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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진 감염 241명… 확진자 치료 중 확진은 없어

    의료진 감염 241명… 확진자 치료 중 확진은 없어

    비대면 진료 활용·확진자 접촉 최소화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이 모두 24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3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력은 모두 241명으로, 전체 확진환자(1만 62명)의 2.4%”라고 밝혔다. 이 중 3명이 발열 등 유증상자 선별진료 중 코로나19에 노출됐고, 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병원을 찾은 환자를 진료하다가 감염됐다. 32명은 의료기관 내 집단발생 노출로, 101명은 지역사회 감염을 통해 코로나19에 걸렸다. 이 밖에 ‘감염경로 불명 등’ 26명, ‘조사 중’ 13명이다. 직종별로는 의사 25명, 간호인력 190명, 기타 26명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직 확진자 치료 중 감염으로 확진된 사례는 없다”며 “4월 3일과 5일에 간호사 2명이 확진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개인병원 내과의사인 A씨(59)가 코로나19로 숨진 이후 의료인 감염의 심각성이 대두되자 정부는 이날 서둘러 의료인력 감염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이 의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해당 병원을 찾은 여성을 진료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먼저 화상 진료와 같은 비대면 진료를 활용하고 증상이 있는 환자는 입원실, 중환자실,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등 의료기관 내 방문객 관리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인이 잠재적 확진환자와 접촉하는 시간과 범위를 최소화하도록 동선·구조 등에 대한 표준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의료진 감염 241명…확진자 치료 중 확진은 없어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이 모두 24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3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력은 모두 241명으로, 전체 확진환자(1만 62명)의 2.4%”라고 밝혔다.  이 중 3명이 발열 등 유증상자 선별진료 중 코로나19에 노출됐고, 6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병원을 찾은 환자를 진료하다가 감염됐다. 32명은 의료기관 내 집단발생 노출로, 101명은 지역사회 감염을 통해 코로나19에 걸렸다. 이 밖에 ‘감염경로 불명 등’ 26명, ‘조사 중’ 13명이다. 직종별로는 의사 25명, 간호인력 190명, 기타 26명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직 확진자 치료 중 감염으로 확진된 사례는 없다”며 “4월 3일과 5일에 간호사 2명이 확진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개인병원 내과의사인 A씨(59)가 코로나19로 숨진 이후 의료인 감염의 심각성이 대두되자 정부는 이날 서둘러 의료인력 감염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이 의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해당 병원을 찾은 여성을 진료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먼저 화상 진료와 같은 비대면 진료를 활용하고 증상이 있는 환자는 입원실, 중환자실,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등 의료기관 내 방문객 관리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인이 잠재적 확진환자와 접촉하는 시간과 범위를 최소화하도록 동선·구조 등에 대한 표준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디스 리틀 버드’ 마리안느 페이스풀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디스 리틀 버드’ 마리안느 페이스풀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196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영국 가수 마리안느 페이스풀(7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그의 매니저 프랑수아 라바르는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에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폐렴으로 발전돼 입원했다면서도 “안정적이며 치료에 잘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고 영국 BBC가 5일 전했다. C형 간염, 거식증, 약물 중독 등 건강 문제를 오랫동안 갖고 있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런던에서 대학교수 아버지와 오스트리아 귀족 가문 출신 어머니의 딸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열일곱 살 때부터 가수로 활동했다. 밴드 롤링 스톤스의 매니저로부터 인정받아 ‘디스 리틀 버드’ ‘사랑의 하룻밤’ 등으로 여성 톱스타의 지위를 굳혔다. 대표적인 음반으로 ‘요정의 노래‘ , ‘영원의 노래’ 등이 있다 지난주에는 싱어송라이터 존 프린과 애덤 슐레진저, 미국의 솔 레전드 빌 위더스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영국에서는 하루 621명이 코로나19로 병원에서 사망해 전날 4313명에서 4934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4만 7806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이날 밤 9시 37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전 세게 183개 국가와 지역의 감염자는 121만 8474명, 사망자는 6만 5884명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퉤’ 의문의 승객에게 침 뱉고 열차서 숨진 남성, 사후 확진…불어나는 접촉자

    ‘퉤’ 의문의 승객에게 침 뱉고 열차서 숨진 남성, 사후 확진…불어나는 접촉자

    태국 열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나라티왓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사망한 57세 남성이 사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숨진 남성은 30일 밤 10시 15분쯤 열차가 프라추압 키리 칸 지역을 지날 무렵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던 것을 다른 승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태국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사후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을 보였으며,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다.사후 확진자와 같은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해당 열차에 방역을 실시한 보건당국은 숨진 남성의 동선 파악에 주력했다. 그 결과 29일 오전 5시50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숨진 남성과 함께 타이항공 TG350편을 타고 귀국한 승객 279명 중 학생 13명이 발열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철도청 직원 11명과 출입국관리소 직원 6명, 택시기사 등이 밀접접촉자로 확인돼 검사 후 격리시켰다. 숨진 남성은 입국 당시 수완나품 공항 검역에서는 물론, 방콕 방쓰역에서 열차에 오르기 전 체온측정에서도 발열 증세는 보이지 않았다. 26일 날짜로 파키스탄에서 발급받은 건강진단서 상에도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적혀 있었다. 그러나 기차 안에서부터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승무원이 신분증을 확인하고 증거사진을 채취한 뒤 귀가를 권고했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그가 열차에 오르기 전 매우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는 데 있다. 태국 철도청 관계자는 사망한 남성이 열차 탑승 직전 방쓰역 매표소에서 발권 중이던 다른 승객에게 침을 뱉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역에 설치된 CCTV에는 30일 오후 2시 55분쯤 다리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은 남성이 마스크를 한 쪽 귀에 건 채 매표기 앞으로 다가와 다른 승객에게 침을 뱉는 장면이 찍혀 있다. 이후 태연하게 매표소 다른 줄로 이동한 남성은 표를 끊어 열차에 올랐다. 태국 당국은 필사적으로 피해 승객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매달리고 있다. 자신에게 침을 뱉은 이가 코로나에 걸렸으리란 사실을 알 리가 없는 피해 승객이 ‘슈퍼 전파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5일 현재 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169명, 사망자는 23명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 두 배 가량 폭증했다. 이에 따라 태국은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2일 태국 전역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통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의료 물품 수송, 격리 작업, 의료진 이동, 소비재 수송 등에 대해서는 예외가 적용된다. 통행 금지를 어길 경우, 최장 징역 2년 또는(및) 최대 4만 밧(약 148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정부 성명은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폐기물 봉투에 스키 고글”...영국 의료진의 열악한 환경

    “폐기물 봉투에 스키 고글”...영국 의료진의 열악한 환경

    개인보호장비가 없어 의료용 폐기물 봉투와 스키용 고글을 쓰고 일하는 영국 의료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 장비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BBC는 영국 중부 지방의 한 중환자실 의사의 발언을 인용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로 가득찬 영국 병원들이 의료 장비 부족으로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중환자실은 꽉 찬 상태에다가 기초 항생제, 인공호흡기는 이미 동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의료진들은 의료 폐기물 봉투를 뒤집어쓰고 스키 고글까지 쓰면서 13시간씩 중증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이 적절한 보호장구를 갖추지 못한 채 20㎝ 거리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검진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했다. 한 의사는 BBC 인터뷰에서 “병원 내 의료진들이 상황을 매우 두려워하며 사비로 개인 보호 물품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당장 그게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가 쓰레기봉투를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정부로부터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고 말한 그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호흡기 보호용 마스크에는 사용기한 딱지가 3개 붙어있다. 2009년 딱지 위에 2013년, 그 위에는 2021년 딱지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월드오미터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런던 시간으로 5일 오전 3시50분 기준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1903명으로 이들 가운데 4313명이 숨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전담병원 마산의료원 간호사와 아들 확진, 병원 396명 전 직원 검사

    코로나19 전담병원 마산의료원 간호사와 아들 확진, 병원 396명 전 직원 검사

    경남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확진자들이 입원해 있는 마산의료원 근무 간호사 1명과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5일 마산의료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여성(39·창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간호사의 밀접 접촉자 가운데 가족에 대한 검사 결과 아들(9)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남편 등 나머지 가족 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간호사는 마산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을 간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지난 2일 가래 증상 등 코로나19 최초 증상이 있어 4일 검사를 받고 이날 새벽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 간호사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마산의료원에는 이날 현재 경남 확진자 29명과 대구·경북 확진자 7명, 검역소 확진자 3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이 간호사는 지난달 31일까지 마산의료원에 출근했다. 4월 1일은 병원에 잠깐 출근했다가 근무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퇴근했다. 마산의료원에 근무하는 의사 22명과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마산의료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모두 180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 판정 간호사와 같은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밀접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된 9명이 우선 검사를 받았다. 도는 마산의료원 의료진과 일반 직원 등 모두 396명의 근무자에 대해 전수조사와 능동감시를 하고 있으며 모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근무자 가운데 접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일반병동 의료진 등 40명은 우선 검사를 했다. 확진 간호사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도 자가격리 중이다. 마산의료원은 응급실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했다. 도는 응급실에는 하루 40~50명이 약 처방을 받기 위해 방문하며 확진 간호사와 일반환자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확진자는 이날 간호사와 아들 등 2명이 추가돼 모두 107명으로 늘어났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만약 의료진 추가 확정이 발생해 마산의료원 의료인력이 모자라는 상황에 대비해 진주경상대병원 등과 인력 파견을 협의하고 있다”며 “마산의료원 코호트격리(동일집단격리) 여부 등도 보건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6만명 넘어섰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6만명 넘어섰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6만 1100여명이라고 국제 통계기관 월드오미터(Worldometer)가 밝혔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가 1만 4681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이 1만 1744명, 미국 7406명, 프랑스 6507명, 영국 4313명, 이란 3452명, 중국 3326명 순이다. 이 밖에 네덜란드(1651명), 독일(1295명), 벨기에(1283명), 스위스(620명), 터키(425명), 스웨덴(373명), 브라질(365명), 포르투갈(266명) 등에서도 비교적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한국은 이날 현재 누적 사망자가 17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평택 공군기지 앞 와인바 주인 통한 감염 15명으로 늘어

    평택 공군기지 앞 와인바 주인 통한 감염 15명으로 늘어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K-55) 인근 와인바를 매개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평택시는 4일 지산동 지산코아루에 거주하는 40대 미국 국적 여성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산공군기지 앞에서 와인바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9일까지 미국에 다녀왔다가 3월 3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13명에서 이날 2명이 추가되면서 15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30대 남성과 고덕면 제일풍경채아파트 거주 30대 몽골 국적 여성이다. A씨의 접촉자 22명 중 양성 판정을 받은 15명 외 나머지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차 감염 확진자 15명 중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도 포함됐다. 평택시는 질병관리본부와 추가 확진자의 최근 이동 경로와 접촉자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거주지 등을 소독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평택 와인바 확진자 13명 추가…손님 9명·가족 지인 4명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 앞 와인바에서 이달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와인바 주인 A씨는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미국에 다녀왔다가 3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A씨와 접촉한 사람 중 현재까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이 나타난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손님 등 와인바 관련 접촉 확진자가 9명이고, 가족이나 지인이 4명이다. 이들 중 미국 국적 남성과 삼성반도체 평택 사업장에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의정부성모병원 내 코로나19 확진 총 15명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수조사 결과 총 15명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퇴원 환자와 보호자 중 확진자가 속출하자 추적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3일 보건당국에서 따르면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2769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의료진·직원 1066명, 협력업체 직원 928명, 환자 684명, 간병인 84명, 환자 보호자 43명 등이 대상이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20명은 검사하지 못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환자 7명, 간병인 4명, 간호사 2명, 미화원 2명 등이다. 이가운데 환자 1명은 확진 4시간 만에 숨졌다. 병원내 감염률은 0.5% 수준이지만 전수 조사 전에 이 병원을 퇴원한 환자와 보호자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하루에만 포천 50대 남성과 의정부 70대 여성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지난달 21일과 24일 퇴원했다. 최근 양주·동두천·남양주 등에서 확진된 11명도 전수 조사 전 이 병원에서 퇴원했거나 퇴원한 환자의 보호자다. 병원 내에서 확진된 철원 거주 간병인의 남편과 이들이 다녀간 목욕탕 이용객 3명 등 4명이 2차 감염되기도 했다. 결국 병원 내 확진자 15명과 퇴원 환자·보호자 13명, 2차 감염자 4명을 모두 포함하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32명이다. 퇴원 환자 중에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2차 감염까지 이어지자 보건당국은 추적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500명 넘어… 3일 10시 기준 총 513명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난 2일 0시 집계보다 25명 늘어나 513명으로 3일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해외 접촉 관련은 19명으로, 해외 입국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가는 모양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는 관악구 4명, 용산구 3명, 은평구 2명, 서초구 2명, 강남구 2명, 종로구 1명, 성동구 1명, 중랑구 1명, 노원구 1명, 서대문구 1명, 양천구 1명, 구로구 1명, 영등포구 1명, 송파구 1명, 강동구 1명 등이었다. 고양과 스페인 거주자 등 2명은 서울 지역 보건소에서 확진을 받아 시 통계로 들어왔다. 추가로 나온 25명 가운데 19명이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다.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확진자는 2명 증가했고,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나왔다. 특히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4월 들어 연일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집계에서는 전일 0시 대비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가 16명 늘어났다. 지난 2일에도 16명이 늘어났었다. 또 서울아산병원에서 최근 9세 여아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련, 접촉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열린 ‘서울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추가 확진자는 없다”며 “2일 기준 접촉자 84명에게 진단검사 한 결과 84명 모두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폐쇄 조치한 소아응급실은 폐쇄를 해제했다”고 했다. 서울 확진자 513명 중 382명은 격리중이고 131명은 퇴원했다. 현재까지 총 7만7907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해 7만29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4924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조주빈·박사방 공범 2명 고강도 수사

    조주빈·박사방 공범 2명 고강도 수사

    조씨 구속연장 신청… 열흘 내 재판 넘길 듯 피해자 16명 중 13명 개명 절차 밟기로성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판매·유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조주빈(25)의 텔레그램 ‘박사방’ 공범 가운데 2명이 이미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과 경찰은 조씨의 공범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고강도 조사를 이어 가고 있다. 최근 조씨가 ‘박사방’이 공동 운영되는 구조였다는 주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검경은 조씨와 공범 사이 구체적인 역할과 수익 분배 방식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2일 “조씨의 공범으로 알려진 3명 가운데 2명은 검거해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분석 중”이라면서 “조씨 등 검거된 이들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씨의 변호인은 ‘부따’, ‘사마귀’, ‘이기야’ 등의 텔레그램 대화명을 언급하며 3명 이상이 공동 관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1일까지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140명을 붙잡아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 총 98건 가운데 가장 악질인 제작·유포가 3건(n번방·박사방·프로젝트 N방), 재유포 5건, 단순 유포가 90건이다. 10대 25명, 20대 78명, 30대 30명, 40대 3명으로 경찰은 나머지 4명의 나이를 확인 중이다. 피의자 가운데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인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없었다. 경찰은 n번방을 처음 만든 ‘갓갓’도 쫓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조씨를 여섯 번째로 불러 조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그룹방들과 공범들과의 관계 및 공모 내용에 대해 확인했다. 검찰은 또 지난달 25일 구속 송치된 조씨의 구속기간 연장을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 조씨의 1차 구속기간(10일)은 3일까지로, 추가 수사 뒤 오는 13일 전에 조씨를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서 근무했던 최모(26)씨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최씨는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며 200여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하고, 이 중 17명의 정보를 조씨에게 제공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의 신청으로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 한편 검찰은 조씨 수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된 박사방 피해자 16명 중 13명이 개명 등의 절차를 진행할 뜻이 있다며 신진희(50·사법연수원 40기) 변호사를 이들의 국선 변호사로 선정해 법률 지원에 들어갔다. 13명 중 6명은 미성년자다. 대검찰청 ‘불법촬영물 탐지 시스템’을 이용해 인터넷에 일부 유포된 피해 영상을 찾아 삭제하는 작업도 시작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박사방’ 피해자 13명 개명 원해…검찰, ‘잊혀질 권리’ 보장

    ‘박사방’ 피해자 13명 개명 원해…검찰, ‘잊혀질 권리’ 보장

    전담 변호사 선정해 개명 등 법률지원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이뤄진 성 착취 피해자 중 상당수가 2차 피해를 우려해 개명과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률지원에 들어갔다. 2일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박사방’ 피해자 16명 중 13명이 개명 등 절차를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검찰에 답했다. 16명 중 7명은 미성년자다. 검찰은 신진희(49·사법연수원 40기) 변호사를 피해자 16명의 국선 전담 변호사로 선정했다. 신 변호사는 법무부 장관의 위촉을 받아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을 전담한다. 우선 개명과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 절차에 즉각 착수한다. 대검찰청 ‘불법촬영물 탐지 시스템’을 이용해 인터넷에 일부 유포된 피해 영상을 찾아 삭제하는 작업도 시작했다. 검찰은 일단 탐지 가능한 성인사이트를 중심으로 수집된 ‘영상 DNA’를 피해자가 제공한 영상물 원본과 비교한다. 영상 DNA는 동영상의 특징점을 추출해 한 데 묶어놓은 파일을 말한다. 불법 유출된 영상으로 확인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도메인 주소와 동영상을 제공해 삭제와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절차를 거친다. 검찰은 삭제 이후 추가로 피해 영상이 게시되는지 지속적으로 탐지할 방침이다. 피해자들은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지원도 받는다. 5주 이상 상해를 입은 경우 연간 1500만원, 총 5000만원 한도에서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월 50만원씩 지급된다. 검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곤궁한 상황에서 가해자의 금전 지급 제안에 속아 피해가 시작됐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의 경제적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자가격리 해제자 불안장애 2.5배 높아...해운대 심리지원센터 검사결과

    자가격리 해제자 불안장애 2.5배 높아...해운대 심리지원센터 검사결과

    코로나 19 자가격리 해제자들의 불안장애가 일반인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해운대구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가장 많았던 반여동 주민을 상대로 지난 16~27일 반여1동 문화센터에서 심리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자가격리해제자 13명 포함 등 모두 170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이들중 40%가 불안, 스트레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등 증세를 보였다. 이가운데 자가격리 해제자의 61.5%와 일반 주민의 37.5%가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분석됐다.특히 불안장애는 자가격리 해제자(85.7%)가 일반주민(34.7%)보다 2.5배 높았다. 지원센터에서 근무한 전문 상담사들은 “자가격리 해제자의 심리 정서 안정을 위한 심층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해운대구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매주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필요하면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치료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한편, 해운대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스트레스 관련 전화 상담을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051) 741-3567.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발등에 불 떨어진 일본…도쿄 병원 107명 집단 감염

    발등에 불 떨어진 일본…도쿄 병원 107명 집단 감염

    도쿄 도심 병원에서 10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면서 일본 보건 당국이 비상이다. 도쿄에 따르면 1일 기준 다이토구의 에이주 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 등 총 107명이 감염돼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는 이 병원 환자와 의료진 7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감염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도쿄 공식 통계에 따르면 도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엔 13명으로 주춤하다 31일 역대 최고치인 78명을 기록하면서 확산세를 나타냈다. 일본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이후 급증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1일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어섰다. 특히 수도 도쿄에서만 5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NHK에 따르면 일본에선 1일 도쿄 66명을 포함해 총 1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총 3074명으로 집계됐다. 아베 “도쿄 봉쇄 안돼…비상사태 아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현재는 비상사태를 선포할 상황은 아니며 도시 봉쇄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코로나19 대책 특별조치법에 따른 비상사태 선포에 대해 “무엇보다도 국민의 생명,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총리 또는 국가가 막강한 권한을 갖는 것이 아니라 도도부현 지사가 권한을 갖고 필요한 요청이나 지시를 해야 할 것”이라며 “비상사태 선포가 곧 도시의 봉쇄도 아니며 프랑스에서와 같은 봉쇄와는 성격이 다를 것”이라고 말하며 프랑스와 같은 봉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대형병원 감염위기, ‘생활방역’ 전환 시기상조 아닌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도 10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9887명)가 조만간 1만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최근 수도권 병원과 대구의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대형 집단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어제 폐쇄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은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총 121명으로 집계됐다. 3대 대형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과 경기 남양주 소재 병원에서도 속출했다. 대형병원과 요양·정신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폐쇄된 병실에 다수가 입원해 있는 만큼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생기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집단감염으로 급속히 번진다. 더욱이 코로나19의 치명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병원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이었다. 또 대형병원 입원환자의 대부분은 고령에 지병이 있는 ‘고위험군’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병원 내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최근 229명의 확진자가 나온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은 첫 발견이 늦어 피해가 커졌다고 한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두 병원은 첫 감염자의 증상이 나타난 이후 16일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바이러스가 퍼진 것이다. 확진속도와 치명률이 높은 병원의 경우 두 배 세 배로 감염 예방을 집중적으로 하는 동시에 환자와 종사자 스스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넘나들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확진자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지난주 전국의 종교시설,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3만 9809곳이 방역 지침을 어겨 행정지도를 받았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거주지에서 무단이탈해 고발당하는 사례도 잇따른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와 방역을 병행하자는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은 아직 시기상조로 보인다.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8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만 2000여명에 이른다. 미국 확진자는 18만명을 넘어섰고 일본은 처음으로 하루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계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한복판에 서 있다. 한국이 먼저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 5일 이후에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방역은 성공적이었지만, 끝까지 잘해야 성공이라고 선언할 수 있다.
  • 대형병원 중증환자 많아… 메르스 때처럼 심각 상황 올 수도

    대형병원 중증환자 많아… 메르스 때처럼 심각 상황 올 수도

    질본 “9세 아동 의정부성모 감염원 아냐” 대구동산병원서 치료받던 46세 남성 숨져 국내서 기저질환 없던 사망자 중 ‘최연소’서울아산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사회에는 비교적 건강한 사람이 활보하지만 병원에는 중증환자가 많아 자칫 2015년 메르스 때와 같은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9세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자 주변 입원환자 43명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이 어린이와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5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의료진 52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어린이는 지난달 24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한 데 이어 26일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이튿날 이 병원 소아병원에 입원했다. 일부에서는 이 어린이가 의정부성모병원에 최초 감염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일 브리핑에서 “두통은 이 어린이가 원래 갖고 있던 질환의 주 증상”이라며 “의정부성모병원의 최초 감염원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전일 대비 6명이 추가 확진돼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13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응급실과 폐렴 환자가 입원했던 8층 병동에서 주로 감염이 일어났다. 9세 환자는 서울아산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이 나와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방문 전 선별검사의 실효성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정 본부장은 “잠복기를 거쳐 추후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응급실에서도 확인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메르스보다 치사율이 낮지만 중증환자가 감염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접촉 의료진이 2주간 격리돼 지역 응급의료체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 메르스 때는 환자가 서로 다른 병원을 거치면서 병원 간 슈퍼 전파가 발생해 16개 병원이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되고 14개 병원에서 코호트 격리가 실시됐다. 일부 병원은 폐쇄됐다. 한편 이날 오전 4시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6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국내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사망자로는 최연소다.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속보] 대구서 기저질환없던 40대 남성 코로나로 169번째 사망

    [속보] 대구서 기저질환없던 40대 남성 코로나로 169번째 사망

    평소 앓던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6세 남성이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달 5일 발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7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169명, 대구는 113명으로 늘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세월호·가습기살균제 시민단체 “21대 국회는 생명 안전 약속하라”

    세월호·가습기살균제 시민단체 “21대 국회는 생명 안전 약속하라”

    시민단체, 15개 생명안전과제 제안“세월호 진실 은폐” 황교안·홍문종 등 ‘낙선 명단’ 발표21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후보자들과 정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등 34개 시민단체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위험에 처한 지금도 국회는 여전히 생명과 안전에 관한 법안 처리를 뒷전에 두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정치의 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권리,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 피해자의 인권 보호,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등 모두가 안전하게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 21대 국회에서 이 과제를 해결하라”면서 “총선 선거 과정과 21대 국회 활동 4년 동안 국회의원들과 각 정당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일하는지 감시하고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이날 종로구 4·16연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낙선시켜야 할 후보자 1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같은 당 후보 13명,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기독자유통일당 주옥순 후보, 친박신당 홍문종 후보와 무소속 이정현 의원 등이 포함됐다. 단체는 이들이 세월호 침몰에 원인을 제공했거나 구조·구난 방기 또는 세월호 참사 진실 은폐·왜곡, 피해자 가족과 민간인에 대한 불법 사찰, 피해자 모욕·비방 등에 책임이 있어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각 정당의 공천관리위원회에 세월호 참사와 진실 은폐, 피해자 핍박에 책임이 있는 인물들을 공천에서 배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부적절한 인물들이 출마를 강행했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 해당 후보들을 심판하자는 문구가 담진 인증사진을 공유하며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제발 밤에 술집 가지 말라” 日 도지사 한밤 호소

    “제발 밤에 술집 가지 말라” 日 도지사 한밤 호소

    고이케 도지사 저녁 기자회견서 호소“제발 밤에 술집에 가지 말라”집단감염 온상으로 떠오른 번화가 술집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본 열도가 긴장에 휩싸인 가운데 도쿄도지사가 늦은 시간 기자회견으로 호소했다. 30일 밤 8시가 넘은 시간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지사는 “제발 밤에 술집에 가지 말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고이케 지사는 “젊은 사람들은 가라오케(노래방), 라이브하우스(콘서트), 중년분들은 바 (단란주점등의)클럽 등 접객을 받는 식당 출입을 당분간 피해달라”고 술집의 영업형태를 구체적으로 말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방역 전문가는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사례들 가운데는 밤부터 새벽까지 영업하는, 접대를 동반한 술집 등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38건이나 된다”고 했다. 연령대별로는 종업원은 모두 20대이며, 손님들은 30대에서 7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했고, 40대(13명)가 가장 많았다고 했다. 특히 도쿄도는 지난 25일 이후 감염 경로를 특정할 수 없는 사례들이 감염 확인자 전체의 약 40% 수준으로 늘어났는데, ‘밤업소’들이 감염의 온상일 수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긴자와 롯폰기의 고급 클럽에서도 복수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감염된 여성 종업원이 밀접접촉자(손님)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어 이용자들의 감염 여부를 추적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감염된 환자 중에서도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를 밝히지 않는 사람이 많아 경로 추적이 더욱 힘들다고 한다. 또 산케이 신문은 사생활을 이유로 밤 시간대 동선에 대한 보건소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도쿄 번화가의 경계 태세에 구멍이 뚫려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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