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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총 13명…첫 전파자, 감염시기도 불확실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총 13명…첫 전파자, 감염시기도 불확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기 이전 퇴원한 환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첫 전파자와 감염시기도 아직 정확히 확인하지 못해 지역사회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진원지로 의심되는 병동 외에 다른 병동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앞으로 추가 감염자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64세(성남 중원구), 65세 (광주 송정동) 등 남성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생병원에 지난달 입원한 두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나오기 이전인 지난달 29일, 지난 2일 각각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과 병원 측 전수조사 대상자로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 현재 확진자는 퇴원자 포함 환자 6명,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4명, 보호자 1명 등 총 13명으로 늘었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감염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 5일이다. 곧바로 병원측은 6일 0시 30분부터 외래 진료실과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분당제생병원과 보건당국은 지난 3일 발열과 폐렴 증세로 음압병실에 입원한 74세 남성(분당 야탑동)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5일 첫 확진판정이 나오자 곧바로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지난 1일 입원한 77세 여성(광주 남한산성면) 환자와 또 따른 입원환자, 보호자 1명, 간호사 2명, 간호보조자 3명 등 7명이 집단감염된 것을 최초 확인했다. 이들 확진자들은 호흡기 질환자들이 주로 입원한 본관 8층 81동에 머물르며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하지만 누가 최초 전파자인지 감염시기는 언제인지는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병원 측은 첫 확진자인 74세 남성과 77세 여성 확진자가 40여분간 밀접접촉한 사실에 주목 남성을 첫 전파자로 추정했다. 하지만 가족 5명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광주 거주 77세 여성확진자와 거주하는 딸에 대한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와 최초 전파자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확진자가 병원 내 감염 전파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또 확진자 1명은 81병동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본관 6층 62병동의 간호조무사로 확인되면서 병원 내 집단감염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게다가 첫 확진자가 지난 2일 방문한 동네 의원 간호조무사 감염인 확인돼 지역사회에도 전파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사결과 첫 감염은 일단 지난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접촉자를 비롯해 병원 직원 1400여명, 보호자, 방문자의 코로나19 전염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 확진자 총 120명…신규는 주로 가족 감염

    서울 확진자 총 120명…신규는 주로 가족 감염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 누계가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날 집계보다 8명 늘어난 120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 중 28명은 완치돼 퇴원했으며 나머지 92명은 격리 중이다. 서울 발생 환자 중 사망자는 없다. 7일에 서울에서 신규로 확진된 인원은 7명이다. 이 중에는 관악구 보라매동에 거주하는 7세 여자 초등학생, 경기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나 서대문구에서 검사를 받은 91세 남성,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며 동작구에서 검사를 받은 56세 남성 회사원, 기존환자(2월 25일 확진된 60세 여성 관악구민, 전국 환자번호 #935의 접촉자인 65세 남성 서초구민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에서는 최근 가족 단위 감염, 직장 내 감염, 해외여행 후 발병 등이 잇따르고 있다. 신규 환자 중 관악구 7세 초등학생은 지난달 22일 대구에 사는 증조외할머니를 만났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증조외할머니는 3월 2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학생은 6일 오후에 관악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7일 오후에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국가지정병원인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학생의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8일 오전 서울시 발표에 남자로 표시돼 있었으나 이는 잘못임이 분명하다고 관악구는 밝혔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사는 33세 남성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프랑스와 스페인 등에 다녀온 후 5일 발열이 시작돼 6일 검사를 받은 후 7일 코로나19 환자로 확진됐다. 이 환자가 5일과 6일에 서울 은평구 청사와 대조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민원 업무를 본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은평구는 구 청사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방역소독을 했으며 구 청사를 7∼8일 이틀간 폐쇄키로 했다. 또 양천구 목5동 목동아파트1단지에 사는 51세 여성(양천구 3번째 환자)이 6일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 딸과 남편인 24세 여성과 54세 남성이 각각 7일 오전과 오후에 확진 통보를 받아 양천구의 4·5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됐다. 이 두 사람은 검체 채취에 응할 때까지 무증상 상태였다. 이 가족 중 처음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양천구 3번째 환자는 4일 확진된 경기 광명시 거주자의 자매이며, 5일 오전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에 응한 후 6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북구에서도 아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각각 65세 개인사업자 남성과 64세 여성으로 6일에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들 부부는 기존 확진자인 36세 아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천구에서는 직장 내 감염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사례가 최근 검사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금천구 소재 모 직장에 다니는 36세 경기 고양시 덕양구 거주자(고양시 7번째 확진자)가 확진된 데 이어 그와 접촉한 강서구 화곡본동 거주 34세 남성, 경기 용인시 거주 41세 남성, 경기 고양시 거주 35세 남성 등 3명이 금천구에서 검사를 받고 6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지금까지 파악된 서울 발생 확진자 120명을 주요 발생 원인별로 분류하면 해외접촉 관련이 15명, 은평성모병원 관련이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이 13명, 종로구 명륜교회와 종로노인복지관 관련이 10명, 대구 방문이 9명, 신천지교회 관련이 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2명, 기타(산발 사례 및 조사 중)가 45명이다. 서울 발생으로 집계된 확진자 120명 중 12명은 서울 외 거주자이며, 나머지 108명을 거주지인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 12명, 강남구·종로구 11명,노원·은평구 각 8명, 서초·성북구 각 6명,관악·양천구 각 5명, 강동·강북·동대문·서대문·영등포구 각 4명, 강서·성동구 각 3명, 광진·중랑구 각 2명, 구로·금천·도봉·동작·마포·용산구 각 1명이다. 중구 거주자 중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분당제생병원 2명 추가 확진…13명으로 늘어

    ‘집단감염’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늘었다.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64세 남성(성남시 중원구 중앙동)과 65세 남성(경기 광주시 송정동)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64세 남성은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65세 남성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분당제생병원에 각각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남성 모두 기존 확진자 11명 가운데 10명이 머문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었다. 나머지 1명은 81병동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본관 6층 62병동의 간호조무사다. 집단감염된 13명은 환자 6명(퇴원환자 2명 포함),간호사 2명,간호조무사 4명,보호자 1명 등이다. 분당제생병원과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을 포함해 병원 직원 1400여명과 보호자,방문자의 전염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주시 교회 예배 중단 호소,일부 교회 강행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무원들이 교회 현장에 직접 찾아가 주일예배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한 5개 구청 공무원 2600여명이 J,K,S교회 등 광주지역 교회 1500여 곳을 방문해 집단예배 자제를 호소하며 예배 중단 캠페인을 벌였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오후 5개 구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앞으로 1~2주가 최대 고비인 만큼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협력을 요청했다. 광주시가 구청별 교회 현황을 파악한 결과 동구 72곳, 서구 177곳, 남구 164곳, 북구 601곳, 광산구 423곳 등 총 1437곳이 등록돼 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이날 오전 모든 교회에 공무원들을 파견해 집합예배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동영상이나 SNS를 활용한 가정예배 대체를 촉구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27일 신천지 예배와 시·자치구·공공기관이 직접 개최하거나 인·허가하는 집회와 행사, 공공기관으로부터 장소를 빌려 진행하는 다중 집합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민간단위의 집합행사 또한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에도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와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우려를 강조하며 집합예배 자제를 호소하고, 교회 1500여 곳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교단협의회 측은 “개별 교회의 일요일 예배진행를 강제로 막을 방법은 없다”며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최대한 자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광주시에 밝혔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이시장 시장이 직접 SNS 등을 통해 목사와 교인들에게 가정예배를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며 이 중 4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일본 크루즈선 탑승 홍콩 남성 7번째 사망…확진 1157명

    일본 크루즈선 탑승 홍콩 남성 7번째 사망…확진 1157명

    日코로나19 감염자 전날보다 44명 늘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 사태가 일어난 일본 요코하마항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홍콩 남성이 6일 사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가 일본 내에서 사망한 것은 7번째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현재 44명 늘어 총 1157명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크루즈선 탑승객인 홍콩 남성이 숨졌으나 일본 후생노동성은 유족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망자의 코로나19 감염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의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696명, 전세기편 귀국자 14명, 일본에서 감염됐거나 중국에서 온 여행객 447명 등이다. 전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NHK 집계(1113명) 대비 44명 늘어난 수치다.NHK에 따르면 그동안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중 13명이 사망했고 이 가운데 7명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다. 전날 사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 홍콩 남성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NHK는 일본 내 감염자 중 사망자로 분류했다. 중증 감염자는 61명이며 증상이 호전해 퇴원한 사람은 311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구 문성병원 코로나19 첫 확진 직원 ‘신천지’ 신분 숨겨

    대구 문성병원 코로나19 첫 확진 직원 ‘신천지’ 신분 숨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대구 남구 문성병원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신천지 신도였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문성병원 인근에는 아파트 주민의 60% 이상이 신천지 신도(94명)들로 구성된 신천지 집단 거주지인 한마음 아파트가 있다. 이 아파트는 주민 142명 주민 가운데 확진자 46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에서 처음 아파트로 코호트 격리 조치가 이뤄졌다. 문성병원은 “자신들은 신천지와 무관하다”며 억울해했다.감염경로 묻자 ‘신천지’ 언급 안해… 아내도 신천지, 총 10명 확진 7일 문성병원에 따르면 남구보건소는 이날 오후 병원 측에 “첫 확진자인 외부 주차 관리직원 A씨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통보했다. 또 다른 확진자인 A씨 아내도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성병원 외부 주차 관리직원 A씨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병원 측은 A씨에게 감염 경로를 물었지만, A씨는 아내가 자주 다니는 미용실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 자신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은 숨겼다고 전했다. 문성병원은 A씨 확진 판정 뒤 밀접 접촉했던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A씨가 다녔던 병원 건물 11층 교회 교인 등 1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지만 1주일 이상 자가격리한 인원 일부를 포함해 입원 환자 3명, 간호조무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간병인 1명 등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으로 대구의료원 등에 옮겨진 입원 환자 3명 가운데 90대 환자 1명은 이날 오전 사망했다.이들 외에 확진자 속출 후 문성병원에서 남구 다른 병원으로 옮겨간 환자 2명도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문성병원이 확진자 발생 때마다 역학조사를 해 진단검사를 의뢰한 직원 등은 280명에 이른다. 현재까지 90명 정도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향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보건당국은 병원 건물 8∼9층 출입을 통제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 환자 및 병원 관계자들과 접촉한 27명을 코호트 격리를 했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건물 5∼6층에는 일반 환자 25명이 입원하고 있지만 잇단 확진자 발생으로 병원 간호사 55명 가운데 45명이 출근을 하지 않고 있어 환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원 측은 대구시 등에 간호 인력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병원 옆 대구 첫 코호트 격리 한마음아파트…병원 “신천지와 무관” 문성병원 건물 1∼10층에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87명이 근무하는 병원시설이, 11층에는 교회가 있다. 병원 측은 건물 11층 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교단 대구노회 소속으로 신천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언론에 “첫 확진자 A씨는 평소 신분을 속이고 11층 교회 예배에 가끔 참석했다”면서 “A씨 때문에 우리 병원과 건물 11층 교회가 마치 신천지와 연관 있는 것처럼 알려져 너무 억울하다”고 하소여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모든 진료를 중단했다”면서 “입원 환자 관리를 위한 간호 인력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이날 국내 아파트 가운데 첫 코호트 격리 조치를 취해진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한마음아파트는 문성 병원 인근에 있다. 이 아파트 거주하는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파트 주민 142명 중 60%가 넘는 94명은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대구 문성병원 첫 확진 직원 ‘신천지’ 신분 숨겨

    [속보]대구 문성병원 첫 확진 직원 ‘신천지’ 신분 숨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대구 남구 문성병원에서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신천지 신도였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7일 문성병원에 따르면 남구보건소는 이날 오후 병원 측에 “첫 확진자인 외부 주차 관리직원 A씨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통보했다. 또 다른 확진자인 A씨 아내도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성병원 외부 주차 관리직원 A씨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병원 측은 A씨에게 감염 경로를 물었지만, A씨는 아내가 자주 다니는 미용실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 자신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은 숨겼다고 전했다. 문성병원은 A씨 확진 판정 뒤 밀접 접촉했던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A씨가 다녔던 병원 건물 11층 교회 교인 등 1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지만 1주일 이상 자가격리한 인원 일부를 포함해 입원 환자 3명, 간호조무사 1명, 물리치료사 1명, 간병인 1명 등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병원 건물 8∼9층 출입을 통제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 환자 및 병원 관계자들과 접촉한 27명을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통째 격리)를 했다. 진단검사를 의뢰한 직원 등은 280명에 이른다. 대구시가 이날 국내 아파트 가운데 첫 코호트 격리 조치를 취한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는 문성 병원 인근에 있다. 이 아파트 거주하는 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아파트 주민 141명 중 94명은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모범은커녕” 코로나19 확진 복지부 공무원, 줌바댄스 수업 논란

    “모범은커녕” 코로나19 확진 복지부 공무원, 줌바댄스 수업 논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7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는 47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7일 방역당국 컨트롤타워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내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이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줌바댄스 수업을 최근까지 갔다가 확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복지부 공무원이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과도 접촉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청사 일부가 폐쇄 조치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의 정례브리핑도 다른 장소로 변경됐다.대구 확진자 18일 만에 5000명 넘어…대구·경북 총 613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83명 늘어난 총 6767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당초 0시 집계 기준 44명이었으나 오전에 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70대 확진자가 숨지는 등 3명이 잇달아 숨지면서 47명(오후 12시 30분 현재)으로 늘었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83명 가운데 45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390명, 경북에서 65명이다. 이로써 대구 확진자 수는 지역 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8일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이 외 지역에서는 서울 3명, 부산 1명, 세종 1명, 경기 10명, 강원 1명, 충북 5명, 충남 2명, 경남 5명 등이 추가됐다.대구·경북 누적 확진자 수는 6133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90.6%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에서만 5084명의 환자가 나왔다. 경북 확진자 수는 1049명이다. 대구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46명이 나온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에 대해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첫 코호트 격리 조치를 발동했다. 코호트 격리는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다른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108명, 부산 96명, 인천 9명, 광주 13명, 대전 18명, 울산 23명, 세종 2명, 경기 130명, 강원 26명, 충북 20명, 충남 92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남 82명, 제주 4명 등이다. 복지부 공무원, 줌바댄스 수업 갔다 확진 빈축…부산 30대 임신부 확진 청사 공무원들조차 “다들 고생하는데…황당” 중수본까지 접촉해 긴급 폐쇄, 방역 조치특히 이날 3번째 확진자가 나온 세종시에서는 방역당국의 핵심 구성원인 보건복지부 공무원(20대 여성)이 감염 경로로 지목 받고 있는 줌바 댄스 수업을 받으러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수업은 세종시 2번째 확진자인 줌바 강사(41)가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 강사는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다가 감염됐다. 증상이 발현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사흘 동안 50여명을 가르쳤으며, 이 공무원도 이 가운데 한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애인 보건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확진자는 방역당국 컨트롤타워인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져 청사관리본부가 긴급 방역에 나서는 등 청사를 일부 폐쇄 조치했다. 이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는 복지부 공무원의 부적절한 행동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자칫 방역 당국 핵심부가 자가격리 등으로 마비될 뻔한 위험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복지부 공무원의 확진에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의 정례브리핑을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다고 공지했다.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복수의 공무원들은 “다른 공무원들에게는 물론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할 복지부 공무원이 지금 이 시국에 논란이 됐었던 줌바댄스 강습이라니 민망하고 어이가 없다”면서 “연일 쉬지 못하고 일하고 있는데 힘빠진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현재 세종시내 가정, 학교는 물론 상당수 학원들이 휴점한 채 감염 확산을 막으려 애쓰고 있는데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명이 격렬한 호흡 운동을 하는 줌바댄스를 이 시점에서 복지부 공무원이 갔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sunt****)은 “복지부 공무원이 이 코로나 사태에 줌바는 왜 가느냐. 국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치는 가운데”라고 쓴소리했다. 또 “복지부 공무원이라면서 먼저 조심해야할 사람이 단체모임 참석이라 그러니 일반인들에게 무슨 말을 하겠느냐”(bing***), “복지부 직원이면 지금 상황을 잘 알텐데 강습을 막아야 할 사람이 사람 많은데 참석하다니”(mush****), “방역총괄부처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한심하다”(ycs3****), “지금 이 시국에 복지부 공무원이 무슨 춤을 추고 다니느냐. 정신 차려라. 당신 같은 공무원 한 사람 때문에 사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욕먹는다”(twos****)고 지적했다.복지부 “줌바댄스 간 시점은 심각 단계 격상 전… 비난 삼가달라”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복지부 소속 공무원이 줌바댄스 수업을 간 날짜(2월 19일, 21일)는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 격상(2월 23일)되기 전, 방역당국이 외출 자제(2월 28일)와 ‘사회적 거리두기’(2월 29일)를 본격적으로 강조하기 전”이라면서 “확진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난은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공무원이 줌바 댄스 수업을 들은 시점은 심각 단계로 격상되기 이틀 전이고 대구를 제외하고는 정부가 전국에 공식적인 외출 자제 등을 발표하기 전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 확진된 복지부 공무원이 확진 2주 전 줌바댄스 수업에서 감염될 것을 예상하고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해당 공무원을 비난할 게 아니라 사실상 해당 공무원도 감염의 피해자로 봐야 한다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다. 부산에서는 30대 임신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말부부인 이 임신부의 남편은 대구 직장에서 근무하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돼 부산시는 남편으로부터 코로나19가 옮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망자 47명으로…기저질환 없는 70대 포함해 오전에 3명 추가확진자 중 여성이 4245명으로 62.7%를 차지한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028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확진자의 29.9%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50대 1287명(19.4%), 40대 941명(14.1%), 60대 830명(12.1%)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4명이다. 현재 치명률은 0.7%다. 그러나 이날 오전 대구 등에서 3명이 추가로 사망해 감염자수는 4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사망자의 84.1%는 60대 이상이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6분쯤 대구에 있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78세 남성(46번째 사망자)이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오전 11시 22분쯤에는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83세 여성 A씨(47번째 사망자)가 사망했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천식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달 26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악화해 지난 1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경북 영천에서는 중풍을 앓고 있었던 77세 남성(45번째 사망자)이 이날 오전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발열, 오한 등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귀가했다. 이후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명이 추가돼 총 11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7만명을 넘어섰다. 17만 8189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면 17만 1422명이 검사를 받아 이 중 15만 180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만 9620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 30대 임신부 코로나19 확진…대구 직장 남편서 감염 추정

    부산 30대 임신부 코로나19 확진…대구 직장 남편서 감염 추정

    부산에서 30대 임신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여성은 앞서 확진된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남편에 이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7일 부산 강서구에 사는 30대 임신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 남편은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주말부부로,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역학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밤새 1명이 추가되면서 지역 누계 확진자는 88명이 됐다. 이날까지 1만 454명이 검사를 받았다. 전날까지 9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음압 병상 격리 치료 환자는 79명으로 줄었다. 시가 밝힌 누계 확진자 88명의 추정 감염경로를 보면 온천교회와 확진자 접촉자가 각각 31명으로 가장 많다. 대구 연관 13명, 신천지 관련 6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명, 기타 6명이다. 코호트 격리 아시아드 요양병원 대부분 해제 코로나19 확산 이후 부산에서 처음으로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됐던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은 7일 0시 대부분 격리가 해제됐다. 이날에만 환자 166명, 직원 101명이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환자 25명과 직원 14명은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11일 0시 격리 해제된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6일 퇴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병원이 통째로 봉쇄됐다. 건물 일부가 동일 집단 격리된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특이사항이 없으면 해당 병원 6층(환자 9명, 직원 23명)은 10일 0시, 5층(환자 44명, 직원 57명)은 11일 0시에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이 병원에서는 물리치료사와 간호조무사(6일 퇴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5층과 6층이 잇따라 봉쇄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순천 시·도의원, 전략공천 반발해 당사 및 국회 항의방문

    순천 시·도의원, 전략공천 반발해 당사 및 국회 항의방문

    전남 순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이 전략공천에 반발해 당사와 국회를 항의방문하는 등 강력 반대하고 있다. 순천시의원 13명과 도의원 7명, 읍면동협의회장 등 30여명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순천지역 전략공천에 반발해 국회와 중앙당 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순천 선거구 분구안을 백지화한 여야 3당 합의와 중앙당의 순천지역 전략공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오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당사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중앙당 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은 “순천은 전국 최고투표율과 최고득표율로 문재인 대통령을 만드는데 이바지한 민주당의 아성이다”며 “민주당이 집권당임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의 요구에 질질 끌려다니다가 반헌법적 협상에 무력하게 합의했다”고 비난했다. 서 의장은 “이것도 모자라 중앙당은 어제 순천지역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했다”며 중앙당의 협상 행보를 비판했다.이들 의원들은 “순천지역 분구 백지화에 이어 전략공천 결정은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시민의 민의를 왜곡하는 등 후보 선택의 권리를 박탈한 처사다”며 “지금까지 당원 배가 운동을 하며 민주당의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해온 지역당원들의 땀과 눈물이 얼룩진 얼굴에 침 뱉는 결정이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시·도의원들은 “중앙당이 지역과 당원의 정서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전략공천을 한다면 민주당원의 집단탈당도 불사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이냐”며 “민주당에 대한 지역민심의 이반에 대한 경고”를 나타냈다. 이들은 ‘순천지역 분구’, ‘전략공천 철회’, ‘즉각적인 경선’ 등의 실시를 주장했다. 시·도의원들은 성명서 발표 후 당 대표실, 원내대표실과 김태년 재심위원장 등에게 성명서 전달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실제 민주당의 전력 공천 방침이 알려지자 순천지역 시민들은 “지역민을 무시한 처사로 당 후보를 절대 지지하지 않겠다”는 반발이 거세게 불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코로나19 확진자 6284명, 전일보다 518명 늘어…사망 43명

    코로나19 확진자 6284명, 전일보다 518명 늘어…사망 43명

    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28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에 비해 51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8명 가운데 49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67명, 경북 123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2명, 부산 3명, 대전 2명, 경기 10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4명, 경남 3명 등이다. 광주는 환자 1명의 소관 지역이 대구로 재분류되면서 1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광주 누적 확진자는 전날 14명에서 13명이 됐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43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총 108명으로 늘었다. 한편 그동안 확진자가 1명이던 세종에서 이날 오전 줌바 댄스 강사로 활동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는 2월 15일 천안 줌바댄스 워크샵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천안과 같은 확산 여부에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군포시,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13명 모집

    군포시,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 13명 모집

    경기도 군포시는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청년 13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청년은 이미 선정된 지역 12개 중소기업과 비영리민간단체 1곳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한다. 시는 채용 청년들에 대해 인건비 90%(최대 월 180만원)을 2년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만 39세 이하 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오는 19일 면접 후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효한다. 4월부터 해당 업체에서 근무한다. 시는 2018년부터 시행해온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있다. 다른 지역으로 인재 유출을 막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채용하는 13명을 포함하여 지원대상 청년은 모두 60여명에 이르고 있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은 본인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기업들은 직무에 맞는 지역내 인재 채용을 할 수 있어 구직.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코로나19 대응 전면에 나선 권영진·박원순 지지율 상승 효과

    코로나19 대응 전면에 나선 권영진·박원순 지지율 상승 효과

    리얼미터 여론조사…권영진 대구시장 4.5%p 상승박원순 서울시장 3.9%p↑…이재명 경기지사 2.9%p↑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대응하는 과정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등의 지지도가 상승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 7000명(광역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도(긍정평가)는 47.7%로 지난달보다 1.6%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40.3%로 1.5%p 내려갔다. 17명 중 13명은 지난달과 비교해 지지도가 상승했고, 4명은 하락했거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가 이뤄진 기간을 살펴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문재인 대통령이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던 시기다. 지지도 상승 폭이 가장 큰 지자체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으로 기존보다 4.5%p 올라 53.3%를 기록했다.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3.9%p 오른 48.0%, 원희룡 원희룡 제주지사가 3.7%p 오른 51.5%, 송하진 전북지사가 3.5%p 오른 56.4%, 이춘희 세종시장이 3.3%p 오른 43.4%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9%p 올라 51.9%로 나타났다.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2.8%p↑ 68.3%), 박남춘 인천시장(1.8%p↑ 39.0%, 이철우 경북지사(1.6%p↑ 61.5%), 이용섭 광주시장(1.5%p↑ 59.0%) 순이었다. 오거돈 부산시장(1.1%p↑ 31.7%), 김경수 경남지사(0.8%p↑ 39.1%), 허태정 대전시장(0.6%p↑ 40.1%)이 그 뒤를 이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49.2%로 지지도가 지난달과 동일했다. 반면 양승조 충남지사는 1.4%p 떨어진 45.7%, 이시종 충북지사는 1.6%p 떨어진 47.3%, 송철호 울산시장은 1.6%p 떨어진 26.3%로 집계됐다.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는 전남(68.4%), 제주(62.5%), 서울(62.2%), 광주(61.3%), 경기(61.2%), 대전(56.0%), 전북(54.9%), 경북(54.8%), 강원·인천·세종(53.9%), 대구(53.2%), 충남(51.7%), 부산(51.5%), 충북(49.7%), 경남(46.0%), 울산(37.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코로나19 장기화, 느슨해지는 시민의식 다잡아라

    코로나19의 위세가 좀체 수그러들 기미가 없다. 첫 확진환자가 나온 1월 20일 이후 45일 만인 어제 오후 4시까지 총 6088명이 감염됐고 40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제만 확진환자 438명, 사망자 3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28일 813명의 확진환자와 나올 때와 비교하면 확진환자가 절반 수준으로 한풀 꺾였지만, 대구·경북(TK) 외에 또 다른 지역감염이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은 여전하다. 장기화 국면에 들어선 상태에서 추가적인 집단감염 방지 등에 사회구성원들이 온 힘을 쏟지 않는다면 우리는 ‘코로나19 수렁’에서 오랫동안 빠져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는 것이다. 방역 전문가들은 이번 주와 다음주를 코로나19의 제2차 대량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말한다. 대구 대규모 집단감염을 야기한 신천지 교회 예배가 있었던 지난달 16일로부터 14일간의 잠복기가 지난 1일 끝났고, 2차 전파 잠복기가 다음주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서울, 부산, 충남 천안, 경북 경산·봉화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사람들 간의 접촉을 그야말로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다. 그런데도 사태 초기 강력했던 시민의식이 차츰 느슨해지는 기미가 엿보여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확진환자나 밀접접촉자, 의심증상자가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상자가 관리불가능한 3만명 수준으로 확대된 것과 무관치 않다. 대구의 한 구청 공무원은 자가격리 중 주민센터를 방문했고, 한 확진환자는 시민들의 마스크 구매 대열에 섞여 있다가 적발됐다. 자가격리 대상자인 대전의 한 군인은 거주지 부근 마트와 의원 등을 제멋대로 방문했다. ‘2주일간 하루 2명 이상 만나지 않는다’는 등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의지 또한 약해지는 분위기다. 소규모 저녁모임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시 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래서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저지할 수 없다. 어떤 위기도 시간이 지나면서 경각심은 풀어지기 마련이다. 매일 수백명씩 확진환자가 나와도 무신경하게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각성하고 다잡아야 한다. 자가격리자는 철저하게 지침을 준수하고,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는 집회와 종교행사를 중단해야 한다. 시민 각자는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 두기’ 의지를 확인하자. 또 한번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제2차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그때는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사회가 감당하기 버거운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 타인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때이다. 그래야 국가적 재난을 타개할 수 있다.
  • 봉화 푸른요양원 49명 무더기 확진… 집단 감염 초비상

    봉화 푸른요양원 49명 무더기 확진… 집단 감염 초비상

    면역력 떨어진 고령 입소자 많아 우려 커 요양사·외래 환자 등 지역전파 가능성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경산시 추가 경북 전체 확진자 가운데 40%가 거주노인 집단생활시설인 경북의 요양원 곳곳에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늘면서 ‘제2의 청도 대남병원’ 사태가 우려된다. 봉화군은 5일 춘양면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등 112명의 검체를 의뢰한 결과 현재 49명이 확진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푸른요양원 집단 감염의 발단은 지난 4일 이 요양원 여성 입소자 A(79)씨와 B(89)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서 비롯됐다. 8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어서 확진환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 센터 직원 18명 등 모두 116명이 있다. 또 봉화해성병원에 입원한 푸른요양원 여성 입소자 C(83)씨와 D(87)씨 등 2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 입원환자 41명과 의료진, 업무종사자 등 70여명이 격리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군은 이 병원 내외부를 긴급 소독하고 2층 병동도 폐쇄해 진료를 중단했다. 경산시도 이날 중방동에 있는 ‘참좋은재가센터’, 옥곡동 ‘행복요양원’ 이용자 2명(87·81 여)과 1명(95·여)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참좋은재가센터에는 이용자 18명과 직원 12명 등 30명이, 행복요양원에는 요양원 입소자 28명과 주간보호이용자 6명, 그리고 종사자 19명 등 53명이 생활하고 있다. 앞서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서린요양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지난 3일 이 요양원 입소자 가운데 4명과 요양보호사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시설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3명(입소자 7명, 요양보호사 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기 전 이 요양원에는 122명(입소자 74명, 직원 48명)이 생활하고 있었다. 입소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많아 추가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올 수 있다. 이에 정부는 대구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많은 경산을 이날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3일 경산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환자가 경북 전체 신규 환자의 73%를 차지했다. 또 경북지역 전체 확진환자(752명) 가운데 40%인 292명이 경산지역 환자다. 경북지역 신천지 신도 환자 262명의 절반가량이 경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산지역 확진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신천지 교회 관련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도내 요양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하자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회복지 생활(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정신보건, 아동양육 등) 시설 581곳을 예방적 코호트 격리한다”고 밝혔다. 시설에는 종사자 1만 256명, 수용·이용 인원 1만 7508명 등 2만 7764명이 생활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울산시, 신천지 미성년자 신도 338명 추가 조사

    울산시, 신천지 미성년자 신도 338명 추가 조사

    울산시는 신천지 미성년자 신도 338명에 대한 추가 조사에 나선다. 울산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신천지 울산 신도 전수조사 과정에서 미성년자 신도 33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신천지 울산 신도는 모두 4813명(교육생 800명 포함)이고, 지난 4일까지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100% 마무리했다. 이어 시는 이날 울산 신천지교회 측으로부터 338명에 달하는 미성년자 신도 명단도 추가로 확보했다. 미성년자 신도는 2살부터 21살까지다. 338명 미성년자 신도 중 309명은 부모 또는 부모 중 1명이 신천지 울산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미성년자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부모가 신천지 신도가 아닌 나머지 29명의 미성년자 신도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 시는 이들 미성년자는 모두 부모 연락처만 있기 때문에 직접 연락은 할 수 없고, 부모를 상대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히 파악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100% 마무리한 울산 신도 전수조사에서는 전체 4813명 중 무증상자 4475명(93.0%), 유증상자 338명(7.0%)으로 집계됐다. 또 338명 유증상자 중 312명은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6명 중에는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여기에는 기 확진자에 포함돼 있다. 19명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금까지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지난달 27일 양성 판정을 받은 북구 거주 19세 남성 9번 확진자는 5일 오전 10시 울산대병원에서 퇴원했다. 또 현재 자가 또는 시설 격리자는 275명에 이른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중구 빼고 다 뚫렸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105명으로 늘어

    중구 빼고 다 뚫렸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105명으로 늘어

    서울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일 오전 10시 기준 모두 105명으로 늘어났다. 전날까지 확진 환자가 없었던 강북구에서도 신규 환자 2명이 발생하면서 25개 자치구 중 중구를 제외한 24개 구에서 모두 확진 환자가 나오게 됐다.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 환자는 36세 남자 회사원과 17세 여자 고등학생이다. 1차 역학조사 결과 남자 회사원은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후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며, 여고생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오후 동대문구 회기동에 사는 35세 남성과 23세 여성, 전농1동에 사는 23세 남성 등 3명이 각각 확진 통보 받았으며, 중랑구 중화2동에서도 확진 환자 1명이 발생했다. 서울에서 발생한 확진 환자 105명 중 2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이미 퇴원했으며, 79명은 격리 중이다.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 접촉 관련이 15명, 은평성모병원 관련이 14명, 성동구 아파트 관련이 13명, 명륜교회와 종로노인복지관 관련이 10명, 대구 방문이 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이 5명, 신천지 교회 관련이 2명, 기타가 3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에 시청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해외를 다녀온 확진자 중 이탈리아 등을 경유한 사례가 일부 확인된다”면서 “같이 여행한 분들을 파악해서 자가격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재활병원, 강동구 명성교회, 경찰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해서 징후를 살피고 있지만 아직 추가된 상황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확진 판정 선별진료소 소재지를 기준으로 확진 환자를 집계하고 있다. 타 시·도 거주자라도 서울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을 경우에는 서울 확진 환자로 본다. 시 확진 환자 105명 중 거주지가 서울 밖인 사람은 9명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신천지 신도 위주로 환자 속출

    경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신천지 신도 위주로 환자 속출

    경북 경산이 신천지 신도 위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도 대구·청도에 이어 경산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추가 지정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추가 확진자는 전날보다 80명 늘었고, 이 중 59명이 경산에서 나왔다. 신천지 교인 추가 확진자 52명 중 48명이 경산으로 92%나 된다. 경북도 내 신천지 교인 확진자 376명 중 경산 교인은 226명으로 60% 수준이다. 신천지 관련자를 포함한 경산 전체 확진자 수는 347명으로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많다. 게다가 경산의 요양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른다. 참좋은재가센터 이용자 2명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린요양원에서는 감염자가 13명으로 증가하는 등 시설에서 확진자가 이어진다. 경북도 내 확진자 805명 가운데 경산이 43%를 차지한다. 정부는 경산을 대구·청도에 이어 세번째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청도에 있는 범정부 특별대책 지원단을 경산으로 옮겨 범정부 특별대책 경북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학생들, 수백만원 등록금 내고 인강으로 때울 판

    대학생들, 수백만원 등록금 내고 인강으로 때울 판

    작년 온라인 강의 1%… 운영 능력 의문 학생 84% “온라인 대체땐 등록금 반환” 시각·청각장애인 학습권 침해 우려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들이 개강을 연기하고 개강 후에도 당분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대도 개강 후 2주 동안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교수, 학생들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취지이지만 5000개에 달하는 강의를 모두 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비대면 강의가 장애인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서울대는 4일 학사운영위원회를 열고 개강 후 2주간 모든 단과대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예체능계나 이공계에서 필수적인 실험이나 실습수업도 대부분 이론 강의로 대체될 전망이다. 앞서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은 2주간, 국민대는 4주간 비대면 강의를 하기로 정한 바 있다. 학생들은 비대면 강의는 수업의 질이 낮다고 지적한다. 강의 전달력이 떨어지고 교수와 학생의 원활한 소통이 어렵다는 것이다. 영상 강의를 제작할 역량과 시간이 부족하고 서버 등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온라인 강의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교수단체인 한국대학교수협의회는 “213개 대학의 지난해 온라인 강의 비중은 평균 0.92%에 그쳤다”며 “온라인 강의를 전혀 해 본 적이 없는 대학이 있을 정도로 대학의 온라인 강의 운영 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학생은 등록금 반환까지 요구하고 있다. 27개 대학 총학생회 연대기구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학생 1만 26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8%가 ‘개강 연기나 원격수업 대체 시 등록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청각장애인 등의 학습권 침해도 우려된다. 교육부는 전날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온라인 등으로 재택 수업을 운영할 때 장애 대학생에게 수어 통역, 속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속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5621명…사망 33명·완치 41명

    [속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5621명…사망 33명·완치 41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일 총 5621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62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0시와 비교해 293명 늘어난 수치다. 추가된 확진자의 지역과 감염 경로 분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4780명이다. 대구 4006명, 경북 774명이다. 경기 지역 누적 확진자는 101명으로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서울도 99명으로 증가했다. 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부산 93명, 충남 82명, 경남 65명, 울산 23명, 강원 21명, 광주 13명, 대전 15명, 충북 11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순이다. 사망자는 총 3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공식 집계에 확인된 사망자는 총 32명이었지만, 대구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29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으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동산병원에 입원 중 숨졌다. 30번째 사망자는 84세 남성으로 대구 동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망했다. 31번째 사망자는 76세 남성으로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경북대병원 입원 중 숨졌다. 32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으로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대구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3번째 사망자는 67세 여성으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달 29일 호흡곤란 증세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숨졌다. 67세로 고령이지만 기저질환은 확인되지 않았고, 직접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페렴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추가돼 총 4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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