D업종’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 또한 요즘들어 적지 않다는 것을 예로 든다. 꼭 30년 전이다. 백제예술혼을 빚겠다며 도예의 길로 뛰어든 정지현(51) 백제도예연구소 소장. 처음에는 남다른 의욕으로 도자기를 열심히 만들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통과 좌절을 겪으며 허송세월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10여년 전, 외환위기 때 창고에 잔뜩 쌓여진 도자기를 보면서 포기하려는 생각에 죄없는 도자기를 많이도 깨뜨렸다. 이때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여기에 금을 입히자!’ 다시 일어섰다. 백자에 황금 유약을 발랐다. 금빛 찬란했다. 볼품 없는 밥그릇, 국그릇 등 생활자기에도 적용시켰더니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밥맛이 좋은 것은 당연지사, 말 그대로 ‘임금님 밥상’이었다. 하여 이름을 ‘황금결정(黃結晶)의 자기’라 했다. 서울시내 유명 호텔과 일식집 등을 통해 도자기가 팔리면서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 마침내 기(氣)-기(技)-기(器)로 이어지면서 특유의 ‘삼합(三合)’을 빚는 도예가로 명성을 얻었다. 위기에서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지난 주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백제도예연구소를 찾았다. 전시실에 들어서자 검붉은 황토색으로 우리나라 농촌의 산마루와 밭고랑 등을 대범하게 표현한 대형 접시도자 등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여주·이천 지역을 합쳐 최다 디자인을 보유할 만큼 1500여종의 생활자기들도 전시돼 있었다. 인생을 포기하려던 순간의 좌절감이 담긴 찌그러진 도자기를 예술작품으로 승화기킨 것도 인상적이었다. →백제도예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고려 청자, 조선 백자 등으로 말하지요. 백제도자는 이들보다 앞선 토기와 그릇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발효음식과 기가막히게 궁합을 이루는 흙반죽으로 겸손과 엄숙함, 그리고 우리들에게 열락을 제공합니다. →성공한 도예가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비결은 어디에 있습니까.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한 부부들이 결혼후 서로 갈라설 정도로 (도자기 굽는 일이)힘들고 솔직히 밥벌이가 잘 안 됩니다. 저 역시 몇번이고 중도에 포기하려고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고 사고의 전환을 하게 됐습니다. 도자기 가마 옆에 몇가지 글을 써 붙였지요. ‘괴로움을 힘으로 바꾸자.’ ‘긍정적 사고가 운명을 바꾼다.’ ‘내면의 잠재력에 눈을 떠라.’ 등등이었다. 이후 낯선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도예공들의 열정을 다시 떠올리면서 결국 ‘황금결정’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또 우리 생활자기가 잘 깨지잖아요. 그래서 강하고 단단한 생활자기 개발에 역점을 두었지요. →볼수록 금도자기가 특이합니다. -우울한 날에도 금도자기 그릇으로 밥을 먹으면 기분이 달라집니다. 세미나 참석차 해외에 갔다가 고급 호텔에서 금도자기를 사용하는 것을 봤습니다. 특권층만이 아닌 일반 대중들도 얼마든지 황금만찬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보급해보자고 다짐했지요. 그래서 금밥그릇·금커피잔세트·금주전자 등을 만들어냈습니다. 손님 대접에는 금도자기만 한 것이 없잖아요(웃음). →도예란 무엇입니까. -나의 내면을 만나는 여행이지요. 어떤 소재나 방법을 사용하는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단지 경험과 많은 생각, 느낌들을 나의 일상의 에너지와 흥분을 창조적으로 전환시켜줄 그런 힘을 찾는 여행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지요. -현대도예가 조형적인 예술표현에만 치우쳐 무엇을 담는 저장용기로서의 유용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청자나 백자가 당시의 생활자기였듯이 앞으로 개성적인 색감과 형상을 지닌 친밀하고 실용적인 창작그릇뿐만 아니라 후세대들이 본받을 수 있는 예술혼이 깃든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정 소장은 광주상고를 나와 국립삼척대 도예학과를 졸업했다. 30년 전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제도예연구소’라는 간판을 내걸고 고독한 도예의 길을 걸었다. 1995년부터 거의 매년 개인전을 열고 있으며 2003년과 2008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중국, 일본, 터키 등을 포함한 국내외 초대전에도 100여회나 참여했다. 올해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글 사진 김문기자 km@seoul.co.kr
  • 경북 지자체 너도 나도 ‘일자리 나누기’

    경북지역 지자체와 공무원 단체들이 직원들의 연가 보상금과 해외연수 경비를 반납하는 방식으로 ‘잡 셰어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15일 올해 지급 예정인 연가보상금 11억 7000만원 가운데 직원 1500여명의 이틀분 연가보상금 1억 2000만원을 반납하기로 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직원 해외 연수경비 1억 8000만원도 반납하기로 했다. 시는 3월부터 이렇게 조성된 돈 3억원으로 월 임금 100만원짜리 근로자 30명을 10개월간 채용할 계획이다.청도군 공무원직장협의회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무원 개인별 초과 근무수당 월평균 5시간(4만원선)과 성과상여금 10%(연 27만원선)를 반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직원들의 수당 반납으로 발생될 예산이 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문화재 지킴이와 주차관리, 환경지킴이 등의 사업에 투자해 160여명에게 6개월간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군도 각종 공사와 용역 등 입찰 잔액 15억원으로 지역 일자리 만들기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분야별로는 저소득가구 청소년 사회 일자리 창출에 3억원, 산업·산림·복지 분야에 근무할 중·장년층 실업자 구제책에 9억원, ‘클린-청도운동’ 일자리 사업에 3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김천시도 올해 공로연수를 앞둔 자치행정국장 등 공무원 13명의 부부동반 해외 연수를 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공로연수 대상자 13명이 최근 모임을 갖고 만장일치로 예산 반납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시는 이들의 해외 연수 경비로 확보한 예산 1억 2000만원을 중소기업인턴제 및 농촌인력 지원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경북도도 올해 예산에 반영돼 있는 공무원 연수비 1억 5000만원을 일자리 만들기에 쓰기로 했다.공무원노동자단체 경북협의체 우남국 회장은 “유례없는 경제난국 타개를 위해 지자체는 물론 공무원노동단체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혜를 짜내고 있다.”면서 “공무원 노동자들이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성과상여금 등의 반납운동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뜬다 이곳] 대구 동성로 거리

    [뜬다 이곳] 대구 동성로 거리

    대구 동성로가 패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세계 유명 패션브랜드 업체들이 잇따라 동성로에 매장을 열고 있다. 스페인의 패션 브랜드인 ‘자라(ZARA)’가 14일 동성로점을 개장한다. 지방 첫 매장이며, 지난해 4월 국내에 진출한지 10개월 만이다. 여성복·남성복·아동복을 취급하는 자라 동성로점은 2개 층에 영업면적이 1730㎡로 지금까지 문을 연 국내 5곳의 자라 매장 중에서 가장 크다. 자라는 소비자 취향과 요구를 빠르게 반영해 신상품을 낸다고 해서 ‘패스트 패션’으로 알려져 있다. 자라코리아 백아름 홍보팀장은 “대구가 소비도시인데다 소비자들의 패션감각이 뛰어나 비수도권의 첫 진출지로 대구를 낙점했다.”고 말했다. 자라 측은 동서로점의 성공 여부에 따라 ‘자라 홈(ZARA HOME)’ 등 다른 브랜드도 동성로에 진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카파(KAPPA)’가 전국 첫 매장을 동성로에 개장했다. 올 상반기에만 전국에 40여개 매장을 준비 중인 카파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6일에는 ‘빈폴’이 지상 4층,연면적 1500여㎡ 규모에 남성·여성·액세서리·골프 등 6개 전 라인이 입점한 동성로점을 문 열었다. 지난해 8월에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씨가 운영하는 ‘어로스’가 두번째 패션 프로젝트로 내놓은 헬스 트레이닝 웨어 ‘우드리’가 지방 첫 직영매장을 동성로로 선택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유니클로’가 350평 대형 매장을, 한 달 뒤에는 ‘갭’이 150평규모의 직영점을 각각 동성로에 개장하고 고객을 받고 있다. 자라와 함께 패스트 패션의 쌍두마차로 국내 입성을 준비 중인 ‘H&M’도 지방 첫 매장으로 동성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뿐 아니라 슈즈멀티숍 브랜드도 동성로를 공략하고 있다. ‘ABC 마트’, ‘에슬래틱풋’, ‘레스아’ 등 스포츠 슈즈는 물론 드레스 슈즈가 동성로에 자리잡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새달 8일 ‘김해 장유 전국마라톤대회’

    경남 김해시는 다음달 8일 장유면 덕정공원 일대에서 ‘천호식품배 2009 김해 장유 전국마라톤대회’를 연다. 전국마라톤협회 회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 코스는 덕정공원~관동교~율하리 주공신축단지 외곽도로~덕정공원. 풀코스, 하프, 10㎞, 5㎞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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