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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부세, 지자체 새 재원 ‘각광’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주민들이 종합부동산세에 반발하고 있는 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농어촌 지역들에는 새로운 재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28일 행정자치부와 충남·경북 지역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지난 6월 지자체들에 돌아간 2005년분 종부세 관련 지방교부금은 5814억원으로 집계됐다.지방세인 종합토지세가 폐지되고 건물에 부과되는 재산세 일부가 종부세로 편입되면서 생긴 세수 감소분을 보전하고도 지자체에 따라 2억∼8억원 가량 교부금이 늘었다.올해는 서울·수도권 등의 부동산값 급등으로 종부세가 1조원가량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들에 돌아갈 교부금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징수된 2005년분 종부세 6301억원 가운데 징수비용 487억원을 뺀 5814억원이 지자체로 내려갔다. 종부세 지방교부금이 가장 많이 배정된 곳은 재산세 감소가 가장 컸던 서울 중구로 306억원이었다. 충남 16개 시·군은 종부세 시행으로 세수가 79억원 줄었지만 지난 6월 행자부로부터 192억원의 교부금을 받았다. 시·군별로 평균 7억원가량을 더 받은 것이다.청양군은 종토세와 재산세가 7100만원이 준 대신 정부로부터 교부금으로 8억 7600만원을 받았다. 당진군은 25억 7000만원이 줄었으나 32억 8000만원을 받았다. 예산군은 7억 5900만원이 감소했으나 정부에서 15억 600만원을 교부금으로 배정받았다. 경북 구미군은 지난 6월 8억 3000만원을 교부금으로 받았다. 종토세를 걷을 때보다 2억원 늘었다. 경산시는 재산세·종토세 수입과 비슷한 27억 8000만원을 교부금으로 받았다. 정부는 국세인 종부세를 걷어 모두 지방교부금으로 지자체들에 내려보낸다. 종부세는 용처가 정해진 특별교부금과는 달리 지자체들의 일반재원으로 분류돼 지자체들이 필요한 부문에 재량껏 쓸 수 있어 그러지 않아도 힘든 지방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행자부는 올해부터는 종부세 시행으로 줄어든 지자체들의 재산세 이외에 세율 인하로 인한 거래세 감소분까지 추가로 보전해주기로 했다.또 탄력세율을 적용해 재산세를 깎아준 지자체들에는 지방교부금을 그만큼 줄여 배정할 계획이다.행자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이르면 올 연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현재 지자체들의 세수 감소분을 2004년도의 재산세와 종토세 부과액의 합계액에서 2005년도 이후의 당해연도 재산세 부과액을 빼는 방식으로 산정해 보전해주고 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올해 모두 1조 1539억원의 종부세가 걷힐 것으로 추산했다. 올 상반기까지 걷힌 2005년분과 다음달 1∼15일까지 예상되는 2006년분 신고납부액을 합한 수치다.지난 10월 발표한 내년도 세입전망에서 내년에는 종부세로 1조 9091억원이 걷힐 것으로 내다봤다.서울 김균미·대전 이천열·대구 김상화기자 kmkim@seoul.co.kr
  • [NPB] 오가사와라, 요미우리行 확정

    한국계로 알려진 일본프로야구 슬러거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3)의 요미우리 자이언츠행이 확정됐다. 일본 지지통신은 22일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혔던 오가사와라가 연봉 3억 8000만엔(30억원·추정)에 4년 장기계약했다고 보도했다.계약금까지 합치면 20억엔이 넘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이승엽(4년 30억엔)에는 미치지 못한다. 요미우리와의 두번째 만남에서 전격적으로 이적 결정을 내린 오가사와라는 장기계약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최대의 평가를 받았다.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 소속팀 니혼햄 파이터스는 3년간 15억엔을 제시하면서 세 차례 접촉을 가졌지만 오가사와라를 잡는 데 실패했다. 요미우리 기요다케 히데토시 구단대표는 “정신력과 체력, 모두를 갖춘 선수”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니혼햄을 44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오가사와라는 퍼시픽리그 홈런(32개)과 타점(100개) 2관왕에 오르면서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또 2004년아테네올림픽과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대표로 맹활약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과의 장기계약에 이어 오가사와라와도 4년 계약을 성공시켜 향후 안정적인 강타선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니혼햄에서 3번을 친 오가사와라는 요미우리에서도 3번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여 4번타자 이승엽과 함께 공포의 ‘O(오가사와라)-L(이승엽)’타선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O-L’타선은 과거 요미우리 불패시대를 이끌었던 ‘O-N라인’(오 사다하루-나가시마 시게오)에 버금가는 타선으로 평가받고 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이용훈 대법원장 변호사 시절 외환銀 소송 과다 수임료 논란

    이용훈 대법원장이 외환은행과 관련된 소송을 맡으면서 대법원의 규칙을 어겼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법원은 20일 이 대법원장이 변호사로 활동하던 2004년 외환은행이 극동도시가스(현 에스코)를 상대로 낸 327억원짜리 민사소송을 맡고 그 대가로 2억 2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법원이 198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변호사 보수의 소송비용 산입 규칙’에 따르면 1억원이 넘는 소송사건은 소송액수에서 1억원을 뺀 금액의 0.5%에다 255만원을 더한 것이 변호사의 적정보수로 돼있다. 이 규칙에 따라 책정된 적정보수는 1억 6500여만원이다. 대법원은 변호사의 과다수임 분쟁·소송 등이 잦아지자 이 규칙을 마련했으며 일선 법원에서는 이 규칙을 적정한 변호사의 보수 기준으로 삼아 판결하고 있다. 강제력은 없지만 대법관을 지낸 뒤 개업한 이 대법원장이 규칙보다 많은 보수를 받은 것은 부적절했다는 게 중론이다. 이 대법원장이 대법원장 지명을 앞두고 변호인을 사임하며 외환은행측에 돌려준 1억 6500여만원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법원은 이날 “외환은행측이 안받으려고 해 실랑이 끝에 4분의 3만 돌려줬다. 나머지는 소장 작성 등 재판을 준비한 대가”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한 법조인은 “법적으로 인정되는 비용과 돌려준 돈이 일치하는 것은 우연으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법정수임료+α’를 받고 나중에는 법으로 인정되는 액수만 돌려줬다는 의혹도 나온다. 변호사들이 수임료에 자신이 내야 할 세금 등을 추가로 요구하던 것이 법조계의 관행이었으나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대법원은 이 대법원장이 소송에서 이겼을 때 최고 15억원의 성공보수금을 받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 법원이 네번이나 영장을 기각한 론스타코리아 대표 유회원씨와 이 대법원장이 친분이 있다는 의혹도 거듭 부인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Seoul in] 여성참여 지원분야 최우수 선정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 서울시와 재단법인 서울여성이 지난 달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2006년도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여성사회참여 지원분야’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여성단체 육성, 여성역량 강화 및 여성의 사회참여 증진, 공 보육기반조성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여성발전기금 조성해 올해까지 15억 3000만원을 기금으로 만들어 43개 단체에 1억 39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역량있는 여성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여성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여성복지과 2650-3325.
  • ‘1호 국가과학자’ 이서구·신희섭씨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우수 과학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지위인 ‘제1호 국가과학자’에 이화여대 이서구(63) 석좌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희섭(56) 신경과학센터장이 선정됐다. 과기부는 15일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국가과학자위원회를 열어 각계의 추천으로 접수된 국가과학자 후보 6명 가운데 이들 2명을 국가과학자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최장 6년 동안 연간 15억원씩 9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국가과학자는 제1호 ‘최고과학자’였던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으로 명칭이 최고과학자에서 바뀌어 이번에 처음 선정됐다. 이 교수는 ‘PLC’라는 효소를 처음으로 분리 정제하고 유전자를 찾아내 이 효소가 여러 호르몬 세포 신호전달에 참여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32년간 체내 활성산소, 세포 내 신고전달 등을 연구했으며 지난해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부임했다.신 센터장은 ‘유전자 녹아웃’이라는 기법을 사용해 특정 유전자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킨 생쥐를 탄생시킨 뒤, 돌연변이의 결과로 나타나는 증상을 분석해 뇌 기능을 분자 수준을 넘어 ‘행동 수준’까지 밝혀냈다. 나아가 수면 조절 및 간질, 통증 치료기술 개발에 새로운 길을 닦았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농협 ‘시장지배력 남용’ 과징금 15억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농협중앙회에 시정조치와 함께 15억 5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올해 국내 13개 화학비료 제조회사와 화학비료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식량작물용 화학비료를 자사에만 판매하고 비료회사가 개별적으로 일반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강요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들 화학비료 제조사들과의 계약체결시 주문배합(BB) 비료에 대해서는 농협측이 전속 구매하도록 하고, 나머지 다른 종류의 비료는 제조사들이 개별적인 판매를 금지하도록 계약서에 규정했다. 또 식량작물용 비료에 대해서도 비료제조회사가 개별적으로 시판하는 경우 농협이 일방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는 국내에서 식량작물용 화학비료 전량이 농협중앙회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농협의 전속거래 행위는 경쟁사업자의 시장참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지역경제·복지 현안사업 증액 뚜렷

    광역자치단체의 내년도 예산 윤곽이 잡혔다. 지역경제 살리기 등 현안사업에 대한 증액 편성이 무엇보다 두드러진다.●부산…복지분야 27.8% 늘려 9603억원 내년 예산은 6조 608억원으로 올해보다 15.1% 증가했다. 지하철 운영권이 부산시로 넘어오면서 부채상환 등을 위한 도시철도특별회계가 3818억원에서 8712억원으로 늘었다. 전략산업 육성과 복지분야 투자비가 8603억원과 9603억원으로 올보다 각각 6.9%,27.8% 늘었다.●경남… 성장동력산업·핵심전략사업 중점 육성 예산은 4조 2863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에 비해 10.7%가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가 3조 4816억원, 특별회계 8047억원이다. 사회복지 분야가 1조 119원으로 올해보다 24.3% 늘었다. 삶의 질 개선과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핵심전략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대전… 캠퍼스타운등 민선4기 역점사업에 `무게´ 올보다 7.9% 증가한 2조 2385억원을 편성했다.3대 하천 생태복원(72억원)과 판암동 재개발사업인 무지개 프로젝트(44억원), 캠퍼스타운 조성(6억원),U-턴 프로젝트(55억원) 등 민선 4기 역점사업 대부분이 신규 사업비로 포함됐다. 과학기술, 소외계층 복지향상, 주거환경개선 분야 등에도 증액 편성됐다.●충남… 복지공동체 구축에 5615억원 투자 올보다 12.7% 증가한 3조 542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4876억원 ▲농수산업 선진화 5525억원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1479억원 ▲복지공동체 구축 5615억원 ▲쾌적한 자연환경 구축 2536억원 등이다. 영상미디어 사업화센터 건립과 자동차부품산업 연구개발체제 구축 등 지역선도산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광주… 도시기반시설 구축 4000억원 편성 올보다 6.8% 증가한 2조 3277억원으로 편성됐다. 생산도시건설 3500억원, 문화중심도시 육성 2200억원, 생태도시 2500억원, 도시기반시설 구축 4000억원, 시정혁신 3300억원 등이다. 내년 10월 열리는 전국체전 340억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145억원 등이 신규로 책정됐다.●전남… 1조 3000억원 들여 사회복지 활성화 3조 9400억원을 편성했다. 해남·영암 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와 무안 산업교역형도시 등 기업도시 착공에 역점을 둔다. 또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 과학산업 육성 등에 1500억원을 투입한다. 노인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무려 1조 3000억원을 쏟아붓는다. 권역별 특화산업 육성과 고속도로·항만·공항 등을 잇는 접속도로망 확충으로 접근성을 높인다.●전북… 기업 유치·산업기반 확충 역점 올보다 18.9% 증가한 3조 1331억원으로 처음 3조원을 넘었다. 사회복지분야가 6271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어촌지원 5001억원, 건설교통 3496억원, 보건환경 2634억원 등으로 책정됐다. 특히 기업유치·산업기반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39.8% 증가한 1434억원을 배정했다.●대구… 서민경제·성장동력산업 우선 14.6% 증가한 3조 8840억원. 모바일 소프트웨어 집적단지 90억원, 중소기업 지원 550억원, 재래시장 정비 149억원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뒀다.●경북… 산업경제분야 51.3% 증액 13.7% 증가한 3조 9086억원으로 편성됐다. 낙동강프로젝트 및 경북투자펀드조성 등 민선4기 7대 전략사업 추진에 43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경제 활성화 부문에 51.3% 증액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산업·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뒀다.●제주… 특별자치도 원년, 실제 증가액 미미 제주특별자치도 원년 예산이 올보다 11% 증가한 2조 3000억원으로 가시화됐다. 특별도 첫 예산치곤 평년작이란 평가다. 제주지방해운항만청과 국도유지건설사무소 등 국기기관 이양에 따른 예산과 자치경찰 출범 등 고정예산 1600여억원을 빼면 실제 증가액은 미미한 수준이다.전국종합·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2011~2012년 ‘한반도 정밀감시 가능’

    2011~2012년 ‘한반도 정밀감시 가능’

    공중조기경보통제기(E-X) 사업자로 미국의 보잉사가 최종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8일 윤광웅 국방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보잉의 B-737기종 1대를 2011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4대를 들여오게 된다. 첨단 감시장비인 공중조기경보기 도입으로 전시작전통제권 단독 행사에 필요한 핵심전력을 적기에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방사청은 “보잉과 합의한 구매가격은 15억 9000만달러 수준”이라며 “당초 보잉은 19억달러를 제시했었다.”고 밝혔다. 정식 계약은 이달 중 체결된다. 방사청은 “우리가 희망한 ‘목표가’ 안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수년전 같은 기종을 구매한 터키와 호주의 구매가격에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판단된다.”면서 “보잉으로부터 일부 기술이전과 예비 엔진 등 물품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조건도 가격에 반영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보잉측은 이날 “첫 1대의 개조는 보잉사 공장에서 하지만 나머지 3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남 사천 공장에서 개조될 예정”이라고 밝혀 일부 기술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B-737기는 9시간 동안 공중에 뜬 상태로 레이더를 통해 360도 전방위로 반경 370㎞ 이상의 상공과 지상을 탐지할 수 있는 첨단장비여서, 북한지역을 비롯해 한반도 주변에 대한 정밀 감시가 가능하다.‘공중에 뜬 지휘소’란 별칭에 걸맞게 정보 탐지에 그치지 않고 그 정보를 지상부대에 실시간으로 전파해 ‘타격결심’을 내리게 한다. 조종사 2명과 승무원 6∼10명이 탑승해 작전을 수행한다. 정부는 2005년 E-X사업 추진을 발표했으며, 이후 보잉과 이스라엘 엘타사가 경합을 벌이다 올 8월 자격심사에서 보잉사가 단일 조건충족 장비로 선정돼 가격입찰을 진행해 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이강원 前행장 ‘고문료·성과급 = 수재’ 인정의미는

    이강원 前행장 ‘고문료·성과급 = 수재’ 인정의미는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이 외환은행을 헐값에 팔아넘겼다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법원이 인정함으로써 이제 검찰에게 남은 문제는 이 전 행장이 왜 헐값매각에 나섰는지 밝혀내는 일이다. 검찰은 이 전 행장의 영장실질심사에도 “매각과정 어디에도 매각가격을 높이려는 시도는 찾기 힘들다. 다른 은행이나 투자자를 제외하고 유독 론스타의 계획대로 한 이유가 뭐냐.”고 이 전 행장을 다그쳤다. 검찰이 이 전 행장과 론스타와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강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전 행장의 특경가법 수재 혐의에 포함된 경영고문료와 성과급 명목으로 받은 15억원에 대한 수사가 론스타와의 공모 여부를 밝혀줄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행장은 매각협상이 진행 중이던 2003년 2월부터 스티븐 리 론스타코리아 전 대표와 10여차례 비공식 개별접촉을 가졌다. 더욱이 2003년 8월 최종 인수계약을 맺기 5일전에는 스티븐 리로부터 론스타의 인수 뒤에도 행장에 유임될 것이라는 보장까지 받았다. 하지만 막상 인수 대금납입일 3일을 앞두고 스티븐 리로부터 경영진 교체 의사를 통보받았다. 대신 중도퇴진에 따른 보상금 17억원을 받기로 합의했다.2003년 11월 외환은행 이사회는 이미 교체가 예정되어 있던 이 전 행장과 임기 3년의 경영고문 계약을 8억 8200만원에 맺었다. 문제의 계약은 5개월 뒤에는 누구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잔여 계약기간의 보수는 모두 지급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이 전 행장은 2004년 5월 경영고문 계약을 해지했지만 남은 7억 1050만원을 그대로 받았다. 앞서 론스타측 인사가 과반수를 차지한 외환은행 이사회는 2003년 12월 이 전 행장에게 성과급 7억 20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이는 은행정관이 규정한 성과급 지급한도를 3억 1200만원이나 초과한 액수임은 물론 경영고문료 및 성과급에 대해 정관에 정해진 주주총회 결의도 하지 않은 부당지급이었다. 이를 두고 이 전 행장이 당초부터 론스타와 공모해 외환은행을 매각하고 그 대가로 거액의 경영자문료 등을 받은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검찰도 문제의 15억원이 사실상 뇌물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행장의 수재혐의는 헐값매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대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강원 前행장 구속

    이강원 前행장 구속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6일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 및 수재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이상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 “검찰 수사 결과 이 전 행장의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피의자가 직위를 이용해 증거인멸을 할 가능성이 높아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 등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지만, 이 전 행장이 구속됨에 따라 론스타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행장은 외환은행을 론스타측에 헐값에 매각, 은행과 주주들에게 수천억원대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행장은 또 퇴임 후 외환은행 측으로부터 경영고문료 등의 명목으로 15억원을, 은행 거래업자들로부터 4억 8000여만원을 각각 받아 챙긴 수재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행장 외에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부당하게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 이르면 이번 주중에 2∼3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매각 당시 변양호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을 비롯해 추경호 과장, 금감위 김석동 국장, 유재훈 과장 등이 실무를 담당했다. 이들은 또 주형환 청와대 행정관,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등과 함께 2003년 7월 론스타에 인수자격을 준 이른바 ‘10인회의’에도 참석했다. 검찰은 추가 구속영장 청구 대상자들에 대해 “외환은행을 헐값에 매각한 배임 혐의 등의 공범”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자산운용사 무서운 성장세

    펀드 열풍이 계속되면서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자산운용사간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새판짜기가 이뤄지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9개 자산운용사의 올 상반기(4∼9월)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세전이익은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85억원) 대비 154.8%(1215억원) 증가했다. 자산운용사의 순익이 늘어난 것은 운용보수율이 높은 주식형 펀드의 수탁고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운용보수는 총 31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1%(1248억원)나 급증했다. 실제로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지난해 9월말 21조 9000억원에서 올해는 46조 4000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외국계 13개사의 세전이익은 442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39억원 대비 218.0% 증가했다. 국내 36개사의 세전이익도 141.2% 늘어난 155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국내사의 경우 미래자산운용의 세전이익이 22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203억원),KB(168억원)가 뒤를 이었다. 외국계 중에서는 슈로더가 8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 81억원,PCA 65억원으로 집계됐다.9월말 현재 자산운용사의 순자산총액 기준 수탁고는 230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과 혼합형 펀드의 수탁고가 각각 24조 5000억원(111.8%),9조 5000억원(23.4%) 늘어났다. 펀드업계의 규모 확대로 자산운용사간의 M&A도 이어지고 있다.대한투자신탁운용이 UBS측과 지분매각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플러스자산운용을 인수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랜드마크자산운용은 최대주주인 모건스탠리PEF가 회사 매각을 추진 중이고, 미래에셋투신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내 합병 계획을 발표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은행 실적발표 “내 입맛대로”

    은행 실적발표 자료에서 마이너스(-)가 사라졌다? 은행들이 잇따라 3·4분기 실적발표를 하면서 언론에 발표한 보도자료 및 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기업설명회(IR)자료에서 불리한 수치를 누락시켜 증권 애널리스트들과 투자자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보도자료와 IR자료에서는 플러스(+) 수치들이 많아 실적이 좋은 것으로 보이지만 정해진 형식에 따라 수치를 기록해야 하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는 마이너스(-) 수치들이 넘쳐나는 현상까지 보인다. 국민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67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8% 감소했다. 직전 분기의 7770억원에 비해서도 12.7% 줄어들었다. 은행이 해당 분기에 얼마만큼의 실적을 냈느냐를 보는 데는 순이익이 가장 중요한 지표이고, 전년 및 전기 대비 등락을 비교하는 게 필수다. 그러나 국민은행이 지난 30일 낸 보도자료는 해당 내용을 “3분기 중 678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3분기까지 총 2조 2581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했다.”고만 표현했을 뿐 작년 동기 및 전분기와의 비교를 누락시켰다. 마이너스 수치가 나오는 것을 꺼려 비교 자체를 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실적 공시 방법이 명확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는 마이너스가 넘쳐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3.3%,12.7 감소했으며 작년동기 대비로도 26.0%,27.8% 줄어들었다. 국민은행은 또 보도자료에서 총자산순이익률(ROA) 1.60%, 자기자본순이익률(ROE) 21.83%,BIS자기자본비율 15.01%라고 밝혔으나,2분기 말에 비해 모두 악화됐다는 사실은 빠뜨렸다. 지난 27일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하나금융지주도 유리한 수치만 집중 부각시켰다. 하나금융지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8319억원을 실현해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는 사실을 유난히 강조했다. 그러나 올해 분기별 순이익이 1분기 3215억원,2분기 2636억원,3분기 2408억원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은 보도자료에서 찾아 볼 수 없다. 그룹의 핵심인 하나은행의 순이익 역시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낮아지지만 보도자료에서는 철저히 전년 대비만을 부각시켰다. 하나은행의 3분기 ROA,ROE, 순이자마진(NIM) 역시 전분기보다 모두 감소했지만 보도자료에서는 이 내용이 빠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매 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 기록을 갈아치우던 은행들이 올 3분기부터 하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상은 누구나 하고 있었다.”면서 “연간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두는 은행들의 위상에 걸맞게 정확하고 투명한 자료를 내야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건설사 땅값 부풀려 279억원 폭리”

    광주시 광산구 수완지구의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땅값을 부풀려 279억원의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0일 광주경실련에 따르면 토지공사와 광주시, 광산구 등으로부터 입수한 업체 발표지가와 토지공사 공급가격을 분석한 결과, 분양업체들이 적게는 3억원에서 64억까지 땅값을 올려 이를 입주자에게 전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진이 토공으로부터 284억여원에 땅을 구입했지만 64억여원 높은 348억여원으로 지가를 신고했다. 대주건설은 매입가와 신고가가 31억여원의 차이가 났다. 모아건설도 C16-1지구에서 28억여원을, 한양건설(C17-1지구)은 23억여원, 대방건설(C11-1지구)은 19억여원, 코오롱(C12-4지구)은 15억여원, 신안건설(C4-2지구)은 15억여원을 각각 높게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새한건설(C8-3지구)과 지엔시(C5-2지구)는 업체 발표가격과 토지공사 공급가격이 같아 다른 업체와 대조를 보였다.김재석 경실련 사무처장은 “업체측은 취·등록세와 금융비용 등이 포함돼 이 같은 차액이 발생했다고 해명했으나 구체적인 내역공개를 거부, 분양가에 대한 불신만 확대시켰다.”고 주장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동산 PF대출 이상기류

    부동산 PF대출 이상기류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주요 자금운용(대출) 수단이었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부동산 PF대출은 금융기관이 부동산 개발사업의 사업성과 미래에 발생할 수익을 담보로 개발업체에 자금을 빌려주는 것인데, 대부분 아파트 건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건설 경기가 침체를 거듭하자 시중은행들은 아파트 PF 대출을 일시에 축소하고 있다. 반면 자금 운용처가 협소한 저축은행들은 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여전히 PF 대출에 목을 매고 있는 실정이다. ●돈줄 죄는 시중은행, 다급해진 저축은행 문제는 시중은행의 발빠른 대출 축소가 저축은행의 연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저축은행들은 그동안 땅 매입 비용 등 초기 자금을 고금리로 우선 대출해 주고, 사업 승인이 난 뒤 시중은행의 대출로 전환시키는 브리지론 형태로 이익을 챙겼다. 예를 들어 10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사업성이 불확실한 초기에는 저축은행들이 먼저 10억원을 빌려 주고, 나중에 시중은행이 100억원을 빌려주면 이중 10억원을 저축은행이 받아가는 형태였다. 그런데 시중은행이 PF 대출을 꺼리자 저축은행의 대출 회수가 막막해졌다. 저축은행 여신 담당자는 “PF대출은 ‘시간 싸움’”이라면서 “시중은행이 자금을 풀지 않으면 저축은행은 부실 위험성이 큰 여신을 안은 채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중은행,PF대출 개점 휴업 상반기까지만 해도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시중은행의 아파트 PF 대출은 하반기 들어 개점 휴업 상태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6월에만 5993억원을 신규로 대출했지만 9월에는 915억원으로 급감했다. 지난 6월 2875억원을 신규로 대출했던 하나은행 역시 9월에는 60억원으로 떨어졌다. 시중은행의 대출 제한은 건설시장을 더 위축시켜 분양 시장이 취약한 지방에서는 건설사들이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으며, 소비감소와 경기위축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특히 그동안 PF 대출에 ‘올인’했던 저축은행들은 대출금 회수가 힘들어지게 마련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지방의 PF 대출에는 아예 손을 대지 않는다.”면서 “대출 가능한 건설사의 신용등급 기준을 높이고, 대출액도 크게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발만 동동 시중은행들이 PF대출을 버리기 시작하자 브리지론으로 연명해온 저축은행에는 비상이 걸렸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110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사업 관련 대출은 총대출의 44.4%인 15조 3849억원이나 됐다. 이 가운데 PF 대출은 1년 사이 70.6%나 성장한 6조 9151억원이었다. 저축은행들이 2005 회계연도(2006년 6월말 기준)에서 부동산 PF를 통해 거둔 수익은 전체 수익의 26.5%(1조 1375억원)를 차지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5위권 내의 우량 저축은행들은 소규모 가계여신 등으로 자금운용을 분산시키고 있지만 대다수 업체들은 다른 수익 기반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경상수지 3개월만에 흑자로 9월 13억7000만弗

    지난 9월 경상수지가 3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올 9월까지 경상수지 누적 적자도 8000만달러로 줄어들어 올해 연간 기준으로 경상수지가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3억 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지난해 11월의 22억달러 이후 10개월만에 최대치다. 경상수지는 지난 6월 9억 4000만달러의 흑자를 보인 뒤 7월 3억 9000만달러 적자,8월 6억 3000만달러 적자 등 두 달 연속 적자를 냈다. 경상수지 흑자 폭이 늘어난 것은 상품수지 흑자가 수출 호조로 크게 늘어난 데다, 휴가철인 지난 8월 계절적 요인으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적자를 냈던 서비스수지가 축소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9월 상품수지는 자동차,LCD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호조를 보이면서 흑자 규모가 8월보다 17억 9000만달러 늘어난 32억 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16억 6000만달러의 적자를 내 전월보다 적자 규모가 4억 3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여행수지 가운데 지급액이 15억 9000만달러로 3억달러가량 줄어든 것이 적자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中 ‘온실가스 배출권’ 수익 짭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올 들어 온실가스 배출권의 거래 규모가 2배까지 확대되면서 중국이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탄소박람회에서 중국은 ‘청정개발방식(CDM)’ 배출권 공급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은행과 국제배출권거래협회가 발표한 ‘2006 탄소시장 보고서’는 “올해 들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규모는 9월까지 215억달러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0억달러의 곱절에 가까운 규모다. CDM은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감축 의무가 없는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가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벌인 뒤 자국 실적으로 인정받거나 감축목표를 달성한 국가에서 배출권을 사들이는 제도이다. 지난해 2월 발효된 교토의정서는 38개 선진국에 국가별 온실가스 할당량을 배정하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오염 물질 배출량을 1990년과 비교해 5.2% 감소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까지 CDM 계획에 따라 125개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한 상태이며 이들 사업을 통해 2012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억 3000만t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권 시장의 최대 구매자는 유럽연합(EU)이다. 장웨이신(姜偉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선진국들은 상대적으로 값싼 비용에 교토의정서의 감축 목표를 충족시키고 개도국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해 선진국들로부터 자금 지원, 기술 이전을 받게 됐다.”면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는 양쪽 모두에 윈-윈 해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jj@seoul.co.kr
  • “2013년 농식품 수출 50억弗 달성”

    “오는 2013년 농식품 수출 50억달러를 달성해 우리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개방화 물결로 국내 농업인들의 어깨는 더욱 처져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 농수산물 유통 및 수출 지원을 전담하는 농수산물유통공사(aT)의 정귀래(63) 사장은 25일 “변화에 당당히 맞서면 희망과 가능성이 보인다.”고 힘주어 말했다.●직급 파괴 인사로 조직 혁신 코트라(KOTRA)에서 30년간 근무한 뒤 지난 2004년 공모를 통해 취임한 정 사장은 2년이라는 짧은 재직 기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조직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해 냈다. 기존 2급 이상인 팀장 자격을 4급까지 넓히는 등 직급 파괴 인사로 온정적인 기업문화를 뜯어 고쳤다. 아울러 개방의 파고에 맞서기 위해 모든 조직 역량을 수출 전략에 쏟아 부었다.이런 노력으로 지난 2000년 15억달러에 불과하던 우리나라의 농식품 수출은 그가 취임한 2004년 20억달러를 넘었고, 지난해에는 22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정 사장은 “10년전 aT가 농산물 수출지원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해외시장 개척, 무역정보 제공, 수출 자금지원 등 종합적인 수출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말했다.●김치 신뢰도 회복에 역량 집중 그러나 난관이 없지는 않다.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 수출 1억달러를 달성했던 김치가 ‘기생충알 파동’ 이후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정 사장은 “김치의 이미지 실추가 한국 농식품 전반으로 확산된다는 것이 큰 문제”라면서 “각종 홍보활동 등노력을 통해 핵심시장인 일본에서 김치 신뢰도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 핵실험 사태도 문제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북한과의 농업 협력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정 사장은 “북한 농산물 계약재배와 저장, 가공, 포장, 검사, 검역 등을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비축기지인 ‘남북농업협력지원센터(가칭)’의 건설을 추진해 남북 농업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이면 aT는 설립 40주년을 맞는다. 그는 “비전과 미래전략을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기업’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7개국 10곳에서 운영되는 해외 aT센터를 내년에 중국 칭다오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는 2010년까지 5000만달러 이상 수출 품목을 20개 이상 육성하고, 우수 수출전문단지 100곳도 조성할 방침이다. 정 사장은 “고품질의 국산쌀과 한우가 우려했던 수입쌀, 수입 쇠고기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것처럼 자신감을 가지면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춘천, 태양에너지로 돈번다

    춘천, 태양에너지로 돈번다

    강원도 춘천시 붕어섬에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도는 25일 미국 파워라이트사, 국내 신태양에너지㈜와 체결한 붕어섬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구체화하기 위해 춘천시의회,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 부지인 의암호수 안의 붕어섬 10만평에 조성된다. 모두 1040억원이 투입되는 태양광발전단지는 10만평 가운데 6만 5000평에는 태양광단지가 조성된다. 나머지 3만 5000평은 춘천 G-5프로젝트사업,2010월드레저총회와 연계해 야생화단지·레저경기장·태양광체험장 등으로 꾸며진다. 태양광단지는 붕어처럼 생긴 섬 모습을 살려 집광판을 물고기 비늘과 아가미 모양 등으로 배열하고 전력이송도 수중 케이블로 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생산되는 전기는 춘천지역내 소요량의 3분의1 수준인 10MW. 파워라이트사는 기부채납 형식으로 붕어섬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며, 생산되는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해 연간 20억원의 발전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강원도는 매년 1억원 이상의 임대수입과 기부채납을 받은 15년 이후부터는 15억원 이상의 발전수익 등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발전수익 이외에도 건설사업비 300억원의 지방유입, 매년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으로 2000만원 지원, 유지관리에 필요한 연인원 1만 9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춘천이 태양에너지 도시로 브랜드화될 경우 관광객 방문 등으로 연간 56억원의 관광소득도 예상한다. 신태양에너지 허경춘 사장은 “그동안 환경단체 등 주민들의 반대가 많았지만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관광명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불멸의 이순신’ 부활 프로젝트

    ‘불멸의 이순신’ 부활 프로젝트

    경남도가 ‘불멸의 이순신’을 되살린다. 도는 최근 ‘이순신 프로젝트’ 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27건의 사업을 확정, 내년부터 1470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3단계로 나눠 도와 해당 시·군이 추진한다. 오는 2010년까지 사업비 1015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사업은 이순신 장군을 세계화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2억원으로 당시 침몰된 거북선 인양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조선 수군의 조선기술을 대외에 과시하고, 경남을 이순신의 메카로 부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와는 별도로 사업비 282억원을 투입, 거북선과 판옥선 등 당시의 군선을 복원하며,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를 정비하고, 임진왜란 뮤지컬도 제작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492억원으로 중앙동 문화마당에는 한산대첩 병선마당을, 한산도에 통제영 테마마을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남해군은 국비와 지방비 등 220억원으로 노량해전 승전지인 관음포 일원에 ‘노량 평화공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음포 앞바다에 넓이 6612㎡의 잔교식 해상공원을 조성, 장군의 나라사랑을 되살릴 계획이다. 이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될 2단계 사업은 ‘이순신 비엔날레’가 시작되며, 사천시에 임진왜란 수난관을 건설하고, 거제에는 ‘칠천량 탐방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그리고 고성군은 ‘백전백승 해전관’을 건립하고, 세계 로봇함선 해전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신바람 LG의 새바람 보라”

    “무적 LG 시대를 열겠다.” ‘여우’ 김재박(52) 현대 감독이 LG 사령탑에 올랐다. 프로야구 LG는 김재박 감독과 계약금 5억원, 연봉 3억 5000만원 등 3년간 총 15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20일 발표했다.연봉 3억 5000만원은 감독 사상 최고액으로, 사령탑 연봉 3억원 시대를 연 것. 종전 최고액은 김 감독이 현대로부터 받은 2억 5000만원이다. LG는 현대를 11년간 지휘하며 4차례(1998·2000·2003·2004년)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김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는 김 감독이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키지는 못했지만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는 등 팀을 잘 이끌었다고 판단, 재계약 의사를 강력하게 밝혔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라운드의 여우’로 불리며 LG의 전신인 MBC 청룡에서 유격수로 뛰었던 김 감독은 1992년 은퇴를 거부하고 태평양으로 무상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서울의 간판 스타였다. 태평양 이적 후 현대 창단과 함께 1996년부터 현대 지휘봉을 쥐었다. 친정팀에 복귀한 김 감독은 “LG로 돌아와 편하고 무척 기쁘다.”면서 “그동안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준비해 무적 LG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야구, 신바람야구를 부활시켜 팬들이 즐기는 야구를 하겠다.”면서 “내년엔 4강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대를 떠나게 된 것과 관련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도 “후배 코치들이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내가 없어도 잘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코치진 인선과 관련해서는 현대에서 함께 했던 인물을 중용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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