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5억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 외신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 위성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 손자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
    2026-01-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16
  • 공금 115억원 빼돌린 7급 공무원 2심도 징역 10년

    공금 115억원 빼돌린 7급 공무원 2심도 징역 10년

    공금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동구청 7급 공무원 김모(47) 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규홍 조광국 이지영)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공문서 위조·행사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76억 9000여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무원으로서 115억원을 횡령했고, 범행을 은폐하려 공문서를 위조해 행사했다”며 “범행을 인정하며 수사에 협조한 점을 고려해도 형량을 바꾸기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최후 진술에서 눈물을 보이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씨는 강동구청 7급 주무관으로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자원순환과와 투자유치과에서 근무하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폐기물 처리시설(자원순환센터) 건립 기금의 일부인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올해 2월 21일 기소됐다. 김씨는 횡령한 금액 중 38억원을 돌려놓았고, 남은 액수는 대부분 주식 투자로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 경찰, ‘재산 15억 축소신고 의혹’ 김은혜 홍보수석 불송치

    경찰, ‘재산 15억 축소신고 의혹’ 김은혜 홍보수석 불송치

    6·1 지방선거 당시 재산 축소 신고 의혹 등으로 고발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대해 경찰이 18일 불송치를 결정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수석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6일 김은혜 당시 경기지사 후보가 재산 신고를 하면서 배우자 소유 건물(신고가액 158억 6785만원) 가격을 15억원가량 축소 신고하고, 보유 증권 1억원가량을 누락 신고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김 후보가 배우자 재산 중 서울 논현동 연립주택(신고가액 10억 8880만원) 가격을 공시가격(12억 2600만원)보다 1억 3720만원 낮춰 신고했다며 같은 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앞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지난 5월 31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재산허위 축소 신고에 대해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중범죄”라고 규정하고 “‘신고를 허투했다면 벌받겠다’고 공언한 만큼 사실을 밝히고 벌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 은행 국채 팔고 신용채권 사고… 돈맥경화 한고비 넘겼나

    은행 국채 팔고 신용채권 사고… 돈맥경화 한고비 넘겼나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돈맥경화 사태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들에 유동성 공급을 당부하면서 은행들이 국채를 대거 매도하고 신용채권 매수를 늘리고 있다. 시장에선 유동성 경색 위기가 한고비를 넘겼다는 시각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지만 단기간 내 해결되긴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은행은 이달 들어 전날까지 2조 5317억원어치의 국채를 팔았다. 보름여 만에 전월(1조 5515억원)분의 63%를 순매도한 셈이다. 은행은 올 1월 국채를 6조 6694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지난 9월에도 2조 7604억원어치 사들이며 매수세를 이어 갔다. 그러나 지난달 1조 5515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올해 처음으로 순매도로 전환했고, 이달 들어 매도세가 더 강해졌다. 반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은행은 특수채(공사채)·금융채·회사채 등 신용채권을 7조 4825억원어치 사들이는 데 그쳤다. 신용채의 경우 올해 상반기 8조원대로 꾸준히 순매수했으며 그 흐름은 지난 9월(15조 1638억원)까지 이어졌다. 지난달 순매수는 전월 대비 22% 줄어든 11조 8160억원을 기록했고, 이달 순매수는 지난달 같은 기간(4조 9347억원) 대비 52%나 늘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금융당국이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유예 조치와 예대율 규제 완화 조치로 은행들의 국채 수요가 줄고, 대신 우량 공사채·회사채 등 금리가 높은 신용채권 매수 여력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채권시장의 위험 선호가 다소 살아나면서 신용채권을 매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시장의 유동성 경색 완화로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채권 시장의 또 다른 큰손인 보험이나 기금은 아직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당장 금융지주사의 95조원 유동성 공급 계획에서도 90조원 이상이 은행에 편중돼 있어 자금조달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연말이 지나고 내년 초가 되면 채권시장 내 정책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2023년도 서울시 · 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2023년도 서울시 · 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는 18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의회(제2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를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서울시 예산안 분석 토론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고, 서울시의회의 본격적인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의 주요한 심사 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금년도에는 2개 세션으로 나누어, 1부에서는 총론 분야로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 토론회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에 대한 세부 분야별 검토로 진행된다. 총 2명이 주제발표를 하고, 해당분야 서울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이 지정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1일 올해보다 2조 9,862억원 증액하여 47조 2,05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서울시는 민선 8기 서울시의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 본격 실현을 위해 ①‘약자와의 동행’ 본격 추진(4대 핵심과제, 12조 8,835억 원), ②‘매력 특별시’ 조성(6대 핵심과제, 2조 8,699억 원), ③도시안전 강화(2대 핵심과제, 1조 6,676억 원) 등 3대 투자중점 12대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도 지난 11월 1일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12조 8,9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서울시교육청의 중점사업은 ①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1조 7,468억 원), ②모두의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는 책임교육 강화(3,139억 원), ③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 본격 추진(4,170억 원) 등이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47조 2,052억 원으로 작년보다 약 3조 원 가량이 늘었다. 그렇기에 서울시의회의 책임감은 더욱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이 낸 세금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안전한 서울,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서울이 돼야 하며, 약자도 웃을 수 있는 서울, 경쟁력 있는 서울이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 HUG 전세보증금 대위변제 지난달 1000억원 돌파…역대 최대

    지난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갚아준 전세보증금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17일 HUG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보증금 대위변제액은 1087억원(501가구)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HUG의 대위변제액은 2013년 9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매년 늘어났다. 2015년 1억원에 불과했던 대위변제액은 2016년 26억원, 2017년 34억원, 2018년 583억원, 2019년 2836억원, 2020년 4415억원, 지난해에는 504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1∼9월 누적 대위변제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보증사고 역시 704건, 보증사고 금액은 1526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월별 기준 사상 최다,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보증사고가 늘어나고 대위변제액이 증가하는 이유는 ‘깡통전세’, 전세사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5.4%로 올해 9월(75.2%)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과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70.6%와 63.5%로 모두 지난달보다 올랐다. 전국의 연립·다세대 전세가율도 지난달 82.2%로 80%를 여전히 웃돌았다. 지방에서는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이 100%를 넘는 곳도 속출해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커지고 있다.
  • 경남도, 내년 예산안 12조 1022억 편성...올해보다 7719억 늘어

    경남도, 내년 예산안 12조 1022억 편성...올해보다 7719억 늘어

    경남도는 내년 예산안 12조 1022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7719억원(6.8%) 늘었다.경남도는 대출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취·등록세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부가가치세액 증가로 지방소비세는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세입은 지방소비세 4268억원, 레저세 406억원 등 지방세 수입이 올해보다 4801억원(13.7%)이 늘었고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수입이 5573억원(8.3%) 증액됐다. 경남도는 민선 8기가 시작한 뒤 처음 편성하는 내년 예산안은 경남 경제 부흥, 도민안전과 행복 증진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지출을 재구조화해 재원을 마련하고, 지방채 발행 없이 채무를 상환하는 건전재정 기조로 전환했다. 경남도내 각종 센터 실태를 점검해 결과가 미흡한 곳은 축소하거나 통폐합하고, 유사·중복된 사업이나 시급성이 덜한 사업 등은 사업비 10∼20% 감액을 일괄 적용하는 등 1537개 계속사업에서 3135억원을 감액 조정했다. 업무추진비는 지급 기준액보다 30% 감액했다. 업무 연찬성 워크숍 등 행사경비도 일괄 삭감하고 관례로 추진하는 연구용역비는 최소비용을 반영했다. 각종 위탁사업비는 직접 수행하는 것으로 방법을 바꾸는 등 필수 경비에서도 허리띠를 졸라매 637억원을 감액했다. 경남도는 이같은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민선 8기 도정과제 이행에 집중 투자하고, 정책적으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위기가정과 보호종료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데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4년간 1조 161억원으로 늘어난 채무는 지난 2회 추경에서 904억원을 조기 상환한데 이어 내년에 805억원을 추가 상환해 채무 규모를 9356억원으로 줄이는 등 채무를 계속 줄여나갈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과 도정과제 4개 분야 관련 내년 예산은 전체 예산의 9.2%인 1조 6528억원이다. 내년 경남도 예산안 주요 내용은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4476억원, 교통망 확충과 관광문화 기반 확대에 1조 2129억원, 도민 안전 강화와 두터운 복지 예산이 5조 4833억원, 쾌적한 환경과 넉넉한 농산어촌 조성 2조 345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 규제자유특구 52억원,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설치 619억원,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에 50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및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252억원을 반영했다. 지방도 확충 1615억원, 지방하천정비 1332억원, 도시재생사업 762억원, 양산 도시철도 건설 712억원, 저상버스 구입 지원 127억원을 편성했다. 진주대첩광장 조성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302억원, 2024년 전국체전 주경기장 건설 183억원도 편성했다.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 12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1546억원, 기초연금 1조 4476억원, 장애인 일자리 확충 221억원, 인공지능(AI) 스피커 설치 등 인공지능 통합돌봄사업 44억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9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및 산후조리비 지원 20억원이 편성됐다. 또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14억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257억원,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2264억원, 농어업인수당 302억원, 양식장 자동화 시설장비 지원 19억원 등이 반영됐다. 경남도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제40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 PL패션, 홈쇼핑을 구하소서

    PL패션, 홈쇼핑을 구하소서

    TV 시청이 날로 줄고 있는 데다 급격히 증가한 TV 송출 수수료로 위기를 겪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최근 패션 자체브랜드(PB)와 단독 라이선스브랜드(LB)를 강화해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패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가을·겨울(FW) 시즌은 상품당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 GS샵,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주요 업체들의 지난 3분기(7~9월) 영업이익은 나란히 감소했다.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진 데다 모바일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신규 사업 투자가 영향을 미쳤다. 업계는 타개책으로 PB와 LB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홈쇼핑 PB는 기획부터 유통까지 모든 단계를 독자적으로 운영하다 보니 중간 유통비가 크게 절감돼 위탁 판매보다 수익성을 10%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 히트상품 1~9위 패션 PB 싹쓸이 CJ온스타일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분기 17개의 패션 PB를 앞세워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 산업이 정체된 시기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선이 깨진 적이 없다”면서 “일시적인 투자 비용(200억원) 등을 고려하더라도 업계의 상징적인 숫자가 깨지는 만큼 수익성 개선이 절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3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78.9% 줄어든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1억원에 그쳤다. CJ온스타일 측은 4분기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수익선 개선이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패션 매출 1조 클럽’에 등극하는 등 패션 전문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패션 취급고 1조원 달성은 홈쇼핑 업계 최초 기록이다. 이런 성과를 낸 데는 가성비가 좋고 품질이 뛰어난 ‘더엣지’, ‘셀렙샵에디션’, ‘지스튜디오’ 등 패션 PB가 성공을 거두면서 충성 고객을 형성한 게 주효했다. 실제 지난해 주문금액 기준 히트상품 순위에 오른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1~9위는 모두 패션 PB였다. 이에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세존 블루라벨’, ‘브룩스 브라더스’ 등 패션 LB를 추가 론칭한 데 이어 지난 6월 자체 골프의류 브랜드 ‘바스키아’를 선보이며 패션 PB 강화에 나섰다.●롯데, 패션 상품수 30% 늘려 3분기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0.5% 떨어진 2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롯데홈쇼핑도 패션 강화 노선을 택했다. 롯데홈쇼핑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00억원으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을 맞추기 위해서는 4분기 실적 개선이 역시 절실한 상태다. 롯데홈쇼핑은 PB상품개발부를 확대 개편하고 FW시즌 패션 상품 수를 30% 늘렸다. 제품 물량도 100% 키웠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페이우와 협업한 ‘르블랑페이우’를 신규 론칭했다. 르블랑페이우는 한 달 만에 주문액 60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GS샵, 모델 교체하고 물량 확대 1~3분기 누적 영업이익 859억원을 기록한 GS샵도 패션 PB 모델을 새로 선임하는 등 재정비에 나섰다. 대표적인 패션 PB ‘쏘울’의 새 모델로는 모델 한혜진이 발탁됐다. GS샵은 FW시즌의 패션 물량도 지난해 대비 40% 늘렸다.●현대, 모덴 등 단독 LB 상품 11개 선봬 현대홈쇼핑도 ‘라씨엔토’, ‘모덴’, ‘이상봉에디션’, ‘고비’ 등 11개 단독 패션 브랜드를 앞세운다. 패션 관련 상품 수와 방송 편성도 지난해 대비 각각 30%, 20% 확대했다. 이 가운데 계열사 한섬과 협업한 모덴의 물량은 봄·여름(SS)시즌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현대홈쇼핑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15억원이다.
  • 광양시, 저출산 대응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비결은?

    광양시, 저출산 대응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비결은?

    광양시가 전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별교부세 5000만원도 받는다. 경진대회는 시·도 자체심사를 거쳐 전문심사위원단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례 41건 중에서 11건(광역 3, 기초 8)을 선정한 뒤 사례 발표를 평가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화엽 시 교육보육과장이 발표한 주제는 ‘아이 행복, 부모 신뢰, 교사 만족을 이루는 안심 보육’이었다. 전국 시군구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집 반 정원 조정제도’를 자세하게 설명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집 반 정원 조정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조정한 사업이다. 만 0~1세 보육교사 1명이 돌봐야 하는 아동의 수를 정부 기준에서 각 1명씩 감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만 0세인 경우 복지부 기준인 교사 1명당 3명 보육에서 2명으로, 만 1세의 경우 교사 1명당 5명에서 4명 보육으로 아동 수를 줄여 영아를 밀착 보육하는 내용이다. 그에 따른 추가 인건비는 시가 전액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그동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응과 아이 양육에 대한 사회적 가치인 ‘아이 낳고 키우는 데 온 시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요구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해 왔다. 시는 이를 위해 2020년 15억원, 2021년 23억 3700만원, 올해 32억 39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다.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와 아동안전관리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등 타 지자체 벤치마킹의 모델로 사업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정부 개편에 앞서 선제적으로 보육서비스와 직접적 관련성이 큰 아동수를 조정해 아동과 교사의 상호작용 향상을 통한 보육환경 개선책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에서 여러 시책을 추진해 왔지만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어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며 “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율을 높여 나가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집 반 정원 조정시책은 2019년 4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주관으로 0~1세 전용 어린이집 3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했다. 그해 8월에는 재단사업이 아닌 시책사업으로 변경 추진을 확정했다. 이후 2020년 3월 만 0세반 어린이집에 이어 지난해 3월에는 만 1세반을 포함해 선정 운영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전면 확대해 어린이집 86개소, 303개 반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시동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 시동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정에서 도민들의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위한 공론화 방안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이하 행개위)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 용역에 따른 과업지시서를 확정하고 도민 공론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체제 공론화는 도민인식조사, 설명회, TV토론회, 여론조사 등 도민의견 수렴 절차와 도민참여단(300명 이상) 운영 등의 방법으로 추진된다. 우선적으로 특별자치도 진단과정을 거쳐 성과분석단계에서 도민인식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15억원을 투입하는 연구용역은 고도의 자치권과 주민자치의 조화를 위한 행정체제 도입 방향 모색 및 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통한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 마련과 미래변화에 대응하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한다. 40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2023년 1월 중순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행개위 검토를 거쳐 2024년까지 주민투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확정하고, 2026년 지방선거 때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필요성, 현행 행정체제 진단 등 특별자치도 성과분석을 진행한 뒤 행정체제 계층구조 모형 분석을 통해 행정체제 계층구조 및 행정구역을 도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각 대안의 비용효과 분석, 장·단점, 구체적인 자치행정구조 시스템이 제시될 전망이다. 박경숙 행개위 위원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면서 도민공론화를 통해 도민들이 바라는 제주형 행정체제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이르면 다음 주부터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중도금 대출이 허용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UG 내규를 고쳐 신규 분양 아파트 중도금 대출 기준을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분양시장 과열을 잠재우려고 2016년 8월부터 전국적으로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전면 금지돼 청약 당첨자가 분양가 전액을 스스로 조달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대출 제한 기준이 완화됐다. 아파트 당첨 이후 중도금을 치르지 못하거나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랐고 건설업체의 자금난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HUG는 자체 내규를 고쳐 다음 주 입주자를 모집하는 단지부터 분양가 12억원 이하 아파트에 대해서도 중도금 대출보증을 해줄 방침이다. 중도금 대출이 완화되면 서울 강북지역에서 분양되는 84㎡짜리 중형 아파트는 물론 일부 대형 주택형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 서울 첫 아파트 단지는 분양가 심사가 거의 끝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초 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재건축 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일반 분양가가 3.3㎡당 평균 3800만원 중반에 최종 결정되면 중소형 주택 당첨자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둔촌 주공 아파트는 1만 2032가구로 건설되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이달 25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다음 달 5일부터 4786가구를 일반청약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 건설업계는 분양가 12억원까지 중도금 대출이 허용되고, 다음 달부터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재개되면 실수요자의 주택 자금조달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했다.
  • 프러포즈 반지만 15억…트럼프 막내딸, 레바논계 아프리카 재벌과 결혼

    프러포즈 반지만 15억…트럼프 막내딸, 레바논계 아프리카 재벌과 결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막내딸이 레바논계 아프리카 재벌 후계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티파니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내딸 티파니(29)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마이클 불로스(25)와 결혼했다. 앞서 불로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 종료를 앞둔 지난해 1월 말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티파니에게 청혼했다. 당시 그는 120만 달러(약 15억8000만원) 상당의 13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 결혼식 초청장은 약 500명에게만 발송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현재 부인 멜라니아를 포함해 트럼프 가문이 전원 참석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의 다른 자녀들도 마러라고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티파니의 결혼식은 더욱 화려했다고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뉴욕포스트에 “신부와 신랑이 모두 재벌가 자녀이고 전세계에서 손님이 왔다”며 “티파니가 아주 성대한 결혼식을 원했다”고 전했다. 티파니와 결혼한 불로스는 아프리카 유수의 재벌로 꼽히는 불로스 엔터프라이즈의 후계자다. 레바논 출신 이민자가 1960년대 나이지리아에서 창업한 이 기업은 사업 규모만 수십억 달러로, 현재 아프리카 10여개 국에서 오토바이, 가구, 기계 등 다양한 물품의 수입과 유통 등을 다루고 있다.
  • ‘대세’ 박민지, KLPGA ‘피날레 여왕’

    ‘대세’ 박민지, KLPGA ‘피날레 여왕’

    ‘대세’ 박민지(24)가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시즌 연속 6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KLPGA 투어 현역 선수 최다 우승 부문 단독 1위에 등극했다. 2년 연속 KLPGA 투어 다승왕과 상금왕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민지는 13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83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 낸 박민지는 2위 안송이(32)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승을 거둔 박민지는 통산 16승으로 KLPGA 투어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승자가 됐다. 현역 선수 중에선 이 대회 전까지 장하나(30)가 15승으로 박민지와 공동 1위였다.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지애(34)가 고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함께 20승으로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2년 연속 다승왕 또한 2006~08년 3년 연속 다승왕을 했던 신지애 이후 KLPGA 투어에서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박민지는 또 이날 우승 상금 2억원을 더해 통산 상금 50억 3846만원을 모아 KL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이 부문 1위는 57억 6184만원의 장하나다. 박민지는 시즌 상금 14억 7792만원으로 KLPGA 투어 사상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 1, 2위를 모두 갖게 됐다. 이 부문 1위는 지난해 박민지의 15억 2137만원이다. 박민지는 2018년 ADT캡스 챔피언십이란 이름으로 열렸던 시즌 최종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최나연(35)은 KLPGA 은퇴 무대 삼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성적 19오버파 235타로 70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지난달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은퇴 경기를 치렀다. 최종 합계 3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한 김수지(26)는 이번 시즌 대상과 평균 타수 1위를 확정했고, 신인왕은 이예원(19)이 차지했다.
  • 박민지, 2년 연속 ‘KLPGA=민지천하’ 인증

    박민지, 2년 연속 ‘KLPGA=민지천하’ 인증

    ‘대세’ 박민지(24)가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시즌 연속 6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KLPGA 투어 현역 선수 최다 우승 부문 단독 1위에 등극했다. 2년 연속 KLPGA 투어 다승왕과 상금왕에도 이름을 올렸다.박민지는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83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2위 안송이(32)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승을 거둔 박민지는 통산 16승으로 KLPGA 투어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승자가 됐다. 현역 선수 중에선 이 대회 전까지 장하나(30)가 15승으로 박민지와 공동 1위였다.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지애(34)가 고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함께 20승으로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2년 연속 다승왕 또한 2006~08년 3년 연속 다승왕을 했던 신지애 이후 KLPGA 투어에서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박민지는 또 이날 우승 상금 2억원을 더해 통산 상금 50억 3846만원을 모아 KL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이 부문 1위는 57억 6184만원의 장하나다. 이번 대회 전 이미 올해 상금왕을 확정했던 박민지는 시즌 상금 14억 7792만원으로 KLPGA 투어 사상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 1, 2위를 모두 갖게 됐다. 이 부문 1위는 지난해 박민지의 15억 2137만원이다. 3위는 2016년 박성현(29)의 13억 3309만원이다. 박민지는 2018년 ADT캡스 챔피언십이란 이름으로 열렸던 시즌 최종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였던 박민지는 이날도 2위 그룹과 2~3타 차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최나연(35)은 KLPGA 은퇴 무대 삼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성적 19오버파 235타로 70위에 올랐다. 최나연은 지난달 강원도 원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은퇴 경기를 치렀다. 최종합계 3언더파로 공동 7위를 차지한 김수지(26)는 이번 시즌 대상과 평균 타수 1위를 확정했고, 신인왕은 이예원(19)이 차지했다.
  • 푸틴 메다꽂는 소년, 우크라이나 폐허를 찾아 전한 뱅크시의 위로

    푸틴 메다꽂는 소년, 우크라이나 폐허를 찾아 전한 뱅크시의 위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서쪽으로 60㎞ 떨어진 보로디얀카 마을은 러시아 군의 포격으로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곳으로 손꼽힌다. 이 마을의 파괴된 건물 벽면에 세계적인 그래피티 화가 뱅크시가 그린 것으로 보이는 그림이 등장해 세계인의 눈길을 붙잡았다. 얼굴 없는 작가 뱅크시는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세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보로디얀카, 우크라이나’란 제목이 붙여져 있었다. 포격으로 무너진 건물의 맨아래 콘크리트 파편들이 너덜너덜 기둥에 붙여져 있는데 그 한 조각 위에 손을 짚고 물구나무 자세를 취한 여자 체조 선수가 보인다. 언제나 그렇듯 그는 이렇다 할 설명을 보태지 않았다. 다음날 이 마을에 뱅크시의 그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키이우에서 달려온 이들이 있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알리나 마주르(31)란 여성은 “우리 나라를 위해 아주 역사적인 순간이다. 뱅크시와 같은 사람, 다른 유명한 인물들이 여기 와서 러시아가 우리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보로디얀카 마을의 파괴된 다른 건물 벽면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화려한 유도 기술로 메다꽂는 소년이 그려져 있었다. 우크라이나 군이 최근 헤르손을 수복하는 등 승기를 잡고 있는 때인 만큼 이 그림은 묵직한 감동을 전했다. 체구가 훨씬 작은 소년이 상대적으로 커다란 몸집의 푸틴 대통령을 시원하게 무찌르는 모습은 약소국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됐다. 평소 반전(反戰)을 주제로 여러 작품을 그려 온 뱅크시가 전쟁으로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보로디얀카 마을을 직접 찾아가 건물 벽에 그림을 남긴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것도 감동을 안긴다. 참다운 예술인이란 그래야 한다는 것을 어떤 말도 보태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유도 소년 그림을 자신이 그렸는지 여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이 유도 검정띠 유단자이며 평소 종합격투기를 엄청 좋아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소식을 12일 전한 영국 BBC 뉴스의 제러미 보웬 국제전문기자는 현지를 찾아 르포를 했을 때 보로디얀카 마을이 포격에 철저히 파괴됐다며 당시 최악의 피해를 목격했다고 전한 일이 있다. 여러 목격자들은 러시아 군인들이 파손된 건물에서 생존자들을 구하려는 시도를 못하게 막았으며 사람들에게 총구를 겨눠 위협하기도 했다고 입을 모았다. BBC 뉴스는 당시 부모와 형제, 할머니, 아내, 한 살짜리 딸 등 모두 6명의 가족을 단 한 번의 공습으로 잃었다는 한 경찰관의 사연을 보도한 일도 있었다.체조 선수 그림은 다른 곳에서도 눈에 띄었다. 키이우 외곽 이르핀 마을의 한 건물 벽에 포격 탓에 구멍이 뻥 뚫려 있었다. 그 구멍 위에 발을 딛어 중심을 잡으며 리본을 돌리는 여자 리듬체조 선수를 그렸다. 그녀의 목에는 보호대가 둘러져 있었다. 이 마을은 러시아 군에 의해 수백명의 민간인이 잔인하게 학살된 곳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네 번째 그림은 키이우의 콘크리트 방호벽에 그려져 있었다. 앞에 탱크의 진격을 막기 위한 철제 X자 블록이 놓여져 있는데 이를 시소처럼 활용해 두 어린이가 타는 것처럼 그려졌다. 한눈에 봐도 뱅크시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뱅크시는 철저히 신원을 숨겨 언론에 은둔자, 비밀스러운 화가로 불린다. 1990년대 초반 영국 브리스틀 주변에서 작품 활동을 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쟁과 아동 빈곤, 기후재앙 등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찾아내 이를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몇년 전부터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과 유타주 파크 시티, 팔레스타인 등에도 그의 작품이 나타났다.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그의 ‘풍선과 소녀’는 104만 파운드(당시 환율로 약 15억원)에 낙찰된 직후 갑자기 경고음과 함께 그림이 액자 밑으로 떨어지면서 여러 조각으로 갈갈이 찢겨 큰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사랑은 휴지통에’란 제목으로 다시 소더비 경매에 나와 1860만 파운드(약 300억원)에 낙찰됐다.
  • [포착] 푸틴에게 한판승?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새 작품 우크라서 발견

    [포착] 푸틴에게 한판승?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새 작품 우크라서 발견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새로운 작품이 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간직한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에 그려졌다.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뱅크시의 새 작품이 우크라이나 키이브 인근 보로디얀카 마을에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 마을은 러시아의 침공 초기 폭격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도시 중 하나다. 지난 4월 러시아군이 물러간 이후 현재 우크라이나 측은 파괴된 도시 재건에 한창이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파괴된 건물 벽 등에 총 3점이 그려졌다.작품들을 보면 거꾸로 자세를 취한 체조 선수, 시소를 타는 어린이 그리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한 소년이 유도로 제압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평소 반전(反戰)을 주제로 한 여러 작품들을 그려온 뱅크시가 실제로 보로디얀카 마을에 가서 벽화를 그린 셈. 뱅크시는 11일 이 작품들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보로디얀카, 우크라이나'(Borodyanka, Ukraine)라고 적었다.  일명 ‘얼굴 없는 화가’로 전 세계에 알려진 뱅크시는 도시의 거리와 건물에 벽화를 그리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전쟁과 아동 빈곤, 환경 등을 풍자하는 내용이 대부분으로 그렸다 하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킬 만큼 영향력이 크다. 특히 지난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는 104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15억 원)에 낙찰된 직후 갑자기 경고음과 함께 그림이 액자 밑으로 통과하면서 여러 조각들로 갈갈이 찢겨 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사랑은 휴지통에‘(Love is in the Bin)라는 이름으로 다시 소더비 경매에 올라 1860만 파운드(약 300억 원)에 낙찰됐다.   
  • 광주시, 내년 예산안 7조2535억 편성…“민생 최우선”

    광주시, 내년 예산안 7조2535억 편성…“민생 최우선”

    올해보다 3.5% 증액…2023년도 예산안 시의회 제출 상생카드·중소기업·소상공인·청년창업 등 지원 확대 광주시가 민선 8기 첫 본예산으로 7조2535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11일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은 올해보다 2441억원(3.5%) 늘어난 것으로 일반 회계 5조8976억원, 특별 회계 1조3559억원이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303억원(5.2%) 늘어난 2조6225억원,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2178억원(6.1%) 증가한 3조8035억원이다. 지방채는 올해 2150억원보다 1350억원(62.8%) 줄어든 800억원이 반영됐다. 금리·물가·환율 등 ‘3고 현상’이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경제 한파 속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위기 경제 버팀목’ 예산으로 789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정부 예산 축소로 차질이 예상되는 노인·청년 일자리 사업에 감소분만큼 자체 재원 93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상생카드 할인 유지를 위해 769억원을 반영, 월 50만원 한도 내 5% 할인을 지속할 수 있는 예산도 확보하기로 했다. 현재 할인 폭은 월 50만원 한도 내 10%로, 국회의 내년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 할인율은 5%로 떨어질 수 있다. 광주시는 국회 심의, 국비 지원 상황을 지켜본 뒤 내년에 적용할 할인율을 논의하기로 했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2조861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생애주기별 돌봄 예산에 1조8446억원이 반영됐다.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K-뷰티, 디지털 콘텐츠 문화 등 산업과 일자리 성장 예산으로는 1731억원이 편성됐다. 도시 이용인구 3000만 명 시대 ‘꿀잼 도시’ 구현을 위한 활력 예산은 2815억원이다. 광주비엔날레(50억원), 버스커즈 월드컵(10억원), 내년 1부리그로 승격한 시민 프로축구단 광주FC 지원(100억원) 사업비 등이 포함됐다. 공사비 증액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2단계 건설을 본격화하기 위해 3170억원을 반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에는 민생 경제에 더욱 거센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어느 때보다 따뜻한 민생정책을 잘 준비해야 한다”며 “그 시작으로 예산 편성 방향을 ‘위기 경제 대응 버팀목’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내년 본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순 확정된다.
  • 전남도, 2023년도 예산안 10조 3381억 편성

    전남도, 2023년도 예산안 10조 3381억 편성

    전남도가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10조 3381억원으로 확정하고, 1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0조 470억원 보다 2911억원(2.9%)이 증가한 10조 3381억원이다. 일반회계는 2300억원(2.5%) 증가한 9조 2883억원, 특별회계는 611억원(6.2%) 증가한 1조 498억원을 편성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감안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 발행없이 편성했다. 글로벌 도정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첨단전략 산업 육성과 청년 및 도민행복 시책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 중점 편성방향은 ▲첨단 전략산업 육성 및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1조 241억원) ▲문화예술자원과 콘텐츠 융복합, 문화 관광 융성시대(4278억원)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 및 미래생명산업화(1조 9119억원) ▲청년 응원과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실현(3조 3414억원) ▲도민안전과 SOC 르네상스 기반 구축(1조 3623억원) 등이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첨단전략산업분야에 이산화탄소의 재활용 기술 실증을 위한 탄소포집활용(CCU)실증지원센터 구축 16억원, 수소도시 조성 및 수전해시스템 성능시험센터 등 수소인프라 구축 25억원,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12억원, 이차전지분야 사업화기술지원 및 전문인력양성 15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분야에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105억원, 마한문화권 복원 및 발굴 조사지원 15억원, 영상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남도영화제 개최 지원 10억원을 반영했다. 농수축산분야는 도내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실용화 지원센터 구축 66억원, 비료가격안정 지원 375억원,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42억 등이다. 인구·청년·복지분야에는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110억원, 세대어울림 복합센터 건립 89억원, 청년종합지원공간인 권역별 대규모 청년문화센터 71억원, 염전 근로자 등 필수근로자 주거안정 지원 사업 45억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사업 628억원, 독거어르신 반려로봇 보급사업 22억원을 편성했다. 대규모 지역주도 균형발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안전·SOC 분야에 섬마을 LPG시설 구축 36억원,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 8억원을 담았다. 중점분야별 주요예산은 우선 세계적 수준의 첨단 전략산업 육성 및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를 위해 1조 241억원을 편성했다. 첨단 전략산업 거점 구축을 위해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40억원, 수소인프라 구축사업 25억원, 반도체 생태계 구축 12억원, 조선업 스마트공장구축 사업 8억원을 반영했다. 경영안정 자금 이자지원 179억원, 지역사랑상품권 105억원을 편성해 중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업의 도내 투자유치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42억원, 시설 및 입지보조금 59억원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자원과 콘텐츠를 융복합해 문화 관광 융성시대 실현을 위해 4278억원을 편성했다. 2023년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86억원, 국제농업박람회 72억원, 국제수묵비엔날레 34억원 등을 반영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및 미래생명산업화를 위해 1조 9119억원을 편성했다. 농어촌 활력증진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본형공익직불제 4725억, 농어민 공익수당 529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83억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53억원 등을 편성하고, 어촌어항 현대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은 1028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청년 응원과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을 위해 3조 3414억원을 반영했다. 청년마을로 프로젝트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13개 사업 161억원, 청년공공임대주택 110억원, 대규모 청년문화센터 71억원을 편성했다. 연 20만원의 문화활동비를 지원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사업은 지원대상을 확대해 91억원을 반영했다. 공공산후조리원 40억원, 세대어울림 복합센터 89억원, 필수근로자 주거지원사업 45억원, 농산어촌 유학활성화사업 70억원 등 인구회복 전환점 마련을 위해 사업을 편성했다. 시군 스스로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대규모 지역주도 균형발전사업인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가 3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밖에 도민안전과 SOC 르네상스 기반 확충을 위해 1조 3623억원을 편성했다. 동부권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95억원, 동부권 감염병 진단센터 건립 40억원 등을 반영했다. 황기연 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도정운영을 위해 인구유입과 청년의 자립·정착 지원, 지역경제 활력화에 마중물이 될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며 “탄소중립, 해상풍력, 바이오, 이차전지 등 전남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미래 전략산업에도 집중 투자했다”고 말했다. 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367회 전남도의회 상임 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 허훈 의원 “청년사업, 청년들의 경쟁력· 자생력을 높일 수 있게 수립해야”

    허훈 의원 “청년사업, 청년들의 경쟁력· 자생력을 높일 수 있게 수립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 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지난 10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위탁업체인 서울청년센터의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하고 운영현황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하는 한편, 일부 청년이 아닌 모든 청년들의 경쟁력·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허 의원은 “청년수당 지급중단 사유 중 점검 차원에서 3회차, 5회차에 작성하게 돼있는 ‘자기활동기록서 미제출’로 인한 건수가 매해 1,000건이 넘고 있다”고 지적하고, “수당의 취지에 맞게 청년들에게 책임감과 동력을 부여하는 방안 마련을 통해, 해당 사유로 지급중단 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허 의원은 “위탁 운영되고 있는 일부 서울청년센터의 집행률을 보면 23%, 25%로 굉장히 낮은 수치”라고 언급하고, 위탁하기 전 사전검토, 위탁 후 중간 점검 등 절차를 이행함에도 청년센터 위탁과 관련한 저조한 집행률을 보이는 것은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위탁업체 사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해당 지역 청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허 의원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영테크 사업과 관련해 “요즘 젊은 청년들은 양질의 인터넷 콘텐츠를 활용해 재테크 등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고 말하고, 15억 예산 투자 대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 의원은 미래청년기획단의 주요 사업에 관해 “정보 습득이 빠르고 자격조건이 되는 일부 청년만 수혜를 입지 않고 모든 청년에게 사업참여의 기회가 돌아가는 한편, 청년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수립에 전력을 다해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안 삽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7주 줄하락…수도권 10년 만에 최저

    “안 삽니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7주 줄하락…수도권 10년 만에 최저

    금리인상 영향…52주 연속 ‘팔자’ 우세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70.7 또 하락은평·마포·서대문구 66.5 가장 낮아전국수급지수 78.5…3년 4개월만 최저전세지수도 하락세…대출규제 풀어도 관망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상환 부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7주 연속 꺾였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아파트수급지수도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0.7로 지난주(72.9)보다 하락했다. 수급지수는 조사 기간 내 상대비교이긴 하지만 단순 수치상으로는 2013년 2월 마지막주(70.1) 이후 약 9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아파트 수급지수는 지난해 11월 셋째주 조사에서 99.6을 기록하며 기준선을 하회한 뒤 52주 연속해서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매수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며 역대급 거래 절벽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결과다.서울 5대 권역 일제히 하락 서울 5대 권역이 일제히 지난주보다 지수가 하락했다.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의 지수가 66.5로 가장 낮았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의 동북권이 뒤를 이었다.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지난주 69.3에서 이번주 68.1로 떨어졌고, 영등포·양천·동작·강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지난주 78.4에서 이번주 72.9로 지수가 급락했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동남권은 76.7로 서울에서 가장 지수가 높았지만 역시 지난주(77.4)보다 하락했다. 경기(74.1)와 인천(73.9)도 지난주보다 지수가 떨어지면서 수도권 전체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75.2에서 금주 73.0으로 내려왔다. 단순 수치로 2012년 10월 넷째주 72.2이후 약 10년 1개월 만에 최저다.전국 아파트 지수 80선 붕괴2019년 7월 이후 최저  전국 아파트 지수는 78.5로 지난주(80.6)보다 하락하며 지수 80선이 무너졌다. 2019년 7월 첫주(77.8) 이후 3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5대 광역시(77.8)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83.5)의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이다.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시장에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보다 상대적으로 세입자를 찾는 집주인만 많아지는 모양새다. 이번주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국 80.4, 수도권 74.3, 서울 73.0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일제히 하락했다.정부 대출 규제 풀었지만… 정부가 대출 규제를 풀고 있지만 미국발 금리 인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다음달에도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돼 있어 경색돼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얼마나 효과가 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전날 정부는 고가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50%로 상향해 단일화하는 등 묶여 있던 대출 관련 규제를 상당폭 풀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다음부터 무주택자와 1주택자(기존 주택 처분조건부)를 대상으로 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 금지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규제지역에서 주택 가액별로 차등화 돼 있는 무주택 LTV 규제도 50%로 일원화하고, 서민·실수요자에 대해서는 LTV 한도를 6억원까지 올려준다. 규제는 큰 폭으로 완화됐지만 치솟는 금리에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때 0.5%까지 내려갔던 기준금리가 3.0%로 오르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7%대에 진입했다. 연말에는 8%가 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또 LTV는 풀었더라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는 여전히 묶어 놓은 상태라 어지간한 고소득자가 아니고서야 최대한도까지 대출을 받기도 어렵다. 올 7월부터 총 대출액이 1억원을 넘으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을 수 없다. 여기에 집값이 추가로 더 떨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어 선뜻 매수시장에 뛰어들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 로켓배송 8년…첫 흑자

    로켓배송 8년…첫 흑자

    지난해 3월 상장 후 지난 1분기까지 2500억~5000억원대 손실을 낸 쿠팡이 로켓배송 시작 후 8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5조 3850억원)보다 27% 증가한 6조 838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원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달러 기준 매출은 지난해 46억 4470만 달러와 비교해 10% 증가한 51억 133만 달러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1037억원(7742만 달러), 당기순이익 1215억원(9067만 달러)을 각각 기록했다. 2014년 로켓배송 시작 후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흑자 전환 성공은 올 들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온 결과란 설명이다. 쿠팡은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지난 1분기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마켓플레이스) 분야 흑자(287만 달러)를 낸 데 이어 2분기엔 835억원(6617만 달러)의 조정 EBITDA 순이익을 냈다. 이번 3분기는 전 분기와 비교해 200%가량 증가한 2613억원(1억 9500만 달러)을 기록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자동화 기술에 기반을 둔 물류 네트워크를 이번 실적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쿠팡은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수요 예측으로 신선식품 재고 손실을 지난해와 비교해 50% 줄였다”고 밝혔다. 장 마감 후 발표한 흑자 전환 소식에 쿠팡 주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미국시간 9일 8시 기준) 시간 외 거래에서 10.50% 상승하며 18.00달러로 거래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