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5억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예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육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인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제압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48
  • 45~50년도 서울신문 한눈에 본다

    해방공간의 서울신문 등 4개 신문의 영인본 발간 사업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LG상남언론재단(이사장 안병훈)의 기념사업으로 추진된다. 재단이사회는 27일 제10차 이사회를 열어 광복 직후부터 한국전쟁 직전(1945∼1950)까지 발행된 본지를 비롯한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 4대 종합일간지의 영인본을 올 안으로 발간키로 하고, 언론인 해외연수와 해외언론인 한국전문기자 양성 프로그램인 ‘서울대·LG프레스 펠로십’사업 등 총 15억원 규모의 언론지원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재단측은 올해가 광복 6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영인본 발간 사업은 좌우 이념이 대립하던 해방공간의 한국 언론사를 체계적으로 조명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구한말 대한매일신보를 계승하여 광복 직후 혁신 속간된 서울신문은 해방공간에서 중립 노선을 견지하면서 민족 단결과 국가 건설을 주창했다. 서울신문은 4·19 당시 사옥 전소로 많은 자료들이 소실되었으며, 지금까지 영인본이 발간되지 않았다. 현재 본사는 전국의 도서관에 산재해 있던 당시 서울신문을 마이크로 필름으로 보관하고 있다. 채종규 DB팀장 jkc@seoul.co.kr
  • [데스크시각] 우리도 우주선을 쏘자/조명환 경제부장

    지난해 말부터 우주탐사 이벤트가 줄을 잇고 있다. 혜성 표면의 구성물질을 알아보기 위한 ‘딥 임팩트’탐사선이 구리포탄을 장착한 채 지구에서 1억 3300만여㎞ 떨어진 템펠1 혜성을 향해 대장정에 나섰다. 탐사정 ‘호이겐스’는 13억㎞나 떨어진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서 연일 생생한 자료를 전송해오고 있다. 호이겐스가 모선 카시니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기지를 떠난 게 7년 3개월전. 자존심 강한 유럽우주국(ESA)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으로 진행해야만 했을 정도의 대형 프로젝트다. 우주 탐사와 개발은 이제 미국이 ‘패권’을 노리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인 옛 소련의 스푸트니크1호 발사에 충격을 받은 미국은 아폴로11호의 달착륙으로 자존심을 되찾은 이후 오히려 독주하고 있다. 우주를 향한 도전은 아시아권에서도 치열하다. 중국 일본 인도의 각축이 볼 만하다. 중국은 지난 2003년 10월16일 공군 중령 양리웨이가 ‘신이 내린 배’ 선저우(神舟)5호를 타고 21시간 동안 고도 343㎞의 지구궤도를 14차례 돈 뒤 무사히 귀환, 세계 세번째 유인우주국이 됐다. 양리웨이는 인민영웅이 됐고,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이미지도 덩달아 치솟았다. 중국은 오는 10월 선저우 6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달 탐사가 가능한 ‘창어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다.“미국과 소련이 하면 우리도 한다.”는 마오쩌둥의 지시로 지난 1957년 유인우주선 개발에 나선 이후의 노력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2010년에는 무인우주선을,2020년에는 유인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그럼 우리는 어떤가. 그저 답답할 뿐이다. 지난 87년에야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이 제정돼 중국에 30년이나 뒤졌다.92년 8월 과학실험용 위성 ‘우리별 1호’를 발사하는 데 성공한 이후 현재 8기의 인공위성을 보유하는 등 짧은 연륜에 견줘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말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우주센터가 건립되면 발사체 기술도 급성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 차원의 투자는 갈수록 줄어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다. 우주개발 예산은 그동안 국가연구개발(R&D) 예산의 3%대를 유지했지만, 올해는 2.3%대인 1565억원으로 깎였다. 현재 진행중인 위성 제작 등에만 연간 3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게 실무진의 설명이고 보면 필요 사업비의 절반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오는 5월로 예정된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후보 2명 선발의 추이를 보면 절로 쓴웃음이 지어진다.260억원의 사업비중 정부가 올해 배정한 예산은 달랑 15억원.60억원만 정부가 부담하고, 나머지 200억원은 방송사 협찬으로 조달할 계획이란다. 하지만 이마저 여의치가 않다. 국내 첫 우주인 탄생과 2007년 대통령 선거가 맞물려 이벤트가 제대로 될지 의문을 갖는 기업들이 협찬을 꺼리고 있다고 전해진다. 우주개발은 첨단기술에 미치는 연관효과 등을 감안하면 미래의 ‘성장 엔진’임이 분명하다. 또 위성을 통한 정보 수집 등 안보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일본도 최근 10대 먹을거리 창출 사업을 발표하면서 우주개발 관련을 3개나 포함시켰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우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그런 면에서 첫 한국인 우주인 선발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중장기 우주개발 계획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 우주는 여전히 인류는 물론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꿈이자 희망이기 때문이다. 조명환 경제부장 river@seoul.co.kr
  • [업계소식] 서울디지털대 입학장학금 15억원 지원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 총장 노재봉)는 올해 입학생을 대상으로 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움에 뜻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입학생을 위해 마련된 이 장학금은 30만원씩 총 6가지 형태로 지급된다.
  • 김연배 한화증권부회장 사전영장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는 26일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의혹 사건과 관련, 한화증권 김연배 부회장에 대해 입찰방해, 특경가법상 배임,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 여부는 27일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김 부회장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이던 2002년 12월 호주 매쿼리생명에 300억원을 빌려줘 대한생명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형식적으로 참여토록 해 공정한 입찰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대생 입찰에 참여하려면 컨소시엄에 보험사를 포함시켜야 했다. 한화는 대생을 인수하면 회사 운영자금의 3분의1에 해당하는 10조원에 대한 운영권을 주기로 매쿼리생명과 이면계약을 맺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후 한화는 대생을 인수했고, 매쿼리생명의 한국계열사인 매쿼리-IMM은 지금도 대생 운영자금 1조 3000억원을 관리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또 같은해 9월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정부측 위원장을 맡고 있던 전윤철 당시 재정경제부 장관(현 감사원장)에게 “대생 인수에 도움을 달라.”며 국민주택채권 15억원어치를 건네려다 거절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수사의 초점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관여 여부에 맞춰져 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김 회장이 관련됐다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소환 계획은 없다.”면서 “아직까지 김 부회장은 모두 자신이 지시했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사로 한화측의 대생 인수 효력 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경제플러스] SW업체로 처음 순익 100억

    안철수연구소의 2004년 순이익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사상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었다. 안철수연구소는 24일 2004년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와 155% 늘어난 315억원과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104.3%와 174% 증가한 102억원과 130억원이다. 관계자는 “온라인보안사업이 호조를 보인 데다 스파이제로 등 신제품과 서버용 제품 판매가 증가해 실적이 급상승했다.”면서 “2005년에는 5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직이 변해야 나라도 변한다] (4)부산시 정창규 기술감찰팀장

    [공직이 변해야 나라도 변한다] (4)부산시 정창규 기술감찰팀장

    “부실 공사는 물론 귀중한 혈세 낭비를 막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뛰고 있습니다.” 올 들어 부산시로부터 토목 관련 설계 및 공사 용역을 발주받는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건설분야 예산 지킴이’인 부산시 감사관실 기술감찰팀의 감시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기술감찰팀은 지난 2002년 전국 처음으로 사전 감사제를 도입,‘선 시공 후 감사’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설계 용역에서 공사 발주, 시공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감사해 수백억원의 예산 낭비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지휘봉은 체계적이고 빈틈 없는 일처리로 정평이 난 정창규(53·5급) 기술감찰팀장이 잡았다. 부산시는 3년 전부터 시가 발주하는 2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에 사전 감사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공법과 과업내용 적정성 등에 따라 공사비가 크게 차이 나는 데도 설계용역 발주 단계에서는 사전 감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이같은 맹점을 간파한 정 팀장은 지난해부터 설계용역 발주에 대해서도 감사를 사전에 실시하는 등 감사 기능을 확대, 성과를 높이고 있다.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설계용역에서는 용역업체가 지하 수위를 잘못 산정한 것을 적발, 차수막 설치비 4억 3000여만원의 과다 지출을 시정토록 했다. 또 정관산업단지 진입도로 터널공사 건설용역 결과를 현장 검증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 버팀목 비용이 과다 책정된 것을 밝혀내고 22억원의 예산을 삭감토록 하는 등 지난 한해 동안 총 211개 용역 및 사업체에 대한 사전 감사를 벌여 242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올렸다. 그는 “일부 건설업체와 용역업체들이 예산 산정시 과다계상 등 ‘수치 놀음’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그런 수법은 통하지 않는다.”고 경종을 울렸다. 그는 시민단체와 NGO, 외부 전문가 등 민간 참여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기획 감사도 준비 중이다. 그가 특히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상·하수도 설치공사 때 생기는 ‘흙 재활용’ 방안. 부산시 조례에는 상·하수도관 설치 때 발생하는 흙은 내다버리고 모래를 깔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 조례를 개정해 파낸 흙을 다시 사용하도록 한다는 것. 토목 시공기술이 향상돼 파낸 양질의 흙을 되메워도 침하 등 부실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모래 대신 흙을 사용할 경우 연간 10억∼15억원의 예산 절약은 물론 환경보호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또 이달 중으로 ‘사전 감사 적발사례집’을 발간, 민간업체 등에 배포하는 한편 홍보교육도 할 계획이다. 그는 토목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대한토목학회가 주는 ‘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토목분야의 기술 및 학술 발전에 공로가 큰 기술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토목계 최고의 상으로, 공직자가 받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다. 지난 77년 부산시 지방기술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부산지하철 1호선, 광안대교, 남항대교, 구포대교, 동서고가도로, 수영3호교 공사 등 부산시의 굵직굵직한 대형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또 지난해 경성대에서 토목공학박사 학위를 획득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으며,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학에 출강도 하고 있다. 그는 “공직 혁신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쉽지만 눈에 띄지 않는 사소한 것부터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기아車 노조지부장 1억8000만원 수뢰확인

    기아車 노조지부장 1억8000만원 수뢰확인

    검찰은 24일 출두한 기아차 노조 광주지부장 정모(44)씨를 상대로 인사비리 규모와 노·사측의 개입 여부 등을 캐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비리가 정씨의 단독범행이 아닌 광주지부나 노조본부의 관련 여부가 드러날 경우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검 수사전담반(반장 이광형 형사2부장)은 이날 “기아차 광주지부장 정 모씨의 금융계좌뿐만 아니라 관련 혐의가 있는 노·사에 대해서도 원칙대로 조사한다.”고 수사 원칙을 밝혔다. 검찰은 광명 소하리 노조본부 간부들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혀 정 지부장과의 인사비리 관련성 혐의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또한 2002년 이후 광주공장 생산계약직원들의 입사경위에 대해서도 관련서류를 확인중이다. ●광주시 고위관계자도 청탁의혹 검찰은 “정씨가 지난해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계약직 채용 때 입사희망자 부모 등 8명으로부터 현금 1억 8000만원을 직접 받아 친동생에게 건네줬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밤늦게 정씨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지난해 광주공장에 생산계약직으로 들어온 김모(32)씨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5월 노조 광주지부 간부의 조카에게 1300만원을 줬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발언은 광주지부 노조간부들의 인사비리 개입설을 방증하는 것이어서 수사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광주시 고위 관계자가 청탁을 받고 근로자 2명을 기아차 광주공장에 취직시켜 줬다는 일부의 진술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이날 돈을 받고 다른 사업장에 노무원 등으로 취업시켜 준 부산항운노조 모 냉동창고 반장 정모(49)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현대차도 채용비리 의혹 기아차 채용비리 불똥이 울산의 현대자동차로 튀는 분위기다. 이 회사 노동조합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지난 23일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봄 현대차에서는 노조간부와 회사 인사담당, 브로커가 50여명의 신입사원으로부터 3000만원씩 15억원을 받았다.”는 글이 올랐다. 또 ‘평조합원’은 “한 사람 입사시키는데 3000만원이 든다는 게 사실이다.”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노·사는 모두 근거없는 유언비어라고 일축했다. 부산 김정한·광주 남기창·울산 강원식기자 jhkim@seoul.co.kr
  • 로또 1등 9명 15억씩

    지난 22일 실시된 제112회차 로또복권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개(26,29,30,33,41,42)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9명 나왔다.1인당 당첨금은 15억 6727만 1167원.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43’을 찍은 2등은 32명으로 각각 7346만 5836원을 받는다.
  • 트럼프 초호화 ‘세번째 결혼식’

    20만달러(2억 1000만원)짜리 신부 드레스,150만달러(15억 8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4200만달러(460억원)를 들여 새로 단장한 피로연장…. 22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거행된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58)의 세번째 결혼식이 초호화판으로 치러져 화제를 낳고 있다. 신부는 슬로베니아 출신 속옷 모델 멜라니아 크나우스(34). 트럼프는 결혼식을 위해 거액을 들여 저택안에 있는 연회장을 새로 꾸몄는데 300평이 넘는 바닥을 모두 대리석으로 깔고,24K 금형에 특별주문한 크리스털 샹들리에로 장식했다. 크리스티앙 디오르에서 제작한 신부 옷은 제작하는 데만 550시간이 걸렸고 바닥에 끌리는 자락만 4m, 무게는 23㎏이나 돼 신부는 피로연에서 한 차례만 이 옷을 입고 다른 옷으로 바꿔 입었다.
  • 최도술씨 29일 가석방

    법무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징역 1년6월형을 확정선고받고 복역중인 최도술(58)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오는 29일자로 가석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여택수 전 청와대행정관과 안희정씨에 이어 최씨도 출감함에 따라 불법 대선자금 모금 등과 관련된 노무현 대통령 측근은 모두 풀려났다. 최씨의 잔여 형기는 2개월 14일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씨는 형기의 3분의1 이상을 채웠고, 추징금 납부도 마쳐 가석방 요건이 충족됐다.”면서 “매월 열리는 가석방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씨를 가석방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 대선 당시 손길승 SK그룹 회장에게서 양도성예금증서(CD) 11억원어치를 받는 등 기업체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2억원을 받아 일부를 유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15억 5900여만원이 확정됐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오일만특파원 베이징은 지금] 입방아에 오른 ‘한청→서우얼’

    서울신문이 중국 외교부 신문사(新聞司)에 공식으로 등재된 이름은 ‘한청르바오(漢城日報)다. 수도 서울을 표기하는 한자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국에서 통용되는 ‘한청(漢城)’이란 이름을 차용한 것이다. 이런 와중에 서울시는 19일 수도 서울의 중국명 표기를 한청에서 ‘서우얼(首爾)’로 변경했다고 공식 선언했다. 관영 신화사와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들은 20일 서울의 한자명 표기 변경에 대한 이명박 서울시장의 발언과 배경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보도했다. 신화사는 특별한 논평없이 “서울시는 서울의 중국어 표기(漢城)가 서울의 실제 발음과 달라 혼선을 빚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 발음과 비슷한 서우얼(首爾)로 변경하기로 했다.”는 발표 내용을 그대로 보도했다. 워싱턴(華盛頓), 베를린(柏林), 카이로(開羅) 등 중국에서 통용되는 수도명의 사례도 함께 전했다. 반면 후베이(湖北)에서 발행되는 추톈(楚天)도시보 등 일부 언론들은 “국제관례에 따라 서울의 중국명 표기를 바꿨지만 극심한 혼란과 불편을 가져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청에 익숙한 중국대륙과 타이완, 마카오, 홍콩, 동남아 등 15억명의 한자문화권에 새로운 이름을 알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비슷했다.“한문화(漢文化)에서 벗어나려는 한국인들의 심리상태를 반영한 것”,“‘한청(漢城)’의 발음은 기세가 있으나 서우얼(首爾)은 그렇지 못하다.”,“한국인들이 뭐라고 부르더라도 우리는 한청으로 부르자.”는 등 ‘자국문화 중심’ 사상이 짙게 깔려 있다. 일부는 “대국답게 한국의 선택을 존중하자.”는 반응도 나왔지만 ‘소수의견’에 불과했다. 하지만 한국의 입장에서 서울이란 엄연한 이름이 있음에도 ‘한(漢)나라의 도시(城)’란 의미의 한성(漢城)으로 불리는 것은 모양새는 물론이고 국가적 자존심과도 무관하지 않은 사안이다. 이 시장의 말대로 ‘서우얼’로의 변화는 ‘국제관례나 세계사회의 공통된 인식’에 따른 정당성도 확보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우얼’의 낯선 이름이 중화권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될 때까지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중국인 저변에 깔려 있는 문화적 배타성을 극복하고 한청을 대신한 ‘서우얼 이름 되찾기’에 정부는 물론 시민단체, 일반인들이 적극 동참해야 하는 이유다. oilman@seoul.co.kr
  • 서울·경기 “中企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서울 서울 자치구들이 지역경기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18일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종전 연 4%에서 3%로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다른 자치구의 3.5∼5%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100억원에 달하는 지역중소기업육성기금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운영규정에 따르면 융자지원 규모를 1개 업체당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 업종도 종전 제조업, 패션, 디자인,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업 외에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서비스업과 건설업 등 지역특성에 맞도록 다양화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등에서도 중소기업 지원자금의 금리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의 경우 지역내에서 운영중인 기존 272개의 아파트형 공장과 함께 현재 건립중인 260개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실사를 통해 실질적인 제조업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앞당기는 차원에서 올 투자 사업액의 82%에 해당하는 227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키로 했다. 대상사업은 총 50건으로 ▲공사분야(1억이상)=봉천6동 청사건립 등 39건 264억원 ▲용역분야(3000만원이상)=뉴타운지구개발계획 1건 2억원 ▲물품구매=각종 행정장비 교체구입 등 10건 11억원 등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조기발주는 중소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고용창출과 지역 경기부양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경기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3000억원 증액한 1조 1200억원 규모로 확정하고, 상반기에 집중 배정키로 했다. 또 창업 및 경쟁력 자금의 금리를 1.59%, 운전자금을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5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6000억원으로, 시설투자자금은 12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벤처창업자금은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재래시장 등 유통시설 개선자금은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각각 확대한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해 반영하지 않았던 특별경영자금 2000억원을 반영했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의 금리는 5.17%에서 3.38%로 하향조정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영계획을 세부적으로 보면 유망 중견기업의 지원한도를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대했고, 운전자금 거치기간도 1년거치 3년 상환에서 2년거치 3년상환으로 1년 연장했다. 또 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규모를 지난해 3700억원에서 4200억원으로 증액했다.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선 금리를 0.5% 선에서 인하했으며 시화공단과 고양시에 영업점을 증설해 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밖에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 편의제공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북부지점과 중소기업조합지원센터 북부지소의 인력을 보강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지하철공사 자본잠식서 ‘탈출’

    서울지하철공사 자본잠식서 ‘탈출’

    엄청난 건설부채로 만성적인 경영난에 시달려 온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시의 건설비 대납과 자구노력으로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지하철공사는 18일 지난해 경영실적 결과 자산규모가 부채보다 많아 1994년 이후 10년째 계속돼온 자본금 완전 잠식 상태에서 탈피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금은 2003년 마이너스 130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플러스 2221억원으로 돌아섰다.2002년 자본 잠식규모는 7296억원이었다. 당기순손실도 2003년 2690억원에서 1652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2002년 3조 5609억원에 달하던 부채도 2003년 3조 352억원, 지난해 2조 912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수익금은 2002년 6876억원,2003년 7722억원, 지난해 8241억원으로 늘어났다. 지하철공사는 출범부터 건설비 2조 3000억원 가운데 73.7%인 1조 7000억원을 부채로 떠안아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악순환을 반복했다. 지난 2001년 건설부채만 2조 3000억원에 이르는 등 공사가 부실 공기업의 대명사가 됐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경영의 발목을 잡는 부채를 대신 갚아주기로 해 경영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2003년 7115억원, 지난해 4247억원 등 2010년까지 남은 부채 1조 3250억원을 포함, 모든 건설 부채를 상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철공사는 지난 2003년 민간기업 출신 CEO를 영입하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요금인상으로 590억원을 거둬들인 것을 비롯, 광고와 상가임대 등에서 140억원을 벌고, 감량경영과 계약제도 개선, 인력감축 등에서 500억원을 절약했다. 이밖에 역세권 건물과 지하철 역사를 연결해 임대료를 받는 등 지하철 영업외 수익으로 100억원을 올렸다. 또 고리의 단기대출금을 저리의 장기대출로 바꾸는 등 금융구조 개선을 통해 318억원을 절감했다. 올해는 손실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600억원가량 더 줄인 1061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기술 익혀 취업하세요”

    서울시가 기술이 없어 취직이 안되는 젊은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애니메이션, 웹 마스터 등 각광 받는 직종의 고용촉진훈련생과 직업교육훈련생 4500여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4일 만 15세 이상이면서 중·고교를 졸업한 뒤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젊은이를 대상으로 ‘고용촉진훈련생’ 915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 애니메이션 등 유망분야 교육 수업 내용은 자동차정비,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요리 등 57개 직종이며 자치구별로 30∼4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시가 지정한 사설학원이나 시립직업학교 등 44개 훈련 기관 가운데 본인이 선택한 곳에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훈련비는 무료며 훈련생들에게는 교통비 5만원이 별도로 제공된다. 인력부족으로 시가 훈련을 장려하는 보일러, 자동차정비, 실내건축 등 19개 우선선정직종 훈련생에게는 월 20만원의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희망자는 다음달 11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나 구청 지역경제과 혹은 사회복지과에 수강신청서와 의료보험증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와 개별 면접을 거쳐 다음달 14∼16일 훈련생을 선발한다. ● 훈련비 무료… 공공근로 등도 늘려 시는 이와 더불어 만 15∼55세 시민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상반기 시립직업전문학교 직업교육 훈련생도 모집한다. 시비 115억원이 투입되며, 선발인원은 3630명이다. 교육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려 질적인 향상을 꾀했다. 직종은 자동차정비·특수용접 등 국가기간산업 분야와 조리·미용 등 서비스 분야, 멀티미디어·컴퓨터애니메이션·패션디자인 등 서울형 신산업분야 등 33개 직종 64개분야다. 훈련시간은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 ▲야간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이며, 훈련비는 무료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시 산업국 김광우 고용안정과장은 “올해는 이들 훈련생 외에도 행정·복지 서포터스, 청년공공근로, 취업박람회 사업 등에 340억원의 시비를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2만 500여명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건희 삼성회장 1조3126억 주식부자 1위 복귀

    이건희 삼성회장 1조3126억 주식부자 1위 복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상장주식 보유액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을 311억원 차이로 따돌리고 주식 부자 1위 자리로 복귀했다. 보유주식의 가치상승 등으로 가장 많은 평가이익을 낸 사람은 구본무 LG 회장이다. 10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주요 그룹 대주주의 상장주식 보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삼성 이 회장의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증권 등 주식보유액은 1조 3126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말에 비해 0.5%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 정 회장은 1조 2815억원으로 14.2% 증가했으나 삼성 이 회장보다 311억원이 적어 2위에 머물렀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초순에는 현대차, 현대모비스,INI스틸, 현대하이스코 등의 주가상승으로 보유주식 평가액에서 삼성 이 회장을 189억원 앞지른 적이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중 40만∼41만원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연말 45만원까지 오르면서 이 회장의 보유주식액이 정 회장을 다시 앞질렀다. 정 회장에 이어 LG 구 회장이 2991억원,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2773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2576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LG 구 회장은 LG그룹의 지주회사격인 ㈜LG 등 특정기업 주식만 보유했고, 롯데 신 회장은 보유주식수가 적은 데다 비상장 주식이 많아 상대적으로 상장주식보유액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3년말 대비 상장주식의 평가이익은 LG 구 회장이 177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 정 회장(1590억원), 한화 김 회장(1476억원), 롯데 신 회장(113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평가이익은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가 14억원 감소한 반면 정 회장의 현대차는 569억원, 현대모비스는 94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한화 김 회장의 평가이익도 1475억원 늘었다. LG 구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 등은 계열사의 지분매입으로 보유주식수가 늘었다. 반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건설 및 동부정밀화학 지분 처분으로 주식수가 감소했다. 삼성 이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의 총 주식보유액은 3조 8232억원으로 2003년말에 비해 704억원(22.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장기파업 청주 최대 버스업체 우진교통 노조서 인수

    장기 파업을 벌이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우진교통 노동조합이 경영권을 인수, 직접 경영에 나섰다. 우진교통은 청주 6개 시내버스 회사(총 437대) 가운데 가장 많은 117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무직과 정비사 40명, 운전사 230명 등 모두 27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 노조는 10일 청주시장실에서 회의를 갖고 임금 퇴직금 등 회사부채 140여억원을 떠안고, 회사측은 전체 주식 29만주의 50%와 대표이사·이사 선임권을 노조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파업기간에 부당노동행위와 업무방해 등으로 맞섰던 고소·고발을 모두 취하하고 파업이탈자 17명의 고용을 보장하는 데도 합의했다. 노조는 지난해 6,7월 사측이 임금(총 15억원)을 체불하자 7월24일부터 파업을 벌였고 사측은 이에 맞서 8월25일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거듭된 노사 협상에도 합의를 이루지 못해 청주시는 지난해 11월16일 “합의가 안 되면 사업면허를 취소하겠다.”고 선언했다. 노사는 이 같은 위기의식에 수차례 물밑접촉을 벌였으나 실패를 거듭하다 청주시가 못박은 면허취소 유예 만기일 날에야 합의에 성공했다. 경영은 노조 출신 이사와 조합원들이 맡는다. 이사는 노조 출신 3명과 나머지 주주 가운데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된다. 주식은 일반적인 사주조합과는 달리 1인 명의로 보유한다. 조합원이나 사외 인사 가운데 누구에게 주식을 양도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여러 사람이 주식을 보유하면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재수 민주노총 충북지부 사무처장은 “주식을 조합원들이 나눠 보유하는 우리사주조합형태의 회사는 국내에 여럿 있지만 우진교통은 주식 소유 방식에서부터 경영에 대한 의사결정 구조, 임금체계 등 기존 기업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 자주관리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형태의 회사는 우리 회사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울 아파트 입주 봇물 “새 집으로 이사할까”

    서울 아파트 입주 봇물 “새 집으로 이사할까”

    서울지역 새 아파트 입주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새 집을 마련하거나 전세를 찾는 수요자라면 입주 예정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단지 아파트부터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아파트도 많다. ●강남, 대치동 동부 센트레빌 ‘백미’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특히 눈에 띈다. 대치 주공 고층을 재건축한 아파트로 이달 말 입주한다. 도곡네거리에 붙어 있고 대각선으로 타워팰리스가 있다. 45∼60평형 805가구 단지. 성냥갑 모양의 판상형이 아니라 탑상형으로 지어 고밀도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단지 앞에 있다. 대치초등, 대청중, 숙명여중고, 단국대부속중고교, 경기여고 등이 가깝다. 45평형은 시세가 13억∼15억원으로 분양가(6억 8700만원)의 2배 이상 올랐다.8억 1000만원에 분양된 53평은 15억∼17억원을 부른다. 타워팰리스, 삼성동 현대아이파크와 함께 고가 고급 아파트 지존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구 도곡동 아카데미스위트(주상복합 아파트)도 입주를 시작했다.51층 414가구.40∼60평의 대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도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 롯데백화점이 가깝고 생태공원도 있어 주거환경은 쾌적하다.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주상복합 아파트)도 상반기 입주한다.33∼96평형 아파트 741가구와 20∼46평형 오피스텔 720실이다. 잠실역이 7∼8분 거리. 아시아선수촌 공원, 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 ●강서, 공항로 인근 대단지 속속 입주 강서구 염창동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25∼47평형 422가구도 3월 입주 채비가 한창이다. 공사 중인 지하철 9호선 도시가스역이 걸어서 2∼3분 거리. 지하철 개통과 함께 가격 상승을 내다볼 수 있는 아파트다. 내발산동 우장산 현대홈타운 23∼47평형 2198가구도 입주 준비를 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우장산 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좋다. 양천구 목동 롯데낙천대 아파트는 이 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1067가구로 지하철 9호선(등촌삼거리역)이 들어서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북 대규모 재개발이 주도 성북구 길음2구역을 재개발한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는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23∼50평형 2278가구의 매머드급 단지. 단지 뒤로 멀리 북한산 국립공원이 보인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길음동 북한산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 1881가구도 상반기 입주한다. 주변이 재개발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동대문구 장안동 시영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현대홈타운은 21∼40평형 1786가구.5호선 장한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대중교통편은 다소 불편하지만 도심 진입이 쉽다. 여의도 백조아파트를 재건축한 롯데캐슬엠파이어(주상복합아파트) 43∼96평형 406가구도 상반기 입주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씨줄날줄] 헤이하이쯔(黑孩子)/육철수 논설위원

    지난 6일 0시2분 중국 베이징의 한 산부인과에서는 13억번째 ‘중국 국민’이 고고성을 터뜨렸다. 공인받는 탄생인지라 중국의 국가적 축하와 언론보도는 대단했다. 세계인구(65억명) 5명 중 1명이 중국인이어서 지구촌의 눈길을 끌기에도 충분했다. 그러나 화려한 중국 인구사(人口史)의 이면에는 늘 어두운 그림자가 따라다닌다. 바로 ‘헤이하이쯔(黑孩子)’다. 산아제한정책 위반을 피하기 위해 호적에 오르지 못한 아이들을 뜻한다. 정책대로 한 자녀로 태어난 덕분에 호적에 당당히 올라 부모의 사랑 속에 자라는 ‘샤오황디(小皇帝)’는 그에 비하면 빛이다. 헤이하이쯔는 농촌에 많고, 남아선호에 밀린 여자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헤이하이쯔를 포함해 무호적 인구가 많아 중국의 실제 인구는 14억∼15억명으로 추산된다. 그래서 ‘13억번째 국민’이란 영광도 따지고 보면 엉뚱한 아기가 차지한 셈이다. 헤이하이쯔는 중국이 1980년 ‘한 자녀 갖기 운동’을 펼치면서 양산됐다. 도시에서는 아들·딸 가리지 않고 한 자녀밖에 가질 수 없고, 노동력이 필요한 농촌에서는 첫째가 딸이면 둘까지 낳도록 돼있다. 어기면 엄혹한 처벌이 따른다. 우선 벌금 1만위안(120만∼130만원)을 내야 하고, 직장에서 쫓겨난다. 중국의 농촌소득이 우리 돈으로 5만원 안팎이니 월급의 20배 이상의 벌금을 물리는 것이다. 셋을 낳으면 벌금이 두 배여서 아예 파산이다. 그러니 법외(法外) 자녀를 감히 호적에 올릴 수 없는 것이다. 헤이하이쯔가 3000만명인지 5000만명인지는 분명치 않다. 도시와 농촌간 거주지를 제한했던 때는 헤이하이쯔가 별 문제 아니었다. 그러나 시장경제의 여파로 최근 들어 연간 1억 2000만명의 농촌인구가 도시로 유입되면서 중국정부는 사회적 문제를 크게 걱정하는 모양이다. 중국식 표현을 빌리자면 도시에서 떠도는 농촌출신 빈민을 눙민궁(農民工)·망류(盲流)라고 한다. 이들 가운데는 80년대 태어나 성인이 되었을 헤이하이쯔가 적잖이 섞여있을 테고, 적(籍)이 없는 국민을 통제·보호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2008년 올림픽을 앞둔 인구 초강대국 중국이 헤이하이쯔 등 인권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13억번째 중국인 출생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홍콩·마카오·타이완 인구를 제외한 중국의 본토 인구가 6일 13억명을 공식 돌파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0시2분 베이징의 한 산부인과에서 남아 신생아가 탄생,13억번째 국민이 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0년전부터 ‘1가구 1자녀’의 산아제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 중국인구의 13억명 돌파와 세계인구의 60억명 돌파가 각각 4년씩 늦춰졌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강력한 산아제한에도 불구, 중국은 전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 매년 1600만명씩 증가 추세에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통계에 잡히지 않는 ‘헤이하이즈(黑孩子·미등록 자녀)’까지 합치면 실제 인구는 15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한다. 국가 산아제한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은 70년대 초,1쌍 부부의 평균 출산율이 5.8명에서 2000년 1.8명으로 급락, 저출산 국가에 진입했다. 하지만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에 따른 ‘노령화 사회진입’문제는 심각하다. 중국의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이 현재 전체의 7%(8800만명)에서 2020년 11.8%,2050년 25%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노령화 사회 대비책이 없을 경우 노동력 고갈로 이어져 경제성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전통적인 남아 선호사상에 따른 남녀 성비의 극심한 불균형도 주요 현안이다.2000년 인구센서스 결과 남녀 성비는 이미 119.92에 달했고 광둥(廣東)성 등 일부 지역은 이미 130을 넘어섰다. 이 때문에 중국의 인구정책 전문가들은 최근 ‘산아제한의 실효성이 없고 각종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1자녀 정책의 사실상 폐기를 건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ilman@seoul.co.kr
  • [패션+α]

    ●팀버랜드는 전국 팀버랜드 매장에서 23일까지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아웃트로 의류는 30%, 신발 및 용품은 20%까지 할인된다. 액세서리, 일부 상품 제외.(02)3445-7346. ●일본 화장품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가 ‘AQ 에센스 컨디셔너 기획세트’를 1월 한달간 한정 판매한다. 이는 화장수, 에센스, 마사지의 세 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클렌징 크림, 워싱폼 등이 담긴 여행용 파우치와 AQ 에센스 컨디셔너(정품)로 구성.18만원.080-568-3111. ●아식스는 기능성을 강화한 러닝화 ‘GT 21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오픈 에어 메시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통풍성이 뛰어나며, 젤 쿠셔닝 시스템 기능을 강화해 충격흡수율을 높였다. 뒤꿈치와 앞쪽에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반사체를 달아 야간에도 도로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 ●DHC코리아가 지난 10월 출시한 ‘DHC 헬스푸드’가 3개월만에 15억원어치의 판매를 달성했다.DHC코리아는 비타민C 파우더, 식이섬유, 아미노산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 매출 목표를 15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