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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김엄마 친척집에서 권총 3자루·현금 수십억 발견

    [속보]김엄마 친척집에서 권총 3자루·현금 수십억 발견

    [속보]김엄마 친척집에서 권총 3자루·현금 수십억 발견 검찰이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의 친척 자택에서 권총 3자루와 수십억 원의 현금을 발견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최근 경기도 소재 김씨의 친척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권총 3자루와 15억원의 현금 뭉치를 발견했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권총의 입수 경위와 함께 현금의 출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4일 마지막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씨를 다시 불러 권총 입수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실제 사용가능한 권총인지 모의 권총인지도 확인 안된 상태”라며 “조사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유씨의 도피를 총괄기획한 이재옥(49·구속)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지난 5월 27일 검찰에 체포되자 이후부터 순천 지역 도피조를 총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2006년 1월부터 유기농 식품 개발을 담당하는 금수원 식품팀에서 일했으며 2007년께 ‘신엄마’ 신명희(64·여·구속기소)씨에게 발탁돼 금수원 대강당 2층의 유씨 집무실에서 조리 업무를 전담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지난 4월 23일 금수원을 빠져나와 신도 집 2곳을 거쳐 5월 3일 순천 별장으로 갈 때까지 줄곧 유씨와 함께 있었고 순천에서도 유씨가 먹을 음식을 만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순천 별장에 은신처를 마련하기 전 경기도 안성의 한 단독주택을 은신처로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김엄마 친척집 권총 발견이라니 대단하네”, “김엄마 친척집 권총으로 뭘하려고 했을까”, “김엄마 친척집 권총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병언 도피 도운 김엄마 친척집에서 권총 3자루·현금 15억 발견 “무슨 일?”

    유병언 도피 도운 김엄마 친척집에서 권총 3자루·현금 15억 발견 “무슨 일?”

    유병언 도피 도운 김엄마 친척집에서 권총 3자루·현금 15억 발견 “무슨 일?” 검찰이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의 친척 자택에서 권총 3자루와 수십억 원의 현금을 발견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최근 경기도 소재 김씨의 친척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권총 3자루와 15억원의 현금 뭉치를 발견했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권총의 입수 경위와 함께 현금의 출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4일 마지막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씨를 다시 불러 권총 입수 과정에 개입했는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실제 사용가능한 권총인지 모의 권총인지도 확인 안된 상태”라며 “조사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유씨의 도피를 총괄기획한 이재옥(49·구속)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지난 5월 27일 검찰에 체포되자 이후부터 순천 지역 도피조를 총지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2006년 1월부터 유기농 식품 개발을 담당하는 금수원 식품팀에서 일했으며 2007년께 ‘신엄마’ 신명희(64·여·구속기소)씨에게 발탁돼 금수원 대강당 2층의 유씨 집무실에서 조리 업무를 전담했다. 김씨는 검찰에서 지난 4월 23일 금수원을 빠져나와 신도 집 2곳을 거쳐 5월 3일 순천 별장으로 갈 때까지 줄곧 유씨와 함께 있었고 순천에서도 유씨가 먹을 음식을 만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순천 별장에 은신처를 마련하기 전 경기도 안성의 한 단독주택을 은신처로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도피 도운 김엄마, 권총이 왜 나왔지?”, “유병언 도피 도운 김엄마, 친척집에 권총을 갖다 놓고 뭘하려고?”, “유병언 도피 도운 김엄마, 친척집 권총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나는 우표 속 세계여행

    신나는 우표 속 세계여행

    7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뒤집힌 제니’ 우표를 살펴보고 있다. 1918년 나온 미국 최초의 항공우표다. 실수로 비행기가 거꾸로 인쇄돼 값이 오히려 15억원 정도로 뛰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평화와 국가 간 우의 증진을 위해 ‘사랑·화합·평화’라는 주제로 68개국 20여만장의 우표가 전시됐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컴투스, 2분기 최대 실적 영업익 754% 상승 172억원 “이유는?”

    컴투스, 2분기 최대 실적 영업익 754% 상승 172억원 “이유는?”

    컴투스, 2분기 최대 실적 영업익 754% 상승 172억원 “이유는?” 컴투스는 6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2억 9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4.3%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0억 5000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40억 3400만원으로 330.6%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10%에서 40%로 크게 늘었다. 이번 실적은 컴투스의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 등 신작 게임이 국내외 시장에서 흥행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으며, ‘골프스타’와 ‘타이니팜’ 등 기존 게임도 안정적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간 해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313% 성장한 291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68%에 달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컴투스는 상반기 누적 매출이 641억원, 영업이익이 192억원, 당기순이익이 151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신작 게임 기대감이 높아지는 점 등을 반영해 경영 목표도 상향 조정했다. 당초 경영 목표는 매출액 1015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이었으나 상반기 실적만으로 매출 63%, 영업이익 108%, 당기순이익 97%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수정 경영 목표는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846억원, 당기순이익 657억원이다. 해외 매출 비중도 전체의 73%인 1477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컴투스는 게임빌과의 통합 플랫폼인 하이브(Hive)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구동되면 시너지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최백용 전무는 “미국, 중국, 일본의 해외법인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부문을 확대·강화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컴투스, 정말 대단한 실적이네”, “컴투스, 역시 기대했는데 한방하는데?”, “컴투스,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통신 마피아’/정기홍 논설위원

    1965년 5월, 박정희 대통령은 미국 린든 존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가슴에 담았던 부탁 하나를 꺼냈다. 그 자리는 한국의 월남전 파병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마련됐다. 존슨 대통령은 ‘과학 입국’ 애착이 크다는 박 대통령의 의중을 알고서 공과대학 설립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뜻밖에도 공업기술연구소 설립에 도움을 달라고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책 과학기술연구소인 서울 홍릉의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가 탄생한 비화다. 미국은 당시 1000만 달러를 원조했다. 박 대통령은 귀국한 뒤 미국 등에 있던 우리의 과학자들을 삼고초려를 하며 불러들였다. 박사급 연구원들에게는 대통령보다 몇 배나 많은 월급을 주는 조건이었다. 이들의 월급이 미국의 4분의1 정도였다니, 연구원들의 귀국 일념은 가난한 조국의 발전이었을 것이다. 박 대통령은 연구소 설립 후 한 달에 한두 번은 꼭 찾았고, 연구동 신축 현장 인부들에게도 금일봉을 건넸다고 한다. 박 대통령이 KIST와 연구 계약을 독려하자, 일부 기업은 앞다퉈 연구비를 청와대에 맡겼다고 한다. 요즘으로 말하면 정치 자금인 셈이다. 1인당 국민총생산(GDP)이 100달러도 안 됐을 때이니 대통령의 과학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대단했다. KIST는 이후 수많은 연구기관을 탄생시키며 과학기술의 모태 역할을 해왔다. 지금의 연구 기능은 모세혈관처럼 뻗어 있어 어지간한 전문가가 아니면 헷갈릴 정도로 다양하다. 연구개발(R&D) 예산만도 17조원에 이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연구원들이 특정업체에 연구 과제를 맡기는 대가로 15억여원의 정부출연금을 빼돌린 뒤 호의호식했다고 한다. 친척 명의로 페이퍼컴퍼니까지 설립했다고 하니 ‘부뚜막의 고양이’가 따로 없다. 50년 전 대통령이 자존심을 팽개치고 받아온 원조로 과학 생태계를 만들어 놨더니 검은돈을 긁어모으는 데 머리를 굴렸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위기다. 우리나라를 정보기술(IT) 강국 대열에 올려놓은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을 처음 상용화한 집요한 열정은 사라지고, 그저 그런 연구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의 기초연구 분야를 빼고는 삼성과 LG, 현대 등 대기업의 연구소에 자리를 내주면서 변신을 요구하는 안팎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급기야 정부는 24개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이 하나의 과제를 수행토록 하는 ‘융합연구단’을 출범시켰다. 앞으로 중소기업의 연구 지원에도 주력하겠다고 한다. 국가연구기관도 융합의 시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자리를 잃게 되는 시기다. 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은 50년 전 조국 발전을 일구려고 척박한 고국 땅을 밟은 과학자들의 초심을 기억해야 한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국고보조금은 쌈짓돈? 줄줄 샜다

    전남 영광군이 민간업체에 2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부당하게 지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고보조금을 타 낸 민간업체의 직원들은 2억 4000만원을 횡령하는 등 국고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감사원에 따르면 영광군은 2012년 4월과 이듬해에 걸쳐 수도권에서 군내 산업단지로 옮겨 오려는 A업체에 대해 입지매입비 및 시설투자 보조금 명목으로 각각 5억 7000만원과 15억원을 부당 교부했다. 영광군 담당 공무원은 근저당이 설정된 공장과 임야가 담보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점을 알았지만 청탁을 받고 이를 묵인했다. A업체 대표는 이 돈으로 기존 공장 직원들의 월급을 주거나 원자재를 구입하는 등 국고보조금 청구 목적과 다르게 사용했다. 감사원은 영광군의 담당 공무원과 A업체 대표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고 영광군 공무원 6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또 감사원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0억원을 받아 B업체와 ‘삼바축제 용역계약’을 체결하면서 실제 경비 내역을 확인하지 않고 비용을 지급했고 이 업체는 허위 항공료 증명서 제출 등의 방법으로 2억 1000만원을 과다 청구한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B업체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고발하고 과다 지급된 2억 1000만원을 재단이 회수하도록 문체부에 통보했다. 아울러 2010∼201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기술 개발 사업’ 명목으로 3억 4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은 C업체의 연구책임자가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의 인건비 명목으로 2억 4000만원을 횡령한 사실도 적발됐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NO.1 ‘매킬로이’…뜨는 ‘매’ 지는 ‘범’

    NO.1 ‘매킬로이’…뜨는 ‘매’ 지는 ‘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의 시대가 저물고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의 시대가 도래했다. 매킬로이는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일구며 애덤 스콧(호주)을 끌어내리고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2012년 8월 13일~2013년 3월 24일 29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후 1년 4개월여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또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WGC에서 처음 우승, 메이저대회와 WGC를 동시에 제패한 13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달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을 든 그는 우즈에 이어 메이저대회와 WGC를 연속 제패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3타 뒤졌던 매킬로이는 초반부터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다.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나선 매킬로이는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반면 15번홀(파3)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한 가르시아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2위로 내려앉았다. 153만 달러(약 15억 9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승째를 거둔 매킬로이는 “오랫동안 멀어져 있던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해 기쁘다. 오래도록 1위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에서만 통산 8승을 올린 우즈는 완주하지도 못한 채 체면을 구겼다. 공동 36위로 4라운드를 맞은 우즈는 9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허리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지난 3월 수술한 부위의 통증이 재발한 것으로 보이는 우즈는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병원으로 향했다. 올 시즌 부상 때문에 7개 대회밖에 나서지 못한 우즈는 오는 7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출전이 불투명하다. 페텍스컵 랭킹 상위 125위만 출전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도 사실상 멀어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전 우즈의 페덱스컵 랭킹은 215위에 불과했다.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으면 새달 25일 개막하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출전도 힘들다. 메이저대회 15승 도전 역시 내년으로 넘길 전망이며, 만 40세가 되는 우즈가 전성기 모습을 되찾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 많다. 우즈는 올 시즌 첫 대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두 번째 대회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각각 공동 80위와 공동 41위로 부진했다. 허리 부상으로 3개월 넘게 공백 기간을 가졌고, 복귀전인 지난 6월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는 컷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브리티시오픈에서도 공동 69위에 그쳐 실망감을 더했다. 1위였던 세계 랭킹은 어느덧 10위로 곤두박질쳤다. 한편 재미교포 나상욱(31·타이틀리스트)과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각각 공동 23위(3언더파 277타)와 공동 37위(이븐파 280타)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약발 안 먹힌 리베이트 쌍벌제… 의·약사에 15억 뿌린 제약사

    2010년 말부터 의약품 납품 대가로 리베이트를 준 제약사는 물론 이를 받은 의사까지 처벌하는 이른바 ‘리베이트(사례비) 쌍벌제’가 시행됐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백명의 의사와 약사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건넨 제약사가 적발됐다.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이성희 형사2부장)은 전국 개인 병·의원 의사 및 약사에게 15억 6000만원 상당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제약회사 CMG와 이 회사 전 영업본부장 김모(55)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또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7500만원의 사례비를 받은 의·약사 45명 중 가장 많은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양모(35)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44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CMG는 소속 영업사원들에게 인센티브(납품 수금액의 최대 41% 판촉비 제공)를 주는 마케팅으로 전국 379개 병·의원에 현금과 상품권 형태로 리베이트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파리바게뜨 추가 출시한 ‘마카롱 아이스크림’ SNS통해 빠르게 대중화

    파리바게뜨 추가 출시한 ‘마카롱 아이스크림’ SNS통해 빠르게 대중화

    파리바게뜨(www.paris.co.kr)의 ‘마카롱’이 거침없는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마카롱이 처음 출시 된 2011년 당시 월평균 매출이 5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들어 7월 매출이 15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한 마케팅 활동이 없던 상황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처럼 마카롱이 최근 들어 붐을 일으키게 된 데에는 맛은 물론 대중성을 고려한 판매 전략에 있다. 파리바게뜨는 마카롱을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층 확대에 주력했다. 편리한 매장 접근성을 바탕으로 판매처가 적어 상대적으로 마카롱을 접하기 힘들었던 지방에까지 고급 디저트에 대한 문턱을 낮춤으로써 대중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요인은 SNS를 통한 입소문 효과이다. 맛은 물론 예쁘고 고급스러운 외형이 인증사진 열풍과 맞아 떨어져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된 마카롱 사진만 12만 건에 달한다. 여기에 프랑스 고급 디저트라는 점에서 이른바 ‘립스틱 효과’로 알려진 ‘불황 속 작은 사치’ 심리와 맞물린 점 또한 하나의 요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마카롱이 인기를 끌자 파리바게뜨는 마카롱을 사용한 빙수, 아이스크림 등 여름시즌 신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쌉싸름한 국내산 녹차 맛을 기본으로 달콤한 마카롱이 먹는 재미를 더한 ‘마카롱 녹차빙수’, 달콤하고 쫀득한 마카롱 사이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샌드한 ‘마카롱 아이스크림’ 등이 출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마카롱 아이스크림’의 후기가 업데이트 되자 하루 만에 6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게시물에 흥미를 나타냈고 일부 매장에서는 3일 만에 매진 사태를 보이기도 했다”며 “소비자들의 놀라운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마카롱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군 출시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마카롱(Macaron)’은 대표적인 머랭(달걀 흰자 거품) 과자의 하나로, 프랑스의 고급 디저트이다. 바삭한 마카롱 비스킷 2장 사이에 가나슈, 버터크림, 잼 등을 샌드해 달콤하면서 쫀득한 식감을 지닌다. 파리바게뜨는 2011년부터 핸드메이드 마카롱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존 마카롱과 달리 프랑스 정통 방식을 고수한 기술력으로 겉은 더 바삭하면서 많이 달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딸기, 초코, 블루베리, 바닐라 등 총 7종으로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선물포장도 가능하다. 문의: 080-731-202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뒷돈’ 챙기려 페이퍼컴퍼니까지 만든 통피아

    ‘뒷돈’ 챙기려 페이퍼컴퍼니까지 만든 통피아

    ‘통피아’(통신+마피아) 비리가 점입가경이다. 정보기술(IT)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들이 페이퍼컴퍼니까지 만들어 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사실이 적발됐다. 이들은 정부출연금을 특정 업체에 밀어주고 뒷돈을 챙겨 고급 외제차를 몰며 해외로 골프여행을 다니기까지 했다. 2000년대 초반 국민 혈세로 뇌물잔치를 벌인 ‘벤처비리’의 복사판이라고 할 만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문홍성)는 특정 업체에 정부출연금을 지원해 주고 뒷돈을 받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사물인터넷사업팀 김모(38) 책임연구원과 선모(40) 수석연구원,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이모(39) IT융합진흥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정부출연금 지원 편의를 제공한 김씨 등에게 금품을 건넨 전자기기 제조업체 E사의 성모(42) 영업본부장 등 IT업체 대표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 및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NIPA가 발주하는 사물인터넷(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 관련 사업을 E사 등 특정업체들이 하청받도록 하고 총 15억 4000여만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11억 1000여만원을 챙긴 김씨는 금품 수수를 위해 친척 이름으로 페이퍼컴퍼니 I사를 설립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워 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과제 사업을 따낸 E사가 I사에 하도급을 주는 것처럼 꾸며 금품을 건넸고 김씨는 E사에 허위 계약서와 세금계산서를 떼줬다. 김씨는 이런 사실을 파악한 선씨에게 묵인 대가로 52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선씨는 업체들로부터 1억 4000여만원, 이씨는 2억 9000여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들은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아우디, 재규어, 인피니티 등 고급 외제승용차를 몰았고 해외 골프여행도 다니는 등 사치생활을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정부가 2008년부터 사물인터넷을 산업계 전반에 확산시키고자 민간기업에 출연금을 지원해 왔지만 검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E사는 진흥원에서 ‘RFID 기반 전자기기 생산공정관리 체계 구축’ 명목으로 13억 4000여만원을 받아 공장 증축 등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부 예산이 지급되는 공적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청렴성과 도덕의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범죄수익금 환수에 나서는 한편 다른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통피아’ 수사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지난달 24일 수백억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거액의 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로 장병권(45) 한국전파기지국 부회장을 구속한 바 있다. 검찰은 옛 정보통신부 등을 중심으로 한 정·관계 로비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마이클 잭슨 저택 네버랜드 영욕의 세월 속 매물로 나와

    마이클 잭슨 저택 네버랜드 영욕의 세월 속 매물로 나와

    마이클 잭슨의 대저택 단지 ‘네버랜드’가 매물로 나온다. 31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자산회사 콜로니캐피털이 자사 소유의 네버랜드를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거부 톰 배럭이 이끄는 이 회사는 2007년 잭슨이 네버랜드를 담보로 빌린 돈을 갚지 못하자 2300만 달러(약 237억원)의 채권을 인수하고 잭슨과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잭슨이 숨진 뒤에도 콜로니캐피털은 네버랜드를 유지하는 데 연간 500만 달러(약 51억 5000만원)를 지속적으로 투입해 왔다. 네버랜드의 시세는 3500만∼5000만 달러(360억 7000만∼515억 3000만원)를 호가한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잭슨은 1988년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에 여의도 면적 3배에 달하는 대목장을 구입하고 ‘피터팬’에 나오는 섬 이름을 따 네버랜드로 명명했다. 이후 네버랜드를 각종 놀이시설과 동물원, 철길 등을 갖춘 디즈니랜드와 같은 거대한 놀이공원으로 변모시켰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르헨 결국 디폴트… “세계 경제 영향 미미”

    아르헨티나가 13년 만에 또다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 아르헨티나 정부 대표단과 미국 헤지펀드 채권단이 3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서 벌인 채무상환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이날 자정(한국시간 31일 오후 1시)을 기해 디폴트 상황에 처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2001년 첫 디폴트 당시 채권단과 협상을 벌여 총채무의 30% 수준인 300억 달러로 삭감 조정했으나 2개 헤지펀드는 협상을 거부하며 전액을 상환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은 지난달 아르헨티나 정부에 원금과 이자 총 15억 달러(약 1조 5382억원)를 30일 자정까지 전부 상환하지 않으면 다른 채권단에 대한 이자 5억 3900만 달러도 지급할 수 없다고 명령했다. 이날 협상이 결렬되면서 아르헨티나 정부가 뉴욕멜론은행에 예치해 둔 이자도 채권단에 지급되지 못했고 결국 디폴트로 이어졌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107억 쓰고도… 대입원서 수수료 여전

    박근혜 대통령이 수험생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내세운 공약이자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됐던 대입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이 2016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도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내는 원서 접수 수수료는 줄지도 않고 기존 대행업체들이 챙겨 가는 구조여서 이를 추진한 교육부가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현재 고교 2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16학년도 정시부터 대입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은 교육부가 구축한 웹사이트에 학생이 로그인하고 원서를 작성한 다음 대학을 선택하는 형태다. 기존에는 수험생이 대입 원서를 내려면 대학이 지정하는 원서 대행사에 접속해 지원서를 써 냈다. 하지만 교육부가 구축한 시스템으로 접속하더라도 로그인한 뒤에는 원래 대행사인 진학사나 유웨이중앙을 거치게 된다. 이런 구조 때문에 접수 대행비 건당 5000원은 대행업체가 고스란히 챙겨 간다. 원서 접수 수수료 격인 접수대행비는 연간 수백억원에 이른다. 교육부는 대입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303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기존 대행업체가 교육부를 상대로 낸 시스템 구축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법원이 기존 업체의 손을 들어 주면서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게 됐다. 교육부는 사업비 가운데 107억원을 쓰고 나머지 196억원을 반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비용이 모두 92억원이고, 사업 진행비로 15억원이 들어갔다”면서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암호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기존 업체에 대한 조사도 없이 무리하게 일을 추진해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측은 “어차피 원서 대행업체를 거치기 때문에 대입 전형료는 크게 줄지 않겠지만, 학생들은 편해지게 됐다”고 애써 의미를 부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아르헨티나 디폴트 위기 고조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에 처한 아르헨티나 정부가 미국 채권단과의 협상에 실패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헤지펀드 채권단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디폴트가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정부와 채권단의 협상은 사실상 결렬됐다. 채권단 측 변호인은 “협상은 아무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2002년 1000억 달러의 디폴트를 선언한 아르헨티나는 대부분의 채권단과 ‘원래 부채의 93%를 청산해주는 대신 나머지 부채를 갚겠다’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협상에 참여하지 않은 NML 캐피털 등 미국계 헤지펀드들은 지난해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오는 30일까지 헤지펀드에 15억 달러를 갚으라고 판결했다. 이때문에 아르헨티나 정부와 미국계 헤지펀드 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아르헨티나는 또 디폴트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를 두고 미 법원의 판결이 헤지펀드의 ‘약탈적 관행’을 부추기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우려도 나왔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아르헨티나를 위기로 몰고 갈 수 있는 어떠한 타협안에도 서명하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대통령의 발언은 지지율 상승효과를 낳고 있다. 아르헨티나 여론조사업체 폴리아르키아의 조사에서 응답자의 47%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채무 위기에 단호한 자세를 보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음원 수익 최대 80% 생산자에게 돌려준다

    음원 수익 최대 80% 생산자에게 돌려준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추진하고 있는 음원협동조합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정식 출범한 바른음원협동조합(바음협)은 앞으로 6개월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쳐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되 음악 생산자에게 더 많은 몫을 돌려주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한다. 바음협은 음원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음원 수익의 70~80%까지 음악 생산자(제작사, 작곡·작사·편곡자, 가수·연주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기존 음원 사이트는 수익의 40%를 사이트 운영업체가 가져가는데 이를 최대 20%까지 낮추겠다는 것이다. 또 음원 한 곡당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로 운영된다. 특히 음원의 정가 개념을 무색하게 만드는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은 아예 내놓지 않는다. 주류 가요 위주에서 탈피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한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아이돌 음악과 인디, 장르 음악을 한데 묶는 종합차트 대신 장르별 차트를 각각 운영한다. 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고루 노출되고 발매한 후 시간이 지난 음악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윤종훈 바음협 이사는 “기존 음원 사이트들이 특정 음원에 대한 클릭(재생이나 내려받기)을 유도하는 방식이었다면 바음협의 플랫폼은 소비자가 음악을 선택하는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꾸밀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건은 플랫폼 개발 등에 필요한 비용 조달이다. 바음협의 예산안에 따르면 초기 플랫폼 개발에 15억원이 소요된다. 이는 조합원의 출자금과 조합비로 조달한다는 구상이다. 1계좌당 5만원으로 최대 20계좌까지 출자금을 납부한 뒤 매달 1만원 이상 납부하면 조합원이 된다. 늦어도 다음달부터 조합원 모집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1만명 이상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다른 음원 서비스와 견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도 과제다. 바음협은 전체 음원 시장에서 5%의 점유율을 확보할 때 음악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전체의 8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뮤지션들이 멜론, 벅스뮤직 등 다른 음원 서비스 운영업체에도 음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바음협은 서비스를 차별화해 유료회원을 확보해야 한다. 우선 간편한 결제 시스템과 사용 금액 미소진 시 이월 등 소비자의 편익을 고려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바음협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용필·신해철·이승환 등 가수들, 최민희·이원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소속 의원들이 지지하고 나섰다. 이이재 새누리당 의원이 가입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대출 쉬운 주택기금 허점 노려 노숙자 명의로 15억 불법대출

    서울 양천경찰서는 노숙자 등을 가짜 세입자로 내세운 뒤 계약서를 위조해 전세자금을 부당 대출받은 브로커 유모(52)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가짜 임차·임대인 역할을 한 노숙자 지모(53)씨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브로커 총책인 홍모(49)씨 등 달아난 공범 15명을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허위 전세계약서로 은행에서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아 21차례에 걸쳐 총 15억 6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 등은 노숙자에게 “명의만 빌려 주면 돈을 주겠다”며 접근해 재직증명서와 급여명세서 등을 위조했다. 또 집주인 17명과 공모해 허위 전세계약서를 작성한 뒤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가로채고 허위 임차·임대인들에게는 수백만원 정도만 지급했다. 유씨 등은 과거 캐피탈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알게 된 소액 채무자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집주인들에게 주로 접근했다. 이들은 국민주택기금은 세입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손해금을 요구해 대출금의 90%를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출 심사 절차가 단순한 점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디스플레이, OLED로 새로 쓰는 ‘성공 신화’

    [다시 뛰는 한국경제] LG디스플레이, OLED로 새로 쓰는 ‘성공 신화’

    1995년 15억원의 매출액으로 조촐하게(?) 문을 연 LG디스플레이. 하지만 가파른 성장으로 2000년에 매출액 2조 482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27조 330억원을 달성한 명실 공히 LG그룹 핵심 계열사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 대부분이 수출을 통해 발생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사상 최고 수출실적 500억 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LG디스플레이는 연중 최고치인 14억 6000달러가량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수출 확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LCD 다음의 디스플레이 주인공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될 것이라는 확신하에, 지난해 1월, 세계 최초로 OLED TV 패널을 양산하면서 대형 OLED TV시대를 열었다. 또한 같은 해 4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디스플레이가 휘어진 곡면형 OLED TV 패널을 개발해 LG전자를 통해서 출시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수율 개선과 재료비 절감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양산 규모를 확대해 2015년 말부터는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OLED가 이른 시일 내에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율 향상 및 양산 확대 등 원가 경쟁력 개선 활동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노숙인 300명 감금 요양급여 15억 챙긴 병원장

    서울역 등에서 노숙하던 노숙인 300여명을 유인해 감금한 뒤 요양급여 15억원을 가로챈 병원장 등 10명이 적발됐다. 강화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역·영등포역 등에서 노숙하는 300여명을 유인, 앰뷸런스에 태워 와 치료 명목으로 폐쇄 병동에 감금하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급여 15억원을 부정 수급받은 인천 강화군 하점면 소재 병원 관계자 10명을 검거, 이 중 병원장 최모(65)씨와 사무국장 김모(53)씨 등 2명에 대해 감금치사 등의 혐의로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병원 직원 8명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노숙인들을 병원 운전기사로 고용하고 담배·술을 제공한다며 꾀어 병원에 입원시켰고, 노숙인이 퇴원을 요구하면 격리실에 수개월씩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영등포역에서 유인돼 온 노숙인 박모(55)씨가 퇴원을 요구하며 완강히 반항하자 격리실에 감금한 뒤 방치해 하루 만에 사망케 했다. 이들은 박씨가 죽자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강화군청에 무연고 처리를 부탁해 화장한 뒤 사망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군청 측은 박씨의 가족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무연고 처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돈을 벌 목적으로 의사들을 고용한 뒤 의사 면허를 빌려 속칭 ‘사무장 병원’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범행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부자 노인 3만명, 기초연금 못 받는다

    부자 노인 3만명, 기초연금 못 받는다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고액의 골프 회원권·고급 승용차 등을 보유한 ‘부자노인’ 3만명이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과정에서 1차 탈락했다. 소명과 이의신청 절차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5개 기관의 27종 공적자료와 116개 기관의 금융재산 자료를 바탕으로 소득·재산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까지 기초노령연금을 받았던 413만명 가운데 410만명 정도만 이달부터 기초연금을 이어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떨어진 3만명은 고가의 자녀 집에 동거하거나 고액의 회원권·고급 승용차를 갖고 있어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류근혁 복지부 기초연금사업지원단장은 “10억원짜리 자녀 집에서 동거하더라도 다른 소득이 전혀 없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어 소명절차를 통해 탈락 예정자 중 일부가 수급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지만 고액의 회원권·승용차 소유자는 탈락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자녀 명의의 고가 주택 거주자에게는 무료 임차소득이 부과되는데, 시가표준이 10억원인 주택 거주자까지는 월 65만원이 부과된다. 하지만 15억원 이상 주택 거주자에게는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단독가구 월 87만원)을 훌쩍 넘는 97만 5000원이 부과되기 때문에 다른 재산이 없어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다. 골프·콘도 등 고액의 회원권이나 고급 승용차(3000㏄ 이상 또는 4000만원 이상)도 100% 월소득으로 간주한다. 이런 노인이 3500여명에 이른다. 복지부는 기초연금을 이어 받는 410만명 가운데 계좌가 등록되지 않았거나 사망확인 등의 절차가 남은 1만명이 최종 대상자로 확정되는 대로 오는 25일부터 기초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중 378만명(92.6%)은 기초연금 전액(단독가구 20만원, 부부가구 32만원)을 받게 된다. 20만원 미만의 기초연금을 받게 되는 나머지 30만명(7.4%) 중 11만 1000명은 국민연금액이 많아 기초연금이 깎였다. 이달 들어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한 노인은 2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한 달간 소득·재산 조사를 받은 뒤 수급자로 선정되면 8월 25일에 7, 8월 기초연금을 한꺼번에 받게 된다. 복지부는 기초연금에 대해 몰라서 못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행정부의 도움을 받아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7월 기초연금 지급에는 약 7350억원이 쓰일 예정이며 이는 지난달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한 기초노령연금 3500억원의 두 배 정도 되는 액수다. 복지부는 지금까지 지급된 기초노령연금과 앞으로 지급될 기초연금을 합쳐 올해 7조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우리의 미래는 지역 청소년에게 달렸어요. 민선 6기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겠습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14일 인터뷰에서 갈 곳 없는 청소년들에게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를 구축해 돌려 주겠다고 강조했다. ‘표’가 안 되는 청소년 사업은 뒷전으로 밀리기 마련인데도 민선 6기 시작부터 청소년이 꿈과 재능, 끼를 펼 수 있는 사업 구상에 집중하고 있는 그다. 박 구청장은 “지금 청소년수련관 등은 하드웨어만 갖춘 실정”이라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위해 가칭 ‘청소년 여가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여가활동 지원과 인성 교육을 위해 학교·도서관·공공시설 및 청소년 수련관 등을 하나로 묶고 조정하는 컨트롤타워가 생기는 셈이다. 각종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종 동아리 활동과 인문학적 강의, 운동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역할도 아우른다. 그는 “공부에 지친 우리 자녀가 스트레스를 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선 5기부터 시작한 ‘책 읽는 송파’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부족한 점을 보충하고 꾸준한 책 보급 등으로 모든 주민이 쉽게 책을 접하도록 만들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크지는 않지만 ‘책 박물관’도 구상 중이다. 문정동 미래단지나 석촌호수 인근 구유 건물을 리모델링할 생각이다. 그는 “123층 롯데월드타워와 현대화된 가락시장, 문정동 미래형업무단지 등 잠실 일대와 책 박물관 등을 연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연간 최소 15억원의 교통유발 부담금을 롯데로부터 받아 월드타워로 인한 교통정체 해결에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신호체계 변경과 도로 확장 등 다양한 방안을 롯데 측과 협의 중”이라고 귀띔했다. 롯데타워 입주 기업의 채용 때 구민을 우선으로 뽑는 방안을 롯데와 협의하고 도서관, 어린이집 등 구민을 위한 공공시설, 장학금 마련 등에 롯데의 동참을 유도할 생각이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모든 주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끝맺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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