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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구역 편입토지 보상 추가 실시

    별도 보상없이 국유화된 하천구역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이 오는 2002년까지 추가 실시된다. 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천구역 편입토지 보상에 대한 특별법이제정됨에 따라 관련 보상규정 등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법제처 심사 및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보상에 필요한 재원 3,000억원은 국가하천의 경우 국비 3분의 2,지방비 3분의 1,지방하천은 전액 지방비로 부담토록 할 계획이다. 보상규정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은 하천편입 토지의 위치 및 면적 등을 기재한 편입토지 조서를 작성,토지 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이를 14일간 공고해야 한다.시·도지사는 오는 9월 말까지 보상청구절차를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내년부터 보상해야 한다. 보상금액은 감정평가업자 2인 이상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로 산정하며토지소유자는 보상 청구서에 등기부등본 등 토지소유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갖춰 보상을 청구하면 된다. 한편 건교부는 지난 84년 하천법을 개정,보상규정을 신설했으나 보상청구권의 소멸시효가 90년 말로 완료된 뒤에도 보상받지 못한 토지소유자가 2만여명(1,300만평)에 달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환용기자
  • [21세기 여성시대](8)우주비행사·탐험가

    “왜 에베레스트에 가는가(왜 도전하는가)?”“에베레스트가 거기 있기 때문에(미지 세계가 존재하니까).” 탐험가 조지 맬러리의 말을 굳이 인용하지않더라도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은 인류발전사에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해왔다. 그러나 여성이 절반의 제몫을 차지하게 된 것은 20세기 후반의 일.특히 인류에게 마지막까지 처녀지로 남아있는 우주에 대한 여성들의 도전은 남성 전유물이었던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정복사를 새로 쓰게 만들었다. 지난 6월27일 밤 11시20분(한국시간 28일 낮 12시20분).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로 귀환했다.사상 첫 여성 우주선장의 비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세계의 이목은 여기에 집중됐다. 여선장 에일린 콜린스 미 공군대령(42)은 이날 고도 9,000m 상공부터 직접조종간을 잡았다. 그녀는 이렇게 소련의 유리 가가린 소령이 61년 4월 첫 우주비행에 성공한이래 사실상 남성의 역사로 점철된 38년간의 세계 우주비행역사에 한획을 그었다.우주에 대한 여성 도전사의20세기 완결편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순간이었다. 그러나 보다 큰 의미는 여성들의 도전사는 그 기간이 남성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단기간에 성공적인 진전을 보았다는 대목이다.특히 다른 분야와는 달리 체력적인 뒷받침이 필수적인 이분야의 괄목한만한 성장은 남성들로하여금 주눅이 들게 했다. 다른 탐험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우주조종사는 무중력 공간에서 근육이 무기력해지고 체력소모가 지상보다 훨씬 커 강인한 체력이 필수. 우주선 탑승이 결정되면 무중력 상태에 대한 적응훈련과 함께 발사될 때 겪는 중력 가속도의 3배에 이르는 힘을 견디는 훈련을 받는다.이밖에 각종 장치를 완벽히 조작할 수 있도록 수천시간 가까운 교육을 이수해야 우주로 향할 수 있다. 남성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신체적 조건도 조건이지만 사회적 통념의 벽을 넘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우주비행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부조종사나제3조종사를 여성으로 한 것도 극히 최근의 일이라는 점에서도 잘나타난다. NASA는 78년에야 비로소 여성에게 우주비행자격을 부여하기 시작했으며 83년 첫 여성 우주비행사를 탄생시켰다.여성 우주항공기 조종사가 탄생한 것은95년에서 와서야 실현된다. 우주선장까지 배출한 지금도 NASA 소속 우주비행사 119명중 여성은 29명이며 미국의 우주비행 경험자 278명 가운데 여성은 31명에 불과하다. 쌍발기 시절부터 하늘에 대해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해왔던 초기 여성비행사들의 노력과 희생은 탄탄한 밑거름이 되어 우주비행 분야에서 여성을 수적인열세에도 불구하고 남성과 같은 수준까지 올려놓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1911년 세계최초로 여성비행사가 되어 이듬해 영불해협을 건넜던 해리엇 큄비.빨간색 록히드 엘렉트라를 타고 대서양 논스톱횡단 첫 여류비행사로 하와이∼미국본토 간을 최초로 비행했고,1936년 세계일주 시도하다 실종된 아멜리아 에어하트 등을 거쳐 83년에야 첫 여성 우주비행사 샐리 라이드를 배출한다.그녀는 그해 6월18일 우주를 난 첫여성이 되었다. 그후 94년 7월8일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에 탑승,14일간 우주생활을 체험한 동양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무카이 지아키 박사(46),프랑스 최초의 여성우주인 안드르 데세이(42)등도 일조를 했다.여성들은 하늘과 우주만 바라보지 않았다.높은 산,넓은 바다,깊은 해저 등에 대한 정복사를 들춰봐도 여성들은 남성들과 대등하게 혹은 앞서서 역사의 장을 넘겨나갔다. 인류사상 최초로 해저 381m에서 2시간30여분간 거닌 실비아 얼,3만2,000㎞를 걸어 지구를 일주한 피요나 캠벨,에베레스트에 두번 오른 인도 경찰관 산토시 야다브,산소통 없이 에베레스트에 혼자 오른 주부 앨리슨 하그리브스,도버해협 횡단 수영 최다(32회)기록을 세운 앨리슨 스트리더,혼자 짐썰매를끌고 남극점에 간 리브 아르네 센….그녀들도 20세기 신세계개척에 새장을열어온 여성 선구자들 이었다./김병헌기자 bh123@**舊蘇 테레슈코바 최초 여성우주인 인류 역사상 맨처음 우주를 여행한 최초의 여성은 누구였을까? 남성으로는 1961년 옛 소련이 쏘아올린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탔던 유린 가가린이 바로 최초의 우주인이다.최초의 여성 우주인 역시 옛 소련의 발렌티나 블라디미로브나 니콜라예바 테레슈코바로 기록돼 있다. 1963년 옛 소련 보스토크호에서 여성으로 우주선에 첫 승선한 그녀는 당시 26세로 몇몇 선택된 남성우주인과 함께 맨처음 지구밖 우주공간을 날아본 여성주인공이 됐다.1961년 소련 우주비행사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하기전까지테레슈코바는 취미로 낙하산을 즐기던 직물공장의 한 여성 노동자에 지나지않았다.그러나 2년간의 짧지만 혹독한 우주비행훈련을 마친 그녀는 마침내 1963년 6월16∼19일,보스토크6호의 정식 승무원으로 승선해 지구를 48바퀴도는 역사적인 임무에 동행하게 됐다.화려한 여성 우주인 경력을 바탕으로 이후 테레슈코바는 친선대사를 거쳐 정계에까지 진출하는 등 옛 소련의 대표적인 여류명사가 됐다. 그렇다면 우주공간 이전 하늘을 맨처음 날아본 여성은 누구였을까. 답은 미국의 50센트짜리 우표속에 들어있다.창공을 가르는 단엽비행기를 배경으로 우표속 인물로 아로새겨져 있는 해리엇 큄비(1875∼1912).그녀는 미역사상 최초로 비행면허증을 딴 여성이었으며 영국해협을 단독비행한 첫 여성으로 기록돼 있다. 어릴때 배우가 되고 싶어했던 큄비는 다재다능한 여성이었다.작가로 사진작가로 세계여행가로 활동했으며 후에 무대공연평으로 명성을 얻어 언론계에까지 진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폈다.그러나 36세가 되던 1911년 그녀는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새롭게 눈뜬 비행에 대한 열정은 그녀로 하여금 주저함없이 비행과정을 이수토록해 마침내 비행면허증을 가진 최초의 여성이되도록 했다.그녀는 이후 자신이 디자인한 독창적인 비행복을 입고는 미국전역을 비롯해 멕시코까지 비행쇼가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 쫓아다니는 맹렬 비행사가 됐다.그리고 1912년 자신의 생애 최대의 모험인 영국해협 단독비행에성공,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그러나 큄비의 비행경력도 고작 7개월만에 끝나 버리고 만다.매사추세츠 퀸시 근방에서 개최된 비행쇼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다 결국 계곡아래로 추락,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던 것. 이경옥기자 ok@
  • 국제기능올림픽대회 2001년 서울서 개최

    서울시는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01년 9월 6일부터 14일간 한국무역전시장에서 3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35개국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직종 40개와 시범직종 5개 등 모두 45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한편 다음달 4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3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는 서울시의 6개 직종 선수 6명을 비롯해 모두 35개 직종에 36명의 국내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창동기자
  • 폭염에 오존주의보 크게 늘었다

    30도를 넘는 무더위 때문에 오존주의보 발령이 크게 늘고 있다.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강한 햇빛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된다.오존은 기관지염,심장 질환,천식 등을유발하며,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저항력이 약한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 올 들어 16일 현재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는 14일간 35회.지난해 14일간 38회에 육박하고 있다.최근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곧 지난해 수준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주의보가 처음 발령된 날짜도 5월22일로 96년 6월8일,97년 6월14일보다 크게 앞당겨졌다.지난해는 5월21일 첫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회로 가장 많고 구리 5회,성남 4회,안양 3회,부산·인천·수원·안산 각 2회,과천·부천 각 1회의 순이다.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크게 는 것은 올 6·7월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각각 1.6도,1.3도 높았고,6월의 일조시간이 14% 증가했기 때문.6월 중 남산터널의 차량 통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증가하는 등 자동차 배기가스가 증가한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서울의 경우 대체로 서풍의 영향을 받아 서쪽 지역보다 동쪽 지역의 발령횟수가 많았다.동쪽 지역의 발령 횟수는 서쪽 지역의 2배 가량 된다.동풍 또는 북동풍이 불 때는 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서해로 빠져나가 오존이 별로발생하지 않지만 서풍이 불 때는 대기가 서울 상공에 정체돼 오존이 많이 발생한다.구름이 낀 날에도 웬만큼 햇빛이 나면 대기 중 오존의 양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존 발생을 줄이려면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자동차를 몰더라도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고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등 환경친화적운전수칙을 지켜야 한다.유성 페인트 사용을 줄이고 페인트를 칠할 때도 스프레이(분무기)보다는 붓이나 롤러를 이용해야 한다.가정에서도 에어컨을 가동할 때 실내온도를 너무 낮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문호영기자
  • 오페라 페스티벌 ‘집안 잔치’아쉬움

    지난 4일 막을 내린 예술의 전당 99년 상반기 오페라 페스티벌은 독일공연이후 27년만에 국내에서 초연된 윤이상의 ‘심청’을 위한 축제였다. 오페라 페스티벌은 예술의 전당이 ‘오페라 대중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시작했으며 당시 객석 점유율 70%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이러한 성공에힘입어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모두 두차례 공연을 갖기로 했었다. 지난 5월 22일부터 14일간 오페라 극장과 토월극장에 모두 네작품이 올랐다.‘심청’ ‘사랑의 묘약’ ‘사랑의 빛’ ‘디도와 에네아스’ 등.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윤이상의 ‘심청’과 폐막작인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은 예술의 전당이 기획했다.나환자들의 삶의 터전을 마련한 고(故) 이경재신부의 일대기를 그린 ‘사랑의 빛’과 퍼셀의 ‘디도와 에네아스’는 세종오페라단과 서울 오페라앙상블이 각각 토월극장 무대에 올렸다. 우선 지난해부터 도입된 공개 오디션제와 레퍼토리 시스템,레파토리 다양화,해외 마케팅 등은 음악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개오디션은 ‘음악성과 연기력을 고루 갖춘 신인들의 등용문’으로서 자리를 잡았다.창작오페라를 비롯해 영국 바로크 오페라까지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는 점과 해외마케팅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총 29매(심청 28매,사랑의묘약 1매)를 판매한 점은 큰 성과로 꼽힌다. 특히 윤이상의 난해한 음악을 연주한 지휘자 최승한과 코리안심포니의 노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오페라계의 집안행사에 머물렀다는 점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던지고 있다.객석 점유율을 보면 오페라 극장은 47%,토월극장은 57%로 전체 평균 객석 점유율은 52%였다.그러나 초대관객과 유료관객이 반반씩이어서 내용상으로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유료관객이 이같이 적은 것은 ‘사랑의 묘약’ 빼고는 대중성이 적은 탓으로 분석됐다.한마디로 작품선정이 적절치 못했다는 평이다.‘사랑의 빛’의경우 상업적인 무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게 평론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아울러 홍보전략상의 허점이 두드러졌다.‘심청’의 성공에만 힘을 기울임으로써 결과적으로 관객의 선택의 폭을 좁힌 셈이 됐다.따라서 애써 준비한 작품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됐다. 특히 한국인이라면 ‘심청’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는 만큼 독일어 가사로된 원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강선임기자 sunnyk@
  • 아시안게임 善戰,장하다(사설)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기치로 내걸고 아시아 42개국 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이 14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90년 베이징대회 이후 8년만에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 일본에 빼앗겼던 종합 2위를 탈환한 700여명의 우리 선수단 개가에 온 국민과 함께 환호의 박수를 보낸다. 더욱이 우리 선수들의 이같은 선전(善戰)은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혹독한 경기불황으로 역대 어느 대회 때보다 재정지원이 줄어 들고 구조조정과 맞물려 실업팀이 해체되는 등의 우울한 여건 속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더 값지고 의미가 큰 것이다. 예전 같으면 국제종합경기에 평균 2억원이 넘던 격려금이 이번에는 1,000만원대에도 미치지 못했고 태릉선수촌의 격려 방문조차도 뜸해 선수들의 사기는 크게 떨어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종합 2위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IMF한파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오히려 용기를 주고 사기를 북돋워 주었다. 특히 평소에도 비인기 종목인 요트에서 6개의 금메달을 무더기로 뽑아낸 것과 펜싱(금 5)승마(금 2)럭비(금 2)등의 선전은 눈물겨웠고 한국마라톤 3연패는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또 북한이 8년만에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가운데 申樂均 문화부장관이 북한의 장 응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과 함께 소프트볼에서 남북경기를 동시에 관전함으로써 남북체육 교류의 분위기를 조성한 것도 짚을 만한 대목이었다. 이제 우리는 가까이는 내년 1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을 비롯, 2002년엔 부산에서 차기대회인 14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해야 한다. 또 2000년의 시드니 올림픽에 참가해야 하고, 2002년의 월드컵 축구대회를 한일공동으로 개최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대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종 경기시설과 도로,숙박시설 등 하드웨어를 확충하는 것과 함께 대회운영은 물론 자원봉사,친절,질서확립 등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한국체육의 과제도 적지 않다. 투기와 기초종목간의 경기력 불균형을 비롯하여 금메달 지상주의에서 오는 종목간 왜곡현상 등도 들 수 있다. 스포츠를 통해 국민화합을 도모하고 국난극복을 위한 일체감을 조성하는 것도 IMF시대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 29평 아파트 경품으로 ‘등장’/롯데백화점,쌍용건설과 공동마케팅

    ◎분양가 1억2천만원… 29일까지 행사 1억원이 넘는 29평형 아파트가 백화점 경품으로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13일 쌍용건설과 용인수지 1차 쌍용아파트 분양사업 및 롯데백화점 정기세일 행사와 관련,공동마케팅 약정을 맺어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이 용인수지의 쌍용아파트 29평형 1채를 경품으로 내놓는 대신 롯데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잠실점 9층 화랑을 모델하우스 공간으로 제공한다. 롯데는 또 이 기간 동안 서울 5개점의 세일 신문광고와 전단 등에 쌍용아파트 분양공고를 함께 내보낸다. 공개 경품 행사는 16∼29일 14일간 실시되며 응모 희망자는 물건구입과 관계 없이 서울지역 롯데백화점에 비치된 응모권에 인적사항을 써내면 된다. 용인의 쌍용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도 경품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경품으로 나온 아파트 분양가는 1억2,600만원이며 2001년 5월 입주할 수 있다. 지금까지 나온 최고가 경품으로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내놓은 대형자동차(체어맨,4,000만원 상당)였다.
  • 서울 어음부도율 사상 최고/작년 12월 2.25%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출범과 함께 시중 자금시장 경색으로 한라그룹을 포함한 기업들의 부도 도미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2월 하루 어음부도율이 96년 평균의 100배에 달하는 등 사상 최악의 부도대란을 기록했다. 1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전)은 13일 하루 부도율이 지난 96년 전국 평균인 0.17%의 100배가 넘는 17.19%를 기록하는 등 초고공 행진이 이어져 월평균으로도 종전 기록인 지난해 10월 0.43%의 5배가 넘는 2.25%에 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한해동안의 서울지역 평균 어음부도율은 0.44%로 96년(0.10%)의 4배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12월 13일의 부도율 17.19%는 교환에 회부된 어음 1천만원중 1백71만9천원이 부도가 났다는 뜻이다. 12월중 하루 어음부도율은 2일에 7.23%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11일에 9.34%로 9일만에 최고치가 경신됐고 또 다시 2일만에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올라섰다.이밖에 12월 6일이 3.2%,10일이 3.31%를 각각 기록하는 등 월중 영업일 기준으로 25일중절반이 훨씬 넘는 14일간이나 부도율이 1%를넘었다. 이같은 부도사태로 12월 한달간 부도를 낸 업체수가 1천226개사에 달해 하루평균 50개사가 쓰러졌다.
  • ‘신종 적립신탁’ 인기끈다/은행 단기고수익 상품

    ◎발매 14일간 12조 유치 은행권이 지난 해 12월 15일부터 발매한 신종적립신탁 상품의 인기가 폭발적이다.이 상품은 14개 종금사가 영업정지된 뒤 단기 자금시장이 마비될 조짐을 보이자 종금사에서 전담해 온 기업어음(CP) 할인업무를 은행권에 허용하면서 이의 재원조달을 위해 발매되는 것이어서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종신탁상품의 발매가 허용된 지 보름도 채 되기 전인 지난 12월 29일 현재 은행권의 이 상품 적립액은 1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1조7천3백2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농협 1조3천6억원,신한은행 9천4백2억원,조흥은행 8천9백88억원,외환은행 8천9백8억원,상업은행 6천6백54억원,한일은행 5천5백24억원,기업은행 5천3백70억원,제일은행 1천8백48억원,서울은행 1천5백25억원 등이었다. 금융권의 자금이 은행권의 신종적립신탁 상품으로 몰리고 있는 것은 만기가 1년 이상이나 6개월 이상 적립한 뒤 중도해지해도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등 만기가 사실상 6개월짜리 상품인 데다 배당률도 20%를 웃도는 등 단기고수익 상품이기 때문이다.
  • 금융 등 4∼5개 분야 구체협상/재경원­IMF대표단

    ◎외환·경제정책 등 14일간 집중논의 토마스 발리노 IMF(국제통화기금) 금융·환율팀장을 비롯한 IMF 실무협상단의 선발대 4명이 24일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을 잇따라 방문,한국과 IMF와의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됐다.IMF의 협상단은 당초에는 1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지만 일반경제팀에서 1명이 보강돼 15명으로 늘어났다.IMF와의 협상은 우리관리들에게 낯선 경험이 아니다.80년대까지도 각종 정책을놓고 연례협의를 벌였었기 때문에 그때 경험의 연장선상에서 협상을 하게 된다. 실무협의단 단장인 허버트 나이스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5일 밤 방한하는 등 협상단은 26일까지 모두 방한해 우리나라의 금융·외환상황과 실물부문을 포함한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확인하게 된다. IMF 협상단은 거시·재정·외환수급·금융 등을 비롯한 4∼5개팀으로 구성돼 동시에 10~14일간 조사활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2∼3명이 팀을 이뤄 재경원 및 한은과 협상을 벌이게 된다. 재경원도 총괄·거시경제·재정·외환수급·통화금리환율·금융구조·산업정책반 등 7개반으로 협의단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한은은 총괄·통화경제전반·통화금리·외환·환율·은행감독 등 6개팀을 구성했다. IMF협상단은 이날 재경원과 한은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채와 성장·물가·경상수지 등 거시지표 자료와 예산,통화증가율,금리,금융기관들의 부실현황,정부의 금융기관 구조조정 일정 등에 관한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IMF팀은 재경원 및 한은과의 협의를 통해 외환부족 사태를 빨리 해소하기 위한 해결방안과 한국이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택해야 할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IMF팀이 요구한 자료를 확인한 뒤 자신들의 분석틀에 넣으면 몇 가지의 정책대안이 나온다.여기서 나온 대안을 놓고 한국정부와 협상을 하게 된다. 재경원 김우석 국제금융증권 심의관은 “IMF협상단과 합의가 잘 되면 10일,늦어도 2주쯤 뒤면 현지조사는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대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면 IMF 이사회의 승인을 받는데 보통 1주일이 걸리므로 빠르면 다음달 15일쯤에는 IMF의 첫 자금지원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금지원규모는 IMF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방한한 IMF의 협상단은 현지조사를 하는 실무성격의 팀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IMF가 한국의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평가한 분석도 내놓았었기 때문에 IMF협상단도 협조적으로 나올 것이라는게 재경원의 희망섞인 기대다.재경원은 내년의 물가와 성장률은 4%대,경상수지 적자는 1백억달러 이내,예산 4조~5조원 축소 등 정부가 스스로 경제체질을 개선하려는 긴축기조 노력을 밝히기로 했다.이렇게 하면서 외부의 ‘압력’을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역점을 두는게 정부의 전략이다.
  • 해군 300m 잠수 첫 성공/해난구조 청해진함…포화잠수체계 이용

    ◎14일간 작업 가능… 세계최고수준 도달 해군이 한국 심해잠수 사상 처음으로 수심 300m 잠수에 성공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8일 해난구조함인 청해진함이 지난달 22일 포항 동쪽 바다에서 포화잠수체계(DDS:Deep Diving System)를 이용해 수심 300m 잠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포화잠수체계에 참여하는 잠수사는 함정 내부에 설치된 가감압 챔버에서 심해 잠수에 견딜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적응훈련을 받는다.유사시에는 이동캡슐을 타고 해저로 이동,작업을 하며 임무가 끝난 뒤에는 이동캡슐안에서 감압환경에 적응하는 절차를 거쳐 지상으로 나온다.최고 14일동안 수중작업이 가능하다. 해군은 이번 300m 잠수 성공으로 우리의 해난구조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 반도체 3사 집단 휴무일 올 14∼19일로 사상최다

    ◎추석 4∼5일 연휴 반도체 3사의 D램 생산라인 근로자의 올해 집단휴무일수가 국내 반도체 산업 사상 최장기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반도체,현대전자 등 반도체 3사는 공급과잉으로 값이 떨어진 16메가D램 등 D램 라인에 한해 추석에도 4∼5일간의 집단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설연휴와 여름휴가철에도 집단휴가를 가졌던 반도체업체들이 올해 생산라인을 전면 중단한 날 수는 사별로 최장 19일에 이르게 된다. 지난 95년까지만 해도 연중무휴로 생산라인을 가동하던 반도체 3사는 지난해 9∼10일의 집단휴가를 가졌었다.올해는 작년보다도 최고 77.8%나 길게 휴무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업체들이 엄청난 감산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여름휴가와 추석때 5일씩 10일간 집단휴가를 가졌으나 올해에는 설연휴 4일,여름휴가 6일에 이어 추석에도 4일간의 집단휴가를 가질 예정이어서 올해 휴무일수가 총 14일간에 이르게 된다. LG반도체는 지난해 여름휴가 5일과 추석연휴 4일 등 9일간 생산라인을 중단했으나 올해는 설연휴때 4일간 집단휴가를 가진뒤 여름휴가를 무려 8일간 가진데 이어 이번 추석에도 4일간의 집단휴가를 갈 예정이다.올해 총 휴무일수가 16일이다.
  •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 선다/2000년까지 건설/헬리포트 등 갖춰

    ◎태양열 자체발전 제주도 남쪽에 있는 전설의 섬 이어도에 오는 2000년까지 210평 규모의 종합해양과학기지가 건설된다.해양수산부는 22일 한국해양연구소와 삼성중공업의 공동연구로 이어도 종합기지에 대한 기본설계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어도 정상에서 서북서쪽으로 150m 떨어진 곳에 해난사고시 구난기지로 활용할 수있도록 헬리포트를 포함한 210평 규모의 과학기지가 설립된다. 이 종합해양과학기지에는 관측실험실,선박계류시설,오수처리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7명이 14일간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된다.또한 각종 기상관측 장비,해양관측장비,환경관측장비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전원은 태양열,풍차발전,디젤발전 등으로 자체 공급체제를 갖추게 된다.
  • 중 5차전인대 오늘 개막/14일간/강택민 주석등 2천9백명 참가

    중국의 8기5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1일부터 14일 동안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강택민 주석 등 최고지도부를 포함한 2천9백명의 전인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1일 개막식에선 이붕 총리가 정부 업무를 보고한다.이 보고의 외교부문에서 이총리는 한반도의 안정 및 대화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총리는 또 한국과의 교류확대 및 북한과의 전통적 관계강화라는 등거리정책 유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인대측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회의는 등소평사후 열리는 최대 집회로 중국의 향후 정책방향 결정이란 점에서 관심을 끈다.중국측 관계자들은 안정강조가 이번 대회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보험료 인하 사례별 내역

    ◎1억한도 보상 해외여행보험­23.6% 경감 6천908원/사무용빌딩 10억원 화재보험­8.7% 인하로 84만원 다음달부터 가입하는 보험계약부터 적용될 일반 손해보험 표준요율 조정에 따른 보험료 경감 사례를 소개한다. ­회사원인 A씨가 14일간의 해외여행을 가면서 사망·후유장해시 1억원,부상으로 인한 치료비를 2백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하는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경우. ▲현행 보험요율은 사망·후유장해는 0.063%,의료실비는 0.329%이며 보험료는 보험가입금액에 보험요율 및 보험기간이 14일인 경우에 적용하는 단기요율인 0.13%를 곱해서 산출한다.따라서 보험료는 사망·후유장해 8천190원에 의료실비 855원을 합한 9천45원이다.그러나 다음달부터는 보험요율이 사망·후유장해는 0.047%로,의료실비는 0.307%로 각각 낮아져 보험료도 사망·후유장해 6천110원,의료실비 798원 등 6천908원으로 지금보다 보험료 부담이 23.6% 경감된다.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해 음식점(50평)을 경영하는 B씨가 가스사고로 인한 제3자 배상책임에 대비,고객사망시 1천만원,대물피해시 1억원까지 보상하는 가스사고 배상책임보험에 든 경우. ▲보험료는 기본보험료에 영업장 면적에 따른 할증계수(1.3)를 곱해 산출한다.현행 기본보험료은 대인 3만790원,대물 4천690원 등 3만5천480원이므로 보험료는 4만6천124원이다.그러나 기본보험료가 대인 2만3천985원,대물 3천785원 등 2만7천770원으로 조정돼 보험료도 3만6천101원으로 줄어든다. ­사무용 빌딩(철근콘크리트 구조)을 갖고 있는 C씨가 10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가 92만원이었으나 이번 요율조정으로 8.7%가 인하돼 보험료 부담이 84만원이 된다.요율이 0.092%에서 0.084%로 낮아진다. ­건조한 지 10년 된 원양어선(283t)이 「좌초 침몰 화재 충돌로 인한 부분손해 배상,충돌시 배상책임금액 전액보상,사고발생시 6천달러까지는 가입자 부담」 조건으로 5억원의 선체보험에 가입한 경우. ▲다음달부터는 보험요율이 3.2756%로 높아져 보험료는 1만6천378원으로 8.4%가 인상된다.
  • 국방위·통상산업위·통신과학위(국감중계)

    ◎“해병 독도경비대 창설하라”/중기부도·금융지원·인력난 대책 추궁­통산위/원전사업 한전이관 전면 재검토 촉구­통과위 ▷국방위◁ 이틀째 국방부와 합참을 상대로 일본 자민당의 독도영유권 선거공약 채택에 대해 분노를 표시하며 군의 강경대응책을 촉구했다.여야의원들은 이와함께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놓고 해안경계 태세의 허점과 공비잔당 색출작전에 대한 군의 대책을 따졌다. 해군제독 출신의 허대범 의원(신한국당)은 『한·일간의 독도영유권 문제가 현실화되어 해군력의 중요성을 한층 더 인식하게 되었다』며 『이 문제는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하나 일본이 무력시위를 할 경우 해·공군 합동작전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복진 정동영(국민회의),장을병 의원(민주당)은 『일본은 올해도 지난달 30일까지 순시선이 58회 출현,214일간 독도 주변에서 활동했다』며 『전략적 가치가 막중한 독도 전초기지 방어를 위해 해병1사단에 독도경비 소대를 창설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용택 의원(국민회의)은 『독도문제에 관해 군은 총선 전에 취한 초강경 대응과는 달리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고,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양호 국방장관은 『독도는 경찰이 관할하고 있지만 위급사태 발발시에는 군병력이 투입되어 방어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통상산업위◁ 지난 2월 개청,첫 국감을 맞은 중소기업청을 상대로 중소기업 부도및 활성화 대책과 중기청의 조직중복,금융지원,인력난에 대한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맹형규 의원(신한국당)의원은 『재정경제원이 권한을 넘겨주지 않아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검토청으로 전략됐다』고 꼬집고,『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기능을 회복할 방안은 무엇인가』라며 대책을 물었다.박상규·조순승(국민회의),김칠환(자민련) 의원은 『15개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중기청은 백화점식 사업으로 업무추진 능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중소기업부로 승격시켜 소신있고 일관성있는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기태·남평우(신한국당) 의원은 『부도결정에 앞서해당 지방중소기업청과의 협의절차를 거쳐 부도율을 줄일 용의는 없는가』라고 따졌다. 답변에 나선 이우영 청장은 『부도방지특별자금을 당초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공급 했고 중소기업금융지원 협의회를 구성,자금난 해결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연쇄부도 방지대책으로 어음보험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과학위◁ 2일 과천청사에서 치러진 과학기술처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원전사업의 한전이관과 영광원전 5,6호기 건설문제등을 집중추궁했다. 유용태 의원(신한국당)은 『전력회사가 원전설계를 맡는 나라는 어느 나라에도 없으며 수익성을 추구하는 회사가 원전기술을 1백% 자립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고 지적했다.같은당 김형오 의원은 영광 원전건설과 관련,『정부가 원전운용 전반에 대해 투명하고 솔직하게 공개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안심리를 가중시켰다』고 강조했다. 조홍규·김영환·정호선 의원(국민회의) 등은 『경제논리나 사업성이 우선된 원전사업 조정은 원자력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국산기술이 사장돼돼 결국 해외기술에 종속될 것』이라고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조영재 의원(자민련)은 『영광 5,6호기 부지내에 지반이 무너지기 쉬운 파쇄대 지층이 있어 원전부지로는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부영 의원(민주당)은 『원전사업단의 연구진들 대부분이 한전이관에 반대,기술진의 이탈 및 분산과 대북경수로 지원의 차질도 우려된다』고 한전이관의 재고를 촉구했다.
  • 화장품 13개사 직권 조사/공정위,오늘부터 14일간

    ◎가격 부당표시·과당경쟁 중점 화장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과다하게 높게 표시하는 등 화장품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대적인 직권조사에 나선다. 공정위는 1일 화장품사업자의 과다한 할인경쟁이 소비자의 신뢰저하와 유통질서 혼란 및 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고 보고 13개 주요 화장품사업자를 대상으로 2일부터 14일동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태평양,한국화장품,LG화학,나드리화장품,코리아나화장품,쥬리아,피어리스,에바스,로제화장품,라미화장품 등 국내 매출액 상위 10개 사업자와 엘카코리아,크리스찬디올화장품,코벨 등 3개 수입화장품 사업자다. 공정위는 과다한 할인경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권장소비자가격의 부당한 표시,판매목표 강제,부당한 경품제공 등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중점조사,시정조치 및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 「사이버마켓」도 할인판매/데이콤 「인터파크」

    ◎생활용품 20∼60%/8일부터 14일간 서울 시내 주요 백화점들이 올여름 세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상공간인 사이버마켓에서도 국내 처음으로 각종 생활용품과 전자제품등을 할인 판매한다. 데이콤은 자사의 가상 쇼핑몰인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8일 부터 21일까지 14일 동안 공기청정기·건강팔찌·옷커버·전자제품·자동차관련제품등 30여종의 생활용품을 20%에서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하는 「인터파크 핫세일전」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인터넷의 가상공간을 이용한 전자거래시스템으로 인테리어 비용이나 인건비,광고비등을 최소화할 수 있어 백화점이나 일반 매장에서보다 물건을 훨씬 싼 값에 살 수 있다. 핫세일전을 이용하려면 우선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www.interpark.com)에 접속,자신이 사용할 ID와 주민등록번호,연락처 등을 입력한 뒤 결재에 사용될 신용카드번호를 전화로 인터파크측에 알려줘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박건승 기자〉
  • 올여름 사상최악 전력난 예고/이상고온 예상/통산부

    ◎전력예비율 4.7∼1.6% 예상 올 여름 사상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되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16일 하계 전력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정상기온시 3천3백26만kw,이상고온시 3천4백26만kw로 전력예비율이 각각 4.7%,1.6%에 이르러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최대 전력공급능력은 3천4백82만3천kw이고 지금까지 전력예비율이 가장 낮았던 때는 지난 94년 여름의 2.8%였다. 통산부는 이에 따라 보령화력 등 성능이 우수한 12기의 발전소를 상향운전,24만kw의 공급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수요관리를 강화,정상기온시 70만kw,이상고온시 30만kw를 추가로 절전,전력예비율을 5∼7%로 유지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하관리 요금제도를 확대,자율절전 요금제도를 현행 계약전력 5천kw이상에서 1천kw이상 수용가로 상향조정하고 하계휴가 보수조정제도 및 자율절전 요금제도에 참여했을 때 주어지는 전기요금 할인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통산부는 부하관리 요금제도를 확대실시하면 43만kw의 전력을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통산부는 대규모 수용가가 여름철 집단휴가 또는 공장보수를 통해 연속 3일 이상 최대전력수요를 50% 이상 줄이면 전기요금을 kw당 20% 가까이 깎아주는 하계휴가 보수조정 요금제도와 하오 2∼4시 사이에 당일의 전력수요를 일정 부분 줄일 경우 전기요금을 20% 가량 할인해주는 자율절전 요금제도를 오는 7월22일부터 8월17일기간에 각각 14일간 시행하기로 했다.
  • 전국 1,200개 건설현장 안전점검/해빙기 대형사고 막게

    ◎오늘부터 14일간/지하철·교량 공사장 등 대상 노동부는 25일 해빙으로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전국 1천2백개 건설현장에 대해 26일부터 14일간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점검대상은 ▲지하철·고속철도 모든 현장 ▲터널·교량 등 지반관통공사현장 ▲도심지 20m(지하4층)이상 지하터파기현장 ▲작업공정이 20∼70%인 아파트 등 추락·낙하위험현장 등이다. 특히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서울지하철 7­6공구현장 등 도시가스관이 노출된 97개 현장에 대해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경보기설치여부 및 가스측정책임자의 지정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각 현장이 자율적으로 위험방지책을 강구토록 유도하되 점검당일까지 개선되지 않으면 입건,작업중지,안전진단명령 등 위험정도에 따라 행정 또는 법적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부터 「안전점검 실명기록판」에 점검자의 이름·점검내용·점검일자 등을 기록하는 안전점검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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