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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재판부 “사실 아니다”

    법원이 박원순(60)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30)씨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 의혹을 제기한 사람에게 벌금형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승오(60)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이모씨 등 6명도 각각 700만~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주신씨의 의학영상 촬영에 대리인의 개입은 없었고 공개검증 영상도 본인이 찍은 사실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양씨 등은 박 시장이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이 있었다”며 “미필적으로나마 공표 내용이 허위라는 인식이 있었고 대리 신검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단정하는 표현을 쓰는 등 죄질이 무겁다”고 말했다. 양씨 등은 2014년 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은 사실”이라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주신씨가 신체검사에서 다른 사람을 내세웠고 진위를 다시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감정단을 꾸려 기존 엑스레이 촬영 자료를 재감정했으나 결론이 한쪽으로 모아지지 않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순천국유림관리소 ‘정월대보름 산불 막아라’

    순천국유림관리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 경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통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발생을 각별히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은 맑은 날씨에 주말과 이어져 달집태우기, 쥐불놓이 등을 하다 산불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야간 행사장 등을 위주로 산불예방 홍보를 하고 산불취약지역에 책임 담당공무원, 산불감시인력 등 70명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허가받지 않고 산림과 산림 연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도 적극적으로 살피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가지고 들어가면 30만원, 불을 피우다 적발될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수로 산불을 낼 경우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재수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정월대보름 전후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민속놀이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중랑, 무료중개서비스 지원 1억 돌파 눈앞

    서울 중랑구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와 함께 추진해온 저소득층 중개수수료 지원 금액 1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랑구와 중랑구지회는 2010년 무료중개서비스 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 저소득 주민이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전·월세 거래금액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중개수수료를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5000만원 이하는 요율 0.5%, 1억원 이하는 0.4%를 적용한다. 구와 지회는 각각 50%를 분담해왔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월 현재 900여 가구에 9360만원 규모의 중개수수료를 지원했다. 한달 평균 100만원 안팎으로 지원한 데다 오는 3~4월 이사철에 더욱 거래가 활성화하는 것을 감안하면 5월이면 중개수수료 지원규모가 1억원을 넘을 것으로 구는 예측하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주택 전·월세 가격이 급등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공인중개사협회 중앙회에 제안해 대상 범위를 기존보다 1500만원 많은 75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저소득 주민의 별도 신청 없이도 전입신고만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항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중랑구지회 회원들의 협조로 이뤄낸 이번 1억원 지원 성과는 무료중개서비스사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법원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없다”…변희재, 보수층 시위 선동

    법원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없다”…변희재, 보수층 시위 선동

    법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30)씨의 병역비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심규홍)는 17일 박 시장 낙선을 위해 주신씨의 병역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양승오(59) 박사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다른 피고인 6명도 모두 벌금 700만∼1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앞서 검찰은 양 박사 등 3명에게 벌금 500만원을, 나머지 4명에게 벌금 4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주신씨의 의학영상 촬영에 대리인의 개입은 없었고 공개검증 영상도 본인이 찍은 사실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촬영 영상의 신체적 특징이 주신씨와 다르다는 피고인들의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당시 재선 의사를 밝힌 박 시장이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이 있었다”며 “미필적으로나마 공표 내용이 허위라는 인식이 있었고, 마치 대리신검이 기정사실인 양 단정하는 표현을 쓰는 등 죄질이 무겁다”고 꾸짖었다. 양 박사 등은 주신씨가 병역비리를 저질렀으며 2012년 2월 공개 신체검사에서도 다른 사람을 내세웠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박 시장을 떨어뜨리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그해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주신씨의 병역 의혹이 진실이라며 진위를 다시 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영국에 있는 주신씨가 증인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의사들로 감정단을 꾸려 기존 엑스레이 자료를 재감정했다. 주신씨는 2011년 8월 공군 훈련소에 입소했으나 그해 9월 허벅지 통증으로 귀가했다. 그는 12월 재검 결과 ‘추간판탈출증’으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지만 그 직후인 이듬해 1월부터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은 2012년 2월 주신씨가 세브란스 병원에서 공개 MRI(자기공명영상진단) 촬영을 하면서 사그라들었다. 일각에선 공개신검 MRI가 바꿔치기 됐다는 등의 주장하고 고발했지만 검찰은 병역법 위반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한 인터넷 언론사 ‘미디어워치’의 대표 변희재씨는 법원의 판결까지 부정하며 보수층의 시위를 선동하고 있다. 변씨는 법원 판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판결이 검찰 구형보다 더 높이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면서 “오늘 7시 덕수궁에 모입시다. 어차피 판결과 관계없이 박주신 잡아오지 않으면 끝나지 않을 싸움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 2016년형 더 넥스트 스파크

    2016년형 더 넥스트 스파크

    한국지엠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의 홍보 모델들이 10일 복고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전남 순천의 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2016년형 더 넥스트 스파크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015만~1500만원. 레드 컬러를 더해 강렬한 디자인을 완성한 더 넥스트 스파크 패션 에디션은 1271만원이다. 한국지엠 제공
  • “승객 내리는 뒷문에 오토바이 충돌… 택시 책임 65%”

    서울중앙지법 민사60단독 이병삼 판사는 택시 뒷문에 부딪혀 만성 통증이 생긴 오토바이 운전자 A(49)씨에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1억 261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10년 서울 중구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인도와 차선 사이로 가다가 택시 승객이 내리려고 연 택시 뒷문과 충돌해 왼쪽 발목 및 발꿈치 인대, 아킬레스건 등을 다쳤다. A씨는 약 6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후에도 복합부위통증증후군(극심한 통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얻는 등 신체 손상이 왔다. 그는 택시의 공제사업자인 연합회를 상대로 2억 7810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 판사는 “사고는 택시 운행에 기인한 것으로 연합회는 A씨에게 손해를 배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극심한 정체 상태였고 택시가 정차 중이었던 만큼 A씨가 승객 하차 가능성을 유의하며 주행할 의무가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택시의 책임을 65%로 제한한다”고 말했다. 이 판사는 A씨가 사고로 잃게 된 미래 수입과 앞으로의 치료비 및 위자료 1500만원 등을 고려해 배상액을 정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탈북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상) ‘조선족’보다 먼 이름, 탈북자

    [탈북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상) ‘조선족’보다 먼 이름, 탈북자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 수가 3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목숨을 걸고 가족과 고향을 등진 그들. 하지만 대부분의 탈북자는 그토록 꿈꿨던 ‘남측에서의 행복한 삶’이 허상임을 오래지 않아 깨닫게 된다. 자신들을 이방인으로 보는 지독한 편견과 선입견에 좌절하고 만다. 탈북자들은 말한다.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싶다고. 그들이 놓여 있는 차가운 현실을 짚어 보고 개선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 본다. “사람들이 내 남편에 대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게 됐어요. 남자가 오죽 못났으면 탈북한 여자와 결혼을 했겠느냐는 거죠. 제가 차라리 베트남이나 필리핀 출신이었으면 남편이 이런 소리를 덜 들었을까요.” 2004년 탈북해 2009년 한국 남성과 결혼한 유선아(32·여·가명)씨는 “여섯 살 된 아이와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은 여전히 꺼려진다”며 “이사를 하면 탈북자라는 것을 알리지 않았는데도 옆집 사람들이 어떻게든 알아내 입방아를 찧어 댄다”고 말했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입국한 전체 탈북자 2만 8795명 중 2만 292명이 여성이다. 10명 중 7명꼴이다. 1998년까지 12%에 불과했던 연간 탈북자 중 여성의 비율은 2002년 55%로 절반을 넘어섰고 지난해 처음으로 80%가 됐다. 남북하나재단 관계자는 “90년대 이후 식량 배급이 무의미해지면서 배고픔에 지친 여성들의 탈북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특히 국경지대의 경우 남성은 체제 순응적인 데 반해 여성들은 가정경제를 책임지기 위해 중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다가 시장경제에 눈을 떠 탈출을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여성 비중이 높다 보니 선입견이나 차별 등 탈북자들이 겪는 어려움의 상당 부분이 여성 문제에 집중돼 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연애와 결혼이다. 남성들의 외면이 주된 이유다. 탈북여성이 남한 출신 남성과 결혼할 확률은 동남아 출신 여성보다 낮다는 얘기까지 돈다. 상당수 탈북여성이 ‘혼포자’(혼인포기자)가 되는 이유다. 탈북자 출신인 남영화 미래한반도여성협회 회장은 “탈북여성 중 일부는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다가 결국 유흥업소나 성매매 업소로 빠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2009년 탈북한 이연희(34·여·가명)씨는 북한 억양 때문에 지난해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남자친구가 ‘내 친구들과 만날 때 말하지 말고 앉아만 있으라’고 했어요. 이유를 물었더니 제가 북한 출신인 게 알려지면 망신당한다는 거예요. 같은 한국말을 쓰고 외모도 같은데 외계인 취급을 하는 거죠.” 탈북여성에 대한 차별적 인식은 음성적인 경로로 진행되는 국제결혼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한 중개업체 관계자는 “북한 출신 여성을 만나는 비용은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여성과 비슷한 1200만~1500만원 정도지만 북한 여성을 찾는 남성은 거의 없다”며 “탈북여성과 결혼하면 우리나라 정보 당국의 감시를 받거나 북한에 동조하는 것으로 비치는 것 아니냐고 물어보는 남성들도 있다”고 말했다. 업신여김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폭력’에 시달리는 경우도 적잖다. “때려도 말할 곳이 없을 거야. 신고하는 방법이나 알겠어”라고 생각하는 한국 남성이 꽤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10년 탈북한 김애선(36·여·가명)씨는 “한국에서 처음 만난 남자를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린다”며 “하나원 교육을 받은 직후 사귀었는데 3개월 만에 손찌검을 하거나 강제로 스킨십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등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잦은 구타가 이뤄졌다. “경찰에 신고해 봤자 탈북자 말을 누가 믿겠느냐는 그 사람의 말 때문에 아무것도 못했고 다른 탈북자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헤어졌어요.” 남북하나재단의 2014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아직은 탈북여성이 탈북남성과 결혼하는 경우가 45.2%로 가장 많다. 하지만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탈북자의 성비 불균형 때문에 이마저도 어려워지고 있다. 사정이 이러니 아예 결혼을 포기하는 탈북여성도 늘고 있다. 한국에 정착한 지 1년이 채 안 된 김예정(27·여·가명)씨는 “다른 언니들처럼 한국 남자에게 무시당하고 사느니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데려오기 위해 돈이나 벌려고 한다”며 “최근에는 탈북여성을 무시하는 한국 내 사정이 많이 알려져 들어올 때부터 결혼은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고 전했다. 남 회장은 “기존의 일반적인 여성상담센터들은 탈북자의 특수성에 대한 인식 등이 부족해 고통받는 탈북여성들을 위한 적당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며 “탈북여성이 2만명을 넘어선 현실을 감안해 정부 차원에서 전문 상담센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25세 총선 출마, 새누리 조은비 “금수저요? 아직도 학자금 빚 갚는 중…”

    25세 총선 출마, 새누리 조은비 “금수저요? 아직도 학자금 빚 갚는 중…”

    오는 4·13 총선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만 25세의 여성이 도전장을 냈다. 출근길 선거운동에서 명함을 돌리면 “정말 후보가 맞느냐”며 다시 한 번 돌아 본단다. ‘얼짱 정치인’이라며 벌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난달 2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조은비(25) 경기 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얘기다.  조 예비후보는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청년들을 위한 정치와 정책은 정작 청년들에게 와닿지 않았다”면서 “진짜 청년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어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에 들어가면 등록금 때문에 빚을 져야하고 졸업한 뒤에는 취업이 안 돼 어려움을 겪고 그러다 보니 결혼도 늦어지고 전반적으로 사회경제적 활동을 이끌어가는 젊은층이 위축돼 있다”면서 “저도 평범한 청년이라 누구보다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같은 평범한 사람도 누군가를 위해, 또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어떻게 국회의원을 하게 될 결심을 했을까.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조 예비후보는 “아버지께서 정치에 관심이 많은 분이셔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항상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한 것은 지난 2012년 새누리당 경기도당의 스피치 아카데미에 참가하면서다. 시작은 아버지의 권유로 취업 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마침 그 해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중앙유세위원으로 참여하며 유세 현장을 함께 했다. 그는 앞서 SNS을 통해 “유세지원팀 막내로 전국 유세 현장에서 뛰며 밑에서부터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새누리당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회 부위원장과 경기도당 홍보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당 안팎의 인사들은 조 예비후보의 국회의원 출마를 극구 말렸다고 한다. 그는 “많은 분들께서 ‘어린 나이에 감당할 상처가 너무 크다’며 말리셨고, 시의원이나 도의원부터 시작하라는 조언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왜 하필 국회의원이었을까. 조 예비후보는 “저는 또래를 대표하고 싶은 거다. 지방선거에 나가려면 앞으로 2년을 더 기다려야 하고, 다음 총선에 나가려면 그 땐 벌써 30대가 된다”면서 “반드시 지금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버지의 정치 성향에 따라 자신도 보수 성향이고 새누리당과 잘 맞다고 했다. 다만 “보수 정당은 무조건 나이 많은 사람들이 주축이 되고 개혁이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지는 편견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됐지만 벌써 다양한 반응을 접했다. 만 25세라는 나이는 물론이고 눈길을 끄는 외모 때문에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일상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이 너무 많이 퍼져서 아예 비공개로 돌렸다. “제 기사의 댓글도 다 봤다. 저를 두고 ‘금수저’ 논란이 있는 것도 안다”면서 “그러나 모든 각오가 됐으니 출마를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조 예비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 논란에 대해 “대학 전공이 관광레저경영학이라 저도 호텔에서 접시도 날라보고 조교로 일하며 받은 월급으로 생활비를 썼다”면서 “부모님이 대학교 졸업 때인 23살까지만 지원을 해주신다고 했는데 휴학을 하는 바람에 지원이 끊겼다. 내 힘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고 아직도 빚을 갚고 있다”고 해명했다. “제가 사업하는 것도 말이 많던데, 제가 열심히 일해서 벌어온 돈을 모은 적금을 깼고, 동생이 자기가 모은 300만원을 도와줘 가게를 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셀프 인테리어로 샵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금수저가 아닌,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한 청년으로 일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만약 제가 진짜 금수저라면 그런 말을 꺼냈겠느냐”고도 반문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위해 선관위에 내는 기탁금 300만원은 꽃집을 운영하며 모은 돈으로 해결했고, 만약에 당에서 공천을 받는다면 정식 후보등록 기탁금 1500만원은 부모님에게 사정을 해서 도와달라고 부탁할 생각이다.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은 병점에서 4대째 살아온 인연이 있다. 본인도 화성을 지역에서 태어나 4살까지 살았다. 이후엔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살았고 중·고등학교는 경기 시흥에서 다녔다. 조 예비후보는 “화성은 ‘효(孝)’를 중시하는 지역이다. 청년이면서 동시에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이 지역에 출사표를 냈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의 명함에 적힌 여러 이력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육영수 여사 숭모회’ 경기지회 간사라는 직책이다. 이 조직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추모하는 조직으로, 위키피디아의 정의에 따르면 “5·16 쿠데타의 역사적 사명과 이념을 선양하고 문화와 산업의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라고 설명돼 있다. 다만 조 예비후보는 “정치권에서 활동하면서 따르고 있는 분을 통해 숭모회 활동을 하게 된 것이지만, 행사에 참여한 적은 없고 단순히 일정을 짜거나 전달하는 간사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조 예비후보는 거듭 “청년들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빚에 허덕이는 보통의 대학생, 취업과 결혼 걱정을 해야하는 청년들의 아픔을 잘 전달하겠다고 여러 번 이야기했다. “‘어른’들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약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부천 소녀상, 안중근공원에 자리 잡는다

    부천 소녀상, 안중근공원에 자리 잡는다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천시민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모금 목표액 1500만원이 지난 26일 모두 모여 (모금이) 종료됐다”면서 “제막식은 2월 3일 11시 안중근공원”이라며 행사 참석도 유도했다. 일명 ‘부천 소녀상’은 부천시여성연합회 등이 주최가 돼 2014년 7월 모금액 2540만원이 모이자 제작에 들어갔다. 2014년 프랑스 앙굴렘 만화축제에 출품된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최인선 만화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했다. 물론 저작물 공익 사용 계약도 했다. 부천시는 원미구 중동 소재 안중근공원에 세우라고 허용했다. 그곳은 ‘부천의 항일투쟁 전적지’ 같은 곳이다. 동상이 다 제작됐으나 막상 설치비가 부족해 한국여성지도자연합회 부천지부 사무실에 보관된 채 잊힐 뻔했다. 모금운동이 재개된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협상으로 소녀상 이전 등이 논란이 된 덕분이다. 정재현 부천시의회 의원이 지난 9일 “설치비 1500만원이 필요하다”며 성금을 요청했고 모금 재개 17일 만인 이달 26일 완료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2월3일 설치되는 ‘부천 소녀상’, 부천시민 295명이 모금에 참여

    2월3일 설치되는 ‘부천 소녀상’, 부천시민 295명이 모금에 참여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부천시민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모금 목표액 1500만원이 지난 26일 모두 모여 (모금이) 종료됐다”면서 “제막식은 2월 3일 11시 안중근공원”이라며 행사 참석도 유도했다. 그는 이보다 앞선 지난 14일 “설날 전에 설치가 마무리되면 좋겠다”고 희망했었다. 일명 ‘부천 소녀상’은 부천시여성연합회 등이 주최가 돼 2014년 7월 모금액 2540만원이 모이자 제작에 들어갔다. 2014년 프랑스 앙굴렘 만화축제에 출품된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라는 최인선 만화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했다. 물론 저작물 공익 사용 계약도 했다. ‘부천 소녀상’은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의 ‘평화의 소녀상’과는 다른 모습이다. 같은 구리로 만들었지만 앞모습은 구리거울이고 뒤쪽은 길게 댕기머리를 한 어린 소녀의 모습이다. 즉 ‘부천 소녀상’ 앞에 서면 관람객은 자신의 얼굴과 대면해야 한다. 부천시는 원미구 중동 소재 안중근공원에 세우라고 허용했다. 그곳은 ‘부천의 항일투쟁 전적지’ 같은 곳이다. 동상이 다 제작됐으나 막상 설치비가 부족해 한국여성지도자연합회 부천지부 사무실에 보관된 채 잊힐 뻔했다. 모금이 지속돼야 할 지난해 봄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나라가 발칵 뒤집혀 모금행사를 할 수 없었던 탓이다. 모금운동이 재개된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협상으로 소녀상 이전 등이 논란이 된 덕분이다. 정재현 부천시의회 의원이 지난 9일 “설치비 1500만원이 필요하다”며 성금을 요청했고 모금 재개 17일 만인 이달 26일 완료됐다. 김 시장은 “부족한 설치비가 부천시민 등 295명의 성금으로 채워져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도 창업지원 1인 기업 7개월 새 2억 매출·8명 고용

    경기도 창업지원 1인 기업 7개월 새 2억 매출·8명 고용

    경기도의 창업지원을 받은 1인 기업이 7개월 만에 매출 2억원을 올리고 직원도 8명을 고용하는 성과를 거둬 주목을 끌고 있다. 2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용인에 있는 ㈜미래기술연구소는 센터의 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5월 1인 기업을 차렸다. 건축·디스플레이·보안용 홀로그램 필름을 개발·제조하는 홀로그래피 전문기업으로 센터 도움을 받아 특허 3건을 출원하고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특히 전문인력 및 자금 부족으로 애로를 겪었으나 센터가 지원한 사업화 자금 1500만원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제품홍보에도 도움을 받았다. 지난해 12월까지 매출 2억원을 달성했고 직원도 8명을 새로 뽑았다. 미래기술연구소 김대현 대표는 “예비창업자로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받아 회사를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거나 창업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예비 사업가와 1년 미만의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8개월간의 창업교육, 성공 최고경영자(CEO)와 1대1 창업멘토링, 시제품 제작, 최대 1500만원의 창업자금 지급 등의 지원을 받는다. 창업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884개 사의 창업을 도왔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의 환경 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KBL-외국인 선수들 ‘감정의 골’… 대화 다리 놓아 소통·협력 나서자

    [스포츠 돋보기] KBL-외국인 선수들 ‘감정의 골’… 대화 다리 놓아 소통·협력 나서자

    리그 자체를 존중하지 않는 선수를 뛰게 하는 게 옳은가. 프로농구 LG의 트로이 길렌워터(28·미국)가 지난 22일 KCC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타임아웃 도중 땀을 훔치던 수건을 중계 카메라에 던지는 장면을 텔레비전으로 지켜보며 든 생각이었다. 프로농구연맹(KBL)도 사안이 심각하다고 봤는지 다음날이 주말이었는데도 재정위원회를 열어 두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KBL 2년차인 길렌워터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6.5점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품고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자주 해 아홉 차례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24일 모비스전 직후 심판에게 욕설을 했고, 지난달 5일 SK전에서는 심판에게 보란 듯이 지폐를 세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같은 달 26일 동부전 도중 벤치에서 코트를 향해 물병을 던졌고, 지난 20일 삼성전에서는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면서 심판에게 엄지를 치켜들었다. 벌금으로 토해 낸 돈만 1500만원에 이른다. 그런데 뜻밖에도 길렌워터의 일탈을 감싸는 사람이 적지 않다. KBL의 판정 풍토에 불신을 갖는 이들이다. 판정에 일관성이 결여돼 있다는 관념이 뿌리 깊은 데다 최근 길렌워터에게 내려진 테크니컬 파울도 심판들의 감정적인 대응에 따른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여기에 KBL의 소통 부재에 대한 의문이 더해져 문제는 더욱 복잡하게 얽혀 들어간다. 특히 말이 통하지 않는 외국인 선수들이 느끼는 피해 의식은 더 클 수밖에 없다. 국내 선수들의 가벼운 항의는 들어주면서 외국인에게는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것이다. 길렌워터의 일탈이 조금씩 에스컬레이트된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구단으로서도 한계에 이른 것이 명확해 보인다. KBL이 길렌워터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제의한다. ‘판정 항의→보복성 징계→재차 항의’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물론 판정에 대한 타협은 있을 수 없고 국내 선수들과의 형평성 논란이 불거져서도 안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서도 KBL과 외국인 선수들이 리그 발전에 서로 협력하는 모양새는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법제처 “푸드 트레일러도 화물차”

    경기도는 청년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푸드 트레일러를 화물자동차 사용신고 대상에서 제외하려고 했다. 운전이 가능한 푸드 트럭과 달리 푸드 트레일러는 다른 자동차가 견인해야 움직이기 때문에 1500만원으로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푸드 트레일러는 화물차에 포함되기 때문에 까다로운 법령을 피하려면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그런데 국토교통부는 화물차가 아니기 때문에 조례를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봤다. 경기도로선 반가운 답변이지만 뭔가 미심쩍었다. 24일 법제처에 따르면 법령해석심의위원회는 황상철 법제처 차장 주재로 전문가 회의를 열고 “푸드 트레일러는 음식판매차 중 특수작업형 특수차이기 때문에 지방 조례로 지정해야 화물차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결정했다. 경기도의 판단이 맞은 셈이지만, 음식판매용 특수차에 관한 법령의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화물자동차법은 화물차란 화물차와 특수차로 구분하고 있다. 또 자동차관리법은 자동차란 육상에서 이동할 목적으로 제작된 차와 견인되는 차라고 명시했다. 식품위생법은 영업신고가 필요한 음식판매차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푸드 트레일러는 음식판매용 특수차라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반면 국토부는 “화물자동차법 적용 대상은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자동차”라면서 “이와 달리 푸드 트레일러는 식품접객업에 사용되는 차량”이라고 봤다. 좁은 의미로 해석한 것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사립유치원 인건비 지원… 서울시교육청 62억 지급

    서울시교육청이 누리과정(유치원·어린이집) 예산 미편성에 따른 임금 체불 등 혼란을 막기 위해 사립유치원에 대해 인건비 재정보조금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교원 5481명의 인건비 보조금 2개월분과 270개 유치원 지원사업비 등 모두 62억 5000만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원 인건비 보조금은 국공립유치원에 비해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교육청이 지급하는 금액이다. 1월치 보조금은 통상 2월 17일에 집행하지만, 사립유치원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오는 27일 앞당겨 주기로 했다. 교사 보조금은 월 51만원, 원장 보조금은 월 40만원으로, 서울시의 전체 2개월분 보조금 총액은 54억여원이다. 시교육청은 또 에듀케어와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 등 맞벌이 가정 유아를 위한 방과후 과정 지원비의 상반기분 8억 1500만원도 원래 집행 시기인 3∼4월보다 앞당겨 다음달 5일쯤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뺑소니 꼼짝마” 도주 차량 정보 교통전광판에 실시간 뜬다

    앞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뺑소니’ 차량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교통 전광판에 표시되고 교통방송을 통해 전파된다. 경찰청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이런 내용의 ‘뺑소니 용의 차량 경보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목격자 등을 통해 뺑소니 차량의 색깔과 제조회사, 차량번호 등이 확인되면 즉시 경찰 정보망과 교통전광판, 교통방송 등으로 신속히 공개하는 것이다. 아동 유괴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앰버 경보’와 같은 방식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도주하는 뺑소니 차량에 대한 시민의 제보가 이어지고, 뺑소니범을 압박해 자수를 유도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뺑소니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도 올려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할 방침이다. 현재 뺑소니 신고자에게는 경찰이 심사를 거쳐 검거 기여도 등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한다. ‘상해’ 사고는 100만원 이하, ‘1명 이하 사망’ 사고는 500만원 이하, ‘2명 이하 사망’ 사고는 1000만원 이하, ‘3명 이하 사망’ 사고는 1500만원 이하 등이다. 그러나 지금은 보상금의 하한액을 정하지 않아 검거 기여도가 낮은 제보자는 소액의 보상금만 받아 가는 경우도 많다. 경찰 관계자는 “보상금 하한액은 작년에 지급된 사망사고 제보 평균 보상금인 92만원과 부상사고 평균 보상금인 38만원보다 높게 설정할 계획”이라며 “예산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보상금을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뺑소니 사건 중 사망사건의 피의자 154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이 1997년 뺑소니 전담반을 발족시키고 뺑소니 관련 통계를 낸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전체 뺑소니 사건 검거율은 95.4%로 전년(90.6%)보다 4.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사고를 낸 뺑소니 범인을 검거하는 데 걸린 기간도 평균 5.6일로 전년(7.1일)과 비교해 1.5일 단축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겨울방학 체험활동 여기 어때요?] 튼튼 체력 만들고

    [겨울방학 체험활동 여기 어때요?] 튼튼 체력 만들고

    겨울방학철 학원과 집만 오가는 아이와 추억을 쌓고 싶은 부모라면 동네 썰매장에서 하루쯤 신나게 놀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노원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상계근린공원 내 공터에 얼음 썰매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용료는 따로 받지 않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썰매장은 분수대 주변에 450㎡ 규모로 조성됐으며 구비 1500만원이 들었다. 주민들은 별도의 준비물 없이 방한복만 잘 갖춰 입고 썰매장에 가면 된다. 지역 목공예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썰매 80개가 비치되고 안전요원 2명이 썰매장을 지킬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이용 실적에 비춰볼 때 하루 평균 300명가량의 이용객이 썰매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썰매장 옆에 팽이치기와 제기차기, 투호(병 안에 화살을 던져 넣는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도 별도로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썰매장에서 어른들은 어린 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아이들은 겨울방학의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240만원으로

    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240만원으로

    ‘13월의 보너스일까, 아니면 13월의 세금일까.’ 근로소득자 1600만명의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오는 15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다. 지난해에는 ‘연말정산 파동’에서 알 수 있듯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 체제로 바뀌면서 세금을 토해내는 근로자들이 적지 않았다. 올해는 변화를 최소화했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많다. 연말정산을 시작하기 전에 달라지는 내용부터 확인하자. 우선 근로소득만 있는 부양 가족의 인적공제 소득 요건이 연간 총급여 333만원 이하에서 500만원 이하로 올라간다. 예컨대 맞벌이 배우자의 연간 근로소득(총급여)이 500만원 이하면 부양가족으로 올려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공제 혜택도 늘어난다. 지난 한 해 동안 근로소득자 본인의 연간 사용액이 2014년 사용액보다 늘었다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된다. 이어 본인의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해 2014년 연간 사용액의 50%보다 지난해 하반기 사용액이 많으면 그 증가분에 한해 20% 추가 공제된다. 납입액의 40%를 공제해 주는 무주택 세대주 근로자에 대한 청약저축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소득공제 납입 한도도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올라간다. 연금계좌(연금저축+퇴직연금)의 납입 한도인 연 400만원과는 별도로 퇴직연금 납입 한도가 300만원 추가된다. 퇴직연금으로만 700만원을 납입하면 전액 공제 대상이 된다. 반면 연금저축에만 700만원을 납입했을 때는 400만원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창업투자조합과 벤처조합, 벤처기업 등에 출자했을 때, 출자액 1500만원 이하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된다. ‘종이 없는 연말정산’이 도입되지만 꼭 챙겨야 할 서류도 있다.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에 가입했거나 주택마련저축과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에 납입하는 근로자는 관련 세액·소득공제 액수가 큰 만큼 명세서 제출이 필수다. 월세액과 거주자 간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를 받는 근로자도 명세서를 챙겨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결혼과 출산 등으로 가족 관계에 변동이 생겼다면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도 필요하다. 의료비 지출과 기부금, 신용카드 사용액 등에 대한 공제 신청에도 각각의 명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내야 한다. 의료비 가운데 보청기 구입 비용과 휠체어를 포함한 장애인보장구의 구입·임차 비용, 시력보정용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구입 비용(공제한도 1인당 연 50만원) 등은 증빙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 결과, 추가로 토해내야 할 세금이 10만원을 초과하면 분할 납부가 가능해진다. 회사에 신청하면 올해 2~4월 급여분에서 나누어 낼 수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일반인도 年 500만원 벤처 투자 가능

    이달 말부터 개인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창업 초기 벤처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크라우드펀딩은 벤처 기업 등이 온라인으로 소액 투자자를 모집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국무회의에서 크라우드펀딩 업체(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자)의 등록 요건과 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기업의 자격 등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행은 이달 25일부터다. 사업 경력 7년 이하의 창업·중소기업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최대 7억원까지 사업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미 상장한 기업이거나 금융·보험업, 골프장업, 부동산업을 하는 기업은 원칙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경력이 7년을 넘더라도 기존 사업과 분리해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하거나 문화사업, 산업재산권 등 프로젝트 사업을 할 때에는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의 등록 요건은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자기자본을 5억원 이상으로 정했다. 3∼4곳의 크라우드펀딩 업체가 금융 당국과 사전 조율을 통해 등록을 준비 중이어서 이르면 이달 중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 기업당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00만원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 요건을 갖춘 투자자는 연간 2000만원까지(기업당 1000만원 한도) 투자할 수 있다. 금융회사 등 전문 투자자는 한도가 없다. 벤처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경우 1500만원까지는 전액 소득공제를 해 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공무원 보수 3% 인상… 대통령 연봉 2억 1201만원

    공무원 보수 3% 인상… 대통령 연봉 2억 1201만원

    올해 대통령 연봉이 지난해 2억 504만 6000원에서 3.4% 오른 2억 1201만 8000원으로 책정됐다. 국무총리는 1억 6436만 6000원을 받는다. 5일 국무회의에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보수·수당규정이 통과됐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각종 수당을 합한 공무원 총보수는 평균 3% 올랐다. 물가와 민간임금을 고려한 것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총보수 중 일부인 봉급 또는 연봉의 인상률은 직종별로 3%보다 높아지는 등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봉급 외에 보장된 돈은 개인 및 직급, 직종별로 다르지만 정근·가족·자녀 학비·초과근무·관리업무수당과 급식비, 명절휴가비, 직급보조비 등 30종에 이른다. 먼저 최하위직인 9급의 경우 기본급을 4.9% 인상해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따라서 초임 1호봉인 공무원의 월급은 지난해 128만 2800원에서 올해 134만 6400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군 장병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급여를 15% 인상했다. 병장의 월 급여는 지난해 17만 1400원에서 19만 7100원으로 오른다. 성과급 비중도 확대한다. S등급을 받은 고위공무원단 실장급에 대한 성과급은 지난해 1200만원에서 올해 1800만원으로, 국장급은 지난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증가한다. 3급 과장도 49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오른다. 급여 외에 성과급을 포함해 각종 명목으로 지급하는 돈을 감안하면 개인별 격차는 연간 수천만원으로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고위험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수당 체계를 바꿨다. 기존엔 경찰특공대, 소방공무원, 부정 어업 단속자 등에게 주는 수당이 5만원, 4만원 2단계로 나뉘어 있었지만 6만원, 5만원, 4만원 3단계로 세분화했다. 최전방 감시초소(GP)나 비무장지대(DMZ)에서 근무하는 병사에게 지급하는 위험근무수당은 1만 65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일반전초(GOP) 근무 병사에게 주는 위험수당은 1만 32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국립정신병원, 국립결핵병원,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직과 정신질환 정도가 심한 수용자를 상시 접촉하는 교도관에 대해서는 월 5만원의 특수업무수당을 신설했다. 국민안전처 소속 소방항공기 조종사·정비사에게 월 10만 3000원∼63만 1700원의 항공수당을, 경찰청과 산림항공본부 소속 조종사·정비사에게 8만 7100원∼31만 3400원의 항공수당을 새로 지급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공무원봉급표, 성과연봉 적용 대상 확대 “어떻게 달라지나 보니?”

    공무원봉급표, 성과연봉 적용 대상 확대 “어떻게 달라지나 보니?”

    공무원봉급표, 성과연봉 적용 대상 확대 “어떻게 달라지나 보니?” ‘공무원봉급표’2016년 공무원봉급표가 공개됐다. 올해부터는 공무원들의 봉급뿐 아니라 성과급도 오를 전망이다.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성과연봉제의 적용대상이 4급에서 5급까지 확대된다. 성과급 비중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의 2배 수준까지 확대된다.고위공무원의 경우 현행 7%인 성과급 비중이 15%까지 늘어난다. 과장급은 성과급 비중이 5%에서 10%까지 확대된다.이에 따라 최고 등급과 최하 등급의 보수 차이가 실장급의 경우는 올해 기준 1200만원에서 내년 1800만원으로, 같은 기간 국장급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과장급(3급)의 경우 490만원에서 650만원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2016년 봉급표에서는 9급 초임이 인상된다. 6급 이하의 하위직에 대한 처우가 개선된 셈이다. 공직에 처음 입문한 9급 1호봉의 임금 인상액은 26만원으로 올해 공무원 전체 임금 인상률인 3%보다 높은 4.2%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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