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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한부 3개월’ 남은 19살 청년의 ‘버킷리스트’

    ‘시한부 3개월’ 남은 19살 청년의 ‘버킷리스트’

    만약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면 ‘버킷리스트’(bucket list·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에 제일 먼저 무엇을 적을까? 불치암으로 생명이 3개월 여 남은 19세 청년이 자신이 써놓은 버킷리스트를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는 사연이 알려졌다. 안타까움과 동시에 감동까지 안기는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에 사는 제이크 스톤킹(19). 제이크는 한참 친구들과 뛰어놀 나이인 14살 때 희귀 뇌암 판정을 받고 수술대 위에 누웠다. 골프공 만한 크기의 종양을 떼어내며 암과의 사투를 벌였지만 최근 다시 재발하며 생명이 3개월여 남았다는 시한부 통보까지 받았다. 어린나이에 실의에 빠질 법도 하지만 제이크는 자신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19살 청년이 과연 죽기 전에 제일먼저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1순위 리스트는 바로 스트립바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최근 제이크는 미국 내에서 19세가 출입이 가능한 한 스트립바를 찾아 오랜 ‘갈증’을 풀었다. 스트립바 종업원은 “제이크의 사연을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해줬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첫번째 숙원을 이룬 제이크는 헬리곱터 타보기, 총 쏴보기, UFC 관람하기 등 19살 나이에 어울리는 소원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다. 제이크의 아빠는 “그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면서 “아들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완료하기 위해서는 내년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경찰 권총 훔친 범인, 알고보니 11살 어린이!

    경찰 권총 훔친 범인, 알고보니 11살 어린이!

    경찰의 총을 훔친 간 큰 어린이가 붙잡혔다. 어린이는 9살 때부터 경찰서를 들락날락한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라우손에서 최근 발생했다. 출근을 앞두고 막 몸을 씻고 나온 경찰이 집 밖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무언가를 때리는 둔탁한 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 경찰이 밖을 내다보니 일단의 어린이들이 길에 주차된 자동차에 돌을 막 던지고 있었다. 경찰의 자동차가 공격을 받고 있었던 것. 경찰이 황급히 밖으로 뛰어나가자 돌을 던지던 아이들은 도망쳤다. 하지만 더 큰 사건은 따로 있었다. 경찰이 집에 들어와 보니 탁자 위에 풀어뒀던 허리띠가 사라진 뒤였다. 허리띠에 달려 있던 총집과 총도 함께 증발(?)했다. 경찰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순찰차를 타고 급히 출동,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권총을 찾아냈다. 친구들이 자동차를 공격할 때 살짝 집에 들어간 11살 어린이가 범인이었다. 어린이는 경찰로 연행됐지만 당황하기는커녕 익숙한 태도였다. 어린이는 “부모에게 알렸으니 이제 곧 데리러 올 것”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경찰조사 결과 어린이는 9살 때부터 범죄세계에 발을 들여놔 경찰서 출입이 잦았다. 어린이는 그러나 14살 미만에게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형법 덕분에 번번히 무처벌 석방됐다. 한편 당국은 경찰이 무기를 소홀히 취급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샤워를 하고 나온 뒤라 권총이 테이블에 있었던 것”이라며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얼짱 기상캐스터, 미성년과 음란 행위 충격

    얼짱 기상캐스터, 미성년과 음란 행위 충격

    일본에서 얼짱 기상캐스터로 알려진 한 방송인이 14세 여중생과 외설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24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니혼TV 인기 프로그램 ‘스키리!’에 출연 중인 기상캐스터 다케다 야스아키(32)가 청소년 건전육성 조례안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이 체포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다케다는 지난해 8월 당시 거주했던 도쿄 아라카와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가나가와현에 사는 14살 여중생과 18세 미만임을 알면서도 외설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인터넷 게시판에서 소녀와 만나는 것을 암시한 다케다의 기록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케다는 “변명할 수 없다”는 말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니혼TV 홍보팀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다케다로 보이는 한 남성이 수건만으로 자신의 몸을 가린 한 젊은 여성과 찍은 사진이 확산 중이다. 사진=현지방송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아한 거짓말’ 고아성, 이렇게 시크해도 되는 거야? ‘깜짝’

    ‘우아한 거짓말’ 고아성, 이렇게 시크해도 되는 거야? ‘깜짝’

    배우 고아성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배우 고아성은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 맡은 남 일에 별 관심 없는 무심한 성격의 언니 ‘만지’ 캐릭터와 어우러지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 수 없는 눈빛과 무심한 표정을 통해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시크한 만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가운데 빈티지 스타일과 헝크러진 머리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청춘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고아성이 출연하는 ‘우아한 거짓말’은 14살 소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로 3월 13일 개봉한다. 사진 = 데이즈드 & 컨퓨즈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딸과 잠을 자다니!” 7층에서 10대 소년 던져

    “내 딸과 잠을 자다니!” 7층에서 10대 소년 던져

    딸과 잠자리를 함께한 10대 소년을 7층 아파트 발코니 밖으로 던져버린 남자가 사건 발생 2년 만에 법정에 섰다. 그러나 남자는 끝까지 “직접 소년을 아파트 밑으로 내던지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딸과 소년이 침대에 누워있는 걸 보고 분을 참지 못한 남자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일이다. 사건은 2012년 1월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다. 남자의 딸(당시 14살)이 새벽 3시에 남자친구(당시 16살)를 집으로 불러들인 것이 이 끔찍한 사건의 발단이 됐다. ”아무도 없으니까 집으로 놀러와.” 딸과 남자친구는 사랑을 나눈 뒤 침대에서 알몸으로 잠이 들었다. 같은 날 오전 8시 집에 들어온 아버지는 딸이 낯선 소년과 침대에 누워 있는 걸 보고 격분했다.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두 사람을 깨운 아버지는 소년을 마구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후 소년은 아파트 잔디에서 숨이 끊어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로 체포된 아버지는 폭행사실을 인정했다. 남자는 알몸으로 흠씬 매를 맞은 소년을 향해 “당장 나가라. 발코니로 나가라. 당장 뛰어내리지 않으면 내가 집어던지겠다.”고 위협했다고 진술했다. 공포에 질린 소년이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부검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 소년이 이미 숨진 상태였다는 게 부검결과를 받은 검찰의 주장이다. 검찰은 “남자가 소년을 죽도록 때린 뒤 자살을 위장하기 위해 시신을 아파트 밑으로 던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남자가 가족들과 소년의 시신을 처리하는 방법을 논의한 정황도 있어 사법처리 대상이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14살 여학생, 나체로 봉춤 동영상에 발칵

    14살 여학생, 나체로 봉춤 동영상에 발칵

    여중생이 나체로 봉춤을 추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아르헨티나 지방도시가 발칵 뒤집혔다. 시장은 “성인업소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통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면서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사건이 터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지방 살타의 타르타갈이라는 작은 도시다. 동영상은 이 도시에 있는 한 성인업소에서 누군가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면서 삽시간에 확산됐다. 약 10분 분량의 문제의 동영상에는 앳되 보이는 여학생이 등장한다. 여학생은 무대에 올라 봉춤을 추면서 옷을 하나하나 벗기 시작한다. 술에 취한 남자들은 그런 여학생을 보면서 괴성을 지른다. 여학생은 현란한 봉춤 솜씨를 보이면서 완전히 알몸이 된다. 환호가 터지면서 남자들이 여학생에게 다가가 몸을 더듬는다. 누군가 핸드폰으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은 소셜네트워크에 오르면서 순식간에 퍼졌다. 급기야 사건은 언론에 보도됐다. 현지 언론은 “미성년자 보호법에 따라 이름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학생은 14살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부 지방신문은 “봉춤을 춘 여학생이 유명한 지방정치인의 딸이었다”고 보도했다. 타르타갈에선 한바탕 난리가 났다. 시장은 “미성년자의 성인업소 출입을 허용한 경찰을 문책하겠다”고 했다. 시의회는 “사법부는 뭐하고 있나. 당장 수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파문이 커지자 주 인권위원회까지 나섰다. 인권위원회는 “여학생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된 사건”이라면서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학생 측은 “남자들이 마약을 먹이고 춤을 추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유아인, 장발 변신 후 능청 연기? ‘머리카락 귀 뒤로 넘기며..’

    유아인, 장발 변신 후 능청 연기? ‘머리카락 귀 뒤로 넘기며..’

    배우 유아인이 깜짝 변신을 했다. 유아인은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 등이 출연하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에 특별 출연한다. 극 중 유아인은 모녀의 옆집에 사는 독특한 개성의 공무원 시험 준비생 추상박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발 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모습 등이 웃음을 자아낸다. 유아인의 특별 출연은 그의 출연작 ‘완득이’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우아한 거짓말’은 ‘완득이’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현재 극장가에서 700만명을 넘게 모으며 인기 행진 중인 영화 ‘수상한 그녀’에는 배우 김수현이 카메오로 등장해 극장 안 환호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유아인 역시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흥미로운 카메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 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르 원작을 영화화했다. 내달 13일 개봉. 사진 = 영화 ‘우아한 거짓말’ 티저예고편 캡처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통학버스 女기사, 버스서 소년과 성관계 충격

    통학버스 女기사, 버스서 소년과 성관계 충격

    미국 오하이오주(州)에 거주하는 여성 통학버스 운전기사가 자신의 통학버스 안에서 14살에 불과한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아만다 브로시(23)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14살인 남학생과 자신이 운행하는 통학버스 안에서 성관계한 혐의로 한 달간의 감옥 생활하게 되며 앞으로 25년 동안 성범죄자로 등록되는 처벌을 받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들은 법정에서 상호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남학생이 법적인 합의 성관계를 할 수 있는 나이인 16세 이르지 않아 브로시는 이 같은 처벌을 받았다. 브로시는 법정에서 당시 이 남학생이 16세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으나 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크 세롯 판사는 이번 판결에서 “14세에 불과한 남학생이 자신의 통학버스 기사와 함께 버스 안에서 첫 성 경험을 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합의를 했든 안 했든 당신이 남자였고 해당 남학생이 14세의 여성이었다면 모든 지역 사회에서 난리가 났을 것”이라면서 감옥에 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교롭게도 이 통학버스 회사는 브로시의 아버지가 대표로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브로시는 당시 행동이 자신의 실수였음을 인정하고 더는 통학버스 기사로는 근무하지 않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14세 소년과 통학버스 안에서 성관계를 한 여성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2살 아이, 알고보니 19세 소녀?! 안타까운 사연

    2살 아이, 알고보니 19세 소녀?! 안타까운 사연

    2세 아이의 몸에 갇혀 사는 19세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인도에 사는 아지카 차툰(19)은 선천적으로 성장이 원활하지 않는 희귀병 환자다. 현재 19살이지만 성장은 2살 때 멈췄다. 몸무게는 7.7㎏, 아이큐도 2살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 차툰의 부모는 병원을 전전했지만 명확한 병명을 듣지 못했다. 다만 호르몬 분비기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만 추측할 수 있었으며, 치료 방법 등은 찾지 못한 상태다. 그나마 최근에 들어서야 전문가들로부터 ‘라론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라론 증후군(Laron Syndrome)은 성장호르몬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생기는 왜소증으로, 전 세계에 약 300명만 보고된 희귀병이다. 작은 몸집 때문에 여전히 엄마의 손길이 불가피한 차툰에게는 3명의 동생이 있는데, 각각 17살, 14살, 8살인 이들은 이미 큰 언니, 누나의 키를 훌쩍 넘어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 차툰의 엄마는 영국 언론 더 선과 한 인터뷰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어린아이의 몸으로 살고 있는 딸이 안쓰럽다”면서 “하지만 언제나 밝은 웃음을 지으며 즐겁게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언제나 가족과 함께한다는 사실은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희귀병을 앓는 아지카 차툰과 그녀의 동생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세 아이 몸으로 사는 ‘19세 소녀’ 사연

    2세 아이 몸으로 사는 ‘19세 소녀’ 사연

    2세 아이의 몸에 갇혀 사는 19세 ‘소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인도에 사는 아지카 차툰(19)은 선천적으로 성장이 원활하지 않는 희귀병 환자다. 현재 19살이지만 성장은 2살 때 멈췄다. 몸무게는 7.7㎏, 아이큐도 2살 아이 수준에 불과하다. 차툰의 부모는 병원을 전전했지만 명확한 병명을 듣지 못했다. 다만 호르몬 분비기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만 추측할 수 있었으며, 치료 방법 등은 찾지 못한 상태다. 그나마 최근에 들어서야 전문가들로부터 ‘라론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라론 증후군(Laron Syndrome)은 성장호르몬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생기는 왜소증으로, 전 세계에 약 300명만 보고된 희귀병이다. 작은 몸집 때문에 여전히 엄마의 손길이 불가피한 차툰에게는 3명의 동생이 있는데, 각각 17살, 14살, 8살인 이들은 이미 큰 언니, 누나의 키를 훌쩍 넘어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 차툰의 엄마는 영국 언론 더 선과 한 인터뷰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어린아이의 몸으로 살고 있는 딸이 안쓰럽다”면서 “하지만 언제나 밝은 웃음을 지으며 즐겁게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언제나 가족과 함께한다는 사실은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희귀병을 앓는 아지카 차툰과 그녀의 동생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9년간 주인 무덤 지킨 충견 사망... 주인과 함께 묻혀

    9년간 주인 무덤 지킨 충견 사망... 주인과 함께 묻혀

    세상을 떠난 주인의 묘를 끝까지 지키던 충견이 숨져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로사리오의 한 공동묘지를 떠나지 않던 충견 ‘콜리’가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공동묘지의 개’라는 애칭을 얻었던 ‘콜리’의 충견 스토리는 9년 시작됐다. 다른 지방도시에서 숨진 그의 주인이 로사리오의 피에다드 공동묘지에 묻히면서 콜리는 공동묘지를 집으로 삼고 줄곧 주인의 무덤을 지켰다. 주인이 묻힌 날 무덤 곁에서 꼬박 밤을 샌 콜리를 유족들이 집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개는 주인의 무덤을 떠나려하지 않았다. 며칠 뒤 유족들은 밧줄을 갖고 다시 공동묘지를 찾아갔다. 묶어서라도 콜리를 데려가려 했지만 충견은 완강히 거부했다. 두 손을 든 유족들이 콜리를 데려가길 포기하면서 공동묘지는 콜리의 집이 됐다. 이후 콜리는 줄곧 주인의 무덤 곁을 지키며 공동묘지에서 생활했다. 콜리는 묘지관리소에서 주는 밥을 먹으면서 직원들과도 친구처럼 지냈다. 그런 콜리는 현지 언론에 소개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콜리는 죽기 전 몸에 심한 통증이 있는 듯 신음을 흘리며 앓았다. 무언가 이상한 점을 느낀 묘지 관리인들이 콜리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지만 결국 숨졌다. 수의자는 “콜리가 12-14살 정도 된 것 같다.”면서 “최근의 폭염 탓인지 심한 탈진에 신장기능이 약화돼 있었다.”고 말했다. 죽은 콜리는 저세상에서도 주인의 곁을 떠나지 않게 됐다. 공동묘지 측은 “콜리가 주인과 함께 묻히고 싶었을 것”이라며 콜리를 화장해 주인의 무덤에 뿌렸다. 한편 9년간 한결같이 주인의 무덤을 지키던 콜리가 죽자 시의회는 콜리가 죽은 날을 ‘충직한 친구의 날’로 제정하기로 했다. 시의원 카를로스 코시아는 “콜리를 기념해야 한다는 주민들과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면서 “견공의 충성심은 사람도 본받을 만한 것으로 기념일 제정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라카피탈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데스크 시각] 동계올림픽과 남산의 추억/최병규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동계올림픽과 남산의 추억/최병규 체육부장

    5년 만에 가장 따뜻하다는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40년 전쯤의 서울이라면 어림도 없는 얘기다. 이젠 서울의 명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인 남산타워가 생기기도 훨씬 이전인 1970년대 초반, 기자가 살던 곳은 남산 자락이 북쪽으로 흘러내린 회현동이었다. 기자는 그곳에서 나고, 14살 되던 해까지 살았다. 그래서 서울 한복판에서 태어난 주제에 고향이 웬 말이냐는, 핀잔에 가까운 주위의 눈초리에도 기자는 “회현동은 틀림없는 내 고향이오”라고 거침없이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다. 회현동의 겨울은 추웠다. 남산에 부딪힌 겨울바람이 돌개바람으로 휘몰아쳐 내려오는 곳이었다. 영하 15도쯤은 우습게 내려가던 그때, 까까머리 꼬맹이들에겐 남산이 놀이터였다. 할머니가 끓여준 시래깃국에 밥 한 뭉텅이 말아 먹고는 빨간 내복에 점퍼랄 것도 없는 윗도리를 척 걸친 뒤 시범아파트 옆 비탈진 언덕길을 뛰어올라가면 온통 눈 세상이었다. 참 눈도 잦았다. 나중에 백범 광장이 됐다가 그마저 말끔히 밀어버린 야외음악당 터는 대나무를 반쪽 내 신발 바닥에 친친 동여매고는 누가 더 빨리 가는지 겨루는 대나무스키 경기장이었다. 큰 눈에 턱마저 메워져 계단의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어린이회관 옆 가파른 돌계단 비탈은 그럴 듯한 알파인 스키장의 슬로프 같았다. 압권은 어린이회관에서 지금의 힐튼호텔로 이어지는 구부러진 내리막길이다. 이미 발목까지 쌓인 눈 위에서 또 내리는 눈을 맞으며 포대 자루 썰매를 대 여섯 차례 타고 나면 다져진 눈밭은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며 이내 반질반질한 얼음판으로 바뀌곤 했다. 그 속도가 또 굉장해서 쌩~ 하고 내려가다 뒤집히기라도 하는 날엔 멀리 찻길로 나동그라지기 일쑤였다. 하긴 70년대라면 어디 남산뿐이랴.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자리는 원래 당시 전국에서 가장 크다던 3만평 넓이의 스케이트장이 있었는데, 본디 논이었다. 스케이트가 없으니 손으로 만든 썰매가 탈 거리였다. 굵은 철사를 망치로 곧게 펴서 널빤지 밑바닥에 젓가락 붙이듯 못으로 고정시키면 지금의 스켈레톤이나 루지 못지않은 훌륭한 썰매가 됐다. 여기에 코끼리 코처럼 긴 막대를 달고 발을 얹어 좌우로 움직이면, 그게 영락없는 봅슬레이였다. 설 연휴가 끝나고 엿새 뒤면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의 막이 오른다. 메달 하나에 울고 웃는 드라마가 틀림없이 또 펼쳐질 것이다. 겨울 스포츠 하면 우리네하고는 상당히 거리감이 있을 것 같지만, 사실 이건 그동안의 변변치 않았던 메달 성과에서 비롯된 착시일 따름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李瀷)은 성호사설(星湖僿說)에 ‘함경도 삼갑(삼수갑산)에서는 한겨울 썰매를 타고 곰과 호랑이를 찔러 잡았다. 나무로 만든 그 모양은 흡사 배와 같다. 사람이 그 위에 타고 가는데 매우 빠르다’고 썼다. 수백년 전 이미 봅슬레이처럼 나무 보호막을 갖춘 배 모양의 썰매를 타고 사냥을 했다는 기록이다. 또 해방 전후 백두산과 금강산, 한라산 등에서 진보적 등반을 펼쳤던 백령회(白嶺會) 회원들이 이름도 낯선 ‘오름 스키’를 즐겼다는 기록을 보면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데 동서양이 따로 없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어릴 적 남산 자락의 겨울 이야기 속에도 함경도 삼갑의 ‘겨울 유전자’가 유유히 흐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웃고 만다. cbk91065@seoul.co.kr
  • 세 아이 둔 여교사 ‘10대 남학생과 성관계’ 체포 충격

    세 아이 둔 여교사 ‘10대 남학생과 성관계’ 체포 충격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30대 여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NBC 방송에 따르면 ‘로우어 모어랜드 고교’ 수학 교사인 에리카 지네티(33)가 17세 남학생 A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 24일 체포됐다. 지네티는 지난해 5월 고교 축제 때 A에게 접근해 “언제 한번 헬스클럽에서 함께 운동하지 않겠느냐”고 제의하면서 이메일 주소를 건네줬다. 며칠 뒤 A는 이메일을 보냈고 지네티는 답장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지네티는 음란 문자 메시지와 자신이 비키니나 속옷을 입은 사진, 자신이 옷벗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A에게 보냈다. 두달 뒤 두 사람은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만났다. 지네티는 A를 자신의 차에 태워 한적한 공원으로 이동한 뒤 차 안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지네티는 A를 집에 내려주면서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된다”라고 주의를 줬다. 지네티의 이같은 행각은 그녀의 음란 사진과 동영상이 돌아다닌다는 제보를 입수한 경찰의 조사로 드러났다. 지네티는 남편과의 사이에 세 아이(8살, 11살, 14살)를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주변사람들에게 인식돼 왔다. 한 이웃주민은 “그녀의 남편은 아주 좋은 사람이고 아이들도 착하다”면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해당 고교측은 지네티에게 즉각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교육 당국은 현재 지네티의 교사 자격을 영구 박탈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고교 교육감인 매리케이 필리는 “지네티가 다시는 교단에 서지 못하도록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성년자 성폭행 등 13가지의 범죄 혐의가 적용된 지네티는 현재 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 단 그녀에게는 전자 위치추적기가 부착됐다. 또 법원은 지네티에게 자신의 아이를 제외한 다른 미성년자에 대한 접촉을 금지했다. 지네티에 대한 재판은 다음달 14일 밸런타인스데이에 열린다. 사진=10대와 성관계 혐의로 체포된 지네티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독재자 카다피, 10대 수백명 ‘성학대 장소’ 공개돼 충격

    독재자 카다피, 10대 수백명 ‘성학대 장소’ 공개돼 충격

    40여 년 간 리비아를 철권통치하다 결국 축출된 독재자 카다피가 생전 10대 초반의 어린 소년·소녀들을 무자비하게 성적 학대를 했던 장소가 공개됐다. 영국 BBC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카다피는 학교나 대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목표(타깃)를 정한 뒤 문제의 장소로 납치를 명령했다. 이후 각종 ‘시설’이 즐비한 방으로 피해자를 부른 뒤 성폭행 했는데, 이 방은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에 나눠져 있으며 그중 한 장소는 리비아를 대표하는 대학 중 하나인 트리폴리대학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에는 성적 학대를 위한 다양한 기구가 즐비하며, 피해자 중 일부는 성폭행 이전에 성병 검사를 강제로 받기도 했다. 목격자인 트리폴리 대학의 한 교사는 “(끌려간 학생 중) 14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도 있었다”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를 간단히 데려갔으며 어떤 죄책감이나 죄의식도 없어보였다“고 증언했다. 대부분의 목격자들은 카다피 일당에 끌려간 소녀들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한 피해소녀는 실종된 지 3개월 만에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성폭행 흔적이 역력했으며 공원 한 가운데 쓰러져 있었다. 소식을 들은 소녀의 식구들은 곧장 달려갔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후였다. 충격적인 사실은 생전 카다피의 보디가드였던 두 여성의 증언으로부터 밝혀지기 시작했다. 한 여성 보디가드는 “17살짜리 학생이 살해당하는 것을 봤지만 우리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었다”면서 “그들은 어린 학생들은 한명씩 차례로 쏴 죽였다”고 증언했다. 피해자들을 인터뷰한 리비아의 심리학자 세함 세르게와는 “대부분의 피해 여성들은 카다피에게 성폭행 당한 뒤 그의 아들 등에게 더 심한 2차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한 18세 소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성폭행 당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다피는 소녀 뿐 아니라 소년들 역시 성적 노리개로 삼았으며, 이 어린 희생자들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수 백 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카다피가 자신이 죽인 사람의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생각날 때마나 냉장고를 열어봤으며, 어떤 시신은 25년간 그의 ‘특수 냉장고’에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영국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3일, 밤 10시에 BBC4 채널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 최장인 42년동안 리비아를 통치한 독재자인 카다피는 2011년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10월까지 이어져 오면서 결국 고향 시르테에서 반정부군에 의해 생을 마감했다. 사진=위는 카다피가 생전 성폭행을 자행해 온 장소, 아래는 성폭행 전 소녀들에게 성병검사를 받게 한 장소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독재자 카다피, 10대 소녀들 ‘성학대 아지트’ 공개 충격

    독재자 카다피, 10대 소녀들 ‘성학대 아지트’ 공개 충격

    40여 년 간 리비아를 철권통치하다 결국 축출된 독재자 카다피가 생전 10대 초반의 어린 소년·소녀들을 무자비하게 성적 학대를 했던 장소가 공개됐다. 영국 BBC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카다피는 학교나 대학교 등을 직접 방문해 목표(타깃)를 정한 뒤 문제의 장소로 납치를 명령했다. 이후 각종 ‘시설’이 즐비한 방으로 피해자를 부른 뒤 성폭행 했는데, 이 방은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에 나눠져 있으며 그중 한 장소는 리비아를 대표하는 대학 중 하나인 트리폴리대학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에는 성적 학대를 위한 다양한 기구가 즐비하며, 피해자 중 일부는 성폭행 이전에 성병 검사를 강제로 받기도 했다. 목격자인 트리폴리 대학의 한 교사는 “(끌려간 학생 중) 14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도 있었다”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를 간단히 데려갔으며 어떤 죄책감이나 죄의식도 없어보였다“고 증언했다. 대부분의 목격자들은 카다피 일당에 끌려간 소녀들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었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한 피해소녀는 실종된 지 3개월 만에 발견됐는데, 발견 당시 성폭행 흔적이 역력했으며 공원 한 가운데 쓰러져 있었다. 소식을 들은 소녀의 식구들은 곧장 달려갔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후였다. 충격적인 사실은 생전 카다피의 보디가드였던 두 여성의 증언으로부터 밝혀지기 시작했다. 한 여성 보디가드는 “17살짜리 학생이 살해당하는 것을 봤지만 우리는 비명조차 지를 수 없었다”면서 “그들은 어린 학생들은 한명씩 차례로 쏴 죽였다”고 증언했다. 피해자들을 인터뷰한 리비아의 심리학자 세함 세르게와는 “대부분의 피해 여성들은 카다피에게 성폭행 당한 뒤 그의 아들 등에게 더 심한 2차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한 18세 소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성폭행 당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카다피는 소녀 뿐 아니라 소년들 역시 성적 노리개로 삼았으며, 이 어린 희생자들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수 백 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카다피가 자신이 죽인 사람의 시신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생각날 때마나 냉장고를 열어봤으며, 어떤 시신은 25년간 그의 ‘특수 냉장고’에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영국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3일, 밤 10시에 BBC4 채널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 최장인 42년동안 리비아를 통치한 독재자인 카다피는 2011년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10월까지 이어져 오면서 결국 고향 시르테에서 반정부군에 의해 생을 마감했다. 사진=위는 카다피가 생전 성폭행을 자행해 온 장소, 아래는 성폭행 전 소녀들에게 성병검사를 받게 한 장소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그를 눕힌 건, 이긴 적 없는 그

    그를 눕힌 건, 이긴 적 없는 그

    새해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은 마지막까지 이변의 대회였다.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29·스위스·세계 랭킹 8위)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28·스페인·1위)을 3-1(6-3, 6-2, 3-6, 6-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대 메이저대회 결승전 경험이 전무한 바브링카는 8강전에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자인 노바크 조코비치(27·세르비아·2위)를 꺾는 파란을 연출했고 나달마저 제압해 프로 생활 12년 만에 36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특히 바브링카는 나달에게 12전 전패를 당했고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할 정도로 약했지만 “기록은 지금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설명해 주지 못한다”는 자신의 말을 입증했다. 이날 우승으로 세계 랭킹 3위로 상승한 바브링카는 로저 페더러(6위)를 제치고 스위스 선수 중 최고 랭킹에 올랐다. 14살 때부터 국제주니어대회에 나가 본격적으로 테니스 선수의 길을 밟은 바브링카는 2002년부터 프로대회에서 뛰었다. 2003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우승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페더러와 함께 복식 금메달을 합작해 이름을 알렸다. 2012년까지는 메이저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조코비치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반면 14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던 나달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나달이 우승컵을 차지했다면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출전이 시작된 1968년 이후 두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겠지만 다음으로 기록을 미뤘다. 바브링카는 1세트 게임 스코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나달의 서브 게임을 빼앗아 기선을 제압하고 37분 만에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움직임이 크게 떨어진 나달을 몰아세워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나달은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으나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았다. 약간 방심했을까. 바브링카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 3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4세트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다운더라인 공격을 앞세워 나달의 서브 게임을 빼앗으며 승기를 잡았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연달아 4포인트를 따내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리나(32·중국·4위)가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24위)를 2-0(7-6<3> 6-0)으로 일축하고 세 번째 도전 만에 정상을 밟았다. 2011년과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아픔을 털어낸 리나는 여자 단식 최고령 우승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16강전에서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 4강전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5위·폴란드) 등 강력한 우승 후보를 연파한 시불코바는 내친김에 메이저대회 첫 우승까지 노렸지만 ‘황색 돌풍’을 이겨 내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화장실 갔다가 갑자기 출산, 엄마 된 14살 소녀

    화장실 갔다가 갑자기 출산, 엄마 된 14살 소녀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간 10대 여학생이 아기를 낳았다. 하루아침에 할머니가 된 여학생의 엄마는 “딸이 복통을 느껴 그간 몇 번 병원에 간 적이 있지만 임신사실을 알려준 의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깜짝출산사고는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크레스포라는 곳에서 최근에 발생했다. 14살 여중생 바르바라가 화장실에 갔다가 아기를 낳았다. 바르바라에게는 평범한 하루였다. 그는 오후에 강으로 물놀이를 갔다가 돌아와 방을 청소했다. 갑자기 구역질이 났지만 몸이 피곤해 그대로 잠이 들었다. 새벽에 잠에서 깬 바르바라는 갑자기 배가 단단해지면서 아픔을 느꼈다. 무심코 들어간 화장실에서 소녀는 스스로 깜짝 놀랄 일을 겪는다.- 바르바라는 화장실에서 덜컥 여자아이를 낳았다. 소녀는 “화장실에서 무언가 몸에서 빠져나가는 것 같아 보니 아기를 낳았다.”고 말했다. 소녀는 출산사실을 바로 가족들에게 알렸다. 그의 언니는 “앰뷸런스를 부르자.”고 했지만 그의 엄마는 잘 아는 부인과의사를 먼저 불렀다. 의사는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했다. 소녀는 아기와 함께 건강한 몸으로 퇴원해 집에서 지내고 있다. 바르바라는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임신사실을 몰랐다. 바라바라는 “지난해 12월까지 생리가 있었다.”면서 “임신한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의 엄마도 “딸의 가슴이 커지는 것 같아 부인과에 여러 번 데려갔지만 아기를 가졌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고 했다. 깜짝출산에 놀란 바르바라는 “어린 나이에게 아기를 가진 건 사실이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면서 “학업과 아기키우기를 함께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기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누에보디아리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지상파 하이라이트]

    ■칼라 퍼플(KBS1 밤 12시 10분) 어린 셀리는 14살 때 의붓아버지에게 몸을 빼앗겨 아이를 둘이나 낳았다. 게다가 의붓아버지는 그 아이들을 낳자마자 새뮤얼 목사와 코린 부부에게 갖다 줘 버린다. 한편 40대 초반의 미스터라는 남자가 셀리의 동생 네티를 자기 아내로 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자 의붓아버지는 네티는 너무 어리다며 대신 셀리를 데려가라고 하는데…. ■100회 기획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2(KBS2 밤 11시 10분)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여우 같은 동서(민지영) 때문에 몸종 취급을 받는 아내(최영완). 훗날 상가를 물려주겠다는 시부모(서권순)의 말만 믿고 차별을 견뎌낸다. 그러나 노총각 시아주버니가 12살 연하인 의사(NS윤지)와 결혼하면서 계획이 꼬이기 시작한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20분) ‘인맥왕’ 탤런트 김용건과 친한 동생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함께 산행을 떠나고, 산책가는 줄 알고 따라나온 가수 데프콘까지 합류한다. 그렇게 숨쉬기 운동만 하던 데프콘은 ‘등산 끝판 왕’을 만나게 된다. 한편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살과의 전쟁을 선포한 방송인 전현무가 오랫동안 가지 않은 헬스클럽을 찾았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온종일 엄마 곁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는 14개월 유리. 엄마는 그 이유가 바로 모유 때문이라고 했다. 유리는 벌써 14개월이지만 이유식보다 모유를 좋아한다. 벌써 몇 번이나 젖 떼기를 결심해 봤지만 엄마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젖을 떼려고 고민하는 초보 맘들을 위한 특단의 솔루션. 유리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하나뿐인 지구(EBS 밤 8시 45분) ‘신이 준 가장 고귀한 선물’로 인류에게 사랑받아 온 ‘완전식품의 대명사’ 우유. 그런데 최근 이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면서 우유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자연이 준 최상의 음식’이라는 찬사와 함께 ‘과대광고가 만들어낸 신화’일 뿐이라는 오명이 오가는 상황이다. 과연 우유에 관한 진실은 무엇일까. ■퀴즈왕(OBS 밤 11시 5분) 한밤중 강변북로 4중 연쇄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4대의 차가 동시에 한 여자를 치게 되면서 경찰서로 향한다. 한편 피해 여성 신분 확인을 위해 소지품 속 USB를 열어보던 경찰은 알 수 없는 암호에 당황하며 암호 풀기에 나선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 있던 것은 단 한 번도 우승자가 나온 적 없는 133억원짜리 퀴즈쇼 마(魔)의 30번째 정답이었다.
  • 올란도 블룸, 미란다 커로 모자랐나…마고 로비와 30분이나

    올란도 블룸, 미란다 커로 모자랐나…마고 로비와 30분이나

    지난해 톱 모델 미란다 커와 이혼한 할리우드 톱 스타 올랜도 블룸이 떠오르는 신인 배우 마고 로비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7살인 올랜도 불룸이 14살이나 어린 마고 로비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은 현지 연예계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15일(현지시간) “올랜도 블룸(37)이 배우 마고 로비(23)와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은 지난 12일 미국 선셋타워 호텔에서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마고 로비와 단둘이 30분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 관계자는 “마고 로비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호흡을 맞추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좋은 친구가 됐다. 이 인연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지인들과 어울리게 됐으며 이 모임에는 올랜도 블룸도 포함돼 있다”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져 있는 상태다. 멋진 커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랜도 블룸은 최근 톱모델 미란다 커(30)와 이혼을 선언했으며 슬하 아들 플린 블룸(2)을 두고 있다. 미란다 커는 이혼 직후 유명 사진작가 크리스 콜스, 호주의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 등과 염문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랜도 블룸’ 새 연인, 마고 로비, 볼륨감은 미란다 커 보다…

    ‘올랜도 블룸’ 새 연인, 마고 로비, 볼륨감은 미란다 커 보다…

    지난해 톱 모델 미란다 커와 이혼한 할리우드 톱 스타 올랜도 블룸이 14살 연하의 신인 배우 마고 로비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현지 연예계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15일(현지시간) “올랜도 블룸(37)이 배우 마고 로비(23)와 교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은 지난 12일 미국 선셋타워 호텔에서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마고 로비와 단둘이 30분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 관계자는 “마고 로비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호흡을 맞추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좋은 친구가 됐다. 이 인연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지인들과 어울리게 됐으며 이 모임에는 올랜도 블룸도 포함돼 있다”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져 있는 상태다. 멋진 커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랜도 블룸은 최근 톱모델 미란다 커(30)와 이혼을 선언했으며 슬하 아들 플린 블룸(2)을 두고 있다. 미란다 커는 이혼 직후 유명 사진작가 크리스 콜스, 호주의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 등과 염문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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