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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교육 “연구중심大 4년내 15곳 육성”

    金교육 “연구중심大 4년내 15곳 육성”

    교육인적자원부는 2009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15곳 정도로 양성키로 했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취임 이후 첫 정례 정책설명회를 갖고 “대학개혁을 서두르면 빠른 시간 안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을 15개 정도는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나머지 대학들은 취업률 100%를 목표로 하는 특성화된 교육 중심대학으로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은 미국에 130곳 있고, 중국도 21세기에 100곳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인구나 경제규모로 볼때 15개 정도는 있어야 하며, 대학 구조조정이 일정대로 추진되면 2∼3년 안에 대체적인 윤곽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학부모가 보내기를 원하고 ‘그 정도면 성공했다’고 평가하는 대학이 만족도와 기대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5∼6곳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상당 부분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등이 조금만 노력하고 투자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부총리는 이를 위해 정부가 연구개발(R&D) 부문에 연간 지출하고 있는 7조 8000억원을 대학과 기업이 연계한 이른바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성한 곳부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사립대에 기부금을 내면 국립대처럼 100% 세금을 면제하거나 국채를 발행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학들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공신력 있는 대학 평가를 위해 가능하면 올해 안에 가칭 ‘대학평가원’을 설립, 대학의 평가와 지원사업을 전담하게 할 계획이다. 객관적인 평가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하면 외국 전문가도 유치하기로 했다. 교육부 산하에 인적자원혁신본부를 설치, 교육부는 인적자원 및 정책만 담당하고 대학 및 초·중등교육의 집행기능은 학교별로 자율화하거나 분권화하는 등 기능도 재정비하기로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올 대입 48% 수시선발 77곳은 학생부로 뽑아

    올 대입 48% 수시선발 77곳은 학생부로 뽑아

    200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험생 2명 중 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분할 모집이 확대된다. 수능 성적은 지난해처럼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에 탐구 영역(사회·과학·직업 중 택일)을 더한 ‘3+1’방식이나, 언어와 외국어, 사회탐구 또는 수리와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하는 ‘2+1’방식을 적용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교육대와 산업대를 포함한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200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모집정원은 38만 9584명으로 지난해 39만 6209명에 비해 6625명 줄었다. 수시모집 정원은 지난해 44.3%에서 48.3%로 높아졌다. 실시 대학도 1학기는 지난해 102곳에서 112곳으로,2학기는 181곳에서 183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의 비중은 51.7%로 줄었다. 대신 모집 시기별로는 ‘가’군이 111곳에서 118곳,‘나’군이 120곳에서 130곳,‘다’군이 109곳에서 122곳으로 늘어 분할모집이 더욱 확대됐다. 수리와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험생이 자유롭게 고르도록 1∼4과목을 반영한다. 그러나 서울대는 지난해처럼 수리 ‘가’형은 ‘미·적분’을, 과학탐구에는 ‘Ⅱ’과목을 의무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는 등 일부 대학은 특정 과목을 지정했다. 전형 요소별 성적 반영방식은 학생부만을 활용하는 대학이 지난해 65개대에서 올해 77개대로 늘어난 반면, 수능성적만을 활용하는 대학은 34곳에서 2곳으로 크게 줄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 보도자료
  • [2006학년도 대입전형] 학생부 석차반영 변별력 보완

    [2006학년도 대입전형] 학생부 석차반영 변별력 보완

    2006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의 특징은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수시모집 비중이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 가까이 늘고, 분할모집이 확대됐다. 수시 1학기는 112개대에서 2만 6849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지난해에 비해 10개대,4634명 늘었다. 수시 2학기는 183개대,16만 1364명으로 2개대,8070명이나 늘었다.1·2학기를 합치면 18만 821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8.3%를 차지한다.2004학년도와 2005학년도의 수시 비중이 각 38.8%,44.3%인 점을 감안하면 수시모집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진 셈이다.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늘면서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도 늘었다.‘가’군은 지난해 111곳에서 올해 118곳,‘나’군은 120곳에서 130곳,‘다’군은 109곳에서 122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예전과는 달리 중요성이 커진 수시모집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대입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할 때 수·우·미·양·가 등 평어보다 과목 또는 계열별 등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크게 늘어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인문계의 경우 평어를 반영하는 대학은 지난해 106곳에서 86곳으로 20곳이나 줄어든 반면, 과목이나 등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92곳에서 104곳으로 12곳 늘었다. 자연계도 평어 반영 대학은 지난해 79곳에서 68곳으로 줄었지만 과목 및 등수 반영 대학은 78곳에서 89곳으로 많아졌다. 학생부 성적만을 활용하는 대학도 77개대로 지난해 65개대보다 늘었다. 반면 수능 성적만을 활용하는 대학은 2곳에 불과해 지난해 34곳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러나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은 10.2%로 지난해 10.7%에 비해 조금 낮아졌다. 학생부를 활용하는 대학은 늘었지만 실제 반영은 별로 안 한다는 얘기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현청 사무총장은 “대학들이 학생부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나온 현상으로,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보다는 면접이나 논술로 변별력을 가리고, 그 외 대학들은 변별력을 보완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평어보다 석차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전형 일정을 확인하고, 복수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시 1학기는 지난해보다 40일쯤 늦춰진 7월13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수능 시험일도 11월23일로 늦춰졌다. 복수지원은 정시모집의 경우 모집군이 같은 대학이나, 한 대학의 모집군이 같은 모집단위에 복수지원할 수 없다. 특히 산업대는 지난해까지 모집시기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었지만 2006학년도부터는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公기관 이공계 더 뽑는다

    올 2·4분기부터 공공기관에 이공계 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대상 기관은 정부 산하기관 및 투자기관 등 최대 130곳이다. 채용 비율은 기관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되며, 지난해보다 5∼10%가량 높아진 수준이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3일 “기초과학 진흥과 이공계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2·4분기부터 이공계 채용목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공계 채용목표제는 해마다 일정 수준의 신규 충원이 이뤄지고 있는 정부 산하기관과 투자기관 등이 대상이다. 다만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직원 수 100명 이상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목표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럴 경우 대상기관은 최소 50곳에서 최대 130곳이 된다.”고 설명했다. 채용 비율은 기관별로 기준연도(2004년) 신규 충원인력 가운데 이공계 비율을 감안, 여기에 ‘+α’의 목표를 설정하는 식으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신규 충원인력 중 이공계 비율이 40%인 기관은 올해에는 ‘40+α’%만큼 채용해야 한다. 관계자는 “아직 채용 비율 등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기관별 특성을 감안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라면서 “현재보다 10%포인트 이상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채용 비율은 이공계 취업난 해소라는 제도 도입 취지를 살리고, 기관에 대한 자율성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5∼10% 포인트 높아진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채용목표제는 권고사항이지만, 해당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따를 수 있도록 목표를 달성한 기관에는 기관평가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전국 250곳 지자체시설 5곳중 1곳 ‘보험 사각지대’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시설 5곳중 1곳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사고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종 보험에 가입한 지자체도 보험금 수준이 적정한 경우는 1∼4%에 불과했다. 1일 금융감독원이 재난관리 대상시설 157곳, 특수건물 130곳, 지자체 시설 250곳 등 537개 시설을 대상으로 조사한 ‘다중이용시설의 보험가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 시설중 화재보험에 가입한 시설은 202곳,81%로 5개 시설중 1곳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특히 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은 56%,139곳에 불과해 절반에 가까운 시설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배상을 해줄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지자체 시설인 지하철의 경우 배상책임보험상의 보상 한도가 사망 10억원, 치료비 500만원으로 턱없이 낮게 책정돼 있다.”면서 “의무보험으로 운영하고 있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아 실제 사고에 대처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공연장, 예식장, 아파트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재난관리 대상시설의 화재보험 가입률은 27%,42곳에 불과했다. 배상책임보험 가입률도 11%,18곳에 그쳤다. 의무적으로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특수건물중에서도 7곳,6%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은 17%,54곳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예상되는 최대 피해액 대비 가입 보험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화재보험 ‘부보율’이 적정수준인 80% 이상인 경우는 ▲특수건물 94% ▲재난관리 대상시설 48% ▲지자체 시설 4%로 극심한 편차를 보였다. 적정한 보상 한도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비율도 ▲재난관리 대상시설 11% ▲특수건물 6% ▲지자체 시설 1% 등에 불과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외교부, 3년간 정년前 20여명 옷벗는다

    향후 3년간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해야 하는 외교통상부 고위 공직자는 모두 21∼24명선이 될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인사원칙에 따라 자체적으로 산정해 본 결과 향후 3년간 매년 7∼8명가량이 정년 이전에 퇴직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지난 8일 ▲공관장 보임 회수 2회 이내 제한 ▲공관장 적격심사 2회 탈락자 공관장 보임 제한 ▲정년 보장을 위한 인사조치 배제 ▲특임공관장 후보 검증 등을 내년도 춘계 정기인사 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재외공관장은 내년 봄 20여명이 교체되며, 내후년까지는 130곳 재외공관장 가운데 45명이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본부대사 29명과 지방자치단체 파견자 9명 등 고위인사 가운데 15명은 3회 연임제한 규정 등에 걸려 있다. 아울러 모든 재외공관장직이 개방되고 재외공관장 임기를 마친 뒤 본부로 돌아와 보직을 받지 못해도 1년 이상 무보직으로 대기할 수 있는 ‘대명퇴직제도’ 등도 폐지됨에 따라 인사 교체는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외교부내 혁신추진위 구성과 관련, 당국자는 “인적구성 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에 앞서 실무작업팀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실무팀 역시 직·간접적으로 외부에서 간여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외교부 계획은 가급적 한 달 내에 세부적인 혁신방안에 대한 기본틀을 작성해 최단 시일에 시행토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토막소식]급식시설 종사자 보균 검사

    서울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개학을 맞아 다음달 25일까지 집단급식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중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학교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산업체 등 집단급식시설을 갖추고 있는 130곳의 종사자이며,장티푸스·세균성 이질·식중독균·기타 병원성 세균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02)2657-0154.
  • [메트로 라운지]반월·시화공단 여름상여금 크게 줄어

    불황 여파로 경기도 반월·시화공단 제조업체들의 올 여름 휴가일수와 상여금 지급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관내 5인 이상 제조업체 130곳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및 상여금 지급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 평균 휴가일수는 3.68일로 지난해 4.6일에 비해 1일가량 줄었다. 휴가일수별로는 3일이 49.6%로 지난해보다 무려 37.2% 포인트나 늘어난 반면 5일 이상은 12%로 작년에 비해 21.7% 포인트나 줄었다. 또 상여금은 전체의 68%가 지급하겠다고 밝혀 2002년 79.8%,지난해 76.6%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그나마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의 77.7%는 연봉에 포함된 정기상여금이며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보다 19.5%포인트 감소한 22.3%에 그쳤다. 이처럼 상여금 지급이 줄어든 이유는 연봉제 시행(46%),경기가 어려워서(29%),내부 규정이나 단체 협약 등을 통해 휴가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기로(26%) 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들은 응답했다. 안산상의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제조업체들이 경영에 심각한 압박을 받게 되자 여름 휴가일수를 줄이고 상여금 지급규모도 축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메트로 라운지]반월·시화공단 여름상여금 크게 줄어

    불황 여파로 경기도 반월·시화공단 제조업체들의 올 여름 휴가일수와 상여금 지급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안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관내 5인 이상 제조업체 130곳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및 상여금 지급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 평균 휴가일수는 3.68일로 지난해 4.6일에 비해 1일가량 줄었다. 휴가일수별로는 3일이 49.6%로 지난해보다 무려 37.2% 포인트나 늘어난 반면 5일 이상은 12%로 작년에 비해 21.7% 포인트나 줄었다. 또 상여금은 전체의 68%가 지급하겠다고 밝혀 2002년 79.8%,지난해 76.6%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그나마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의 77.7%는 연봉에 포함된 정기상여금이며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보다 19.5%포인트 감소한 22.3%에 그쳤다. 이처럼 상여금 지급이 줄어든 이유는 연봉제 시행(46%),경기가 어려워서(29%),내부 규정이나 단체 협약 등을 통해 휴가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기로(26%) 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들은 응답했다. 안산상의 관계자는 “국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제조업체들이 경영에 심각한 압박을 받게 되자 여름 휴가일수를 줄이고 상여금 지급규모도 축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총선 D-1] 막판 경합지 확산…판세 혼미

    선거를 하루 앞두고 경합지가 확산되는 현상을 보이면서 총선 종반 판세가 극도의 혼미로 치닫고 있다.지난 2일 공식 선거전 돌입 전후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시작된 판세 변화는 부산·경남을 거쳐 수도권에 상륙한 뒤 선거 막판 호남과 강원,충청 일부 지역으로 번지면서 전국 일원에서 경합지가 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이른바 ‘박풍(朴風)’과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3보1배,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과 선거대책위원장 사퇴 등 돌출변수가 인물론,정당조직력 등과 뒤엉키면서 표심을 흔든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지역주의의 부활 조짐도 두드러진다. 각 정당과 여론조사기관 분석 등을 종합할 때 총선을 불과 이틀 앞둔 13일 현재 전체 243개 선거구 가운데 후보간 우열이 확실한 지역은 110여곳에 불과하다.당선자를 예측하기 힘든 경합지역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130곳으로,이 가운데서 특히 예측불허의 백중지역이 50여곳이나 된다. 이에 따라 25%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 부동층의 향배와 세대간 투표율에 따라 여야간 승패는 물론 원내 1당의 주인이 가려질 전망이다.109개 선거구의 수도권에서는 30여곳이 초경합지역으로 분석됐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표심 변화가 급격하게 일고 있어 대혼전이 예상된다. 민주당도 호남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광주·전북 일부와 전남 13곳 대부분에서 열린우리당과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원지역 8곳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열린우리당이 각각 2,3곳에서 백중우세를 보이는 치열한 3파전을 펼치고 있다.반면 충청권은 전체 24곳 중 열린우리당이 절반 이상에서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자민련,한나라당과 경합하고 있다. 한편 전날 정동영 의장의 선대위원장직 사퇴와 함께 비상체제에 돌입한 열린우리당은 “탄핵 세력의 국회 장악을 막아야 한다.”며 정 의장 단식 등 ‘친여(親與)세력’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젊은 층 결집을 위한 정치쇼”라고 비난하면서도 적극 대응을 자제한 채 박근혜 대표의 서울지역 유세를 통해 세 확산에 주력했다.민주당은 자칫 호남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추미애 선대위원장이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등 호남 표밭갈이에 전력을 기울였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 [총선 D-3] 한 80·민 45·우 125곳 ‘우세’

    4·15총선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11일 현재 선거 판세는 열린우리당의 ‘후진(後進)’과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의 ‘고속 전진’,그리고 민주당과 자민련의 ‘저속 전진’ 형태로 요약된다.각 당의 판세분석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은 현재 전국 125∼130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한나라당은 80곳 안팎의 우세 속에 맹추격하고 있다.박근혜 대표의 거센 바람을 감안하면 비례대표까지 포함,120석 이상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초비상이 걸렸다.“자고 일어나면 10석씩 줄고 있다.”는 핵심 관계자 말처럼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다.정당투표 지지도도 앞서긴 했으나 한나라당과의 격차가 한자릿수 대로 줄었다는 것이다.“이러다 과반수 확보는 커녕 1당마저도 내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간다. 민주당은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3보1배 효과에 힘입어 회생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교섭단체 구성마저 힘들다.”던 전망이 “45∼50석도 가능하다.”는 낙관론으로 급변했다.자민련은 대전과 충남·북에서 10곳 우세,7곳 경합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민주노동당은 경남 1곳,울산 1곳의 우세 속에 수도권과 부산·경남의 7∼8곳에서 경합 중이라고 주장한다. ●서울 공식 선거전 돌입과 함께 한나라당의 맹추격으로 열린우리당의 ‘절대우세’가 ‘상대적 우세’로 뒤바뀌었다. 한나라당은 전체 48곳 가운데 은평을 등 8곳을 확실한 우세지역으로,종로 등 18곳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반면 열린우리당은 성동갑 등 25곳을 우세,도봉갑 등 23곳을 경합으로 보고 있다.강남갑 등 한나라당이 우세지역으로 꼽은 8곳 모두를 열린우리당은 경합지역으로,열린우리당이 우세하다고 주장하는 곳 가운데 5곳을 한나라당은 경합지역으로 봤다.양측 주장 만으로도 13곳이 그야말로 혼전인 셈이다. 민주당은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광진을 등 2곳을 우세지역,10곳을 경합지역으로 꼽았다.그러나 이중 8곳 정도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각각 우세를 주장하는 곳으로,다소 힘에 부치는 듯하다.자민련이나 민주노동당은 우세지역이 없는 상황이다. ●인천·경기 서울보다는 덜하지만 한나라당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일부 지역에선 민주당 후보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인천은 열린우리당의 압도적 우위가 아직 유지되고 있다.12곳 중 8곳을 우세,4곳을 경합으로 보고 있다.한나라당도 우세지역 없이 경합지역만 4곳을 꼽으면서 이를 인정하고 있다.민주당은 계양갑 등 3곳에서 경합 중이라고 주장한다. 경기지역은 선거전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혼전지역이 늘고 있다.49개 지역구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30곳,한나라당은 5∼8곳의 우세를 주장한다.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우세를 주장하는 수원 장안 등 14곳에 대해 한나라당이 경합을 주장할 정도로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 ●충청·강원 전체적으로 열린우리당의 강세가 여전하다.대전 6곳은 열린우리당이 모조리 우세를 주장하는 가운데 자민련이 대덕 등 3곳에서 앞서 있다고 주장한다.한나라당은 동,중 등 4곳을 경합지역으로 봤다.충남 10곳 중에는 열린우리당과 자민련이 각각 5곳 우세를 주장하고 있고,한나라당은 2곳을 경합지역으로 꼽았다.충북에서는 열린우리당이 8곳 중 5곳,자민련이 1곳을 각각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강원 8개 지역구는 열린우리당이 1곳 우세를 점칠 정도로 한나라당의 상승세가 가파르다.한나라당은 열세지역 없이 3곳 우세를 주장한다.민주당은 2곳 우세,1곳 경합을 주장했다. ●호남 당초 열린우리당의 압승이 예상됐으나 민주당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팽팽한 접전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광주 7곳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6곳 우세,1곳 경합을 주장한다.반면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이 경합지역으로 꼽은 남구를 우세지역으로,나머지 6곳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전남 13곳은 민주당의 추격세가 확연하다.민주당은 7곳을 우세,5곳을 경합이라고 주장한다.열린우리당은 3곳만 확실한 우세지역으로 꼽으면서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반면 전북에서는 여전히 열린우리당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11곳 중 고창·부안을 제외한 10곳을 우세지역으로 본다.민주당은 고창·부안과 김제·완주를 우세지역으로,익산갑 등 7곳을 경합지역으로 꼽고 있다. ●영남 그야말로 한나라당의 바람이 거센 상황이다.이미 대구·경북 지역 전체가 한나라당 우세로 돌아섰고,부산·경남 역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우위에 섰다는게 각 정당 관계자들의 분석이다.열린우리당은 울산 6곳을 포함,영남권 68개 선거구 가운데 1,2곳을 건지기 힘들다는 ‘엄살’까지 내놓고 있다. 대구·경북 27개 선거구 가운데 한나라당은 대구 중남 등 3곳만 경합일 뿐 나머지는 모두 우세하다고 주장한다.우리당도 5곳에서만 경합하고 있다고 볼 정도로 열세를 인정한다. 부산·경남의 35개 선거구에서도 한나라당은 25곳 남짓에서 우세를,나머지 10곳에서 경합하고 있다고 본다.열린우리당은 부산 사하을만 우세할 뿐 30여곳이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갈수록 늘어나는 열세지역에 고심하고 있다. 울산 6곳 가운데는 한나라당이 중구 등 2곳 우세를 주장할 뿐 그야말로 혼전이다.열린우리당은 대부분의 지역을 백중열세로 보고 있다.반면 민주노동당은 울산 북구와 경남 창원을에서 확실한 우위를,부산 금정과 경남 거제에서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제주 3곳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제주·북제주을과 서귀포·남제주를 우세지역,제주·북제주갑을 경합지역으로 보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세곳 모두 경합지역이라고 반박한다.민주당은 제주·북제주을에서 우위에 있다고 주장한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총선 D-3] 수도권 혼전 심화

    여야는 4·15총선 마지막 휴일인 11일 혼전지역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수도권에서 집중유세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특히 여야는 ‘거여(巨與) 견제론’과 ‘거야(巨野) 부활론’을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현재 한나라당은 영남권에서 승기를 잡은 데 이어 수도권에서도 열린우리당을 맹추격,전국적 지지율 격차를 한자릿수로 좁혔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민주당도 호남권에서 일부 지지도를 회복하기 시작하고 민주노동당은 정당투표 지지율에서 약진하면서 선거 판세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여야 지도부는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막판 승부수를 내놓는 등 부동층을 흡수하는 데 주력했다.특히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이날 제기한 ‘1당 위기론’을 둘러싸고 여야는 치열한 말싸움을 벌였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원들의 선거법 위반·직무 비리에 대해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할 경우 체포동의안은 24시간내 표결처리를 의무화하되 불체포특권의 폐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국회 윤리위원회를 외부 인사만으로 구성하고,국회의원 면책특권을 대폭 제한하며,의원 국민소환제 입법화를 검토하는 등 정치개혁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열린우리당 정 의장은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170∼180석 운운하던 기대는 환상이었고 거품이었으며 원내 제1당을 두고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는 상황”이라며 “모든 것이 탄핵 이전으로 되돌아 갔다”고 ‘거대야당 부활론’을 주장했다.정 의장은 특히 자신의 노인 폄하발언으로 야기된 ‘노풍(老風)’과 관련,“승패를 떠나 선거 결과에 무한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 윤여준 상임 선거대책본부장은 “정 의장의 1당위기론은 박근혜 효과를 차단하고 지지층을 재결집하려는 선거전략에서 비롯된 엄살”이라고 일축했다.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1년 내내 경제와 나라운영에서 낙제점을 받고 민주세력을 분열시킨 불안정한 세력에 1당의 날개를 달아주면 대중독재밖에 할 게 뭐가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전남 장성 백양사호텔에서 호남지역 총선후보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50년 정통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온전히 회복하겠다.”며 개혁성을 복구하기 위한 ‘뉴민주당’ 결의문을 채택했다.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권영길 민노당 대표도 수도권에서 지원유세를 벌였다. 박대출기자 dcpark@seoul.co.kr ■5개정당 막판 판세 분석 4·15총선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11일 현재 선거 판세는 열린우리당의 ‘후진(後進)’과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의 ‘고속 전진’,그리고 민주당과 자민련의 ‘저속 전진’ 형태로 요약된다.각 당의 판세분석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은 현재 전국 125∼130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한나라당은 80곳 안팎의 우세 속에 맹추격하고 있다.박근혜 대표의 거센 바람을 감안하면 비례대표까지 포함,120석 이상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초비상이 걸렸다.“자고 일어나면 10석씩 줄고 있다.”는 핵심 관계자 말처럼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이다.정당투표 지지도도 앞서긴 했으나 한나라당과의 격차가 한자릿수 대로 줄었다는 것이다.“이러다 과반수 확보는 커녕 1당마저도 내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높아간다. 민주당은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3보1배 효과에 힘입어 회생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교섭단체 구성마저 힘들다.”던 전망이 “45∼50석도 가능하다.”는 낙관론으로 급변했다.자민련은 대전과 충남·북에서 10곳 우세,7곳 경합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민주노동당은 경남 1곳,울산 1곳의 우세 속에 수도권과 부산·경남의 7∼8곳에서 경합 중이라고 주장한다. ●서울 공식 선거전 돌입과 함께 한나라당의 맹추격으로 열린우리당의 ‘절대우세’가 ‘상대적 우세’로 뒤바뀌었다. 한나라당은 전체 48곳 가운데 은평을 등 8곳을 확실한 우세지역으로,종로 등 18곳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다.반면 열린우리당은 성동갑 등 25곳을 우세,도봉갑 등 23곳을 경합으로 보고 있다.강남갑 등 한나라당이 우세지역으로 꼽은 8곳 모두를 열린우리당은 경합지역으로,열린우리당이 우세하다고 주장하는 곳 가운데 5곳을 한나라당은 경합지역으로 봤다.양측 주장 만으로도 13곳이 그야말로 혼전인 셈이다. 민주당은 추미애 선대위원장의 광진을 등 2곳을 우세지역,10곳을 경합지역으로 꼽았다.그러나 이중 8곳 정도는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각각 우세를 주장하는 곳으로,다소 힘에 부치는 듯하다.자민련이나 민주노동당은 우세지역이 없는 상황이다. ●인천·경기 서울보다는 덜하지만 한나라당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일부 지역에선 민주당 후보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인천은 열린우리당의 압도적 우위가 아직 유지되고 있다.12곳 중 8곳을 우세,4곳을 경합으로 보고 있다.한나라당도 우세지역 없이 경합지역만 4곳을 꼽으면서 이를 인정하고 있다.민주당은 계양갑 등 3곳에서 경합 중이라고 주장한다. 경기지역은 선거전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혼전지역이 늘고 있다.49개 지역구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30곳,한나라당은 5∼8곳의 우세를 주장한다.그러나 열린우리당이 우세를 주장하는 수원 장안 등 14곳에 대해 한나라당이 경합을 주장할 정도로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 ●충청·강원 전체적으로 열린우리당의 강세가 여전하다.대전 6곳은 열린우리당이 모조리 우세를 주장하는 가운데 자민련이 대덕 등 3곳에서 앞서 있다고 주장한다.한나라당은 동,중 등 4곳을 경합지역으로 봤다.충남 10곳 중에는 열린우리당과 자민련이 각각 5곳 우세를 주장하고 있고,한나라당은 2곳을 경합지역으로 꼽았다.충북에서는 열린우리당이 8곳 중 5곳,자민련이 1곳을 각각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강원 8개 지역구는 열린우리당이 1곳 우세를 점칠 정도로 한나라당의 상승세가 가파르다.한나라당은 열세지역 없이 3곳 우세를 주장한다.민주당은 2곳 우세,1곳 경합을 주장했다. ●호남 당초 열린우리당의 압승이 예상됐으나 민주당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팽팽한 접전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광주 7곳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6곳 우세,1곳 경합을 주장한다.반면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이 경합지역으로 꼽은 남구를 우세지역으로,나머지 6곳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전남 13곳은 민주당의 추격세가 확연하다.민주당은 7곳을 우세,5곳을 경합이라고 주장한다.열린우리당은 3곳만 확실한 우세지역으로 꼽으면서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반면 전북에서는 여전히 열린우리당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11곳 중 고창·부안을 제외한 10곳을 우세지역으로 본다.민주당은 고창·부안과 김제·완주를 우세지역으로,익산갑 등 7곳을 경합지역으로 꼽고 있다. ●영남 그야말로 한나라당의 바람이 거센 상황이다.이미 대구·경북 지역 전체가 한나라당 우세로 돌아섰고,부산·경남 역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우위에 섰다는게 각 정당 관계자들의 분석이다.열린우리당은 울산 6곳을 포함,영남권 68개 선거구 가운데 1,2곳을 건지기 힘들다는 ‘엄살’까지 내놓고 있다. 대구·경북 27개 선거구 가운데 한나라당은 대구 중남 등 3곳만 경합일 뿐 나머지는 모두 우세하다고 주장한다.우리당도 5곳에서만 경합하고 있다고 볼 정도로 열세를 인정한다. 부산·경남의 35개 선거구에서도 한나라당은 25곳 남짓에서 우세를,나머지 10곳에서 경합하고 있다고 본다.열린우리당은 부산 사하을만 우세할 뿐 30여곳이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갈수록 늘어나는 열세지역에 고심하고 있다. 울산 6곳 가운데는 한나라당이 중구 등 2곳 우세를 주장할 뿐 그야말로 혼전이다.열린우리당은 대부분의 지역을 백중열세로 보고 있다.반면 민주노동당은 울산 북구와 경남 창원을에서 확실한 우위를,부산 금정과 경남 거제에서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제주 3곳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제주·북제주을과 서귀포·남제주를 우세지역,제주·북제주갑을 경합지역으로 보고 있다.반면 한나라당은 세곳 모두 경합지역이라고 반박한다.민주당은 제주·북제주을에서 우위에 있다고 주장한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 [총선 D-8] 우리·3野 ‘100여곳 접전’

    제17대 총선을 9일 남겨 놓은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여전히 전국적으로 고른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나라당이 영남권을 중심으로 맹추격,기대 의석 격차를 상당부분 좁힌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신문이 여야 각 당 분석과 전국 취재망을 통해 6일 전국 243개 선거구 판세를 중간 점검한 결과 열린우리당은 수도권과 충청·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100개 안팎 선거구에서 확실한 우세를,100여개 지역에서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후보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일 공식선거 돌입 전 전국에서 우세지역이 10곳 미만이던 한나라당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세를 확산,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일부,부산·경남 일부 지역 등에서 역전에 성공해 대략 50∼60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치열한 선두 다툼 속에 민주당·자민련·민주노동당 등이 일부 선거구에서 선전하는 구도가 정착된 가운데 최종 총선 결과 역시 큰 돌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나라당은 수도권 20곳과 대구·경북 30곳,부산·경남 30곳 등 80곳 안팎에서 우세 또는 백중우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최대 85개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열린우리당은 서울 32곳을 비롯,전국적으로 120∼130곳의 승리를 점치는 한편 경합지역에서 선전할 경우 최대 150석으로 과반수 의석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은 확실한 우세지역 없이 서울 3곳,광주·전남 4곳 등에서 열린우리당측과 경합하고 있으나 호남지역에서 점차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는 분석 아래 비례대표를 포함,원내교섭단체(20석) 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자민련은 대전·충남을 중심으로,민주노동당은 울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서 각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아파트관리비 대폭 오른다/내년부터 장기수선계획 수립의무화 /특별수선충당금 5배정도 늘어날 듯

    내년부터 아파트 관리비가 오를 전망이다.특별수선충당금이 현재보다 5배정도 인상,현실화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27일 “아파트에 대한 장기 수선계획을 세우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주택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라면서 “이 법이 시행되면 현재 형식적으로 걷는 특별수선충당금 분담액이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는 별도의 장기 수선계획없이 승강기 유지비나 난방비,급탕비·수선유지비 총액의 3∼20% 범위안에서 매달 일정액을 특별수선충당금으로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수선계획을 세워 충당금을 제대로 거두는 곳도 있으나대부분은 10%선 이하에서 형식적으로 거두는 실정”이라면서 “이러다 보니아파트 도색이나 옥상 방수,엘리베이터 교체 등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장기수선을 제때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현실화 배경을 설명했다. 시내 130곳의 아파트 단지를 위탁관리중인 한 업체 관계자는 “평생 산다는 개념보다는 잠시 살다가 이사간다는 개념이다 보니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충당금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단지별로 상황이 다르지만 현실화할 경우 현재보다 5배 정도 부담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는 충당금의 부담주체를 아파트 소유자로 분명히 명시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충당금의 부담주체를 주택 소유자로 명시하되 세입자가 대납할 수 있게 하고 이 경우 소유자는 계약만료때 세입자가 납부한 금액을 반드시 돌려줘야한다는 조항을 주택법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현재는 관리사무소 인건비를 중심으로 관리가 이뤄지고 아파트 청소 및 소독 등 유지관리가 효율적이지 않다.”면서 “전문 관리업체를정해 건축물 수명을 늘리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아파트 관리를 제대로 함으로써 무분별한 재건축으로 인한 환경파괴와 자원낭비 등의 폐해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상습 교통체증 457곳 정비

    서울시는 14일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시내 24개 간선도로축 457곳을 오는 2006년까지 일제히 정비,교통 속도를 크게 높이기로 했다. 시가 마련한 ‘상습교통체증 지점 중점관리방안’에 따르면 ‘시간당 평균통행속도가 10㎞ 미만인 상태가 하루 2회 이상’ 발생하는 시내 24개 간선도로축 457곳에 대해 정체 원인을 분석,평균속도를 2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불법 주정차를 뿌리뽑은 뒤 ‘교통관리실명제’를 실시하고 유지관리 전담조직을 둬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내년에 상습 정체지역 100곳을 선정,54억원을 들여 매달 10곳씩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로 구조가 잘못돼 체증을 유발하는 강남역교차로,뱅뱅사거리,시청앞,광화문사거리,미아사거리,영동대교 남단과 북단,홍제동삼거리,이수교차로 등 332곳에 대해서는 교통대책의 우선순위를 둬 도로 상태를 개선하기로 했다.더불어 지난 70년 개통돼 개·보수가 필요한 서울역앞 고가차도에 대해 철거도 검토하기로 했다.또한 상습 불법주정차로 차량소통에 장애를 주는 한남오거리,신촌로터리,경동시장,천호사거리,가락시장 등 130곳과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로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48곳 등에 대해서는 서울시 교통지도단속반과 자치구가 나서 대대적인 주정차위반 단속을 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들 간선도로의 유지관리를 위해 지점별·도로별로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교통관리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도로의 기능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여건에 따라 사업의 우선순위를 둘 방침”이라면서 “시설개선과 주정차위반 단속강화 등을 통해 통행속도를 시속 25㎞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국토난개발 문제 없나

    정부가 지난해부터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택지개발지구를 잇따라 지정,국토 난개발에따른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땅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282만평)를 비롯해 8곳 1083만평이다.이는 지난 99년 305만평,2000년 381만평의 두배가 넘는 면적이다. 건교부는 올 들어서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11곳 267만평과 충남 아산신도시 876만평 등 줄잡아 1500만평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와 환경단체 등은 “건교부가 국토의 균형 개발이나 수도권의 합리적 공간배치와는 무관하게 서울 강남지역 집값 안정을 내세워 무리한 개발계획을 내놓고있다.”고 지적한다. [무분별한 택지지구 지정] 지난 3년간 건교부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땅은 모두 33곳 1769만평이다.이는 서울 여의도의 20배에 달하는 면적이다.이 가운데 8곳 1083만평은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기 시작한 지난해집중적으로 지정됐다. 건교부는 올 들어서도 수도권 그린벨트 11곳 267만평을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키로 한데 이어 조정가능지역으로 남겨둔 130곳 1982만평도 오는 2020년까지 택지지구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재원부족 등으로 10년 가까이 묶어둔충남 아산신도시 876만평을 올해 택지지구로 지정하는 등 올 한해에만 줄잡아 1500만평의 택지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주택보급률 올해 100% 초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주택보급률은 2000년 말 현재 96.2%를 기록했다.지난해 50만가구가 입주한 데 이어 올해 60만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주택보급률은 오는 연말께 10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는 2000년 말 현재 86.1%,2001년 89.5%,2002년 92.6%로 전국의 주택보급률보다 낮다.그러나 수도권의 주택보급률도 오는 2006년 말이면 100%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부터 지정되는 택지개발지구는 입주시기가 빨라야 오는 2006년 이후다.이에 따라 최근 정부의 잇딴 택지지구 지정이 서울 집값 안정을 위한 단기 처방에 불과하다는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 난개발 불가피] 민간이 짓는 소규모 아파트뿐 아니라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규모 택지지구 역시 국토 난개발의주요 원인이다.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100만평 이하 소규모택지지구는 교통망·학교 등 기반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곳이 태반이다.그럼에도 건교부는 국토 난개발 방지를 위해 택지지구를 지정한다고 강변하고 있다.특히 그린벨트 1982만평을 택지지구 등을 조성하기 위한 조정가능지역으로 분류한데 대해 환경단체의 반발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대해 맹지연(孟智娟) 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은 “잇단 택지지구 지정과 그린벨트 해제방안이 단기적으로 주택시장 안정과 건설경기 부양에 기여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인구집중과 환경훼손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뿐”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수도권 그린벨트 3754만평 해제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가운데 3754만평이 풀린다.그린벨트에서 해제되는 땅에는 임대주택·산업단지·물류단지가 들어선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을 마련,22일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상반기 중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린벨트에서 풀리는 땅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38만여평,서울시 은평구 진관외동 15만여평 등 집단취락 655곳 1158만평을 비롯해 조정가능지역 130곳 1982만평,국책사업지역12곳 308만평,지역현안사업지역 26곳 306만평 등이다.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택지로 개발,30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땅으로 공급된다. 집단취락은 가구수 20가구 이상,가구밀도 ㏊당 10가구 이상인 곳으로 제한되며 서울시의 경우는 100가구 이상,㏊당20가구 이상인 곳만 우선 풀린다. 집단취락은 시·군의 도시계획만 입안되면 그린벨트에서풀리기 때문에 이르면 올 8월부터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질것으로 보인다. 조정가능지역은 환경평가 결과 환경가치가 낮은 4·5등급지를 60% 이상 포함하고 최소 규모가 10만㎡(3만3000평) 이상인 땅이다.이 곳은 해당 시·군이 도시기본계획을 통해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한 뒤 개발수요를 감안,2020년까지단계적으로 풀기로 했다.국책사업은 국민임대주택단지 11곳267만평, 광명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용지 40만평을 포함하고 있다.지역현안사업 26개 지구는 아직 확정이 안 됐다. 지역별로 가장 많이 풀리는 곳은 인천시로 252만평(우선해제 집단취락 46만평)이고 경기도 고양시 385만평(우선해제집단취락 240만평),남양주시 331만평(우선해제 집단취락 155만평),시흥시 373만평(우선해제 집단취락 67만평),화성시273만평(우선해제 집단취락 64만평) 순이다.서울시는 우선해제되는 집단취락 79만평이 포함됐다. 계획안은 또 현재 서울 의존형인 공간구조를 서울과 7개거점도시 중심의 다핵공간구조로 개편하기로 하고 1차 거점도시로 인천·수원을,2차 거점도시로 파주·동두천·평택·남양주·이천을 설정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수도권 그린벨트 대거 해제/ 택지늘려 뛰는 집값 잡기

    수도권 그린벨트가 대거 풀린다.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정부는 수도권 그린벨트를 풀면 집값을 안정시키고 부족한 산업용지를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환경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지고 수도권 과밀화와 투기를 양산하는 부작용이 따를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얼마나 풀리나. 정부가 21일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대상면적은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9월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조정방안’에서 제시한 3403만평(국책·지역현안사업 제외)보다 350만평 가량늘어났다. 이는 국책 및 지역현안사업(614만평)이 포함됐기때문으로 우선해제대상과 조정가능지역은 오히려 260만평가량 줄어들었다. 이번 해제방안은 그러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개발용지 확보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충족시키는 데 급급한나머지 환경보존과 도시확장방지 등 그린벨트의 고유기능을완전 배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우선해제대상지역]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대다수지자체는가구수 20가구 이상, 가구밀도 10가구/㏊ 이상인 집단취락을 우선해제대상에 포함시켰다.서울시는 집단취락의 규모를가구수 100가구 이상, 가구밀도 20가구/㏊ 이상으로 제한키로 했다.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모두 655곳의 집단취락(4만 7000가구)이 우선해제대상에 포함됐다. 집단취락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경우 전용주거지역이나제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지 않는 경우는 일단 보전녹지로 지정되고 도시기반시설을갖춘 경우에 한해 자연녹지지역·제1종 전용주거지역·제1종 일반주거지역 등으로 지정된다. [조정가능지역] 조정가능지역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공공택지·산업단지·물류단지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개발하는 토지.이번에 지정된 곳은 수도권 130곳 1982만평으로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도시기본계획에서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된 뒤 개발수요를 감안,단계적으로 개발되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되기 전에는 그린벨트로지속 관리된다. 인천시는 논현동 일대 60만평을 포함해 17곳 206만평을,경기도는 113곳 1776만평을 각각 조정가능지역으로 정했다.경기도는 ▲고양 삼송동 일대 150만평 ▲과천 갈현동 60만평▲광명 일익동 50만평 ▲구리 갈매동 20만평 ▲군포 부곡동20만평 ▲김포 고촌면 20만평 ▲남양주 별내면 140만평 ▲부천 범박동 15만평 ▲성남 여수동 20만평 ▲수원 금곡동 80만평 ▲시흥 월곶동 160만평 ▲안산 신길동 20만평 ▲안양석수동 12만평 ▲양주군 주내면 90만평 ▲의왕 내손동 40만평 ▲의정부 송산동 130만평 ▲하남 천현동 40만평 ▲화성비봉동 15만평 등이 조정가능지역으로 지정됐다. [국책·지역현안사업지역] 국책사업지역으로는 일명 ‘테제베신도시’로 조성하는 경기 광명시 경부고속철도 남서울역사 주변 40만평과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지구11곳 등 모두 12곳 308만평이다.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는곳은 ▲고양 홍도동 일대 20만평 ▲남양주 지금동 20만평▲성남 도촌동 25만평 ▲시흥 정왕동 66만평 ▲안산 신길동25만평 ▲광명 소하동 30만평 ▲군포 부곡동 13만평 ▲부천여월동 17만평 ▲의왕 포일동 12만평 ▲의정부 가운동 10만평 ▲하남 풍산동 30만평 등이다. 지역현안사업으로는 26개 사업이 제안됐다.서울 서초구 원지동 화장장예정지와 과천 테크노파크부지 등 20여곳이다. 서울시의 경우 화장장건설 외에 상봉터미널과 서부면허시험장 이전을 지역현안사업으로 정한 상태다. 전광삼기자 hisam@ ■문답풀이. 그린벨트가 풀린다고 무조건 개발되는 것은 아니다.우선해제지역인 집단취락 655곳 1158만평은 건물 신축 등이 허용된다.그러나 조정가능지역과 국책·지역현안사업지역은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공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용하는 땅이어서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른다. [언제부터 재산권 행사가 가능한가.] 22일 공청회를 통해각계 의견이 수렴되면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재산권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제 후 마음대로 건축이 가능한가.] 그렇지 않다.그린벨트에서 풀리는 집단취락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여부에 따라해제 절차와 형태가 결정된다.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전용주거지역이나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되지만그렇지 않은 경우는 일단 보전녹지로 정해진 뒤 도시기반시설 확충 여부에 따라 자연녹지·전용주거·일반주거 등으로용도가 달라진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허가기준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정해지면 건폐율 60%,용적률 200%를 적용받는다.단독주택은 물론 4층 이하 공동주택과 슈퍼마켓·일용품점(식품·잡화점)·미용실·의원·동사무소 등 1종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다. [전용주거지역의 건축허가기준은.] 건폐율 50%,용적률 150%를 적용받아 단독주택과 1종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다. [보전녹지나 자연녹지에서도 건물 신축이 가능한가.] 보전녹지의 경우 건폐율 20%,용적률 80% 범위 내에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단독주택과 1종근린생활시설 신축이 가능하다. 자연녹지는 건폐율 20%,용적률 100%를 적용받아 단독주택과1 ·2종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고 도시계획조례로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아파트 제외)과 문화·집회시설,아파트형 공장 등을 지을 수 있다. [존치지구는 그대로 묶여 있나.] 우선해제대상에 포함되지않은 취락지구에서는 앞으로도 주택을 신축할 수 없다.다만주택개량 ·생활기반시설·주민공동시설 사업 등을 추진할경우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주말농원이나 특용작물재배단지 등 지정목적에 부합되는 소득증대사업은 허용된다. 전광삼기자. ■주민·전문가 반응. 정부가 21일 발표한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평가는 서로 엇갈린다. 우선 지난 72년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후 재산권을 침해받은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익을 위해 필요한 공공사업용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반면 수도권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보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우선해제대상지역 등을 무분별하게 선정했다는 비난도 적지 않다.그린벨트 해제 이후 수도권의공간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지 못했다는 것이다.특히지자체들이 선거를 앞두고 지역 개발사업을 대거 추진하려다 보니 해제면적총량이 지자체별로 배분되는 등 해제대상지역이 합리적으로 결정되지 못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녹지축으로 설정한 지역에서조차 우선해제대상이 대거포함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이와 함께개발제한구역조정에 따른 난개발 문제도 정부가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힌다.조정가능지역의 경우는 공영개발방식을통해 난개발을 미연에 막을 수 있겠지만 우선해제대상인 취락지구의 무분별한 개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계획안이 지난해 12월 확정된 수도권광역교통계획과 병행해 마련됐다고 하지만 서울과 외곽을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은 불가피하다는 게 주장이다.특히 광역교통계획의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기보다는 서울 외곽을 순환하는 도로나 철도로 구성돼 있다.따라서 서울과 수도권을 직접 연결하는 경부·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의 교통부담은 한층 가중될 것으로예상된다. 전광삼기자.
  • 대관령 신설구간 제설 비상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신설구간(횡계∼강릉) 개통을 앞두고 올겨울 폭설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개통되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의 경우 면적이89만㎡로 기존 도로(72만1,000㎡)보다 23.4% 늘어난데다결빙 위험이 높은 터널(7개)과 교량(14개)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제설비용으로 2억9,000만원을 배정했다.이는 지난해의 2억2,000만원보다 늘어난 것이며 제설 관련 전체 예산을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제설 장비로 휠로더 3대,덤프트럭 4대,그레이더 3대,유니목 1대를 추가 배치했다. 또 터널 앞뒤에는 열선을 깔거나 염화칼슘 분사시설을 갖춰 결빙을 예방했다.지열이 없어 쉽게 결빙되는 교량에는진입구간에 감속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반면 기존 도로의 대관령 구간 18㎞는 제설문제가 더 심각하다.관리권이 한국도로공사에서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로 이관되면서 제설 장비를 거의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관령 도로 전담 제설용으로 배치된 장비는 그레이더 2대와 로더 1대가 전부다.도로공사가맡을 때 있던 로더 2대,종합제설차량인 유니목 5대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적어20㎝ 안팎의 눈이 내릴 경우 통행차단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권 지방자치단체들도 제설대책 마련에 부심하기는 마찬가지다.강릉시는 적설량이 30㎝ 이상 폭설 시에는시 소속 전 공무원을 동원키로 했다.또 주요 도로에 비치할 염화칼슘도 지난해 40t보다 2배 이상 많은 90t을,모래도 4,000㎥를 확보했으며 트랙터에 부착할 수 있는 제설삽날을 구입,각 읍·면·동사무소에 배치해 폭설 때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4개월간을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한 속초시는 적설량이 5㎝ 미만일 때부터 통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역 내 간선도로 130곳에 모래와 염화칼슘을 각1만400포와 1,900포씩 비치하는 등 장비와 인력동원 대책을 수립했다.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시속 100㎞ 이상 질주하는 차량들이 눈이 내리거나 결빙된 구간을 지날때 자칫대형사고로 이어질까 걱정된다”며 “완벽한 장비로 철저한 제설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추석연휴 민생·안전점검 비상근무

    정부는 국민들의 편안한 추석연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다음달 4일까지 24시간 방재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 기간 전국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령을 내려 특별방범활동을 통해 강도·절도 등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시장·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편안하고 명랑한 추석보내기 종합대책’을 마련,18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정부는 또 1,583억원(9월17일 기준 1,130곳 4만2,000명)에달하는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오는 30일까지를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해 근로감독관 600명으로 하여금청산을 독려하고 체불우려가 있는 5,000여개 업체를 수시점검하기로 했다. 이어 정부는 전국 350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처방전 발행에 따른 약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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