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500만원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영입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입구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교인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전화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75
  • 자살하려고 산 약이 먹고보니 칼슘제

    “죽기도 힘드네….뼈가 튼튼해졌으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두번 살게 해줘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20대 사기범에게서 칼슘보충제를 수면제로 속아 산 자살미수자 3명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이모(26·여)씨는 어릴적 부모가 이혼한데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취업하지 못하는 신세를 비관,자살을 결심했다.어느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한 카페에서 “수면제,최음제,흥분제 등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본 이씨는 50만원을 주고 ‘수면제’ 100정을 구입한 뒤 이를 한번에 복용,자살을 시도했다. 숨이 끊어지기를 기대하던 이씨에게 돌아온 것은 극심한 복통이었다.며칠간 이어진 설사로 고생을 했다.검찰로부터 “당신이 산 약은 수면제가 아니라 칼슘보충제였다.”는 얘기를 들은 이씨는 한동안 허탈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경재)는 12일 인터넷상에서 칼슘보충제를 수면제로 속여 판 김모(2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2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약방의 감초’ 등의 카페를 개설,각종 수면제·최음제 판매 광고를 낸 뒤 50여명으로부터 1500만원을 받고 가짜 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사기 행각에는 자살시도자뿐 아니라 ‘엉큼한’ 남성들도 걸려들었다.미국에서 ‘데이트 강간 마약’으로 불리는 GHB(일명 물뽕)를 판매한다는 광고에 20∼50대 남성 19명이 돈을 보내고 약을 받았다. 액체 상태인 GHB는 술에 타 여성에게 복용시킬 경우,최음효과와 함께 의식을 잃게 되어 복용후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결과를 발생시키는 신종 마약으로 주로 성범죄에 악용된다.2001년부터 국내에서도 마약류로 분류돼 거래·사용이 금지됐다. 그러나 김씨가 판매한 GHB도 가짜였다.구매자들에게 콘택트렌즈 세척액을 보냈다.여성을 상대로 한 ‘작업’에 사용하기 위해 10차례 사용 분량에 30만원의 거액을 보낸 김모(27)씨 등 19명은 속았다는 사실에 허탈해했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형사처벌이었다. 이들의 GHB 구매 목적도 다양했다.‘애인의 성감을 높이기 위해’ ‘유흥업소 종업원 상대로 작업하기 위해’ ‘원활한 부부관계를 위해’…. 검찰은 이들이 비록 가짜 GHB를 구매했다고 해도 애당초 ‘불순한’ 의도로 약을 구입하려 했던 점을 중시,마약류불법거래방지특례법을 적용해 벌금 200만원씩에 약식기소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데스크 시각] 기적은 오지 않는다/구본영 국제부장

    며칠 전 자그마한 IT벤처 회사를 경영하는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연봉 1500만원에 경리사원 한 명을 뽑으려 하는데 국내 명문여대를 나와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까지 딴 재원이 지원,당황했다고 했다.사람은 탐나는데 어차피 몇달 못 버티고 떠날 것으로 보여 뽑을지말지 망설여진다는 요지였다. 예전 같았으면 뉴스거리가 될 만한 얘기다.하지만 기자는 이를 별로 충격적인 소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스스로에 대해 오히려 놀랐다.아마 기자이기 이전에 신문산업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전체 국내 신문시장도 하루가 다르게 사양화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 차원을 떠나 한국 경제로 눈을 돌려봐도 안타깝기는 매한가지다.청년실업 문제는 도무지 해답이 보이지 않고,코스닥 시장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등 온통 가슴 답답한 뉴스 일색이다.우리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두 이웃 국가들의 경제적 형편이 활짝 펴지고 있어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진다.아편전쟁 이후 긴 잠에 빠져 있던 중국은 이제 기력을 회복,아시아를 지배하던 ‘공룡’의 위력을 재연 중이다.일본 경제도 올 들어 ‘잃어버린 10년’을 딛고 완연한 회생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은가?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우리 경제가 설상가상의 위기를 맞고 있는 요즈음 생각나는 인물이 있다.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장관을 지낸 야마니가 바로 그다.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전략을 주도하면서 1970∼80년대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했던 그는 “석기시대가 돌이 부족해서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이는 “결국엔 석유시대도 끝나,석유는 아무 쓸모 없이 땅속에 묻혀 있을 것이다.”라는 ‘예언’으로 이어진다.OPEC이 지나친 고유가정책을 펼 경우 범세계적 대체에너지 개발을 촉진시켜 ‘석유시대의 종언’을 앞당길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싶었을 게다. 어느 한 분야에 일가를 이룬 인물의 말에는 나름대로의 통찰력이 담겨 있다.그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의 문제다.야마니의 ‘신기술에 의한 석유축출론’도 그 핵심 메시지는 개인이든,국가든 하루하루 일상에만 안주해서는 미래의 안위를 담보할 수 없다는 뜻이다.기자가 몸담고 있는 신문시장의 위기도 종이가 부족해서 빚어진 게 아니지 않은가?인터넷과 뉴미디어라는 대체기술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응전하지 못하는 데에 인쇄매체의 진짜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외신들이 전하는 중국과 일본의 경제 호조 비결도 그래서 눈여겨볼 만하다.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연구개발(R&D) 연구인력은 일본(65만명)보다 많은 81만명이나 된다고 한다.R&D분야의 일종의 인해전술이다.일본도 질적인 R&D 투자에는 중국에 뒤지지 않는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조사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일본은 연구개발 투자 부문에서 세계최고 수준이었다. 우리의 경우 최근 수년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해 성장잠재력을 갉아먹었고 지금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고 있다.길거리에 넘쳐나는 청년 백수들이 그 징표다.나폴레옹은 “현재의 고통은 잘못 보낸 과거로부터의 복수”라고 갈파했다.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지도급인사들이 되새겨야 할 경구다.정말 역사의식이 있는 지도자라면 공허한 구호나 입씨름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밑거름을 뿌리는 데 국정의 최우선 과제를 둬야 한다.당대의 개혁주의자라 할 정약용도 “(배고픈)백성을 먹여 살리는 일이 정치의 첫번째 과제”라고 말했다.기적은 그냥 오지 않는 법이다. 구본영 국제부장 kby7@seoul.co.kr
  • 정보화기금 주식부당취득 13명 出禁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보화촉진기금 운용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 부장검사)는 감사원이 주식 부당취득 혐의로 최근 고발한 정통부 직원 등 13명 전원에 대해 출국금지 또는 입국시 통보 조치를 취했다고 1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2∼4월 실시한 정보화촉진기금 집행실태 감사에서 정통부 직원 7명과 ETRI 연구원 18명을 포함,33명이 업체로부터 주식을 부당하게 취득한 혐의를 포착하여 이 중 사안이 무거운 13명을 검찰에 고발했으며,검찰은 지난 달 31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배당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업체로부터 기자재 납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ETRI 현직 책임연구원 김모(46)씨와 전 선임연구원 최모(41)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김씨는 2001년 6월부터 최근까지 E사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6차례에 걸쳐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99년 7월 E사측에 납품업체로 선정해 주겠다고 제의,사례비 명목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부동산 in]순화동 근린상가 선착순 수의계약

    포스코건설은 서울 중구 순화동에 짓고 있는 포스코 ‘더’ 근린 상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1층이 평당 3500만원,2층은 1500만원이다.전용률은 1층 64%,2층 71%로 다른 상가보다 높은 편이다.2007년 4월 완공되며 분양가의 10%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다.중도금 40%를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아파트 137가구와 오피스텔 339실의 근린상가이며 주변이 대기업의 사옥으로 둘러싸여 있어 독점상가로서 투자 가치가 크다.(02)701-1230.
  • [부동산 in]순화동 근린상가 선착순 수의계약

    포스코건설은 서울 중구 순화동에 짓고 있는 포스코 ‘더’ 근린 상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1층이 평당 3500만원,2층은 1500만원이다.전용률은 1층 64%,2층 71%로 다른 상가보다 높은 편이다.2007년 4월 완공되며 분양가의 10%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다.중도금 40%를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아파트 137가구와 오피스텔 339실의 근린상가이며 주변이 대기업의 사옥으로 둘러싸여 있어 독점상가로서 투자 가치가 크다.(02)701-1230.
  • 17대 초선의원등 201명 신규 재산등록

    국회에 새로 재산을 등록한 17대 국회의원 가운데 지난 4·15총선 직전 중앙선관위의 후보자 재산 등록 때보다 신고액수가 늘어난 의원이 78명이며,이 중 36명은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총선 당시 축소신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28일 17대 국회 신규 재산등록 의원 203명의 재산내역을 공개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윤리위에 따르면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은 25억 1000만원이라고 등록,총선 당시보다 재산이 무려 9억 2400만원이나 늘어났으며 열린우리당 박찬석 의원은 8억 1200만원이 증가한 26억 4000만원을 신고했다. 한나라당 정문헌 의원은 8억원,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은 5억 7000만원,같은 당 이시종 의원은 5억 6800만원,민주당 이상열 의원은 5억 540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하는 등 3억원 이상 늘어난 액수로 신고한 의원만 14명에 이른다. 한편 신규등록 대상 의원 203명 가운데 변동분만 재신고한 열린우리당 조배숙,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을 뺀 201명의 평균 재산신고액은 11억 6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16대에 비해 평균 5억여원 가량 감소한 것이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100억 5500만원을 신고한 김혁규(열린우리당) 의원이 차지했고,2위는 이계안(우리당·87억 8700만원) 의원,3위는 김양수(한나라당·79억 1500만원) 의원 순이었다. 반면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마이너스 5억 6300만원을 신고하는 등 1억원 미만의 재산을 신고한 의원도 26명으로 집계됐다.현 의원의 빚 대부분은 사실상 상환이 힘든 농가부채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신규등록 대상 의원 중 29.1%인 59명이 직계 존비속의 재산사항에 대한 고지를 거부,축소 신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초선의원들 “돈 가뭄에 목탄다”

    ‘돈 가뭄’에 허덕이고 있는 여야 초선의원들이 탈출구 모색에 혈안이다.후원회 조직에 온 신경을 쓰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지난 20일 600여만원의 두번째 세비를 받았지만,적자인 살림살이가 나아질 전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A의원은 “의원들이 둘만 모이면 돈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고 소개한 뒤 “특히 교수출신 의원들은 ‘이럴 줄 알았으면 교수나 하고 있을 걸’이라며 후회와 푸념을 늘어놓는다.”고 전했다.국회의원의 세비가 사립대 교수의 월급과 비슷하거나 적은데,교수 때와 달리 씀씀이는 엄청나게 많아졌기 때문이다. 비교적 여유가 있다고 알려진 한나라당 비례대표 나경원 의원은 “두달째 개인 돈을 ‘쏟아붓고’ 있다.”면서 “후원회를 빨리 꾸려야 하는데….”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나라당 한선교(경기도 용인) 의원은 “세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후원회는 가을에 발족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개인 돈을 털어서 지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벌써 2000만원 이상은 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 백원우(경기 시흥갑) 의원의 6월 수입·지출 명세서를 살펴봤다.총 수입 1311만 9350원,총 지출 1702만 7074원으로 390만 7724원이 적자였다.지출부문에서 비중이 큰 의원활동비와 가계생활비는 백 의원의 ‘공개거부’로 제외했는데도,역시 ‘마이너스’였다.때문에 그는 지난 6월 500만원씩 두 번,1000만원을 대출받았다. 백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총선 선거비용을 70% 밖에 보전받지 못해 미변제 선거비용으로 현재 1700만원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고(故) 제정구 의원 추모사업회’를 꾸리려는 그에게 돈 문제는 이처럼 골칫거리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의원은 “최근 5000만원을 대출했다.”면서 “초선 의원들 중 은행대출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렇게 적자가 누적된다면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그는 지난 4년 간 원외지구당위원장 시절 1500만원 가량의 빚이 있었는데,국회의원이 되고서는 5000만원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B의원은 “한달에 포장마차에서 3번 정도 술을 마시면 ‘파산’”이라고 한다.또 C의원은 “선관위가 금하고 있기도 하지만,국회의원이 된 뒤 밥값을 계산한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열린우리당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새로운 모색’은 회원 30명 중 절반이 연회비 100만원을 내지 못하고 있다.우상호 의원은 “과거에 국회의원이 100만원이 없다고 하면 믿지 않았겠지만,이제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초선 의원들이 1개월째부터 ‘빚’을 지고 있는 데는 우선 중앙선관위가 법정 선거비용을 전액 보조해주지 않고,일괄해서 70% 수준으로 깎아 지급했기 때문이라는 볼멘소리들이 나온다.우 의원은 “대출 5000만원 중 2000만원은 선거비용을 변제했다.”고 말했다.까닭에 백원우 의원 등 열린우리당 의원 19명은 선관위에 선거비용을 전액보전하지 않는 법적 근거를 요청하는 항의성 질의를 보내기도 했다. 두번째는 초선들이 후원회 조직을 아직 꾸리지 못해,재선 이상보다 안정적으로 정치자금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다.재선 의원인 김부겸 의원이 “후원금 모으기가 어렵다.”면서 “후원금을 은행계좌로 직접 넣어야 하기 때문에 후원회 모임을 할 때보다 5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그는 “오세훈 전 의원이 자신은 정치를 더이상 안한다고 너무 이상적인 법안을 만들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나마 지역구 관리가 필요없는 비례대표나,남편이 있는 여성의원들은 비교적 형편이 낫다.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은 “맞벌이할 때 가계에 내던 생활비를 돈 쓸 일이 많은 국회의원이 된 후로는 면제받았다.”고 소개했다. ‘적자 초선의원’들은 그래서 세비 인상이나,후원회 활성화에 목을 메고 있다.그러나 세비 인상문제는 반론이 만만찮아 그런 마음을 입 밖에 내지도 못하고 있다.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세비를 왜 올리나요?”라며 “초선들이 수입에 지출을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대신 후원회비 상한액을 늘리는 등의 정치자금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당직자 출신의 김희정 의원은 “(당직자때)월급이 넉달 동안 안나온 적도 있었는데,20일마다 나오는 세비는 엄청난 호사”라면서 “좋은 차,비싼 음식을 피한다면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원우 의원도 “모든 국민이 불경기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세비 인상은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며 “정치자금법을 현실적으로 개정해,초선들이 부정부패에 빠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문소영 박지연기자 symun@seoul.co.kr
  • 세금 인상액 평균 150만원선

    서울과 수도권 등에 30평 이상의 아파트를 2채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은 내년부터 새로 생기는 ‘종합부동산세’를 내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종합부동산세는 세율이 높은 데다 누진세 구조여서 세금부담이 크다.물론 여러 채의 집을 갖고 있더라도 싼 집은 ‘합산대상’에서 제외된다.따라서 보유 주택수를 줄이되,가급적 비싼 집부터 파는 것이 그나마 급격한 세금부담을 줄이는 길이다. ●종합부동산세 어떻게 매기나 서울,일산,부산에 과표 2000만원짜리 집을 각각 한 채씩 갖고 있다고 치자.지금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해당지역의 주택에 대해 각각 재산세를 매긴다.과표 2000만원이면 현행 세율이 1%이니(*표참조*) 20만원씩 세 채,즉 총 60만원의 세금을 내는 것이다.그러나 종합부동산세가 도입되면 각각의 집을 모두 합쳐 세금을 매긴다.과표가 6000만원으로 껑충 뛰어 세율이 7%,즉 세금이 420만원이 되는 것이다.무려 7배가 오르는 셈이다.투기 목적으로 여러 채의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비싼 집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세금부담을 무겁게 하겠다는 것이 기본 취지다.그렇더라도 너무 ‘살인적인’ 인상폭이어서 정부는 과표와 세율을 조정해 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자들의 세금 인상액을 ‘평균’ 150만원선에서 맞출 방침이다.토지에 대해서는 이미 전국의 땅을 합쳐 과세하는 방식이 도입돼 있다. ●싼집·시골집·임대주택은 ‘합산’ 제외 그렇다면 시골에 전원주택을 한 채 갖고 있어도 합산이 되는 것일까.서울에 집 한 채가 있는 부모가 자식이 결혼하면 분가시켜줄 요량으로 일산 신도시에 과표 1500만원짜리 소형 아파트를 한 채 더 사놓았다면? 이런 경우 등도 모두 합산 과세하게 되면 ‘억울한’ 세금인상과 조세저항을 야기할 수 있다.따라서 정부는 ▲일정과표 이하의 싼 주택 ▲서울·수도권·광역시 이외의 지방 소재 주택 ▲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 등은 합산 대상에서 제외시켜줄 방침이다.이가운데 핵심 관심사는 ‘싼 집’ 기준이다.조세연구원은 과표 1800만원 이하나 2400만원 이하 주택을 합산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1800만원 이하 주택을 제외할 경우,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은 17만 8000명,2400만원 이하 주택을 제외하면 7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1인당 평균세액은 전자의 경우 180만원,후자의 경우 191만원으로 큰 차이는 없다.예컨대 서울에 과표 1000만원짜리 집을 세 채 갖고 있다면 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이 아니다.한 사람이 과표 1500만원,3000만원,4000만원짜리 집을 섞어 갖고 있다면 3000만원짜리와 4000만원짜리만 합쳐 계산하고 1500만원짜리는 별도 재산세를 내면 된다. 정부는 임대사업자 기준과 관련,현행 지방세 감면 기준인 ‘2채 이상 5년 이상 임대’로 할 지,양도소득세 중과(重課) 제외기준인 ‘5채 이상 10년 이상 임대’로 통일할 지 고심중이다. ●전문가들,“재산세율 낮춰야” 재정경제부 권혁세 재산소비세 심의관은 “수도권에 30평형대 아파트를 두 채 갖고 있다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조세연구원 김정훈 연구위원은 “정부의 재산세 개편 기본방향은 바람직하지만 급격한 세금부담 증가를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율과 과표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청회에 참석한 김경환 서강대 교수는 “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이든 아니든,재산세 과표 현실화로 모든 납세 대상자들의 세금이 올라 조세저항이 우려되는 만큼 취득·등록세와 같은 거래세를 조기에 낮춰 세금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유경문 서경대 교수는 “보유세와 거래세는 과세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한쪽만 내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최영태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 소장은 “임대주택이 제외된다는 허점을 이용해 다주택자들이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빠져나갈 우려도 있어 제외요건을 명확히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김미경기자 hyun@seoul.co.kr
  • 세금 인상액 평균 150만원선

    세금 인상액 평균 150만원선

    서울과 수도권 등에 30평 이상의 아파트를 2채 이상 갖고 있는 사람은 내년부터 새로 생기는 ‘종합부동산세’를 내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종합부동산세는 세율이 높은 데다 누진세 구조여서 세금부담이 크다.물론 여러 채의 집을 갖고 있더라도 싼 집은 ‘합산대상’에서 제외된다.따라서 보유 주택수를 줄이되,가급적 비싼 집부터 파는 것이 그나마 급격한 세금부담을 줄이는 길이다. ●종합부동산세 어떻게 매기나 서울,일산,부산에 과표 2000만원짜리 집을 각각 한 채씩 갖고 있다고 치자.지금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해당지역의 주택에 대해 각각 재산세를 매긴다.과표 2000만원이면 현행 세율이 1%이니(*표참조*) 20만원씩 세 채,즉 총 60만원의 세금을 내는 것이다.그러나 종합부동산세가 도입되면 각각의 집을 모두 합쳐 세금을 매긴다.과표가 6000만원으로 껑충 뛰어 세율이 7%,즉 세금이 420만원이 되는 것이다.무려 7배가 오르는 셈이다.투기 목적으로 여러 채의 집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비싼 집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세금부담을 무겁게 하겠다는 것이 기본 취지다.그렇더라도 너무 ‘살인적인’ 인상폭이어서 정부는 과표와 세율을 조정해 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자들의 세금 인상액을 ‘평균’ 150만원선에서 맞출 방침이다.토지에 대해서는 이미 전국의 땅을 합쳐 과세하는 방식이 도입돼 있다. ●싼집·시골집·임대주택은 ‘합산’ 제외 그렇다면 시골에 전원주택을 한 채 갖고 있어도 합산이 되는 것일까.서울에 집 한 채가 있는 부모가 자식이 결혼하면 분가시켜줄 요량으로 일산 신도시에 과표 1500만원짜리 소형 아파트를 한 채 더 사놓았다면? 이런 경우 등도 모두 합산 과세하게 되면 ‘억울한’ 세금인상과 조세저항을 야기할 수 있다.따라서 정부는 ▲일정과표 이하의 싼 주택 ▲서울·수도권·광역시 이외의 지방 소재 주택 ▲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 등은 합산 대상에서 제외시켜줄 방침이다.이가운데 핵심 관심사는 ‘싼 집’ 기준이다.조세연구원은 과표 1800만원 이하나 2400만원 이하 주택을 합산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1800만원 이하 주택을 제외할 경우,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은 17만 8000명,2400만원 이하 주택을 제외하면 7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1인당 평균세액은 전자의 경우 180만원,후자의 경우 191만원으로 큰 차이는 없다.예컨대 서울에 과표 1000만원짜리 집을 세 채 갖고 있다면 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이 아니다.한 사람이 과표 1500만원,3000만원,4000만원짜리 집을 섞어 갖고 있다면 3000만원짜리와 4000만원짜리만 합쳐 계산하고 1500만원짜리는 별도 재산세를 내면 된다. 정부는 임대사업자 기준과 관련,현행 지방세 감면 기준인 ‘2채 이상 5년 이상 임대’로 할 지,양도소득세 중과(重課) 제외기준인 ‘5채 이상 10년 이상 임대’로 통일할 지 고심중이다. ●전문가들,“재산세율 낮춰야” 재정경제부 권혁세 재산소비세 심의관은 “수도권에 30평형대 아파트를 두 채 갖고 있다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조세연구원 김정훈 연구위원은 “정부의 재산세 개편 기본방향은 바람직하지만 급격한 세금부담 증가를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율과 과표를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청회에 참석한 김경환 서강대 교수는 “종합부동산세 납부대상이든 아니든,재산세 과표 현실화로 모든 납세 대상자들의 세금이 올라 조세저항이 우려되는 만큼 취득·등록세와 같은 거래세를 조기에 낮춰 세금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유경문 서경대 교수는 “보유세와 거래세는 과세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한쪽만 내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최영태 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 소장은 “임대주택이 제외된다는 허점을 이용해 다주택자들이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 빠져나갈 우려도 있어 제외요건을 명확히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김미경기자 hyun@seoul.co.kr
  • 재벌 주식증여·상속 급증

    주가하락을 틈타 재벌들의 주식 증여 및 상속이 크게 늘어났다.특히 현대 현정은 회장과 현대그룹 경영권을 놓고 다퉜던 정상영 금강고려화학(KCC) 회장은 시가로 1000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2세들에게 넘겨줬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주식을 2세나 회사 등에 증여·상속한 기업은 21개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개가 늘었다.증여·상속 주식 수는 411만 4000주에서 1628만 1000주로 4배,증여금은 592억 7100만원에서 1848억 5700만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KCC 정 회장은 몽열·몽진·몽익 등 아들 3형제에게 각각 377억 1900만원,370억 8400만원,234억 1500만원 등 모두 982억 1800만원어치의 주식을 증여했다.동원 김재철 회장은 아들인 김남구 동원금융지주 사장에게 285억 3500만원어치의 주식을 증여했고,김준기 동부건설 회장은 자사주 등 290억 3000만원어치를 회사에 증여했다.삼화페인트공업의 증여액도 115억 7900만원에 달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주가가 낮을 때에는 시가로 환산한 액수가 줄어들어 세금을 덜 내게 되기 때문에 주식 형태의 상속·증여가 늘어난다.”면서 “특히 올 상반기에는 고가주의 상속·증여가 많아 전체 액수가 더욱 늘어났다.”고 말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KBS 지나친 드라마 홍보 ‘눈살’

    시청률 하락과 그에 따른 광고 수익 급감으로 위기의식을 느낀 KBS가 드라마 띄우기에 사활을 걸었다.19일 첫 방송하는 드라마 ‘구미호외전(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을 시작으로 ‘스크린 CF’라는 새로운 드라마 광고 기법까지 동원하면서 시청률 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시도한 이 30초짜리 극장 예고편 CF는 지난 9일부터 서울시내 복합상영관 CGV 네 곳 15개 관을 통해 상영되고 있으며,이달 말까지 계속된다.총 비용 1500만원 중 부대비용 200만원을 뺀 나머지 모두를 KBS가 부담했다.곧 방영될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해신’도 이와 비슷한 기간·비용을 들여 스크린 CF에 나설 예정이다.KBS는 또 지하철 내부 모니터를 통해 ‘구미호외전’,‘풀하우스’ 등 드라마 홍보 영상물도 내보낸다. 그러나 안팎에서는 여기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겉으로는 시청률에 상관없이 공익성을 높이겠다고 외치면서,뒤에서는 광고 수익 올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광고 비용 일체를 외주 제작사가 아닌 자체 예산으로 집행할 정도로 시청률에 연연한다.”,“광고비를 드라마 제작에 투입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게 국민이 낸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의 자세가 아니냐.”는 등의 지적이 그것.KBS 내부에서조차 “최근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직제 개편과 긴축재정에 돌입하는 등 변화하려는 몸부림과는 배치되는 행태”라고 꼬집고 있다. 이에 대해 KBS 홍보 관계자는 “추가 홍보예산을 따로 편성한 것이 아니라 기존의 현수막 광고 등에 사용할 비용을 돌려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KBS의 TV광고는 31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나 감소했다.특히 MBC와의 광고 수주액 격차는 지난해 상반기 1021억원에서 올해 1311억원으로 벌어졌고,SBS(수도권 집계)와 비교해도 607억원에서 460억원으로 차이가 좁혀지는 등 심각할 정도로 광고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뚝섬일대 2만5000평 이르면 새달 민간매각

    이르면 다음달 ‘서울숲’의 배후거점지역이자 오는 2008년 연장개통되는 분당선 ‘성수역’의 역세권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 일대 2만 5000평(8만 3000㎡)에 대한 토지 매각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뚝섬 역세권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8∼9월 중 현재 시유지인 대상 토지를 민간에 공개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2006년 착수,2008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토지는 개발 예정인 4개 구역 가운데 성동구민체육관이 들어서 있는 2구역을 제외한 3개 구역을 민간에 구역별로 매각하게 된다.가격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인 평당 15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시는 예상 매각대금 2500억원을 서울숲 및 역세권 기반시설 조성사업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개발계획이 진행되면 왕십리길 이면지역인 1구역(5321평)은 교육·복지·문화시설과 주거시설 위주로 개발되며,2구역(2060평)에는 성동구민체육관을 리모델링한 문화·복지시설이 건립된다. 3구역(5633평)에는 공연장과 대형쇼핑센터·할인점 등 판매·영업시설이,4구역(5790평)은 회의·전시장과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레트증후군 김보현 양

    “엄마,아빠.그냥 이렇게만 살고 싶지 않아요.남들처럼 혼자 밥먹고 혼자 자유롭게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어요.” 보현(10·여·서울 은평구 신사동)이는 말을 하지 못한다.앙상하게 마른 양손을 잠시도 가만두지 못한다.호흡곤란이 오는지 미간을 찌푸리며 연신 신음소리를 토한다.123㎝,18㎏의 체구는 6살 수준에 불과하다.일어서 걸을 때면 다리를 굽히지 못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보현이는 레트증후군이라는 여자아이에게만 오는 발달장애에 시달리고 있다.이 병에 걸리면 말을 하지 못하고 손을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며 지능이 조금씩 떨어진다.발작이 일어나고 호흡이 불규칙해지며 운동신경장애도 온다.한국레트증후군협회(www.rett.pe.kr)에 가입한 80여명의 회원 가운데 20대 이상은 거의 없다.4년사이에 5명이 세상을 등졌다. ●생후 15개월에 닥친 병마 1994년 보현이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 김경수(44)씨와 어머니 정난진(40)씨는 아기의 몸무게가 마음에 걸렸을 뿐이다.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엄마.아빠.”라고 말문을 열기 시작한 15개월 무렵.보현이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켰다.병원에서도 병명을 제대로 말해 주지 못했다.9개월 동안 헤매다 간신히 병명을 확인했지만 의사의 말은 잔인했다.“그리 오래 살지 못할 테니 치료도,교육도 소용이 없을 겁니다.” 병명은 알았지만 레트증후군에 대한 설명은 도서관을 하루종일 뒤진 끝에 간신히 찾아낸 백과사전에도 단 4줄뿐이었다.사물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을 헐떡이는 보현이를 차마 그냥 볼 수가 없었다. 김씨는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셨을까 통곡하기도 했다.”면서 “보현이와는 눈맞춤으로 이야기하는데 가끔 마음 속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면 보현이가 알아듣고 눈웃음으로 대답하는 듯해 더 애틋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씨는 포기하지 않았다.마치 ‘샴쌍둥이’처럼 24시간 붙어 살았다.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신뢰하게 되자 정씨는 이제 보현이가 속절없이 쓰러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美치료법에 ‘한가닥 희망’ 희소식도 들려왔다.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글렌도만연구소에서 치료받은 한국인 레트 아동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것이다.문제는 역시 비용이다.증세를 파악하기 위한 초기 연구 비용만 1500만원에 이르고,다시 6개월마다 10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최소한 10년은 치료해야 한다. 무리가 따르겠지만 보현이의 마음 속 호소가 생생히 들리는 두사람은 무엇이든 하리라 마음을 다잡는다.그윽한 눈길로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아빠의 마음을 읽었는지 보현이가 환한 웃음으로 화답한다. 후원계좌번호는 국민은행 480001-01-158778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희귀난치성환자돕기 사랑의 전화는 060-700-1369(1통화 2000원)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레트증후군 김보현 양

    [희귀병 환자에 희망을] 레트증후군 김보현 양

    “엄마,아빠.그냥 이렇게만 살고 싶지 않아요.남들처럼 혼자 밥먹고 혼자 자유롭게 다니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어요.” 보현(10·여·서울 은평구 신사동)이는 말을 하지 못한다.앙상하게 마른 양손을 잠시도 가만두지 못한다.호흡곤란이 오는지 미간을 찌푸리며 연신 신음소리를 토한다.123㎝,18㎏의 체구는 6살 수준에 불과하다.일어서 걸을 때면 다리를 굽히지 못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보현이는 레트증후군이라는 여자아이에게만 오는 발달장애에 시달리고 있다.이 병에 걸리면 말을 하지 못하고 손을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며 지능이 조금씩 떨어진다.발작이 일어나고 호흡이 불규칙해지며 운동신경장애도 온다.한국레트증후군협회(www.rett.pe.kr)에 가입한 80여명의 회원 가운데 20대 이상은 거의 없다.4년사이에 5명이 세상을 등졌다. ●생후 15개월에 닥친 병마 1994년 보현이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 김경수(44)씨와 어머니 정난진(40)씨는 아기의 몸무게가 마음에 걸렸을 뿐이다.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엄마.아빠.”라고 말문을 열기 시작한 15개월 무렵.보현이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켰다.병원에서도 병명을 제대로 말해 주지 못했다.9개월 동안 헤매다 간신히 병명을 확인했지만 의사의 말은 잔인했다.“그리 오래 살지 못할 테니 치료도,교육도 소용이 없을 겁니다.” 병명은 알았지만 레트증후군에 대한 설명은 도서관을 하루종일 뒤진 끝에 간신히 찾아낸 백과사전에도 단 4줄뿐이었다.사물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을 헐떡이는 보현이를 차마 그냥 볼 수가 없었다. 김씨는 “왜 내게 이런 시련을 주셨을까 통곡하기도 했다.”면서 “보현이와는 눈맞춤으로 이야기하는데 가끔 마음 속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면 보현이가 알아듣고 눈웃음으로 대답하는 듯해 더 애틋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씨는 포기하지 않았다.마치 ‘샴쌍둥이’처럼 24시간 붙어 살았다.몸과 마음으로 서로를 신뢰하게 되자 정씨는 이제 보현이가 속절없이 쓰러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美치료법에 ‘한가닥 희망’ 희소식도 들려왔다.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글렌도만연구소에서 치료받은 한국인 레트 아동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것이다.문제는 역시 비용이다.증세를 파악하기 위한 초기 연구 비용만 1500만원에 이르고,다시 6개월마다 10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최소한 10년은 치료해야 한다. 무리가 따르겠지만 보현이의 마음 속 호소가 생생히 들리는 두사람은 무엇이든 하리라 마음을 다잡는다.그윽한 눈길로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아빠의 마음을 읽었는지 보현이가 환한 웃음으로 화답한다. 후원계좌번호는 국민은행 480001-01-158778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희귀난치성환자돕기 사랑의 전화는 060-700-1369(1통화 2000원)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부동산 in]외국인 임대사업 ‘흐림’

    외국인 임대사업이 기로를 맞고 있다. 미군 이전이 논의되고 있는데다 월세보다는 전세를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아직은 은행 이자를 훨씬 웃도는 수입이 보장된다는 게 임대사업자들의 얘기이다.다만,과거보다는 투자리스크가 커진만큼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어떤 악재들 있나 미군이 이달부터 월세대신 전세계약을 하도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저금리 시대에 한국의 전세제도를 활용하면 월세보다는 전세가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아직까지는 전세로 계약한 사례는 거의 없다.한국의 임대사업자 입장에서는 외국인 임대를 목적으로 집을 지었는데 전세로 내어놓으면 수지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전세로 외국인에게 세를 놓느니 차라리 한국인에게 놓겠다며 버티고 있다.흡사 임대사업자와 미군이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사업자들은 또 현행 월세제도를 유지해 달라며 미군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전세제도 활용은 미군 뿐 아니라 상사주재원 등에까지 확산될 조짐이다.가뜩이나 수익률이 낮아지는 판에 이같은 전세제도가 확산되면 수익이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다.미군부대 이전도 악재 가운데 하나다.장기적으로 미군이 이전해 가면 수요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수익률은 7% 내외 몇년전만 해도 외국인 임대사업은 연 10∼12%의 수익을 냈다.그러나 2000년 이후 은퇴한 직장인들이 퇴직금으로 대거 외국인 임대사업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게다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외국기업의 주재원들도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외국인 임대사업자의 경우 수익이 7∼8%대로 떨어졌다.하지만 입지가 뒤떨어지는 곳은 수익이 5%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실제로 용산구 한남동 35평짜리 빌라를 3억 5000만원에 매입,임대사업에 나선 김모씨는 월세로 250만원을 받고 있다.연간 8%대의 수익을 내는 편이다.몇년전만 해도 이 정도의 주택은 한달에 300만∼350만원은 받았다.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2층짜리 100평 규모의 임대사업을 하는 박모씨는 월 900만원씩 3억 2400만원을 일시불로 받았다.연 6.7% 안팎의 수익률이지만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그러나 외국인 월세수요자를 찾지 못해 4∼5%의 수익밖에 못내는 사업자도 많다.집을 비워 두느니 싸게라도 내놓자는 것이다. ●이렇게 시작하자 외국인 임대사업 컨설팅업체인 아펙스(APEX) 조효진씨는 “한남동 외국인 임대용 주택의 경우 땅값이 오르면서 평당 매입가가 1300만원을 호가해 수익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면서 “투자시 반드시 수익계산을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유엔빌리지는 평당 1300만∼1500만원 나간다. 따라서 외국인 임대사업을 하기전에는 먼저 수익률을 잘 따져 봐야 한다.일부 컨설팅업체는 엉터리 수익모델을 제시하기도 한다.또 금리가 낮은 만큼 적당히 담보대출을 받는 것은 좋지만 너무 담보대출을 많이 받으면 외국인들이 세들기를 기피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임대사업용 주택을 살려면 주변에 빈터가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외국인들은 경관을 중시하는데다 빈터에 높은 건물이 들어서면 세놓기도 쉽지 않다. 외국인들은 주로 2층 주택에,작지만 정원이 딸린 주택을 선호한다.가급적이면 한국식보다는 미국식 구조의 주택을 사야 한다.빌라지만 안방보다는 거실이 커야 하고,화장실도 각방에 붙어 있어야 한다. 누가 지었는지도 중요하다.분양을 받을 때에는 외국인 임대 전문건설업자나 공신력있는 업체에서 지은 주택이 좋다.그렇지 않으면 A/S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이 경우 세입자들의 집수리 요구에 대처할 수 없다.외국임 임대사업자의 주요 공략대상은 미군보다 상사주재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좋다.상사주재원들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게다가 이들은 전세를 요구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흔쾌히 월세를 선불로 내는 서구식 방식을 택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외국인 임대사업 ‘흐림’

    [부동산 in]외국인 임대사업 ‘흐림’

    외국인 임대사업이 기로를 맞고 있다. 미군 이전이 논의되고 있는데다 월세보다는 전세를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아직은 은행 이자를 훨씬 웃도는 수입이 보장된다는 게 임대사업자들의 얘기이다.다만,과거보다는 투자리스크가 커진만큼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어떤 악재들 있나 미군이 이달부터 월세대신 전세계약을 하도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저금리 시대에 한국의 전세제도를 활용하면 월세보다는 전세가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아직까지는 전세로 계약한 사례는 거의 없다.한국의 임대사업자 입장에서는 외국인 임대를 목적으로 집을 지었는데 전세로 내어놓으면 수지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전세로 외국인에게 세를 놓느니 차라리 한국인에게 놓겠다며 버티고 있다.흡사 임대사업자와 미군이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사업자들은 또 현행 월세제도를 유지해 달라며 미군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전세제도 활용은 미군 뿐 아니라 상사주재원 등에까지 확산될 조짐이다.가뜩이나 수익률이 낮아지는 판에 이같은 전세제도가 확산되면 수익이 낮아질 것이란 분석이다.미군부대 이전도 악재 가운데 하나다.장기적으로 미군이 이전해 가면 수요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수익률은 7% 내외 몇년전만 해도 외국인 임대사업은 연 10∼12%의 수익을 냈다.그러나 2000년 이후 은퇴한 직장인들이 퇴직금으로 대거 외국인 임대사업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게다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외국기업의 주재원들도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외국인 임대사업자의 경우 수익이 7∼8%대로 떨어졌다.하지만 입지가 뒤떨어지는 곳은 수익이 5%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 실제로 용산구 한남동 35평짜리 빌라를 3억 5000만원에 매입,임대사업에 나선 김모씨는 월세로 250만원을 받고 있다.연간 8%대의 수익을 내는 편이다.몇년전만 해도 이 정도의 주택은 한달에 300만∼350만원은 받았다.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2층짜리 100평 규모의 임대사업을 하는 박모씨는 월 900만원씩 3억 2400만원을 일시불로 받았다.연 6.7% 안팎의 수익률이지만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그러나 외국인 월세수요자를 찾지 못해 4∼5%의 수익밖에 못내는 사업자도 많다.집을 비워 두느니 싸게라도 내놓자는 것이다. ●이렇게 시작하자 외국인 임대사업 컨설팅업체인 아펙스(APEX) 조효진씨는 “한남동 외국인 임대용 주택의 경우 땅값이 오르면서 평당 매입가가 1300만원을 호가해 수익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면서 “투자시 반드시 수익계산을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유엔빌리지는 평당 1300만∼1500만원 나간다. 따라서 외국인 임대사업을 하기전에는 먼저 수익률을 잘 따져 봐야 한다.일부 컨설팅업체는 엉터리 수익모델을 제시하기도 한다.또 금리가 낮은 만큼 적당히 담보대출을 받는 것은 좋지만 너무 담보대출을 많이 받으면 외국인들이 세들기를 기피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임대사업용 주택을 살려면 주변에 빈터가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외국인들은 경관을 중시하는데다 빈터에 높은 건물이 들어서면 세놓기도 쉽지 않다. 외국인들은 주로 2층 주택에,작지만 정원이 딸린 주택을 선호한다.가급적이면 한국식보다는 미국식 구조의 주택을 사야 한다.빌라지만 안방보다는 거실이 커야 하고,화장실도 각방에 붙어 있어야 한다. 누가 지었는지도 중요하다.분양을 받을 때에는 외국인 임대 전문건설업자나 공신력있는 업체에서 지은 주택이 좋다.그렇지 않으면 A/S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이 경우 세입자들의 집수리 요구에 대처할 수 없다.외국임 임대사업자의 주요 공략대상은 미군보다 상사주재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좋다.상사주재원들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게다가 이들은 전세를 요구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흔쾌히 월세를 선불로 내는 서구식 방식을 택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LG ‘신대림자이’ 272가구 9일 분양

    LG건설은 오는 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신대림자이’ 272가구를 분양한다.‘신대림자이’는 3블록에 지하4층∼지상 19층 2개동,4블록에 지하5층∼지상 24층 2개동(1개동 오피스텔) 등 4개동으로 구성돼 있다.평당 분양가는 970만∼1120만원,청약신청금은 1500만원이다.한차례 전매가 가능하며 아파트와 같은 판상형 구조다.(02)761-7570.˝
  • ‘장복심 파문’ 與 곤혹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이 비례대표 후보선정을 앞둔 시점에서 당내 주요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의 인사청탁 개입의혹 파문 등으로 지지율이 반토막이 난 열린우리당은 잇단 악재에 곤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의 내사 착수도 곤혹스러운 소식이다.즉각 진상조사위를 구성한 것도 당의 위기의식을 반영했다는 풀이다. 대한약사회 부회장 출신인 장 의원은 비례대표 후보선정을 앞둔 지난 2월 당 중앙위원 신분으로 1500만원을 특별당비로 냈다.또 대표적 친노 의원인 Y의원을 비롯해 당내 유력인사 및 정치인 7명에게 100만원씩의 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별도로 재선 의원인 K의원에게 3000만원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음해의 저간에는 의약분업이… 장 의원이 4·15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이 2487만원에 불과해,후원금 등 재원의 출처에 대한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장 의원은 이에 “내가 보유한 현금이 2억 6000만원가량인데,약사회 회비를 전용하겠느냐.”고 반박했다. 장 의원측은 여러 의혹에 대해 “누군가 음해하기 위해 흘린 것”이라며“특히 D일보가 K의원을 거론하며 ‘3000만원 전달설’을 흘리는 것은 K의원의 친일청산 특위활동을 위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장 의원은 해명자료를 통해 “K의원에게 돈 준 사실을 말해주면 장 의원은 보호해 주겠다.”고 회유했다고도 주장했다. 장 의원측은 “특히 의사협회가 한나라당을,약사회가 열린우리당을 지지했던 것을 감안할 때 약사 출신인 장 의원을 공격해 열린우리당을 흠집내려는 의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적법한 후원금 돈으로 전(錢)국구를 샀다는 비판에 대해 장 의원측은 특별당비 납부와 비례대표 후보 선정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7명에게 준 후원금과 관련해 “창당 시점에 여성의원들이 지구당을 창당할 때 조금씩 성의 표시한 것”이라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6월말 국회 재산등록때 5억 800만원으로 급증한 것에 대해 장 의원측은 “4월 총선 때는 서초동 5층짜리 건물을 공시지가로 4억 385만원으로 신고했지만,이번 재산등록 때는 시가(13억원)의 75%인 9억 7000만원으로 계산한 때문에 나타난 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 의원이 비례대표 상위순번을 배정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재산을 축소 신고한 것이 아니냐며 도덕성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선불금’ 못갚은 다방종업원 무죄

    이른바 ‘선불금’을 갚지 못해 사기죄로 기소된 다방 여종업원에 대해 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렸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곽민섭 판사는 2일 다방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1500만원의 선불금을 갚지 않아 사기죄로 기소된 박모(20·여·광주 광산구 월곡동)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곽 판사는 “유흥업소 종업원은 선불금을 갚는 과정에서 유흥접객 행위 또는 윤락행위를 강요당할 수 있다.”며 “박씨에 대한 처벌이 반사적으로 해당업주 이외에 전체 유흥업소 업주들을 보호하는 결과가 초래돼 국가가 탈법적 선불금 지급 관행을 묵인 내지 조장하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씨가 다방을 옮겨다니면서도 선불금을 일부 갚은데다 윤락행위를 피하기 위해 일하던 다방에서 행방을 감춘 점 등으로 미뤄 처음부터 돈을 갚을 의사가 없었다는 검찰의 주장을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지난해 5월 직업소개소를 통해 충남 논산의 M다방에서 일하기로 하고 업주로부터 받은 선불금 500만원과 같은해 11월 완도군 H다방 업주로부터 받은 선불금 10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하프타임] 여자축구팀에 5억6900만원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전국 초·중·고·대학의 49개 여자축구팀 활성화를 위해 총 5억69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대회 참가 실적이 있는 축구팀들은 팀당 50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까지 참가 보조비와 운영비를 받게 된다.공단은 여자축구 붐 조성 차원에서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총 80여개 팀에 29억4900만원을 지급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