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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소송’ 박진영, 35억 재산 가압류 당해

    ‘이혼소송’ 박진영, 35억 재산 가압류 당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이혼 소송으로 35억원 상당의 재산을 가압류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 보도에 따르면 박진영의 부인 서모씨는 지난해 7월 박진영을 상대로 재산 가압류와 함께 재산분할 청구권을 법원에 신청했다.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중인 서씨는 서울 청담동 소재 JYP 사옥에 20억원의 가압류 신청을, 두 사람이 함께 살던 15억원대 아파트에 가압류를 신청한 상태다. 박진영은 지난해 3월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10년만에 이혼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린 바 있다. 하지만 1년여가 지난 현재도 이혼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리버, 순손실 17억…적자폭 감소

    아이리버, 순손실 17억…적자폭 감소

    아이리버가 올해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폭은 전 분기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아이리버의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20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해 매출액 336억원, 영업 손실 115억원, 당기순손실 130억원 등의 전 분기 보다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리버는 1분기에 적자가 대폭 감소 된 것은 매출 채권 및 재고 자산에 대한 건전성이 강화되고 1분기 출시한 신제품 매출 호조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리버의 순현금 규모는 지난해 말 약 230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약 330억원으로 증가했다. 아이리버는 수익구조 개선과 재무구조 건전성 강화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전자책 사업의 성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올해 매출 중 약 30%를 전자책 부문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로 전자책 제품 라인업의 다양화와 전자책 콘텐츠 사업 진출,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법제처,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전자책 콘텐츠 활용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자회사를 통해 전자책 온라인 사이트 book2(www.book2.co.kr)을 설립했다. 또 독일ㆍ영국ㆍ러시아ㆍ중국 등의 전자책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올해 하반기에 북미 지역과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진출해 전자책 매출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아이리버는 기존 주력 사업군인 MP3ㆍ4 플레이어와 전자사전 시장에서는 하이엔드급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우 아이리버 대표는 “올해 1분기 수익률 향상을 시작으로 연내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며 “온라인 전자책 사이트인 자회사 북투 설립, 중국 전자사전 시장 진출, 1분기 신제품의 매출 호조 등이 하나씩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목표 달성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진= 아이리버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만금지구 관광사업·농업 잰걸음

    새만금지구 관광사업·농업 잰걸음

    새만금지구 관광·농업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긴 33㎞ 방조제 공사 준공을 앞두고 새만금관광개발 첫 민간사업자가 선정됐다. 대규모 농업회사도 사업협약을 맺어 관광과 농업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은 15일 “방조제 건설 완공을 계기로 새만금 개발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우선 8570㏊에 이르는 농업용지에는 첨단·수출농업단지와 친환경 농촌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말쯤에는 산업단지 1공구 95㏊ 매립공사를 마치고 분양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만금관광개발이 컨소시엄 대표로 새만금관광 개발 민간사업 대상자로 ㈜새만금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새만금사업 지구에 유치된 첫 번째 민간투자 업체다. 사업자는 새만금 신시도에 휴게시설과 전망 타워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컨소시엄의 대표 시행사는 ㈜새만금관광개발이고 ㈜한양과 ㈜연합진흥 ㈜디케이산업이 참여하고 있다. ㈜새만금관광개발은 군산에 본사를 둔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트항공그룹의 계열사이기도 하다. 새만금컨소시엄은 5월 중순 농어촌공사와 사업협약을 맺고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449억원을 들여 신시도 광장에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해발 220m 높이의 전망형 타워도 건립할 계획이다. ㈜새만금관광개발 정한수 부사장은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약 3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연간 26억원가량의 지역소득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고군산군도의 비경은 물론 서해의 일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체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간척지에 농산무역 등 3개의 대규모 농어업회사가 들어선다. 농업용지는 8570㏊로 전체 사업지구의 33%에 해당한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김제시청에서 농산무역㈜과 ㈜동부그린바이오, ㈜초록마을과 사업 협약을 맺고 2011년부터 기반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3개 업체는 3715억원을 투자해 700㏊의 농업용 간척지에 유리온실과 경작지, 육묘장 등을 조성한 뒤 농사를 짓는다. ●대규모 농업회사도 들어서 이 농업용 간척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새만금 내부에 조성했다. 전북 김제에 있는 파프리카 생산·유통 전문기업인 농산유통은 이 일대 250㏊에 유리온실과 노지에서 파프리카와 완두콩 등을 재배해 수출할 계획이다. 종자와 비료 등 농자재업체인 동부그린바이오도 333.3㏊에서 한우 사료로 사용되는 보리와 유기농 쌀 등을 생산한다. 친환경농산물 전문 유통업체인 초록마을은 116.7㏊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유기농 채소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도와 김제시는 내년부터 전기와 통신, 상·하수도시설을 설치해 주고 농어촌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임대와 용배수로를 설치해 준다. 전북도 농업농촌과 김신중 담당은 “생산과 가공, 유통시설을 갖춘 복합형태의 대규모 농어업회사가 본격 가동되면 농산물 수출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분석해 첨단 농업시범단지와 원예·화훼단지 등을 추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트와일라잇 칼라일박사 38조원 1위

    트와일라잇 칼라일박사 38조원 1위

    소설, 영화, 만화 속 인물 중 최고의 부자는 과연 누굴까? 미국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가 해마다 선정하는 ‘가상 인물 부자 톱 15’에 따르면 소설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 칼라일 컬렌 박사가 341억달러(약 37조 9000억원)로 1위에 올랐다. 영화로 개봉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뱀파이어 컬렌가의 가장인 칼라일 박사는 호화 요트는 물론 섬을 통째로 구입할 만큼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 포브스는 370세인 칼라일 박사가 예지력을 가진 딸의 도움을 받아 금광, 석유 등에 꾸준히 투자해 왔으며 300년 이상의 예금 이자를 복리로 받아 온 덕에 최고의 부자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스크루지 맥덕이 차지했다. 335억달러의 재산 대부분을 거대한 개인 화폐 금고에 금화로 보관하며 금고에서 헤엄치는 게 취미인 맥덕은 국제적인 금값 폭등으로 자산 규모도 훨씬 더 불어났다. 3위는 매컬리 컬킨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됐던 만화 ‘리치 리치’의 꼬마 리치로 115억달러를 기록, 최근 중국 나비넥타이 공장 투자 실패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꼬마’라는 명성을 유지했다. 강력한 라이벌인 액션 히어로 아이언맨의 토니 스터크와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의 재력 대결에서는 MIT 출신의 군수품 개발업자 스터크가 88억달러로 4위를 차지하며 65억달러로 7위에 그친 프린스턴대 출신의 웨인에 앞섰다. 줄곧 1위를 고수했던 산타클로스는 “가상의 인물이 아니다.”라는 세계 어린이 팬들의 빗발치는 항의로 제외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384회 로또 당첨자 독점 인터뷰 전격공개!

    384회 로또 당첨자 독점 인터뷰 전격공개!

    국내 최초로 과학적 로또 분석기법을 도입해 현재까지 31차례에 걸쳐 로또1등 당첨조합을 배출한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지난 주 384회에서는 실제 2등 당첨자를 탄생시켜 화제다. 행운의 주인공은 강용운(가명) 씨로, 그는 로또2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아 약 4400만원의 당첨금을 손에 쥐었다.  로또리치는 강용운 씨의 2등당첨을 축하하고 향후 1등당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로또리치는 올해 들어서만 370회(당첨금 약 16억 7000만원)와 372회(약 11억 9000만원), 374회(약 55억원), 375회(약 15억 8000만원), 377회(약 39억원), 379회(약 15억 9000만원), 383회(약 35억 9000만원) 등 무려 7차례에 걸쳐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비둘기 배설물 맞고 로또 ‘대박’?  로또2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강씨는 “내게 일어난 일이라고는 실감나지 않아 헛웃음만 나왔다.”며 “생각지 못한 횡재라 가족들도 믿지 않았다”고 답했다.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빚 갚은 것 외에 나머지는 아들, 딸, 아내에게 모두 골고루 나눠줬다.”면서 “특히 며느리가 ‘최근에 비둘기 배설물을 맞은 꿈을 꿨는데, 아버지께서 로또에 당첨되려는 꿈이었나보다’며 무척 좋아하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덧붙여 “그러나 로또당첨의 결정적 비법은 따로 있다.”며 “2007년에 골드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단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로또를 구입해 왔다.”고 밝혔다. 인내와 끈기가 맺은 결실이었던 것.  마지막으로 “로또를 구입하는 목적이 인생역전에 있지 않다.”면서 “아들내외가 해외에 살고 있는데, 형편이 넉넉지 못해 손자가 보고 싶어도 가지 못한다. 1등에 당첨되면 손자를 보러 꼭 가고 싶다. 얼마 전, 5년 만에 손자를 본 이후 더 눈에 밟힌다. 그 날이 꼭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핏줄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 관계자는 “강용운 씨가 가입한 골드회원의 경우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조합만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 실제 31차례에 걸쳐 배출된 대부분의 1등 당첨조합이 골드회원들에게 주어진바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로또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입학사정관제 토익 반영땐 제재

    앞으로 토익·토플과 같은 공인 어학시험 성적이나 해외봉사 실적처럼 공교육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이수하기 어려운 활동을 전형 요소로 삼는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해서는 정부지원 대상 선정 과정에서 제재가 가해진다. 토플 점수를 지원 요건에 포함시키는 전형을 사정관 전형에서 제외하고, 이에 따라 줄어드는 사정관 전형 정원에 따라 대학별 지원 규모를 차등 책정하는 방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공고’에서 이 같은 원칙을 밝혔다. 교과부 등은 올해 사정관 전형 지원예산을 지난해보다 114억원 늘어난 350억원으로 책정했다. 선도대학 20여개교를 비롯해 55개 대학이 지원 대상이 된다. 선도대학에는 6억~25억원, 우수대학에는 2억~5억원,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에는 1억~1억 5000만원씩이 각각 지원된다. 교과부는 또 ‘사정관 전문 양성·훈련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5~7개 대학에 15억원을 지원, 사정관과 교사 대상 훈련·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 사업으로 지원할 대상 대학은 다음달에 최종 확정된다. 교과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사정관 전형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지난해 15개교이던 선도대학을 20곳으로 늘렸고, 지원자가 몰리는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학부들이 적극적으로 사정관제를 도입·실시하도록 별도의 신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올해 새로 지원대상에 포함된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이 공모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교과부는 “대교협이 지난 7일 발표한 ‘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 확충에 주력했다.”며 “사정관 전형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지원자격 제한을 두고 있는지 여부를 지원 대학 선정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또 “사정관제가 내실 있고,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면서 “대학들이 스스로의 역량과 의지에 따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사정관제 추진 속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학생선발 비율이 모집인원 대비 10% 이상인 경우에는 해당 평가 항목 배점에 만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정관 전형의 양을 늘리는 데 급급하기보다 질적인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라는 게 교과부 측 설명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친·인척 명의 서류위조 토지보상비 15억 꿀꺽

    국도 건설에 편입되는 토지의 등기부 등본을 위조해 수십억원의 토지 보상금을 타낸 부산국토관리청 전·현직 공무원 3명과 보상금을 높게 책정해 달라며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넨 토지소유자 등 모두 2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15일 자신의 친·인척 이름으로 허위보상계약서 등을 작성해 15억 6000여만원의 보상금을 편취한 혐의로 부산국토관리청 보상과 이모(47·기능 8급 )씨와 브로커 홍모(47·전 부산국토관리청 직원)씨를 구속했다. 또 장모와 내연녀 이름으로 가짜 토지등기부등본 서류를 만들어 보상금 3억여원을 받아 챙긴 부산국토관리청 6급 계장 최모(42)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씨 등에게 9000여만원의 뇌물을 주고 시가보다 많은 보상금을 받은 토지소유자 정모(43)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토지소유자와 감정평가사 등 1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2000년부터 경남·북 일대 국도 건설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의 친·인척 15명의 명의로 허위보상계약서 등을 작성해 지난해까지 모두 29차례에 걸쳐 15억 6000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행안부, 보통교부세 부적절 배정”

    행정안전부가 교부세 산정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보통교부세 배정에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예방 사업에 배정돼야 할 특별교부세 가운데 일부가 지역현안사업에 사용되기도 했다. 감사원은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감사에서 교부세 배정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주의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사 결과 행안부가 지난해 보통교부세를 배정하면서 표준행정수요액 산정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통계적 신뢰도를 갖추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강원도의 경우 지난해 일반관리비 보통교부세 29억 2000만원을 적게 받는 등 모두 70개 자치단체가 854억여원에 이르는 일반관리비 교부세를 적게 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이에 비해 부산시 등 99개 자치단체에는 모두 1535억여원이 초과 배정됐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적정한 재정상태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보통교부세가 오히려 재정수요액과 교부액 간 편차를 심화시킨 결과를 초래한 꼴이 됐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감사원은 또 2008년 재해예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85개 단체 239개 사업에 교부한 특별교부세 2220억원 가운데 55억원이 부적절하게 교부됐다고 지적했다. 전남도가 관광지의 안전체험 공원조성사업을 위해 신청한 사업에 행안부는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교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구시에는 학생 통학로 확보와 지역개발촉진을 위해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급했고, 충북 청주시는 제방도로를 건설한다면서 인구밀집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사용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온실가스감축 기업 9월 지정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600여개의 기업이 빠르면 9월부터 관리업체로 지정돼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야 한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이 14일 시행됨에 따라 핵심내용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란 정부가 관리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목표를 부과하고 이에 대한 실적을 점검·관리해나가는 제도이다. 이들 관리업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전체의 약 70%, 산업계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향후 제도운영과 추진 일정을 밝혔다. 관리업체는 최근 3년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 5000t, 에너지 사용량이 500테라(1조)줄 기준을 모두 초과하는 업체나 사업장 단위 기준으로 온실가스 2만 5000t, 에너지 100테라줄을 모두 초과하는 곳이 대상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상 관리업체는 600여곳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7월까지 관리업체 지정에 필요한 기준을 고시하고, 9월까지 관리업체를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2개 기관과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까지 연평균 1~6%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수립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12개 기관은 한국공항공사, 롯데호텔, 서울 아산병원, 이마트, LG화학 등 연간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1만TOE(석유환산t) 이상인 공항, 백화점, 호텔 등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인천국제공항 40억원, 김포공항 20억원, 코엑스 15억원 등 모두 160억원을 투자해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꾸고,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는 등 에너지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판교 신도시에 은행 몰린다

    판교 신도시에 은행 몰린다

    지난해 은행들이 가장 주목한 ‘블루오션’은 경기도 판교 신도시였다.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4대 은행의 지점만 모두 6개가 판교에 새로 생겼다. 금융위기의 와중에도 확실히 돈이 몰리는 곳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반면 한때 각광 받았던 동탄 신도시는 부동산 경기 냉각으로 지점 5곳이 사라지며 은행권의 대표적인 ‘레드오션’으로 전락했다. 은행들의 영업점 신설과 폐쇄는 시중 자금흐름과 수익성에 대한 고도의 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한해동안 어느 곳에 지점 신설이나 폐쇄가 집중됐는지를 분석해 보면 ‘머니 무브(자금흐름)’가 한눈에 드러난다. 국내 4대 은행의 지난해 서울·경기 지역 지점 신설·폐쇄 현황을 13일 분석한 결과 경기 분당에 점포가 가장 많이 생겨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 신설 지점 47개 중 8개가 분당에 몰렸다. 서울 강남·서초구에는 각각 4개의 지점이 신설됐다. 신설 지점의 34%가 서초·강남·분당에 몰렸다. ●동탄 신도시엔 폐쇄 잇따라 분당에 새로 생긴 8개 지점 중 6개가 판교 지구인 운중동·삼평동·판교동에 만들어졌다. 우리·신한은행이 2개씩, 국민·하나은행이 1개씩이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 여파로 지점 신설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판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에도 불구하고 입주 고객의 50% 가량이 대출 수요가 있어 반드시 들어가야 할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택지개발지구라고 다 같은 곳은 아니었다.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은행들이 대거 철수했다. 지점 1곳이 신설된 반면 5곳이 폐쇄됐다. 한 은행 관계자는 “동탄은 2008년부터 대출 수요가 전혀 없었다.”면서 “2~3년 내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된다는 판단에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신설과 폐쇄가 동시에 활발했다. 8개가 새로 생겼고 13개가 사라졌다. 반포에 신설이 많았고 역삼·도곡·논현은 폐쇄가 많았다. 폐쇄가 눈에 띄게 많은 곳은 서울 중구(7개), 서울 영등포구(4개), 경기 용인(4개) 등이었다. ●최고층 점포서 미니골프 즐기기도 4대 은행의 지점 수는 지난해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2006년 3579개, 2007년 3715개, 2008년 3831개 등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3662개로 줄었다. 지점 하나를 만드는 데 통상 40억~50억원가량이 드는 탓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점포 임대 보증금 20억원, 초기 전산구축·인테리어 비용 10억원 등은 기본이고 인건비 등 기본 운영비로만 연간 15억원 정도가 든다.”고 전했다. 은행 이용자의 75%가 인터넷뱅킹 등으로 거래하지만 덩치 큰 예금이나 대출 등 수익성의 핵심은 일선 영업점에서 나온다. 인터넷뱅킹은 단순 이체가 많고 거래액 자체가 적어 큰 돈이 되지 않는다. 펀드나 방카슈랑스 같이 거래액이 큰 상품도 장시간 상담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지점에서 주로 판매된다. 은행들은 ‘초우량고객(VVIP)’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지점을 변화시키고 있다. ‘지점 내 지점’인 BiB(Branch in Branch), BwB(Branch with Branch)가 대표적이다. 지점 위치도 예전과 달라졌다. 상가 1층에 자리를 잡는 게 대세였지만 요즘엔 ‘스카이(최고층)’가 인기다. 남의 눈에 띄지 않으면서 조망을 즐기며 차별화된 대우를 받고 싶어하는 VIP들의 속성에 맞춘 것이다. 1층에 비해 임대료도 저렴해 일석이조다. 일부 은행의 최고층 지점에서는 미니 골프 퍼팅룸, 스카이라운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소모성 경비아껴 일자리 창출

    관악구 ‘지역특성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회의’가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관악구는 13일 열린 제175회 관악구의회 임시회에서 소모성 경비를 줄인 15억여원을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공공 일자리가 대폭 줄어듦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보호형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는 올해 초부터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숙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공공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구청에는 직접 직원들이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주민 일자리를 찾아내는 주민 취업전담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에도 취업상담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 이번 일자리 창출 예산은 ▲매년 5월 초에 열리는 ‘관악산철쭉제’ 취소로 1억 5000만원를 포함한 각종 사업변경을 통한 3억 5000만원 ▲각종 행정사무용품을 절감한 비용 2억 8000만원 ▲업무추진비 절감 4000여만원 ▲각종 포상금 및 행사운영비, 민간위탁금 재료비 등을 절감한 7억 3000여만원 ▲세외수입 1억여원으로 마련했다. 구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펼쳐지는 사업을 통해 230여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정세욱 풀뿌리 정치] 교육감 직선,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정세욱 풀뿌리 정치] 교육감 직선,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전직 서울시교육감이 구속되고 교육장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된 데 이어 서울의 초등학교장 586명 중 26.8%에 해당하는 전·현직 교장 157명이 형사처벌을 받거나 수사대상에 오르는 등 교육계의 구조적 비리가 계속 불거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교장들은 학생들을 수학여행·수련회에 보내면서 버스업체·여행사·숙박업자·대행업체로부터 전체 비용의 20~30%를 뒷돈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비리 또는 수뢰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학교장들이 줄줄이 구속, 입건되거나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지역 47개 학교 중 43개 학교가 교장에게 뇌물을 건넨 학교급식업체와 올해 상반기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교육계의 비리는 교육감 직선제 실시 이후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도 교육감 16명과 교육의원 77명을 뽑는 6·2 교육분야 지방선거관리에 투표용지 제작, 선거관리 인건비, 부정선거신고 포상금 등으로 무려 1261억원의 교육예산이 쓰여진다. 이 비용은 지방재정교부금에서 충당되므로 다른 용도의 시·도 교육사업을 그만큼 못하게 된다. 게다가 교육감 후보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은 서울 38억 5700만원, 경기 40억 7300만원이며 시·도 평균액은 15억 6000만원이다. 서울·경기 교육감선거에는 후보당 최소 60여억원의 선거비용이 들어, 재력가가 아니면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예비후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교육감 후보는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의 50%까지 모금할 수 있다. 따라서 당선되면 후원해준 사람들을 모른 척할 수 없다. 인사비리, 건설비리, 급식비리에 연루될 개연성이 높다. 특히 업자의 올가미에 걸려들기 쉽다. 그러므로 비리의 온상인 후원회 제도를 없애야 한다. 거액의 선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예비후보도 있다. 빚을 낸 돈으로 선거를 치러 교육감에 당선되면 빚을 갚기 위해 교육계 인사, 건설공사, 학교급식 등 비리 유혹을 떨쳐버리기 어렵다. 교육장·장학관·장학사·교장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하면서 상납금을 챙기거나 교육관련 공사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아 빚을 갚거나 본전을 회수하려 할 것이다. 당선된 후 비리의 늪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교육감에게 돈을 바치고 교장이 된 사람도 본전을 챙기기 위해 수학여행·수련회를 보내면서 뒷돈을 받는 등 비리를 저지르게 된다. 이런 분위기에서 교사들도 교장 눈치 살피지 않고 학부모로부터 촌지를 받을 것이다. 교육의원 선거비용 제한액도 문제다.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평균액이 약 2억 200만원인데, 인구 200만 5700명인 선거구(수원·평택·오산·화성) 교육의원은 4억 4400만원이나 된다.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인사가 감히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할 엄두가 나겠는가.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가 졸부들의 잔치가 될 것이 뻔하다. 정치권의 당리당략과 교육계의 집단이기주의가 어우러져 교육자치법을 기형아로 만들었다. 정부는 교육계 비리를 없애기 위해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 중 5% 정도에서 시범 실시 중인 교장공모제를 2013년까지 50%로 확대할 방침이라지만 근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2014년 지방선거부터는 시·도 교육의원 직선제가 폐지된다. 교육계 비리의 고리를 끊고 건전한 학교교육체제를 갖추려면 교육의원뿐 아니라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해야 한다. 시·도지사가 시·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4년 임기의 교육감을 임명하는 방안이 가장 바람직하다. 시·도지사 소속 하에 상대적 독립성을 가진 교육위원회를 두고 시·도지사가 의회의 동의를 얻어 교육위원을 임명하든지(예: 일본),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러닝메이트로 뽑는 방안도 검토해볼 만하다. 러닝메이트제를 시행하면 교육감 후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막대한 선거비용 문제와 교육계의 피라미드형 비리구조를 근본적으로 도려낼 수 있다. 교육감이 시·도지사와 협의하여 교육정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교육감·교육의원 선거제도까지 고칠 수는 없겠지만 선거운동만이라도 라디오·텔레비전에 의한 선거공영제로 치르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하기 바란다. 명지대 명예교수
  • 대한전기협회 장학금 전달

    대한전기협회는 12일 전기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2010년도 장학금 수여식’에서 전국 24개 대학 전기 및 원자력 공학도에게 총 910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는 1977년 장학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654명의 학생에게 15억 8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대구·경북 연계 협력사업 추진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사업으로 오·폐수 등 물 재활용 사업과 인플루엔자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시설 구축 사업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근 지식경제부 공모에서 이들 프로젝트가 국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경권 광역 연계 협력사업은 치과 소재 및 치과 기공 클러스터 조성, 자동차 부품소재 상용화, 지역생산 농산물 등 소비 활성화 사업, 경북·강원 연계 관광용 걷는 길 조성 등이다. 이들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예산으로 올해 115억원이 지원된다. 관련 사업은 사업계획 공고와 시행자 선정 등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기업들 투자 백지화… 허탈한 충북

    충북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계획을 백지화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투자로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충북도엔 비상이 걸렸다. ●기업들, 사업성 변화·자금난 탓 8일 도에 따르면 KT가 2000억원을 투자해 2011년까지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에 짓기로 한 그룹데이터센터(GDC) 건립 계획이 백지화됐다. 이 센터는 수도권에 산재해 있는 KT그룹 30여개 계열사의 전산센터를 한 곳으로 모아 통합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KT는 신기술 개발 등으로 대단위 GDC의 실효성이 떨어졌다며 기존 시설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GDC가 건립될 경우 1000여명의 인구유입과 고용창출 등을 기대했던 도는 지난 6일 KT를 방문해 정우택 지사 명의의 항의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GDC 건립에 버금가는 대체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KT 측은 이달 말까지 대체사업 계획을 세워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이오알앤즈 등 8개 업체가 오는 2014년까지 청원군 오창산업단지내 1만 5515㎡ 부지에 5848억원을 투자해 건립하기로 한 아파트형 공장 계획도 무산됐다. 이들 업체는 공장을 지은 뒤 청원 지역 관련 기업들과 클러스터를 구축해 의약품, 반도체, 영상시스템 등을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을 포기했다. 앞서 2007년에는 현대알루미늄이 옥천군 청산면 일대 260만㎡에 8315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알루미늄 전문단지를 조성한다며 협약까지 체결해 놓고 사업계획을 백지화했다. ●“유치활동 벌인 공무원 힘빠져” 투자계획 발표 후 부동산투기 바람이 불어 땅값이 오른 게 원인이었다. 현대알루미늄 투자유치 무산으로 도는 부지매입이 이뤄진 뒤 투자협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고, 이후 투자 당사자의 부지 매입 사실을 확인하고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안전장치를 마련해도 협약이 깨지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도를 난감하게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유치활동을 벌여 투자협약식까지 한 뒤 갑자기 사업계획을 포기하면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며 “MOU는 서로간의 약속 정도라 이행하지 않아도 책임을 물을 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화천 산천어향토사업단 발족

    강원 화천군이 산천어를 거점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화천군은 7일 산천어축제를 중심으로 한 3차산업에서 생산·가공을 아우르는 1·2차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지원·연구개발·홍보마케팅 등 분과, 자문위원회, 경영기술 지원단 등으로 구성된 ‘산천어 향토산업 사업단’을 발족했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34억 5000만원(국비 15억원, 지방비 14억원, 자부담 5억 5000만원)을 들여 산천어를 이용한 제품 개발, 연구, 산업 간 융합을 통한 경영마케팅시스템을 구축한다. 역점을 두고 있는 제품은 산천어를 이용한 건강식품 개발, 산천어육수, 산천어 등(燈)을 비롯한 가공식품과 공예품 등이다. 산천어 축양시설 현대화와 산천어종묘연구·생산시설이 포함된다. 산천어육수는 매운탕용과 국수·냉면용, 만두국 육수 등으로 다양화하고, 산천어우유비타 등 건강보조식품도 개발한다. 산천어를 활용한 제품의 고급화도 추진한다. 홍보·경영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장디자인을 개발해 박람회 참가를 통한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기존 산천어 산업은 축제를 중심으로 한 3차산업에 머무르며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며 “산천어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생산능력을 확대시켜 1·2차 산업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제를 받쳐주는 핵심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전남에 녹색기업 몰린다

    태양광 집열장치와 천연양식 기자재, 친환경 이중벽 상하수관 등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기업들이 잇따라 전남에 둥지를 튼다. 전남도는 7일 ㈜오케이오시오시 등 5개 친환경제품 생산기업들과 모두 45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케이오시오시는 순천 해룡면에 16억원을 투자해 삼베나무, 딱나무, 마나무 등에서 벗겨낸 껍질로 친환경 양식기자재인 천연 로프를 생산한다. 미역, 다시마 등 양식업에 사용하는 PVC 로프와 대체 사용할 경우 해양 오염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쏠라포스는 강진 성전면에 15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열 집열장치를 생산한다. 전주에너지는 장성 삼계면에 35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할 고형연료를 생산, 전량 ㈜전주페이퍼에 납품한다. 대아코리아·디에스텍 등도 각각 장성과 완도에 30억원과 47억원을 투자해 냉장고 핵심부품인 온도 센서장치와 고강성 PVC 이중벽 상하수관 등을 생산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북 가뭄대비 농업용수개발…저수지확충 등에 1415억원

    전북도가 올해 1415억원을 투자해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가뭄에 대비해 신규 저수지 건설, 기존 저수지 확장 등 농업용수 개발에 3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완주 고산 소향지구 등 농업용 저수지 건설 11개 지구, 김제 금산 은곡지구 등 소교모 농업용 저수지 건설 3건, 남원 주천 동마지구 등 기존 저수지 확장사업 5건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익산 신흥동 대간선지구 등 99개 지구 수리시설물을 정비하고 고창 심원 궁산제 등 4개 지구 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582억원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의형제’ 와 ‘전우치’, 흥행의 진정한 승자는?

    ‘의형제’ 와 ‘전우치’, 흥행의 진정한 승자는?

    지난 1분기 한국영화의 흥행 순위가 발표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1분기 흥행영화 상위 10편을 공개했다. 10위 안에 든 한국 영화는 총 5편. ‘의형제’가 2위, ‘전우치’가 3위, ‘하모니’가 4위를 연이어 차지한데 이어 ‘용서는 없다’가 7위, ‘평행이론’이 9위를 차지했다. 전체 1위는 ‘아바타’가 차지했다. 한국 영화의 전국 매출액 순위는 전국 관객수 순위와 동일했다. 하지만 ‘실속’을 따져보면 얘기가 조금 다르다. ‘전우치’의 흥행을 두고 “이렇게까지 흥행할지는 몰랐다.”는 반응이 많지만 투입된 금액에 대비하면 ‘전우치’는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았어야 했다. ‘전우치’는 순제작비 120억원을 포함해 총제작비로 150억원 안팎의 자금이 투입된 영화다. 올 1분기까지 전국 602만여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해 약 438억원 가량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물론 손해를 보진 않았다. 총 매출액에서 극장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절반 정도로 보고, 이 금액에서 총제작비를 제하면 약 70억원 안팎의 수익을 남긴 것으로 계산된다. ‘의형제’는 1분기 흥행 실적만 따지면 ‘전우치’를 앞서지만 1분기까지의 누적 관객 수에서는 ‘전우치’보다 70만명 정도가 적다. 그럼에도 ‘의형제’는 ‘전우치’보다 더 큰 재미를 봤다. 약 70억원의 총제작비가 투입된 ‘의형제’의 누적 매출액은 약 398억원으로 이를 ‘전우치’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130억원 안팎이 남는다. 총제작비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실제 이익은 2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45억원 가량의 총제작비가 투입된 ‘하모니’에 비해서도 ‘전우치’는 크게 나을 것이 없다. ‘하모니’는 1분기까지 전국 29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215억원 가량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제작비 규모가 워낙 작았던 탓에 60억원을 상회하는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익 면에서는 ‘전우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총제작비 100억원을 넘기는 한국영화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유를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 상반기 개봉 예정 한국영화 중에 ‘전우치’에 필적할 만한 영화로는 이재한 감독의 ‘포화속으로’가 유일하다. 이 영화 역시 순제작비만 120억원 가량 투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화속으로’가 대작 영화 제작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영화 ‘전우치’ 포스터, 영화 ‘의형제’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자체청사 리모델링 못할때만 신축

    지자체청사 리모델링 못할때만 신축

    지방자치단체는 앞으로 기존 청사 리모델링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상급기관 허가를 받아 새 청사를 지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지자체 청사 리모델링 확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청사 신축과 호화 건축을 미리 막자는 취지다. 대책에 따르면 모든 지자체는 본청, 의회 청사를 신축하려면 2차에 걸쳐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한 활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사전심사부터 대폭 강화한 것이다. 우선 1차로 해당 지자체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자체검토를 실시해야 한다. 리모델링 타당성 여부와 신축·리모델링 간 비용효과를 검토한 뒤 상급기관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상급기관인 시·도와 행안부는 이를 토대로 2차 심사를 벌여 신축 필요성, 리모델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신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공사비 300억원 미만은 광역자치단체가, 300억원 이상이면 행안부가 2차 심사를 맡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공유재산관리처분기준의 ‘타당성 조사 대상에 리모델링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9월까지 투·융자심사규칙도 개정할 계획이다. 구본근 회계공기업과 과장은 “상당수 지자체가 기존 청사 활용방안을 제대로 고민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호화청사를 짓고 있는 데다 리모델링이 신축에 비해 예산 절감, 공사기간 단축, 공간 활용도 면에서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행안부 조사결과 2005년 이후 리모델링한 청사의 평균 공사비가 신축청사보다 평균 73% 적은 반면 공사기간은 절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신축 대상인 30년 이상 된 청사 40여개를 모두 리모델링할 경우 2조 2000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행안부는 청사 리모델링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사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지자체엔 청사정비기금(1600억여원)에서 공사비 전액을 저금리로 빌려 주고, 증·개축 시 지원한도액도 시·군·구는 15억원에서 100억원, 광역시·도는 7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리모델링을 통해 절감된 예산의 일정비율을 보통교부세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 밖에 건축 전문가와 리모델링을 이미 시행한 지자체 담당공무원들로 구성된 ‘청사 리모델링 지원 자문단’을 구성해 리모델링 추진 지자체를 전담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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