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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취임 때 맨 넥타이 그대로

    [포토] 취임 때 맨 넥타이 그대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4일 2년 7개월 14일간의 재임을 마치고 청사를 떠나고 있다. 이 날 이 전 총리가 맨 넥타이는 취임식 때 맨 넥타이다. 연합뉴스
  • 태국 ‘중국 폐렴’ 확진자 확인..사스 바이러스와 유사

    태국 ‘중국 폐렴’ 확진자 확인..사스 바이러스와 유사

    태국서 ‘중국 폐렴’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아누띤 찬위라꾼 보건부장관은 지난 8일 중국 우한에서 태국 방콕으로 입국한 61세 중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날 밝혔다. 이 여성은 당시 수완나품 공항 입국 당시 발열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신문은 중국 외에서 이 바이러스 환자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WHO는 성명을 통해 “중국에 이어 태국에서도 ‘중국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인됐다는 소식에 사무총장이 주재하는 긴급 위원회를 소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누띤 장관은 해당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뒤 논타부리주 전염병 연구소 내 격리 병동에서 회복 중이며, 현재는 발열이나 다른 호흡기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진이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내릴 경우, 며칠 내로 퇴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누띤 장관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태국 내에서 확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태국은 우한 지역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증상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 3일부터 관문인 수완나품을 비롯해 돈므앙·푸껫 그리고 치앙마이 등 공항 4곳에서 우한발 승객들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검사하는 열상 스캐너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공항 4곳을 통해 매일 500명가량이 우한에서 태국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추산된다. 보건부에 따르면 그동안 12명의 승객이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를 받았고, 이 중 8명은 퇴원한 상태다. 한편 중국 폐렴의 병원체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병원체로 지목된 박쥐의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약 89% 유사한 성질을 보였다고 질병관리본부가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푸단대학교를 통해 입수한 우한시 집단폐렴 원인 병원체인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황교안, 나흘 만에 퇴원 “공수처법 표결 앞둬 퇴원 고집”

    황교안, 나흘 만에 퇴원 “공수처법 표결 앞둬 퇴원 고집”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퇴원했다. 입원 나흘 만이다. 황 대표는 지난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8일간 단식을 하다가 지난달 27일 쓰러져 입원했다. 지난달 2일 당무에 복귀한 황 대표는 다시 국회 로텐더홀에서 14일간 농성을 하다가 지난 24일 다시 입원했다. 황 대표는 단식 후유증과 오랜 장외 투쟁·농성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신체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고 측근들은 29일 전했다. 김명연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통과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표결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병원에 누워 있는 게 불편하다고 퇴원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당무에 복귀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27일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안이 강행 처리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죽었습니다. 2019년 12월 27일 대한민국 국회에서”라며 “그러나 다시 살려내겠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황교안 대표, 단식 이은 농성에 건강 나빠져 입원

    황교안 대표, 단식 이은 농성에 건강 나빠져 입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8일간 노숙 단식,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14일간 농성을 이어 오면서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황 대표가 그동안 지탱해 오던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늘 아침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박 사무총장은 “어제(23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무법적이고 몰염치한 의사진행으로 필리버스터까지 진행되는 것을 보고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했다”며 “앞으로 본회의장 앞 농성 문제는 황 대표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고서 더 지속할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단식 후유증에 로텐더홀 농성 피로까지 겹쳐 최근 공식 일정에서 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보고 내용을 여러 번 되묻는 등 ‘이상 신호’를 보여 왔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세계 마스터즈 수영대회 5일 광주서 개막

    세계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5일 광주에서 개막한다. 대회를 앞두고 광주에 선수들이 속속 입촌하는 등 대회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일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미 미국과 오스트리아 선수 12명이 광산구 우산동 선수촌에 입촌했다. 대회 참가자 총 5672명 가운데 2000여명은 선수촌에 머물 예정이다. 오픈 워터 수영에 참가하는 600여명은 여수에, 나머지 3000여명은 게스트 하우스, 호텔, 숙박업소 등지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5일 아티스틱 수영과 수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14일간 광주와 여수 일원에서 펼쳐 지는 대회에 출전한다. 마스터즈 대회는 세계 각국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지구촌 수영 동호인들의 대축제다. 대회에서는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 워터 수영 등 5개 종목, 59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하이다이빙은 위험성이 높아 마스터즈 대회에서 제외됐다. 경기장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사용됐던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경영·다이빙), 남부대 수구경기장(수구), 염주종합체육관(아티스틱 수영),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오픈 워터 수영) 등이다. 이번 마스터즈대회에는 84개국에서 선수 4032명, 동반인 572명, 코치 201명, 미디어 392명, 국제수영연맹 관계자 153명, 기술 임원 317명 등 모두 5672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10개 동호회, 1034명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종목별로는 경영 3010명, 다이빙 182명, 아티스틱 수영 142명, 수구 507명, 오픈 워터 수영 552명이 등록했다. 경기 일정올 보면 아티스틱 수영과 수구 5∼11일, 경영 12∼18일, 다이빙 13∼18일, 오픈워터 수영 9∼11일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는 달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열린다.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개회식은 경영 시작 전날인 11일 오후 7시 30분 ‘플레잉 워터’(Playing Water)라는 주제로 남부대 우정의 동산에서 열린다. 폐회식은 18일 오후 7시 30분 빛의 축제라는 주제로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은 “마스터즈대회는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ㅈㅇ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살인·은행강도·방화…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수상한 횟집 사장

    살인·은행강도·방화…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수상한 횟집 사장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3일 방송을 통해 18년 간 장기미제사건인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했다. 범인은 2001년 대구 지역에서 발생한 총포사 살인사건, 총기탈취, 은행강도, 차량 방화 등 14일간 발생한 연쇄범죄의 용의자였다. 범인의 몽타주는 다음과 같았다. 키는 170~175cm, 안면부 전체가 앞으로 튀어나온 듯한 인상. 경상도 말씨를 쓰고 칼과 총을 잘 다루는 사람이었을 것이라는 게 그 특징이었다. 2001년 범인의 얼굴을 목격했던 사람은 2008년 무렵 회를 배달했다가 회를 배달했던 남자가 2001년 봤던 범인과 꼭 닮아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2008년 당시 회 배달을 했던 경상도의 한 시골마을 횟집 사장 ‘이 씨’를 찾았다. 이웃들은 “그 집은 겁난다. 친구들도 다 그 사람은 겁을 냈다”라고 했다. 이 씨가 술버릇이 안 좋고 시비가 붙으면 칼을 휘둘렀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씨는 20여 년 전 멧돼지 사냥을 즐겼고, 총을 다뤘었다고 말했다. 이 씨는 20여 년 전의 행적에 대해 2002년 즈음의 행적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대해서만 구체적으로 밝혔다. 전문가는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 회피 반응이다. 대구 사건과 2002년의 행적에 대해 밝히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상대방의 의도를 벗어나려는 심리가 엿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지인들은 “이 씨가 도박을 하면서 몇 억을 잃었다”라고 했고, 실제 2001년 당시 그가 도박빚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인은 또 “이씨가 사람을 죽이고 산에 숨어 있다는 전화를 했다”고 했다. 당시 신고를 받았던 경찰은 “산으로 올라가서 이 사람을 찾았는데 술 먹고 헛소리를 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때 종결이 된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지인은 “미친놈이 아닌 이상 그런 걸 장난으로 하겠냐”라고 되물었다. 이 씨는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어 “난 그런 거 모른다. 당시에 대구 간 적도 없다”라며 “살인한 적 없다. 괴로워서 그냥 그런 이야기를 한 거다”라고 취재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포사 사장의 가족은 지금도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었다. 그의 아들은 “범인이 다시 와서 해코지를 할까 봐 무섭다. 어머니는 범인이 잡히는 걸 더 무서워한다. 잡아도 증거가 없으면 또 풀려나올 수 있고, 그러면 우리는 원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승덕 이촌파출소 건물도 결국 매입…부담커진 용산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승덕 변호사 측 회사가 이촌파출소 부지에 이어 파출소 건물까지 사들이면서 서울 용산구의 공원 부지 매입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됐다. 10일 용산구에 따르면 고승덕 변호사의 아내가 임원으로 있는 마켓데이유한회사는 지난 4월 말 2508만 9700원에 이촌파출소 건물을 매입했다. 2층(연면적 137.47㎡)짜리인 건물은 1975년부터 파출소로 쓰였다. 용산구는 내년 7월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도입됨에 따라 올해 안에 이촌동 꿈나무소공원(1412.6㎡)과 이촌소공원(1736.9㎡)이 있는 이촌동 땅 3149.5㎡를 매입해 공원으로 지킬 계획이었다. 올해 초 보상 계획 수립 당시 구는 마켓데이 측이 소유한 공원 땅과 파출소 건물을 매입하는 데 237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마켓데이 측이 추가로 파출소 건물을 사들이면서 보상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보상액은 서울시와 구가 절반씩 부담한다. 공원 부지 매입 계획에 변동이 불가피해진 구는 지난 4일 기존에 냈던 공원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폐기를 공고했다. 14일간의 공고 열람 기간이 끝나면 새 계획을 고시해 올해 안에 차질 없이 매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게 구의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법원 판결로 소유권 변동은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라며 “최종 가격은 감정 평가와 협상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고승덕 부부, 이촌 파출소 건물 사들여…‘경찰 요청’ 왜?

    고승덕 부부, 이촌 파출소 건물 사들여…‘경찰 요청’ 왜?

    고승덕 부부가 주민 3만여명의 치안을 담당하는 서울 용산구 이촌파출소 부지와 건물까지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용산구의 공원 부지 매입 계획에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당초 약 237억원으로 예상되던 파출소 매입 비용은 민간인인 고 부부의 매입으로 인해 매입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0일 용산구와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 꿈나무소공원 안에 있는 이촌파출소 건물 소유자가 지난 4월 말 국가에서 고승덕 변호사의 아내가 임원으로 있는 마켓데이유한회사로 변경됐다. 마켓데이가 파출소 부지에 이어 건물까지 사들였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면적 137.47㎡의 2층 건물로 1975년 7월부터 파출소로 쓰였다. 애초 건물 부지와 주변 땅도 국가 소유였지만 1983년 관련법 개정으로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소유권이 넘어갔고, 2007년 마켓데이가 인근 이촌소공원 땅과 함께 약 42억원에 사들였다. 마켓데이는 이후 부지 활용을 위해 경찰청에 이촌파출소를 이전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2013년 파출소 부지 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해 2017년 승소했고, 그해 7월에는 파출소 철거 소송을 내 1심에 이어 지난해 11월 2심에서도 승소했다. 특이한 점은 경찰이 마켓데이에 파출소 건물을 사달라고 요청했다는 점이다. 경찰은 그간 부지 매입을 위한 예산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자 경찰은 파출소 존치를 위해 마켓데이 측에 건물 매입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촌파출소처럼 토지 소유주와 건물 소유주가 다르면 건물 소유주는 관습법상 법정지상권을 적용 받아 최대 30년까지 해당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촌파출소는 지상권 적용 기간이 이미 끝나 현재 있는 부지에서 나와야하는 상황이 됐다. 이를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토지 소유주에게 건물을 사달라고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것이라는 게 용산경찰서 측의 설명이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도 파출소 존치를 원한다”면서 “매도액은 밝힐 수 없지만, 건물이 낡아 감정가가 높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촌파출소는 주변 1만 가구의 주민 3만여명을 관할하고 있다. 현재 이촌파출소는 마켓데이 측과 임대 계약을 맺어 입주해 있다. 월 임대료는 1500만원(부가세 제외) 선으로 알려졌다. 이촌파출소 소유권마저 마켓데이로 넘어가면서 일대 땅을 사들여 공원으로 지키려던 용산구의 계획에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용산구는 올초 보상 계획 수립 시 마켓데이가 소유한 공원 땅과 국가 소유 파출소 건물 매입에 총 237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파출소 건물 보상 예정액은 약 2600만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소유권이 민간으로 넘어가면서 보상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용산구는 우선 계획 변경을 위해 지난 4일 기존 공원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 폐지를 공고했다. 기존 계획은 소유권 변경 전인 지난 4월 15일 고시됐다. 당시 고시에도 소유권 변동에 대비해 ‘등기 변동 시 변경사항을 반영해 보상 협의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단서가 붙었다. 14일간의 공고 열람 기간이 끝나는대로 새로운 계획을 고시해 연내 매입을 최대한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게 용산구의 방침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법원 판결로 소유권 변동은 이미 예상됐던 상황이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계획을 우선 고시했던 것”이라면서 “최종 가격은 향후 감정 평가와 협상 과정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지구촌 수영축제 12일 팡파르… 빛고을 ‘평화의 물결’ 넘실댄다

    지구촌 수영축제 12일 팡파르… 빛고을 ‘평화의 물결’ 넘실댄다

    194개국 7266명 참가… 역대 기록 넘어 새달 18일까지 한달 동안 6개 종목 열전 5·18광장서 전세계 물 합수식 등 개회식 매일 공연·전시 도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25개동 선수촌 완료, 5일부터 입촌 시작세계인의 수영축제인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일 개막, 28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10억명의 시청자가 생중계로 지켜보는 지구촌 메가 스포츠 행사다.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국제 스포츠행사이며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중 하나인 이번 광주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현재 참가 신청국은 194개국 7266명(선수단)으로 지난 제16회 러시아 카잔 대회 184개국, 제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 177개국을 이미 넘어섰다. 이날 현재 참가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이 없는 북한에 대해서는 엔트리 마감과 상관없이 개최 전까지 추가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대회 일정 광주 수영대회는 1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 190여개국 선수와 임원 등 1만 5000여명이 참가한다.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수영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마스터즈대회는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열린다. 선수권대회는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원터 수영 등 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 경영과 다이빙은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아티스틱수영은 염주체육관에서,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운동장에서, 오픈워터 수영은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앞바다에서 진행된다. 마스터즈대회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5개 종목에서 59개 경기가 치러진다. 국제수영연맹(FINA)에 가입된 나라의 25세 이상(수구는 30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84개국 5400여명이 등록했으며, 조직위는 보다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등록기한을 10일까지 연장했다. ●문화행사 이미 지난 4월 28일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주수영대회 성공 기원 공연으로 많은 세계 사람들이 한류와 함께 광주를 알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 때 5·18민주광장에서는 학생과 시민 위주로 전 세계 물을 한곳에 모으는 합수식이 진행된다. 이어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송순섭 명창과 광주가 낳은 세계적인 디바 소향, 한국의 대표적 일렉트로닉 그룹 이디오테잎 공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관람객과 하나가 되는 순간을 연출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가 김종률씨와 전 출연진이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며 개회식 피날레를 장식한다.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과 선수촌, 5·18민주광장 주무대에서는 ‘물, 빛, 그리고 흥(興)’이라는 주제로 매일 공연과 전시, 댄스경연대회 등이 이어지는 등 도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한다. 축제·여행정보는 광주수영대회 홈페이지(gwangju2019.com) 또는 광주 관광문화포털 ‘오매 광주’(tour.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수촌 준비 상황 선수촌은 광산구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건립했으며, 25개 동 1660가구 규모다. 대회 참가선수와 임원 4000여명, 미디어 관계자 2000여명 등 모두 6000여명이 입촌한다. 선수권대회가 끝나면 마스터즈대회 선수들이 이용한다. 국제 구역·선수 구역·미디어 구역으로 구분된다. 등록 인증센터, 경기정보센터, 식당, 은행, 우체국, 면세점, 의료센터, 도핑관리본부 등 각종 시설을 갖췄다. 선수촌은 이날 언론에 공개됐다. 입촌은 5일부터 개막 전날인 11일까지다. ●입장권 및 개폐회식 입장권은 지난 2월 온라인 판매에 이어 4월부터는 조직위, 광주시청 메인발권센터와 전국 주요 20개 KTX 고속철도역에서 현장 판매를 시작했다. 대회 입장권 홈페이지(tickets.gwangju2019.com)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입장권 고객센터(1599-7572)로 하면 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회식은 12일 오후 8시 20분부터 1시간 40분 동안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700명의 출연진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빛의 분수’라는 주제의 개회식은 5·18민주광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물 합수식’을 연결해 이원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폐회식은 28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아름다운 순환’을 주제로 펼쳐진다. 폐회식장은 정철의 ‘성산별곡’ 속 무릉도원을 모티브로 하는 상상의 공간이 되고, 수영대회의 물 흐름과 아름다운 삶의 순환을 남도의 문화예술로 표현한다. ●대회 특징 이번 대회는 저비용·고효율로 치러진다. 선수촌은 노후아파트를 재건축했고, 대회가 끝난 후 주민들이 입주한다. 또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관람석도 기존의 3000여석을 1만여석으로 늘렸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증축 전에도 흑자로 운영됐다. 나머지 경기장은 모두 임시시설로 만들어 대회가 끝난 후 철거한다. 경기장 건설 비용이 수영장 하나 만드는 비용보다 적은 약 500억원에 불과했다. 대회를 돕는 시민서포터스는 1만 2000여명으로 30~100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경기장, 선수촌, 공항 등에 배치돼 통역과 안내 등을 맡는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회 기간 전 세계의 이목이 광주에 쏠리는 만큼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민주·인권·평화 도시란 이미지를 심어 주고,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 개최를 위해 모든 시민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다뉴브 강 침몰 24시간, 전방위 수색에도 추가 성과 없어

    다뉴브 강 침몰 24시간, 전방위 수색에도 추가 성과 없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허블레아니 유람선의 침몰이 발생한지 만 24시간이 지났지만 특별한 수색 결과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최근 한달간 이어진 폭우로 강의 유량이 급증하고 유속이 빨라졌기 때문으로 예측된다. 현지에서는 한국인 희생자 7명에게 보내는 애도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헝가리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31일 “유속이 너무 빨라 현지 구조 작업이 큰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전날 한국 시간 9시 5분에 대형 크루즈 바이킹시킨의 급작스런 오른쪽 회전과 함께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24시간이 지난 것이다. 이날 아침 기준으로 한국인의 구조 상황은 사망자 7명, 구조자 7명, 실종자 19명이다. 헝가리 승무원 2명 역시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달 부다페스트에는 14일간 비가 왔다. 또 다뉴브강은 한강과 강폭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평균 유량이 초당 6500㎥로 한강의 10배 수준이다. 특히 이 강은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등 10개국을 관통하기 때문에 실종자가 다른 국가에서 발견될 수도 있다. 우선 외교부는 주변 국가들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강경화 장관은 오늘 오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30일 저녁 출발한 소방 국제구조대 12명, 긴급구조대와 해군 해난 구조대 7명, 해경 중앙 해양특수구조단 6명,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관 (소방, 해경)2명 총 27명의 긴급구조대(구조요원)도 이날 현지에 도착해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팀과 공조해 선체 수색, 실종자 찾기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최대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할 계획이다. 헝가리 시민들은 다뉴브강 부근에 국화와 촛불을 가져다 놓기도 했다. 한 외신은 부다페스트의 유람선 관광 100여년 역사에 이런 참사는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 515만 7660㎡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 주민의견 청취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 515만 7660㎡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 주민의견 청취

    경기 김포시가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평화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공람 공고’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계획관리지역에 난립한 개별공장 밀집지역을 정비하고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뜻에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 대상지역은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 515만 7660㎡ 규모다. 향후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라 용도지역·용도지구 또는 용도구역 변경이 예상돼 개발행위허가 기준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다음달 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김포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은 “거물대리 일대는 남북경협 등 변화하는 미래 전략적 요충지로 평화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개발행위제한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최종범 첫 재판 “상해·협박 모두 부인”…다음달 구하라와 법정 대면

    최종범 첫 재판 “상해·협박 모두 부인”…다음달 구하라와 법정 대면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씨가 첫 재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상해와 협박 혐의를 부인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오전 열린 최씨의 1회 공판에서 최씨의 변호인은 “재물손괴 혐의는 인정하고 매우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나머지 상해, 협박 등의 혐의는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8년 8월 휴대전화 카메라릍 통해 구씨의 뒷모습을 촬영하고 다음달 집에서 자고 있던 구씨를 발로 차면서 깨워 욕설을 하고 손으로 가슴을 밀치고 배를 차는 등 14일간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날 구씨에게 “연예인 생활 끝내게 해주겠다”며 동영상을 전송하겠다고 협박하고 “너를 관리하지 못한 죄”라며 소속사 대표를 자신의 앞에 데려와 무릎을 꿇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씨의 변호인은 “성폭력범죄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 이용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 의사에 반해 촬영된 게 아니고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진이 아니었다”면서 “상해 혐의도 피해자에 대해 적극적인 유형력을 행사한 바 없고 소극적으로 피해자를 제압하고자 한 것”이라며 각각 부인했다. 협박 혐의에 대해서도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피해자에게 어떠한 구체적 해악의 고지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신청에 따라 구씨와 구씨의 동거인, 소속사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 법정에 부르기로 했다. 다음달 30일 열리는 2회 공판에서 구씨와 최씨가 법정에서 마주하게 됐다. 이날 오 부장판사는 구씨와 관련된 사건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던 듯 변호인에게 “피해자가 구모씨로 돼 있는데 연예인인가보죠?”라고 물었고 변호인이 “피해자는 구하라라는 연예인으로, 카라라는 그룹에 소속된 가수입니다”라고 설명해주기도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발렌타인 데이 맞은 황교안 “내 첫사랑은…” 누군지 보니

    발렌타인 데이 맞은 황교안 “내 첫사랑은…” 누군지 보니

    자유한국당의 유력 당권후보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첫사랑’을 공개했다. 황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첫사랑이란…’이라는 제목을 글을 공개하고 “요즘 많은 분들께서 황교안의 첫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며 “저에게도 첫사랑이 있다, 제 첫사랑은 아내로 38년전에 만났다”고 소개했다. 황 후보는 “아내를 처음보자마자 마치 번개를 맞은 듯 첫눈에 반했다. 연애 숙맥인 저는 연애의 짜릿함 같은 건 느끼지 못하리라 생각했는데…”라고 말했다. 황 후보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첫사랑 같은 순수한 열정 그 힘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새 지도부를 뽑는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14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황교안·오세훈·김진태 후보 등 당대표 경선 후보자들과 최고위원(8명)·청년최고위원(4명) 경선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를 연다. 한국당은 오는 22일까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제주,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네 차례의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당 전대 ‘반쪽짜리’ 위기에 朴心 논란까지 불거져 요동

    한국당 전대 ‘반쪽짜리’ 위기에 朴心 논란까지 불거져 요동

    오는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일정 연기를 주장하는 당권주자의 요구를 한국당 선관위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반쪽짜리가 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박심’(朴心)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요동치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홍준표 전 대표, 정우택, 주호영, 심재철, 안상수 의원 등 6인의 당권주자들은 10일 공동 입장문에서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대는 2주 이상 연기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12일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장소 확보가 문제라면 여의도공원 등 야외라도 무방하다”며 “연기가 결정된 후에는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룰 미팅을 열어서 세부적인 내용이 협의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회동에 불참한 홍 전 대표는 공동 입장문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반면 김진태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당이 결정한 대로 따를 생각이다. 일부 당권주자의 압박에도 한국당 선관위는 일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국당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1야당의 당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 일정이 흥행을 이유로 연기된다는 것은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전대 연기 불가를 재확인했다. 선관위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의 선거 기간 중 모바일 투표일인 23일 이전까지 총 4차례의 합동연설회를 하고 모두 총 6차례의 TV·유튜브 등 토론회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당권 주자 6명이 한꺼번에 불참하면 당대표 선거는 황 전 총리와 김 의원만 참여하는 반쪽짜리 선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황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구속 중인 박 전 대통령을 예우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향후 전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황 전 총리는 페이스북에 “진박(眞朴)논란에 시련이 닥쳤다고도 하지만 모두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저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당대회를 겨냥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해도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며 “해당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오 전 시장은 지난 9일 한국당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 드루킹 사건으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5년 임기도 못 채울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 설연휴 홍보 총력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명절을 맞아 대회를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1~2일 광주송정역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에서 조영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와 광주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밀착형 캠페인을 벌인다. 조직위는 귀성객들에게 대회 소개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나눠주고 마스코트 포토존 설치와 수리 달이 로드쇼,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에 앞서 조직위는 광주시내버스에 수영대회를 알리는 랩핑 광고를 게시했으며 서광주·동광주·북광주·동광산 고속도로 요금소에 대회 홍보판도 설치했다. 설 특집으로 15만부가 발행되는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홍보지 ‘위클리 공감’에 수영대회 소식을 실어 주요 관공서·공공기관, 문화·관광 시설, KTX 등을 통해 전달한다. 조직위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설날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2일까지 대회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에 접속해 수영대회 관련 퀴즈를 맞힌 정답자 중 18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설 명절 직후에는 수영 마스터즈 동호인 참가자 유치를 위해 전국 현장홍보 활동에 나선다 오는 16∼17일 대한수영연맹 주최로 전주 완산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마스터즈수영대회’와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하고 23일 ‘제주 수애기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24일 경기도 부천 ‘철인3종 장거리 수영대회’ 경기장 등을 찾아 대회 붐업 조성에 나선다. 조직위는 지난 25일부터 전국적인 대회 붐업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점 12곳에 대회 상징물인 수리와 달이 마스코트 조형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광주공항, 무안공항, 광주 유스퀘어, 송정역 등 주요 교통시설에는 2.5m 높이의 마스코트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11일에는 서울역 대합실에서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1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수영대회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20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신유용 오빠의 편지 “너의 용기 잊혀져도 끝까지 함께 있을게”

    신유용 오빠의 편지 “너의 용기 잊혀져도 끝까지 함께 있을게”

     “성폭력 의혹 교수의 솜방망이 징계에 항의 단식했을 땐 동생 때문에 더 독해졌습니다.”  지난 14일 언론 등을 통해 ‘미투’(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해 사회 의제화하는 것) 고발한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24·여)씨의 오빠 재용(25)씨의 고백이다. 그는 지난해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그해 5월 성폭력 의혹을 받은 교수가 학교로부터 정직 3개월 징계만 받자 “미흡하다”며 14일간 곡기를 끊었다가 실신했다. 재용씨는 1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총학생회장직을 가족일에 이용한다고 지적받을까 봐 법적 절차를 밟던 동생을 적극적으로 돕지 못했던 게 매우 후회됐다”면서 결기 어린 단식 뒤에는 동생에 대한 미안함도 깔려 있었다고 말했다. 재용씨는 그해 3월에 이미 동생의 피해 사실을 들은 상태였다.  지난해 11월 동생이 “페이스북에 고교 유도부 코치로부터 수년간 당해 온 성폭력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했을 때 재용씨는 “솔직히 반대했다”고 한다.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재용씨도 운동판과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믿었지만, 동생이 선두에 서 싸울 때 받을 상처와 불이익이 너무 클 것 같았다. 하지만 동생은 용기 있는 고발을 택했고 2개월 뒤 심석희 선수가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자 용기를 얻어 언론에 자신의 사연도 알렸다.  재용씨는 학생 선수들도 공부하는 체육계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 대학에 진학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학습권뿐 아니라 선수들의 인권이 보장되고 인권친화적인 체육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동생이 겪은 일들을 어린 운동선수들이 더는 겪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재용씨는 이제 동생에게 “끝까지 함께할 사람들이 여기 있다”고 알려 주고 싶어 했다. 앞선 미투 사건들을 보면 여론의 폭발적 관심은 머지않아 잠잠해진다는 걸 오빠는 안다. 동생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재용씨는 “유용이에게 ‘너에게 잘못이 있어 관심이 사라진 게 아니라 세상살이가 원래 그렇다’고 토닥여 줄 것”이라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서울신문은 운동부 학생이나 성인 체육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폭행, 언어폭력 등 인권 침해 실태를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또 예술계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실태 등도 후속 보도할 예정입니다. 관련 사례를 경험하셨거나 목격하셨다면 제보(dynamic@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는 철저한 비밀에 부쳐지며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美법학자 “뮬러 특검 보고서, 트럼프에 큰 타격”

    2016년 미국 대선에 대한 러시아 개입 등을 조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의 최종 보고서가 “정치적으로 매우 파괴적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뮬러 특검에 의해 허위 증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지 파파도풀로스 전 트럼프 캠프 외교정책고문은 법원의 유죄 선고 이후 형 집행 보류 및 보석 신청이 기각돼 복역하게 됐다. 미국의 저명 법학자인 앨런 더쇼위츠 하버드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25일(현지시간)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특검의 최종 보고서는 대통령에게 파괴적일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더쇼위츠 교수는 그러나 “공모는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법적으로 더 취약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더쇼위츠 교수는 “특검 보고서 공개 시점의 결정 권한을 가진 신임 법무장관 대행이 언제 공개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8세에 하버드대 역사상 최연소 정교수로 임명된 더쇼위츠 교수는 전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과 권투 선수 마이크 타이슨 등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출범한 뮬러 특검은 32명의 개인과 러시아 사업가들을 컴퓨터 해킹 및 금융범죄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들 중 6명이 유죄판결을 받았고, 파파도풀로스까지 3명이 교도소에 수감되게 됐다. 파파도풀로스는 2016년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러시아 인사들과 접촉한 것과 관련해 거짓 진술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그는 자신의 역할과 자신이 아는 내용을 축소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랜돌프 모스 판사는 이날 파파도풀로스를 26일부터 복역하도록 명령했다. 파파도풀로스는 위스콘신에 있는 교정시설에서 14일간 복역하게 된다. 또 1년의 보호관찰과 200시간의 사회봉사활동, 9500달러(약 1067만원)의 벌금도 부과된 상황이다. 그는 뮬러 특검이 기소한 인물 중 복역하는 세 번째 사례라고 CNN은 전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센터’ 운영

    부산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2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제보센터는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업무와 관련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시정 전반의 각종 시책 및 사업의 개선·건의사항, 예산의 부적절한 집행과 예산낭비 사례, 시민 불편사항 등을 접수받는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되거나,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개인 사생활 침해,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행정작용의 직접통제 또는 정치적 압력 행사 목적인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시민제보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부산시의회 홈페이지(council.busan.go.kr)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센터 및 전화(051-888-8461), 팩스(051-888-8469)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제274회 정례회를 열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시본청, 직속기간, 사업소, 지방공기업법 등에 의한 출자·출연기관 등 29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인영 시의회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 감사가 내실있게 실시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의 개선 및 건의사항, 시민불편 사항 등을 적극 제보 해 달라”고 부탁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원철 의장 “서울시민의 제보를 통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 추진”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시민제보’ 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제284회 정례회(2018. 11. 1.~12. 20.)기간 중 2018.11. 2.~11.15.까지 14일간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그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에 따라 매년 1회 서울시정 및 서울 교육행정 전반에 대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그간 서울특별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에 대하여 시정 조치하고 견제하여 왔다. 특히 금년도에는 행정사무감사 시작 전에 시민으로부터 서울시정 및 서울교육행정에 대하여 제보(의견수렴)를 받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보를 할 수 있는 사항은 서울시정 및 서울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 서울시(서울교육청 포함) 주요시책 및 사업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 서울시보조금 부당수령 및 예산낭비 사례,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 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한다. 제보기간은 11월 9일까지이며 서울특별시의회 홈페이지, 방문 및 우편, FAX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참여 할 수 있다. 신원철 의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을 경청하여 서울시와 서울교육청 업무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결산안 처리·행정사무감사 목록 확정… 한치 소홀함없이 심사에 임하겠다”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결산안 처리·행정사무감사 목록 확정… 한치 소홀함없이 심사에 임하겠다”

    경기 김포시의회가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올해 첫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회하는 제188회 정례회에서는 상반기 동시지방선거로 진행하지 못한 2017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결산·승인안을 중점으로 조례 및 규칙안 7건, 시의회 동의 및 의결안 23건 등이 상정돼 상임위 및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처리될 전망이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첫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다음달 20일부터 열리는 제2차 정례회시 다뤄질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건을 처리한다. 오는 15~16일에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시의회는 17~19일 부서별 결산·승인안을 다루고, 예결위 활동을 거쳐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한다. 지난번 회기시 다뤄진 의원발의 조례안 5건에 이어 이번 정례회에서도 의원입법안이 제출돼 눈길을 끈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명진 의원이 김포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해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에 들어간다. 우수한 지역 농산물 공급으로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농업인 소득안정과 지속가능한 지역 농업발전을 이루자는 내용을 담았다. 신명순 시의회 의장은 “지난 한해 김포시 살림을 짚어보는 결산안 처리나 행정 서비스를 돌아보는 행정사무감사 대상목록 확정은 본예산 편성과 함께 가장 중요한 안건”이라며, “정례회 일정이 하반기로 몰려 바쁘게 돌아가지만 이런 때일수록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심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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