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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문화상 13명 확정

    서울시는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14개 부문에서 후보로 추천된 44명을 대상으로 심사,체육부문을 제외한 13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휘장,상금 각 1,000만원씩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인문과학=심재기(沈在箕·62·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기초과학=여철현(呂鐵鉉·64·연세대 화학과 교수)△지구환경과학=봉종헌(奉鍾憲·58·공주대 객원교수)△생명과학=하영칠(河永七·65·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문학=김후란(金后蘭·66·한국여성문학인회 고문)△미술=윤영자(尹英子·76·예술원회원)△음악=윤해중(尹海重·71·한국작곡가협회 명예이사장)△공연=최현(崔賢·71·무용가)△영상=김지미(金芝美·60·영화배우)△교육=김두선(金斗宣·72·한국 학교발명협회장)△언론=신찬균(申瓚均·63·세계일보 주필)△출판=배효선(裵孝善·63·법문사 대표)△건설=이명호(李明浩·65·중앙대 건축학과 교수)심재억기자
  • 중앙대, 하사관자녀 특별전형 신설

    중앙대는 10일 수능영역별 우수자 특별전형과 특정지역 출신자를 선발하는 지역할당제 특별전형 등을 신설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0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안을 발표했다.또 하사관 자녀 특별전형도 신설했다. 중앙대는 수능영역별 우수자의 경우 수능성적 상위 2%이내로 서울캠퍼스 9명,안성캠퍼스 16명을 선발한다.특정지역 출신자는 수능성적과학교장 추천서 및 면접을 통해 안성·평택지역 고교생에 한해 안성캠퍼스에 13명을 선발하고 경기도 안성·평택·용인·이천시와 충남 천안시,충북 음성·진천군 고교생들이 안성캠퍼스에 응시하면 수능 총점수의 2%를 가산하는 지역 가산점제도도 실시한다.하사관 자녀 특별전형은 국방부장관의 추천을 받은 장기복무 하사관 자녀들에 한해 서울 캠퍼스 4명,안성 캠퍼스 3명을 수능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내년도 초등교사 충원 비상

    전국의 공립 초등학교마다 신규 교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지난 8일 2001학년도 공립 초등교사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적으로 8,125명의 모집정원에6,891명이 지원,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대거 미달사태를 빚어졌다. 게다가 800명 모집에 1,284명이 지원한 서울을 비롯,부산·대구·광주 등 대도시에는 그나마 지원자가 몰린 반면 강원·경북·전남 등지는 정원을 크게 밑도는 등 지역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2,000명 모집에 1,287명이 지원,713명이 미달했다.120명을 뽑는 초등 특수교사도 106명이 원서를 접수해 14명이모자랐다. 그러나 지원자 가운데 상당수가 다른 시ㆍ도에 복수 지원,실제 시험응시 인원은 더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1,950명 모집에 1,319명이 지원,이중 993명만 시험에 응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300명 모집에 춘천교대생 102명 등 113명에 불과했다. 매년 되풀이되는 이같은 미달사태의 원인은 교사 공급수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한해 필요한 교사 수는 8,000여명이지만 교대촐업생은 모두 4,70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지원자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몰리면서 농어촌지역의 경우 교사확보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강원도교육청은 춘천교대 졸업예정자가 360명이어서 모집정원300명을 채울 것으로 기대했지만 상당수가 서울과 경기도 등으로 지원하는 바람에 187명이나 미달했다. 시·도 교육청들은 이에 따라 퇴직교사를 기간제 교사로 다시 활용하거나 교과전담 교사를 정규 교사로 임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교육청은 추가 모집을 통해 서울 등 대도시 임용시험에서 탈락한 인원을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부족 사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데서 비롯된 만큼 교육대학의 입학정원 확대나 편·입학허용 등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환경/ 국립공원구역 재조정

    *어떻게 바뀌나. 전국 20개 국립공원구역 재조정이 임박했다. 환경부는 다음달 초 환경부 담당 국·과장,주민 대표,환경단체 대표,시·도 환경국장,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교수 등으로 구성된 총괄협의회를 열어 새로운 공원구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현재 시·도로부터 지역협의회 회의에서 마련된 조정안을접수 중이다.확정된 조정안은 내년 4월쯤 고시될 예정이다. 윤곽을 드러낸 조정안에 따르면 국립공원 총면적은 6,473㎢에서 6,722㎢로 249㎢(3.84%) 는다. 공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자연보존지구는 553㎢에서 1,549㎢로 996㎢증가한다. 그러나 자연·밀집취락지구는 96㎢에서 57㎢로 39㎢,집단시설지구는27㎢에서 19㎢로 8㎢,자연환경지구는 5,797㎢에서 5,097㎢로 700㎢각각 감소한다.취락지구·집단시설지구·자연환경지구가 감소한 이유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재산권 행사 제한을 완화하려는 것이다. 환경부의 공원구역 조정은 공원 경계부에 위치한 지역을 대상으로하되 ▲공원으로 보전할 가치가 적은 지역은 해제하고 ▲보전 가치가 큰 곳은 새로 공원구역에 편입시킨다는 기준 아래 실시되고 있다. 또 기존 취락지구를 5호(戶) 이상은 자연취락지구,20호 이상은 밀집취락지구로 세분하고,밀집취락지구에는 주유소·게임방·일반 학원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밀집취락지구에서는 단독·다세대 주택을 막론하고 재건축 때 건폐율 60% 이내에서 3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신·증축 때는 건폐율을 50% 이내로 제한했다. 국립공원은 자연보존지구·취락지구·집단시설지구·자연환경지구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자연보존지구는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띠고 있거나,야생 동·식물 또는 천연기념물이 있는 곳,그리고 경치가 아름다워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곳을 말한다. 취락지구는 농경지 또는 농·어민의 생활근거지,집단시설지구는 매표소·음식점·기념품점 등이 이미 들어선 곳을 가리킨다. 자연보존지구·취락지구·집단시설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는 모두 자연환경지구로 분류된다.취락지구와 집단시설지구는 땅값이 좀나가는 대지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자연보존지구와 자연환경지구는 1평이 300∼500원에 불과한임야가 태반이다. 이 가운데 주로 민원이 발생하는 곳은 주민들이 실제로 사는 취락지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원구역을 조정하면서 공원구역에 편입된 사유지 1,323㎢와 사찰 소유 토지 317㎢ 등 모두 1,640㎢를 보상하는 데5조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호영기자 alibaba@. *어느 곳에서 진통 심한가. 국립공원구역 조정이 가장 어려운 곳은 다도해·태안 등 해상국립공원과 설악산국립공원.공원구역으로 편입되면 규제가 잇따를 것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가 다른 곳보다 거세기 때문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섬 전체를 공원구역으로 지정하되 읍·면사무소가 위치한 곳은 공원구역에서 제외해 달라는 민원이 많다. 주민들은 “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계획적으로 개발하겠다”면서 제외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공원구역의 경계부만 설정할 뿐,공원구역 내의 특정 지점만 제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태안해상국립공원은 갯벌을공원구역으로 편입하는 데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공원구역으로 지정돼도 생업을 보장한다는 환경부의설명에도 불구하고,공원구역에 편입되면 이런저런 규제가 뒤따를 것을 우려한 주민들이 좀처럼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다. 태안군 소원·근흥면 주민들은 지난 8월22일 “소원·근흥면 일대 갯벌 24㎢가 공원구역으로 확정되면 양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말뚝을 박는 것조차 제한돼 생존권이 위협을 받는다”면서 반대투쟁위원회를만들어 반발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속초시 도문동 충혼비 근처 취수장∼설악산 입구의 도문교를 공원구역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구 때문에 조정이 쉽지않다. 쌍천(雙川)을 따라 줄지어 선 중도문1·2구,상도문 주변의 농지 소유주들이 특히 공원구역 조정을 반대하고 있다. 문호영기자. *환경부에 잇따르는 민원들. 9일 현재 국립공원구역 조정과 관련해 환경부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661건.유형별로는 ▲공원구역 지정 해제 요구 ▲공원구역 편입 반대 ▲자연보존지구 확대 반대 ▲자연·밀집취락지구 지정 반대 등으로구분된다.이유는 사유지를 공원구역으로 지정해서는 안된다는 것과국립공원으로 보전할 가치가 없다는 것.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거론한 곳도 많다. 공원구역 내 주민들의 요구는 전체 생계 터전인 공원 전체면적의 1. 8%에 불과한 농경지와 취락을 공원구역 지정에서 제외해 달라는 것. 또 면사무소 소재지 등 거점지역,해수욕장,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한 1종 항구를 대상에서 빼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해수욕장과 1종 항구는 공원의 성격이 없으므로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서는 곤란하며,지역의 센터 역할을 하는 곳까지 공원구역으로 묶어야 하느냐는 설명이다.나아가 면사무소 소재지,해수욕장,1종 항구를 공원구역으로 지정하더라도,건물 신·증축 등에서 공원구역이 아닌 곳과 똑같은 규제를 해 달라는 것이다. 주민들은 또 자신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없는 지역협의회 구성에도 불만을 갖고 있다.지역별로 10∼13명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에 참여하는 주민 대표는 기껏 1∼2명.나머지는 지역의 환경단체 대표,교수,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지방자치단체 환경담당 공무원들이다.‘자연공원법 규제 완화 대책위원회’ 진선도(陳善堵·경남 거제시동부면 학동) 사무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당연히 공원구역을 늘리려고 애쓰고 있으며,환경단체도 마찬가지”라면서 소수인 공원구역 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없는 협의회의 의사결정구조를 비난했다.진 국장은 충남 태안반도 옆의 가의도의 경우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국립공원으로 존치할 가치가 없으므로 제외하라’고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남지역협의회에서 투표로 공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전해졌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공원구역 재조정 때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으면 앞으로 국립공원 훼손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진 국장은“주민들이 탐방객들이 아무 데나 쓰레기를 버리고,귀한 식물과 돌을 채취하는 행위를 방관해 국립공원이 황폐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민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집회 등을 통해 공원구역 재조정의 부당성을 지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문호영기자.
  • 權魯甲최고, 野·언론에 강한 불만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최고위원이 9일 ‘동방금고’,‘한빛사건’등과 관련한 야당의 폭로공세와 언론의 보도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권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언론이 너무한다”면서 “일부 신문 기사나 사설을 보면 정말 이럴 수도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신양팩토링에 난 화분을 보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내가 이용하는 꽃집에 가서 확인해 보면 될텐데 확인도 안해보고 정현준(鄭炫준)의 말만 믿고 그런 식으로 보도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면서 “한마디로 언론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신용보증기금 전 영동지점장 이운영(李運永)씨와 자신의 관련설에대해서도 “지난 5월 동국대출신 국회의원 당선자 13명한테 당선패를전달하는 자리에 동창회 사무처장이 이씨를 데려와 소개를 시켰고,그장면을 사진사들이 찍었다”면서 “이씨 부인이 그 사진을 돈을 주고산 뒤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권 최고위원은 “일부 언론과 한나라당은 이번에 자기들의 목적도달성하지못하고 헛짚었다”며 “근거도 없는 완전한 헛정보를 갖고사회와 국민을 혼란시키면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받겠느냐”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 국민62% “지방의회 도움 안된다”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현행 지방자치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국민의 71.3%는 지방의회제도가개선돼야 한다고 느끼고 있었으며,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자치위 이재선(李在善·자민련)의원은 지난 9월 무궁화호경부·호남선 승객 513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 개선을 위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자제의 정착 여부에 대해 ‘정착되고 있다’는 대답은 7.6%에 그친 반면 ‘그렇지 않다’는 대답은 10배에가까운 68.4%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91년 부활한 지자제가 10년이지나도록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로 자리잡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그 원인이 중앙정부(36.9%)와 지방의회(25.5%)에 있다고 대답했으며,국민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6.6%에 그쳤다. 하지만 응답자 가운데 해당지역의 광역·기초의원을 알고 있는 경우가 각각 38.8%,2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 지방자치에 대한무관심도 지자제 정착에 큰 과제가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방의회제도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71.3%로,‘불필요하다’(11.5%)는 의견보다 월등히 많았다.대다수 국민들이 현행 지방의회제도 개선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었다.현 지방의회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견은 37.4%인 반면,‘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62%나 됐다.또 총 4,180명에 이르는 광역(690명)·기초(3,490명)의원의 수에 대해 ‘적다’ 또는 ‘적정하다’는 의견은 12%에 그친 데 비해 너무 많다는 의견이 77.2%에 달했다. 이의원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제의 한 축으로서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보완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여경기자 kid@
  • 증권사 투자상담사가 수십억 횡령

    대형 증권사 투자상담사가 고객이 맡긴 수십억원을 챙겨 잠적했다. 대우증권은 7일 자사 명동 로얄지점 투자상담사 조모씨(41 ·여)가고객들의 돈을 챙겨 잠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조씨가 출근을 하지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객들이 조씨가 자신들이 맡긴 수십억원을 챙겨 잠적했다고 주장해 현재 감사팀이 조사중”이라면서 “현재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고객은 모두 13명이며 피해액은 37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고객들이 조씨에게 맡겼다고 주장하는 돈은지점을 통해 정상적으로 거래된 것이 아니라 조씨와 개인적으로 거래된 것으로 정확한 피해규모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이 돈을 맡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들을 가지고 있지 않아진상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조씨가고객들로부터 받은 돈이 동방금고의 사설펀드에 맡겨진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에스트라다 탄핵안 하원통과 확실

    도박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 혐의로 사임 압력을 받고 있는 조셉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은 사임을 계속 거부하면서 탄핵심판을 통해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탄핵을 둘러싼 공방은 의회로 넘겨지게 됐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이날 탄핵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의회를무대로 한 에스트라다 대통령 지지세력과 반대세력간의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40명이 넘는 에스트라다 연립정권 소속 하원하원들이이탈함에 따라 탄핵결의안의 하원 통과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에스트라다 대통령은 하원보다는 상원의 탄핵심판에서 반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상원에서의 표대결 역시 전망이어둡기 때문에 에스트라다의 강경한 입장에도 불구,명예퇴진 쪽으로가닥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원에서 탄핵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22명중 3분의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프랭클린 드릴론 상원 의장은 현재 상원 재적의원 13명이 에스트라다 탄핵에 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원의 탄핵결정에 필요한 정족수는15명이며 현재 확고히 에스트라다를 지지하고 있는 상원의원은 5명에 불과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마닐라 AP AFP 연합
  • 공무원 移職도 ‘부익부 빈익빈’

    지난 98년 이후 민간기업 등으로 이직한 공직자는 모두 110명으로이중 37.3%가 정보통신부 출신이다. 중앙인사위원회가 3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8년이후 지난달까지 기업체 등으로 이직한 공직자중 정보통신부 출신은41명으로 전체의 37.3%나 된다. 특허청 22명(20%),재정경제부 18명(16.4%),산업자원부 13명(11.8%),공정거래위원회 9명(8.2%)의 순이다.정보통신부를 비롯한 5개의 경제부처 출신이 90%를 넘는다. 5개 부처 외에는 기업체로 이직할 기회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볼 수도있다. 계급별로는 2급이 28명으로 가장 많고 ▲4급 24명 ▲5급 17명 ▲3급 16명 ▲6급 14명 ▲1급 11명 등의 순이었다. 이같은 공직자의 이직은 최근 정부조직 축소와 공직개방에 따른 신분보장 불안,민간에 비해 낮은 처우와 복지수준 등이 원인인 것으로보고 있다.특히 벤처열풍에 따라 정보통신부 출신 공무원들에 대한수요가 많아지면서 이들이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민간기업에 상응하는 공직자 처우개선을 꾸준히 추진할것”이라면서 “아울러 직무중심의 인사관리,다면(多面)평가를 통한 인사의 공정성 확보 등을 통해 공직자의 이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 웅비1호 첫 출하 의미·전망

    한국형 항공기 웅비1호의 출하는 항공기를 독자 기술로 설계·양산하는 나라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 항공사에 남을 쾌거로 평가된다. ◆개발에서 출하까지= 개발명 ‘KT-1’은 88년 처음 시작해 개발이완료된 98년까지 11년동안 모두 1,047억원의 개발비와 수백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된 범국민적인 개발사업이었다.순수한 국내 생산·조립으로 품목 대비 80.9%,가격기준 60.4% 등 높은 국산화율을 확보하고 있다. 개발 초기 단계서부터 해외시장 수출을 염두에 둔 웅비1호는 인도네시아,터키 등 동남아 및 중동국가를 주시장으로 9,000억원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미국의 T-6A,스위스의 PC9 등 동급 유사훈련기와 비교할 때 성능과 가격 모두에서 경쟁력이 있다.98년 한 영국항공잡지는 성능과 안전성에서 동급 최고라고 평했다. 기체는 F-5E,조종석 내부는 F-16을 모델로 제작됐다.명목상으로는조종사들의 훈련용 초등 훈련기이지만 무기발사체계를 장착하면 사실상 F-16급 전투기인 셈이다. ◆시험비행=조종사들 천신만고 끝에개발한 웅비1호는 지난 95년 11월 실험시제 1호기가 예행연습 중 조종사 탈출용 사출좌석이 예기치않게 튕겨나가 추락하는 등 아찔한 시행착오를 숱하게 겪었다. 웅비1호의 시험비행에 성공한 공군 52시험비행전대 소속 281대대장박병구(44·朴丙九.공사 28기) 중령은 “성능의 우수함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박 중령을 포함,13명으로 구성된 ‘하늘의 드림팀’은 1,600여회 이상 창공을 가르며 시험 비행을 계속해왔다. 노주석기자 joo@
  • 중앙부처 기관장도 ‘鄭펀드’ 가입 의혹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2일 이른바 ‘정현준 사설펀드’에 중앙부처 L모 기관장도 가입했다는 의혹을 잡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구체적인 확증은 없으나 정씨가 700억원대의 사설펀드에정·관계 인사 10여명이 차명으로 가입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실명을파악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가입자 명단을 확보한 펀드의 내역은 ▲알타(평창) 73명,132억원 ▲디지탈홀딩스 406명,411억원 ▲엠파스 51명,104억원 ▲리엔텍111명, 48억원 ▲디지탈임팩트 13명,6억8,000만원 등 모두 5개에 653명,703억원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실명이 파악된 펀드 가입자 가운데 일반인 신분의 1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가입경위 등을 캐물었다. 한편 검찰은 장래찬(張來燦) 금감원 전 비은행검사 1국장의 자살과관련,전날 소환한 장 전 국장의 옛 직장동료 미망인 이모씨(55)에 대해서는 장 전 국장의 유서 내용을 전면 부인함에 따라 이날 오전 돌려보냈다. 김경운 박홍환 전영우기자 kkwoon@
  • 노동부 직업상담원 213명 신규채용

    노동부는 2일 고용안정 및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 지원을 위해 직업상담원 213명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형은 지방노동청별로 시행되며 선발인원은 서울 45명,부산 33명,경인 35명,대구 24명,광주 30명,대전 46명이다. 원서교부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최종 합격자는 24일 발표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지방노동청 관리과로 문의하면 되며,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新 金·官유착 금감원 해부(하)-통합의 그늘

    금융감독원의 전신은 은행·증권·보험감독원에다 신용관리기금 등4개의 별개 감독기구다. 4개 감독기구가 통합된 것은 99년 1월.종합적인 금융시장 감시기능및 총괄 감독기능을 강화하기위해 통합한 것이었다. ◆통합의 명암=올해로 출범 2년째인 금감원은 인원 감축 및 이에 따른 소요예산 절감 등 통합의 긍정적인 측면도 적지않다. 금감원에 따르면 4개 감독기구를 합쳐 1,800명에 달하던 직원들의숫자가 통합 이후 1,265명으로 500여명가량 줄었다. 여기에 각 기관별로 7∼8명씩이던 임원들도 현재 13명으로 대폭 감소됐다.지금은 지난해 채용한 신입직원에다 아웃소싱한 외부전문가를합쳐 일반직원이 1,447명이다. 금감원 내부적으로도 통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나름대로노력을 기울였다.초대 이헌재(李憲宰)원장 시절에는 금감위보다 금감원에 상대적으로 힘을 실어 주었다는 지적이다. 이후 이용근(李容根)원장 때는 조직의 화합적 결합을 위한 교류인사확대가,현 이근영(李瑾榮) 원장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축소인사가 눈에 띈다. 금감원의 한관계자는 이와관련,“전임자가 최소 40% 이상 교류인사를 강조했다면 현 위원장은 최대 40%선까지만 교류인사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이는 그동안 화합적 교류 인사에 따른 감독의 효율성 저하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위한 조치였다”고 말한다. ◆복마전 지적도=그러나 이같은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통합에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금감원 출범 초기에 금감원 주변에서는 보험감독국과 신용관리기금을 ‘복마전’이라고 불렀다고 한다.신보 출신인 장래찬(張來燦) 국장이나 보험 출신인 이정보(李廷甫) 전 보감원장의 뇌물수수 사건 등으로 은행이나 증권 부문에서 같이 일을 하지 못할 사람들이라는 불신의 눈길을 보냈다는 것이다. “피검기관으로부터 제대로 검사를 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는 이근영(李瑾榮)금감원장의 지적도 이같은 부작용이 지금도 적지않게 남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런 지적은 이 위원장이 한투사장,산업은행총재 등 피검기관장을하면서 겪은 경험을 말한 것이다. 현장 검사에서 금감원 관계자들이 피검기관장을 불러 세워놓고 호통치는 등의 구태의연하고 권위적인 행동을 지양하고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감독기관으로 거듭나야한다는 것이다. ◆대안은=국내·외 금융감독 전문인력 등을 충원하는 등 인사교류를활성화하고 검사 기능의 전산화를 통한 상시적인 감시체계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현재 제재심의위원회에 변호사 등 외부전문가를 포함시키고 거래소·협회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조 체제를 구축,조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추구하는 등 검사·조사시스템을 개선시키겠다고 밝히고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37회 저축의 날 행사…426명 포상

    제37회 저축의 날 행사가 31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념(陳稔) 재정경제부 장관과 전철환(全哲煥) 한국은행 총재 등 500여명의 금융계 인사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두수선공 김상대(金相大)씨가 국민훈장 목련장을수상하는 등 저축유공자 및 미담자 426명(31개 학교 포함)이 상을 받았다.철탑 산업훈장은 양맹수(梁孟洙) 주택은행 영업추진팀장이 받았으며 이현교(李鉉敎 보람사 대표) 김영임(金英姙 국악인)씨 등 3명이국민포장을,조오제(趙五濟 농협중앙회 금곡지점장) 조준희(趙浚熙 중소기업은행 무역센터지점장)씨 등 3명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대통령 표창은 축구선수 홍명보(洪明甫),테너 임웅균(任雄均)씨등 13명이,국무총리 표창은 귀순자 김용(金勇)씨 등 16명이 수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틈새뉴스/ 과학재단 하위직만 구조조정

    한국과학재단 퇴출 인력의 80%정도가 임시직이거나 기능직이며,30세이하가 62%로 나타나는 등 구조조정이 당초 의도하고 있는 효율성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한국과학문화재단의 기술복권 판매액의 20%정도만이 목적사업인기금에 출연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최병렬위원(한나라당)은 30일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과학재단과 한국과학문화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과학재단의 구조조정 결과와 관련,98년 명예(희망)퇴직자 13명 중 임시직이 6명,기능직이 4명 등 전체의 77%에 달하며 정규직은 3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과학재단의 인력운용에 언급하면서 기능직 포함 하위직의경우 정원 67명에 현원은 36명에 불과한 반면 상위직인 책임·선임직에 있어서는 현인원이 57명으로 정원(32명)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고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총련동포 2차 고향방문 새달 17~22일까지 실시

    지난 9월에 이어 내달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간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 동포 2차 고향방문이 실시된다. 30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2차 방문단 인원은 순수방문단 106명,기자 4명,수행원 10명을 포함해 120명으로 1차때의 두배에 가깝다. 1차때는 수행원 7명과 기자 6명 등 13명을 포함,63명이 고향을 방문했었다. 2차 방문단 단장은 총련 중앙 상임위원인 최병조씨(76)이며 방문자구성 및 방문 일정은 한적과 총련측이 협의중이나 일정은 1차 때와비슷하게 짜인다고 한적측은 설명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서울대 박사들도‘취업난’

    서울대 박사학위 취득자들의 취업률이 해마다 떨어져 인문대 출신의 경우 10명 중 7명은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26일 국회 교육위 황우여(黃祐呂·한나라당) 의원에게 국감자료로 제출한 ‘박사학위 수여자 중 단대별 실업자수’에 따르면박사학위 취득자는 96년 749명에 이어 98년 822명, 올해 853명으로해마다 늘어났다. 반면 취업률은 96년 93%(695명)에서 98년 90%(736명),올해 85%(724명)로 계속 낮아졌다. 특히 인문대 출신의 경우는 96년 학위 취득자 79명 중 56명이 취업해 71%의 취업률을 보였으나 98년 43%(학위취득자 68명 중 29명),올해는 31%(61명 중 19명)로 크게 감소했다. 또 생활과학대(옛 가정대)는 96년 15명의 학위취득자 중 13명이 취업해 87%의 취업률을 보였으나 99년 24%,올해는 25%(20명 중 5명)로떨어졌으며 사회대도 96∼97년 87%의 취업률에서 올해는 69%로 계속떨어졌다. 더구나 96년,98년 각각 99%와 100%의 취업률을 보여 ‘취업안정지대’로 인식됐던 공대 박사학위 취득자의 취업률도 올해는 88%로 낮아졌다.전통적으로 취업이 보장된 의대와 치대,법대 박사학위 취득자는 전원 취업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국감 하이라이트/ 정무위

    26일 금융감독위에 대한 국회 정무위의 사흘째 국정감사에서 여야는대우차 매각 차질을 집중 추궁했다.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과 김경림(金璟林)외환은행장,김태구(金泰球)전 대우자동차 회장 등 13명이증인·참고인으로 출석했다. ■대우차 매각 포드를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한 경위와 매각실패에대한 정부의 책임이 중점 거론됐다.민주당 이훈평(李訓平)·한나라당이성헌(李性憲)의원 등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위원회가 회의 시작10분만에 포드를 단독선정한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자민련 안대륜(安大崙)의원은 “외압이 있었느냐”고 가세했다.이근영 금감위원장은 “10분이 아니라 2시간 넘게 회의했고,대상자 선정은 대우구조조정협의회가 주도했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의원은 “이용근(李容根)전 금감위원장이입찰가를 미리 제시,협상력을 떨어뜨렸다”며 정부책임을 물었다.자민련 안 의원은 “이근영 위원장이 언론인터뷰에서 ‘포드의 인수포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 말이 결국 포드의 철수와 함께 한국의신인도를 떨어뜨렸다”고 몰아세웠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의원은“오호근(吳浩根)대우구조조정협의회 의장만 문책하는 것으로 끝날일이냐”며 정부측 인사의 문책을 촉구했다.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의원도 “매각작업이 청와대 및 금감위와 긴밀한 협의속에 이뤄졌는데 정부는 왜 책임을 지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현대 유동성 위기 여야의원들은 현대의 대북사업을 유동성 위기의진앙지로 꼽았다.민주당 박병석(朴炳錫)의원은 “현대가 대북사업을위해 북한에 뒷돈을 대주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공개적인 대북투자사업을 촉구했다.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금강산 관광과 관련,연간 2,400만달러에 이르는 용선료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대북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현대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김경림 행장은 “단기적으로 중동건설 미수금 8억달러와 건설경기악화가 유동성 위기의 직접 원인이나 지배구조와 같은 구조적 문제도안고 있다”며 “지배구조를 선진화·투명화해 시장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유동성 문제’는그러나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이익치(李益治)전 현대증권 회장과 박세용(朴世勇)전 현대상선 회장이 불참,다소맥빠진 분위기에서 다뤄졌다.중국에 체류중인 박 전회장은 외유 일정이 국감기간(10월19일∼11월7일)과 거의 일치해 국감 회피가 목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고,이 전회장은 아예 불참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검찰 공정성 공방 국감에서는 검찰수사의 ‘공정성’도 도마 위에올랐다.동방상호신용금고 불법대출사건,이른바 ‘정현준게이트’와관련해 한나라당측이 국정감사 실시를 주장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이훈평(李訓平)·박주선(朴柱宣)의원 등 민주당측이 “일단 검찰수사를 지켜보자”고 제지하자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이부영(李富榮)의원 등은 ““어제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국감에서 검찰의 실상을 확인하지 않았느냐”고 반발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코트디부아르 시위대에 발포 9명 사망

    [아비장·파리 AFP AP 연합] 코트디부아르 군사정권은 24일 보안군이 군부 통치자 로베르 구에이의 대통령 당선 발표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발포,사상자가 발생하고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수천명의 시위 군중은 이날 구에이 장군이 지난 22일 실시된 대선에서 일방적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한 지 수 시간 뒤 수도 아비장 시내로 뛰쳐나와 “구에이 하야”를 요구하며 가두 시위를 벌였다. 야당인 인민전선(FPI) 지도자 로랑 그바그보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대는 아비장 외에도 중부 도시 부아케와 구에이 장군의 고향인 가그노아 등 여러 지역으로 확산됐다. 코트디부아르 제2의 도시인 부아케에서는 2,000∼3,000명의 시위대가 도심 거리를 장악하고 구에이의 퇴진을 촉구했으며 가구와 폐타이어,돌 등으로 거리에 바리케이드를 친 채 진압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일부 군경찰 병력도 시위대에 동조,구에이 반대시위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군부는 이에 따라 경찰과 헌병을 동원,최루탄과자동화기를 쏘며 시위대를 저지했다.보안군의 발포 이후 시민 9명의시신이 거리에서 발견됐고 13명이 부상했다고 야당측은 밝혔다.한편코트디부아르의 식민 종주국이었던 프랑스는 군사정권의 승리 선언후 “국민의 뜻이 완전히 존중되기를 바란다”며 “코트디부아르에서의 어떤 쿠데타에도 반대한다”고 경고했다.
  • 국사편찬위 위원 16명 위촉

    이돈희(李敦熙) 교육부장관은 25일 3년 임기의 제13대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16명을 새로 위촉했다.이성무(李成茂) 위원장 등 기존 위원13명은 다시 위촉됐고 나머지 3명은 신임이다. ◆위촉위원 ▲이 위원장 ▲연임위원 金貞培(고려대 총장) 李存熙(서울시립대 교수) 柳永益(연세대〃) 李炫熙(성신여대〃) 申龍澈(경희대〃) 愼鏞廈(서울대〃) 李萬烈(숙명여대〃) 韓永愚(서울대〃) 申瀅植(이화여대〃) 朴星來(외국어대〃) 李基東(동국대〃) 李海濬(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신임위원 李秉烋(경북대 교수) 閔賢九(고려대〃)李成美(한국정신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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