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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직접모금 증거 없다” 盧·昌 불입건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는 21일 대선자금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됐던 노무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불입건 조치했다.이로써 지난해 8월29일부터 시작된 대선자금 사건은 9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노 대통령이나 이 전 총재 모두 대선자금 모금에 직접 관여한 증거가 없다.”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이 전 총재가 지난해 1월 서울 종로구 옥인동 자택에서 김영일 의원으로부터 대선 잔금으로 삼성채권 154억원이 남았다는 보고를 받고 서정우 변호사에게 보관토록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서 변호사는 이 자금을 받아 16억원은 대선회계 정리를 위해 김영일 의원에게 다시 줬고 나머지 138억원은 10개월쯤 가지고 있다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해 11월쯤 삼성측에 반환했다.검찰은 그러나 이 전 총재가 이 자금으로 이득을 얻지 않은 데다 채권을 돌려준 점 등을 감안,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노 대통령의 경우 안희정씨가 2002년 6월과 11월 삼성에서 받은 30억원 중 채권으로 된 15억원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통해 10억원을 현금으로 바꾼 뒤 장수천의 채무변제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안씨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안씨의 이같은 범죄와 노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대해 “나름대로 결론을 냈으나 대통령은 형사소추 대상이 아니다.”며 법적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검찰은 삼성이 2000∼2002년 사이 사채시장에서 매입한 800억원대의 채권 중 정치권으로 건너간 302억원대를 뺀 나머지 500억원대 채권에 대한 사용처를 찾지 못했다. 검찰은 이 채권을 산 삼성 직원 2명이 출국,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500억원대 채권에 대한 내사를 중지했다.또 삼성 이건희 회장이 정치자금을 제공하는데 관여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이 회장을 불입건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입당파’ 정치인 8명에 대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경우,사안이 다르고 탈당후 당의 요청에 따라 재입당하면서 선거지원 활동비 외에 별도 ‘당자금’을 받지 않은 것으로 결론짓고 불입건했다. 강충식 박경호기자 chungsik@
  • 檢 “직접모금 증거 없다” 盧·昌 불입건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는 21일 대선자금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됐던 노무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불입건 조치했다.이로써 지난해 8월29일부터 시작된 대선자금 사건은 9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노 대통령이나 이 전 총재 모두 대선자금 모금에 직접 관여한 증거가 없다.”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이 전 총재가 지난해 1월 서울 종로구 옥인동 자택에서 김영일 의원으로부터 대선 잔금으로 삼성채권 154억원이 남았다는 보고를 받고 서정우 변호사에게 보관토록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서 변호사는 이 자금을 받아 16억원은 대선회계 정리를 위해 김영일 의원에게 다시 줬고 나머지 138억원은 10개월쯤 가지고 있다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해 11월쯤 삼성측에 반환했다.검찰은 그러나 이 전 총재가 이 자금으로 이득을 얻지 않은 데다 채권을 돌려준 점 등을 감안,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노 대통령의 경우 안희정씨가 2002년 6월과 11월 삼성에서 받은 30억원 중 채권으로 된 15억원을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통해 10억원을 현금으로 바꾼 뒤 장수천의 채무변제에 사용한 사실을 확인,안씨를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안씨의 이같은 범죄와 노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대해 “나름대로 결론을 냈으나 대통령은 형사소추 대상이 아니다.”며 법적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 검찰은 삼성이 2000∼2002년 사이 사채시장에서 매입한 800억원대의 채권 중 정치권으로 건너간 302억원대를 뺀 나머지 500억원대 채권에 대한 사용처를 찾지 못했다. 검찰은 이 채권을 산 삼성 직원 2명이 출국,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500억원대 채권에 대한 내사를 중지했다.또 삼성 이건희 회장이 정치자금을 제공하는데 관여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이 회장을 불입건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입당파’ 정치인 8명에 대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경우,사안이 다르고 탈당후 당의 요청에 따라 재입당하면서 선거지원 활동비 외에 별도 ‘당자금’을 받지 않은 것으로 결론짓고 불입건했다. 강충식 박경호기자 chungsik@ ˝
  • 아파트털이 300회… 범인 잡았다

    경기도 성남 남부경찰서는 21일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거나 빼앗은 혐의(강·절도)로 전모(25·무직·주거부정)씨 등 ‘싹쓸이파’ 일당 4명과 장물을 취득한 혐의(장물취득)로 이모(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 14일 밤 9시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J아파트 이모(23·여)씨 집 창틀을 절단기로 뜯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다 마침 집에 들어오던 이씨를 폭행한 뒤 현금과 외화,귀금속 등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교도소에서 만난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 일대의 복도식 아파트만을 골라 모두 140여차례(절도 134건,강도 6건)에 걸쳐 15억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들이 지난 9개월간 300여차례에 걸쳐 강남 일대 아파트에서 강·절도짓을 했다고 자백함에 따라 서울 강남경찰서와 공조,여죄를 수사중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감사원 “KBS 조직·예산 총체적 부실”

    감사원은 21일 “국회 요청에 따라 지난 5개월간 한국방송공사(KBS)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지배구조와 재원구조 등에서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났다.”면서 “외부 감독 수단이 전무한 상황에서 정원·보수에 관한 권한을 사장에게 지나치게 위임해 방만한 경영을 부채질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경영실태 감사결과를 국회에 제출하고,방만한 경영을 해온 KBS에 조직 운영 및 예산 편성에 있어 전면적인 제도 개선을 단행할 것을 권고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KBS는 ▲다른 공공단체들은 이미 폐지한 개인연금 예산지원제를 유지,지난 1995년부터 예산 380억원을 지원했고 ▲과다한 휴가일수로 2002년 지급된 휴가수당이 276억원에 이르며 ▲퇴직금 누진제를 유지,지난해 38억원을 추가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단체의 학자금 대여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직원 955명에게 학자금 47억원 무상지급 ▲지난 1999년 이후 3차례에 걸쳐 전 직원에게 81억원의 특별격려금 부당 지급 ▲예비비를 전용해 2002년도 특별성과급 215억원을 부당 지급하는 등 예산을 흥청망청 집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KBS의 방만경영은 곳곳에서 드러났다.감사원은 “KBS가 1200여원을 들여 경기 수원에 대규모 드라마센터를 신축했으나 사용률은 47%에 불과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본사에 2700억원이 들어갈 사무실 증축을 또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외환위기를 계기로 전체 정원은 3.7% 축소했으나 오히려 간부급은 정원을 초과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드러났다.감사원 관계자는 “국장·부장급은 현재 126명으로 정원을 73명 초과했다.”면서 “이들의 평균 연봉이 1억 300만원이나 돼 인력 낭비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부적절한 재원조달로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도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KBS는 지난 81년 37% 정도였던 광고수입 의존도를 2003년 53%까지 늘렸다.인건비 상승 등으로 부족한 운영재원을 구조조정이 아닌 광고수입 확대로 해결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감사원은 광고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수신료 인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감사원 관계자는 그러나 “기능이 미약해진 16개 지역방송국을 통폐합하는 등의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수신료 인상은 경영을 합리화한 후 검토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KBS의 이같은 총체적 부실이 지배구조의 부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감사원 관계자는 “KBS는 전액 정부출자기관이지만 방송의 독립성을 위해 지난 87년부터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왔다.”면서 “외부 감독 수단이 없어 자율적 관리가 강조되는 데도 경영의 효율성을 위한 장치조차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KBS는 최고의결기관인 이사회에 KBS 출신을 3명이나 기용하고,경영회계 전문가도 두지 않았다.또 계약직과 간부급 정원,성과급,복리후생급여를 사장이 정하도록 포괄적 위임,사실상 사장 견제기능이 전무한 상태다.자체 경영평가단 역시 KBS 내부인 위주로 구성,평가의 객관성마저 포기했다. 감사원은 “이같은 방만한 경영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KBS는 경영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 및 징계 규정조차 마련하지 않았다.”면서 “상임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이사회를 재정비하고 사장의 권한을 축소하는 한편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JP 불구속 기소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지난 2002년 6·13지방선거 때 삼성에서 채권 15억원을 수수한 김종필 전 자민련 명예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김 전 총재가 기소돼 법정에 서게 된 것은 1961년 5·16쿠데타로 정치권 전면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을 소환,대선 때 중앙당에서 지원된 2억원대 불법자금 중 일부를 유용했다는 고발 내용과 함께 수천만원대 후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 등을 조사했다.검찰은 엄 의원이 부산지역 시의원 공천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추궁했다. 검찰은 19일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비공개 소환,대선 때 SK그룹 손길승 회장에게서 2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한 뒤 귀가조치했다.이 전 총리는 검찰조사에서 자신이 직접 2억원을 수수하지 않았고 나중에 사실을 알았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21일 오후 2시쯤 안대희 중수부장실에서 대선자금 사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우연정 “15억 대출사기” 진정서

    70년대 유명 영화배우였던 우연정(55·본명 박희자)씨가 15억원의 대출사기를 당했다며 19일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우씨는 진정서에서 “90년대 초 전 남편 H씨가 인천의 한 상호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리면서 내 명의로 된 인천 부평역 앞 상가건물(시가 32억원)을 나 몰래 17차례에 걸쳐 연대보증의 담보로 제공했다.”며 “담보금액은 모두 15억 7000만원”이라고 말했다. 우씨는 “H씨의 담보제공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2000년 7월 상호저축은행이 채권회수를 위해 상가를 경매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금감원은 해당 저축은행이 대출 과정에서 H씨와 공모하거나 절차상 잘못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70년대 영화배우로 활약했던 우씨는 오른쪽 허벅지에 골수암이 생겨 3년간 투병하다가 한쪽 다리를 잘랐으며 영화 ‘그대 앞에 서리라’(81년)에서 자신의 투병경험을 공개했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오늘의 눈] 아름다운 불법 정치자금?/정은주 사회교육부 기자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17일 법정에 선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은 ㈜부영 이중근 회장에게서 받은 불법정치자금 6억원을 이같이 표현했다.불법행위를 했다는 부끄러움도,반성도 찾기 어렵다.법정을 가득 메운 ‘동지’에게서 힘을 얻은 탓일까. 정 의원은 대선 직전 부영에서 무기명 채권을 받았다고 순순히 시인했다.한발 더 나아가 “이 회장이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채권을 내놓아 참 아름답고,좋은 일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듣기에 따라서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받은 정치자금 몇억원쯤이야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한 진술이었다. 표현이 어떻건 6억원 수수는 명백한 불법행위다.정치자금법은 후원금을 개인 1억원,기업 2억원으로 제한하고 있다.게다가 정 의원은 굿모닝시티와 하이테크하우징 등에서도 15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처지다. 정 의원의 법정해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치자금법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그는 “법이 자꾸 바뀌어 세목은 모르고,영수증을 발급해줘야 한다는 것만 안다.”고 말했다.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27년간 국회에서 ‘법률 만들기’에 종사한 전문가답지 않은 답변이었다. 방청석에는 열린우리당 고위 인사들이 당무를 접고 대거 참석,정의원을 ‘응원’했다.원내대표로 선출된 천정배 의원,정동영 전 의장,김근태 전 원내대표,김원기·이부영 의원,유인태 당선자 등이 1시간30분간 공판을 지켜봤다. 이들이 동료 의원의 공판때 법원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지난 4일 역시 법정에 선 이상수 의원을 찾았다.이들은 “창당 과정에서 정치적 ‘희생양’이 된 선배 정치인들을 위로하고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불법정치자금을 ‘아름다운 일’로,불법행위로 처벌을 받는 정치인을 ‘희생양’으로 인식하는 한 부패정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정은주 사회교육부 기자 ejung@˝
  • “소비자 지갑 열자” 눈물의 마케팅

    ‘꺼져 가는 내수를 지펴라.’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눈물겨운’ 마케팅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고전적인 할인·경품 마케팅에서부터 ‘리콜제’,무료 배송,‘9900원 숍’,체험 마케팅 등 내수를 살리기 위한 갖가지 기발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장기 불황으로 가뜩이나 수익률이 떨어진 가운데 기업들의 이같은 마케팅은 출혈 경쟁에 따른 ‘제살깎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또 기업들이 마진율 보전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킬 수밖에 없어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사주세요.” 애원·호소·유혹 삼성전자는 한여름에 날씨가 덥지 않으면 돈을 돌려 준다며 에어컨 구매를 ‘애원’하다시피 하고 있다.오는 8월 최고기온이 영상 25℃ 미만인 날이 9일 이상일 경우,다음달 30일까지 하우젠 에어컨 및 삼성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 중 6000명에게 25만원씩,무려 15억원을 돌려준다는 파격적 이벤트다. 체험 마케팅도 쏟아지고 있다.삼성전자는 디지털 TV ‘파브’ 2000명,양문형냉장고 ‘지펠’ 3000명,은나노 하우젠드럼세탁기 3000명 등 모두 8000명의 소비자들을 체험단으로 선정,25%까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LG전자도 인터넷 쇼핑몰인 ‘LG나라’(www.lgnara.com)를 통해 31일까지 ‘디오스 김장독 고객체험단’ 모집에 참가하는 소비자 2000여명에게 디오스 김장독 냉장고를 모델에 따라 최고 39만원 깎아주고 김치용기통과 공기청정기도 지급하는 체험단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우리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우리닷컴(www.woori.com)’은 이달 말까지 회원들에게 별장 지분권을 경품으로 준다.고객 5명을 추첨해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동야루’ 별장의 지분권을 준다.2명에게는 1630만원 상당의 지분권,3명에게는 980만원 상당의 지분권을 준다. 유니레버코리아는 다음달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dove.co.kr)에서 게임이벤트를 열어 1등에게 4900만원 상당의 렉서스 승용차를,2등에게 30만원 상당의 호텔 패키지 상품을 준다.애경산업은 다음달 15일까지 세탁물에 얽힌 사연을 보내주는 이들을 추첨해 5박6일간 부부 호주 여행권,드럼세탁기,1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데이콤도 다음달까지 시외전화 ‘경품대박’을 열어 100여명에게 지펠 냉장고와 드럼세탁기,공기청정기 등을 나눠준다. 소시모(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관계자는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은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만큼 경품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면서 “기업들도 단기 처방인 경품 마케팅에 의존하기보다 상품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것이 불황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9900원 마케팅’서 무료배송까지 인터넷쇼핑몰은 내수 불황 타개를 위해 ‘9900원 숍’을 잇따라 개설 중이다.삼성몰은 최근 추억의 히트 상품과 네티즌 인기상품,생활필수품 등 100여종의 상품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다.우리닷컴과 롯데닷컴도 전동칫솔세트와 전기면도기,소형가전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9900원에 판매한다. 인터넷쇼핑몰은 이와 함께 무료 배송까지 곁들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붙들고 있다.인터파크 화장품과 도서품목에 대해 구매금액과 수량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CJ몰도 최근 인터넷 서점과 제휴를 맺고 도서 한 권만 사더라도 무료배송 서비스를 해준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고객 발길이 점차 떨어지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은 고객 확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그렇다고 무리한 저가 경쟁과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할인점 ‘연중 할인·연장 영업’ 성장세가 주춤해진 할인점업계가 연장 영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월마트는 홈프러스와 이마트,까르푸에 이어 최근 경기 평촌점을 24시간 영업 체제로 전환시켰다.롯데마트도 24시간 영업을 검토하는 가운데 지난 3월 말이후 13개 점포에서 평일 영업시간을 2시간 가량 늘렸다. 할인이 드문 편의점업계도 일부 품목 세일로 고객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LG25시는 31일까지 유명 수입와인을 최고 50%까지 싸게 판매한다.훼미리마트는 알뜰 쇼핑족을 겨냥해 ‘1천냥 균일가 판매 코너’를 열었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JP 소환뒤 귀가…이인제의원 17일 구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때 삼성에서 채권 1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15일 비공개로 소환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오는 19일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을 불러 대선때 중앙당에서 지원된 2억원대 불법자금 중 일부를 유용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엄 의원이 중앙당 지원자금 외에도 기업 등으로부터 별도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안 중수부장은 “김 전 총재는 소환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고 곧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엄호성 의원은 고발된 건 외에 일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가 더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엄 의원과 함께 같은 사안으로 고발된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도 조만간 소환,피고발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또 충남 논산 지구당 사무실에서 16일간의 농성을 푼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 대해 이르면 17일 구인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이 의원은 이날 농성을 풀면서 “검찰의 강제구인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삼성 이학수 부회장과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을 이번주에 기소하는 선에서 기업에 대한 수사를 매듭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안 중수부장은 “김 부회장에 대해 불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이 확정됐으며 이 부회장도 경제가 어렵다는 마당에 불구속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모두 불구속 기소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서정우 징역 4년·김영일은 3년6월 선고

    지난 대선 때 불법대선자금 700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한나라당 김영일 의원에게 징역 3년 6월에 추징금 11억 516만여원,서정우 변호사에게 징역 4년에 몰수 3억원,추징금 15억원이 선고됐다.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여택수 전 청와대 행정관 등에 이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잇따라 실형이 선고된 것이다.그러나 당으로 전달된 대선자금은 추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이대경)와 형사합의23부(부장 김병운)는 13일 “피고인들이 최돈웅·이재현 등과 역할을 나눠 거액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면서 “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줘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서 피고인이 대우건설에 15억원을 받아 14억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돈을 전달한 장모씨의 진술이 일관성이 있고 구체적”이라며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자금은 추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대법원은 지난달 국세청을 동원해 대선자금을 모금한 ‘세풍사건’에서 정당에 전달된 자금은 추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하지만 정치자금법이 개정됨에 따라 앞으론 정당에 유입된 자금도 추징할 수 있다. 잇따른 실형선고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한 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법원 안팎에서 형성된 결과”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 한나라 9개시·도지부 부동산 가압류

    법무부는 13일 ‘안풍’ 자금 국고환수 소송과 관련,당초 검찰이 가압류 승인을 요청한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중앙당사 대신 부산시지부 당사를 비롯한 9개 시·도지부 당사 및 부속 토지 등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고검은 곧 소송수행청인 국가정보원을 지휘,서울중앙지법에 가압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한나라당 중앙당사에 이미 설정된 선순위 채권 등을 감안할 때 기타 부동산을 가압류하는 것이 중앙당사를 가압류하는 것보다 실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한나라당이 중앙당사 매각대금 437억원에서 직원 퇴직금 등 선순위 채권 등을 공제한 잔액 20여억원을 변제공탁하고 10억∼15억원으로 예상되는 새 당사 임차보증금을 담보로 제공하는 한편 시·도지부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를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의 제안을 문서화해 제출했다고 전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흔들리는 ‘株權’

    ‘주식시장 덕은 고사하고 오히려 기업활동에 부담돼요.’ 국내기업들의 주권(株權) 상실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증시가 외국자본에 의해 좌우되고,해외펀드들의 국내기업 공략이 가속화되면서 정상적인 기업활동마저 제약받는다는 것이다.소버린과의 지분 경쟁으로 지난 1년 동안 홍역을 치른 SK그룹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공략받는 대표기업들 최근 급락장세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부 기업의 주식을 집중 매입했다.OCM이머징 마켓펀드는 크라운제과의 지분 7.91%를 사들였으며,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은 한국철강의 지분 5.15%를 집중 매집했다. 그중에서도 현대산업개발(외국인 지분 63.87%)이나 대림산업(〃 66.45%),하이트맥주(〃 30% 이상) 등은 지분구조가 취약한 기업에 속한다.SK그룹 등은 아직도 소버린과의 분쟁을 마무리짓지 못한 상태다.연초 현대산업개발의 외국인 지분은 62.04%,대림산업은 65.82%였다.갈수록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돈·시간 허비 국내 기업의 취약한 지분구조나 토종자본의 부재에서 비롯된 이같은 외국자본의 국내기업 공략은 자본 유출은 물론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제약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 물론 자본 유출도 그냥 지나칠 사안은 아니다.이달들어 중국쇼크와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8500억원 가량의 자본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이 얼마의 이득을 남겼는지는 파악할 수 없지만 국내 경제에 악영향이 미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M&A 과정에서의 국부 유출은 더욱 심각하다.지난해 8월 말 현대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36만 40주를 매입,현대그룹과 KCC간의 경영권 분쟁의 계기가 됐던 외국계 GMO펀드는 3개월여만인 지난해 11월 주식을 처분,115억원의 차익을 냈다. 문제는 금전적인 손실뿐 아니라 기업들이 외국계 자본의 공략이 시작되면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렵다는 것이다.SK그룹 계열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소버린과의 갈등을 통해 얻은 것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잃어버린 1년이 된 셈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지분이 많은 기업의 한 임원도 “겉으로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보탬이 된다며 태연한 척하지만 온 신경을 외국인 주주들의 동향에 맞추고 있다.”면서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기업활동에 전념하게 해주세요 기업에 대한 정상적인 M&A는 보장돼야 하겠지만 이에 대해 방어할 수 있는 장치도 기업에 주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기업들이 주장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상 계열사간 출자총액제한 규정의 유연한 적용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양금승 기업정책팀장은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계획대로 대기업 계열 금융보험사의 의결권이 축소되면 국내기업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한다.”면서 “이는 단기실적 위주의 경영을 부추기고 경영권 방어 비용 증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므로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국내 토종자본의 육성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내 각종 연기금 등의 국내 증시투자 활성화 등도 필요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의 간섭을 줄이고,민간 펀드의 육성도 검토할 단계가 됐다는 지적이다. 김성곤 류길상기자 sunggone@˝
  • [데스크 시각] 中관광 바로하기/김규환 수도권부 차장

    지난달 28일 중국 대륙의 권부(權府)인 베이징(北京)의 중난하이(中南海).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유럽연합(EU)과 영국·독일·이탈리아·아일랜드·벨기에 등 유럽 5개국 순방을 앞두고 방문국 주요 언론사 편집국장들을 초청,기자회견을 갖고 있었다.지어트 린네뱅크 영국 로이터통신 편집국장이 “중국 경제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원 총리는 “통화공급과 은행대출,고정자산 투자 증대로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 총리의 발언이 있자마자,미국·일본 증시가 곤두박질치고 원유가가 배럴당 40달러선을 위협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며 세계 금융시장은 요동쳤다.중국이 우리의 제1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서울 금융시장은 ‘패닉(공황)상태’에 빠졌다.증시는 지난달 28일 이후 무려 110포인트나 급락하고 원화환율은 50원 가까이 치솟는 ‘차이나쇼크’를 몰고 왔다.이제 중국과는 역사·지리적 측면은 물론 경제적 측면에서도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경제적 긴밀도와 함께 중국은 이미 우리의 제1의 관광대상국이다.지난 한해동안 중국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156만명.중국을 가보지 않은 사람은 ‘팔불출’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다.1인당 1000달러를 경비로 쓴다면 대략 15억달러(2조 2500억원)를 중국 대륙에서 소비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 관광 한국인들이 중국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쇼핑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무엇보다 위안화 가치를 과소평가함으로써 무조건 싸다고만 생각해 농산물·한약재 등을 ‘묻지마’ 쇼핑하는 경향이 있다.이들은 우리 원화와 중국 위안화의 교환비율이 대략 150대1이지만(매수 기준),1대1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기 때문.100위안이 1만 5000원인 데도 실제로는 그냥 100원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자연히 씀씀이가 커진다.작은 친절에 중국 아파트 경비원의 월급 절반에 해당하는 200∼300위안을 팁으로 주며 호기를 부리는 것도 위안화 가치 착각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바가지 상혼’도 쇼핑의 즐거움을 빼앗는 요인이다.외국인들에게는 가격을 5∼8배 정도 비싸게 부르는 경우가 허다하다.최근 관광을 다녀온 회사원 전우현(44)씨는 “커다란 수박 한 통에 40위안이라고 해서 싸다는 생각이 들어 실컷 먹어보자며 샀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8∼10위안이면 충분히 살 수 있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쌀·과일 등 중국 농산물 가격은 우리 농산물의 10∼15% 수준이라고 보면 적절하다. ‘가짜 천국’이란 오명을 들을 만큼 ‘짝퉁’ 제품의 만연도 쇼핑의 걸림돌이다.우리 단란주점에 해당하는 ‘가라오케’의 양주가 가짜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지난해 6월 베이징 등 대도시의 호텔을 대상으로 고급 술을 조사한 결과 50% 이상이 가짜라고 중국 공상총국이 밝혔고,웅담도 80∼90%가 가짜라는 것이 ‘정설’이다.외국 관광객들의 쇼핑명소인 베이징의 훙차오(虹橋)시장과 슈수이(秀水)시장 등은 유명한 ‘짝퉁 시장’이다. 물론 외국 여행을 하면서 쇼핑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큰 즐거움이다.하지만 중국에는 만리장성(萬里長城)·자금성(紫禁城) 등 잠시도 쉬지 않고 구경해도 싫증이 나지 않는 세계적 문화유산이 즐비하다.아직은 중국에서 쇼핑보다 문화 감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게 이득이 되지 않을까.˝
  • 한나라당 염창동으로 가나

    한나라당이 국회 주변의 싸고 좋은 건물을 물색해 놓고도 국회에서 멀리 떨어진 비싸고 허름한 건물로 당사를 옮길 것 같다.건물 외관만 놓고 ‘호화당사’라는 비난이 나올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새 당사 후보로 추진하고 있는 곳은 강서구 염창동 강서보건소 옆 식당건물.지은 지 오래돼 허름하기 이를 데 없는 2층짜리 건물이다.임대료는 보증금 6억원에 월 7000만원.국회에서도 별로 가깝지 않다.장점이라면 동시에 승용차 3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는 정도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새 당사로 내심 원하는 건물은 서울 여의도공원 주변 KT 사옥이다.이 빌딩은 새로 지은 첨단빌딩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외관을 자랑한다.현재 8층에서 12층까지 모두 5개 층이 비어 있다.계약만 맺으면 당장 입주가 가능하다. 한나라당은 2개층이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임대료는 보증금 10억∼15억원에 월 4500만원 선으로 알려졌다.국회에서는 걸어서 10분 정도면 닿는 거리에 있다.여러모로 비교해 봐도 염창동 식당건물보다 월등히 유리한 조건이다. 그럼에도 한나라당이 염창동 식당건물을 새 당사로 삼으려는 것은 여론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차떼기당’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새 당사는 허름해야만 한다는 지나친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박근혜 대표도 ‘염창동 당사’로 기울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박 대표는 10일 실·국장 업무보고에서 여의도공원 인근의 KT 사옥 대신 염창동 식당 건물주와 협상을 해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임대 보증금이나 월세를 좀더 싸게 하라는 주문도 나왔다.KT측이 한나라당에 임대하는 것을 껄끄럽게 생각할 것이라는 상황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 이에 대해 당내 일각에선 “당 이미지를 살리는 것도 좋지만 싸고 좋은 건물을 두고 굳이 비싸고 허름한 건물을 찾아 들어가는 것은 지나친 게 아니냐.”는 푸념도 나온다. 전광삼기자 hisam@
  • 입당파 ‘이적료’ 검찰, 환수키로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7일 한나라당 입당파 의원 9명에 대해 당초 불구속기소 방침이 아닌 약식기소키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들 의원이 대선 직전 받은 2억원 안팎의 불법자금에 대해서는 약식기소와 함께 몰수·추징을 통해 전액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결론은 같은 시기에 불법자금을 받은 다른 지구당 위원장이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의 형평성을 감안,선처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입당파 의원들은 “대선 직전 서청원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한 조찬 모임에서 받은 자금을 불법자금으로 규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약식기소가 되더라도 정식재판을 청구,법원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반발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입당파 가운데 김원길 의원을 이날 처음으로 소환,불법자금을 받은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삼성에서 15억원을 수수한 혐의가 있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에 대해서도 서면이나 방문조사가 아닌 정식 소환을 통한 조사를 다음주중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검찰은 오는 20일쯤 대선자금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업 회계부정이나 불법 내부거래,비자금 조성 등 각종 비리에 대해서는 향후 새로운 단서가 포착되면 기업 총수 등에 대해 예외없이 형사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입당파 ‘이적료’ 검찰, 환수키로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7일 한나라당 입당파 의원 9명에 대해 당초 불구속기소 방침이 아닌 약식기소키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들 의원이 대선 직전 받은 2억원 안팎의 불법자금에 대해서는 약식기소와 함께 몰수·추징을 통해 전액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결론은 같은 시기에 불법자금을 받은 다른 지구당 위원장이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의 형평성을 감안,선처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입당파 의원들은 “대선 직전 서청원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한 조찬 모임에서 받은 자금을 불법자금으로 규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약식기소가 되더라도 정식재판을 청구,법원의 판단을 구하겠다.”고 반발했다. 검찰은 한나라당 입당파 가운데 김원길 의원을 이날 처음으로 소환,불법자금을 받은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삼성에서 15억원을 수수한 혐의가 있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에 대해서도 서면이나 방문조사가 아닌 정식 소환을 통한 조사를 다음주중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검찰은 오는 20일쯤 대선자금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기업 회계부정이나 불법 내부거래,비자금 조성 등 각종 비리에 대해서는 향후 새로운 단서가 포착되면 기업 총수 등에 대해 예외없이 형사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불황 충격파 中企 집중

    지난해 국내 제조업체들의 경영성적표를 보면 힘없는 중소기업들에 불황의 충격파가 집중됐음이 드러난다.특히 공들여 물건을 만들어 팔고도 몇푼 못건지는 취약한 이익구조가 더욱 심화됐다. 6일 산업은행의 ‘2003년 기업 재무분석’ 발표에 따르면 상위 5대 기업(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LG전자·기아자동차)의 경상이익률은 11.7%로 중소기업(3.1%)의 4배 수준에 달했다. 즉 5대 기업은 1000원어치를 팔아 117원을 이익으로 챙긴 반면 중소기업은 고작 31원밖에 못 남겼다는 얘기다.국내 제조업 전체 평균은 4.98%였다.조사는 매출액 10억원 이상 351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업이익 7조 2000억 삼성전자 독주 기업별로 삼성전자의 독주가 두드러졌다.지난해 7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체 제조업 이익(43조 7000억원)의 16.45%를 차지했다.2위인 포스코가 1위의 절반도 안되는 3조 585억원으로 6.9%,현대자동차(2조 2357억원) 5.1%,LG전자(1조 622억원) 2.4%,기아자동차(8124억원) 1.8% 순이었다. 산은과 별도로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했던 업체도 삼성전자로 총 12조 1530억원에 달했고,KT 8조 7215억원,한국전력 6조 3519억원,현대차 5조 8815억원,포스코 5조 6052억원 등이었다.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는 SK텔레콤이 11억 9800만원으로 최고였으며 태평양종합산업 10억 1300만원,SK가스 6억 7800만원,E1(옛 LG-칼텍스가스) 6억 600만원,호남석유화학 5억 1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투자부진으로 취약해진 성장동력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유형자산 증가율은 1.7%에 그쳐 일선 산업현장의 설비투자 부진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기계장치 증가율은 -0.2%를 기록했다.연구·개발(R&D) 투자비율은 2002년 1.8%에서 2003년 1.9%로 소폭 증가했으나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4% 수준에 크게 못미쳤다. 기업 재무 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116.1%로 산은이 관련조사를 시작한 1968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는 미국 154.8%,일본 156.2%보다도 낮은 것이다.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 현재 6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신규투자보다는 불확실한 경제여건에서 기업들이 빚을 줄이는 데 치중했다는 얘기다. 산은 김성현 산업분석팀장은 “기업성과의 대기업 편중이 심화되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균형적인 산업발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기업들이 성장기반이 되는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투자 등 신규 투자에 주저하고 있는 점은 국가적인 해결과제”라고 지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입당파’ 9명 6일 소환통보할듯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2002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당에서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당파 정치인에 대해 이르면 6일 소환을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5일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팀 내부에서는 입당파 정치인에 대한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다수”라면서 “6일쯤 논의를 거쳐 이들에 대한 소환통보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검찰이 소환을 검토하는 입당파 정치인은 모두 9명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들 입당파 정치인과 비슷한 시기에 복당하면서 당에서 유세지원비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함께 마무리짓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삼성과 SK에서 각각 15억원과 2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이한동 전 국무총리에 대해 다음주 중 검찰에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 창투사 公자금 862억 유용

    정부에서 공공자금 862억원을 지원받은 창업투자회사들이 해외에 투자금을 빼돌리거나,대주주의 자녀 회사에 투자하는 등 벤처비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5일 지난해 4∼9월 ‘벤처기업 직접투자실태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무늬만 벤처’인 기업들이 대거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비리가 드러난 I사 등 4개 창투사의 등록이 취소됐다.M사 등 7개사에 대해서는 290억 8500만원을 손해 배상토록 하고,I사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14명의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T창투사는 2001년 2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재정경제부에 신고하지 않고 대표이사의 친동생이 경영하는 미국 현지의 P사에 4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모두 104억원을 특수관계에 있는 3개 업체에 투자했다.P사는 지난 97년 설립 후 영업실적이 없고 2002년부터는 영업정지된 ‘페이퍼 컴퍼니’로 드러났다. 또 A창투사는 2000년 A5·6·7호 투자조합을 결성,중소기업청으로부터 ‘중소기업진흥 및 산업기반기금’(진흥기금)을 각각 15억원씩 출자받았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이 가운데 15억원을 이 회사 대주주의 자녀가 소유한 H사에 투자하고,대주주 자녀의 처남이 소유한 E사에는 13억원을 출자했다가 적발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결과를 토대로 우수 창투사에는 많은 자금을 배분하고 불법행위에 연루된 창투사에는 지원을 중단하는 등 성과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하프타임] 베컴 지난해 수입 315억원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축구선수에 올랐다.4일 프랑스 축구 전문 격주간지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베컴은 연봉 640만유로와 보너스 10만유로,광고수입 1140만유로,자서전 인세 300만유로,아시아투어 초청비 150만유로 등을 포함해 총 2240만유로(약 314억 8000만원)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2·3위는 팀 동료 호나우두와 지네딘 지단으로 각각 1650만유로(약 231억 9000만원)와 1400만유로(약 196억 7000만원)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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