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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특수부대 급습에… IS 수괴, 가족과 함께 자폭했다

    美 특수부대 급습에… IS 수괴, 가족과 함께 자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일 오전(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군 특수부대가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괴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이시(46)를 처단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간밤에 나의 지시로 미군이 시리아 북서부에서 미국인과 우리 동맹을 보호하기 위한 대테러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면서 “용맹하고 뛰어난 우리 군이 IS를 이끄는 알쿠라이시를 전장에서 제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전에 참여했던 미국인은 무사히 귀환했다”고 덧붙였다.이날 새벽(시리아 시간 기준) 미 특수부대가 작전을 수행한 시리아 북서부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10년째 정부군에 맞서고 있는 반군의 본거지다. 이번 대테러작전은 2019년 10월 미 특수부대가 당시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제거한 이후 최대 규모였다. 알쿠라이시는 알바그다디 사망 후 IS 수괴 자리를 이어받은 인물로, 미 국무부는 그에게 1000만 달러(약 120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알쿠라이시는 미군의 급습을 받자 스스로 폭탄을 터뜨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과 함께 폭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알바그다디 역시 2019년 공격을 받고 자폭했었다. 목격자 증언 등에 따르면 터키 국경 인근 이들립주 아트메흐 마을에 최소 3대의 헬기로 도착한 특수부대는 한 2층 가옥을 공격했고, 무장 괴한들과 2시간 동안 대치했다. 계속된 총격과 폭발로 어린이 6명과 여성 4명을 포함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민방위대 ‘하얀 헬멧’이 전했다. 이번 공격은 IS 잔당이 지난달 21일 시리아 쿠르드자치정부가 관리하는 IS 포로수용소를 공격한 후 이뤄졌다. 약 열흘간의 공격으로 수용소를 관리하는 쿠르드족 120여명이 사망했다. 2019년 3월 IS 패망 이후 최대 규모 공격으로 전해졌다.
  • 농촌 폐건물에 새 옷 입히자… 사람 모이고 문화 쌓이고 행복 열렸다

    농촌 폐건물에 새 옷 입히자… 사람 모이고 문화 쌓이고 행복 열렸다

    방치된 채 농촌 미관을 해치던 폐건물이 주민들의 ‘행복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칙칙했던 동네 풍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 정책이다. 충북 괴산군은 13억원을 투입해 비어 있는 농협 쌀창고를 카페로 꾸며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영업을 시작한 이 카페 이름은 ‘몽도래’다. 꿈을 그리려고 오는 공간이란 의미다. 사전교육을 마친 중원대 학생 9명과 65세 이상 주민 4명 등 13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이 창고는 층고가 높고 바닥이 넓어 탁자를 치운 뒤 간단한 조명장치만 설치하면 공연장과 전시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조용한 시골에 웃음이 넘치는 만남의 장소와 문화공간이 동시에 생긴 셈”이라며 “마을 경관도 개선돼 주민들 반응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 중원대와 주민들은 조합을 구성해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몽도래 카페 인근의 한 모텔을 인수해 청년 창업을 돕는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도 만들었다. 상품홍보관, 회의 및 사무 공간,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꾸며진 스타트업 파크에는 이미 청년기업 3곳이 입주했다. 충북 증평군은 30년 간 방치됐던 증평읍 창동리 개나리아파트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공동주택과 주민어울림센터를 갖춘 복합건축물을 짓는다. 개나리아파트는 지하1층, 지상8층 규모의 건물 1개동으로 1992년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방치돼 왔다. 증평군은 이 아파트를 매입해 해체작업을 마쳤으며 LH와 손잡고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복합건축물은 1~2층에 작은 도서관, 노인·아이 돌봄센터, 현장지원센터 등이 자리잡고 3~6층에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32가구가 입주하는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증평군 관계자는 “낡은 건물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마을에 없던 도서관과 청년들이 사는 아파트가 생겨 주민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창동리가 확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 단양군은 민간기업과 함께 옛 단산중학교 건물과 부지를 교육연수시설로 활용키로 했다. 올 연말 준공예정인 새 교육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 다목적마당, 온·오프 로컬푸드마켓, 야외 휴식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은 단산중을 매입해 지역발전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자는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됐다.
  • “바이러스 주입 후 이틀만에 증상”…英 코로나19 인체감염 실험

    “바이러스 주입 후 이틀만에 증상”…英 코로나19 인체감염 실험

    영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고의로 감염시키는 실험을 한 결과 증상이 접촉 후 이틀 만에 빠르게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은 2일(현지시간) 건강한 18~30세 남녀 36명을 코로나19에 일부러 감염시킨 뒤 통제된 환경에서 2주간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알파 변이가 나오기 전의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에 이용했고,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 최대 12일 뒤에도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 검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을 지켜본 첫 사례다. 덕분에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환자를 식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진행했던 다른 연구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었던 기간, 즉 바이러스 노출 후 초기 기간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최소 분량의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를 실험 대상 36명의 코 내부에 뿌린 결과 절반인 18명이 감염됐다. 증상은 약 2일 만에 나타났고, 감염력은 5일째에 가장 높았다. 첫 바이러스 노출 후 바이러스 검출 및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평균 기간, 즉 잠복기는 평균 42시간으로 기존 추정치(5~6일)보다 현저히 짧았다. 잠복기가 지난 후 실험 참가자의 코나 목에서 면봉으로 채취한 검체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실 검사에서는 평균 9일 뒤까지 감염 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일부는 12일 뒤까지도 나왔다. 대부분의 현행 지침에서 권장해 온 격리기간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감염 초기엔 목에서 바이러스가 많이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코에 더 많아졌다. 감염자 18명 중 2명은 중도에 항체가 검출돼서 실험이 중단됐고, 나머지 16명은 경증 혹은 중등도의 감기 같은 증상을 보였다. 코 막힘, 콧물, 재채기, 인후통 등이 나타났고, 일부는 두통, 몸살, 피로, 발열 등을 경험했다. 이들 중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없었으며, 폐에 변화가 생긴 경우도 없었다. 13명은 일시적으로 냄새를 맡지 못했지만 대부분 90일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왔고, 3명은 3개월 후에도 후각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했지만 꾸준히 나아졌다. 참가자들의 콧속에 점안액 형태로 뿌린 바이러스 양은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진 최소량이었는데, 이는 감염된 참가자의 감염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콧속 비말 한 방울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 양과 거의 비슷했다. 모든 실험 대상자는 장기적인 잠재적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임상시설을 떠난 뒤에도 12개월 동안 추적 관찰을 받을 예정이다. 향후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실험 계획이번 연구에서는 신속항원검사도 감염력 있는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검사 방법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다만 감염 초기나 말기에 바이러스 양이 적을 때에는 식별력이 다소 떨어졌다. 이번 실험을 이끈 크리스토퍼 츄 교수는 “감염 초기 하루 이틀은 식별력이 좀 떨어질 수 있지만 올바르게 반복적으로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면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이 적은 양의 표본, 참가자의 다양성 부족, 짧은 관찰 기간 등의 한계가 있지만 젊은 성인의 실제 감염을 면밀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관찰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또 이번 실험을 통해 마스크 착용의 효과, 격리기간 및 신속항원검사의 적절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코로나19 감염 실험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 공중 보건에 기여하는 의미가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참가자 중 일부가 감염이 되지 않은 이유를 규명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츄 교수는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의 출현으로 (이번 실험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전파력에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같은 질병이기 때문에 이번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오미크론 확산 속도 빨라”…확진자 2만 명 ↑

    “오미크론 확산 속도 빨라”…확진자 2만 명 ↑

    설 연휴 기간 검사 건수 줄었지만 확진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다녀오신 분들은 직장·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동량이 많은 명절 직후 어김없이 확진자가 늘었던 경험과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을 고려하면 한동안 강한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기는 등 오미크론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데서 나온 발언이다. 오미크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존 델타 변이보다 2배 이상 전파력이 강하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엔 평소보다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확진자가 증가했다는 점도 기존과 달라 전파력에 유의해야 할 점이다. 1월 29일부터 1만 7513명, 30일 1만 7528명, 31 1만 7079명, 2월 1일 1만 8342명, 2일 2만 270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건수는 연휴 전일 1월 27~28일 29만건대였다가 29일 24만건대, 30일부터 연휴 기간인 나흘간은 19~22만건대였다. 기존엔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 확진자 수도 감소했지만, 설 연휴에는 이런 휴일 효과가 사라지고 확진자도 늘어난 것이다. 이 때문에 검사는 아직 받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양성인 사람이 더 많을 가능성도 나온다.김 총리는 회의에서 “(고향을 다녀오신 분들은) 당분간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스스로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달라”며 “각 사업장은 선제적 진단검사 등을 실천해 직장 내 감염 확산을 미리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더 빠르다”며 “이 확산세를 어느 정도 눌러놓지 않으면 우려하는 (전파력 향상)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총리는 또한 “분명하게 위중증자·사망자 숫자는 줄고 있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교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미크론 대응 전략의 핵심 과제라 할 수 있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코로나19 검사·치료치계가 내일부터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정부는 현장과 계속 소통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국민께서도 정부를 믿고 지금껏 해주신 대로 방역에 협조해 달라”며 “적극적인 3차 접종 참여, KF-80 이상 마스크 쓰기, 의심되면 진단검사 받기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최근 확진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20대의 신속한 3차 접종과 10대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중순에 결정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주말에 종료된다”며 “설 연휴 직후 방역 상황과 각계의 목소리를 고려해 4일 중대본 논의를 거쳐 다음 주부터 적용할 방역 조치 조정방안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 국토부, 건설현장 안점점검 인력 늘린다

    국토부, 건설현장 안점점검 인력 늘린다

    국토부 직제 개정령 입법예고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등 건설현장의 잇따른 대형 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 안전점검 인력을 충원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국토교통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국토부 정원을 27명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분야별로는 건설현장 안전점검 13명, 철도 여객 안전확보 6명, 지하 안전관리 2명,생활물류 활성화 업무 2명, 산업단지개발 인허가 2명 등이다. 안전 관련 인력 증원이 총 21명으로 전체의 77.8%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매년 건설현장 안전점검 인력 등의 충원을 요구했지만 쉽지 않았는데 올해는 생각보다 많은 인력이 조기에 충원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증원되는 건설현장 안전 점검 인력 13명은 전국의 지방국토관리청에 배치된다. 지방청별로는 서울청 5명, 부산청 3명, 대전청과 익산청 각 2명, 원주청 1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 지방청의 건설현장 안전점검 인력 정원이 66명에서 79명으로 늘어나게 되는 것”이라며 “이 인원만으로 전국 현장의 안전관리를 완벽하게 할 순 없겠지만 지자체와 협력해 더욱 내실 있는 현장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인구 감소세 여전…공주시, 10만명대 붕괴 임박

    충남지역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2018년 12월 212만 6282명을 찍은 후 매달 평균 500여명씩 줄고 있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인구는 211만 9257명이다. 1년 전 212만 1029명보다 1772명 줄었다. 도내 15개 시·군 중 1년 사이 인구가 늘어난 곳은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계룡시 등 4곳뿐이다. 나머지 10개 시·군은 내리막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청양군은 3만명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청양군 인구는 3만440명으로, 1년 전 3만948명보다 508명 줄었다. 올해 말 3만명 붕괴 가능성이 크다. 금산군과 서천군은 5만명대 붕괴가 초읽기다. 지난해 12월 말 금산군 인구는 5만477명으로 1년 전 5만 1413명보다 936명 줄었고, 서천군은 2020년 말 5만 1866명에서 지난해 말 5만 745명으로 1121명이나 감소했다. 공주시는 10만명대 붕괴가 임박한 상태다. 지난해 말 공주시 인구는 10만 3145명으로, 1년 전 10만 4545명보다 1400명이나 빠졌다. 홍성군(9만 9324명)과 보령시(9만 8408명)는 지난해 10만명이 무너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양과 금산, 서천 등에 기업과 각종 시설을 유치하는 등 인구 감소가 두드러진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늘리기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코로나19 확진 600명 넘어서

    전북도 코로나19 확진 600명 넘어서

    전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전북도는 전날 도내에서 65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도내에서 하루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별로는 전주 206명, 군산 68명, 익산 101명, 정읍 28명, 남원 35명, 김제 54명, 고창 26명, 부안 50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168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13명, 40대 89명, 10세 이하 73명, 30대 67명, 50대 66명 등이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438명, 30일 484명, 31일 585명 등으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34를 나타냈다.
  • 경기지역 1일 6050명 확진…첫 6000명대

    경기지역 1일 6050명 확진…첫 6000명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경기도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6000명대를 돌파했다. 경기도는 1일 하루 도내 확진자가 605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5537명보다 513명 증가했고,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29일 5711명보다 339명 많은 것으로, 설 연휴 기간에 하루 최다 기록을 사흘 만에 경신했다. 1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으로 전날(6명)보다 4명 줄었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에서 100명 이상의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 507명, 화성시 448명, 성남시 420명, 평택시 418명, 고양시 407명, 안산시 377명, 수원시 369명, 부천시 325명, 남양주시 313명 등 9개 시에서 300명 이상이 나왔다. 이밖에 안양시 268명, 의정부시 218명, 파주시 206명, 하남시 187명, 광주시 176명, 김포시 164명, 군포시 149명, 시흥시 146명, 광명시 133명, 구리시 118명, 의왕시 102명, 오산시 101명 등이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8%로 전날(38.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5.1%로 전날(15.4%)보다 소폭 내려갔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0.7%로 전날(65.5%)보다 4.8%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도 전날(2만6천668명)보다 1천351명이 증가한 2만8천19명으로 3만명에 육박했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2차 접종률은 85.5%, 3차 접종률은 51.8%다.
  • 경기 31일 5537명 확진…닷새째 5000명대

    경기 31일 5537명 확진…닷새째 5000명대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경기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5000명선을 넘었다.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5537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30일 5105명보다 432명 감소했다. 설 명절 연휴로 진단 검사가 즐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도내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이후 닷새 연속 5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3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으로 전날(13명)보다 7명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 21개 시에서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수원시 510명, 용인시 500명, 고양시 431명, 성남시·남양주시 각각 344명, 시흥시 306명 등 6개 시에서는 300명 이상 발생했다. 안산시 298명, 부천시 289명, 화성시 285명, 평택시 282명, 안양시 213명, 파주시 197명, 김포시 175명, 의정부시 163명, 광명시 146명, 하남시 144명, 군포시 138명, 광주시 135명, 양주시 107명, 오산시 103명, 구리시 100명 등 15개 시에서는 100∼200명대를 보였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8.7%로 전날(37.9%)보다 0.8%포인트 올라갔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15.4%로 전날(15.2%)보다 소폭 올랐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도 65.5%로 전날(65.2%)보다 소폭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2만4889명)보다 1779명 증가해 2만6668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 2차 접종률은 85.5%, 3차 접종률은 51.7%다.
  • 학교 주1~2회 신속PCR·항원검사 도입할까

    학교 주1~2회 신속PCR·항원검사 도입할까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새 학기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교육부가 신속PCR(유전자증폭)·항원 검사 등을 교내에 어떤 방식으로 도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교내 집단 감염 당시 진단검사가 늦어져 접촉자 수가 늘어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주 1~2회 검사 등에 대한 가능성이 나온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 학교 내 집단감염은 검사가 지연돼 다른 학년이나 다른 학교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학생 10명과 교사 1명이 확진된 세종시 한 중학교 집단 감염은 첫 환자가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지 7일 뒤에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개 학년, 6개 학급에서 광범위한 접촉이 있었고 6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경북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시 발생 사례(학생 13명 확진)에서도 첫 환자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3일 후에 확진됐다. 지난해 11월 광주의 한 중학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첫 환자가 증상 발생 3일 후에 확진돼 다른 학급·학년과 다른 학교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개 중학교에서 학생 총 28명이 확진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관련 27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주재하며 “3월 개학 준비를 위해 보건소 중심의 현재 PCR 검사 이외에도 신속PCR, 신속항원검사 등을 추가로 활용하는 학교검사체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방학 중 등교하는 기숙학교에 대해 입소 전과 입소 후 주중에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이 방안은 앞서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지난해 서울대와 협력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방법에 따른 효율성 비교분석 정책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 교육감은 이를 바탕으로 “신속PCR·항원검사를 통해 다중적 방역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서울대 연구팀이 서울 5개 고교 학생과 교직원 18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자들은 검체 채취 방법에 상관없이 70% 이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감염을 줄이고 학교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선별검사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며 “검사 시간 및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데까지 전체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일반 학교 백신접종 학생에 대해 신속PCR 검사 주 1회, 미접종 학생이거나 기숙사 거주 학생 주 2회를 제안했다. 또 신속항원검사는 백신접종자 주 2회, 미접종 학생이거나 기숙사 거주 학생은 주 3회 검사를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설 연휴 직후인 2월 초순 3월 새 학기 학사운영과 방역체계를 발표한다.
  • 경기 30일 5105명 확진…나흘 연속 5000명대

    경기 30일 5105명 확진…나흘 연속 5000명대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기도 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00명선을 넘었다. 경기도는 30일 하루 도내 신규확진자가 5105명이라고 31일 밝혔다. 종전 최다 기록인 29일의 5711명보다는 606명 감소했지만, 나흘 연속 5000명대를 기록했다. 설 연휴로 인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24일까지 2000명대를 보이던 도내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나흘 연속 5000명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3명이다. 시군별로는 도내 31개 시군 중 17개 시에서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용인시 468명, 고양시 427명, 화성시 363명, 수원시·평택시 각각 334명, 남양주시 321명 등 6개 시에서는 300명 이상 발생했다. 성남시 286명, 파주시 241명, 안산시 239명, 부천시 230명, 시흥시 226명, 김포시 212명, 안양시 195명, 의정부시 151명, 광주시 150명, 양주시 125명, 하남시 103명 등 11개 시에서는 100∼200명대를 보였다.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37.9%로 전날(37.0%)과 비슷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15.2%로 전날(14.4%)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5.2%로 전날(64.8%)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2만2500명)보다 2389명 증가해 2만4889명이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7%, 2차 접종률은 85.5%, 3차 접종률은 51.7%다.
  • 설 연휴마다 교통사고로 3200명 사상…안전운전 필수

    설 연휴마다 교통사고로 3200명 사상…안전운전 필수

    최근 5년 설 연휴마다3200명 교통사고 사상노인층 보행 중 사망 비율 높아매년 설 연휴 기간마다 평균 3200여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노인층의 경우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아 길을 건널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교통공단이 30일 집계한 2016~2020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설 연휴 기간에만 총 1만 61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157명, 부상자는 1만 5961명이었다. 연령대별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20대 3019명, 30대 2966명, 50대 2919명 순으로 많았다. 그러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6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20대가 23명, 30대가 13명인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또 설 연휴 기간 동안 보행자 교통사고 사상자는 전체의 11.3%인 183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65세 이상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39명이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한편 운전자의 거주지와 교통사고 발생 지역이 다른 타지역 교통사고 역시 설 연휴기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북 진안에서는 평소 전체 교통사고의 12%였던 타지역 교통사고가 설연휴 기간 88% 증가했고, 경북 영양, 전남 구례 역시 차례로 87%, 76% 증가했다.
  • ‘오미크론 가볍게 걸려 끝낼까?’ 이 사진 보면 생각 달라질걸요

    ‘오미크론 가볍게 걸려 끝낼까?’ 이 사진 보면 생각 달라질걸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은 빠르지만 비교적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니까 이참에 한 번 걸리고 자연면역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제법 있는 것 같다. 그런 젊은이들에게 위 사진을 보여주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보통의 엑스레이로는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폐 손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위해 제논 가스를 이용해 촬영한 사진이다. 영국 옥스퍼드와 셰필드, 카디프, 맨체스터 대학 연구진은 실험 대상을 세 부류로 나눠 제논가스 스캔과 다른 폐기능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고 영국 BBC가 29일 전했다. 세 그룹은 확진 진단 후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지만 롱코비드로 호흡 곤란을 느끼는 11명, 코로나에 걸려 입원했지만 완치돼 롱코비드는 아닌 12명, 건강한 사람 13명으로 나눴다. 롱코비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이후 몇 주 동안 증상의 숙주로 지속되는 일로 다른 이유로는 설명되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다. 연구진은 실험 대상들에게 비강으로 제논가스를 흡입하게 해 자기공명(MRI) 영상을 촬영하게 했다. 제논 가스는 산소와 비슷하게 스캔하는 동안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가스가 폐로 잘 들어가거나 잘 빠져나오는지 곧바로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그 결과 롱코비드 환자 대다수는 건강한 사람보다 훨씬 덜 효율적으로 가스를 옮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로 입원했던 이들 역시 거의 비슷하게 폐가 제기능을 못했다. 연구를 주도한 폐 전문의 에밀리 프레이저 박사는 사람들이 클리닉에 잘 오지 않으려 해 그들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해 좌절하곤 했다면서 때때로 엑스레이나 CT 촬영으로도 폐 손상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안타까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번은 중요한 연구로 더 많은 빛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실 코로나19로 입원한 이들에게서 나타난 폐 손상을 확인한 초기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내용이다. 연구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진 이들이 호흡 곤란을 느끼는 이유는 많이 다르고 복잡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를 장기간 보유한 이들에게 왜 호흡 곤란이 흔한지 설명하고 있다. 물론 워낙 소규모 연구이기 때문에 더 많은 숫자가 참여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미리 인쇄됐지만 아직 동료 평가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 아이슬란드 “3월 중순까지 코로나 방역규제 모두 해제”

    아이슬란드 “3월 중순까지 코로나 방역규제 모두 해제”

    아이슬란드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오는 3월 14일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해제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카트린 야콥스도티르 아이슬란드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3월 중순까지 모든 규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콥스도티르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덜 치명적이고, 백신 접종률이 양호하다는 점 등을 들며 “일상 회복이라는 목표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슬란드는 방역 규제 해제 1단계로 29일부터 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10명에서 50명으로 대폭 완화하고, 2주간 금지했던 술집과 나이트클럽 영업을 식당과 마찬가지로 자정까지 허용한다. 수영장, 체육관, 스키장 등의 최대 수용인원은 50%에서 75%로 확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은 2m에서 1m로 축소된다. 다음 달 25일부터 적용하는 2단계에서는 모임 인원을 200명까지 허용하고 자가격리 규정을 폐지한다. 수영장, 체육관, 스키장 등은 100% 제 기능을 찾는다. 정부는 성명에서 “방역 규제 완화 과정에서 국내 감염자 수와 중증 환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해 사업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되지 않거나 의료 체계가 심각한 압박을 받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오는 3월 14일까지 모든 국내 규제를 해제할 계획이다. 전체 인구 약 37만명인 아이슬란드에서는 5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했고, 16세 이상 인구의 52%가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았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213명을 기록했고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4486명, 누적 사망자 수는 46명이다.
  • 안성 전자제품 공장서 불…소방당국 진화

    안성 전자제품 공장서 불…소방당국 진화

    28일 오전 8시 50분 경기 안성 공도읍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공장 내 기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직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1대, 인력 113명을 투입, 화재 발생 2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11시쯤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등 80여명은 외부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화재로 검은 연기가 솟구치면서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가 13건 이어졌다. 안성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연기 발생에 따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 광주·전남·북 코로나19 확진 최다 기록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각각 422명, 327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돌파했고 전남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요양병원에서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04명으로 늘었다. 매주 3회 진단 검사가 이뤄지는 요양병원·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98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10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목포(102명)·영암(13명)·무안(18명) 등 서부권에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동부권도 여수 75명·순천 24명·광양 11명 등 증가 추세다. 광주와 인접한 나주와 화순에서 각각 21명, 12명이 발생했으며 장흥 9명, 장성 8명, 영광·진도 각 7명, 강진 6명, 고흥·보성 각 4명, 함평 2명, 담양·해남·완도·신안 각 1명이다. 전북지역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전날 38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같은 추세면 5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별로는 전주 178명, 익산 39명, 남원 32명, 군산 29명, 부안 25명, 김제 24명, 정읍 13명 등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여러 곳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남원에서는 종교시설 신도 29명이 확진돼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前장관 2년형 확정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前장관 2년형 확정

    전 정부에서 임명한 산하기관 임원을 축출한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66) 전 환경부 장관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문재인 정부 전·현직 장관 중 첫 사례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신미숙(55)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법리 오해 등 잘못이 없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2018년 12월 관련 의혹이 제기된 지 3년 1개월 만이다. 김 전 장관 등은 2017년 6월~2018년 11월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명단을 만들어 합리적 이유 없이 사표를 제출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그 자리에 청와대 등이 낙점한 후임자를 임명하기 위해 인사권·업무지휘권 등을 남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2019년 4월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두 사람의 혐의 상당 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 법정구속했다. 신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2심은 산하기관 임원 중 일부가 당시 임기 만료 상태였기에 환경부가 사표를 받고 후임 인사에 착수했더라도 직권남용으로 볼 수는 없다고 보고 김 전 장관의 형량을 징역 2년으로 낮췄다. 신 전 비서관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됐다. 검찰은 이들이 산하기관 임원 13명에게 사직을 요구했다고 봤다. 하지만 1심은 이 중 12명에 대한 부분을 유죄로 인정했고 2심은 4명에 대해서만 유죄 판단을 했다. 대법원은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날 형량을 확정했다. 이 사건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가 비위 의혹으로 해임된 김태우 전 수사관의 폭로로 처음 알려졌다. 파문이 확산되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이를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규정하고 김 전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김 전 수사관은 이후 자유한국당에 입당, 2020년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 강석우 “3차 접종 후 글 읽기 힘들어” 6년 만에 라디오DJ 하차

    강석우 “3차 접종 후 글 읽기 힘들어” 6년 만에 라디오DJ 하차

    “시력 점점 나빠져 화면 글 안 보여”2015년 이후 6년 넘게 방송 진행SNS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3차 접종 후 1113명 사망·중대이상반응배우 강석우(65)가 27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3차 접종 이후 시력 저하로 글을 읽기 힘들어 라디오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강석우는 6년 넘게 이 방송을 진행해왔다. “접종 후 모니터 화면 읽기 힘들어” 강석우는 이날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통해 이날이 자신이 진행하는 마지막 방송이라고 알렸다. 강석우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강석우는 “행복하시길 바란다”면서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석우는 방송 중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마지막 방송 마지막 멘트 마지막 곡 그리고 꼭 전하고 싶은 말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강석우는 2015년 9월부터 이 프로그램 DJ를 맡아 진행해왔다. 강석우는 방송을 마친 뒤 ‘울지 마라’는 스태프에게 “그럼, 청취자분들이 많이 우시겠다”고 답한 뒤 “3~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말했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 1978년 영화 ‘여수’로 데뷔한 강석우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한국PD대상 라디오진행자부문 출연자상 등 뛰어난 연기력과 탁월한 라디오 진행 능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강석우의 SNS에는 “너무 아쉽다” “꼭 다시 돌아와달라” “건강이 먼저니 얼른 회복해서 또 뵙고 싶다” 등 팬들의 응원글이 이어졌다. 접종 후 중대 이상반응 1만 6253건사망 1267명…3차서 212명 숨져 3차 접종 후 921명 영구장애·생명 위중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까지 집계된 이상 반응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43만 3914건이다.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일반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41만 7661건이었으며 중환자실에 실려가는 등의 중대한 이상반응은 1만 6253건으로 집계됐다. 이상 반응 신고건수는 열흘이 지난 현 시점에는 더욱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접종 후 사망자는 1267명(전체 1.2%)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은 1822명이었으며 중환자실, 생명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으로 분류되는 주요 이상 반응은 1만 3164건으로 집계됐다. 3차 접종 이후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모두 3만 1026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대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수는 1113건에 달했다. 3차 접종 이후 212명이 목숨을 잃었고 69명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겪었으며 852명이 영구장애와 생명위중 등 주요 이상 반응을 겪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건강했던 가족이 백신 접종을 한 뒤 급성 뇌출혈로 쓰러지거나 사망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청원자들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 제주 여성들, 재취업엔 웃었으나 직업훈련에선 울었다

    제주 여성들, 재취업엔 웃었으나 직업훈련에선 울었다

    제주 여성들이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재취업에선 성공해 웃었지만, 그 과정과 여건은 너무 열악해 속울음을 삼켰다. 선민정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제주지역 여성 직업훈련의 현황과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3개소·이하 새일센터)의 2020년 구직건수는 5900건, 총 취업건수는 1722건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취업률은 29.2%였다.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참가자 수는 189명, 취업자 수는 122명으로 평균 취업률은 68.9%였다. 연령별 구직건수는 50~59세가 28.1%(1656명), 40~49세가 26.4%(1559명)를 차지했으며 연령별 취업건수 또한 50~59세가 31.4%(540명), 40~49세가 27.2%(469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업교육훈련의 연령별 참가자는 40~49세가 39.7%, 취·창업자는 40~49세가 37.7%로 가장 많았으며 30~39세가 23.3%(44명), 29세 이하가 6.3%(13명)으로 가장 낮았다. 2030세대에 대한 교육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일센터 직업훈련과정 이수자의 취·창업 직종을 보면 사무회계관리직이 32.9%, 사회복지 16.6%로 두 직종으로 취업한 경우가 거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미용·숙박·음식(9.6%), 교육연구(8.9%), 보건의료(7.4%)순이었다. 2020년에 운영된 IT, 콘텐츠, 디자인 등 50개 고부가가치 과정은 830명이 참여해 94.2%인 782명이 수료했다. 수료자중 취·창업률은 79.7%에 달했다. 그러나 연령대별 구성을 보면 29세 이하가 47.0%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40대(23.0%), 30대(22.5%), 50대 이상(7.0%)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성 직업훈련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등이 재취업하는 성과가 고무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관련 기관들은 직업훈련 운영 등에 어려움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딩드론지도자 양성과정이나 3D프린터운용기능사 양성과정 등은 문화센터 강사, 학교 학기제 강사 등으로 취업의 길이 다양했지만, 그 빛 뒤엔 그림자도 있었다. 특히 낮은 강사료로 인해 직업훈련 강사 섭외가 힘들 뿐 아니라 직업훈련 과정에 필요한 장비, 공간 등 인프라 부족, 온라인 교육 시스템 부족,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로 인해 현실과 괴리감이 컸다. 교육생 모집 때에도 취·창업 의지를 파악해 선발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직업훈련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취업 실적을 내야 하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여성 직업훈련 참여자들은 아이돌봄 문제로 교육 참여가 곤란, 연령·대상별에 따라 직업훈련에 대한 이해 정도가 달라 교육 종료 이후에도 실습 등 후속교육이 요구됐다. 민무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 직업훈련 운영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개선되고,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춰 여성 직업훈련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안건 놓고 파행

    성남시의회 ‘대장동 특혜의혹 행정조사’ 안건 놓고 파행

    경기 성남시의회 여야가 ‘대장동 특혜의혹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 안건’을 놓고 27일 본회의장에서 충돌하면서 회의가 파행됐다. 세 번째 제출된 안건을 두고 여당측이 제안설명 기회를 주지 않자 야당이 여당 소속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시의회 야당은 이날 본회의에 해당 안건을 제출하고 제안설명과 찬반토론에 나설 계획이었다. 안건 발의에는 야당 의원 15명(국민의힘 13명, 민생당 1명, 깨어있는시민연대당 1명) 전원이 참여했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창근 의장은 “제안설명을 생략해 달라”며 바로 표결에 부치려 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반발하자 윤 의장은 오후 1시 30분 정회를 선포했다. 안건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이기인 의원은 “성남시의회가 개원한 이래 의원이 발의한 안건의 제안설명을 생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윤 의장은 이의를 제기하는 야당에 발끈해 의사봉 받침대에 금이 갈 정도로 의사봉을 세게 두드려 공포 분위기까지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회의 규칙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고 의회 파행의 빌미를 제공한 윤 의장에 대해 야당 의원 전원이 서명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 마선식 대표의원은 “똑같은 안건을 3번이나 제출한 만큼 제안설명은 필요 없다고 판단된다”며 “야당에서 제안설명을 계속 주장하면 본회의가 속행해도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의회 재적의원 34명 중 민주당이 19명으로 다수당을 차지해 민주당이 불참하면 안건 처리는 불가능하게 된다. 앞서 시의회 야당은 지난해 10월 임시회와 12월 정례회 등 두 차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했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잇따라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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