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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정계 대변혁/내주 당정개편/자민당 파벌 “헤쳐모여”

    ◎미쓰즈카파 최대세력으로 부상/다케시타그룹 약화로 이합집산 일본정계의 역학구도가 크게 바뀌면서 일대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일본정계를 지배해온 집권 자민당의 최대파벌인 「다케시타(죽하)파」가 분열되고 미야자와(궁택)총리는 다음주 당·정개편을 단행,새로운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다케시타파의 분열은 가네마루(김환)전부총재의 의원직 사임으로 이미 예고되어 왔다고 할수 있다.오자와(소택)전자민당간사장을 중심으로 한 35명의 자민당 중의원의원들은 지난 10월28일 「개혁포럼21」이라는 새정책집단을 결성,「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오자와계 의원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일 간부회의를 열고 하타(우전)대장상을 회장으로 하는 「하타파」를 정식으로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출범시기는 임시국회가 끝난 뒤인 11일이나 12일로 예상되는 당정개편전으로 잡고 있다.오자와계 의원들의 이같은 결정으로 지난 87년 출범한 「다케시타파」는 오부치를 새 회장으로 삼은 반쪽 「다케시타파」와 「하타파」로 양분됐다. 「하타파」의 출범규모는 40∼45명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중의원 30∼35명,참의원 10여명 등이다. 「하타파」의 분리·독립결정으로 모두 1백9명의 최대파벌인 다케시타파는 당내 3,4위 파벌로 전락하게 된다.75명의 미쓰즈카파가 최대 파벌로 등장하고 73명의 미야자와파가 2위로 부상하는 등 세력판도가 바뀌게 된다.이밖에도 66명의 와타나베파,30명의 고모토파,13명의 가토그룹 등도 있다. 따라서 다케시타파의 분열은 곧 「수의 힘」을 배경으로 당간사장,대장상등 요직을 독점하며 일본정계를 조정해오던 「다케시타파 지배시대」의 종말을 의미하게 된다. 미야자와총리는 다케시타파의 이같은 힘의 약화를 이용,새로운 스타일의 당·정인사를 구상하고 있다.파벌안배라는 그동안의 인사원칙에서 벗어나 파벌을 초월한 「적재적소」인사를 천명하고 있다.그러나 새로운 미야자와 체제의 구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같은 구상이 어느정도 실현될지는 의문이다. 이처럼 당·정인사가 임박해짐에 따라 파벌간의 움직임도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인사의 최대초점은 당간사장.이번에 임명되는 간사장이 다음 선거를 지휘하기 때문에 파벌의 세력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가장 유력한 간사장 후보로는 와타나베(도변)외상과 가지야마 국회대책위원장이 꼽히고 있다.미야자와총리는 가지야마쪽에 쏠리고 있으나 오자와등 반대세력도 만만치 않아 눈치를 보아야 한다.가지야마가 간사장이 된다면 와타나베외상은 유임이 유력시되지만 와타나베외상의 간사장 취임 가능성도 높다.
  • 유해산소론/전세계적 연구 활발/질병·노화과정 설명

    ◎서울대 국제학회서 학자 13명 논문발표/인체 에너지생성때 생긴 산소화합물/제거되지않으면 암·성인병 발생요인 사람이 늙고 병들어 죽는 매커니즘을 설명해주는 최신이론 「유해산소병인론」에 대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체의 질병유발요인을 밝혀주는 유해산소론은 19세기말 세균감염론,20세기중반의 이상면역반응설에 이어 지난 70년대 중반에 새롭게 등장,암을 포한한 성인병은 물론 죽음에 이르는 노화까지 설명해주는 이론으로 밝혀지면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노화학회와 한국독성학회 주최로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미국·일본등 6개국 13명의 학자들이 참가,유해산소에 관한 최신역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유해산소란 인체내의 산소가 물로 환원되는 에너지대사과정에서 산소가 필요한만큼의 수솔흘 얻지 못해서 생기는 산소화합물. 이 화합물은 반응성이 매우 강해서 제거되지 않으면 결국 인체에 손상을 주게 된는데 에너지를 생성하는 한 항상 수반되는 반응이다. 이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의 시즈교수는 유해산소가 인체안에서뿐만 아니라 외적요이늬즉 각종 약물,화합물 방사선 및 환 관경오염물질등에 의해서도 발생,유전자의 손상을 가져온다고 밝혔다.따라서 산소를 사용하는 우리 인체는 불가피하게 늘 내적,외적으로 유해산소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 미국 텍사스대학의 소할교수는 『생체는 산소를 이용할 때 반드시 유해산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산소소비가 많은 동물일수록 수명이 짧다』면서 운동량을 늘리거나 체온을 높여 산소소비를 증대시킨 결과 동물수명이 훨씬 단축되었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소할교수는 또 『나이가 들수록 유해산소량은 늘어난다』며 이를 제거하고 수명을 연장하는데 항산화제를 투여해 효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해산소는 심근경색 뇌졸중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메커니즘에 대해 미국 캘리포니아 스크립연구소의 베이비어박사는 세균에 감염됐을 때 혈액내 백혈구가 활성화되어 유해산소를 생성,조직파괴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 선거사범 47명 구속/금품·향응제공 최다/정부 합동상황실

    정부는 1일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결과 지난달 30일 현재까지 6백74명을 단속,이 가운데 47명을 구속하고 3백4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2백3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선거사범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살포(1백13명)와 향응제공(81명)등 금권선거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3백28건으로 가장 많고 ▲민주 62 ▲민자 35 ▲신정 14 ▲무소속등 기타 2백53건으로 집계됐다.
  • 대학문 갈수록 넓어진다/교육부 전망

    ◎초·중·고 입학생 감소추세 가속화/대입지원자 내년 9만명 줄듯/학력간 임금체계 개선… 고졸취업 늘어 대학들어가기가 앞으로 점점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두드러진 전기대학입시 경쟁률 하락추세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입시부터는 대학에 들어가려는 학생 절대수가 올 입시때보다 9만명가량 더 줄어드는등 해마다 10만∼29만명씩 감소해 2천년대에는 대입시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88학년도 이전의 2대1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전망은 교육부가 1일 지난 80학년도부터 국민학교에 입학,각급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수를 근거로 대입지원자 감소폭과 대학정원 증원규모,최근의 4년제 대학지원 포기 추세등을 근거로 분석한 「대입지원율 장기 전망」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대학입시에 응시할 국민학교 입학생 수가 지난해 대입시에 응시한 80학년도 국교 입학생수 93만6천1백13명 보다 81학년도에는 3만1백23명이 줄었으며 82학년도에는 11만7천3백명이,그리고 83학년도에는 18만4천3백48명이 주는등 지난해 국민학교 입학생수까지 한해 최고 28만7천여명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비해 대학정원은 올해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이 8천1백39명이 증원된 것을 비롯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에따라 오는 97학년도까지 해마다 이공계 학과를 중심으로 8천여명씩 증원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4년제 대학이외에도 올해 17만4천3백30명을 선발하는 전국 1백1개 전문대학 증원도 오는 97학년도까지 해마다 1만5천명씩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대학의 문은 지난해 대학입학정원을 기준으로 해마다 6%가량씩 늘어나는데 국민학교 입학생수는 13∼22%까지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이밖에도 특히 올 대입시에 두드러졌듯 대학에 진학하기위해 체력검사에 응시하고도 실제 대입시에는 응시를 포기하고 전문직업을 택하는 추세가 뿌리를 내렸다는 점도 대입시 지원경쟁률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고교 졸업생들이 최근 산업임금체계 개선으로 학력간 임금차가 크게 줄고 고학력자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고학력의 대학 진학대신 저학력 취업호황을 맞아 취업을 택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내년부터는 최초로 인문계 고교에 기존의 인문계,자연계,예·체능계이외에 직업계열을 설치해 운영될 방침이여서 대학진학을 목표로 인문계 고교에 입학했던 학생중에서도 실업과정으로 바꿔 대학 진학대신 취업을 선택하는 학생이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불법선거운동 6백36명 적발/43명 구속

    정부합동공명선거관리상황실은 30일 불법·탈법선거운동단속결과 지금까지 선거법위반사범 6백36명을 적발,43명을 구속하고 3백41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인쇄물배포 2백9명,금품살포 1백61명,향응제공 1백33명,벽보·현수막게시위반및 훼손 58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3백6명(구속 28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60명(구속 1명),민자당 34명(구속 1명),기타정당및 무소속 2백36명(구속 13명)등이다.
  • “때 늦었지만”… 사형인들의 인간애(화제)

    ◎“소말리아 어린이 돕기” 동참/13명이 영치금 13만원 전달/모두 종교귀의… 속죄의 나날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의정부 총기난동사건」의 범인 김준영씨(28)와 「여의도 살인차량질주사건」의 범인 김용제씨(21)등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사형수 13명이 한국카톨릭교단이 벌이는 아프리카 소말리아 기아어린이돕기에 성금을 낸것으로 29일 밝혀졌다. 김씨등은 모두 살인·강도 등 강력범들로서 사회적 지탄을 받아오다 모두 올해초까지 대법원에서 사형을 확정받은 사형대기수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돌이킬수 없는 죄가에 대해 참회하며 카톨릭에 귀의,죽는 날까지 사죄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교도관들이 전하고 있다. 이들이 카톨릭에 귀의하게 된 계기는 서울구치소에서 교화를 담당한 교도사목회 최남순수녀(54)의 설득에 의해서이다. 김준영·김용제씨와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사형수들은 최수녀의 감동어린 교화설득과 기도로 마침내 지난4월 부활절에 영세를 받았다. 김씨등은 지난 16년동안 헌신적인 죄수 교화사업을 벌여온 최수녀의 설득에 감복,종교에 귀의한 뒤부터는 새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 김씨등이 카톨릭교회에 낸 성금은 영치금으로 받아둔 것을 모은 13만원. 금액이라야 한사람앞에 1만원꼴로 적은 돈이지만 하루에 2백∼3백명씩 기아로 죽어가는 소말리아사람앞에서 사람을 죽인 사형수가 보이는 회한의 성의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최수녀와 함께 기도로 자신들의 죄를 속죄하던중 지난 10월부터 카톨릭주교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 운동소식을 전해듣고 그동안 모은 영치금을 선뜻 최수녀에게 전했다. 김준영씨는 지난해 6월 의정부에서 권총으로 일가족 4명을 살해했고 김용제씨는 지난해 10월 훔친 차량을 몰고 여의도광장을 눈을 감은채 시속 1백㎞의 속도로 질주,국민학생 2명을 숨지게 하고 2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이들 13명은 지난 3월까지 모두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됐었다.
  • 73명 준장 진급/육·해·공 3군

    국방부는 28일 해군과 공군의 소장 진급자 5명과 육·해·공군 준장 진급자 7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소장 진급자는 공군 2명,해군 3명이며 준장 진급자는 육군이 최영하대령 등 47명,해·공군이 각각 13명이다.육군의 고위당국자는 이번 육군의 준장진급자 47명중 육사출신은 36명이며 나머지는 ROTC 4명,일반 7명이라고 밝혔다.
  • 구리시주민 5명 백반증 추가발견

    【구리=김명승기자】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271일대 15만4천◎의 특고압선 철탑주변에 사는 주민 8명이 백반증(백반증)증세를 보인데 이어 28일 같은 마을에서 꼭같은 증세를 보이고있는 주민5명(어른2 어린이3명)이 추가로 발견돼 백반증환자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 불법운동 33명 구속/경찰,1백82명 입건

    경찰청은 27일 대선을 앞두고 불법선거운동사범 4백83명을 적발,33명을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1백8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선거사범들을 정당별로 보면 민자당 13명,민주당 30명,국민당 2백64명,신정당 13명,기타 1백63명이다.
  • 이씨소유 증권계좌 15개 확인/유통자금 주식투자 추정

    ◎CD 5백억 제3인물에 발행/검찰,오늘 중간수사결과 발표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및 가짜 양도성예금증서(CD)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특수1부는 25일 이씨가 인천투자금융에 직접 5백억원어치의 CD를 발행해 준 것이 아니라 제3의 인물에게 발행해준 CD를 사채업자 김기덕씨(43)등을 거쳐 중간에서 알선해주는 형식으로 인천투금에 매각해준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김씨와 상업은행명동지점 직원들을 상대로 제3의 인물의 신원과 이씨의 정확한 CD거래내역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수사결과 이씨가 지난8월 이전에 제3의 인물에게 5백억원어치의 CD를 발행해주고 결제일이 도래하자 김씨등 4명의 명의로 이를 사들인뒤 다시 인천투금에 CD를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씨가 인천투금으로부터 받은 CD매각대금 5백억원을 제3의 인물에게 지급했으며 인천투금에는 수탁통장만 발행해 준뒤 현물CD를 보관하고 있다가 이중유통시켰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유용한 자금을 대부분 증권에 투자한 것으로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상업은행으로부터 이씨가 증권거래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13명의 명의로 된 15개 증권계좌(상업은행 11개·현대증권 4개)를 넘겨받아 이씨의 주식거래규모와 주식보유량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우진전기 김영철사장을 불러 조사한 결과 『이씨의 중개로 인천투금에서 어음대출형식으로 39억원을 대출받았으며 이 돈을 이씨가 대신 갚아줬기 때문에 상업은행에 반환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앞서 희성철강대표 안희철씨를 소환조사한 결과 희성철강이 이씨에게 백지어음 2장을 건네주었으며 이 가운데 50억원 1장은 이씨가 김기덕씨에게 주었고 나머지 1장은 회사측 모르게 50억원을 긴급대출하면서 담보용으로 쓴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26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구공산당 합헌여부/재판시한 내일로 박두

    ◎헌재,심리 종결… 최종판결 문안 작성/증거만 1천권… 「고르비증언」 파문도/“역사만이 심판”… 일부선 재판자체 반대 「세기의 재판」으로 불리고 있는 소련공산당의 합헌성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판결이 눈앞에 다가왔다. 소련공산당의 존재가 합헌적이었는지 여부를 가리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이 재판이 시작된 것은 지난 5월26일.13명의 헌재재판관들은 그동안 난상토론끝에 지난 7일 사실 심리를 모두 마치고 13일부터 최종판결문의 문안 작성에 들어갔다. 법률적으로 보면 무슨 안건이든 심리개시 후 6개월을 넘길수 없다는 헌재의 규정에 따라 최종판결은 26일을 넘길 수 없도록 돼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시민파워로 집권한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지난해 11월6일 공산당의 활동금지,재산압수등을 규정한 3개의 포고령을 발표,70년 이상 소련을 이끌어온 공산당을 해체시키면서 비롯된 셈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최고회의내 보수파 대의원들은 이에 맞서 『정당하고 합법적인 사회단체를 임의로 해산시킨 대통령포고령의 합헌여부를 심사해 줄것』을 지난 5월 헌재에 요청했던 것이다. ○정치 재판으로 변질 이들은 옐친포고령의 합헌여부와 함께 공산당 존재의 합헌여부도 가려주기를 요청했다.총리를 역임했던 니콜라이 리슈코프,당이론가인 알렉산더 아코블레프,전정치국원 이고르 리가 체프를 비롯한 많은 공산당지도자와 체제인사·역사학자·법률전문가들이 증언대에 나섰고 40권 이상의 당기록이 헌재에 넘겨져 1천권 이상의 기록이 증거로 채택됐다.이 과정에서 고르바초프전대통령의 증언거부에 따른 출국금지조치등이 취해졌고 부수적으로 소위 소련군의 「「카틴숲 학살사건」진상과 공산당의 해외테러단체지원 자료가 밝혀지기도 했다. 재판 초기 옐친대통령은 이 재판을 「민주주의에 대한 중요한 테스트」라고 부르며 『러시아와 개혁정부의 운명이 이 재판결과에 달렸다』고 말했다.하지만 재판이 진행되면서 문제는 훨씬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따지고 보면 이 재판은 애당초 한명의 피고도 없고 법리논쟁에 국한될 성질의 재판도 아니었다 할 수 있다.아무리 순수하게 헌법문제에 국한시키려해도 재판은 피할 수 없이 정치적으로 흘렀다.보수파 대의원들은 『옐친이 공산당을 금지시킴으로써 러시아 민주주의의 싹을 잘랐다』고 주장했다.앞으로 대통령마음대로 정당을 해산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겼다는 것이다.반면 옐친측 변호사들은 『소련공산당이 70년동안 정부를 지배함으로써 소련헌법을 위배했다』는 논리를 폈다. 정치판으로 변질되면서 재판의 부작용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게 제기됐다. 『처음부터 열지 말았어야 할 재판』이라는 소리와 함께 『공산당에 대한 평가는 13명의 재판관 손에 맡길 게 아니라 역사의 심판에 맡겨야 옳다』는 의견도 나왔다. 당의 역사를 헌재가 전부 검토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도 지적됐다.많은 문서들이 아직 미분류된채 국가위원회의 분석을 기다리고 있기도하다.공산당 지도자들 또한 진실을 말하기보다는 신상변호에 급급해 도움이 되는 증언을 들려주지 못했다. 이런 상황때문에 일각에서는 오는 12월1일부터의 인민대표회의 개막전에 최종판결을 내릴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판결연기 주장 대두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갖는 판결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러시아국내에 미칠 정치적 파장은 가위 「핵폭탄」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그 재앙을 피하라는 것이다. 이 주장은 재판결과의 피해가 개혁파와 보수파 어느쪽에 떨어질지도 사실은 예견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상당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최종판결문의 작성을 계속 끌면 시한연장이 가능하다는 법리해석도 나오고 있다.차라리 의회에서 개혁파와 보수파가 타협을 이뤄 그 결과에 따라 결론을 내리는게 현명할 것이라는 견해들이다.
  • 선거사범 적발/모두 3백95명

    정부합동공명선거관리상황실(실장 이충길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제4조정관)은 22일 현재 모두3백95명의 선거사범을 적발,이가운데 32명을 구속하고 1백69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1백46명에 대해선 계속수사,22명은 조치유보,26명은 내사종결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합동상황실이 이날 집계·발표한 선거사범단속중간실적에 따르면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1백99명(구속2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민주27명,신정13명,민자당10명,무소속등 기타 1백46명(구속9명)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금품살포 1백24명,인쇄물배포 1백12명,향응제공 93명등의 순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등 수도권 1백74명,호남81명,영남79명,충청37명,강원22명,제주2명순으로 집계됐다.
  • 사전선거운동 25명 구속/3백7명 적발… 백명 불구속

    경찰청은 선거일이 공고된 20일까지 사전선거운동혐의로 모두 1백60건 3백7명을 적발,이 가운데 21건 25명을 구속하고 48건 1백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6건 21명을 조치유보하고 10건 24명을 내사종결,75건 1백37명을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1백70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24명,민자당 16명,신정당 13명 등이다. 유형별로는 금품살포 1백13명,향응제공 81명,소형인쇄물배포 81명,벽보부착 18명,후보자비방 4명,호별방문 7명,기타 3명 등으로 집계됐다.
  • 군 선거교육 일체 금지/국방부/부재자 총 54만8,648명

    ◎12월5∼14일 투표 국방부는 내달 18일의 대통령선거와 관련,후보 또는 정당인의 부대방문은 연말연시 위문등 공식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일체 통제할 방침이다. 국방부 전영진인사국장(육군소장)은 17일 대통령선거부재자투표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공식적인 부대방문이라할지라도 방문자의 발언에 대해서 부대장과 협의,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날 국방부가 마련한 부재자투표 기본계획에 따르면 부재자는 영외투표자 52만7천1백35명,거소투표자 2만1천5백13명 등 모두 54만8천6백48명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개정된 부재자선거제도대로 ▲부재자 신고는 본인이 작성,부대장 확인날인을 받도록 하고 ▲투표기간은 12월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투표방법은 거소투표자(격오지·함정근무자·거동불능환자)를 최소화하는 대신 전체 부재자의 96.2%를 선관위 운영 영외투표소에서 투표케 하고 ▲이제까지 분리했던 일반투표함과 부재자투표함을 혼합개표토록 했다. 또 정신교육은 92년도 정훈활동지침인 「군인정신·민주시민정신 함양」부분이외 선거관련사항은 일체 금지하는 한편,병에 대한 공명선거 교육도 공명선거 위배사항과 선거절차에만 국한시킬 방침이다.
  • 불법사전운동 8명 구속/경찰청,9일까지/46건 1백3명 적발

    경찰청은 9일 14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모두 46건 1백3명을 적발,이가운데 7건 8명을 구속하고 3건 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36건 90명을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선거사범을 정당별로 보면 국민당이 구속자 8명을 포함,27건 51명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5건 10명,민자당 3건 4명,신정당 2건 11명 무소속 9건 27명 등이다. 유형별로는 금품제공 16건 26명,향응제공 13건 34명,홍보전단 배포 10건 25명,선심관광 5건 7명,벽보부착 1건 10명,타후보 비방 1건 1명 등이다. 특히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된 13명 가운데 국민당 관련자가 11명을 차지했으며 이들은 모두 금품살포나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적발됐다.
  • 대마 상습매매·흡연/공급책 등 13명 영장

    【부천=조덕현기자】 경기 부천경찰서는 9일 대마를 재배해 팔아온 홍상순씨(40·농업·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2리27)등 2명과 이를 상습적으로 피워온 송규헌씨(37·부천시 중구 춘의동 121의13)등 모두 13명을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공급책 이종수씨(48)등 3명을 수배했다. 홍씨등은 영월군 수주면 무릉1리 자신의 고추밭에 대마를 키워 달아난 이씨등에게 팔아왔으며 자신의 집 창고등에 대마초 18㎏을 숨겨둔 혐의를 받고있다. 송씨는 지난5일 환각상태에서 부천시 남구 소사2동 소사삼거리를 지나다 교통이 막히자 차에서 내려 인근 D금은방으로 들어가 흉기를 들이대고 『나는 세계를 정복했다.다 죽이겠다』며 진열대를 부수고 시계를 집어던지는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 20∼30대 여성/자궁경부염 발병 많다

    ◎서울 목병원 6개월동안 환자검진 결과/암발생자 98명중 61%나 차지/유·조산의 원인… 조기치료 절실 최근 서울의 한 부인과 건강진단센터를 찾은 여성의 95.7%가 각종 질병에 걸려있거나 신체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건강관리와 정기검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여성에게서 자궁경부염증이 많았고 30대에서는 유방의 유선변형,30∼50대에서는 골밀도수치저하가 많이 발견돼 젊은 여성들에게도 건강이상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목병원 여성종합건강센터가 지난 3월부터 6개월동안 이곳에서 검진을 받은 3백3명의 진단결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건강하다고 판정된 여성은 13명(4.3%)에 불과했다. 진단을 받은 여성의 연령분포는 19세이하가 1명,20대 43명,30대 1백5명,40대 84명,50세이상이 70명. 가장 많은 질환은 자궁경부염증으로 98명(31%)에서 발견되었는데 20대와 30대가 61명으로 60%이상을 차지했다.자궁경부염증등 질 및 자궁내의 세균감염은 유산 또는 조산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유방의 악성 또는 양성 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우선조직변형은 80명(26%)에게서 나타났는데,특히 30대에서만 57명이 발견돼 피검자 전체의 18.8%,30대 총수의 54.2%나 차지했다. 또 골밀도수치가 정상이하로 내려간 여성이 60명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골밀도저하증은 보통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0대에게도 11명이나 발견도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밖에 20대이하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빈혈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8∼10%의 고른 발병분포를 보였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간디스토마가 12명(4%),폐디스토마가 8명(2.6%)에서 발견돼 회충 등 토양매개성기생충 감염률이 0%에 가깝게 떨어진 대신 디스토마환자는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건강진단센터의 유정자박사는 『피검자들이 스스로 몸에 이상을 느껴 찾아온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환자가 발견됐다』면서 『모든 질병은 조기치료가중요한 만큼 여성들 자신이 건강에 더욱 관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근무태만 공중보건의/1백50명 무더기 적발/전남

    【광주=임정용기자】 전남도는 20일 무단결근이나 근무지 이탈을 일삼은 1백50명의 공중보건의를 적발,이가운데 목포적십자병원 공중보건의 인현철씨(24)를 현역입영조치하고 나주군 공산면 보건지소공중보건의 조철현씨(25)와 나주군 산포면 보건지소 번재영씨,곡성군 겸면 보건지소 이재승씨(치과의사)등 3명에 대해 결근일수의 5배 기간동안 연장복무토록 조치했다. 또 1백33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고 나머지 13명은 주의토록 했다. 무의촌 봉사로 병역을 면제받게 되어 있는 이들은 복무실태 점검결과 무단결근(4명)을 하거나 근무지 무단이탈(22명),근무시간위반(19명),관외거주(1백3명)등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농어촌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르면 의대를 졸업한 공중보건의는 무의촌에서 3년간 복무해야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
  • 퇴학 등 중징계 중고생 급증/올 2만명

    ◎사유는 음주·가출·폭행·절도순 유·무기 정학등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는 중·고생수는 줄고 있으나 퇴학등 학업기회를 박탈하는 중징계를 받는 학생수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교육부의 「학생 징계 상황과 사유 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전국의 중·고생가운데 퇴학(자퇴 포함)1천1백93명을 비롯,7천5백9명 정학등 모두 2만2백58명의 학생들이 퇴학·정학 등 징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고생들에 대한 징계사유를 보면 음주·흡연학생이 9천89명에 45%로 가장 많았고 가출이나 무단결석 5천5백46명(27%),폭행이나 상해 2천7백55명(14%),강·절도와 금품갈취 2천2백13명(11%),학교기물파손 1백63명,성폭행 1백23명,치사 20명 순이었다.
  • 종교단체/선교사 해외파견 급증/문화부 국감자료

    ◎92개국 2천4백18명… 3년새 두배/개신교 80개국 2,210명… 2.5배로 최고/원불교 소폭 증가,불교·천주교는 감소 국내 각 종교단체의 해외파송 선교사 수가 90년대 들어 급증,현재 92개국에 2천4백18명이 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지난 89년 75개국 1천2백6명에 비하면 두배이상 증가한 것이다. 문화부가 15일 국회에 체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개신교의 경우 37개단체가 80여개국 2천2백10명을 파송,89년 70개국 8백44명에 비해 2.5배 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였다.또 민족종교인 원불교도 6개국에 34명을 파견함으로써 89년보다 2개국 6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비해 불교는 3개국 17명으로 89년보다 1백7명이 줄어들었으며 천주교는 21개국 1백36명으로 54명이 역시 감소했다. 우리나라 개신교계 선교사가 가장 많이 나가있는 나라는 미국이 전체의 24%인 5백24명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은 일본으로 2백78명이 파송된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필리핀(1백96명) 독일(1백7명) 대만(76명) 태국(74명) 구소련(72명) 인도네시아(61명) 브라질(60명) 캐나다(55명)등 순으로 돼있다.특히 구소련을 비롯한 중국 헝가리 루마니아 베트남등 공산권에의 진출은 기독교가 두드러졌다. 또 천주교는 이탈리아(30명)미국(29명)대만·필리핀(각각12명)등에,원불교는 미국(20명)일본(8명),불교는 일본(13명)미국(3명)등지에 주로 파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 선교사들 중에는 개신교계가 84%인 1백40명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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