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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10명…177명 완치 ‘최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10명…177명 완치 ‘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를 전날 대비 110명 증가한 7979명으로 집계했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전날 114명에 이어 이날도 100명대를 유지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77명이 늘어 510명이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이후 완치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도 전날 7470명에서 7402명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110명 가운데 61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는 13명, 경기에서는 7명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68명이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5928명, 경북 1147명, 서울 225명, 부산 100명, 경기 185명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274명(28.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523명(19.1%), 40대 1117명(14.0%), 60대 985명(12.3%) 등이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24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24만 8647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은 22만 2728명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코로나19 확진… EPL 긴급대책회의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코로나19 확진… EPL 긴급대책회의

    올림피아코스 구단주 감염 영향인듯EPL 긴급회의 소집해 리그 운영 논의아스널 선수단도 비상… 훈련장 폐쇄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발칵 뒤집혔다. EPL은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는 13일 트위터 속보를 통해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의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가 아스널과 올림피아코스의 유로파리그를 현장에서 지켜본 뒤 접촉까지 있던 상황이어서 12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여기에 레스터시티에서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상황이었다. EPL은 레스터시티 선수들의 의심증세에도 리그 강행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르테타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긴급 회의를 소집하기로 하면서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리그 중단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아르테타 감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선수단도 비상이다. 아스널 구단은 런던 콜니 훈련센터를 곧바로 닫고 출입을 통제했다. 영국은 13일 최근 발표 자료 기준으로 확진자가 590명, 사망자는 10명이다. 확진자 1만 5113명의 이탈리나, 3146명의 스페인보다는 적은 수치지만 구단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결고 안심할 수 없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외신 “한국·이탈리아 상반된 대응…적극적 검사가 가장 강력한 수단”

    외신 “한국·이탈리아 상반된 대응…적극적 검사가 가장 강력한 수단”

    “이탈리아는 ‘폐쇄’, 한국은 ‘대규모 검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서로 다른 대응 방식을 채택한 데 대해 외신이 주목했다. 로이터는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검사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분석 기사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대응 방식을 비교하면서 상반된 두 사례가 바이러스 확산기에 진입한 다른 나라에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와 한국은 나란히 지난 1월 말 첫 확진자가 나왔다. 아울러 이탈리아는 북부, 한국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는 등 비슷한 확산 양상을 나타냈다.하지만 두 나라의 대응 방식은 뚜렷하게 달랐다. 이탈리아도 초반에는 광범위한 검사를 시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유증상 의심자로 검사 대상을 좁히는 한편 발병 지역을 폐쇄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급기야 지난 9일에는 6000만 전 국민의 이동 제한령을 내리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반면 한국은 바이러스 검사를 전방위로 확대하는 정면 대응 방식을 택했다. 바이러스 보균 의심자를 적극적으로 추적해 하루 평균 1만 2000여건의 검사를 시행했다. 하루 최대 검사 능력은 2만건에 달한다. 환자와 의료진 간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차량에 탑승한 채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검사시설도 전국 50여곳에 설치했다. 압도적인 규모의 검사로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22만명 이상을 검사했지만 한국에선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 7869명, 누적 사망자는 67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이탈리아는 8만 6000여명의 검사 규모에 누적 확진자 1만 5113명, 누적 사망자는 1016명에 이른다.“감염자 증가하는 미국 등에 유용한 사례” 로이터는 전문가들 의견을 인용해 이 수치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검사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짚었다. 미국 싱크탱크인 ‘세계발전센터’의 제레미 코닌딕 선임연구원은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 발병 규모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다며 한국의 대응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특정 지역을 폐쇄하는 방식으로 이동을 규제하는 데 불편함을 느낀다”면서 “중국은 그렇게 했다. 하지만 중국은 그렇게 할 수 있는 국가다. 중국은 이를 따르는 국민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러한 전문가 분석 내용을 전하면서 한국과 이탈리아가 검사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제 막 감염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미국 같은 나라들에 유용한 사례 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이탈리아 코로나 1016명 사망…1만5113명 확진

    이탈리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2일(현지시간) 기준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 수는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651명 증가한 1만511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이들의 숫자는 전날보다 189명 늘어 1016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된 이탈리아는 현재 전국을 봉쇄하고 식료품점과 약국을 제외한 모든 상점의 영업을 중단하는 등 극약처방으로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1명 깜깜이 감염에 과로까지… 정부세종청사 ‘내우외환’

    21명 깜깜이 감염에 과로까지… 정부세종청사 ‘내우외환’

    해수부 전원 검사… 재택근무 대폭 확대 건물 잇는 연결 통로 폐쇄 등 방역 총력 50대 직원 뇌출혈 등 업무 폭주도 ‘비상’코로나19 대응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정부부처가 밀집해 있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청사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인사혁신처가 원격근무 의무화 지침까지 내놨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쓰러지는 공무원이 나오는 등 내우외환 상황이다. 12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직원 13명과 국가보훈처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 1명을 시작으로 10일 해수부 1명, 11일 해수부 4명과 교육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포함하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중 확진환자는 모두 21명이다. 세종청사 인근 민간건물에 입주한 인사혁신처(1명)와 대통령기록관(1명)을 더하면 세종에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 확진환자는 23명에 달한다. 확진환자가 18명인 해수부는 비상이 걸렸다. 해수부 관계자는 “필수 인력을 뺀 직원들은 재택근무토록 하고 대면회의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해수부 공무원 57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4층 사무실 등은 폐쇄했고 역학조사와 함께 세종청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요청했다. 세종청사는 공무원 1만 2000여명을 포함해 상주 인원이 1만 5000여명에 이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인 국무총리실과 복지부가 입주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시 업무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청사관리본부는 지난 3일 세종청사 각 건물을 잇는 연결통로를 폐쇄한 데 이어 매주 두 차례 청사 내부 소독을, 매일 바닥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청사 구내식당도 마주 보고 앉지 못하도록 의자 배치를 바꿨다. 인사처는 이날 중앙행정기관에 ‘유연근무 이행지침’을 전달해 부서별로 일정 비율 의무적으로 원격근무를 지시했다. 원격근무 비율은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기관장이 정하도록 했다. ‘거리두기’를 위해 출근과 점심시간도 기관·부서별로 달리 운영하고 업무협의 등도 대면을 최소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심각하다. 지난 6일 50대 여성 복지부 과장이 뇌출혈 등으로 쓰러져 뇌수술을 받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대본 업무를 겸직하면서 일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른 복지부 관계자는 “실무자들은 3~4주 단위로 교체해 순환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伊, 약국·식품점 뺀 모든 상점 휴업령… “유럽, 제2의 중국 됐다”

    伊, 약국·식품점 뺀 모든 상점 휴업령… “유럽, 제2의 중국 됐다”

    伊, 1만 2462명 확진… 사망 827명 달해 伊와 접한 스위스 남부 ‘비상사태’ 선포 스페인 장관 확진… 각료 전원 검사 방침 메르켈 “지속 땐 獨 인구 60~70% 감염” 스웨덴 첫 사망… 노르웨이 등 확진 급증 다음주 예정 브렉시트 협상 연기 가능성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정부가 사실상 전국 모든 상점에 휴업령을 내렸다.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낮은 북유럽까지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며 확진환자 숫자가 2만 1000명을 넘어선 유럽은 말 그대로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로버트 레드필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제 유럽은 제2의 중국이 됐다”고까지 말했다. 감염 규모가 가장 큰 이탈리아는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313명 증가한 1만 2462명으로, 사망자는 전날 대비 196명 늘어난 827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기준 신규 확진환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며, 신규 사망자 숫자도 일일 기준 최고치다. 결국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모든 상점에 휴업령을 내리는 초강수를 내놨다. 8일 북부에 내린 이동제한령을 10일 전국으로 확대한 데 이어 하루 만에 더 강력한 조치를 내린 것이다. 주세페 콘테 총리는 이날 밤 대국민 담화를 통해 “최소 2주간 식품판매점과 약국 등 생필품 판매업소를 제외한 모든 상점에 휴업령을 내리겠다”고 말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이번 조치에 따르면 이탈리아인들에게는 생활공간이나 다름없는 카페를 비롯해 술집, 식당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식당의 가정배달은 허용되며 대중교통 이용 중단은 포함되지 않았다. 유럽연합(EU)의 양대 축인 프랑스와 독일도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가 각각 2281명과 2027명으로 늘었다. 프랑스의 확진환자 규모는 유럽 국가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첫 대국민 메시지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근거로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인구의 60~70%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확진환자가 유럽 세번째(2277명)인 스페인은 이레노 몬테로 양성평등 장관이 확진판정을 받아 각료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독일 다음으로 많은 640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스위스는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한 남부 티치노 칸톤에서 12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탈리아인들이 많이 사는 이 지역은 스위스에서 확진환자가 가장 많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과 산하기구, 국제기구의 일정도 속속 취소하고 있다. 서유럽의 뒤를 잇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는 전 세계에서 팬데믹을 피할 수 있는 국가는 단 한 곳도 없다는 경고나 다름없다. 누적 확진환자가 500명으로 늘어난 스웨덴은 이날 첫 사망자가 나왔고, 노르웨이는 629명, 덴마크는 514명으로 확진환자가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스웨덴 외에도 아일랜드와 벨기에, 불가리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확진환자가 1만명을 돌파한 이란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코로나19 긴급 자금 50억 달러(약 6조원)를 요청했다. 코로나19는 유럽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까지 흔들고 있다. 영국 총리실은 다음주 예정된 EU와 영국 간 미래 관계 2차 협상의 연기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15일부터 유럽 5개국發 입국자 특별절차 적용

    15일부터 유럽 5개국發 입국자 특별절차 적용

    출발 14일 이내 경유지 들러도 발열검사 文대통령 “코로나·불안 압도할 희망 필요”유럽 전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정부가 오는 15일 0시부로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등 5개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5개국에 14일 이내 방문·체류한 내외국인뿐만 아니라, 유럽 5개국에서 출발 후 14일 이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러시아 모스크바 등을 경유해 입국한 내외국인도 특별입국절차 대상이다. 전날 정부는 이탈리아와 이란을 특별입국절차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으나,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자 하루 만에 대상 확대를 발표한 것이다. 이날까지 특별입국절차 대상은 이들 7개국과 중국, 홍콩, 마카오, 일본이다. 특별입국절차 대상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내고,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국내 체류지 주소와 수신 가능한 전화번호를 알려야 하고, 자가진단 앱을 설치해 건강 상태를 보고해야 한다. 12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는 이탈리아(1만 2426명), 프랑스(2281명), 스페인(2140명), 독일(1567명), 스위스(613명), 영국(456명), 네덜란드(382명) 순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것과 관련, 페이스북 등에 “국내적으로 코로나19의 큰 불을 잡고, 확산을 막으면서 진화에 들어가려는 우리에게도 큰 위협이 아닐 수 없으며 세계 경제와 우리 경제의 타격도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압도하는 희망 바이러스가 필요하고, 기승을 부리는 불안 바이러스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콜센터 인천 확진자 17명과 접촉한 174명 모두 ‘음성’

    인천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 인천 확진자는 콜센터 직원 13명,확진자 옆자리에서 식사한 A(54·남·연수구)씨, 또 다른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B(44·여·계양구)씨, 콜센터 입주 건물 9층 앱 개발업체 직원 C(27·여·부평구)씨,같은 건물 10층 상조회사 직원 D(34·남·남동구)씨 등 모두 17명이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 전체 확진자는 인천 17명을 포함해 서울 74명,경기 14명 등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최소 105명으로 집계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해수부 직원 1명 또 확진, 오늘만 13명째…세종 공무원 23명 감염

    해수부 직원 1명 또 확진, 오늘만 13명째…세종 공무원 23명 감염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정부세종청사에 코로나19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해수부 직원 13명과 국가보훈처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에 감염된 해수부 직원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세종 지역 중앙부처 공무원 중에서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까지는 확진자가 모두 첫 확진자와 같은 수산정책실 직원이었지만, 세종청사 5-1동 4층을 수산정책실과 함께 쓰는 해운물류국에서도 이날 감염자가 나왔다. 해수부 내 확진자 발생이 집단감염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세종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해수부 직원 570여명 전원을 검사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242명이 검사를 받았다. 국가보훈처 본청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9일까지 본청에서 근무하다 지난 2일 다른 지역으로 전보된 뒤 확진된 직원이 1명 있었지만, 현재 근무하는 직원으로는 처음이다. 세종 지역 중앙부처 공무원 확진자는 23명(해수부 18명, 보건복지부 1명, 교육부 1명, 보훈처 1명, 인사혁신처 1명, 대통령기록관 1명)이 됐다.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해수부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직원 전원을 자택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해수부가 입주한 5-1동 건물은 전체를 소독하고 확진자들이 근무한 4층 사무실은 폐쇄됐다. 교육부도 확진자가 소속된 실의 3개국 직원 100여명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으며, 보훈처 역시 확진자가 속한 부서 직원 20여명이 자택 대기 중이다.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세종청사 내에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요청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해수부에서만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등 접촉자들이 집단으로 감염됐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해수부 직원을 우선 전수조사한 뒤 나머지 부처 직원들로도 검사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도 세종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돕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해수부 공무원 전수조사 지원을 세종시가 요청하면 당연히 도울 것”이라며 “세종시민을 위해 대전지역 병상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천지 집단감염의 마지막 퍼즐 ‘합숙소+대남병원 최초 감염자’

    신천지 집단감염의 마지막 퍼즐 ‘합숙소+대남병원 최초 감염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단기간 슈퍼감염의 미스터리와 합숙소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31번 환자. 그가 지난달 9일, 16일 두 차례 예배를 갔던 신천지 대구교회는 코로나19 슈퍼 감염의 온상으로 지목되었다. 그리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신천지 교인 중 46명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집단 거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구에서 근무하는 35세 이하 미혼 여성만 입주할 수 있는 시립 임대 아파트인 ‘한마음 아파트’. 지난달 19일,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24일 하루에만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파트 전체가 격리되는 코호트 조치가 내려졌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신천지 집단 거주 지역 주변을 취재하던 중, 종말론 사무소의 윤재덕 소장으로부터 방역 당국이 놓친 것이 있다는 제보를 듣게 됐다. 신천지가 공개하지 않은 부동산 명단, 그중 교인들의 ‘숙소’가 있다는 것. 그리고 취재진은 신천지 대구교회 전 간부를 찾았다. 전 간부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있는 한마음 아파트에 10년 전부터 여성 교인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었다”고 제보했다. 초단기 집단감염 미스터리를 풀 합숙소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합숙소는 입지 공식이 있었다. 바로 교회와 근거리에 값싼 임대 비용.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 거주시설로 밝혀진 7개 안팎의 원룸과 빌라 또한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도보 10분 이내의 저렴한 월 임대료라는 공식에 부합했다. 한마음 아파트를 취재하던 제작진은 아파트 뒤편에 버려진 화이트보드를 발견했다. 모임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화이트보드 속 내용을 확인한 신천지 전 교인은 “아파트 내에서 신천지 포섭 모임을 진행한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청도 대남병원 집단감염 풀어줄 결정적 증언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자가 청도 대남병원에서 나왔고, 확진자 역시 순식간에 급증했다. 그런데 초기 확진자 모두가 5층 정신 병동 환자들과 의료진이었다. 5층 정신 병동은 일반 병동과는 전혀 다른 격리 수용 공간으로, 외부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곳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떻게 폐쇄된 정신 병동에서만 퍼진 것일까? 대남병원 최초 감염원의 미스터리를 쫓던 중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팀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바로 대남병원 ‘슈퍼 전파자’ 소문의 당사자인 중국동포 간병인. 그가 전하는 대남병원 감염 미스터리에 접근하는 실마리. 대남병원 첫 확진자가 나오기 전 잠복기에 해당하는 시점에 대남병원에서 이만희 형의 장례식이 열렸다. 이만희 회장을 비롯한 신천지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이들과 감염의 연결고리는 미궁에 빠졌다. 그런데 제작진은 취재 도중 ‘신천지 미용 봉사단’이 병원에 방문했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봉사단과 5층 정신병동의 연결점이 있었다는 놀라운 증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대남병원 최초 감염자 유입의 경로를 밝혀줄 마지막 퍼즐에 다가선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슈퍼 감염 3탄!’ 편은 3월 12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1%…20대 신천지 교인

    경북 경산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경산지역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513명(사망 4명 포함)으로 대구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다.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160명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한다. 또 160명 가운데 144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20대 확진자 90%가 신천지 교인으로 조사됐다. 경산 전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교인은 312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61%를 차지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에 대학교 10곳이 몰려있고 대구와 같은 생활권이어서 젊은 인구가 많은 것이 20대 및 신천지 관련 확진자 수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신천지 신도 104명 전북 요양병원 근무

    전북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신천지 신도 104명이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신천지 신도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전주시가 49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시 15명, 정읍시 13명, 익산시 12명 순이다. 전북도는 이들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양성은 격리병상에 입원시키고 음성일 경우 자가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도는 또 어린이집 등 영유아 돌봄시설에 근무하는 신천진 신도도 찾아내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 가운데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 직종에 근무하는 종사자를 특별관리하는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도내 신천지 신도 1만 3274명에 대한 전화예찰 조사를 마무리 단계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트럼프 “英 제외한 유럽인들의 미국 여행 30일 동안 중단”

    트럼프 “英 제외한 유럽인들의 미국 여행 30일 동안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을 제외한 유럽 국가 국민들의 미국 여행을 30일 동안 사실상 막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밤 9시(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유럽으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항공과 선박 등 모든 여행편을 중단하는 초강수 대책을 발표했다. 13일 밤 12시(한국시간 14일 오후 1시)부터 한달 동안 영국을 제외한 유럽으로부터 미국 해안에 닿는 모든 여행편을 운항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적절한 (의료) 검사를 통과한 미국인들은 예외이며 역시 “엄청난 양의 교역과 화물”도 제외된다고 했다. 해당 국가들은 영어 알파벳 순으로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체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말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이라고 국토안보부 홈페이지는 소개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한국을 상대로 취한 조치(여행 경보 상향)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는지 재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가계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세금 감면 혜택을 줘야 한다며 당장 의회가 감세안을 마련해달라고 압박했다.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감염자와 사망자를 집계하지 않는다. CNN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1237명(사망자 37명 포함)이라고 전했다. 전날보다 감염자는 200명 이상, 사망자는 7명 늘어났다. 존스홉킨스 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는 이날 오후 환자 수를 1281명으로 집계했다. 영국에서는 감염자가 460명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전날보다 231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 2462명에 이르고 프랑스도 2281명으로 늘어났다. 스페인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사흘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났다. 세계 110개국에서 12만명의 확진자, 사망자가 3400명에 이르자 세게보건기구(WHO)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초강수 유럽 봉쇄책을 내놓게 됐다. 앞서 미국의 주요 은행 최고경영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윗을 통해 “오늘 (백악관) 집무실에서 동부시간으로 오후 9시에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중국과 아시아에 대해 훌륭한 결정을 했고 그들은 나아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지역에 다시 관여하는 데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알다시피 세계의 다른 지역도 있다. 유럽인데 매우 힘든 상황이고 바이러스로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우리는 다양한 결정들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중국과 아시아를 언급한 것은 중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 격상 등을 가리킨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 재고’를 권고한 상태이며 대구 지역에 대해서는 4단계인 ‘여행 금지’로 정해두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유벤투스FC 루가니 선수, 코로나19 확진 “자택 격리”

    유벤투스FC 루가니 선수, 코로나19 확진 “자택 격리”

    유벤투스FC 중앙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유벤투스FC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루가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루가니는 무증상이지만 규정에 따라 자택에 격리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벤투스는 루가니와 동선이 겹친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 이탈리아의 전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462명이다. 이는 전날 대비 2313명이 증가한 수치다. 앞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 9일(현지 시간) 이동제한령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프로축구는 세리에A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 경기가 중단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탈리아 “마트와 약국만 빼고 모든 점포 문 닫아라”

    이탈리아 “마트와 약국만 빼고 모든 점포 문 닫아라”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가 식료품 마트와 약국을 제외하고 모든 점포의 문을 닫으라고 명령했다. 쥐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가장 피해가 극심한 북부 롬바르디아주 등 여러 주지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식료품 마트와 약국을 제외하고 주점, 식당, 미용실, 기타 필수적이지 않은 회사 사무실 등의 문을 모두 닫으라고 명령했다. 다만 음식 배달은 허용했다. 지난 9일 이동제한 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초강수를 뒀는데 이틀 만에 또다시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전날보다 231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 246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96명이 늘어 827명으로 집계됐다. 역시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 기록도 고쳐 썼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WHO가 파악한 세계 평균 3.4%의 곱절에 가까운 6.6%로 상승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다니엘레 루가니도 확진 판정을 받아 그와 접촉한 모든 이들을 격리 조치하는 등 만전을 꾀하고 있다고 구단은 밝혔다. 유럽 전역의 확산세는 놀라울 정도다. 프랑스도 497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281명으로 늘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다. 사망자는 15명이 늘어 모두 48명이 희생됐다. 스페인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사흘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 8일 확진자가 589명이었으나 이날 2222명으로 급증했다. 사망자도 49명으로 하루 만에 13명이 늘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 역시 343명의 확진자가 더해져 누적 확진자 1908명이 됐다.섬나라 영국에서도 신규 확진자 83명이 발생해 456명으로 늘었다. 이탈리아와의 국경 검문소 아홉 곳을 폐쇄한 스위스에서는 155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652명으로 늘었으며, 네덜란드는 121명이 늘어 503명이 됐다. 스웨덴의 누적 확진자는 500명으로, 전날보다 145명 늘었다. 이날 스웨덴에서 첫 사망자가 나와 북유럽 첫 사례가 됐다. 노르웨이에서는 19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598명으로 늘었으며, 덴마크 확진자도 180명 증가해 442명으로 집계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설] 거대 양당, 고작 13명 공천하려고 청년영입쇼 벌였나

    각 정당의 21대 총선 지역구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지금까지의 결과만으로는 이번에도 2030 청년세대 신인 정치인 다수가 국회에 입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청년 공천 규모는 고작 13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양당을 통틀어 20대 청년 공천은 전무하다. 민주당과 통합당이 청년 공천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하며 청년인재 영입 경쟁을 벌였지만 결과적으로 스펙 좋은 젊은이들을 내세운 ‘정치쇼’에 불과했음을 자인한 셈이다. 아직 일부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이 남아 있지만 두 정당이 앞으로 청년인재들을 대거 내세울 가능성은 높지 않다. 서울신문이 주요 정당의 지역구 공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은 2030 후보가 겨우 5명, 통합당은 8명이다. 공천확정자 중 2030 비율은 민주당이 2.2%, 통합당이 5.7%이다. 특히 민주당 공천확정자의 평균 나이는 56.5세로 20대 국회의원 평균보다 한 살 많아 더욱 노령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원인으로 청년인재풀이 작다는 게 이유겠지만 거대 정당들이 겉으로는 ‘청년정치’와 ‘세대교체’를 주창하면서도 공천 과정에서는 본선경쟁력을 앞세운 ‘기득권 카르텔’이 여전히 작동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세대교체는 서구 정치의 대세이다. 35세로 세계 최연소 총리인 핀란드의 산나 마린, 40대의 프랑스 대통령과 캐나다 총리 등 유엔 회원국 중 30~40대 지도자가 이끄는 나라가 21개국이다. 이들은 하루아침에 유력 정치인이 된 것이 아니다. 당원부터 시작해 오랫동안 정치경험을 쌓으며 나라를 이끌 수 있는 경륜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다. 선거에 임박해서야 청년정치와 세대교체를 부르짖을 게 아니라 평소에 청년이 정치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멍석’을 깔아 줘야 젊은 정치 지도자가 나올 수 있다. 거대 양당의 각성을 촉구한다.
  • 민주, 세종갑 홍성국 전략공천… 통합, 세종을 김병준 ‘험지’ 출마

    민주, 세종갑 홍성국 전략공천… 통합, 세종을 김병준 ‘험지’ 출마

    비례대표 후보 김홍걸·이소현 등 21명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세종갑 지역구에 영입 인재인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은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이 밝혔다. 세종은 선거구 획정에 따라 이번 총선부터 갑·을 등 2개 지역구로 쪼개졌다. 기존 현역이었던 이해찬 대표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다. 민주당은 세종을에서는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강진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이영선 변호사 등 3인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청년우선 전략지역인 서울 강남병에는 김앤장 출신 김한규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김 변호사는 45세로 민주당 기준으로는 청년에 해당한다. 또 민주당 비례대표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통해 일반경쟁분야 비례대표 후보 21명(여성 13명, 남성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영입인재 중에선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원옥금 주한베트남교민회장이 탈락하고, 교통사고로 아들 태호군을 잃은 이소현씨 등이 통과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56)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도 포함됐다. 최종 비례대표 순번은 오는 14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미래통합당에서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세종을 후보로 출마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지를 험지로 바꾸고, 험지를 다시 격전지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세종의 꿈을 다시 깨우겠다. 특별한 자치권으로 자유로운 정신과 창의가 샘솟고, 교육과 문화 그리고 경제 산업의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는 도시, 미래 한국의 문을 여는 도시로 만들자는 꿈”이라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하남 2만여명 LH에 ‘폐기물부담금 소송 중단’ 촉구

    하남 2만여명 LH에 ‘폐기물부담금 소송 중단’ 촉구

    경기 하남시민 2만 여명이 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설치부담금 반환 소송을 중단하라고 LH에 촉구했다. ‘LH의 하남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부담금 부당소송 하남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유니온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가 하남지역 택지개발로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도 이미 정산이 끝난 폐기물처리시설 안팎 주민편익시설(수영장 등) 설치부담금을 돌려달라는 것은 공기업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LH의 사업 운영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며 ”LH가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하는 ‘LH 바로세우기’의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가 지난 1월 27일부터 진행한 서명운동에는 시민 2만 2913명이 참여했다.대책위는 하남시를 통해 LH와 재판부에 서명부를 제출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환경기초시설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소각장·음식물류 처리시설·하수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한 ‘유니온 파크·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의 설치비는 택지개발사업자인 LH가 부담했으나, 뒤늦게 폐촉법에 관련 규정이 없다며 소각장 본시설 이외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 설치비는 돌려달라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3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LH는 현재 하남시 이외 경기도내 9개 시·군을 상대로 폐기물 부담금 반환과 관련한 행정소송을 제기해 시·군별로 1∼3심이 진행 중이다. 상위법인 폐촉법은 개발사업자에게 주민편익시설 설치비용 부과와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어 법원은 LH 손을 들어주고 있다. 성남·의정부·군포·이천·구리 등 도내 다른 시·군들도 같은 사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대표적인 혐오 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은 주민편익시설을 함께 만들지 않으면 인근 주민들 반대로 설치가 불가능하다”며 “LH 소송은 원천적으로 부당하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10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필수적인 주민편익시설의 설치 의무자를 택지개발사업자(LH)가 아닌 환경부 장관이나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규정한 폐기물시설촉진법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LH 관계자는 ”법령이 위임하지 않은 주민편익시설 설치비용을 조례에서 부과한 만큼 폐기물부담금 반환 소송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부산 추가 확진자 3명 발생.... 1명 이탈리아에서 감염가능성

    부산시는 나흘만에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지역 누계 확진자가 92명으로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8명에서 1일 2명,2일 3명,3일 3명,4일 2명,5일 1명,6일 2명,7일 2명,8일부터는 10일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특히 확진자중 1명은 이탈리아에 여행을 갔다가 지난 4일 귀국한것으로 알려져 시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확인중이다. 부산시는 이 남성이 이탈리아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54세 여성으로 지난 4일 확진자로 판명된 경남72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 두번째 확진자인 A( 91번 확진자·24세 )씨는 지난 4일 이탈리아에서 입국한지 나흘 뒤인 지난 8일부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남성은 9일 해운대백병원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그날 양성판정을 받았고,오늘 새벽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A 씨는 귀국 후 집 주변 일부 시설을 이용했고 현재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는 A씨가 이탈리아 외에도 유럽 몇개국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국일,귀국 항공편,해외 체류기간 등에 대해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설명했다. ”안병선 시 건강정책과장은 “우리나라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없고 이탈리아에서 들어와서 증상발현일까지 전후 관계가 맞아떨어져 이탈리아 여행 중 감염됐을 가능성을 더 높게 두고 있다”고 밝혔다 3번째 확진자는 39세 남성으로 부산 71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접촉자 경로는 온천교회 32,신천지관련, 6명,대구관련,13명, 접촉자 33명,청도대남병원 1,해외여행 1, 기타 6이다. 이로써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지역 누계 확진자는 92명이다. 이날 부산에서는 음압 격리병상에서 치료받던 8명이 퇴원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이날까지 1만2618명이 검사를 받아 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일본 기업 취업됐는데… 입국 제한 날벼락, 150명 입사 못해

    일본 기업 취업됐는데… 입국 제한 날벼락, 150명 입사 못해

    산업인력공단 해외 취업 사업 참가자입사 연기·비자 보류 173명…일본 취업자만 150명 일본, 9일 0시 기해 한국인 무비자 입국 잠정 중단, 비자 효력 중지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이유로 한국인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면서 일본 기업에 막 취업한 청년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일본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은 일본 측이 비자 발급 등을 보류하면서 입사를 못 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공단의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 기업에 취업했으나 입사가 연기되거나 비자 접수·발급이 보류된 사람은 이달 10일 기준으로 173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일본 기업에 취업한 사람은 15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들에게 일본 기업은 가장 인기가 많다. 공단의 실태 파악이 진행됨에 따라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나머지는 베트남(13명), 중국(8명), 싱가포르(2명) 등이다. 공단은 외국 기업의 수요에 맞춘 해외 연수 프로그램, 취업 알선, 정착 지원금 제공 등을 통해 국내 청년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이달 9일 0시를 기해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한국에서 발급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는 등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에 취업해놓고 입사를 기다리던 국내 청년들은 취업 비자 효력 정지 등으로 한국에 발이 묶였다. 많은 경우 입사가 기약 없이 연기됐다. 노동부 등 코로나19 완화되는대로 비자 재발급 지원키로 코트라, 대규모 해외 취업 박람회도 일정 차질 불가피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피해 청년들의 실태 파악에 나서는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하는 대로 비자가 재발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무브 스쿨’(K-Move School)이라는 이름의 해외 취업 연수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 보류 기간에 직무와 어학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수 서비스를 연장할 계획이다. 또 해외 취업 정보망인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에 온라인 고충센터를 개설해 비자 발급이 보류된 청년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과 일본의 입국 제한 조치로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의 주요 해외 취업 행사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노동부와 공단은 올해 5∼6월 코트라(KOTRA)와 함께 개최할 예정인 대규모 해외 취업 박람회 ‘글로벌 일자리 대전’의 일정과 방식 등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3∼4월 예정된 권역별 설명회 등 사전 행사도 줄줄이 연기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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