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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늘자 경상수지 적자로.... 상품수지 7개월 만에 흑자

    여행 늘자 경상수지 적자로.... 상품수지 7개월 만에 흑자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상품수지는 7개월만에 흑자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7억 9000만 달러(약 1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앞서 11년 만의 2개월 연속 적자(1월 -42억 1000만 달러·2월 -5억 2000만 달러) 이후 3월(1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다시 주저앉았다. 이에 따라 올 4월까지 경상수지는 53억 7000만달러 적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150억 1000만 달러 흑자) 대비 203억 8000만달러 줄었다. 그 와중에 상품수지가 5억 8000만달러 흑자였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수출(491억 1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16.8%(99억 3000만 달러) 줄었다. 앞서 작년 9월 수출이 23개월 만에 처음 전년 같은 달보다 감소한 뒤 8개월 연속 뒷걸음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특히 반도체(통관 기준 -40.5%), 석유제품(-27.4%), 철강제품(-15.7%), 화학공업 제품(-12.8%)이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29.1%), 중국(-26.5%), 일본(-21.1%), 미국(-4.4%)으로의 수출이 위축됐다. 다만 승용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40.9% 늘었다. 수입(485억 3000만 달러)도 13.2%(73억8천만 달러) 감소했다. 특히 원자재 수입이 작년 같은 달보다 20.5%나 줄었다. 원자재 중 석유제품, 원유, 석탄, 가스 감소율이 각 39.7%, 30.1%, 21.3%, 15.5%에 이르렀다. 가전제품(-18.8%), 곡물(-16.8%) 등 소비재(-6.7%)와 반도체(-15.7%) 등 자본재(-3.4%) 수입도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12억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3억 8000만 달러 흑자에서 1년 사이 수지가 15억 9000만 달러 감소했다. 다만 적자 폭은 3월(19억 달러)보다 다소 줄었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관련 방역이 완화되면서 여행수지(-5억 달러)가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운송수지는 3월 적자(-2000만 달러)에서 벗어나 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3월 36억 5000만달러 흑자에서 4월 9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에 대한 배당이 늘면서 배당소득 수지가 한 달 사이 31억 5000만달러 흑자에서 5억 5000만달러 적자로 37억 달러 급감한 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48억 2000만달러 줄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억 8000만 달러 늘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7억 4000만 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와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각 17억 5000만달러, 53억 8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4월 수지에 대해 “적자라도 내용을 보면 나름 선방했다”며 “4월은 외국인 배당 지급으로 큰 폭의 본원소득 수지 적자가 나타나는 시기지만, 올해 4월 적자 규모(9000만 달러)는 직전 8개년도 평균(36억 9000만달러)보다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으로 외국인에 지급된 배당금 자체가 소폭 줄어든 반면, 배당 수입 증가세는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 부장은 향후 경상수지 전망과 관련해 “5월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4월보다 감소했고 5월의 경우 일반적으로 외국인 배당 지급도 줄어 본원소득 수지가 흑자를 내는 만큼 5월에도 경상수지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망의 근거로 지난달 1일 평균 수출액(조업일수 영향 배제)이 작년 10월 이후 처음 24억달러대를 회복한 점, 반도체 수출 물량의 감소율(전년 동월 대비)이 최근 0.3% 정도까지 낮아진 점 등을 들었다. 그는 “경상수지 개선세가 상품수지 중심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회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양잔디 강자’ 백석현… 한국 그린도 적응 완료

    ‘양잔디 강자’ 백석현… 한국 그린도 적응 완료

    “이제 한국 잔디에도 적응한 것 같습니다.” ‘양잔디 강자’ 백석현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지 3주 만에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8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13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백석현은 6언더파 65타를 쳐 KPGA 통산 6승에 빛나는 이형준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60위에 이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선 컷오프당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선두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9번(파5) 홀에서 티샷으로 315야드를 때린 뒤 세컷 샷을 핀 2.5m 옆에 바짝 붙인 뒤 이글을 잡으며 탄성을 자아냈다. 백석현은 “이제 한국 잔디에도 적응이 된 것 같다”면서 “공을 치는 방법을 약간 바꿨다. 양잔디에서 치듯 공을 눌러 치지 않고 약간 쓸어치는 듯이 친다”고 말했다. 이형준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며 첫날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단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형준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명확하게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많이 답답했다”면서 “하지만 안 된다는 생각이 계속 들게 되면 깊은 슬럼프에 빠질 것 같아 긍정적으로 계속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해 66회째를 맞은 KPGA 선수권은 국내에서 열리는 프로 골프 대회 중 한국오픈과 함께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우승자는 상금 3억원과 5년 시드 그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을 받는다. 공동 3위는 5언더파 66타를 친 김태호와 이승택이 차지했고,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정한밀, 차강호, 박영규, 이태희가 공동 5위로 추격하고 있다.
  • 김성주 “아내 카페 폐업 1억 손실…방송 노예 됐다”

    김성주 “아내 카페 폐업 1억 손실…방송 노예 됐다”

    방송인 김성주가 카페 폐업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예능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 1회에서는 MC 김성주와 카페 업계에서 가장 핫한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 대표가 동네 카페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쳤다. 유정수는 서울 익선동, 창신동 등 버려진 동네를 ‘핫플레이스’로 만든 업계 최고의 공간 기획 전문가다. 그가 ‘핫플’로 일궈낸 예상 연 매출액은 무려 700억원이다. 특히 연 매출이 15억원인 매장만 60개라고 해 그가 제공할 솔루션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유정수는 “처음 창업한 매장이 완전 쫄딱 망했었다. 창업 비용 다 날리고 2억원 정도 손해를 봤다”며 자신의 아픈 경험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대부분 ‘영끌’해서 가게를 차리고, 폐업하면 엄청난 빚만 남는데 2회차가 없는 거다”라며 카페 폐업 위기에 처한 이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들려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김성주는 아내가 카페 폐업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폐업을 경험해봤었다. 제가 한 게 아니고 아내가 했다. 당시 아내가 ‘편하게 방송하게 해줄게’라고 했는데 그 계기로 제가 방송의 노예가 됐다. 더욱 방송에 매진하게 만들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1년 정도 운영하다 망했다. 그런데도 손실이 1억원 정도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양잔디 강자’ 백석현 한국 잔디도 적응 끝… KPGA 선수권 첫날 선두

    ‘양잔디 강자’ 백석현 한국 잔디도 적응 끝… KPGA 선수권 첫날 선두

    “이제 한국 잔디에도 적응한 것 같습니다.” ‘양잔디 강자’ 백석현이 생애 첫 우승을 거둔지 3주 만에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8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13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 원) 1라운드에서 백석현은 6언더파 65타를 쳐 KPGA 통산 6승에 빛나는 이형준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프로 데뷔 10년 만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60위에 이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선 컷오프당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선두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9번(파5) 홀에서 티샷으로 315야드를 때린 뒤, 세컷 샷을 핀 2.5m 옆에 바짝 붙인 뒤 이글을 잡자 탄성을 자아냈다. 백석현은 “이제 한국 잔디에서도 적응이 된 것 같다”면서 “공을 치는 방법을 약간 바꿨다. 양잔디에서 치듯 공을 눌러 치지 않고 약간 쓸어치는 듯이 친다”고 설명했다. 이형준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며 첫날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단 한 번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형준은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명확하게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많이 답답했다”면서 “하지만 안 된다는 생각이 계속 들게 되면 깊은 슬럼프에 빠질 것 같아 긍정적으로 계속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해 66회째 맞는 KPGA 선수권은 국내에서 열리는 프로 골프 대회 중 한국오픈과 함께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우승자는 상금 3억 원과 5년 시드 그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을 받는다. 공동 3위에는 5언더파 66타를 친 김태호와 이승택이 차지했고,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정한밀, 차강호, 박영규, 이태희가 공동 5위로 추격하고 있다.
  • 가짜석유에 정량미달까지…경기도, 103억원어치 불법 유통한 27명 입건

    가짜석유에 정량미달까지…경기도, 103억원어치 불법 유통한 27명 입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가짜석유와 정량을 속여 판매하거나 과세자료 없이 거래한 A씨 등 27명을 적발하고 석유사업법·계량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이 불법 유통한 석유 제품량은 650만ℓ로 시가 103억원어치 이고, 피해를 본 소비자는 12만명으로 추산됐다. 석유제품 대리점 운영자 A씨와 배달기사 등 4명은 이동판매차량의 주유기에 불법 제어장치를 설치, 정량보다 10% 적게 주유되도록 조작해 2019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경유 156만ℓ 23억4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같은 혐의로 적발됐는데도 11월부터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유업자 B씨 등 4명은 과세자료 없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현금거래하는 수법으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경유 221만ℓ 35억1000만원 상당을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무자료 거래를 숨기기 위해 허위 석유수급거래 내역을 제출했으며, 행정처분을 피하기 위해 대표자를 변경 신청하거나 폐업하기도 했다. 다른 주유업자 C씨 등 4명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바지사장을 두고 현금거래로 무자료 경유를 공급받는 수법으로 경유 92만ℓ 15억원 상당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입건됐다. D씨는 바지 사장을 두고 무자료공급업자와 동업 형태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2회에 걸쳐 대량의 무자료 경유를 불법 유통·판매했고, E씨는 단속을 피하기위해 2회에 걸쳐 POS(주유소 판매관리시스템) 판매물량 기록을 삭제했다. 석유사업법 등에 따르면 가짜석유를 제조·보관·판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이, 정량 미달과 무자료 거래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김광덕 단장은 “불법 석유제품 유통행위는 차량의 기계 부품 마모와 안전사고, 유해가스 배출로 환경오염을 일으켜 국민건강을 해치고, 국가 세수 손실을 초래하는 범죄다. 계속해서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석유 유통업계 현장 단속을 실시해 유통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경 상승세, KPGA 선수권 2연승 시동

    이재경 상승세, KPGA 선수권 2연승 시동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경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메이저급 대회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8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138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시작됐다. 이후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돼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함께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이기도 하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5년 시드가 부여되고, 대회 평생 출전권도 주어진다. 이재경은 최근 치른 5차례 대회에서 4위·7위·7위·10위·우승을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끝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둘 때는 7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재경은 “경기력이 좋다. 하지만 무조건 우승한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회 개막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챔피언 신상훈도 우승 후보다. 신상훈이 우승할 경우 35년째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타이틀 방어를 달성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는 최윤수가 1987년과 1988년에 우승한 뒤 아직 2년 연속 우승이 없다. 신상훈은 “시즌 초반보다 경기력이 올라왔고 컨디션도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괴력의 장타자 정찬민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역사가 깊은 대회인 만큼 고령의 이전 대회 우승자들도 출전한다. 2021년 KPGA 대회 최고령 출전 기록(72세 11개월 11일)을 작성한 최윤수는 올해 그 기록을 74세 8개월 17일로 바꾸기 위해 출전한다. 62세 김종덕도 지난해에 이어 대회 최고령 컷 통과 기록(61세 6일) 경신을 노린다.
  • 개미들, 다시 은행으로… 역머니무브 반짝

    개미들, 다시 은행으로… 역머니무브 반짝

    금리 하락으로 주춤했던 은행 예적금의 인기가 다시금 반짝 돌아오는 모양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에 주식으로 몰렸던 자금이 안전한 은행으로 돌아오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일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817조 5915억원으로 4월 말(805조 7827억원) 대비 11조 808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최고 증가폭을 보인 지난 2월(전월 대비 3조 4506억원 증가)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정기적금 잔액도 같은 기간 37조 9878억원에서 39조 420억원으로 1조 542억원 늘었다. 지난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5%를 웃돌면서 활발한 역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났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의 수신금리가 떨어지자 예적금의 매력도가 급감했다. 지난 3월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05조원대로 전월 대비 10조원 이상 쪼그라들기도 했다. 당시 자금의 상당 부분은 벚꽃 랠리가 이어지던 증시로 이동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평균 증권사 투자예탁금은 47조 1897억원이었으나 지난 4월 52조 3501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그러나 SG증권발 폭락 사태와 더불어 예금금리가 소폭 인상되면서 시중의 자금들이 다시금 은행으로 몰렸다. 지난달 평균 증권사 투자예탁금은 전월 평균 대비 1조 5738억원 줄어든 50조 7763억원으로 나타났다.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서 소폭 인상된 은행 수신금리도 역머니무브에 힘을 실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은행채 1년물 금리는 3.876%로 지난 4월 초(3.603%) 대비 0.273% 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초 3%대 초반에 머물던 5대 은행의 예금금리도 최근 최고 연 3.7~3.8%대로 올라섰다. 특판 적금 상품도 속속 출시되는 추세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초 5대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도 같은 금리의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선보였으며, 하나은행에선 직장인 적립식 상품인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을 통해 최고 연 5.8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10년 새 사립대 적자 급증…“지방 81%·수도권 71% 적자”

    10년 새 사립대 적자 급증…“지방 81%·수도권 71% 적자”

    비수도권 사립대 10곳 중 8곳은 운영수지 적자에 시달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7일 발표한 ‘대학 등록금 및 사립대학교 운영 손익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비수도권 사립대 91개교 가운데 81.3%인 74개교의 운영수지가 적자로 나타났다. 2011년 33.3%였던 적자 규모와 비교하면 10년 만에 48.0%포인트 늘었다. 특히 중규모 학교의 타격이 컸다. 재학생 5000명 이상 1만명 미만인 중규모 비수도권 사립대는 87.9%가 적자에 시달렸다. 2011년(21.4%)보다 66.5%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재학생 1만명 이상인 대규모 비수도권 사립대는 64.7%, 재학생 5000명 미만인 소규모 비수도권 사립대에선 82.9%가 적자로 나타났다. 수도권 사립대에선 70.8%가 운영수지 적자를 나타내 2011년(23.1%)보다 47.7%포인트 늘었다. 수도권도 중규모 사립대 적자 비율이 85.0%로 가장 높았고 소규모(73.9%), 대규모(54.5%) 순이었다. 수도권 전체 사립대 1개교당 평균 운영손익은 2011년 84억원 흑자에서 2021년 2억 4000만원 적자로, 비수도권은 33억 4000만원 흑자에서 15억 4000만원 적자로 집계됐다. 대교협은 2023년 소비자물가인상율을 반영한 국·공립대학의 평균 실질등록금이 380만 8000원, 사립대학은 685만 9000원으로 2011년 대비 각각 20.8%, 19.8% 인하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대교협은 “장기간의 대학등록금 인하·동결에 따른 사립대학의 열악한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대학 수익 다각화와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 KPGA 선수권 우승자는 나야 나

    KPGA 선수권 우승자는 나야 나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경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메이저급 대회인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8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7138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시작됐다. 이후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돼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함께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규모 대회이기도 하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5년 시드가 부여되고, 대회 평생 출전권도 주어진다. 이재경은 최근 치른 5차례 대회에서 4위·7위·7위·10위·우승을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특히 지난 4일 끝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둘 때는 7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재경은 “경기력이 좋다. 하지만 무조건 우승한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회 개막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챔피언 신상훈도 우승 후보다. 신상훈이 우승하게 될 경우 35년째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타이틀 방어를 달성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는 최윤수가 1987년과 1988년에 우승한 뒤 아직 2년 연속 우승이 없다. 신상훈은 “시즌 초반보다 경기력이 올라왔고 컨디션도 좋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괴력의 장타자 정찬민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정찬민은 신인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역사가 깊은 대회인 만큼 고령의 이전 대회 우승자들도 출전한다. 2021년 KPGA 대회 최고령 출전 기록(72세 11개월 11일)을 작성한 최윤수는 올해 그 기록을 74세 8개월 17일로 바꾸기 위해 출전한다. 62세 김종덕도 지난해에 이어 대회 최고령 컷 통과 기록(61세 6일) 경신을 노린다.
  • 정부 예산안서 빠진 세종의사당 ‘진실공방’

    정부 예산안서 빠진 세종의사당 ‘진실공방’

    -홍성국 의원 “내년 예산요구안에 불포함”…사업 차질 우려-행복청 “사업추진 예산 확보, 정상추진중”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야당 국회의원과 행복청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갑)은 “세종시의사당 건립 의지가 없다”며 비판하고, 행복청은 “사업 착수를 위한 예산은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7일 홍 의원에 따르면 행복청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4회계연도 예산요구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 홍 의원은 “지난달 31일까지 각 부처가 기재부에 예산요구안을 제출했다. 행복청 역시 1715억 원을 제출했으나, 그 안에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마다 국회 전체 이전을 전제로 예산을 확보해 왔다. 행복청의 국회 세종의사당 사업계획이 미정이라고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한마디로 의지가 없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행복청은 사업 착수를 위한 예산을 확보한 상황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계획이 미정이라 내년도 예산을 요구하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행복청은 반박 자료를 통해 “국회규칙이 제정되지 않아 세종의사당의 사업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총사업비가 최초 등록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현재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 현액은 기본설계비 120억 원과 부지보상비 350억 원 등 470억 원으로 사업착수를 위한 예산은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며 “국회규칙이 제정돼 사업계획이 확정된다면 재정협의 절차를 거쳐 예산을 추가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민 송모씨는 “국가 발전을 위해서라도 세종시에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설이 가장 큰 현안”이라며 “세종의사당이 정쟁의 볼모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행복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세종시의사당 건립은 2021년 9월 28일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법률개정안이 통과돼 세종 국회의사당 분원 설치가 확정됐으며 개원은 2027년으로 예정됐다.
  • 올 대미 수출 455억 달러 최대 흑자국 올라… 대중 수출 턱밑 추격

    올 대미 수출 455억 달러 최대 흑자국 올라… 대중 수출 턱밑 추격

    ‘20년간 1위’ 대중에 42억弗 차 추격대중 적자 118억 달러로 늘어대미 무역 흑자 143억弗 1위로 대미국 수출액이 대중국 수출액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 미국은 올해 1~5월 무역수지 최대 흑자국이 됐다. 반면 한중 수교 이후 20년 동안 부동의 최대 수출국이던 중국의 입지는 흔들렸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향상 등으로 인해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갈수록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中 수출 비중 25.3%→19.6%美 수출 비중 14.9%→18.0% 관세청은 6일 올해 1~5월 대중국 수출액이 497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684억 달러)보다 27.3% 줄었다고 집계했다. 월별로 따져 보면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 1월 92억 달러를 기록, 2020년 1월 이후 3년 만에 100억 달러 선이 무너졌다.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째 마이너스다.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최근 1년 중 지난해 9월(6억 6000만 달러)을 빼면 모두 적자였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적자는 118억 달러(15조원)을 넘겼다. 한국무역협회 국가 수출입 통계 등에 따르면 중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25.3%에서 올해 5월까지 19.6%로 줄어들었다. 지난달까지 반도체 수출은 40% 넘게 감소했고 디스플레이 50% 이상, 이차전지·석유화학·철강·자동차부품 등도 20% 이상 큰 폭 하락했다. 반면 대미 수출은 성장세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미국으로의 수출은 455억 달러, 대미 무역 흑자액은 143억 달러(19조원)에 달했다. 전기차 등 자동차와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일반기계 등이 큰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대미 수출 비중은 2021년 14.9%에서 올해 5월까지 18.0%로 올랐다. 대미 수출은 최근 1년간 매달 90억 달러 안팎을 유지하며 올해 들어 1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대중 수출액을 거의 따라잡았다.산업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가 느린 점과 중국이 미국과의 경쟁 구도 속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자국산 중간재 자립도를 향상시켜 가공무역 전환을 가속한 것이 한국산 수출 감소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연구원은 “생산기지의 제3국 이전 등을 통해 대응하더라도 대중 무역 수지 적자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술 격차 확대와 공급망 다각화 노력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中, 2003년 이후 최대교역국 지위작년 12억 달러로 겨우 적자 면해美, 2019년 이후 흑자 폭 매년 증가5월도 35억弗 흑자…‘적자’ 中과 대조 대중 수출은 2003년 7월 미국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선 뒤 19년 10개월(238개월)간 지속됐다. 2002년까지 한국의 연간 최대 수출 국가는 미국이었다. 그러나 2003년 중국으로의 수출은 351억 달러로 미국(342억 달러)을 처음으로 제쳤다. 중국은 2013년 무역수지 흑자액이 628억 달러를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최대 흑자국이었지만 코로나19 기간 동안 빠르게 흑자 폭이 감소하다 지난해에는 12억 달러로 겨우 적자를 면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대중 수출 하락세는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적자로 돌아섰다. 한미 동맹이 강화되는 가운데 미국으로의 수출은 2016년(665억 달러)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1098억 달러로 65.1% 껑충 뛰었다. 2019년부터는 해마다 무역수지 흑자 폭이 증가했다. 2019년 115억 달러였던 무역수지 흑자액은 2020년 166억 달러, 2021년 227억 달러, 2022년 280억 달러로 상승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4월 첫 열흘간 수출에서는 20년 만에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앞지르기도 했다. 대미 수출은 지난달에도 34억 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17억 4000만 달러 적자를 낸 중국과 대조를 이뤘다.
  • 강원 ‘인천 전세사기 연루’ 최문순 수사 의뢰

    인천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일명 ‘건축왕’ 남모(62)씨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동해이씨티가 시행자로 나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는 강원도 감사 결과가 5일 나왔다. 강원도는 사업 추진 당시 의사결정 라인에 있었던 최문순 전 강원지사와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 고위 간부 등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동자청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자문회의에서 제기한 재검토 의견을 무시하고 동해이씨티가 제출한 개발계획안을 산업부에 신청해 2018년 10월 승인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안은 기존 계획보다 주거시설을 462가구(1156명)에서 9515가구(2만 3799명)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감사위 관계자는 “동자청은 면밀한 검토를 소홀히 해 동해시 지역사회로부터 사업자 특혜 의혹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감사위는 동해이씨티가 시행자로 선정되기 위해 동자청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한 검토가 부실하게 이뤄진 점도 지적했다. 동해이씨티가 2017년 6월 동자청에 낸 사업제안서에서 모회사인 상진종합건설의 총자산은 1조 2000억원, 직원 2521명으로 기재됐으나 실제론 자산 15억원, 직원 9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사위는 동자청이 시행자 공모 과정에서 동해이씨티 외 2곳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 법적 근거가 없는 양해각서에 따라 동해이씨티에 예비개발사업자 지위를 부여한 점도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감사위는 또 드론택시(UAM) 시제기 개발사업 과정에서도 주관 사업자가 TIE로 내정되는 등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최 전 지사와 전 강원테크노파크 고위 관계자 1명을 수사 의뢰키로 했다. 최 전 지사는 2건의 감사 결과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춘천지검 강릉지청에서 이미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항”이라면서 “정치적 판단에 따른 감사 결과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 ‘건축왕’ 손 탄 망상지구…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

    ‘건축왕’ 손 탄 망상지구…최문순 전 지사 수사 의뢰

    인천 미추홀구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를 벌인 일명 ‘건축왕’ 남모(62)씨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동해이씨티가 시행자로 나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는 강원도 감사 결과가 5일 나왔다. 강원도는 사업 추진 당시 의사결정 라인에 있었던 최문순 전 강원지사와 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 고위 간부 등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동자청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자문회의에서 제기한 재검토 의견을 무시하고 동해이씨티가 제출한 개발계획안을 산자부에 신청해 2018년 10월 승인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개발계획안은 기존 계획보다 주거시설을 462세대(1156명)에서 9515세대(2만 3799명)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감사위 관계자는 “동자청은 면밀한 검토를 소홀히 해 동해시 지역사회로부터 사업자 특혜 의혹을 초래했다”고 했다. 감사위는 동해이씨티가 시행자로 선정되기 위해 동자청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한 검토가 부실하게 이뤄진 점도 지적했다. 동해이씨티가 2017년 6월 동자청에 낸 사업제안서에서 모회사인 상진종합건설의 총자산은 1조 2000억원, 직원 2521명으로 기재됐으나 실제론 자산 15억원, 직원 9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감사위는 동자청이 시행자 공모 과정에서 동해이씨티 외 2곳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 경제자유구역법상 동해이씨티가 시행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는 점, 법적 근거가 없는 양해각서에 따라 동해이씨티에 예비개발사업자 지위를 부여한 점도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감사위는 또 드론택시(UAM) 시제기 개발사업 과정에서도 주관 사업자가 TIE로 내정되고,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확보하지 않는 등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최 전 지사와 전 강원테크노파크 고위 관계자 1명을 수사 의뢰키로 했다. 박동주 감사위원장은 “감사 결과 다 밝히지 못한 의혹을 해소하고 추가 사실 확인을 위해 수사 의뢰하겠다”며 “정책, 현안 자체감사로 감사 기능을 확대하고 강화해 도가 추진하는 정책의 실질적 성과와 실효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지사는 2건의 감사 결과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최 전 지사는 “망상지구 사업은 춘천지검 강릉지청에서 이미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항이고, 앞서 2020년 감사위에서도 관련 의혹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결정된 바 있다”면서 “정치적 판단에 따른 감사 결과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UAM 시제기 개발사업에 대해선 “의회 예산안 동의 절차, 해당 분야 전문가 검토와 심의 등을 충분히 거쳐 진행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의도된 감사 결과와 수사 의뢰로 그 책임을 전임 도정에 묻고 있다”며 “고소, 고발, 수사 의뢰 등 거듭된 사법적 조치로 정치보복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 ‘두 바퀴’ 천국 강동… 안전교육·보험까지 책임져요

    ‘두 바퀴’ 천국 강동… 안전교육·보험까지 책임져요

    ‘자전거’ 하면 유럽 국가들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자전거 천국’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만 12~69세 중 한 달에 한 번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만 1340만명이다.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380만명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회원으로 가입했다. 시의 자전거 도로는 1315개 노선 1316㎞에 달한다. 서울 강동구는 시내 25개 자치구 중 손꼽히는 자전거 친화도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 수준 고양을 위해 강동바이크스쿨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자가 정비교실, 이동수리 서비스, 자전거 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4일 강동구에 따르면 자전거 자가 정비교실은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정비의 목적 ▲타이어 펑크 응급처치 ▲체인이탈 응급처치 및 점검·교환 ▲자전거관리(체인오일, 세차 등) ▲브레이크 정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민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리센터도 운영 중이다. 강동바이크스쿨 자전거 안전교육은 교통법규 등 자전거 교통안전에 대한 이론 교육과 자전거 타기 실습이 병행된 강좌다. 구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강동구민 자전거보험’을 시행하고 있다.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에 대해 4주 이상 진단받는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금액은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 상해 진단위로금은 10만~60만원(4~8주 차등 지급)이다. 자전거 용품 등을 구매하려면 국내 최대 자전거 관련 상권인 ‘천호자전거거리’를 찾으면 된다. 천호자전거거리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에 선정돼 2025년까지 총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로컬브랜드 공모전에서 천호자전거거리를 기점으로 한강 투어 및 찾아오는 자전거 여행을 연계하고 ▲자전거와 예술이 결합된 이색거리 조성 ▲자전거 관련 정보 원스톱 제공 서비스 ▲국제 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을 명소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자전거거리 강화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민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소아응급환자 진료 공백 없앤다

    경남도가 24시간 동안 진료 공백 없이 소아응급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병원에 전문의 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입원병상과 신생아집중치료실 등 소아환자 치료 기반시설을 보유한 도내 응급의료기관 3곳에 오는 9월부터 소아청소년 진료 전담 전문의 채용 인건비를 지원해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 병원은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병원, 창원 소재 창원경상국립대병원과 삼성창원병원이다. 경남도는 이들 3곳 병원이 소아응급의료를 전담하는 의료인력 2명씩을 채용할 수 있도록 병원마다 연간 5억원씩 모두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비는 경남도가 70%, 병원 소재 기초자치단체가 30%를 부담한다. 인건비 지원을 통해 채용되는 소아청소년 전담 전문의는 부족한 전공의 인력을 대신해 응급실에서 24시간 소아응급환자를 진료 및 치료한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24시간 가동하던 소아응급의료체계가 지난 3월부터 전공의 부족으로 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중증환자만 진료하고 일반 소아환자는 다른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받도록 안내한다. 병원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소아 전문의 2명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냈지만 채용을 못 하고 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24시간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을 비롯해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에 소아응급환자 진료공백 없다...경남도 전문의 인건비 지원

    경남에 소아응급환자 진료공백 없다...경남도 전문의 인건비 지원

    경남도가 24시간 동안 진료 공백 없이 소아응급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병원에 전문의 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경남도는 입원병상과 신생아집중치료실 등 소아환자 치료 기반시설을 보유한 도내 응급의료기관 3곳에 오는 9월부터 소아청소년 진료 전담 전문의 채용 인건비를 지원해 소아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 병원은 진주에 있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 소재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삼성창원병원이다. 경남도는 이들 3곳 병원이 소아응급의료를 전담하는 의료인력 2명씩을 채용할 수 있도록 병원마다 연간 5억원씩 모두 1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비는 경남도가 70%, 병원 소재 기초자치단체가 30%를 부담한다. 인건비 지원을 통해 채용되는 소아청소년 전담 전문의는 부족한 전공의 인력을 대신해 응급실에서 24시간 소아응급환자를 진료·치료 한다. 경남도는 소아청소년과 지원 전공의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다른 시도 일부 대형병원에서 소아진료 중단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조치로 전문의 채용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4시간 가동하던 소아응급의료체계가 지난 3월부터 전공의 부족으로 오전 0시부터 6시까지는 중증환자만 진료하고 일반 소아환자는 다른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받도록 안내한다. 병원측은 지난해 12월부터 소아 전문의 2명을 채용하기 위해 공고를 냈지만 채용을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충원율은 2013년 97.4%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6.3%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는 저출생에 따른 소아청소년과 진료수요 감소와 개원의 수입 감소 등이 소아청소년과 전공 기피와 상급병원 진료공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한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24시간 소아응급의료체계 구축을 비롯해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동남아] 아태지역 집값 가장 높은 곳은 홍콩 아닌 ‘이곳’

    [여기는 동남아] 아태지역 집값 가장 높은 곳은 홍콩 아닌 ‘이곳’

    싱가포르의 집값이 홍콩을 제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부동산 연구소인 도시토지연구소(ULI)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개인 주택 중간값은 지난해 120만 달러(약 15억6000만원)로 홍콩의 116만 달러(약 15억1600만원)를 넘어섰다고 채널뉴스아시아(CNA)는 1일 전했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민간 부문 평균 집값은 8% 이상 상승한 반면 홍콩의 평균 집값은 8.7% 하락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도시토지연구소의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45개 도시의 정부 통계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로 싱가포르는 집값뿐 아니라 임대료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의 개인 임대 주택 월 임대료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2600달러로 집계됐다. 싱가포르의 집값 상승 요인은 이민자의 대거 유입, 넓은 공간을 선호하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 증가 등이 꼽혔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건축 자재 및 노동 공급망의 혼란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싱가포르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일련의 조치들을 발표했는데, 지난 4월에는 외국인 주택 구매자의 취득세율을 기존 대비 두 배인 60%로 대폭 올렸다. 반면 홍콩의 주택 가격은 크게 하락해 2017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는 주로 인구 감소와 주택 담보 대출의 금리 인상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홍콩의 주택 가격 중간값은 전년 대비 8.7% 하락한 116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1m2당 주택 중간값은 홍콩이 1만9768달러로 싱가포르의 1만 715달러를 훌쩍 웃돌아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높은 집값에도 불구하고 주택 자가 보유율이 약 90%로 가장 높았다. 이는 1960년대 싱가포르 정부가 독립 초기부터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일관된 약속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에 반해 서울, 홍콩, 상하이, 도쿄는 높은 집값과 인구 집중으로 주택 자가 보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싱가포르의 공공주택(HDB) 중간값은 37만 9000달러에서 40만 9000달러로 7.9% 상승했으며, 이는 가구 중위 소득의 4.5배에서 4.7배 증가한 수치다. 싱가포르의 개인 주택 중간값은 중위 가구소득의 13.7배로 증가했다. 반면 중국 본토, 홍콩, 마닐라, 세부, 호치민의 주요 도시의 주택 중간값은 중위 가구소득의 약 20배~35배에 달했다. 1위인 중국 선전은 그 수치가 35.0에 달했고, 2위 베트남 호치민은 32.5를 기록한 반면, 홍콩은 26.5로 전년도의 30.5에서 크게 하락했다. 한편 임대료는 대다수 도시에서 중위 가구소득의 30% 미만일 때 달성 가능성이 높았으며, 특히 한국과 일본은 소득 대비 월세 비율이 가장 낮았다.
  • [시끌시끌 이 단지]시세 80%에 한강뷰까지…수방사 뉴홈 온다

    [시끌시끌 이 단지]시세 80%에 한강뷰까지…수방사 뉴홈 온다

    이번 주 ‘시끌시끌 이단지’에서 주목한 곳은 서울 동작구의 ‘알짜 입지’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부지에 들어설 ‘뉴:홈’이다. 뉴홈은 공공분양주택의 새로운 이름으로 ‘첫집’, ‘새로운 주거문화’, ‘희망 시작’ 등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2일 프롭테크 기업 호갱노노에 따르면 동작구 수방사는 지난달 19일 하루 동안 1만 2391명이 검색하고, 이날도 7000여명이 넘는 방문자가 검색해 ‘서울 일간 방문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전청약 일정이 나오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간 호갱노노에서 검색 순위 8위에 오르고 한 주간 검색 순위 5위에 오를 정도로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수방사 단지는 지난해 10월 정부가 공공분양 50만호에 공공임대 50만호를 더해 100만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조기 공급’하기로 한 공공택지 가운데 한 곳이다. 1·9호선 노량진역과 9호선 노들역 가운데 있어 더블역세권을 누리는 것은 물론 일부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약 대기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수방사 부지는 총 556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 중 85세대는 행복주택, 208세대는 군 관사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263세대가 일반공급 30%, 생애 최초.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70%로 배정될 전망이다. 전용 면적 59㎡, 84㎡가 공급된다. 공급유형은 시세의 80% 수준에 공급하는 일반 분양형이 확정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내 환승 역세권 1만 4000호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공공택지 1만 3000호를 일반형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히며 수방사 부지를 일반 분양형으로 구분한 바 있다. 해당 단지의 주변 본동 래미안 트윈파크의 경우(2011년 입주) 전용 면적 59㎡가 지난 2월 13억 6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전용 면적 84㎡의 경우 지난달 각각 14억원(4층), 15억 5000만원(25층)에 매매됐다. 인근 유원강변(2000년 입주) 아파트의 전용 면적 59㎡는 지난해부터 거래가 없으며 전용 면적 84㎡ 역시 2020년 11월 이후 매매가 없는 상태다. 다만 전용 면적 84㎡의 경우 11억원 매물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대의 경우 14억 9000만원~18억원까지 호가가 형성됐다. 수방사 부지는 인근 시세의 80%로 공급되는 만큼 주변 단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추후 수억 원대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또 청약’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수방사 부지는 이달 안 모집 공고가 나오고 인터넷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서 밝힌 일정에서 상반기에 발표한다고 계획했었기 때문에 (계획에서) 어긋나지 않게끔 하려고 최대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일정, 공급가격 등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청약 규제가 대폭 완화된 상태라 분양 시장에 착시 현상이 심화되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청약 대기자들이 가격 이점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수방사 부지처럼 가격 경쟁력이 있고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의 인기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남 양봉농가 꿀벌 수 62%까지 회복

    응애류와 이상 기후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양봉농가 꿀벌 사육군 수가 평소의 62%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도내 양봉농가 12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봄철 꿀벌사육 동향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1일 밝혔다. 자체 분봉(번식)과 번식용 꿀벌(종봉) 구입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피해정도에 따라 시군별로 7개 농가씩 표본을 정해 현장방문 또는 전화 조사했다. 조사결과 124농가에서 평시 2만 5293군을 사육했으며 지난 2~3월 월동꿀벌 피해조사 때 9956군으로 줄었다가 지난달 조사 때는 1만 5573군을 사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월동꿀벌 피해가 발생한 뒤 두달여 사이에 평시 사육군 수의 62%까지 빠르게 회복했다. 경남도는 양봉농가가 봄철 본격적인 번식기에 번식과 종봉 구입 등으로 벌 개체수를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자체 분봉이 56%이고, 외부로부터 종봉을 구입한 경우가 44%로 조사됐다. 구입가격은 군당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다양하고 평균 36만 9000원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다음달까지 꿀벌 사육군수를 평시의 80%까지 회복시켜 양봉농가 사육기반을 안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꿀벌 종봉 입식비(도비 15억원, 시군비 35억원, 자부담 50억원)를 지원한다. 하반기에 양봉 기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도와 시군비 4억 15000만원을 확보했다. 경남지역 양봉사육은 지난해 기준으로 3308농가에서 34만 9992군을 사육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 사라졌던 양봉 점차 회복...경남 평시 62%까지 만회

    사라졌던 양봉 점차 회복...경남 평시 62%까지 만회

    응애류와 이상 기후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양봉농가 꿀벌 사육군 수가 평소의 62%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는 도내 양봉농가 124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봄철 꿀벌사육 동향조사’를 한 결과 평시 사육군(통)수의 62%까지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일 밝혔다. 자체 분봉(번식)과 번식용 꿀벌(종봉) 구입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피해정도에 따라 시군별로 7개 농가씩 표본을 정해 현장방문 또는 전화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124 농가에서 평시 2만 5293군을 사육했으며 지난 2~3월 월동꿀벌 피해조사 때 9956군으로 줄었다가 이번 5월 조사때는 1만 5573군을 사육하며 채밀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월동꿀벌 피해가 발생한 뒤 두달여 사이에 평시 사육군 수의 62%까지 회복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경남도는 양봉농가에서 꿀벌을 평소 규모로 회복시키기 위해 봄철 본격적인 번식기에 자체 분봉이나 종봉 구입 등으로 벌 개체수를 늘린 것으로 분석했다. 꿀벌 사육군수를 늘린 방식은 자체 분봉이 56%이고, 외부로부터 종봉을 구입한 경우가 44%로 조사됐다. 종봉 구입가격은 농가별로 구입시기와 상태에 따라 군당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다양하고 평균 36만 9000원으로 파악됐다.경남도는 오는 7월까지 꿀벌 사육군수를 평시의 80%까지 회복시켜 양봉농가 사육기반을 안정화 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꿀벌 종봉 입식비(도비 15억원, 시군비 35억원, 자부담 50억원)를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양봉농가에서 수요가 많은 저온저장고와 전기가온기를 비롯한 양봉 기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도와 시군비 4억 150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경남지역 양봉사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308농가에서 34만 9992군을 사육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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