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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간 부시 ‘신발세례’ 봉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기자회견 도중 이라크 기자가 던진 신발을 피하려 엉거주춤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지난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6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전쟁과 함께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상징적 장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바그다드를 깜짝 방문,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와의 회견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던 도중 신발 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 미국이 지난 6년간 전쟁비용으로 5760억달러를 쏟아붓고 미군 4200명을 희생시킨 대가로 돌려받은 건 신발 세례로 표출된 이라크인들의 분노인 셈이다. 생중계된 기자회견 도중 부시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사람은 이집트 카이로에 본사를 둔 이라크인 소유의 알바그다디아 방송의 무탄다르 알 자이디(28) 기자로 확인됐다.그는 앞에서 두 번째 줄에 앉아 있다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쟁은 미국의 안전과 이라크 안정,세계평화를 위해 불가피했으며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지만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모두발언을 마치자마자 “작별의 키스다.개”라고 외치며 신발 두 짝을 차례로 던졌다. 아랍문화권에서 신발을 사람에게 던지는 것은 가장 심한 모욕행위로,이라크인들은 2003년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해 사담 후세인 동상을 쓰러뜨렸을 때 그 동상을 신발로 때렸다.부시 대통령은 사건 직후 “알려줄 수 있는 건 신발 사이즈가 10이라는 것”이라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수습한 뒤 기자회견을 계속했다. 13명의 백악관 출입기자들만 대동한 채 극비리에 바그다드를 찾은 부시 대통령의 이번 이라크 방문은 임기 중 네 번째이자 마지막이다.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방문 뒤 15일 다시 아프가니스탄을 깜짝 방문,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과 회견한 뒤 이날 밤 워싱턴으로 돌아왔다. 한편 AP통신은 부시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기자가 아랍권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바그다드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신발세례 이후 경찰에 체포된 기자의 석방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kmkim@seoul.co.kr
  • 박지성, 토트넘전에서 맨유 통산 100경기 찍고 ‘일본으로’

    박지성, 토트넘전에서 맨유 통산 100경기 찍고 ‘일본으로’

    ‘100을 위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파워엔진’ 박지성(27)이 14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차전을 통해 맨유 입단 후 3년 4개월여만에 통산 1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현재의 몸상태나 높아진 팀내 위상으로 볼 때 이번 토트넘전에 출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맨유에서의 100경기 출장 이정표가 세워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토트넘전이 끝난 뒤에는 곧장 프로생활의 첫 테이프를 끊었던 일본으로 건너가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일정이어서 100경기 출전 기념비를 세울 경우 의미가 더욱 남다를 법하다. 맨유에서 탄탄한 기반을 쌓았다고 볼 수 있는 100경기 출장 기록을 안고. 연어처럼 자신의 처음을 연 곳으로 회귀해 대륙별 클럽 챔피언간 경연에 나서게 되는 구도는 드라마틱하다. 일본을 프로생활을 연 고향으로 친다면. ‘금의환향’도 이만한 게 없다. 2005년 6월 PSV 에인트호번에서 맨유로 이적한 박지성은 그 해 8월 10일 데브레체니(헝가리)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에서 후반 22분 교체투입되며 맨유 일원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11일 올브르(덴마크)와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되며 통산 99경기째를 찍었다. 사실 맨유 이적 후 3년 4개월여만에 1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되는 것은 맨유가 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FA컵을 합쳐 50~60경기를 소화하는 상황에서 더딘 발걸음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맨유 입단 후 단 한시즌도 크고 작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박지성의 굴곡진 여정을 고려하면. 부상의 시련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할 만하다. 사실 12일 현재 맨유의 퍼스트팀 35명 중 세자릿수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한 이는 팀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는 라이언 긱스(776경기). 폴 스콜스(554경기). 게리 네빌(554경기)을 비롯해 13명 뿐이다. 박지성은 입단 첫해인 05~06시즌에 가장 많은 45경기(리그 34경기)에 나서 2골 6도움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06~07시즌에는 20경기(리그 14경기)에서 5골2도움. 07~08시즌에는 18경기(리그 12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12일 현재 16경기(리그 10경기)에서 1골을 넣어.통산 99경기 출전 9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전에서 100경기 출장에 맞춰 시원한 골축포로 두자릿 수 골을 기록할지도 관심사다. 100이라는 숫자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숫자 ‘백’(百)의 옛말은 ‘온’이었는데. 이는 모든 것을 채웠다는 의미를 전한다. 박지성에게 ‘100’이라는 숫자는 맨유에서 한 단계 진일보하기 위한 토대라고 풀이할 수 있다. 명실상부한 ‘맨유맨’으로서 교두보를 마련한 박지성의 ‘다음’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靑 또 ‘측근 챙기기’ 논란

    10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민간위원에 청계천 비리 사건으로 사법처리됐던 양윤재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위촉돼 논란이 일고 있다. 부적절한 인사라는 비판과 함께 측근 챙기기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분야의 중요한 정책을 심의하고 정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관계 부처의 건축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정명원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장을 위원장으로,민간위원 13명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16명이 당연직 위원을 맡는 등 모두 29명으로 구성됐다. 양 전 부시장은 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2003년 12월 부동산 개발업체로부터 층고제한 해제 청탁과 함께 2억여원을 받는 등 모두 4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형을 받은 뒤 올해 광복 63주년 특별사면 때 복권됐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올 소방인력 충원율 65% 불과

    올 소방인력 충원율 65% 불과

    올해 소방인력 충원이 당초 계획의 65%에 그치면서 소방직 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올해 소방인력 충원은 당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간 합의된 2228명 선발계획에서 1456명을 충원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충원율이 65%에 그친 것.특히 채용인원이 많은 서울·경기지역은 수험생들의 기대가 더욱 컸다.  지역별로 가장 충원율이 낮은 곳은 울산이었다.당초 42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으나 1명도 채용하지 않았다.해마다 대규모 선발 계획을 낸 서울시는 올해 380명을 뽑겠다고 발표했으나 고작 24명(6%)만 채용했다.서울시는 특히 최근 3년간 뽑기로 계획했던 1170명 중 66명만을 선발,충원율이 5%대에 불과했다.경기도도 올해 선발예정인원(273명)의 3분의1에도 못 미치는 87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그 밖에 전북(150명 배정·80명 선발),경남(184명 배정·109명 선발)도 당초 선발예정의 절반을 겨우 넘겼다.  수험생 이모(28)씨는 “대규모로 소방공무원을 늘린다는 방침에 잔뜩 기대를 하고 준비했었는데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자체의 무책임함을 책망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일반직이 정원 동결된 상태에서 형평성을 감안해 소방직만 늘리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예산이 없어 못 뽑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면 실시 예정이었던 소방관 3교대 근무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3교대 근무에 필요한 인력이 8661명에 달하지만 현재로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격무부서 근무소방관 1만 913명 중 3교대 근무자는 절반(5674명)에 불과하며 특히 전남(0%),경기(16%),서울(31%)지역이 열악하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4년간 9837명을 신규 채용해 3교대 전면 시행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면서 “지자체가 소방인력을 뽑는 데 너무 소극적이다.”고 답답해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김민기·노민상씨 등 13명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서울시는 8일 제57회 서울시 문화상에 연극제작자 김민기씨 등 13명을 선정했다. 9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학자·전문가 8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달 11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연극 김민기(극단 학전 대표) ▲체육 노민상(국가대표 수영 총감독) ▲인문과학 박성현(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자연과학 김하석(서울대학교 대학원장) ▲문학 최미나(소설가) ▲미술 박석원(조각가) ▲국악 이춘희(한국전통민요협회 이사장) ▲서양음악 이영자(작곡가) ▲무용 최청자(세종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대중예술 김호선(영화감독) ▲문화산업 나춘호(예림당 회장) ▲문화재 허동화(한국자수박물관장) ▲관광 임승순(프레지던트호텔 대표이사)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Seoul In] 구립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11일 오후 7시30분 도림2동 도림교회에서 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연다.홍기천의 지휘로 ‘남촌’,‘보리밭’ 등 친숙한 가곡을 들려주며 소프라노 조정순과 테너 김남두,코리아팝스쳄버 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한다.지난 2005년 8월 창단한 구립여성합창단은 현재 소프라노 16명,메조소프라노 11명,알토 13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공연 시작 30분 전까지 무료 입장하면 된다.문화체육과 2670-3143.
  • 프로야구 도박 스캔들 확산 16명 연루… KBO 부심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의 ‘도박스캔들’ 파문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상습도박 혐의로 프로야구 선수들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김주선)는 7일 선수 16명이 인터넷으로 수천만~수억원대의 도박을 벌인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수사선상에는 삼성이 13명,한화가 2명,롯데 선수 1명이 포함됐다.대부분 액수는 수천만원 대이지만 3~4명은 1억~3억원대 도박을 벌여 총액 1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바카라’를 수사하면서 이들이 사이트 운영자 측에 거액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야구판 전체에 한파가 닥친 가운데 특히 주전급 C선수 등 13명이 수사선상에 오른 삼성은 초상집 분위기다.지난달 장원삼 트레이드 파문에 이은 악재로 구단이미지가 땅에 떨어질 위기다.홍준학 삼성구단 홍보팀장은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러울 뿐이다.상습적,악의적으로 했다고는 보지 않지만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선수들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검찰 발표를 지켜보고 잘못이 드러나는 대로 팬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힐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도 돌발 악재에 부심하고 있다.KBO는 신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1월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병역과 세금,품위 유지 등을 강의하지만 인터넷 도박 등 새롭게 생긴 ‘독버섯’들은 교육 과정에 없다.결국 시대의 변화상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일벌백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야구규약 146조 2항은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해 감독,코치,심판,선수 또는 구단 임직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프로야구 품위를 손상했다고 판단되면 KBO 총재가 영구 또는 시한부 실격처분,직무정지,출장정지 등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이상일 KBO 총괄본부장은 “인터넷 도박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내년부터는 이 부분도 (교육에) 포함돼야 할 것 같다.”면서 “18~19일 단장 워크숍에서 선수협과 함께 재발 방지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가수 S씨 등 유명 연예인 해외원정 도박

    가수 S씨 등 유명 연예인 해외원정 도박

    최근 프로 야구선수들이 거액의 인터넷 도박을 하다 적발돼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아이돌 출신 가수와 인기 탤런트 등 유명 연예인들이 해외원정 도박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주선 부장검사)는 최근 불법 인터넷 ‘바카라’ 도박 수사와 더불어 마카오 등 해외로 수억원대 원정도박을 다닌 상습도박꾼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8일 보도했다.  검찰의 용의선상에 오른 해외 원정도박 혐의자 중에는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 인기가수 S씨와 중견 탤런트 H씨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들이 마카오 등지의 카지노에서 도박을 통해 수억 원의 돈을 탕진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신문은 검찰관계자가 “이들은 강원랜드에서도 ‘VIP’로 통할 정도였다.”며 “최근까지 마카오나 강원랜드 등으로 수억원대의 도박여행을 다닌 연예인들을 다수 확인하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들 외에 방송인 A씨와 가수 L씨에 대한 도박 혐의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현역 프로야구 선수 16명에 대해 인터넷으로 상습도박 혐의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이들 중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 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화 이글스 2명,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 1명씩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평균 수천만원대의 판돈을 인터넷 도박에 쏟아부었지만 3~4명은 1억~3억원대 도박을 벌여 총 도박액수는 1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박팀’을 모으는 총책의 소개를 받아 팀을 이뤄 도박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거액 도박에 대한 검찰의 수사망이 스포츠 인사들에 이어 연예인들에게까지 확대되면서 유명인 들의 불법도박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한 번 거세질 전망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프로야구 도박 스캔들 확산 16명 연루… KBO 부심  ☞도박 파문… 본분 잊은 야구선수들  ☞“대통령 각하, 재산 헌납 약속 이젠 지키셔야죠?”  
  • 지방 로스쿨은 수도권大 출신이 62%

    지방 로스쿨은 수도권大 출신이 62%

    지방 주요 대학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도권 대학 출신으로 나타나 지역 인재육성 등 본래의 설립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부산대는 2009학년도 로스쿨 신입생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전체 합격자 120명 중 서울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 대학 출신이 75명으로 62.5%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합격자에는 부산대 출신이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고려대 20명,서울대 19명,연세대 18명,이화여대 8명,성균관대 6명,서강대 3명 등 수도권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반면 경북대와 동아대,울산대,한국해양대 등 지방대학은 각 1명씩의 합격자를 배출했을 뿐이다. 동아대도 합격자 80명의 75%인 60명이 고려대(13명) 등 수도권 출신으로 나타났다.경북대는 120명 가운데 73%인 88명이 수도권 출신인 반면 경북대(23명)를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대학 출신자는 24.1%인 29명에 불과했다.영남대도 70명 중 71.4%인 50명이 수도권 대학 출신인 반면 대구·경북지역은 9명(12.9%)에 그쳤다.  충남대도 100명 가운데 서울대 22명 등 수도권 출신이 74명(74%)에 이르렀고,전북대 역시 80명 가운데 고대 14명 등 수도권 출신이 73.8%인 59명이었다.전남대도 연대 16명 등 120명 중 81명(67.5%) 이다.  특히 제주대는 합격자 39명 가운데 제주대 출신은 전무했고,수도권 출신은 27명(71.8%)에 이르렀다.  지방대 로스쿨 관계자는 “지방대 입장에서는 로스쿨 첫 신입생에 우수 인재를 유치하려다 보니 지역보다는 수도권 출신이 다수합격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전국종합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美연구팀 “잘사는집 아이가 더 똑똑하다”

    美연구팀 “잘사는집 아이가 더 똑똑하다”

    ‘똑똑한 아이들은 집도 잘 산다.’는 농담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평범한 9~10세의 부유층 아이와 저소득층 아이들의 뇌를 검사한 결과 정보를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지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of Cognitive Neuroscience)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저소득 가정과 고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각각 13명씩, 총 26명을 대상으로 전두엽피질 EEG(electroencephalograph, 전자 뇌측정기)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비교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 아이들의 뇌는 시각적인 정보를 발견하거나 처리하는 반응 능력이 고소득층 아이들의 뇌에 비해 떨어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검사 대상 아이들은 모두 건강했으며 검사 중 연구 내용이나 진행 과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지 않아 신체나 심리상태에 따른 변인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가 가정환경과 아이들의 뇌 성장의 관계에 대한 확대해석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연구팀의 로버트 나이트 교수는 “이 결과는 아이들이 특별히 무엇인가 부족하다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뇌 성장에 관련된 환경적인 요인들은 무수하게 많다. 단지 가정환경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가 뇌의 개발을 조금 늦추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내용을 보도한 ‘인지신경과학 저널’은 “이번 연구는 경제적 빈곤의 새로운 영향을 일깨우는 경종을 울렸다.”고 덧붙였다. 사진=BBC 인터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눈] 정쟁의 희생양 대통령 지정기록물/구혜영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정쟁의 희생양 대통령 지정기록물/구혜영 정치부 기자

    이틀 전 국회에선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내년 예산안과 쟁점법안을 두고 여야의 대립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통령지정기록물 공개요구안이 통과된 것이다. 쌀 직불금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참여정부 시절의 관련기록이 공개돼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요구 때문이다.그것도 출석의원 247명 중 찬성 213명,기권 25명,반대 9명이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의결됐다. 지난해 국회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을 제정했다.정권 차원의 국가기록이 중요하다는 의미에서였다.그런데 그런 국회가 불과 1년여만에 스스로의 결정을 부정했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르면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전직 대통령에게만 해제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그러나 이제 전직 대통령의 중요한 기록물은 국회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아니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알아서’ 기록물을 남기려는 정권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쌀 직불금 문제가 관심사안이라 국회가 여론을 의식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하더라도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회에서 합의해 오면 한 점 숨기는 바 없이 언제든지 공개하겠다.”고 했다.기다렸으면 될 일이다. 이제 권력도 기록문화를 통해 정권의 책임성을 확보하자며 남겨진 유산이 정치적 이유로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국가기록물 유출사건 여파로 대통령지정기록물이 사법당국으로부터 영장까지 발부된 것을 더하면 정쟁의 희생물이라 할 만하다. 최근 최규하 전 대통령이 유명을 달리하면서 5·18 광주민주항쟁 등 중요한 현대사가 함께 사라졌다.기록이 없기 때문에 역사적 책임 또한 물을 수 없게 됐다. 노 전 대통령 쪽 김경수 비서관이 노 전 대통령의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기록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기 시작하면 누가 기록을 남기려 하겠느냐.”는 반문이 예사롭게 들리지 않는다. 구혜영 정치부 기자 koohy@seoul.co.kr
  • [2008 교통문화 발전대회]‘교통안전의 꽃’ 178명 포상

    ‘2008 교통문화 발전대회’ 시상식이 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울신문사 빌딩)에서 열린다. 도로·철도·항공 교통안전 각 분야의 선진화와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1991년 제정된 후 지난해까지 교통안전촉진대회(교통안전공단 주관),교통봉사상(서울신문사 주최) 등이 각각 열렸으나 정부포상통합결정에 따라 올해부터 교통문화 발전대회로 통합됐다.대신 올해는 포상인원을 정부포상 20명,장관표창 118명,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40명 등으로 지난해 113명(정부 포상 20명,장관표창 93명)보다 대폭 확대했다. 지자체별로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 평가결과는 서울시 성북구와 창원시, 강릉시, 달성군 등이 교통문화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수상자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기관장,공공기관장,언론기관장,교통안전공단 지사장 등이 추천하고 국토해양부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표창(개인) ▲김정자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권치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화성지회장 ▲정천용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지부장(단체)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김천지회 ▲아성고속(대표 최억만) ▲청자운수(대표 유경국) ■국무총리표창(개인) ▲고봉중 손해보험협회 부장 ▲이대식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시지부장 ▲고현택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전북지부장 ▲전형균 전국택시공제조합 강원지부 부지부장 ▲김익조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과장 ▲안흥영 경기도 수원시 도로교통과 주사 (단체) ▲(사)해병대전우회 부산광역시연합회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청주상당경찰서모범운전자회 상당지회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당진여객㈜ ▲양양콜택시㈜ ▲무궁화고속관광㈜ ■국토해양부장관표창(개인) ▲김남기▲강석명 ▲김영건 ▲강연규 ▲임수석 ▲한승천 ▲정창숙 ▲유해철 ▲황욱진 ▲박용인 ▲전선동 ▲박영석 ▲김학교 ▲곽평진 ▲최창권 ▲지상용 ▲이강연 ▲소병욱 ▲양지은 ▲이영식 ▲안성찬 ▲김현중 ▲차병천 ▲권오호 ▲김경수 ▲김일성 ▲염규한 ▲이만우 ▲문병찬 ▲강병정 ▲최시식 ▲안용진 ▲이현기 ▲권현경 ▲홍기국 ▲최갑수 ▲조오현 ▲정환규 ▲심혁환 ▲유재원 ▲김영철 ▲이학재 ▲송영호 ▲김성주 ▲홍종선 ▲연제천 ▲이영재 ▲류시왕 ▲이진선 ▲이정일 ▲정순영 ▲최종욱 ▲허연환 ▲손승백 ▲박치호 ▲김종희 ▲김택 ▲한상덕 ▲김광석 ▲임종록 ▲김봉남 ▲김경아 ▲김용식 ▲정찬인 ▲김예환 ▲두명숙 ▲김헌기 ▲김일환 ▲장수원 ▲김재완 ▲현승민 ▲김춘우 ▲김형순 ▲안태진 ▲홍남식 ▲이중호 ▲손정현 (단체) ▲서울버스(주) ▲신안운수(주) ▲(주)뉴삼성관광 ▲(합)보람관광운수 ▲(사)인천서부모범운전자회 ▲보성운수(주) ▲남부여객(주) ▲(유)강진교통 ▲밀양교통(주) ▲동아여객(주) ▲(주)대진여객 ▲(주)금강고속 ▲성도운수 ▲(유)순천택시 ▲(유)청해택시 ▲(주)금만택시사 ▲황악택시(주) ▲(유)진해교통 ▲홍진운수(합명) ▲충효택시(주) ▲(유)해남택시 ▲신흥택시(주) ▲광주운수(유) ▲(자)동마운수 ▲(주)신명교통 ▲(주)번영교통 ▲경일운수(주) ▲태평운수(주) ▲(자)산수관광 ▲무궁화관광(주) ▲(유)현대고속관광 ▲뉴부산관광 ▲(주)태진관광 ▲(주)구미고속관광 ▲(주)미리내관광 ▲(주)흥인관광여행사 ▲(유)나성관광여행사 ▲백상관광(주) ▲성산고속관광투어 ▲(주)산호관광 ▲(주)우성고속관광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40명) ▲홍정환 ▲김두천 ▲이성옥 ▲정영군 ▲위영애 ▲박병모 ▲김경원▲구영본 ▲유영미 ▲유영식 ▲장영수 ▲배화선 ▲오명록 ▲인병호 ▲권태동 ▲임현순 ▲이종영 ▲이철희 ▲권오현 ▲구용대 ▲김상철 ▲조보형 ▲황광수▲박진동 ▲배혜정 ▲박종찬 ▲이도영 ▲박호성 ▲김재현 ▲조석희 ▲박찬진 ▲진덕언 ▲이헌만 ▲조성일 ▲권용규 ▲김진희 ▲장은숙 ▲권공진 ▲김상욱 ▲이점영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또 ‘强대强’

    또 ‘强대强’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가 활동 첫날인 1일부터 파행 운영됐다.본 심사는 들어가지도 못한 채 일정 재조정을 놓고 여야가 고성만 주고 받다 해산했다.  여야 원내교섭단체는 이날 오전 소위에 앞서 간사 협의를 갖고 민주당의 경제위기 실정을 반영한 수정예산안 제출 요구 등을 놓고 의견 절충을 시도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한나라당,자유선진당,친박연대는 민주당의 불참 속에 정부가 제출한 283조 8000억원 규모의 수정예산안을 놓고 ´반쪽 소위 활동´에 들어갔다.그러나 오후 속개된 회의에 민주당 오제세·우제창·조영택 의원이 회의의 부당성에 항의한다는 명분으로 예고 없이 참석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민주 “합의 안된 소위 정당성 인정못해”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은 “합의 안된 소위 활동은 정당성이 없기 때문에 민주당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특히 지난 7일 정부 수정안이 새로 왔기 때문에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야당 의원들이 회의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어김없이 여야 의원간 고성이 오갔다.소모적인 논쟁이 지속되자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이 “간사단 협의 하에 빨리 일정을 재조정하자.”고 제안,여야가 이에 합의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이한구 계수조정소위 위원장은 “예산안이 워낙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 기다렸다 여야 합의가 안 되면 위원장 권한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 “야당불참땐 법대로 처리”  앞서 한나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소위 진행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홍준표 원내대표는 “야당이 예산심사를 거부하는 것은 직무유기”라면서 “야당이 참석하지 않으면 여당 의원들끼리라도 예산안을 법대로 심사해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번 주까지 소위 활동을 끝내고 8일 예결특위에서 심사를 마무리한 뒤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소위에는 위원 13명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이 위원장을 포함해 7명이다.한나라당 의원만으로도 의결정족수인 과반을 충족시켜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  주현진 오상도기자 jhj@seoul.co.kr
  • 이승엽·백차승 포함 WBC 1차명단 확정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1차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야구회관에서 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한화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참가한 가운데 기술위원회를 열고 1차 엔트리 4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태극마크를 고사한 이승엽(요미우리)은 물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백차승(샌디에이고),올시즌 소속 팀조차 없었던 김병현(전 피츠버그)까지 모두 망라됐다. 김 감독은 “이승엽은 올시즌 부진과 부상으로 소속 팀에 주력하겠다며 대표팀 고사 의사를 밝혔지만 선발위원 대부분이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일단 넣어두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백차승에 대해서는 “WBC는 여느 국제대회와 달리 부모 국적으로도 뛸 수 있다.내일(2일)쯤이면 연락이 될 것 같다.(백차승이) 이번 기회에 조국을 위해 열심히 하면 좋은 방향으로 (여론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동균 기술위원장은 김병현에 대해 “기본적으로 기량이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45명 가운데 투수는 박찬호(다저스)와 임창용·이혜천(이상 야쿠르트),김광현(SK) 등 19명이 뽑혔다.포수는 박경완(SK) 등 4명,내야수는 13명,외야수는 추신수(클리블랜드)와 이병규(주니치) 등을 포함해 9명이다.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권혁(삼성)과 김민재(한화)를 제외하고는 모두 포함됐다.최종 엔트리 마감은 내년 2월22일이지만 KBO는 26일 다시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종 28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노원 ‘살기좋은 1등구’ 굳힌다

    노원 ‘살기좋은 1등구’ 굳힌다

     서울시에서 밤길 안전하고,아이들을 교육시키기 가장 좋은 자치구는 어디일까.노원구가 요즘 그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노원구는 1일 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범죄 발생이 가장 적은 자치구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이 집계한 2004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4년 8개월간 서울에서 발생한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 범죄 건수를 분석한 결과,노원구는 살인 발생 빈도가 1만명당 0.55명,강도 1.86명,강간 5명,폭력 213명 등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마디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치안상태가 가장 좋은 곳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지난 2월 전국 232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조사한 ‘지역생활 여건 및 생활서비스 실태조사’에서도 확인됐다.노원구는 주거와 문화,복지,의료,환경,기초 인프라 등 7대 분야에서 총 28점 만점에 25점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평가됐다.  교육 인프라도 수준급이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118곳의 학교가 있다.또 인구 3명 가운데 1명이 교육 관련 부문에 종사할 정도다.올해 특목고에 365명이 합격하는 등 3년 연속 전국 최다 특목고 합격자를 배출했다.또 고교생 30%가 수도권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등 높은 진학률을 보여 ‘교육 특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교육 열기에 힘입어 구는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됐다.향후 5년간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다.▲영어과학공원 조성 ▲영어마을 개관 ▲원어민 교사 배치 ▲원어민 화상교육 ▲잉글리시 카페 ▲1학교 1독서실 ▲평생학습센터 건립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특화사업이 추진된다.  또 95개 초·중·고교와 71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급식시설,교육정보화 사업 등을 지원했다.올해 구 자체수입의 10%를 교육지원에 투입했다.2008년 서울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뽑히기도 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노원구가 이제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도시로 뿌리를 내렸다.”면서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이 이전하고,컨벤션센터와 특급 호텔,공항 터미널 등이 들어서면 ‘서울 동북부 250만 도시권의 허브타운’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B,포용 인사·통합능력 발휘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현재 경제난국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포용 인사’와 ‘통합 능력’을 우선 발휘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청와대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참모진의 역량 강화’이며,특히 ‘정책·정무기능’이 보완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30일 대통령리더십연구소(소장 최진)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각계 전문가 100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를 공개했다.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절반가량인 48명이 ‘포용인사’를 꼽았다.이어 국정쇄신(24명)과 여론지지(16명),박근혜의 협력(12명) 순이었다.최 소장은 “국정쇄신이나 여론지지와 같은 추상적 대안보다 당장 실천 가능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으로 포용인사를 중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또 현 시점에서 이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리더십으로 ‘통합능력’(43명)을 꼽았다.소통능력(34명),안정감(13명),정치력(7명)이 뒤를 이었다.  ‘현 청와대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48명이 ‘참모진의 역량강화’를 지적했다.다음으로 33명이 ‘대통령에 대한 직언’이라고 답했다.이 대통령에 대한 건의사항으로 “남북관계에서 포용력을 보여달라.”는 내용 등 통합능력을 발휘해 달라는 요구가 가장 많았고,서민을 배려하는 정책을 펴달라는 제안도 적지 않았다고 최 소장은 밝혔다.설문에는 청와대 참모진을 비롯,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한나라당 원희룡·이정현 의원 등 여야 정치인,교수,언론인,CEO 등이 참가했다고 연구소 쪽은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부고]세계 최고령 115세 美 할머니 하늘로

    [부고]세계 최고령 115세 美 할머니 하늘로

     세계 최고령자였던 미국의 에드나 파커 할머니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셸비빌에서 사망했다고 스테판 콜스 미국 UCLA 박사가 그의 가족들의 말을 인용,27일 밝혔다.115년 220일.  1893년 4월 20일 인디애나주 중부지역에서 태어난 파커 할머니는 2007년 일본의 요네 미나가와가 사망한 이래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공식 인정을 받았다.그녀의 사망으로 이제 1893년 9월 10일에 태어난 포르투갈의 마리아 데 지저스가 최고령 생존자로 등록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생활을 하던 파커는 농민인 남편을 만나 전원생활을 해왔다.남편이 사망한 후 홀로 농가에서 살다 100세 때부터 아들과 함께 지냈으며,이후 요양원으로 옮겨 생활해 왔다.그녀는 2명의 아들과 5명의 손자,13명의 증손자 그리고 또 13명의 고손자를 두었다.파커는 술이나 담배를 절대 하지 않았으며 활동적인 삶을 살았다.그녀의 손자인 돈 파커는 “그녀가 오래 산 비법을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그녀는 절대 걱정하는 법이 없었으며, 항상 날씬했다.”고 전했다.콜스 박사는 파커 할머니가 역대 최고령자 중 14번째로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씨줄날줄] 사인(sign) 거래/박정현 논설위원

     영화 ‘꿈의 구장’은 농부로 출연한 케빈 코스트너가 유령이 된 비운의 야구 선수 조 잭슨의 목소리를 듣고 옥수수 밭에 야구장을 만든다는 내용이다.여기에 승부 조작 이야기가 등장한다.잭슨은 시카고 화이트 삭스팀에서 4할대의 타율로 19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안겨줬다.하지만 구단은 선수들의 식비와 세탁비도 아까워할 정도로 인색했고,선수들은 세탁 못한 하얀 양말을 신고 경기에 나왔다.박봉에 시달리던 선수들은 2년 뒤엔 돈을 받고 월드 시리즈 우승을 신시내티 레즈로 넘겨 주는 것으로 불만을 표출했다.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다.배심원들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내리지만,잭슨을 비롯한 8명의 선수들은 영구제명됐다.  로마 황제 네로가 전차경기에서 심판의 승부조작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귄터 클라인은 저서 ‘역사의 지배자’에 기록하고 있다.승부조작은 인간이 경기·경쟁을 벌이면서 시작됐던 모양이다.  한국 스포츠계가 최근 잇따른 승부조작 사건과 의혹에 벌집 쑤셔놓은 듯하다.프로야구에서도 은밀한 사인 거래가 있다는 김재박 LG트윈스 감독의 폭탄성 발언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진상조사에 나섰다.포수가 “나이스 배팅”이라고 외쳐 변화구가 들어온다는 걸 미리 알려주는 식이다.사인 거래는 자유계약(FA)을 앞두고 이뤄지고,FA 직전에 타자의 성적이 갑자기 올랐다면 거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러잖아도 중국 도박판에 매수된 한국 축구계의 승부조작 사건으로 스포츠계는 망신을 사고 있던 터.중국에서는 수십억원의 판돈이 걸린 인터넷 사기도박판이 벌어지고,국내에서는 K3리그 선수들이 일부러 경기에 져주는 승부조작을 했다.경찰은 선수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고,프로축구 K리그 등으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차범근 감독이 10년전 K리그 승부조작을 처음 언급했던 점을 보면 승부조작이 어제오늘 얘기는 아닌 것 같다.사건 수사가 스포츠계의 불법행위를 뿌리뽑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생계에 쪼들린 운동선수들이 검은 돈의 유혹을 받지 않도록 처우 개선도 기대해 본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지역 장학기금 모금운동 경북 시·군 의원들 ‘나 몰라라’?

    지역 장학기금 모금운동에 미온적인 경북 시·군의회 의원들의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지자체와 주민,출향인들이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기금 모금 운동을 지역사랑 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 운동에 앞장서야 할 지도급 인사인 지방의원들이 ‘강 건너 불구경식’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산·구미 등 의원들 참여 전무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시·군들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잇따라 ‘시·군 장학회 및 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장학기금 모금 운동에 나서고 있다.현재 장학회 등이 설립돼 운영 중인 곳은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경산·포항·구미·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시와 군위·의성·청송·영덕·고령·성주·봉화·울진·울릉군 등 모두 17개 시·군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 상당수 시·군의회는 지역사랑 운동을 외면한 채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장학기금 모금 운동에 들어간 경산시장학회는 이달까지 59억원을 모금했다.여기에는 주민과 공무원,출향인 등 260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동참했다.하지만 경산시의회 전체 의원 15명 중 이 운동에 동참한 의원은 아직 단 1명도 없다.  구미시 장학회도 지난 10월부터 시민,기관·단체,기업,출향인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장학기금 모금 운동으로 5억 7000만원을 적립했지만 시의원(23명)들의 참여는 전무했다.  지난 6월 출범한 안동시장학회에는 이날까지 시민 등 380명이 14억원을 기금으로 기탁해 왔으나 시의원(18명)들의 동참 실적은 극히 저조했다.배원섭(61·전 5대 전반기 의회 의장)·김복희(59·비례대표) 의원이 개인 명의로 장학기금 250만원과 20만원을 출연한 것이 전부다. ●“세금으로 월급받으면서 외면” 비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총 113억 3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는 최근 5~6년 동안 군의회 의원들의 장학기금이 전혀 접수되지 않았다.이 밖에 영천·상주시의회와 청송·봉화군의회 등의 의원들도 지역 장학기금 모금 운동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민들은 “시·군의회 의원들이 적잖은 혈세를 월급으로 꼬박꼬박 챙기고 각종 이권사업에는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도 빈사상태의 지역 교육을 살리기 위한 모금 운동은 도외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영덕군의회 의원 6명 전원은 지난해 10월 군 교육발전위원회에 1인당 188만여원씩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으며,포항시의회 의원 33명 일동은 지난 20일 시 장학기금추진위원회 기금으로 610만원을 전달했다.특히 영주시의회 의원 13명은 다음 달까지 9개월간 매월 100만원씩을 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法은 지금 민주주의를 흔든다

    法은 지금 민주주의를 흔든다

     ‘법대로 하자.’ 이 말에는 아마도 ‘법 앞의 평등’이라는 표현처럼 법이 공정하고 평등하게 문제를 잘 해결해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법에는 정의와 진실이 살아 숨쉴 것이라는 확실한 믿음도 배어 있다.과연 그러한가.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애덤 셰보르스키 외 지음,안규남·송호창 외 옮김,후마니타스 펴냄)는 과르니에리 교수를 비롯해 미국의 저명한 정치학자인 애덤 셰보르스키 뉴욕대 교수,프랑스의 미셸 트로페 파리 10대학 교수 등 석학 13명이 법의 탄생 배경,민주주의의 발전과 법의 지배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책이다.지난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부시 공화당 후보와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간의 투표용지 논란으로 법원이 승자(대통령)를 선택하게 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정치의 사법화는 대의민주주의의 실패”  학자들은 현대사회에서 법원이 전면에 나서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낸다.사회의 계층간 갈등과 불화를 정치 결사체인 정당을 통해서 해소하기보다 법원의 판결에 의존하기 때문에 갈등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즉,‘정치의 사법화’는 대의민주주의의 실패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들은 법의 탄생과 체계가 “법이 언제나 강자와 부자들의 도구”라는 루소의 이론을 기초로 법과 민주주의의 관계를 고찰한다.요컨대 법의 지배가 민주주의를 육성하는 만병통치제가 아니라는 것이다.카를로 과르니에리 이탈리아 볼로냐대 정치학과 교수는 논문 ‘수평적 책임성의 도구로서 법원’에서 “판사들이 독립적이라 해서 항상 자의적이지 않고 공정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할 근거는 없다.만약 법을 해석하는 일이 독단적인 관료들의 배타적 영역이 되면 민주주의는 반드시 위험에 처한다”고 주장한다.  카탈리나 스몰로비츠 아르헨티나 토르쿠아토 디 텔라대 교수는 법의 지배가 삼권 분립의 원칙에 따라 유지될 수 있다는 생각은 오산이라며 “광범위한 시민결사,시민운동, 혹은 언론매체들이 입법·행정·사법 등 3부 요인을 감시함으로써 삼권 분립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그래야 법의 지배가 유지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로베르 배로스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 교수도 독재와 법의 지배를 고찰하면서 권위주의 정부시절 칠레의 모든 규칙은 “피노체트 개인의 권력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법의 지배가 오히려 민주주의의 발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증거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사법부가 법의 지배를 통해 민주주의를 작동시키고 이를 강화하는 중요한 국가기구인데,만약 특정한 사회집단의 특정한 이익을 보호하는 데 집중할 경우 법은 통치수단으로 퇴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法,통치수단으로 퇴행” 세계 석학 13인의 경고  이 책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입법부의 탄핵이 헌법재판소(헌재)로 결정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시점 이후,위상이 높아진 사법부와 헌재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정치·사회적 고민을 추적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과 국회의원들보다 사법 엘리트들이 내리는 재판의 결과가 더 중요하게 된 상황에 대한 시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올 10월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헌재의 평결에 대해 사회적 논란이 끊이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17대 국회에서 종부세 관련 법을 통과시킨 임종인 전 국회의원은 “국회의 입법권에 대한 사법부의 쿠데타”라고 정의하기도 했다.책은 12장으로 구성돼 있지만 뒤쪽의 글들이 법과 현실의 문제에 더 집중돼 있다.5장 정당은 왜 선거결과에 복종하는가(애덤 셰보르스키),8장 독재와 법의 지배(로버트 배로스),9장 수평적 책임성의 도구로서 법원(카를로 과르니에르),10장 민주주의 지배와 법의 지배(존 페레존·파스콸레 파스키노),11장 정치적 무기로서의 법의 지배(호세 마리아 마라발) 등의 글이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이 책의 서문에서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가 병행 발전하는 것이야말로,사회적으로 가장 유익한 일이고 모두 바라는 일”이라고 말한다.책은 논문에 가까워 법전을 읽는 것처럼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2만 2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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