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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생계비미만 극빈가구 75만호/조세연 보고서

    ◎4인 연661만원… 보조에 1조 필요 우리나라 전체 가구 가운데 최저생계비를 밑도는 소득계층인 빈곤가구가 75만4천여구에 달한다.정부가 최저생계비와 이들 빈곤계층의 소득과의 차이를 지원해 주려면 연간 1조원 이상이 필요하다.조세연구원은 17일 발간한 「조세 및 사회부조 정책의 효과」(나성린·현진권 연구위원)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91년 전체 가구의 82.4%인 9백87만2천여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빈곤계층은 전체의 7.64%인 75만5천2백34가구이며 이중 도시가구는 70만6천6백가구(8.65%),농촌가구는 4만7천4백여가구(2.79%)이다.빈곤계층이란 도시와 농촌의 2∼7인가족 기준 최저생계비를 각각 산출,최저생계비를 밑도는 각각의 가구수를 합친 것을 말한다. 연간 최저생계비는 도시가계의 경우 2인 가족이 4백1만9천원(농촌 3백4만8천원),4인 가족 6백61만6천원(5백2만1천원),5인 가족 7백76만8천원(5백89만6천원),7인 가족 9백89만6천원(7백51만3천원)이다. 이들 빈곤계층의 소득을 생계보호·자활보호·의료보호 등의 공적부조로 정부가 최저생계비까지 지원하는데 필요한 금액(빈곤갭)은 총 1조8백17억원이다.도시가계의 빈곤갭은 1조2백70억원,농촌은 5백47억원이며 가구당 평균 갭은 각각 1백45만원 및 1백15만원이다. 한편 지난 92년에 개정돼 93년에 시행된 소득세법에 따른 실효소득세율(세부담액을 과표가 아닌 실제소득으로 나눈 비율)은 92년 5.79%에서 93년 4.76%로 감소했다.그러나 소득세법 개정은 소득세의 누진적 부담을 점차 완화,저소득층보다는 고소득층의 상대적인 세금경감 폭을 확대하는 결과를 낳았다.
  • 상도동계 비서관들의 박봉(청와대)

    지난달 30일 아침 조간신문들은 일제히 새해 공무원보수표를 실었다. 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총무처에서는 새해 공무원 봉급 인상률을 확정,새로운 보수표를 언론사에 돌리고 있다.이 표에는 대통령부터 9급 공무원까지의 호봉별 봉급액수가 모두 나와 꽤나 재미있다.공무원이 아닌 사람들도 대통령은 얼마를 받고,또 동사무소 직원은 얼마를 받는지 재미삼아 한번쯤 읽어보게 된다. 그러나 이날 아침 봉급표를 읽은 사람들 가운데 청와대 비서관,그중에서도 상도동계 출신 비서관들은 모두 재미없어 했다.상도동계 출신들은 대부분 1∼2급 비서관들로 보임됐다.그러나 이들의 한달 봉급은 그다지 많지 않다.부처에서 파견나와 자신들의 밑에서 일하는 행정관(4∼5급)들보다 적은 경우가 태반일 정도다. 발령당시에도 그렇다는 사실을 대강은 알고 있었다고 한다.그러나 집권후 처음 나온 보수표를 통해 관료출신들과 확연히 대비가 되자 기분이 또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공무원 보수규정은 별정직 공무원을 임용할 때 국가기관에 근무한 경력이 없는 사람은 모두 초임인 1호봉을 주도록 하고 있다.이 규정 때문에 청와대에 입성한 상도동계 비서관들은 대부분 1호봉으로 비서관생활을 시작했다.1년이 지난 올해들어 받는 봉급이라야 2호봉(공무원들은 1년에 1호봉씩 가산된다). 새 보수표에 따르면 1급 2호봉의 봉급이 지급액으로 99만원.김기수수행실장·장학로부속실장·김길환민정1비서관·김무성민정2비서관·김도총무비서관(인사담당)·김대환총무비서관(친인척관리)등이 올해부터 이 봉급을 받고 있다. 2급 2호봉은 88만5천5백원으로 박영환공보비서관이 여기에 해당된다.4급 행정관인 이성헌·김영춘씨등도 같은 호봉이어서 이보다 훨씬 적다. 공무원의 보수체계는 생활급의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따라서 직급에 따른 차이보다는 호봉에 따른 차이가 많이 나게 구성돼 있다.이에 따라 차관보인 1급 1호봉이 95만2천5백원인데 비해 5급이라도 18호봉이면 1백만원을 넘게 돼 있다.때문에 부처에서 파견나온 행정관 가운데서도 1∼2급 비서관보다 월급이 많은 사람들이 생겨난다. 같은 비서관중에도 행정부에서 파견나온 비서관들은 처지가 다르다.이들은 그동안의 공직생활 기간에 따라 호봉이 누적되곤 한다.상도동 출신들보다 엄청나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사람에 따라서는 같은 비서관이면서 1호봉 비서관들보다 두배쯤의 월급을 받는다. 1급 21호봉은 1백66만원으로 1호봉에 비해 71만원을 더 받는다.2급 23호봉은 1백52만원으로 역시 같은 2급 1호봉보다 67만원을 더 받고 있다.공무원생활로 1급 비서관이 되려면 이정도 호봉은 되게 마련이다. 공무원들이 월급만 받는 것은 물론 아니다.정보비와 판공비,차량유지비를 따로 받는다.5급이 되면 한달 15만원의 정보비를 받기 시작해 1급에 오르면 40만원가량으로 늘어난다. 또 3급이상 공무원들에겐 한달 30만원가량의 차량유지비도 제공된다.그러나 이것도 상도동계든 일반 행정부 출신이든 공통으로 받는 것이어서 봉급액의 차이를 메우지는 못한다. 1∼2급 비서관들,특히 권력의 핵을 구성하는 상도동계 비서관들이 월급만 갖고 사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문민정부 출범이후 꼭 그렇게 볼것만도 아닌 것 같다. 지난 연말의 청와대는 한산했다.이곳에 오래 근무한 경찰이나 경호관계자들은 방문객의 얼굴만 보고도 뭣하러 왔는지를 안다고 한다.지난 연말 청와대 분위기가 지난 정부 때와 엄청나게 달랐다는 점에 이들의 관찰기는 일치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휴가 때 대통령은 판공비의 일부를 쪼개 비서관들에게 금일봉씩을 나누어 주었었다.그러나 연말에는 그 소식도 들리지 않았다.새해 개혁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강도로 진행될 것 같은 예감을 이런데서도 갖게 된다.
  • 가입한도 월1백만원까지 확대/「주택저축」 문답풀이

    ◎집있는 세대주 배우자·자녀 가입 가능/근로자 아닌 학생·주부도 비과세 혜택 ­기존의 비과세 저축상품과 다른 점은. ▲주택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월 가입한도를 근로자 주택마련 저축(월 최고 15만원)의 7배,근로자 장기저축(월 최고 50만원)의 2배로 확대한 점이다.이는 월 급여액이 1백만원 수준인 대부분의 무주택 서민들이 주택 마련을 위해 저축하는 경우에는 세금을 전혀 물리지 않겠는다는 정책의지가 반영된 것이다.근로자가 아닌 사람,예컨대 학생이나 주부,퇴직자,자영업자 등에도 비과세 혜택을 주는 유일한 상품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세대주가 집이 있어도 그 세대원은 가입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본인은 유주택이더라도 배우자나 자녀 명의로 가입하면 비과세 및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증여세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부모나 자녀 명의로 가입할 경우 직계 존비속은 5년간 3천만원까지,결혼 후 30년이 지난 배우자는 1억2천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따라서 이 상품으로 증여세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부모·자녀 명의인 경우 월 50만원,결혼 30년된 배우자 명의인 경우 월 1백만원까지 들면 된다. ­월 50만원짜리에 들면 10년 후에 얼마짜리 집을 살 수 있나. ▲10년후 원금 6천만원,이자 3천3백만원 등 원리금이 9천3백만원이고,그 두배인 1억8천6백만원을 대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돈을 빌리지 않더라도 2억8천만원짜리 집을 살 수 있다.
  • 이런 공무원이 청렴공무원/감사원,품위유지 기준·덕목 제시

    ◎직무관련땐 융자혜택·선물도 받지말아야/특강 사례비는 시간당 5만∼15만원이 적당/공직정보 이용 토지매입·주식투자는 금물/전관예우 요구말고 자녀용돈도 적당하게 공무원은 어느 정도까지 청렴해야 하나.또 어떤 방식으로 품위를 유지해야 하는가. 새해 들어서도 공직자의 의식개혁이 계속 국가적인 과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의 자문기구인 부정방지위원회가 5일 이러한 의문에 대답하는 「공무원의 청렴과 품위유지」라는 보고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보고서는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자윤리법,대법원의 판례와 함께 미국·독일·대만·싱가포르등 각국의 관련법규를 참조해 공무원의 청렴도와 품위유지에 필요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는 제일 먼저 청렴이야말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우선 직무와 관련,금품을 받거나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또 회원권이나 할인권·사우나입장료,그리고 금융기관의 융자혜택을 받아서도 안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보고서는공무원 스스로가 아니라 그 가족이 선물을 받았을 때도 윤리적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직무와 관련이 없다면 선물이 허용될 수도 있다.문제는 선물의 「정도」인데 여기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이는 사회적 통념을 따라야 하며 각 부처가 이에 대한 자체기준을 마련하는 게 좋다고 보고서는 권고한다. 예를 들어 공무원은 대학·연구소·기업등의 특별강좌나 세미나에 참석,「정당한」 사례비와 원고료를 받을 수 있다.보고서가 제시한 사례비의 기준은 시간당 5만∼15만원선. 공무원은 부서의 장으로서 선물이나 성금을 받을 수가 있다.다만 이를 사적으로 소유해서는 안되며 공공재산으로 관리해야 한다. 남으로부터 금품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공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도 윤리적 비난의 대상이 된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특히 직무관계로 발생하는 상하관계가 순수한 사적영역에까지 연장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부하직원은 상관이 사적인 봉사를 요구할 때 이를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보고서는 청렴도와 함께 개인및 공적 생활에서의 품위유지에 대해서도 상술하고 있다. 우선 재산증식과 관련,보고서는 시장경제를 기본원리로 택하고 있는 우리사회에서 공무원도 재산증식을 위해 부동산·증권·예술품·증여및 상속등과 관련된 여러가지 경제활동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고 허용한다.그러나 공직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 개발지역의 토지를 구입하거나 주식에 투자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또 차명이나 배우자·자녀의 이름으로 자산을 구입하지 말아야 하며 투기의혹이 있는 5백만원이상의 값비싼 예술품이나 골동품도 사지 말도록 권유한다. 특히 자신의 직위나 급여에 비추어 많은 금융자산이나 부동산등을 보유하고 있을 때는 이에 대한 분명하고 명확한 설명자료를 항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가까운 거리는 될수록 걸어다니고 승용차를 살 때는 가능한 소형을 고르도록 권하기도 한다. 자녀에게 주는 용돈의 액수도 적정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주문하고 있다.중학생은 한달 2만원,고등학생은 3만원,대학생은 10만원선을 그기준으로 제시했다. 민원인이나 타부서 공무원과 통화를 하면서 『잘 봐주고 있다』 『인수인계 잘 받았다』는 말을 하지 말 것도 충고하고 있다.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공무원이 퇴직한 뒤에도 재직시의 비밀이나 정보를 함부로 누설하거나 재산축적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히고 있다.또 재임시의 직위에 해당하는 전관예우를 요구하거나 기대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 컴퓨터 조립 갈수록 인기/전문시장마다 부품판매 급증

    ◎완제품보다 20만∼30만원선 절감/“성능좋고 필요 기능도 추가” 장점 컴퓨터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부품만 구입해 자신이 직접 조립해서 사용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특히 최근 어린이를 위한 컴퓨터입문서가 10여종이나 나왔고 조립안내서도 5∼6종이나 출간돼 컴퓨터에 호기심이 많은 초중고생이나 구조를 알아보려는 대학생·일반인들을 중심으로 컴퓨터조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컴퓨터를 조립하는 작업은 크게 어렵지 않다.요령에 따라 잘만 조립하면 기존제품 못지않게 성능이 우수하고 컴퓨터의 구조를 익히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컴퓨터판매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S사의 이성렬씨(30)는 『집에서 386컴퓨터를 직접 조립해 쓰고 있는데 기존제품보다 성능이 좋다』면서 『컴퓨터를 조립해 보면 얼개를 쉽게 알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길뿐 아니라 새로운 모뎀등을 끼워 꼭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PC를 조립하자」(연암출판사)의 저자인 김종민씨(27)로부터 필요한 기본부품 가격과 조립요령을 알아본다. ▲메인보드=PC를 움직이도록 하는 회로기판으로 사용자에게 작업공간을 만들어 주는 RAM과 프로그램자료가 수록된 ROM이 내장돼 있다. ▲부품케이스=드라이브와 파워서플라이 등 부품이 들어가는 통(6만∼8만원선). ▲파워서플라이=전원공급장치로 교류를 직류로 바꿔준다.386이상은 2백50W이상 용량이 필요하다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데이터를 읽거나 기록하는 장치로 2.5∼5.25인치까지 있다(5만원 정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거나 대용량의 정보처리장치(10∼15만원). ▲하드디스크 컨트롤러=주기억장치로 전송하거나 주기억장치의 내용을 FDD·HDD에 저장하는 장치. ▲모니터=14∼21인치까지 있으며 그래픽용으로 활용하려면 15인치 이상이 필요(30만∼40만원). 이밖에 메모리(386기준 12만원선),시리얼카드(15만원),키보드(25만원),그래픽카드(15만원),마우스(5만원 정도)등도 함께 준비해야한다. ◎조립요령/설명서 따르면 간단… 땜질에 주의해야 필요한 드라이버(+,-)와 펜치,롱노즈플라이어,케이블 등 공구를 준비하고 케이스의 땜질이 제대로 돼있는지와 부품의 작동상태를 테스트해야 한다.다음에 드라이버로 케이스를 벗겨 설명서에 따라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 등 내장부품을 전선의 색이나 위치에 유의하며 맞춰나간다. 케이스안의 조립작업이 끝나면 모니터와 키보드를 연결,PC테스트를 실시한다.처음 전원을 꽂으면 시스템 전원 LED에 노란불이 켜지면서 「윙」소리가 난다.다음에 FDD에 불이 들어오고 키보드 오른쪽의 NUM LOCK등에 불이 켜진뒤 꺼지면 조립이 완성된 것이다. 김씨는 『조립을 하면 시중 판매가 보다 20만∼30만원을 절약할 수 있지만 너무 비싼 부품을 고르면 오히려 조립비용이 더드는 경우도 많다』면서 『조립을 하기전에 세심한 계획을 세워 어떤 기능을 추가할 것인지도 미리 염두에 두면 유익하다』고 조언했다.
  • 가습기/“겨울철 가정필수품” 보건기구로도 인기

    ◎살균효과 뛰어난 가열식 새로 선보여/대부분 인공지능형… 값은 3만∼15만원 난방기기의 사용 등으로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 실내.최근에는 건조한 실내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가정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나 병원 등에서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기구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어 전자상가나 백화점 가전제품코너에는 겨울내내 가습기를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실내온도 유지 기능 최근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가습기는 예전과 별 차이는 없지만 가열식 가습기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가열식 가습기란 수조내의 물을 전열히터를 이용하여 증발시키는 가습기로 살균효과가 좋고 실내온도를 낮추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그러나 전기가 많이 드는것이 흠. 종래의 가습기는 가습기 내부에 있는 초음파진동판(수정진동자)에 높은 주파수의 전압을 가해 일어난 압전현상을 이용하는 초음파 방식이다. ○공기 정화기능도 최근 선보이는 가습기의 대부분은 인공지능형으로 자동습도조절기능을 갖추고있으며 개중에는 공기정화기능을 갖춘 고급품도 일부 나와있다.가습부에 항균필터를 부착하거나 물탱크 자체를 항균성이 있는 재료를 사용해 위생기능을 강화한 제품들도 많다. 또한 사용상의 편리성을 고려해서 현재 습도 및 희망습도를 LCD기판에 나타나게 하거나 가습시간조절기능,조명램프기능,물없음 경보기능 등을 갖춘 제품이 많다. 가습기를 구입할때는 실내공간이나 사용시간을 고려하여 1일 사용량에 알맞는 물탱크 용량을 지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물탱크의 용량은 1.5ℓ의 소형에서부터 6∼7ℓ의 대형까지 다양하게 있다.가격도 3만원대의 보급형에서부터 15만원선의 고가형에 걸쳐 폭넓게 분포돼 있다. ○주1회 청소 필요 가습기를 쓸때 섭씨40도 이상의 물을 사용하면 물통이나 플라스틱부품에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초음파가습기의 경우 수조내에 있는 진동자는 고주파로 발진하므로 분무중에 수조에 손을 넣으면 화상을 입을 염려가 있다. 분무성능 유지및 위생을 위해 주 1회이상 수조와 물탱크를 청소해주는 것도 번거롭지만 가습기를 사용할때 빠뜨려서는 안될 일.비눗물 대신 깨끗한 수돗물로 씻어주되 진동자 표면에 흠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새해 공무원봉급 실질인상 6.2%

    ◎여성도 가족수당 지급… 교직수당 2만원 올려 정부는 새해 공무원의 봉급을 평균 6.2% 인상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공무원의 기본급을 3% 인상하고 기본급외의 제수당도 인상,전체적으로 평균 6.2% 올리며 직무수당을 기본급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공무원보수및 수당규정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교육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교직수당을 2만원 인상,달마다 15만원씩을 지급키로 했다.또 여성공무원에 대한 가족수당 지급제한규정을 폐지하고 출가한 여성공무원도 친정부모나 시부모를 부양하면 가족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이같은 공무원봉급인상안은 올해 고통분담차원에서 전체 공무원봉급이 동결됨에 따라 추가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경제활성화와 내년도 물가안정을 위해 최대한 인상폭을 억제한 결과라고 총무처는 밝혔다.그러나 올해 7월부터 동결된 공무원봉급 인상분 3%도 새해 1월부터 반영되게 됨에 따라 공무원 봉급이 국영기업체의 90%수준에 이르게 됐다. 이같은 인상안에 따라 새해 일반직 7급공무원의 초봉은 42만1천원,9급공무원의 초봉은 32만7천원이 된다.또 국공립 초·중·고교 교사의 초봉은 36만9천5백원이 된다. 대통령은 한달 3백54만5천원의 봉급을 받게되며 국무총리는 2백84만1천5백원,장관은 1백98만2천원,차관은 1백77만4천원씩을 받는다. 1급공무원 최고호봉인 21호봉은 한달 1백66만5백원,9급공무원 30호봉은 77만2천5백원을 받게된다.
  • 고교신입생 내신성적으로 선발/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예비군복무 군제대후 8년까지/방위소집·독자 병역단축 없어져/1가구2차 취득·등록세 2배로/환경부담금 경유사용 차도 물려/새 1만원권 발행… 근로복지복권 등장/열차 무임승차땐 규정운임의 30배 물려/군지역 의무교육 중학3학년까지 확대 ▷건설·부동산◁ ▲토지거래 전산화=1월부터 전국의 토지거래 내용이 전산입력돼 투기 단속 및 토지정책 자료로 활용된다.매매는 물론 증여·교환·명의신탁 해지에 의한 토지이동까지 포함된다. ▲토지가격 심사제 폐지=토지거래 허가 및 신고시 지금은 공시지가의 1백20% 이내의 거래만 신고접수 또는 허가했으나 1월1일부터 가격심사 없이 실거래가를 신고하면 된다. ▲농지 및 임야 거래절차 간소화=도시 및 준도시 지역에서 토지거래 허가를 받으면 농지매매 증명과 임야매매 증명을 받지 않아도 된다. ▲부동산중개법인 관리업무겸업 허용=중개법인은 종전까지 중개업 이외의 업무를 할 수 없었으나 4월부터 상업용건물 및 주택의 임대관리 등 부동산 관리 대행과 부동산의 이용 및 개발에 관해 상담할 수 있다.종전까지 사무소를 한 곳만 설치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사설치가 가능하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업체에 근무하며 1년 이상 무주택인 세대주가 집을 구입할 경우 최고 1천4백만원,전세자금으로는 1천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주택임대시 표준계약서사용 의무화=4월부터 임대사업자가 주택을 임대할 때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행정◁ ▲행정규제사전심사제 도입=규제를 신설할 때는 그 효과와 필요성 등에 대해 주관부처의 1차심사와 부처간 합동심의를 거치도록 해 불필요한 규제를 억제한다. ▲민원옴부즈만제도 도입=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 국민들이 느낀 고충을 국무총리소속의 「고충처리위원회」에 제출하면 민간인들로 구성된 민원옴부즈만이 적정성 여부를 판단,결정해 행정에 반영한다. ▲하위직 공무원 자동승진제 확대=현재 9급에서 8급까지 8년이상 장기근속할때 자동승진하게 되어있는 제도가 새해부터 7급까지로 확대된다. ○전출신고로만 가능 ▷민원행정◁ ▲주민등록제도=주거지와 관계없이 다른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온라인망을 통해 발급및 열람이 가능하다.거주이전에 따른 주민등록이전이 전출신고만으로 가능케되며 통·리장 경유제가 폐지된다.분실등으로 주민등록을 재발급 받을 때 지·파출소 경유제도도 폐지된다.또 만 17세 신규대상자의 신청기간이 30일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인감증명제도=주민등록증외에 자동차운전면허증·여권으로도 본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인감증명서의 부동산 매도용 이외의 용도지정과 유효기간제도가 폐지된다. ▲신원증명제도=신원증명서 발급제도가 폐지된다.단 각종 인·허가 공인단체임원등과 같이 법령에서 결격사유를 규정한 경우에 한하여 해당기관과 공익단체가 신원증명을 요구할 때 조회내용을 공문으로 회신토록 했다. ▲지방세법=1가구에서 2대이상의 차량을 구입할 때 2번째 차량부터 취득세와 등록세가 2배로 중과세된다.중고자동차를 매매했을때 새 구입자의 자동차세 납세의무 승계제도가 폐지된다. ▲통합공과금=전월의 미수금여부와 관계없이 당월분 공과금을금융기관에 납부할 수있게 된다.납부기관을 초과한 공과금에 대한 납부고지서를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있다.통합공과금 고지서에 상·하수도,전기등의 사용기간이 명시된다. ▷공무원처우◁ ▲공무원 처우 개선=보수가 지난 해의 1.5%보다 높은 6.2% 오른다.초과근무 수당은 우편집배원의 경우 월 11만4천원에서 23만3천원,철로원의 경우 월 16만5천원에서 32만9천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일직 및 숙직 수당은 하루 3천5백원에서 5천원,특근 매식비는 1식 2천5백원에서 4천∼5천원으로 각각 오르고 초·중 교원 교직수당은 월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른다. ▷교육◁ ▲고교 신입생선발=선발고사 또는 선발고사의 내신성적합산 등 두가지 방법으로 고교 신입생을 뽑도록 한 현행 교육법을 개정,내신성적만으로도 선발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지원자 미달사태를 빚고 있는 지역에서는 선발고사로 인한 예산과 인력낭비를 막기 위해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을 수 있게 됐다. ▲대학종합평가 인정제=대학간의 자율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학종합평가 인정제가 국립대는 새해부터,사립대는 95년부터 7년주기로 실시된다. ▲중학교 의무교육 =도서벽지 전학년과 군지역 1·2학년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육 의무교육이 군지역 3학년생까지 확대된다.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받게 되는 학생수는 64만명,의무교육 비율은 25.4%로 늘어나게 된다. ▷국방·병역◁ ▲군 인사법=군 간부의 전문성과 직업성을 보장함으로써 군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령정년을 현행 49세에서 53세로,대령정년을 53세에서 56세로 3∼4년 연장하고 이등상사는 50세에서 53세로,일등상사와 준사관은 53세에서 55세로 2∼3년 연장한다. ▲병역법=현행 독자에 대한 병역복무기간 단축제도와 방위소집제도를 폐지한다.본인의 지원 또는 소집에 의해 현역병으로 1년간 복무한 뒤 예비역에 편입돼 1년6월간 복무토록 하는 상근 예비역제도와 보충역에 편입된 사람에 대해 경비·감시·보호·국제협력등 공익분야에 복무토록 하는 공익근무요원제를 도입한다. ▲향토예비군설치법=33세까지 일률적으로 복무하는 현행 예비군복무제도를 군복무 종료 뒤 8년까지 복무토록 하는 복무연한제로 바뀐다. ○군기요청권 신설 ▲군사기밀보호법=모든 국민은 군사기밀의 공개를 국방부장관에게 문서로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군사기밀 공개요청권」이 신설된다. ▷복지·의료◁ ▲생활보호대상자 지원확대=거택보호자는 1인당 월 5만6천원에서 6만5천원,시설보호자는 5만7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된다. ▲의료보호대상자 본인부담금제 실시=의료보호 2종 대상자가 외래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때 1천원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보훈◁ ▲국가유공자 보상금 지급수준향상=현행 월 28만2천2백원의 기본연금을 12% 인상,월 31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부가연금도 평균 15% 올린다. ▲유족 노령부가연금지급확대=노령부가연금 지급대상의 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60세이상으로 낮추고 지급액도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한다. ▲국가유공자 대부제도 개선=아파트 분양시 대부 한도액을 현행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인상한다. ▷환경◁ ▲자동차환경개선 부담금=지금까지 유통·소비분야중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한해 부과해 왔으나 경유사용자동차에 대해서도 부과한다. ▲일반폐기물 수수료제도 개선=4월부터 쓰레기 수수료 부과기준을 현행 정액부과 방식에서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종량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시범 실시한다. ▷교통◁ ▲유류특소세 인상=도로 등 교통시설특별회계 설치로 휘발유 특소세는 1백50%,경유특소세는 20%씩 인상된다. ▲열차=무임승차자에 대한 부가운임이 규정운임의 30배 이내까지 상향조정되고 암표상에 대한 처벌도 상습범의 경우는 1년이하의 징역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된다. ▲자동차보험=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의 배상 한도액이 사망은 1천5백만원까지,부상은 6백만원까지,후유장애는 1천5백만원까지로 각각 인상돼 8월부터 적용된다. ▲승용차 저당제도=차종 구분없이 모든 차량이 저당설정 대상이었으나 7월부터 승용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후불제=톨게이트 진입시 무인자동화된 발급기에서 통행표를 발급받아,빠져나갈때 톨게이트에서 현금 또는 고속도로 카드 등으로 요금을 정산한다.발급기가 갖춰지는 톨게이트부터 실시한다. ▲건설업 면허주기 단축=3년마다 발급하던 건설업 면허가 1년 1회로 단축된다. ▷노동◁ ▲노동관계법 개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노동쟁의조정법·노동위원회법·노사협의회법 등 5개 핵심노동법이 상반기중 개정된다.주요 쟁점은 복수노조허용 및 근로자의 정치참여 여부이다. ▲최저임금 변경=일급 8시간 기준 8천6백80원으로 조정돼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10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전 산업에 적용한다. ▲중소기업근로자 지원확대=근로자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으로 1천억원이 지원된다.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재원 확보를 위해 「근로복지 복권」이 발행되고 진흥기금이 설치운영된다. ▷법무◁ ▲등기소 각종 수수료 인상=등기업무 전산화 및 등기소신설 등 사업의 재원마련을 위해 등·초본 수수료,등기부열람 수수료 및 법인인감증명수수료를 6백원에서 9백원으로,사문서 일자획정청구수수료는 3백원에서 5백원으로 각각인상한다. ▲환형유치액수 인상=벌금형을 선고받고 벌금을 내지 못해 징역형으로 대신할 경우 벌금액수를 감해주는 환형유치제도의 벌금액을 하루에 5천∼1만원에서 2만∼3만원으로 인상한다. ▲지문채취제도 개선=무혐의 또는 기소유예처분 등 불기소처분 사유에 해당하는 고소·고발사건의 피의자는 지문채취를 받지않게 된다. ▲부정수표단속법=유통중인 수표가 부도나더라도 피해자인 수표소지인이 수표발행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발행인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또한 부도난 수표를 발행인이 회수했을 경우에도 그 수표발행인은 처벌을 받지 않으며 금융기관 종사자는 예금부족의 이유로 부도처리된 수표를 발견했을 경우 30일 이내에 수사기관에 고발해야 한다. ▷체신◁ ▲우편물종별체계변경=7월부터는 현재 내용과 형태에 따라 1∼4종으로 구분된 우편물종별체계가 송달속도에 따라 「빠른우편」과 「보통우편」등 2종으로 바뀐다. ▲타행환서비스 실시=10월부터 우체국전산망과 은행전산망이 연결돼 자금 송·수금에 대한 타행환서비스가실시된다. ○4자리수 전화국번 ▲전화국번=1월에 영동전화국 양재분국이 「3461」국으로 바뀌어 4자리수 국번이 처음 등장하며 연말까지 서울시내 8개 전화국 관내가 4자리 국번으로 완전히 변경된다. ▷은행◁ ▲장기주택마련저축제도 도입=가입대상이 20세 이상인 무주택자이며,월 1백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외화대출 융자대상 확대=중고 선박구입 자금,첨단 용역사업 지원자금이 추가되며 융자비율이 중소기업은 소요자금의 90%에서 1백%로,대기업은 80%에서 90%로 각각 높아진다. ▲새 1만원권 발행=컬러복사기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새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세금◁ ▲근로소득공제 한도액 조정=연 6백만원에서 6백20만원으로 높아진다. ▲기초공제와 장애자공제 조정=기초공제액은 60만원에서 72만원으로,장애자 공제액은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오른다. ▲교육비공제 인원제한철폐=직계 자녀의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육비 공제를 2명으로 제한했으나 자녀 모두로 확대한다. ▲특별소비세율 조정=전기세탁기는 20%에서 10%로,현재일률적으로 10%인 지프형 승용차의 경우 배기량에 따라 세분,1천5백㏄ 이하는 10%,2천㏄ 이하는 15%,2천㏄ 초과는 20%를 물린다. ▲생산직근로자 비과세한도액 인상=야간 근로수당 등의 비과세 한도액을 1백80만원에서 2백40만원으로 인상한다. ▲1가구 1주택 비과세범위 추가=5년 이상 산 임대주택을 분양받으면 분양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처분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보험◁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4월부터 1단계로 자유화된다.사고원인에 따라 보험사별로 현행 기본 할증률(표준할증률)에서 개인의 경우 10%를 더 받을 수도,덜 받을 수도 있다.기본 할증률도 최고 1백50%에서 1백%로 낮아진다.뺑소니·음주운전·3년간 3회 이상 사고 등 특별한 경우에 붙는 할증률도 지금은 유형 별로 20∼1백%이지만 50% 범위에서 자율화된다. ▲보험가입 한도 확대=한 사람당 3억원인 한도액이 5억원으로 높아진다.연금 보험 가입금액 한도도 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 확대=8월부터 올라간다.사망이나 후유장해의 경우 현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부상의 경우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높아진다. ○양곡판매 신고제로 ▷농업◁ ▲양정제도=쌀 값의 계절진폭제가 시행된다.양곡 가공업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양곡 판매업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아무 신고 없이 생산자가 양곡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수입농산물 원산지표시=수입업자는 살아있는 동식물을 제외한 모든 수입 농산물의 우측 상단에 원산지를 한글로 표시해야 한다.국명,제조국명 또는 ○○산으로 표기한다. ▲학사개척농제 도입=해마다 1백명씩 선발,6개월 동안 국내외에서 훈련시킨다.영농 개척자금과 경영 및 기술지원을 한다.개인당 최고 1억원의 사업자금이 지원된다. ▷문화◁ ▲저작권법 개정=음반의 영리목적 대여에 대해 종전 대여권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새해에는 저작권자 실연자 음반제작자의 대여권을 인정하게 된다.저작인접권 보호기간은 종전 2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며 저작권위탁관리업 가운데 대리중개업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한다.또 저작권 침해죄의 형벌을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종전 3백만원 이하)의 벌금으로,그리고 부정 발행등의 벌금액은 1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된다.(이상 7월1일 부터 시행) ▲외국간행물 수입 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외국정기간행물 수입업 허가제가 등록제로 전환된다.
  • 자녀선물/신세대 취향맞는 첨단제품 인기

    ◎청소년들 “무선호출기 갖고싶다” 1위/천체망원경·CD겸용카세트도 좋아 성탄절이 되면 청소년들은 선물을 기다린다.또한 새해를 앞두고 평소보다 조금은 여유있어진 마음에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생각하게되는 때이다. 정성이 담긴 것이면 선물로서 무엇이든 괜찮지만 자녀의 취향과 잘 맞는 것이면 더욱 좋다.최근에는 카세트플레이어 시계 같은 것은 보편적인 것이 되어버렸고 무선호출기 같이 신세대의 취향에 맞는 첨단제품도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청소년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만한 것들을 알아봤다. ◇무선호출기=요즘 신세대들이 갖고싶어하는 첫번째 아이템이다.청소년들이 호기심과 친구들과의 손쉬운 연락을 위해 구입하는 경우도 볼수 있다.부모들은 부모들대로 자녀들의 호기심을 해소해주고 소재파악등의 목적에서 무선호출기를 사주기도 한다고 한다. ○11만원대 제품 적당 한 백화점 판매직원에 따르면 최근에는 20대의 구입비율이 가장 많고 서울 중고등학생의 10∼15%가 무선호출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한다.최하 7만원에서부터 20만원까지의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는데 청소년들에게는 작고 디자인이 우수한 11만원대 정도의 것이면 적당하다. ○초보자엔 굴절식을 ◇천체망원경=겨울철은 별자리 관측에 좋은 계절.과학에 취미가 있는 자녀에게 선물하면 시야를 넓히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천체망원경에는 굴절식과 반사식이 있는데 초보자에게는 굴절망원경이 더 알맞다.구경 60㎜짜리가 35만원선.반사망원경은 구경 1백㎜짜리가 28만원선이다.구입하기에 앞서 천문동호회에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해준다. ◇지구의=일찍이 국제화에 익숙토록 한다는 차원에서 청소년들에게 권할만 하다.가격대가 최하 1만원에서 50만원에 이르는 다양한 지구의가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커다란 스탠드로 지구의를 받쳐 장식효과를 극대화한 것과 전기스탠드처럼 지구의 안에 불이 켜지는 것도 있다.5만원 안팎이면 지름 20㎝ 정도의 지구의를 구할수 있다. ◇카세트플레이어=휴대용 소형카세트를 갖지 않은 청소년은 드물지만 요즘에는 음질이 보다 나은 외부스피커 장착 포터블카세트플레이어를 선호하는 추세다.특히 CD와 카세트를 겸한 CD겸용카세트가 크게 인기인데 CD플레이어에다 카세트용 데크 또는 더블데크를 갖춘 것이 14만원에서 35만원선이다.겸용이 아닌 카세트플레이어는 3만5천∼15만원,CD플레이어는 13만∼15만원선이다.종전보다 모델이 훨씬 다양해진 휴대용 소형카세트플레어어의 가격은 최하 4만원에서 18만원까지면 구할 수 있다.리모컨 및 오토리버스 여부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레포츠시계 선보여 ◇시계=예전에는 입학선물의 대종을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흔한 것이 시계라 그렇지 못하다.그러나 새로운 기분을 갖도록 시계를 바꿔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최근에는 방수되고 야광표시기능이 있는 레저스포츠용 시계가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여학생에게는 색상이 화려한 패션시계가 잘 어울린다.가격은 2만원에서 6만원선.
  • 소값 한달새 25%까지 하락/6개월 암송아지 75만원 거래

    ◎UR 농산물협상 타결 영향 쇠고기 시장개방이 포함된 UR농산물협상 타결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의 소값이 한달전에 비해 최고 25%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소사육전망에 따라 가격영향을 크게 받는 송아지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한우사육농가들이 소값폭락 우려와 함께 영농자금상환등을 위해 소를 방매하기 때문이다. 경북 안동지역의 경우 14일 현재 4백㎏짜리 암소가 마리당 1백96만원으로 한달전에 비해 4만원이 내렸으며 황소는 2백23만원으로 5만원이 떨어졌다.6개월짜리 암송아지는 1백만원에서 25만원이 떨어진 75만원에,수송아지는 1백50만원에서 15만원이 내린 1백35만원에 거래되는등 하락폭이 큰 편이다. 소값하락과 함께 거래도 저조해 지난 7일 안동의 송천우시장에는 1백30마리가 출시됐으나 매매는 95마리(73%)로 평소보다 크게 부진했다. 전남도내의 대표적 우시장인 나주·함평등지에서 거래되는 4백㎏짜리 황소의 가격은 2백만원선으로 지난달초 2백16만원선에 비해 16만원,암송아지값은 18만여원이 떨어진 81만원선에 거래됐다. 청주우시장에는 장날마다 평균 1백여마리의 송아지가 나와 60∼70%가 거래된데 비해 지난 2일에는 1백30여마리나 출장됐으나 거래는 오히려 50%수준에 머물렀다. 충남도내 7개지역의 평균 소값도 지난 10일 현재 4백㎏짜리 한우의 경우 2백20만8천원으로 바로 전 장날인 5일의 2백23만6천원보다 2만8천원(1.3%)이 떨어졌으며 올들어 최고시세를 보였던 지난 8월의 2백29만5천원에 비해선 8만7천원(3.8%)이 하락했다. 청주축협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영농자금 상환 등을 위해 소를 내다 팔아야 하는 농가가 늘어나는데다 UR협상에서 쌀을 비롯한 기초농산물 수입개방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값폭락 등을 우려한 농민들이 소사육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에 소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인사동 골동품상가/신라토기서 조선가구까지 다양(전문상가)

    ◎40여곳 밀집… 고려청자 소품 20만원선 언제부턴가 골동품을 실내장식에 이용하는 예가 많아졌다.우리의 옛 미의식을 간직하고 있는 골동품은 수집 취미의 대상으로 뿐만아니라 쉽게 싫증이 나지 않는 은은한 아름다움으로 집안을 꾸미는데도 톡톡히 한몫을 거든다. 이에따라 서울 인사동 골동품상가를 드나드는 일반인의 발길도 늘고 있다.「인사동 거리」하면 으레 골동품을 떠올릴 정도로 인사동은 골동품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곳.안국동과 종로2가를 잇는 대각선도로 양편 인사동및 관철동 골목에는 화랑·표구상·필방 등과 함께 40여곳의 골동품 점포가 줄지어 들어서 있다.진열돼 있는 골동품은 신라시대 토기에서부터 조선시대 가구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의 내음이 밴 간단한 집기와 생활용구를 비롯해 도자기·가구·서화류 등 종류가 다양하다. 구한말 가세가 기울어 가던 양반들이 거간꾼들을 통해 집안의 가보들을 하나둘 내다 팔던 이곳은 일제시대에는 일본이 골동품을 사들이는 집산지가 됐으며 광복이후부터 본격적인 골동품상가로서의면모를 갖추게 된다.이후 성장을 거듭해 70년대말 전성기를 이뤘다가 제2차 석유파동으로 내리막을 걸어왔다.그러나 2년전부터는 서울 장안평 골동품상가의 침체로 상대적인 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주로 들르는 고객은 미적감각이 뛰어난 30대후반에서 40대중반에 이르는 장·중년층.80년대 들어서부터는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외국인은 그리 많이 찾지 않는 대신 골동품에 대한 안목과 소양은 전문수집가에 뒤지나 순수하게 골동품을 장식용 등으로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늘었다는게 두초이갤러리 주인 최명언씨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그다지 비싸지 않은 소품들도 크게 인기다. 일반인들은 골동품은 굉장히 값비싼 것으로 생각해 인사동거리를 숱하게 지나면서도 진열대에 눈을 돌리지 않지만 생각보다 싼 골동품들이 의외로 많다.먼저 토기는 연대가 오래된데 비해 가격이 매우 싼편이다.1천년이 훨씬 넘은 신라시대 토기가 15만∼20만원선.고려시대 상감청자와 질그릇도 10만∼20만원선이면 구할 수 있으며 조선시대 접시류도 최하 3만원선부터 20만원까지 싼 것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다. 전문성이 많이 요구되는 고서화의 경우에는 초보자에게 무난한 10만∼20만원선의 간찰(편지글)들을 쉽게 구할수 있다.이밖에 7만∼20만원하는 조선시대 다식판,8만∼15만원하는 호족반(소반),20만원 가량하는 창호로 장식적 효과를 한껏 낼 수도 있다.이와 같은 가격대는 80년대에 비해 별로 오르지 않은 것으로 현재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씨는 초보자가 골동품을 고를때는 『희소성·보존상태·연대 등을 참고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자기의 취향을 스스로 비하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설원이 부른다/스키용품점 고객 “북적”

    ◎한세트 25만∼40만원 정도면 쓸만/플레이트/키보다 5∼10㎝ 큰것/부츠/양말 신고 여유 있어야 이번 주말부터 전국의 주요 스키장들이 문을 열면서 스키 시즌이 시작된다.최근 스키가 대중적인 겨울 레포츠로 등장함에 따라 스키장비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고있다. 주요 스키장비로는 부츠(스키화)와 플레이트(스키판),안전장치인 바인딩을 들수있다.불과 4∼5년전만해도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이들 주요장비 가격은,수요층마저 스키선수나 일부 부유층에 한정돼 일반인은 엄두를 못낼 만큼 비쌌다.그러나 전국에 전문 판매업소만 3백여곳이 넘게 들어 선 요즘은 25만∼40만원 정도면 쓸만한 스키장비를 갖출수 있게됐다. ○주말 스키장 문열어 스키용품 전문업체 뉴서울스포츠의 김용준씨는 『아직 국내 스키장비의 연간 판매규모가 6만∼7만세트에 불과한데비해 수입은 10만세트에 달해 업체간 가격경쟁이 치열한 점도 스키장비의 값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며 『올해 신상품 추세는 부츠가 바클이 4개 달린 제품이 주류고 플레이트는 판 윗면이 유선형인 패션 강조형이 많다』고 말한다. ○수입물량 남아돌아 부츠는 이탈리아제가 단연 강세로 「랑게」와 「노르디카」를 제일로 치고 「살로몬」「로시널」등도 잘 나가는 브랜드.플레이트는 세계 10대 브랜드가 전부 국내에서 판매중이다.부츠와 마찬가지로 「랑게」와 프랑스제 「로시널」등이 지명도가 높은 편이다.이밖에 스키 종주국 오스트리아의 「아토믹」과독일제 「팰클」,미국제 「헤드」가 대표적.플레이트는 자신의 키보다 5∼10㎝가량 긴 상품을 고르면 무난하고 부츠는 두꺼운 양말을 신은 상태에서 약간의 여유가 있는 것을 선택한다. ○국산품도 많이 나와 가격은 두가지 다 재질과 종류에 따라 15만∼80만원까지 천양지차다.플레이트와 부츠를 고정하는 바인딩은 5만∼15만원선.이밖에 부대장비로 스키장갑과 고글,폴,스키복 등이 필요한데 질좋고 값도 싼 국산품도 많이 나와있다. 스키장비는 본인의 체격과 몸무게 등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따라서 전문매장을 찾아 충분한 상담을 거친후 스키장비를 구입하는 것이현명하다.
  • 연말정산/갖가지 영수증 미리 챙기면 절세

    ◎급여 천2백만원이하 무주택자 백만원 공제/맞벌이 주부 54만원 특별혜택/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까지/주택자금상환·주식저축도 해당 월급쟁이들이 한햇동안 벌어들인 월급·보너스·수당 등 총 급여액(근로소득 수입금액)의 세액을 결정하는 연말정산의 계절이다.연말정산은 이자·배당·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이 없는 대부분의 근로소득자(약 9백만명)가 그 해의 납세의무를 끝내는 제도다.월급쟁이들은 매월 간이 세액표로 세금을 내므로 연말정산 결과 내야할 세금이 이미 낸 세금보다 적을 경우 그 차액만큼을 돌려받는다. 정산은 과세기간 종료일인 12월 말 기준이지만 12월분 급여를 지급하기 전에 하는게 원칙이므로 이달 말부터 12월 급여를 받기전에 마쳐야 한다.근로 소득자들은 절세를 위해 보험료 납입증명서·의료비지급 명세서·주민등록등본(공제대상 변동때)등 필요한 증명서와 서류를 보험회사·병원·동사무소등 서류와 증명서를 떼주는 곳에서 미리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필요경비적 공제◁ ▲보험료=의료 보험료는 전액 공제받는다.생명·상해·가계손해보험(자동차보험등) 및 농·수·축협의 생명공제 등 보장성 보험의 공제한도는 50만원이다.근로자 본인의 이름으로 보험을 계약하고 피보험자가 근로자 본인이거나 배우자 또는 공제 대상인 부양가족인 경우만 해당된다. ▲의료비=총 급여액의 3%를 넘는 부분중 연간 1백만원 한도가 원칙이다.1백만원을 초과해 공제받지 못하는 부분과 의료비중 공제대상 장애자와 경로 우대자(만65세 이상)를 위해 지급한 것 중 적은 금액은 추가로 공제된다.공제대상 범위는 근로자가 본인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와 부양가족의 진찰·진료·질병예방을 위해 의료기관(한방·조산소 포함)에 지급한 비용과 의약품(한약포함)대금으로 실제 부담한 금액이다.건강진단,미용·성형수술비 및 건강증진을 위한 약품(한약포함) 구입대금은 공제받지 못한다. ▲교육비=학생인 근로자가 초·중·고·대학(대학원은 제외)의 입학금·수업료·기타 공납금을 낸 부분은 공제 대상이지만 직장에서 학비를 보조받은 부분은 제외된다.근로자의 자녀(2명이내)·동거 입양자및 형제자매(2명이내)의 초·중·고 입학금·수업료·기타 공납금도 공제된다.외국의 학교에 낸 교육비·수업료와 정규수업 시간외의 실기지도로 외부강사에 지급하는 비용과 보충수업비 등은 공제받지 못한다. ▲무주택근로자=총 급여액이 1천2백만원 이하로 공제 대상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이면 1백만원을 공제받는다.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집이 없거나 과세기간 중에도 주택을 소유한 적도 없어야 한다.근로소득자 본인뿐 아니라 주민등록등본에 오른 동거가족도 이 요건을 갖춰야한다.아파트를 분양 받았으나 건축중이어서 입주하지 못해도 공제된다. ▲맞벌이부부=배우자가 있는 여성근로자는 맞벌이 특별공제로 54만원을 공제받는다.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주민등록등본이나 호적등본으로 확인한다. ▲근로소득=총 급여액이 2백50만원 이하면 전액을,이를 넘는 부분은 30%를 공제받지만 공제 한도는 6백만원이다. ▷소득공제◁ ▲기초(본인)·배우자=모든 근로자는 60만원을 공제 받는다.근로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배우자(내연의 관계는 제외)가있으면 54만원을 공제받는다.공제대상 배우자가 다른 사람의 부양가족으로 되면 배우자 공제만 된다. ▲부양가족=한사람에 대해 48만원을 공제한다.부양가족 범위는 근로자(배우자 포함) 부모의 경우 남자는 만60세 이상,여자는 만55세 이상이다.자녀와 동거 입양자는 20세 이하일 경우다.20세 이하인 자녀가 둘 이상이면 74년생은 인원에 관계없이 전원 공제받고,75∼76년에 출생한 자녀는 이전에 출생한 자녀와 합해 세사람까지,77년 이후 출생한 자녀는 이전 출생자와 합해 두사람만 공제된다.20세 이하인 동거 입양자는 모두 공제대상이다.근로자의 형제 자매인 경우 20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여성 55세)도 된다. ▲장애자·경로우대=근로자 본인 또는 배우자·부양가족중 장애자와 경로우대자가 있으면 한 사람당 48만원 공제 받는다. ▲부녀자가구주=미혼인 여성 근로자가 공제대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이면 54만원을 공제받는다. ▲기부금=부동산소득과 사업소득을 제외한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자기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내면 공제받는다.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거나 국방헌금·수재의연금 등은 전액 공제된다.학교 및 학술연구단체와 장학단체 등에 기부하거나 주무관청에 등록된 종교단체에 헌금한 경우,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비롯한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5%까지 공제된다. ▷세액공제◁ ▲근로소득=총 급여액에 관계없이 산출세액의 20%를 공제받는다.공제액 한도는 50만원이다. ▲재형저축·우리사주취득=재형저축이나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소액주주가 우리사주 취득때 각각 저축금액의 15%를 공제 받는다. ▲근로자증권(주식)저축=저축금액의 10%를 공제받는다.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주식저축은 6월 말까지 낸 저축의 10%만 공제된다.두 저축을 들었으면 모두 공제된다. ▲주택자금상환=근로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주택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장기주택자금을 빌려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을 얻거나,세들거나 개량한 뒤 이를 갚는 경우 갚는 금액의 10%(한도액 15만원) 공제된다.주택을 취득하는 등의 직전 달 월정액 급여가 60만원 이하인 국내 근로자나 해외취업 근로자여야 한다.장기 주택자금은 주택신축이나 구입자금일 때는 10년,개량자금일 때는 5년,임차자금일 때는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국외근로소득=외국에서 근로를 제공해 받은 소득이 있거나 주한 미군에 고용돼 근로소득이 있을 때 산출세액에 근로 소득금액중 외국에서 번 소득(미군고용소득)의 비율에 50%(20%)를 곱한 만큼 공제받는다.
  • 불법취업외국인 강제출국 혼선/12월15일 시한 앞두고 부처간 이견

    ◎“중기조업에 타격… 잔류시켜야”/상공부/“노사관계 악영향… 무조건 철수”/노동부/내일 실무회의서 최종 결정… 진통예상 불법취업 외국인근로자들의 강제출국시한인 오는 12월15일을 앞두고 이들의 출국문제를 놓고 각 부처간 의견이 엇갈려 혼선을 빚고 있다. 당초 경제기획원·상공자원부·노동부·법무부 등은 문민정부가 지향하는 「깨끗한 정부」의 구현을 위해서는 현행법상 불법으로 체류중인 이들을 모두 강제출국시킨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출국시한이 다가오면서 「계속 잔류」를 주장하는 상공자원부와 「무조건 철수」를 고수하는 노동부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와 경제기획원은 자기들의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던 종전의 자세에서 슬며시 후퇴,눈치만 보고 있다. 우선 상공자원부는 우리 중소업체의 노동인력의 6∼7%에 달하는 이들 외국인 5만8천여명을 한꺼번에 강제 출국시킬 경우 「3D기피현상」으로 가뜩이나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국내생산업자들이 당장 일손이 달려 조업단축이 불가피하고 수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될 것이므로 계속 잔류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앞서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들이 한꺼번에 출국할 경우 국내생산업자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이들의 강제출국을 연장시켜 달라는 호소문을 각 부처에 제출했다. 이와함께 법무부도 상공자원부의 입장에 동의,현재 당국에 신고된 1만3천여명의 불법취업 근로자에 대해서는 출국유예기간을 내년 6월15일까지 6개월 연장해주되 관광·방문비자로 입국한뒤 신고하지 않고 불법취업중이거나 불법체류중인 4만5천여명의 외국인은 모두 추방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노동부의 입장은 이와는 정반대다. 이들이 계속 불법체류할 경우 국내 산업근로자들의 취업기회가 그만큼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싼 이들의 임금때문에 다른 근로자들의 임금에 영향를 끼쳐 또다른 노사분쟁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당초 결정대로 무조건 철수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강제출국방침을 철회 또는 유보할 경우 「경제가 어려우면 문민정부라도 당초 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겨 오랜만에 정착된 노사관계의 안정을 해치고 내년에 벌어질 노사협상에 엉뚱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이미 정부방침에 따라 불법취업근로자를 출국시킨 업체만 피해를 보는 등 형평의 원칙에도 어긋난다는것이다. 반면 경제기획원은 당초 상자부의 주장에 다소 귀를 귀울이는듯 했으나 최근에는 다시 주춤거리고 있다. 경제기획원은 처음에는 오랜만에 회복세를 나타낸 수출산업을 부양하기 위해서는 상자부의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는 입장이었으나 노동부의 반대가 워낙 강하고 또 대부분의 실무관리들이 노동부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최종결정은 24일 법무부차관 주재로 해당 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정부 산업기술생 조정위원회」에서 내릴 방침이나 각 부처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된 상태여서 결론 도출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부처간 이견이 대두되고 있으나 사안의 중요성으로 미루어 금명간 결론이 내려져야 한다』면서 『경제기획원에서적절히 중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끝내 절충점이 마련되지 않으면 총리실이 나서 중재하는 방안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불법체류중인 외국인근로자는 필리핀·파키스탄 등 동남아 출신이 대부분으로 이들은 주로 피혁·도금·봉제 등 중소제조업체에서 월 15만원에서 30만원정도의 임금을 받고 단순노동에 종사하고 있다.
  • 「개인연금」 내년 도입/연50만원 세금 공제/재무부 방침

    ◎은행·생보사 취급… 실적 배당/10만원씩 15년 부으면 월55만원 지급 내년에 도입되는 개인연금 가입자는 다른 보험상품 가입자와 똑같이 연간 50만원을 과세표준에서 특별공제받을 수 있다.만기시의 누적이자에 대해서는 21.5%의 소득세를 과세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비과세되는 효과를 거두도록 한다. 만기 15년의 개인연금에 월 10만원씩 불입한 가입자에게는 월 55만원씩의 연금이 만기후 지급된다. 재무부는 12일 금융실명제 및 금리자유화이후 국민의 저축률을 높이고 노후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판 예정인 개인연금상품의 내용과 세제혜택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연금은 장기저축성 상품이므로 이자율이 금융기관의 운용실적에 따라 달라지는 실적배당 상품으로 하되 월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가입단위는 1만원씩으로 하기로 했다.가입대상은 월급 생활자와 자영업자 등 실명의 개인이다.가입기간은 최소 10년이상,환급기간 5년이내가 기본 상품이다.은행과 생명보험사들이 이를 기준으로 상품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예컨대 월 10만원씩 15년간 적립한 가입자는 당국이 추정한 연평균 수익률 8.5%를 감안할때 만기시 월 55만원,15만원 가입자는 월 60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는다.이 경우 연금 지급액이 퇴직시 월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선으로 기존 퇴직금과 국민연금을 합치면 개인연금 가입자의 임금 대체율은 50%수준이 된다. 매년 발생하는 이자에는 과세하지 않고 만기시 누적이자에 21.5%의 소득세를 물릴 예정이다.그러나 앞으로 선진국과 비슷한 추세로 이자소득세가 낮아질 예정이고 면세점은 높아질 전망이라 월 55만원정도의 연금에는 소득세가 면제돼 실제로는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재무부는 이번국회에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상정,통과되는대로 내년 1월1일부터 은행과 생보사에서 시판토록 할 계획이다.
  • 실명제이후 새보험상품 경쟁 뜨겁다(업계는 지금)

    ◎20열종 “세감면“ “물가 반영” 손짓/연금보험 미망인에도 지급… 암걸리면 별도 보상금 금융실명제실시이후 20여개 새 보험상품이 개발돼 선보이는 등 보험업계의 새상품경쟁이 더욱 뜨겁게 불붙고 있다.특히 세금 혜택이 있는 장기저축성 보험 등 연금보험 성격의 새상품 개발이 두드러지고 있고 물가를 반영한 연금상품까지 등장하고 있다.주요 보험상품을 소개한다. ▲새참사랑 연금보험=사망보험금이 지급된 후에도 보험계약이 유지되어 배우자(종피보험자)등 유가족의 보장 및 연금혜택에 중점을 둔 보험이다.가입자가 원하면 매년 발생하는 각종 배당금을 순수 일시납 보험에 재가입시키는 방법으로 고액의 노후연금을 받을 수 있다.노후연금을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지급하는 점도 특징이다.35세 남자가 연금지급 55세(부부형),가입금액 1천5백만원 짜리에 들면 보험료는 월 8만1천4백원이다.연금 개시전에 주피보험자가 암이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2천만원의 사망보험금과 유족연금을 2백만원씩 10번 받는다.연금 개시후에는 예정 물가상승률을 감안한연금을 매년 받는다.주피보험자가 60세,70세,80세까지 살면 각각 2백만원,3백만원,5백만원의 축하금도 있다.대한생명에서 개발했다. ▲새연금보험 알파=가입자의 배우자 보장과 암보장을 강화했다.35세 남자가 부부형의 연금개시 60세,가입금액 1천만원에 들면 보험료는 55세까지 월 7만4천4백원이다.연금 개시전 암진단을 받으면 가입자가 5백만원(배우자 3백만원),암으로 사망하면 4천만원의 보험금을 받는다.연금 개시전에는 5년마다 50만원씩 건강관리자금의 지원도 있다.연금 개시후 60세에는 2백만원을 받으며 매년 10만원씩 늘어난다.70세부터는 매년 3백만원씩이다.부부중 한사람만 살아있을 때는 이 금액의 60%를 받는다.대한교육보험이 선보였다. ○자동차구입비 제공 ▲국민은빛 연금보험=연금 개시때부터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30세 남성이 연금 개시 60세,가입금액 2천만원인 개인형에 들면 보험료는 월 3만9천8백원이다.연금개시 첫해에 2백만원을 받으며 그 후 69세까지 매년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연금을 받는다.그뒤는 전년도 연금액에 10만원씩을 더한 연금을 받는다.60세,70세,77세,88세에 생존하면 각각 2백만원,3백만원,5백만원,1천만원의 장수축하금이 있다.연금 개시전 주피보험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3천만∼5천만원,그밖의 사고로 사망하면 2천만∼4천만원의 보험금이 각각 나온다.국민생명이 출시했다. ▲한평생설계 보험=남녀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때에 생활자금을 받는다.20세 남성이 가입금액 2천만원인 보험에 든 뒤 월 7만4천2백원씩 보험료를 내면 25세때 사회진출 자금으로 1백만원을 받는 것을 비롯,신혼여행자금(28세·2백만원),자동차구입자금(31세·4백만원)등을 받는다.17세의 여성이 가입금액 2천만원인 보험에 들어 월 6만2천4백원씩 보험료를 내면 출산준비금(25세 1백만원),자기계발자금(40세 및 43세)5백만원,취미생활자금(49세 및 52세) 3백만원을 각각 받는 등 나이에 맞게 필요한 자금을 받는다.생활자금은 가입후 3년뒤부터 지급된다.한덕생명이 개발했다. ○윤화부상땐 치료비 ▲럭키미래보험=기존 상품의 보험기간이 대부분 10년 이내인데 비해 12년,15년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15년 만기,가입금액 1천만원 짜리에 들면 보험료는 월 3만8천9백원이고 사망보험금은 1천2백50만원이다.사고로 장해를 당하면 37만5천∼1천2백50만원을 받는다.사고장해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는 보험기간중 몇 번이라도 보상을 받는다.만기때 살아있으면 원금에다 이자를 합한 만큼을 받는다.럭키화재의 상품이다. ▲아빠사랑보험=남편과 아빠를 위해 아내와 자녀가 보험에 드는 상품이다.35세인 남편을 위해 가입금액 1천만원,20년 만기의 「아빠사랑형」보험에 들면 보험료는 월 3만4천1백원이다.계약 2년뒤부터 매년 10만원의 결혼기념 축하금과 15만원의 생일축하금이 나오며 계약 5년뒤부터 5년마다 건강진단자금 20만원이 지급된다.자녀가 40세의 아빠를 위해 가입금액 1천만원,60세 만기의 「효도형」에 들면 보험료는 월 3만9천6백원이다.계약 2년뒤부터 매년 어버이날과 생일날 각각 15만원의 축하금과 회갑축하금 2백만원을 받는다.암발생 때는 5백만원,교통사고로 사망하면 3천만원,교통사고외의 사고와암으로 사망하면 1천5백만원의 보험금이 나온다.태평양생명이 선보였다.
  • 보건사회부(’94예산 부처별 쓰임새:2)

    ◎생활·의료보호자 5천2백억 지원/노인­장애자시설 확충에 9백88억 보사부가 새해에 가장 역점을 두는 사업은 역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지원이다. 보사부는 모든 국민이 고르게 행복권을 추구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특히 소외받는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골고루 복지의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저소득층 중점지원 보사부는 이같은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반 회계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7.2% 늘어난 1조7천7백43억원의 예산 가운데 14.9%에이르는 2천6백37억원을 생활보호대상자지원에 활용 할 계획이다. 내년에 정부가 지원할 생활보호대상자는 모두 1백90만여명. 이들은 전세나 월세방등 주거지는 확보돼 있으나 재산 총액이 1천5백만원 이하이고 한달 소득이 15만원 이하인 거택보호자 32만명과 무의무탁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으로 양로원이나 고아원에 있는 시설보호자 8만여명,재산이 1천5백만원 이하로 월 소득이 16만원 이하이지만 자활능력을 갖고 있는 자활보호자 1백50만여명 등이다. 거택보호자나 시설보호자는 내년에정부로부터 한달 쌀·반찬값·연료비 등으로 전년보다 8천∼9천원 많은 6만5천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또 16만여명에 이르는 보호대상 학생들을 위해 학비로 4백91억원을 활용하고 자활보호자대상자에게는 무료로 미장·수예등 기술훈련을 실시한뒤 취업까지 알선한다. 보사부는 이처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수준을 해마다 높여나가 오는 97년에는 실질적인 지원이 최저생계비의 85%선에 이르도록 할 방침이다. 보사부가 저소득층에 못지 않게 신경을 쏟는 분야는 노인·장애자·부녀자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우선 노인 지원을 보면 내년에 4백58억원을 투입해 양로원등 정부 운영 복지시설을 1백5곳에서 1백17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신설되는 노인복지시설은 노인치매센터 2곳,노인복지회관 3곳,양로시설 1곳등이다. 또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생활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53억원의 난방비,운영비등을 지원키로 했다. 다음으로는 장애자를 위해 모두 5백30억원의 예산을 확보,1만4천명에게 매월 2만원씩 생계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장애인복지시설을 현행 1백51곳에서 1백6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소년가장에 교통비 또 학생 신분인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20억원을 마련,1만4천여명에게 매일 교통비로 3백60원씩 주고 영양급식비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한달 벌이가 70만원 이하인 저소득 모자가정을 위해 41억원을 지원,1만7천여명에 이르는 중고생이나 아동의 양육비로 보조할 계획이고 일제 때 정신대에 강제동원 됐던 할머니 50명에게 생활안정자금으로 한명에 5백만원씩을 특별 지원한다. 국민의료분야의 서비스확대를 위해 지난해 1천2백73억원에 비해 1백83억원 14·4% 늘어난 1천4백56억원을 확보,보건소등 의료기관의 기능강화와 각종 질병관리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돈 가운데 4백77억원은 보건소등 공공보건기관의 기능 강화,응급환자 정보센터 운영,원폭피해자 진료비 지원등에 사용된다. ○보건소등 기능 강화 특히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해 15억원을 투입,국립 한의학연구소를 신설하게 된다. 또 예방접종과 급성전염병예방 예산으로 20억원을 책정했으며 결핵환자및 나환자를 위해 1백85억원의 예산을 배당했다. 이와함께 전세계적으로 관심사가 되고 있는 에이즈예방등 성병관리를 위해서 검진이나 성병예방 홍보비용으로 1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신질환자의 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보사부의 업무다. 내년에 소아자폐증환자 치료센터를 개관하기로 하고 20억원을 따로 마련했으며 정신질환자중 일정 교육을 통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사람을 가려내는 「정신질환자 재분류사업」을 위해 1억원을 배정해놓고 있다. 이밖에 식품이나 음용수관리를 위해 57억원을 사용할 예정이고 민간 기업의 신약개발 활동 지원 자금·마약관리 비용등으로 1백17억원을 마련했다. 예년처럼 2백66개 지역의료보험조합의 재정을 돕기 위한 예산도 6천9백11억원이 책정돼 있고 의료보호자의 진료비로도 2천6백26억원이 사용된다.
  • 산악험로 사이클링/심신단련 관심 고조/96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미·일 등서 인기 폭발/21∼24단 기어 장착,30도 경사길 거뜬/4계절 내내 산간로 벗삼아 스릴 만끽/팔다리 굽혀 충격 흡수… 내리막 긴 코스가 유리 산악사이클이 최근 96년 미국 애틀랜타올림픽의 정식경기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산악자전거 타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가고 있다. 흔히 MTB(Mountain Bike)라 불리는 산악자전거는 비포장도로를 주행할때 생기는 충격에 견딜수 있도록 설계된 자전거로 70년대 초반 미국에서 처음 개발됐다.일반자전거와는 다르게 일자핸들,폭이 넓은 타이어에다 프레임은 카본·티타늄 등의 가볍고 강한 첨단소재를 사용하고 30도 정도의 경사로를 오를수 있도록 21∼24단의 기어를 장착하고 있다. 이같은 자전거를 타고 비포장 험로를 누비는 산악자전거 투어링(여행)은 계절에 관계없이 자연을 벗삼아 육체를 단련하는 레저스포츠로서 미국및 일본 등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89년이후 산악자전거와 유사한 자전거가 크게 보급되고 지난해부터는 경기대회도 열리고 있으나 아직까진 동호인이 5백명 정도에 불과하며 산악자전거 타는 기술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실정이다.코오롱스포츠정보센터의 도움으로 산악자전거 타는 요령과 투어링방법 등을 소개한다. ▲기본기술=주행할 때는 엉덩이가 안장에 살짝 닿을 정도로 올려놓고 비포장도로를 만나면 엉덩이를 안장에서 떼고 핸들과 페달만으로 주행한다.양팔과 양다리의 힘을 빼고 팔굽과 무릎은 가볍게 굽혀 충격을 흡수할수 있도록 한다.기어는 경사도에 따라 앞뒤 기어의 비율을 잘 조절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오르막길에서는 앞기어를 작게 하고 뒷기어를 크게 하며 내리막길에서는 앞기어를 크게 하고 뒷기어를 작게 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는 양호한 노면상태에서는 둘째손가락과 셋째손가락으로 잡고 거친 노면에서는 엄지손가락과 둘째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세 손가락으로 잡는다.초보자일 경우 앞뒤 브레이크의 비율은 3대 7정도가 알맞다.언덕길을 내려갈때에는 미리 안장을 낮게 조정하고 허리를 뒤로 빼 체중을 뒤로 이동시켜 브레이크 효과를 높인다. 계단을 내려갈때는 페달을 지면과 수평으로 놓은뒤 뒷브레이크로 속도를 죽여 계단과 직각으로 내려가고 무릎으로 뒷바퀴의 충격을 흡수한다.점프방법은 둔덕을 향해 속도를 내어 달려 둔덕 바로밑에서 상체를 낮춘다음 둔덕 시작점에서 순간적으로 상체를 펴 주면서 차체를 띄운다.뒷 브레이크를 잡아 착지때 뒤로 넘어지지 않도록 준비한뒤 뒷바퀴가 지면에 닿는 순간 브레이크를 떼어준다. ▲투어링요령=초보자의 경우 경험자를 대동하고 2∼3명이 팀을 이뤄 가는것이 좋다.코스는 산간 비포장도로나 시골길 등 무궁무진하지만 서울근교의 우면산길을 비롯해 경기도 조종천,가평천,양평 중미산휴양림,대부산 활공장,강원도 구절리∼송천 코스가 유명하다. 승용차로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원형코스를,자전거를 분리해서 버스나 기차 등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일자코스를 택하되 체력에 맞고 가급적 오르막이 짧으며 내리막이 긴 코스가 유리하다.코스를 정했으면 먼저 현지정보와 경사도를 파악하고 장비가 고장날 경우에 대비해 렌치·스패너·펑크수리세트 등 공구를 갖추고 기본수리요령을 익힌다.이밖에 나침반과 지도 보는법 및 자연을 읽고 자연에서 생활하는 법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장비=산악자전거는 물론이고 헬멧과 장갑은 안전상 꼭 필요하다.자전거는 기어가 21단 이상이어야 하는데 초보자용으로는 30만∼50만원선의 것이 무난하다.이밖에 선글라스(고글)·휴대용펌프·전등·배낭 등도 필요하다.가격은 ▲헬멧 3만∼15만원 ▲장갑 1만∼3만원 ▲고글 3만∼23만원 ▲펌프 1만5천∼5만원 ▲물통 1만∼2만원이다.
  • “내가 백선장” 괴전화에 한때 긴장/서해훼리호 참사 수습 이모저모

    ◎유족 70여명 “뜬눈 밤샘” 시신확인/관·수의 각각 2백2개 무료 지급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발생 5일째인 14일 해군과 해경구조대는 사고해역에 초속 12∼18m의 강한 북서풍이 불고 물속 조류가 4∼5노트나 되는 등 기상여건이 나쁜 가운데서도 사체인양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해난구조함인 구미함은 사고지점 50m까지 접근,물속의 사고선박 선체와 나란히 정박시켜 선체인양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고 사체인양선인 해경정 258호는 사고지점에 바짝 접근해 실종자 유가족들이 동원한 민간인 잠수부들도 사체인양작업을 거들어 이날 낮12시10분쯤 처음으로 남자 사체 1구를 인향하는 실적을 올렸다. ○초속 12∼18m 강풍 ○…이날 유족 70여명은 해경정과 어선에 분승,기진맥진한 모습으로 사체인양 과정을 지켜봤다. 유족들은 뜬눈으로 밤을 새우느라 초췌한 모습인데도 사체인양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위해 준비한 쌍안경에서 눈을 떼지 않았고 혹시 사체가 조류에 밀려 영원히 실종자로 남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떨기도. ○…이날 하오 1시쯤 자신이 사고여객선의 백운두선장(56)이라고 밝힌 50대 남자가 자수를 하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전주지검과 전주 모방송국에 걸어와 수사진들이 한때 긴장. 그러나 결국 이 전화를 건 남자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수사당국은 장난전화인 것으로 잠정 결론. 이 남자는 이날 하호 1시에서 1시10분 사이 방송국과 전주지검에 차례로 전화를 걸어 『내가 사고배의 백 선장인데 방송국에서 심경을 털어놓고 자수하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걸어왔다는 것. 이때문에 수사관계자와 보도진 등 50여명이 방송국 주위에 모여들어 사고직후부터 생존설이 꾸준히 나돌았던 백 선장을 기다렸으나 문제의 50대 남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은것. ○민간인이 1구 인양 ○…검·경합동수사당국은 사고직후부터 훼리호 승무원들과 관련된 제보전화가 잇따르고 있으나 상당부분이 장난전화이거나 또는 정신질환자들의 소행인 것으로 보이자 『사체와 선체 인양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이같은 장난제보가 극성을 부릴 것』이라며 몹시 염려하는 모습이 역력. ○장난제보 극성 우려 ○…전북도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로 변을 당한 유족들에게 관 2백2개와 수의 2백2벌,드라이아이스 3백20상자를 무상으로 제공,유족들을 위로. 대책본부는 『유족들에게 제공하는 관은 15만원,수의는 50만원상당으로 중품이상의 장의용품이며 드라이아이스는 도내에서 다 구하지 못해 전남 여수등 타 시도에서 구입해온 것』이라며 『앞으로 유족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 ○…이날 상오 해군 구조함인 구미함에서 김홍렬해군참모총장과 사고현장 총지휘관인 이지두제2함대사령관,사체인양작업 지휘관 장정길준장 등이 모여 1시간여동안 선체인양작업 개시시점을 놓고 고심. ○“성의없다” 불만도 ○…이날 상오 9시30분쯤 사체인양작업을 벌이던 해경 258경비정에서는 작업을 지휘하던 진교중대령과 유족대표 정해선씨(47)가 해군구조대원들의 인양작업문제를 놓고 1시간여동안 설전. 정씨는 『지난 13일 밤 해군구조대원들이 사체 2구만을 인양하는 등 성의없고 형식적인 작업만을 벌였다』며 불만을 토로. 이에대해 진대령은 『기후상태가 갑자기 나빠 대기상태였다』면서 『규정에도 없는 야간작업을 벌이고 있는 구조대원들의 고충도 알아 달라』며 정씨를 설득하기도. ○실종자 집계 제각각 ○…이날 하오 7시30분쯤 유족 2백여명이 군산지방해운항만청앞 6차선 도로를 점거한채 정확한 실종자 파악 및 사체인양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한 해명 등을 요구하며 2시간여동안 농성. 유족측은 현재 실종자 접수자가 3백6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대책위측에선 생존자를 포함,모두 2백30여명·TV등에선 하부선실에 40∼50여명의 사체가 남아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대해 나머지 90여명의 소재 파악을 강력히 주장. 이에대해 구조 총책임자인 진교중대령은 유족 앞에나와 언론에 보도된 하부선실의 50여명 숫자는 근거가 없다며 선체 인양작업이 완료되는 17일쯤에야 탑승한 전체인원이 밝혀질것이라고 해명.
  • 청계천8가 보일러상가(전문상가)

    ◎40개업소 밀집… 시중가보다 10∼20% 싸/가스용 40만∼70만,기름용 20∼50만원/적정 용량보다 한단계 높은 것 선택을 기온이 낮아지면서 각 지역 보일러상가와 보일러시공업체에는 주요한 난방기구의 하나인 가정용 보일러를 구입·시공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있다. 보일러상가중 가장 규모가 큰 서울 청계천8가 보일러상가도 얼마전부터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자 연중 최고의 대목으로 들어섰다.청계8가 고가도로옆 삼일아파트 1층과 맞은편 도로변에 형성된 이 상가는 황학동 중고품시장과 맞닿아 있어 다소 혼잡한 가운데 40여개에 이르는 많은 보일러판매점이 들어서 있다. 대성셀틱·경동·귀뛰라미 등 보일러 전문제조업체를 비롯해 가전3사의 대리점까지 모두 30여개에 이르는 국내 보일러제조업체의 판매대리점이 빠짐없이 자리해 서울 청계로2가·천호동·영등포·미아리 등의 보일러상가에 비해 훨씬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용고객은 주로 각 지역의 설비시공업자들이지만 시중보다 10∼20% 싼 가격에 보일러를 구입할수 있어일반소비자들의 이용도 많다.그러나 많은 보일러점포들이 경쟁적으로 난립해 있을뿐 협조체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상거래가 무질서한 면도 없지 않다. 이곳에서는 가스보일러와 기름보일러를 주로 취급하지만 연탄보일러를 취급하는 곳도 몇군데 남아있다.아직까진 기름보일러 수요가 가장 많은 편이지만 최근에는 가스보일러 수요가 크게 늘고있다.가스보일러의 경우 벽에 설치하는 벽걸이형이 수요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며 연소가스를 송풍기로 배출시키는 강제배기식이 자연배기식보다 선호되고 있다. 가격은 가스보일러가 40만∼70만원,기름보일러가 20만∼50만원 선이며 연결부속비는 별도로 3만∼5만원 가량 한다.보일러와 시공비 일체를 함께 계산하면 바닥을 동파이프로 할 경우에는 평당 18만∼19만원,폴리에스테르(X­L)파이프로 할 경우에는 13만∼15만원 정도로 잡으면 된다.단순히 기존의 보일러를 다른 종류로 교체할 때에는 15만원 가량의 시공비만 들이면 된다. 최근에는 인력난으로 시공업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편이지만 보일러점포를 통하면 소개받을수 있다.올해부터는 시멘트 모르타르를 쓰지 않고도 간편하게 시공할수 있는 조립식 찜질온돌도 선보이고 있다. 보일러의 용량은 26평은 1만3천㎉,32평은 1만6천㎉가 적정용량이지만 충분하게 온수를 빼 쓸수 있도록 한단계 높은 용량의 보일러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이곳 상인들은 조언한다.이 상가는 상오8시부터 하오7시까지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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