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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가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 4조원 지분 다 내놓은 창업자

    “지구가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 4조원 지분 다 내놓은 창업자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2019년 4월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라는 새로운 사명(使命)을 공표했다. 환경 보호를 경영 철학으로 삼아 온 창업자 이본 쉬나드(사진·83) 회장이 세상에 던진 울림이었다. 그로부터 1년 8개월이 지난 2020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벤투라의 파타고니아 본사 인근의 떡갈나무 언덕 아래에 쉬나드 회장 가족과 라이언 갤러트 최고경영자(CEO), 이사회, 법무팀 직원들이 모였다. 이들은 그 자리에서 회사 지분 전체를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사용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쉬나드 회장 부부와 두 자녀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해 일가가 소유한 30억 달러(약 4조 2000억원) 가치의 파타고니아 지분 전부를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설계된 비영리재단과 특별신탁에 양도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상장사인 파타고니아 지분은 이미 지난달 의결권 주식 2%가 비영리재단인 ‘홀드패스트 컬렉티브’로, 비의결권 주식 98% 전량도 ‘파타고니아 목적 신탁’에 이전됐다. 매년 1억 달러(1400억원) 규모의 배당금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전 세계 미개발 토지 보호 활동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탁은 쉬나드 회장의 뜻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파타고니아의 기업 활동을 전개한다. 파타고니아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 내용대로 “자연에서 얻은 자원을 투자자들의 부로 바꾸는 대신 모든 자원의 원천인 지구가 파타고니아의 유일한 주주”가 된 것이다. 쉬나드 회장은 “내 삶을 이런 방식(회사 소유권 포기)으로 정리하게 된 데 깊은 안도감을 느낀다”면서도 “이것이 소수의 부자와 셀 수 없이 많은 가난한 사람들로 귀결되는 자본주의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미 포브스의 억만장자 명단에 늘 오르는 쉬나드 회장은 평생 낡은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컴퓨터나 휴대전화도 쓰지 않는 ‘괴짜’ 창업자로 불린다. 1960년대 주한미군 시절 북한산의 등반로를 개척하기도 했던 그는 제대 후 ‘쉬나드 장비’라는 회사를 설립해 등산 장비를 판매했다. 이어 환경보호에 대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1973년 파타고니아를 설립했다. 모든 제품을 유기농이나 친환경 재료로 만들었고, 적자가 나는 해에도 빠짐없이 회사 매출의 1%를 ‘지구세’(Earth Tax)라고 명명해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 대학 입학정원 1만 6197명 줄인다

    대학 입학정원 1만 6197명 줄인다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 96곳이 2025년까지 입학정원을 1만 6197명 줄인다. 비수도권 대학들의 감축 인원이 88%를 차지하는 가운데, 최근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 양성 방안과 맞물려 수도권대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의 자율적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정규모화 지원금’ 14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1년 기본역량진단에 선정된 233개 대학 가운데 정원감축 계획을 자체 수립한 대학들이다. 전체 96개 대학 중 일반대 55곳에 1000억원, 전문대 41곳에 400억원이 지원된다. 감축 규모는 일반대 7991명, 전문대 8206명이다. 이 중 비수도권 대학이 74곳, 1만 4244명으로 전체 감축인원의 88%를 차지한다. 권역별로는 부울경권(부산·울산·경남) 4407명, 충청권4325명, 호남·제주권 2825명, 대경강원권(대구·경북·강원) 2687명이다. 반면 수도권 22개 대학은 1953명으로 12%에 그쳤다. 특히 서울 지역은 일반대 6곳, 전문대 2곳으로 8곳에 불과했다. 교육부의 2021년 대학 충원율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입학 인원은 19만 66명으로 전체 47만 3189명의 40.2%를 차지한다. 이를 감안하면 비수도권 대학들의 감축 인원 체감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지원금 1400억원 가운데 86%인 1203억 5000만원을 비수도권 대학에 지원한다. 1400억원 중 지난해 미충원 규모를 초과하는 선제적 감축에 대한 지원금이 840억원, 미충원분 감축 지원금이 560억원이다. 1인당 지원금으로 따지면 일반대 선제적 감축 3270만원, 미충원분 감축 650만원이다.앞서 정부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10년 동안 반도체 분야 인력을 15만명 늘리는 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교원확보율만 만족하면 대학정원을 늘릴 수 있게 하면서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반도체학과·학부 정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의당은 논평을 통해 “정부가 정원 감축의 핵심인 균형을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반도체 정책에서 수도권 대학들을 더 챙기고 있다”며 “지방대 살리기와 국토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정책들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향후 5년간의 ‘고등교육 발전 마스터플랜’을 연말까지 수립하고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혁파, 재정 지원, 지방대 균형발전 등에 대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4년 표류 끝에…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사실상 중단

    14년 표류 끝에…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사실상 중단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이호해변 일대에 추진하려던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승인이 14년 표류 끝에 결국 취소됐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특별법’ 제147조에 따라 2008년 7월 29일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득한 제주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해 개발사업의 계속적인 시행이 불가능함에 따라 지난 7일자로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취소했다.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은 이호일동 27만 6218㎡ 부지에 워터파크, 마리나, 아쿠아리움,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해양관광호텔, 중심상가, 국제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발생한 채무 문제로 사업부지 가운데 86필지 4만 7000㎡가 3차례에 걸쳐 경매에 넘겨졌고, 모두 낙찰되면서 소유권이 일부 이전된 상태다. 이 부지를 되찾기 위한 비용을 비롯해, 공유수면 점 사용료 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만 1400억원 상당이 필요하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드는 비용만 1조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곳은 컨테이너박스 등 가설건물과 잡초만 무성한 채 황무지처럼 방치되고 있다. 앞서 제주분마이호랜드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제주도의회 부대의견 반영을 위한 개발사업시행 승인 절차 이행을 준비중이며, 사업부지 내 일부 경매토지 소송과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자본조달 등에 일정 기간이 소요된다며 사업기간을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재원조달 계획 등이 미비하다고 판단해 3개월 내 보완 서류를 제출토록 하고 조건부 연장 승인해줬다. 하지만 제주도가 제시한 ▲지난해 12월 30일 개발사업시행 연장 승인 시 명시된 승인조건 이행 상황 및 계획을 비롯, 공유수면 점·사용 관련 제주시 의견에 대한 처리계획 등의 조건을 사업자측이 이행하지 않으면서 청문절차를 거쳐 사업시행 승인이 14년만에 취소됐다. 끝내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아니면 현 사업자가 절차를 다시 이행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사업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2028년 11월까지 유원지 도시계획시설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서 “그때까지 새 사업자가 안 나타나면 5년에 한번 도시계획 재정비할 때 용역에 포함시켜 향후 활용방안, 존치 여부 등을 검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업과 관련한 자문은 종종 들어오고 있지만 매매가 협상은 물론 경매로 넘어간 부지 등 문제만 해결하는 데에도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전망된다.
  • 지갑 푸는 맨유, 성적도 잡을까

    지갑 푸는 맨유, 성적도 잡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의 떠오르는 스타 안토니(22)를 1억 유로(약 1351억8000만원)라는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다. 최근 몇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냈던 맨유가 본격적으로 지갑을 풀면서, 올 시즌 맨유가 부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측면 공격수 안토니 이적을 두고 아약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트위터를 통해 ‘안토니가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화요일 맨유 입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9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로 총액이 1억 유로에 이른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4위에 해당한다. 안토니보다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밖에 없다. 브라질 출신의 안토니는 ’유망주의 산실‘ 아약스에서 측면 공격수로 명성을 쌓았다. 유럽에서의 첫 시즌인 2020-2021시즌 아약스에서 11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는 12골을 기록했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2012-13시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9시즌 동안 EPL 우승을 차지하지 못 하고 있는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2억2700만파운드(약 3600억원)를 썼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지도력을 발휘한 텐 하흐 감독 취임 이후 맨유는 현재까지 5명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맨유는 안토니뿐만 아니라 폴 포그바를 영입하면서 8900만파운드(약 1400억원)를 지출했다. 또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주전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데려오는데 7000만파운드(약 1100억원)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영입에 5700만파운드(약 900억원), 타이럴 말라시아 영입에 1450만파운드(약 230억원)를 썼다. 또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하지만 아직 지갑을 푼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맨유는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3무(승점6점)로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 檢 ‘우리들병원 불법 대출 의혹’ 재수사 결정

    檢 ‘우리들병원 불법 대출 의혹’ 재수사 결정

    검찰이 여권 인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됐던 ‘우리들병원 불법 대출 의혹’ 재판에서 위증 혐의를 받은 은행 직원에 대한 재수사를 결정했다. 서울고검 관계자는 9일 “고소인의 항고에 따른 재기수사 결정이 지난 4월 29일 내려졌다”면서 “위증 혐의가 여러 개 있었는데 일부는 재기수사 명령을 했고 혐의에 대해서는 항고 기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원래 수사를 맡았던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단(단장 위성운)에 이날 배당됐다. 앞서 사업가 신혜선씨는 2009년 신한은행에서 사업자금 1400억원을 대출받을 당시 연대보증을 선 이상호 우리들병원 병원장이 자신의 동의 없이 보증에서 빠지면서 자신이 채무를 떠안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 관여한 의혹이 있다며 당시 신한은행 청담역지점장 고모씨와 부지점장 박모씨를 고소했다. 신씨는 또 이 원장이 연대보증에서 빠지는 과정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고씨 등 은행 관계자들은 2016년 1월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신한은행 직원 A씨가 재판에서 “신씨 동의를 얻어 (연대보증 해지를 위한) 도장을 날인했다”는 취지로 증언해 사문서 위조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이에 신씨는 A씨가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며 2019년 그를 검찰에 고소했다.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여권 인사의 연루 의혹을 밝혀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 임실군 옥정호 개발에 정읍시 물 흐린다 반발

    임실군 옥정호 개발에 정읍시 물 흐린다 반발

    국내 최초의 다목적댐인 옥정호 개발을 둘러싸고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이 갈등을 빚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시, 임실군, 순창군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옥정호는 저수량 4억 6000만t 규모로 전북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다. 1965년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댐이 건설되면서 조성된 호수다.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정읍시에는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이 댐은 1999년 임실군 전체 토지 면적의 40%에 해당하는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관광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3개 시·군은 2016년 전북도 중재로 “옥정호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수질을 개선하고, 개발할 때는 시·군 간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수질을 보전한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임실군이 1000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옥정호 종합개발에 나서자 수질오염을 우려한 인접 시·군이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임실군은 옥정호 가운데 있는 붕어섬에 에코가든·방문자센터를 조성하고 섬과 육지를 잇는 출렁다리를 건설, 물 문화 둘레길 조성,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반면, 옥정호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정읍시는 이를 적극 반대하는 입장이다. 정읍지역 사회·환경단체는 최근 옥정호의 난개발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옥정호 데크 전망대와 붕어섬 출렁다리 공사, 댐 주변 택지 조성 등 난개발로 수질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옥정호 수질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며 난개발이 되면 수질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수면에 설치한 불법 데크 철거, 수변 생태관광 용도 이외의 개발 중단, 옥정호 습지보호 지역 지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임실군 애향운동본부와 옥정호 물 살리기 대책위원회 등 임실지역 5개 단체는 25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 시민·사회단체의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임실지역 시민단체는 “정읍시민은 옥정호뿐 아니라 동진강(도원천) 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동진강 주변의 많은 축사에서 발생하는 오염물과 농경지의 잔류 농약 등 비점 오염물이 정읍지역 식수에 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읍 식수원 오염원은 임실이 아니라 도원천이 더 문제라는 주장이다. 이어 “옥정호는 총유기탄소량(TOC) 기준 1등급 수준으로 좋은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에 걸쳐 호수 상·하류에 하수처리시설 9개를 설치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약 14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임실군민들은 정읍시의 식수원을 옥정호에서 용담댐으로 변경할 것도 요구했다. 2019년 전북도가 추진한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 타당성 검토용역’을 토대로 정읍시민의 식수원을 옥정호에서 용담댐으로 변경하면 임실의 옥정호 개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다. 박길수 임실군 애향운동본부장은 “쇠퇴하는 시골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옥정호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아무런 대책 없이 개발을 반대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임실과 정읍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자”고 말했다.
  • 대통령 집무실 이전비용 얼마나 들까…500억원 vs 1조원

    대통령 집무실 이전비용 얼마나 들까…500억원 vs 1조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20일 공식화하면서 이전 비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집무실 이전에 부정적인 측에서 이전 비용을 문제삼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윤 당선인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전 비용 규모는 약 496억원이다. 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서는 최소 1조원 정도 들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윤 “리모델링·이사비용 등 496억원…예비비로 충당”윤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방부를 인근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이전하는 데 118억원, 경호용 방탄창 설치를 포함해 국방부 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새로 꾸리기 위한 리모델링 등에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여원, 대통령 관저로 사용할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과 경호시설에 25억원 등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비용 추산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 뽑아서 받은 것”이라면서 “지금 1조원이니 5000억원이니 얘기들이 나오는데,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이전 관련 예산을 예비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윤 당선인은 밝혔다.예비비는 예산 외에 예측할 수 없는 지출이 생길 것에 대비해 일정 한도 내에서 미리 책정해놓은 금액을 말한다. 국가재정법 제51조는 기재부 장관이 예비비를 관리하며, 예비비 신청을 심사한 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이를 조정하고 예비비 사용계획명세서를 작성한 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 인수위 예비비 예산 범위 내에 있는지, 국회 동의를 받을 필요는 없는지 검토했느냐’는 질문에 “예비비 문제는 기재부와 협의해서 법적 범위 안에서 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를 맡은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오늘 중으로 행안부와 기재부에 사전에 실무적으로 협의돼 있던 예비비 예산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며 “그렇게 되면 다음 주 국무회의 때 예비비가 의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늦어도 21일까지 국방부, 대통령경호처 등 관련 부처로부터 이전에 소요되는 예상 경비 내역을 취합할 예정이다. 이후 과거 유사 사례와 비교해 각 부처와 비용을 최종 점검한 뒤 오는 2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예비비 지출 안건을 상정할 방침이다. 민주당 “집무실 만드는 데만 500억원”연쇄 이전에 방호시설 재구축 “1조원”민주당에서는 당선인 측이 이전 비용을 실제보다 적게 추산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500억원은) 집무실을 만드는 비용”이라며 “국방부에 있던 사람들이 이전하고, 그 과정에서 연쇄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500억원은 말도 안 되는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윤 당선인도 기자회견에서 합참 청사를 남태령 지역으로 옮기는 구상도 밝혀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육군 장성 출신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전날 TBS라디오에서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할 때 최소 1조원 이상이 소요된다”며 “천문학적인 돈이 들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을 예측 못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 주장의 근거는 군 당국으로부터 2003년 국방부 신청사 건립과 2012년 합동참모본부 단독청사 건립 당시 비용 자료 등을 제출받아 이를 토대로 추산한 것이다.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할 때 국방부 직할 부대와 합참 본청도 이전이 불가피함을 전제로 나온 금액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방부 본청(2200억원), 합참 본청(2200억원), 국방부 근무지원단(1400억원) 등을 이전하고, 청와대 경호부대와 경비시설 이전(2000억원), 청와대 숙소 및 직원 숙소 건설(2000억원) 비용까지 든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국방부도 “5000억원 소요” 인수위에 보고국방부 역시 당초 청사 이전에만 최소 50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의견을 최근 인수위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청와대 집무실 이사 비용 약 500억원 외에 방호시설 재구축과 전산망 이전 비용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靑 용산시대 여는 데 필요한 비용은?…인수위 ‘500억’ 민주 ‘1조’

    靑 용산시대 여는 데 필요한 비용은?…인수위 ‘500억’ 민주 ‘1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대통령 집무실 후보지 2곳 중 하나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의 이전하는 데 소용되는 비용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윤 당선인 측이 서로 다른 예산을 제시했다. 윤 당선인 측이 충분한 검토와 준비 없이 이전을 강행한다며 비판해온 더불어민주당은 국방부 청사로 이전 비용이 약 1조 1천억원이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방위 소속인 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에서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했을 때 최소 1조 원 이상이 소요된다”면서 “천문학적인 돈이 들 수 있는데 (윤 당선인 측이) 그런 것들을 (정확히) 예측을 못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측은 군 당국이 제출한 2003년 국방부 신청사 건립과 2012년 합동참모본부 단독청사 건립 당시 비용 자료 등을 토대로 이전 비용을 추산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시 국방부 직할 부대와 합동참모본부 본청의 이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전제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방부 본청(2200억원), 합참 본청(2200억원), 국방부 근무지원단(1400억원), 시설본부(800억원), 심리전단(200억원), 군사경찰(150억원) 등 총 6950억원이 든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청와대 경호부대와 경비시설 이전에 2000억원, 청와대 숙소 및 직원 숙소 건설에 2000억원 이상 들 것이라는 게 김 의원 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 측은 민주당이 예산 규모를 지나치게 부풀렸다면서 실제 드는 이전 비용을 50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반면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1조원 가까이 된다는 건 너무 나가신 것 같다”면서 “국민의 소중한 세금에 대해서는 충분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함부로 쓰지 않을 것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맞받아쳤다. 앞서 인수위 산하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행정안전부의 보고를 토대로 관련 예산 규모를 최고 1000억원 안팎으로 추산한 바 있다. 대통령실을 국방부 청사로 옮기면 약 500억원, 외교부가 입주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별관으로 옮기면 약 1000억원이 각각 들어간다는 계산이다. 외교부의 경우 보안 시설 이전과 민간 오피스 빌딩 임대에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봤다.
  • 정부, 벤처 투자 모태펀드 9300억원 출자···1조 6000억 벤처 투자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정부가 1조 60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면서 9300억원을 마중물로 투자한다. 중기부는 8개 부처와 한국벤처투자가 펀드를 조성하면서 이런 내용의 ‘모태펀드 2022년 2차 정시 출자공고’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8개 부처가 출자하는 모태펀드 규모는 9297억원이며 이를 기반으로 민간자금 투자를 받아 1조 6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처별 출자 금액은 중기부 6528억원, 문화체육관광부 986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800억원, 특허청 215억원, 환경부 268억원, 국토교통부 200억원, 해양수산부 200억원, 교육부 100억원 등이다. 부처별 주요 투자 펀드는 중기부의 경우 창업초기펀드(3735억원)와 비수도권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지역 엔젤징검다리펀드(400억원)를 신규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 벤처펀드의 출자자 지분을 인수하는 엘피(LP)지분유동화펀드(1250억원), 기존 벤처펀드가 보유한 지분 중 회수가 어려운 비우량지분을 인수하는 벤처재도약세컨더리펀드(428억원)도 조성한다. 지역뉴딜 벤처펀드(200억원)에도 추가로 출자한다. 사회적 투자 취약부문과 관련한 벤처펀드 조성에도 투자한다. 코로나 피해기업 또는 재창업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버팀목펀드(1000억원), 장애인 또는 사회취약계층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소셜임팩트펀드(167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문화산업 및 투자진흥지구 개발 사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 한국영화에 투자하는 펀드(영화진흥위원회 영화발전기금 출자), 관광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등 문화 콘텐츠·관광 관련 펀드(1562억원)를 조성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기술기반 기업 인수합병에 투자하는 메타버스M&A펀드(1000억원)와 국가 연구개발(R&D) 성과 사업화에 투자하는 공공기술사업화펀드(400억원) 등 신기술 관련 분야 펀드를 조성한다. 특허청은 특허기술 사업화 및 지식재산(IP)출원 프로젝트 등에 중점 투자하는 특허, 지식재산 관련 분야 펀드(1400억원)를 조성한다. 국토부는 자율주행차, 드론 등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펀드(340억원), 해수부는 해양 바이오·해양 관광 등 해양산업 전용펀드(286억원), 교육부는 학생과 교원 창업기업에 중점 투자해 대학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학창업 전용펀드(133억원)를 각각 조성할 예정이다.
  • 대만·일본 판 커진 ‘반도체 동맹’… TSMC, 日 공장에 10조원 투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현 공장 건설에 당초 계획보다 1800억엔(약 1조 9000억원) 많은 9800억엔(약 10조 1500억원)을 투자한다.TSMC는 구마모토현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이 투자액을 늘렸다고 15일 발표했다. TSMC는 지난해 11월 구마모토현 공장 건설에 8000억엔(약 8조 27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 계획보다 약 20% 늘린 9800억엔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액을 늘린 만큼 첨단기술 인력 고용도 당초 계획한 150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한다. TSMC는 일본 소니와 공동으로 자회사인 JASM을 설립해 구마모토현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 뒤 2024년 말부터 월 12인치 웨이퍼 4만 5000장을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TSMC의 일본 투자에는 소니 외에도 일본의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도 참여한다. 덴소는 JASM에 400억엔(약 4100억원)을 출자한다. JASM에는 TSMC가 과반을 출자하고 소니는 20% 미만의 주식을 갖는데 덴소는 10%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게 돼 3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반도체는 일본 자동차 회사 등에 우선 공급되면서 일본으로서는 안정적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자국의 뒤처진 반도체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TSMC의 구마모토현 공장 건설에 4000억엔(약 4조 14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상조회사 ‘한강라이프’ 공제계약 해지… 피해보상은 선수금의 절반만

    상조회사 ‘한강라이프’ 공제계약 해지… 피해보상은 선수금의 절반만

    선수금 1400억원 규모의 선불식 상조회사 한강라이프가 경영 악화로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으로부터 공제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공제계약은 소비자가 상조회사에 낸 선수금을 보전하기 위해 상조업체가 체결하는 피해보상보험계약이다. 이 계약이 해지되면 관할 시·도지사는 청문절차 등을 거쳐 해당 상조회사의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해당 상조회사가 파산선고를 받거나 폐업 신고를 하면 등록이 말소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한강라이프의 등록 취소와 말소에 대비해 한상공과 함께 소비자들이 정당한 절차에 따라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강라이프의 등록 취소가 확정되면 소비자들은 한상공을 통해 낸 선수금의 50%의 해당하는 피해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한상공은 구체적인 피해보상금 수령 절차와 방법을 등기우편으로 가입자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피해보상금은 한상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강라이프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가입 당시 받은 피해보상 증서와 한상공에서 발송하는 안내 문서를 참조해 피해보상 기간인 3년 안에 피해보상을 신청해야 한다. 다만 한강라이프가 상조 상품과 함께 판매한 크루즈 상품 등에 낸 금액은 보상받을 수 없다. 공정위가 최근 여행 상품 등의 보상을 위해 최근 할부거래법 시행령을 개정했으나, 개정안이 시행된 이달 3일 이전 가입한 상품은 법으로 보호되지 않기 때문이다. 크루즈 상품 관련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납입금 반환 소송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공정위의 ‘내 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조 상품에 대한 피해보상금을 받는 대신 기존에 가입한 상품과 유사한 다른 업체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한강라이프 가입자였다는 사실을 증명한 뒤 다른 15개 상조업체 가운데 원하는 업체의 상품을 고르면 된다. 이때 한강라이프에 낸 금액과 같은 금액을 해당 상품에 낸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기존 상품 납입금이 남아있거나 더 비싼 상품에 가입하려면 차액을 추가로 내야 한다. ‘내 상조 그대로’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내 상조 찾아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23억 2400만원의 해약환급금을 소비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한강라이프를 검찰에 고발하고 해약환급금·지연배상금 지급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한강라이프는 해약환급금 미지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공제계약 해지 통보를 받게 됐다.
  • 반도체에 올인하는 日 “보조금 받고 싶으면 10년 생산 계약”

    반도체에 올인하는 日 “보조금 받고 싶으면 10년 생산 계약”

    일본 정부가 국내에서 반도체 공장을 신설할 때 ‘10년 이상 생산’을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러한 조건으로 대만 TSMC의 구마모토현 공장 신설에 4000억엔(약 4조 14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업체인 TSMC는 지난해 구마모토현에 22~28㎚(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일본 소니도 투자해 2024년부터 반도체 양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2022년 착공 예정으로 1500명이 고용될 계획이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보조금 지급에 장기적으로 생산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운 데는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역 내 고용도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업체가 단기간 생산에 그친다면 보조금 반환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신문은 “장기간 생산 외에도 반도체 수급이 어려울 때는 증산하고 반도체 기술을 해외에 유출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 등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지원은 보조금만이 아니다. 자국 반도체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고등전문학교에서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방안을 실행하기로 했다. 일본 고등전문학교는 중학교 졸업 후 진학하는 5년제 교육기관으로 기계, 전자, 화학 등 전문 과목을 교육 과정으로 두고 있지만 반도체에 특화한 교육 과정은 없었다. 또 미국과 일본 정부는 반도체 제조 장치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중국 수출 규제를 위한 틀을 만들기로 했다. 미일은 중국이 이러한 첨단 기술을 이용해 자국의 경제력과 군사력 강화에 나선다고 보고 이를 견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마약 투약’ 비아이, 中 연예계 살생부 올랐다 “웨이보 계정 차단”

    ‘마약 투약’ 비아이, 中 연예계 살생부 올랐다 “웨이보 계정 차단”

    중국 당국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을 잇달아 퇴출하며 연예계 기강을 잡고 있는 가운데,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아이돌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25·김한빈)의 자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차단했다. 10일 중국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비아이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와 더우인(중국판 틱톡) 계정이 모두 글을 쓸 수 없는 상태로 변경됐다. 비아이는 지난 1일 자신의 웨이보에 더우인 계정을 개설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새해에는 더 자주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글을 본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마약 투약으로 처벌받은 외국 연예인의 자국 SNS 활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위법 또는 부도덕한 행위를 한 사람을 출연시키지 말라는 지침을 내리는 등의 대대적인 연예계 정풍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비아이의 자국 SNS 활동은 이 흐름과 어긋나기 때문이다.현재 그의 웨이보 첫 화면에는 “해당 사용자는 규칙을 위반해 잠시 정지 상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비아이의 중국 계정차단 배경에는 이 정풍운동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비아이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형이 확정됐다. 한편 중국 당국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을 상대로 기강을 잡고 있다. 시작은 중국의 유명 여배우 판빙빙으로, 그는 지난 2018년 탈세혐의로 1400억원대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유명배우 정솽이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도 은폐했다는 혐의로 벌금 2억 9900만 위안(약 539억원)을 부과받았고, 드라마 ‘황제의 딸’, 영화 ‘적벽대전’ 등에 출연한 여배우 자오웨이도 탈세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방송과 인터넷 등에서 모든 기록이 사라졌다.
  • ‘1980억원 횡령’ 오스템 재무팀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1980억원 횡령’ 오스템 재무팀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회삿돈 1980억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고 금괴를 매입한 혐의로 체포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효신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심리는 이씨가 영장실질심사 직전 출석을 포기하면서 피의자와 변호인 출석 없이 서면으로 진행됐다.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이던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그해 말까지 회삿돈 총 19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7억원의 96.7%에 달하는 규모다. 다만 이씨가 이 중 100억원은 되돌려놔 정확한 피해 액수는 회사가 공시한 1880억원이다. 이씨는 처음 회사 계좌에서 50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가 돌려놓은 뒤, 50억원을 한 번 더 빼돌렸다가 복구하면서 회계 감시 시스템을 시험하는 듯한 행적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발각되지 않자 그는 5번에 걸쳐 480억원을 빼낸 후 지난해 10월 한 번에 1400억원을 횡령했다. 경찰은 이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이씨는 이렇게 횡령한 회삿돈을 주식 매입과 금괴·부동산 구입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횡령금 중 1430억원은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켐 주식을 대거 매매하는 데 쓰였다. 그는 이 과정에서 약 300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1kg 금괴 851개(시가 기준 680억여원)를 매입하고, 차명으로 75억원 상당의 부동산 및 고급 리조트 회원권을 구매한 사실도 파악했다. 남은 돈은 여러 계좌로 분산 송금해 빼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금괴 중 497개는 이달 5일 이씨가 검거된 경기 파주의 은신처에서 압수됐다. 그러나 나머지 354개(280억여원)는 현재 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경찰은 이씨가 처분한 동진쎄미켐 주식 55만주의 매도금 등 252억원이 들어 있는 계좌를 동결했다. 횡령금 중 75억원으로 아내와 처제 명의를 이용해 부동산을 차명 매입한 것 역시 임의 처분을 막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범 여부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이씨와 함께 근무했던 재무팀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아울러 최규옥 회장 등 사내 윗선의 개입 내지 묵인이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다만 수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어 공범으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경찰청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이달 6일 최 회장과 엄태관 대표를 횡령·자본시장법(시세조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배당하기로 했다.
  • 중기부, 내년 5조6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을 마련하고 5조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시중은행 대비 장기(5∼10년)·저리(1.85∼2.65%)로 융자된다. 디지털 뉴딜 분야 1조 6000억원을 비롯해 그린 뉴딜·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지속 지원을 위해 예산의 63.2%인 3조 2000억원이 지원된다. 또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자금이 운영되며 향후 탄소저감 실적을 측정해 대출금리 인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기업 성장 단계별 예산은 창업기 2조 3000억원, 성장기 2조 1400억원, 재도약기 6200억원 등이다.
  • 중국 ‘검은머리 외국인’ 색출…유역비‧이연걸‧공리 퇴출될까

    중국 ‘검은머리 외국인’ 색출…유역비‧이연걸‧공리 퇴출될까

    중국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와 스태프 중 외국 국적을 가진 경우 자막에 국적을 표기하는 방안을 의무화했다. 대중문화계 ‘정풍운동’(잘못된 풍조를 바로잡는 쇄신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중국을 버리고 다른 나라의 국적을 취득한 이른바 ‘검은머리 외국인’을 잡아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중국 광전총국이 공개한 ‘드라마 제작 규범’에 따르면, 드라마 시작 또는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등장인물 소개 자막에 외국 국적 출연자나 스태프의 국적을 표기해야 한다. 특히 대만·홍콩·마카오에 적을 둘 경우에도 해당 지역을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중국 방송사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출연자의 국적을 표기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당국이 의무화 기준을 만든 것이다. 따라서 외국 국적이나 대만 출신 연예인의 경우 중국 내 활동이 제약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중국 대중문화계 ‘정풍 운동’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을 잇달아 퇴출하며 연예계 기강을 잡아왔다. 시작은 인기배우 판빙빙이었다. 그는 지난 2018년 탈세혐의로 1400억원대 벌금을 부과받았다. 최근에는 유명배우 정솽이 고액의 출연료를 받고도 은폐했다는 혐의로 벌금 2억 9900만 위안(약 539억원)을 부과받았고, 드라마 ‘황제의 딸’, 영화 ‘적벽대전’ 등에 출연한 여배우 자오웨이도 탈세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방송과 인터넷 등에서 모든 기록이 사라졌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몇몇 문제가 된 인플루언서들도 줄줄이 퇴출당했다. 이번 조치는 외국 국적 연예인을 정풍운동의 다음 타깃으로 삼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동안 중국 내에선 외국 국적을 취득한 배우들이 중국에서 활동하며 고액 출연료를 받는 것과 관련한 비판 여론이 제기돼 왔다. 특히 미국 국적을 취득한 유역비,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한 공리·이연걸 등 인기 배우들의 활동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세 사람은 공교롭게도 영화 ‘뮬란’에 나란히 출연, 미국 할리우드 작품에 참여한 것에 대한 괘씸죄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밖에 장톄린, 웨이웨이, 쑨옌쯔, 대만의 왕리훙, 판웨이보, 자오유팅 등이 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당국 정풍운동 대상이 될지 주목된다.
  • 경기도 내년도 국비 예산 16조5000억 확보…올해보다 1838억↑

    경기도 내년도 국비 예산 16조5000억 확보…올해보다 1838억↑

    경기도는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지역 관련 사업비로 국비 16조5605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16조3767억원보다 1838억원(1.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분야별 확보 예산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가 올해보다 2376억원이 늘어난 4조473억원, 보건·복지 분야가 인구 증가와 복지정책 확대에 따라 올해보다 2236억원 늘어난 9조1419억원이다. 애초 정부 예산안에 담긴 경기도의 국비 확보 총액은 16조2317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65개 사업에 3288억원이 증액됐다. 증액된 주요 예산은 월곶-판교 복선전철(467억원) 등 SOC 구축 사업비 1640억원, 지역화폐 확대 발행 지원(840억원) 등 경제·일자리 사업비 858억원,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363억원) 등 문화교육 사업비 384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비(212억원) 등 기타 사업비 406억원이다. 특히 정부 예산안(560억원)에서 올해보다 대폭 삭감됐던 지역화폐 사업비 증액에 총력을 기울여 1400억원을 확보했다. SOC 사업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삼성) 3천309억원, 구리~안성(서울~세종) 고속도로 6706억원,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고속도로 1825억원 등이 포함됐다. 보건·복지 예산은 경기도 인구증가와 국가 복지정책의 확대에 힘입어 2021년 8조 9183억 원에서 2022년 9조 1419억 원으로 9조원 시대를 열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의료급여 1조 4223억원, 기초연금 2조 8901억원, 생계급여 9140억원 등이 있다. 최원용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비 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시적소에 신속 집행해 최대한 정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국민참여 뉴딜펀드 2차 출시… 800억원 규모 2주간 판매

    국민참여 뉴딜펀드 2차 출시… 800억원 규모 2주간 판매

    국민참여 뉴딜펀드 2차분이 오는 29일부터 2주 동안 금융회사를 통해 판매된다. 약 800억원 규모다.금융위원회는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 성장금융 등과 함께 추가로 조성된 국민참여 뉴딜펀드의 일반 국민 대상 펀드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판매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다만 2차분 물량인 800억원이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가 마감될 수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1차분 물량 1400억원도 일주일 만에 모두 판매돼 조기 마감됐다. 판매사는 은행 5곳(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 증권사 7곳(DB금투·신한금투·IBK투자증권·KB증권·하나금투·한화증권·현대차증권), 온라인 2곳(키움증권·한국포스증권), 온·오프라인 병행 2곳(유안타증권·한국투자증권) 등이다. 위탁운용사는 공모를 거쳐 디에스, 멀티에셋, 밸류시스템, 신한, 에이원, 파인밸류가 선정됐다. 1인당 가입 한도는 최저 100만원 이하, 최대 3억원 이내 범위에서 판매사가 자율로 결정하므로 가입 때 판매사에 확인해야 한다. 가입 후 4년 동안 중도환매할 수 없다. 보수·수수료는 연 1%대 후반이나 판매사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정부는 이번 상품 출시로 모은 국민 자금 800억원에 재정 200억원을 투입해 모두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재정 200억원은 후순위 재원으로 출자돼 투자자의 손실을 방어해준다. 이같은 구조 덕분에 ‘사실상 원금 보장’ 펀드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펀드는 다음달에 7개 자펀드에 출자돼 디지털과 환경 등 뉴딜 분야 기업에 2년간 투자된다. 이후 투자자금 회수 때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 다만 주요 투자 분야인 메자닌 등에 대한 투자는 대체로 만기 시점인 4년 후에 회수되면서 수익이 실현되므로, 초기 수익률이 높지는 않다는 설명이다.
  • 검찰, 1400억원 상당 역대 최대 코카인 압수·폐기…부산신항 통해 밀반입

    검찰, 1400억원 상당 역대 최대 코카인 압수·폐기…부산신항 통해 밀반입

    검찰이 부산항을 통해 밀반입된 역대 최대 규모의 코카인을 압수했다.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최혁)는 지난달 24일 페루에서 부산신항에 들어온 선박 컨테이너에서 코카인 400여㎏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단일 코카인 최대 밀수량(2019년 101.344㎏)의 약 4배에 이르는 엄청난 양으로 도매가는 1401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수사결과, 국내에서 코카인 밀반입에 관여한 인물이 확인되지 않고, 코카인의 최종 목적지가 한국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수입업자 관련자 등은 입건하지는 않았다. 검찰은 역대 코카인 불법 밀수 규모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코카인이 적재된 선박은 올 9월 페루 카야오항을 출발해 에콰도르와 과테말라, 멕시코, 일본 등을 거쳐 지난달 24일 부산신항에 도착했다. 코카인은 수입 아보카도가 든 상자 안에 함께 있었는데 검역 대행업체 직원이 발견했다. 밀반입된 코카인은 1㎏씩 8개 포대 자루에 50개씩 포장된 상태였다.검찰은 함께 발견된 위치 추적기를 근거로 코카인의 최종 목적지가 국내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위치 추적기의 건전지 수명이 최대 13일인 점을 고려할 때, 국내는 최종 도착지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밀반입과 관련한 인물도 없는 점을 고려해 수사를 종료하고, 성명 불상의 피의자에 대해서는 수사 중지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해당 코카인의 국내·외 불법 유통을 막고자 전량 폐기 처분했다.
  • 머스크 닷새 연속 테슬라 주식 8조원어치 매도, 테슬라 주가 15% ↓

    머스크 닷새 연속 테슬라 주식 8조원어치 매도, 테슬라 주가 15% ↓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일주일 내내 테슬라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13일(이하 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전날 12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팔았다고 공시했다. 지난 8일 월요일부터 12일 금요일까지 닷새 연속 테슬라 주식을 내다 팔아 모두 69억 달러(약 8조 140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머스크가 지난 6일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테슬라 지분 10%를 팔지 결정해달라’는 돌발 트윗을 올린 이후 증시가 개장하는 날마다 빠짐없이 보유 주식을 매각한 것이다. 당시 350만명의 응답자 가운데 과반인 58%가 10% 매각에 찬성했다. 그가 이번에 매각한 주식 수는 공개되지 않아 보유 주식의 10%를 매각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머스크는 여전히 테슬라 주식 1억 66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머스크는 미국 의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억만장자세(稅)를 주식 매각의 이유로 들었는데 현지 언론들은 그가 이미 지난 9월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 중 “커다란 물량”을 연내 매각하겠다는 뜻을 밝혔음을 지적했다. CEO이며 회사의 얼굴이나 다름없는 머스크의 대량 매도는 고공행진하던 테슬라 주가에 큰 영향을 줬다. 지난 4일 주당 1229.91달러로 역대 최고치 종가를 찍은 테슬라는 지난주에 15.4% 하락해 최근 20개월 사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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