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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임대차보호법 수도권 적용대상 임대료 1억4000만원이하 유력

    5년간의 임대를 보장하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적용대상으로 수도권의 경우 보증금과 월세(보증금 전환 기준)를 합친 임대료가 1억4000만원 이하인 상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실태조사 결과 전국 상가의임대료 평균치는 수도권이 1억2243만원,광역시가 8838만원,기타지역이 6975만원으로 나왔다. 현재 법무부등 관련부처에서는 법적용 대상 기준으로 지역별로 임대료 분포를 하위 70%까지 또는 하위 80%까지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청은 29일 ‘상가건물 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국갤럽과 대한상공회의소에 의뢰해 전국에서 상가를 빌려 사업하는 사람 3만1031명을 조사했다.이 자료는 이르면 올 11월 시행예정인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시행령을 제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쓰여질 예정이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은 영세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시행령을 통해 법 적용범위,임대료 인상한도등을 결정하게 된다. 70%까지를 법적용 기준으로 하면 수도권의 경우 1억1000만원,광역시는 7500만원,기타는 6100만원 이하의 임대료를 내는 상가가 대상이 된다.80%까지가 기준이 되면 수도권은 1억4000만원,광역시는 1억원,기타는 8000만원 등으로 지역별 평균치를 조금 웃돈다. 90%까지 적용하면 수도권은 2억1500만원,광역시는 1억5000만원,기타는 1억3000만원 이하까지 포함된다. 조사대상인 상가임차인들은 최근 점포 재계약시 85.2%(보증금)와 67.2%(월세)가 임대료에 변동이 없었다고 답했다.조사대상의 1%(보증금)와 2.7%(월세)는 임대료가 오히려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기자 sskim@
  • 뺑소니 피해자 보장사업, 삼성화재 등 8개사 위탁

    무보험·뺑소니 피해자에 대한 보장사업이 8월1일부터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8개사로 분산위탁된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3년 8월부터 동부화재가 단독으로 수행해오던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을 전국적인 보상조직망을 갖추고 재정여건이 건전한 8개 보험회사로 분산해 시행키로 했다.보장사업자로 선정된 보험사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LG화재,동양화재,쌍용화재,신동아화재,동부화재,제일화재 등 8곳이다. 이에 따라 뺑소니나 무보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은 이르면 내달 1일부터 동부화재가 아니어도 쉽게 보상처리가 가능해졌다. 무보험·뺑소니 보장사업은 자동차 보유자가 납부하는 책임보험료중 4.4%를 정부가 분담금으로 징수해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에게 사망시 최고 8000만원,부상시 최고 1500만원까지 보상하는 사회보장 사업이다. 지난해 보장사업으로 거둬들인 책임보험료는 1300억원이며 이중 뺑소니 사고 4735건에 271억 3600만원,무보험 사고 4174건에 251억 5200만원 등 모두 522억 8800만원이 사용됐다. 김문기자 km@
  • 교육위원선거 법적 보완 시급

    지난 11일 끝난 교육위원 선거를 놓고 법적인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행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 아래에서는 선거운동이 제한돼 실질적인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선거운동은 공보 1회 발행과 소견발표회 2회,언론사나 단체가 주최하는 정책토론회 등 3가지로만 묶여 있다.따라서 후보 입장에서는 유권자에게 자신을 충분히 알릴 기회가 없다.유권자도 후보를 판단할 자료 등이 없어 교육위원을 제대로 선출할 수 없다. 학부모 단체들도 교육위원 출마 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교육위원 입후보자 자격을 교육위원 정수의 절반까지는 교육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자를 우선으로 뽑고 나머지는 비경력자를 뽑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직 교육관료 출신이 최우선 순위가 돼 정작 학부모들은 뒷전에 밀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로만 구성된 선거인단이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간선방식을 주민 직선으로 바꿔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자는 방안도 나오고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측은 “선거인단이 학교운영위원으로 제한,주민에 대한 대표성이 결여됐다.”고 강조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담아 지난해 11월6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까지 마쳤으나 국회의 공전으로 상정조차 못하다 이번 임시국회에 비로소 올렸다.무려 8개월 만이다. 개정안에서는 우선적으로 선거 운동 제한 규정을 완화했다.후보별 선거 사무소 설치나 선거 사무원의 선임을 허용했다.후보자 및 선거 운동원의 전화나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케 했다.더욱이 후보자의 검증을 위해 재산신고서·병역신고서·납세신고서의 제출도 의무화했다. 또 교육관련 의사 결정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 조례 개정 또는 폐지 청구제 및 감사 청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선거 기간도 현행 11일에서 14일로 3일 늘렸다. 이밖에 후보 기탁금과 관련,교육위원은 현행 6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교육감은 3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낮췄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방선거와 함께 교육위원 선거를 치르자는 주장과 관련,“현행 선거 풍토에서는 교육위원선거가 정치 선거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 ‘민노총·인권사랑방은 좌익’ 보도 명예훼손, 한국논단 1500만원 배상 판결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朴國洙)는 21일 인권운동사랑방·민주노총 등이 “좌익용공세력으로 몰아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월간잡지 ‘한국논단’과 발행인 이도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모두 1500만원을 지급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인권운동사랑방이 인터넷에 올린 ‘장기복역 양심수들에게 연하장을’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산주의자들이 부당하게 복역한 것으로 왜곡 또는 미화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민주노총과 관련,‘공산게릴라식 빨치산 전투’라고 표현한 것은 비유가 지나치고 모멸적인 언사로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권운동사랑방 등 9개 시민단체들은 “한국논단이 97년 2월호에서 ‘노동운동인가,노동당 운동인가'라는 제목으로 시민단체와 노조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정부를 전복하려 한다는 기사를 게재하는 등 세 차례에 걸쳐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사설] 주목되는 ‘비방 한계’ 판결

    서울고법이 민주노총과 인권운동사랑방 등 두 단체가 한국논단과 발행인 이도형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한국논단 측에 “1500만원을 지급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시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연말 대선을 몇달 앞둔 시점에서 내려진 이 판결은 향후 이념대결 때 동원될 ‘공격적 수사(修辭)’의 수위와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이번 소송은 지난 1997년 당시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논단이 “공산게릴라식 빨치산전투”등의 표현이 담긴 기사를 수차례 실은 데 따라 비롯됐다.처음 모두 9개 단체가 소송을 냈으나 7곳은 이미 한국논단으로부터 명예훼손에 따른 배상을 받았다.이 사건만이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됨에 따라 남아있다가 이번에 매듭지어진 것이다. 지난 5년간 지루하게 전개된 이 소송은 오늘날 우리사회의 표현방식에 대한 본격적인 법정다툼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아왔다.이 점에서 법원이 “표현방법에 있어서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어휘를 선택해야하고,아무리 비판을 받아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멸적인 표현으로 모욕을 가하는 일은 허용할 수 없다.”고 판시한 것은 공개 토론자 등 ‘공적 존재’ 모두가 귀기울여야 할 대목이다. 실제로 우리 사회는 선거 등 철만 되면 각종 언어폭력이 난무한다.한편에서는 용공 좌경이라고 몰아붙이고,다른 쪽에서는 보수반동이라고 맞받아친다.이 과정에서 감정이 극단으로 치달아 죽기살기 식의 싸움으로 번지는 게 우리의 현주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따라서 이번 판결은 한마디로 상대방을 모욕하는 말들이 더이상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는 우리 사회에 대한 ‘경종’이다.각 정당 대선후보 진영이 앞으로 이념논쟁을 벌이더라도,국민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놓고 논쟁을 벌이라는 당부의 뜻도 담겨져 있을 것이다.
  • 강서, 아파트관리 우수단지 평가

    강서구(구청장 兪煐)는 다음달 14일까지 관내 45개 아파트단지의 유지·운영관리를 평가해 연말 시상한다. 강서·양천 환경운동연합,강서구 아파트네트워크,대한 주택관리사협회 각각 1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말까지 각 아파트단지의 운영(32점)·유지(44점)·공동체활동(24점)을 평가해 상위 6개 단지를 추리게 된다. 이 가운데 4곳은 서울시에 추천된 뒤 경합을 벌여 대상 1500만원,금상 1000만원 등 상금과 함께 우수아파트 인증마크를 받게 된다. 구는 서울시 시상과 별도로 최우수 아파트에 상금 100만원을 줄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 퀴즈의 ‘달인’ 법제처 사무관

    법제처 법령홍보담당관실의 윤강욱(尹康旭·사진)사무관이 최근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해 영예의 ‘달인’ 칭호를 얻으며 상금 최고액인 3000만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윤 사무관은 지난 14일 MBC-TV ‘생방송 퀴즈가 좋다’에 출연해 10문제를 모두 맞혔다. 현재 KTV(국정방송)에 2주일에 한번씩 출연하는 등 대외 법령홍보일을 담당하는 윤 사무관은 “방송에 출연해 각종 새 법령을 소개한 경험 때문에 침착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사무관은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경제학을 부전공한 데다 행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정치학,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것이 퀴즈 풀이의 자양분이 됐다고 설명했다.윤 사무관은 이어 “상금 중 1500만원은 불우이웃돕기에 쓰고 나머지는 대학원 등록과 집을 얻으면서 생긴 빚을 갚는 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 張서리 재산 20억원 신고

    장상(張裳) 총리서리는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20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총리실에 따르면 장 서리는 부동산으로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C아파트 1901·1902호(합계 97평) 4억 9800만원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기산리 일대 토지 4필지 4200만원(공시지가 기준)을 등록했다. 또 자신과 남편인 박준서 연세대 교수 명의의 쏘나타 승용차(시가 300만원,1500만원 상당)를 각각 신고했다. 금융자산으로 본인 7억 754만원,남편 6억 5731만원,큰아들 5247만원,작은아들 3041만원,시어머니 77만원 등 모두 14억 4850만원을 등록했다.금융자산중 장 서리 본인이 갖고 있는 현금 2500만원을 제외하고 14억 2350만원은 모두 저축예금이고,주식 등 유가증권은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재건축 아파트 가격差 크다

    ‘용적률 낮아도 좋으니 빨리 추진하자.’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가격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서울시의 재건축 방침이 속속 확정되면서 이들 아파트에 드리워져 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있기 때문이다.같은 택지지구 아파트이지만 추진 일정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빠른 곳이 좋다 =서울시가 지난달 11일 개포·고덕 등 택지지구 재건축 용적률을 200%로 묶기로 한 이후 같은 택지지구 아파트간에도 가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개포시영은 서울시의 방침 발표후 13평형의 가격이 2억 8000만원 안팎으로 1500만원 가량 올랐다.17평형은 발표전 3억 550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3억 8500만원대다. 이는 개포시영이 욕심내지 않고 용적률을 200%로 잡고 사업을 추진,서울시의 용적률 규제에도 불구하고 일정대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용적률을 250%로 잡고 사업을 추진했던 개포주공1∼4단지는 거래가 끊어진채 호가공백만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덕주공2단지는 서울시의 방침 발표이후 2억 6000만∼2억 6500만원을 호가하지만 매수세가 줄어들었으며 가격도 약세다. ◇저밀도는 반사이익=서울시가 지난달 11일 택지지구내 재건축 용적률을 평균 200%로 묶기로 해 이들 아파트의 가격이 약보합세를 반전된 것과 달리 저밀도 아파트는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택지지구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업추진도 빠르고 용적률도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잠실주공2단지 13평형은 개포동 지구단위 계획 발표전에는 2억 7000만∼2억 7500만원대였으나 현재는 2억 9000만원으로 1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고밀도 지구는 고민중= 최근 서울시의 고밀도 아파트지구에 대한 지구개발 기본계획 수립방침에 추진일정이 확정됐다며 매물 회수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서울시의 이번 방침이 기본계획이 나오는 2004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면서 매물이 다시 나오고 있는 것이다. 강남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고밀도지구 아파트는 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이중국적 실태/병역의무 ‘한국 포기’ 속출

    장상(張裳) 총리서리의 장남처럼 미국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자가 된 청년들은 대부분 군입대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 결국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해외 유학이나 외국 생활을 하는 사회 지도층 자녀들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국적을 포기해 비난을 받고 있다.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어린 자녀들을 미국으로 보내는 부모들이 늘고 있고 수천만원을 받고 이를 알선하는 사람과 조직도 생겨나고 있다. ◇국적포기,이중국적 취득 실태= 최근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던 가수 유승준씨가 병역을 피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해 비판을 받았다. 부모가 미국에 유학하던 도중 태어나 이중국적자가 된 김모(26)씨는 군입대를 앞두고 최근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김씨는 “갈등이 많았지만 솔직히 군입대가 두려워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중국적을 얻기 위해 해외에서 ‘원정 출산’을 하거나,유학 도중 군복무를 피하기 위해 현지 브로커에게 거금을 주고 영주권을 취득하는 편법도 나돈다. 회사원 서모(31·여·서울 강남구 논현동)씨는 임신 8개월째이던 지난 1월 ‘속지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령 괌으로 출국,아이를 출산했다.서씨는“미국 시민권이 있으면 아이의 미국 유학이 유리한 데다 군복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변의 권유에 따라 1500만원을 들여 해외 출산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미국 버클리 대학에 다니는 김모(22)씨는 지난 2월 미국 영주권자인 친고모의 양자로 들어가는 편법을 통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다.김씨는 “3년간 군복무를 하는 것보다 차라리 미국 국적을 취득해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낫다고 부모가 권유했다.”고 말했다. 한국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스탠퍼드대에 유학중인 오모(28)씨는 “이곳에 공부하는 유학생 450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200여명이 병역 미필자”라면서 “군미필자의 경우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상당수 미국 국적을 취득하려고 한다.”고 전했다.오씨는 “변호사비와 브로커비 5만달러(약 6000만원)만 있으면 미국이나 캐나다 영주권을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적포기자 해마다급증= 현재 국내에 체류중인 이중국적자는 2만 5000여명으로 추산되며,‘대한민국’국적 포기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법무부 ‘국적업무 연도별 현황통계’에 따르면 지난 54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적 상실자는 모두 22만 6615명이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국적 이탈자는 3344명에 이르고 있으며 국적을 하나 선택하도록 국적법이 개정된 98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96년 63명,97년 79명에 불과하던 국적 이탈자는 98년 193명으로 2배 이상 늘었고 99년 283명,2000년 598명,지난해 646명으로 법개정 전과 비교할 때 8배 정도 증가했다. 54∼79년 국적 이탈자는 모두 504명으로 77년 아들의 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힌 신임 장상 총리서리의 장남은 이들중 1명에 해당된다. 98년 이후 국적 이탈자가 급속도로 증가한 것은 병역의무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정된 국적법이 성년이 되면 ‘대한민국’국적을 포기,병역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고 이를 악용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개정국적법 12조 및 14조 국적 선택제도의 적용대상을 보면 20세 미만자는 22세가 되기 전까지,20세 이상자는 이중국적을 취득한 때로부터 2년 이내에 한해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할 수 있다.따라서 해외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미(美) 국적보유자 등 이중국적자의 경우 22세 이전에만 국적을 포기하면 병역의무를 회피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원정출산붐이 불면서 이중국적자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지만 정부의 법적 제재와 관리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법무부는 국내 체류중인 이중국적자의 집계분석은커녕 ‘소수’에 불과하다는 인식으로 손을 놓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법적으로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데다 국적 이탈자에 대한 유지와 관리할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조현석 안동환 오석영기자 hyun68@
  • 뉴스라인/서울은행 대학·대학원생 학자금 대출

    서울은행은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학자금 대출상품을 11일부터 판매한다.금리는 연 5.25%로 일반 대출금리보다 약 4%포인트 낮다. 재학기간중 4학기에 걸쳐 최고 1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대출기간은 최장 11년까지이다.(02)3709-5373.
  • 시장·군수도 민방위동원령 선포/국무회의 15개안건 의결

    정부는 9일 정례국무회의를 열어 군사시설보호법중 개정법률안과 민방위법개정법률안 등 2개 법안을 포함, 모두 15개안건을 심의 의결했다.또 유소년축구재단 운영과 지원을 위한 기부금품모집을 허용하기로 했다. ◆민방위기본법중 개정법률안-특정 지역에 민방위사태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는 경우 행정자치부장관외에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직접 민방위대를 동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사시설보호법중 개정법률안-군사시설 보호구역내 시설물 설치의 경우 종전에는 국방부장관 소속 군사시설보호구역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나 앞으로는 관할 부대장 또는 관리부대에 군사시설보호구역 심의위원회를 두어 결정하도록 했다. ◆문화예술진흥법시행령 개정안-서울 인사동 등 문화지구로 지정된 지역내에서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금지 또는 제한되는 영업 및 시설의 종류를 명시,신규영업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기본법시행령 개정안-각종 안전사고에 대비,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시설종류를 청소년수련관,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수련원,청소년야영장,유스호스텔로 정하고 피해를 입은 이용자에게 사망자는 8000만원,부상자는 60만∼1500만원까지,후유장애의 경우 500만∼8000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농수산물품질관리법시행령 개정안-오는 15일부터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유전자변형 농산물 포함 가능성 있음’이라고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또 농산물의 품질인증을 받고자 할 경우 앞으로는 농림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농산물의 경우에는 규격 또는 등급 이상에 한해,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최상등급인 경우에만 품질인증 표시를 하도록 하는 등 품질인증의 질을 높였다. 최광숙기자 bori@
  • 고리대금업 정책결정 ‘소걸음’ 금융권 ‘속앓이’

    은행과 금융지주회사들이 신용도가 낮아 대출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소비자금융업(고리대금업)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으나 당국의 정책결정이 늦어져 속앓이를 하고 있다.반면 일본·미국계 대금업체는 속속 국내에 진출,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어 국내 시장이 외국업체에 잠식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국계 진출 가속화= 미국계 금융그룹인 씨티그룹의 해외투자회사가 설립한 씨티파이낸셜코리아는 최근 할부금융업에 등록,월소득 100만원 안팎인 직장인·자영업자를 주 고객층으로 본격적으로 대출업무를 시작했다.신용대출로 1500만원까지 빌려 주며,금리는 연 24∼36%로 카드·캐피털사와 상호저축은행의 중간 수준이다. 씨티파이낸셜 김홍식 사장은 “월소득 100만원인 소비자는 은행이나 제2금융권으로부터 대출받기 어렵다.”면서 “사채를 빌리지 않고 제도권에서 사채보다 싼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해 영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4년전부터 국내 대금업시장에 진출한 일본계 대금업체들은 연 60%가 넘는 고리로 신용도가 떨어지는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A&O인터내셔널·프로그레스 등 10여 업체가 성업중이다.매년 100%씩 성장,올해 400억원 이상 순익이 예상된다.이들은 상법에 따른 일반업체로 등록하기 때문에 금융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셈이다. ◇국내 금융권 ‘전전긍긍’= 신한금융지주는 프랑스 소비자금융회사인 세텔렘과 함께 이달중 자회사를 설립,영업할 계획이다.또 국민·한미은행 등 소비자금융업 진출을 선언한 은행들도 시장조사를 끝냈다.그러나 당국의 눈치를 보는 중이다.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이 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당국은 은행과 사채의 중간격인 소비자금융업에 대한 규정이나 제재수단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9일 금감위 관계자는 “금감위 내부에서도 은행이 소비자금융업에 진출하는 문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조만간 다시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은행이 20% 이상 지분을 갖는 자회사를만들려면 금감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장 건전성 유도해야= 금감위 관계자는 “외국계 대금업체들은 상법이나 여신전문업법에 따라 등록만 하면 언제든지 대금업을 할 수 있지만 국내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엄격할 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쟁이 불가피한 것을 고려해 대금업 허용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연구원 이건범(李建範)연구위원은 “은행이 진출하면 소비자금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겠지만 자산건전성과 충당금 적립수준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면서 “‘금융이용자보호법’등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빨리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정진기언론문화상 3명 선정

    대우종합기계 중앙연구소 소재개발팀의 조정환부장이 제20회 정진기언론문화상의 과학기술부문 수상자로 뽑혔다.경제도서부문과 경영도서부문의 상은 최호진 한국경제학회 명예회장과 김기영 연세대 경영학과 석좌교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정진기언론문화상은 매일경제신문사 창업주인 고 정진기(鄭進基)씨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83년 제정된 상으로 과학기술부문 상금은 3000만원,경제및 경영도서부문 상금은 1500만원씩이다.시상식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성호기자 kimus@
  • 분양가 1~7% 소폭 인하

    6차동시분양 아파트 공급 업체 가운데 서울시로부터 분양가 자율인하권고를 받은 업체 대부분이 분양가를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로부터 분양가 자율인하 권고를 받은 9곳 가운데 동부건설,롯데건설 아파트 등 8곳이 분양가를 1∼7% 내렸다.망원동 일신건영 32평형의 경우 분양가를 당초 2억3000만원에서 2억1500만원으로 7% 가량 내려 하양조정폭이 가장 컸다.대성산업은 서초동에 분양하는 23평형 분양가를 1억5238만원에서 1억4512만원으로 내리는 등 모든 평형에 걸쳐5% 정도 인하했다. 동부건설도 분양가를 당초보다 평균 500만원 정도 하향조정했다.분양가 자율권고를 받았던 우리건설은 관할구청과의 재협의에서 과다분양가로 볼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아 분양가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 한편 소시모는 지난 25일 업체가 제출한 분양가에 대해 “땅값이 공시지가에 비해 349% 높은 곳도 있고 평당 건축비가 표준 건축비보다 176% 많은 경우도 있는 등 대부분의 업체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정보사 성남·안양 분리이전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는 서초동 대법원 옆 부지의 정보사령부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있는 예하부대로 편입,이전한다.사령부의 일부 기능은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의 또다른 예하부대와 합쳐진다. 정보사는 2005년 12월까지 약 2700억원을 들여 성남과 안양의 38만평 부지에 건물 2만 4000여평을 신축할 예정이다.부대 주변에는 등산로와 주민복지시설도 들어선다. 국방부는 현 서초동 부지 5만 5000여평을 국유재산법에 따라 서울시와 협의해 일반에 공개매각할 방침이다.서초동 부지는 현재 일반주거지역 용도로 약 3만 2900평,근린공원 약 2만 2100평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중 7500여평에는 서초역∼방배로의 왕복 6차선 도로(폭 40m,길이 1150m)를 2005년까지 개설키로 하고 서울시와 이날 매각조인식을 가졌다.도로개설지역은 대부분 일반주거지역이다.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현 정보사 부지 밑을 터널(450m)로 통과해 방배로와 직선으로 연결되도록 도로개설 기본 설계를 진행중이다. 따라서 도로 예정지를 제외한 일반주거지역 2만 5400여평이 공매될 경우 평당 감정예상가 1500만원씩 따져 3800억원대의 땅이 건설업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공개경쟁입찰 후 대단위 아파트단지 건설이 유력시된다.서울시도 예산문제 때문에 공공목적으로 이 땅을 구입할 여건이 안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7층 이상 높이로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는 2·3종 주거지역으로 세분화하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물 하나하나마다 상세토지 이용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 상수도사업 곳곳 ‘누수’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도요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총괄 원가’를 산출하면서 가동 중단된 정수시설 등을 포함시키는 등 ‘원가’를 부풀려 부당하게 높은 수도요금을 부과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이같은 ‘엉터리 원가기준’을 토대로 2004년까지 ‘수도요금 현실화’란 명분을 내세워 두 자릿수의 요금 인상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잘못된 원가계산법의 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20일 지난해 10∼12월 3개월 동안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94개 상수도사업본부를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사업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45개 기관의 총괄 원가가 기관별로 적게는 1200만원,많게는 91억 4700만원까지 과다 계상됐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등 34개 기관은 원가계산 때 배제해야 할 가동 중단된 정수시설이나 일부만 포함해야 하는 건설 중인 시설(50%만 포함)에대해 적게는 1200만원에서 최고 180억 1800만원까지 자본으로 인정,총괄 원가에 포함시켰다. 또 의정부시 등 18개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출자한 정수장건설비 2452억 1900만원을 투자자산으로 처리하지 않고 가동설비 자산으로 처리한 뒤 매년 감가상각으로 2억 4300만원에서 최고 15억 5300만원까지 비용처리하거나,가동 설비자산에 인정되는 투자보수인 자본비용(연9%)으로 1200만원에서 최고 28억 2100만원을 계산해 총괄 원가에 포함시켰다. 감사원은 “과다 산정된 총괄원가를 기초로 수도요금을 현실화할 경우 같은 금액만큼 주민부담이 는다.”면서 “지자체의 이같은 회계처리 잘못에 대해 행자부도적절한 지도·감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우리나라 수돗물 유수율(총 수돗물 생산량에 대한 요금부과량)은 평균 74.6%로 선진국 수준인 85% 이상에비해 수돗물 누수 현상이 심각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들의 정수시설 과잉투자로 인해 ‘시설이용률’이 96년 72%에서 2000년 60%로 10% 포인트 떨어졌다. ●부실운영 실태= 강원도 태백시는 유수율이 37%에 그쳐 생산된 수돗물의 63%가 사실상 땅속으로 사라지고 있는데도 오래된 수도관 교체를 위해 배정한 예산 4억 8100만원을 불용 처리하고,생산원가 대비 물값이 싸다며 상수도요금을 추가 인상하려다 적발됐다. 홍천군은 예산을 확보하고도,지난해 낡은 계량기 1498개 가운데 114개만 교체하는 등 8개 시·군이 낡은 계량기 교체사업에 손을 놓기도 했다. 경남 밀양시 등 16개 시·군은 누수량과 계량기 오차 등에 대한 정확한 실측도 하지 않고 과거의 통계자료를 참고로 유수율을 임의로 작성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관리했다. 부천시는 까치울정수장을 건립하면서 수돗물 수요를 과다 예측해 필요 이상의 시설물을 건설해 예산낭비를 했으며,제주도에서는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를 통합운영할 경우 인력감축 48명 등 연간 9억 21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으나 분리 운영,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에선 수도과 체납요금 담당자가 98년 10월부터 2000년 7월까지 요금 체납자로부터 158차례에 걸쳐 1억 1500만원을 거둬 이 가운데 123건 1억 400만원을 횡령·유용했다.감사원은 수도과장등 3명을 징계조치하고 횡령금 235만 7820원을 회수토록 했다. 경기도 의왕시 등 10개 시·군은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주기별로 실시해야하는 6∼47개 법정 수질검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 강동형기자 yunbin@
  • [우리고장 NGO] 울산 ‘태화강 보전회’

    ***‘깨끗한 태화강 가꾸기' 20년 울산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태화강은 100만 울산 시민의 영원한 삶의 젖줄이다. 이 태화강을 오염과 훼손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사단법인 태화강 보전회(회장 李樹滿)가 20여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화강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관심을 갖고 뜻을 같이하는 각계 시민들이 모여 지난 83년부터 보전회 창립 준비를 시작,89년 11월 창립했다.96년 8월에는 환경부에 사단법인 태화강 보전회로 등록도 했다.현재 회원은 119명. 태화강 보전회는 창립 뒤 깨끗한 태화강 가꾸기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해마다 10여 차례 각종 행사를 가져왔다.1년에 7∼8차례씩의 정화활동과 시민캠페인을 벌인다.또 한해 1차례 이상 갖는 세미나와 강연회,연수회에서의 논의내용은 행정기관이 태화강 보전정책을 세우는 데 유용하게 활용된다. 태화강 명물로 십리에 이르는 녹지공간 대숲을 보존하기 위해 ‘태화강 대숲 보전운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94년 태화강 대숲 보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성명서채택,대숲살리기 서명운동에 이어 95년 11월 ‘태화강 대숲보전을 위한 건의문’을 환경부와 건설부,울산시에 보내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올해는 회비 등 1500만원의 사업비로 무거동 일대 대숲을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태화강 오염우려가 있을 때 태화강 보전회는 항상 발벗고 나선다. 학생들에게 태화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94년부터 해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화강 살리기 환경웅변대회’를 열어 어린이들도 태화강에 관심을 갖도록 힘쓰고 있다. 보전회는 회원 회비와 찬조금으로 운영된다. 태화강 보전회가 태화강을 살리기 위해 꾸준히 애쓴 덕분에 행정기관에서도 태화강 보전에 관심을 갖고 여러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이에 따라 60년대 공업도시 개발과정에서 훼손되고 오염돼 동물과 물고기가 떠났던 태화강이 수년 전부터 되살아나고 있다.갈수록 수질이 깨끗해져 물고기가 나타나고 철새가 찾아오게 된 것이다. 태화강 보전회 이선건(李善健·44) 사무국장은 “후손들에게 깨끗한 태화강을 물려주기 위해 태화강 보전회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관심을 갖고 태화강 보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국세청, 증여세 납부 안내문 발송

    국세청이 최근 은행 타익(他益)신탁상품에 1억원 이상 예치했던 고객 수천명의 명단을 은행측으로부터 넘겨받아 증여세 납부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런 상품을 판매한 은행에는 “금융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은행측의 말만 믿고 가입한 고객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타익신탁은 이자 또는 원금을 가입자 본인이 아닌 자녀 등 제3자가 지급받는 상품이다.타익신탁에서 발생한 이자와 다른 증여분을 합산해 3000만원(수익자가 미성년자인 경우는 1500만원)을 넘는 가입자들은 상속·증여세법 33조(신탁의 이익을 받을 권리에 대한 규정)에 따라 증여세(과세대상금액의 10∼50%)를 내야 한다.5억원을 타익신탁에 가입했더라도 다른 증여가 없다면 직계존비속 공제(3000만원)가 크기 때문에 세금은 30만원 정도다. 국세청 관계자는 “1996년 12월30일 개정된 상속·증여세법에 따라 97년 이후 판매분에 대해 은행측으로부터 전산자료를 넘겨받아 과세권을 행사해오고 있다.”면서 “최근 관할 세무서를 통해 이 상품의고액가입자들에게 증여세 ‘고지서’가 아닌 ‘안내서’를 발송했을 뿐이며 과세 대상자도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 6·13지방선거 달라진 점/ 정당투표제 첫 도입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3회 지방선거에서는 종전과 다른 몇가지 새로운 제도가 선을 뵌다. 우선 가장 큰 특징은 선거 사상 처음으로 광역의원 선거에 ‘정당투표제’가 도입된 것.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종전보다 1장 많은 총 5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은 물론 지지하는 ‘정당’에도 별도의 기표를 하게 된다.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각 정당은 광역의원(비례대표) 추천때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게 되며 순위역시 상위 2명마다 여성 1명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이를 어기면 선관위는 등록을 무효화할 수 있다. 후보자의 신상 공개 대상 범위도 크게 넓어진다. 지금까지는 병역 관련 사항과 3년간의 소득세·재산세 납부 실적만 공개됐으나, 이번부터는 3년간의 종합토지세 납부 실적도 포함된다.유권자들은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이런 자료를 모두 접할 수 있다. 선거공영제의 확대로 선거 운동용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비용(약 80만∼340만원)과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 비용(선거구내 가구수×1 통화 비용)은 해당 지자체가 보전해준다. 입후보자들의 기탁금은 하향조정된다.광역단체장(시·도지사)과 기초의원(시·군·구의원)의 경우 5000만원과 200만원으로 종전과 같지만 기초단체장은 1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광역의원은 4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각각 낮아졌다. 선거운동기간 중 후보자의 명함 배부는 허용된 반면 어깨띠 이외의 완장과 수기 등의 사용은 금지된다. 공무원과 교직원,일부 금융기관으로 한정돼 있던 투·개표 사무원의 위촉 대상 범위가 늘어나 정부투자기관이나농·수협,지방공사 직원 등도 위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중앙선관위측이 이번 선거에 1시간당 1만 3000여장의 투표지를 자동 분류할 수 있는 첨단개표기 650대를 도입키로 함에 따라 단체장선거의 개표가 밤 12시 이전에 끝나는 등 전체적인 개표 완료 시간이 종전보다 2시간 가량 빨라질 전망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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