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13명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6월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75
  • “거리두기 1.5단계로 될까”…신규확진 이틀 연속 300명대(종합)

    “거리두기 1.5단계로 될까”…신규확진 이틀 연속 300명대(종합)

    343명 확진…지역발생 293명·해외유입 50명‘2차 유행’ 한창이던 지난 8월 말과 비슷일상 공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전국서 나와 국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전날(3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말과 같은 상황으로, 3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증가세는 가족이나 지인 간 소모임, 직장, 수영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정부가 이날부터 서울·경기·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지만, 환자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방역 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늘어 누적 2만 965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13명)과 비교하면 30명 더 늘어났다. 이틀 연속 300명대 신규 확진자는 8월 말 이후 처음이며, 343명은 8월 28일(371명)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343명 등이다. 이 기간에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200명을 넘은 날은 6차례, 300명을 넘은 날은 2차례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113명) 이후 9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7~18일(202명, 245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0명대를 나타낸 가운데 감염 규모가 갈수록 커지며 이날은 300명에 육박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177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 광주·경북 각 8명, 부산 5명, 충북 3명, 대구 2명, 대전·전북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생활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일상 감염’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 지인 여행모임(누적 18명), 수도권 온라인 친목모임(20명), 경기 가구업자 모임(11명), 경기 광주시 가족 및 피아노 교습(11명) 등 소규모 모임이 감염 불씨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79명이 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이틀 연속 300명대” 코로나 신규확진 343명

    [속보] “이틀 연속 300명대” 코로나 신규확진 34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늘어 누적 2만 965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13명)보다도 30명 더 늘어나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300명대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3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7~18일(202명, 245명)에 이어 사흘째 200명대를 나타냈다. 특히 감염 규모가 갈수록 커지며 이날은 300명에 육박했다. 이는 가족이나 지인 간 소모임, 직장, 수영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능후 “확진자 300명대, 위태로운 상황...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

    박능후 “확진자 300명대, 위태로운 상황...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대규모 재확산의 기로에 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19일 박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8월 말 이후 석 달 만에 300명대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4~17일 신규 확진자는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다 전날(313명) 300명대로 올랐다. 박 1차장은 “최근 들어 식당과 주점 등에서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방역 피로감, 방역 불감증이 그동안 우리의 희생과 노력으로 만든 방역 성과를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다”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수 증가가 보여주듯 코로나19가 일상 깊숙이 파고들어 그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고 우려했다. 박 1차장은 서울, 경기, 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날부터 1.5단계로 격상된 것에 대해 “거리두기 단계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2주를 집중방역기간으로 삼아 우리 사회 모두가 총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12월 3일 진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거론하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오늘부터 2주간 우리 사회가 철저한 비대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회식이나 음주는 일절 자제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도 이 기간만큼은 대면회의나 출장 등을 피해달라”면서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을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이날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음식점, 스포츠 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방역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운 나쁘면 감염” 국민 2명 중 1명 ‘운명론’

    “코로나, 운 나쁘면 감염” 국민 2명 중 1명 ‘운명론’

    46.1% “코로나 감염은 어느 정도 운이다”5월 인식조사 때보다 8.6% 포인트 상승젊을수록 높아…20대 56.6% “운에 달려”방역 수칙 준수 등 예방에 소홀해질 우려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어느 정도 운이다”라거나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돼 있다”는 등 운명론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운명론적 인식은 젊을수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이런 인식으로 인해 방역 수칙 준수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질병의 발생을 결정론적으로 보거나 운에 좌우된다고 여기지 않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동일 문항에 대한 지난 5월 인식조사 결과와 비교했다. 그 결과 “내가 감염되나 마냐는 어느 정도 운이다”는 진술에 “그렇다”는 답변은 37.5%에서 46.1%로,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돼 있다”는 38.1%에서 46.8%로 각각 8.6% 포인트, 8.7%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젊을수록 질병 발생을 운명론적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높았다. 본인의 감염이 운에 달렸다는 응답은 20대에서 56.6%에 달했고, 30대 51.2%, 40대 51.0% 등 절반이 넘었다. 50대는 39.9%, 60대는 37.9%로 40%에 미치지 못했다. “아무리 조심해도 누군가가 감염되는 그 자체를 막을 수 없다”는 진술의 동의 정도는 67.8%에서 61.7%로 지난 5월보다 소폭 감소했다.연구팀은 질병이 운에 따라 발생한다고 여기면 방역 수칙 준수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에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약 10명 중 1명만 “높다”고 봤다. 40대 이하에서 11.0%, 50대 이상에서 12.0%였다. 본인의 감염 가능성을 인식하는 비율은 여전히 높지 않지만, 5월 인식 조사와 비교해서는 크게 올랐다. 5월 인식 조사에서는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40대 이하에서 6.5%, 50대 이상에서 9.7%에 불과했다. 유 교수는 “자신의 감염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것은 안 좋은 일이 자신에게는 생기지 않으리라는 낙관적 편견의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며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지금은 누구나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경고가 원론적이라고 인식하는 비율은 지난 4월 말~5월 초 서울시민 81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0.5%였으나 이번에는 49.6%로 높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한 데 대해서는 “정밀방역의 취지에 부합”(55.2%) 및 “방역-경제 균형에 도움이 될 것”(53.7%) 등 과반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5단계로 개편된 거리두기 구분이 이해나 실천이 어렵다는 데에 32.6%가 동의 또는 매우 동의한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81일 만에 300명대… “3차 대유행 이미 시작”

    81일 만에 300명대… “3차 대유행 이미 시작”

    전문가 “지역사회 감염 500명 넘을 듯”중대본 “1.5단계서 재유행 최대한 차단”정부 2000만여명분 백신 확보 협상 중서울·경기 지역에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하기도 전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00명을 넘으면서 겨울철 대규모 유행 단계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13명으로 지난 8일 이후 11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00명대 확진자는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을 “지역사회의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재유행의 기로에 선 시점”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전국적인 대규모 재확산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이제 누구라도 언제 어디에서나 감염될 수 있는 감염 위험의 일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는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됐다. 강원 원주·철원, 전남 순천·광양·여수 등 9개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1.5단계를 적용 중이다. 강 1총괄조정관은 “1.5단계 상향 조정 목표는 본격화하는 지역사회 유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하고 환자 증가 추이를 반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현 상황을 ‘3차 대유행’으로 규정하는 것엔 신중한 분위기지만 전문가들은 겨울철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평가다.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지역감염 확진자는 적어도 열흘 전 감염된 환자”라며 “그사이 검사받지 않은 무증상·경증 환자들에게 전파됐을 테니 현재 지역사회에 500명 이상의 환자가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코를 내놓거나 마스크를 턱에 걸친 ‘코스크·턱스크족’이 여전하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1.5단계도 늦게 시행하는 데다 경각심이 느슨해져 환자가 계속 늘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우려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거리두기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내년에 국민 3000만명분의 백신을 공급하는 목표를 재차 언급하며 “현재 주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선도 기업들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 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개별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우선 2000만명분 이상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1000만명분은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이미 확보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41%(44건)가 임상 3상 단계라고 전했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코로나19 청정 뚫린 하동에 중학교 중심 지역감염 확산, 확진자 17명

    코로나19 청정 뚫린 하동에 중학교 중심 지역감염 확산, 확진자 17명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경남 하동군 지역에서 중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급속히 확산돼 17·18일 이틀사이 2개 중학교에서 학생 13명과 교사 1명, 학원강사 3명 등 모두 17명이 확진됐다. 확진자와 접촉자가 늘어남에 따라 검사가 계속 진행돼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18일 경남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공동 브리핑을 열고 하동군 지역에서 지역감염으로 앞서 10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오후 중학생 7명(경남 411∼417번)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날 추가로 확진된 중학생들은 전날 확진된 396번 학생이 다니는 학교 같은 학년이다. 해당 중학교에는 전날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지금까지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167명을 검사해 학생 12명과 교사 1명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동읍 또 다른 중학교 학생으로 이날 오전 확진된 402번 학교에도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171명을 검사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하동지역 중학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감염 상황이 엄중한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2개 중학교를 포함한 읍내 6개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하동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의 조치를 하고 관내 체육시설과 실내 공공시설 등을 전면 휴관했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마을경로당 등 427개 시설을 폐쇄했다. 각종 행사와 연수, 교육, 모임 등도 전면 취소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493명 ‘역대 최다’...경보 ‘최고 수준’ 격상

    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493명 ‘역대 최다’...경보 ‘최고 수준’ 격상

    일본 도쿄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 당국은 이날 도내에서 모두 49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도에서 하루 4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8월1일(472명) 이후 처음이다. 전날까지 도쿄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5229명, 사망자는 476명이었다. 일본은 지난 3~4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제1차 유행’을 겪은 뒤 7~8월 ‘2차 유행’을 맞았다. 이달 들어 3차 유행이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도쿄도 당국은 오는 19일 전문가 모니터링 회의를 열어 도내 코로나19 감염상황 경계수준을 가장 심각한 수준을 뜻하는 ‘4단계’(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로 올릴 계획이다. 코로나19 경계수준이 4단계로 올라가면 도쿄도 당국은 도내 음식점 등을 상대로 영업시간 단축과 같은 규제 시행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도쿄도가 코로나19 경계수준을 4단계로 올리는 건 지난 7월15일~9월9일 이후 처음이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까지 12만2057명, 사망자는 1933명이었다. 이는 지난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사망 13명)도 포함한 수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다리기 시작할 것”…중환자 병상, 강원 2개·전남 1개뿐(종합)

    “기다리기 시작할 것”…중환자 병상, 강원 2개·전남 1개뿐(종합)

    코로나 중환자 사용가능 병상 119개정부 “중환자 전담 병상 확보방안 검토”전문가들 “현장에선 벌써 병상 부족”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병상 수는 현재 전국에 11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전국 543개 중환자 병상 중 21.9%인 119개 중환자 병상이 남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개, 경기 10개, 인천 15개, 광주 5개, 강원 2개, 전남 1개 등이다. 강원, 전남 등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특히 가파른 지역의 중증 환자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도 추가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준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은 (중환자 병상에) 큰 문제가 없는데 그동안 50명대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던 중환자 수가 어제, 오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중환자 전담 병상을 더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확산세가 거센 강원 지역의 중환자 병상이 2개로 부족해 강원대병원에 중환자 전담병상 4개를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 반장은 “강원 인근 지역인 서울·경기와 공동으로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직 여유가 있다는 정부의 설명과 현장의 병상 수에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지면 중증 환자 병상이 모자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당장 이번 주말부터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주말 되면 환자가 기다리기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 병원에 코로나19 환자가 차 있어서 새 환자를 받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는데, 다른 병원도 못 받았다. 이미 중증 환자 이송 체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파악하기에 중환자 병상이 아직 여력 있다고 하지만, 실제 현장과는 차이가 있다”며 “수도권 중에서도 경기도는 가용 가능한 중환자실이 상당 부분 차 있다”고 전했다. 300명대 신규 확진…‘3차 유행’ 우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로 급증했다. 최근 들어 특정 시설이나 집단이 아니라 가족·지인 모임, 체육시설, 사우나, 가을 산악회, 직장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고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 9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0명)보다 83명이나 늘어났다. 300명대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에 이어 ‘3차 유행’이 점차 현실화하는 형국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3차 유행 현실화” 81일 만에 300명대…수도권만 181명(종합)

    “3차 유행 현실화” 81일 만에 300명대…수도권만 181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로 급증했다. 300명대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이는 최근 들어 특정 시설이나 집단이 아니라 가족·지인 모임, 체육시설, 사우나, 가을 산악회, 직장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고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통계상 흐름만 보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에 이어 ‘3차 유행’이 점차 현실화하는 형국이다. 11일째 신규확진 세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0명)보다 83명이나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나타낸 것은 이달 8일(143명) 이후 11일째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으로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200명을 넘은 날도 5차례나 되는 등 최근 며칠간 증가 폭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지역발생 245명 중 수도권 181명…‘일상감염’ 두드러져 이날 신규 확진자 3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45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02명)보다 43명이나 증가하며 200명대를 기록하는 동시에 이달 11일 이후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확진자 245명은 지난 9월 2일(253명) 이후 77일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만 181명이 나왔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일별로 88명→113명→109명→124명→127명(당초 128명에서 정정)→137명→181명을 기록해 1주간 하루 평균 125.6명꼴로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전남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북 12명, 광주·경남 각 9명, 충남 6명, 강원·부산 각 5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만 60명대에 이른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최근에는 생활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일상 감염’이 두드러졌다. 서울 성동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전날 낮까지 총 18명이 확진됐으며 서초구 사우나 관련(누적 14명), 수도권 가을 산악회(14명), 중구 제조업 공장(13명) 등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도 잇따랐다. 이 밖에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17명), 광주광역시 대학병원(26명), 전남 순천시의 한 음식점(13명), 경북 청송군 가족 모임(23명) 등 전국적으로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68명으로 급증…116일 만에 최다 이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68명으로, 전날(28명)의 배를 웃돌았다. 이는 올해 7월 25일(86명) 이후 11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당시에는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상당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확진자가 늘었었다. 확진자 가운데 5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경기(6명), 경북(4명), 인천·울산(각 3명), 서울·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2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러시아 17명, 멕시코 11명, 아르헨티나 4명, 폴란드 3명, 독일·헝가리 각 2명, 필리핀·카자흐스탄·파키스탄·일본·이탈리아·이집트 각 1명으로, 최근 들어 유입 국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8명, 외국인이 5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92명, 경기 87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19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496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총 67명이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3명 늘어 누적 2만5973명이 됐다. 반면 격리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2천842명으로 직전일(2644명)보다 198명 늘었다.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누적 283만4362건으로, 이 가운데 276만2천36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4만268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8607건으로, 직전일의 1만8064건보다 543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8%(1만8607명 중 313명)로, 직전일 1.27%(1만8064명 중 230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3%(283만4362명 중 2만9311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신규확진 313명…지역발생 245명 중 수도권 181명

    [속보] 신규확진 313명…지역발생 245명 중 수도권 18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0명)보다 83명이나 늘어나며 300명대로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45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수도권은 지역발생 기준으로 무려 181명(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남 15명, 경북 12명, 광주와 경남 각 9명 순을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02명)보다 43명이나 증가하며 연이틀 200명대를 기록하는 동시에 이달 11일 이후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해외유입도 7월 말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서 일상적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당초 223명에서 정정)→230명→313명으로,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200명을 넘은 날도 5차례나 되는 등 최근 며칠간 증가 폭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313명…8월 말 이후 첫 300명대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313명…8월 말 이후 첫 300명대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文, 거리두기 1.5단계에 “추가 격상 없도록 적극 협조해달라”(종합)

    文, 거리두기 1.5단계에 “추가 격상 없도록 적극 협조해달라”(종합)

    “특별방역기간 정해 수능 안전에 총력”정은경 “2~4주 후 최대 400명 발생가능”신규 확진 230명… 수도권 137명 최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난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400명이 나올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경고와 함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하기로 한 것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로 격상하는 일 없이 이른 시일 안에 완화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각종 시설의 이용 인원이 제한되는 등 경제활동에 제약이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더 큰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국민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경각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특별방역기간을 지정해 16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전날(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재생산지수는 1.12로, 1.1이 넘은 상황”이라며 “다양한 단기예측을 보면 현재 수준에서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으면 2주나 4주 후에 (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서 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생산지수란 코로나19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정 본부장은 “중환자 병상을 확충했지만,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에는 의료대응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대규모의 발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신규 확진 230명…나흘째 200명대 지역발생 202명 중 수도권 137명 최다광주·전남·강원서도 감염자 속출 비상 이날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200명대를 기록했다. 확산세는 카페와 직장,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속 집단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 최근 들어 학교와 동아리, 기도원, 백화점, 음식점 등을 고리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속속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방역당국은 일단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 0시를 기해 1.5단계로 격상키로 결정했다. 방역당국은 이와 동시에 각 지역의 증가세를 꺾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고심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어 누적 2만89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23명)보다 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나타낸 것은 이달 8일(143명) 이후 10일째이며, 200명대는 나흘 연속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2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93명)보다 9명 증가하며 지난 9월 2일(253명) 이후 76일 만에 200명 선을 넘었다. 지난 11일 이후 7일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이기도 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87명, 경기 3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137명이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6일(113명→109명→124명→128명)에 이어 5일째 100명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광주가 1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전남 1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경북·경남 각 3명, 대구 2명, 대전 1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나흘 연속 200명대’ 신규 확진 230명…수도권 1.5단계 격상(종합)

    ‘나흘 연속 200명대’ 신규 확진 230명…수도권 1.5단계 격상(종합)

    수도권만 137명,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서울 90명·경기 52명·광주 18명 확진일상 공간서 감염, 새로운 연결고리도 등장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어 누적 2만 8998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간 3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카페와 직장, 모임 등 일상적 공간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발병하고 있는 데다 학교와 기도원, 백화점 등 새로운 연결고리도 속속 확인되면서 전방위 확산이 이뤄지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확산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당초 정부는 강원도의 거리두기 단계도 함께 올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우선 수도권만 상향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지자체 판단에 맡길 방침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93명)보다 9명 증가해 200명을 넘어 7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87명, 경기 38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137명이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5일째 100명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광주가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 1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경북·경남 각 3명, 대구 2명, 대전 1명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수원대 미술대학원 동아리(누적 14명), 경기 고양시 소재 백화점(9명),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19명), 전남 순천시의 한 음식점(6명), 충북 음성군 벧엘기도원(10명) 등 일상 공간에서 비롯됐다. 이외에도 서울 동작구 카페(21명), 강서구 소재 병원(17명),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11명), 강원지역 교장 연수 프로그램(18명), 전남 광양시 소재 기업(29명) 등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30명)보다 2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8명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서울(3명), 대구·인천·세종(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90명, 경기 5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만 155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아 494명을 유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도 신규확진 200명대 예상…오전 회의 후 1.5단계 격상 확정

    오늘도 신규확진 200명대 예상…오전 회의 후 1.5단계 격상 확정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나타내며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확진자 급증 지역인 수도권과 강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포함해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 중이이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집계돼 14∼15일(205명, 208명)에 이어 사흘 연속 2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 223명은 지난 8월 중순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뒤 정점(8월 27일, 441명)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인 9월 2일(267명) 이후 75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특히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든 휴일의 결과임에도 확진자가 220여명이 나온 것은 그만큼 지역사회에 잠복한 감염이 상당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전날 각 지방자치단체가 집계한 통계로 추정해 보면 이날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2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들이다. 전날의 경우도 223명 가운데 86.5%인 193명이 지역발생 확진자였다. 이 같은 ‘지역감염’ 증가세는 코로나19가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침투하면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새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만 해도 경기 수원대 미술대학원-동아리(누적 14명), 경기 고양시 소재 백화점(9명),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19명), 전남 순천시의 한 음식점(6명), 충북 음성군 벧엘기도원(10명) 등 전국 곳곳에 걸쳐 있다. 이들 사례 직전에는 서울 동작구 카페(21명), 강서구 소재 병원(17명),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11명), 강원지역 교장 연수 프로그램(18명), 전남 광양시 소재 기업(29명) 등과 관련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지금까지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강원의 확산세가 상대적으로 거센 편이다.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는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 수’를 주요 지표로 삼는데 이 두 지역은 이미 1.5단계 범위에 들었거나 거의 근접한 상태다. 지난 10일부터 전날까지 1주간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별로 53명→81명→88명→113명→109명→124명→128명을 기록해 일평균 99.4명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1.5단계 기준(100명 이상) 수준이다. 강원의 경우 1주간 3명→8명→6명→23명→18명→19명→20명을 나타내며 일평균으로 13.9명이 확진됐다. 이는 이미 1.5단계 기준(10명 이상)을 넘어선 것.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두 권역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확정한다. 회의 결과는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낮 12시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하는 데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원은 전체 권역보다는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영서 지역에 대해서만 1.5단계 격상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광양·여수시는 선제적으로 1.5단계로 방역 수위를 높인 상태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최근 수도권 외에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세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2주나 4주 후에는 확진자가 300∼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 행사와 모임으로 사람 간 접촉의 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고, 또 실내활동 증가 및 불충분한 환기로 ‘밀집·밀폐·밀접’ 환경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며, 독감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증가 등 여러 위험 요인이 겹치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능후 내일 긴급 브리핑...수도권·강원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발표하나

    박능후 내일 긴급 브리핑...수도권·강원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발표하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이는 수도권, 강원 지역에 대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방안을 오는 17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박능후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오전 11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진행한다. 중대본은 매주 수·금·일요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방역 대응을 설명해 왔다. 박 1차장의 경우 주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비롯한 주요 내용이 있을 때만 직접 브리핑 마이크를 잡았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박 1차장은 중대본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올리는 내용 등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현재 오는 19일 0시부로 수도권, 강원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방안을 두고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최종 조율 작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정부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1.5단계 상향 가능성을 알리는 ‘예비 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점점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별로 53명→81명→88명→113명→109명→124명→128명을 나타냈다.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99.4명이다. 이는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수도권 100명 이상)에 육박한 수준이다. 강원 지역의 경우,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13.9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돼 이미 1.5단계 범위(강원·제주 10명 이상)에 들어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도권 지역발생 1주간 하루 평균 99.4명…사실상 1.5단계 수준

    수도권 지역발생 1주간 하루 평균 99.4명…사실상 1.5단계 수준

    강원도 이미 1.5단계 수준 넘어서수도권-강원,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서울 누적 확진자, 곧 대구 넘을 듯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인 수도권의 지난 1주간 지역발생 환자 수가 하루 평균 99.4명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1.5단계 수준(100명 이상)인 셈이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만 876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일(267명) 이후 75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22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9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8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66.3%에 달했다.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 고려하는 주요 지표인 ‘최근 1주일간 지역발생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수도권의 감염 확산세는 점점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일별로 53명→81명→88명→113명→109명→124명→128명을 기록했다. 일평균으로는 99.4명이다. 정부가 지난 7일부터 적용한 새 거리두기 체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10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고, 이 기준을 넘어서면 1.5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는데 그 경계선에 거의 도달한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74명→63명→81명→79명 등으로 일평균 74명씩 나오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1주일 이내에 누적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확산 초반 확진자가 집중 발생했던 대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6814명으로, 대구 7203명보다 389명 적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강원 등 일부 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비수도권의 경우 권역별로 1주간 일평균 30명 미만(강원·제주는 1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지만, 이 기준을 넘어서면 1.5단계로 올릴 수 있다. 강원의 지역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3명→8명→6명→23명→18명→19명→20명 등으로, 일평균 13.9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돼 1.5단계 범위에 들어왔다. 이 같은 통계로만 보면 수도권이나 강원 모두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려야 하지만 단계 격상이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방역당국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과 강원에 1.5단계 상향 가능성을 알리는 ‘예비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지자체와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60대 이상 환자 비율, 중환자 치료 병상의 여력 등 다양한 참고 지표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광양·여수시는 최근 선제적으로 1.5단계로 격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착취물 소지 처벌 못했는데… ‘n번방 방지법’ 1300명 잡았다

    성착취물 소지 처벌 못했는데… ‘n번방 방지법’ 1300명 잡았다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을 소지한 혐의로 1300여명이 검거돼 처벌을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말 국회에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이 통과되지 않았더라면 성착취물을 내려받아 보고 휴대전화 등에 저장한 이들은 법망을 피했을 가능성이 크다. 불법 성착취물 공급자뿐만 아니라 이를 소비하는 행위도 엄벌해 달라는 시민들의 끈질긴 요구 덕에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을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 12일 경찰청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 경찰청에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된 후부터 이달 5일까지 성착취물과 관련해 2549명이 검거되고 이 중 220명이 구속됐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성착취물 등을 소지한 혐의로 붙잡힌 인원은 전체의 50.3%인 1281명(구속 13명)으로 집계됐다. 불법 영상 유포 혐의가 798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영상 제작·운영자는 430명이 붙잡혔다. 영상물 소지로 입건된 사람 가운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거나 협박·강요를 통해 제작한 성착취물을 소지한 사람이 98.8%(1265명)로 절대다수였다. 나머지 16명은 불법 촬영물, 딥페이크 등 불법 합성물 등을 갖고 있어 적발됐다. 피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피의자가 1058명(41.5%)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피의자가 752명(29.5%)으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 성범죄 사건으로 피해를 본 사람은 889명으로 파악됐는데 주로 10대와 20대였다. 성착취물 등 불법 촬영물을 소지한 피의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된 것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5월 19일부터 적용됐기 때문이다. 기존 법은 불법 촬영물을 제작·임대·제공한 사람만 처벌하고 소비자는 벌하지 않았다. 개정안은 불법 촬영물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사람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국회는 애초 지난 3월 5일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를 해결해 달라는 국민동원청원을 반영해 성폭력처벌법을 개정했지만 미흡하다는 질타를 받았다. 그러나 같은 달 16일 텔레그램에서 아동 성착취물 등을 제작·유포한 ‘박사방’ 사건이 터지면서 성착취물 소비자를 처벌하라는 청원이 잇따르자 부랴부랴 후속 입법에 나섰다. 국회가 이례적으로 두 달도 안 돼 같은 법을 개정한 것은 디지털 성범죄의 폐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그만큼 컸기 때문이었다. 경찰은 불법 촬영물 소지자에 대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박사방에 ‘무료회원’으로 대화방에 입장해 불법 영상을 내려받은 305명을 입건했고 n번방에서 공급한 불법 촬영물을 소지한 720명도 수사 중이다. 한 의원은 “불법 촬영 범죄는 유포로 이어져 2·3차 피해를 일으키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면서 “경찰이 특수본을 꾸린 만큼 디지털 성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테헤란에서 암살된 알카에다 2인자, 젊을 적 이집트 프로축구 선수

    테헤란에서 암살된 알카에다 2인자, 젊을 적 이집트 프로축구 선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2인자로 알려진 아부 무함마드 알마스리(57, 본명은 압둘라 아흐마드 압둘라)가 딸 미리암(28)과 함께 지난 8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 공작원들에 의해 암살됐다고 미국 정보 소식통들이 밝혔다. 놀라운 것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인 알카에다 수뇌부가 시아파 맹주 이란의 수도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특종 보도한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전했다. 신문은 미국 정보 당국 소식통 네 명을 인용해 알카에다 창립 멤버 가운데 한 명이며, 현재 알카에다 수장인 아이만 알자와히리에 이어 2인자로 꼽혀온 알마스리가 미국의 의뢰를 받은 이스라엘 공작원들에게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그는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국 대사관 폭탄 공격을 주도해 224명을 숨지게 한 인물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현상금 1000만 달러에 지명 수배돼 있었다. 딸 미리암은 9·11 테러 주모자로 2011년 미군의 비밀 작전에 의해 살해된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인 함자 빈라덴과 결혼했으나 그녀의 남편도 지난해 7월 미군 작전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스라엘 공작원 둘은 지난 8월 7일 오후 9시쯤 테헤란 도로에서 모터사이클을 탄 채 알마스리 부녀가 탑승한 르노 L90 세단을 뒤쫓아가 권총으로 사살했다. 공작원들은 총탄을 다섯 발 발사했는데 네 발은 차 안의 운전석으로 향했고, 나머지 한 발은 근처 다른 차량에 박혔다. 사건 직후 이란 관영 언론들은 레바논 역사 교수 하빕 다우드와 딸 마리암이 숨졌다고 보도했고, 레바논 뉴스채널인 MTV과 소셜미디어에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다우드를 헤즈볼라 멤버라고 밝혔다고 전했는데 알마스리의 죽음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보당국은 알마스리가 2003년부터 이란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란과 사사건건 충돌했던 알카에다 2인자가 테헤란에 이토록 오랫동안 숨어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알카에다는 알마스리의 신변에 대해 어떤 발표도 하지 않았으며 미국이나 이스라엘, 이란, 알카에다 등 어떤 나라도 그의 죽음을 공개하지 않은 점도 놀랍긴 한 가지다. 이란은 자국 내에 알카에다 대원이 없다며 NYT 보도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때때로 미디어에 거짓 정보를 퍼뜨려 이란과 알카에다 같은 조직을 연계하려고 한다”면서 “이는 알카에다를 비롯한 테러 조직의 범죄 행위에 대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목적”이라고 비난했다.한편 알마스리는 1963년 이집트 북부 알가르비야 지구에서 태어나 이집트 프로축구 1부리그 선수로 뛴 이색 경력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1979년 아프가니스탄에 소련이 침공한 뒤 아프간을 돕기 위해 지하디스트의 길에 뛰어들었다. 10년 소련이 물러난 뒤 그는 이집트로 귀국하려 했지만 거부당하자 아프간에 남은 뒤 오사마 빈 라덴을 만나 알카에다를 창립했다. 당시 170명의 발기인 가운데 일곱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1990년대 초 빈라덴과 함께 수단 하르툼을 여행하며 군사 세포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소말리아 군벌 영웅 무함마드 파라 아이디드 수하로 들어가 무반동포 발사 훈련을 반군들에게 시켰다. 영화 ‘블랙 호크 다운’에 나온 1993년 미군의 모가디슈 작전 때 헬리콥터가 격추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알마스리가 훈련시킨 성과였던 셈이다. 2000년 그는 알카에다 9인의 집행위원회 멤버에 올라 군사 훈련 책임을 떠맡았다. 동시에 아프리카 작전 책임을 맡아 2002년 케냐 몸바사 공격을 지시해 13명의 케냐인과 3명의 이스라엘 관광객 살해를 명했다. 2003년 미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란에 잠입해 초기에는 가택 연금에 처해졌으나 나중에는 자유롭게 나돌아다녔다. 2015년 이란당국은 알카에다 지도자 5명을 예멘에서 납치된 이란 외교관들과 교환했다고 밝혔는데 이것은 위장 술책이었다고 미국 정보당국은 결론 내렸다. 나아가 아프간, 파키스탄, 시리아까지 자유롭게 여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립 대테러 센터 국장 출신인 니콜라스 라스무센 같은 이는 알마스리의 죽음이 알카에다 기성 세대와 2011년 빈 라덴의 사망 이후 성장한 신세대 지하디스트들의 분절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그는 알카에다 운동이 작은 세포로 분절되고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고 갈파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이틀 연속 200명대’ 신규 확진 208명…일상 공간서 확산

    ‘이틀 연속 200명대’ 신규 확진 208명…일상 공간서 확산

    검사 수 줄어드는 주말에도 200명대8일 연속 세자릿수 신규 확진 기록수도권 중심으로 강원·충청·호남서도 감염해외 유입 32명, 꾸준한 증가세 보여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1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5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절반가량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으로 늘어 누적 2만 85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205명)보다 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달 8일(143명) 이후 8일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76명이다. 전날(166명)보다 10명 더 늘면서 이달 11일 이후 닷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24명이다. 수도권 내 확진자는 지난 13∼14일 각 113명, 109명에 이어 사흘째 100명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밖에서는 강원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전남 각 8명, 광주 7명, 충남 5명, 경남 3명, 경북 2명 등이다. 특히 일상적 공간을 중심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위험성이 더 크다. 서울 강서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날 낮까지 총 9명이 확진됐다. 강서구의 소재한 한 병원과 관련해서도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이 밖에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누적 59명), 동작구 카페(16명), 경기 가평군 보습학원(22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강원 인제군 지인 모임(21명), 충남 천안 콜센터(42명), 전남 광양시 소재 기업(19명), 순천시 은행(10명), 경남 사천시 부부(20명) 관련 전파가 이어졌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전날(39명)보다 7명 줄었다. 지난달 28일(7명) 한 자릿수를 마지막으로 10∼30명대 사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4명), 광주·전북(각 2명), 대구·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85명, 경기 45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3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수도권 일주일 평균 83.4명 확진”...수도권 1.5단계 격상 가능성은(종합)

    “수도권 일주일 평균 83.4명 확진”...수도권 1.5단계 격상 가능성은(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최근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의 경우 이틀연속 100명선을 넘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지 꼭 300일째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만8338명이다. 2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 2일(267명) 이후 73일만이다. 20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66명이고,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역발생의 경우 최근에는 직장, 학교, 카페, 가족·지인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으로서는 감염원을 신속히 찾아내고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게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선제적으로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지역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79명→61명→53명→81명→88명→113명→109명이다. 최근 20일간 두 자릿수를 유지해 오다 전날부터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다. 다만 1주간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83.4명으로, 거리두기 상향 기준에는 아직 못 미친다. 정부가 지난 7일부터 적용한 새 거리두기 체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10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고, 이 기준을 넘어서면 1.5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지금의 확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조만간 1.5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강원권 등의 경우 이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라면서 “지금의 환자 증가 추이가 계속되면 조만간 거리두기 단계 상향 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를 비롯해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도 “하루빨리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