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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병호, ‘연봉 15억원’에 국내 복귀…“아쉽지만 후회 없다”

    박병호, ‘연봉 15억원’에 국내 복귀…“아쉽지만 후회 없다”

    박병호(31)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내년 시즌부터 친정팀 넥센 히어로즈로 돌아온다.넥센 구단은 27일 “한국에 돌아오는 박병호와 연봉 15억원에 2018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5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박병호는 2016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2시즌 동안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뛰었다.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이번 시즌을 마친 박병호는 국내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 남아 훈련을 소화하며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지를 보였지만, 최근 고심 끝에 KBO리그로 복귀를 결정했다. 박병호는 “2년 전 메이저리그 진출부터 KBO리그 복귀까지 구단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메이저리그에서 2년은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는 없다. 좋은 경험을 했고, 개인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고향 팀으로 돌아온 만큼 팬 여러분께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또한, 내년 시즌 팀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병호는 2016년 미네소타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62경기에 출전,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 28득점을 올렸다. KBO 리그 시절에는 넥센의 간판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였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81(2천748타수 773안타), 210홈런, 604타점, 535득점이다. 박병호의 귀국 및 향후 일정은 추후 확정해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장생포에 고래관광 주제 VR(가상현실) 체험존이 들어선다

    고래문화특구인 울산 남구 장생포에 고래 관광을 주제로 하는 VR 체험존이 들어선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와 남구가 고래를 테마로 제안한 VR(가상현실) 체험사업 ‘Whale Watching VR 상상 그 이상’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VR기업인 투엠비게임,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남구청, 노바테크, 심지 등이 고래 테마 VR 체험존 조성에 나선다. 국비와 시비 등 15억 7500만원으로 장생포 JSP 웰리 키즈랜드에 조성한다. 문체부는 VR콘텐츠 산업 성장,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주도형 VR콘텐츠 체험존 조성 공모사업을 벌였다. 총 30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22개 과제가 접수됐고, 서류와 발표평가를 거쳐 울산을 포함해 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VR콘텐츠 산업의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고 장생포를 중심으로 한 고래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재계, 포항지진 성금 ‘소극 행보’ 까닭은

    최순실 사태 이후 내부통제 강화 현금 대신 물품·구호봉사는 활발 포항에서 지진 피해가 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이전의 다른 재해 때에 비해 대기업의 성금 지원이 미온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 배경을 놓고 이런저런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재계에서는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 이후 고액 기부금에 대한 기업의 내부 통제가 까다로워진 점 등이 하나의 이유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 윤갑한 사장이 포항을 직접 방문해 지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포스코가 15억원을, 그 전날에는 KT&G가 5억원을 냈다. 하지만 이 밖에 이렇다 할 주요 대기업의 고액 기부는 없다. 삼성전자, LG그룹, SK그룹 등은 여전히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4~5일 남부지방에 태풍 ‘차바’가 상륙했을 때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 나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SK그룹은 재해 발생 이틀 만인 7일 50억원을 울산시에 건넸고, LG그룹은 11일 30억원, 삼성전자는 12일 80억원을 기탁했다. 재계 관계자는 “포항 지진 같은 큰 아픔에 당연히 곧바로 기부하는 게 맞다”며 “하지만 지난해 미르재단과 K스포츠에 냈던 기부금이 문제가 되면서 현금 기탁이 조심스러워졌고, 내부 통제도 강화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월 삼성전자와 SK그룹은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에 대해 반드시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SK그룹은 성금을 기탁하겠다는 큰 방향을 결정했지만, 현재 이사회 등 안건 상정 등 내부 절차를 밟고 있다. 통상 재난이 발생할 때 대기업 모금 창구 역할을 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기능이 약화된 것도 재계에서 꼽는 이유다. 현금 기부와 달리 물품 및 구호 봉사는 활발하다. LG전자는 이재민의 임시 거처인 체육관 등에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건조기, 세탁기 등을 보냈다. SPC그룹, 하이트진로 등 식음료 업계는 물, 빵, 라면 등을 지원했고 이동통신 3사는 이재민 대피소에 실내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회 전체적으로 기부문화가 약해지는 분위기가 이번 지진 피해에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3년 32.5%였던 현금 기부율(조사 대상 중 현금 기부를 한 시민의 비율)은 2015년 27.4%로 줄었고, 올해 24.3%로 더 하락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코픽스 금리 오류… 은행들 이자 더 받았다

    ‘주담대 대출’ 40만명 15억 피해 1인당 3300원… 연말까지 환급 감사원 적발… 금감원 “책임없다” 전국은행연합회가 2년 6개월 전 코픽스 금리를 잘못 공시해 은행들이 최대 4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로부터 정상보다 대출 이자를 15억원가량 더 거둬들인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 은행이 제공한 금리 정보의 오류 탓이었다. 문제는 이 오류를 은행을 관리·감독하는 금융감독원이 아니라 감사원이 적발했다는 점이다. 은행들이 예대금리차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다는 비난이 거센 가운데 대출금리 산정 실수까지 밝혀져 금융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2015년 5월 15일 공시한 2015년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1.78%에서 1.77%로 0.01% 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2년 6개월 전 상황을 22일 공시했다. 코픽스 금리는 은행권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당시 1.78%의 코픽스 금리를 적용받은 대상계좌와 환급 이자를 파악해 다음달 중 해당 고객들에게 이자를 환급해 줄 계획이다. 환급 대상자는 2015년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적용받아 2015년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 달간 신규 대출을 받거나 만기 연장, 금리 변경이 적용된 경우다. 금리 산정 오류로 인한 피해 규모는 15억원가량으로 추산됐다. 은행연합회는 7개 대형 은행에서만 37만명이 총 12억원의 이자를 더 낸 것으로 파악했다. 1인당 피해액은 약 3300원 수준이다. 지방은행 등까지 포함할 경우 피해 규모는 최대 40만명, 1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2015년 5월 16일에 1억원을 3개월 변동금리로 대출받았다면 3개월간 총 2500원을 더 낸 것으로 계산된다. 금리 변동 주기를 12개월로 설정했다면 약 1만원을 더 낸 셈이다. 코픽스 오류는 최근 감사원의 감사 과정에서 밝혀지게 됐다. 감사원은 이번 주부터 주택금융 위험요인 관리 실태에 대한 실지감사에 착수했다. 코픽스 산정 과정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KEB하나은행이 한국은행에 제출한 금리 자료와 은행연합회에 제출한 자료의 수치가 틀린 것을 확인했다. 감사원 측은 “특정 은행을 타깃으로 한 감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실무 직원의 단순 실수로 금리 정보가 잘못 전달됐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코픽스 산출 시 은행들이 제출한 금리 자료 검증 작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감사원의 오류 적발을 받아든 뒤에야 금감원은 이번 오류가 단순 실수인지 시스템 문제인지를 확인하려고 하나은행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 동시에 은행연합회의 대책 등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픽스 공시는 1차적으로 은행에 검증 책임이 있고 최종적으로는 은행연합회에 책임이 있다”면서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발뺌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산업진흥원, 11월 23일 콘텐츠 파트너스 데이 개최

    서울산업진흥원, 11월 23일 콘텐츠 파트너스 데이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콘텐츠 전문 네트워킹의 장인 콘텐츠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23일, 공덕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콘텐츠파트너스데이’는 투자자와 미디어, 제작사, 스타트업 기업 등이 함께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치고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콘텐츠 융복합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콘텐츠 포럼’ 1부에서는 업계 선도기업들을 초청하여 아세안을 비롯한 남미지역 등 신흥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콘텐츠분야 해외진출 성공사례로 ‘허풍선이 과학쇼’와 ‘쓰담쓰담동물원 프렌쥬’로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그래피직스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투자사, 미디어, 유통사 등 실질 투자를 원하는 문화 콘텐츠 분야의 핵심바이어가 찾는 유망 IP를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참여기업은 포럼 종료후 투자의지가 강한 바이어와 함께하는 네트워킹과 비즈매칭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콘텐츠 제작사, 투자, 미디어, 제조·유통업체 등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 융복합을 통해 획기적 아이템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매칭’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바이어와 콘텐츠창작기업, 뉴미디어(AR, VR) 및 서울창업허브 입주 스타트업 등의 B2B 상담회를 개최하여 사업확대 기반과 콘텐츠융복합의 장을 제공한다. 또 SBA, SKB, KBS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받을 IR에는 2017 애니버라이어티 제작지원 공모에서 예선을 통과한 ‘날아라 슈퍼보드’, ‘노란공룡 디또’ 등 7편이 참여한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SBA 콘텐츠 파트너스를 통해 우수한 IP와 투자처 발굴의지가 강한 핵심바이어 간 비즈매칭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콘텐츠업계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최근 해외 신흥시장 동향에 대한 우수사례의 지속적인 공유를 비롯하여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콘텐츠 전문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獨 수입차, 겉으론 대폭 할인… 뒤에선 고금리 콧노래

    獨 수입차, 겉으론 대폭 할인… 뒤에선 고금리 콧노래

    할부 이자 국산차 업계의 약 2배 저금리 기조 속에 독일 수입차 업체들이 연 6~9%의 높은 자동차 할부이자를 물리고 있다. 기준금리가 여전히 1%대이고, 조달금리(회사채 금리) 역시 2% 수준이라는 점에서 수입차 업계가 한국에서 지나치게 배짱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일 여신금융협회와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수입차 대출을 취급하는 도이치파이낸셜과 효성캐피탈, 스타파이낸셜의 올 3분기 평균 실제 금리는 각각 9.47%, 8.63%, 7.67%에 달했다. 비교적 금리가 낮다는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2분기 평균 금리도 각각 6.61%와 6.53%였다. 독일차에 비하면 국내 완성차나 일본차 업계의 할부 금리는 절반 수준이다. 현재 국산 완성차 업체들의 평균 금리는 최고 3%대에 불과하다. 현대차의 평균 금리(36개월 할부, 10% 선수금 기준)는 2~3%, 기아차는 1~3% 수준이다. 쌍용차와 르노삼성 등 기타 국내 완성차 업계의 평균 금리도 3~4%대 후반이다. 도요타의 전속 금융사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2분기 평균 금리는 3.0%를 기록했다. 같은 시장에서 유독 독일업체의 차들만 2배에 이르는 높은 이자를 받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 업계에선 독일 업체들이 큰 할인폭을 내세워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듯하지만 결과적으로 전속 금융사의 고금리 할부금융 상품을 이용해 높은 수익을 챙기는 구조라고 지적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들이 점유율 확대를 위해 할인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고리의 이자 장사를 하는 구조”라면서 “앞에서 이익인 듯하지만 뒤에서 손해인 만큼 소비자들이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고리를 받는 독일 수입차 금융사들은 거침없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57억원으로, 불과 9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57억 4900만원)을 모두 벌어들였다. 통상 4분기에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최소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275억원의 흑자를 낸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도 3분기까지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무난히 지난해 흑자 폭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대해 독일차 업체 관계자는 “고가 수입차는 할부계약을 맺고서 이를 지키지 못하는 고객 탓에 생기는 손해율이 만만치 않아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기본적인 조달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나친 고리라는 비판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전국에서 보내온 온정…포항 지진 피해 성금 60억 넘어

    전국에서 보내온 온정…포항 지진 피해 성금 60억 넘어

    경북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지 6일째를 맞은 20일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보내온 성금이 60억원을 넘었다.이날 포항시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이날까지 약 60억 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는 긴급 구호자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 포항상공회의소의 윤광수 회장은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영남자동차학원의 이중환 대표도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동국 선수는 이날 포항시를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성금 5000만원을 냈다고 한다. KT&G와 농협중앙회는 각각 5억원과 3억원을 보냈고, 현대제철과 대구은행도 각각 1억원씩을 전달했다. NS홈쇼핑은 지진으로 외벽이 떨어져나가는 등의 피해를 입은 한동대에 1억원을 기탁했다. 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성금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항 기업인 대아가족의 황인찬 회장도 2억원을 보탰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가 3억원, 울산시 1억원, 신한은행 1억원, 한국공항공사가 5000만원을 보냈다. 부천시의회(3900만원), 서울시(2000만원), 전남도(2000만원), 경기도(1000만원), 울주군(1300만원), 청송군(1100만원),광주시(1000만원)의 온정도 잇따랐다. 구호물품은 생수 14만 8000병을 비롯해 이불과 옷, 라면, 쌀, 음료 등 생필품, 구호세트 등 10만점이 넘는다. 응급 복구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시설 7095곳 가운데 89.8%인 6369곳이 복구가 끝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376곳 중 330곳(87.8%)이, 사유 시설은 6719곳 중 6039곳(89.9%)이 복구됐다. 이날도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 5400여명이 지진 재해 복구에 나섰다. 굴삭기, 트럭 등 장비 90대를 동원해 피해가 큰 포항 북구 지역에서 무너진 담과 건물에서 떨어진 벽돌, 콘크리트 등 잔해를 치웠다. 정부는 이날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자연재난의 경우 시·군·구별 피해액이 국고지원 기준(18억∼42억원)의 2.5배를 초과할 경우 선포할 수 있다. 포항시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액은 90억원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는 향후 피해 복구액 중 지자체 부담액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피해복구 비용 중 지방비 부담액의 64.5%가 국고로 추가 지원되는 것이다. 또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감면, 병역의무 이행기일 연기, 동원훈련 면제 등 6개 항목의 간접 지원도 이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지진피해 복구 15억 쾌척

    포스코가 포항 지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5억원을 내놓는다. 포스코는 17일 본사 5억원, 포스코1%나눔재단 5억원, 포스코건설·포스코ICT를 비롯한 계열사 5억원 등 총 15억원을 모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의 2만여 임직원이 매월 기부한 급여 1%를 토대로 운영되고 있다. 포스코는 앞서 지진이 발생한 15일 오후부터 주민 긴급 대피소에 침낭 400개와 도시락 1000여개를 지원했다. 임직원 200여명은 피해 건물 외벽·담벼락 잔해 제거와 단수·단전 가정을 위한 생수·연탄 전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직원 중 건축·설비 분야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안전진단팀도 구성했다. 이들은 피해를 본 초·중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상태를 정밀 점검하고 복구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포스코그룹과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은 주말에도 대피소 구호물품 이송, 건물잔해 제거 작업 등 피해복구 활동을 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다스 전 경리팀장 “MB가 모두 의사결정…연말엔 따로 경영보고”

    다스 전 경리팀장 “MB가 모두 의사결정…연말엔 따로 경영보고”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팀 수사 당시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다스(DAS)의 비자금 문제를 처리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최근 새롭게 제기됐다. 특검팀은 이 전 대통령의 당선 직후 그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제기된 ‘BBK 의혹’과 ‘다스 주식 차명소유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해 2008년 1월 15일에 출범해 수사에 착수했다.이 전 대통령의 다스 비자금 처리 개입 의혹을 폭로한 인물은 당시 다스의 경리팀장을 맡았던 채동영씨다. 채씨는 이 전 대통령에게 수차례 다스의 경영 상황을 보고했고, 다스의 진짜 주인은 이 전 대통령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특검팀 조사에서는 그런 생각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실명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다. 채씨는 이 전 대통령과 먼 친척 관계라고 밝혔다. 17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채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정호영 특검팀이 ‘다스가 이 전 대통령 소유의 회사인지’를 물었을 때 “그 당시 대세가, 아니라고 발뺌하는 그런 거였으니까. ‘몰라요, 저는. 다스가 이명박 것이라는 증거가 어디 있느냐, 없잖아요. 다 아시면서 물어봐요’라는 식으로 특검팀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씨는 “모든 의사 결정이 이명박이었으니까. (대표이사는) 김성우였지만 뭐 김 사장 회사도 아니고…. 지금도 다스 직원들한테 가서 물어봐요. ‘다스 실소유주 누구냐’고. 그러면 이명박이라고 그러지”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특검팀 수사 당시 다스의 실제 주인은 이 전 대통령이라고 생각했지만 ‘새 대통령 당선’이라는 분위기에 눌려 차마 그 생각을 말할 수 없었다는 것이 채씨의 설명이다. 채씨는 연말엔 이 전 대통령에게 따로 다스 경영 보고서가 제출됐다고도 털어놨다. “처음부터 그런 이야기 했어요. 저것도 보고하러 가는구나, 했었으니까. (어디에?) 서울에. 그냥 MB라 그랬어요. 서울 간다고 하면 MB 만나는 거다. 그렇게 알고 있었으니까.”채씨는 또 “재고 조정을 통해서 적게는 매년 10억원에서 40억원, 50억원까지 손익 조정을 했죠. 다스가”라면서 손익을 짜맞춰 해마다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수십억원의 돈이 사라졌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그 돈이 어떻게 어디로 흘러가는지는 경리팀장이었던 자신도 몰랐다고 한다. 경북 경주의 자동차 시트 제조사인 다스를 둘러싼 의혹은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맞붙었던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의혹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 주인을 가리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김재정씨와 맏형 이씨가 1985년 15억여원으로 도곡동 땅 1000여평을 현대건설 등으로부터 샀다가 1995년 포스코에 263억원을 받고 팔았다. 두 사람은 1987년 다스도 함께 설립했다. 당시 현대차가 부품 국산화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에게 부품회사 설립을 권했고, 포스코에 땅을 판 대금 중 일부가 다스로 흘러간 것이 드러나면서 도곡동 땅이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앞서 검찰과 특별검사팀은 “근거 없음”,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친이계’ 조해진 “MB 착잡한 심경…다스 의혹은 인민재판”

    ‘친이계’ 조해진 “MB 착잡한 심경…다스 의혹은 인민재판”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와 국가정보원의 정치 공작 활동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친이계’(친이명박계) 인사들이 연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15일에는 친이계 중에서도 ‘친이직계’로 분류되는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전 대통령이 상당히 착잡한 심경인 듯하다”면서 이 전 대통령을 두둔하고 나섰다. 조 전 의원은 최근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냈다.조 전 의원은 이날 cpbc 카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장관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도 거기에 이 전 대통령과의 관련성이라든가 이런 것은 기재가 안 되어 있는 걸 보면, 그리고 이 전 대통령에 대해서 소문만 무성하고 자꾸 수사 가능성을 흘리기만 할 뿐이지 구체적으로 직접적으로 수사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걸 보면, 범죄 행위가 될 만한 단서를 아직 못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 온라인 여론 조작·댓글 공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김 전 장관을 구속했다. 김 전 장관은 구속 전 검찰 조사에서 사이버사령부 군무원을 대폭 증원할 당시 이 전 대통령이 특정 지역(‘호남’) 출신 배제를 지시한 점과 사이버사령부 활동 내역을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최근 이명박 정부의 ‘안보 실세’였던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검찰 수사가 임박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내에 이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조 전 의원은 “대통령 같은 경우에 밑에 청와대 참모나 주무장관, 공공기관장이 위법행위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보고받고 협의한 대통령이 무조건 다 공범이다, 이런 논리로 지금 검찰이 몰아가는 것 같은데 그거는 안 된다”면서 “지금 현 대통령도 수많은 정책사안에 대해서 참모들로부터 보고받고 지시하고 결정하고 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나중에 문제가 되어서 사법적으로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고 할 때 협의하고 지시하고 했으니까 대통령도 다 공범이다? 이러면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발언은 우회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물음이 유행이 될 만큼 다스(DAS)의 실소유주 논란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이를 의식해 사회자도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질문을 조 전 의원에게 던졌다. 조 전 의원은 “다스가 이 전 대통령 것이라는 것 자체가 확인이 안 된 것을 가지고 다스가 조사를 받고 있고 해외계좌가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 전 대통령의 해외계좌가 발견된 것이다, 이렇게 비약하는 것은 정말 이 시대에 정말 어떻게 보면 광풍처럼 몰아치는 여론재판, 인민재판의 한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경북 경주의 자동차 시트 제조사인 다스를 둘러싼 의혹은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맞붙었던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의혹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땅 주인을 가리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김재정씨와 맏형 이씨가 1985년 15억여원으로 도곡동 땅 1000여평을 현대건설 등으로부터 샀다가 1995년 포스코에 263억원을 받고 팔았다. 두 사람은 1987년 다스도 함께 설립했다. 당시 현대차가 부품 국산화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에게 부품회사 설립을 권했고, 포스코에 땅을 판 대금 중 일부가 다스로 흘러간 것이 드러나면서 도곡동 땅이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앞서 검찰과 특별검사팀은 “근거 없음”,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신언근 서울시의원 “석촌지하차도공사비 7억 증액 내역 전혀 없어

    신언근 서울시의원 “석촌지하차도공사비 7억 증액 내역 전혀 없어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신언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감리보고서의 부실한 내용을 지적하며, 감리보고서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신 의원은 “지난 3월에 작성된 석촌지하차도 상부도로 구조개선공사 월간 감리보고서 제7장 1절의 공사 설계 변경 현황을 보면 준공을 약 2개월 앞두고 당초 15억원인 공사금액이 22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고 준공 예정일도 5월 1일에서 9월 19일로 4개월가량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또 2절의 현장 실정보고 현황을 보면 ‘보도 셋백(set-back) 중 보도폭 확보를 위하여 기존 다성빌라 담장을 철거하여 사유지를 일시 사용하는 조건의 협의사항으로 진행됨’ 이라는 내용만 기술되어 있고 공사계약금액이 15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가된 세부사유와 내역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며 감리보고서가 부실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공사금액이 7억원이나 증가했고 준공기일이 약 5개월이나 연기되었으면, 이에 대한 시공사 측의 상세한 설계변경 요구사유와 감리단의 기술검토 내용 등이 당연히 첨부되어야 하는데, 이 보고서는 그런 내용이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형식적인 보고서에 불과하다” 꼬집었다. 신 의원은 또 “감리보고서는 공사 과정에서 감리단이 시공사가 공사하는 전반의 과정에 대해 어떻게 감독했고 다양한 사안에 대해 어떻게 검토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주청과 협의했는지 등에 대해 상세하고도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며 감리보고서 작성방향에 대해 일례를 제시했다. 신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공사 전반에 전면적으로 감리보고서가 성실하게 작성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향후에는 이러한 수준의 감리보고서가 나오지 않도록 하라”면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광군제, 하루 매출 28조원…해외상품 순위 한국 3→5위로 밀려

    중국 광군제, 하루 매출 28조원…해외상품 순위 한국 3→5위로 밀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판매 행사의 하루 매출이 28조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알리바바는 광군제 행사가 진행된 11일 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매출액이 1682억 위안(28조 30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1207억 위안)보다 39.3% 급증했다. 지난해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32%를 넘어서는 증가세로 당초 예상치인 1500억 위안도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광군제 매출액 규모는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 증대와 고급제품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중국 중산층 소비자의 현금 보유액은 4조 6000억 달러(5150조원)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은 행사 개시 11초만에 1억 위안(168억원), 28초만에 10억 위안(1682억원), 3분 1초만에 100억 위안(1조 6823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정확히 9시간만에 1000억 위안(16조 823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광군제 당시 각각의 돌파시점 20초, 52초, 6분 58초, 18시간 55분과 비교해 절반 정도로 단축된 셈이다. 이에 따라 2012년 광군제 행사의 하루 매출(191억 위안)은 단 5분 57초만에, 2013년 매출(362억 위안)은 16분 10초만에, 2014년 매출(571억 위안)은 1시간 49초만에, 2015년 매출(1016억 위안)은 9시간 15분만에 뛰어넘었다. 이어 지난해 광군제 하루 매출 1207억 위안(20조 6723억원)을 13시간 9분만에 돌파하고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하루 전세계 225개 국가에서 지불 결제가 이뤄진 주문량은 14억 8000만건이었고 배송 물량 8억 1200만건이 생겨났다. 배송량으로만 따지면 지난해 6억 5700만건보다 23.6% 늘어난 결과다. 초당 32만 5000건의 최대 거래 주문이, 그리고 초당 25만 6000건의 지불 결제가 이뤄졌다. 무엇보다 광군제의 폭발적 매출 증가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간편한 모바일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행사에서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한 비율은 90%에 달했다 .모바일 상품 구매비율은 2013년 14.8%에서 2014년 42.6%, 2015년 68.7%, 2016년 82.0%로 꾸준히 높아지다가 처음으로 90%대를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알리바바가 쇼핑의 글로벌화를 실행한 것도 예상 밖 매출증대에 한몫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체 14만개 브랜드 가운데 아디다스, P&G, 지멘스 등 6만개 이상의 해외 브랜드들이 참여했고, 중국의 100여개 브랜드들이 글로벌 판매를 진행했다. 이 같은 해외브랜드 참여는 2016년 1만 1000여개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한국 판매자와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해 ‘광군제 특수’의 가능성을 재차 타진했다. 총거래액 기준 대비 해외 수입상품 판매 순위에 한국이 일본, 미국, 호주, 독일에 이어 다섯번째 순위로 올라갔다. 지난해 일본, 미국에 이어 세번째 순위였던 것에서 두단계나 떨어진 것이긴 하지만 한중관계의 현실에 비춰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으로 한국에 대한 감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한류 금지령도 유지되고 있는 와중에 그나마 한중관계의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광군제 할인행사의 광고에 한류스타 전지현이 등장한 것도 한류 경제의 회복 조짐과 관련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전지현은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의 광군제 판촉광고에 얼굴을 실었고 베이징 지하철에 한 화장품 광고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5대 해외 브랜드는 호주의 건강식품 스위스(Swisse), 독일 분유 압타밀(Aptamil), 일본 기저귀 카오(花王)메리즈(Merries), 일본 기저귀 무니(Moony), 호주 건강식품 바이오아일랜드(Bio Island) 순이었다. 개인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추세와 함께 한자녀 정책 폐지에 따른 유아시장 급성장 추이를 엿볼 수 있다. 해외 소비자들도 광군제 세일의 기회를 노렸다. 올해 광군제에 중국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해외 소비자는 러시아, 홍콩, 미국, 대만, 호주 순이었다. 알리바바가 앞서 지난 6월 1억명에 달하는 해외 거주 화교들을 겨냥해 런칭한 T몰 월드도 매출의 증대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날 해외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알리익스프레스가 미국 서부시간에 맞춰 오후 3시부터 할인행사를 개시하면서 매출이 다시 활기를 보이기도 했다. 광군제 판매에 나선 기업 가운데 1억 위안의 매출을 올린 곳은 167곳에 달했다. 애플, 메이디(美的), 샤오미(小米)의 단일 거래액이 20억 위안을 넘어서 가장 광군제 장사를 잘한 기업에 올랐고 6개 기업은 10억 위안, 17개 기업을 5억 위안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나이키도 행사 시작 1분도 안돼 1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나이키는 아디다스와 함께 1시간만에 지난해 광군제 전일 매출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알리바바는 이번 행사에 가상 의상·화장품 체험인 매직미러, 패션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도입했다. 광군제 행사에 앞서 2억 5000만 위안 상당의 할인쿠폰성 훙바오(紅包·돈봉투)를 뿌리기도 했다. 크리스 퉁(董本洪) 알리바바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자체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소비를 촉진시키려 했다면서 “올해 광군제는 엔터테인먼트와 소비문화의 일체화를 지향했다”고 전했다. 광군제 종료에 따라 중국에서는 쏟아진 주문 물품을 배송하기 위한 택배전쟁이 치러질 참이다. 중국 국가우정국은 알리바바와 징둥(京東)닷컴의 광군제 판촉활동에 따른 11∼16일간 택배 업무량이 15억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택배 계열사 차이냐오(菜鳥)는 중국 전역에 18만 8000곳의 택배망을 구성하고 300만명의 인력을 동원해 8억 1200만건의 주문 물품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에는 주문 72시간내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조 비리’ 홍만표 징역 2년 확정

    ‘법조 비리’ 홍만표 징역 2년 확정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수사기관 청탁 명목으로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58) 변호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홍 변호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2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조세포탈 혐의로 함께 기소된 홍 변호사의 법무법인 화목에도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대법원은 홍 변호사가 서울메트로 매장 임대사업과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 등에게 청탁하는 명목으로 정씨 측에서 2억원을 받은 점을 유죄로 판단했다. 홍 변호사는 이 돈이 개업축하금이라고 해명했지만, 재판에서 홍 변호사의 주장은 수용되지 않았다. 다만, 대법원은 홍 변호사가 정씨의 원정도박 형사 사건을 수임한 뒤 서울중앙지검 간부에게 청탁해 구속을 면하게 해 주겠다며 받은 3억원에 대해선 “변호 활동으로 받은 돈”이라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홍 변호사는 정씨에게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와 변호사 개업 뒤 수임 내역을 축소 신고해 세금 15억여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수입차 배출가스 허위인증에 ‘과징금 폭탄’…BMW 608억 역대 최대

    수입차 배출가스 허위인증에 ‘과징금 폭탄’…BMW 608억 역대 최대

    지난해까지 과징금 상한액 10억 ‘솜방망이’ 처벌 질타…연말 500억원 상향배출가스 인증 허점 여전…환경부 “내년 4월까지 감시시스템 개발”  배출가스를 위·변조 인증한 수입차 업체들이 정부로부터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BMW는 608억원의 역대 최대 과징금이 부과됐다. 국내에서 많은 수익을 올리면서도 정작 환경오염의 책임은 회피하며 소비자를 기만한 데 따른 처벌이다. 정부는 그동안 ‘솜방망이’ 처벌로 업체들의 불법 행위를 사실상 방조했다는 질타를 받아 왔다.환경부는 9일 허위로 배출가스 인증을 받은 BMW,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 3개 수입차 업체에 과징금 총 703억원을 부과하는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했다고 밝혔다. BMW 등 일부 수입차는 해당 차종 판매정지인 인증 취소 처분을 받았다. 특히 BMW에 부과된 과징금 608억원은 단일 회사에 부과된 과징금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그동안 국내에서 천문학적인 이익을 내면서도 정작 환경오염의 책임을 회피해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 이런 무책임한 행태는 국내법상 처벌 수위가 너무 약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입차 업체들은 과거 수차례 배출가스를 허위로 인증해놓고도 매출액 대비 경미한 수준의 과징금만을 내왔다. 실제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3∼2014년 인증 규정을 위반해 1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는데도 과징금 상한액 규정을 적용받아 딱 10억원만 낸 사례가 6건에 달했다. 이들 6건의 과징금 규모는 당초 315억원이었다. 그러나 당시 상한액 규정이 규정되면서 과징금은 60억원으로 쪼그라들어 버렸다. 전체 과징금의 20%조차 내지 않은 셈이다. 김정환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배출가스 허위 인증에 대한 처벌 수위가 너무 약하다는 비판에 따라 지난해 1월 법을 개정해 현재는 과징금 상한액이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100억원도 수위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한 차례 더 법을 개정해 올해 12월 27일부터는 상한액이 500억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문제는 근본적으로 서면심사로만 이뤄지는 간단한 배출가스 인증 절차 문제에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통상 1000쪽이 넘는 자동차 인증 서류를 수작업으로 검토하면서 인증을 내주고 있다. 환경부는 내년 4월 이후로는 인증서류 위조 여부를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써 100% 검증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시 내년 예산안 10조 7927억…복지, 일자리, 미래성장동력 창출 확대

    부산시 내년 예산안이 10조 7927억원으로 편성됐다. 부산시는 올해보다 7016억원(7.0%) 늘어난 10조 7927억원 규모의 2018년 예산안을 편성, 10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8조 3736억원과 특별회계 2조 4191억원 이다. 부산시는 내년도 세입 여건이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와 지방소비세 증가 등으로 올해보다 지방세 규모가 1145억원(3.0%) 늘고, 국고보조금도 정부의 사회복지정책 강화에 따라 4013억원(1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복지, 일자리,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투자를 확대했다. 소상공인 희망프로젝트, 사회적 경제 육성 등 서민 체감형 일자리 분야에 550억원, 청년과 서민 등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에 2112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복지와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부산형 기초보장제 사업 등에 1363억원, 일·가정 양립 사업에 4814억원을 지원한다. 둘째 이후 자녀 출산지원금 확대,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등 출산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981억원을 편성했다. 노후공단 재생사업, 위생처리장 현대화 사업 등에 1272억원을 배정했고 낙동강 횡단 교량 확충 등 서부산권 연결도로망 건설에 1271억원을 투입한다. 60만 가구 단독주택지 재생사업과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도시재생에 1946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건설 등에 615억원을 편성했다. 다복동 광역지원단 및 다복동 구·군 플러스센터 운영 등 다복동 사업 정착을 위해 72억원을, 고독사 예방을 위해 39억원을 책정했다. 부산시는 내년에도 지방채 발행 상한제를 계속 유지해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을 올해 20.9%에서 19.5%로 낮추기로 했다. 홍기호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은 “내년 부산시 예산의 투자방향은 전략적 재원 배분과 성과 극대화”라며 “내년에도 균형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민선 6기의 핵심 전략사업인 복지와 일자리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확대 배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운호 구명 로비·뒷돈 수수’ 홍만표 변호사 징역 2년 실형 확정

    ‘정운호 구명 로비·뒷돈 수수’ 홍만표 변호사 징역 2년 실형 확정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검사 출신의 홍만표(57) 변호사가 실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홍 변호사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2억원 납부를 명령한 원심을 9일 확정했다. 홍 변호사는 변호사 개업 직후인 2011년 9월 서울지하철 내 매장을 설치해 임대하는 ‘명품브랜드 사업’과 관련해 서울메트로와 서울시청 등 공무원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정 전 대표 측으로부터 2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5년 8월 상습도박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정 전 대표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을 받고 “서울중앙지검 고위간부에게 부탁해 구속을 면하게 해주겠다”고 말하는 등 수임료 3억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2011년 9월~2015년 12월 사이 ‘몰래 변론’이나 수임료 축소신고 등 방법으로 수임료 34억 5636만원을 신고하지 않아 15억 5314만원 상당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특가법상 조세포탈, 조세범처벌법 위반, 지방세기본법 위반)도 받았다. 앞서 1심은 홍 변호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범죄수익금 5억원 추징을 명령했다. 반면 2심은 정씨의 상습 도박 수사 무마 청탁 혐의에 대해 “3억원을 청탁 명목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으로 감형했다. 추징금도 2억원으로 낮췄다. 홍 변호사는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와도 관련이 있다. 2009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중에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받은 명품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적이 있다. 나중에 오보로 드러난 이 내용을 언론에 흘린 당사자로 지목됐던 인물이 홍 변호사다. 홍 변호사는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이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카카오,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경신···플러스친구 광고 ‘효자’ 노릇

    카카오,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경신···플러스친구 광고 ‘효자’ 노릇

    카카오가 올해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 5154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7%, 56.6% 증가한 규모로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은 192.8% 늘어난 399억 200만원이다. 영업이익률은 9.2%다.3분기 매출은 광고, 콘텐츠, 커머스 등 모든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15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플러스친구, 알림톡, 브랜드 이모티콘 등 카카오톡 기반 광고 상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2615억원, 게임 콘텐츠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성장한 939억원, 뮤직 플랫폼은 28% 성장한 12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타 콘텐츠 매출 역시 최근 카카오페이지의 국내 일평균 거래액이 5억원을 돌파하고 일본에서도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한 455억원을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기타 플랫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커머스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1024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 연희동 집 계약? “전세가 6억~8억 원”

    ‘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 연희동 집 계약? “전세가 6억~8억 원”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연희동 단독주택에 마음을 빼앗겼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시즌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발품을 파는 장신영, 강경준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신영과 강경준은 아들 교육을 위해 좋은 학군으로 소문난 강남 일대 집을 알아봤다. 이들이 직접 살펴본 신축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14~15억에 달했고, 거듭 거론되는 아파트들도 15억 안팎의 집값을 자랑했다. 이에 두 사람은 “집 장만 예산은 8억~10억 사이다”라고 말하며 높은 강남 집값에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강남의 높은 벽을 실감한 장신영과 강경준은 연희동으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중개인으로부터 2층 주택을 소개받았다. 해당 주택은 작은 정원이 있었고, 무엇보다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시야, 2층으로 강남 집들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중개인이 제시한 가격도 전세가 6억에서 8억 사이로, 두 사람의 집 장만 예산 범위 안에서 적당했다. 거기에 ‘급매’ 가능성도 있어, 집 장만을 하려는 커플에게 안성맞춤이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집 구석구석과 정원 등을 둘러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옥상의 야경에 감탄했다. 연희동 단독주택의 매력에 빠진 장신영에게 서장훈은 “단독주택이 관리하기가 힘들다. 그 점은 감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양평의 전원주택에서 살고있는 김성균도 “처음 1~2년은 정말 힘들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장신영은 “아직 고민 중이다”고 신혼집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시립대 일부교수 과다한 외부용역... 연구 소홀 우려”

    강감창 서울시의원 “시립대 일부교수 과다한 외부용역... 연구 소홀 우려”

    서울시립대 일부 교수들이 과다한 외부용역 수행으로 교수 본연의 임무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소홀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은 2일 열린 제277회 정례회 서울시립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립대 용역관련 예산 중 자체예산 편성액이 15억에 불과한 반면, 교수들은 연간 400억 규모의 외부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결국 강의와 연구에 집중하기 보다는 외부용역을 따와서 성과를 내는 데에만 전념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서울시립대의 Y교수는 2014년 무려 25개의 외부용역을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교수는 2013년도에는 14개, 2015년도에는 10개, 2016년도에는 7개, 올해는 12개의 외부용역을 수행했다. 결국 최근 5년간 총 68개의 외부용역을 수행한 셈이다. 올해의 경우, 서울시립대 교수 현원 총 418명 중 159명의 교수가 외부용역에 참여했다. 전체 교수의 3분의 1이 넘는 인원이 외부용역을 수행한 것이다. 교수 1인당 평균 2.3개의 외부용역을 수행했으며, 건별 금액은 평균 8천만 원 가까이 된다. 또한 5개 이상의 외부용역을 수행한 교수는 총 18명이며, 이중 연구비가 1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외부용역을 수행한 교수는 A교수를 비롯, 13억 원의 B교수, 14억원의 C교수 등 총 세 명이나 된다. 서울시립대 교수의 평균 연봉이 약 1억500만 원임을 감안할 때, 이들은 연봉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의 수입을 외부용역에서 얻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강감창 의원은 “한 해에만 28개의 외부용역에 집중한 K교수는 본업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시립대의 교수가 학생들을 학문의 길로 이끌기는커녕, 본인은 물론 학업에 전념해야 하는 학생들까지 외부용역에 동원시킨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 된다”라고 지적하며, “연구용역 수주 과정은 물론 연구비가 누구에게 어떻게 지급되어왔는지의 추가 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교수들이 연구와 관련된 외부용역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따라서 용역수행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으나 감사자료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한 해 28건의 용역을 추진한 K교수, 최근 5년간 68건을 수행한 Y교수, 72억 규모의 용역을 수행한 C교수 사례는 과도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79회 로또 1등 번호 ‘6, 12, 19, 24, 34, 41’…당첨금은 얼마?

    779회 로또 1등 번호 ‘6, 12, 19, 24, 34, 41’…당첨금은 얼마?

    나눔로또는 제77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6, 12, 19, 24, 34,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15억 2771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6명으로 4244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503명으로 11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1만 446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 원)은 175만 1447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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