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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안전사고 사망자 향후 5년간 40% 감축

    재난안전사고 사망자 향후 5년간 40% 감축

    정부가 2024년까지 재난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2017년 대비 40% 줄인다. 이를 위해 어린이와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보호책을 늘리고 교통사고·산업재해·자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28개 중앙부처가 전문가 자문과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 최종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재난·안전관리 정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이 계획에 따라 해마다 세부계획을 마련한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2020~2024년 추진된다. 핵심 목표는 ‘재난안전사고 사망자 40% 감축’이다. 2017년 2만 7154명인 재난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2024년까지 40% 줄여 1만 6300여명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26위인 안전수준(인구 10만명당 사고 등에 의한 사망자 수 기준)이 13위 정도로 높아질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했다. 이와 관련,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위한 보호책을 확대하고 국민 안전 기본권을 구체화하기 위한 ‘안전기본법’(가칭)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 OECD 전체 국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사망자 수가 많은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관련 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 등도 이뤄진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재난안전 분야 예산 투자를 늘리고 과학기술 혁신에 중점을 둬 주요 대책별 성과지표를 5년간 지속해서 관리·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세계 영향력 있는 CEO 13위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세계 영향력 있는 CEO 13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인 김기남 부회장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인(CEO) 13위에 올랐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경제전문지 ‘CEO월드’가 선정한 ‘2019년 세계 최고의 CEO’ 순위다. 김 부회장은 121명으로 구성된 명단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아시아 기업 경영인 중에는 4위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사장, 8위인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대표에 이어 세 번째다. 정보기술(IT) 기업인을 추려봐도 9위인 미국 애플의 티머시 쿡, 11위인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96개국 CEO 1200여명을 대상으로 재임 기간의 경영 실적과 함께 소속 기업의 환경 영향, 지배구조, 사회공헌, 브랜드가치, 시장점유율,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매겼다. 미국 월마트의 더글러스 맥밀런이 1위로 선정됐고, 네덜란드 로열더치셸의 벤 반 뷰어든, 룩셈부르크의 다국적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의 인도 출신 CEO인 락시미 미탈이 뒤를 이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소영-공희용, 日 꺾고 일본오픈 축배

    김소영-공희용, 日 꺾고 일본오픈 축배

    배드민턴 김소영(왼쪽·27·인천국제공항)-공희용(오른쪽·23·전북은행) 듀오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우승가를 불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3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를 2-0(21-12 21-12)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월 도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린 첫 번째 대회인 뉴질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올해 2월 스페인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뉴질랜드오픈 우승 당시 여자복식 세계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 일본 선수들을 잇달아 제압해 ‘일본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뉴질랜드오픈에서도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마쓰모토-나가하라를 8강에서 꺾은 바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둘은 내년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에서 일본 선수들을 꺾고 정상에 올라 명성을 재확인했다. 무엇보다 도쿄올림픽 출전권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다는 데 이날 우승의 의미가 더 크다. 도쿄올림픽은 지난 4월 말부터 13개월 동안 쌓은 세계랭킹 포인트에 따라 출전권을 부여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m 싱크로’ 첫 결승 조은비·김수지 아쉬운 12위

    ‘3m 싱크로’ 첫 결승 조은비·김수지 아쉬운 12위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선에 진출한 대표팀 ‘맏언니’ 조은비(24·인천시청)와 ‘동메달리스트’ 김수지(21·울산시청)가 결선에서는 최하위의 쓴맛을 봤다. 조은비-김수지 조는 15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58.75점을 얻는 데 그쳐 출전 12개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둘은 예선에서 257.52점을 얻어 11위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결선에 올랐다. 23개 팀 중 상위 12개 팀에 결승행 티켓이 주어졌다. 꼴찌에 그쳤지만 조-김 조는 이 종목 한국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15년 러시아 카잔(김수지-김나미),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문나윤-김나미) 때 거둔 13위다. 또 둘은 2013년 바르셀로나대회에도 함께 출전했지만 18위에 그쳤다. 중국의 왕한-스팅마오 조는 3차 시기에서 이날 최고점인 81점을 받은 것을 비롯해 합계 342.00점을 받아 2위 캐나다(311.10)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대회 7번째 다이빙 금메달을 자국에 선사했다. 두 선수는 의무적으로 2.0 난도의 연기를 펼치는 1, 2차 시기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8위에 올랐다. 그러나 3차 시기에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몸을 구부리고 무릎을 접은 채 양팔로 다리 아래쪽을 잡는 ‘턱’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난도 2.7의 연기를 시도한 둘은 입수 동작에서 실수를 범해 52.65점에 그쳤다. 예선에서는 55.08점을 얻었던 터라 실수는 더 아쉬웠다. 조은비와 김수지는 3차 시기가 끝난 뒤 12위로 처졌고 몸을 비트는 트위스트 자세에서 두 다리를 쭉 편 채 두 팔로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연결한 4차 시기는 51.30점에 그쳤다. 5차 시기에는 63.00점의 제법 좋은 점수를 얻었지만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특별취재팀
  • 조은비-김수지,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첫 결선행

    조은비-김수지, 3m 싱크로 스프링보드 첫 결선행

    여자다이빙 ‘맏언니’ 조은비(24·인천시청)와 ‘동메달리스트’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조은비-김수지 조는 15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57.52점을 얻어 11위에 올랐다. 23개 팀 중 상위 12개 팀에게 결승행 티켓을 배분했는데 이에 따라 조비-김 조도 당당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 종목 한국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러시아 카잔(김수지-김나미),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문나윤-김나미)에서 거둔 13위였다. 당시 한국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김 조도 2013년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출전했지만 18위에 그쳤다. 1차 시기에서 경쾌하게 앞으로 달려와 쭉 편 양다리를 두 팔로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반 바퀴를 돈 조-김 조는 46.80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정면을 보고 뛰어 몸을 뒤집는 리버스 자세로 출발해 파이크 동작으로 반 바퀴를 돈 2차 시기에서도 45.60점의 무난한 점수를 받았다. 둘은 의무적으로 2.0 난도의 연기를 펼치는 1, 2차 시기에서 5위에 올랐다.몸을 구부리고 무릎을 접은 채 양팔로 다리 아래쪽을 잡는 턱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난도 2.7의 연기를 시도한 3차 시기에서는 55.08점을 얻었지만 3차 시기가 모두 끝난 뒤 순위는 8위로 조금 내려갔다. 4차 시기가 아쉬웠다. 몸을 비트는 트위스트 자세로 출발한 조-김 조는 몸이 기울어진 채로 입수해 50.40점만 추가했다. 중간 순위는 14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5차 시기 버크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도는 난도 2.8의 연기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59.64점을 받아 11위로 도약했다. 1위는 309.90의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중국의 왕한-스팅마오 조가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하람 광주세계수영 기분좋은 첫 발 .. 다이빙 3위로 결선 진출

    우하람 광주세계수영 기분좋은 첫 발 .. 다이빙 3위로 결선 진출

    1차 시기에선 부다페스트 챔피언 펑젠펑 밀어내고 2위김영남은 2.9점 모자란 13위 그쳐 아쉽게 결선 진출 무산한국 남자 다이빙의 ‘희망’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예선을 3위로 통과하면서 ‘빛고을 ㅁ물의 잔치’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우하람은 12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396.10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영남(23·국민체육진흥공단)은 349.10점으로 13위에 그쳐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2명까지 오르는 이날 예선에서 김영남은 바로 위 12위 기록(352점)보다 불과 2.9점이 모자랐다. 왕쭝위안(중국)이 429.40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고, 펑젠펑(중국)이 410.8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두 중국 선수에게는 밀렸지만, 4위 로멜 파체코(멕시코·390.40점)와 올레그 코로디(우크라이나·370.40점)의 추격은 뿌리쳤다. 상위권 성적으로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쥔 우하람은 14일 결승에서 세계선수권 개인전 최고 성적(종전 7위) 달성에 도전한다.우하람은 1차 시기부터 화려한 연기를 펼쳤다. 풀을 등진 채 스프링보드 위에 선 그의 어깨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열망하는 오륜기가 선명하게 보였다. 그는 풀을 마주보는 인워드 자세를 취한 뒤 스프링보드를 박차고 올랐다. 이어 곧게 편 두 발을 손으로 잡는 파이크 자세로 두 바퀴 반을 회전한 뒤 미끄러지듯 물로 입수했다. 난이도 3.4를 무난하게 소화한 우하람은 69.70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우하람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70.50점의 왕쭝위안뿐.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펑젠펑(69.00점)까지 밀어냈다. 2차 시기에서 우하람은 세 바퀴 반을 도는 난이도 3.3의 연기로 69.30을 얻어 합계 139.00으로 137.70점의 코로디, 136.50의 펑젠펑·왕쭝위안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3차 시기에서 왕쭝위안이 75.2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67.20점에 그친 우하람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파이크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돈 4차 시기에서 62.50점을, 몸을 구부리고 무릎을 접은 채 양팔로 다리를 잡는 ‘턱’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돈 5차 시기에서는 60.00점을 얻었다. 이어 6차 시기에서 67.50점을 얻어 3위로 예선을 마쳤다.우하람은 “세계선수권을 치르면서 관중석에서 내 이름이 들린 건 처음이었다. 관중들께 정말 감사했다”고 돌아보면서 “결승전에서는 자신 있게, 아쉬움 없이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우하람은 13일 김영남과 호흡을 맞춰 싱크로나이즈드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과 결승을 치르고, 14일 1m 스프링보드 결승에 나선다.광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8강 ‘빅 3’… 男 윔블던은 이변이 없었다

    8강 ‘빅 3’… 男 윔블던은 이변이 없었다

    한바탕 이변으로 들썩인 여자와는 달리 윔블던 남자 코트는 잠잠하게 8강 무대를 맞았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 페더러(왼쪽)는 8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20위·이탈리아)를 3-0(6-1 6-2 6-2)으로 완파했다.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페더러는 5개의 실책만을 기록하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23개의 실책을 쏟아낸 베레티니를 1시간 14분 만에 제압했다. 그의 윔블던 8강 진출은 이번이 17번째다. 8강 상대인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를 이길 경우 페더러는 윔블던에서 100번째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1968년 ‘오픈 시대’ 이후 단일 메이저대회 100승 남자 선수는 아직 없다.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가운데)는 21세의 ‘신예’ 우고 움베르(66위·프랑스)를 3-0(6-3 6-2 6-3)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8강 상대는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7위·스페인)를 3-1(7-6<11-9> 2-6 6-3 6-4)로 꺾고 올라온 다비드 고핀(23위·벨기에)이다. 나달(오른쪽)은 주앙 소자(69위·포르투갈)를 3-0(6-2 6-2 6-2)으로 물리치고 16강을 통과했다. 8강 상대는 샘 퀘리(65위·미국)로, 1회전에서 ‘클레이코트의 2인자’ 도미니크 팀(4위·오스트리아)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주인공이다. 여자 단식에서는 ‘15세의 반란’을 일으켰던 코리 가우프(313위·미국)가 시모나 할레프(7위·루마니아)에게 0-2(3-6 3-6)로 패해 16강에서 돌풍을 멈췄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호주 여자선수로는 이본느 굴라공에 이어 두 번째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애슐레이 바티는 55위의 앨리슨 리스케(미국)에게 2-1(6-3 2-6 3-6)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랭킹 50위의 장솨이(중국)은 35위의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우크라이나)를 2-1(6-4 2-6 6-2)로 잡고 윔블던 6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4회전을 통과했다. 장솨이는 할레프를 상대로 4강을 노크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10대들의 반란, 런던이 숨죽였다

    10대들의 반란, 런던이 숨죽였다

    133회째를 맞은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10대들의 반란’에 들썩거리고 있다. 메이저 10승 가운데 윔블던에서만 절반의 우승컵을 수집한 ‘엄마뻘’의 비너스 윌리엄스(39·미국)를 제압하고 2회전에 오른 15세의 코리 가우프(미국)가 3회전 코트도 밟았다. 남자 단식에서는 19세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가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합류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313위의 가우프는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끝난 대회 사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139위·슬로바키아)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1회전에서 44위의 윌리엄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가우프는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서 세계 60위의 폴로냐 헤르초그(60위·슬로베니아)를 상대로 16강을 노크한다. 2004년에 태어난 가우프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이른바 ‘오픈시대’에서 윔블던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최연소 선수다. 그는 2회전을 통과하면서 1991년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 이후 윔블던 여자 단식 3회전에 오른 최연소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당시 15세였던 캐프리아티는 그해 윔블던 4강까지 진출했다. 가우프는 “윔블던 본선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나는 누구라도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남자 단식에서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1위의 19세 오제 알리아심이 3회전에 올라 10대 돌풍을 거들었다. 2000년생 오제 알리아심은 1999년에 태어난 코랑탱 무테(84위·프랑스)를 3-1(6-3 4-6 6-4 6-2)로 제압했다. 그는 10살 위 같은 국적의 바세크 포스피실에게 3-1 역전승을 거두고, 1회전을 통과하면서 2000년 이후 태어난 남자 선수로는 가장 먼저 메이저대회의 본선 승리를 따낸 선수로 기록됐다. 오제 알리아심의 3회전 상대는 66위의 우고 움베르(프랑스)다. 움베르 역시 1998년에 태어난 젊은 선수다. 젊은 피들의 이변 속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데니스 커들라(미국)를 3-0(6-3 6-2 6-2)으로 가볍게 돌려세우고 32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랭킹 48위의 후베르트 후르카치(폴란드)와 3회전에서 개인 통산 16번째이자 이 대회 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향한 행보를 이어 나간다.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호주오픈(6회) 다음으로 많은 4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했다. 1회전에서 권순우(125위)를 3-1로 따돌리고 2회전에 오른 카렌 하차노프(러시아·9위)도 펠리시아노 로페스(54위·스페인)를 3-1(4-6 6-4 7-5 6-4)로 꺾고 3회전에 올랐다. 하차노프의 32강전 상대는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2위·스페인)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비너스도 오사카도 탈락…윔블던 첫날부터 이변

    비너스도 오사카도 탈락…윔블던 첫날부터 이변

    츠베레프·치치파스 등 강호 잇단 탈락 권순우, 하차노프와 접전 끝 1-3 석패올해 133번째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의 남녀 단식 본선 첫날부터 강자들이 속속 탈락하는 이변이 쏟아졌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313위인 코리 가우프(미국)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44위의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를 2-0(6-4 6-4)으로 제압했다. 2004년 3월생으로 만 15세 3개월인 가우프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이른바 1968년 ‘오픈시대’ 이후 윔블던 예선을 최연소로 통과한 선수다. 반면 1980년생인 윌리엄스는 가우프가 태어나기도 전 이미 윔블던 우승을 두 차례(2000·2011년)나 차지했고 10개의 메이저 우승컵 가운데 절반을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수집할 만큼 윔블던에 강한 선수였다. 가우프는 예선 통과 뒤 ‘롤 모델’로 비너스와 세리나 등 윌리엄스 자매를 꼽았던 터라 이날 승부는 더욱 관심을 모았다. 비너스의 윔블던 1회전 탈락은 1997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1월 호주오픈 정상에 오른 세계 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일본)도 39위 율리야 푸틴체바(카자흐스탄)에게 0-2(6-7<4-7> 2-6)로 졌고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37위)도 셰쑤웨이(29위·대만)에게 0-2(2-6 2-6)로 완패했다. 남자 단식에서도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5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와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탈락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한국 남자테니스 유망주 권순우(125위)는 1회전에서 세계 9위 카렌 하차노프(러시아)에게 1-3(6-7<6-8> 4-6 6-4 5-7)으로 졌지만 ‘이변’에 못지않은 선전을 펼쳐 세계 테니스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이형택(43·은퇴) 이후 한국 선수로는 12년 만의 윔블던 본선 1회전 통과에 도전한 권순우는 자신보다 랭킹이 116계단이나 높은 데다 키도 18㎝나 더 큰 198㎝의 장신 하차노프를 상대로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간 데 이어 3세트를 따내는 등 ‘투어급’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드러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코리안 시스터스’ 메이저 3연승 부탁해

    고진영·이정은 이은 메이저 퀸 주목 박성현 2연패·유소연 설욕 등도 관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우승컵도 ‘코리안 시스터스’의 품에 안길까.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41야드)을 무대로 펼쳐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개막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선수들은 앞서 펼쳐진 두 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지난 4월 열린 ANA 인스퍼레이션에 고진영(24)이, 이달 초 끝난 US여자오픈에서는 이정은6(23)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열린 LPGA 투어 15개 대회에서 한국은 7개의 대회를 휩쓸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박성현(26)의 대회 2연패 달성 여부다. 지난 대회 마지막날 4타 차 3위로 출발했던 박성현은 16번홀에서 기막힌 트러블샷을 선보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뒤 우승했다. 박성현은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 통산 6개째 우승컵을 수집했다. 18일 현재 상금 13위(49만 4266달러), 평균타수 7위(70.06타), 올해의 선수 포인트 11위(42점)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최근 5개 대회에서 ‘톱10’ 안에 들지 못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고진영과 이정은이 또 메이저대회 정상에 설지도 주목된다. 치열한 성적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둘에겐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 대회 우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상금은 이정은이 1위(152만 달러), 고진영이 2위(117만 달러)다. 반면 올해의 선수 부문에선 고진영이 129점으로 95점의 이정은을 크게 앞선다. 지난해 박성현과의 연장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유소연(29)도 우승 후보다. 박세리와 함께 이 대회 한국인 최다승(3승) 주인공인 박인비(31)의 대회 네 번째 우승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김세영(26)이 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으로 장식할지도 주목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국 최저임금 수준… 6위 vs 7위 vs 13위

    한국 최저임금 수준… 6위 vs 7위 vs 13위

    #시간당 6470원 2017년 7월 “(두 자릿수 인상은) 올해 1년 해보고 속도조절을 할지, 이대로 갈지 결론을 내리겠다.” #시간당 7530원 2018년 7월 “최저임금위원회 결정으로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 못 지키게 된 점을 사과드린다.” #시간당 8350원 2019년 5월 “가장 아래층 노동자가 어려움 겪어 송구스럽다. 2020년 1만원 공약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련의 발언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 속도에 대한 견해를 밝혀왔다.●文대통령 ‘2020년 1만원’ 속도조절 시사 지난해까지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대선 공약에 힘을 싣던 문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지난 9일 이뤄진 대담에서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최저임금이 전년 대비 10.9% 인상돼 시간당 8350원에 그침에 따라 2020년 1만원에 맞추려면 19.8%의 역대 최고치 인상률을 적용해야 하는 현실적 고민도 반영된 행보로 읽힌다. 대선 당시 진보·보수 후보를 막론하고 ‘최저임금 1만원’의 방향성에 대한 이의는 없었다. 문제는 달성 시점, 즉 속도였다. 대선이 있던 해인 2017년을 기산점으로 삼아 ‘2020년 1만원’을 달성하려면 연평균 15.7%씩 인상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당시 유력 정당 대선 후보 중 문 대통령과 심상정, 유승민 후보 등 3명이 ‘2020년 1만원’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연평균 15.7% 인상률에 찬성했다. 홍준표, 안철수 후보는 ‘2022년 1만원’ 공약을 선택했는데, 이 공약 달성을 위해서는 최저임금이 연평균 9.2% 인상되어야 했다. 김대중 정부 이후 역대 정권의 재임 중 연평균 최저임금 인상률이 5.2~10.6%, 직전 박근혜 정권 기간 연평균 최저임금 인상률이 7.4%였던 점을 고려하면 ‘2022년 1만원’도 노동친화적 정책이었는데 결국 유권자들은 그보다도 급격한 인상률을 선택했다. 그래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현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률이 역대 정권에 비해 높게 책정되고 있다는 데 이론은 없다. 문재인 정부 들어 과거보다 빠르게 최저임금 인상이 이뤄졌다는 데 경제계와 노동계 모두 동의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해외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이 유독 급진적인 최저임금 인상 행보를 밟는 것인지, 이 대목에서 경제계와 노동계가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1대99 사회’가 된 데 대한 회의감, 로봇·자동화 촉진에 따른 일자리 변화 등 과거와는 다른 경제구조 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근로소득을 인상하는 분위기라면 과거에 비해 인상률이 높다는 이유로 현 정부의 최저임금 정책을 전부 폄훼하는 게 불합리한 평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주요국 대비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한노사연)는 최근 보고서에서 정반대 평가를 내놓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비 최저임금 수준을 비교한 최근 보고서에서 한경연은 한국을 27개 회원국 중 7위로, 한노사연은 29개국 중 13위로 꼽았다. 한경연은 국민총소득(GNI) 대비 최저임금 수준을 집계한 반면, 한노사연은 평균임금(중위값) 대비 최저임금 비율을 집계해 순위에 차이가 생겼다. GNI를 반영할 경우 최저임금 대상인 임금 근로자 외에 자영업자 소득이 포함되는데, 한국은 자영업자 소득이 낮기 때문에 GNI 대비 최저임금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다.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는 점을 부각시키려고 한경연이 GNI를 활용했다는 의심이 제기됐지만, 한경연은 “OECD 중위임금 또는 평균임금은 2017년이 최신 통계여서 올해 국가 간 최저임금 상대수준을 비교하려면 2021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GNI 활용 이유를 설명했다. 한경연 보고서와 한노사연 보고서 간 상반된 결론은 경제계 대 노동계의 견해차로 부각되며 관심을 모았다. 전선은 점점 확대되는 분위기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이 OECD 최상권으로 추정된다는 보고서를 냈다. 경총은 최근 2년(2018~2019년) 동안 OECD 소속 28개국의 최저임금 인상률을 비교, 한국의 최저임금 누적 인상률이 29.1%로 28개국 평균 인상률인 14.3%보다 크게 높았다고 집계했다. 경총은 “최근 2년 누적 인상률이 한국보다 높은 국가는 46.1%를 기록한 리투아니아와 43.9%인 터키”라면서 “리투아니아는 석유정제업 중심의 소규모경제 국가이고, 터키는 최근 경제가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총이 추산한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은 6위인데, 경총은 중위임금 대비 최저임금 수준을 추산했다. 대체 왜 평균임금 중위값을 활용해 분석한 한노사연의 순위(13위)보다 경총이 집계한 순위(6위)가 더 높을까. 한노사연이 최저임금과 평균임금 중위값 통계가 모두 있는 2017년(최저임금 6470원) 시점을 대상으로 분석을 한 반면 경총은 최근 2년 동안의 최저임금에 국가별 중위소득을 추계해 분석 도구로 썼기 때문이다. 경총 측은 “국가별 통계가 있는 2012~2017년 중위소득 추세를 분석해 2019년의 국가별 중위소득을 추산했다”면서 “최근 2년 동안 OECD 회원국에 비해 가파른 속도로 최저임금이 인상됐으니 국가 간 비교 결과 올해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이 높아졌다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도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소상공인 업종별 차등적용 더 관심 경제계와 노동계 보고서의 결론은 최저임금 인상 전 양측이 각각 내놓았던 예측과 크게 다르지 않다. ‘최저임금 1만원’ 정책이 실행 전 공약일 때에도 경제계는 평균 소득수준 대비 최저임금 인상 여력이 크지 않다고 했고, 노동계는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이 낮다고 주장했다. 양측 모두 서로의 견해를 강화할 분석 지표를 동원하고 있다는 의심이 제기되는 이유다. 이에 재계 관계자는 “최근 2년 동안의 최저임금 급격 인상이 경기 침체, 자영업 경기 등 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력과 현상을 빠르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GNI나 중위소득 추계치 활용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노동계는 재계가 최저임금 급격 인상 정책의 부작용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분석 도구를 조작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것이 정권 비판 의도에서 비롯됐다는 의심을 여전히 키우는 중이다. 대기업을 대변하는 전경련과 역사가 오래된 기업을 주로 회원사로 둔 경총이 최저임금 관련 논쟁의 전면에 서면서 최저임금과 좀더 밀접한 집단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안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실제 지난 3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최저임금 이대로는 안 된다’란 주제를 내걸고 진행한 토론회에선 최저임금 인상 속도와 같은 거시적이고 정치적인 문제보다 최저임금 인상·적용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방법론을 찾는 데 관심이 모아졌다. 이 토론회 발제자인 김강식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교수는 “최저임금제 시행 초기인 1980년대 후반에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최저임금 설정이 가능한 업종이나 지역에서 별도의 최저임금을 설정하여 순차적으로 전체 최저임금 수준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에서 노동계가 업종별·지역별 최저임금을 주장했다”면서 “지금은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 필요를 경영계가 요구하고 있고, 노동계는 업종별 최저임금제가 특정 업종의 임금차별을 고착화하고 사회적 약자 계층의 임금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 것이란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폭이 커지면서 소상공인 및 중소 영세업체를 중심으로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구분 설정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해 11월 1204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70.9%가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최저임금을 지급하며 직접 취급하는 사용자들은 한국의 최저임금 인상률 국제 비교와 같은 거시적·정치적인 문제보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업종별로 사업을 영위하면서 지급할 수 있는 최저임금 수준에 관심을 두고 있는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한국 최저임금 8350원, OECD 평균”

    한국 최저임금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정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최근 발표를 반박하는 내용이다.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은 6일 ‘최저임금 수준 국제비교’ 보고서에서 OECD와 독일 경제사회연구소(WSI) 최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올해 최저임금은 6.4유로(8350원)로 OECD 회원국 평균(6.4유로)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순위로는 25개국 가운데 12위다. 2017년엔 29개국 중 14위, 지난해는 25개국 중 13위였다.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은 2017년 기준 41.4%로, OECD 회원국 평균(41.1%)과 거의 같다. 법정 최저임금 제도를 운용하는 29개국 중에서는 15위다. 김 이사장은 “2000년대 들어 임금 불평등이 심화돼 최저임금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OECD의 평균임금 대비 최저임금 비율이 2000년 36.5%, 2016년 39.9%, 2017년 41.1%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중위값(일렬로 세웠을 때 가운데 임금) 기준으로는 52.8%로, OECD 평균(52.5%)과 거의 같고 29개국 중에서는 13위로 나타났다. 2017년 대비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두 자릿수인 OECD 회원국은 한국(16.4%), 터키(14.2%), 라트비아(13.2%), 체코(10.9%), 슬로바키아(10.4%) 등 5개국이다. 지난해 대비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리투아니아(38.4%), 터키(26.0%), 스페인(22.3%), 캐나다(12.6%), 한국(10.9%) 순으로 높았다. 앞서 한국경제연구원은 1인당 국민총소득(GNI) 대비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OECD 회원국 가운데 7위였지만, 주휴수당을 포함한 실질 최저임금으로 비교하면 가장 높았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이에 대해 “최저임금을 GNI와 비교하면 자영업자 비중과 소득 수준, 노동시간, 취업률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며 “이 때문에 OECD 공식통계는 국가별 시간당 최저임금, 평균임금 대비 비율만 제시한다”고 지적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울산대, 영국 THE 평가에서 국내 12위, 아시아 96위

    울산대가 영국기관의 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와 아시아 96위를 차지했다. 울산대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시행한 ‘2019년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와 아시아 96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THE는 평가대상 국가를 기존 25개국에서 27개국으로 늘리고, 350위까지 발표하던 순위도 417위까지 확대했다. 울산대는 5개 평가 항목에서 논문 피인용도 6위, 산학협력 수입 16위, 연구실적 17위, 교육여건 25위, 국제화 27위(이상 국내 대학 기준) 등의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 순위는 지난해 1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아시아 순위는 신흥국 대학들의 약진으로 지난해 77위에서 19계단 떨어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방탄소년단, 韓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역시 방탄’

    방탄소년단, 韓 가수 최초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역시 방탄’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Official Albums Chart Top 100)’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사상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메인 앨범 차트로 불리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지난해 ‘아이돌(IDOL)’로 세웠던 한국 그룹 최고 기록(21위)을 자체 경신했다. 또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는 물론,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위,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 6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 8위로 총 5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및 ‘오피셜 싱글 차트 톱 40’ 13위를 비롯해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18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4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14위로 8개 부문 싱글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수록곡이 싱글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Make It Right’와 ‘소우주 (Mikrokosmos)’, ‘HOME’, ‘Dionysus’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에 올라갔다. 이날 영국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로 한국가수 최초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3개 앨범 이후 역대 4번째 오피셜 앨범 차트 톱 4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KBS2 ‘뮤직뱅크’에서 국내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으며,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AFP통신 “관광객 80만명, 오로지 BTS 보기위해 방한”

    AFP통신 “관광객 80만명, 오로지 BTS 보기위해 방한”

    방탄소년단이 또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현지 언론은 19일(현지시간) BTS가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BTS는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BTS가 ‘아이돌’(IDOL)로 세운 한국 그룹 최고 기록(21위)을 스스로 갈아치운 기록이다. 해외 곳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이들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수도 점점 늘고 있다. AFP 통신은 지난해 약 80만 명의 관광객이 오로지 BTS를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한국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7% 이상을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또 "BTS는 방탄소년단이라는 한국어의 줄임말이며, 이들은 소년 같은 외모와 치밀하게 짜여진 안무로 유명하다"면서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BTS 공연 티켓이 전부 매진됐다"고 전했다.한편 영국 오피셜 차트는 19일 “BTS가 ‘맵 오브 더 : 페르소나’로 한국 가수 최초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면서 “이 앨범은 BTS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 3개 앨범 이후 역대 네 번째 오피셜 앨범 차트 톱 4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새 앨범은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는 물론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위,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 6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0’ 8위로 총 5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또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40’ 13위를 비롯해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18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4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14위로 8개 부문 싱글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우리금융지주 첫 M&A… 동양·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금융지주 출범 이후 3개월 만에 이뤄진 첫 번째 인수합병(M&A)이다. 우리금융은 중국 안방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자산운용의 지분 73%와 ABL글로벌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금액은 1700억원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그룹사와 시너지를 내서 업계 5위 자산운용사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의 수탁고(운용자산)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13위, 29위로 이를 합하면 11위권(27조원)이다. 당기순이익은 70억원이다. 이번 M&A로 비은행 계열사가 강화됐지만 회사 규모가 작아 여전히 은행 편중 비중이 높다. 우리금융그룹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산 부문에서는 기존 97.0%에서 93.5%로, 순이익 부문은 93.2%에서 92.9%로 낮아진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를 시작으로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다저스 ‘뒷문’ 삐걱대는데… 류현진 20승 꿈 이뤄질까

    올해야말로 월드시리즈(WS) 우승을 하겠노라 벼르는 LA다저스의 뒷문이 불안하다. 4일 현재 미국프로야구(MLB) 7경기를 치른 다저스 구원 투수진의 평균 자책점은 6.18이다. MLB 30개팀 중 가운데 24위에 해당한다. 다저스 타자들의 팀 타율은 전체 2위(.289)를 기록 중이고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도 13위(3.20)로 준수한 것을 고려할 때 구원 투수들의 부진은 아쉬움이 남는다. 불안한 불펜진은 류현진(32·LA다저스)의 올해 목표(선발 20승) 달성에도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난 3일 류현진의 올 시즌 두 번째 경기(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9회초 시작 전까지 6-2로 넉넉히 앞섰지만 불펜에 의해 승리를 날릴 뻔했다. 9회초 이미 가르시아가 올라오자마자 2루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소방수로 등장한 마무리 켄리 잰슨은 볼넷 밀어내기와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6-5까지 쫓겼지만 마지막 타자를 병살로 잡아내며 겨우 한숨을 돌렸다. 시즌 2승째를 고대하며 경기를 지켜보던 류현진과 한국의 야구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던 장면이다. 더군다나 다저스는 지난해 보스턴에서 뛰며 WS 우승에 기여했던 조 켈리를 모셔왔지만 아직까지 효과를 못 보고 있다. 그는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3이닝 동안 6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다저스 투수 중 가장 안 좋은 18.00까지 치솟았다. 구원 투수로 4경기(3이닝)에 나선 가르시아의 평균자책점은 12.00이고 3경기(3.2이닝) 출전한 페드로 바에즈의 평균자책점은 9.82다. 최근 2년 연속 WS에서 준우승했던 다저스가 올해 왕좌에 오르려면 불펜진이 좀 더 힘을 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청주시 ‘박항서 열풍’ 베트남에 농식품 판매장 오픈

    청주시 ‘박항서 열풍’ 베트남에 농식품 판매장 오픈

    베트남에 청주지역 농식품 판매장이 생긴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30일 오후 호찌민시에 ‘청주 농식품 전용 판매관’이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청주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 건강 기능성 식품, 녹용, 삼계탕 재료, 조미 김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시는 현지법인에 맡겨 연말까지 판매관을 운영한 뒤 성과를 평가해 지속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것은 최근 박항서 열풍과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뜨고 있어서다. 청주시 농식품 13위 교역국으로 통상규모도 적지 않다. 한범덕 시장은 “베트남 농식품전용 상설판매관 운영은 그동안 수출상담회와 판촉행사에 국한됐던 마케팅에서 탈피해 새로이 시도하는 것”이라며 “해외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을 기대할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판매관 개점에 맞춰 김항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농식품 해외마케팅단을 구성해 베트남에 파견했다. 이들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호찌민에 머물며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상공회의소 등 수출 관련 기관을 방문해 청주 기업의 베트남 진출 등을 협의한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나달 또 무릎 때문에 기권, 페더러와 17개월 만의 격돌 무산

    나달 또 무릎 때문에 기권, 페더러와 17개월 만의 격돌 무산

    결국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또 다시 무릎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나달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열흘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와의 준결승을 몇시간 앞두고 서글픈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기권을 선언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도 워밍업을 해봤는데 무릎이 경기에 나설 만큼 충분히 좋지 않다고 느꼈다”며 다음달 중순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대회까지는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달은 “몬테카를로까지는 준비될 것이라고 난 오늘 의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나달이 무릎 때문에 발목이 잡힌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해 9월 US오픈 준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와 2세트를 채 마치기도 전에 기권한 뒤 말을 제대로 잇지도 못했는데, 이날은 거의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이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나달은 전날 카렌 하차노프(13위·러시아준결승 2세트 도중 두 차례나 메디컬 타임을 요청해 트레이너를 불러 오른 무릎에 테이프를 감고 나올 정도로 힘겨워했다. 지난해 8월 로저스컵 이후 우승이 없는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준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행을 노렸는데 끝내 무릎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이달 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ATP 투어 통산 100번째 단식 우승의 위업을 이룬 페더러는 밀로시 라오니치(14위·캐나다)를 2-1(7-6<7-3> 6-7<3-7> 6-2)로 힘겹게 따돌린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을 상대로 10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페더러와 팀의 결승은 18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시작하며 KBS N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지난 1월 호주오픈 16강에서 탈락했던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2004~06년, 2012년, 2017년까지 다섯 차례 우승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나란히 대회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고, 나달은 2007년과 2009년, 2013년 세 차례 정상을 밟았다. 상대 전적에서 나달이 23승15패로 앞서 있으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 모두 페더러가 이겼다. 나달이 페더러를 마지막으로 꺾은 것은 2014년 호주오픈 4강으로 5년 2개월 전이었다. 한편 여자 준결승에서는 안젤리크 케르버(8위·독일)가 두바이 듀티프리 우승자인 벨린다 벤치치(45위·스위스)를 2-0(6-4 6-2)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해 19세 돌풍의 주인공인 비앙카 안드레스쿠(60위·캐나다)와 격돌한다. 올해 대회를 152위로 출발했던 안드레스쿠는 대회 처음으로 와일드카드로 여자부 결승에 오른 선수가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페더러-나달 1년 5개월 만에 만남, 나달 오른 무릎 괜찮을까

    페더러-나달 1년 5개월 만에 만남, 나달 오른 무릎 괜찮을까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약 1년 5개월 만에 맞대결을 벌인다. 둘의 마지막 대결은 2017년 10월 상하이 마스터스 결승이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아흐레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치(67위·폴란드)를 2-0(6-4 6-4)으로 완파했다. 이달 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ATP 투어 통산 100번째 단식 우승의 위업을 이룬 페더러는 10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나달이 카렌 하차노프(13위·러시아)를 2-0(7-6<7-2> 7-6<7-2>)으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경기 도중 메디컬 타임을 불러 오른 무릎에 테이프를 감고 나올 정도로 힘겨워했다. 지난해 8월 로저스컵 이후 우승이 없는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 준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행을 노리며 16일 페더러와 준결승을 벌이는데 얼마나 무릎이 회복돼 나서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월 호주오픈 16강에서 탈락했던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2004~06년, 2012년, 2017년까지 다섯 차례 우승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나란히 대회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고, 나달은 2007년과 2009년, 2013년 세 차례 정상을 밟았다. 상대 전적에서 나달이 23승15패로 앞서 있으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 모두 페더러가 이겼다. 나달이 페더러를 마지막으로 꺾은 것은 2014년 호주오픈 4강으로 5년 2개월 전이다. 이 대회 다른 4강은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밀로시 라오니치(14위·캐나다)의 대결로 펼쳐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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