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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확진자 급증’ 오후 9시까지 3만명 넘었다…약 8주만

    [속보] ‘확진자 급증’ 오후 9시까지 3만명 넘었다…약 8주만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확산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5805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1만2213명보다 2만3592명 급증하면서 2.9배가 늘었다. 주말이 지나면서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읽힌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46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299명)의 3.8배로 급증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7일(3만631명) 이후 약 8주만이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재유행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정부에 방역정책 관련 자문 역할을 하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이날 저녁 첫 회의를 열고 해당 대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모았다. 지난 5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136명→1만9363명→1만8505명→1만9323명→2만286명→2만410명→1만2693명으로 하루 평균 1만8388명이다.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600명(57.5%), 비수도권에서 1만5205명(42.5%)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187명, 서울 9412명, 경남 2106명, 인천 1875명, 부산 1483명, 대구 1280명, 충남 1245명, 경북 1162명, 울산 1001명, 전북 991명, 충북 976명, 대전 914명, 강원 889명, 전남 754명, 광주 699명, 제주 511명, 세종 320명이다.
  • 학생 확진자는 ‘확’ 늘고…자가진단 응답 ‘뚝’ 줄고

    학생 확진자는 ‘확’ 늘고…자가진단 응답 ‘뚝’ 줄고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학생, 교직원 확진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반면 학생이 등교 전 응답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의 참여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전국 학교들이 본격적으로 방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일주일 동안 교내 방역 방침이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확진자가 2만 410명 증가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지난 5월 25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으면서 연이틀 2만 명대를 기록했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감소하는 게 일반적인 점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 유·초·중·고교 학생 확진자도 최근 다시 반등하고 있다. 전국 학생 확진자는 지난달 7~13일 7012명에서 14~20일 5217명으로 줄었지만, 21~27일 5367명으로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특히 6월 28일~7월 4일에는 8213명으로 전주 대비 53%(2846명)나 늘었다. 특히 일요일인 3일의 경우 781명이었지만, 월요일인 4일에는 확진자가 2374명으로 3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상태를 점검하는 최소 수단으로 꼽히는 자가진단 앱 참여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개학 직후인 3월 3일 83.7%, 새 방역지침을 적용한 직후였던 5월 2일에는 81.6%였지만, 지난달 13일 71.9%로 내려앉았고, 이번 달 4일 기준으로는 66.7%로 60%대로 낮아졌다.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참여하지 않고 있어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새 정부가 주장하는 ‘과학방역’ 정책 결정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11일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13일에 확진자 격리의무 유지 여부 등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다만,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과학방역’ 대책은 시기상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여름방학 전까지만 자가진단 앱을 활용하되, 방학 중에는 확진자 신고만 하는 방안, 학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청 단속강화 등 방침 정도가 예상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7월 넷째 주부터 전국 학교들이 본격적인 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 운영할 학교 방역체계는 나오기 어렵다”면서 “우선은 13일 정부 방역방침 발표가 나오고 나서 방학 기간 중 코로나19 운영방침 등을 발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법원,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예비조사위 회의록 제출 명령

    법원,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예비조사위 회의록 제출 명령

    졸업생들이 학교법인 상대로 낸 손배소원고 측 문서제출명령 신청 받아들여법원이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연구부정 의혹을 조사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예비조사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하라고 학교법인 국민학원에 명령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1단독 이준구 판사는 10일 국민대 졸업생들이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측의 문서제출명령 신청을 지난달 29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대 졸업생 113명은 예비조사위원회가 김 여사의 논문을 두고 연구부정행위 심의를 충분히 했는지 입증하기 위해 위원회 회의록에 대한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했다. 국민대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린 졸업생들은 “국민대가 논문에 대한 검증 불가 결정을 하면서 국민대의 위상을 떨어트리고 동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원고 1인당 30만원씩 청구하는 소송을 지난해 11월 제기한 바 있다. 국민대는 지난해 7월 김 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연구:‘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2008)에 대한 연구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지자 연구윤리위를 구성해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예비조사위는 “2012년 8월 31일까지의 연구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만 5년이 경과해 다루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고 연구윤리위는 같은 해 9월 본조사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원고 중 한명인 김준홍 비대위원장은 “연구윤리위가 최소한의 학자 양심으로 작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예비조사 단계에서 조사가 허술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예비조사위의 논의 과정에서 내용 및 형식,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를 따져 재조사를 포기한 결정이 합리적이었는지를 검증할 것”이라면서 “예비조사위의 회의 내용 목록을 보면 김 여사 의견도 포함되어 있어 해당 내용도 파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45일 만에 2만명대…재확산 국면(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45일 만에 2만명대…재확산 국면(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일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서는 등 재확산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286명 늘어 누적 1849만 1435명이 됐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25일(2만 3945명) 이후 45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 9323명)보다 963명 많다. 통상 주말로 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오히려 늘었다. 1주일 전 토요일인 지난 2일(1만 712명)의 1.89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5일(6785명)의 2.99배다. 3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3423명) 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에는 1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 전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재유행이 시작됐음을 밝히면서 경각심을 환기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세부 변이 BA.5의 확산과 여름철 이동량·에어컨 사용 증가, 면역 저하를 확산세의 이유로 꼽았다. 특히 해외 유입 사례가 늘고 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23명으로, 지난달 24일(113명) 100명을 넘어선 이후 1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2만 63명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수는 아직은 의료 체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69개 가운데 115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8%다. 준중증 병상은 16.9%, 중등증 병상은 11.9%의 가동률을 각각 보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직전일보다 7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62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방역당국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진료기관을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라는 이름으로 통합해 전국에 1만 2913개소를 운영중이다. 이 가운데 검사와 대면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338개소 확보됐다.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홍보전문가 위촉 및 양성교육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홍보전문가 위촉 및 양성교육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가 7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1기 자원봉사 홍보전문가 위촉 및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홍보전문가(전남V인플루언서)는 뉴미디어 시대에 맞게 SNS를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의 자원봉사 활동정보 제공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북돋아 주고 자원봉사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발족했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자격요건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13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취재전문 자원봉사홍보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홍보전문가 활동방법, 보상 체계, 차년도 운영방안 설명, 현장취재 시 주의점 등으로 진행했다. 이어 사진촬영 및 인터뷰 기법 등 취재기자로서 가져야 하는 다양한 기술 교육 순으로 마무리했다. 박영화 자원봉사 홍보전문가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원봉사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강숙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자원봉사 활동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자원봉사활동 정보제공을 위해 취재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블루이코노미 자원봉사박람회시 사진전 개최와 연말 사례발표회를 통해 우수 홍보전문가를 시상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미선발된 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너무 어려웠던 6월 모평, 올해도 ‘불수능’ 유력

    너무 어려웠던 6월 모평, 올해도 ‘불수능’ 유력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모평) 국어와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역대급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 수능과 동일하게 형성됐다. 표준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해 이동하는 학생수도 급증하면서 점수 예측도 어려워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9일 실시한 6월 수능 모평 채점 결과를 6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6월 모평에 응시한 수험생은 39만 3502명으로, 재학생이 32만 8489명이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6만 5013명(16.5%)으로, 지난해 6월 모평 14.3% 대비 2.2% 포인트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졸업생 등의 비율이 28.9%였으나, 올해 수능에서는 3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공통 과목과 1개 과목을 선택해 치르는 국어와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9점, 147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같았다. 입시업계에서는 통상 145점이 넘으면 ‘불수능’, 135점 이하면 ‘물수능’이라 부른다. 평가원은 6월 모평과 9월 모평을 통해 올해 수능 난이도를 조절한다. 올해 수능 역시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과목을 골라 치르는 통합형 수능 2년차인 올해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대거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에서는 이과 학생 중 8만 1332명이 ‘언어와 매체’를 선택했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이과 학생 중 이 과목을 택한 학생이 5만 6279명이었음을 따져 볼 때, 2만 5053명(44.5%)이나 증가했다. 문과 학생이 더 많이 선택하는 이 과목은 다른 선택 과목인 ‘화법과작문’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을 보인다. 수학 영역에서는 이과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미적분’ 선택 비율이 지난해 6월 모평 37.1%에서 이번에 42.8%로 증가했다. 주로 이과 학생들이 선택하지만, 6월 모평에서 이 과목을 택한 문과 학생수가 9878명으로, 지난해 6월 평가(7031명)에 비해 40.5% 증가했다.
  • 공수처 검사에 ‘검찰 출신’도 지원…이번엔 정원 채울까

    공수처 검사에 ‘검찰 출신’도 지원…이번엔 정원 채울까

    지난 4일 마감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채용에 17명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출범한 공수처가 이번엔 검사 정원을 다 채워 완전한 진용을 갖출지 관심이 쏠린다. 공수처는 5일 브리핑을 통해 2명을 뽑는 부장검사에 4명이, 1명을 뽑는 평검사에는 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부장검사는 2대 1, 평검사는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4월 공수처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채용 공모에 나섰을 때에는 23명(부장검사 4명, 평검사 19명) 모집에 233명이 몰렸다. 지난해 7월 채용 때에도 10명(부장검사 2명, 평검사 8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한 바 있다.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인데 당시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해 부장검사 두 자리를 공석으로 뒀고 평검사 중에는 문형석 수사3부 검사가 최근 일신상 이유로 사직하면서 빈자리가 생겼다. 공수처가 이번 채용에선 부장검사 자리를 모두 채우게 될지는 미지수다. ‘수사 아마추어’ 논란을 빚어온 공수처는 수사 능력이 검증된 인물 충원이 절실하다. 김진욱 공수처장도 지난달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검찰에 계시거나 검찰 경험이 있는 분이 지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며 검찰 출신을 선호한다는 의중을 드러내기도 했다.법조계 안팎에서는 최근 검찰 정기 인사를 전후해 대거 사직 의사를 밝힌 검사 중 공수처행을 택하는 경우도 일부 있지 않겠냐는 전망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지원자 중) 검찰 출신이 있다”고 밝혔지만 인원과 출신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8월중 서류 전형 합격자를 통지할 예정이다. 이후 내·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인사위원회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인원이 결정된다.
  • 6월 모평...어려운 데다가 눈치싸움까지, 올해 ‘혼돈의 수능’ 예고

    6월 모평...어려운 데다가 눈치싸움까지, 올해 ‘혼돈의 수능’ 예고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모평) 국어와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역대급 불수능’으로 불린 지난해 수능과 동일하게 형성됐다.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해 이동하는 학생 수가 급증하는 등 교육부의 문이과 통합형 수능의 부작용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어려운 데다 과목 선택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불가피해지면서 올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의 극심한 혼란이 예상된다. ●졸업생 비율 역대 최대…수능서 30% 넘길 듯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달 9일 실시한 6월 수능 모평 채점 결과를 6일 수험생에게 통지했다. 6월 모평에 응시한 수험생은 39만 3502명으로, 재학생이 32만 8489명이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6만 5013명으로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모평 14.3% 대비 2.2% 포인트 늘어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능에서 졸업생 등 비율이 28.9%였던 점으로 볼 때 올해 수능에서는 3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39만 1224명, 수학 영역 38만 7575명, 영어 영역이 39만 2839명 등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이 19만 2644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이 18만 1111명, 두 영역 모두 응시한 수험생은 1만 975명이었다. 응시자의 99.4%가 영역 중 2개 과목을 치렀다. 공통 과목과 함께 1개 과목을 선택해 치르는 국어와 수학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49점, 147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똑같았다. 입시업계에서는 통상 145점이 넘으면 ‘불수능’, 135점 이하면 ‘물수능’이라 부른다. 평가원은 6월 모평과 9월 모평을 통해 올해 수능 난이도를 조절한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역시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언어와매체, 미적분 응시 늘어…통합수능 부작용 선택 과목을 골라 치르는 통합형 수능 2년차인 올해에는 상위권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에서는 이과 학생 중 8만 1332명이 ‘언어와매체’를 선택했다. 지난해 6월 모평에서 이과 학생 중 이 과목을 택한 학생이 5만 6279명임을 비교할 때 무려 2만 5053명(44.5%)이나 증가했다. 이 과목은 국어 영역의 다른 선택 과목인 ‘화법과작문’에 비해 조금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을 보인다. 수학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이과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미적분’ 선택 비율이 지난해 6월 모평 37.1%에서 42.8%로 크게 증가했다. 문과 학생 수가 지난해 6월 7031명에서 이번에 9878명으로 40.5%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평가원은 이날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과 등급을 발표하면서도 국어와 수학 영역의 과목별 표준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평가원 관계자는 쏠림 현상 심화를 우려해 “과목별 표준점수를 공개하는 일은 선택형 수능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위권 학생들이 ‘언어와매체’, ‘미적분’에 쏠리는 형상이 벌어지면서 문이과 학생 간 격차가 커질 우려도 나온다. 이과 상위권 학생들이 쏠리는 현상을 감안해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눈치싸움도 치열해질 전망이어서 수험생 부담도 커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 쏠림 현상과 함께 각 영역 부분의 난이도와 돌발 상황 예측이 어려워져 수험생은 결국 전 과목을 골고루 공부해야 할 처지가 됐다”고 지적했다.
  • 울산 기초의회 의장 과반 ‘女風’

    울산 기초의회 의장 과반 ‘女風’

    울산지역 기초의회 의장 절반 이상을 여성 의원들이 차지하면서 남성 중심의 지방의회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4일 울산지역 기초의회에 따르면 5개 구·군의회는 지난 1일 임시회를 열어 중구 강혜순(국민의힘), 남구 이정훈(국민의힘), 동구 박경옥(국민의힘), 북구 강진희(진보당), 울주군 김영철(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남구의회와 북구의회는 각각 부의장에 박인서(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정희(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해 여성 부의장도 2명이다.이로써 울산지역 기초의회 의장 5명 중 여성 의장이 3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여성 의장 1명과 부의장 1명 배출에 그쳤던 지난 7대 기초의회(하반기)에 비해 여성 의원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는 여성 의원들이 지역밀착형 조례 발의, 민원 해소, 갈등 조정 등에서 유권자와 동료 의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8대 기초의회를 이끌 여성 의장 3명은 재선 이상의 관록, 기초와 광역의회를 넘나드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강혜순 의장은 제6대 중구의회에서 부의장을 지냈고, 제5대 울산시의원으로 활동했다. 박경옥 의장은 7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3선 의원이다. 또 진보당 소속의 강진희 의장은 여야 양당의 힘겨루기 속에서 3선의 관록을 살려 의장에 선출됐다. 8대 기초의회는 여성 당선자 수도 늘었다. 지난 7대에 13명이던 여성 의원이 이번 8대에서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의회의 여성 의원은 비례대표 정도로 미약했지만 이번에는 당선자가 늘었을 뿐 아니라 의장단까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면서 “남성 중심의 지방의회에 ‘여풍’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돌로미티 빙하 덩어리 덮쳐 적어도 7명 사망 “여전히 13명 실종”

    돌로미티 빙하 덩어리 덮쳐 적어도 7명 사망 “여전히 13명 실종”

    이탈리아 돌로미티 최고봉 마르몰라다(해발 고도 3343m) 빙하 덩어리가 덮치는 바람에 목숨을 잃은 사람이 적어도 7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한달여 유럽을 급습한 폭염 때문에 빙하 덩어리가 떨어져 내려 눈사태를 일으켜 자갈과 눈을 날리며 떨어지는 이른바 세락(serac) 현상 때문에 인명 피해가 늘어났다. 8명이 다쳐 근처 볼차노 등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둘은 중태라고 영국 BBC가 전했다. 사망자 7명 가운데 4명의 신원이 확인됐는데 세 사람은 이탈리아 국적이며, 그 중에 두 사람은 산악 가이드였다. 구조대원들은 이탈리아 외 다른 국적의 산행객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조대가 헬리콥터와 드론을 활용해 밤샘 수색을 벌였으나 다음날 오후까지 여전히 13명이 실종 상태여서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빙하가 떨어져 내려 눈사태가 일어났을 때 근처 트레일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이곳은 암벽이나 빙벽을 등반하는 전문 산악인이 찾는 곳이 아니라 트레킹이나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이 즐겨 찾는 인기 루트였다. 빙하가 떨어져 내린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6월 말 이래 이탈리아를 강타한 폭염이 하나의 요인일 수 있다고 구조대 대변인 발터 밀란은 라이 방송에 말했다. 전날 빙하 정상부의 기온이 섭씨 10도까지 올랐는데 이례적인 높은 온도이며 “뭔가 비정상인 것만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등반가 라인홀트 메스너는 현지 일간 라 리퍼블리카에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러 해 동안 빙하가 줄어들었다며 “얼음이 남아 있기 힘들다. 빙하는 중력 때문에 떨어져 내리기도 하지만 지구의 열기 때문에 빙하가 녹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프스 빙하는 1850년 이후 두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1980년대 말부터 그 줄어드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영국 브리스틀 대학의 빙하학 센터 소장인 조너선 밤버 교수는 돌로미티 지역의 지난 겨울은 근래 보기 드물게 가뭄에다 눈도 아주 적게 내렸다며 여름의 높은 기온과 함께 이번 눈사태와 같은 재앙을 더 자주 불러오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 ‘올스타 최다 득표’ 주인공은 양현종…김광현과 선발 빅매치

    ‘올스타 최다 득표’ 주인공은 양현종…김광현과 선발 빅매치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4)이 선발투수 최초로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나눔 올스타(키움·LG·KIA·NC·한화) 선발투수 후보인 양현종은 KBO 사무국이 4일 발표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 최종 집계에서 유효표 264만 8888표 중 141만 3722표(53.37%)를 얻어 최다 득표자가 됐다. 선발투수가 최다 득표한 것은 올스타 베스트 투수 부문 선정을 선발과 구원으로 나눈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투수로서는 2013년 웨스턴 구원투수 부문 후보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은 봉중근(42·전 LG 트윈스 선수) 이후 9년 만에 최다 득표자가 됐다. 김광현(34·SSG 랜더스)도 드림 올스타(SSG·KT·삼성·두산·롯데) 선발 투수 1위(133만 6768표)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올스타전에선 KBO 리그를 대표하는 두 좌완 에이스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양현종은 통산 4번째, 김광현은 5번째로 베스트 12의 영예를 차지했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는 지명타자 부문 선두에 오르며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2005~2011년 7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 12에 오른 이대호는 2018년 올스타 베스트 12로 선정된 이후 4년 만에 올스타에 합류했다. 이번 베스트 12는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한 총점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감염 유행으로 2년 만에 선수단 투표가 최종 결과에 반영됐다.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 시즌 홈런 1위 박병호(36·KT 위즈)가 오재일(36·삼성 라이온즈)을 제치고 베스트 12로 뽑혔다. 박병호는 팬 투표에서는 오재일에게 밀렸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크게 앞서 총점으로 오재일을 8점 가까이 따돌렸다. 3루수 부문에서도 최정(35·SSG)이 이원석(36·삼성)과 경합 끝에 올스타가 됐고, 유격수 부문에선 박성한(24·SSG)이 이재현(19·삼성)을 제치고 올스타로 선정됐다. 이원석과 이재현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밀렸다.나눔 올스타 중간 투수 부문에선 정우영(23·LG 트윈스)이 전상현(26·KIA)을 막판에 앞질렀다. 유격수 부문에서도 오지환(32·LG)이 박찬호(27·KIA)를 제치고 합류했다. 정우영과 오지환은 선수단 투표에서 각각 223표와 230표를 받아 팬 투표 1위를 한 전상현과 박찬호를 총점에서 따돌렸다. 좌완 이승현(20·삼성)과 박성한·한유섬(33·이상 SSG), 정해영(21)·황대인(26)·류지혁(28)·소크라테스 브리토(30·이상 KIA) 등 7명은 첫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드림 올스타의 홍건희(30·두산 베어스)와 안치홍(32·롯데), 나눔 올스타의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과 고우석(24·LG), 양의지(35·NC 다이노스), 김혜성(23·키움), 노시환(22·한화 이글스) 등은 동료 선수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지만 팬 투표에서 밀려 올스타 베스트 12에 오르지 못했다. 구단별 선정 선수 수는 KIA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 6명, SSG 4명, LG 2명, 키움·KT·롯데 각각 1명이 베스트 12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역대 가장 뜨거운 열기 속에 팬 투표가 진행됐다. 팬 투표 유효표가 총 264만 8888표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이 달성됐다. 2015년 233만 7036표보다 30만표 이상 더 많은 수치다. KBO는 올스타전 감독(드림 올스타 KT 이강철, 나눔 올스타 LG 류지현)이 추천하는 추천선수를 팀별로 13명씩 총 26명을 추가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 상명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에 선진 ICT 기술 전수

    상명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에 선진 ICT 기술 전수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4일부터 13일까지 천안캠퍼스에서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관리자를 초청해 관리자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이카(KOICA)가 지원하는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정보통신대학 역량강화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용역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하는 13명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 총장과 정보통시대학 학장을 비롯해 몽골 정부 고위공무원 등 관리자다. 이들은 상명대의 선진 공학교육 연수와 함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국내 기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ICT 분야 교육·연구지원 정책, 공학교육인증, 연구장비 공동운영 사례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상명대는 연수를 계기로 4일 몽골 국립과학기술대와 투무르푸레브 남난 총장, 몽골 교육부 호조 타미리 국장님 등 몽골 정부 관계자·대학 관계자와 함께 상호렵력관계 구축을 위해 국제교류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교육·연구 분야 사업의 시행과 개발 ▲공동연구·연구결과물 공동 발표 ▲학술 자료·정보 교환 등이다. 홍성태 상명대학교 총장은 “상명대는 2014년부터 교육부 주관 CK사업, PRIME사업, LINC+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 등 다양한 ICT관련 사업을 통해 공학분야 교육 선진화에 앞장서 왔다”며 “몽골 국립과학기술대와 ICT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난 몽골 국립과학기술대 총장은 “IT 강국인 한국에서 우수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은 상명대와의 교류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 및 연수를 계기로 공학분야는 물론 향후 한국과 몽골의 사회, 문화, 경제 분야로 확대하여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제9대 천안시의회 시작부터 ‘파행’…여야 원 구성 갈등

    제9대 천안시의회 시작부터 ‘파행’…여야 원 구성 갈등

    충남 천안시의회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 갈등이 빚어져 첫날부터 파행을 겪고 있다. 제9대 천안시의회 공식 첫 일정인 의장단 선출을 위한 1차 본회의에는 전체 27명의 시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13명이 빠진 채 투표가 진행됐다. 천안시의회는 4일 오전 제25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정도희 의장과 민주당 소속 이종담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이날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는 전체 27명 중 국민의힘 소속 13명과 국민의힘 탈당계를 신청한 1명만이 참석한 채 투표가 진행됐다.투표에 불참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여러 차례 협상을 통해 원만한 원구성을 위해 노력했지만, 국민의힘은 의장을 포함한 주요 상임위원장을 전부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아직도 다수당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대로 된 원구성을 협의하고 시민에게 협치할 수 있는 모습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국민의힘의 독주와 강행이 이뤄진다면 협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시의원들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장혁 원내대표도 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과 달리 민주당은 전체 5개의 상임위 중 3개의 위원장 배분에 이어 일부 업무까지 이관하는 플러스 알파까지 요구했다”며 “오히려 민주당이 위원장 배분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는 이날 의장단 선임과 개원식에 이어 5일부터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윤리특별위·경제산업위 등 5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 K-Move스쿨’에서 해외취업을 준비하세요

    K-Move스쿨’에서 해외취업을 준비하세요

    ‘2022년 해외취업 K-Move스쿨(말레이시아 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해외취업 K-Move스쿨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 지원 사업으로 운영기관을 공모·선정하여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실시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해외취업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성과제고를 위해 지난 1월 달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서구는 정부지원금 외 연수생들의 해외연수 시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수요에 맞는 연수생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5월 달서구민과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공개모집하여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으며,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교육에 들어간다. 지난해에는 13명의 참여자를 선발, 연수를 실시해 최종 7명이 말레이시아 소재 기업에 취업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K-Move스쿨 연수과정을 통해 해외취업에 도전하는 연수생들의 꿈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권성동 “文정부 알박기 인사 59명, 민생 나락 빠뜨리려 하나”

    권성동 “文정부 알박기 인사 59명, 민생 나락 빠뜨리려 하나”

    국민의힘 지도부가 연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 등 고위 공직자를 향해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는 기관장급 13명과 (비)상임이사 및 감사 등 총 59명에 이른다”며 “지난 정부의 민생 파탄 주역들이 계속 공공기관을 맡겠다는 것은 새 정부의 실패는 물론 민생을 더욱 나락에 빠뜨리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거론했다. 권 원내대표는 홍 원장에 대해 “경제 폭망의 주범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자리보전을 하면서 세금을 축내고 있느냐”고 했고, 정 이사장에 대해서는 “자신이 적폐라고 불렀던 세력이 집권했는데도 알박기를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지난달 30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홍 원장, 정 이사장 등 4명을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했다.이에 대해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지난 정부에서 임기직 인사를 사퇴 압박한 게 잘못이라고 고발한 게 국민의힘이고, 그걸 수사하고 기소한 게 윤석열 검찰”이라며 “여야를 떠나 반복되는 정치권의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1만명대… 유행 반등하나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1만명대… 유행 반등하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59명으로 전날 1만 715명보다는 656명 줄었다. 지난달 10일 9310명에 이어 줄곧 1만명 미만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만 455명으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분간 증감의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4주차까지 1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다 6월 28일 1로 올랐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백신 접종과 자연 감염으로 인한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반전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증가와 재유행 위험성을 경고하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조치와 추가 접종 시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앞서 정부는 올 여름이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지난 5월 중~6월 초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BA.4, BA.5 등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확산하고 여름철 이동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25일까지 검출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가 누적 550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55건은 지난달 19~25일에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국제선 증편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면서 BA.4, BA.5 변이가 국내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113명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루 100명 이상 집계되고 있다. 해외 입국자 증가에 따른 원숭이두창 확산도 안심할 수는 없다. 지난달 21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판정 이후 아직까지 추가 전파사례는 확인된 게 없다. 하지만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를 보면 지난 1일(현지시간) 기준 세계 50여개국에서 확진 사례가 6100건을 넘어섰고, 유럽에서는 감염 건수가 2주 동안 3배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여부를 판단할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아직까지 필요한 조치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1일(현지시간)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은 성명에서 “정부와 시민사회가 원숭이두창이 지역을 넘어 자리잡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유행 반등세…주말인데 이틀째 신규 확진 1만명 넘겼다

    유행 반등세…주말인데 이틀째 신규 확진 1만명 넘겼다

    1만 59명…검사건수 주는 주말 1만명대1주 전보다 3821명↑…해외 유입 증가세방대본 “코로나 감소세 한계 상황 도달”무더위가 찾아온 여름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인데도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59명 늘어 누적 1838만 96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만 715명)보다 656명 줄었지만, 주말임에도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해 유행 반등세를 보였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주중보다 신규 확진자 수도 적게 나오는데,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토·일 발표치 모두 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보다 382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6065명)보다는 3994명 많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달 10일 이후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29일(1만 455명)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서며 재차 1만명 진입을 반복하고 있다.입국자 격리면제, 국제선 증설 후 해외유입 확진 증가 중…191명, 18명↑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판단된다면서 당분간 다소간 증가 또는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23명→9894명→1만 455명→9591명→9528명→1만 715명→1만 59명으로 하루평균 9095명으로, 직전 주(6.20∼26·7079명)보다 2천명 가까이 늘었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191명으로 전날(173명)보다 18명 늘었다. 지난 24일(113명) 이후 이날까지 10일 연속 세자릿수다.지역 감염 9868명… 사망 8명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순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9868명이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663명, 서울 2440명, 경남 588명, 인천 566명, 부산 547명, 경북 537명, 충남 418명, 대구 294명, 울산 285명, 강원 269명, 전북 268명, 전남 248명, 대전 241명, 충북 215명, 제주 207명, 광주 188명, 세종 70명, 검역 1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명으로 전날과 같다. 지난 12일(98명) 이후로는 100명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5.7%(1469개 중 83개 사용)이고,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 등으로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에 6211개 확보돼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직전일(7명)보다 1명 늘었다. 사망자 중에서는 80세 이상이 5명(62.50%)이고 나머지 3명은 70대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57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정부, 3년간 확진자 1만명 추적 관찰“롱코비드, 후유증 실체 확인 위해” 한편 정부는 ‘롱 코비드’(Long-Covid)로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3년여간 1만명을 추적 관찰하기로 했다. 조사는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거쳐 다음달 말 시작되며 후유증의 양상 확인과 위험인자 발굴, 치료·관리를 위한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이 목표다. 이날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R&D)’의 공모를 공고했다. 조사·연구는 ▲ 임상기반 코로나19 후유증 양상 및 가이드라인 연구 ▲ 빅데이터 기반 후유증 연구 ▲ 코로나19 후유증 중개연구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연도는 5개월간 진행되며, 2∼4차연도 연구는 12개월간 진행된다. 임상기반 연구의 경우 소아를 포함한 확진자 1만명을 코호트로 지정해 이뤄지는데, 이들의 코로나19 후유증 양상에 대해 ‘최대 3년간’ 추적 관찰하도록 했다. 방역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롱 코비드’는 코로나19 발병 3개월 이내에 시작돼 최소 2개월 이상 증상이 있으면서, 다른 진단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된다. 일반적으로 두통, 인지 저하, 피로감, 호흡곤란, 탈모, 우울·불안, 두근거림, 생리주기 변동, 근육통 등 200여개의 다양한 증상이 롱 코비드의 증상으로 보고됐다.확진자 20% 중장기적 후유증 경험8월말 연구 개시…217억 예산 투입 다수 확진자는 단기에 후유증을 회복하지만 20% 안팎의 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중장기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여간에 걸친 관찰과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 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후유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기저질환 등 위험인자를 발굴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 이를 통해 후유증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미래 감염병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연구에는 4년간 각각 103억원(임상기반), 21억원(빅데이터기반), 92억 6000만원(중개연구) 등 216억 6000만원가량이 투입된다. 연구원은 이달 11일까지 연구기관을 모집한 뒤 평가·심의를 거쳐 8월 말 연구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연일 공공기관장 사퇴 압박하는 與

    연일 공공기관장 사퇴 압박하는 與

     국민의힘 지도부가 연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을 향해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 말 공공기관 알박기 인사는 기관장급 13명과 (비) 상임이사 및 감사 등 총 59명에 이른다”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정권교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정부의 민생파탄 주역들이 계속 공공기관을 맡겠다는 것은 새 정부의 실패는 물론 민생을 더욱 나락에 빠뜨리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인물로 홍장표 KDI 원장과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거론했다. 권 원내대표는 “홍 원장은 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 수석 등을 지내며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설계·주도했다”며 “경제폭망의 주범이 도대체 무슨 염치로 자리보전을 하면서 세금을 축내고 있나”고 직격했다. 정 이사장을 향해서는 “자신이 적폐라고 불렀던 세력이 집권했는데도 알박기를 하고 있다. 결국 (정 이사장이 주도했던) ‘적폐 청산’은 엽관(獵官·관직을 구하기 위해 노력함)용 구호였다는 자기 고백”이라고 지적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달 30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홍장표 원장, 정해구 이사장 등 4명 거론하며 사퇴를 압박했다. 송 원내수석은 “새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두 달 가까이 됐지만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이념을 공유하지 않는 고위 인사들로 인해 지금 국정이 제대로 굴러가지 못하고 굉장히 혼란에 빠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해 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놓고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논평에서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기관장들에 대해 노골적으로 사퇴를 종용하는 국민의힘의 이중 잣대가 놀랍다”며 “자신들이 하면 정부운영을 위한 정당한 요구이고, 남이 하면 ‘블랙리스트’냐”고 비판했다.
  • [포착] 희생자 찾는 굴삭기…수십 명 사망한 인도 산사태 현장

    [포착] 희생자 찾는 굴삭기…수십 명 사망한 인도 산사태 현장

    인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20여 명이 사망한 가운데, 여전히 30여 명의 실종자를 찾는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NDTV 등 인도 현지 언론의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동북부 마니푸르주(州)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24명이 숨지고 38명이 실종됐다. 산사태 당시 토사가 덮친 곳은 철도 건설 현장과 군인의 숙소였다. 산사태 발생 지역이 반군 테러가 빈번한 탓에, 군인이 철도 건설 현장 주변에 숙소를 세우고 경비 중이었다. 산사태 이후 군인 13명과 민간인 5명이 구조됐고,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굴삭기 수대가 동원돼 현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수색에는 군경을 비롯해 마을 주민이 투입되고, 지표면 관통이 가능한 레이더까지 동원됐지만 수색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흘러내린 토사의 양이 워낙 많은데다 폭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니푸르주 주총리는 지난 1일 현장을 찾아 각 유족에게 50만루피(약 8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족에게는 5만루피(약 82만원)가 전달된다. 한편, 마니푸르를 비롯한 아삼 등 인도 동북부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폭우가 이어지면서 200명 이상이 숨지고 이재민 수백 명이 발생했다. 인도 동북부와 방글라데시의 몬순 우기는 대개 6월 초부터 시작되지만, 올해는 이보다 이른 5월부터 호우가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때문에 몬순 주기에 변동이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사설] 민선 8기 지방자치, 군살빼기와 협치 강화로 첫 발 떼야

    [사설] 민선 8기 지방자치, 군살빼기와 협치 강화로 첫 발 떼야

    어제부로 민선 8기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된 가운데 전국 주요 지방정부가 공공기관 구조조정과 기능 재편 등 강도 높은 군살빼기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지난 문재인 정부 5년 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의 명분을 내세워 공무원 수를 대폭 늘리고, 이에 맞춰 갖가지 산하기관들을 앞다퉈 설립하며 몸피를 불렸던 지방정부와 지방 공공기관을 슬림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세금을 아끼겠다는 것이다.  당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시정 혁신을 뒷받침하게 될 조직개편안을 제1호로 결재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18개인 대구시 공공기관을 10개로 통폐합하는 구조 개혁으로 연간 1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미래·복지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게 그의 다짐이다. 그런가 하면 박완수 경남도지사 역시 강도 높은 조직·재정·규제혁신과 성과중심 행정을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다. 그 첫 과제로 도청 3개과와 94개 담당 사무관직을 줄이겠다는 방침도 천명했다. 비단 이곳만의 일은 아니겠으나 경남도의 경우 일반직 공무원 정원이 2017년 6월 말 1772명에서 2021년 12월 말 2313명으로 4년 사이 30% 이상(541명) 급격하게 늘었다고 한다.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의 움직임도 주목을 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 정치적인 편파 방송과 과도한 출연료 집행 논란을 빚어온 교통방송(TBS)의 기능을 전면 개편해 교통상황 전달 대신 평생교육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맞춰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확보한 서울시의회도 조만간 TBS의 현행 사업범위와 운영재원, 임원 구성, 예산편성 의무 등을 규정한 TBS 운영 조례를 폐지해 오 시장의 TBS 재편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고 한다. 민주당 소속이면서도 전임 이재명 지사 때와는 확연히 결이 다른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도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1호 사업으로 결재하며 민생살리기 행보에 나섰다.  각 지자체의 이같은 조직 다이어트와 혁신 노력은 그 자체로 재정 건전화로 이어질 뿐더러 해이해진 조직 분위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다. 다만 각 지자체의 구조조정이 행정 서비스 향상으로 직결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들과의 유기적 행정 협력, 나아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교통, 환경, 주택 등 주민 삶과 직결된 영역의 행정 수요는 이미 하나의 광역단체나 기초단체의 경계를 넘어선지 오래다. 각 지자체의 이해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지방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치 없이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과제가 즐비하다. 각 지자체의 군살 빼기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간 협력 체제 구축에도 보다 힘을 쏟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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