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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동부에 軍투입 않길 희망” 우크라 “러 요원 10명 체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우크라에서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이 지역에 러시아 정보기관 요원이나 전문가는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이미 러시아 요원 10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며 반박했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무력 충돌로 3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미국이 추가 제재 방침을 밝히면서 동부 지역 분리 움직임을 둘러싼 갈등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국민과의 대화’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시위를 배후 조종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헛소리”라고 일축하며 “정치·외교적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러시아 합병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가 진행될 당시 러시아군이 크림반도의 현지 자경단을 지원한 사실을 이날 인정했다. 크림반도 안에서 군사력을 사용한 것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것이다. 크림 사태와 달리 그는 이번엔 “군사적 방법이 아닌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몰도바에서 분리·독립을 원하는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대해선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할 권한을 허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내부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동부 도네츠크주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는 정부군과 친러 세력 간 유혈 충돌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밤 무장세력 300여명이 총을 쏘고 화염병을 던지며 국경수비군 기지를 공격해 왔다”면서 “총격전으로 무장세력 3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시위대 63명을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날 16~60세의 모든 러시아 국적 남자는 우크라이나 입국이 거부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 대변인은 “현재 러시아 여권을 지니고, 정보기관에서 일한 전력이 있는 10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며 ‘러시아 요원이 없다’던 푸틴의 주장을 일축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도 러시아군 비밀요원이 무장세력을 배후 조종하는 증거들이 우크라 정보기관의 첩보문서를 통해 드러났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럽연합(EU), 미국 등 이해 당사국이 처음 만나는 4자 국제회담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지만 구체적인 외교적 해법에는 이견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안드레이 데시차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등이 이날 제네바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머리를 맞댔다. 미국과 서방은 이번 회담을 통해 향후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이르면 18일부터 푸틴 측근 등을 조준하는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신규 제재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적절한 상황에 이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CBS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안정을 저해하고 주권을 침해하려 할 때마다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16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러시아 침략에 대비해 동유럽에 항공과 해상 전력, 지상군 병력을 증강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속보]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13명…생존자 메시지 모두 가짜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속보]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13명…생존자 메시지 모두 가짜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속보]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13명…생존자 메시지 모두 가짜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후 이틀간 해경과 해군 잠수부가 지속적으로 선체 내부 진입을 시도했으나 아직 진입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확인된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김수현 서해해양경찰청장은 17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선체 내부 진입 여부에 대해 “시정(가시거리)이 짧고 조류가 워낙 센 탓으로 (잠수부가) 시도했으나 결국 진입 못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청장은 사고 현장 인근을 수색하는 해상수색은 거의 24시간 진행되고 있으나 잠수인력을 투입하는 수중수색의 경우 가시거리가 10∼20cm에 불과하고 조류가 강해 선체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16일 잠수부가 6∼8회 입수 시도를 했고 17일 민간업체도 동원돼 오전 7시부터 5∼8회 입수 시도를 했으나 결국 선체 내부 진입에는 실패했다”며 “기상이 호전되면 오늘 밤에도 항공기를 즉각 투입해 어제처럼 공중에서 조명탄을 쏴서 야간 투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가 내리고 짙은 구름이 낀 상태에서는 항공기 투입이 어려워 기상 상태가 나쁘면 야간 수중수색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선장이 먼저 구조정을 타고 피난한 데 대해 “어제와 오늘까지 2차례 조사한 결과 선원법 10조에 선장의 재선 업무 규정이 있는데 위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은 “에어포켓이 뱃머리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세월호 생존자가 여객선 속에 살아 있으며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떠돈 SNS 상 메시지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이날 “실종자 전체의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침몰 사고 이후인 16일 정오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이용 내역을 확인한 결과 모두 사용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분석한 것은 실종자 휴대전화의 통화내역, 카카오톡 메시지, 문자 메시지 등이다. 실종자들이 복수의 전화기를 쓴 경우도 있어 분석된 전화기는 300여대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지를 보냈지만 카카오톡 회사 서버에 관련 내용이 수 시간 늦게 도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이용자가 메시지를 보내면 카카오톡 회사에 바로 입력되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허위로 판명된 10여개의 SNS 글 작성자와 최초 유포자 등을 찾기 위해 경기지방경찰청 등 수 개의 지방청에 사건을 내려 보냈다. 경찰은 최초 작성자 등에 대해서는 혐의 내용과 경중에 따라 명예훼손이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 이용 내역 추적 이전에도 많은 SNS 글의 등장인물이 허구의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유언비어를 유포한 장본인을 추적해 실종자 가족에게 아픔을 주고 현장 수색에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이 머무는 전남 진도군 진도체육관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고 “마지막 한사람까지 구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침몰 해역에서 수색 중인 해경과 해군 관계자들을 만나 “1분 1초가 급하다.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사망자 늘고 있어 너무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사망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안타까워 눈물이 흐른다. 정말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락은 카톡, 전달은 물품보관함… 진화한 대마 거래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은밀하게 대마를 구입하려 한 영어강사, 작곡가, 댄서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SNS로 연락한 뒤 지하철역이나 지하상가 물품보관함을 통해 대마를 거래한 혐의로 댄서 전모(35)씨와 학원 영어강사 원모(21)씨, 유학생 박모(26)씨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소자 중에는 고등학생(19) 1명도 포함됐다. 전씨 등은 지난해 10~11월 대마 판매자(일명 알렉스 김)가 캐나다 현지에서 재배한 대마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나 강남지하철역의 물품보관함을 통해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 부근에서 재배된 대마는 1~10g 단위로 비닐봉지에 넣어 압착하는 방식으로 포장된 뒤, 서류봉투에 담겨 밀봉된 채로 국제특송화물을 통해 국내로 밀수됐다. 대마 판매자가 한국의 지인을 통해 서류봉투를 물품보관함에 보관하면 구매자들은 SNS 메신저로 물품보관함의 위치 및 번호, 비밀번호를 전달받아 대마를 찾아갔다. 이들은 거래 방법이나 금액 등을 카카오톡이나 미국 구글사의 BBM 메신저 등 SNS를 통해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신저를 이용하면 실시간 연락이 가능하고 시스템 특성상 휴대전화나 이메일 등에 비해 데이터 보관주기가 짧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노출될 위험이 적은 점을 악용했다. 또 결제자의 신분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결제서비스인 페이팔(PayPal)을 이용해 대마 1g당 5만~10만원 안팎으로 거래했다. 그러나 이들의 거래는 검찰이 김포공항에서 밀수입된 대마를 사전에 적발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다만 검찰은 ‘알렉스 김’으로 활동하는 대마 판매자에 대해서는 정확한 신원이나 인적사항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혼자만 살겠다고… 서해훼리호 선장은 배와 운명 같이했는데

    혼자만 살겠다고… 서해훼리호 선장은 배와 운명 같이했는데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의 사고 후 행동과 1993년 10월 전북 부안군 위도 해상에서 침몰된 서해훼리호 선장 백운두(당시 56세)씨의 행적이 너무 달라 온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해경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씨는 사고가 나자 승객 구조는 뒤로한 채 구조 작업 초기에 배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승객의 안전과 탈출을 마지막까지 책임져야 하는 선장의 본분을 저버린 것이다. 이씨는 사고 초기 대응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배가 기울고 물이 차는 등 각종 이상 징후가 나타났음에도 두 시간 가까이 신고를 미루는 안일함을 보였다. 게다가 “객실이 더 안전하니 안에서 대기하라”는 선내 방송을 지속적으로 내보내 승객들이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했고, 승무원들을 제대로 지휘하지 못해 인명 피해를 키웠다. 정상 항로를 이탈해 사고 원인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더구나 어린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들보다 한발 앞서 구조선을 탄 데다 병원에서 물에 젖은 5만원권을 말리다가 탈출한 승무원과 다퉜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면서 더 큰 질타를 받고 있다. 이씨에 대해 국민적 분노가 일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인터넷에는 “선장이 의무를 저버려 300명에 달하는 고귀한 목숨을 앗아 갔다”, “선장에게 문제가 많아 보이는데 철저히 조사하라”는 글이 이어졌다. 해경은 이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서해훼리호 백씨는 억울한 누명을 썼다가 나중에 신원된 케이스다. 사고 직후 백씨의 행방이 묘연하자 ‘탈출 도주설’이 제기됐다. 백씨를 봤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잇따르자 검경은 그를 지명수배하고 검거에 나섰다. 위도 인근 무인도로 잠적했다거나 심지어 보트를 타고 중국으로 달아났다는 설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사고 8일 만에 훼리호 선체가 인양된 뒤 백씨는 사망한 채 발견됐다. 마지막까지 승객 구조 작업에 힘쓰다 숨진 정황이 여럿 드러났다. 생존설로 비난의 대상이 됐던 백씨가 훼리호와 함께 장렬한 최후를 맞은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가슴앓이를 했던 부인 김모씨는 “죽어서 나온 남편이 그렇게 대견해 보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외국에서는 해상 사고가 날 경우 배에서 끝까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게 선장이 반드시 지켜야 할 명예이자 자존심으로 평가받는다. 1513명의 희생자를 낸 타이태닉호 참사 당시 스미스 선장은 마지막까지 승객 탈출을 지휘한 뒤 배와 운명을 함께했다. 승무원들이 승객을 제쳐 두고 탈출에 앞장서는 것도 상식 밖의 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 선원법에도 ‘선장은 승객이 위험에 처했을 때 조치가 끝날 때까지 선박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日, 北 탁구 선수단에 비자

    일본 정부가 오는 28일 도쿄에서 개막하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북한 선수단에 비자를 발급할 방침을 굳혔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서울신문 4월 2일자 보도> 조선신보도 이날 주정철 조선탁구협회 서기장을 비롯한 임원 및 코치 5명과 남녀 선수 각각 4명 등 총 13명이 도쿄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지난해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김혁봉(남)과 김정(여)이 선수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북한 남자팀은 예선 같은 조에 편성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일본은 2006년 북한의 핵실험 이후 독자적인 대북 제재의 하나로 북한 국적 보유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스포츠 등 일부 분야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고 있다. 일본 정부가 북한 스포츠 선수단의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2012년 8월 제6회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20살 이하) 월드컵 출전 이후 1년 8개월 만이며,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정권 출범 이후로는 처음이다. 조선총련은 북한 선수단이 일본에 도착하는 26일 환영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조선신보는 덧붙였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승선자 수 이어 사망자 파악도 오락가락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사고 이후 탑승 인원수를 3차례나 바꿔 발표하면서 혼란을 부추겼다. 청해진해운은 지난 16일 승객 수를 477명으로 처음 발표했다가 오후에는 459명, 462명으로 바꿨고 같은 날 밤늦게 다시 475명으로 정정했다. 일부 화물차 기사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탑승하거나 승선권을 끊어 놓고 배에 타지 않은 승객이 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도 17일 탑승자 수를 정정해서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재확인한 결과 화물차 기사 13명이 포함되지 않아 462명에서 47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밤에는 사망자 가운데 고교생 한 명의 신원이 정정됐다. 중대본은 “당초 경기 안산 단원고 ‘박영인 학생’으로 알려진 사망자가 같은 학교 ‘이다운 학생’으로 부모에 의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사망 학생 주머니에서 발견된 학생증 이름을 근거로 시신을 ‘박영인’으로 발표했으나 보호자가 아들의 얼굴이 아니라고 확인하자 시신을 다시 살피다 다른 주머니에서 ‘이다운’ 이름의 주민등록증을 찾았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유전자검사를 거쳐 확정된다. 한편 청해진해운 김한식(72)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인천연안여객터미널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해운이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합니다”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25명 중 18명 신원 확인…7명 신원 확인중…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비통’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25명 중 18명 신원 확인…7명 신원 확인중…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비통’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가 추가로 늘어났다.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25명 가운데 18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25명 사망, 271명 실종, 179명이 구조됐다고 18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및 교사 14명, 인솔 1명을 비롯해 일반인 73명, 화물기사 33명, 승무원 24명, 기타승무원 5명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단원고 승객 중 신원이 밝혀진 사망자는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이다운, 안준혁, 이혜경(여), 김주아(여), 김민지(여), 이창현, 황민우, 김대희, 장준형 등 학생 12명과 최혜정(25·여)씨, 남윤철(36)씨 등 교사 2명이다. 이밖에 박지영(22·여)씨, 정현선(여)씨, 백평권(60)씨 등 3명의 신원도 확인됐다. 중대본은 나머지 7구의 시신에 대한 신원을 확인 중이며, 5구의 시신을 여학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는 목포한국병원(4구), 고대안산병원(3구), 목포중앙병원(5구), 안산제일병원(1구), 안상사랑의병원(1구),목포기독병원(2구), 목포세안병원(3구), 안산온누리병원(1구), 전남중앙병원(3구), 목포세종요양병원(1구), 한국병원(1구) 등으로 안치됐다. 구조자 179명 중 100명(학생 69명·일반 31명)은 고대안산병원(71명),목포한국병원(13명), 인하대병원(4명), 영등포성애병원(3명), 한강성심병원(2명), 인천사랑병원(2명), 제주대병원(1명), 진도한국병원(1명), 아주대병원(1명), 인천검단탑병원(1명), 인천길병원(1명)으로 입원했다. 이들 중 6명이 중상, 94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대본은 실종자를 구조하기 위해 잠수인력 632명(해경 288명, 해군 229명, 소방 43명, 민간 72명), 항공기 29대, 선박 173척을 동원했다. 아울러 침몰된 여객선을 인양하기 위해 3척의 대형크레인이 사고 현장 인근에서 대기 중이다. 나머지 1대는 이날 오후 2시쯤 도착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억장이 무너진다”,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사고 수습이 왜 이리 엉망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 추가,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물·정책·관심 없는 서울교육감 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조용하다. 6·4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15일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는 고승덕 전 새누리당 의원과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2명뿐이다. 13명이 등록한 경기도, 12명의 예비후보가 치열하게 공방 중인 부산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 때문에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인물·정책·관심이 실종된 ‘3무(無) 선거’라는 우스갯소리도 나돈다. 교육감 선거가 뜨뜻미지근한 이유는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진보·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를 선언하고 경선 후보를 영입하고자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진보 측은 윤덕홍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등을 경선에 참여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혜옥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만 경선에 나선 탓에 ‘흥행’에 실패했다. 보수단체들이 모인 ‘올바른교육감’ 역시 13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과 80세 고령의 김영수 무소속 서울시의원 2명만 등록했다. 인물만큼이나 ‘정책’도 실종됐다. 애초 교육계는 진보와 보수가 혁신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 미래학교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진보 측 조 후보가 지난달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유치원 공교육’을 발표했지만 별다른 반향은 없었다. 시민들의 ‘관심’도 덩달아 떨어졌다. 2008년 첫 교육감 선거 당시 투표율은 15.5%였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2010년에는 49.1%였다. 문용린 교육감이 선출됐던 2012년 재선거 때는 75.2%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이슈가 없어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된다. 문 교육감 측 관계자는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낙관하고 있다. 반면 “시민들의 관심이 워낙 떨어지기 때문에 대중적 인기도가 높은 고승덕 전 의원이 유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기호 없이 개별 후보 이름을 배열하고 선거구마다 후보자의 순서를 달리하는 교호순번제 실시로 이변이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태국 남부 관광지, 여객선 침몰 급박한 순간 포착

    태국 남부 관광지, 여객선 침몰 급박한 순간 포착

    태국 유명 관광지 남부 본(Bon) 섬과 타차이(Tachai) 섬 사이에서 최근 여객선이 침몰하는 순간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빠른 속도로 침몰하는 여객선 알라딘 호에서 승객들이 바다에 스스로 몸을 던지고 있다. 바다에 빠져 겁에 질린 승객들과 이들을 구조하려는 사람들로 사고 현장은 아수라장이다. 사고 당시 알라딘 호는 13명의 승객을 태우고 있었다. 운항중 선체가 일부 파손되면서 여객선이 침몰하기 시작했다. 마침 사고 지점을 지나던 다른 여객선 피터팬 호에 의해 구조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졌으며, 다행히 승객 13명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알라딘 호는 등록되지 않은 선박으로 불법영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는 지난해 11월 태국 파타야 해역에서 일어난 여객선 침몰 사고가 있은지 불과 3개월만에 발생한 사건으로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당시 200여명을 태운 여객선은 엔진 고장으로 멈춰 서 있다가, 승객들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배가 전복돼 6명이 사망하였다. 한편 알라딘 호의 사고 영상은 당시 피터팬 호에 타고 있었던 스웨덴 국적의 다이버 데니스 칼손(46)에 의해 촬영되었다. 칼손씨는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뎃(Aftonbladet)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겁에 질린 채 배에서 뛰어 내렸으며, 일부는 파도에 휩쓸리기도 했다. 사상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기적이다” 고 말하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망막장애 급증…노인질환이 스마트폰 영향으로 20대 발병 증가

    망막장애 급증…노인질환이 스마트폰 영향으로 20대 발병 증가

    ‘망막장애 급증’ 망막장애 환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망막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8년 54만 2200명에서 2012년 85만 7813명으로 연평균 12.2%로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7117명)가 가장 많았고, 60대(5480명), 80세 이상(5289명) 순으로 나타나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았다. 일반적으로 망막장애는 50대 이상 노령층에서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 각종 영상 매체와의 접촉이 증가하면서 최근 20대에서도 망막장애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망막은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감지해 이를 전기신호로 바꿔 뇌로 전달하는 기능을 가진다. 망막에 장애가 생길 경우 시력 감소·시야 축소(번쩍임)·비문증(눈앞에 벌레가 날아다니는 느낌)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손으로 눈을 만지는 일은 피해야 하며, 눈 피로가 쌓이면 지속해서 풀어줘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정기검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위한 치과주치의 사업 전국 처음 시행

     광주시가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광주시치과의사회와 5개 자치구 보건소를 중심으로 참여 의료기관과 사업 대상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각종 치과 진료 서비스에 나선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자치구 대표, 보건의료 관련 직능단체 대표, 치의학 관련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 등 13명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기구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 선정 기준과 진료범위, 지원액 기준 등 세부 추진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보건소와 주치의로 지정된 치과의사가 대상자의 구강질환을 치료하고 더 이상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예방·관리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시비 1억원을 들여 구강 건강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초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선정한 뒤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치과 의료기관은 이들에게 구강 위생관리,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에 대한 교육 충치홈 메우기, 치석 제거 등 구강질환 예방처치 충치치료, 신경치료, 발치 등 각종 구강질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아동에게는 1인당 연간 2만~32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구강 건강관리가 취약했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혜택이 기대된다”며 “성과를 지속적으로 평가, 분석해 지원 대상자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꽃비보다 아름다운 예술의 유혹

    꽃비보다 아름다운 예술의 유혹

    4월의 푸른 하늘 아래 전시장들도 앞다퉈 화사한 봄옷을 차려입었다. 상춘객들을 유혹하는 전시 테마도 각양각색이다. 난분분하게 한바탕 흐드러진 벚꽃 잔치상을 물린 북한산, 인왕산 자락으로 다시 걸음 해 볼 일이다. 산자락에 옹기종기 붙어 앉은 미술관과 갤러리들에서 조각, 사진, 회화, 영상, 설치미술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종로구 평창길에 자리한 김종영미술관은 한국 추상조각의 선구자인 우성 김종영(1915~1982)의 조각, 드로잉, 서예 등을 모은 특별전 ‘무위의 풍경’전을 오는 6월 1일까지 이어 간다. 인위성을 배제한 ‘조각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추구해 온 김종영의 미감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김종영은 서구 모더니즘과 무위자연 의식을 접목해 자연적 질감을 극대화한 예술 세계를 펼쳐 왔다. 상업화를 늘 경계한 덕분이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인 철조 ‘전설’과 나무에 채색을 한 ‘작품80-3’ ‘자각상’ 등이 포함됐다. 종로구 자하문길의 대림미술관은 오는 10월 12일까지 ‘트로이카’전을 펼친다. 기술이 감성을 깨우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 되묻는 전시다. 젊은 외국인 예술가 3명이 ‘소리’ ‘빛’ ‘시간’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분화되지 않았던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아련한 향수를 자극한다. 독일 출신 디자이너 코니 프라이어와 에바 루키, 프랑스 출신 엔지니어 세바스티앵 노엘 등 3명으로 구성된 그룹 ‘트로이카’는 2003년부터 영국 런던을 무대로 활동해 왔다. 기계 장치나 전자 기기 등의 인공적인 기술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빛과 소리를 흉내 내는 작업들이다. 트로이카는 미국 뉴욕 현대, 영국 런던 빅토리아-앨버트, 테이트 브리튼 등 유수의 미술관에서 전시를 했다. 이번 전시에선 대표작인 ‘클라우드’와 ‘폴링 라이트’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클라우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구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한 작품으로 런던 히스로 공항 5터미널에 설치됐던 인기 작품이다. 종로구 세종길의 일민미술관은 한국영상자료원, 문지문화원 사이와 손잡고 오는 6월 8일까지 ‘토탈리콜’전을 선보인다. 미술가와 영화감독의 영상 작품을 동원함으로써 이종 장르의 미학을 접목했다. 8개 팀 13명의 작가와 감독은 ‘트로트, 트리오, 왈츠’(차재민), ‘철의 사나이: 만들어진 장소’(배윤호), ‘열린 도시의 이방인들’(김소영) 등 사회성 짙은 작품을 내놓았다. 지난해 박찬욱, 박찬경 감독이 제작한 ‘고진감래’는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제출한 1만 1852편의 영상 가운데 152편을 추려 63분 분량으로 편집한 것이다.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 못지않게 잊고 싶은 도시의 현재와 과거를 포착했다. 옥인콜렉티브의 ‘서울 데카탕스’는 트위터에 북한에 관한 농담을 올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된 퍼포머 ‘P’가 재판을 앞두고 화법을 교습받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김경만의 ‘삐 소리가 울리면’은 1960~1970년대 국가에서 만든 반공 홍보 영화, 교육 자료 등을 재조합해 선전 목적으로 제작한 영상이 오랜 시간이 지나 얼마나 이율배반적으로 가치 전환했는지를 드러낸다. 멕시코 출신의 작가 다미안 오르테가는 종로구 삼청길 국제갤러리에서 다음 달 11일까지 첫 내한 전시인 ‘리딩 랜드스케이프스’전을 이어 간다. 작가는 폴크스바겐 뉴비틀 차량을 분해한 뒤 차량 부품을 도면처럼 천장에 매다는 작품을 선보여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에선 1㎜∼5㎝ 크기의 수많은 작은 돌멩이를 투명한 실에 매달아 구 모양으로 선보였다. 10여점의 신작을 포함해 콘크리트와 벽돌, 알루미늄, 고무, 골판지, 스티로폼 등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다.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인 어머니와 배우였던 아버지 밑에서 열린 교육을 받았다”면서 “작품 가운데 지각이 거대한 얼음덩어리처럼 부유하고 있다는 판 구조론을 연상시키는 작품도 있다”고 소개했다. 개인 사진전 가운데는 임채욱의 ‘인사이드 마운틴즈’전이 눈길을 끈다. 종로구 인사동길 아라아트센터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선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폭 6m의 대형 사진 등 60여점의 작품이 내걸렸다. 산봉우리 등 겹겹이 이어진 산세를 접어서 표현하는 ‘부조사진’ 18점도 처음 공개한다. 서울대 미대 재학 시절 닥종이에 그림을 그렸던 작가는 겸재 정선이 살던 인왕산 자락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운무와 빛, 암벽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사진 회화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약진하는 공기업] 한국석유관리원, 시장 감시 강화로 가짜 석유 일망타진

    [약진하는 공기업] 한국석유관리원, 시장 감시 강화로 가짜 석유 일망타진

    종전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은 2009년 5월 석유유통 전반까지 관리하는 ‘한국석유관리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가짜 석유제품 불법 유통 등 석유시장 감시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석유제품의 유통은 적정한 품질관리, 유통시장의 투명성 제고 및 판매업 대형화 유도 등을 위해 수직계열화 체제로 운영됐다. 그러나 에너지세제 개편 및 고유가 등의 환경변화에 따라 유통구조가 더욱 불투명해지고 불법 유통이 증가하는 문제점이 부각됐다. 이에 석유품질 및 유통관리 전담기관 운영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게 돼 석유관리원이 출범했다. 석유관리원은 2012년부터 가짜 석유 제조 주요 원료의 불법 유통 차단을 위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단속 사례로는 지난해 경북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5000억원대 전국 규모 가짜 석유 유통조직을 일망타진한 사건을 꼽을 수 있다. 브로커를 통해 지속적으로 가짜 석유를 전국적으로 유통(약 2만 4000ℓ)한 공급 총책 등 27명을 검거, 그중 13명을 구속했다. 이로 인해 가짜 석유 원료로 전용 가능한 특정 원료의 지난해 유통량은 3년 전보다 8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석유관리원은 현행 월 1회 수기로 보고하는 석유수급·거래상황을 석유관리원으로 매주 수기·전산보고하도록 변경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로또593 1등 2명 같은 복권방서 구입…어찌된 영문인가 살펴보니

    로또593 1등 2명 같은 복권방서 구입…어찌된 영문인가 살펴보니

    ‘로또593’ 나눔로또 제593회 1등 당첨자가 한 로또판매점에서 2명이나 배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나눔로또가 12일 발표한 나눔로또 제593회 1등 당첨번호는 ′9, 10, 13, 24, 33, 38’,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나눔로또 593회 1등 당첨금액은 15억 3293만원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번 593회 1등 담첨자 9명 가운데 2명이 같은 가게에서 로또복권을 구입했다는 사실이다. 이 2명의 로또 1등 담첨자는 강원도 화천군의 화천복권방에서 로또복권을 구입했다. 네티즌들은 “로또593, 설마 동인인물이 2장 산 것은 아니겠지?” “로또593, 3등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나눔로또593, 화천이 로또명당으로 떠오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첨번호 중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총 62명이며 각각 3708만 4682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1818명으로 한 명당 126만 4715원을 수령한다. 4등 당첨자는 8만 7413명이며 고정당첨금은 5만 원이다. 당첨금액 5000원을 받는 5등은 138만 3890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593회당첨번호, 한 가게서 1등 2개…동일인물이 2개 사갔나?

    로또593회당첨번호, 한 가게서 1등 2개…동일인물이 2개 사갔나?

    ‘로또593’ 나눔로또 제593회 1등 당첨자가 한 로또판매점에서 2명이나 배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나눔로또가 12일 발표한 나눔로또 제593회 1등 당첨번호는 ′9, 10, 13, 24, 33, 38’,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나눔로또 593회 1등 당첨금액은 15억 3293만원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번 593회 1등 담첨자 9명 가운데 2명이 같은 가게에서 로또복권을 구입했다는 사실이다. 이 2명의 로또 1등 담첨자는 강원도 화천군의 화천복권방에서 로또복권을 구입했다. 한 매장에서 자동으로 한 회차의 1등 2명을 배출하기는 확률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다. 화천에서 당첨된 1등 2장은 수동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로또 593회 1등 당첨번호를 배출한 나머지 판매점은 ‘대구 남구 대명동 GS25(대구교대), 부산 금정구 노포동 대용상회, 울산 남구 삼산동 선봉로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오렌지통신(이상 자동) 및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대박로또, 서울 광진구 중곡동 로또복권,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복권방(이상 수동)’ 등이다. 네티즌들은 “로또593, 설마 동인인물이 2장 산 것은 아니겠지?” “로또593, 3등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나눔로또593, 화천이 로또명당으로 떠오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첨번호 중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총 62명이며 각각 3708만 4682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1818명으로 한 명당 126만 4715원을 수령한다. 4등 당첨자는 8만 7413명이며 고정당첨금은 5만 원이다. 당첨금액 5000원을 받는 5등은 138만 3890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593, 1등 2명 같은 가게에서 구입…새로운 ‘로또명당’ 어디?

    로또593, 1등 2명 같은 가게에서 구입…새로운 ‘로또명당’ 어디?

    ‘로또593’ 나눔로또 제593회 1등 당첨자가 한 로또판매점에서 2명이나 배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나눔로또가 12일 발표한 나눔로또 제593회 1등 당첨번호는 ′9, 10, 13, 24, 33, 38’,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나눔로또 593회 1등 당첨금액은 15억 3293만원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번 593회 1등 담첨자 9명 가운데 2명이 같은 가게에서 로또복권을 구입했다는 사실이다. 이 2명의 로또 1등 담첨자는 강원도 화천군의 화천복권방에서 로또복권을 구입했다. 네티즌들은 “로또593, 설마 동인인물이 2장 산 것은 아니겠지?” “로또593, 3등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나눔로또593, 화천이 로또명당으로 떠오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당첨번호 중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총 62명이며 각각 3708만 4682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1818명으로 한 명당 126만 4715원을 수령한다. 4등 당첨자는 8만 7413명이며 고정당첨금은 5만 원이다. 당첨금액 5000원을 받는 5등은 138만 3890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또593회당첨번호 공개, 15억3000만원 ‘대박’ 1등 당첨자 총 몇 명?

    로또593회당첨번호 공개, 15억3000만원 ‘대박’ 1등 당첨자 총 몇 명?

    로또593회당첨번호 나눔로또는 12일 제593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9, 10, 13, 24, 33, 38’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5억300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3700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818명으로 12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741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38만3890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주의 말살한 푸틴 제국의 실체

    민주주의 말살한 푸틴 제국의 실체

    러시안 다이어리/안나 폴릿콥스카야 지음/조준래 옮김/이후/480쪽/2만 3000원 2003년 12월 7일. 두마(러시아 하원) 의원 선거일이자 대통령 재선에 나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시작한 날이었다. 투표를 마친 푸틴은 수많은 기자들 앞에 섰다. 그리고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개가 지난밤 새끼를 낳았다고 했다. 이 무슨 황당한 소린가. 바로 그날 아침 북카프카스에서 열차 테러로 숨진 희생자 13명의 영결식이 열렸다. 대통령으로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유족에 대한 위로의 말을 해야 하는 게 당연했다. 한데 그가 쏟아낸 말이라고는 개가 새끼를 낳아 기쁘다는 말뿐이었다. 말도 안 되는 실언을 했으니 푸틴에 의해, 그리고 푸틴을 위해 세워진 ‘통합 러시아’당 소속 후보들은 줄줄이 낙선했어야 옳았다. 한데 결과는 ‘통합 러시아’의 대승이었다. 러시아 국민들이 푸틴과 ‘통합 러시아’에 표를 몰아준 이 결과를 어떻게 봐야 할까. 푸틴을 설명할 때 가장 적합한 단어는 ‘무소불위’이지 싶다. 어떤 일이든 못하는 게 없고, 손을 댄 일은 거침없이 밀어붙인다. 최근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보듯 미국의 경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강압적인 합병을 밀어붙였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편파판정 등 억지스러운 방법으로 러시아 민족 전체를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려세웠다. 옛 소련 비밀경찰인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인 그는 사생활에서도 거침이 없다. 부인과 이혼한 뒤 무려 31세 연하의 체조선수 출신 하원의원과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그런데도 러시아 국민은 푸틴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 크림반도 병합 뒤 푸틴 지지율이 80% 이상 치솟았다는 언론 기사가 이를 방증한다. 하지만 새 책 ‘러시안 다이어리’는 이 모든 게 푸틴의 독재정권이 조작한 거짓이라고 말한다. 책은 푸틴 재선의 발판이 됐던 2003년 의회 선거에서부터 푸틴이 민주주의 세력을 철저히 무력화한 2005년 8월까지의 기록을 담았다. 두브롭카 극장 인질극, 베슬란 초등학교 인질극 등의 사건을 통해 독재에 저항할 의지를 잃고, 외려 독재정권의 공모자로 몰린 러시아 국민의 이야기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써내려 간다. 책의 전체적인 정서는 ‘살해당한 양심’이 쓴 ‘러시아 민주주의의 죽음’이다. 저자는 기자이자 인권운동가다. 우리식 표현으로 ‘푸틴 저격수’쯤 된다. 그는 2006년 괴한의 총격을 받아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졌다. 범인이 누군지, 배후는 또 누군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곳은 크렘린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로또 593회 당첨번호 공개…15억 3000만원 받을 1등 번호는?

    로또 593회 당첨번호 공개…15억 3000만원 받을 1등 번호는?

    로또 593 당첨번호 나눔로또는 12일 제593회 로또복권을 추첨한 결과 ‘9, 10, 13, 24, 33, 38’ 등 6개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15억300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3700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818명으로 12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741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38만3890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모판 폐쇄부전’은 조기수술이 최선의 치료”

    “‘승모판 폐쇄부전’은 조기수술이 최선의 치료”

    노화 등으로 기능이 떨어진 승모판막은 ‘관찰’과 ‘증상치료’보다 ‘조기수술’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은 예후를 보인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50세 이상의 승모판 폐쇄부전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기존 진료방침인 ‘관찰’과 ‘증상치료’보다 ‘조기수술’을 택하는 것이 사망률을 크게 낮출 뿐 아니라 치료 효과도 높인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ACC) 최신호에 실렸다. 특히 미국심장협회(AHA)는 강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조기 수술’의 적응증을 개정해 발표함으로써 우리 의학자가 승모판 폐쇄부전증의 국제 치료 가이드라인을 바꾸는 성과를 거뒀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미국심장협회가 수정한 가이드라인은 심장판막 전문클리닉을 갖추고 있으면서 심장판막 재건성형술의 예측 성공률이 95% 이상이고, 수술 사망률이 1% 미만인 병원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심한 승모판 폐쇄부전증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조기수술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혈액이 온 몸을 순환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관문 격인 승모판막이 손상되면 심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해 심부전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나 지금까지는 승모판막의 기능이 크게 떨어진 경우라도 증상이 없으면 관찰과 증상치료를 우선으로 해왔다. 그러나 강 교수팀의 연구 결과, 50세 이상의 환자라면 수술을 기피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술 치료를 권장하는 것이 환자에게 유익했다. 실제로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팀은 두 병원에서 1996년부터 2009년까지 14년에 걸쳐 증상은 없지만 심하게 손상된 승모판 폐쇄부전증으로 치료 받은 환자 61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조기에 수술을 받은 환자 235명 중에서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단 1명에 그쳤다. 반면 기존 치료 지침에 따라 수술을 하지 않고 관찰과 증상치료만 했던 375명의 환자군에서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이나 됐다. 이러한 조기 수술의 효과는 50세 이상에서 훨씬 뚜렷했다. 또 기존 지침대로 관찰과 증상치료만 한 환자군에서는 심부전이나 사망이 발생하거나 승모판막이 더욱 심하게 손상돼 승모판막 전체를 인공판막으로 교체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조기 수술을 받은 환자의 94%는 승모판을 통째로 교체하는 대신 승모판을 재건하는 성형술을 통해 폐쇄부전을 치료함으로써 수술 사망률이 없었고, 장기적인 치료 경과도 우수했다. 강덕현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승모판 폐쇄부전증의 국내외 치료 지침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며 “손상된 판막을 간단하게 성형만 함으로써 평생 판막질환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기 수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장의 왼쪽에 있는 좌심방과 좌심실의 경계에서 대문 역할을 하는 승모판막은 대동맥 혈류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으로, 전·후엽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면 대동맥 피가 역류하는 폐쇄부전증이 나타난다. 승모판 폐쇄부전증은 노화에 따른 퇴행이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비후성 심근병증이나 심근경색, 승모판 탈출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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