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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여성 평균키 162.3㎝…100년새 20㎝ 커져 세계1위 ‘폭풍성장’

    韓여성 평균키 162.3㎝…100년새 20㎝ 커져 세계1위 ‘폭풍성장’

    평균키 세계 1위국은 남자 네덜란드 183㎝, 여자 라트비아 170㎝ 한국 여성의 평균 신장이 지난 100년 사이 20.1㎝가 커진 162.3㎝로 세계 200개 국가 가운데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에도 한국 평균 키는 159.8㎝에서 174.9㎝로 15.1㎝ 커졌다. 엘리오 리볼리 영국임피리얼칼리지 공중보건학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전 세계 200개 국가 남녀의 평균 신장이 1914∼2014년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25일(현지시간) 유럽과학오픈포럼에서 발표했다고 영국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 연구 결과, 한국 여성의 평균 키는 이 기간 142.2㎝에서 162.3㎝로 20.1㎝ 커져 일본(16㎝), 세르비아(15.7㎝)는 물론이고 중국(9.5㎝), 미국(5㎝)보다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100년 전에는 한국 여성이 200개 국가 중에 5번째로 작았지만, 현재는 55번째로 크다. 북한 여성의 평균 키는 1914년에는 149.1㎝로 남한 여성보다 컸지만, 2014년에는 9.9㎝ 커진 159㎝로 남한에 따라잡혔다. 한국 남성의 평균 키 성장폭 15.1㎝도 이란(16.5㎝)과 그린란드(15.4㎝)에 이어 3번째로 큰 폭이다. 200개국 가운데서는 150번째에서 51번째 큰 키로 100년 만에 거의 100단계를 뛰어올랐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100년 전에는 북한 남성(160.6→172㎝)의 키가 더 컸지만 뒤집혔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100년간 키 순위는 상당히 큰 변화를 보였다. 유럽 전반과 중동,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미국은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뎠다. 2014년 네덜란드 남성의 평균키가 182.5㎝, 라트비아 여성이 169.8㎝로 가장 크고 동티모르 남성이 159.8㎝, 과테말라 여성이 149.4㎝로 가장 작다. 100년 전에는 스웨덴인(남 171.9㎝,여 160.3㎝)이 남녀 모두 세계 최장신이었지만, 현재는 14, 17위 수준이다. 3∼4번째 장신 국가였던 미국은 40위 안팎으로 떨어졌고 중국은 130위에서 90위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0년간 경제발전과 영양, 위생, 보건환경 개선으로 발육이 좋아졌지만, 성장 속도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제임스 벤담은 “개인의 유전이 키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일단 전체 인구의 평균만 넘어서면 유전의 역할은 덜 중요해진다.같은 환경에서라면 대부분 인구가 대략 비슷한 신장까지 성장한다”고 말했다. 선진국인 미국의 성장이 더뎠던 데 대해 리볼리 학장은 “이민이 하나의 가설이 될 수도 있지만 영양의 질과 균형이 또 다른 요인일 것”이라며 “풍족한 땅이었던 미국에서 점점 영양이 악화하고 불균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업자는 인맥 통해 구직활동…미취업자는 사이트 뒤져

    서울 청년 취업자들은 지인을 통해 구직 정보를 얻은 반면 미취업자들은 취업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정보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 조달호 선임연구위원 등은 26일 서울경제 최근호에 실린 서울의 고용동향 보고서에서 청년 취업자들이 구직정보를 얻은 경로 1위가 친구 또는 선후배(21.0%)인 반면 미취업자들은 민간 취업사이트나 카페(2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업자는 학교 교수, 부모나 친척, 지인 등에게서 주로 정보를 얻었지만 미취업자들은 공공기관 취업사이트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결과는 한국고용정보원이 2014년 8월부터 11월까지 만 22∼36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청년패널조사를 가공한 것이다. 서울연구원이 서울 청년취업자 표본 수 907명에 가중치를 부여해 분석했다. 취업자들은 스펙 중에 업무관련 자격증, 학벌, 학점 등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비해 미취업자들은 학벌, 업무자격증, 영어회화 능력 순서로 비중을 뒀다. 서울 청년취업자는 남성이 55.8%로 여성 보다 많다. 대졸 이상 학력이 53.4%로 절반이 넘는다. 전국 평균은 49.9%이다. 남성 취업자 56.8%가 대졸 이상 학력으로 전국 평균(48.3%) 보다 훨씬 높다. 서울 청년 취업자들은 도매·소매업(14.2%), 제조업(13.8%), 출판·영상·정보(9.9%), 보건 및 사회복지(8.5%) 업종에 주로 종사한다. 부동산·임대업(82.3%), 건설업(77.4%), 제조업(73.0%)에는 남성이 월등하게 많고 여성은 교육서비스(81.3%), 보건·사회복지(76.5%)에 주로 몰려있다. 서울 청년취업자 월 평균 임금은 239만4천원이다. 남성(261만8천원)이 여성(211만6천원) 보다 50만원 이상 더 받는다. 고졸은 200만2천원인데 대졸 이상은 271만9천원으로 차이가 났다. 상용직은 253만1천원인데 임시직은 185만5천원, 일용직은 89만6천원으로 격차가 컸다.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은 318만9천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부동산 임대(284만7천원), 제조업(268만6천원) 순이다. 교육서비스는 193만3천원으로 가장 적다. 서울에서도 고령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확대되는 반면 청년층은 경제활동은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의 6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31만7천여명으로 5년 전보다 34.9% 늘었다. 작년 말 고용률도 26.0%로 같은 기간 2.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청년층(15∼29세) 경제활동인구는 작년 말 97만여명으로 2010년에 비해 6.0% 줄었다. 고용률은 44.6%로 1.0%포인트 올라가는 데 그쳤다. 조 연구위원은 서울의 고용 전반을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 감소 추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는 1997년 119만7천명에서 2006년 112만5천명, 2015년 96만6천명으로 줄었다. 올해 1분기 사이 2만5천명이 더 줄어 94만1천명으로 내려앉았다. 서울에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 연구개발(R&D) 관련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조 연구위원은 진단했다. 종사자 수가 2010년 36만7천240명에서 2014년 42만2천525명으로 15.1%가 증가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부문은 2014년 GRDP(지역내 총생산)가 전년보다 6.2% 증가해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일자리는 29만8천여명으로 전년 보다 6.3% 증가했다. 도·소매업은 2014년 GRDP 비중이 17.1%로 가장 높고 종사자 수도 약 86만명으로 가장 많다. 종사자도 전년 보다 4.1% 늘었다. 숙박·음식업은 GRDP 비중은 2.7%에 불과해 산업 규모는 작지만 종사자 수는 46만3천여명으로 많은 편이다. 반면 금융업 및 보험업과 건설업은 산업 규모 대비 고용효과가 낮은 편이다. 금융·보험업은 GRDP 비중이 12.1%로 도·소매업 다음으로 크지만 종사자 비율은 5.4%에 불과하다. 건설업도 2014년 GRDP가 전년 보다 5.8% 증가했고 사업체 수도 4.9% 늘었지만 종사자 수는 1.0% 감소했다. 연합뉴스
  • [하프타임] 女청소년핸드볼팀 노르웨이 격파

    18세 이하 한국 여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제6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첫날 조별 예선리그 C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0-25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을 15-10으로 마친 뒤 후반에도 단 한 차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 “당당한 공심이 만나 더 단단해졌죠”

    “당당한 공심이 만나 더 단단해졌죠”

    ‘나는 왜 미인형이 아닐까’ 스스로 내리깎았다. ‘네가 어떻게 연예인이 됐느냐’는 악플에 늘 상처받았다. 첫 주연으로 캐스팅됐을 때는 기쁨보다 불안이 앞섰다. “왜 내로라할 작품도 없는 나를 선택했느냐”고 제작진에게 되물었을 정도로 자신감이 바닥이었다. 지난 17일 15.1%의 시청률을 찍으며 막을 내린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공신 걸스데이 민아(23) 얘기다. 방송 초반만 해도 외부에서는 물론 스스로도 기대치가 낮았던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을 끌어냈다. 여기에는 못난 외모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취업준비생 ‘공심이’와 한 몸이 된 민아의 ‘뜻밖의 연기력’이 한몫했다. 그는 어떻게 처음 꿰찬 주연으로 ‘반전’에 성공했을까. “평소에 저도 (공심이처럼) 외모에 대한 악플과 자책으로 괴로워했어요. 그러다 온갖 구박에도 당당하고 할 말은 하는 공심이를 만나니 크게 위로받았죠. 대본을 받은 순간부터 걸스데이 민아라는 나를 잊고 꾸밀 생각을 내려놨어요. 이전에는 울 때도 ‘눈 동그랗게 뜨고 예쁘게 울어야지’ 했다면 이번에는 감정이입이 절로 돼서 실핏줄 다 터지고 목이 쉴 정도로 꺼이꺼이 울었죠. 그렇게 ‘이전의 나’를 깨고 나니까 ‘내가 왜 남들 시선에 그렇게 마음 아파했을까’ 하는 후회가 들면서 더 후련해지고 담대해졌어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한 민아는 2011년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연기에 첫발을 뗀 이후 ‘주군의 태양’(2013), ‘홀리’(2013), ‘달콤살벌 패밀리’(2015) 등 웹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응답하라 1988’로 대박을 터뜨린 같은 그룹 멤버 혜리와 달리 제대로 연기력을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으로 그는 주연으로 드라마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이 있는, 드문 ‘연기돌’로 눈도장을 찍었다. “원래는 드라마 제목이 ‘야수와 미녀’였는데 방송 직전에 ‘미녀 공심이’로 바뀌자 부담감이 너무 커져서 손이 벌벌 떨리더라고요. 신선한 얼굴이 필요해서 저를 캐스팅한 건데 제가 이걸 하기 전까지 뭔가 제대로 보여 드린 적도 이룬 적도 없어서 잘 안 되면 모든 게 제 탓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욕심을 내서 감독님을 계속 귀찮게 하고 괴롭히면서 캐릭터를 세심하게 다듬어 나갔죠.” 특히 취업 스트레스로 생긴 원형 탈모를 가리기 위해 촌스러운 일자 단발 가발을 내내 둘러쓰며 ‘현실 연기’를 펼친 게 큰 점수를 받았다. “처음엔 가발을 4회까지만 쓰기로 했는데 어느 순간 10회까지 쓰고 있더라고요. 감독님께 물어봤더니 절 슬슬 피하세요(웃음). ‘가발이 너무 반응이 좋아서 더 써야 될 것 같다’면서요. 결국 끝날 때까지 쓰게 됐죠. 가발을 한 번 벗고 쓰는 데만 1시간 반이 걸리고 하루에 2~3번씩 머리를 감을 정도로 고생했는데 가발을 벗는 마지막 장면에서 속시원하기는커녕 엄청 속상했어요. 이제 공심이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요.” 드라마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연기에 대한 확신이 단박에 든 것은 아니다. 오는 9월에는 걸스데이로 무대에 다시 복귀하는 만큼 당장 욕심을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감정을 잡는 신이 어려워 2층 옥탑에서 뛰어내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는 그는 “‘연기를 계속 해도 괜찮을까’란 물음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골랐다.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다음 연기가 부담이 되지만 너무 부담에 짓눌리면 죽도 밥도 안 되겠죠. 갑작스러운 이미지 변신보다는 제가 이룰 수 있는 것, 제 옷을 입은 것 같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소화하며 역량을 키우려고요.”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용하다 용해´ 무대리, 과장 승진꿈 접더니 도봉구로...

    ´용하다 용해´ 무대리, 과장 승진꿈 접더니 도봉구로...

     서울 도봉구에서 만화주인공 명예구민 1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도봉구 홍보대사인 강주배 작가가 낳은 인기 캐릭터 무대리다.  구는 18일 강 작가의 작품 ‘용하다 용해’의 주인공 무대리(본명 무용해)를 명예구민으로 선정하고, 주민등록증까지 만들어 강 작가에게 전달했다. 무대리의 주민등록번호는 820315-1033000이다.  실제 대한민국 국민의 주민번호와 마찬가지로 세상에 하나뿐인 번호다. 만화 속 무대리의 나이가 35세라 1982년생으로 정했으며, 0315는 무대리를 낳은 만화 ‘용하다 용해’가 스포츠 서울에 처음 연재된 3월 15일을 뜻한다. 주민번호 뒷자리는 ‘용하다 용해’를 그릴 당시 강 작가가 살았던 도봉구 방학3동의 지역번호인 0330을 사용했다. 무대리의 집 주소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마들로 646(방학동)’이다. 강 작가의 실제 주소다. 주민등록증 발급일은 강 작가의 생일인 2016년 7월 16일로 했다.  일류물산의 만년 대리인 무대리는 과장 승진이 소원이지만 항상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대표적인 서민 캐릭터다. 신문 만화 연재에서 무대리는 승진 꿈을 접고 맥주집을 개업해 자영업자로 독립하는 것으로 끝났는데, 실제로는 명예구민이란 더 값진 꿈을 이뤘다.  구는 2011년 2월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 ‘둘리’에게 명예 가족관계등록부를 발급해 큰 관심을 끌었다. 둘리의 명예주민등록증은 2003년 경기 부천시에서 발급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17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는데 무대리는 많이 늦었다”며 웃었다. 이어 “무대리의 친근한 캐릭터가 도봉구를 알리고, 앞으로 문화도시 도봉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미녀공심이’ 종영, 남궁민♥민아 “결혼하자” 로맨틱 키스 ‘최고 시청률’

    ‘미녀공심이’ 종영, 남궁민♥민아 “결혼하자” 로맨틱 키스 ‘최고 시청률’

    ‘미녀공심이’ 마지막회에서 그려진 남궁민과 민아의 키스 장면이 순간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염태철(김병옥 분)의 부하에 의해 자동차 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 공심(민아 분)을 준수(온주완 분)가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수는 비록 입원했지만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단태(남궁민 분)를 준표 형이라고 부를 수 있었고 할머니인 남회장(정혜선 분)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단태는 1년 만에 미국에서 돌아와 스타그룹의 임원이 됐다. 그리고는 공심을 찾은 그는 공심과 준수가 상견례를 하는 줄로 오해하기에 이르렀다. 공심은 아무 연락이 없다가 1년 만에 돌아온 단태가 야속하기만 했고, 더구나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디자인을 폄하하자 속이 상했다. 하지만 그의 1년간 이야기를 차근차근 듣게 된 공심은 마음이 누그러졌고,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받고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특히 서로의 오해를 풀고 난 뒤 단태는 옥탑방 화분에 숨겨져 있던 반지를 꺼내들고는 공심의 손에 끼워주며 “우리 결혼하자 공심아”라고 프러포즈한 뒤 키스를 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19.6%를 기록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미녀 공심이’가 단태와 공심의 알콩달콩한 로맨스와 더불어 단태의 출생비밀을 찾기 위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고, 마지막에 해피엔딩을 맞이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녀 공심이’ 마지막회는 시청률 15.1%(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14.8%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에 해당된다. 8.9%로 첫 방송을 시작했던 ‘미녀 공심이’는 매회 꾸준히 상승세를 얻었고, 결국 마지막회에서 15%를 넘어서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는 오는 30일 김희애, 지진희 주연의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적 열풍 ‘포켓몬 고(GO)’, 출시 닷새만에 美트위터 사용자 추월

    세계적 열풍 ‘포켓몬 고(GO)’, 출시 닷새만에 美트위터 사용자 추월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의 열풍이 숫자로 입증되고 있다. 출시 닷새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하루 사용자 숫자를 추월했다. 포켓몬 고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나이앤틱이 안드로이드와 iOS용으로 내놓은 모바일 게임이다. 13일(현지시간) 트래픽 데이터 분석기관 ‘시밀러웹’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체 안드로이드 사용자 대비 포켓몬 고의 일일활동 사용자(DAU) 비율은 출시 첫 날인 지난 6일 0.5%로 출발해 7일 2.1%, 8일 3.0%로 트위터에 육박한 데 이어, 출시 닷새 만인 11일 5.92%로 트위터를 추월했다. 최근 트위터의 DAU는 미국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약 3.5% 내외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11일 기준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포켓몬 고의 DAU 비율은 각각 7.98%와 6.60%로 미국에서보다 높았다. 포켓몬 고가 출시된 호주, 뉴질랜드, 미국에서 전체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이 앱을 설치한 이들의 비율은 11일 기준으로 각각 15.1%,16%,10.8%였다. 시밀러웹은 iOS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는 내놓지 않았다. 이 게임이 출시되지 않은 캐나다,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등 아시아·아메리카·유럽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 게임을 내려받거나 플레이하는 이용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이는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앱)도 APK미러닷컴(apkmirror.com) 등을 통해 설치파일을 받아 직접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APK미러닷컴의 하루 방문자 수는 포켓몬 고가 출시된 지난 6일 이후 하루 최소 250만, 최대 420만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달 한 달간 이 사이트 방문자 수가 1200만 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서베이멍키’에 따르면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를 합한 포켓몬 고의 DAU는 출시 엿새만인 지난 12일 기준으로 거의 2100만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캔디 크러시 사가’가 인기 절정일 때 세운 미국 게임 사상 최고기록(2000만명)을 깨뜨렸다. 앱 관련 데이터 조사업체 ‘센서타워’가 iOS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1일 기준으로 포켓몬 고 사용자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33분 25초였다. 이는 페이스북(22분 8초), 스냅챗(18분 7초), 트위터(17분 56초), 인스타그램(15분 15초), 슬리더닷아이오(10분 8초)보다 훨씬 길다. 서베이멍키는 포켓몬 고의 DAU가 구글 지도, 스냅챗 등 확고히 자리잡은 킬러 앱들을 따라잡을 개연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포켓몬 고가 사람들의 집중적 관심을 붙들어 놓을 수 있느냐가 성패의 관건이다. 닌텐도는 올해 1월 미이토모(Miitomo)라는 채팅 게임앱을 내놓아 iOS용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용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그러나 출시 1개월도 안 돼 사용자들의 관심이 식으면서 지금은 실제 사용자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유령 마을’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더러 가볍게 8강에, 나브라틸로바와 나란히 메이저 306승 위업

    페더러 가볍게 8강에, 나브라틸로바와 나란히 메이저 306승 위업

    세계 3위 로저 페더러(35·스위스)가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은퇴·체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윔블던 통산 여덟 번째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4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이어진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스티브 존슨(미국)을 1시간36분 만에 세트 스코어 3-0(6-2 6-3 7-5)으로 가볍게 제치고 8강에 올랐다. “몸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우승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페더러는 이날 나이를 의심하게 만드는 민첩한 몸놀림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메이저대회 306승을 기록, 나브라틸로바(306승49패)와 함께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은 승리를 쌓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존슨은 3세트를 4-3으로 앞섰으나 여덟 번째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내줬으나 아홉 번째 게임을 따내 5-4로 다시 앞섰다. 페더러의 서비스 게임을 맥없이 러브 게임으로 지며 다시 5-5를 허용한 존슨은 자신의 서브 게임인 열한 번째 게임 첫 포인트를 페더러에게 헌납하며 끌려갔다. 15-15에서 다시 페더러가 잇따라 포인트를 얻어 게임을 가져갔다. 이어 자신의 서브게임을 한 포인트만 내주며 가져가 8강행을 확정했다. 페더러의 8강전 상대는 앞서 세계 5위 니시코리 게이(일본)에 2-0(6-1 5-1)으로 앞서다 상대 기권으로 8강에 진출한 6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다. 페더러가 칠리치를 넘어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7회로 나란히 최다 우승자였던 피트 샘프라스(은퇴·미국)를 따돌리고 명실상부한 윔블던의 황제로 등극한다. 마침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5위 스탄 바브린카(스위스)가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2위 앤디 머리(영국)가 그의 우승 가도에 거의 유일한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여자 세계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는 여자단식 3회전에서 안니카 벡(43위·독일)을 2-0(6-3 6-0)으로 물리치고 300승42패를 기록하며 나브라틸로바에 이어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 많은 승리를 챙겼다. 세리나는 “(내가 300승이나 한 게) 정말이냐. 대단하다. 경기 전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던 기록이다. 놀라울 뿐이다. 내가 생각해도 참 많이도 뛰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16강전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4위·러시아)와 만난다. 세리나의 윔블던 우승 경력은 6회이며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22번째 우승을 노린다. 그녀가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 프로선수의 투어대회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후 여자단식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자 슈테피 그라프(은퇴·독일)을 따돌리고 최다 우승의 영예를 거머쥔다. 그 이전까지 더하면, 마거릿 코트(호주)의 24차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시한부 생명 리포터, 생애 처음 NBA 파이널 마이크 잡은 사연

    시한부 생명 리포터, 생애 처음 NBA 파이널 마이크 잡은 사연

    백혈병이 재발해 6개월 시한부 진단까지 받은 미국의 유명 방송 리포터가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중계 도중 마이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l 주인공은 1981년부터 TNT 리포터로 일한 크레이그 세이거(65)로 그는 17일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이어진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의 파이널 6차전 2쿼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다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를 받자 일어나 관중들에게 인사했다. 관중들은 뜨거운 갈채로 성원했다. 30여년 넘게 트레이드 마크로 삼아온 요란번쩍한 의상을 입은 채였으며 30년 넘게 트레이드 마크로 삼아온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거수경례 비슷한 인사를 했다. 시카고 불스의 치어리더였던 스테이시와 결혼하는 등 그의 인생에서 농구는 빼놓을 수 없는 일이 됐고 인간미 넘치는 인터뷰 재능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4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그해 플레이오프부터 코트에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잠시 병세가 호전돼 코트에 복귀했지만 지난 3월 다시 악화됐다. 병원으로부터 “더 이상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길어야 6개월”이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30년 넘게 농구와 인연을 맺었지만 세이거는 NBA 챔피언결정전 방송이 처음이다. 그가 소속한 TNT가 중계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중계사인 ESPN-ABC가 이례적으로 배려해 이날 마이크를 잡게 됐다. 그는 이날 경기가 시작돼 사이드라인 리포팅을 하기 전 각별한 순서도 가졌다. 피츠버그대학 풋볼 팀의 러닝백으로 지난해 추수감사절에 호지킨 림프종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제임스 코너와 1분 정도 영상 통화를 가진 것이다. 코너는 2014년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너의 멘토인 마이크 갤러거가 펜실베이니아주 이리의 고향 집에 머무르는 코너에게 이날 경기장 모습을 보여주다 친분있는 세이거에게 통화하라고 건넨 것이다. 세이거는 코너 얘기를 들어 잘 알고 있었다고 나중에 털어놓았다. 1쿼터 종료 후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과 인터뷰했던 세이거는 또 클리블랜드가 115-101로 이기며 승부를 20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끌고 간 르브론 제임스(41득점)와도 가슴벅찬 순간을 만끽했다. 경기를 이긴 소감과 41득점 활약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한 뒤 축하의 말을 건넸다. 그랬더니 제임스는 “무엇보다 먼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대관절 어떻게 파이널 경기를 중계하지도 않고 30년 이상 방송 일을 할 수 있느냐? 말이 안된다”라고 이죽거렸다. 이어 제임스가 자신의 경례를 따라 하자 세이거는 미소를 지었다. 제임스는 “만나서 즐거웠어요, 아찌. 많이 사랑하고 존경해요.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건강한 모습을) 봤으니 행복해요. 정말로 감사드려요”라고 말하자 세이거는 “날 즐겁게 해줘 고마워”라고 답했다.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중계사인 NBC의 리포터로 활약할 예정인 세이거는 파이널이 20일 7차전까지 이어지더라도 그 경기에는 나오지 않기로 했다. 아버지의 날이라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항암 치료도 예정돼 있어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사친-여사친의 정석 연예인은? 김종민-신지 “1위”

    남사친-여사친의 정석 연예인은? 김종민-신지 “1위”

    애인 사이가 아닌 이성과도 편하게 친구로 지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미혼남녀 10명 중 8명(83.8%)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혹은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과 연애를 생각해봤다고 조사돼 눈길을 끈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6월 7일부터 14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605명(남성 289명, 여성 316명)을 대상으로 ‘남사친과 여사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성과 친구가 가능한가를 묻는 질문에 남성 과반 이상은 ‘불가능하다’(58.1%)고 답한 반면 여성은 ‘가능하다’(63%)고 답해 남녀의 생각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남사친 혹은 여사친을 정의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남성은 ‘사귀기 전 어장 관리 중인 이성 친구’(28%)를 뜻한다고 답했다. 이어진 답변은 ‘여럿이 만나는 자리에서만 만나는 이성 친구’(25.6%), ‘동성 친구처럼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성 친구’(15.6%) 순이었다. 여성은 ‘스킨십을 하지 않는 이성 친구’(32.3%)를 남사친이라고 정의했다. 뒤이어 ‘연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이성 친구’(27.2%), ‘동성 친구처럼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성 친구’(22.8%) 순으로 답했다. 이성과 친구가 되는 계기에 대해 남성은 ‘외모가 서로 취향이 아닐 때’(29.8%)라고 답했다. 이어 ‘속마음을 다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가 이성일 때’(24.9%), ‘호감은 있으나 각자에게 짝이 있을 때’(21.8%) 등을 골랐다. 여성은 ‘학창시절 추억을 공유한 친구일 때’(41.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뒤이어 ‘속마음을 다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가 이성일 때’(26.6%), ‘취미나 의견이 잘 맞는 친구일 때’(14.9%) 등을 응답했다. 한편, 남사친-여사친의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연예인 친구 1위는 남녀 공히 ‘김종민-신지’(32.3%, 복수응답)를 꼽았다. 이어 남성은 ‘헨리-엠버’(17.1%), ‘유아인-정유미’(14.5%), 여성은 ‘유아인-정유미’(17.8%), ‘김희철-태연’(15.1%)을 떠올렸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남자친구와 여자친구가 일반적으로 ‘연인’을 뜻하게 되어, ‘남사친’과 ‘여사친’이란 신조어가 생긴 것 같다”며, “어느 시구절처럼 사람을 사귀는 건 어마어마한 일이기 때문에 성별이 상관 없는 친구와 연인을 언어의 굴레에 가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주목! 이 상품]

    [주목! 이 상품]

    ●현충일 연휴 KEB하나은행 금융거래 중단현충일 연휴 기간인 다음달 4일 자정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KEB하나은행의 금융 거래가 대부분 중단된다.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전산 통합 작업 떄문이다. 신용카드와 일부 콜센터 업무를 제외한 인터넷과 모바일뱅킹, 자동화기기(ATM) 사용 등이 일시 중단된다. ●대신증권 10년 전 가격에 주식 매입 이벤트대신증권 크레온은 온라인 가입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크게 오른 주식 7개 종목을 10년 전 가격에 살 수 있는 ‘크레온 골든타임’ 행사를 오는 7월 1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www.creontime.com)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한 번이라도 주식 거래를 하면 115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을 10년 전 주가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 ●BC카드, 여름 휴가철 대비 ‘얼리버드 이벤트’ BC카드가 다음달 말까지 여름 휴가 준비 고객을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텔스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등 3대 호텔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0% 캐시백 혜택을 준다. 아고다에서 BC카드로 미화 100달러 이상 등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도 준다. ●신한카드, 2030 겨냥 ‘욜로 i’ 출시신한카드가 2030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YOLO’(욜로)를 내놓았다. 욜로는 ‘한 번뿐인 당신의 인생’(You Only Live Once)이란 뜻이다. 홈페이지,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만 발급한다. 택시, 영화, 커피 등 6개 업종에서 최대 20%까지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 31% 할인 ‘메리츠화재 마일리지 특약’메리츠화재는 다음달부터 최대 31%까지 할인해주는 ‘마일리지특약’을 선보인다. 자동차 주행거리 3000㎞ 이하는 23.2~31.0%, 5000㎞ 이하는 20.5~27.0%, 1만㎞ 이하는 20.0%, 1.2만㎞ 이하는 15.1~17.0%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마포자원회수시설 주변 오염도 기준이내”

    서울시의회 오경환의원 “마포자원회수시설 주변 오염도 기준이내”

    서울시가 발주한 마포자원회수시설(소장 김동식) ‘환경상영향조사’ 중간보고회 및 주민설명회가 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주)산업공해연구소의 주최로 2016년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마포구청 1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경환 서울시의원,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남환 마포구의원 등 주민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마포구 상암동의 하늘공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30,558제곱미터의 부지를 차지하고 스토카식과 로타리킬른식 등 총 3기의 소각로를 통해 마포구와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고양시 일부지역의 폐기물을 각 소각로당 매일 250톤씩 총 750톤을 처리하고 있다. 현재 마포자원회수시설 환경상영향조사는 환경부고시 제2015-139호에서 정한 조사항목 및 조사횟수(3년마다 실시)에 의거하여 마포자원회수시설 및 주변지역의 대기질, 수질, 소음, 토양 항목의 조사 및 시설운영 현황조사를 하는 것으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계절별로 총4회에 걸쳐 진행중에 있다. 대기질은 5지점, 수질 2지점, 소음 2지점, 토양은 13지점의 오염물질 항목에 대하여 환경상영향조사를 수행하고 있는데 다행히 조사결과 대기질, 수질, 소음 및 토양의 모두 환경기준 이내로 중간보고 되었다. 이날 참석한 오경환 서울시의원(사진·마포구 제4선거구, 기획경제위원회, 더불어 민주당)은 “환경상영향조사 평가결과 조사대상들의 오염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대기질과 토양은 시설로부터 반경 2km인 성산2동 시영아파트와 SH성산아파트, 청구아파트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지점을 늘려 안전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의원은 “주민이 요구하는 측정시기와 장소 추가를 적극 검토해야 하고, 추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평가를 철저히 해서 지역주민들께 수시로 설명을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환경상영향조사는 오는 8월과 10월에 3/4분기와 4/4분기 조사를 실시하고 11월에 환경상영향조사 최종보고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의 2년째 ‘한국판 링컨법’ 폐기 위기

    발의 2년째 ‘한국판 링컨법’ 폐기 위기

    “부정 수급 방지 위해 법 통과 시급” 보건복지 분야에서 일어나는 보조금 등 공공재정 부정 수급이 여전히 심각한데도 1년 전 발의된 한국판 ‘링컨법’(공공재정 허위 부정 청구 등 방지 법안)이 이번 19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처지에 놓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재정 누수를 막기 위해 보조금 부정 수급 적발 시 전액 환수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부정 청구는 5배 이내로 징벌적 제재부가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지난해 6월 발의했다. 법안은 발의된 지 5개월 만에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에서 처음 논의된 이후 지금껏 방치돼 왔다.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는 19일 열린다. 권익위는 올 2월부터 지난달까지 공공재정 10대 분야 부정 수급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보건복지 분야 신고가 전체 73건 중 46.6%인 34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자원 16건(21.9%), 노동 9건(12.3%), 농축산식품 6건(8.2%), 건설교통 5건(6.8%)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수급 유형으로는 직원을 허위로 등록해 인건비를 받아 챙긴 사례가 33건(45.2%), 허위 세금계산서 등 서류 조작 11건(15.1%), 지원 대상 등 수급 자격 기준 위반 10건(13.7%), 공사비나 물품 구입비 부풀리기 9건(12.3%) 등이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교사나 시간제 교사를 정규 보육교사로 허위 등록해 보조금을 받아 챙겼으며 요양병원은 퇴사한 간호사들을 간호 인력으로 등록하거나 오전 근무자인 임상병리사를 전일 근무자로 등록하는 등의 수법으로 요양급여 비용을 타냈다. 정부의 사회복지 관련 재정 지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이런 부정 수급 등 공공재정 누수를 막을 법적 장치는 미비한 실정이다. 미국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시절인 1863년 남북전쟁 당시 연방 보급품 구매 과정에서 군수품업자들의 사기가 잇따르자 이를 처벌하기 위해 이른바 ‘링컨법’(부정 청구 금지법)을 제정했다. 이 법은 정부 계약이나 재정 보조 등을 부정한 방법으로 수령한 경우 정부가 입은 손해액의 3배를 환수하는 내용으로 뉴욕주 등 32개 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권익위는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한국판 링컨법이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법안 처리는 사실상 20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권익위 관계자는 “특별히 여야 간 이견이 있는 법안도 아니었으나 처리되지 않았다”며 “사회복지 관련 재정지출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만큼 법안 처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사회복지 예산의 재정 누수 규모를 보여주는 공식적인 통계는 없으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복지 지출 대비 평균 부정 수급 비율은 2~5% 수준이다. 올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복지 예산 규모가 120조원 안팎인 것을 감안할 때 OECD 평균 부정 수급 비율을 적용하면 2조 4000억~6조원의 재정 누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행자부 성과 우수 발탁승진 50%로 확대

    역량 우선 인사… 기존 관행 탈피 전문직위 24개 마련·수당 40%↑ 4급 이상 여성비율 내년 15%로 서기관·사무관 호칭 ‘팀장’으로 행정자치부는 승진 심사 때 업무성과 우수자에 대한 발탁승진 비율을 당초 30%에서 50%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성과와 균형 중심의 인사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홍윤식 장관은 “인사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로 능력과 역량, 둘째론 국민을 위해 국가에 헌신하고 업무에 몰입하는 자세”라며 “출범 2년째를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국정과제 및 개혁과제 완수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일관되게 성과와 균형의 인사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제1원칙으로 역량을 내세웠다. 성과 우수자의 발탁승진 확대를 통해 주무 과(課) 근무자, 현 직급 승진일 우선자 위주의 승진 관행에서 탈피하도록 했다. 또 정책홍보, 감사 등 격무·기피 부서에서 성과를 일군 직원에 대해서는 부서장 추천과 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점을 추가로 부여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국정 핵심 과제 수행자 등 직무의 중요도·난도가 높은 주요 직위를 총정원의 10% 범위에서 결정해 중요직무급을 지급한다. 행자부는 또 지금까지 ‘담당, 계장, 팀장’ 등으로 다양하게 불러 혼란스러웠던 서기관, 사무관의 호칭을 ‘팀장’으로 통일해 역할을 알기 쉽게 하고 직급에 따른 차별도 느끼지 않도록 한다. 또 현재 10.5%인 4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을 올해 11.5%, 내년에는 15%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요 보직 전보뿐 아니라 각종 인사교류, 파견발령 때도 5일 이상 내부 공모를 거쳐 공정하게 심의하도록 했다. 전문직위 24개도 새로 생긴다. 전문직위란 ‘전문가 공무원’ 양성을 위해 한 직위군에서 길게는 8년까지 인사이동을 제한하는 제도다. 순환보직 제도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본격 시행됐다. 부처를 통틀어 3000개 남짓이다. 전문직위 공무원은 해당 직군 안에서 3년, 다른 직군이나 비전문직위로 옮기려면 8년을 넘겨야 한다. 행자부 전문직위는 현재 140개(전체의 15.1%)에서 164개(16.7%)로 늘어난다. 기존 6개 직군에서 정부3.0과 규제혁신 분야를 합쳐 추가되는 정부혁신 직군에서 10개 자리가 신설된다. 청사안전 분야 7개, 정보화 분야 4개, 국제협력과 재정·세제, 조직·인사 분야 각각 1개다. 아울러 전문직위 직책을 가리키는 ‘전문관’에게 주는 수당을 40% 인상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기를 높이려는 조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코스닥 ‘W 파워’ 1년새 2배 늘었네

    코스닥 ‘W 파워’ 1년새 2배 늘었네

    전체 비중은 2.2%… 아직도 열악 CEO 표준은 ‘남성·서울대·50대’ 남성 최고경영자(CEO)들의 텃밭이었던 코스닥 시장에 작지만 의미 있는 여풍이 불고 있다. 27일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16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의 여성 CEO는 모두 30명으로 지난해 4월 16명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CEO는 1280명에서 1383명으로 8% 증가했다. 올해 코스닥 상장사 CEO 명단에는 이은정(왼쪽) 한국맥널티 대표 등 여성 CEO 17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1993년 설립한 카페 맥널티를 국내 대표 원두커피 전문기업으로 키워내며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지난해 말 한국맥널티가 코스닥에 상장되면서 코스닥 여풍의 주역이 됐다. 올해도 여성 CEO 명단에 오른 의대 교수 출신의 양윤선(오른쪽) 메디포스트 대표도 직접 설립한 회사를 시가총액 6600억원대 기업으로 키워낸 대표적 여성 CEO다. 메디포스트는 2012년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개발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년 새 여성 CEO는 크게 늘었지만 전체 CEO에서의 비중은 2.2%에 그쳤다. 코스닥 상장사의 전형적인 CEO는 서울대 출신의 이공계열 전공자 남성이었다. 연령대별 비중은 50대가 49.8%로 가장 컸고 40대 21.7%, 60대 19.7% 등이었다. CEO의 최종 학력은 대졸(57.2%), 석사(19.2%), 박사(15.1%), 고졸(2.2%) 순이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20.1%로 가장 많았다. 연세대와 한양대가 나란히 9.2%로 뒤를 이었고 고려대(7.0%), 성균관대(3.7%) 순이었다. 계열별로 보면 이공계열(45.8%), 상경계열(36.8%), 인문사회계열(9.4%) 등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SUV 인기’ 기아차 영업익 24% 늘었다

    ‘SUV 인기’ 기아차 영업익 24% 늘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확연히 갈렸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이 16% 줄어든 반면, 기아차는 고부가가치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 호조를 앞세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을 24% 가까이 늘렸다. 27일 기아차의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1분기 매출 12조 6494억원, 영업이익 633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2%, 23.8% 실적을 끌어 올렸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2013년 4분기 60.9% 이후 2년여 만에 최대치다. 이 같은 호실적은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등 SUV 형제들이 견인했다. 국내에서는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등 SUV 차종의 판매 호조에 최근 출시한 K7, 대형 SUV인 모하비의 신차 효과가 더해지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가 11.4% 증가했다. 미국에서도 카니발, 스포티지가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판매가 3.7% 증가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승용차급의 판매 회복과 신형 스포티지의 폭발적인 판매가 더해져 전년 대비 15.1% 판매를 늘렸다. 판매 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7% 감소한 68만 6000대를 기록했지만 고부가가치 차종인 SUV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 단가 상승, 원화 약세의 영향 등으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분기에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가 본격 출시된다. 여기에 SUV 공급 확대를 더하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의 경영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부터 매 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이어 왔다. 기아차는 2분기에도 신형 스포티지의 공격적인 글로벌 판매와 소형 SUV 니로·K7 등 국내 신차 판매 효과를 앞세워 호조세를 이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포토] ‘환상적 몸매의 치어리더’

    [포토] ‘환상적 몸매의 치어리더’

    클리블랜드가 24일(현지시각) 팰리스 오브 오번 힐스에서 열린 2015-16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0대 98로 승리,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치어리어들의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점슛 20개 최다 기록 타이, 두 경기 연속 115득점 이상 진기록

    3점슛 20개 최다 기록 타이, 두 경기 연속 115득점 이상 진기록

    클리블랜드가 3점슛 스무 방을 퍼부어 2연승을 내달렸다. 클리블랜드는 21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즈 아레나로 불러들인 디트로이트와의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8강, 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107-90으로 이겨 2연승을 내달렸다. 3점슛을 38차례 시도 중 20개를 성공시켜 17차례 시도 중 4개 성공에 그친 상대를 압도했다. 한 경기 3점슛 20개는 1996년 시애틀, 2011년 댈러스, 지난해 골든스테이트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J R 스미스는 3점슛 7개를 성공해 프랜차이즈의 플레이오프 최다 기록으로 남았다. 특히 3점으로만 21득점을 모두 일궈 더욱더 눈길을 끌었다. 또 NBA 현역 트리오 중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듣는 ‘빅 3’도 10개의 3점슛을 합작했다. 카이리 어빙(22득점)이 4개, 케빈 러브(16득점 10리바운드)가 3개, 르브론 제임스(27득점)가 2개의 3점슛을 거들었다. 동부콘퍼런스 마이애미 역시 샬럿을 115-103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1차전 123득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115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동부콘퍼런스 챔피언십에 오른 세 팀만이 갖고 있는 연속 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동부콘퍼런스에서 같은 기록을 갖고 있는 가장 최근의 팀을 찾으려면 1995~96시즌 올랜도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마이애미의 루키 저스티스 윈슬로가 두 살 때였다. 드웨인 웨이드가 28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으며 NBA 18번째로 플레이오프 3500득점을 돌파했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LA클리퍼스가 포틀랜드를 102-81로 꺾고 역시 2연승을 질주했다. 크리스 폴이 25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3월 내수시장 봄바람 꿈틀거리는 경제지표

    3월 내수시장 봄바람 꿈틀거리는 경제지표

    소비자 심리지수 100 회복 제조업 지수 메르스 후 최고 내수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각종 소비 유인 요인으로 내수의 바로미터 격인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유통 업계 매출도 탄력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의 3월 내수 판매는 14만 884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완성차 업체들이 각종 신차를 속속 출시한 가운데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조치가 더해지면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지난 1월 출시한 준대형 신차 K7을 3월 한 달 6064대 팔았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3월 전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도 지난 3월 출시한 중형 신차 SM6를 한 달 만에 6751대 팔았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의 전체 3월 판매(1만 235대)가 전년 동월 대비 70.5%나 증가했다. 한국GM은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한 1만 6868대를 판매하며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월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자동차 업체들은 각종 마케팅 행사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달 1일부터 전국 단위의 대규모 SM6 시승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GM은 이달 중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차종별 최대 282만원을 깎아주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봄 정기세일이 매출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31일 일제히 봄 정기세일을 시작한 백화점 3사의 주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8%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올랐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8.2%, 신세계백화점은 8.0%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부문별로 가구·홈패션(21.5%), 정장(20.5%), 골프(17.6%), 식품(15.1%), 스포츠(11.9%), 여성 패션(11.1%) 등 순으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에서도 가전·가구 등 가정용품 매출 증가율이 1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는 결혼, 이사 등 계절적 요인 이외에 세일이 끝나기 전인 오는 13일 총선 휴일까지 예고돼 있어 봄 정기세일에 따른 매출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수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는 지표들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제조업 매출지수 중 내수판매는 80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작년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지난달 한은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으로 2월(98)보다 2포인트 오르면서 4개월 만에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신차 효과, 정기 세일 등 정부 정책과 기업 마케팅이 힘을 합해 소비 유인 요인을 제공하자 소비자들이 반응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내수 회복을 위해서는 4월 이후에도 이 같은 호조세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 최악 교통 혼잡 도로는 남대문·나루터路

    서울 최악 교통 혼잡 도로는 남대문·나루터路

    집회·행진 잦아 거북이 운행 11월·금요일 오후 5~7시 정체 지난해 서울에서 종일 막힌 최악의 도로는 중구 남대문로와 서초구 나루터로 등으로 나타났다. 교통 체증을 부르는 3대 키워드는 비, 행사, 그리고 금요일이었다. 서울시는 31일 차량 통행 빅데이터 318억 건을 기반으로 지난해 요일과 날씨, 장소별 차량 통행 속도를 분석해 발표했다. 시는 법인택시 2만 2000여대에 위성항법장치(GPS)를 부착해 통행량 등 데이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년 내 가장 막혔던 길은 남대문로로 하루 평균 시속 15.1㎞ 수준으로 거북이 운행을 했다. 이곳은 2014년에도 가장 막히는 길이었는데 집회, 행진 등이 자주 열려 차량 흐름에 영향을 줬다. 두 번째로 막힌 길은 나루터로(평균 시속 15.4㎞)였다. 서초구 잠원 한신아파트 등 아파트촌에 놓인 이면도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이라 시속 30㎞ 이하로 다녀야 하는 데다 아파트단지에서 나온 차량이 강남대로로 진입할 때 타는 길이라 종일 막힌다”고 말했다. 3위 중구 명동성당사거리 마른내로(시속 15.9㎞), 4위 압구정로(시속 16.1㎞), 5위 청계천로(시속 16.2㎞) 등 주로 도심과 강남권 관광지가 막혔다. 월별로 보면 11월의 평균 차량 속도가 시속 24.4㎞로 가장 느렸다. 하반기(9~12월)가 상반기와 7~8월 휴가철보다 막혔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으로, 10월은 나들이 차량의 영향으로, 11~12월은 연말 송년 모임 탓에 정체가 심했다. 반면 중동호흡기질환인 메르스의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된 6월에는 평균 시속 25.8㎞로 가장 빨랐다. 요일과 시간대별로는 금요일 오후 5∼7시가 평균 시속 20.5㎞로 가장 혼잡했다. 지난해 시내 도로가 가장 막힌 날은 설 연휴 이틀 전인 2월 16일로 평균 시속 20.4㎞였다. 명절 준비로 분주한 데다 비까지 내린 탓이다. 지난해 서울 시내 하루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25.2㎞로 전년(시속 25.7㎞)보다 느렸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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