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5억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간염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카톡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선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레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48
  • 텐유호·수표부도 해외도피사범 잇따라 송환

    해외도피중인 범죄사범들이 국제경찰(인터폴)과의 협조를 통해 줄줄이 강제송환되고 있다. 경찰청 외사3과는 23일 지난해 9월 동남아 말라카 해협에서 발생한 ‘텐유호’ 실종사건 진상규명의 단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텐유호 승선선원 송출회사 대표 김모(44)씨를 홍콩으로부터 강제송환했다. 김씨는 텐유호에 승선했던 인도네시아 선원 13명을 송출한 선원송출회사‘마린차이나’대표로 지난해 4월 홍콩에서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21개월의 징역형을 받고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강제추방 조치를 받았다.경찰은 김씨를 텐유호 실종사건 진상을 밝혀낼 수 있는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 경찰은 또 15억4,000만원 상당의 당좌수표를 부도내고 지난 97년 2월 미국으로 도피한 강모(42)씨를 한·미 인터폴간 공조수사를 통해 검거,25일 서울로 송환할 방침이다.5억4,000만원을 챙겨 태국으로 도피,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온 김모(45)씨 부부도 한·태국 인터폴 공조수사로 붙잡혀 27일 송환된다. 노주석기자 joo@
  • 수해로 망가진 도로복구 늑장

    지난번 서울지역에 내린 호우로 노면이 파손되거나 변형된 도로 가운데 아직도 상당수가 복구가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와 각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번 호우로 서울시내 도로중10∼15㎝ 깊이로 파이거나 노면이 변형돼 긴급보수를 했던 곳은 276개 노선7,843곳으로 이가운데 긴급보수에 이어 포장보수를 마치지 않은 도로가 96개노선 34만7,600㎡에 이르렀다. 시는 이가운데 한강·신촌·도봉·망우로 등 4개 노선 4만9,890㎡에만 재해대책기금 가운데 15억원을 배정했을뿐 나머지 도로의 보수예산 123억원을 나중에 확보할 계획이어서 당분간 도로파손에 따른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계속되게 됐다. 더욱이 하반기에는 양천구 오목로를 비롯해 구로 및 영등포구의 경인로,강남구 봉은사로 등 25개 노선 3만724곳에 대한 정기 도로포장 공사가 계획돼있어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문창동기자 moon@
  • 향토 상품 팔고 돈도 벌고…

    충남도내 15개 시군이 올 상반기중 각종 경영수익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은 90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은 올해 모두 62건의 경영수익사업을 벌여239억7,700만원을 벌여 들였으며 이중 인건비와 자재비 등으로 149억3,000만원을 지출해 결과적으로 90억4,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올해 목표액 254억1,400만원(사업건수 65건)의 36% 수준이며 작년 같은 기간의 목표액 달성률(29%)에 비해서는 7%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시군별로는 부여군이 26억1,5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연기군18억5,800만원 ▲공주시 15억6,900만원 ▲청양군 7억7,000만원 ▲예산군 6억4,000만원 ▲논산시 3억7,700만원 ▲금산군 3억3,100만원 ▲보령시 3억2,2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 ▲천안시 2억100만원 ▲서천군 1억2,700만원 ▲아산시 9,900만원 ▲당진군 8,500만원 ▲홍성군 2,700만원 ▲서산시 2,600만원등을 기록했으나 태안군은 이 기간중 경영수익이 전혀 없었다. 시군 수익사업중에는 보령시가 개펄 진흙으로 만든 화장품 ‘머드팩’을 판매해 1억3,1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부여군은 국보 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를 본 뜬 기념품을 팔아 3,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도 관계자는 “도내시군이 보유한 향토 지적재산과 부존자원을 발굴,특허·실용신안·상표권으로 등록해 수익화하고 각종 경영수익사업을 벌여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日미쓰이, 油化 투자제안서 제출

    일본 미쓰이물산이 19일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종합화학간 대산단지 통합법인에 대한 투자제안서를 대산단지 통합추진본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미쓰이물산은 20일 중 통합추진본부 및 전경련,현대,삼성측과 만나 투자제안서 설명회를 갖고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전경련은 가능하면 오는 25일 정·재계 간담회가 열리기 전에 이해당사자간 협의를 도출할 방침이다. 투자제안서에는 미쓰이와 현대,삼성간 지분구성안과 채권단의 출자전환 등미쓰이측의 요구사항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경련 관계자는 미쓰이측이 미쓰이 26%,채권단 25%,현대·삼성 각각 24.5% 등의 지분안을 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미쓰이가 제시한 여러 시나리오중 하나일 수 있다”고말해 이같은 안을 포함해 미쓰이측이 복수 안을 냈음을 시사했다. 유화업계에서는 미쓰이가 당초 투·융자를 합쳐 최고 15억달러를 들여오기로 한 만큼 10억∼20억달러가 통합법인에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유화업계 관계자는 “미쓰이가 자체 투자 5억달러,일본 수출입은행 융자 15억달러 등 총 20억달러를 투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주암호 수질보전 사업비 전남 자치단체 “공동부담” 합의

    광주시와 전남도,인접 시군간에 수년째 갈등을 빚어왔던 주암호 수질보전을위한 사업비 부담문제가 완전 타결됐다. 주암호를 식수원으로 하는 광주시,전남도,전남도내 7개 시군과 수자원공사등 주암호 이해당사자들은 18일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주암호 수질오염원인 한동농원 이주대책비를 오염 원인자와 호수관리자,수혜자가공동 부담한다는데 합의했다. 지금까지 빚어진 식수원 분쟁이 대부분 사법적 판결이나 제3자 중재에 의해해결된데 반해 이번의 다자간 자율합의는 이례적인 것으로 앞으로 물분쟁 조정의 수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암호의 주오염원인 한동농원 이주대책비 147억원 가운데 국비로 지원되는 70억원을 제외한 77억원을 광주시와 전남도 및 7개 시·군,수자원공사 등이 분담하게 된다. 자치단체별로는 전남도와 수자원공사가 각 11억5,000만원,광주시 10억7,000만원,목포시 10억3,000만원,여수시 9억8,000만원,나주·광양시 각 1억4,000만원 등이다.또 한동농원이 위치한 순천시는 원인자 부담분 15억4,000만원과수익자 부담분 3억5,000만원 등 18억9,000만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이들 시도 및 시군은 주암호 수질보전사업비 부담을 놓고 수혜지역인 광주시가 일정액을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과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의견이 맞서 한동농원 이주사업이 수년째 표류해 왔다. 이번 해당 자치단체간 합의로 한동농원 이주사업은 9월부터 착수가 가능하게 됐으며 현재 3급수로 떨어져 있는 광주·전남지역 250만 주민의 식수원인주암호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음성나환자촌인 한동농원은 71가구 193명의 주민이 소 돼지 닭 등 12만여마리의 가축을 기르고 있으며 축산폐수 등으로 주암호를 크게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씨랜드 희생’ 참스승 뜻 기려 ‘金永在교육상’ 제정 추진

    “참된 스승의 길을 보여준 김선생님이 다시 살아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6월30일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화재사건때 불길에 뛰어들어 마도초등학교 어린이 47명을 구한 뒤 숨진 김영재(金永在·38)교사의 ‘살신성인’(殺身成仁) 정신을 기리려는 추모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한 교육연구 모임인‘씨알교육연구회’회원 등은 지난달 초 ‘김영재선생 추모 사업회’(가칭)를 발족했다.어린이들에게 참스승의 모습을 몸으로 보여주고 자신의 삶을 마감한 김교사를 한국교육사에 영원히 남게 하기 위해서다.마도초등학교 강경자(姜慶子)교장,김경재(金敬宰) 한신대 교수,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뜻을 같이하고 있다. 김교사의 희생정신 이야기를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반영하고,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어린이를 도우며,‘김영재 교육상’을 제정토록 하는 것이 목표다.여기에 드는 돈은 전국 15만여명의 초등학교 교사 한사람이 1만원씩,모두15억원을 모금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씨알교육연구회이치석(李致錫·서울 용두초등학교)교사는 18일 “김선생님의 의로운 행동을 영원히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참된 용기가 무엇인가를 가르치기 위해 추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모사업과는 별도로 교총은 김교사의 자녀 2명(초등학생)의 학비를 대학교때까지 지급키로 했다. 중·고등학교 때에는 한 학기에 20만원씩,대학교 때는 50만원씩을 주기로 했다. 한편 오는 25일 김교사의 석사학위 수여식(고려대 교육대학원)에는 부인 최영란(崔榮蘭·37)씨가 대신 참석하기로 해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사설] 김현철씨 약속지켜야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아들 현철(賢哲)씨가 국가에 헌납하기로 약속한70억원 대선(大選) 잔여금을 김씨 개인에게 부과된 세금·벌금·추징금 내는 데 쓰고 나머지는 수재의연금 등으로 내놓았다고 발표한 데 대해 비판여론이 거세다. 이러한 김씨의 변칙행동에 대해 국민여론이 따가운 것은 당연하다.우선 법상식에 어긋나기 때문이다.대선 잔여금을 김씨가 개인적으로 보관한 것은 엄연한 불법으로 전액 국고에 환수돼야 마땅하다. 애당초 개인이 사사로이쓸 수 있는 돈이 아닌 것이다. 다음으로 김씨는 97년 대검 중수부에서 잔여금 70억원 전액을 국가에 자진반납하겠다고 자필 서약했다.그러함에도 자신의 약속을 이제와서 스스로 파기한 것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이는 또한 김대중(金大中)정부가 비등한 국민의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잔형 면제라는 사면조치를 취해준 데 대해서도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그밖에도 김씨의 서약은 검찰의 기소과정에서는 물론 재판결과에도 상당한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김씨의 약속은 이번정부의 사면조치에도 고려의 대상이 됐을 것이다.김씨는 사면조치 바로 전에도 헌납약속을 확인했다.그러함에도 일이 이렇게 되면 김씨가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고 사면을 받아 내기 위해 헌납 약속을 악용했다는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불행히도 많은 국민들은 이 돈 말고도 김씨가 상당액을 더 은닉(隱匿)하고있다고 믿고 있다.97년 6월 김씨를 기소했던 대검 중수부는 당시 그가 관리해온 자금의 최대 규모를 186억원쯤으로 추정했다.여러가지 이유를 대지만 70억원의 이자만도 줄잡아 15억∼20억원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당시는 사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을 때여서 검찰이 더이상 사건을 추적하지못했을 뿐 김씨의 비자금은 70억원 이외에도 거금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는사람이 많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씨가 개인의 세금·벌과금·추징금까지 70억원에서 내야겠다고 하는 것은 양심을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김씨가 70억원 전액을 약속대로 국가에 헌납해 주기를당부한다.벌금·세금·추징금은 마땅히 개인적으로 내야 할 것이다.그것이법치국가에 사는 김씨의 양식이고 국민에 대한 김씨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김씨는 비록 지금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으나 아직 앞길이 창창한 젊은이다.당장 어렵다고 해서 일을 사리에 맞지 않게 처리하면 두고두고 후회하게될 게 불을 보는 듯하다. 이런 때일수록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절도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 돈흐름이 바뀌었다…증권·투신사서 은행역류

    시중자금이 증권·투신사에서 은행권으로 역류하는 ‘대(大)이동’을 하고있다.제 2금융권에 대한 불신 등에서 빚어진 이런 현상은 투신사 구조조정을앞당기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얼마나 이동하나 투신사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이달들어 지난 13일까지 전월보다 8조8,251억원이 줄었다.7월 한달동안의 감소분(1조8,084억원)의 4.9배나 된다.장기공사채형은 1조3,091억원,대표적 단기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를 비롯한 단기공사채형은 7조5,160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대기성 자금인 증권사 고객예탁금도 감소추세가 뚜렷하다.지난 5월과 6월각각 5,631억원과 2,032억원이 줄었다가 7월 2조4,102억원으로 감소폭이 커졌다. 반면 은행 예금은 3달째 폭증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13일까지 저축성예금 4조5,099억원,요구불예금 1조3,669억원 등 모두 5조8,768억원이 증가했다.5월 3,615억원 감소에서 6월과 7월 각각 2조∼3조원대의 증가에 이어 증가폭이갈수록 커지고 있다. ■배경과 전망 지난달 19일 대우그룹 유동성 위기가 수면위로 부상한 이후수익증권에 돈을 묻어둘 수 없다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지난 13일 수익증권 환매재개가 실시된 이후 정부가 창구지도를 통해 적극적으로 환매제한에 나서고 있지만 정부대책에 대한 시장의 불신 등이 더해 자금역류현상은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은행이 지난 16일 정기예금 수신금리를 0.3∼0.6%포인트 올리는 등 은행권이 이탈자금 끌어안기에 재빠르게 나선 것도 금융기관간 자금이동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이같은 자금이탈 현상이 대우채권에 대한 환매 손실분을 투신사들이 떠안게 되는 내년 2월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2000년 7월 이후로 예정된 투신사 구조조정도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 결국 금융시장 구조개편의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그러나 “대우그룹 구조조정이 일정대로 착실히 진행돼성과물을 내놓고,이에 따라 수익증권 환매사태가 진정되는 등 불안 요인이해소될 경우 이같은 자금이동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이리듐’ 파산 신청 안팎

    전세계를 단일통화권으로 묶으려는 인류 최초의 시도는 태양을 향해 날다추락한 ‘이카루스의 꿈’으로 끝나고 말 것인가.위성휴대통신회사인 이리듐이 지난 13일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일종의 파산신청인 ‘챕터 일레븐’을 요청함으로써 이리듐은 서비스 개시 1년도 채 되지 않아 좌초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왜 어려워졌나 이리듐 사업은 80년대 말 미국 모토로라가 전세계 통신을위성으로 연결하자는 거창한 구상을 내놓으면서 추진됐다.15개국 20여개 회사가 45억달러를 투자,위성 66개를 지상 780㎞ 상공에 쏘아올렸고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개시했다.그러나 현재 가입자는 고작 2만7,000명.올 1·4분기에만 5억5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고 당장 갚아야 할 부채가 15억달러에 이른다.원인은 영업부진과 과도한 부채.단말기 공급차질로 올 2월에야 실질적인서비스를 개시,초기 이용자들을 실망시킨 데다 위성 수명이 5∼8년에 불과해 통화료가 비싸게 책정됐다.단말기 값도 500만∼600만원이나 됐고 무게와 크기도 휴대하기에는 너무 컸다.기존 이동통신서비스들이 손쉽게 해외에서 휴대폰을 쓸수 있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도 이리듐의 매력을 반감시켰다.또 초기 부채가 너무 많았던 데다 영업실적이 오르지 않자 채권단들이 추가담보나 이자율 인상 등을 요구,사정이 더욱 악화됐다. 국내 서비스는 이리듐 지분 3.5%를 갖고 있는 국내 사업자 SK텔레콤은 파산신청과 관련,“서비스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채권단의 압박을 법원에서 막아주게 돼 오히려 파산방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가입자는 전세계의 10%에 가까운 2,500여명.지난 4월 이리듐망과 세계 100여개 도시의이동전화망을 연결,일반 휴대폰처럼 국내외에서 전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메트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크게 늘었다. 전망 이리듐측은 올 3월에 비해 가입자가 2배 이상 느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채문제도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해결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한다.그러나 앞으로 잇따를 글로벌스타 등 경쟁사들의 서비스개시와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기존 이동통신의 기술발달 등 외부환경도결코 녹록치 않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저개발국 등 통신 취약지역의 대체통신,해양·산악·사막·극지대 등 오지에서의 통신,전쟁·재해 등의 비상통신,군·정부기관·연구소 등 통신보안이 요구되는 곳 등에서는 이리듐이 어떤 통신수단보다도 강한 위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단기적으로는 가입자 확보와 부채 해소가,장기적으로는 IMT-2000 및 여타 위성통신사업에 맞선 경쟁력 확보가 이리듐의 존속과 퇴출을 가르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위성 휴대폰업체 이리듐 파산 신청

    위성을 통한 장거리통신 서비스 업체인 이리듐이 13일 미 델라웨어주 법원에 채무보전 협의를 위한 자발적 파산을 신청했다고 ABC방송이 보도했다. 파산신청은 이리듐이 15억달러의 빚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상태에 빠졌다고 밝힌지 이틀만에 이뤄졌다. 국제 단일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해 66개의 위성을 띄우고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리듐은 ▲비싼 통화료(분당9달러)▲무겁고 조작이 불편하면서 비싼 단말기(3,500달러)등으로 출범이후 고전을 해왔다. 한편 이와관련 국내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이리듐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3개월∼1년간 채권단의 무리한 권리행사로부터 보호받아 정상적인 영업을 계속하면서 채무조정을 할수 있게 된다”면서 “따라서 이리듐서비스는 정상적으로 계속되며 2,500여명 국내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도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기자
  • 검찰, 현철씨 재수감 딜레마

    검찰이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 재수감문제를 놓고난감해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까지 검찰청에 나와달라는 소환장을 보냈으나 현철씨가 끝내출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검찰의 고민은 현철씨가 소환에 불응한 데다 정치권과 국민의 여론을 모두 만족시킬 적절한 향후 절차를 찾지 못한고 있기 때문이다.현재로서는 검찰이 추상 같은 법집행 의지로 12일 형집행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서거나 소환장을 다시 보내는 등의 방법으로 사면이 발표되는 13일까지 강제구인을 늦추는 길 뿐이다.그러나 검찰은 정치권에서 현철씨사면 여부가 한창 논의되는 상황에서 강제구인이라는 찬물을 끼얹을 수도 없는 데다 여론의 질타를 받으면서까지 집행을 미룰 수도 없다. 이에 대해 서울지검 관계자는 “법대로 하겠다.기다려 달라”는 원칙론만되풀이하고 있다.검찰의 고민이 엿보이는 대목이다.검찰은 다만 현철씨의 벌금과 추징금문제만 해결했을 뿐이다.검찰은 지난 4일 현철씨에게 소환장을보내면서 15억7,000만원에 달하는 벌금 및 추징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은행지로용지를 보냈다.납부시한을 소환장을 받는 날로부터 15∼20일 이내로 정했기 때문에 현철씨는 사면발표 이후에 벌금 및 추징금을 납부해도 된다.벌금 미납에 따른 구금은 비껴간 셈이다. 그럼에도 검찰은 현철씨를 12일 강제구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여론은 물론 여권 핵심부에서도 현철씨 사면 반대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풍·수해 10년간 피해 실태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 1년에 평균 16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민은 연평균 4만3,777명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액도 5,799억여원으로집계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89년부터 98년까지 최근 10년 동안의 자연재해 피해현황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기간중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던 해는 98년으로 38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307명의 인명피해를 낸 89년,257명의 90년 순이었다. 이재민의 경우 20만3,314명으로 집계된 90년이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89년의 9만2,593명,95년의 3만408명 순이었다. 재산피해는 연평균 5,799억원으로 나타났다.도로·하천 등 공공시설물 손실이 3,71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피해액이 418억원으로 나타난 농경지,건물(94억원),선박(49억) 순이었다. 98년 환산가격 기준으로 재산피해액이 가장 많이 난 해는 98년으로 1조5,828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이어 9,129억원의 90년,8,048억원의89년 순이었다. 인명피해는 95년과 98년을 제외하고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재산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실제로 인명피해가 각각 38명과 40명으로 비슷했던 97년과 92년의 재산피해는 98년 환산가격 기준으로 2,142억원과 315억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해 피해집계가 엉터리였다는 지적을 감안,이번 피해는 시간을 두고 집계해 다음주 초에 밝힌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 전자제품 상반기 수출 주도

    액정표시장치(LCD),브라운관 등 전자부품과 컴퓨터,통신기기 등 산업용 전자제품이 상반기 수출을 주도했다. 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자제품 수출은 모두 23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나 늘었다.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수출액 662억달러 중 전자제품이 차지한 비중이 35.9%나 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8%보다크게 높아졌다. 특히 전자부품(반도체 제외)의 수출은 48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45.3%,산업용 전자제품 수출은 62억달러로 42.8%가 각각 늘었다.그 중에서도 LCD가15억9,000만달러로 372%,PC가 7억5,000만달러로 516%가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90억달러로 12.9%,중전기기는 5억1,000만달러로 8.9%,가정용 전자는 30억달러로 4.1%가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65억달러로 25.7%,유럽이 38억달러로 14.3%,일본이 19억달러로 20.9%,동남아가 39억달러로 20.1% 각각 증가했다. 산자부 오해정(吳海貞) 생활전자산업과장은 “컴퓨터 관련 제품의 수요가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등 해외시장 여건이 좋아졌다”며 “하반기에도 이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한빛銀 해외 DR 헐값 발행…주당 6500원에 10억弗 규모

    한빛은행이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국내 시가에 훨씬 못미치는 가격에 발행,헐값 매각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빛은행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10억달러 규모의 DR발행조인식을 갖는다고 3일 발표했다.조지 소로스,모건스탠리,GE캐피털,피델리티등을 주요 투자자로,주당 6,500원에 발행한다. 발행가격은 기준가격인 8,250원(2일자 종가 기준)에 비해 21.2%나 싼 수준이다. 한빛은행은 당초 지난달 30일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의향서를 접수받고발행가격을 확정하려 했으나 인수 희망가격이 6,000원대에 불과하자 발행시기를 늦췄다가 나흘만에 발행을 강행했다.한빛은행은 당초 자본확충을 위해최대 15억달러를 주당 9,000원 이상에서 발행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지난달초 사전 시장조사(프리마케팅)에 이어 로드쇼(투자설명회)를 가졌으나 해외투자자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자 발행 목표를 10억달러로 줄이고 가격도 낮추기로 방침을 바꿨다. 오승호기자 osh@
  • 「’수출 한국 효자’ 이동전화」시장 현황과 수출 전망

    우리나라 휴대폰이 세계시장에 우뚝서면서 ‘수출한국’의 첨병으로 등장했다.특히 코드다중분할접속(CDMA)방식의 휴대폰은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빅3의 약진으로 이미 세계의 종주국이 됐으며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의 석권마저 노리고 있다.뉴 밀레니엄시대에 반도체와 함께 ‘코리아 파워’를 전파해 나갈 한국의 휴대폰 산업을 분석한다. 휴대폰은 효자수출품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특히 CDMA방식 휴대폰 세계시장은 한국업체들이 이미 석권했다.세계 휴대폰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있는 GSM(유럽이 정한 디지털 셀룰러 이동통신시스템의 표준)시장도 빠른 속도로 잠식해가고 있다. ■CDMA시장은 한국 독무대 세계적인 조사전문기관인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98년 CDMA 방식의 휴대폰 시장규모는 97년보다 1,000만대가 증가한 1,700만대였으며 이 중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업체의 점유율이 56.9%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28.5%로 1위에 올랐고 LG정보통신이 18.1%로 3위,현대전자가 10.3%로 4위를 기록했다.이들 3사의 CDMA 휴대폰 판매대수는 총 1,142만7,000대. 특히 삼성전자는 GSM 방식을 포함한 디지털 휴대폰 전체시장에서도 점유율3.6%로 7위에 올랐다.내년에는 디지털 휴대폰 전체시장 점유율 7%대를 마크,알카텔과 NEC를 제치고 5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디지털휴대폰의 전체 세계시장 규모는 97년보다 5,800만대 증가한 1억3,700만대였다. ■수출전망 밝다 국내 업체들의 이러한 약진에 힘입어 올 상반기중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무려 134% 늘어난 15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휴대폰 수입은 9,000만달러에 그쳐 무역흑자가 14억1,000만달러나 돼흑자 폭이 최고의 수출효자 품목으로 알려져 있는 반도체(13억9,800만달러)보다 많았다.CDMA 장비도 올 상반기중 수출액이 8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전체(6억5,0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멕시코,브라질,칠레,이스라엘 등 중남미 및 중동국가들이 지난해 CDMA 이동전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수출이 크게늘었다”면서“앞으로 우리 업체들이 거의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CDMA 휴대폰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전망은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실제 데이터퀘스트는 올해 CDMA 휴대폰 세계시장은 지난해보다 1,200만대늘어난 2,9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전체 디지털 휴대폰시장에서 CDMA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4.5%에서 2001년에는 17.7%로 높아지고 2005년에는 20%를 넘어서면서 GSM방식과 함께 휴대폰 시장의 양대 축을 이룰 것으로내다봤다. ■국내 시장도 확대된다 4월부터 의무가입제를 폐지해 2·4분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사상최대인 662만대가 팔렸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0%가 성장,무려 221만대가 더 팔렸다. 삼성전자가 345만대를 팔아 52%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고수했다.올 들어서는 모토롤라가 어필텔레콤 텔슨전자를 인수 합병한 데 힘입어 점유율이 16%로 급상승하면서 LG정보통신과 현대전자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하반기에는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다양한 할인판매와 이동통신서비스 업체들의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경쟁적인 마케팅으로 월 80만대는 무난히 팔릴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1,0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같다. 김병헌기자 bh123@
  • “稅風자금유용 14억~15억원”

    대검 중앙수사부(李鍾燦 검사장)는 1일 국세청 동원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과 관련,97년 대선때 한나라당 기획본부 여론조사단장을 지낸 정선호(鄭善昊) 전 의원을 조만간 불러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의원의 매형인 정 전 의원을 상대로 서 의원이 불법모금한 대선자금 가운데9억6,500만원을 당에 전달하지 않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지구당사무실 분양대금으로 유용했는지와 이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서 의원은“아파트를 팔아 분양대금 절반을 충당했고 나머지는 정 전 의원이 자금을댔다”며 유용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의원에게 이번주 초 출두토록 통보했으나 서의원은 국회일정과 입증자료 준비 등을 이유로 소환시기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불법모금된 대선자금 166억3,000만원 가운데 개인적으로 유용된 자금규모는 모두 14억∼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구체적인 자금흐름과 사용처를 정밀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서의원 외에도 이석희(李碩熙) 전국세청 차장과 김태호(金泰鎬)의원도 대선자금을 유용한 혐의가 포착됐다”면서 “자금 추적결과에 따라 유용규모가 14억∼15억원을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불법모금된 대선자금 10억여원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측근 10여명의 친·인척 계좌에 보관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수사대상에서 제외시킨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올 경상수지 흑자목표 68% 달성

    올 상반기 중 경상수지 흑자가 연간 목표액(200억달러)의 70%에 육박했다. 환율 안정으로 수출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입이 대폭 늘지 않는 한목표 초과달성도 가능할 것같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국제수지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6월중 경상수지 흑자는 전월보다 4억6,990만달러가 는 24억5,710만달러였다.상반기중 달성규모는 목표액의 68% 남짓한 136억2,000여만달러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가 는 것은 수출(통관기준)이 사상 최고인 129억2,000만달러에 이르면서 상품수지(수출-수입)가 올들어 가장 큰 규모(29억3,000만달러)로 증가한 데 힘입었다.수입도 전년동월보다 31.6% 는 10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이 늘어나 여행수지 흑자 폭이 준데다외국업체에 지급한 컨설팅 수수료 증가 등으로 2억7,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자본수지의 경우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회수에 따른 순유출(6억9,000만달러)과 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 상환(12억달러) 등으로 모두 15억3,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주가 급락 실망할 수준아니다…곧 ‘기술적 반등’예상

    정부와 대우그룹이 내놓은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주식시장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26일 전장 한때 낙폭이 2포인트까지 줄어 반등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낳았지만 후장 끝무렵 선물가격이 급락,종합주가지수는 32포인트까지 떨어졌다.이날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계속됐고 지난주 순매수를 기록했던 개인들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투자주제별 동향 7월들어 지난 23일까지 1조1,22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이 이날도 1,5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지난 21일이후 나흘동안순매도 규모가 매일 1,000억원을 넘고 있다.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의 전용대 국제영업팀장은 “외국인들이 대우문제에민감하게 반응했다면 오늘 순매도 규모가 3,000억∼4000억원은 돼야 하는데최근의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우가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지난 19일부터 순매수를 보여왔던 개인투자자들도 급기야 순매도로 돌아섰다.이날 순매도 규모는 907억원.한편 기관투자가들은 이날 유일하게 1,940억원 순매수를 유지했다.은행과 보험사가 376억원과 369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이날 사장단회의를 갖고 정부의 정책을 지원하기로 결의한 증권사 투신권은 각각 215억원과 2,398억원어치를순매수했다.투신사들은 빅5를 포함,대형우량주들에 대한 저점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망 증시 전문가들은 800∼850선 정도가 바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민호(羅民昊)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은 “개인투자자들은 투매에 편승하지 말고 정부가 금융시장을 방관하지 않는 만큼 시장이 안정된뒤 냉정하게판단해 매매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제임스 루니 템플턴투신운용사장은 “대우사태를 푸는 열쇠는 금융부문 전반이 더 악화되기 전에 담보를 비롯한 여타 자산을 매각,당장 전체 부채규모를 줄이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너무 당황하지 말고 이런 조정시기를 좋은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해외빚 얼마나…대우 현지법인 차입금 68억달러

    대우그룹 해외차입금이 구조조정의 발목을 잡을 것인가. 정부가 대우 해외차입의 경우 유동성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자 일각에선 세계경영의 기치 아래 해외 현지에서 빌린 엄청난 차입금이 그룹을 좌초시킬 ‘암초’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우중(金宇中)회장이 25일 기자회견에서 대우의 외화차입금 현황을 밝힌것도 이같은 우려를 불식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김 회장 발표에 따르면 대우의 외화차입 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김 회장은지난 6월말 현재 대우그룹의 국내차입금이 본사에서 국내은행들로부터 외화표시로 빌린 31억달러(3조6,000억원 정도)를 포함,49조원이며 실제 외화차입에 해당하는 해외 현지법인의 외화차입규모는 68억4,000만달러(7조9,0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의 국내외 총차입금은 56조9,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이 액수는 미지급금,외상매입금 등을 제외한 액수다. 현지법인의 외화차입금은 ▲국내금융기관의 현지법인에서 차입한 15억7,000만달러 ▲전환사채 등 시장물 6억9,000만달러 ▲외국 금융기관 45억8,000만달러로 돼 있다. 이 중 대우가 현재 처한 유동성 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부분은 외국금융기관에서 빌린 단기 차입분이다.대우측에 따르면 외국금융기관의 1년만기 단기차입금이 27억1,000만 달러.이 가운데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부분은 20억달러가 채 안된다. 더욱이 대우의 통상적인 만기연장 비율이 95%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갚아야 할 돈은 수억달러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대우측은 보고 있다.따라서이 정도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얘기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삼성, 그래픽전용 32메가 SG램 개발

    삼성전자는 12일 세계 최고 속도 및 최대 용량인 222MHz 그래픽 전용 32메가 SG램(싱크로너스 그래픽 램)을 개발,상업용 샘플을 출시했다. 이 SG램은 기존 제품에 비해 처리속도가 30%이상 향상된 초고속 그래픽 전용 반도체이다.일반PC를 이용하여 영화를 감상하거나 3차원 입체 영상 등의동영상 화면,PC 동영상 게임기 등에 쓰인다. 삼성전자는 업계 처음으로 초고속·대용량의 32메가 SG램을 출시,전체 그래픽 반도체 시장에서 올해 40%이상의 시장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그래픽 메모리시장은 올해 15억달러,내년에는 25억달러로 고속 성장이예상된다.32메가 SG램의 내년도 시장규모는 5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노주석기자 joo@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