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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전형료 너무 비싸다(사설)

    전기대입시 원서접수가 마감됨으로써 95학년도 대학입시전쟁이 막을 올렸다.전국 1백27개 전기대에 접수된 원서만 96만7천83장,전기대입시에선 3곳까지 복수지원을 할수 있어 지원자수가 이렇게 늘어난 것이다. 지원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험료에 해당하는 입시전형료도 지난해보다 1백억원이 늘어난 3백50억원대가 되었다.4만3천여명이 지원한 동국대의 경우 전형료수입만 16억5천만원을 올렸다고 한다.2위는 인하대의 15억원,그리고 서울시내 4개 유명사립대도 각각 10억원을 돌파하고 있다.이런 규모의 금액이라면 학사행정의 필요경비가 아니라,상당한 규모인 사업체의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것이다.『대학이 수험료로 떼돈을 벌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 입시전형료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책정하도록 돼있다.교육부는 대학이 수요를 잘 예상해 적정한 금액을 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대부분의 대학들이 이번에 전형료를 지난해에 비해 1만원이상 올렸고 올해 처음 본고사를 실시하는 29개 대학은 「필답고사료」란 명목으로 2만∼3만원씩 전형료를 크게 인상했다.국립인 서울대의 경우도 계열별로 2만∼3만원정도 올렸다.이에따라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5만∼8만원,예체능계열은 6만∼10만원까지 전형료를 올렸다.전형료 책정과 인상의 근거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있어야할 것이다. 실제로 3개대학에 복수지원한 수험생은 약 20만원의 전형료를 내게 된다.특차,후기대와 전문대 시험까지 보게 된다면 그 부담은 엄청난 것이다.입시가 1회성이라고 하지만 폭리라는 비난을 면할수 없을 것이다. 물론 대학당국이 내세우는 「수익자부담원칙」이라든가 출제·채점·감독등 입시관리에 비용이 드는 사실은 인정한다.따라서 필요경비의 근사치에 해당하는 적절한 전형료가 산정돼야 한다.그러자면 정확한 경비의 산출과 함께 현실적인 지원자수 예측이 전제되어야만 한다.그럼에도 대부분 대학들은 「입시대목」으로 생각하고 전형료수입으로 부족한 학교재정을 충당하려는 속셈인 것 같다.시험이 끝난뒤 교직원들에게 특별보너스가 지급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정부가 주관한 95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징수된 전형료가 실제경비보다 12억8천만원이나 초과돼 물의를 빚은 일이 있다.올해 국공립·사립대 할것 없이 전형료를 터무니없이 인상한것은 인재를 양성한다는 대학으로서는 결코 용납될수 없는 처사라고 생각된다.상식적으로도 전형료 10만원은 수긍할수 없는 금액이 아닌가.그것도 초조와 불안감에 사로잡힌,약한 학부모와 수험생을 상대로 하고 있으므로 도덕성의 결여라는 지탄을 면키 어렵다.교육부와 대학당국은 이 문제를 깊이 성찰하여 반드시 개선하길 바란다.
  • 대학 전형료수입 3백50억/전기 1백27개대

    ◎작년보다 1백억원 늘어/동국대 16억 1위 95년도 전기대입시 원서접수마감결과 1백27개 대학이 수험생으로부터 거둬들인 전형료수입은 지난해 2백50여억원보다 1백억원가량 늘어난 3백50억원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서울대등 전국 1백27개 대학의 원서마감집계에 따르면 모두 96만7천83장의 원서가 접수돼 3백40여억원의 전형료(원서대 2천원 포함)수입을 올렸으며 특차전형을 실시한 연세대등 38개 대학이 4만6천6백명의 수험생으로부터 받은 특차전형료 10억2천5백만원을 포함하면 3백5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4만3천5백97명이 지원,9.7대1의 경쟁률을 보인 동국대(서울캠퍼스 본고사실시)가 16억5천만원의 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으며 본고사실시대학인 인하대가 2만1천5백80명이 지원,6.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5억원의 수입을 올려 2위를 기록했다. 또 단국대(13억원)·경희대(12억원)·한양대(11억3천만원)·중앙대(11억원)등 서울소재 대학 4곳도 10억원대의 높은 전형료수입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광주가톨릭대의 경우 80명모집에 17명만이 지원해 37만원을 거둬들여 최하위를 기록했다.이밖에 서울대가 8억5백만원,고려대 9억원,연세대 5억원,이화여대가 5억7천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올 수입 1천억달러 넘었다/26일 현재/원유·원자재 도입 급증

    ◎무역적자 60억달러 추정 마침내 올해 수입이 1천억달러를 넘었다. 27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수입 누계액이 통관기준 1천3억8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다.12월 들어 수입규모가 하루 3억달러나 돼 연말까지의 총 수입은 1천1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연초 전망은 연간 수입 9백50억달러,수출 9백15억달러에 무역수지 적자가 35억달러였으나 최근 추세를 감안하면 수입이 예상보다 60억달러 이상 늘 것 같다. 12월 들어서도 가파른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은 3억7천만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이 들어오는 등 대형 수입이 잇따른 데다 성수기를 맞아 원유 등 원자재 도입이 크게 는 때문이다. 통산부 관계자는 『수입 내용이 시설재와 원자재 등 설비투자와 수출을 위한 수입이므로 그 내용은 그다지 나쁘지 않다』며 『12월 들어서는 시설재 수입이 주춤하고 원자재 수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원유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내년에도 기업의 설비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입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수출은 26일 현재 9백31억8백만달러로 잠정 집계됐고,연말까지는 9백5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이천에 2백56MD램 공장/현대전자,96년 완공

    현대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2백56메가 D 램전용 생산라인을 경기도 이천 공장에 짓기로 했다. 26일 현대전자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96년까지 15억달러(1조2천억원)를 투입,2백56메가 D 램 생산 공장을 건설한 뒤 오는 97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생산량은 월 최대 6백만개이다. 97년부터 생산을 개시하며,2백56메가 D 램 시장이 확대될 98년부터 본격 가동한다.현대전자는 이미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 및 상품화가 가능한 상용 제품을 내놓기 위한 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4개부처 이전비용 15억원 예상/사무실 이사·설비비 얼마나…

    ◎인력 1,800명·트럭 150대 소요/전화·전산망 가설 이틀 걸릴듯 총무처가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청사를 옮기게 될 재무부 농림수산부 교통부 노동부등 4개 부처를 위해 잡아놓고 있는 예산은 6억8천만원.이사와 설비에 3억4천만원씩이 들어간다는 추산이다. 이밖에 이들 4개 부처가 자체적으로 전산실을 옮기는데 필요한 비용까지 합치면 모두 15억원쯤 들 전망이다.과천 정부 제2청사 1동에서 재무부가 있던 5동으로 이사가는 농림수산부는 3억원,4동에서 교통부가 있던 5동으로 사무실을 옮기는 노동부는 1억2천만원을 계산하고 있다.재무부와 교통부는 2억원씩을 예상하고 있다. 총무처는 정부청사기획운영실과 이전대상 부처의 직원,그리고 운송업체인 대한통운의 직원을 합쳐 모두 1천8백명을 동원해 24일 하루만에 이사를 끝낼 계획.6백명씩을 8시간씩 3교대로 투입할 생각이다. ○하루에 완료계획 윤웅규정부청사운영기획실장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아 이사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있으나 업무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 아래 24시간 안에 이사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무처는 11t과 4.5t 트럭을 합쳐 모두 1백50여대의 차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 4만개의 빈 상자를 준비해놓고 우선 20일 4개 부처에 5천개씩 나눠주었다.이에 따라 각 부처는 정부청사기획운영실의 직원들을 지원받아 짐꾸리기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월초 정상업무 총무처는 그러나 일반전화및 전용회선 1천2백30회선과 구내전화 6백36회선및 전산망을 옮기는데는 적어도 이틀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사하기 바로 전날 밤에 전화선을 떼더라도 새로 가설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그래서 총무처는 우선 1과에 1·2회선 정도의 비상연락선을 가설할 계획이다.총무처는 새해 1월 초순이나 돼야 비로소 칸막이와 전기설비가 완비돼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무처는 이사하는 날에도 민원처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재무부의 민원을 경제기획원과 총무처에서 나누어 처리하도록 하는등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 동료·고객에 20억 사기/전선경증권 과장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황선태 부장검사)는 21일 동료회사원과 투자자들을 상대로 20억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전 선경증권 과장 최광식(33·인천시 남구 청학동)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92년 8월 동료직원 김모씨(31)에게 은행 신용대출 연대보증을 서게 한 뒤 2천만원을 대출받은 것을 비롯,지난 8월까지 동료직원 15명에게 연대보증을 서게 한 뒤 9개 시중은행으로부터 6억4천여만원을 대출받아 주식에 투자해 보증인들에게 상습적으로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평소 알고 지내던 권모씨(30)에게 「주식에 투자하면 매달 6부 이자만큼을 벌게해 주겠다」고 속여 15억9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고객의 주식투자를 대신하다 거액의 손해를 입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사채를 끌어들여 주식에 투자했다가 다시 자금을 날리자 20여차례에 걸쳐 1백억원대의 양도성예금증서(CD)를 매입한 뒤 매입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되팔아 매입자금을 변제하는 수법을 써 온 것으로 드러났다.
  • 수영만 매립지 3백억 싸게 내부거래/대우계열사 15억 탈세 의혹

    【부산=이기철기자】 도심의 금싸라기 땅인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만매립지 6만여평이 대우그룹 계열사끼리 공시지가보다 싸게 거래,취득세와 등록세등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거래가격을 고의로 낮춰 신고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13일 부산해운대구청에 따르면 대우조선공업(주)은 지난 9월28일 (주)대우에 해운대구 우동 수영만 매립지일대 상업용지 31필지 4만3천5백88평(14만3천8백41.3㎡)을 2천7백62억여원,학교법인 대우학원에 수영만매립지일대 체육용지 1필지 1만5천9백94평(5만2천7백80.7㎡)을 1백26억여원에 파는등 32필지 19만6천6백22㎡(5만9천5백82평)을 2천8백89억여원에 거래신고하면서 취득세와 등록세등 1백70억원을 납부했다. 이는 건설부가 발표한 이 일대의 평균 공시지가를 7백4만원으로 기준했을때 땅값 3천2백여억원보다 3백억원이상 낮아 취득세와 등록세등 15억원가량을 적게 납부한 것이다.또 공시지가가 실제 거래되는 땅값의 80%선임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내부자거래 특혜라는 지적이다.
  • “내년 무역적자 85억달러”/무협 「무역환경·수출입 전망」

    ◎수출 12.2­수입 13.9% 증가/원화절상 압력 등 가중될듯 내년의 무역수지(통관기준)적자는 올해보다 40%이상 는 85억달러에 이르고 경상수지적자도 올 48억달러에서 73억달러로 증가한다. 7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95년도 무역환경과 수출입전망」에 따르면 내년의 수출은 올보다 12.2%가 는 1천60억달러,수입은 13.9%가 는 1천1백45억달러에 달해 무역적자가 올 60억달러에서 85억달러로 늘어난다. 내년에는 해외경기의 호조세가 지속되나 올해 수출증가에 큰 역할을 한 엔화강세는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다.임금과 물가는 높은 수준의 상승세가 지속되며 원화절상의 압력이 가중돼 수출경쟁력의 약화가 우려된다. 수입의 경우 내년엔 설비투자가 줄어 자본재수입은 둔화되나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과 내수경기호조로 원자재 및 소비재의 수입증가세는 지속된다. 1차산품의 수출은 가격경쟁력회복과 대일수출의 호조로 올해보다 13.2% 는 43억달러에 이른다.경공업은 섬유수출의 감소세 둔화와 타이어와 가죽제품 등의 호조로 올해보다 6.9%는 2백78억달러,중화학은 반도체와 가전제품의 증가율이 둔화돼 14.4%는 7백39억달러에 머물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7.5% 증가에 그쳐 2백15억달러,일본 역시 9.7% 는 1백47억달러로 예측됐다.EU(유럽연합)는 자동차,컴퓨터의 수출급증으로 13.2% 는 1백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올해보다 13.5% 는 1백26억달러,중남미는 16.7% 는 70억달러,중국은 32.8% 증가한 85억달러로 각각 예상했다.
  • 법정관리 1년3개월/대한유화 “회생”

    ◎채무 288억 상환… 내년 흑자 예상 대한유화가 중화학 공업의 호황에 힘입어 법정관리(재산보전 처분) 1년3개월만에 정상화의 문턱에 들어섰다. 대한유화는 5일 재산보전 처분일로부터 올 4월의 회사정리절차 개시일까지 총 채무 6천7백88억원에서 생긴 이자 2백88억원(한일은행 등 담보권자 2백15억원,무담보 채권자 73억원)을 갚았다. 또 담보권자에게는 원리금을 내년부터 10년 동안 연 2회,무담보 채권자에게는 96년부터 10년간 연 2회 똑같이 나눠 갚겠다고 밝혔다.금리는 담보권자의 경우 연 10%,무담보권자는 연 8.75%이다.최대 채권자인 한일은행의 경우 내년부터 매년 원리금 7백91억원씩을 회수하게 된다. 대한유화는 지난 해 매출액 2천5백71억원에 1천2백45억원의 적자를 냈으나 내년부터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다.
  • 미,“내년 농산물 교역 170억$ 흑자”

    ◎수출 4백50억$ 기록할듯/농무부 전망/81년이래 최고… 곡물·과일 증산 【워싱턴 AP 연합】 미국은 오는 95년 올해보다 15억달러 더 늘어난 4백50억달러의 농산물을 수출해 지난 81년 4백38억달러 수출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고 미농무부가 1일 전망했다. 미농무부는 또 95년 농산물 수입은 94년보다 16억달러 더 늘어난 2백80억달러라는 기록을 세울 것이며 이로써 미국은 농산물 교역에서 약 1백7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소맥,옥수수,콩등 곡물의 수출 총량은 13% 늘어날 것이나 옥수수,콩등 일부 곡물가격의 약세로 곡물수출로 인한 총수익은 8%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또 과일,야채,가금류,육류등의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이 이처럼 농산물 수출기록을 세우는 데는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가 새로 마련한 세계무역자유화를 위한 협정이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됐다. 앞서 미하원 세입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가트의 세계자유무역 계획이 전면실행될 오는 2005년경에는 미국의 농산물 수출이 85억달러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공원묘지 분양 미끼 15억 사기/서울시의원 영장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일 공원묘지의 분양권 및 석물판매권을 넘겨주겠다고 속여 건설업자 등으로부터 15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서울시의원 편봉국씨(66·민자·서울 은평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원묘지 관련 사업을 하는 한국공원봉안회 대표이사인 편씨는 이미 분양돼 재계약할 수 없는 상태이던 경기 동두천시 탑동 공원묘지 5만8천평을 분양해주겠다며 90년 10월20일 건설업자 임모씨(54)로부터 계약금조로 5억5천만원을 받는 등 이제까지 6명으로부터 모두 15억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충주 환경오염감시반/환경파수꾼:10(녹색환경가꾸자:95)

    ◎충주호 주2회 돌며 폐수 방류 감시 『내고장 산하는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특히 충주댐은 서울시민의 상수원으로서 깨끗하게 지키지 않으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생존권을 위협받게 됩니다』 지난 4월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의 환경감시위원으로 위촉된 충북 충주의 환경오염감시반(반장 이상옥·건국대교수)은 이 지역의 환경파수꾼으로 이름나 있다. 환경오염감시반의 활동영역은 크게 상수원보호와 오염감시로 나뉜다.비가오나 눈이오나 정기적인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주민들의 제보를 받으면 즉각 현장에 출동하는 민첩한 환경보호운동을 벌인다. 환경오염감시반이 결성된 것은 지난 1월 17일.대구·부산등의 식수원오염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상수원을 끼고 있는 이 지역에서도 공장폐수,축산폐수가 오염원으로 지적되며 주민들 사이에 자성의 소리가 높아졌다.이에 이 지역의 뜻을 같이하는 교수·변호사·약사·기업체사장 등 5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환경오염감시반을 만들었고 28명의 대학생도동참했다. 이들의 활동영역은 충주·중원·음성지역.오염감시반은 반원들을 9개조로 편성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1개조씩 이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매연·공장폐수·축산폐수등이 방출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또한 스킨스쿠버팀은 주기적으로 충주댐 바닥의 각종 오물을 제거하고 있다. 이상옥반장은 『처음에는 기업체에서 반발이 심했으나 반원들이 정기방문을 통해 왜 환경보호를 해야하는지를 이해시키고 있어 이제는 제법 많은 수의 공장이 폐수처리시설을 갖췄다』고 전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모든 공장이 모범적으로 환경보호에 나서는 것은 아닌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장마철에는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공장이 더러 있어 감시반원들은 공장입구에서 2인 1조가 되어 서치라이트·사진기·시료채취기 등을 갖추고 특별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몇차례에 걸친 오염감시반의 시정요구를 듣지않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시·군의 환경보호과 및 충주검찰지청 환경담당부서와 공조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기도 했다. 환경오염감시반이 장비를 갖춰 체계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데는 8명의 후원자의 도움이 힘이 됐다.평곡산업·새한미디어·한라중공업·효신레미콘 등 이 지역 8개 기업체의 사장들은 소속회사에 약 15억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해 재처리시설을 갖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한편 감시반에 봉고차,시료채취기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 수출 30년만에 940배 늘어/「무역의 날」 계기로본 교역 성적표

    ◎올 교역규모 1천9백억$… 세계12위/대일역조만 백15억$… 총적자의 2배 「수출 9백40억달러,수입 9백95억달러,대일적자 1백15억달러…」 올해 우리 교역의 성적표이다.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놓고 자랑할만한 성적도 못된다.물론 반도체 수출이 1백억달러를 돌파하고 수출실적이 88년 이후 처음 대만을 앞질렀다는 반가운 기록도 있다. 그러나 「무역의 날」 노래를 부르며 잔치를 치를만큼 교역의 내용이 좋은 편은 아니다.수입의 급증으로 국제수지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수출입은 「무역의 날」이 제정된 64년 이후 93년까지 연평균 21.3%의 고성장을 구가,지난 해 세계 12위 교역국으로 성장했다.1억달러 수출이 64년에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올해의 총 교역규모는 1천9백35억달러로,통관기준 무역수지만 55억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그나마 개선되는 듯 했던 무역수지가 1년만에 다시 악화의 길로 들어섰다.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91년(96억달러) 이후 가장 나쁜 것이다. 수출만 보면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니다.올 신장률(14.3%)은 88년(28.4%) 이후 가장 높다.품목 별로도 반도체가 단일 품목으로 1백27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직물도 87억달러에 이를 것 같다. 문제는 수입이다.설비투자의 활성화로 시설재와 수출용 부품 등 자본재가 수입을 주도한 데다 교역규모(2천억달러)에 비춰 그다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은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수입증가 조짐으로 볼 때 마음을 놓을 처지는 아니다.호황 속에 자동차와 골프채 등 불요불급한 수입품도 많이 늘기 때문이다. 특히 구조적으로 깊어지는 대일역조가 가장 큰 문제이다.10월 말까지의 대일적자는 지난 해 동기보다 16% 증가한 1백9억달러이다.올 한 해 무역적자의 2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른 나라에서 벌어 고스란히 일본에 갖다 바치는 꼴이다. 대일적자는 92년 76억달러,93년 84억달러에서 올해 1백15억달러로 매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수입급증이 설비투자 때문이었다면 수출신장 역시 엔고와 세계경기 회복이라는 외생적 변수 덕분이 더 크다.품질 경쟁력이 높아졌다기보다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버틴 셈이다. 내년의 수출입 여건도 그렇게 밝지만은 않다.자본시장 개방확대로 원화의 절상이 예상되며,엔고의 효과도 올보다 떨어질 게 분명하다.세계경기 호조로 수출환경은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지만 국제 원자재 값이 오를 조짐이어서 수입이 계속 늘어날 소지가 크다. 하반기의 설비투자 추세가 내년에도 어어질 경우 무역수지 또한 낙관하기 어렵다.일각에서는 내년 무역적자가 80억달러에 이른다고 전망하고 있다. 수출은 자원이 없는 우리에겐 여전히 지상과제다.지난 해에만도 경제성장에 47%나 기여했다.성장을 위해서는 WTO(세계무역기구) 출범과 함께 무한히 확대될 세계시장을 상대로 수출을 늘려가야 한다. 무역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만든 상품을 「파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며 마케팅을 강조한다.OEM(주문자상표 부착) 방식의 얼굴 없는 수출이 한계에 부닥친 지는 오래이다.「품질한국」으로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고 제고된 이미지와 마케팅으로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일이 급선무이다. 기술은 돈을 주고 살 수 있지만 마케팅 능력은 돈으로 살 수 없으며,오랜 투자와 경험,시장정보의 축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부품과 기계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억제로 국제수지를 개선하는 일도 여전히 절실한 과제이다. ○수상자 명단 ▷훈장◁ ◇금탑산업 ▲삼성물산 대표 신세길 ▲기륭전자 대표 하병철 ◇은탑산업 ▲오리온전기 대표 엄길용 ◇동탑산업 ▲금성통신 대표 오세희 ▲한미통상 대표 이세채 ▲대신전기 대표 양회천 ◇철탑산업 ▲남양키데 대표 박윤소 ▲대성정밀 대표 박재범 ▲두산전자 대표 이정훈 ▲한국무역대리점협회 회장 문흥열 ◇석탑산업 ▲협동물산 반장 이순도 ▲현대자동차 부사장 백효휘 ▲남양수산 대표 송기세 ▲(주)우성 대표 김명석 ▲미주제강 직장 배경산 ▲금성일렉트론 상무이사 강유식 ▷산업포장◁ ▲삼영전자공업 대표 변동준 ▲동신제지 대표 백성하 ▲(주)크로바스포츠 대표 맹섭 ▲현진어패럴 대표 이상철 ▲동원직물 대표 박시영 ▲캠스틸코리아 대표 김태국▲세강무역 대표 김종세 ▲백경물산 대표 이인용 ▲중앙전자공업 대표 변봉덕 ▲개양흥산 대표 박인성 ▲럭키금성상사 이사 이승일 ▲대우전자 반장 이해석 ▲삼성전기 이사 문봉모 ▲청구조선공업 공장장 이경출 ▲원천산업 이사 박환진 ▲대한제작소 사원 박억신 ▲(주)우성 부사장 김학철 ▲대한무역진흥공사 본부장 선우영일 ▲동방음향 사원 강옥님 ▷수출의 탑 수상◁ ◇1백억불 탑 삼성물산 ◇10억불 탑 금성일렉트론 ◇5억불 탑 ▲한국소니전자 ▲오리온전기 ◇1억불 탑 ▲삼영전자공업 ▲로옴코리아 ▲고려석유화학. ◎눈길 끄는 이색 상품·맹렬 무역인/골프백 다리달아 서있는 제품 출시/크로바스포츠/비바람에도 안꺼지는 촛대석 개발/우진석재/관리·총무 등 1인4역 “억척여성”/황금자 계장 수상업체 중에는 독특한 상품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이 많다.기술개발과 아이디어 전쟁에서 승리한 기업들이다.기발한 상품으로 세계에 우뚝선 이색 기업과 맹렬 무역인 등을 알아본다. ○…상공자원부 장관의 표창을 받은 라프 드레프트코리아(대표 박경숙)는 만화영화로 성공한 기업이다.미국 20세기 폭스사의 「심슨 가족 이야기」 등 40여편의 작품을 수출했으며 세계적인 만화영화 제작사인 미국의 필립노만사 등에 만화영화 필름도 공급한다. 설립 2년 밖에 안됐지만 올해에는 지난 해보다 60%나 늘어난 4백30만달러를 수출할 전망이다.내년부터는 크리스마스 특집 만화영화를 제작해 전 세계에 수출할 계획. ○…산업포장을 받은 크로바스포츠(대표 맹섭)는 골프백에 다리를 설치,백이 쓰러지지 않으면서 채를 쉽게 꺼낼 수 있도록 30도의 기울기를 유지하는 「스탠드 골프백」을 개발했다. 매년 1백%가 넘는 신장률을 기록하며 일본과 미국 등지로 불티나게 팔려,올해에만 5백만달러를 수출했다.원부자재 1백%를 국내에서 조달한다.87년 설립 이후 30여건의 특허를 받을 정도로 신제품 개발에 힘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우진석재산업(대표 홍현기)은 돌을 팔아 대일(대일)역조 개선에 기여했다.강한 비바람에도 촛불이 꺼지지 않게 화강암으로 제작한 방풍등(일명 촛대석)을 개발,일본에서 특허를 땄다.올 수출이 지난 해보다 50%나 늘어 1백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내년부터 묘비석도 수출할 계획이다. ○…종업원 부문에서 상공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은 성림물산의 황금자 계장(여·33)은 91년 창업부터 관리·경리·노무·총무 등 1인4역을 해낸 슈퍼우먼.10여개에 이르는 협력업체를 수시로 방문해 제품의 하자여부를 일일이 확인,클레임을 미리 막고 납기를 철저히 지키도록 근로자들을 독려함으로써 5백만불 수출탑의 밑거름이 됐다. ○…올 수상업체는 당초 4백1개사로 내정됐으나 5백만불 탑 수상업체인 서울유미와 세림케미칼,안흥통상 등 3개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3백98개로 줄었다.이들은 8월 이후 부도를 내 연락조차 불가능한 상태이다. 포상기준이 지난 해 8월부터 올 7월까지의 수출실적으로 돼 있어 수상대상에 올랐다.중소 수출업계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준 사례로,수상업체가 기업의 재무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실적 위주로만 선정됐음을 말해준다.
  • 95외교/통상·실리에 치중

    ◎일반활동예산 10% 삭감… 「경제」 12% 늘려 새해 우리나라의 외교는 정무보다 대외통상 쪽에 좀더 비중을 싣게될 전망이다. 외무부가 28일 국회에 보고한 95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외교활동비(1백41억4천만원)가 지난해보다 9.7%,문화홍보활동비(23억8천만원)는 무려 45.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비해 경제활동비(54억3천만원)는 12.5%가 늘어났으며 국제회의 비용(22억8천만원)은 무려 81.5%나 증가했다.경제활동 분야에서 내년 예산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OECD(선진경제협력기구)가입 준비사무소설치 15억6백만원 ▲한·중·일 환경협력회의 국내개최 6천2백만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무역투자 및 자유화추진 회의참가 1억6천6백만원 ▲신국제무역 규범 협상참여 8천8백만원등이다. 이와함께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대외지원에 62억9천만원이,국제기구 분담금에 48억3천만원이 증액돼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총예산이 줄어든 일반외교활동 분야에서도 ▲북한벌목공등 난민처리교섭에 19억6천만원 ▲북한 핵문제 특별대책비로 1억2천6백만원 ▲한반도 평화국축 외교활동 3천2백만원등이 신규사업으로 계상됐다.외무부가 경제활동비와 대외지원비를 늘린 것은 지난달 21일 북­미 제네바 합의로 북한핵의 굴레에서 어느정도 벗어나게 됨에 따라 실리적 외교에 관심을 기울이려 하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된다.그러나 외무부의 취지와는 별개로 구체적 외교활동의 전망은 대체로 미미할 것으로 예산안에 나타나 있다. 내년도 외무부의 세출예산은 모두 3천5백억1천만원.올해의 3천2백75억6천6백만원보다 6.9%인 2백44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이는 55조 규모인 정부 총세출예산의 0.7%에 해당한다.외무부의 세출예산의 증가율 6.7%는 95년 정부 총세출예산 증가액 15.9%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민자당의 이만섭의원등은 『그런 예산을 갖고 어떻게 세계화를 위한 외교활동을 벌이겠느냐』면서 『지난해와 비교하지 말고 제로 베이스에서 예산을 작성해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국내에 근무하는 외무부 직원의 인건비는 증가(9억원)한 반면,재외공관에 나가있는 직원의 인건비는 36억원이나 감소,세계화 시대에 외교관이 해외로 진출하기보다는 국내로 되돌아오는 기현상을 낳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3백73억원으로 내년 예산에서 0.07%를 차지하는 대외지원 예산도 미국(0.14%),일본(0.26%),덴마크(1.03)등과 큰 차이가 날 뿐만 아니라 각국의 평균치인 0.29%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는 수치이다.
  • 가뭄 피해 8만가구/평균 78만원씩 지원

    농림수산부는 28일 올해 가뭄피해를 입은 26만가구의 30%인 7만9천가구에 총 6백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가구당 평균 78만원 꼴이다. 국고 5백92억원과 의연금 및 재해구호기금 11억원,지방비 4억원,축산발전기금 8억원을 들인다.지원대상은 농지의 규모가 2㏊미만이고 50%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이다. 4백7억원을 들여 92년산 일반미를 가구당 5∼10가마씩 준다.1천2백억원의 영농자금상환기간을 내년부터 2년동안 연기해 주고 이때 생기는 이자 1백20억원을 대신 갚아준다. 36억원의 이재민구호비로 4인가족기준 농가당 44만3천원씩 3개월분을 지원하고 중·고등학생의 2기분 수업료 28억원을 대준다.3억원이상의 가축피해나 50㏊이상의 농작물피해를 입은 시·군의 양축농가에 가축구입비로 22억원을,다른 작물을 대신 심는 대파대로 ㏊당 1백15원씩 2억원을 지원한다.
  • 지방세가 덜 걷힌다/징수율 4년째 하락

    ◎작년 93.2%… 8천억 미수 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 징수율이 해마다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부과된 각종 지방세는 모두 11조8천3백5억원이었으나 실제로 징수된 세금은 11조2백61억원으로 징수율이 93.2%에 그쳤다. 지방세 징수율은 지난 90년 94.4%에서 91년 94.2%,92년 93.6% 등으로 3년 내리 하락세를 보였다.지난해에 걷지 못한 8천44억원 가운데 7천6백29억원은 세금을 징수하지 못하고 올해로 넘긴 미수액이고 나머지 4백15억원은 아예 받을 수 없다고 판단,불납 결손액으로 처리됐다. 미징수 지방세는 91년 4천9백93억원에서 92년에는 6천4백91억원으로 30%가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23.9%가 늘어나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수액과 불납 결손액이 이처럼 급증한 데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경기 침체에 따른 사업부진과 도산 등이 급증한 것이 크게 작용했지만 최근 인천 북구청에 이어 부천시에서도 세수 담당 공무원들이 세금을 대거 빼낸 사실이 잇따라 적발된 예로 미루어 잘못 처리된 경우가 없는지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3조6천6백18억원을 부과한 후 3조2천5백98억원만 걷고 1백36억원과 3천8백84억원을 각각 불납 결손액과 미수액으로 처리,징수율이 겨우 89%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부산(92.9%),광주(94.2%),대구(94.7%) 등의 대도시와 지방의 충북(91.7%)과 경기(95%)도 매우 부진했다.
  • 한국,미국의 최대 수입국/아주 경쟁국중/올 128억$…18% 증가

    올들어 강화된 미국의 대한시장개방 압력으로 한국이 아시아 경쟁국 가운데 최대의 미국 제품 수입국으로 떠올랐다. 22일 한국무역협회가 입수한 미 상무부의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한국의 대미 수입은 1백28억4천3백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가 늘었다. 경쟁국인 대만은 1백25억4천9백만달러로 6.6%가 늘었고 싱가포르도 12.2%가 는 95억8천1백만달러,홍콩은 14.7%가 는 84억7천1백만달러였다.중국도 14.4% 늘어난 72억2천2백만달러이다. 이처럼 수입이 급격하게 증가하자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14억4천7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억5천8백만달러가 줄었다. 반면 대만은 지난 9월 말까지 대미무역수지 흑자가 70억6천2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억3천2백만달러가,싱가포르도 15억4천1백만달러로 7억3천8백만달러가 늘었다.중국은 2백10억8천9백만달러로 43억6천6백만달러가 늘었다.
  • 직업훈련비 80억 횡령/훈련원이사장 등 13명 구속

    ◎노동부직원·기업간부화 결탁/50억착복 부동산투기/한미전산원 류지수이사장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직업훈련비 가운데 80억원을 횡령한 노동부인가 직업훈련원과 이들의 비리를 방조한 공무원,기업체 간부 등 21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돼 이중 13명이 구속됐다. 대검 중앙수사부(이원성 검사장,안대희 부장검사)는 15일 한미전산직업훈련원 이사장 류지수씨(52)등 직업훈련원관계자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한국건설중기직업훈련원 본부장 이만동씨(62)등 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달아난 금향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이도부씨(50)를 수배했다. 검찰은 또 위탁훈련기관지정 및 훈련계획승인과 관련,정책적인 특혜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은 노동부 산업안전국장 손원식씨(54)등 노동부 공무원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직업훈련원에 훈련비를 지급하면서 알선 사례비를 받은 동양제과 상무 김우성씨(52)등 기업체 인사 및 노무담당 임직원 3명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롯데제과 노무후생과장 정진문씨(33)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들 직업훈련원이 횡령한 80억원을 국고(직업훈련촉진기금)에 회수하도록 노동부에 통보했다.검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한신공영·임광토건·극동건설,우성건설등 35개 대형 건설업체로부터 위탁직업훈련비로 모두 1백35억원을 받아 인건비·실습재료비를 과다계상하거나 훈련원생의 숫자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50억원을 착복,이를 증권투자·부동산매입등에 사용했다는 것이다. 노동부 산업안전국장 손씨는 지난 92년1월부터 93년말까지 직업훈련원 관련 주무국장인 직업훈련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들 직업훈련기관을 노동부인정 위탁훈련기관으로 지정해주는가 하면 훈련기관에 대한 대부한도를 6억원에서 15억원으로 올려주는 등 직업훈련원에 정책적인 특혜 조치를 취해주는 대가로 4차례에 걸쳐 모두 2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적발된 동양제과 상무 김씨등 대기업체 임직원들은 소속 기업이 위탁훈련비로 지급한 돈 가운데5∼10%씩 1천9백만원에서 7천1백만원까지를 직업훈련원관계자로부터 사례비명목으로 받아 챙긴 혐의다. 이밖의 구속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작업훈련원관련자=김창국(46·한미전산원 이사) 김태환(47·국제식품직업훈련원장) 김성만(53·한국건설중기직업훈련원원장) 박한용(53·한국공업직업훈련원이사장) ▲공무원=김우열(48·노동부 서울지방노동청 훈련지도요원) 안창호(39·〃) 이영한(34·〃) 최남규(47·〃) ▲대기업관계자=양해원(49·한신공영노무이사) 정의근(31·임광토건 인사과장)
  • 3월 결산 71개 상장법인/매출 19% 신장

    3월 결산상장법인 71개사의 상반기(4∼9월)영업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경기의 확장국면에다 증시의 활황에 힘입은 덕분이다. 15일 상장사협의회가 내놓은 3월 결산상장사의 상반기영업실적에 따르면 이들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2%가 늘어난 7조3천5백13억원이다.금융업(45개사)은 19.7%가 늘어난 6조1천5백38억원,제조업(26개사)은 16.9%가 증가한 1조1천9백75억원이다. 삼성화재보험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1%가 늘어난 5천7백2억원으로 가장 많다.한국자동차보험(4천7백85억원),현대해상화재보험(4천5백38억원)의 순이다.삼성증권은 작년보다 71.1%가 늘어 매출액증가율이 가장 높다.서울증권(59.1%),신한증권(53.1%)의 순이다. 상반기순이익은 35.9%가 늘어난 2천6백67억원이다.제조업은 무려 5백85.1%가 늘어난 4백15억원,금융업은 18.3%가 증가한 2천2백51억원이다. 대우증권은 반기순이익이 26.7%가 늘어난 3백12억원으로 가장 많다.한신증권(3백억원),쌍용투자증권(1백86억원)의 순이다.
  • 외국농산물/96억어치 밀수입/올 9월까지

    ◎호도60억·참깨 23억순/재무부 국회자료 해마다 1백억원어치이상의 외국농산물이 밀수된다. 14일 재무부의 국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올 1∼9월중 1천8백83t 95억5천만원어치의 각종 농산물이 밀수입됐다.지난 92년에는 2천1백10t 1백7억3천7백만원,93년에는 1천9백57t 1백15억1천9백만원어치가 각각 밀수입됐었다. 올 1∼9월중에 밀수입된 농산물을 폼목별로 호도가 60억7백만원어치로 가장 많고,그다음은 참깨(23억3천9백만원)·바나나(5억8천3백만원)·생강(4억9천5백만원)·잣(1억3천6백만원)의 순이다. 작년에는 참깨가 98억7천8백만원어치나 밀수입됐으며,그다음은 잣(9억8천1백만원)·생강(3억1천3백만원)·호도(2억8천8백만원)·바나나(5천9백만원)의 순이다. 92년에는 참깨(71억9천3백만원)·잣(22억9천9백만원)·바나나(10억5천6백만원)·생강(1억8천6백만원)·호도(3백만원)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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