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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날씨]전국 맑고 다소 더워‥기온 어제보다 높아

    오늘은 어제와 달리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다소 덥겠다. 다만 아침 내륙에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가 요구된다. 경상도 지방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다가 점차 개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그동안 저온현상을 이어가던 동해안 지방은 차가운 동풍 기류의 영향으로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떨어진 뒤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대구 12도, 광주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23도, 광주 26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이 높아 다소 더운 느낌이 들겠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오후에 맑음...기온 어제와 비슷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서부지방에는 아침 한 때 비나 빗방울이 떨어진 뒤 그치겠고 오후에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청주 25도 광주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강릉과 동해가 18도에 머무는 등 저온현상이 이어지겠다. 이번 주 내내 별다른 비예보 없이 맑겠다. 다만 기온이 점차 올라서 주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가 전망된다.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 만든다

    서울시가 시민들 입맛에 맞는 물 공급을 위해 ‘맛있는 물’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생산 중인 수돗물 ‘아리수’를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며 공급하고 있지만, 청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조차 꺼리는 물을 시민들에게 권장할 수 있느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아 왔다. 따라서 ㈜한경국제전략연구소와 서울시립대에 맛있는 물 기준에 대해 용역을 맡겨 자체 개발하고 시민 여론조사 및 공청회를 거쳐 가이드라인을 만든 뒤 이에 걸맞은 물 생산에 힘쏟겠다는 것이다. 맛있는 물이란 일반적으로 물 냄새가 나지 않고 미네랄이 풍부하며 물 속에 녹아 있는 용존산소가 ℓ당 5㎎ 이상으로 충분해 마실 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물을 말한다. 또 중금속 등 유해성분이 없고 4~15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서울시는 또 2012년까지 4973억원을 투입해 기존 수돗물 생산공정에 오존과 입상활성탄(숯) 공정을 추가하는 등 6개 정수센터에 첨단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영등포정수센터의 경우 이미 관련 시설이 설치돼 시운전 중이며 최종 수질시험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중 고도정수처리수를 강서·금천·구로구 일대 17만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정수장에서만 하던 염소소독을 배수지, 가압장 등으로 확대하고 가정내 노후 수도관 교체를 위해 2015년까지 1058억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 안에 시내 100만가구를 대상으로 수도꼭지 무료 수질검사를 마무리하고 5700개 시내 어린이집 수질검사도 연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의 패러다임을 ‘깨끗한 물’에서 나아가 ‘맛있는 물’로 전환한다는 의미”라며 “품질 수준에 걸맞게 시민들이 수질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오늘의날씨] 전국 서해안 지방부터 개고 영동지방 오전 한때 비

    그동안 동해상에 머물던 저기압이 서서히 이동하고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안 지방부터 날이 점차 개겠다. 오후부터는 모처럼 맑은 하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여전히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 지방은 북동 기류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내륙은 오전 한때, 경상남도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5도, 광주 12도로 어제와 비슷하며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구 21도, 광주 25도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 주 후반에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일의 날씨] 흐리고 약한 빗방울...낮부터 맑아져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해북부해상에서 매우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낮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날 전망이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북도지방은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서울. 경기도지방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도 밤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오늘(25일)과 비슷하거나 3~4도 정도 오를 전망이다. 평년기온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하겠지만 바깥 활동하기는 훨씬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 오후 늦게 비

    오늘(25일) 대한민국 날씨는 여전히 동해북부해상의 저기압이 남아있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도를 비롯한 일부 남부지방에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안개가 끼어 있는 곳도 있겠다. 경상도는 낮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강원도 영동지방은 밤에 비가 다시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남해 전 해상과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고 있으며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부산 20도, 광주 18도, 대전 19도, 강릉 14도, 제주 19도 등 13~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따라서 오늘 외출할 때 어제와 비슷한 옷차림을 하면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일의날씨] 중부-전라 아침까지 비…내륙 안개주의

    [내일의날씨] 중부-전라 아침까지 비…내륙 안개주의

    내일(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 비가 온 뒤 아침에 그치겠으며 경상남북도는 낮 한 때, 강원도 영동지방은 모레(26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우리나라는 중하층운의 영향으로 동해상에 중심을 둔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있으나 저기압이 느리게 동북동진함에 따라 내일 중 비구름이 걷힐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로 오늘(24일)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구 22도 등 13~22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또한 내륙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은 2.0~5.0m 규모의 높은 물결이 일어 너울성 파도에 주의가 필요하다.사진 = 기상청 인터넷 기상방송 ‘날씨ON’ 방송화면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말 전국 비… 초여름 더위 꺾일 듯

    이번 주말 전국에 내리는 비로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은 중국남부에서 발달하고 있는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점차 접근해오면서 22일 오후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23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저기압 전면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수증기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오후 시작되는 비(강수확률 60~90%)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지역 10~25㎜, 전북 및 경상남북도·충청남북도 5~30㎜, 전라남도 20~50㎜, 제주 40~80㎜이다. 기상청은 특히 우리나라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저지로 기압계 이동이 늦어지면서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2일 오후 내리기 시작한 비는 23일 전국으로 확대돼 하루 종일 이어지고 24일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말동안 야외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 동안 내린 비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섰던 초여름 날씨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석가탄신일인 21일에는 서울 28도, 대구 31도, 합천 33도 등 낮 최고기온이 전국에서 23~33도의 분포를 보였으나, 비가 그친 24일에는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 20도, 강릉 15도, 대구 21도, 광주 22도 등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IT플러스]

    LG전자 프리미엄급 홈시어터 LG전자는 최근 음질과 화질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급 ‘인피니아 홈시어터(HB994PK)’를 출시했다. 하이엔드급 오디오에 많이 쓰이는 최고급 스피커 유닛을 갖추고, ‘음왜곡률’을 1% 이내로 낮춘 ‘퓨어 HD 사운드’를 실현했다. 또 청취자 위치를 고려해 스피커 유닛을 정면에서 15도 각도로 배치, 소리가 청취자에게 곧바로 전달되도록 설계했다. 홈시어터 가운데에 배치하던 중앙 스피커를 양쪽 전면 스피커에 내장, 전 음역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블루레이 디스크나 디빅(DviX) 등 다양한 파일도 재생한다. 후지필름 강아지 인식 디카 한국후지필름은 최근 세계 최초로 ‘강아지·고양이 인식 기능’ 을 탑재한 파인픽스 F80EXR와 Z700EXR를 내놓았다. 두 제품은 인간의 얼굴인식 기능과 유사하게 강아지와 고양이를 촬영할 때 초점과 노출을 최적의 상태로 맞춰 사랑스러운 애완동물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카메라에 등록한 뒤 촬영하면 그 사람에 맞는 최적의 환경으로 촬영하는 개인인식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30만원대 중후반. MS 오피스2010 국내 출시 한국MS는 최근 오피스2010을 국내에 출시했다. 오피스2010은 여러 명의 작성자가 다른 위치에서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문서를 동시에 편집할 수 있는 공동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아웃룩 메일함에서는 같은 제목으로 주고받은 메일을 한 묶음으로 표시, 메일 이력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파워포인트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는 사용자들에게 프레젠테이션 파일 인터넷 주소를 이메일 등으로 보내 프레젠테이션을 생중계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 [한반도 이상저온] 일조량 29%↓ 낮기온 2도↓ 강수 10일↑ ‘재난수준’

    [한반도 이상저온] 일조량 29%↓ 낮기온 2도↓ 강수 10일↑ ‘재난수준’

    평년에 비해 올 3~4월 일조량 격감과 저온현상, 강수 일수 증가 등으로 농작물과 과수 재배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삼재(三災)가 단순히 생육을 더디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병충해 증가와 수정 장애로 이어져 올가을 수확에 치명타를 안겨 주는 ‘재난 수준’으로 보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3월부터 4월28일까지 일조시간은 282시간으로 평년보다 28.9% 적었다. 강수 일수도 25.2일로 10.1일이나 많았다. 강수 일수와 일조량 모두 최근 40년 중 최악의 상황이다. 특히 올봄에는 낮 최고기온이 예년에 비해 낮아 평균치가 예년보다 2.1도 낮은 영상 12.5도에 그쳤다. 평균 최저기온도 낮았다. 기상청 진기범 예보국장은 “홍수와 가뭄만이 재난이 아니다.”면서 “일조량이 평년보다 30% 정도 감소하는 불안한 날씨도 재난 수준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실로 입증되고 있다. 꽃이 잘 피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꽃이 피어도 꽃가루 기능이 약해 수분(受粉)이 잘 되지 않는다. 열매가 달려도 잘 크지 못하고 당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기형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용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 지도관은 “평년에 비해 개화일이 7~10일 정도 늦어지고 있다.”면서 “벌은 영상 15도 이상 돼야 활동하는데 기온이 많이 낮아 활동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병충해를 앓는 작물도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마늘, 양파 등에서 발생한 병충해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냉해도 심각하다. 사과·배 등 개화기를 맞은 과일나무들이 제대로 수정하지 못하고 있다. 허수범 농진청 식량축산과 농촌지도관은 “노균병이나 잿빛곰팡이병 등 주로 곰팡이에 의한 병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적은 일조량은 시설작물에, 저온현상은 과수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추석 제사상에 과일 올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말까지 나온다. 지난 14, 15일 저온으로 복숭아, 포도 등 개화기를 맞은 노지 작물과 수박·오이·토마토·참외·풋고추 등 시설작물은 이미 손쓸 수 없을 지경이다. 가격도 오를 대로 올랐다. 농협 관계자는 “출하량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상기후에 따른 물가 상승이 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공문을 보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허수범 농촌지도관은 “농진청에서는 현장 실태를 담당하고 시·군에서는 농가를 방문해 지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한반도 이상저온] 새달 상순까지 10~15도 일교차

    [한반도 이상저온] 새달 상순까지 10~15도 일교차

    5월 상순(10일)까지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는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낮에는 반팔을 입고 아침과 밤에는 외투를 걸쳐야 하는 드문 상황으로 기상청조차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시베리아 고기압이 아직까지 큰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5월에도 찬 공기가 한반도에 자주 내려올 전망이다.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이 약해질 때는 평년 수준의 따뜻한 봄날씨가 유지되다가 세력이 강해지면 기온이 떨어지는 것. 이는 30~40년 만의 한파를 기록했던 지난겨울이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와 일본 홋카이도 사이에 형성된 동해상 고기압대도 원인이다. 세력이 강한 이 기압대가 시베리아 고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있다는 것이다. 정준석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3월부터 이런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3월 초에 사나흘 따뜻하다가 찬 공기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갑자기 추워진 것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시베리아 고기압이 아직도 시베리아 인근에서 머무르고 있어 한두 차례 더 한반도로 내려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평년보다 더 자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교차 편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상저온 현상으로 5도 안팎이던 일교차가 앞으로는 10~15도로 벌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가운 고기압과 따뜻한 저기압이 교차하면서 강풍·돌풍도 자주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26일 전국 황사비

    26일 전국 곳곳에 황사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26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라남북도·제주도·서해5도에서는 오전부터, 그 밖의 지방에서는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27일 새벽 서해안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보됐다. 중국 서북부 및 몽골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저기압을 따라 이동해 26일 밤부터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 20~60㎜,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상북도 10~40㎜, 서해5도·울릉도·독도 5~2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를 비롯해 전국이 7~12도,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등 14~20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에는 중국 서북부와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황사비가 내릴 것”이라며 “비가 그친 27일에도 황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오후 11시30분) 30대 그녀들의 속마음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책, ‘결혼파업’. 결혼 적령기의 남녀 열혈독자들 30여명과 함께 철학자 탁석산, 여성학자 조한혜정, 문화평론가 강명석, 영화감독 이숙경, 만화가 기선 등 5명의 패널들이 책에 대한 독후감을 나눈다. 주제가 있는 신간소개, 아이들과 어울려 더 특별해진 시간을 담은 세 권의 책을 소개한다. ●꼬꼬마 꿈동산(KBS2 오후 4시10분) 어느 날 오믈리부 친구들과 매카패카는 함께 치키포키에 탄다. 그런데 흔들리는 치키포키 안에서 오믈리부 바지가 벗겨지고 오믈리부 친구들은 그것도 모른 채 그냥 치키포키에서 내리고 만다. 뒤늦게 바지를 두고 내린 사실을 알게 됐지만 이미 치키포키는 달아나고 오믈리부 친구들은 힘없이 집으로 돌아온다.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5시45분) 골프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스크린 골프.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 하나로 14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스크린 골프 시스템 개발의 1인자 김영찬 골프존 대표. 생각의 틀을 깨고, 업종의 장벽을 통째로 허무는 과감한 시도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김 대표의 희망메시지를 들어본다. ●오! 마이 레이디(SBS 오후 8시50분) 술에 취해 민우와 키스를 한 개화는 당황해하다가 민우가 왜 그랬는지 의아해한다. 한편 개화는 예은이가 어린이집 공개수업 초대장을 내밀자 고민에 빠진다. 개화는 더쇼컴퍼니에 가서 민우의 연습장면을 촬영하다 말고 몰래 예은이를 보러 어린이집으로 향하는데…. 회사로 돌아왔다가 그만 들통이 나서 난감한 상황에 이른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밤 12시) 핀란드 유치원 교육의 핵심은 아이들을 잘 놀게 하는 것이다.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기 전까진 야외놀이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핀란드. 자기만의 방식대로 자유롭게 놀수록 장기적으로 집중력과 책임감이 증가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아세마팔리코 유치원을 통해 그들의 놀이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여성들의 뒤를 노리며 강도행각을 벌인 남자가 잡혔다. 그는 피해자에게 칼을 들이대며 위협을 하다 오히려 부상을 입기도 했다. 용의자는 CCTV에 포착됐고, 오랜 수사 끝에 용의자가 경북 안동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아이의 아버지인 용의자. 뉘우치고는 있지만 이미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넌 뒤다.
  • “다리 15도 기울었는데…” 차량만 통제

    4일 낮 12시20분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있는 청룡다리의 인도 일부가 무너지면서 이곳을 지나던 행인 정모(52)씨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약 60m 길이의 다리를 지나다 7m 아래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팔과 다리에 가벼운 상처만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청룡다리는 올림픽공원 북2문과 공원 내부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다리다. 북2문을 등지고 섰을 때 오른쪽 인도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청룡다리는 지난달 말에 실시된 안전진단 결과 오른쪽 난간이 휜 것으로 파악돼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원인을 규명 중이었다. 그러나 보행자의 다리 통행은 통제하지 않아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목격자 박모(55)씨는 “얼마 전부터 다리가 15도가량 기울어져 있었다.”면서 “갑자기 굉음과 함께 연기가 연막탄처럼 피어오르더니 인도 전체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시 다리 위에 10여명이 있었으나 굉음이 나자 대부분 도로 쪽으로 피했는데 한 사람만 미처 피하지 못하고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체육진흥공단과 공원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구조 막는 4대 악조건

    ‘수온 3.5도, 조류 시속 5.3노트(9.81㎞), 시계 제로, 수심 40~45m, 사리.’ 30일 해군 해난구조대(SSU) 대원들과 민간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는 사고 해역(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남쪽 1.8㎞)의 기상 및 해저 상황이다. 해저 전문가들은 “최악의 ‘4종 세트’가 종합적으로 펼쳐져 수색작업이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얼음 수온 대한수중협회 스쿠버 전문강사인 조동혁(해병대 출신)씨는 “지금 서해는 ‘육풍’(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바람)이 불어 ‘얼음물’이 나올 때”라면서 “5도 이하면 겨울용 잠수복인 드라이슈트에 보온용 속옷을 껴입어도 춥다. 입수 순간 냉기로 머리가 찌릿찌릿할 정도다. 최소 10~15도 정도 돼야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안해상구조대 김석봉 구조대장은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고, 추위 때문에 잠수도 오래 못한다. 가장 적당한 잠수 수온은 30도 정도”라고 밝혔다. 스킨스쿠버 단체 CMAS의 전문 트레이너 최상학씨는 “호흡기가 얼 수 있을 정도”라고 우려했다. ●거센 조류 조씨는 “하강 로프(줄)를 잡지 않고 들어가면 바로 떠내려간다. 더구나 사리 때인 데다 사고 해역이 ‘물길’이라 유속이 거세 줄을 잡아도 크게 흔들린다. 조류가 1노트(시속 1.85㎞) 이상이면 잠수하지 않는 게 불문율”이라고 전했다. 최씨는 “사고 해역이 양쪽 섬 사이에 있는 ‘물골’이라 조류가 더 거세다. 마스크를 쓰면 벗겨질 정도”라고 했다. 김 대장은 “섬과 섬 사이라 북에서 내려오는 물이 거세다. 현장 대원들은 하강줄 하나에 의지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암흑 바다 최씨는 “가장 힘든 조건이 ‘시계 제로’다. 서해안은 부유물이 많아 빛이 흡수가 잘 안 된다. 20m 정도만 내려가도 컴컴하다. 손목에 찬 시계도 안 보이고, 불빛을 켜도 앞을 분간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조씨는 “부딪혀야 뭔가가 있다고 느끼고, 수심계나 공기잔압계 등에서 나오는 불빛도 안 보일 정도다. 다이버들도 서해에서는 청물(맑은 물)이 들어올 때인 4~11월만 다이빙한다.”고 했다. 김 대장은 “사리 때는 시야가 제로인데, 사고 해역은 펄지역이라 더 심하다. 랜턴도 무용지물이다. 오직 더듬어서 물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깊은 수심 조씨는 “30m 이상 내려가면 질소 마취가 생기거나 질소가 체내 혈관을 막아 감압병도 발병한다. 현재 물이 차가워 발병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지적했다. 최씨는 “30m가 일반 잠수의 한계다. 그 아래로는 특수 잠수에 해당되고 특수요원들도 조류, 수온 등 여건이 좋지 않을 경우 잠수하는 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대장은 “지금 같은 수심에서는 ‘공기통 잠수’가 상당히 어렵다. 산소통을 등에 메고 들어가면 활동 시간도 짧고, 저장 공기량도 부족해 작업에 압박감도 많이 받는다. ‘표면 공급식 잠수’(잠수사의 헬멧에 육상에서 압축 공기를 공급하는 잠수법)를 활용해볼 만하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대원들이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정조’ 때는 조류 흐름이 약간 멈춘다는 것일 뿐 수온, 시계 등 다른 여건은 똑같다.”고 주장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프리미어리그] ‘3월 사나이’ 지성 환상의 크로스

    [프리미어리그] ‘3월 사나이’ 지성 환상의 크로스

    ‘3월의 사나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이번에는 쐐기골을 배달하며 맨유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09~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4분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디미터르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11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사냥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두 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의 활약 등에 힘입어 3-0 대승을 낚았다. 올드트래퍼드를 가득 메운 홈팬들의 응원 속에 맨유는 풀럼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펴다 후반 1분 만에 루니의 선제골로 풀럼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1-0 리드를 잡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28분 박지성을 발렌시아 대신 투입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풀럼의 수비진을 교란시키던 박지성은 44분 루니가 후방에서 길게 크로스를 올려준 공을 오른쪽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침착하게 받은 뒤 골문에 도사리고 있던 베르바토프를 겨냥해 다시 크로스를 올렸다. 베르바토프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그물을 흔들어 쐐기골을 뽑아냈다. 3-0 승리를 완성하는 박지성의 천금 같은 어시스트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박지성은 입단 첫 시즌(2005~06)부터 매 시즌 3월이 오면 공격 본능이 빛났다. 3월에만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총 5골 5도움으로 맨유 통산 공격포인트(14골15도움)의 약 34%에 달하며 월별로는 가장 높았다. 특히 2007년 3월 볼턴전에서는 EPL 진출 후 최초로 한 경기 2골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3월에만 뉴캐슬과 풀럼, 리버풀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뽑아내, 맨유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3월 최고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고로쇠 수액, 섬·육지 희비교차

    고로쇠 수액, 섬·육지 희비교차

    ‘도서 지역은 풍년, 육지는 흉년’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철을 맞아 도서 및 육지 지역 채취 농가들 간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도서지역의 채취 농가들은 전례없는 채취량 증가로 즐거운 비명인 반면 육지 농가들은 채취량 급감으로 울상이다. 2일 울릉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울릉도의 명물 고로쇠 수액 채취가 한창인 요즘 성인봉 일대에서 하루 30만~50만ℓ의 고로쇠 수액이 생산되고 있다. 이는 예년 이맘 때 20만ℓ보다 최대 1.5배 증가한 것이다. 덩달아 50여개 채취 농가들의 수입도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 농사가 풍년임에도 불구, 1박스(1.5ℓ들이, 12병)당 가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5만원(택배비 7500원 별도)에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올해 울릉도 고로쇠 수액의 채취량 증가는 밤과 낮의 일교차가 15도를 유지하는 등 고로쇠 수액 발생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대기가 청정하고 눈이 많이 내리는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맛이 깔끔한 데다 당도가 높아 우리나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군 산림조합 관계자는 “고로쇠 수액이 워낙 많이 쏟아지다 보니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판로가 막힐 경우 폐기 처분하는 사태까지 빚어질 수 있다.”면서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가 가능한 이달 중순까지 2개월간 농가들의 소득은 예년의 2배인 8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북 동해안 고로쇠 주산지로 매년 지역 고로쇠 수액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축제까지 열고 있는 포항시 북구 죽장지역에선 요즘 고로쇠 수액이 거의 생산되지 않고 있다. 예년 이맘땐 죽장면 두마·봉계·가사리 등 70여개 농가가 하루 7000여ℓ의 고로쇠 수액을 생산했으나 올핸 1000ℓ에도 못 미칠 정도로 급감했다. 이는 고로쇠 수액 생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하루 일교차가 10도 정도로 크지 않은 데다 날씨마저 흐린 관계로 고로쇠 수액이 말랐기 때문이라는 것. 때문에 채취 농가들의 소득 감소는 물론 오는 6일 죽장 중·고교 운동장에서 개최될 ‘제9회 죽장 고로쇠 축제’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죽장고로쇠영농법인 지성구(45) 회장은 “올해 같은 고로쇠 수액 농사 흉년은 처음”이라며 “고로쇠 수액 채취철인 이달 중순까지 꽃샘추위가 없을 경우 올해 채취 농사는 완전히 망치게 된다.”고 걱정했다. 죽장지역에서는 지난해까지 매년 3월 중순까지 1달동안 고로쇠 수액 20만ℓ 정도를 채취해 4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렸다. 한편 경북도에서 고로쇠 수액이 생산되는 영천·성주·영덕지역 등에서도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채취량이 예년에 비해 50~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태범은 스피드광·상화는 지고 못살아”

    “태범은 스피드광·상화는 지고 못살아”

    다시 한 번 벅찬 감격이 밀려 왔다. 18일 오전 모태범이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장면을 자택에서 TV로 지켜 보던 전풍성(59) 코치는 두 손을 번쩍들며 “태범이 만세!”라고 환호했다. 몇시간 뒤 인터뷰 내내 그의 얼굴에는 함지박만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전 코치는 두 금메달리스트, 모태범과 이상화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9년간 가르친 스승이다. 모태범은 은메달을 따자 곧바로 전 코치에게 전화를 걸어 왔다. “코치님, 저 또 은메달 땄어요.” 개구진 성격이 목소리에 그대로 묻어났다. 이상화도 정식 시상식을 마치고 전화로 감사인사를 했다. 이상화는 19일 열리는 1000m 경기를 걱정하는 눈치였다. 전 코치는 “솔직히 1000m는 네 주종목이 아니니까 욕심부리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또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면 태범이처럼 메달을 또 노려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북돋웠다. 전 코치는 모태범이 첫 금메달을 땄을 땐 감격스러워 눈물이 났다. 다음날 이상화가 금메달을 따자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 “쇼트트랙이 아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 손에서 자란 아이들이 금메달리스트라니, 영광스럽다는 말밖에는 안 나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지도자로 땀을 흘린 30년 이상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갔다. 우리나라 빙속계의 74년 숙원을 푼 자랑스러운 두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전 코치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만났다. 그는 ‘제2의 모태범·이상화’를 키우기 위해 매일 빙상장에 나와 10여명의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모태범과 이상화 사이는 어땠나 -둘다 성격이 활발하고 적극적이어서 잘 맞았다. 뛰고 구르면서 같이 커간 친구들이다. 태범이가 상화에게 장난을 많이 쳤다. 캐나다로 전지훈련 나갈 때 태범이가 “이상화는 외국 나가면 열심히 안 한다.”면서 장난을 걸기도 했다. →처음에 두 선수를 만난 계기는? -은석초등학교 빙상부 코치였다. 태범이랑 상화가 그전까지는 빙상부 취미반에서 배우다가 각각 4, 5학년 때 선수부로 들어왔다. 은석초 코치를 그만두고 개인지도자로 나섰을 때 둘 다 내게 와서 개인 지도를 받았다.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은? -처음에는 일반 학생들과 다를 것이 없었다. 중학교 올라가던 해 겨울, 전국대회에서 상을 싹쓸이하면서 갑자기 실력이 늘었다. 둘 다 스케이트를 굉장히 좋아했다. 태범이는 평소에는 개구쟁이인데 운동만 시작하면 집중력이 남달랐다. 굉장히 진지했다. 스케이트만 신으면 눈이 빛났다. 관찰력도 뛰어났다.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혼자서 유심히 지켜보고 자세를 따라했다. “저는 왜 이강석, 이규혁 선배들처럼 안 될까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상화의 승부욕은 알아줬다. 대회에서 지면 항상 울었다. “시합이란 게 항상 이길 수만은 없다.”고 달래도 대성통곡을 하면서 난리가 났다. 라커룸에서 울다가 화장실 가서 또 울고 그랬다. 분에 못 이겨서 ‘담에 꼭 이긴다’면서 씩씩대기도 했다. 운동선수로서는 ‘완벽’ 그 자체였다. 다른 아이들은 시키는 것만 하는데도 투덜대거나 벅차했는데, 그 둘은 항상 운동 욕심을 부렸다. →두 선수의 장단점을 말해 달라 -상화는 순발력을 타고났다. 어렸을 때부터 출발이 빨랐다. 지구력은 조금 떨어졌다. 기초체력 훈련을 통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킨 기억이 난다. 상화 자신도 부족한 점을 알고 매일 달리기 등을 통해 그 점을 단련했다. 결국엔 스스로 극복해내더라. 태범이는 단거리를 위해 태어난 선수였다. 장거리 훈련은 힘들어했다. 400m 경기장을 10바퀴 쉬지 않고 달리는 훈련을 가장 싫어했다.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상화가 중학교 때, 태범이가 고등학교 때 각각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그때 가장 크게 칭찬했다. 상화는 여학생이다 보니 혼 내면 삐칠 때도 있었다. 입이 쭉 삐져 나왔는데 모른척하고 있으면 금세 풀리고 연습에 집중했다. 태범이는 스피드광이다. 초등학교 때 스키장에 같이 간 적이 있는데, 처음 타는데도 제일 높은 코스에 올라가서 활강을 하더라. 오토바이, 자동차도 좋아한다. →이번 올림픽 금메달 이후 스피드스케이팅을 배우는 어린 학생들의 반응은? -다들 활기차졌다. 그동안 쇼트트랙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이 있었다. 학생들이 “저도 모태범·이상화 선수처럼 되겠다.”면서 열심이다. 어린 아이를 스케이트장에 데리고 온 아버지들도 갑자기 늘었다. →스케이팅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나 -스피드스케이팅을 위한 400m 경기장이 국내에 태릉 하나다. 외국의 경우 실내 온도가 영상 15도 유지해야 하는데 여기는 영상 1도 수준이다. 아이들이 너무 추우니까 배우기를 꺼린다. 경기장 하나라도 국제 수준에 맞는 곳이 필요하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더 예뻐진 볼보 ‘뉴 C30’ 무엇이 달라졌나

    더 예뻐진 볼보 ‘뉴 C30’ 무엇이 달라졌나

    엉덩이가 예쁜 해치백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C30이 더 날렵해진 얼굴로 다시 태어났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일 도시형 해치백 모델 뉴 C3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C30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더욱 날렵해진 전면 디자인과 편의사양, 능동형 안전장치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뉴 C30의 가장 큰 변화는 한층 날렵해진 얼굴이다. 라인이 강조된 전면 범퍼와 확대된 아이언 마크, 새롭게 디자인된 전조등이 보다 역동적인 모습이다. 독특한 뒷모습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테일 게이트 디자인은 굴곡 있는 라인들을 추가로 적용했다. 개성을 표현해줄 새로운 스타일링 키트도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알루미늄 재질의 안개등 데코, 전·후방 스키드 플레이트, 측면 스커프 플레이트로 세련미를 표현할 수 있다. 실내는 성인 4명이 넉넉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독립형 시트가 적용됐다. 색상은 블랙과 오렌지 컬러를 조합한 디자인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시트 위치를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전동식 메모리 시트가 탑재됐다. 편의장비로는 키리스 고(Keyless Go) 시스템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과 6-CD 체인저, AUX 입력단자를 제공한다. 대시보드 상단에 팝업 방식으로 위치한 터치 스크린 방식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선택사양이다. 능동형 안전장치(Active Safety System)도 눈에 띈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인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가 장착되며,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램프를 좌우 각각 15도까지 회전시키는 액티브 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가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뉴 C30은 기존과 같이 국내에 2.4i 엔진과 T5 엔진 등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170마력의 직렬 5기통 2.4i 엔진은 최고속도 215Km/h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230마력을 뿜어내는 저압 터보 방식의 직렬 5기통 T5엔진은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7.1초만에 주파한다. 뉴 C30의 가격은 2.4i 모델 3590만원, T5모델 438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녀 허리건강 자세만 봐도 안다

    자녀 허리건강 자세만 봐도 안다

    최근 들어 잦은 컴퓨터 사용과 운동 부족 등으로 자세가 나빠지고 근력이 약해져 척추에 문제를 가진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전문의들은 “한쪽 허리가 아프면 무의식적으로 반대 방향 중심으로 자세를 바꾸게 된다.”며 “자녀가 책상에 앉아 자주 자세를 바꾸고 산만하다면 한번쯤 허리 통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세를 자꾸 바꿔 앉는 아이일수록 허리 통증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또 다른 이유 교실이나 도서관 등에서 한쪽으로 비뚜름하게 앉은 학생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허리를 잔뜩 굽혀 앉거나, 엉덩이를 걸상에 걸치고 앉거나, 고개를 앞으로 쑥 내민 학생도 있다. 이런 자세가 계속되면 비정상적인 압력이 척추와 근육, 척추디스크에 전달돼 허리디스크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턱을 괴는 자세도 마찬가지. 목을 쑥 내민 자세 때문에 목뼈와 어깨 근육이 뻣뻣해져 척추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다. 특히 척추가 약한 아이들은 바른 자세를 갖기가 어려워 결과적으로 나쁜 자세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도수치료만으로도 자세교정 가능 목과 어깨 근육이 경직되면 근막통증후군이나 긴장성 두통이 생길 수 있으며, 경직된 근육이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지면 뇌로 가는 혈액량을 줄여 어지러움·메스꺼움·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허리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면 몸의 뒤척임이 더욱 심해진다.”며 “이런 현상은 어릴수록 심하며, 이런 동작이 점차 습관으로 굳어져 행동이 산만한 어린이가 되게 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에게 흔한 척추질환은 허리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과 디스크·거북목증후군·긴장성 두통·강직성 척추염 등이다. 이런 질환을 가진 청소년들은 대부분 좌우 신체가 불균형 상태를 보인다. 이런 불균형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굳어져 성인이 되면 더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자세 교정을 서둘러야 한다. 다행히 청소년 척추 질환은 대부분 초기여서 도수치료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하다. 환자의 몸을 당겨 근육·인대를 이완시키는 견인치료, 일정 강도의 압박을 반복하는 압박치료, 스트레칭 등 신전치료가 도수치료에 해당한다. 그러나 도수치료는 1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부정한 허리는 통증이 2배 전문의들은 바른 자세를 갖추려면 책상에 앉는 자세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서 있을 때 허리가 느끼는 부담이 100이라면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140, 상체를 앞으로 숙이거나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190까지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책상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으로 깊이 밀어넣는 자세를 취해야 하며, 선은 15도 정도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도록 컴퓨터 모니터를 조정하는 게 좋다. 가방도 어깨 끈을 조절해 가방을 등에 바짝 밀착시켜 매고, 가방 무게도 최소화해야 한다. 나누리병원 임재현 의무원장은 “좋은 자세도 20분 이상 유지하면 척추와 주변 조직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며 “매 50분마다 10분가량 기지개를 켜거나 목 운동을 하는 등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척추전문 나누리병원 이동걸 원장·임재현 의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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