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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금 2억 떼먹고 100만원 돌려줘”… 티메프 티끌 변제에 분통

    “판매금 2억 떼먹고 100만원 돌려줘”… 티메프 티끌 변제에 분통

    ‘변제율 0.75%’의 그림자소비·판매자 52만명 피해 봤는데0.75% 변제로는 손해 회복 턱없어“이자도 못 갚아”… 실질 대책 요구접을 수 없는 ‘검은 우산’거래 기업들까지 2·3차 도산 위기이자만 갚다가 결국엔 파산 신청“사고 친 티몬만 살리고 구제 외면” “100만원 정도 받았네요. 매달 나가는 이자에도 못 미치는 금액인 거죠.” 수입 시계·가방 등 잡화를 유통하는 A사의 박지만(52) 대표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티몬으로부터 현금 변제를 받았다. 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약 3개월치 대금을 못 받은 지 1년이 지난 뒤다. 변제가 가능해진 건 지난달 23일 서울회생법원이 티몬의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 하면서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티몬의 새 주인이 됐기 때문이다. 오아시스는 총 181억원을 들여 티몬을 인수했다. 박 대표의 피해 금액이 1억 7000만원인데, 이처럼 어림도 없는 금액을 받는 건 변제율이 채권 금액의 0.75%에 불과해서다. 티몬처럼 자산이 거의 없는 기업이 회생절차를 밟으면 변제율은 크게 낮아진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다음달 초를 목표로 서비스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 47만명, 판매자 5만 6000여명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극적으로 되살아나는 것이다. 반면 피해를 본 기업들의 악몽 같은 시간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월매출 5억원은 돼야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요즘 3억원을 하기도 어렵다”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주말을 포함해 전국 쇼핑몰을 돌면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행사는 박 대표 혼자만의 몫이다. 그가 보여 준 캘린더에는 벌써 오는 9월까지 주말 근무 일정이 빽빽하게 차 있었다. 2000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그의 회사는 적자를 본 적이 없었다. 2010년대 들어 백화점 시계 매장을 접고 온라인으로 사업을 100% 전환한 후 연매출 60억~70억원을 오갈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그랬던 회사가 지난해 처음 2억원의 적자를 봤다. 아끼던 직원 4명을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티몬에서 입은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온라인몰 ‘알렛츠’와 ‘발란’에서 활발히 판매했던 건 완전 패착이었다. 두 곳 다 대금 지급 없이 문을 닫아 버렸다. 특히 발란은 ‘정산 대행 서비스로 정산금을 관리한다’며 박 대표를 안심시켜 놓고, 실제론 제3자에게 대금을 주고 단순히 송금하는 방식으로 속이기까지 했다. 박 대표는 “명품을 온라인으로 사려는 수요도 꺼지고 판매처까지 줄다 보니 매출이 반토막 났다”며 “티메프 사태 이후 누구도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안 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농수산물 유통업체 B사의 양인철(36) 대표는 연매출 100억원대의 잘나가는 청년 사장에서 현재는 지인 사무실 한쪽에 더부살이로 사업을 이어 가는 처지로 전락했다. 티메프 사태 이후 물류 창고와 사무실, 직원 6명을 모두 정리하면서다. 피해 금액은 30억원. 양 대표는 “잘하면 연매출 200억원까지 하겠다던 꿈이 주저앉아 버렸다”고 토로했다. 티메프 사태 직후 정부는 1조 6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는데, 대출을 받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양 대표는 “처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1억 5000만원을 받은 후 신용보증기금에선 대출 요청을 거절당했다. 집으로 채권자들이 찾아와 가족을 피신시킬 정도로 급했는데 거절된 이유조차 알 수 없었다”고 했다. 훗날 대출 한도가 늘어나 총 15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이미 두어 달의 시간을 낭비한 뒤였다. 양 대표가 티몬으로부터 변제받은 금액은 1700만원이다. 농산물 사업을 하던 양 대표의 아버지는 변제율을 보고 가망이 없다며 지난달 결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양 대표는 “매달 대출 이자가 거의 1000만원씩 나간다. 거래하던 기업까지 2, 3차 도산이 연이어 일어나게 될까 봐 겁이 난다”고 했다. 티몬의 회생계획안에는 티메프 모회사였던 큐텐그룹의 구영배 대표 등에 대한 약 113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액과 싱가포르에서 큐텐 청산에 따른 배당금 등을 확보하면 피해 기업과 소비자에게 나눠 준다는 추가 변제 방안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를 기대하는 피해자는 거의 없는 분위기다. 피해 기업 C사의 이준(40) 대표는 “티몬 회생을 통해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채권을 무상 출자 전환한 후 소각하면서 피해 기업들이 주주가 돼 나중에라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졌다”며 “티몬 살리기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우리에 대한 구제나 보호는 사실상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 충남 호우피해 불어나 3664억…당진 등 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충남 호우피해 불어나 3664억…당진 등 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행안부 합동조사단 현장 조사 진행 중‘충남특별지원금’ 8월 중 지급 중부권을 강타한 200년 만의 ‘괴물 폭우’로 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재산 피해 규모가 애초 조사 때보다 1200억원이 늘어난 3600억원을 넘어섰다. 서산·예산뿐만 아니라 피해가 큰 당진·아산 등 8개 시군의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는 28일 브리핑을 열고 16~19일까지 집중호우로 충남 지역 재산 피해 규모는 27일 18시 기준 3664억원(공공 2555억원, 사유 11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런 규모는 지난 22일 2430억원에서 1234억원이 늘어났으며 피해 조사가 진행될수록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시설 도로 199건, 하천 290건, 소하천 623건, 수리시설 425건, 기타 2087건 등이다. 사유 시설 농작물 침수 2만 8781건, 주택 2016건, 소상공인 910건, 기타 1만 1346건으로 집계됐다. 시군 피해 규모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산군 907억원, 서산시 589억원을 비롯해 아산시 500억원, 당진시 431억원, 홍성군 326억원, 공주시 297억원, 천안시 221억원, 청양군 115억원, 서천군 106억원, 부여군 97억원 등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이 8월 2일까지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며 “피해 규모가 확정되면 도의 특별지원금을 국비보다 먼저 지급해 도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차원의 특별지원금은 8월 중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 부지사는 “앞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서산, 예산뿐만 아니라 다수 시군이 피해 기준을 상회한다”며 “두 차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조속한 지정을 재차 요청했고, 곧 지정될 것으로 예쌍한다”고 설명했다. 응급 복구는 7041건 중 5614건을 완료해 79.7%의 복구율을 보인다.
  • 500억짜리 러軍 전투기 ‘화르르’…알보고니 최악의 팀킬? (영상)

    500억짜리 러軍 전투기 ‘화르르’…알보고니 최악의 팀킬? (영상)

    러시아군이 운용하는 고가의 훈련용 전투기가 공군 군사시설에서 화재로 소실됐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보국(HUR)은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지난 25일 밤에서 16일 새벽 사이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Su(수호이)-27UB 항공기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파괴된 Su-27UB 전투기는 주로 조종사 훈련용으로 개발됐으나 실전 전투와 다양한 임무에 투입돼 왔다.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에 독립 조종계통을 탑재하여, 교관과 훈련생이 함께 조종 가능하다. Su-27UB 포함 Su-27 계열 전투기의 가격은 통상 3000만~4000만 달러(한화 약 415억~553억 원)에 달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아르마비르 공군 군사시설에 서 있던 Su-27UB 훈련기가 액체 형태의 발화 물체를 통해 불길에 휩싸이더니, 이내 걷잡을 수 없이 거대한 화염에 뒤덮인다. 아르마비르 군사시설에 있는 비행장에는 크라스노다르 항공학교 생도들이 훈련에 사용하는 항공기들이 주로 주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전투기가 소실된 이번 화재의 원인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러시아 내부에서 크렘린 정권에 대한 저항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해 이번 소행이 러시아군 내부에서 벌어진 ‘팀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HUR은 관련 영상과 함께 “이번 사고 이후 기지 인근 주민들은 통신망이 마비됐다고 입을 모았다”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모든 범죄는 그에 따라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한 크라스노다르지역은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의 동쪽에 있으며 우크라이나군 드론 공격의 표적이 되어 왔다. 특히 이 지역의 군사 인프라는 러시아의 남부 및 흑해 상공 항공 작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서 지난 7일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이 크라스노다르 지역에 있는 한 정유공장을 공격해 기술 작업장을 파괴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주말에도 공습을 주고 받으며 최소 4명이 사망했다. 지난 26일 AP통신은 “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를 향해 드론 208대와 미사일 27발을 동원해 공격했다”면서 “이에 우크라이나는 방공 및 전자전 시스템으로 드론 183대와 미사일 17발을 격추해 타격했으나 미사일 10발과 드론 25대는 9개 지역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북동부 접경 지역 하르키우에선 밤새 강렬한 공습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사태서비스는 6명이 다쳤으며, 이 중 4명은 부상자를 돕던 구조대원들이라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러한 공격에 절대 침묵해선 안 된다.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이 이를 보장한다”며 “러시아 군사 기업, 물류, 공항은 전쟁이 그들에게 실제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걸 느껴야 한다”고 규탄했다.
  • (영상) 최악의 팀킬?…500억짜리 러軍 전투기 ‘화르르’, 누가 불 질렀나 [포착]

    (영상) 최악의 팀킬?…500억짜리 러軍 전투기 ‘화르르’, 누가 불 질렀나 [포착]

    러시아군이 운용하는 고가의 훈련용 전투기가 공군 군사시설에서 화재로 소실됐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보국(HUR)은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지난 25일 밤에서 16일 새벽 사이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Su(수호이)-27UB 항공기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파괴된 Su-27UB 전투기는 주로 조종사 훈련용으로 개발됐으나 실전 전투와 다양한 임무에 투입돼 왔다.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에 독립 조종계통을 탑재하여, 교관과 훈련생이 함께 조종 가능하다. Su-27UB 포함 Su-27 계열 전투기의 가격은 통상 3000만~4000만 달러(한화 약 415억~553억 원)에 달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아르마비르 공군 군사시설에 서 있던 Su-27UB 훈련기가 액체 형태의 발화 물체를 통해 불길에 휩싸이더니, 이내 걷잡을 수 없이 거대한 화염에 뒤덮인다. 아르마비르 군사시설에 있는 비행장에는 크라스노다르 항공학교 생도들이 훈련에 사용하는 항공기들이 주로 주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측은 전투기가 소실된 이번 화재의 원인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러시아 내부에서 크렘린 정권에 대한 저항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해 이번 소행이 러시아군 내부에서 벌어진 ‘팀킬’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HUR은 관련 영상과 함께 “이번 사고 이후 기지 인근 주민들은 통신망이 마비됐다고 입을 모았다”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모든 범죄는 그에 따라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한 크라스노다르지역은 러시아가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의 동쪽에 있으며 우크라이나군 드론 공격의 표적이 되어 왔다. 특히 이 지역의 군사 인프라는 러시아의 남부 및 흑해 상공 항공 작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서 지난 7일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이 크라스노다르 지역에 있는 한 정유공장을 공격해 기술 작업장을 파괴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주말에도 공습을 주고 받으며 최소 4명이 사망했다. 지난 26일 AP통신은 “러시아가 밤새 우크라이나를 향해 드론 208대와 미사일 27발을 동원해 공격했다”면서 “이에 우크라이나는 방공 및 전자전 시스템으로 드론 183대와 미사일 17발을 격추해 타격했으나 미사일 10발과 드론 25대는 9개 지역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북동부 접경 지역 하르키우에선 밤새 강렬한 공습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사태서비스는 6명이 다쳤으며, 이 중 4명은 부상자를 돕던 구조대원들이라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러한 공격에 절대 침묵해선 안 된다.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이 이를 보장한다”며 “러시아 군사 기업, 물류, 공항은 전쟁이 그들에게 실제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걸 느껴야 한다”고 규탄했다.
  • 그날의 슬픔을 잊지 않겠습니다… 4·3 역사공간 정비나선 제주도

    그날의 슬픔을 잊지 않겠습니다… 4·3 역사공간 정비나선 제주도

    4·3, 그날의 아픔과 슬픔을 잊지 않기 위해 제주도가 4・3역사기념관을 손질 정비한다. 제주도는 올해 22억 6000만원을 투입해 너븐숭이4·3기념관, 중문4·3기념관,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기념관 3곳의 전시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와산리 잃어버린마을 종남마을 등 유적지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너븐숭이4·3기념관은 전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한다. 너븐숭이 전시물 제작·설치 자문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물 나열 방식에서 탈피해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북촌4·3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특히 북촌지역 4·3 유물과 관련 미술작품을 함께 전시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중문4·3기념관은 7월 전시물 변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개편에 나섰다.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전시물과 추념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람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중문지구는 4・3유적지 종합관리계획에 따라 올해 7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2027년까지 15억 65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문4・3기념관 정비와 더불어 대습이우영 학살터 인근에 그늘쉼터를 조성해 추모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은 지하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유의 공간’을 조성한다.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본 뒤 4·3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남원읍 수악주둔소와 한림읍 월령리 ‘무명천 할머니’ 진아영할머니 삶터 유적 주변에는 주차장을 신설해 방문객 접근성을 개선한다. 조천읍 와산리 잃어버린마을 종남마을은 토지 매입을 통해 유적지를 보존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나간다. 알뜨르비행장 옆 4·3의 아픔이 서린 대정읍 섯알오름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해 탐방로 정비를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4・3유적지 전반에 걸쳐 노후된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고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적지의 품격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현장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훼손을 막고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며 특히 “4・3유적지보존위원회 심의와 4・3희생자유족회 협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실있는 역사기념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원…작년 동기 대비 6.3%↑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원…작년 동기 대비 6.3%↑

    두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5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 34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7.8% 늘었다. 올해 2분기는 두산의 자체 사업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실적 개선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두산 자체 사업 실적은 매출 5586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 263.2% 각각 증가했다. 특히 전자BG(비즈니스그룹)는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동박적층판(CCL)을 비롯한 차세대 네트워크용 소재 매출이 크게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자BG의 하이엔드 제품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81%까지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두산은 기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5690억원, 영업이익 27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5% 하락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이 2조 761억원, 영업이익이 1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4%, 24%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상반기 수주 금액은 해외 가스발전 프로젝트의 수주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98.4% 늘어난 3조 7573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16조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조 3000억원 늘었다.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 2조 2014억원, 영업이익 2042억원을 기록했다. 선진 시장의 경기 둔화와 관세 불확실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4.8%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 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2.3조 ‘역대 최대’… 비이자이익 견인

    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2.3조 ‘역대 최대’… 비이자이익 견인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2조 3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 3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2323억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733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에 하나금융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특히 비이자이익 부분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1266억원) 증가한 1조 398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매매 평가익과 수수료 이익의 수익 구조 다각화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그룹의 핵심 이익은 이자 이익(4조 4911억원)과 수수료 이익(1조 804억원)을 합한 5조 5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571억원) 늘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하나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 8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1%(3342억원) 증가한 것이다. 비은행 사업을 보면 하나카드 1102억원, 하나증권 1068억원, 하나자산신탁 310억원, 하나캐피탈 149억원, 하나생명 1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날 하나금융 이사회는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 및 소각, 주당 913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이행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고도 밝혔다. 앞서 연초에 발표한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 조기 이행 완료했다. 이를 합하면 연내 최소 600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이 예상된다. 주주환원의 기준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0.059 포인트 증가한 13.39% 수준이다.
  • “곰팡이 발생 확인”…오리온, ‘참붕어빵’ 전량 회수 및 환불 조치

    “곰팡이 발생 확인”…오리온, ‘참붕어빵’ 전량 회수 및 환불 조치

    오리온이 ‘참붕어빵’ 제품 일부에서 곰팡이 발생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된 15억원 상당의 제품을 전량 자율 회수한다고 밝혔다. 24일 오리온은 “금일 유통처에 참붕어빵 판매 중지를 요청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품 회수를 완료하겠다”며 “해당 사안을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렸고 향후 필요한 절차를 모두 준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2025년 7월 23일 이전 생산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입처 또는 오리온 고객센터를 통해 소비기한 내 제품에 한해 환불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제조라인이 다른 참붕어빵 슈크림맛 제품은 회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최근 7건의 소비자 제보가 접수된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오리온은 “제품에서 발견된 곰팡이는 자체 분석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보다 정밀한 검증을 위해 외부 전문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23일 오후부터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자체 조사도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4일 현재 이틀간 전국 126곳 유통처에서 구매한 총 3624개 제품을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들에서는 곰팡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오리온은 참붕어빵 전체 생산공정에 대한 정밀 검사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 일부 포장기의 접합부 불량이 곰팡이 발생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리온은 “미세한 틈새로 외부 공기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으면서, 최근 폭염과 폭우 등 고온다습한 기후가 곰팡이 발생 가능성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가 된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제품 포장지에는 생산라인 정보가 표기되지 않아 전량 회수라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현재 포장 라인의 문제는 개선을 완료한 상태다. 오리온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에 공급하는 참붕어빵 제품 전체 공정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고, 안정성 검증을 마친 후 8월 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 경기도, 호우 피해 8개 시군에 응급 복구비 30억 원 긴급 지원

    경기도, 호우 피해 8개 시군에 응급 복구비 30억 원 긴급 지원

    경기도가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가평군, 포천시 등 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난 22일 가평군 현장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응급 복구를 추진하라”고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군별로는 큰 피해가 발생한 가평군에 15억 원, 포천시에 8억 원을 지원하고, 의정부·화성·남양주·연천·여주·이천 등 6개 시군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2억 원에서 1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피해가 발생한 도로, 하천 등의 잔해물 처리, 임시 보강, 안전조치 등 응급 복구와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쓰인다. 재난관리기금 지원과 함께 폭염특보 속 호우 피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경찰, 자원봉사자, 군부대 등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 20대와 얼음물 1만2천 개를 소방 대보리 지휘본부(cp)와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지원한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가평군을 포함한 도내 26개 시군에는 폭염경보, 나머지 5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김동연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호우 피해를 본 분들의 일상 회복이 빨리 이뤄지는 것”이라며 “응급 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도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 복구에 힘쓰는 모든 현장 근무자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온열질환을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호우로 도로·교량, 하천, 농경지, 축사 등 696건의 시설 피해와 1,85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23일 17시 기준). 가장 피해가 큰 가평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 “부담 없이 에어컨 켜세요”…경기도, 안전 취약계층 39만 가구에 5만 원 지급

    “부담 없이 에어컨 켜세요”…경기도, 안전 취약계층 39만 가구에 5만 원 지급

    무더위쉼터 8,718곳에 월 냉방비 16만 5천 원씩 지원 경기도가 불볕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215억 원 규모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약 39만 가구에 가구당 5만 원씩, 무더위쉼터 등에 최대 3개월분의 냉방비를 28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 33만 8,63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 4,615가구, 무더위쉼터 8,718곳이다. 앞서 경기도는 안전 취약계층에 재해구호기금 200억 원, 무더위쉼터에 예비비 15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일반 계좌를 보유하고 현금 복지를 받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시군에서 5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다만 보장시설 입소자나 기존에 장애인 냉방비를 지원받는 가구는 받을 수 없다.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8,668곳은 현재 받고 있는 7~8월 냉방비에 9월분 냉방비 16만 5천 원(14억 3천만 원)이 추가 지원되고, 마을·복지회관 50개소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분 냉방비 2,500만 원이 지원된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지원은 폭염 속 냉방기기 사용조차 망설이는 취약계층에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책임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호반그룹, 수해 복구에 성금·물품 지원… 카카오그룹·네이버·KT 등 기부 줄이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기업들의 성금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호반그룹은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성금과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5억원의 성금 중 3억원은 광주와 충남 당진, 전남에 1억원씩 지정 기탁된다. 호반장학재단이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지역 인재 장학금’으로 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한전선은 당진시 수해 복구 현장과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에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카카오그룹도 이날 카카오(5억원)와 카카오뱅크(5억원), 카카오페이(3억원), 카카오게임즈(1억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1억원) 등 5개 회사가 총 15억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호우 피해 긴급 모금함을 개설해 현재까지 11만명 이상으로부터 3억 3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았다. 네이버도 자사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부했다. 해피빈에는 네이버 기부금을 포함해 전날까지 13억 3000만원 넘는 성금이 모였다. KT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이와 별개로 KT 임직원 봉사단은 경남 산청군과 협력해 산청 지역에 양말과 수건 등의 생필품 7000여개를 현장에 전달했고,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는 식료품과 생수 등 긴급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GS그룹도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두산그룹과 셀트리온도 각각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LS그룹은 5억원, HL그룹은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효성그룹은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오뚜기는 컵라면과 컵밥 등 먹기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지원했고 동아제약은 봉사 약국 트럭을 통해 감기약 판피린과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을 제공했다.
  • 경콘진, 콘텐츠 초기 스타트업 성장 이끄는 50억 원 신규 펀드 결성

    경콘진, 콘텐츠 초기 스타트업 성장 이끄는 50억 원 신규 펀드 결성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50억 원 규모의 ‘SMCP-CNT 제1호 경기 레벨업 펀드’를 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조성된 벤처 투자조합은 총 50억 원 규모로, ㈜에스엠컬처파트너스와 씨엔티테크㈜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참여하고, 경콘진은 특별조합원(LP)으로 출자했다. 펀드의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인 ㈜에스엠컬처파트너스는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투자 전문 자회사로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인 씨엔티테크㈜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AC)로 폭넓은 투자 경험과 창업 지원 역량을 갖춘 기관이다. 경콘진이 운영 중인 ‘2025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초기 콘텐츠 스타트업 45개 사를 우선 투자 검토 대상으로 삼아 단계별 성장 지원과 실질적인 투자를 도울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조성한 의미 있는 투자 재원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투자와 연계한 지원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콘진은 2025년 7월 기준, 총 90개 투자사와 ‘경기 레벨업 인베스트 파트너스(G-VIP)’ 협약을 체결, 유망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지원하며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다양한 펀드를 운영 중이다. 주요 펀드는 ▲초기 단계 기업 대상 레벨업 펀드 1호(15억 원) ▲성장 단계 기업 대상 기회펀드(넥시드 펀드 5호 600억 원, 6호 385억 원) 등 2024년 기준 총 1,0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펀드를 결성했다. 2025년에도 ▲레벨업 펀드 2호(30억 원, 윤민창의투자재단) ▲레벨업 펀드 3호(50억 원, SMCP-CNT) 등이다.
  • 천연잔디 깔린 김포FC 훈련 구장 개장…공사비 15억 투입

    천연잔디 깔린 김포FC 훈련 구장 개장…공사비 15억 투입

    경기 김포시는 22일 마산동 솔터축구장 내 조성된 보조구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보조구장은 김포FC 훈련 및 유소년 육성의 기반으로 이용된다. 보조구장 총 면적은 1만376㎡로 축구장과 양쪽 골대 뒤편 등 8922㎡에는 천연잔디가 깔려 있다. 작년 11월 착공했으며 15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김병수 시작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김포FC 관계자, 체육계 인사,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과 고정운 김포FC 감독은 이 자리에서 함께 시축을 통해 보조구장 개장을 알렸다. 김 시장은 “보조구장은 김포FC의 성장과 유소년 선수 육성, 김포시의 체육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7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스포츠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는 건강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폭염·폭우’ 기승…‘경기 기후보험’ 100일, 78명 혜택

    ‘폭염·폭우’ 기승…‘경기 기후보험’ 100일, 78명 혜택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 기후보험’ 시행 100일 동안 78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자는 38명, 감염병 환자는 39명, 기후취약계층 1명이 혜택을 받았다. 온열질환자는 불볕더위 기간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쓰러진 야외근로자, 논밭에서 일하다 응급실에 내원한 농업인, 노인일자리사업 중 쓰러진 어르신, 야외활동 중 더위를 먹은 어린이 등 다양한 사례가 신청·접수됐다. 대상자 38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했다. 말라리아 34명, 뎅기열 1명, 쯔쯔가무시 2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명 등 감염병 환자 39명에게도 각 10만 원을 지급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기후 취약계층을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교통비, 이후송, 정신적 피해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성남에 사는 80대 대상자에게 ‘의료기관 교통비’ 2만 원을 처음 지급했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연 1회 10만 원)와 감염병 진단비(사고당 10만 원),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때 사고위로금(사고당 30만 원)을 정액 보장한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청구 건수와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어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옥외 노동자 보냉장구 지원사업비 15억9천만 원을 31개 시군에 전액 지원했다. 도가 추진 중인 ‘극한 폭염 대비 긴급대책’ 중 하나로 소규모 건설현장이나 논·밭 작업자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조치다.
  • 투어 키웠던 김상열 KLPGA 회장 복귀 효과… 기업들 상금 증액으로 시즌 총 331억 역대 최대 규모 기대

    투어 키웠던 김상열 KLPGA 회장 복귀 효과… 기업들 상금 증액으로 시즌 총 331억 역대 최대 규모 기대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역대 최다 총상금 시즌에 등극할지 주목된다. 시즌 중 상금을 늘리는 대회가 잇따라서다. 다음달 예정된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의 총상금이 2억원 증액된 1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KLPGA가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정규투어 전체 상금은 약 331억원으로 늘었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오는 8월 29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KG 레이디스 오픈이 10억원 이상 대회 대열에 합류하면서 올해 30개 대회 중 29개(96.7%)가 총상금 10억원 이상 규모로 꾸려지게 됐다. 10억원 미만 대회는 지난 4월 9억원으로 치렀던 넥센·세인트 나인 마스터즈가 유일하다. 애초 올해 정규투어는 30개 대회 총상금 325억원으로 예고됐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대회는 1개, 총상금은 7억원 줄었다. 하지만 2017~2021년 제13대 회장을 지내며 투어 규모를 키웠던 김상열 회장이 지난 3월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9월 12일 개막)이 8억원에서 10억원, E1 채리티 오픈(5월 개최)이 9억원에서 10억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8월 21일 개막)이 14억원에서 15억원으로 상금을 늘리는 등 시즌 전체 상금이 6억원이나 증액됐다. 이 때문에 올해 한 대회 평균 총상금은 약 11억원으로 지난해 10억 7000만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금 증액을 검토하는 하반기 대회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 시즌 역대 최다 총상금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상금 증액을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최고의 투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6·27대책 효과… 서울 아파트 중위가 2.2억, 서초 4억 하락

    6·27대책 효과… 서울 아파트 중위가 2.2억, 서초 4억 하락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 거래 가격이 2억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책 전 7150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361건으로 크게 줄었다. 아파트 거래 가격의 중간값을 가리키는 중위 거래 가격(중위가)은 10억 9000만원에서 8억 7000만원으로 2억 2000만원 떨어졌다. 거래된 전용면적은 84㎡에서 78㎡로 줄었다. 고가 단지가 밀집된 강남권에서는 대출 규제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면서 거래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 중위가가 29억원에서 26억원으로 약 3억원 낮아졌고, 서초구는 23억 7500만원에서 19억 6500만원으로 4억 1000만원이나 떨어졌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마포구의 경우 중위가가 15억 2750만원에서 12억 2000만원, 용산구가 18억 500만원에서 15억 4000만원으로 하락했다. 성동구는 15억 8000만원에서 14억 600만원으로 낮아졌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중저가 지역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이른바 ‘풍선효과’ 효과도 적었다. 노원구의 중위가는 5억 9500만원에서 5억 1900만원으로 낮아졌고, 금천구의 경우 중위가가 5억 8250만원에서 5억 4500만원으로 조정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발표 전 중위가가 6억 6000만원, 전용면적이 84㎡였지만 발표 이후 중위가는 5억원, 전용면적은 75㎡로 작아졌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2만 474건에서 5529건으로 급감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향후 금리·대출 규제 변화, 추가 정책 방향성에 따라 다시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당분간 제도 변화에 대한 적응과 관망이 병행될 것”이라고 했다.
  • 영업익 234% 오른 셀트리온… 2분기 2425억 ‘역대 최대’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액은 9615억원으로 같은 기간 9.9% 늘었다.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은 25%대로 개선됐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이 선전하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등 마진이 높은 제품 성장이 본격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옴리클로, 앱토즈마 등 4개 신규 제품의 순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예고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올해 완료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른다.
  • 허훈 서울시의원, 교육청 추경예산 38억 1300만원 확보…양천구 교육환경 개선 도모

    허훈 서울시의원, 교육청 추경예산 38억 1300만원 확보…양천구 교육환경 개선 도모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지난 6월 27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 제1회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내 초·중·고교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 총 38억 1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신목초, 목일중, 봉영여중, 신서중, 진명여고 등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5개교에 대한 교육 환경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되어,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목일중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증축 15억 700만원 ▲체육관 외벽 개선 4억 600만원 ▲수배전 시설 개선 1억 7200만원, 신서중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증축 10억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8500만원 ▲학교 CCTV 설치 지원 7000만원 ▲학생 휴게시설 개선 5000만원, 진명여고 ▲급식실 환기개선 3억 2500만원, 봉영여중 ▲교내 게시시설 개선 1억 1400만원 ▲학생 개인학습시설 개선 6700만원, 신목초의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조리기구 교체 및 확충 1400만원 등 총 11건, 약 38억 1314만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되어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허 의원은 “평소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급 학교 교장과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해 왔으며, 이번 추경 예산도 이러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반영된 결과”라며 “확보된 예산이 실제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각 교육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예산 38억 원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다가오는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명품 교육 특구 양천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6·27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가 10.9억→8.7억, 서초 4억 하락

    6·27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가 10.9억→8.7억, 서초 4억 하락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 거래 가격이 2억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책 전 7150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361건으로 크게 줄었다. 아파트 거래 가격의 중간값을 가리키는 중위 거래 가격(중위가)은 10억 9000만원에서 8억 7000만원으로 2억 2000만원 떨어졌다. 거래된 전용면적은 84㎡에서 78㎡로 줄었다. 고가 단지가 밀집된 강남권에서는 대출 규제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면서 거래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 중위가가 29억원에서 26억원으로 약 3억원 낮아졌고, 서초구는 23억 7500만원에서 19억 6500만원으로 4억 1000만원이나 떨어졌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마포구의 경우 중위가가 15억 2750만원에서 12억 2000만원, 용산구가 18억 500만원에서 15억 4000만원으로 하락했다. 성동구는 15억 8000만원에서 14억 600만원으로 낮아졌다. 6·27 대책 이후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중저가 지역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이른바 ‘풍선효과’ 효과도 적었다. 노원구의 중위가는 5억 9500만원에서 5억 1900만원으로 낮아졌고, 금천구의 경우 중위가가 5억 8250만원에서 5억 4500만원으로 조정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발표 전 중위가가 6억 6000만원, 전용면적이 84㎡였지만 발표 이후 중위가는 5억원, 전용면적은 75㎡로 작아졌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2만 474건에서 5529건으로 급감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향후 금리·대출 규제 변화, 추가 정책 방향성에 따라 다시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당분간 제도 변화에 대한 적응과 관망이 병행될 것”이라고 했다.
  • 참전국 정상 초청 무산…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반쪽’ 전락

    참전국 정상 초청 무산…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반쪽’ 전락

    인천시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한국전쟁 참전국 정상들을 초청하려던 계획이 무산될 처지다. 행사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인데 초청에 응한 정상이 없어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5일 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국제행사로 격상시켜 개최한다. 1950년 9월15일 전개된 인천상륙작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매년 9월15~17일 열렸다. 이를 대규모 행사로 바꾸고 국제행사로까지 키운 것은 유정복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유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11월 프랑스 노르망디를 직접 방문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노르망디상륙작전 기념식’에 버금가는 국가 행사로 만들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후 행사 기간과 규모가 늘어났고 올해는 참전국 정상들을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격상시켰다. 시는 이를 위해 미국, 영구,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 7개국 정상들을 초청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한 정상은 1명도 없다. 게다가 예산도 반토막 났다. 시는 애초 올해 행사를 위해 국비 19억원과 시비 15억원을 합쳐 총 3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확보한 예산은 국비 2억원, 시비 15억원 등 17억원 뿐이다. 윤석열 정부가 예산을 삭감한 때문인데, 이번 행사가 반쪽짜리로 전락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시는 초청국 중 일부는 우리나라에서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힘든 상황이고, 나머지 국가는 국내 사정으로 인천 방문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국 대사관을 통해 정상들의 참석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며 “정상들의 참석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각국에 보훈부 장관, 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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