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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따’ 강훈 재판행…조주빈과 ‘판사 사칭 사기’ 등 11개 혐의

    ‘부따’ 강훈 재판행…조주빈과 ‘판사 사칭 사기’ 등 11개 혐의

    ‘박사’ 조주빈(25·구속)을 도와 텔레그램 성착취물 공유방 운영에 깊이 관여한 강훈(19·구속)이 6일 재판에 넘겨졌다. 박사방 일당을 가중처벌하는 근거가 될 범죄단체조직 혐의에 대해서는 공범 30여명의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이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총괄팀장 유현정)는 아동·청소년 음란물 제작·배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사기, 강제추행 등 11개 혐의로 강군을 구속 기소했다. 강군은 박사방이 만들어진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성착취 피해자 유인, 영상 제작, 홍보, 범죄수익금 인출 등의 역할을 했다. 그는 조씨와 함께 피해자 18명(미성년자 7명 포함)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에 판매·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박사방 유료회원이 낸 264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강군 등 공범이 범죄수익 일부를 배분받은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군은 박사방과 별개로 여성 지인의 얼굴 사진과 타인의 나체 사진을 합성한 ‘딥페이크’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 직후 강군은 조씨의 지시에 따라 박사방 활동을 중단했지만 사기 등 조씨의 다른 범행에 계속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상대로 한 사기 사건 당시 강군은 판사 비서관 행세를 하며 1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강군 사건을 지난달 13일 기소된 조씨 사건과 병합해 심리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범죄단체조직 혐의는 이번에 적용되지 않았지만 검경의 보강 수사를 통해 추후 기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달 24일 박사방 운영자 13명과 유료회원 23명이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혐의로 입건됐다. 특히 검찰은 박사방 유료회원들도 성착취 영상 제작·유포에 자금을 대며 공조한 ‘성착취 범행자금 제공자’로 보고 있다. 이들 중 박사방 운영 과정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된 이들에게 범죄단체가입·활동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조씨의 사기 범행에 가담한 김모(29)씨와 이모(24)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이들은 윤 전 시장과 손석희 JTBC 사장을 직접 만나 수천만원을 뜯어내고 이 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조씨가 SNS에 마약 판매 허위 글을 올려 돈을 갈취한 사기 사건 당시 광고 게시글을 게재한 혐의도 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박사방 ‘부따’ 강훈 오늘 기소…범죄단체조직죄 혐의는 빠져

    박사방 ‘부따’ 강훈 오늘 기소…범죄단체조직죄 혐의는 빠져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박사방’을 수사 중인 검찰이 운영자 조주빈(24·구속기소)과 공범 ‘부따’ 강훈(18)이 6일 재판에 넘겨진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이날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강군을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이날은 강군의 구속 기간(최대 20일) 만료일이다. 강군은 조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부따’라는 닉네임으로 가담자를 모집하고 범죄 수익금을 전달한 혐의 등을 받는다. 유료회원들이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일종의 자금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여성들의 사진을 다른 나체 사진과 합성한 ‘딥페이크 사진’ 여러 장을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도 받는다. 다만 범죄단체조직 혐의 부분은 이번에 빠졌다. 이는 아직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씨 기소 때와 마찬가지로 강군을 성 착취물 제작·유포 등 혐의로 먼저 기소하고, 범죄단체조직죄 적용 여부는 보강 수사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조씨와 ‘박사방’ 운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13명을 형법상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유료회원 등 23명을 범죄단체가입·활동 혐의로 입건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영국 미국 다음·유럽 최대 코로나19 사망 ‘끝날 때까진 모른다’

    영국 미국 다음·유럽 최대 코로나19 사망 ‘끝날 때까진 모른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이탈리아를 넘어섰다. 유럽에서 가장 많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국 바로 아래다. 다만 각국의 사망자 집계 기준이 제각각이라 일괄적으로 비교하긴 곤란하다. 영국 보건부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만 9427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하루 전 2만 8734명과 비교하면 693명 늘어난 것이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41명 늘어난 2만 9315명으로 집계되면서 영국의 사망자 수가 이탈리아를 추월했다. 영국 통계청 기준에 따르면 영국과 이탈리아의 사망자 수 격차는 더 벌어진다. ITV 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통계청(ONS) 기준 영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 2375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기준은 보건부가 매일 발표하는 공식 사망자보다 3000명가량 많다. 집계 기준 차이 때문이다. 당초 영국 정부는 병원 내 코로나19 사망자만 발표하다가 지난달 28일부터는 요양원과 호스피스 등 지역사회 사망자를 합계해 내놓고 있다. 다만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만 집계해 발표한다. 반면 통계청은 사망진단서에 코로나19가 기재된 이는 모두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한다. 이들 중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외에도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도 포함된다. 스카이 뉴스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공식 발표는 병원 사망자 중심이어서 요양원 사망자는 상당수 빠져 있다. 스페인은 요양원 사망자를 통계에 포함할지 여부를 지방 당국에 맡기고 있다. 아울러 바이러스로 사망했을 것으로 의심되지만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에도 통계에 넣지 않고 있다. 프랑스는 병원과 요양원 사망자를 모두 더해 발표하지만 자택에서 사망한 이들을 포함해 지역사회 사망자는 포함하지 않는다. 벨기에는 영국 통계청 통계와 비슷하게 요양원 내 의심 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한다. 독일은 영국 보건부 발표와 같이 요양원 사망자를 포함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만 집계한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5일 브리핑을 통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끝나고, 모든 사망 원인에 대한 포괄적인 국제적 데이터를 얻을 때까지는 어느 국가가 잘 대응했는지 진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모든 국가가 동일한 방식으로 측정하고 있다는 것을 신뢰하기 전까지는 국제적 비교가 가능한지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 인구가 6600만명으로 이탈리아(6000만명)보다 10% 정도 많고 이탈리아보다 젋은이는 더 많고 노인 인구는 더 적다는 점, 인구 밀집도 등을 감안해야 한다고 BBC는 ‘팩트체크’ 기사를 통해 지적했다. 한편 6일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는 미국 7만 900명, 영국 2만 9502명, 이탈리아 2만 9315명, 스페인 2만 5613명, 프랑스 2만 5534명 순이다. 프랑스가 스페인을 곧 따라잡아 세계 네 번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187개 나라와 지역의 감염자는 365만 6644명, 사망자는 25만 6736명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단독] ‘서울 출생, 서울대, 54.7세男’ 나는 ‘靑’ 파워엘리트다

    [단독] ‘서울 출생, 서울대, 54.7세男’ 나는 ‘靑’ 파워엘리트다

    5일 서울신문이 취임 3주년(5월 10일)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65명을 분석한 결과 서울 태생은 23명(35.4%), 서울대 출신은 22명(33.8%), 남성은 57명(87.7%)으로 집계됐다. 2017년 8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서울신문 2017년 8월 17일자 1면> 당시(63명)와 비교하면 출신지는 영남 20명, 호남·서울 각 15명에서 서울 23명과 영남 16명, 호남 12명으로 변화했다. 특히 3년 사이 문재인 대선 캠프(핵심 참모 조직인 ‘광흥창팀’ 포함)와 참여정부 출신은 줄어든 반면 고시·관료 출신과 교수·전문가 그룹이 약진한 점이 눈에 띈다. 대선 캠프(임종석 전 비서실장·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출신은 31명에서 18명으로 줄었다. 참여정부 출신(김수현 전 정책실장·조현옥 전 인사수석 등) 역시 14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반면 고시·관료 출신은 14명에서 17명으로, 교수·전문가 그룹은 12명에서 19명으로 늘어났다. 사법시험 출신 법조인도 2명에서 7명으로 증가했다. 2017년 현 정부 출범 당시 ‘원년 멤버’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황덕순 일자리수석, 신동호 연설비서관 등 13명만 남았다. 탄핵으로 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집권했지만, 적폐청산과 국정 개혁 과제를 서두르기 위해 대선 준비조직이었던 ‘광흥창팀’을 비롯한 캠프·선대위 중심으로 꾸려졌던 1기 청와대(2017년 5월~2018년 12월)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체제에서 관료·전문가 그룹 중심으로 재편됐음을 알 수 있다.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1기 참모진 다수가 청와대를 떠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참모진 중 경기고 출신이 0명인 점도 흥미롭다. 여성은 9명(14.3%)에서 8명(12.3%)으로 줄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비행청소년 대부’ 천종호 판사 어린이날 유공자 옥조근정 수훈

    ‘비행청소년 대부’ 천종호 판사 어린이날 유공자 옥조근정 수훈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소년범에 대한 사회적 지원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옥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8회 어린이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천 판사 등 유공자 13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천 판사는 보호처분을 받은 아동이 체계적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상담교육센터 설립에 힘썼고, 법정 안팎에서 소년범에 대한 인식 전환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윤석빈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위원장, 아동양육시설인 신애원 한성숙 원장, 송은실 제주어린이집 원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박영란 신명보육원 선임보육사, 방승호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연구관, 송헌섭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목재문화진흥회, 국민연금공단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미경 굿네이버스인터내셔널 강원본부 본부장, 남장현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이정화 밀알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 안전공업노동조합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따’ 강훈, 내일 구속기소…‘범죄단체조직죄’는 추가 수사

    ‘부따’ 강훈, 내일 구속기소…‘범죄단체조직죄’는 추가 수사

    조주빈에게 현금 보내주는 ‘자금책’ 역할텔레그램 성착취 동영상 제작·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기소)의 공범 ‘부따’ 강훈(18)을 6일 재판에 넘긴다. 범죄단체조직 혐의는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일단 제외하기로 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6일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강군을 구속기소한다. 이날은 강군의 구속기간 만료일이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강군을 경찰에서 9개 혐의로 송치받은 후 한차례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서울가정법원에 송치됐다가 검찰로 다시 넘어온 ‘딥페이크’ 사진 유포 혐의도 추가될 수 있다. 강군은 조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부따’라는 닉네임을 쓰며 참여자를 모집하고 범죄 수익금을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군은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씨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군은 여성인 지인의 사진을 나체 사진과 합성한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 여러 장을 제작하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에는 강군을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혐의로 먼저 기소하고, ‘범죄단체 조직죄’ 적용 여부는 추가 수사 후 결정할 방침이다.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는 ‘사형이나 무기징역·4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한 경우’에 성립한다. 유죄가 인정되면 조직 내 지위와 상관없이 조직원 모두 목적한 범죄의 형량과 같은 형량으로 처벌할 수 있다.검찰은 지난달 29일에는 강씨의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하며 범죄단체 조직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했다. 이에 앞서 조씨와 박사방 운영에 깊이 관여한 13명을 범죄단체조직 혐의, 유료회원 등 23명을 범죄단체가입·활동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경찰에서 아직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데다가 범죄단체 조직 관련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가운데 아직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사람들도 다수 있는 점을 고려해 수사 진행상황을 보고 혐의 적용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신규 확진자 들쭉날쭉…일본, 오늘 긴급사태 연장할 듯

    신규 확진자 들쭉날쭉…일본, 오늘 긴급사태 연장할 듯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 일본 정부는 6일 긴급사태 발령 기한을 연장할 방침이다. NHK 집계에 따르면 3일 하루 동안 일본 내에서 2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도쿄에서만 91명이 포함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일본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1만 5078이다. 이에 지난 2월 초 요코하마에 입항한 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까지 더하면 전체 확진자 수는 1만 5790명에 이른다. 일본 전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들쭉날쭉한 상황이다. 지난 2일 300명대로 다시 오르는가 하면 하루 만인 전날에는 200명대로 떨어졌다. 사망자 수는 3일 기준으로 유람선 승선자 13명을 포함해 총 549명으로 집계됐다. 아베 신조 총리는 4일 오후 코로나19 정부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일본 전역에 내린 긴급사태 발령 기한을 오는 6일에서 이달 말까지 25일간 연장하는 방안을 결정한다. 다만 감염 정도가 덜한 지역은 사회·경제적 활동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일본 내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7일 도쿄도 등 7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한 뒤 시민들에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흥행 시설 이용을 제한했다. 이후 같은 달 16일 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100명 죽어도 몰랐던 뉴욕… 코로나에 드러난 美의 민낯

    100명 죽어도 몰랐던 뉴욕… 코로나에 드러난 美의 민낯

    뉴욕시장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일”요양원에서 코로나19 사망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 뉴욕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100명 가까운 인원이 코로나19로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AP통신 등은 지난 1일(현지시간) 맨해튼 소재 이저벨라 노인센터에서 9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 46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2명도 코로나19 사망자로 추정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병원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드러났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80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더기 사망자가 발생한 이 요양원은 정원 705명 규모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지난 3월 중순부터 외부인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다. 특히 이날 현재 뉴욕시 당국 공식 통계상 이 요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13명으로, 병원 측이 밝힌 규모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대규모 사망이 일어난 주요 원인으로는 인력 부족과 진단 검사 부족이 꼽힌다. 요양원 측은 홈페이지에 “뉴욕에 있는 다른 요양원과 마찬가지로 이저벨라는 초기에 입소자와 직원을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검사할 여건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전염병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저벨라 요양원은 보건당국에 정확한 자료를 보고해 왔고, 사망자를 포함해 확인된 양성 판정 현황과 의심 사례를 매일 공유해 왔다”고도 했다. “당국과 자료를 매일 공유했다”는 요양원 측의 해명에 비춰 보면 뉴욕시의 공식 통계가 제때 수정되지 않았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이저벨라와 시 당국 모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가운데 다른 요양시설에서도 실제 사망자가 더 많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뉴욕주 보건부에 따르면 노인 요양시설 239곳 가운데 최소 6개 시설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40명 이상 보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저벨라 요양원 사망 소식에 “정말 끔찍한 일이다”라며 “한곳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을 잃었다는 걸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수요일마다 울산은 소독 전쟁… 50일째 지역감염 환자 ‘0’

    수요일마다 울산은 소독 전쟁… 50일째 지역감염 환자 ‘0’

    울산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환자가 50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해외 입국자 확진환자를 포함한 전체 환자 수도 43명에 그쳐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환자가 나오자 2월 3일부터 관문인 고속철도(KTX) 울산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공항에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했다.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확진환자를 찾아내 지역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이어 3월 중순 이후 감염 경로가 지역사회에서 해외유입으로 바뀌자 해외 입국자들을 전세버스에 태워 인천공항에서 KTX 울산역 선별진료소와 집까지 특별수송했다.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이었다. 이런 선제 조치로 울산에서는 3월 14일 28번 확진환자 이후 현재까지 지역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29번부터 43번 확진환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나 그 가족들이다.3일 현재 울산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43명(격리 5명·격리해제 37명·사망 1명)이다. 인접한 대구(6856명)와 경북(1366명), 부산(138명), 경남(117명)에 비해 상당한 대응 성과다. 전국 17개 시도와 비교해도 제주(13명), 전남(15명), 전북(18명), 광주(30), 대전(40명) 다음으로 환자가 적다. 이는 울산시의 선제 대응과 의료진의 노력, 시민들의 협조가 만들어 낸 성과다. ●전국 최초 다중이용시설 열화상 카메라 운영 시는 전국 최초로 2월 3일 KTX 울산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6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울산의 첫 확진환자를 찾아낸 것도 울산역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였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27·여)가 고열 상태에서 울산 집을 방문하려고 2월 22일 KTX 울산역을 통과하다가 열화상 카메라에 확인됐다. 이후 검사와 자가격리 등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열화상 카메라는 발열을 통한 호흡기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필수적인 장비다.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직후 주요 관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한 울산시의 대응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한 인근 대구와 경북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는 평가다. 울산시의 코로나19 대응 조치는 3월에 한층 더 강화됐다. 시는 3월 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증상자의 외부 활동을 강제로 금지하는 행정명령 2호를 발령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3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행정명령 2호를 발동했다”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 당시 일부 확진환자가 검사를 한 뒤에 교회에 새벽기도를 나가는 등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강력한 경고였다. 행정명령 발령 이후 확진환자가 20명에서 7명으로 급감했다. 시는 동시에 대학병원장 등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책본부’도 발족했다.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이 대책본부 단장을 맡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찾았다.●전국 첫 ‘시민 방역의 날’ 운영 공공기관, 기업체, 가정 등 모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울산시민 방역의 날’도 울산에서 처음 운영됐다.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모범사례가 됐다. 시는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울산 시민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전방위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한날한시에 방역활동을 펼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조치였다. 시민 방역의 날에는 공공기관 청사 사무실을 비롯해 버스, 택시, 학원, 상가, 기업체, 공장 등 울산 전 지역에서 방역이 진행됐다. 일손이 모자라는 곳에는 직장민방위대 167개,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이 거들었다. 방역은 시설뿐 아니라 핸드폰, 집기, 가구, 문고리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신속히 처리했다. 6주 정도 걸리던 보증심사 기간이 3주로 절반 이상 단축됐다. 울산시의 강력한 대응 조치로 신천지 교인 중심으로 확산되던 지역감염 환자가 서서히 줄었다. 신천지 교인을 비롯한 고위험군 전수조사 및 관리의 효과가 컸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역사회 확진환자는 3월 14일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3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감염 패턴이 바뀌었다. 신천지 교인 중심의 지역사회에서 해외 입국자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사회 방역 정책을 유지하면서 해외 확진환자 유입을 차단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전환했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는 특별수송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45인승 전세버스 4대를 임대해 하루 4차례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울산 거주자를 인천공항에서 울산으로 곧바로 이송하는 수송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하루 6명의 울산시 공무원들이 인천공항 1, 2터미널에서 울산 거주자를 전세버스로 안내한다. 해외 입국자들은 인천공항에서 전세버스로 KTX 울산역까지 이동한 뒤 울산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게 된다. 이후 전세버스나 자차로 귀가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특별수송대책은 해외 입국자들의 동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버스를 타고 이동해 귀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고 무료로 운영돼 해외 입국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마스크 줄서기’ 줄인 무료 마스크 배부 시는 마스크 대란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가중되자 중국에서 마스크 350만장을 수입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울산시민 116만여명에게 1인당 3장씩 무료로 지급됐다.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면마스크도 큰 도움이 됐다. 시와 울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운영한 ‘굿바이 코로나 울산 방역 정류장’(4월 8~29일)도 인기다.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방역 정류장’은 중구 동천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9개의 방역 부스에서 1대당 10분 정도 방역을 해 준다. 사회복지시설 업무 차량과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하원 차량, 택시 등 다중이용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방역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가 정류장 부스로 들어가면 3~4명의 자원봉사자가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를 뿌린 뒤 차 문을 닫고 3분가량 지난 후 일회용 수건으로 닦아 낸다. 10분가량의 방역작업이 마무리되면 ‘청정안심차량’ 인증 스티커를 받아 부착하고 빠져나가면 된다. 시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대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2030년까지 10년간 7조 3143억원을 투입해 ‘휴먼뉴딜’, ‘스마트뉴딜’, ‘그린뉴딜’ 등 3대 분야에 걸친 ‘울산형 뉴딜’을 추진한다. 울산 실정에 맞는 경제 정책으로 29만 18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48조 154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계획이다. 송 시장은 “행정과 의료진, 시민이 혼연일체로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결과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 다행”이라며 “이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모레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19일 이후 고3부터 순차 등교 유력

    모레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19일 이후 고3부터 순차 등교 유력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예정대로 종료하고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 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된다. 초중고 등교 수업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심각’으로 돼 있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3일 브리핑에서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계,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의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위험이 없어졌다거나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는 신호로 잘못 받아들여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면서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는 계속 철저하게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4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고, 이달 5일까지 추가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 왔다. 정부가 45일 만에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확진환자 감소세가 반영된 결과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이며 이 중 지역 발생은 3명에 그쳤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되는 중에서도 국내 신규 확진환자는 16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초중고 등교 수업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4일 발표한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19일 이후 고3부터 순차 등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1명...누적 1만 5780명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1명...누적 1만 5780명

    일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91명으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3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오후 6시 46분 보도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5780명으로 늘었다.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91명으로 확인, 누적 확진자가 4568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4명 늘어 크루즈선 탑승자(13명)를 포함해 544명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 ‘이천 화재‘ 3일 2차 정밀 수색…업체 관계자 17명 출금

    경찰 ‘이천 화재‘ 3일 2차 정밀 수색…업체 관계자 17명 출금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여온 경찰이 업체 핵심 2명 등 1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공사 과정에 위법성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공사인 ㈜건우 등 공사관련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화재 당시 화재감시자와 안전관리자 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작업에 투입된 근로자들이 안전교육을 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까지 업체 관계자 6명과 목격자 11명 등 모두 28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이중 17명을 긴급 출국금지했다. 경찰은 이날도 출국금지 한 핵심 관계자들 위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경찰은 화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와 시공사 건우, 감리업체, 설계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현장 설계도면과 시방서 등 공사 관련 서류를 확보해 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관리자가 현장에 있었는지를 비롯해 화재가 발생하기 전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위법한 사안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망자 유해 중 아직 수습되지 않은 일부와 유류품을 찾기 위한 2차 정밀 수색도 벌였다. 전날 7시간에 걸친 정밀 수색에서는 유해 일부 2점과 휴대전화 1점을 발견했다.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은 이날 현재까지 대상자 18명중 13명에 대해 완료 했다. 유가족이 추가로 부검에 동의한 4명은 국과수와 일정을 조율해 실시할 예정이다. 희생자 38명의 신원은 모두 확인됐다.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조문하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쏟아지는 유족들의 항의에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경청하다가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는 비용이 들더라도 안전을 져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리실에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32분쯤 이천시 모가면 ㈜한익스프레스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일어나 신축 건물 마감공사를 하던 노동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13명…해외유입 10명, 지역발생 3명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 13명…해외유입 10명, 지역발생 3명

    0명을 기록했던 국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793명으로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부터 4일 연속 10명 미만을 기록했지만 이날 다시 1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해외유입 사례가 10명, 지역발생이 3명이었다. 지역발생 사례가 전날 1건도 확인되지 않아 ‘0명’을 기록했지만 이날 또 확인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5명이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대구에서 1명,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2명씩 확인됐다. 지역발생 사례 3건은 모두 대구에서 발생했다. 2일에는 사망자가 나오진 않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50명이다. 다만 3일 오전 고혈압을 앓던 7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숨지면서 대전 지역 내 첫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 사망자는 4일 오전 10시에 발표될 집계에 포함된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60명이 늘어 총 9183명(완치율 85.1%)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 코로나19 사망자 500명 넘어…한국 사망자 2배 초과

    일본 코로나19 사망자 500명 넘어…한국 사망자 2배 초과

    일본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하루새 3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사망자의 절반(15명)은 도쿄에서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2일 코로나19 환자 31명이 추가로 숨져 이날 오후 8시 현재 누적 사망자 수가 530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2일 0시 기준 250명) 사망자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일본의 사망자 통계에는 지난 2월 초 요코하마에 입항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13명이 포함돼 있다. 일본 전역의 확진자 수도 도쿄도 160명, 홋카이도 33명, 가나가와현 19명 등 총 306명(오후 8시 기준)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유람선 승선자(712명)를 포함해 1만 5589명으로 늘었다.일본 내 하루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5일(368명) 이후 7일 만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오는 6일까지 유효한 긴급사태 기간을 한 달가량 연장할 방침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오는 4일 오후 정부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긴급사태 연장 결정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日코로나 ‘엉터리’ 검사 비상요코하마 업체 38건 무더기 오류 이와 함께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엉터리로 이뤄진 사례가 잇따라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코하마시에 소재한 민간 검사업체인 보건과학연구소가 지난달 28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총 38건의 판정이 잘못됐던 것으로 드러났다.오판정이 내려진 검체는 도쿄도와 가나가와·시즈오카현 등 3개 광역단체에서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모두 음성임에도 판정 결과는 양성으로 통보됐다. 요코하마시 당국은 ‘드라이브 스루’(차량 탑승) 방식의 검사를 위탁받은 이 업체가 지난달 28일 검체 5건의 판정 결과에 오류가 있다고 번복한 것을 계기로 현장 조사를 벌여 33건의 오판정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아이치현 위생연구소도 지난달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24명을 양성 판정해 논란을 일으켰다. 아이치현은 당시 PCR 검사의 전(前)처리 단계에서 양성환자 검체의 일부가 음성 대상자의 검체에 비산해 섞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아사히, 대구시 코로나19 성공사례로 소개아사히, “시민 신뢰 확보 중요” 권영진 시장 말 인용 한편 일본 아사히 신문은 2일자 지면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난 대구시를 성공 사례로 소개했다. 아사히 신문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겪은 대구시가 2개월여 만에 코로나19 유행 억제에 성공했다면서 긴급사태 연장으로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취할 대책이 주목되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한 대구를 찾아 권영진 시장의 체험을 들어봤다고 이 기사를 다룬 취지를 설명했다.아사히는 약 5000개의 점포가 밀집한 대구 서문 시장의 서문시장상가연합회를 인용해 감염 확산 이전에 평일 약 5만명, 토요일 약 10만명에 달하던 시장 방문객 수가 한때 ‘제로’까지 떨어졌다가 이제는 70%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소개했다. 아사히는 또 ‘(적극적으로) 검사해 격리할 수밖에 없었다’는 중간 제목으로 집단 감염 사태 대응 과정 등에서 일본 지자체가 참고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권 시장에게 질문을 던져 들은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상세히 게재했다. 권 시장은 이 인터뷰에서 “거의 모든 가게가 스스로 영업을 중단해 비상사태를 선언하지 않고 끝났다”면서 “시민들이 자발적인 도시봉쇄를 선택해 방역의 주역이 됐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또 첫 감염자 발생 이후 62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기자회견을 한 이유를 궁금해하는 아사히 기자의 질문에 “방역 당국을 믿지 못하는 시민들은 고통을 감수하며 지시에 따라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감염증은 당국의 힘만으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고 민관이 협력해 대처하는 길밖에 없다”는 취지의 조언도 담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찰, 이천 화재참사 시공업체 관계자 줄소환

    경찰, 이천 화재참사 시공업체 관계자 줄소환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참사 현장에서 경찰이 화재 당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와 시공사 건우,감리업체,설계업체 등 업체 공사 관련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 현장에 안전관리자 배치 등 안전조치를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공사 업체 관계자 6명과 목격자 11명 등 28명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핵심 관계자 15명에 대해서는 긴급 출국금지 조치했다. 현재 출국금지한 핵심 관계자들 위주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재 다음날인 지난달 30일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와 시공사 건우,감리업체,설계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경찰은 확보한 설계도면 등 공사 관련 서류를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공사 과정에서 관련법 위반 여부 등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관리자가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는지를 비롯해 화재가 발생하기 전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위법한 사안은 없었는지 등을 공사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3차 현장감식은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7시간여 정밀 수색을 했다. 포크레인 2대와 과학수사요원 13명이 투입,현장에서 유해 일부 2점과 휴대전화 1점을 발견해 수거했다. 수거된 휴대전화는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참사 현장 정밀수색…유해 일부·휴대폰 수거

    이천 참사 현장 정밀수색…유해 일부·휴대폰 수거

    38명의 생명을 앗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현장에 대한 경찰의 정밀수색에서 유해 일부와 휴대폰을 발견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7시간여 정밀 수색을 했다. 이번 수색은 사망자들의 유해 중 아직 수습되지 않은 일부와 유류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수색에는 포크레인 2대와 과학수사요원 13명이 투입됐다. 수색은 포크레인이 건물 내부에 쌓인 대형 화재 잔해물을 걷어내면 과학수사요원들이 들어가 타고 남은 재 등을 체로 걸러 유해 여부를 선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과학수사요원들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부를 중심으로 정밀수색했고,현장에서 유해 일부 2점과 휴대전화 1점을 발견해 수거했다. 수거된 휴대전화는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요섭 과학수사대장은 현장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발견된 유해 일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겠다”며 “국과수 감정 결과를 받아봐야 정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날 수색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아 3일 건물 지하 1층을 중심으로 2차 정밀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지문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29명도 유족을 상대로 얼굴을 모두 확인했으나 최종 확인을 위해 유전자 비교 분석 중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날까지 사망자 13명에 대한 부검을 완료했다. 부검 대상자는 채혈 검사만으로는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이날 추가로 부검 영장을 신청한 3명을 포함해 총 18명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화재 현장 7시간 정밀수색 “신체 일부 2점 수거”

    이천 화재 현장 7시간 정밀수색 “신체 일부 2점 수거”

    38명이 사망한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 대한 경찰의 정밀수색에서 사망자의 유해 일부와 휴대폰이 발견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7시간가량 정밀 수색을 벌였다. 이번 수색은 사망자들의 유해 중 아직 수습되지 않은 일부와 유류품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수색에는 포크레인 2대와 과학수사요원 13명이 투입됐다. 정요섭 경기남부청 과수대장은 “현장수색은 지하부에서 희생자를 발견한 곳을 중심으로 실시했다”면서 “신체일부로 추정되는 잔해물 2점을 확보했다. 잔해물 2점이 사체의 신체일부인지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과수에 감정의뢰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하부에서 휴대전화 1개를 발견했다. 수거된 휴대전화는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수색이 완벽하게 끝나지 않아 3일 건물 지하 1층을 중심으로 2차 정밀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2분쯤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건물 전체로 확산해 근로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경찰은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DNA 조사를 통해 사망자 38명 가운데 신원을 알 수 없던 9명 중 8명의 신원을 확인해 유가족들에게 전했다. 경찰은 남은 신원 미확인자 1명의 DNA 검사 결과가 2일 중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 지문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29명도 유족을 상대로 얼굴을 모두 확인했으나 최종 확인을 위해 유전자 비교 분석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천 참사 현장 정밀수색…유해·유류품 수습

    이천 참사 현장 정밀수색…유해·유류품 수습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참사 현장에서 경찰이 2일 수습되지 않은 유해 일부와 유류품을 찾기 위한 정밀 수색에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화재 현장에서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망자들의 유해 중 아직 수습되지 않은 일부와 유류품을 찾기위해 과학수사요원 13명과 포크레인 2대가 투입됐다. 먼저 포크레인이 건물 내부에 쌓인 대형 잔해물을 걷어내면 과학수사요원들이 들어가 타고 남은 재 등을 채로 걸러 유해 여부를 선별하는 식으로 수색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색은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2차례 이뤄졌던 감식과는 별개의 작업으로훼손된 사망자들의 유해를 수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트럼프가 ‘석유전쟁’ 사우디 왕세자에게 한 ‘협박’ 전화

    트럼프가 ‘석유전쟁’ 사우디 왕세자에게 한 ‘협박’ 전화

    트럼프 “석유 전쟁, 안 멈추면 미군 철수” 사우디아리비아와 러시아가 벌이는 석유 전쟁에 미국 셰일가스 생산업체들이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 등 나가 떨어졌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리며 협박했다는 보도가 30일(현지시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실질적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지난 2일 통화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시작하지 않으면 사우디의 미군 철수를 목표로 미 의회에 제출된 법안의 통과를 막을 힘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소식통 4명의 말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 통화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석유 전쟁 종식을 중재했다. 美의원들 “미군과 패트리엇, 철수하라”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협박에 앞서 미국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달 16일 댄 설리번 상원의원들 비롯한 13명의 공화당 의원들은 빈 살만 왕세자에게 서한을 보냈고,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에게는 러시아와 사우디가 국제무역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통화 일주일 케빈 크레이머, 설리번 의원은 사우디가 감산하지 않을 경우 미군과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사우디에서 철수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사우디에는 3000명의 미군이 주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통화 열흘 후인 12일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에 합류한 23개국)는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통화 당시 빈 살만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깜짝 놀라 은밀히 상의할 수 있도록 참모들에게 사무실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970만 배럴은 전세계 1일 생산량의 10%로, 사우디와 러시아는 각각 25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미 행정부 고위 관료는 미군 철수 압박이 다양한 외교 채널로 전달됐다며 “우리가 사우디 원유 산업을 보호하는 동안 사우디는 산업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 요지이다. 이와 관련해 댄 브룰렛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대통령은 우리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방위를 포함해 모든 방법을 사용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미군보호 상실 우려에 사우디 왕가 ‘무릎’ 로이터는 “75년 전략적 동맹을 뒤집을 수 있다는 위협은 국제적 공급 감축 합의를 이끈 미국 압박의 중심이었다”며 “백악관에 외교적 승리를 거두게 했다”고 분석했다. 미군의 보호를 상실할 수 있다는 예상은 사우디 왕실이 무릎을 꿇었다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두 나라의 관계는 1945년부터 시작된 75년 동맹국이다. 사우디의 석유 수출항로 상당 부분이 미국이 보호하고 있다. 사우디의 숙적 이란에 대해 미국과 사우디의 전력적 목표가 같다. 그러나 사우디 보수 무슬림이 미군 주둔을 반대하는 바람이 미군이 2003년 사우디 미군을 철수, 인근 카타르에 있는 알 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배치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해 미국이 이란과의 핵합의 철수 이후 역내 긴장이 높아지는 와중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해 사우디 석유시설 2곳에 드론과 미사일 타격을 받아 원유 생산이 중단되는 등 사우디가 취약점을 드러내 보였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지역사회 발생 1건, 방역망 통제밖 환자 확연한 감소세

    지역사회 발생 1건, 방역망 통제밖 환자 확연한 감소세

    코로나19에 감염된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발생 환자가 갈수록 줄고 있다. 전날 지역사회 발생 사례가 72일만에 0명을 기록한 데 이어 1일에도 발생 사례가 1명에 그쳤다. 방역망 통제를 벗어난 환자가 줄었다는 건 코로나19의 기세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꺾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0시보다 9명 늘어난 1만 7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8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이중 4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검역대를 통과할 때 무증상이었다가 서울(1명), 인천(1명), 경기(2명)등 지역사회로 돌아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는 경북 1명이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명이 늘어 모두 9072명이 됐다. 국내 완치율은 84.2%다. 전체 평균 치명률은 2.3%, 70대는 10.58%, 80세 이상은 24.28%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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