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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도시민 유치 차별화 나서

    전남도, 도시민 유치 차별화 나서

    전라남도는 ‘살고 싶은 농산어촌’ 구현을 목표로 맞춤형 도시민 유치 활동과 함께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 10개 사업에 555억 원을 투입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마을 주민 주도로 차별화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자금을 1인당 4천만 원씩 60명에게 24억 원을 지원한다. 농업 창업을 준비하는 귀농인이 가장 선호하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도 500억 원을 확보해 연 1.5%의 대출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민과의 갈등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는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도 26개 마을에 4억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도시민 귀농어귀촌인 유치 캠페인과 박람회 참가, 어울림 대회 등 귀농어귀촌 유치 홍보활동과 지역민과의 소통,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에 11억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속적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귀농어귀촌 정책을 통해 10년 연속 4만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을 유입시키고 있다. 박희경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귀농어귀촌을 위해서는 지역 간 도시민 유치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전남만의 맞춤형 정책으로 도시민을 유치하고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연, 화성·평택 하천 오염 현장점검

    김동연, 화성·평택 하천 오염 현장점검

    “토양오염 대책 세우고 오염 상황 투명하게 공개해야”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현장 점검에서 토양오염 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오염 피해와 복구 상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오전 10시 평택시 청북읍 백봉리 진위천 합류부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화성시 양감면 양감수질복원센터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안민석 국회의원,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 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우선 할 수 있는 건 다 하도록 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라든지 특별교부세 신청도 협력하겠다”라며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토양오염 등에도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환경단체나 주민들에게도 투명하게 알려드려서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9시 55분경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창고 화재로 유해화학물질이 인근 소하천과 관리천으로 유입돼 8.5km 구간에서 수질오염 피해가 발생했다. 12일 긴급대응지원단을 구성한 도는 18일 화성시와 평택시에 각각 15억 원씩 모두 30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했다. 화성시와 평택시는 오염수가 진위천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현재 총 19곳에 방제 둑을 설치하고 탱크로리를 투입하는 등 오염수 차단에 나서 21일까지 3만 5,509톤을 처리했다.
  • 평균 상금 10억원…KLPGA 역대 최대 2024시즌 ‘장전’

    평균 상금 10억원…KLPGA 역대 최대 2024시즌 ‘장전’

    국내 여자 골프 2024시즌이 사상 첫 대회당 평균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T)는 22일 대회 수 30개, 총상금 약 320억원에 달하는 2024시즌 정규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새 시즌은 3월 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을 통해 막을 올린다. 이 대회에 이어 3월 15일부터 사흘간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챔피언십(총상금 65만 달러)이 진행된다. 국내 개막전은 4월 4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CC에서 개최되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다. 2024시즌 정규투어는 대회 숫자에서 지난 시즌 32개 보다 2개 줄었지만 총상금은 2억원 정도 많아졌다. 특히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가 15개에서 19개로 늘며 대회당 평균 상금 10억 7000만원으로 투어 사상 처음 10억원을 돌파했다. 하부 투어까지 포함한 전체 투어는 모두 73개 대회 총상금 347억 규모로, 4년 연속 300억 원을 돌파했다. BC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지난해보다 무려 6억원이 늘어난 14억원을 총상금으로 내걸었다. 롯데 그룹은 롯데 랜터카 여자오픈과 롯데오픈 두 개 대회를 열다가 롯데오픈으로 일원화하며 총상금 규모를 8억원에서 12억원으로 키웠다.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도 총상금을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리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함께 한화클래식(17억원) 다음가는 대회가 됐다.
  • 1월 1~20일 수출 1% 감소…무역적자 ‘26억 달러’

    1월 1~20일 수출 1% 감소…무역적자 ‘26억 달러’

    새해 들어 1월 20일까지 수출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액은 333억 3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다만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16.0일)보다 0.5일 줄어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2.2% 늘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액이 19.7% 증가했고, 승용차(2.6%)와 선박(89.8%)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0.9%), 무선통신기기(-24.2%) 등은 감소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59억 4200만달러로 18.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6억 1100만달러 적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5억 900만달러 흑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7개월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이 0.1% 늘었다. 1~20일 기준으로 대중 수출이 증가한 것은 2022년 5월(6.9%) 이후 20개월 만이다. 대중 수출은 월간 기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9개월째 감소했다. 이달 월간 수출이 반등하면 2022년 5월(1.3%) 이후 20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하게 된다. 이달 1~20일 대중 수출액은 68억 500만달러로 대미 수출액(61억 8800만달러)을 웃돌았다.
  • 서민 급전창구 카드론 금리 지난달 14.6%…한 달 새 소폭 상승

    서민 급전창구 카드론 금리 지난달 14.6%…한 달 새 소폭 상승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금리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8개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평균 카드론 금리는 연 14.61%로 전월 대비 0.15%포인트 올랐다. 5개 카드사(삼성·신한·현대·롯데·우리)의 카드론 평균 금리가 모두 상승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출이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중·저신용자들의 카드 사용이 늘면서 금리가 같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단기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 금리 역시 17.70%에서 17.87%로 올랐으며, 일부 결제액 이월 약정인 리볼빙 금리도 16.64%에서 16.68%로 상승했다. 다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던 카드론·리볼빙 잔액은 소폭 줄었다. 8개 사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 11월 35조 9609억원에서 12월 35조 8381억원으로,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 5115억원에서 7조 4377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대부업체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중·저신용자들이 카드사로 몰리면서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저신용자는 고신용자에 비해 높은 이자를 물고 돈을 빌리기 때문에 중·저신용자 취급 비중이 늘수록 그만큼 평균 금리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도 카드사를 향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6일 ‘2024년 여신금융사 CEO 합동 신년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를 향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취약 차주 대출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15억원’ 로또 1등 당첨자 끝내 안 나타났다…전액 복권기금으로

    ‘15억원’ 로또 1등 당첨자 끝내 안 나타났다…전액 복권기금으로

    당첨금 15억원짜리 로또복권 1등의 주인공이 결국 지급기한 만료일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19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4일 추첨한 1050회차 1등 당첨자 중 1명이 결국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아 당첨금 전액이 복권기금으로 기속됐다. 1050회차 당첨금 미수령 1등 로또는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에 있는 ‘라이프마트’에서 자동으로 구매한 로또였으며, 지급기한 만료일은 지난 15일까지였다. 복권기금법에 따르면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찾아가지 않을 경우 복권 및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한편 동행복권이 지난 16일 공개한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 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1일 추첨한 1051회차 로또 2등 당첨자 1명도 아직 당첨금을 받아가지 않았다. 당첨지역은 울산으로 당첨번호는 ‘21, 26, 30, 32, 33, 35, +44’다. 지급기한 만료일은 오는 24일이며 당첨금은 7155만 2507원이다. 또 지난해 1월 28일 추첨한 1052회차 로또 2등 당첨자 1명도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당첨번호는 5, 17, 26, 27, 35, 38, +1‘이고 서울에서 판매됐으며 지급기한 만료일은 오는 29일, 당첨금은 3975만 788원이다. 그 외에도 2월 5일부터 3월 5일까지 (지급기한 만료일) 2등 당첨자 6명이 현재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설] 공공병원 위기설 되풀이되지 않을 대책을

    [사설] 공공병원 위기설 되풀이되지 않을 대책을

    코로나19 유행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한 공공병원들이 위기에 몰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의 영업손실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340억원이었지만 2022년 727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서울의료원(288억원→815억원), 서울적십자병원(54억원→239억원) 등도 예외가 아니다. 2년 넘게 다른 환자들을 전혀 받지 못했고, 2022년 상반기 지정이 해제된 이후에는 환자수가 이전만큼 회복되지 않아서다. 당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삼성병원 등 ‘빅5’ 민간상급병원은 다른 기능을 유지하면서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도 했다. 이에 정부는 민간병원의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병상은 환자를 받지 않아도 손실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많은 보상을 했다. 그 결과 빅5의 이익은 늘어났다. 정부는 반년이면 공공병원에 환자가 돌아올 거라 보고 6개월 회복기 자금만 지원했다. 공공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아직도 30~40%대다.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의 상황은 더욱 열악하다. 코로나19 환자만 받는 동안 떠난 의료진들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중앙정부의 지원이 끊긴 뒤에는 지자체의 지원으로 근근이 버텨 왔다. 지자체도 세수 부족이 시작돼 전폭적 지원은 어렵다. 공공병원들이 헌신의 대가로 적자와 인력난에 더 시달리고 있다니 딱한 노릇이다. 대규모 감염병은 언제 닥칠지 모른다. 가뜩이나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가 귀해지고 있다. 전체 병원 중 공공병원은 5.4%, 공공병상은 9.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꼴찌다. 필수의료 최전선에 있는 공공병원이 흔들려서는 국민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공공병원이 충분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상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 마산해양신도시 디지털자유무역지역 가시화…경남도 올해 비제조업 육성 박차

    마산해양신도시 디지털자유무역지역 가시화…경남도 올해 비제조업 육성 박차

    경남도와 창원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유무역지역’이 가시화하고 있다. 사전 조사에서 입주 의향을 밝힌 기업이 53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통과를 위한 경남도 움직임도 바빠졌다.17일 경남도 경제통상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24년 정례 브리핑’을 했다. 이르면 다음주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고시 절차를 마칠 디지털자유무역지역은 인공섬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 내 공공부지(43만 9048㎡)에 들어서는 첨단산업단지다. 총 3만 3089㎡ 규모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업 집적화가 방향이다.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 기업을 집적할 20층 규모 혁신타운 건축도 계획 중이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다면 예상되는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다. 총 사업비는 국비 2900억원과 지방지 960억원을 합쳐 3860억원으로 전망된다.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경남도는 사전에 기업 수요 조사도 진행했다. 도는 “(디지털자유무역지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수요 기업은 일부 확보한 상태”라며 “아직까지 그야말로 수요 기업이긴 하나, 50곳이 넘는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와 협의해 신속하게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자유무역지역은 경남 주력인 방산·지능형 기계·제조정보통신기술 산업에 중요한 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기업을 집적화해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제조업 중심 산단과 연계한 디지털 특구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제통상국은 지역기업 혁신성장과 민생경제 밀착 지원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분야도 소개했다. 도는 기업 혁신성장을 견인하고자 경영안정 자금, 연구개발, 제품 상용화, 디자인 기술 고도화, 수출선 다변화 등을 지원한다. 초기 창업기업 경영안정 자금 200억원 지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양산에 건립,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국회 판로개척 등에 15억원 지원 등 계획도 밝혔다. 비제조 산업 육성에도 힘쓴다. 중기육성자금 중 비제조분야 1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300억원을 별도 편성해 지원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제조 분야 중소기업 5곳에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게 세부 사업 방향이다. 중소기업 수출 지원과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도 꾀한다. 수출진흥사업에는 46억원을 투입해 도내 2200여개 기업 수출증대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460여개를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전시박람회·수출상담회 등을 33회 시행한다. 고용인원을 유지하거나 늘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정책자금 500억원도 운용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7500억원(국비, 시·군비 포함) 규모로 발행한다. 저금리 대환대출을 지원하고자 버팀목 특별자금 100억원을 신설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두드림 자금 300억원도 편성해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고자 15개 사업에는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252억원을 투입한다. 21개 시장에는 89억원을 지원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화 도 경제통상국장은 “방산·자동차 등 주력산업 수출 호재로 경남은 15개월 연속 수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기업 혁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조 2000억 지원

    대구시가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1조 2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로 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약 2000억원 늘렸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이자 일부(1.3~2.2%포인트)를 1년간 지원한다. 지난해 시는 지역 기업 1만 534곳이 대출한 9984억원에 대한 이자를 시비 179억원을 들여 보전했다. 올해 이자 지원금은 21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시는 특히 올해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융자 규모를 확대했다. 일반창업 대상 지원금액은 지난해 1300억원에서 올해 2600억원으로, 소상공인 지원금액도 같은 기간 2200억원에서 3400억원으로 늘렸다. 시는 또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사업 종료에 대비해 특별·특례보증 자금을 신설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이나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자금 소진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신청 접수를 지난 15일로 앞당겼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경영안정자금이 열악한 경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시대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중기경영자금 1조2000억원으로 확대… 이자 지원 215억

    대구시, 중기경영자금 1조2000억원으로 확대… 이자 지원 215억

    대구시가 올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1조2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로 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지난해보다 지원 금액을 약 2000억원 늘렸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경영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이자 일부(1.3~2.2%p)를 1년간 지원한다. 지난해 시는 시는 지역기업 1만 534곳이 대출한 9984억 원에 대한 이자를 시비 179억원을 들여 보전했다. 올해 이자 지원금은 21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시는 특히 올해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융자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일반창업 대상 지원금액은 1300억원에서 올해 2600억원으로 늘었으며, 소상공인 지원금액도 지난해 2200억원에서 올해 3400억원으로 증가했다. 시는 또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사업 종료에 대비해 특별·특례보증 자금을 신설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이나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하면 되고 자금 소진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기업을 위해 신청 접수를 지난 15일로 앞당겼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이 열악한 경제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시대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피닉스시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하자” 제안

    피닉스시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하자” 제안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피닉스시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에게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과 ‘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위원 5명은 피닉스시 초청으로 11~13일(현지 시각) 피닉스시를 방문했다. 이재준 시장은 11일 피닉스시청에서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장과 면담을 하고, ▲바이오산업 육성 사례 공유 ▲민간인 국제교류 참여 활성화 ▲참전용사 예우 공조 ▲공무원 교류 등을 제안했다. 케이트 가에고 시장은 “이재준 시장님의 네 가지 제안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피닉스시도 글로벌 첨단도시인 수원시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 바이오메디컬캠퍼스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피닉스시의 생명과학·의학 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와 피닉스시의 민간인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또 피닉스시에서 참전용사 행사를 할 때 수원시가 축하영상,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국제자매도시와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2월 아사히카와(일본)·지난(중국)·프라이부르크(독일)·피닉스(미국)·뚜르(프랑스) 시민교류위원회 등 5개 분과로 이뤄진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방문에 피닉스 시민교류위원회 위원 5명이 동행했다. 이재준 시장은 두 도시의 공무원 교류를 제안하며 “피닉스시 선진 분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연 1회 1주일 동안 공무원 5명을 파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후 웨스트볼린 추모광장에 있는 ‘애리조나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장이 주관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12일에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 본사를 시작으로 피닉스 사막식물원,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를 잇달아 방문했다. 1968년 설립된 앰코 테크놀로지는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업이다. 한국을 비롯한 9개국에 20개 생산기지가 있고, 직원은 3만 명에 이른다. 앰코 테크놀로지 본사 진관영 부사장이 ‘피닉스시 수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마크 로저스(Mark Rogers) 수석 부사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역사·문화와 첨단이 어우러진 도시”라며 “수원시와 앰코 테크놀로지가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문화제에 앰코 테크놀로지 임직원들을 초청했다. 12일 오후에는 크리스틴 맥케이(Christine Mackay) 피닉스 지역사회·경제개발국장과 함께 피닉스 바이오메디컬캠퍼스(Phoenix Biomedical Campus)를 시찰했다. 2004년 설립된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12만㎡ 규모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생명 과학, 의학 교육·연구 단지)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9000여개를 창출했고, 연간 경제효과는 15억 달러(약 2조 원)에 이른다.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수원시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생명과학특화단지인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의 좋은 모델”이라며 “피닉스시와 수원시가 협업하며 정보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3일 애리조나 한인회 오찬간담회, 피닉스미술관 시찰 등으로 피닉스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피닉스시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피닉스시는 수원시의 18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이자 북미지역 첫 자매도시가 됐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자매결연 후 피닉스대표단이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에 방문하고(2022년), 수원시 대표단이 피닉스시를 초청방문(2023년 3월)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케이트 가에고 시장, 야싸민 안사리(Yassamin Ansari) 부시장을 비롯한 피닉스시 대표단은 자매결연 후 처음으로 수원시를 방문해 ‘생태교통 수원 2013’ 현장, 수원박물관, 수원수목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팔달문 전통시장 등을 시찰했다. 피닉스 청소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 애리조나주립대-아주대 로스쿨 교류, 시민 간 화상언어 교류, ‘수원-피닉스 교류협회’ 등 민간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2024년도 중구 지역투자사업 예산 691억원 편성 확정”

    박영한 서울시의원 “2024년도 중구 지역투자사업 예산 691억원 편성 확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이 지난해 12월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4년도 서울시 예산’에서 ‘중구 지역투자사업 예산’으로 691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예결위 계수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중구의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에 힘썼다. 특히 사업별로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고, 시 관계자들과의 협의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서울시에서 확정된 2024년도 중구 주요 예산은 ▲사회복지 예산 36억 1800만원 ▲교육복지 예산 2억원 ▲공원·환경 예산 75억 9800만원 ▲도로·교통 예산 6억 5000만원 ▲도시계획 및 주택 정비 예산 152억 7000만원 ▲도시안전 예산 98억 8900만원 ▲문화관광 예산 135억 5600만원 ▲산업경제 예산 183억 4200만원이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구립 회현어린이집 확충 사업 7억 400만원 ▲신당동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5억원 ▲예관동 도로 청소차량 확대 12억원 ▲신당동 친환경 수공간 조성 2억원 ▲장교동 국내·외 서울공원 정비 1억 6700만원 ▲장충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40억원 ▲황학동 하수관로 개량 5억 4500만원 ▲쌍림동 하수관로 개량 3억 3700만원 ▲중구 관내 교통신호기 신설 및 보수 4억원 ▲예장동 버스정류소 승차대 확대설치 5000만원 ▲남대문시장 서울형 건축혁신 전통시장 추진 1억 2400만원 ▲DDP주변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재정비 용역비 3억 5300만원 ▲중구 관내(충무로·광희동·주교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11억 6900만원 ▲중구(을지로동·광희동·필동)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선도사업 9억원 ▲회현동 남산 프로젝트 115억 6500만원 등이다. 이외 구민 안전과 산업경제 예산에 ▲중구 관내(예장동·무학동) 소방관서 시설물 유지보수·소방차량 교체 및 보강 26억 3800만원 ▲중림동 서소문 고가 개축공사 20억 ▲충무로 퇴계로 지하차도 보수 11억 3800만원 ▲을지로6가·소공동 일대 보행환경개선 사업 37억 800만원 ▲예장동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조성 및 운영 19억 4600만원 ▲중구 전통시장(남대문시장, 방산종합시장, 삼익패션타운, 테크노상가, 평화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10억 4700만원 ▲중구 창조산업허브 조성 86억 7700만원 신당동 뷰티도시서울 추진 10억 4800만원 등이 확정됐다. 박 의원은 “예결위 계수조정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예산이 중구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으로 주민께 보답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남도, 축산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 지원

    전남도, 축산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사업 지원

    전라남도는 축산환경 최적 사양관리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에 76억 원을 지원한다. 오는 19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예비 사업자를 신청받고 전담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사전컨설팅과 신청 절차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한우와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 곤충, 양봉, 말, 염소 사육농가 등으로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9일까지 축산업 허가증과 사업 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필요서류를 갖추어 축사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과 축사 내외부의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 장비, 자동급이기, 로봇착유기, 발정탐지기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과 장비 구입비를 농가당 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비율은 보조 30%와 자부담 20%, 융자 50%로, 융자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스마트 시설과 장비 보급률을 높여 축산농가의 생산량과 소득을 증대하고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라며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가는 기한 내 해당 시·군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705호에 712억 원을 지원했으며, 한우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으로 지방비 30%를 추가해 보조율을 60%까지 높여 농가별 1500만 원을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 서울 중구 “민생 예산 복구 새해 첫 추경예산안 제출”

    서울 중구 “민생 예산 복구 새해 첫 추경예산안 제출”

    서울 중구가 지난해 본 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사업예산을 반영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73억원을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구민들은 그동안 구 의회가 상식을 벗어난 방식으로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고 지적해왔다”며 “민생 예산을 다시 살려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구의회에 부당하게 삭감된 예산의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중구는 추경 예산안에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반입 수수료 15억원 등 필수 경비로 의회에 재의를 요구한 5개 사업 44억 3000만원을 담았다.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비 2억원, 노후공영주차장 보수·보강비용 3억 4000만원 등 기반 시설 관리를 위한 사업과 중구·중림복지센터 운영비, 어린이집 소규모 개보수비 등 시설 운영을 위한 사업 등도 포함됐다. 중구광장 발간비, 영상콘텐츠 제작비 등 홍보 관련 예산도 포함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주민들에게 늘 든든한 힘이 되어주기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있는데 예산이 복원되지 않으면 원활한 구정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올해 본예산에서 삭감된 민생 예산을 이번 추경에서 반드시 확보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검찰, ‘인사청탁·수사 무마’ 사건브로커에 징역 5년 구형

    검찰, ‘인사청탁·수사 무마’ 사건브로커에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수사무마·인사청탁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사건 브로커’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11일 제202호 법정에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브로커 성모(62)·전모(64)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사는 죄질이 중대하다는 점을 감안해 성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15억3900만 원을 구형했다. 전씨에게는 징역 3년과 추징금 1억 4150만 원을 구형했다. 성씨와 전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가상자산 투자 사기범 탁모(45·구속기소)씨에게 수사 무마 또는 편의 제공 명목으로 22차례에 걸쳐 18억 5450만 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성씨와 전씨는 검찰·경찰에 입건된 탁씨에게 “수사기관 고위직에게 청탁해 구속되지 않게 해주겠다. 사건을 불기소 처리(혐의 없음)주겠다”며 인사·청탁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공판은 다음 달 6일 오후 2시 열린다. 검찰은 탁씨가 줄곧 구속되지 않았던 배경에 성씨의 청탁·로비가 있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성씨의 수사·인사 청탁 비위 연루자 중 구속자는 8명이다. 광주지검 목포지청 6급 수사관 A씨(수사 기밀 유출), 서울청 전 경무관 B씨(수사 무마), 전남청 전 경감 C씨(인사 청탁), 전남청 현직 경정 D씨(인사 청탁), 광주청 전 경정 E씨(인사 청탁), 전남청 전 경감 F씨(인사 청탁) 등이다. 11일에도 승진·전보 인사 청탁에 연루된 전남 목포경찰서 소속 경정G씨와 H경감 등 현직 경찰관 2명이 구속됐다. 이 밖에도 전·현직 검경 간부들이 브로커 성씨와 연루된 인사·수사 무마 청탁 비위로 수사를 받고 있다.
  • 전남도, 섬 주민 이동권 보장 지원 확대

    전남도, 섬 주민 이동권 보장 지원 확대

    전남지역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 이동권 보장과 물류비 부담 경감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여객과 물류비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전남도는 올해 섬 주민 해상 이동권 보장을 위해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126억과 섬 지역 택배운임 지원 28억, 소외도서 항로운영 5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천원여객선 운임 36억 원과 생활 연료 해상운송비 지원 7억 2천만 원, 생필품 물류비 지원 2억 6천만 원 등 6개 사업에 20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정부의 건정재정 기조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증액했다. 전남도는 섬 주민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광역단체 중 전국 최초로 ‘섬 주민 천원여객선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고 생필품 등을 포함한 유류와 LPG가스 등 생활필수품 물류비 지원으로 육지와의 가격 차이를 줄이는 등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해수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선도적 시책인 택배 운임비 지원사업과 소외도서 항로 운영 사업 등 2건의 신규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섬은 주민 삶의 터전일 뿐 아니라 해양 영토 문제와 해양주권 등 공익적 기능을 하고 있다”며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민 불편 사항을 찾아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등 재원 확보와 살기 좋은 섬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는 전국 섬의 64%인 2165개의 섬이 있으며 그 가운데 272개 섬에 약 16만 5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 “재산만 11조원”…밀크티女, 남편 ‘성스캔들’에도 회사 설립

    “재산만 11조원”…밀크티女, 남편 ‘성스캔들’에도 회사 설립

    ‘밀크티녀’로 국내서도 유명한 장저티엔(30)이 중국 칭화대 출신 여학생으로는 최고 부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경제·금융 리서치 회사인 휴런이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대학 동문’ 명단을 조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학 중 가장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한 학교는 칭화대와 저장대로 각각 32명이었다. 장저티엔은 600억위안(약 11조 922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여학생 중 가장 부유한 인물로 조사됐다. 그는 사진 한 장으로 평범한 대학생에서 억만장자가 된 여성으로도 알려져 있다. 장저티엔은 지난 2009년 교복 차림으로 밀크티를 들고 있는 사진으로 당시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 온라인상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칭화대 입학한 ‘밀크티녀’…유학 중 재벌과 인연 또 2011년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에 입학하면서 또다시 화제가 된 바 있다. 장저티엔은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 중국 영화감독 장이머우 등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학업을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저티엔은 2013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유학하며 ‘흙수저’ 출신의 성공한 기업가로 명성을 얻은 징둥닷컴의 창업주 류창둥 전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2015년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고, 이듬해 홍콩에서 딸을 얻었다. 징둥닷컴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미국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류 전 회장의 개인 소유 자산은 무려 115억달러(약 16조 5000억원)에 달한다. 류 전 회장은 결혼 당시 장저티엔에게 징둥그룹 산하 5개 기업체를 선물했다. 장저티엔은 해당 기업들을 소유하게 되면서 단번에 중국에서 29번째 부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내의 관용에 깊은 감사”…남편 ‘성 추문’ 와중에도 투자업체 설립 그러다 남편의 ‘성 추문’이 터졌다. 2018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아파트에서 류 전 회장이 한 중국계 여대생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조사받으면서 논란이 일었다. 장저티엔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2022년 류 전 회장과 여대생 측이 합의하면서 추문은 일단락됐다. 당시 류 전 회장 측은 “아내의 관용과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사과했고, 장저티엔은 “모든 인생에는 비, 바람이 있다. 하지만 시간은 항상 앞을 향해 나아간다”고 화답했다. 이후 장저티엔은 류 전 회장과 자신의 이름을 한 자씩 넣어 설립한 투자전문업체 ‘텐창그룹’ 지분 1%를 취득하는 행보를 보였다. 장저티엔은 현재 국제 패션 위크와 칸 영화제에 참가하는 등 중국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 40일 남기고 찾아갔다…“31억원 로또 당첨금”

    40일 남기고 찾아갔다…“31억원 로또 당첨금”

    수동으로 ‘31억원’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 주인이 지급 마감 기한 40일을 앞두고 당첨금을 수령했다. 9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 따르면 1054회 로또 1등 당첨자 1명(수동)이 미수령 당첨금 31억 4792만원을 찾아갔다. 동행복권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 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에 등장했던 1054회 로또 1등 미수령 당첨금의 주인이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 2월 11일 추첨한 로또 1054회차 1등 당첨번호는 ‘14, 19, 27, 28, 30, 45’이며,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9명(자동 7명·수동 2명)이었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당첨 10개월이 지났고, 당첨금 지급기한 만료 40일 앞두고 당첨금을 찾아간 것이다. 당첨인은 경기 화성시 효행로 있는 ‘한방복권방’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당첨 된 것으로 전해졌다. “1050회차 ‘로또 1등’ 미수령…여전히 감감무소식” 다만 1050회차 로또 1등 미수령 당첨자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지난해 1월 14일 추첨한 1050회차 로또 1등 당첨자 17명 중 1명이 당첨금 15억 3508만원을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고 있다. 1050회차 당첨금 미수령 1등 로또 당첨번호를 판매한 곳은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있는 ‘라이프마트’ 로또복권 판매점이다. 구매 방식은 자동이며 당첨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은 오는 15일이다.
  • 전남도,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 나서

    전남도,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 나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상기후 등으로 식량안보가 강조되는 가운데 전남도가 전국 제1의 식량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전쟁과 이상기후 등에 따른 식량안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쌀 적정 생산 및 생산비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와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 등 12개 사업에 84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밀과 콩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 생산 분야에서 가루쌀과 콩 등 전략작물 직불제 682억 원과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45개소 52억 원,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1875ha에 38억 원 등 3개 사업에 772억 원을 지원한다. 또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분야에 규모화된 들녘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114개소에 137억 원, 공동 육묘장 설치, 광역방제기 등을 지원하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 사업에 158억 원을 쓴다. 이와 함께 기계화가 열악한 밭작물의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목적 소형 농기계 5884대 150억 원,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3천 대 15억 원, 영농안전장비 2만 2천 조 14억 원 등 3개 사업에 179억 원을 투입한다. 농가 기본소득 보전 및 경영안정망 구축 분야에는 공익직불제 24만 5천ha에 4907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13만 4천 호에 570억 원, 자연재해 등을 대비한 농작물 재해보험 14만 9천ha에 1660억 원, 농업인 안전보험 12만 6천 명에게 153억 원 등 4개 사업에 7290억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0.5ha 미만 소규모 경작농에게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이 기존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밀, 콩 등 식량 자급률 제고와 생산비 절감, 농가 경영 안정 등을 중점 지원해 식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일상화·대형화된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기부한다더니 ‘뒷돈 꿀꺽’… 유명 인플루언서의 최후

    기부한다더니 ‘뒷돈 꿀꺽’… 유명 인플루언서의 최후

    팔로워가 3000만명에 이르는 이탈리아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인 키아라 페라니가 ‘가짜 기부’ 논란으로 출연한 광고가 잇따라 취소됐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5일(현지시간) 코카콜라가 페라니를 모델로 내세운 TV 광고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이 광고는 이탈리아의 국민 가요제인 ‘산레모 가요제’ 개막 직전인 이달 말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다. 페라니는 2022년 11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고 어린이 병원에 기부도 하자”며 제과업체 발로코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페라니는 자신이 직접 케이크를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페라니의 디자인 라벨이 붙은 케이크는 통상 가격의 2배 이상인 개당 9유로(약 1만 3000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이탈리아 반독점 당국이 조사한 결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금이 어린이 병원에 기부된다는 페라니의 말은 사실과 달랐다. 기부금은 발로코가 케이크 출시 몇 달 전에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 5만 유로(약 7200만원)가 전부였다. 케이크 판매금이 기부로 이어지진 않은 것이다. 반독점 당국은 지난달 페라니에게 107만 5000유로(약 15억 5000만원), 발로코에 42만 유로(약 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페라니가 발로코와 짜고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본 것이다. 페라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홍보하는 조건으로 발로코 측으로부터 100만 유로(약 14억 4000만원) 이상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낼 정도로 논란이 식지 않자 페라니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상업적 활동과 자선 활동을 연계하는 선의의 실수를 저질렀다”며 어린이 병원에 100만 유로를 기부하겠다고 뒤늦게 밝혔다. 페라니는 3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슈퍼 인플루언서’다. 2017년엔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패션 인플루언서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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