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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장관 직무 매뉴얼 잘 활용하세요

    장관쯤 되면 뭐든지 할 수 있을까. 아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 해서는 안 될 금기사항 등을 조목조목 따지다 보면 장관이 ‘족쇄’처럼 느껴진다. 때문에 장관들도 배워야 일을 잘 할 수 있다. 2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장관 직무편람’에는 장관들이 따라야 하는 권한과 의무 등 각종 정보들이 총망라돼 있다. 총 56쪽 분량의 직무편람은 최근 국무위원을 비롯한 장관급 인사에게 모두 배포됐다. 직무편람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 8쪽짜리 브로셔도 제공됐다. 이번 편람은 참여정부 출범 때에 이어 두번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봉. 대외적으로 공개되는 연봉은 총리 1억 3076만원, 장관 9615만원이다. 여기에 직급보조비·정액급식비 등 연봉외 급여가 추가된다. 총리 2220만원, 장관 1644만원이다. 이를 합산한 보수 총액은 총리 1억 5296만원, 장관 1억 1259만원이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직무 수행을 위한 급여성 경비인 직책급으로 총리 4980만원, 장관 198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결국 총리와 장관이 1년간 받는 총액은 각각 2억 278만원,1억 3239만원이다. 또 장관직에서 물러나면 퇴직일시금이 주어진다. 장관으로 재직한 기간이 1년이면 687만원,2년 1375만원,5년 4297만원 등이다. 물론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장관까지 올랐다면 공무원연금 혜택도 누릴 수 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구의원 평균 1억5000여만원 ↑

    구의원 평균 1억5000여만원 ↑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의원들의 재산이 평균 1억 5000여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값 상승 덕분에 20억원 이상 재산가치를 높인 의원도 3명이나 됐다.31일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기관장·구의원 재산변동 현황에 따르면 이상선 송파구의원이 지난해 22억 3964만원의 재산을 불려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 김기태 중구의원과 심언도 송파구의원도 각각 21억 7675만원과 20억 9493만원으로 이 부문 2·3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경기 평택시 소재 임야 1건의 평가액 증가로 17억 4700여만원을 벌어들였다. 김 의원의 경우엔 서울 종로구와 경기 용인시 등에 있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부동산의 가격 상승 덕을 봤다. 심 의원은 경기 화성시 소재 공장부지를 매입해 18억여원의 순증가액을 기록했다. 이들은 그러나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실수로 임야 가격을 잘못 입력했다.”(이 의원)거나 “시스템 오류로 건물 가격이 중복 산정됐다.”(김 의원),“신고내역을 입력한 구청 직원이 채무액 증가분을 누락시켰다.”며 재산증가 사실을 부인했다.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구의원은 김용철 강동구의원으로 103억 4116만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서울 강동구와 동작구, 경기 하남시 등에 소재한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 20건과 예금, 유가증권, 보석, 골프·콘도회원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자랑했다. 하지만 부동산 20건 모두에 대해 가격변동이 없었다고 신고해 증가액은 1억 3300여만원에 그쳤다. 8명의 서울시 유관단체장 가운데 현대·기아차 전략기획실장 등을 거친 우시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이 39억 2095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지낸 김주성 세종문화회관 사장(현 국정원 기획관리실장)이 38억 73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음성직 도시철도공사 사장(28억 131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8일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서울 구청장 가운데 54억 4353만원을 신고한 최선길 도봉구청장이 가장 많았다. 정동일 중구청장(35억 9622만원), 박장규 용산구청장(35억 8506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노재동 은평구청장(4억 7593만원)과 홍사립 동대문구청장(4억 8752만원) 등은 5억원 미만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여성&남성] 잔인한 봄바람

    [여성&남성] 잔인한 봄바람

    봄바람이 분다, 살랑∼. 봄바람은 달콤하다. 여자의 마음이 들뜨고 남자의 마음도 따라 설렌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달랐다. 남자는 주로 ‘잔인한 봄바람´이라고 말했다. 전셋값은 오르고 취업전쟁은 시작됐다. 지출은 늘어나고 가족들은 매주 나들이를 강요해 휴식이 줄었다. 여자는 주로 ‘우울한 봄바람´이라고 말했다. 옷값 때문에 지출이 늘고 미팅·소개팅에 시간 가는 줄 몰랐지만 성과는 없다. 봄을 타는 들뜬 마음은 감정의 기복을 심하게 하기도 한다. 봄바람은 이렇게 달콤잔인하게 불어 왔다. 쌀랑∼ 사건팀 kdlrudwn@seoul.co.kr ■ 女-옆구리는 허전하고 ‘봄우울증’에 한숨만 ● “봄맞이 지름신이 오셨어요” 회사원 김모(25·여)씨는 이번 달 가계부에 적자가 났다. 겨울 동안 외출을 자제하다 따뜻한 봄이 오면서 명동과 강남 거리를 다니다 보니 가슴이 두근대기 시작했다. 야시시한 옷도 보이고 날씬한 예쁜 여성들만 보였다. 연애하고 싶은 마음도 불쑥불쑥 솟았다. 결국 여름철을 겨냥해 다이어트를 하려고 3개월에 15만원을 주고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봄에만 헬스클럽에 등록하는 게 올해로 벌써 네 번째다. 게다가 겨울엔 잘 사지 않던 옷도 몇 벌 사면서 지출이 늘었고 결국 지난 25일 월급날이 채 되기 전에 통장은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다.“평소 월급을 아껴쓰고 남는 돈은 주식에 투자하곤 했는데, 이번 달은 단 한 주도 구입하지 못했어요. 다 봄바람 탓이죠.” 지난달 결혼한 회사원 이모(27·여)씨는 봄만 되면 새 신발을 사는 버릇이 도진다. 거리를 다니다 다른 여성들의 봄 신발이 분홍색, 노란색, 하늘색 등으로 화려하고 예쁜 걸 보면 동참하고 싶어 안달이 나기 때문이다. 봄마다 구입한 신발이 분홍색, 하늘색, 베이지색 운동화 세 켤레에다 분홍색과 하늘색 줄무늬, 금색과 바다색 구두 등 네 켤레를 더해 모두 일곱 켤레나 된다.“왠지 봄에는 원색의 신발을 신어줘야 나도 봄의 화려함에 낄 수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최근에도 ‘지름신´이 동하려고 하지만 신랑한테 야단맞을까봐 꾹 참고 있답니다.“ ● ‘봄 우울증´아시나요? 대학생 유모(25·여)씨는 요즘 신경이 예민하다. 맑은 봄 하늘을 바라보기만 해도 왠지 마음이 따끔거린다. 최근에는 1년6개월이나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유는 자신도 모른다. 다만 ‘봄 우울증´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친구라면 차라리 없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만 든다. 유씨는 취업 준비 탓에 마음이 심란한데 지방에서 회사에 다니는 남자친구는 자기 일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불평했다. 평소에는 그러려니 이해했지만 확실히 봄은 여자의 마음을 좁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멀리 있어서 더 신경쓰고 잘해 주려하는데, 봄 하늘만 바라보면 왠지 서운해져 한숨만 나온답니다.” 취업준비생 이모(24·여)씨는 요즘 부쩍 “봄 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졸업한 지 2년가량 지났지만 이씨는 아직 ‘백조´다. 그녀에겐 남자친구도 없다. 친구들은 모두 일 때문에 바쁘단다. 친구들은 주말에도 피곤하다면서 이씨를 피하기 일쑤다. 이씨는 요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횟수가 늘었다. 길거리에 다니는 직장 여성들을 볼 때마다 그녀는 더욱 주눅이 든다. “트렌치 코트에 백을 들고 바쁘게 걸어가는 여성들을 볼 때마다 너무 부럽다는 생각만 들어요. 겨울엔 추워서 집에만 있다가 따뜻한 봄이 돼 길거리에 자주 나오다 보니 나만 이 세상에서 도태되고 있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 부쩍 든답니다. 그래서인지 더 우울하고 요즘 봄을 많이 타고 있는 것 같아요.” ● “봄바람이 옆구리를 더 시리게 해요” 대학생 석모(22·여)씨는 봄바람이 부는 요즘,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개강 후 부쩍 늘어난 캠퍼스 커플들을 볼 때마다 솔로인 자신이 애처롭게 느껴진다. 남자 동기들은 신입생 여자 후배들을 벌써부터 여럿 사귀었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석씨는 남자친구 만들기 ‘대작전´에 돌입했다. 석씨는 3월 한 달간 소개팅 17번에 미팅 6번을 했다. 마음에 드는 남자도 있고 별로인 남자도 있었다. 하지만 성과는 전무. 소개팅한다고 마련한 봄옷 때문에 카드 할부만 늘었다.“거의 매일 소개팅이나 미팅을 한 셈이에요. 처음엔 신나서 하다가 요즘엔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더 서글프더라고요. 이게 다 괜한 봄바람 탓이에요.” 남자친구 없이 솔로로 살아온 지 어언 4년째인 김모(30)씨. 어느덧 30대가 돼버린 그녀는 더 이상 결혼을 미뤄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봄엔 꼭 결혼할 상대를 찾고 싶다는 그녀는 부모님의 소개로 이번 달만 3명의 남자와 맞선을 봤다. 학교 선생님도 있었고 평범한 직장인도 있었다. 하지만 3명 모두 김씨의 맘에 들지 않았다. 그녀는 앞으로도 계속 맞선을 볼 계획이다.“올봄엔 꼭 결혼 상대를 만나고 싶어요. 계절을 타는 건지 봄이 되니까 외롭기도 하고 빨리 제 반쪽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요.” ■ 男-취업전쟁 시작되고 전세대란 허리휘네 ● 주말마다 나들이 타령에 쉬지도 못해 동기들은 대부분 졸업했지만 학점이 모자라 캠퍼스를 지키고 있는 대학생 김모(26)씨는 “봄은 잔인한 계절”이라고 못박았다. 그가 말하는 ‘봄바람´은 취업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나팔소리에 불과하다. 여자친구도 떠난 지 오래다. 게다가 선천성 비염까지 있어 봄만 되면 숨을 고르기도 쉽지 않다. 김씨는 “올해 황사가 더 심하다던데 봄바람 자체도 싫지만 들뜬 사람들을 보는 것은 정말이지 짜증난다. 게다가 밀려오는 선배들의 결혼소식에 축의금을 마련하려면 정말 고역이다.”고 말했다. 취업 전쟁을 치르는 학생에게 ‘싱숭생숭 봄바람´은 최고의 적이다.“공부 잘하는 사람이 놀기도 잘한다는 말은 이제 안 통해요. 다들 들떠 있는 봄에 자기관리를 잘해야 취업전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선다고요.” 회사원 김모(32)씨에게 봄바람은 ‘전세 대란´의 신호탄이다. 봄이 되면 이사하는 사람이 많아져 전셋값이 폭등하곤 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최근 전세금 1000만원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다른 집을 찾고 있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다. 그는 “봄이 즐거운 건 총각들의 얘기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이번에 아파트를 구입한 오모(32)씨에게도 걱정이 많다. 은행에서 대출받은 6000만원의 이자가 부담되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새 아파트를 꾸미려면 지출이 더 늘어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봄이라고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 업체에 근무하는 성모(30)씨는 ‘봄바람은 또 다른 스트레스´라고 정의했다. 이제 막 네 살과 두 살이 된 두 딸과 부인은 봄이 오자 주말마다 나들이를 가자고 졸라댄다. 그의 직장은 제주도에 있다. 하지만 그에게는 관광지가 매력이 아니라 일종의 스트레스다. 주말만은 마음 놓고 편하게 쉬었으면 좋겠지만 봄바람이 휴식을 망친다는 생각을 접을 수가 없다. “지난주에는 도두봉에 다녀왔는데 이번주에는 또 어디를 가야 하는지 월요일부터 골치가 다 아파 오네요.” 대기업에 다니는 윤모(32)씨는 남자에게 부는 봄바람은 주머니 사정을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 미혼인 데다가 애인도 없는 그는 봄이 오면서 거의 매주 소개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성과는 시원치 않아 거의 모든 여자들이 애프터 신청을 받아주지 않는다. 비용도 대학 시절에는 남녀가 반반씩 내곤 했는데 직장인끼리 만나면 처음에는 거의 남자가 부담해야 한다. 주중에는 여자 후배들에게 사주는 식사 값이 너무 많이 나간다고 불평했다. 사내 커플도 노려 본다는 그는 봄이라서 그런지 여자 후배들이 김치찌개나 설렁탕을 피하고 점심부터 칼로 써는 음식을 찾아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여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옷을 몇벌 사면 금방 카드에 구멍이 나던데요. 한 달에 외식비만 70만원 나왔다면 누가 믿겠어요.” ● 겨우내 꽁꽁 얼어 있던 매출 쑥쑥 쌀국수 관련 외식업을 하는 최모(30)씨는 봄바람은 ‘돈바람´이라면서 즐거워했다. 봄이 되면 겨울 동안 얼었던 매출이 풀리기 때문이다. 그는 “직장인들의 점심 약속이 일주일에 3∼4번으로 늘어난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매출도 급격히 오릅니다.”고 말했다. 특히 쌀국수·스파게티 등 여심을 자극하는 음식들은 더 많이 팔린다. “하지만 영업은 남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여자와 함께 식당으로 와서 주머니를 여는 것은 남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대학원생인 최모(29)씨는 봄이면 ‘여행바람´이 분다. 대학 때부터 봄바람이 불면 배낭을 메고 혼자 전국으로 돌아다니는 게 일종의 습관이다. 그는 “부모님은 봄만 되면 돌아다니니까 무슨 병처럼 보는데, 남 모르는 곳에서 홀로 봄바람을 만끽할 때 가슴이 고동치는 것을 느낍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봄에 혼자 보름간 강원도를 여행할 예정이다. 이제 맘에 맞는 여성과 함께 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으니 최씨는 “부모님은 저의 방랑벽을 막아줄 여자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저와 함께 떠나줄 여인만 원해요.”라고 말했다. ■ ‘잔인한 봄바람’에 지친 마음 달래볼까 경남 진해로 서울 여의도로 벚꽃 나들이 꽃샘 추위가 끝나고 4월로 접어들면서 꽃들이 만개한다. 봄꽃이 핀 근처 동산으로 가는 소풍도 좋지만 도시민이라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꽃축제에 참여하는 것도 봄꽃을 만나는 좋은 기회다.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꽃,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벚꽃이다. 그만큼 축제도 가장 많다.2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진해에선 진해 군항제 및 벚꽃 축제가 열린다.13일 밤에는 ‘노래 실은 벚꽃 열차´를 타고 음악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또 사랑하는 청춘 남녀가 손을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혼례길´이라 불리는 화개꽃길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린다. 오는 4일부터 6일까지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서 ‘화개장터 벚꽃 축제´가 열린다. 서울에서도 벚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11∼25일에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윤중로 주변에서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선 거리예술축제, 백일장, 콘서트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봄소식을 몰고 온다는 분홍빛 진달래 축제도 열린다. 전남 여수시에서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린다.6일에는 진달래 아가씨 선발 행사가 있고, 마술 쇼와 품바 쇼, 시화전 등 각종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경남 거제시 대금산 일대에서도 ‘대금산 진달래축제´가 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데 남해안의 따뜻한 기후 덕택에 만개한 진달래의 군무가 일품이다. 충남 당진에서도 7∼8일 이틀간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가 열린다. 면천의 명물 두견주를 만드는 행사와 진달래 떡 만들어 나눠 먹기 등 진달래로 만든 음식을 즐기는 먹거리 행사가 준비된다. 산수유꽃 축제도 빠질 수 없다.4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이천에선 ‘이천 백사 산수유꽃 축제´가 열린다. 각종 문화행사와 함께 산수유 비누 만들기, 산수유 꽃 그리기 행사 등이 열린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공직자 재산공개-행정부·지자체] 재산가액 신철식 228억… 중앙부처 1위

    신철식 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이 기관유형별 재산가액과 재산증가액에서 두 분야 모두 중앙부처 1위를 차지했다.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와 정우택 충북 도지사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단체장 가운데 재산가액이 가장 많았다. 재산증가액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이 각각 시·도와 지자체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신철식 전 정책차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중앙부처 재산가액 1위에 올랐다. 총 227억 9215만원. 재산증가액도 부처 내에서 가장 많았다. 부동산 평가액과 외조모의 증여재산, 펀드·증권 등의 배당이익으로 1년 만에 36억 3926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박명식 특허청 특허심판원장이 129억 8113만원, 김청 행정안전부 함경남도지사가 110억 208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청 지사는 신 전 차장에 이어 부동산 및 회원권 평가액 상승으로 24억 8173만원의 재산을 불렸다. 지자체에서는 서해안 기름유출사고가 났던 충남 태안의 진태구 군수가 재산가액 257억 9836만원으로 최상위를 달렸다. 본인 명의의 대지·임야 등 토지 93건, 건물 38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원과 이종학 의원이 각 188억 2880만원과 176억 218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16개 시·도 단체장 가운데는 정우택 충북 도지사가 58억 9197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5억 694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관유형별 재산증가액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도 단체장 가운데 펀드 등 금융 수익으로 5억 4719만원이 뛰어 최고 증가폭을 나타냈다.지자체에서는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이 월세임대료 등 39억 9936만원으로 재산가액 최상위를 차지했다. 이어 송명호 경기 평택시장이 토지추가보유로 37억여원이 늘어 114억 2611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중앙부처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줄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조환익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으로 3억 1473만원이 감소했다. 지자체에서는 박광진 경기도 의회의원이 사업비용 증가 등으로 37억 9001만원이 줄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통 ‘글로벌 동맹’ 본격화

    휴대전화 글로벌 로밍이 확산되면서 각국 통신사업자 동맹체를 활용한 요금할인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SK텔레콤은 타이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8개국에서 최대 85%까지 무선인터넷을 싸게 쓸 수 있는 ‘브릿지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28일 내놓는다. 대리점이나 공항 로밍센터 등에서 1만원,3만원,6만원 등 3가지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외에 나가서 각각 5만원,15만원,40만원어치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렴한 요금제가 가능한 것은 SK텔레콤이 아시아지역 이동통신 사업자 동맹체인 ‘브릿지 얼라이언스’에 가입돼 있어 각국 회원사의 통신망을 싼 값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릿지 얼라이언스에는 싱텔(싱가포르), 막시스(말레이시아), 바르티에어텔(인도), 텔콤셀(인도네시아),CSL(홍콩) 등 11개국 사업자가 소속돼 있다. KTF도 2006년 12월 결성된 아시아·태평양 이동통신 사업자 동맹체인 ‘커넥서스’를 통해 지난 2월 ‘쇼 로밍 알뜰요금제’,‘쇼 로밍 10개국 할인요금제’를 출시했다. 커넥서스에는 일본 1위 사업자 NTT도코모를 비롯해 FET(타이완), 스마트(필리핀), 스타허브(싱가포르) 등 8개국 통신업체들이 가입해 있다. 알뜰요금제(5000원)에 가입하면 해외에서 문자메시지(SMS)를 25건까지 무료로 보낼 수 있고 한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을 때에도 10%가 할인된다.10개국 할인 요금제는 3만원으로 4만원어치의 음성·영상전화 및 SMS·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1등 유복희 2등 이은애 3등 전병열(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우리들의앨범이 3월22일자를 마지막으로 폐지됩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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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화성 문화시설 이용료 인상

    경기 수원시는 다음달부터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의 각종 문화시설에 대해 관람료와 이용료, 촬영료 등을 새로 징수하거나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무료 개방된 화성홍보관은 최소한의 운영경비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입장료(성인 1000원·청소년 700원·어린이 500원)를 징수하기로 했다. 기획전시실과 영상실을 빌리면 하루에 각각 5만원·3만원의 대관료를 내야 한다. 다만 행궁 관람권을 소지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고 3D입체영상물은 주로 입장객이 어린이인 점을 감안해 지금처럼 무료 상영하기로 했다. 화성행궁은 화령전과 홍보관까지 관람하도록 허용하면서 관람료를 성인 1500원에서 2000원, 청소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하되, 어린이는 종전대로 700원 받기로 했다. 활쏘기 체험료도 5발 1000원에서 7발 2000원으로 올렸다. 화성열차 이용료는 편도에서 순환노선으로 바뀌면서 성인은 1500원에서 3000원으로, 어린이는 7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이밖에 화성 성곽 및 행궁에서 영화와 드라마, 광고를 촬영하면 기존 2시간 이내에 15만원을 받던 것을 주간 30만원, 야간 60만원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화성 관람료(1000원), 효원의 종 타종료(2명 이하 3회 타종 1000원) 등은 현행대로 유지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박지현 2등 서을선 3등 김연숙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여자라서 행복해요” 봄맞이 호텔 여성전용 알짜 패키지

    “여자라서 행복해요” 봄맞이 호텔 여성전용 알짜 패키지

    둘째아이를 가져 임신 9개월인 주부 장혜원씨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큰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외출이 부담스럽다. 오랜만에 예정된 반가운 친구와의 모임. 번잡스러운 키즈카페와 식당을 전전하느니 맘 편하게 쉴 수 있는 호텔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 비용은 친구와 반반씩 부담하면 나가서 길거리에서 뿌리는 돈보다 그다지 비싸지 않다. 요즘 멀리 떠날 만큼 짬을 내기 힘든 직장 여성들이나 애 딸린 주부들 사이에서 호텔 패키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시내 호텔들은 봄철을 맞아 여성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하고 저렴한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호텔 입장에서는 공실률을 줄이고 일반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일종의 ‘미끼’ 상품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이 내놓은 ‘레이디스 파티 패키지’의 가격을 듣노라면 귀를 의심할 듯.6인 기준 가격이 고작 15만원이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스 그랜드 스위트(방 3개, 거실, 부엌)는 45평으로 친구들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기기에 딱 좋다. 파운드 케이크, 나초, 와인 1병, 치즈, 맥주 등 푸짐한 파티 음식이 제공되고 화장품 브랜드 아베다의 여행용 세트도 증정한다.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3시까지 연장해준다.6월12일까지.02)2287-8400. 서울밀레니엄힐튼의 ‘걸스 나잇 인 패키지’의 가격은 26만원(2인 기준). 디럭스룸을 사용하고 피자와 와인 1병이 제공된다. 객실에서 영화를 무료 감상할 수 있으며 투숙객들을 위해 주중에는 에어로빅 강좌가, 주말에는 와인과 커피 강좌가 무료로 진행된다. 자연주의 화장품 오리진스의 마스크팩(6매)도 증정돼 밤샘 파티에 지친 피부까지 챙겨준다.6월30일까지.02)317-3000. 서울프라자호텔의 ‘레이디스 휴 패키지’는 말 그대로 푹 쉬며 지친 피부도 관리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딱이다. 객실(비즈니스룸)에 들어서면 스팀테라피 기기, 아로마 오일 및 팩시트, 페라가모 보디솝 세트, 코겐도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샘플 키트, 음이온 드라이기 등이 비치돼 있다.2인 기준 28만원.15일부터 6월30일까지.02)310-7710. 모든 가격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노보텔앰배서더 강남의 바 ‘그랑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입장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맥주와 칵테일을 무한정 무료로 제공한다. 남성과 동반한 경우, 공짜 기회를 누릴 수 없다.(02)531-6868.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이승배의 바다낚시 세상] 경북 감포 고등어 낚시

    경북 감포에서는 2월부터 고등어 시즌이 시작돼 8월까지 계속된다. 겨울시즌은 마릿수가 적은 대신 크기가 큰 편이고, 여름으로 갈수록 크기는 작아지고 마릿수는 많아진다. 손맛은 물론, 입맛 좋고 마릿수 조과로 쿨러까지 가득 채울 수 있는 고등어를 찾아 나섰다. 포인트는 전촌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의 우럭양식장. 비교적 가까운 데다, 낚시방법이 어렵지 않아 가족낚시에 좋다. 수심은 20∼25m. 날씨나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바닥에서 2∼5m 정도 위에서 많은 입질이 들어온다. 상층보다 주로 바닥권에 고등어들이 몰려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찌낚시의 경우, 고부력찌에 무거운 봉돌을 사용해야 유리하다. 낚싯대는 8∼9피트 전후의 루어대(에깅, 농어대도 가능)를 사용한다. 던질찌 낚시도 가능하나 채비가 옆 사람과 많이 걸리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릴은 2500∼3500번대의 릴이면 무난하다. 라인은 합사·모노·카본 등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모노 라인을 기준으로 2.5∼5호 정도면 된다. 채비는 현지에서 상황에 맞게 구입한다.1인당 3만∼4만원 정도 소요된다. 열기, 고등어용 카드채비를 주로 사용한다. 현재 감포 인근에 학꽁치가 많이 붙어 있다. 학꽁치 채비를 준비하면 색다른 입맛을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바닥권 루어채비는 전혀 반응이 없기 때문에 필요치 않다. 또 루어낚시와는 달리 카고에 밑밥용 크릴과 떡밥을 반죽해서 채우기 때문에 의류나 낚시장비가 지저분해 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선비는 오전·오후 각각 3만원, 종일 6만원이다. 서울에서 전촌항까지 스타렉스 12인승으로 유류대 15만원, 통행료 등 도로비 3만 5000원 정도 소요된다. 전촌항 주변은 숙박과 식사 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감포나 인근 지역에서 머무는 게 좋다. 아트피싱 (02)2602-4046. 라팔라 스탭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전병찬 2등 안성의 3등 박문주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 “전기료 월 15만원 절약”

    “전기료 월 15만원 절약”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서북쪽으로 4㎞ 떨어진 주문진읍 장덕리에 위치한 복사꽃마을은 10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봄이면 복숭아꽃 향기가 마을을 뒤덮어 멋을 더해주는 이곳은 최근 들어 태양광발전기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전기세가 적게 든다.”는 입소문을 듣고 한집 두집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더니 어느새 30가구에 이르렀다. 마을 주민 김병기(50)씨 역시 지난 2005년 말 정부 보조를 받아 3㎾급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한 뒤 2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 자신의 유럽풍 전원주택 앞 텃밭에 설치된 태양광발전기를 바라보는 김씨의 표정이 무척 만족스러워 보인다. “지금처럼 햇볕이 드는 낮에는 집앞 태양광발전기가 만들어낸 전기를 한전에 맡겨뒀다 전기가 필요한 밤에 찾아 쓴다고 생각하면 돼요. 처음 설치할 때만 해도 집 앞 경관을 해치는 것 같아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내 판단이 옳았다는 사실을 전기요금이 말해주더군요.” 주문진항 주변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김씨는 날마다 자신과 직원들의 유니폼을 세탁해야 하므로 전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발전기 설치 전에 김씨가 내던 전기요금은 한달에 17만∼18만원 정도. 에어컨을 쓰는 여름에는 20만원을 훌쩍 넘었다. 하지만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한 뒤로는 월 2만∼3만원이면 충분해졌다. 여름철에도 5만원을 넘긴 적이 없다고 한다.3㎾급 발전기의 경우 설치비용만 2000만원이 넘게 들어가지만 김씨가 실제 지불한 비용은 300만원 정도. 나머지 금액은 정부와 지자체 등의 보조로 해결할 수 있었다. 아직까진 고장 등 별다른 문제도 없어 추가비용도 없었다며 흐뭇해한다. “발전기 구조가 단순해서인지 지금껏 한 번도 고장이 나지 않았어요.2년에 한 번씩 한전 직원들이 찾아와 계기판 등도 무상으로 바꿔 주니까 신경 쓸 일도 없고요. 아이들도 집 앞 발전기를 보며 전기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자연스레 알게 돼 스스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더군요.”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권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도사’가 됐다는 김씨는 정부 보조 확대와 주민들의 인식 전환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최근 태양광발전기 설치 보조비율을 줄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더군요.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텐데요. 또 어떤 이들은 ‘그거 설치해서 몇 푼이나 아낀다고 그러느냐.’며 회의적인 시선으로 보기도 해요.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나만을 위한 일이 아니에요. 지붕에 발전소가 하나씩 늘수록 후손들의 삶은 그만큼 나아질 테니까요.” 강릉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G마켓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앨범

    서울신문 ‘We’는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우리들의 앨범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www.gmarket.co.kr)과 함께 진행합니다. 우리들의 앨범 상품이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1등 15만원,2등 10만원,3등 5만원 등 G마켓 선물권을 ‘나의 쇼핑정보란’에서 G통장 현금잔고로 충전한 뒤,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G마켓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당첨자 정보는 매주 G마켓으로 전달됩니다. ●접수: 디지털 사진은 이메일(album@seoul.co.kr), 인화사진(크기 10×15 이상)은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우편번호 100-745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문의: 서울신문 편집국 사진부 (02)2000-9242 ●선물 받으실 분 : 1등 김형주 2등 이승은 3등 안성호 (G마켓 회원으로 등록해야 상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 바흐로 봄을 열다

    바흐로 봄을 열다

    2월의 마지막 주일은 그야말로 ‘바흐 주간’이 될 것 같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1685∼1750)의 작품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한 무게 있는 연주회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이다. 스타 피아니스트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임동혁의 독주회와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교향악단인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영국 최고의 옛악기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계몽시대 오케스트라(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가 주인공이다.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졌던 임동혁은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흐에 새롭게 도전한다.‘시칠리아노’와 ‘샤콘느’ BWV1004, 부조니가 편곡한 ‘코랄 프렐류드’ 가운데 ‘이방인의 구주로 오심’과 함께 대곡인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팬들의 평가를 기다린다. 임동혁은 이번 연주회를 앞두고 “나의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세를 가다듬고 있을 만큼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임동혁은 서울 연주회에 앞서 22일에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같은 프로그램으로 리사이틀을 갖는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계몽시대 오케스트라는 바흐의 작품으로는 가장 유명하고 규모도 큰 것으로 꼽히는 종교음악인 ‘b단조 미사’와 ‘마태 수난곡’,‘요한 수난곡’을 들고올 예정이어서 음악팬들뿐 아니라 기독교 신자들까지 흥분시키고 있다.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성 토마스 합창단은 27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흐의 ‘b단조 미사’를,28일에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마태 수난곡’을 들려준다.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1743년 라이프치히의 상인 12명이 12명의 음악가를 초청해 연주회를 연 것이 시초가 됐다고 한다. 성 토마스 합창단은 바흐가 1723년부터 27년 동안 칸토르(음악감독)를 역임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합창단은 고양아람누리에서 연주하는 ‘마태 수난곡’을 비롯해 바흐의 오라토리오와 칸타타 대부분을 초연한 유서 깊은 단체이다. 성 토마스 합창단의 제16대 칸토르인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빌러가 지휘한다. 1986년 20명 남짓한 단원으로 창단된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의 ‘요한 수난곡’ 연주회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다. 이 악단의 특징은 상임 지휘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객원 지휘자가 참여하거나 악장이나 건반악기 연주가가 공연 내용에 따라 그 역할을 맡는다는 점이다. 한국 공연의 음악감독은 바로크 음악 전문 테너인 마크 패드모어. 그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복음사가(Evangelist) 역을 맡는다. 함께 출연하는 소프라노 캐롤린 샘슨은 영국의 ‘그라모폰’지에서 ‘내일의 클래식 슈퍼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어 자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고, 음악감독인 패드모어는 시도 낭송한다. 연주회가 시작되는 시간은 모두 오후 8시. 티켓값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임동혁 리사이틀(02-318-4302)과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연주회(02-599-5743)는 각각 3만∼8만원과 4만∼15만원이지만, 아람누리(1577-7766)는 각각 1만∼6만원과 2만∼12만원으로 부담이 적다. 계몽시대 오케스트라(02-586-2722)는 4만∼15만원이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제주 관광비 서울보다 비싸다

    제주 관광비 서울보다 비싸다

    관광 1번지 제주도의 음식점과 숙박, 관광지, 골프장 등의 요금이 서울·부산·대전 등 다른 지역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는 비싼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줘 제주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황돔회 1kg 11만원 서울보다 50%비싸 13일 제주도가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관광지, 골프장 등 관광비용을 실태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음식점은 다른 지역에 비해 25∼100%, 관광지는 16∼33%, 펜션민박은 75∼140%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골프장 요금은 태국, 중국, 필리핀에 비해 11∼1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황돔회(활어)는 제주가 1㎏당 11만원으로 서울·부산·대전의 7만∼8만원보다 비쌌다. 특히 최고 인기 어종인 ‘다금바리’는 메뉴판에 가격을 ‘시가’로만 표시하고 18만원 수준의 요금을 25만원으로 바가지 씌우는 사례도 있었다. 또 제주가 원산지인 흑돼지 오겹살은 서울·부산·대전에 비해 오히려 비싼 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펜션민박(2인 기준)은 강원도, 충청도, 경기도에 비해 최고 100% 비싸고 특1급호텔 요금도 베이징, 방콕, 서울, 부산보다 제주가 높았다. 골프장 요금(1인당 주말 기준)도 외국인 유치에 경쟁을 벌여야 하는 태국(7만 4000원), 필리핀(7만 5000원), 중국(12만 5000원)에 비해 제주(13만 9000원)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국인의 경우 서울의 골프관광객이 제주에 내려와 1박2일간 머물며 36홀을 라운딩하는 패키지 요금은 1인당 68만원으로 속초와 용평, 무주, 경주보다 8∼28%(5만∼15만원) 높았다. 사설 관광지도 마찬가지다. 제주의 여미지식물원, 한림공원, 생각하는 정원은 경기도 아침고요수목원보다 입장료가 비싸고 지난해 일부 가격을 인하한 유람선도 서울 한강, 해금강, 인천 월미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수욕장 파라솔은 부산 해운대, 강릉경포대가 5000원인데 비해 제주는 무려 3만원을 받고 있다. 또 돌고래쇼는 심지어 일본보다도 요금을 높게 받고 있었다. ●특산품 가격도 들쭉날쭉 불신 조장 특산품 가격도 제주지역 내 판매처마다 들쭉날쭉해 관광객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제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옥돔(1㎏ 5마리)이 제주공항 4만 5000원, 대형마트 2만 5000원, 동문재래시장 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다른 지역과의 단순가격 비교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횟감 등 음식은 재료 신선도 등에서, 숙박은 우수한 주변 환경 등에서 가격 차별화 요인이 많고 관광지라는 특수성도 감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울 등 대형 여행사가 덤핑으로 관광객을 모집, 제주로 보내고 제주는 쇼핑이나 옵션 등을 통해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가 고비용을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가격인하와 서비스 향상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Seoul In] 한일병원 간호사 불우이웃돕기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쌍문3동에 위치한 한일병원 간호사들이 사랑의 바자회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지난달 31일 기부받은 물품과 파전, 김밥 등의 먹거리를 판매해 모은 550만원을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등학교 입학예정자에게 교복구입비로 15만원씩 지원했고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난방비와 쌀, 라면 등도 나누어 주었다. 가정복지과 2289-1526.
  • 담보대출 근저당 설정비 “이젠 은행 부담”

    담보대출 근저당 설정비 “이젠 은행 부담”

    오는 5월부터 은행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때에는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은행이 부담하게 된다. 현행 약관은 은행과 채무자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객이 대출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담보대출을 3억원 받을 경우 지금은 채무자가 225만여원을 부대비용으로 냈으나 앞으로는 국민주택채권매입비 등 44만원만 내면 된다. 연간으로는 가계와 기업이 1조 6000억원의 부대비용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은행권은 부대비용을 은행측이 내야 한다면 결국 대출금리에 반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은행여신거래 표준약관’을 개정, 준비기간을 거쳐 5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감사원과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2006년 은행권에 제도개선을 통보했으나 은행연합회가 반발하자 공정위가 이번에 직권으로 약관을 개정했다. 개정안은 채무자가 원리금을 갚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하는 비용만 고객이 부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때 채무자가 내던 등록세·지방교육세·등기신청 및 법무사 수수료, 근저당 물건의 조사나 감정평가 수수료 등 근저당권 설정비는 은행이 부담해야 한다. 부담 주체가 불분명할 경우 은행과 채무자가 절반씩 내도록 했다. 국민주택채권 매입비는 지금처럼 채무자나 설정자가 계속 부담하되 채무자가 100% 내던 인지세는 은행과 채무자가 절반씩 부담하도록 했다. 다만 채무 불이행에 따른 ▲채권이나 담보권의 행사나 보전 ▲담보 목적물의 조사나 추심 ▲채무 이행 독촉을 위한 통지 등과 관련한 비용은 채무자가 책임지도록 했다. 또한 채무자가 낼 비용을 은행이 먼저 지급하고 채무자가 갚지 않으면 연 6%인 ‘상사법정이율’의 범위에서 은행이 금리를 가산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은행으로부터 부동산 담보대출 3억원을 받을 경우 지금은 채무자가 225만 2000원의 근저당권 설정비를 부담해야 한다.▲등록세 72만원 ▲지방교육세 14만 4000원 ▲법무사 수수료 44만 4000원 ▲감정평가수수료 42만 5000원 ▲등기신청 수수료 9000원 ▲인지세 15만원 ▲국민주택채권 손실액(할인율 10% 가정) 36만원 등이다. 하지만 5월부터는 인지세의 절반인 7만 5000원과 국민주택채권 매입과 관련한 36만원 등 43만 5000원만 내면 된다.3억원 대출시 부대비용이 81%나 줄게 된다. 공정위는 2006년 은행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은 가계와 기업의 경우 부대비용 절감효과는 각각 1조 421억원과 5661억원 등 총 1조 6082억원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앞서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가계와 기업의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3조원으로, 감사원은 2조 8581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공정위는 “표준약관은 강제력이 없지만 은행권에 개정안을 권장하고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은행별 약관사용 실태를 점검해 인터넷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과 협의없이 부대비용을 고객에게 전가시키거나 표준약관과 다르게 정한 부담내역을 고객에게 알리지 않으면 약관법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은행 이외에 유사한 대출업무를 수행하는 보험사,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여신전문기관 등 제2금융권에도 이를 사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은행들은 “대출 관련 부대비용을 은행이 내면 결국에는 대출금리에 반영될 것”이라면서 “외국에도 은행이 이런 비용을 부담하는 사례가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장바구니 물가 ‘겁나게’ 오른다

    장바구니 물가 ‘겁나게’ 오른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중산마을에 사는 K(41·여)씨는 4일 대형할인마트에서 야채를 사려다 입을 다물지 못했다.2주 전에 2000원 하던 부추 한단이 3650원으로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980원 하던 느타리 버섯 한 봉지 값도 1250원으로 껑충 뛰어 있었다. 한달 전쯤 1100원 하던 애호박도 1800원이었다. 지난달 말에 살 때는 5000원 하던 감자 7개들이 한 봉지 값은 6500원이었다.K씨는 “매장 판매 직원도 ‘너무 비싸니까 먹지 말라.’고 농담 섞인 말을 하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설 연휴를 앞두고 제수용품의 가격도 2주일 전과 비교해 5∼10%씩 큰 폭으로 상승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밝힌 대형유통업체(백화점 포함)의 ‘설 성수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소갈비 1㎏의 값은 6만 1794원이었지만 2주일 후인 31일에는 9.0% 올라 6만 7368원에 팔렸다. 조기는 1만 47원에서 1만 1726원으로 6.1% 상승했고, 사과(5개)도 9868원에서 1만 436원으로 5.8% 올랐다. 단감도 3126원에서 3420원으로 9.4%가 상승했다. ●호떡 한개 800원… “간식도 못 먹겠네” 애호박 1개는 1542원에서 1974원으로 28.0% 상승했고, 마른멸치도 1만 1158원에서 1만 2034원으로 7.9% 올랐다. 어린이 간식용 음식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D피자는 지난해 연말 모든 피자값을 1000원씩 인상했다. 수도권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K우유는 1ℓ에 2850원에서 3200원으로 올랐다.K치킨은 다음 달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 중구 약수동에 사는 주모씨는 “집앞 빵집의 식빵도 최근 2000원에서 2300원으로 15%가 올랐고 호떡도 500원에서 800원으로 300원이나 올랐다.”면서 “호떡을 군것질거리로 사먹기도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주씨는 “전에 10만원어치 장을 보면 카트가 가득 찼지만 이제는 중간밖에 차지 않는 것을 보면서 물가가 올랐음을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풍동지구에 사는 김만자씨도 “1년 전만 해도 1주일에 7만원씩 장을 봤지만, 이제는 10만원어치 장을 봐야 1주일을 생활할 수 있다.”고 했다. ●월급 2~3% 오를 때 학원비 10만원↑ 일산 중산마을 K씨는 “언론에서 물가가 오른다고 하는데, 실제로 체감물가는 훨씬 심각하다.”면서 “월급은 2∼3% 오르는데 물가는 더 큰 폭으로 올라 과거처럼 소비하면 큰일나겠구나 하는 위기감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이씨는 사교육비가 대폭 증가해 더 압박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딸이 학원에서 예비 중학교과정으로 옮기면서 학원비를 영어는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수학은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더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물가 상승이 수요확대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국제 밀 가격 등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억제할 방안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금융연구원 하준경 연구위원은 “소비자물가가 4%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한다면, 물가 압력이 더 커져 서민들의 고통은 극심해질 수 있다.”면서 “금리인하보다는 미시적 조정을 통해 물가상승 압력을 해결할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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