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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지방선거 판도 흔드나

    트위터, 지방선거 판도 흔드나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트위터’가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40자 이내의 단문메시지(트윗)를 더욱 손쉽게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한국 상륙에 힘입어 트위터를 통한 선거 유세와 정치 바람은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여야 정치권은 저마다 ‘모바일 정당’, ‘트위터 정당’ 등을 표방하며 선거전략과 유세방식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2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주역은 트위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우리 정치권에도 향후 오바마식의 ‘스마트 정치’가 새로운 기류를 형성할 것이며, 그 본격적인 시작이 6월 지방선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지방선거가 역대 선거사상 최대 규모인 데다, 스마트폰 열풍 등으로 트위터 이용이 활성화되는 ‘시너지 효과’까지 발생해 트위터의 위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얘기다. 하지만 현행 법 규제가 이 같은 현실의 변화를 따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권자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지지 후보자를 추천하는 글을 올리면, 공직선거법 위반사범이 되기 십상이다. 현행 공직선거법 93조가 누구든지 선거일 180일 전부터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문서·그림이나 녹음·녹화테이프,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 또는 게시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트윗이 바로 ‘기타 이와 유사한 것’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선관위 단속 직원들은 벌써부터 유력 정치인이나 입후보 예상자의 트위터 팔로워(follower)로 등록해 놓고 이들의 트위터 계정을 감시하고 있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들은 “내 트위터로 내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왜 불법이냐.”며 반발하고 있다. 2007년 대선 때 정당 후보자를 지지하는 이용자제작콘텐츠(UCC) 배포가 금지됐을 때도 같은 논란이 일었다. 당시에도 선관위는 UCC가 ‘기타 이와 유사한 것’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논란은 헌법소원으로 이어졌고, 헌법재판소에서는 ‘UCC 배포 금지’가 합헌이라는 결정이 가까스로 나왔다. 당시 정치적 지지의 뜻으로 만든 UCC 배포를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을 냈던 재판관들은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의 범위가 너무 포괄적인 데다 UCC 배포는 경제력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서 후보자 사이의 공정성을 해친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차단된 트위터 계정을 우회해 접속하는 것이 가능하고, 트위터의 돌려보기(RT) 기능을 이용하면 눈에 띄는 게시물은 순식간에 퍼져나가기 때문에 단속의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UCC 배포 금지에 대해 합헌이 나오긴 했지만 결정 취지를 보면 사실상 위헌이나 마찬가지로, 같은 논리가 트위터에도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이런 식으로 정치적 의사표현의 자유를 규제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환경 변화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시·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날 서울, 경기 등 14개 시·도에서 37명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이 13명, 진보신당 8명, 한나라당 6명, 민주노동당 6명, 무소속 3명, 자유선진당 1명이었다. 서울시장에는 민주당 이계안 전 의원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무소속 정재복씨가, 경기지사에는 한나라당 박광진 경기도의원, 진보신당 심상정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부산, 노인장기요양보험 부정수급 손본다

    부산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일부 요양기관이 급여를 부정으로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예방대책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재가노인복지협회, 부산복지관협회, 부산복지개발원 등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설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옴부즈맨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군이 요양기관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요양보험 급여계약을 맺을 때 건보공단의 표준장기요양계약서를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부산에는 노인요양시설 70곳,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그룹홈) 36곳, 재가급여제공기관 1373곳 등이 운영 중이다. 재가급여제공기관은 총 2만 7613명을 돌볼 수 있는 규모인데도 요양보험 급여를 받는 인원은 1358명(5%)에 불과해 지나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가노인복지사업을 요양보험 실시 이후 시장기능에 맡기다 보니 문제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며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제도 시행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구로 “불편함을 찍어주세요”

    “불편함을 다 찍겠습니다!” 서울 구로구가 현장감 있는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주민불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10 환경순찰 디카모니터단’을 1일 출범했다. 환경순찰 디카모니터는 주민들이 직접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지역순찰을 통한 공공시설물의 관리 및 불편사항 모니터링 ▲각종 문화행사와 구정시책 취재, 개선방안 제안 ▲구정시책에 대한 현장에서의 의견 ▲해외 및 국내행정 우수사례 등 구정현장의 모습을 촬영하고 구청 홈페이지에 올리면 구가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2005년 첫선을 보인 이후 2005년 225건, 2006년 226건, 2007년 262건, 2008년 265건, 2009년 369건 등 총 1347건이 접수돼 실제 반영됐다. 관내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모니터요원을 모집해 총 99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11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남자가 32명, 여자가 67명으로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구의 실버디카교실을 수강한 노인들의 참여가 늘면서 60대 13명, 70대 7명, 80대 1명 등 연령대가 높아지는 추세다. 구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모니터요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3건 이상 제출하면 건당 2000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되고 희망자에 한해 봉사시간도 인정해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알토란’ 미분양 아파트 찾자

    ‘알토란’ 미분양 아파트 찾자

    양도세 감면혜택이 D-10일로 다가왔다.  수요자와 건설업체 모두 막바지 양도세 감면혜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지가 빼어난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계약금 인하, 중도금 무이자 융자 등과 같은 혜택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새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고, 11일까지 계약을 마치면 입주(준공) 후 5년 이내에 되팔 때 발생하는 양도소득세의 60~100%를 감면 받는다. 투자자들은 초기에 적은 돈으로 새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만한 곳으로 인천 영종하늘도시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 동시분양했으나 상대적으로 입지가 좋은 송도·청라 신도시에 밀려 미분양이 발생한 곳이다. 건설사들은 미분양 아파트를 팔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 무이자 융자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았다. 계약율이 80~90%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 힐스테이트는 1628가구 중에 3순위까지 청약 신청자가 1313명 몰렸으나 초기계약율이 50%에 불과했다. 그러나 계약금 5%,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등 분양조건이 완화되면서 계약율이 80%로 뛰었다. 지난 주말에만 가계약이 75건, 정식계약이 20건 체결됐다. 김진현 현대건설 소장은 “계약금과 중도금 조건을 완화해 초기투자 부담을 줄인 것이 주효했다.”면서 “양도세 마감이 임박하면서 수요자들이 투자에 나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영종 우미린 48~84㎡ 1287가구에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 중형 평형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소형평형은 3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신명스카이뷰주얼리 56~57㎡ 1002가구는 계약금 5%, 중도금 30% 무이자, 30% 이자후불제를 실시 중이다. 동보노빌리티는 계약금 10%에 중도금 일부를 무이자로, 한라비발디 101~208㎡ 1365가구는 계약금을 5%로 낮췄고, 한양수자인은 계약금 정액제로 수요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1순위에서 최고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던 청라지구 청라더샾 레이크파크 아파트도 부적격자 미계약분이 다소 남아있다. 동문건설이 분양한 동문굿모닝힐도 일부 미계약 물량이 남아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래미안 한강신도시 아파트 미계약 물량이 있다.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되는 도로와 서울지하철 5·9호선 환승구간인 김포공항역과 김포 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 경전철이 건설되면 서울 접근이 한결 쉬워진다.  은평뉴타운과 가까운 고양 삼송지구 호반베르디움 아파트도 남아있다. 군포 산본 래미안 하이어스도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일부 대형 평형에 미계약분이 있다. 후분양 아파트로 올 9월 입주예정. 한라건설은 천안 용곡동 한라비발디 미분양아파트를 최대 5000만원 할인해 분양 중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美유명토크쇼에 한국아이돌 섭외 요청 빗발

    美유명토크쇼에 한국아이돌 섭외 요청 빗발

    미국 유명 토크쇼에 한국 가수가 출연한 모습을 조만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해외 뮤지션 섭외 1순위로 한국 가수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엘렌 드제너러스 쇼’ 제작진은 홈페이지에 “엘렌은 지금까지 놀라운 해외 음악들을 소개해 왔다. 새로운 뮤지션을 찾으려 하는데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지난 21일부터 섭외 요청을 받기 시작했다. 유명한 토크쇼인 만큼 다양한 가수들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독 한국 가수들의 섭외를 요청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고 필리핀 언론 ‘마닐라 블러틴’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2NE1, 2PM, 빅뱅 등 해외활동을 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출연을 원하는 팬들이 많았으며 그 외에도 많은 한국가수들의 이름이 신청 게시판에 올라왔다. 이 매체는 7000건 넘게 등록된 신청 글 중 몇 가지를 뽑아 소개했다. 한 동방신기 팬은 “그들은 정말 놀라운 목소리를 가졌으며, 잘 생기고 카리스마 있다.”면서 “출연한다면 진행자나 관객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섭외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슈퍼주니어 팬은 “재능과 개성, 팀워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13명의 천사들을 섭외해 달라.”고 신청했고 샤이니 팬은 “지금까지 본 최고의 밴드”라고 썼다. 뜨거운 신청 경쟁이 진행되자 가수들의 해외 팬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의 가수를 어필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한편 엘렌 드제너러스는 수차례 최고의 토크쇼 진행자로 선정된 여성 코미디언으로, 2007년 오스카 시상식 사회를 맡은 바 있다. 2008년에 동성 연인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엘렌 드제너러스 (Warner Bros.)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종시 수정법안 새달 17일 심사

    행정기관 이전을 전면 백지화한 세종시 수정 관련법안이 27일 입법예고됐다.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특별법 전부 개정안과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지원특별법안, 산업 입지·개발법안, 기업도시개발특별법안, 조세특례제한법안 등 5건이다.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에는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명칭을 바꾸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원형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혁신·기업도시법안에는 원형지 공급 확대와 세제 지원 등을 추가했다. 정부는 다음달 16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뒤, 17일부터 법제처 심사 절차를 밟기로 했다. 기존 세종시법안 폐지와 대체 입법을 주장한 이석연 법제처장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주목된다.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등에 이어 차관회의,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까지는 한 달쯤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는 다음달 26일 제출할 방침이다. 정치적 판단이나 여론 추이에 따라 3월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국회 대정부 질문이 끝나는 다음달 중순 공청회를 한 차례 열어 의견을 최종 수렴한다. 한편 정운찬 국무총리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친박계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 한나라당 의원 13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수정법안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에서는 박종근 의원 한 명만 자리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물론 홍사덕·유승민·서상기 의원 등 친박계는 지역구 일정과 외유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원안 고수를 주장하는 친박계가 수정법안 추진에 불만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일자리센터 1년만에 6413명 취업시켜

    10여년간 육군장교로 일했던 이모(38)씨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과감히 전역했다. 군에서 체득한 ‘악으로 깡으로’ 정신으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정작 사회에서는 마흔살에 가까워진 이씨를 반기지 않았다. 의기소침해진 그는 결국 아내의 권유로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찾았다. 센터는 “경험을 쌓는 차원에서 먼저 사회복지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씨의 요청을 반영, 대한노인회의 한 지회에 일자리를 주선했다. 지금 이씨는 적은 월급이지만 ‘10년 뒤에는 국내 최고의 사회복지 전문가가 되겠다.’는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1월 문을 연 서울일자리 플러스센터가 구직자들에게 ‘희망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한해 동안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통해 모두 64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루 평균 17명꼴로, 이는 센터가 애초 목표로 정했던 2000명을 3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1월28일 문을 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구인기업 발굴과 취업·창업 상담 서비스 제공, 일자리 추진 부서간 네트워크 구축 등 ‘원스톱 취업전문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5일 현재 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는 모두 1만 6315명이며, 지난 한해 동안 일대 일 상담 14만건, 일자리 알선 2만 9000여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한 시민은 6413명으로, 전체 등록자의 39% 수준이다. 개소 초기 월평균 507건 정도이던 채용 공고도 현재 701건으로 늘었고 인기 직종들의 참여도 확대됐다. 일자리 알선과 함께 창업상담도 3014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52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올초부터는 서울 시내 72개 취업 정보센터의 구직·구인 정보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이 될 때까지 책임지고 교육·상담을 지원하는 ‘구직자 토털케어 서비스’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안석진 일자리 지원담당관은 “이곳을 찾는 시민 중 상당수는 시중 구직기관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찾는다.”면서 “일자리 플러스센터가 이들에게 일자리를 구해 줌으로써 사회안전망 역할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올해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 자체가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일자리 공급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젊은이 위협하는 치매, 당신의 기억은?

    젊은이 위협하는 치매, 당신의 기억은?

    요즘 치매는 노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젊은이들도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한 나머지 단순 기억력이 감퇴하는 ‘디지털 치매’를 앓고 있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28일 오후 10시 ‘젊은 치매, 당신의 기억은 안녕하십니까?’편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분당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팀과 함께 60세 미만의 나이에도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 100명을 모집해 기억력 진단을 한 결과 최종 참가자 87명 중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이 6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13명, 우울증과 강박증 등 정신장애로 인한 인지저하 환자가 38명으로 집계됐다. 경도인지장애란 치매와 정상 사이의 회색지대로, 방치하면 치매로 이행할 가능성이 정상보다 10배 높은 치매 고위험군이다. 프로그램은 “국내 알츠하이머 환자의 17%는 65세 미만의 젊은 치매 환자들”이라며 “젊다고 치매로부터 안전하지 않으며, 젊은 나이에 시작된 초로기 치매는 진행이 빠르다.”고 경고한다. 기억력이 손상되지 않는 치매도 있다. 전두 측두엽 치매로, 일반적인 치매와 달리 초기에는 기억력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치매인 줄 모르고 지나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미순(58)씨는 겉으로 봐서는 치매 같지 않아 알아보기 힘들지만, 전두 측두엽 치매를 앓고 있다. 처음 이상을 발견한 것은 2년 전. 기억력 상실부터 오는 치매 환자들과 달리 이씨에게서는 잘 웃지도 않고, 예민해지는 성격 변화부터 나타났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은 전 세계 치매 관련 1만 2000개의 논문을 분석해 정리한 ‘치매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6가지’도 소개한다. 일명 ‘진·인·사·대·천·명’으로 ▲진땀 나게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3번 운동하고 ▲인정사정없이 담배를 끊고 ▲사회생활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적극적인 관계를 갖고 ▲대뇌 활동을 통해 뇌를 자극하고 ▲천박하게 술을 마시지 말고 ▲명을 연장할 수 있는 대뇌건강 식사를 하는 것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형사단독 판사 경력 높여야”

    “형사단독 판사 경력 높여야”

    ‘사법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25일 박일환 법원행정처장과 이태운 서울고법원장을 비롯한 서울·경기·강원지역 법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조계 안팎에서 제기된 사법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법원과 전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협약식 체결이 목적이었지만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대법원에서 따로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박 행정처장과 이 고법원장, 이인재 서울중앙지법원장, 김용균 서울행정법원장 등을 비롯해 서울 동부·남부·북부·서부 지법원장과 수원 및 춘천지법원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기갑 의원 및 MBC ‘PD수첩’ 무죄 판결로 촉발된 ‘사법 갈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법부의 갈등 상황을 반영한 듯 간담회는 오후 3시부터 3시간 넘게 진했됐다. 간담회는 ▲형사단독 판사 경력 상향 조정 ▲주요 단독사건의 재정합의 재판부 회부 ▲로스쿨 체제에서의 판사 임용 ▲고등법원과 지방법원의 판사 분리임용 등 법관 인사제도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눈 데 이어, 참석자들이 각기 해법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형사단독판사들의 경력과 관련, 경력 연한을 높이자는 의견이 많았으며, 법조계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재정합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정합의제란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단독 사건을 판사 3명으로 구성된 합의부에 배당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법원 관계자는 “그동안 이 제도가 유명무실했지만 운영의 묘를 살려 재정합의제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공식적인 법원장 회의가 아니어서 사법부의 입장이 결정되지는 않았다. 오석준 대법원 공보관은 “법원장들이 각자의 생각을 말하는 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며 “결론을 밝힐 수 있는 성격의 간담회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오 공보관은 이어 “오늘 논의된 주제들은 앞으로 계속 논의해야 할 사안이어서 의견을 폭넓게 취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황당한 보훈심사 사례

    황당한 보훈심사 사례

    서울 구로구 6급 공무원 A씨는 친구 집에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잔무를 처리하고 퇴근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허위로 서류를 작성, 공상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자녀교육비 4624만원을 지원받았다. 뇌물수수 등의 범죄행위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2007년 5월 당연 퇴직한 서울시 용산구 B국장은 복역 중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2000년에 발생한 심근경색이 이유였고 2007년 8월부터 매달 148만원의 장해급여를 받고 있다. 모 교육청 교사 C씨는 제한속도 30㎞ 도로에서 115㎞로 달리다 사고를 당했다. 10대 중과실에 해당하는데도 국가유공자가 됐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10대 중과실자와 무면허 운전자 28명이 국가유공자다. 전남 보성군 6급 D씨는 향우회장 모친상 조문 후 술에 취해 왕복 16차로인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차에 치였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요양급여가 승인됐다는 이유로 공상 국가유공자가 됐다. 무단횡단, 사고 야기 후 도주, 만취운전 차량 동승자 등 ‘도로교통법’을 크게 위반하고도 공상 국가유공자가 된 사례도 13명이나 됐다. 25일 감사원이 밝힌 공상공무원 국가유공자 등록 실태는 진정한 국가유공자를 욕되게 할 정도였다. 공직에 있는 동안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했거나 병이 악화되면 다 공상 국가유공자였다. 국가보훈처는 1년 이상 재직하던 중 발생한 질병은 공무관련성이 있다고 보거나 공무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반증할 자료가 없으면 국가유공자로 인정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부적절하게 등록된 공상공무원 국가유공자의 30%만 등록이 취소돼도 최소 7000억원의 예산 낭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감사원이 보훈처를 감사, 공상 국가유공자의 등록 및 심사제도를 개선했으나 법령이 아직도 미흡한 것이다. 당시 감사원이 재심사를 요청한 국가유공자 중 30%가 등록이 취소됐다. 특히 2000년 국가 유공자 인정요건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상이등급 7급까지 포함시키도록 완화시켰지만 보완조치는 없었다. 진행성 질환이었으나 완치돼 복직 또는 재취업한 20명도 계속 간호수당을 받고 있었다. 장해 정도와 상관없이 수혜수준은 모두 같았다. 상이등급 결정을 위한 신체검사 횟수 제한이 없어 몇년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다가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경우도 있었다. 감사원은 국가보훈처장에게 중과실의 개념과 판단기준, 공무상 상이의 개념과 종류를 구체화하라고 통보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공무원 국가유공자 20%가 ‘허위’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공상공무원 국가유공자 5113명 중 993명이 부적절하게 등록돼 예우와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명당 1명꼴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이등급 7등급도 국가유공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바뀐 2000년 이후 등록된 국가유공자로만 따질 경우 3명 중 1명꼴이다. 원인별로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5113명을 분석해본 결과 3%인 155명만이 국민의 생명및 재산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다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97%는 출퇴근 또는 근무중 안전사고였다. 감사원은 25일 국가보훈처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5113명 중 2000년 이후 등록된 3074명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경위서를 가짜로 작성, 제출한 19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 감사 결과 공무 중이 아니거나 본인의 중과실로 다친 경우가 77명,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 경우가 119명, 교통사고 등 단순사고자가 464명이고 기존 질병이 있는 사람은 36명, 기능장애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 경우가 213명 등이다. 공금횡령·뇌물수수 등 직무 관련 범죄 행위로 공직에서 퇴출된 11명도 여전히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있다. 김영호 특별조사국장은 해당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와 소속 기관장의 온정주의, 보훈처의 부실한 심사와 국가 유공자 등록 심사기준 불분명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필광 특별조사1과장은 “국가유공자는 국민의 생명 또는 재산의 보호 등과 관련된 공무수행을 위해 특별히 희생·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감사원의 지적과 관련,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등록된 것이 확인되면 등록 취소와 보훈수혜 환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주유소2’, ‘전우치’에 강펀치… ‘아바타’ 이어 2위

    ‘주유소2’, ‘전우치’에 강펀치… ‘아바타’ 이어 2위

    조한선·박영규·지현우 주연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아바타’와 ‘전우치’의 쌍끌이 흥행 라인에 첫 균열이 발생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주유소 습격사건2’는 개봉일인 21일 하루 동안 전국 310개 상영관에서 5만 41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주유소 습격사건2’는 천만 관객의 고지를 앞둔 ‘아바타’(일일 관객 9만 3213명)에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의 ‘아바타’에 맞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왔던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는 같은 날 4만 9699명(누적관객 526만 2301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로 한 단계 주저앉았다. 현재 개봉 5주차에 접어든 ‘전우치’는 개봉관도 400여개에서 292개로 줄어들어 전과 같이 폭발적인 흥행력을 보이기는 힘들 전망이다. 한편 1999년 개봉했던 ‘주유소 습격사건’은 주유소를 배경으로 소외된 인간군상의 통쾌한 활약과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를 선보여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동원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이 영화는 지난 ‘주유소 습격사건’ 이후 패자의 역습을 꿈꾸는 박사장(박영규 분)과 그에게 고용된 주유원 청년 4인방의 좌충우돌 사건을 그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조한선, 지현우, 김상진 감독, 정재훈, 문원주, 박영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국선언 공무원 엇갈린 판결

    법원이 지난해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시국선언대회에 참여하거나 동조한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에 대해 엇갈린 판결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시국선언대회에 참가해 검찰이 기소한 공무원 노조원 13명에 대한 1심 판결을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지법 형사2단독 이동훈 판사는 지난해 7월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시국선언에 동조하는 집회에 참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국민주공무원(민공노) 노동조합 김모(46) 전 부산지역 본부장에 대해 지난 5일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판사는 “피고가 집회에 참가한 목적이 공무원의 직무 및 근로조건 향상보다는 민공노, 전공노 및 법원노조가 ‘촛불시위 수사, PD수첩 수사, 용산화재 사건, 남북관계 경색’ 등 사회적·정치적 사안에 대해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전교조의 시국선언에 동조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러한 정치적 성격의 집회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해 놓은 지방공무원법 등 제반 규정에 어긋나고 노동조합과 관련한 정당한 활동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 19일 ‘공무원·교원 시국선언 탄압 규탄대회’에 소속 조합원과 함께 참석하고 대회를 홍보하는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반면 전주지법형사4단독 김균태 판사는 19일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전교조) 노병섭 전북지부장 등 간부 4명에 대해 “공익의 목적에 반하는 게 아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에 대한 비판을 한 것에 불과하고, 이는 헌법이 규정하는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부산 법원의 한 판사는 “판결문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 두 판결에 대해 비교한다는 자체가 사실상 무리”라며 “향후 상급심에서 충분하게 심리가 다뤄지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플러스] 미취학 아동 무료 건강검진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21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한다. 서초구 의사회, 치과의사회, 서울성모병원, 서초구 정신보건센터 등의 의사 13명이 자원봉사 형태로 참여한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정신과), 아토피(피부과), 치과, 소아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과목에 대해 진료와 상담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구보건소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모자보건팀 2155-8060.
  • 9급 철도공안직 13명 추가선발

    행정안전부는 올해 진행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철도공안직 13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공안직공무원은 국토해양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소속 국가공무원으로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시설 및 열차 안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한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원서는 다른 국가직 9급과 마찬가지로 2월8~13일 접수하며 필기시험(4월10일)은 국어·영어·한국사·형사소송법개론·형법총론 등 5개 과목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행정인턴 지원도 양극화

    행정인턴 지원도 양극화

    정부 각 기관이 이달부터 모집하고 있는 행정인턴에 ‘쏠림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앙부처에는 지원자가 몰리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는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부처는 행정인턴 제도를 비교적 잘 운용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자체는 그러지 못한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59개 기관(중앙부처 43곳, 광역 지자체 16곳)이 행정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중 20개 기관은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명 모집에 386명이 지원해 1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감사원(9.2대1)과 행안부(8.1대1), 통일부(8.1대1) 등 다른 중앙부처들도 모집 인원에 비해 지원자가 많았다. 하지만 지자체는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총 170명의 행정인턴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내고 지난 11~16일 원서를 접수했지만, 101명만이 신청해 미달됐다. 지원자가 몰렸던 지난해(100명 모집에 340명 지원)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제주도는 추가 모집을 할 예정이다. 부산시 역시 지난 13~15일 행정인턴 원서 접수를 진행했지만, 258명만이 신청해 선발예정인원 420명보다 크게 모자랐다. 지난 8~13일 접수를 실시한 전남도 역시 499명 모집에 413명만이 원서를 냈다. 이 밖에 서울시(1.3대1)와 광주시(1.3대1)도 채용인원을 간신히 넘긴 지원자를 받고, 접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중앙부처는 비교적 알차게 행정인턴 제도를 운영한 반면 일부 지자체에서는 ‘허드렛일만 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시에 있는 기관에만 행정인턴이 몰리는 현상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인턴 채용을 진행했는데 전주시는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농촌 지역은 지원자가 1명도 없는 곳이 많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러 기관이 동시에 행정인턴을 뽑다 보니 중앙부처나 도시지역에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역의 경우 희망근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행정인턴 지원자가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행정인턴에게는 전공과 희망을 고려해 업무를 부여하고 현장 체험 등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都農통합 15년 명암] 1995년 천안군과 합친 천안시는

    [都農통합 15년 명암] 1995년 천안군과 합친 천안시는

    “도농통합 이후 인구는 60%, 예산은 3.55배 늘었는데 공무원은 14.2% 증가하는 데 그쳤어요.” 1995년 통합을 이룬 충남 천안시의 각종 지표다. 통합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 천안시는 여러 지표가 몰라보게 달라져 통합이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천안시는 인구가 1995년 33만 4000명에서 지난해 54만 7000명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가구 수 역시 10만 3000가구에서 20만 9000가구로 2배 이상 늘었고, 연간 예산(세입)은 197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공무원 수는 1995년 1583명에서 2008년 말 현재 1809명으로 14.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만큼 행정효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통합의 목표를 제대로 달성한 것이다. 조덕성(67·천안시 목천읍)씨는 “옛 천안군 지역은 천안시와 통합한 뒤 여러 면이 읍으로 승격하는 등 삶의 질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도농통합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를 듣기 위해 19일 천안시 성거읍을 찾았다. 읍내에 자리잡고 있는 서북구청은 13년간(1982~1995년) 천안군청 역할을 했던 곳이다. 도농 통합 당시 천안군이 천안시와 통합되면서 군청은 역사 속 뒷길로 사라졌다. 지금은 이곳이 한때 천안군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알릴 만한 흔적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주민 노양직(80)씨는 “지금은 누구도 천안군과 천안시가 다른 지역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5년 전 천안시와 천안군의 통합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충남 동북단에 위치한 천안은 1963년 천안시와 천안군으로 분리됐다. 군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던 천안읍이 환성면과 통합해 시로 승격하고, 나머지 지역은 천원군(1991년 천안군으로 개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하지만 31년이 지난 1994년 정부가 도농 통합을 추진할 때 통합 대상지로 부상했고, 양 지역은 본격적인 통합 절차에 들어갔다. 당시 천안시는 통합에 적극적이었지만, 천안군은 반대 의견이 많았다. 농촌으로 분류되던 천안군이 천안시와 통합하면 세금이 올라가고 쓰레기장 등 각종 혐오시설이 설치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1994년 4월25일 주민(가구)을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안군 2만 5684가구 중 통합에 찬성한 곳은 41.1%(1만 552가구)에 그쳤다. 천안시는 91.7%의 압도적인 비율로 찬성했지만 결국 통합이 무산된 것이다. “당시 천안시의 재정자립도는 64%인 반면 군은 25%에 불과했어요. 누가 봐도 통합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하지만 군에서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밥그릇’을 내놓지 않으려고 주민을 호도했어요.” 당시 천안군청에 근무했던 한 공무원의 말이다. 천안군수가 이듬해 치러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적극 반대했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한다. 무산될 뻔했던 통합 논의는 1995년 1월 천안군 주민 1만 213명이 청와대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다시 불붙었다. 결국 그해 3월 다시 의견조사가 실시됐고, 75.5%의 찬성률로 통합이 결정됐다. 다른 통합시보다 4개월가량 늦은 1995년 5월 통합시를 출범시킬 수 있었다. 글 사진 천안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종로구 어르신 복지행정 ‘으뜸’

    종로구 어르신 복지행정 ‘으뜸’

    서울 종로구가 ‘찬란하게 빛나는 은빛물결’이란 기치 아래 노인 복지행정을 대대적으로 펴고 있다. 2만명이 넘는 관내 노인들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노인복지관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종로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종로구의 노인인구는 2만 473명으로 거주자의 12.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서울의 노인 비율 9.0%는 물론 농어촌 지역을 모두 합친 전국 평균 10.7%보다도 높은 수치다. 김충용 구청장은 “이제 노인문제는 국가가 직접 나서야 한다.”면서 “노인 복지시설을 확충·운영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구정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3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노인복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구 노인복지의 중심은 2007년 2월 개관한 노인종합복지관이다. 이화동에 위치한 복지관에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노인들이 찾고 있다. 이외에도 같은 해 7월 문을 연 소규모 요양시설인 청운실버센터는 중증 노인성 질환 환자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데이케어센터 2곳도 문을 열었다.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해는 24개 분야 1013명의 노인 일자리가 마련됐다. 구의 노인 일자리사업은 공익형, 복지형, 시장형, 교육형 등 네 가지로 구분된다. 공익형은 청소 취약구역인 이면도로·골목길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거리환경 지킴이’, 관내 14개 초등학교의 저소득 가정의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등하굣길에 동행하는 ‘천사짝꿍’ 등 1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복지형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점심도시락을 배달하면서 말벗까지 맡는 ‘도시락배달 도우미’, 경로당과 데이케어센터에서 노인들에게 발마사지를 하는 ‘건강도우미’ 등 6개 사업이 마련됐다. 이 밖에 시장형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을 판매하는 ‘시나브로’ 등 3개 사업, 교육형은 전국의 학교와 복지시설, 관공서를 대상으로 문화재와 한국 역사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는 ‘문화유산해설’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계층, 세대간 통합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효사랑 경로당 안마서비스’는 침체된 경제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사회활동을 돕는 동시에 관내 노인들의 복지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선정된 안마사들은 관내의 경로당을 돌면서 노인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대한안마사협회의 추천으로 20명, 실직한 종로구 전업주부 10명이 보조인력으로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하루에 100여명의 노인들이 안마를 받고 있다. 별도의 모니터링 요원이 주기적으로 서비스 질을 점검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가면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충남 5개 관광지 리모델링 추진

    ‘2010 대전·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지역 주요 관광지가 업그레이드된다. 충남도는 도내 관광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224억원을 들여 5개 관광지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보령 대천해수욕장 내 제3지구 조성사업(사업비 40억원) ▲당진 난지도관광지 조성사업(24억원) ▲당진 왜목마을관광지 내 공공편익시설 및 숙박시설 건립(6억원) ▲공주문화관광지 조성사업 내 도로 개설 등(74억원) ▲부여 서동요관광지 내 계백장군 무예촌 공사 마무리(80억원) 등이다. 61만 8633㎡로 조성되는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에는 ‘머드 테마파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수족관),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난지도관광지에는 공공편익시설과 숙박시설, 상가, 문화시설 등이 갖춰진다. 서동요관광지는 전통무예훈련원 및 무예훈련장, 마구간 등을 갖추며, 공주문화관광지에는 총연장 500m에 왕복 4차로의 도로가 신설된다. 도는 이들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관광시책자문단’을 구성해 자문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2010 대전·충청방문의 해’와 9∼10월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는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충남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효리, 컴백 기대되는 가수 1위

    이효리, 컴백 기대되는 가수 1위

    톱가수 이효리가 올해 가장 컴백이 기대되는 가수로 뽑혔다. 온라인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올해 컴백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813명이 투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효리는 465표(26%)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이효리는 그간 노래는 물론 춤과 패션까지 유행을 선도하는 여성 솔로가수의 대표주자로 오는 2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컴백이 임박해오자 이효리가 아이돌 가수들이 평정한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효리의 뒤를 이어 소녀시대가 435표(24%)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각종 상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내달께 새 앨범을 발표, 다시 한 번 걸그룹 열풍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 단독 콘서트로 컴백에 나서는 빅뱅은 387표(21%)로 3위를 차지했으며 카라가 283표(16%)로 4위에 올랐다. 이밖에 2NE1과 세븐이 각각 173표(10%), 70표(4%)로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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