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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량난 국가에 65억弗 기부”

    “식량난 국가에 65억弗 기부”

    식량난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65억달러를 기부한다. 지구촌 식량 생산량을 2030년까지 2배로 늘린다. 개발도상국의 농민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굶주림에 시달리는 60개국의 7500만명에게는 12억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더불어 도하개발어젠다(DDA)협상은 가까운 시일내에 성공적으로 타결돼도록 노력한다. 이는 글로벌 식량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181개국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댄 유엔 식량안보정상회의가 내린 결론이다. 5일(현지시간) BBC,AP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열린 식량정상회의는 3일간의 열띤 토론 끝에 이날 14개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지구촌 8억 6200만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농업생산과 투자를 늘려 굶주림을 물리치고 전인류의 식량을 보장할 것을 공약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한 식량 부족과 치솟는 가격을 막기 위한 인도주의적인 중재에 힘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식량위기를 덜기 위해 매년 200만파운드가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상회의 성과 가운데 가장 가시적인 것은 선진국과 국제기관들이 총 65억달러를 기아와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기금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슬람개발은행은 15억달러, 세계은행은 12억달러, 아프리카개발은행은 10억달러를 각각 내기로 했다. 영국, 일본,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등도 동참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대쟁점으로 부각된 바이오연료 생산량을 감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지구촌 식량가격 폭등 요인의 30%를 차지해 식량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바이오연료는 최대 생산국인 미국과 브라질의 반대로 어정쩡한 외교적 봉합에 그쳤다. 이 때문에 일부 비정부기구(NGO)들은 공동합의문에는 구체적인 제안들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액션에이드의 마그다 크로피위니카는 “공동선언문에는 식량 생산 능력의 향상과 같은 핵심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만한 어떤 재정적인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지방세 체납업체에 관세 부당환급

    지방세 등을 체납한 62개 업체에 관세 47억원을 부당 환급하는 등 관세 행정이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8∼10월 관세청 등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선진화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2005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경북 구미시의 한 업체가 1억 78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는데도 15억 2500만원의 관세를 환급해 줬다.2005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방세 16억원을 체납한 62개 업체에 모두 47억원을 환급해 줬다는 것. 또 전남 화순의 한 업체가 중국산 장례용품 14억 1700만원어치를 수입한 뒤 원산지 표시 없이 국내에 판매하는 것을 적발, 고발하면서도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관세청은 일반화물 및 여행자물품을 검색할 때 X레이 검색영상기록을 일정기간 보관하는 규정을 마련하지 않아 문제 발생시 책임 소재 등을 제대로 밝히기 어렵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관세청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세통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관세 환급대상자의 체납여부를 확인하는 등 과세자료를 공유하는 협조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문화플러스] 서울옥션 앤디 워홀 ‘꽃’ 경매

    18일 열리는 서울옥션 경매에 추정가 24억원짜리 앤디 워홀의 작품 ‘꽃’이 나온다. 서울옥션은 ‘제111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에 ‘꽃’을 포함한 총 365점을 출품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경매의 대표작인 워홀의 ‘꽃’은 캔버스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만든 1964년 작품.1997년 호암갤러리에서 전시됐던 박수근의 ‘나무와 두 여인’도 추정가 12억∼15억원에 출품된다. 이밖에 이우환의 1975년작 ‘점으로부터’, 중국 인기작가 정판즈의 마스크 시리즈 후반기 작품 ‘무제’, 유영국의 1960년대작 ‘무제’, 장욱진의 1964년작 ‘물고기’ 등이 나온다. 경매 작품 프리뷰는 4∼5일 현대백화점 울산점,6∼8일 서울옥션 부산점,12∼17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경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
  • 자가용 시대로 날아오르는 꼬마비행기

    자가용 시대로 날아오르는 꼬마비행기

    1903년 12월17일 오전 10시35분. 초속 10m의 북풍이 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 해변. 자전거점을 운영하던 한 형제가 만든 ‘라이트 플라이어호’가 12초 동안 37m를 날았다. 고작 수십미터 수준에 불과한 비행이었지만, 오빌과 윌버 라이트 형제의 이 비행은 수천년간 인간이 꿈꿔온 ‘새처럼 날고 싶은 소망’을 이뤄낸 인류의 위대한 발전으로 평가된다. ●미국에서만 한해 3000대 시장 항공기산업은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이후 고작 1세기 남짓한 기간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발전을 이뤘다. 최근에는 미국이 차세대 전투기인 F-35의 개발을 마쳤고,‘날아다니는 호텔’로 유명한 지상 최대의 여객기 A380도 하늘을 날기 시작했다. 특히 항공사가 운항하는 상업용 항공기뿐 아니라 레저용 소형항공기,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애용하는 업무용 항공기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가용 비행기 시대’도 머잖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세계 항공기산업 시장 규모는 2005년 약 3300억달러로 메모리 반도체의 4배 수준이다. 현재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달리는 조선산업의 3.3배에 이르는 거대 시장이다. 항공기시장은 미국, 유럽 등 항공 7대 선진국이 83%를 점유한 독과점 구조로 형성돼 있다. 또 세계 항공기 제작업계는 탈냉전 이후 군수 감소로 완제기 업체를 중심으로 거대 기업화가 빠르게 이뤄져 보잉, 록히드마틴,EADS 등 3대 메이저회사로 재편됐다. 미국과 EU의 양강구도에 브라질, 캐나다,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자가용 비행기 시장을 주도할 소형 항공기 시장에서는 미국이 단연 앞서가고 있다.2006년 미국 내에서만 2750여대의 피스톤 프롭기(피스톤 기관을 이용해 프로펠러를 돌리는 소형 항공기)와 250여대의 터보프롭기(가스터빈을 이용해 프로펠러를 돌리는 항공기), 터보팬기(가스터빈에 대형 팬을 장착한 항공기)가 판매됐다. 특히 노후 항공기 교체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신규 수요가 늘고 있어 시장 규모는 갈수록 확대되는 추세다. 제작사들은 경량복합재 구조, 전기식 서비스시스템, 고효율 엔진을 탑재한 신기종 비행기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부추기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10인승 이상의 제트 항공기가 주류를 이루던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이 6인승급의 소형제트기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활용 분야도 자가용, 전세기, 법인용 택시, 에어 택시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미연방항공청(FAA)은 향후 10년간 미국 내에서만 매년 5000대 이상의 소형 항공기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산업은 대표적인 지식기반경제 산업이다. 첨단기술이 융합된 시스템통합(SI)산업으로 산업고도화를 견인하고 있다. 구조역학, 전자, 재료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집약되고 군수와 민수기술이 접목되는 대표적 산업이기도 하다. 일본의 경우 자동차 산업이 34조엔의 기술파급효과를 갖고 있는 것에 견줘 항공산업은 무려 103조엔의 파급효과를 가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원자재 투입비 대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국형 산업으로 중량당 가격(1파운드당 달러)비교에서 대형 항공기는 조선산업의 350배, 자동차의 70배이다. ●국산 자가용 비행기 꿈꾼다 한국의 항공기산업은 2006년 기준으로 생산은 15억달러(세계 12위), 수출 5억달러, 무역적자 26억달러, 내수는 41억달러로 세계 10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러나 생산액의 70%를 군수에 의존하는 군수 의존형으로 군수요가 줄어들 때마다 인력이나 설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항공업체는 총 70여개로, 이 중 대부분은 매출 100억원 이하의 소규모 업체다. 국내 제작기술은 선진국 대비 90% 수준까지 성장했지만, 핵심 부품기술은 30∼50%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군용으로는 기본훈련기인 KT-1과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이 개발됐고 민간항공기로는 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창공 91,8인승 쌍발복합재 연구용 항공기 등이 선보였다. ●“2015년 항공우주산업 10위권 할 것” 우리나라 소형항공기 제작의 선봉에는 항공우주연구원이 서 있다. 항우연은 전문연구사업을 통해 차세대 소형항공기 및 향후 첨단 미래 항공기의 국내 개발에 필요한 선행 핵심기술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 비행성능뿐 아니라 비행안전성과 조종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동비행제어 시스템 개발 기술, 첨단 구조물 설계 기준 확보를 통한 고효율 경량화 날개 설계기술 등을 확보해 소형 항공기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시작된 소형항공기 개발사업은 설계·제작·시험평가·인증 단계를 거쳐 2013년쯤 국내 항공산업의 본격적인 토대가 될 예정이다. 항우연 항공안전기술개발사업단 이장연 단장은 “항우연이 개발 중인 기술들은 항공분야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소형 항공기와 초경량 제트기, 비즈니스 제트기 등 첨단 미래 항공기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순조롭게 기술개발이 진행되면 2015년 항공우주산업 10위권 진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도움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 ‘공천 헌금’ 서청원 대표 기소

    친박연대의 거액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30일 서청원 대표와 양정례(비례대표) 의원 모녀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김노식 의원을 구속 기소했다. 서 대표는 지난 3월25일부터 4월9일 사이 양 의원 모녀와 김 의원으로부터 각각 17억원과 15억 1000만원의 공천헌금을 특별당비 및 대여금 명목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서 대표에 대한 추가조사가 필요해 소환조사하려 했지만, 서 대표가 이를 거부해 다른 참고인 조사로 보완한 뒤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 양 의원의 어머니 김순애씨는 서 대표에게 자신을 소개시켜 준 손상윤씨와 이모씨에게 소개비로 각각 1500만원,5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손씨와 이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양 의원 역시 이 과정에 상당부분 관여한 것으로 보고 공범으로 함께 기소했다. 검찰은 양 의원 모녀가 당에 건넨 돈 중 1억원을 따로 현금으로 받아 일부를 불법선거비용으로 사용한 당 회계책임자 김모 기조국장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의원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백룡음료의 부지 매각대금 176억원을 횡령한 뒤 이 가운데 10억원을 당에 건넨 사실도 확인, 김 의원의 혐의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도 포함시켰다. 검찰은 서 대표와 양 의원, 김 의원 등이 명백하게 비례대표 후보직을 사고판 것이라고 보고, 정당 공천과 관련해 금품 등의 수수행위를 금지한 공직선거법 조항을 적용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미 양 의원의 어머니 김씨의 구속영장을 두 번이나 기각하면서 이를 부정한 바 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검찰은 이날 통합민주당 김세웅·유선호 의원,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 무소속 이무영·강운태 의원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창조한국당 이한정 의원, 통합민주당 정국교 의원, 무소속 김일윤 의원을 ‘당선자 신분’으로 기소한 바 있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은 유권자들에게 식사 등을 제공한 혐의로 2006년 11월 벌금 50만원이 확정되기도 했다. 한편 대검은 이날까지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된 18대 국회의원은 91명이며 이 가운데 12명이 기소됐다고 밝혔다.홍성규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올 경상적자 67억달러

    올 경상적자 67억달러

    경상수지가 지난해 12월부터 다섯달째 적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올 1∼4월 누적적자 규모는 67억달러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4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이달 중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15억 6000만달러로 전월의 1억 1000만달러에 비해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12월 8억 1000만달러 적자를 시작으로 1월 27억 5000만달러 적자,2월 23억 5000만달러 적자 등 5개월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1∼4월의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67억 8000만 달러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90억달러 적자 이후 최대 수준이다. 양재룡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4월에는 대외 배당금 지급 등에 따른 계절적인 요인으로 경상수지 적자폭이 전월보다 확대됐으나 지난해 같은 달의 20억 8000만달러 적자에 비해서는 개선된 것”이라면서 “5월에는 배당금 지급이 마무리되고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경상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수지 경우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수입 증가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수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흑자 규모는 전월의 4억 7000만달러에서 이달에는 16억 5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9억 8000만달러로 전월의 6억 8000만달러에 비해 3억달러 확대됐다. 이는 운수수지의 흑자가 전월의 8억 2000만달러보다 줄어든 6억 2000만달러에 머물고 여행수지 적자가 5억 7000만달러에서 8억 6000만달러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여행수지 가운데 일반여행의 적자는 2억 5000만달러에서 5억 1000만달러로, 유학·연수 적자는 3억 2000만달러에서 3억 5000만달러로 각각 증가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정부 ‘고환율 정책’ 포기?

    정부 ‘고환율 정책’ 포기?

    27일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도 개입 영향으로 10.80원 급락했다. 이날 환율은 장중에 1051.80원까지 치솟았으나 그 이후 외환당국이 3차례, 모두 15억달러 규모로 달러화를 매도함에 따라 약 14원의 변동성을 나타낸 뒤 1037.7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정부의 공격적인 외환시장 개입은 국제 유가가 수직 상승하는 가운데 환율마저 치솟아 고물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내수 위축에 대한 불안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고환율 정책에 따른 환헤지 상품의 손실 등 금융시장의 부작용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성순 기업은행 자금운영실 차장은 “외환당국이 지난 21일에도 장중 1050원을 돌파하자 개입했던 것을 감안하면 1050원 이상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면서 “수입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 차장은 “그러나 현재 외환시장에서 원유 수입상들의 달러 수요가 공급보다 넘치는 상황에서 정부가 얼마나 강인하게 1050선을 저지해나갈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성룡 “중국 대지진 영화로 만들겠다”

    성룡 “중국 대지진 영화로 만들겠다”

    세계적인 액션스타 청룽(成龍·성룡)이 중국 대지진 참사에 관한 영화를 만든다. 청룽은 지난 23일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쓰촨성(四川省)지진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지진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청룽은 이날 회견에서 “지진이라는 대참사 속에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며 “전세계에 영화를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룽은 또 “곧 감독 및 작가들과 함께 영화에 대한 회의를 시작할 것”이라며 “다음달에는 홍콩과 쓰촨성에서도 아시아 연예인들과 함께 자선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룽은 400만 명이 넘는 이재민과 수만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일어나자 학교를 다시 짓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50만 달러 (한화 약 15억원)를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희생자들을 위해 ‘생사불리’(生死不離)라는 추모곡을 발표해 사람들을 위로한 바 있다. 또 지난 15일에는 홍콩연예인협회에서 발기한 ‘중화권 연예계 5.12 관애 활동’ 주제가의 프로듀서를 맡아 간미연, 유승준을 포함한 아시아 스타들과 함께 ‘승낙’이란 곡을 불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상한액 제한없는 당비 형식이 타당” 공천헌금 받기전 법률 자문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가 지난 총선 비례대표 공천 직전 부족한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천 후보들에게 돈을 모금하는 계획을 세우고 법망을 피하기 위해 법률 자문까지 받은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검찰은 당 관계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양정례·김노식 당선자가 각각 당에 건넨 17억원과 15억 1000만원을 공천대가라고 판단, 서 대표 등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양 당선자의 모친 김순애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 모두 기각됨에 따라 서 대표 등을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거액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이날 서 대표가 지난 3월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례대표 공천 권한을 위임받으면서 ‘선순위 공천자로부터 돈을 받고 비례대표를 공천하자.’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들을 확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속된 김 당선자의 영장 내용과 검찰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당시 서 대표는 비례대표 공천 권한을 위임받기 직전 비서 김모씨를 통해 박모 변호사에게 공천헌금을 걷기 위한 합법적인 방법에 대해 법률 검토를 거치도록 했다. 서 대표는 박 변호사에게 ‘상한액 제한이 없는 당비 형식으로 받는 것이 타당하다.’라는 답변을 확보한 뒤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순위 공천자에게 돈을 받고 비례대표를 공천하자.’고 공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당초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으로 내정됐던 문희 의원이 공천과 관련해 돈을 내기로 했다가 번복해 후보에서 제외되고, 이희자 최고위원 역시 금전 납부를 거절해 여성으로선 마지막 추천순위인 13번으로 공천됐다.’는 당 관계자 등의 대화내용 등을 확보하고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같은 정황 증거들로 볼 때 양 당선자 등이 ‘당에 선거비용을 빌려줬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과는 달리 공천의 대가로 거액을 납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2일 양 당선자의 모친 김씨에 대한 1차 구속영장 실질심사 직후 “당비의 상한 금액에 대한 법률상 제한이 없고 일반이 열람할 수 있는 당 공식 계좌에 실명 송금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공천 대가라고 볼 수 없다.”며 영장을 기각하고,22일 2차 영장마저 기각했다. 이와 관련, 국민수 2차장검사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법원의 판단은 구속여부에 대한 판단일 뿐 사건 본안에 대한 판단이 아닌 만큼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조만간 서 대표 등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할 계획이며, 서 대표 등이 이에 계속 불응하면 전날 구속된 김 당선자의 구속기한이 만료될 때를 전후해 서 대표와 양 당선자 모녀, 양 당선자 모녀를 서 대표에게 소개시키고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손모·이모씨 모두를 일괄 불구속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31개 공기업 예산1조 부당 집행

    31개 공기업 예산1조 부당 집행

    한국전력, 산업은행 등 31개 공기업이 인건비 등으로 부당하게 집행한 예산 및 경비가 무려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2일 지난 3∼4월 31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 감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5년간 계약체결 및 자회사 지원 등 300여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인건비 편법·과다 지급이 3300억원, 자회사 부당지원 및 감독소홀 2600억원, 복리후생비 편법조성 1400억원, 부당계약 1000억원, 횡령 등이 800억원 등이다. 검찰은 감사원이 범죄 혐의가 드러난 공기업 임직원 10여명에 대해 수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 관할 검찰청에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가하락도 손실보전 가스공사는 1999년 우리사주제도를 실시하면서 직원들의 주식구입자금 비용 741억원을 사내 근로복지기금에서 지원했다. 또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보전 명목으로 2001년부터 이자비용 259억원을 추가 지급했다. 한전은 2005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239억원으로 개인연금 부담분을 지원했다. 각종 수당을 기본연봉에 편입, 지난해 급여가 전년대비 30% 상승했고 성과연봉도 편법 인상돼 전년대비 1000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기술신용기금은 2006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임원 5명이 업무추진비 9229만원으로 백화점상품권 4070만원을 구입하고, 유흥주점에서 나머지 돈을 부당하게 썼다. ●임금·성과급 편법 인상 한국감정원은 지난 3년간 인건비 인상률을 정부 가이드라인을 초과해 편법 인상했다. 석탄공사 등 29개 공기업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에 합산하는 식으로 퇴직금을 산정, 지난해 퇴직금 453억원을 추가 지급했다. 토지공사는 지난 4년간 실적과 관계없이 임직원에게 89억원을 부당 지급했고, 중소기업은행도 여유재원으로 2년간 82여억원을 부당 집행했다. 산업은행도 주지 않아도 될 월차휴가비 등으로 4년간 142억원을 썼다. ●부당계약, 횡령 등은 수사요청 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004년 카지노영업장을 구하면서 건축법상 부적격업체를 선정했다. 신용보증기금 인사본부장 A씨는 신용보증을 받은 업체 대표들로부터 5000만원어치 비상장주식 1만주를 받거나 3000만원을 빌려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또 근로복지공단 성남지사 직원 B씨는 공금 15억 1000만원을 횡령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신규직원 합격자 중 2명이 입사를 포기하자 서류를 허위로 작성, 예비합격자가 아닌 사람을 추가 합격자로 뽑았다. ●자회사는 모회사의 인사적체 해소처 자회사 경영성과는 2003년 53조원에서 지난해 76조원으로 외형상 확대됐으나, 영업이익률은 15.8%에서 10.1%로 하락하는 등 경영성과는 저하됐다. 주택공사의 자회사 주택관리공단은 지난해 말 직원 2117명 중 46%를 모회사 퇴직자들로 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인천공항에너지와 가스공사의 자회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은 자본이 잠식되거나 시장점유율 저하로 경영이 악화된 상태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검찰 ‘공천 대가성’ 수사 난항

    지난 총선에서 거액 공천헌금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이었던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 양정례 당선자의 모친 김순애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다. 양 당선자의 공천 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과 형사처벌에 대한 검찰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에 이어 두 차례나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검찰 수사에 심각한 난항이 예상된다. 또 양 당선자 공천과정에 깊숙이 관여해 수사 대상에 오른 서청원 대표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검찰로선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2일 밤 검찰이 청구한 김순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같은 당 비례대표 3번 김노식 당선자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추가된 범죄사실을 포함해 재청구 이유를 심문한 결과 피의자가 증거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1차 영장 기각 이후 양 당선자 모녀를 서 대표에게 소개시켜준 서울 동작갑 출마자 손상윤씨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건넨 1500만원도 공천 대가성이라고 판단, 범죄사실에 포함시켰지만 법원은 이것 역시 구속사유로 보기 어렵다며 배척했다. 김 부장판사는 하지만 김 당선자에 대해선 “피의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 소유 부동산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매각한 뒤 대금을 비정상적 방법으로 처리하고 매각대금 일부를 비례대표 공천에 즈음해 친박연대에 제공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공천 전후 15억 1000만원을 당에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김 당선자는 지난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백룡음료 공장부지를 직원과 주주들 몰래 Y건설에 팔고 받은 중도금 176억원을 횡령했고, 이 가운데 10억원을 당에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공천헌금 수사를 지휘했던 서울중앙지검 국민수 2차장 검사는 김씨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사유를 면밀하게 검토한 뒤 향후 방침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검찰 관계자는 “법원 판단을 존중하지만 수긍할 수는 없다.”며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정치적 인지도가 전혀 없던 양 당선자 쪽에서 공천 직후 거액을 건넨 사실에 대해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검찰은 양 당선자 모녀와 서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이날 영장기각에 따라 이들을 불구속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친박연대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송영선 대변인은 “김씨는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영장이 기각된 반면 김 당선자는 선거법 위반이 무혐의로 드러나자 사건과 관계없는 김 당선자 소유의 회사 관련 부동산 매각 사건을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면서 “검찰의 전형적인 수사권 남용이고 과잉수사”라고 주장했다. 홍성규 유지혜 홍희경기자 cool@seoul.co.kr
  • 김노식·양정례씨 어머니 영장 청구

    친박연대의 거액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공상훈)는 20일 양정례 한나라당 비례대표 당선자의 어머니 김순애(58)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고 김노식 당선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딸 양 당선자가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는 대가로 3월27일 1억원,3월28일 14억원 등 4차례에 걸쳐 17억원을 특별당비와 대여금 등 명목으로 당에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양 당선자 모녀를 서청원 대표에게 소개시켜 준 손상윤씨에게 7000만원을 주기로 하고, 후원금 명목으로 양 당선자와 어머니, 동생 등의 명의로 각각 500만원씩 1500만원을 손씨의 후원계좌에 입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영장에 양 당선자 역시 김씨의 ‘공범’으로 적시했다. 따라서 양씨가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한다. 한편 김 당선자는 3월25일 1억원,3월26일 11억원,4월3일 3억원 등 특별당비 또는 대여금 명목으로 15억 1000만원을 당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당선자는 지난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백룡음료 공장 부지를 직원과 주주들 몰래 Y건설에 팔고 받은 중도금 176억원을 횡령해 차명 계좌로 관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김 당선자가 당에 건넨 10억원도 횡령금에서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홍성규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외국인투자 9년간 15만여명 고용창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직접투자로 15만 5000명의 취업이 유발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외국인직접투자가 설비투자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1999∼2007년에 외국인 직접투자는 연평균 115억달러가 유입돼 모두 15만 5000명의 취업을 유발했다. 형태별로는 인수·합병(M&A)형 직접투자가 연평균 38억달러 유입됐으나 고용은 8만 8000명을 감소시킨 반면 그린필드형 투자, 즉 자본투자를 통해 공장이나 사업장을 새로 설치하는 형태의 직접투자는 연 평균 78억달러가 유입돼 20만명의 고용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연평균 67억달러 유입돼 15만 5000명의 고용을 창출한 반면 제조업의 경우 노동생산성이 빠르게 향상된 정보기술(IT)부문의 고용감소 등으로 인해 고용창출 효과가 미미했다. 외국인의 직접투자 유입액이 1% 증가할 때마다 설비투자는 0.08%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中지진 프로그램 사상 최대 ‘2336억원’ 모금

    지난 12일 중국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위한 성금 모금 특별프로그램에 사상 최대 액수가 모여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CCTV가 지난 18일 저녁 8시부터 방송한 ‘사랑의 공헌’ 특별 프로그램은 CCTV1·CCTV3·CCTV4에서 동시 방송됐다. 이 방송에는 문화·예술계의 유명인사 1000여명이 초대돼 피해현황을 전하고 모금을 위한 특별 무대를 갖는 것으로 구성됐다. 본래 3시간으로 기획됐던 이 방송은 시청자와 출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시간이나 연장 방송돼 총 4시간동안 전파를 탔다. 이날 4시간의 방송으로 현장 성금과 전국 각지의 시청자 송금 등으로 모은 돈은 무려 15억 7400만 위안(약 2336억원). ‘사랑의 공헌’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건국 이래 최대 모금 행사였던 것과 동시에 최다 금액이 모인 것”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모여 현장에서 직접 모금에 참가해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많은 연예인들이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중국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58.248.*.* 外)들은 “감동이다.”, “15억 인구가 힘을 합치면 이번 난관은 문제없이 넘길 수 있다.”, “기부에 앞장서는 연예인을 보며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예인들의 기부 액수가 또 하나의 이슈가 되면서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한 네티즌(222.246.*.*)은 “최근 연예인들이 얼마를 기부했는지가 네티즌 사이의 주제가 됐다.”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인기가 많은 연예인이 덜 유명한 연예인보다 적은 액수의 기부금을 내면 비난하고 나선다.” 며 액수에 치중하는 일부 언론과 네티즌에게 따끔한 충고를 남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대지진에 글로벌기업 중 삼성 최대 기부

    中 대지진에 글로벌기업 중 삼성 최대 기부

    지난 12일 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이재민의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베이징 올림픽 후원업체들의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올림픽위원회 후원업체인 삼성은 총 3000만 위안(약 44억 8000만원)을 기부해 가장 큰 액수를 기부한 기업으로 꼽혔다.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후원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협력파트너(TOP·The Olympic Partnership Program) 기업은 총 12개. 삼성도 그 중 하나이며 12개 기업 중 삼성을 포함한 6개 기업이 이미 원조금을 보냈다.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사와 소니전자, 레노버(Lenovo)가 각각 1000만 위안(약 15억원)을 보냈고 코카콜라가 500만 위안(약 7억 4400만원)을, 맥도날드가 100만 위안(약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중국 내 베이징올림픽 후원업체 7곳이 총 8000만 위안(약 112억원), 독자적으로 후원하는 개별업체들이 모여 총 2000만 위안(약 30억원)을 선뜻 내놓았다. 베이징올림픽 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7개의 올림픽 후원 기업들이 지진 이재민과 재해 복구를 위해 내놓은 성금의 액수는 2억 2000만위안(327억 5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포털 사이트 163.com은 “글로벌 기업들의 기부에는 올림픽을 지지하는 뜻 외에도 중국의 건설을 위한 이들의 바람이 담겨져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중국 대지진 참사를 돕기 위한 세계 각국의 원조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 한국은 100만 달러(약 10억 원), 일본은 5억 엔(약 50억 원)을 보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5000만 달러(약 520억원)와 1000만 달러(약 104억원)어치의 물자를 보내 가장 ‘큰 손’으로 꼽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내 팔아요”…인터넷 경매 올린 英 남성

    “아내 팔아요”…인터넷 경매 올린 英 남성

    영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아내를 팔겠다며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폴 오스본(Paul Osborn·44)은 최근 유명 경매 사이트 ‘eBay’(이베이)에 자신의 아내를 팔겠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교묘하게 거짓말을 잘하며 음탕한 아내를 팝니다.”라는 소개 글까지 남겼다. 이 게시물은 전 세계 이베이 유저들 사이에서 곧 화제로 떠올랐다. 오스본은 지난 3월 자신의 아내가 회사에서 다른 남자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불륜을 확인한 후 화를 참지 못해 결국 아내를 ‘내다 팔겠다.’고 결심했다는 것. 그는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욱하는 마음에 이베이에 글을 올리게 됐다. 그렇지만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면서 “그저 매우 화가 났을 뿐이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오스본의 아내와 스캔들이 났던 회사 동료는 “우리를 희롱했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또 다른 동료는 “그들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할 뿐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증언해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오스본이 ‘아내를 팝니다.’라고 올렸던 게시물은 지난 15일 삭제되기 직전까지 경매가가 75만 파운드(약 15억원)까지 오르는 등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The Su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對日 무역적자 284억弗 ‘최대’…핵심소재 기술개발·투자 절실

    對日 무역적자 284억弗 ‘최대’…핵심소재 기술개발·투자 절실

    경상수지 대일 적자폭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상품수지 적자폭은 1999년 이후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핵심 소재·부품 등 중간재 기술투자 및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07년 중 지역별 경상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59억 5000만달러 흑자를 봤지만, 일본에 대해서는 경상수지 적자 폭이 284억 4420만달러로 전년도 252억 1920만달러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210억弗·동남아 188억弗 흑자 이는 중국(211억 3000만달러)과 동남아(188억 4000만달러) 등에서 발생한 경상수지 흑자를 대부분 상쇄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적자 폭은 상품수지에서 253억 1130만달러의 적자가 발생한 데다 지난해 원·엔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전년의 두 배 수준인 28억 7560만달러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본과의 상품수지 적자는 1999년 72억 6330만달러를 시작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해 2000년 100억달러 적자를 돌파했고,2005년에는 229억달러 적자로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일본에 대한 여행수지 적자도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던 2005년 5억 3560만달러 적자를 시작으로 2006년 15억 1800만달러 적자 등 연속 3년 적자를 기록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이상현 차장은 “일본과의 경상수지 적자는 여행수지가 최근 3년째 증가하고 있지만, 상품수지 적자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좋아질수록 일본에서 2차상품인 핵심 소재·부품을 더 많이 수입해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조선산업의 호황으로 철강을 비롯해 화공품, 수송장비부품 등 소재부품 수입이 급증했다. 이 차장은 “대기업들이 연구개발비를 확대해 기술개발에 힘써야 하고, 특히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국산소재 부품을 개발하고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행수지는 2년째 모든 지역서 적자 한편 여행수지는 2년째 미국 등 모든 조사 지역에서 적자로 나타났다. 미국이 45억 8000만달러 적자로 가장 컸고, 일본이 28억 8000만달러, 동남아 27억달러, 중국 16억 4000만달러, 유럽연합 12억달러 적자 등 총 150억 90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中톱스타, 지진 이재민 위해 ‘거액 기부금’

    中톱스타, 지진 이재민 위해 ‘거액 기부금’

    지난 12일 중국 쓰촨성(四川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 연예인들이 앞다퉈 거액의 기부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중국 대륙과 홍콩 등지에서 성화 봉송에 참여했던 연예인들이 발 벗고 이재민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163.com은 “사회적인 영향력과 재력이 있는 연예계 인사들이 먼저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 며 “더 많은 스타와 유명인사들이 재난 복구를 위해 앞장서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떤 스타가 얼마만큼의 기부금을 냈는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최고 스타인 청룽(成龍·성룡)과 리롄제(李聯杰·이연걸)은 명성답게 각각 100만 위안(1억 5000만원)을 곧바로 기부했다. 특히 청룽은 개인 기부금 외에도 중화권 최대 매니지먼트사 잉황(英皇)그룹의 회장과 함께 1천만 위안(약 15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중국의 농구스타 야오밍(姚明)은 50만 위안(7500만원)을, 육상스타 류시앙(劉翔)은 약 10만 위안(약 1500만원)을 기부했다. ‘짝퉁 비’로 한국에서도 유명세를 치른 황샤오밍(黃曉明·황효명)은 지진 발생 직후 곧바로 15만 위안(약 2300만원)을 기부했다. 황샤오밍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진 발생 소식을 접한 후 곧바로 쓰촨성의 친구들에게 안부 전화를 걸었다.”면서 “이재민들을 보니 매우 안타까웠다. 소속사와 함께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중화권 최고 스타인 류더화(劉德華·유덕화)는 인기배우 장궈리(張國立·장국립)등 5명의 연예인들과 함께 60만 위안(약 9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밖에도 미녀스타 판빙빙(範氷氷·범빙빙)이 20만 위안(약 3000만원), 셰팅펑(謝霆縫·사정봉)은 30만 위안(약 4500만원), 저우제룬(周杰倫·주걸륜)이 50만 위안(약 7500만원)을 이재민들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 한편 이번 재난으로 전 중국이 침울한 분위기에 빠져있는 가운데 쓰촨성 충칭(重慶)시 광전총국은 오락 관련프로그램 방송을 일체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충칭 광전총국은 각 방송국에 오락프로그램을 전면 방송 중지시키고 대신 지진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과 구조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도록 지시했다. 따라서 지난 12일 정오부터 충칭시의 6개 채널에서는 당분간 오락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없게 됐으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의 다른 방송국들도 곧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부활동에 참가한 중국 스타(왼쪽 위부터 청룽, 류더화, 류시앙, 판빙빙, 저우제룬, 황샤오밍)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당국 수장 재테크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금융당국 수장 재테크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금융당국 수장들은 돈을 어떻게 굴릴까?’ 정부가 최근 공개한 공직자 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금융당국 수장들은 부동산 비중은 낮은 반면, 금융자산 비중이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채를 회피하고, 은행예금 등 보수적인 투자를 선호했다. 전체 재산은 전광우(사진 맨 위) 금융위원장 15억 8500만원, 이성태(가운데) 한국은행 총재 17억 5500만원, 김종창(맨 아래) 금융감독원장은 34억 9300만원 등이었다. 이 가운데 부동산 비중은 평균 42.7%로 우리나라 가계 평균치인 80%대의 절반에 불과했다. 전 위원장은 부동산 비중인 61.0%였다. 본인 소유의 경기 분당의 아파트와 배우자의 오피스텔 전세권을 합쳐 건물 평가액이 9억 6600만원이었다. 땅은 갖고 있지 않았다. 이 총재의 부동산은 본인 소유의 서울 사당동 아파트와 배우자 소유의 경기 안산의 아파트 등 6억 9700만원어치로, 전체 자산의 39.7%였다. 김 원장의 부동산은 서울 여의도에 9억 5200만원짜리 아파트 한 채가 전부로,27.3%에 불과했다. 금융자산의 비중은 금융당국의 수장답게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총재는 10억 1700만원의 예금 자산을 보유해 금융 자산이 57.9%에 이른다. 김 원장도 예금과 유가증권을 합친 금융 자산이 71.3%로 나타났다. 전 위원장은 33.4%였다. 이들의 두드러진 공통점은 정도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세 명 모두 단 1원의 빚도 없었다. 기대수익이 적더라도 자기 돈만 갖고 투자하는 안전형 투자자의 전형이다. 전 위원장은 5억 2900만원에 이르는 예금 자산을 대형은행과 생보사에 맡겨 두고 있다. 이 총재도 1개 저축은행에 5000만원을 맡긴 것을 비롯해 은행과 투신사 등 대형 금융사에 자금을 예치해 두고 있다. 김 원장은 전체 자산의 53.3%에 이르는 18억 6200만원을 유가증권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 종목들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아닌 고수익·고위험 종목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 원장은 최근 취임하면서 주식을 모두 팔았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경영난 지방공기업 존폐 기로

    지방 공기업들이 고민에 휩싸였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경영난이 지속된 공기업들을 퇴출하겠다.”고 밝혀 진퇴양난의 위기에 처했다. 지방 공기업은 설립 당시 주민 소득을 올리고 지방 경제를 살린다는 목적으로 설립됐지만 경영이 방만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12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인 구미원예수출공사가 적자 지속으로 존폐기로에 놓였다.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2005년에 15억 6400만원의 적자를 내는 등 그동안 적자액은 31억 4000만원에 이른다. 구미수출원예공사는 1997년 구미시의 출자금 25억원과 융자금 146억 8000만원으로 설립됐다. 옥성면 구미화훼단지 온실에서 국화를 생산해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2003년까지는 1999년을 제외하고 매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국화 수출 경쟁력 하락·고유가로 휘청 그러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싼 값으로 일본에 국화를 수출하면서 경영난을 겪기 시작했다, 게다가 환율 하락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됐고 치솟은 기름값이 온실 관리비 상승을 부추겼다.1년에 8억원가량의 벙커C유를 온실 난방에 쓰고 있어 최근 기름값의 폭등으로 관리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적자가 커지자 구미시는 2006년 3월 경영진을 교체하고 정규 직원과 비정규 직원 92명 가운데 20여명을 정리해고했으며, 지난해에도 20여명을 감원조치하며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그 뒤 적자 폭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흑자를 내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구미원예공사에 대해 내년 말까지 경영 성과를 흑자로 전환시키지 못할 경우 청산토록 하는 ‘청산 조건부 경영정상화’ 결정을 내렸다. ●“내년 말까지 흑자 내라”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원예공사의 융자금 잔액 88억원을 대신 상환해 원예공사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며 “자생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는 토지개발 등 사업 다각화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산하 지방공사 엑스포과학공원도 행안부로부터 청산명령 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만성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기금 900억서 360억으로 줄어 1993년 대전엑스포가 열린 과학공원은 매년 40여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1999년 엑스포기념재단으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으면서 확보한 기금 900억원도 360억원 정도 남아 2014년이면 고갈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방공기업법상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정부의 청산결정이 내려지면 지체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돼 있다.”며 “현재로서는 특별 사유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시는 민자나 국채사업을 유치, 수익성을 내는 구조로 바꾸기 위해 ‘엑스포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프로젝트 추진에는 영향이 없다.”며 “고용 승계 문제가 고민이지만 인적 청산까지 모두 완료하려면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엑스포과학공원은 지방공사 직원 106명이 관리하고 있다. 구미 한찬규·대전 이천열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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