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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회 야당 ‘위례·대장동 비리 의혹‘ 행정조사 재추진

    성남시의회 야당 ‘위례·대장동 비리 의혹‘ 행정조사 재추진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은 ‘위례·대장동 비리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재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안건 발의에는 국민의힘 13명, 민생당 1명, 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등 야당 시의원 15명 전원이 참여했다. 야당 시의원들은 “민관합동 방식으로 개발한 위례·대장지구의 비리 의혹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며 “초기 입안부터 컨소시엄 선정 과정,배당이익의 설계 배분 등 일련의 과정을 철저히 조사해 공직사회의 혁신을 바라는 시민들 요구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야당은 또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도 함께 발의했다. 야당 시의원들은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임대주택 조성이 계획됐지만, 일반분양 아파트 개발로 변경하면서 시행사가 3000억원의 분양 수익을 올리고 전임 시장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모 씨가 개입된 것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됐다”며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특혜 의혹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야당이 발의한 ‘위례·대장동 비리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부지 개발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앞서 시의회 야당은 지난달 임시회에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냈으나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시의회 재적의원은 모두 34명이며,민주당이 19명을 차지한다.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과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고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법적·행정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행정사무조사는 불필요하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 [포토] 홍천서 통근버스와 승용차 충돌… 3명 사망

    [포토] 홍천서 통근버스와 승용차 충돌… 3명 사망

    9일 오전 7시 56분께 강원 홍천군 남면 화전리 494번 지방도에서 리조트 통근버스와 트라제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러시아 국적 등 외국인 근로자 3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버스 운전자는 다리를 심하게 다쳤고, 탑승객 13명 중 6명이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 15개월 만에 사망 0, 특별한 비결도 없는데 일본 왜 이럴까?

    15개월 만에 사망 0, 특별한 비결도 없는데 일본 왜 이럴까?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년 3개월 만에 0명을 기록했는데 어떤 전문가도 납득할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명으로 5차 대유행 정점기인 지난 8월 중·하순의 2만 5000명대에서 급감해 최근 엿새 연속 100~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0명으로 지난해 8월 2일 이후 처음 기록했다. 같은 날 한국은 코로나19 4차 유행의 여파로 신규 확진자가 1760명, 사망자 13명으로 모두 일본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 8일 자에 보도된 감염병 전문가 셋의 기고문을 보면 배경으로 백신 접종 효과와 기본 감염 대책 철저한 준수, 일시적 집단면역 효과, 일본 독자 델타 변이의 감염력 상실, 자체 변이 끝에 델타 변이 자멸 등이 망라돼 있다. 전문가 모두 분명하게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전제로 이런 가설을 내놓았다. 다테다 가즈히로 도호대 교수는 기고문에서 “제5차 유행이 급격히 꺾인 것을 한 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여러 요인이 있지만 백신 효과와 기본 감염 대책의 철저한 준수가 매우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지난 5일 기준 73.1%로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한국을 비롯해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에서도 이른바 ‘돌파 감염’이 나타나고 있어 백신 효과만으로 일본 내 감염 급감을 설명하기는 한계가 있다는 반론이 나온다. 일본인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잘 지키는 편이지만, 하루 확진자가 2만명 이상 나올 때도 마찬가지였다는 점에서 이 역시 확진자 급감을 불러온 요인이 될 수 없다. 다테다 교수는 일시적인 집단면역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 8월 중순 이후 감염자가 급감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8월 일본에서 델타 변이가 유행할 때 65세 이상 고령자는 백신 접종을 대부분 완료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됐는데, 무증상자가 많아 검사를 통해 확인된 수치보다 3~4배 많은 감염자가 있었을 것이라는 게 다테다 교수의 추정이다. 젊은 층 확산이 어느 정도 완료돼 이제 확진자 급감이 멈춰섰다는 분석이다. 구로키 도시오 도쿄대 명예교수는 방역 대책 강화와 백신 접종 효과로는 일본의 급격한 확진자 감소를 설명할 수 없다면서 가설로 일본 독자 델타 변이의 감염력 상실을 추론했다. 구로키 교수는 “국내에선 일본 독자의 델타 ‘AY·29형’이 제5차 대유행의 주류였는데, 이것이 수습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되묻고는 “가설이지만 어떤 유전자 영역에서 (‘델타 변이’의) 감염력이 없어지는 일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쓰우라 요시하루 오사카대 특임교수는 델타 변이가 자체 변이를 거듭한 끝에 자멸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강한 감염력을 가진 델타 변이는 너무 많은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감염됐을 때 증식에 필요한 물질을 만드는 유전자 정보가 망가지는 등 자멸하고 있을지 모른다”면서 “이전에 우세했던 변이는 델타 변이의 유행에 밀려 세력이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가 유전자증폭(PCR) 바이러스 검사 비용을 일인당 2만엔(약 20만원)의 유료로 전환한 데 따라 검사 건수가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가능한데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증상이 있어 의사가 권하거나 밀접접촉자일 경우 검사 비용은 받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처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어서 무증상 감염자가 상당수 존재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8월 중순 하루 17만건까지 늘었던 검사 건수는 최근 3만~6만건으로 종전의 20~30%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검사 건수 감소분에 견줘 확진자 감소분이 훨씬 큰 것이 사실이다. 다만 감염증 전문가들은 대체로 델타 변이와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제6차 대유행이 올 수도 있다며 백신 3차 접종 등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씨줄날줄] 중국 공산당 ‘역사결의’/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중국 공산당 ‘역사결의’/오일만 논설위원

    중국 공산당은 1921년 7월 23일 상하이 프랑스 조계에서 제1차 대표대회를 열었다. 당시 전국 당원 수는 57명에 불과했다. 마오쩌둥을 포함한 당원 13명이 모여 경찰에 쫓기면서 창당을 선포했다. 창당 100주년을 맞은 공산당 당원 수는 이제 9500만명으로 세계 최대 정당으로 변신했다.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 패권국 미국을 추월해 세계 제일의 국가를 만드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이른바 중국몽(中國夢)이다. 중국 공산당을 규모만 큰 거대 정당쯤으로 여긴다면 큰 오산이다. 이들은 지난 100년간 무장집단을 조직한 뒤 게릴라 전투로 영토를 넓혔고, 격렬한 내전을 거쳐 국가를 세웠다. 중화인민공화국은 중국 공산당이 만든 당국가(party-state)라는 점이 중요하다. 당의 군대가 먼저 생긴 뒤 국가를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절대적인 당 우위의 국가라는 의미다. 당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집행하면서 일당 독재 국가 체제를 유지하는 권력의 토대인 것이다. 이런 공산당 역사에서 지난 100년간 역사적 결의가 발표된 것은 두 번에 불과했다. 첫 번째 결의는 1945년 4월 공산당 6기 7중전회에서 나온 ‘여러 과거사 문제에 관한 결의’다. 1943년 당 주석으로 선출된 마오쩌둥은 1945년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 왕밍을 ‘교조적 좌경 모험주의자’로 낙인찍는 역사적 결의를 이끌어 냈다. 당내 1인 핵심 지위를 확립하고 1976년 죽을 때까지 명실상부한 마오쩌둥 시대를 살았다. 두 번째 역사적 결의는 1981년 11기 6중전회에서 나온 ‘건국 이래 당의 여러 과거사 문제에 관한 결의’다. 마오쩌둥 사후 실권을 장악한 덩샤오핑은 마오가 일으킨 문화대혁명을 좌경 편향 오류로 규정하고 개혁개방의 설계사로 당내 지위를 확립했다. 두 번째 역사적 결의를 주도한 덩샤오핑은 1997년 2월 사망할 때까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확고한 당내 권위를 가졌다.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 전회)가 오늘 개막된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당의 100년 분투의 중대한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결의’를 심의한다고 예고했다. 2012년 집권한 시진핑 주석이 이미 당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 주석 등 당정군 삼권을 장악한 상태다. 이번 6중전회에서 세 번째 역사적 결의가 나오면 공산당 당사(黨史)에서 시진핑 당 총서기는 마오쩌둥, 덩샤오핑과 동급의 지도자 반열에 오르게 된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를 통틀어 ‘마오쩌둥-덩샤오핑-시진핑’으로 이어지는 ‘3대 지도자’로 대내외 위상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 내년 10월쯤으로 예정된 20차 당대회에서 3연임은 물론 그 이상 장기 집권의 길을 터 준다는 점에서 ‘역사결의’를 주목한다.
  • 檢, 구현모 KT 대표 ‘국회의원 99명 쪼개기 후원’ 기소

    檢, 구현모 KT 대표 ‘국회의원 99명 쪼개기 후원’ 기소

    검찰이 ‘KT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구현모 KT 대표를 약식기소하고 황창규 전 회장을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유경필)와 형사14부(부장 김지완)는 4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KT 대관담당 임원 4명과 KT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 구 대표를 비롯해 명의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가담한 임원 10명은 약식기소했다. 다만 황 전 회장은 공모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 없음’ 처분했다. 재판에 넘겨진 전직 KT 대관담당 부서장 맹모씨 등 4명은 2014년 5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상품권 할인을 통해 11억 5000만원 상당의 부외자금을 조성하고, 그중 약 4억 3800만원을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국회의원 99명에게 정치자금으로 불법 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영기획 총괄 부사장급 임원이었던 구 대표는 부외자금을 받아 2016년 9월 6일 국회의원 13명의 후원회에 총 1400만원의 정치자금을 기부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다만 구 대표의 거취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황 전 회장을 불기소한 데 대해 “대외업무 담당부서의 부외자금 조성 및 불법 정치자금 기부가 황 전 회장에게 보고됐거나 황 전 회장이 지시·승인했다고 볼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위드코로나 4일째’ 신규 확진 2038명…오후 9시, 5일 2400명 예상(종합)

    ‘위드코로나 4일째’ 신규 확진 2038명…오후 9시, 5일 2400명 예상(종합)

    서울 942명, 경기 583명…수도권 1675명충남 107명, 경북 54명…비수도권 363명전날比 102명↓… 부산은 집계 발표 안 해접종율 75.9%…이상 반응 누적 35만건↑ 독감처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 시행 나흘째인 4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0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02명이 줄어든 것으로 부산을 뺀 16개 시도 수치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5일 0시에는 확진자가 이보다 더욱 늘어 2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2101명…지역 발생 2082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38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같은 시간 부산 42명을 포함해 총 19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675명, 비수도권이 363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42명, 경기 583명, 인천 150명, 충남 107명, 경북 54명, 대구 43명, 충북 32명, 경남 29명, 대전 23명, 강원 22명, 전남·전북 각 15명, 광주 12명, 제주 7명, 울산 4명이다.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342명 늘어 최종 2482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124명→2104명→2061명→1685명→1589명→2667명→2482명으로, 일평균 약 2101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2082명이다.백신접종 완료율 76% 육박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이날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이 76%에 육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897만 3579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5.9%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8.3%다. 전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만 5539명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087만 1813명, 아스트라제네카 1099만 5033명(교차 접종 175만 7789명 포함), 모더나 561만 9394명, 얀센 148만 7339명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133만 6297명으로 인구의 80.5%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4%에 달한다.이상반응 35만 3535건… 0.45%중대 이상반응 1만 2820건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지난달 31일 0시 기준 35만 3535건(전체 접종자의 0.45%)이며 중증 전신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를 비롯한 등 중대 이상반응은 1만 2820건이었다. 현재까지 5200여명이 피해보상을 신청한 가운데 2406명이 보상결정이 이뤄졌고 지금까지 51명이 의료비 지원이 확정돼 9명이 의료비를 지급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전체 예방접종 건수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은 0.45%로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중 대다수(96.4%)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비롯한 중대 이상반응은 1만 2820건으로 전체의 3.6%였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0.62%, 얀센 0.58%, 아스트라제네카(AZ) 0.52%, 화이자 0.37% 순이었다. 심근염이나 심낭염 의심 신고는 462건으로 이 중 143건(화이자 106건·모더나 30건·AZ 7건)이 해당 질환으로 진단됐다. 특히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16∼19세 210만여명 중에서는 심근염·심낭염 의심 신고가 54건 접수됐다. 전문가 검토가 끝난 44건 중 21건이 심근염·심낭염으로 진단됐다. 추진단은 진단받은 21명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까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건, 아나필락시스 454건이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피해보상 신청 5293건 중 45% 보상51명 의료비 지원 확정, 9명에 지급 추진단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2일 제12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신규로 피해보상 신청이 들어온 369건을 심의해 총 119건에 대해 보상 결정을 했다. 12차례 회의에서 평가된 총 5293건 중 보상 결정이 나온 것은 전체의 45.5%인 2406건이다. 추진단은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51명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확정돼 이 가운데 9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75일 만에 사망한 10대 남학생에 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영국군 무명용사 3인, 70년 만에 전우 곁으로

    영국군 무명용사 3인, 70년 만에 전우 곁으로

    유엔참전용사 국내 발굴 후 안장은 첫 사례2016~2017년 파주 인근 부분유해 발굴6·25전쟁에서 전사한 영국군 무명용사 3구의 유해가 70년 만에 안장된다. 비록 신원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유엔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에서 발굴된 뒤 안장된 건 처음이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1일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무명용사 3구의 유해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안장되는 3구는 2016~2017년 경기 파주 마지리와 마산리 인근에서 부분유해로 각각 발굴됐다. 한미 공동감식 결과, 이들은 영국군 제29여단 글로스터대대 소속으로 1951년 4월 발생한 설마리전투와 파평산전투에서 혈전을 벌이다 전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설마리전투는 1951년 4월 22∼25일 설마리 계곡에서 글로스터대대 800여명이 중국군 3개 사단 4만 2000명의 남하를 막으려 사력을 다한 전투다. 이들은 유엔기념공원 영국군 묘역에 묻혀 꼭 70년 만에 전우들과 다시 만나게 된다.안장식은 ‘부산을 향하여’라는 표어 아래 유엔사령부에 근무하는 영국군 장병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해 운구를 시작으로 하관, 허토,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한다. 안장식 이후 유엔군 전사·실종자 4만 896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명비 앞에서 국제 추모식이 이어진다. 오전 11시 정각에 맞춰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과 함께 1분간 묵념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추모식에서 한국 정부에 대한 감사를 담은 영상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추모식을 처음 제안한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씨가 ‘전우에게 바치는 시’를 낭독하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유엔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는 추모 비행을 펼친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다. 1951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해 유엔군사령부가 조성했다. 현재 11개국 2311구의 유해가 잠들어 있다. 2015년 5월 프랑스 참전용사 레몽 베르나르씨를 시작으로 6·25전쟁 참전 후 생존해 귀국했다가 숨을 거둔 뒤 유지에 따라 이곳으로 돌아와 묻힌 참전용사 13명도 있다.
  • 부산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8.2대 1…여성 지원자 71%

    부산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경쟁률이 평균 8.2대 1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 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는 416명 모집에 3,512명이 접수해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 결과, 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308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3,028명이 접수해 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공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4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41명이 접수해 대 1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장애인구분 모집에는 25명 선발에 23명이 접수해 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시교육청에 위탁 시행하는 사립 중등학교 교사는 127명 모집에 693명이 접수해 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19명 모집에 399명이 접수해 21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기술이 7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해 1.9대 1로 가장 낮았다. 공립학교 교사(1지망자) 지원자 중 2지망으로 사립학교를 지원한 공·사립 동시지원자는 1,557명으로 지난해 1,178명에 비해 379명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170명(57.3%)로 가장 많았고, 30대 1,195명(31.6%), 40대 390명(10.3%), 50대 이후 30명(0.8%)등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2,677명(70.7%)으로 남성 1,108명(29.3%)보다 훨씬 많았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9세 여성이다. 제1차 시험 장소는 오는 11월 1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오는 11월 27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 [속보] 위드코로나 이틀째 신규 확진 1863명, 704명↑…오후 6시까지

    [속보] 위드코로나 이틀째 신규 확진 1863명, 704명↑…오후 6시까지

    서울 777명, 경기 521명…수도권 1444명경남 99명, 충남 87명…비수도권 419명부산은 뺀 수치…1일부터 실시간 발표 않기로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의미하는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시행 이틀째인 2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704명이 늘어난 수치다. 주말 전국적인 핼러윈 행사 영향으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집계를 마감하는 3일 0시에는 확진자가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전날부터 실시간 수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는 총 1159명이 신규 확진됐다. 1주일 전인 10월 26일에는 같은 시간에 부산 40명을 포함해 총 16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444명, 비수도권이 419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77명, 경기 521명, 인천 146명, 경남 99명, 충남 87명, 대구 63명, 충북 36명, 경북 30명, 강원 27명, 전북 18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대전 13명, 광주 11명, 울산 2명이다. 16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430명 늘어 최종 1589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평균 약 1946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929명이다.
  • 선분양 미끼로 불법 투자자 모집한 시행사 대표 등 2명 구속

    선분양 미끼로 불법 투자자 모집한 시행사 대표 등 2명 구속

    아파트를 선분양해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금액을 가로챈 시행사 대표 등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광주경찰청은 선분양을 약속하고 불법으로 투자금을 유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시행사 대표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공범 직원 등 1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전남 나주시의 한 아파트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사업 시행비를 마련하기 위해 현행법상 불법인 선분양을 약속하고 불법으로 투자자를 유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행사 측은 대기업이 시공하는 시가 3억원의 아파트를 2억원을 투자하면 분양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선분양은 사실상 불가능해 사실상 사기 범행이었다. 시행사 대표 등은 투자받은 돈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나머지 13명 입건자는 해당 시행사의 직원들이 대부분이고,공무원 1명은 수사 과정에서 수사기관에 위조된 증빙 자료를 제출한 혐의가 적발돼 함께 송치됐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부동산투기 특별수사대를 구성,총 41건 156명을 내사 또는 수사해 그중 23건 111명(구속 3명)을 송치했다.
  • 공동구매 사이트 운영하며 4700억 사기...13명 검찰 송치

    공동구매 사이트 운영하며 4700억 사기...13명 검찰 송치

    여러 개의 공동구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물품대금 등 수천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엣지베베 등 10개 공동 구매사이트를 운영하며 거액의 판매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사이트 운영 총책임자 박모(34)씨 등 13명을 지난 9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 3명은 구속 송치됐으며, 일부는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말단 직원 1명을 제외하고 모두 20~30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여러 사이트를 운영하며 약 2만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019년 초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47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물품 배송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는 식으로 고객들을 현혹시켜 피해자를 양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배송 기간을 길게 잡은 뒤 고객으로부터 받은 물건 대금을 빼돌리고 나중에 주문한 고객의 돈으로 기존 고객이 사겠다는 물품 대금을 충당하는 식의 ‘돌려막기’ 수법을 썼다. 이들은 공동 구매사이트 운영 초기에는 유아용품과 생필품을 팔았으며, 규모가 커지면서 상품권과 골드바 등 고가의 물품을 판매했다. 처음에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물건을 정상적으로 공급하기도 했지만, 점점 납기일이 늦어지거나 납품하지 않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이들은 거래 방식을 의심하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SNS ‘소통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일부 고객에게만 물건을 정상 납품한 뒤 이들이 구매 후기를 남기도록 유도해 다른 고객이 공동구매 사이트 안전성을 믿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범행은 골드바 등 대금 규모가 큰 물건을 취급하면서 ‘돌려막기’ 방식으로는 거래를 유지하기 어려워지자 드러났다. 법원은 피해액 가운데 약 1800억원에 상당하는 자산을 추징보전해 동결했다.
  • 최측근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설훈·홍영표 선대위원장

    최측근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 설훈·홍영표 선대위원장

    문재인 선대위 양정철 벤치마킹한 듯‘친문 지지’ 초선 고민정 공동 상황실장더불어민주당은 1일 ‘드림원팀’과 통합을 콘셉트로 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이낙연 캠프에서 ‘이재명 저격수’를 자임했던 설훈, 홍영표 의원을 포함해 13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소속 의원 169명이 모두 참여하는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렸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 조정식 의원은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 개혁, 진보 진영을 결집하고 모든 국민의 마음을 담아 이재명 정부 출범의 닻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의 비서실 부실장 임명은 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선대위의 양정철 전 비서관(이후 민주연구원장) 기용 방식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외연 확장을 위해 임종석 전 의원(이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비서실장을 맡기고 권한을 부여하는 대신 양 전 비서관은 부실장으로 물러서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조 의원은 측근 인선 관련 질문에 “(성남시청 측근 그룹을 뜻하는) 성남파, 경기파, 어느 후보파 이런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상황실장에는 재선 김영진, 조응천, 진성준 의원과 함께 초선 고민정 의원이 포함됐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 의원을 통해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 ‘위드코로나 첫날’ 중수본 “하루 확진자 2∼3배 늘 듯…5000명 의료 한계”

    ‘위드코로나 첫날’ 중수본 “하루 확진자 2∼3배 늘 듯…5000명 의료 한계”

    “내년 1월말 마지막 3단계 개편 돌입 가능”“실내 마스크 착용은 최후까지 써야”신규 확진 1686명…사망 9명 총 2858명 위중증 환자 343명 전날比 11명 증가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의미하는 일명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본격화한 가운데 정부는 하루 확진자 수가 현재 수준의 2∼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체계는 하루 최대 5000명이 한계치로 판단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첫날인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686명으로 전날보다 375명이 줄어 닷새 만에 2000명대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것이어서 지난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전국 대도시 유흥가에서 핼러윈 축제가 치러진 데 따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 특히 이날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24시간 영업할 수 있게 되고, 사적모임·행사 허용 규모도 커져 신규 확진자는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858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확진 1만명 나오면 위드코로나 중단”“‘방역패스’ 시설 확대”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진입 후 환자 발생 전망과 관련해 “두 세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손 반장은 “다만 확진자의 성격이 중요하다”면서 “환자 수 증가보다도 백신 미접종군·고령층·취약시설을 방어할 수 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사례 보면 방역 조치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완화한 국가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미접종자 전파를 보호하는 ‘방역패스’와 기본적인 ‘실내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키는 국가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의료체계에서는 ‘일일 확진자 5000명’을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로 봤다. 손 반장은 “미접종자가 전체 확진자의 70%, 접종 완료자가 30%를 구성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약 5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 우리 의료 체계가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아닐까 판단한다”고 말했다.그는 “만약 유행 규모가 급증하면서 확진자가 1만명 정도에 달해 진료가 어려울 정도로 의료 체계 여력이 소실되는 상황이 될 경우에는 일상회복 과정을 중단하고 비상조치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상조치로는 일부 고위험시설에만 적용되던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인 ‘방역패스’ 대상 시설을 확대하고, 사적 모임이나 행사 규모를 제한하는 등의 방안이 등이 검토된다고 부연했다. 손 반장은 3차에 걸친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가운데 기본 수칙만 남는 마지막 3단계 시행 시점은 이르면 12주 후에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6주 간격으로 개편이 이뤄지는 만큼, 중간에 확진자가 급증해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어서는 등의 돌발 상황이 없다면 내년 1월말에는 3단계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손 반장은 “마지막 3차 개편 때도 실내 마스크 착용 수칙만큼은 최후의, 최후까지 기본 방역수칙으로 유지해야 할 걸로 본다”면서 “2차 개편 시 실외 마스크 착용은 한번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 639명, 경기 560명수도권 1326명 80% 육박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66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265명→1952명→2111명→2124명→2104명→2061명→1686명이다. 이 기간 일평균 확진자는 1900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882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63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 등 수도권이 1326명(79.6%)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충남 46명, 경북·전북 각 26명, 충북 21명, 전남 17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대전 9명, 광주 4명, 세종·제주 각 2명 등 340명(20.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전날(9명)보다 11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343명으로, 전날(332명)보다 1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4만 5239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5만 6237명으로 전날 하루 총 10만 147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 미국이 버린 아프간 군인·요원, 테러범으로 전향하는 이유

    미국이 버린 아프간 군인·요원, 테러범으로 전향하는 이유

    미국으로부터 버림받은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옛 정보요원 및 정예 군인들이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군이 아프간을 떠난 뒤, 미군의 지휘아래 아프간 정부를 위해 일했던 전직 군인과 경찰, 정보요원 수십만 명 중 일부가 탈레반을 피해 IS-K로 전향했으며 그 수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카불 북쪽에 사는 한 주민은 월스트리트저널과 한 인터뷰에서 “정부군 특수부대 고위 장교였던 사촌 한 명이 지난 9월 갑자기 사라졌다가 IS-K의 일원이 됐다. 내가 알고 지낸 전직 군인 4명도 IS-K에 가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직 아프간 정부 관리 역시 “파크티아주(州) 가르데즈에서 무기고를 담당했던 전직 정부군 사령관이 IS-K에 가담했다가, 일주일 전 탈레반군과 교전 중 전사했다”고 전했다. 아프간 정부에서 일했던 전 정부군 소속들이 IS-K와 손을 잡는 이유는 현재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에게 유일하게 맞서는 무장세력이기 때문이다. 탈레반과 IS-K, 같은 듯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과 IS-K는 극단적인 이슬람 무장단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태생부터 두 단체 사이에는 불화가 존재했다. 탈레반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간의 대부분을 지배하다, 2001년 미군의 공격을 받고 권력을 잃었다.오사마 빈 라덴을 넘기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탈레반 내부에 내홍이 생겼고, IS-K는 이런 탈레반과 불화 관계에 있던 하피즈 사에드 칸과 압둘 라우프 알리자 등이 주도해 설립했다. 탈레반에 불만을 품은 자들이 모여 만든 IS-K는 태초부터 탈레반과 갈등 관계에 있었으며, 탈레반 내에서 더욱 강경한 투쟁을 주장하던 무장대원들이 IS-K에 하나 둘 합류하면서 IS-K의 세력이 커져갔다. 미군이 철수한 현재, 미국을 도왔다는 이유로 탈레반의 척결 대상이 된 전 정부군의 일부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수단 또는 일자리를 잃은 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IS-K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IS-K의 입장에서는 전직 군인과 정보요원이 가진 정보와 정보수집 기법 등을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들을 포용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IS-K가 현재는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지부 격이지만, 머지않아 국제적인 테러조직으로 몸집을 키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은 지난달 26일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IS-K가 앞으로 6∼12개월 안에 미국을 공격할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IS-K는 아프간 곳곳에서 테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26일 카불 공항 자폭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200여 명의 목숨을 빼앗았고, 지난달에도 칸다하르와 쿤두즈의 시아파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잇따라 자폭테러를 벌여 100명 이상을 숨지게 했다.
  • ‘위드 코로나 D-1’ 신규확진 2061명...‘핼러윈데이’ 추가 전파 우려

    ‘위드 코로나 D-1’ 신규확진 2061명...‘핼러윈데이’ 추가 전파 우려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 코로나’ 시행을 하루 앞둔 31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2061명...지역발생 2052명·해외유입 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61명 늘어 누적 36만47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104명)과 비교하면 43명 적지만, 지난 28일(2111명) 이후 나흘째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52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4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수도 함께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최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평일 대비 감소 폭도 미미했다. 다음달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 긴장감이 다소 느슨해진 데다 이날 핼러윈데이를 맞아 각종 행사 및 모임 등을 통한 추가 전파 우려도 크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등 수도권이 1613명(78.6%)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경북 56명, 전남 30명, 충북 27명, 광주·강원 각 23명, 전북 21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제주 1명 등 439명(21.4%)이다. 위중증 환자 332명...사망자 19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전날(15명)보다 6명 적다.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4명), 경기(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필리핀이 각 2명이고, 중국·키르기스스탄·인도·루마니아·우크라이나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명, 외국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28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으로, 전날(339명)보다 7명 줄었다.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2만8365건으로, 직전일 4만4915건보다 1만6550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29일(5만2599건)의 절반 수준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580만4065건으로 이 가운데 36만4700건은 양성, 1405만2403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38만696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31%(1580만465명 중 36만4700명)다.
  • 접종률 80%인데 신규 확진 오후 6시 1660명…30일 2100명 예상

    접종률 80%인데 신규 확진 오후 6시 1660명…30일 2100명 예상

    서울 597명, 경기 472명…수도권 1191명경남 147명, 대구 88명…비수도권 469명“위드 코로나 시행 두고 거리두기 완화 영향”정부가 다음달부터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29일 오후 6시 기준 166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는 전날보다 66명 줄어든 수치지만 일주일 전인 금요일보다 437명이 많다. 집계가 마감되는 30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21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주일 하루 평균 1653명꼴사흘 연속 2000명대 이어갈듯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60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새달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데 따라 한동안 감소세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일부 완화와 사람 간 접촉 전파가 증가하는 점들이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91명(71.7%), 비수도권에서 469명(28.3%)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597명, 경기 472명, 경남 147명, 인천 122명, 대구 88명, 충남 52명, 충북 44명, 부산 40명, 경북 37명, 강원 19명, 전북 13명, 광주 11명, 제주 9명, 대전·전남 각 4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98명 늘어 최종 2124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5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30일로 116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10.23∼29)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08명→1422명→1190명→1265명→1952명→2111명→212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653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1630명이다.학교·교회발 집단감염 확산 고양 초교 25명, 청주 중학교 16명대구 교회 75명 추가 확진 76명으로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의 한 직장에서 총 3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동대문구의 복지실에서는 총 3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 소재의 초등학교에서는 25명, 인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도 학교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충남 부여군의 여자중학교에서는 총 14명, 충북 청주시의 중학교에서도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동구의 교회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7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핼러윈데이’(31일) 기간에 특정 지역과 시설에 외국인이나 젊은 연령층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방역점검을 진행하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1차 접종률 80%…“세계 5번째”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이날 80%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246일째 세운 기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총 4108만1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80.0%에 해당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차 접종률이 80% 이상인 국가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스페인, 칠레 등 4개국인데, 우리나라가 5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국내 1차 접종률은 지난 8월 21일 50%를 달성했고 지난달 17일 70%를 넘은 뒤 한달여만에 80%까지 올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 접종완료율은 74.3%(총 3816만 930명)로 나타났다. 접종완료율이 80%를 넘은 국가는 OECD 국가 중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2개국 뿐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바이러스와 안전하게 공존하는 일상을 정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소아·청소년, 임신부 대상 신규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날 오후 1시까지 모두 50만 6673명이 추가접종을 신청했다. 국내 얀센 접종자 148만 2519명 중 34.2%가 예약을 마친 셈이다. 얀센 접종자는 다음달 8일부터 추가접종을 한다. 50대와 기저질환자, 경찰 등 우선접종 직업군은 다음달 1일 오후 8시부터 추가접종을 예약하고, 2주 뒤인 15일부터 접종한다.
  • 의협 “정부, 코로나 백신 종류별 돌파감염률·사망률 공개하라”

    의협 “정부, 코로나 백신 종류별 돌파감염률·사망률 공개하라”

    “백신 접종률만으론 부족, 돌파감염 10%↑”“다양한 정보 공개로 경각심 심어 줘야”“‘방역 구멍’ 자가검사키트 의료기관만 써야”“백신 사망자에 대한 보상 예산 편성해야”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위드(with) 코로나’를 다음달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백신 종류별로 돌파감염률과 돌파감염 사망률을 공개해 국민에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는 대한의사협회 권고가 나왔다. 의협은 오진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자가검사키트는 의료 기관에서만 사용하도록 하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자에 대한 보상 예산을 편성하라고 권고했다. 의협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9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방안과 관련한 대책 권고문을 내놨다. 위원회는 “백신 접종률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정부는 백신별 돌파 감염률과 돌파 감염 사망률, 백신 접종 후 중환자 발생 원인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국민에게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신 접종 후에도 돌파 감염이 10%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함께 밀접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감염 신뢰 버블’으로 묶어 방역지침을 적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단순히 확진자 발생 추이와 업소 종류에 따라 방역지침을 구분하지 말고 과학적이고 질적인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취지다. 위원회는 또 정부가 민관 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의협 등 전문가 단체들을 포함해서 재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중환자 진료 및 지역사회 재가치료 체계 정비, 생활치료소 환경 개선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반인이나 기업 등이 무분별하게 사서 쓰면 오히려 방역의 구멍이 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하도록 하고, 백신 접종 사망을 보상할 재난지원금 예산을 편성하라는 내용도 권고에 포함됐다.신규 확진 2124명, 닷새 연속 늘어이틀째 2천명대…“거리두기 완화 영향”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일 2100명대를 기록했다. 다음달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데 따라 한동안 감소세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24명 늘어 누적 36만 5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111명)보다 13명 늘어난 수치며 1주일 전인 지난 22일(1438명)과 비교하면 686명 많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일부 완화와 사람 간 접촉 전파가 증가하는 점들이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핼러윈데이’(31일) 기간에 특정 지역과 시설에 외국인이나 젊은 연령층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방역점검을 진행하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94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는 최근 1190명→1265명→1952명→2111명→2124명으로 닷새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이 1652명(78.9%)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1628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경북 각 42명, 충북 34명, 경남 33명, 강원 21명, 전남 12명, 대전 9명, 울산 4명, 광주·제주 각 3명, 세종 1명 등 442명(21.1%)이다.
  • 남윤성 엠굿 대표이사 등 13명 잡지발전 공로 포상

    남윤성 엠굿 대표이사 등 13명 잡지발전 공로 포상

    남윤성(사진) 엠굿 대표이사가 잡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 56회 잡지의 날을 맞아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잡지 발전에 힘쓴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 등 모두 13명이다.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남 대표이사는 1989년 미술대학 교육 수험지인 월간 ‘미대입시’를 창간해 지금껏 발행하고 있다. 미술대학 지망생, 미술교육자에게 입시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망생들의 실기 능력을 향상한 공로다. 미술 입시 관련 홈페이지 ‘엠굿’도 개발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전재성 매거진플러스 대표이사는 여성종합잡지 월간 ‘퀸(Queen)’을 발행해 다양한 생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외국 시장도 개척했다. 월간 ‘오가닉 라이프’도 발행하며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이바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송영용 엠디 대표는 1999년부터 월간 ‘엠디(MD) 저널’을 창간·발행해 의료지식과 건강정보를 제공해왔다. 문체부는 이외에도 친환경, 주택, 야외활동, 경제 등 다양한 분야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10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준다. 올해로 56회째인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 창간일인 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 지정했다.
  • 경남 창원 한 병원 정신과 병동서 121명 확진, 전원 돌파감염 추정

    경남 창원 한 병원 정신과 병동서 121명 확진, 전원 돌파감염 추정

    경남 창원에 있는 한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 121명이 나와 창원시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이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창원시는 29일 마산합포구 한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지난 28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환자 110명과 병원 종사자 8명 등 11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27일 실시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병원 종사자 1명과 환자 2명 등 3명이 첫 확진됐다. 확진자는 모두 같은 병동 종사자 및 환자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 전체 인원은 환자 145명과 종사자 19명 등 모두 165이다. 이 가운데 접종 완료자가 145명이고, 1차 접종자 6명, 미접종자가 13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접종 완료자가 107명으로 88.5%가 돌파감염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8일부터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뒤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창원시와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1명이 1주일쯤 전부터 증세가 있는 상태에서 계속 근무 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확진자 가운데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포함돼 있지만 정기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대부분이 입원환자여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N포세대 닮은 싼우난·셩뉘… 한중 청년들 ‘국경 없는 불안’

    N포세대 닮은 싼우난·셩뉘… 한중 청년들 ‘국경 없는 불안’

    중국에서는 결혼을 위해 남성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아파트, 자동차, 돈을 꼽는다. 이걸 갖추지 못한 남자는 세 가지가 없는 남자라는 뜻의 ‘싼우난’(三無男)이라 부른다. 반대로 배우자를 구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버린 여성은 잉여 여성이라는 의미의 ‘셩뉘’(剩女)라는 호칭이 붙는다. 한국에 ‘88만원 세대’, ‘N포 세대’, ‘욜로’(YOLO) 등이 있다면, 중국은 학력은 높지만 취업난으로 빈곤하게 살아가는 ‘개미족’, 집이 없어 노예처럼 지내는 ‘팡누’, 젊은 시절 한탕 즐기자는 ‘소확행’ 등이 있다. 이런 유행어에는 경제적 독립, 결혼, 출산 등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이 그대로 묻어 있다. ‘문턱의 청년들’은 양국 청년들의 삶을 따라가며 사회 문제를 짚어내는 책이다. 13명의 한국과 중국 연구자가 2017년부터 3년 동안 주변이나 각종 자료를 통해 청년들의 교육, 취업과 노동, 주거와 지역, 소비, 연애와 결혼, 인터넷 문화 등을 생생한 사례로 풀어낸다. 예컨대 부모와 갈등을 겪고 집을 나와 함께 사는 은수, 재이, 승효의 삶에서는 한국의 주거 문제와 가부장제를 살핀다. 제 몸 겨우 뉘일 전세방을 전전하던 이들은 1억원을 긁어모으고 정부의 청년 대출로 4억원을 받아 브랜드 아파트 전세 진입을 꿈꾸지만, 전세금이 폭등하면서 결국 빌라로 밀려난다. 맥도날드 배달 라이더 승엽과 민수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배달 플랫폼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들춘다. 여러 차례 맞선 끝에 결혼한 에이미,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링칭, 여전히 미혼으로 지내는 리리 사례에는 결혼 제도에 대한 중국 청년들의 시선이 담겼다. 중국에서도 결혼은 사회적 관계, 법과 제도, 미래에 대한 전망, 경제적 조건, 젠더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주제다. 서울의 집값 수준을 넘어선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한국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으로 살아가는 중국 청년들 사례는 우리보다 훨씬 심각해 보인다. 여기에 외지인은 중국의 호구 제도 탓에 교육, 의료 등 사회복지 혜택에서 배제돼 이중 장벽을 넘어야 한다. 삼대에 걸친 노력으로 수도 베이징 시민이 된 천위네 가족 이야기는 무일푼으로 상경해 서울에 자리잡은 우리 과거 세대 모습과도 겹친다.저자들이 만난 두 나라 청년들을 관통하는 단어는 ‘불안’이었는데, 이는 단순히 중국과 한국만의 문제는 아닐 터다. 예측 불허 금융자본주의와 심화하는 불평등, 노동 불안정의 시대를 살아가는 전 세계적 고민일 수 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절반 이상이 중국 국적이고, 청년들 간의 접촉 또한 빈번하다. 그동안 나라별 비교 연구가 주로 서양이나 일본에 맞춰졌다는 점에서 한국과 중국 청년들을 마주 세운 이번 연구는 아시아, 좀더 넓게 세계의 흐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 있다. 연구를 총괄한 조문영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양 국가 청년들의 문제를 ‘커뮤니타스´로 설명한다. 인류학자 빅터 터너가 제기한 이 개념은 ‘통과 의례의 참여자들이 분리와 통합 사이의 모호하고 불확실한 곳에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책을 읽다 보면 불안함을 안고 문턱에 선 청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통합되느냐, 아니며 떨어져 나가느냐 갈림길에 선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진다. 이는 결국 앞선 세대들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불안함으로 가득한 문턱을 공생의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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