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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현상」 공직사회에도 확산/소방직·기술직공무원 이직 급증

    ◎충원도 안돼 행정공백 우려/사정 강화되자 「이권부서」 근무도 기피 공직사회에도 근무조건이 열악한 부서의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사회일반에 번지고 있는 이른바 3D현상이 공무원들에까지 퍼져 힘이 들거나 위험스런 직종근무를 꺼려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풍조는 하위직 또는 특정직에 근무하는 직원들 사이에 더욱 크게 나타나 지금까지 승진에 불만이 있거나 과중한 업무에 비해 보수가 낮은 때문에 이직(이직)이나 전직을 하던 것과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면서 일선 행정관서에서는 결원을 메우지 못해 업무에 차질을 빚는가 하면 일부 시군에서는 행정공백 상태까지 빚고 있는 실정이다. 내무부만해도 몇년전까지 주무부서라는 이유로 서로 가려고 하던 행정과에 업무량만 많고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이 건강상의 핑계까지 들어가며 기피해 인사에 애를 먹는등 중앙부서마저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남도의 경우 올들어 4백여명이 이직또는 전직을 한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백80여명이 격무부서와 혐오시설 근무발령에 불만,공직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정부의 사정활동이 강화되자 지금까지「노른자위」로 불렸던 허가업무를 맡는 교통행정·도로·농지전용허가관련 부서조차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에서도 역시 이권부서라고 할수있는 사업추진관련부서뿐아니라 그동안 격무지만 근무평정을 잘받을수 있는 시정 지방관련부서의 직원들도 전출을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소방직의 경우에는 해마다 13∼20명정도가 이직을 해 연례행사로 충원시험을 치르고 있다. 대전시도 소방직은 올해초 4백40명이던 직원이 12월현재 4백13명만 남아 10%정도가 이직을 했고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일하는 기능직은 35명가운데 3명이 사직 했다. 경북도의 경우 25개 분뇨처리장에서 근무하는 행정직이 원래 1백86명이 정원이나 현재 1백60명뿐으로 26명이 결원이나 충원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현장근무를 하는 화공직은 정원 34명가운데 올들어 26명이 이직또는 사직해 8명만이 남아있다.
  • 해외 「큰손」들,“한국 증시로”/새달 개방 앞두고

    ◎기관투자가등 4백75명 등록/대만 2백15명·미국 90명 순 내년초 주식시장 개방을 앞두고 해외의 큰손들인 외국계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어 주식시장 전망을 밝게해 주고 있다. 재무부는 27일 국내주식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외국인 사전투자등록을 받은 결과 개인과 기관투자가를 포함,4백75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특히 이 가운데 자금력을 갖춘 외국계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 투자회사 등 기관투자가만도 88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등록 외국기관투자가 수는 우리보다 1년 앞서 올초부터 주식시장을 개방한 대만증시에 등록된 외국계 기관투자가 수가 현재 17명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5배가 넘는 수준이다. 기관투자가를 국별로 보면 영국계가 44명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미국계 15명,홍콩계 8명,일본계 5명,기타 16명 등이다. 기관투자가의 형태별로는 투자회사가 40명으로 가장 많고 은행·증권사가 각각 15명,보험사 5명,기타 법인 13명 등이다. 한편 개인을 포함한 전체 등록외국인은19개국의 4백75명으로 국적별로는 대만이 2백15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미국(90명),영국(62명),일본(55명),홍콩(9명)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무부는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등록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어서 등록외국인 투자가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청소년유해」 3백4곳 적발/업주 2명 영장

    서울경찰청은 23일밤부터 24일 새벽사이 크리스마스에 들뜬 청소년의 탈선행위를 막기위해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펴 전자오락실등 3백4개업소를 적발,관악구 봉천동 「시저스카페」 주인 신보균씨(28)등 2명을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백19명은 입건했으며 나머지 1백88명은 즉심에 넘기거나 훈방했다. 경찰은 또 불량청소년 1천1백95명을 적발,김모군(18)등 1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나머지 1천1백82명은 즉심에 넘기거나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 핵금조약 가입 논의/중국 전인대 상무위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의 제7기 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제23차회의가 중국의 핵확산금지조약 가입문제와 경찰계급제도 도입 등을 토의하기 위해 23일 북경에서 소집됐다고 홍콩의 중국계 신문인 대공보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제7기 전인대의 마지막 상무위 회의가 될 이번 회의에 만리위원장과 13명의 부위원장및 1백4명의 상무위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 소년·소녀가장 12명,“사회온정 갚자”/사랑의 장애인 잔치

    ◎휠체어 밀며 따뜻한 격려/백화점서 함께 선물 사고 서울타워 관광/환한 얼굴로 “돕고 사는 보람 깨달았어요” 가난한 과부의 동전 한닢은 참으로 값진 것이라 했다. 그러나 그 과부의 동전보다 더욱 값진 사랑이 주말 서울도심에 나타나 보는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스스로도 외롭고 가난한 소년·소녀가장들이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자들을 초청,백화점이며 거리를 구경시켜주고 귀중한 선물까지 전했다. 그동안 자신들에게 베풀어준 우리사회의 온정을 정성이 담긴 실천으로 갚은 것이다. 14일 하오 부모없이 어렵게 살고있는 소년·소녀가장 12명은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대부분 휠체어에 앉은 13명의 장애인들을 초청,명동에 있는 제일백화점과 남산꼭대기 서울타워를 돌아보게 했다. 이날 하오1시 중구청광장에 모인 이들은 구청측이 마련한 음식을 나누어 먹은뒤 서로 짝을 소개받고 관광버스편으로 곧바로 명동 코스모스백화점앞에 도착했다. 처음에는 조금 서먹서먹해하던 이들은 이때부터 장애인들을 휠체어에 태우고 줄을 지어 밀면서 『왜 이렇게 다쳤느냐』『밥은 어떻게 해먹느냐』고 위로해 훈훈한 연말풍경을 연출했다. 구청에서 준 선물비용 10만원씩을 받은 소년·소녀가장들도 백화점에 들어서자 나름대로 무엇을 살까 고심하다가는 꼭 필요한 선물을 골랐다. 3살때 아버지를 병으로 잃고 5살때 어머니마저 가출,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서윤희양(17·장훈여상1년)은 고려학원에서 국민학교4학년 과정을 배우고 있는 장선희양(18)을 위해 노트와 필기구 등을 선물했다. 뇌성마비로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이연숙양(19)을 부축한 오주현군(16·덕수중3년)은 『남을 도울 수 있다는게 참으로 뿌듯하다』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것 같다』고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백화점 쇼핑을 마친뒤 서울타워를 돌아본 성미낭양(20)은 『몸이 불편해 가보지 못했던 곳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도록 도와준 어린동생들로부터 큰용기를 얻었으며 앞으로 자주 만나 건전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마음으로나마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뒷바라지한 김성순중구청장은 『평소 외로이 소외돼 왔던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 참으로 감동했다』면서 『앞으로 이같은 만남을 해마다 4차례정도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 몰도바공 유혈충돌 사태/군­러시아인 교전

    ◎13명 사망… 부상자 속출 【치시나우(소) 몰도바공 AFP 연합】 소련 몰도바공화국 북부 두보싸리시에서 13일 몰도바공화국군과 공화국내의 러시아분리주의자사이에 무력충돌이 발생,최소한 13명이 죽고 많은 사람이 부상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몰도바공화국 내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전투가 드니스터강상의 한다리위에서 벌어졌다고 말하고 공화국군과 정예 내무부소속 「검은 베레」가 러시아분리주의자들을 인근 두보싸리시로 내몰았다고 말했다. 타스통신은 두보싸리시가 몰도바공 경찰이 관장하는 지역과 지난해 분리를 선언한 트란스 드니에스터 자치공화국군이 장악한 두 지역으로 분리되어 있다고 말하고 전투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양 진영에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속셈학원 승합차,건널목서 열차에 받혀/어린이 6명 사망·8명 중상

    ◎일단정치 무시… 1명은 중태 【동두천=조덕현기자】 12일 하오1시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경원선 서남건널목에서 우수속셈학원생들을 태우고 가던 동두천 학원 소속 경기 6거 7237호 12인승 승합차(운전사 김대오·31)가 동두천 동안역을 떠나 청량리로 가던 서울 청량리열차 사무소소속 3323호 화물열차(기관사 이석진·32)에 들이받혔다.이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학원생 김진수(7·동두천시 생연동 285)유훈군(7)과 김소영(7·동두천시 송내동 114)백성희(7·동두천시 생연2동 보민아파트)김미선(7·양주군 회천면 덕정리)오혜연양(7·동두천시 지행동 350의 28)등 6명이 숨지고 운전사 김씨와 김선동군(6·동두천시 내행동 398)등 8명이 중상을 입고 동두천시 신천병원과 중앙병원등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2명은 중태다. 사고는 학원수업을 마친 원생 13명을 태운 사고차량이 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건너다 화물열차와 충돌해 일어났다. 사고가 난 건널목은 3종건널목으로 차단기가 없고 간수가 배치돼있지 않는 곳이다. ◎사고대책위구성 동두천시는 12일 철도건널목 사고와 관련,백종민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이날 시장을 비롯,경찰서장·교육장·시의회 의장등 13명으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를 긴급 구성,사망자와 부상장의 신원이 파악되는대로 ▲사망자 보상 및장례절차 ▲부상자 치료문제등을 다루기로 했다.
  • 「생명문화연」 출범

    서강대는 4일 하오 4시 본관 교수회의실에서 인간의 생명을 주연구 대상으로 하는 「생명문화연구소」의 문을 열었다. 이날 연구소의 개소식에는 김수환 추기경·박홍 서강대총장·김지하 시인 등 인간 생명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각계인사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김추기경 등 종교계인사 5명,김종운 서울대총장 등 학계인사 13명,서기원 한국방송공사 사장 등 언론인 3명 등 사회지도층 인사 21명이 고문으로 추대됐으며 김시인·최창섭 서강대교수 등 14명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 “자동차왕국”미·일에 부품 역수출/산업포장 받은 안산 「공화금속」

    ◎공고출신 13명이 12년간 기술개발 진력/올 상반기 2백만불 수출… 작년의 2배 내로라하는 대기업들도 쩔쩔매야할 정도로 유난히 수출이 어려웠던 올해 이름없는 한 중소기업이 수출과 매출을 배이상 늘렸다.30일 제28회 무역의 날 산업포장을 받은 공화금속(대표 정구용·46)은 노사가 똘똘 뭉쳐 좋은 제품만 만들면 불황이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경기도 안산에서 2백21명의 사원들이 자동차의 온도조절계통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공화금속은 미국과 일본시장 등에 올상반기 2백20만달러를 수출,지난해 1백80만달러의 2배나 늘렸다. 매출액도 지난해 95억원에서 올 10월까지 1백40억원이나 됐다.수출이 잘 될때 2배를 늘리는 것은 대수롭지않은 일이나 올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 그것도 자동차부품수준이 우리보다 훨씬 높은 일본과 미국을 상대로 수출을 이만큼 늘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공화금속이 이처럼 엄청난 일을 해낸 것은 결코 우연이나 운때문이 아니었다.제품의 수준을 높이기위해 전 사원이 피나는 노력을 하고 회사일을자기일처럼 해온 결과였다. 현대·아시아자동차 등에서 경리사원으로 근무하던 정사장이 종업원 13명인 공화금속으로 자리를 옮긴것은 지난 78년.2만여종의 자동차부품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주요부품들은 모두 일본 등에서 수입하는데 착안,이를 국산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공대출신은 한명도 없이 공고출신 13명뿐인 공화금속이 고도의 기술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당초부터 불가능에 가까웠다.이렇다할 제품을 내놓지 못해 문닫기 직전에 이른 공화금속을 79년에 인수한 정사장은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 내려면 기술이 앞선 일본에 가 배워오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80년 단신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일본서머스타트사를 찾아가 직접 기술을 배웠다.한달동안의 고생끝에 냉각수오일온도감지스위치와 센서 등에 관한 기초기술을 습득하고 귀국한 정사장은 곧 공고출신사원 4명으로 기술개발팀을 만들어 배워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갔다.천신만고끝에 이듬해 첫 제품을 생산,A/S부품으로 납품할 수 있게됐다. 89년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22명의 종업원으로 기술연구소까지 세우는 등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온 끝에 오늘에 이르게 됐다. 오늘이 있기까지 기술개발뿐 아니라 모든 사원들의 노력도 남달랐다.생산직근로자들은 일요일은 물론 철야작업까지 마다하지 않았고 관리직 사원들도 생산직 근로자들이 일을 마칠 때까지 함께 남아 도왔다.매년 매출액의 5%는 꼬박꼬박 기술개발을 위해 썼다. 회사가 커지고 매출액이 늘면서 매년 증자를 하게되자 주식의 20%는 사원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사원 모두의 힘으로 회사를 키웠고 따라서 성과도 함께 나누자는 것이다. 『사원 모두가 힘을 합쳐 일하면 여건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공화금속의 영광은 사원 모두의 것입니다』 산업포장을 받은 정사장은 포상의 영광마저 사원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잊지 않았다.
  • 개인택시 전매 전문조직 적발/남의 진단서 변조… 16명 영장

    서울경찰청은 20일 강태종씨(43·관악구 봉천동 41)등 개인택시운전기사 13명과 은윤표씨(38·송파구 신천동 130)등 중고차매매브로커 3명을 공문서위조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해8월 은씨를 통해 고혈압환자인 이모씨(50)의 진단서를 얻어 자기진단서처럼 꾸며 서울시 차량등록사업소에 제출한뒤 택시를 김모씨(51)에게 2천5백만원을 받고 팔았으며 은씨는 이 가운데 5백만원을 알선비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보건증」 3만장 부정 발급… 20억 챙겨/유흥업 종사자 대상

    ◎병원장 5명등 13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유재만검사는 20일 강남구 대치동 삼성의원원장 김해형씨(65)등 병원장 5명과 이들 병원과 계약을 맺고 유흥업소를 돌아다니며 멋대로 의료검사를 한 삼성의원 원무과장 차용수씨(29)등 의료중개인 8명을 의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성동구 성수2동 302 신애의원원장 신금자씨(77·여)등 병원장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삼성의원원장 김씨는 지난달 4일 강남구 삼성동 T성인디스코클럽에 차씨와 병원직원 2명을 보내 접대부 김모양(23)등 30여명에게 한명에 7천원씩을 받고 X레이·혈액·성병검사등 각종 검사를 형식적으로 한뒤 건강진단수첩을 발급해 주는등 지난 86년 3월부터 보건증 9천3백4장을 부정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원장들이 건강진단수첩 3만여장을 부정발급,한장에 7천∼8천원씩 받아 모두 20여억원을 챙겼다고 밝혔다. 차씨등 의료중개인들은 병원과 한달에 1백여만원을 받거나 검사료를 나누어 갖기로 계약을 맺고 「사무장」「원무과장」「건강관리실장」등의 직책을 맡은뒤 병원장의 도장을 갖고 서울 영등포·여의도·강남일대의 룸살롱,스탠드바,안마시술소등 1천여개 유흥업소를 찾아다니며 형식적인 검사를 해주고는 건강수첩을 발급했다는 것이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2주마다 접대부등이 정기적으로 하는 성병검사를 제대로 하지않아 여종업원들이 성병에 걸린채 계속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했고 18세이하의 미성년자들에게도 주민등록증등을 확인하지 않고 건강수첩을 발급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은 검사를 해도 거의 판독이 불가능한 낡고 고장난 의료기구를 사용했으며 꼭 해야하는 대변검사·전염병피부질환검사등을 아예 하지않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구속된 원장은. ▲김해형 ▲임성율(59·가정의학과의원·서초구 서초동) ▲민한기(41·평강의원·강동구 천호동) ▲정영락(41·정흉곽내과의원·동작구 사당동) ▲김수영(54·산아의원·강동구 천호동) 불구속된 원장은. ▲신금자 ▲여성수(71·동성의원·구로구 시흥동)
  • 경관 낀 거액도박단 적발/여관·아파트 돌며 수십억대 포커판

    ◎검찰,9명 구속·13명 수배 【대구=이동구기자】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20일 수십억대에 이르는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포커도박을 벌여온 경찰관 2명이 낀 도박단 27명을 적발,경북 상주 경찰서 교통계 주임 정지영경사(37)와 김해국씨(26)등 9명을 구속하고 상주 경찰서 교통계 직원 전윤성 경장(37)등 13명을 수배했다. 정경사등은 지난해 12월초부터 상주시내 여관·아파트 등지에서 일본도와 야구방망이로 무장한 폭력배들을 동원해 망을 보게 한뒤 한판에 50만원에서 2백만원까지의 판돈을 걸고 포커판을 벌이는등 지금까지 모두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포커판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정경사는 직접 도박장을 개장하거나 높은 이자를 받고 도박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달 25일 상오10시30분쯤 경북 상주시 냉림동 김순영씨(37)집에서 복면강도 2명이 가정주부를 위협해 예금통장을 빼앗아 은행에서 현금 1백20만원을 인출한 사건도 정경사로부터 돈을 빌려 도박을 하다 돈을 모두 잃게된 성덕환씨(30·상업·구속)가 노름빚을 갚기위해 저지른 범행으로 밝혀졌다.
  • 「부정입학땐 합격 취소」 명시/92 대입요강

    ◎예체능 실기반영률 5∼20% 낮춰/작년보다 모집정원 늘어 경쟁률 낮아질듯/전기대 평균 4.2대 1 예상 오는 12월17일 실시되는 92학년도 99개 전기대학(21개분할모집대 포함)신입생 모집정원을 91학년도보다 9천7백65명 늘어난 15만6천1백11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전기대 경쟁률은 대입체력검사를 받은 수험생 가운데 지난해와 같이 70%가량이 전기대에 지원할 경우 지난해 4.53대 1보다 낮은 4.2대 1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가 6일 확정,발표한 92학년도 전국 1백32대학(11개 교육대와 6개 신설대포함)의 전·후기별 입학정원과 모집요강에 따르면 내년도 대입정원은 69개 후기대(15개 분할모집대포함)5만9천4백54명을 포함,모두 21만5천5백65명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후기대정원은 8백5명,대입전체정원은 1만5백70명이 각각 늘어난 것이다. 전기대 정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수도권 이공계대학 정원이 증원된데다 한성대등 4개대학이 전기분할모집을 실시,전기분할모집대학이 21개로 늘어난 반면 중앙대·한양대등의 후기분할모집인원이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1백26개 대학이 입시요강에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한 자는 합격 또는 입학허가를 취소한다』는 규정을 명시했으며 신설 6개대도 이같은 내용을 입시요강에 반영할 방침이어서 부정입학생은 대학에서 발을 붙일 수 없게 됐다. 예·체능계 학과가 있는 대학들도 입시부정을 예방하기 위해 실기고사 반영률을 5∼20% 낮췄다. 한편 학내사태로 지난해 2백80명을 모집했던 세종대는 예년처럼 다시 1천2백30명의 신입생을 뽑게된 반면 올해 입시부정이 드러난 성균관대와 건국대는 부정입학생 숫자만큼인 1백2명과 13명이 각각 학과별로 모집정지 됐다. 그러나 이화여대의 경우 학교가 직접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집정지를 하지 않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모집단위는 1백19개 대학이 학과별로 모집하는 반면 서울대의 경우 공법·사법학과를 법학계열로,전기·전자·제어계측공학과를 공동군으로 선발하며 청주대는 공법·사법학과를 법학계열로,11개 교육대는 대학별로 모집한다. 한편 야간학과 모집정원은 91학년도의 39개대학 2백41개학과 1만4백19명보다 16개대학 67개학과 2천7백11명이 많은 55개대학 3백8개학과 13만3천1백30명으로 늘어났으며 특별전형에 의한 선발인원도 91학년도의 9백10명보다 6백21명이 많은 1천5백31명으로 증가,산업체근로자들의 대학교육기회가 확대됐다.
  • 「문화열차」 전국순회 “발차”/어제 문산서/1일까지 11개시 방문

    【대전=서동철기자】 문화부와 철도청이 주최해 오는 11월1일까지 4박5일동안 전국11개 도시를 순회하는 「91 우정의 문화열차」가 28일 상오 11시45분 경의선의 최북단역인 문산역을 출발,천안을 거쳐 하오 4시50분 대전에 도착했다. 이날 문화열차에는 문학분야에서 김홍신 박범신 유현종 조선작 오찬식 정득봉씨등 20명,미술분야에서 김기승 황주리씨등 15명,음악분야에서 정윤주 이상만씨등 10명,영화연극분야에서 남궁 원 허규 이태원씨등 13명이 탔다. 모두 8량으로 구성된 문화열차는 설치미술가 양주혜씨(36)에 의해 독특하게 디자인되어 눈길을 끌었다.이날 문화열차가 지난 문산역과 천안,대전역에서는 시민들이 역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서울예술단과 국립국악원,안양시립합창단등의 공연등 축하행사가 잇따랐다.
  • UR대책등 논의/EC 공관장회의

    【브뤼셀 연합】 유럽공동체(EC) 주재 공관장들은 25,26일 이틀간 브뤼셀에서 제2차 정례회의를 갖고 최근의 유럽경제지역(EEA) 창설과 관련한 대유럽경제진출 강화방안과 타결이 임박한 우루과이협상(UR)의 최종 대비책을 논의,이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홍구 주영대사,권동만 주EC대사,박수길 주제네바대사등 13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공관장들은 대유럽 수출진흥을 위해 ▲우리 대외통상정책의 미일편중인상불식과 무차별원칙의 표방 ▲EEA창설에 따른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지역에 대한 수출진흥방안 모색 ▲대EC 기업진출을 위한 정부지원등을 건의키로 했다.
  • 민주조직책 3대 1/어제 마감… 모두 6백98명 신청

    민주당은 25일 지역구 조직책 공모를 마감하고 내주부터 조직강화특위를 구성,조직책 인선에 착수한다. 이날 하오 마감된 조직책 공모에는 전국 2백24개 지구당에 6백96명이 신청,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조직책 공모에서 최고경쟁지역은 분구가 예상되는 광주북구로 모두 17명이 신청했으며 김길곤의원의 탈당으로 조직책이 공석인 전남 담양·장성과 이수인의원이 서울 강남 갑구로 신청함에 따라 자리가 빈 전남 영광·함평에서는 각각 13명이 신청했다. 그러나 경북 안동군,울산시 동구등 2개 지역구에는 신청자가 없었다.
  • 교사 8,020명 내년 공채

    ◎초등/3천9백32명/중등/4천88명/우선 임용 폐지후 두번째… 경기 1,922명으로 최다/새 달 24일 1차필기시험 교육부는 공개전형에 의한 92학년도 신규교사 모집인원이 초등 3천9백32명,중등 46개과목 4천88명등 모두 8천20명이라고 24일 밝혔다. 신규교사 공개전형은 국립사대출신 교사우선임용제가 폐지된 이후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시도별 초등교사 모집예정인원은 경기도가 1천3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5백92명,인천 4백명,경남 3백70명,대구 2백63명등이다. 중등교사 모집예정인원은 국립사대출신이 2천7백81명,사립사대출신이 1천2백70명이며 37명은 모집대상에 제한을 두지않고 모집한다. 시도별로는 경기 8백92명,서울 7백60명,인천 4백12명,경남 3백74명등이다. 과목별로는 국어 6백13명,영어 4백96명,수학 4백77명,체육 1백85명,음악 1백76명등이다. 공개전형시험은 1차 필기시험(11월24일·예체능은 실기시험)에 이어 각시도 교육청별로 2차 논술·면접시험(12월∼92년2월)을 실시,모집정원의 1∼2배까지 선발한다.
  • 야권 원로13명 회동

    이철승 이민우 유치송 이만섭씨등 전야당총재들을 비롯,고흥문 신도환 이충환 김원만 임종기 조연하 김은하 송원영 이태구씨등 야권원로 13명이 23일낮 시내 올림피아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민주당출범에 따른 정국전망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 검사 행세 공갈단 45명 적발/13명 검거·32명 수배

    ◎전국 무대로 수십억 갈취/가짜 신분증 갖고 업체약점 협박 돈 요구 【광주=한대희·김동준기자】 가짜 검사·검찰수사관 신분증을 갖고 다니며 전국을 무대로 사기·공갈·협박등을 일삼아 온 남녀 일당 45명 가운데 여자 1명을 포함한 13명이 붙잡히고 32명이 지명수배됐다.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17일 「대한청소년선도복지회」라는 유령단체를 만들어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직인을 위조,가짜 검사·검찰수사관신분증을 만들어 갖고 다니며 서울·부산·울산·마산등 전국을 무대로 공갈·사기·협박 등을 해온 김진수(27·서울 강동구 길동 240)박창현(27·서울 성동구 응봉동 10의 30)김성자씨(29·여·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초현리 200)등 남녀 13명을 검거,이들 가운데 김씨등 9명을 공문서위조및 동행사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 단체회장 심길웅씨(57·전과12범·서울 구로구 시흥3동 806의 1)등 3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김씨등과 수배된 심씨등은 지난해 11월1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71의 7에 「대한청소년선도복지회」라는 유령단체사무실을 차려놓고 서울·부산·울산·마산등지에 지부를 설치,서울17,부산12,울산6,마산10명등 45명에게 자신들이 만든 가짜 검사및 검찰수사관 신분증을 만들어 나눠주고 각종 시위현장 유흥업소 자동차정비업소등에 나가 수사관행세를 하며 금품을 뜯어왔다는 것이다.이들은 기업체등에 나가면 『세무서직원에게 돈을 준 사실을 대라』며 협박,신문 또는 진술조서를 받고난뒤 잘 봐주겠다며 금품을 뜯어온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26일 심씨등은 부산의 조직원들이 『부산 M건업이 탈세혐의가 있다』고 보고해 오자 부산으로 내려가 이회사 대표 김모씨(39)를 여관으로 불러내 부산 진구 세무서직원 김모씨와의 세금관련 금품수수관계를 수사한다며 피의자 신문조서를 작성한뒤 잘 봐주겠다며 거액을 뜯어낸 것을 비롯,지금까지 수십억원대의 금품을 뜯어온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 7급 공무원 합격자/5백37명 발표

    총무처는 12일 일반행정·외무·감사·세무등 7급 국가공무원 최종합격자 5백3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총2만7천2백13명이 응시,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직종별로는 검찰사무직이 1백3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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