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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75명…방역당국은 ‘조용한 전파’ 예의주시(종합)

    신규확진 75명…방역당국은 ‘조용한 전파’ 예의주시(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째 60~7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 4239명이라고 밝혔다. 연휴기간 줄어든 검사 수가 연휴가 끝난 뒤 다시 늘어났지만 신규 확진자 규모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군부대와 가족·지인 모임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연휴기간의 ‘조용한 전파’ 가능성에 주목하며, 코로나19 잠복기를 감안하면 이번 주 중반 이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연휴 때 줄어든 검사 수 평일 규모 회복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는 전날(73명)보다 2명 늘었다.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한 뒤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와 일별로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1일 중에서 하루만 제외하고 10일간은 두 자릿수를 유지한 셈이다. 연휴기간 줄어든 검사 수는 월요일 다시 평일 수준을 회복했다. 전날 하루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 3055건으로, 직전일(6033건)의 배를 웃돌았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0.57%(1만 3055명중 75명)로, 직전일의 1.21%(6033명중 73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36만 5433명중 2만 4239명)다. 지역발생 이틀째 50명 이상…군부대 등 집단감염 여전이날 신규 확진자 7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47명을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표인 ‘50명 미만’을 충족하기도 했지만, 전날(64명)에 이어 다시 50명 선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명, 경기 34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5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전북 9명,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군부대를 비롯해 소규모 모임 등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의 한 군부대에서는 전날 낮까지 간부와 병사 등 총 36명이 확진됐다. 또 인천 부평구의 지인 모임(누적 13명)과 부부 동반 친인척 모임(7명) 관련 사례와 같이 가족·지인 모임에서도 감염 전파가 이어졌다. 추석 연휴의 가족 간 만남이 집단 발병으로 이어진 사례도 확인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전북 133번째 확진자)이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 여성의 자녀와 시부모, 친정 오빠 등 가족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금까지 총 8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가족 간 접촉을 통한 ‘조용한 전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망자 0명…중증 환자 105명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422명을 유지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10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서울(2명), 경기·대전(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명, 경기 3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5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소지만 해도 엄벌” 아동 성착취물 저장한 20대 구속

    “소지만 해도 엄벌” 아동 성착취물 저장한 20대 구속

    개정 성폭력처벌법 적용 첫 사례불법 촬영물 등 수백건 내려받아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불법 촬영물을 소지한 20대가 처음 구속됐다. 부산경찰청은 아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을 소지한 혐의(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인터넷에서 해당 영상 등 수백건을 내려받아 PC와 휴대전화에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9일 불법 촬영물 소지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신설된 개정 성폭력처벌법 시행 이후 불법 촬영물 소지 등 혐의로 구속된 첫 사례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가 불상의 여성을 불법 촬영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불법 촬영물 추적시스템’을 활용해 A씨를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2016년 10월 개발된 것으로 온라인상 아동 성 착취물·불법 촬영물 소지자나 재유포자를 추적하고, 피해 게시물을 찾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와 차단을 요청한다. 부산경찰청은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유포자 30명을 형사입건하고, 13명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법 개정으로 피해자 동의 없이 촬영되거나 동의 없이 유포된 불법 촬영·유포물은 소지만 해도 엄하게 처벌된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신규확진 75명…엿새째 두 자릿수, 지역발생 66명

    신규확진 75명…엿새째 두 자릿수, 지역발생 66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째 60~7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 423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3명)보다 2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달 1일부터는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와 6일 연속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동량과 모임이 대폭 늘어났던 추석 연휴 기간 ‘조용한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시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배럿 대법관 지명 안돼” 들고일어난 대학동문 1500명

    “배럿 대법관 지명 안돼” 들고일어난 대학동문 1500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1500명이 넘는 모교 동문이 집단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격화된 공화·민주 양당의 대법관 인준 전쟁이 동문까지 가세하며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더힐 등에 따르면 1500여명에 이르는 로즈칼리지 학부 동창생들은 배럿 후보자의 보수적인 성향을 지목하며 그의 대법관 지명에 우려를 표명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배럿 지명자는 1994년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로즈 대학을 우등 졸업하고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 로스쿨 졸업 후 모교 교수를 지낸 바 있다. 로즈칼리지 졸업생인 롭 마루스와 캐서린 모건 브레슬린은 서한에서 낙태법과 성소수자(LGBTQ) 이슈,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전국민건강보험법(ACA)에 부정적인 배럿 지명자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우리는 로즈칼리지 관계자들이 배럿을 사랑받는 모교의 졸업생으로 포용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썼다. 이어 “그녀의 전력 및 지명 과정이 우리가 로즈칼리지에서 배웠던 진실과 충성, 봉사의 가치와 정반대라고 믿기 때문에 이런 포용에 반대한다”고 명시했다. 동문들의 공개적인 반대 의견 표명은 이 대학 마저리 하스 총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법관 지명에 대해 지난달 22일 “전문적인 탁월함과 성취”라고 극찬한 성명 이후 나온 것이어서 이목이 집중됐다. 공개서한에는 모두 1513명의 동문이 서명했으며 재학 시절 그를 알고 지냈던 동창생들은 물론 1959년 졸업 선배들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진보 아이콘이었던 고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으로 보수 성향의 배럿 판사를 대선을 앞두고 서둘러 지명하면서 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오는 12일 시작될 인준 청문회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민주당이 배럿 지명자를 정조준하고 있는 것과 별개로 공화당 상원 법사위 일부 의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다. 배럿 지명자 부부 역시 지난여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완치됐다고 미 언론들이 이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검찰 신주류 ‘전남 순천고’ 출신들…간부 70%는 SKY

    검찰 신주류 ‘전남 순천고’ 출신들…간부 70%는 SKY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대대적인 검찰 인사 물갈이가 이뤄지면서 순천고 출신이 검찰 내 새로운 주류 세력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실에 따르면 법무부 국장급 및 대검·고검·지검 부장검사급 이상 간부진 300명 중 11명이 전남 순천고를 졸업했다. 단일 고교로서는 현재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순천고 다음으로는 기존 검찰 주류 세력이었던 휘문고 출신이 6명, 상문고 출신이 6명, 서울 여의도고와 선덕고 출신이 5명으로 집계됐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나온 전북 전주고 출신 간부는 4명이다. 검사 출신 고교의 세대교체를 알렸던 대원외고 출신은 3명, 전통적인 명문 고등학교로 꼽히는 경기고 출신은 2명이다. 순천고 출신 검사장급 간부로는 신성식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배용원 전주지검장, 박찬호 제주지검장이 있다.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하며 한동훈 검사장과 갈등을 빚었던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처가 의혹 수사를 맡고 있는 박순배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수사를 책임지는 전준철 반부패수사1부장도 순천고를 나왔다. 간부 300명 중 213명은 스카이(서울·연세·고려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각각 서울대 135명, 고려대 54명, 연세대 24명이다. 출신 지역은 영남이 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88명과 호남 72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일각에서는 현 정권 들어 두드러진 ‘순천고 전성시대’ 현상에 대해 편향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전주혜 의원실은 “추 장관은 균형 인사를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상 특정 지역 출신의 쏠림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포천 군부대 관련 36명 확진”...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

    “포천 군부대 관련 36명 확진”...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

    경기 포천 군부대 관련 36명 확진인천 부평구 지인 모임 관련 13명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 18.2% 추석 연휴 이후 첫 월요일인 5일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랐다. 특히 경기 포천시의 한 군부대에서 무더기로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군부대에서 군인 총 3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군부대와 관련해서 지난 4일 첫 확진자(지표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35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은 민·관·군이 합동으로 조사하고 있다.일반 시민들의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인천 부평구의 지인 모임과 관련해선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총 13명이 확진됐다. 부부 동반 친인척 모임과 관련해서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해당 모임 관련 확진자는 대전 2명, 충남 2명, 울산 3명 등 전국에서 발생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 3일 이후 교인 2명과 이들의 가족 2명 등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이 확인된 경기 양평군 건설업 근로자 관련 사례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전북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과 관련해선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9명이 확진됐다.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사례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율은 20% 아래를 유지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119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204명으로, 18.2%에 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추석 이동자제” 권고했지만…86만명이 국내 공항 몰렸다

    “추석 이동자제” 권고했지만…86만명이 국내 공항 몰렸다

    추석 연휴 공항 이용객, 지난해 67% 수준국내선만 따지면 전년보다 17% 감소 그쳐제주 32만명·김포 29만명 승객 다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권고했지만 총 86만여명의 승객이 국내 공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의 이용객 수는 86만 2697명으로 조사됐다. 128만 5000여명이 공항을 찾았던 지난해 추석 연휴와 비교하면 약 67%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것을 고려하면 실제 감소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선만 따지면 이용객 수는 전년(103만 1000여명)보다 17%가량 감소하는 데 그쳤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제주가 32만 5618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렸고, 수도권 승객들이 많이 찾는 김포에도 29만 5218명의 승객이 다녀갔다. 정부의 연휴 기간 이동 자제 권고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공항에 몰린 것은 이번 추석에 ‘추캉스’(추석+바캉스)를 떠나는 여행객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사태로 평소와 달리 차례를 지내지 않은 시민들이 긴 연휴 기간을 이용해 국내로 미뤄왔던 휴가를 떠나면서 공항 이용객이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는 분석이다.코로나19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113명으로 증가했다가 이달 들어 77명→63명→75명→64명→73명을 기록하며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검사량 감소와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산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번주 중반부터 확진자 수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고향이나 여행지를 방문하신 분들은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0월 11일까지는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신규확진 73명…검사 수 감소에 추석中 ‘조용한 전파’ 우려(종합)

    신규확진 73명…검사 수 감소에 추석中 ‘조용한 전파’ 우려(종합)

    포천 군부대서 무더기 감염자 발생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첫날인 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명대를 기록했다. 5일 연속 60~70명대에서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연휴기간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연속 두 자릿수지만…연휴 전에 비해 검사 수 절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늘어 누적 2만 41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4명)보다 9명 늘었지만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한 뒤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77명→63명→75명→64명→73명을 기록하며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연휴기간에 평일 대비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있기 때문에 낙관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033건으로, 직전일(6486건)보다 453건 줄었다. 이는 추석 연휴 직전의 평일 기준 약 1만건 안팎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것이다. 게다가 연휴기간 중에도 군부대와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곳곳에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이 ‘조용한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 규모가 언제든지 다시 커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일례로 이날 집계에 모두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기 포천의 한 군부대에서 최소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 역시 검사량 감소와 이동량 증가에 따른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이번 주 중반 이후의 흐름이 중요하다며 일시적인 두 자릿수에 대한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고 있다. 지역발생 다시 50명선 넘어 이날 신규 확진자 7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4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7명)보다 17명 늘어나며 다시 50명 선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5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49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 4명, 충남·전북 각 2명, 대전·경북 각 1명 등이다. 군부대·의료기관 집단감염 곳곳서 발생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전날까지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 총 11명이 확진됐고,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 사례에서는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 포천 군부대를 비롯해 양평군 건설업 근로자 관련(누적 8명), 서울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관련(7명), 경북 포항시 남구 제조업체 관련(6명) 사례에서 새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 1명 늘어 총 422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2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10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전날(17명)보다 8명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경기(2명), 대구·세종·충북·전북·경남(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27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5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명절연휴 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외출을 삼가고, 1339 또는 보건소에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규확진 73명…5일 연속 두 자릿수 유지

    신규확진 73명…5일 연속 두 자릿수 유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늘어 누적 2만 4164명이라고 밝혔다. 7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4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전날(64명)과 비교하면 9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나타냈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달 1일부터는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와 5일째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73명)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연휴 기간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감염 확산에 연휴 기간 늘어난 이동량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방역당국은 주시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확진자 나온 층 폐쇄·온라인 예배… 선견지명 빛난 구로 ‘보건 베테랑’

    확진자 나온 층 폐쇄·온라인 예배… 선견지명 빛난 구로 ‘보건 베테랑’

    지난 3월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 당시이성 구청장과 전수검사로 확산 막아만민중앙교회 감염자 증가도 최소화“가족 전염 걱정돼 매일 거실서 쪽잠”내년 정년퇴직… 제2의 직업은 시인 “뻐꾸기와 까마귀 뭇새들의 합창/창밖을 속삭이는 아침 햇살들/소란스럽게 하루를 여는군요//얼마나 더우려나/역병이 또 아우성치지는 않으려는지….”(또 하루, 오광환 작) 코로나19와 사투가 어느새 8개월째로 접어든 지난달 24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만난 오광환(59) 구로구 코로나19 대책본부 총괄반장·지역보건과장은 “행여나 가족들에게 (감염병을) 옮길까 봐 거실에서 쪽잠을 청하고 다시 보건소로 나오는 것이 일상”이라면서 “봄에서 여름으로, 다시 가을로 달라지는 아침 출근길의 즐거움을 빼앗긴 지 오래”라면서 웃었다. 오 반장은 1988년 공직에 들어선 이후 약 33년 동안 보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지난 1월 29일 구청 내 대책본부가 꾸려진 이래 구로구의 ‘코로나19 야전사령관’ 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가 지금까지의 감염병과 양상이 다른 장기전이 되리라고 직감한 것은 구로 코리아빌딩 콜센터 사태 때라고 돌아봤다. 지난 3월 9일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로, 지금과 같은 매뉴얼조차 마련되기 전이었다. 오 반장과 이성 구로구청장은 사태 발생 하루 전날인 8일 오후 노원구 확진자가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직원임을 통보받고 즉시 현장조사에 나섰다. 당시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지침에 따르면 해당 구역을 소독한 뒤 접촉자만 관리하면 됐지만, 콜센터 근무 환경을 확인한 이 구청장은 즉시 오 반장에게 건물 해당 층을 폐쇄하고 근무자 명단을 확보해 전원 검체검사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실제로 9일 하루 동안 검사받은 54명 중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수도권 대규모 집단감염으로의 추가 확대를 막은 것이다. 이후 등록 교인만 5만 5000여명에 달하는 구로구의 대형 교회인 만민중앙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도 이 구청장과 오 반장의 빠른 판단이 빛을 발했다. 지난 3월 26일 금천구에 거주하는 교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교회 관계자, 가족 등 41명이 확진됐다. 하지만 구로구는 이미 3월 초부터 교회에 온라인 예배를 권유했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내년이면 정년퇴직을 앞둔 오 반장의 또 다른 직업은 시인이다. 지난해 ‘봄볕’, ‘업보’, ‘가을’, ‘가을엔’, ‘추위야’ 등의 시로 한국문학예술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오 반장은 “지금도 밤낮으로 코로나와 싸우는 보건 현장의 공무원들에게 가장 힘든 순간은 주민들이 불신할 때”라면서 “방역당국을 믿고 지침을 따라주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렘데시비르·개발 중인 ‘항체약물’ 투약… 주치의 “합병증·열 없고 점차 호전 중”

    렘데시비르·개발 중인 ‘항체약물’ 투약… 주치의 “합병증·열 없고 점차 호전 중”

    코로나19 치료제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극찬하고 실제 복용도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치료를 위해 ‘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저녁 합병증 없이 렘데시비르 두 번째 투약을 마쳤다. 확진 이후 점차 호전되며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콘리는 이어 “여전히 열이 없고, 산소 공급도 받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월터리드 군병원의 스위트룸으로 이동해 렘데시비르를 처음으로 투약받았다. ●5월 복용했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안 먹어 렘데시비르는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던 항바이러스제로 코로나19에 효능이 나타나면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5월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한국도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 해당 약품을 사용하고 있다. 콘리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을 옹호했던 의사다. 따라서 이 약품도 사용될지 주목받았지만 이날 브리핑에서 “복용시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심장박동 이상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정골의학을 전공한 콘리는 2018년 5월부터 대통령 주치의를 맡고 있다. 트럼프 치료를 위해 콘리가 이끌고 있는 의료진은 13명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특별한 환자를 위해 특별 의료진이 꾸려졌다”면서 이들 외에 의사·간호사들이 상당수 더 투입됐을 거라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 외에 미 생명공학 기업 리제네론이 개발 중인 항체약물(Regn-COV2)도 투약받았다며 “병세가 중증 단계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약물로 저명한 과학자들 사이에서 ‘잠재적인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다”고 보도했다. ●아연·멜라토닌·아스피린 등도 함께 복용 이 외 트럼프 대통령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연과 비타민D, 생체리듬을 회복시키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등도 복용했다. 심장마비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매일 복용해 온 아스피린도 함께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속보] 일본 코로나19 신규 397명 확진...누적 8만6558명

    [속보] 일본 코로나19 신규 397명 확진...누적 8만6558명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오후 8시 기준 397명이 새로 파악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이에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만655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난 1613명이다. 이날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신규 확진자 108명이 보고됐다. 지난 3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 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평균 521명 수준으로 앞선 1주일(9월 20∼26일) 동안의 하루 평균(약 434명)보다 87명 정도 많았다. 일본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도쿄를 포함한 일본 전역으로 확대했다. 또한 외식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설계한 정책인 ‘고투 이트’(Eat)도 이달부터 시작했다. 경기 활성화 정책이 코로나19 감염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어 향후 확진자 추이가 주목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64명...나흘 연속 두자릿수에도 불안 계속 (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 64명...나흘 연속 두자릿수에도 불안 계속 (종합)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명을 기록했다.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을 제외하고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한 것이다. 그러나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어 연휴 이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 64명...병원·요양원·교회 등 관련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 늘어 누적 2만409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75명)과 비교해 11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달 1일부터는 다시 나흘째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로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명이고,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2명)보다 5명 줄며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6명, 경기 1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35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명, 경북 3명, 대전 2명, 울산·충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 전문병원인 다나병원에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감염자가 계속 늘어 전날 정오까지 총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포천시의 소망공동체요양원에서도 지난달 21일 첫 환자 발생 후 지금까지 누적 14명이 확진됐다. 인천 미추홀구의 소망교회에서도 교인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용인의 죽전고와 대지고에서도 학생과 학생 가족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부산 연제구의 오피스텔 건강용품 사업설명회와 관련해서도 전날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4명이 됐다. “추석 연휴 귀성객 관련 주시”...2명 확진자 발생 연휴 귀성객과 관련해서도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방대본은 전날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 가운데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한 명은 서울 거주자, 또 다른 한 명은 울산 거주자로 모두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대구(각 2명), 인천·광주·충북·경북(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6명, 경기 16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3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1명 늘어 105명이 됐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6486건으로, 전날(6082건)보다 404건 늘었다. 그러나 이는 연휴 직전의 평일 기준 약 1만건 안팎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것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64명... “나흘째 두자릿수 유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64명... “나흘째 두자릿수 유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명 늘어 누적 2만4091명이라고 밝혔다. 6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7명이고,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75명)과 비교하면 11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달 1일부터는 다시 나흘째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로 떨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연휴 이후, 폭발적 증가 우려”...코로나19 확진 두자릿수 유지에도 불안

    “연휴 이후, 폭발적 증가 우려”...코로나19 확진 두자릿수 유지에도 불안

    추석 연휴(9.30∼10.4) 중 나흘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대부분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하면서 방역당국이 당초 우려했던 대규모 확산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커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또한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도 있어 방역당국도 일단 연휴 이후의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3명→77명→63명→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하루를 제외하고 사흘간 두 자릿수를 유지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수만 보면 93명→67명→53명→52명을 기록해 나흘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이러한 감소세의 주요 원인이 검사 건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일 수 있다면서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실제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이 일부 제한되고 방문자 수가 줄면서 일일 검사 수는 5000∼6000건에서 그쳤다. 이는 연휴 직전인 지난달 28∼29일(1만1741건, 9955건)의 하루 검사 건수가 1만건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처럼 연휴 기간 검사 건수는 줄었지만, 양성률은 평소와 비슷하거나 일부 높게 나왔다. 발표일 0시를 기준으로 양성률을 보면 1일 1.42%(5436명중 77명), 2일 1.18%(5342명중 63명), 3일 1.23%(6082명중 75명) 등으로 누적 양성률 1.02%(233만9589명중 2만4027명)보다 약간 높았다.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고향을 찾은 귀성객 가운데 2명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서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귀성객 확진자가 2명에 그쳐 당초 걱정했던 대규모 감염 확산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조용한 전파 고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서울 거주자가 부산을 방문한 후 감염된 사례와 울산 거주자가 부산을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모두 접촉자를 중심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는 동시에 이외에 다른 감염 사례는 없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전날 브리핑에서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추석 연휴로 (확진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며 “추석 전후의 이동과 만남,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정도가 10월 중순경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명도 없다더니…‘상온노출 의심’ 독감백신 2300명 넘었다

    한명도 없다더니…‘상온노출 의심’ 독감백신 2300명 넘었다

    하루 새 13명 늘어…총 2303명강원·울산 제외 15개 시도서 나와이상 반응 신고는 12명 유지해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2300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은 3일 “조사 중인 정부 조달 물량 접종 건수는 2일 기준 2303건(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2290명에서 하루 새 13명 늘어난 것이다. 당초 질병청은 백신 사용 중단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달 22일 문제의 백신 접종자가 1명도 없다고 밝혔으나 지난달 25일 이후부터 105명→224명→324명→407명→873명→1362명→1910명→2290명→2303명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접종자가 나온 지역은 강원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73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에서 361명, 전북에서 326명이 나왔다. 이 밖에 인천 214명, 경북 161명, 서울 149명, 부산 109명, 대구 105명, 충남 74명, 세종 51명, 전남 40명, 대전 17명, 경남 14명, 제주 8명, 충북 1명 순이었다. 접종 날짜별로 보면 국가 예방접종사업 전인 지난달 21일까지 접종한 사람이 142개 의료기관에서 1599명(69.4%)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청이 사업 중단을 고지한 22일 백신을 접종한 사례는 124개 기관에서 458명(19.9%)으로 집계됐다. 이후 23일 23명, 24일 22명, 25일 109명, 26일 40명, 27일 18명, 28일 33명, 29일 1명 등이 사용이 중지된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 질병청은 문제가 된 독감 백신을 접종한 주요 이유로 정부 조달 물량과 유료인 민간 물량을 분리하지 않고 보관한 ‘관리 부주의’를 꼽았다. 또 국가 예방접종사업 시작 전에 미리 접종하는 등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것, 의료기관이 사업 중단을 인지하지 못한 것을 또 다른 이유도 들었다. 한편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독감 백신을 맞고 발열, 몸살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고 신고한 사람은 더 늘지 않아 현재까지 12명이다.질병청 “관리 부주의 등 접종 파악돼” 현재까지 상온 노출이 의심돼 조사를 벌이고 있는 백신 물량으로 접종한 병·의원만 하더라도 전국 280곳에 달한다. 질병청은 전날 해당 의료기관이 293곳이라고 발표했으나 중복 집계된 의료기관을 제외한 수치를 새로 발표했다. 질병청은 “관리 부주의 및 지침 미준수 등으로 접종했던 사례들이 파악되고 있어 앞으로 이를 포함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앞서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밤 사업 중단 방침을 발표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추석 ‘조용한 전파’ 예의주시”…사흘째 두 자릿수 확진(종합)

    “추석 ‘조용한 전파’ 예의주시”…사흘째 두 자릿수 확진(종합)

    코로나19 어제 75명 신규확진지역발생 52명·해외유입 23명의료기관·요양시설 확진 잇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확인되면서 3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1일 77명, 2일 63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아울러 이날 예고된 소규모 차량 집회와 동시다발적 1인 시위의 규모가 커질 경우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할 위험이 있다는 판단하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 402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3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2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 유지했고,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증가했다가 77명, 63명, 75명으로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7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은 23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3명)보다 1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명, 경기 8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40명이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명, 대전·충남 각 1명 등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총 4명이 확진됐고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사례에서 총 12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대지고-죽전고와 관련해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부산 북구 그린코아목욕탕과 관련해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기존에 집단발병이 확인된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55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10명)보다 13명 늘었다. 이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전남(3명), 경기(2명), 서울·대전·충북·전북(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6명, 경기 10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4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42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추석 연휴, 평일보다 검사 건수 줄어 추석 연휴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평일 대비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33만 9859건이다. 이 가운데 229만 454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 128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6082건으로 전날(5342건)보다 740건 늘었다. 추석 연휴 전인 지난달 28일, 29일 검사 건수는 각각 1만 1741건, 9955건 등 약 1만건이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흘째 두자릿수” 코로나 신규확진 75명…지역발생 52명

    “사흘째 두자릿수” 코로나 신규확진 75명…지역발생 5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 4027명이라고 밝혔다. 75명 중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나타냈지만, 전날(63명)과 비교하면 12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를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일에는 77명으로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고 2일 63명, 이날 75명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신규확진 63명…연휴에 검사 수 절반 수준 ‘안심 못해’(종합)

    신규확진 63명…연휴에 검사 수 절반 수준 ‘안심 못해’(종합)

    추석 연휴 기간 검사 수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보면 113명, 이달 1일 77명에 이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연휴 직전 검사 수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검사 수를 감안하면 여전히 작지 않은 규모다. 특히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추석 연휴 중 대폭 늘어난 이동량에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급증할 우려가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지역발생 53명, 해외유입 1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2만 39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7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4명 줄면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특히 9월 들어서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77명, 63명으로 다시 내려왔다. 그러나 이날 검사 수가 추석 연휴 직전일인 지난달 29일 검사 수 9955건에 비해 절반 수준(53.6%)인 5342건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 63명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6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7명)보다 14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명, 경기 19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2명이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18명 줄면서 지난 9월 28일(33명) 이후 나흘 만에 3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부산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4명, 충남 1명 등 순이었다. 의료기관·요양시설 등 집단감염 여전문제는 여전히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의료기관, 노인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33명으로 늘었고, 부산에서는 금정구 소재 ‘평강의원’을 중심으로 의사, 물리치료사, 방문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명이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누적 32명), 신도림역 환경미화원 등이 포함된 ‘신도림역사’(누적 11명), 부산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누적 21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하나둘씩 늘어나는 모양새다. 사망자 1명 늘어 총 416명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은 107명을 유지했다.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10명)과 같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서울·부산 (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2명, 키르기스스탄·파키스탄·네팔·미얀마·인도네시아·폴란드·영국·벨기에가 각 1명씩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5명씩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명, 경기 19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검사 수 줄어든 연휴 중에도…신규확진 63명

    검사 수 줄어든 연휴 중에도…신규확진 63명

    추석 연휴 중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2만 3952명이라고 밝혔다. 6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전날(77명)과 비교하면 신규 확진자는 10명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100명 아래를 나타냈다. 다만 연휴 기간 중 검사 수가 대폭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작지 않은 규모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부터는 113명→77명→63명 등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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