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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예비군 ‘애매한 임무’ 논란

    여성예비군 ‘애매한 임무’ 논란

    올들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 여성예비군이 잇따라 창설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4월 향토예비군설치법(1968년 제정)에 따라 각 시·군·구 관할 부대에 여성예비군 편성에 관한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각 지역 군부대가 각 지자체에 요청해 1개 소대씩의 여성예비군을 편성하고 있다. 국민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유사시 작전지원 전력을 구축한다는 명분에서다. 그러나 새삼스러운 창설의 이유가 분명치 않고 실효성 없는 훈련계획 등으로 자칫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원’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오해를 사고 있다. 2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의 현황에 따르면 올해에만 자치단체별로 여성예비군 17개 소대가 창설됐다. 병력은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20년간 3600명 vs 4개월간 1000명 특히 여성예비군 창설은 서울지역에서 급증했는데, 수방사와 제52·제56·제57사단은 지난 3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중구, 영등포구, 강동구 등 13개 자치구에서 13개 소대를 조직했다. 또 오는 10월까지 8개 자치구에서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미 2007년에 여성예비군이 편성된 서초구와 용산구까지 합치면 거의 모든 자치구에서 여성예비군을 운영하게 되는 셈이다. 1989년 인천 백령도에 첫선을 보였던 여성예비군이 20여년에 걸쳐 3600여명(지난해 기준)으로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4개월 사이에 1000여명이 늘어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여성예비군은 각 자치구에서 조직되지만, 편성 승인은 육군본부에서 받는다. 행정업무 및 보급지원은 해당지역 자치단체가 맡는다. 수방사 등에서 설명하는 여성예비군의 창설 목적과 배경은 안보, 홍보, 봉사 등으로 구분된다. ▲전쟁 등 유사시 예비작전 지원전력 ▲북한의 핵실험 등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국민 안보의식 강화 ▲재해발생 때 대민 지원 및 봉사활동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등이다. 그러나 여성예비군의 부대운영 지침에서 공식 교육훈련기간은 연간 6시간에 불과하다. 입소식과 강평, 설문조사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 화생방과 구급법 등 교육시간은 채 2시간도 안 된다. 이 때문에 창설 이후 실제 활동내역을 살펴보면 구청 기념식 참석과 복지시설 봉사, 지방 탐방 등 애매한 성격의 친목 모임일 뿐이다. ●무늬만 예비군인 아줌마 박수 부대 여성예비군 자격 연령은 만18~60세로 규정돼 있지만, 60세 이상 노년층도 상당수이다. 아들을 군에 보낸 어머니, 지역봉사활동을 염두에 둔 전업주부 등 주로 40, 50대 아줌마들이다. ‘여성예비군 육성지원금’ 명목의 소요 예산도 논란거리다. 한 자치구는 창설식에서만 주민 예산으로 전투복과 전투화 보급 681만 6000원, 다과회 개최 240만원 등 총 1050만여원을 사용했다. 한 공무원은 “창설식뿐만 아니라 앞으로 부대 운영자금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소요예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줌마들이 구청 기념식에 동원되고 행사에 참석한다면, 결국 여성예비군이 국정홍보 박수부대가 아니고 무엇이냐.”면서 “보수여당이 동네 아줌마들까지 사조직화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광고중단 유죄판결 판사 “외압 없었다”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 중단 운동을 벌인 네티즌 등 24명에게 유죄를 선고했던 판사가 재판 과정 등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언소주) 카페의 불매운동이 다시금 불붙은 가운데 1심 선고 결과를 각각의 이해관계에 끼워맞춰 부적절하게 해석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당시 판단이 공정한 판결이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1심 심리를 맡았던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 이림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밤 법원 내부망에 ‘판사도 때론 말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배당과정에서 조선일보 등으로부터 비난성 지적을 받은 단독판사가 제외되는 등 범위를 지정해 무작위로 컴퓨터 배정을 한 결과 재판을 맡게 됐다.”면서 “언론사 관련 사건이라 일부러 기자들도 만나지 않았고, 원장님이나 수석부장님으로부터 전화나 이메일을 받은 적도 없다.”고 외압 의혹을 부정했다. 또 정치적인 판단으로 무조건 유죄로 결론내린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3개 신문사에서 180개 업체의 광고 중단으로 인해 업무방해를 받았다는 부분은 13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고, 업무방해로 인한 신문사의 피해액도 입증이 이뤄지지 않아 판결문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선고 뒤 쏟아져 나오는 판결에 대한 비판이 아닌 비난과 인신공격은 대한민국에서 법관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닫게 해줬다.”면서 “지금 우리사회에서 대립이 심하지만 구체적인 사건에서 최종 판단은 사법부에서밖에 할 수 없는데 한쪽 손을 들어줄 때마다 판사들을 상대로 비난과 저주를 한다면 제대로 법관직을 수행할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심스럽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전남 건설협회장 선거 편파 시비

    전남 건설협회장 선거 편파 시비

    28일 치러질 임기 3년의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 선거가 이전투구로 치닫고 있다. 회비를 뒤늦게 낸 회원사의 투표권 박탈 적합성 여부를 놓고 회원사들 사이에 갈등도 커지고 있다. 이번 도회장 선거는 최상준(71) 남화토건 대표이사와 김창남(54) 남영건설 회장의 양자대결로 좁혀졌다. 선거는 600여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113개 대표회원사가 투표하고 과반수 득표자로 도회장이 결정된다. 20일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등에 따르면 도회장 선거는 당초 최 후보 추대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다 김 후보가 가세해 추격전을 벌이면서 불꽃을 튀기고 있다. 여기다 12개 대표회원사의 선거권이 회비 미납을 이유로 박탈되면서 이 가운데 7개 회원사가 이의제기를 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이들 중 11개 회원사들은 납부 마감일인 2월16일을 넘겨 회비를 냈다. 건설협회 도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정관에 명확히 대표회원 자격을 규정하고 있고 중앙회 유권해석을 받아 선거권을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도회 선관위는 19일 7개 회원사가 이의제기한 선거권 회복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못 내렸다. 선관위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22일에 이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선거권을 박탈당한 대표회원사들은 “회원사 상당수가 2월 말까지 회비를 납부하면 된다는 협회측의 안내에 따라 늦게 냈다. 설령 회원 자격을 상실해도 4월15일까지 회비를 내면 자격이 회복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회 선관위 관계자는 “납부 기한은 회원사의 실적신고 마감일로 정하고 있고 이는 통상 2월16일이지만 4월15일로 잡은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권을 박탈당한 회원사 상당수가 김 후보의 지지층으로 알려졌고 김 후보측이 구제 신청과 이의제기 등 법률 검토에 들어가면서 선거 후유증마저 우려된다. 회원사인 강성열 송산건설 대표는 “일부 대표회원사 선거권 박탈은 도 선관위가 협회의 회신을 받아 내린 결정이다. 이를 편파적으로 했다면 누가 뒤 책임을 지겠느냐.”면서 의혹을 일축했다. 회원사들에 따르면 도회장은 급여나 차량 등이 제공되지 않는 명예직(활동비 연간 8000만원선)이나 회원사 대표성과 업무 연관성 등을 계산하면 파급 효과가 적잖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9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도 낙선자측의 불법선거 시비에 따른 회장단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으로 7개월 동안 파행 운영되다 중도 하차해 지난해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美 한인 20대 남자 또 경찰총격에 사망

    미국 한인들이 현지경찰의 총에 맞아 잇따라 사망하면서 과잉 진압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1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동쪽 폴섬시에 사는 미국 국적의 한국계 조셉 한(24)씨가 자택에서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10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13개월 된 딸을 태우고 운전하던 한인 수지 영 김(37)씨가 교통경찰의 단속에 달아나다 현장에서 총격 사망했다.13일 새크라멘토 한인회 등은 전날 최근 한씨가 특정 종교에 심취해 사흘간 식사를 거르고 우울증 증세를 보이자 한씨 가족이 정신과 치료를 위해 911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 3명은 한씨가 소형 칼을 들고 반항하려 하자, 전기총을 발사해 한씨를 제압하고 수갑을 채웠다. 경찰은 한씨가 깨어나 다시 저항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실탄 1발을 쏘고 몇초 뒤 2발을 재차 발사했다. 한인회 측은 “경찰이 집 안에 들어와 수갑을 채우고 한씨를 완전히 제압한 상태였는데, 총을 연달아 발사한 것은 석연치 않다.”며 경찰의 과잉 진압 의혹을 제기했다. 한인회는 이날 저녁 회의를 가진 뒤 현지경찰을 방문, 총기 발사 경위 등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남아공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세계선수권 출전… 비장애인과 겨루겠다”

    남아공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세계선수권 출전… 비장애인과 겨루겠다”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2·남아프리카공화국)가 이번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국제육상경기연맹이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금지시킨 데 반발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출전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아냈지만 400m 기준기록(45초55)을 통과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 꿈을 접었다. 대신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100·200·4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AP통신은 16일 피스토리우스가 오는 8월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400m에서 일반 선수와 경쟁한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그는 가장 먼저 자신의 최고 기록(46초25)을 단축해야 한다. 선수권대회 통과 기준기록은 45초95다. 그러나 그는 통과를 자신했다. 그는 “내 재능을 낭비하지 않는다면 통과 못할 이유가 없다. 내 실력은 올림픽 때문에 한 단계 높아져 2단계에 이르렀고, 더 높은 단계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몸무게를 4㎏이나 줄여 최근 4년간 가장 가볍게 몸을 만드는 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것. 아울러 그는 일각에서 의족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란 의혹이 여전한 것을 의식, “사람들을 자극하기 위해 뛰는 게 아니라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뭔가를 주려는 것이다. 스포츠를 이용하는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태어난 지 13개월이 됐을 때, 양 다리를 못쓰게 된 그는 탄소섬유 재질의 보철 다리로 달리며 장애를 이겨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檢, 국정홍보처 취재선진화 비리 포착

    국정홍보처가 전자브리핑 사업 등 취재선진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관련 사업을 수주한 업체로부터 향응을 접대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2006~2007년 국정홍보처가 발주한 사업 13개를 수주한 정보통신업체 A사를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A사는 정부업무관리시스템 운영서버와 대용량 이메일 발송서버 사업 등 77억원 상당의 사업을 수의 계약 형태로 따냈다. 이 과정에서 국정홍보처 직원 등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사업계약 서류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업체 관계자와 국정홍보처 직원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中企 ‘케너텍’ 정책자금 특혜의혹 제기

    국회는 13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처 및 기관에 대한 8일째 국정감사를 실시, 최근 미국발(發)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 대책과 주가 폭락에 따른 국민연금 손실, 이명박 정권의 언론 정책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기획재정위에서는 최근 환율 급등과 주가 폭락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집중 논의했고,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상대로 한 지식경제위 국감에서도 환율 폭등으로 인한 중소 수출기업 구제책이 핵심 이슈로 거론됐다. 특히 지경위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이 비자금 조성과 로비 의혹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업인 케너텍에 1551억여원가량의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했고, 중진공도 1999년부터 6차례나 시설개선 등의 명목으로 이 회사에 15억 5000여만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보건복지가족위의 국민연금공단 국감에서는 최근 경제위기에 따른 주가 폭락으로 손실이 우려되는 국민연금 투자손실을 놓고 여야 의원들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한국방송공사(KBS) 국감에선 정연주 사장 해임 및 KBS 감사문제를 둘러싼 공방과 이날 오전 전국에 첫 방송된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연설에 대한 설전이 펼쳐졌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이 대통령의 라디오 방송이 출근시간대에 편성된 것과 관련, 청와대와 KBS가 사전에 조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18대 첫 국감 돌입] 18대 첫 국감 오늘부터 20일간… ‘비리 vs 비리’ 격돌

    [18대 첫 국감 돌입] 18대 첫 국감 오늘부터 20일간… ‘비리 vs 비리’ 격돌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정감사가 6일 개막된다.18대 국회에서 역시 처음이기도 한 이번 국감은 20일간 실시된다. 오는 25일까지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등 47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6일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정무위·기획재정위·외교통일통상위원회 등 13개 상임위가 국감 활동에 착수한다. 여야는 두가지 의미에서 처음으로 대장정에 들어가는 이번 국감을 통해 향후 정국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부와 국민의 정부 등 지난 10년간 진보정권의 실정과 무능을 부각시키겠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7개월간 실정과 오만을 파헤치겠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KTF 사장 비자금 조성, 강원랜드 비자금 조성,AK캐피털 로비사건, 프라임그룹 비자금 조성, 청와대 기록물 유출 사건, 기자실 통폐합 문제 등 참여정부 시절 권력형 비리 의혹 등 15개 사안을 ‘공격포인트’로 선정해 놓고 있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형 김옥희씨 공천개입 의혹, 이 대통령 사위 조현범씨 주가조작 의혹, 유한열 전 한나라당 고문의 국방부 납품비리 청탁 의혹, 서울시의회 의장선거 과정의 뇌물수수 의혹 및 제2롯데월드 신축허용 로비 의혹 등 이른바 ‘5대 게이트’의 실체를 파헤칠 계획이다. 상임위별로는 기획재정위 정무위 지식경제위 등에서는 미국발 경제위기 대책 및 이명박 정부 책임론과 강만수 경제팀 인책 여부, 종합부동산세 개편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사이버 모욕죄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최진실법’과 공기업 선진화 방안 등 한나라당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일부 현안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복지위는 중국발 ‘멜라민 파동’, 법제사법위는 ‘사정정국’ 논란, 교육과학기술위는 좌편향 교과서 개편 논란과 전교조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간 첨예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통일위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및 대북정책이 주요 쟁점 사항이다. 행정안전위는 종교편향 논란과 어청수 경찰청장 거취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 할 전망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준정부기관서 정부사업비 9억횡령”

    감사원은 9일 정부지원 사업비 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모 업체 대표이사와 사단법인인 모 협회 본부장과 팀장 등 6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은 이날 지난 5∼6월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등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제2단계 공기업 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정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은 업체들의 횡령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A업체 대표이사 B씨는 옛 산업자원부와 ‘보안검색장치 등 디지털재난방지시스템 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2006∼08년 정부출연금 65억원을 지원받아 8억 1000만원을 횡령했다.B씨는 평소 알고 지내는 거래업체 사장 3명과 공모해 계약대금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등의 수법으로 정부지원 사업비를 빼돌렸다. 감사원은 또 옛 산자부가 A업체를 보안검색장치 개발사업 주관업체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도 찾아냈다. A업체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2004년 보안검색장치 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성이 낮다며 최하위 등급을 부여했고, 다른 기관도 A업체가 사업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산자부는 사업선정평가위원 중 일부를 교체하는 수법 등으로 A업체를 주관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또 정부협약과제 사업비 8400만원을 횡령한 사단법인 모 협회 본부장과 팀장을 업무상 횡령 및 배임수죄, 사문서 위·변조 혐의로 검찰에 수사요청했다. 팀장은 2005∼07년 한국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13개 과제를 수탁받아 시행하면서 세금계산서 위조, 인건비 과다산정, 허위 거래계약 등의 수법으로 사업비를 횡령해 개인부채를 갚는 데 사용했고, 거래업체로부터 570만원어치의 금품도 받았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삼성특검 수사 발표] 숫자로 본 삼성특검

    [삼성특검 수사 발표] 숫자로 본 삼성특검

    삼성특검팀은 수사기간 99일 동안 225명의 피의자와 참고인을 327차례 소환 조사해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역대 7번째 특검인 삼성특검은 105일 동안 진행된 이용호 게이트에 이어 두번째로 길었다. 조준웅 특검과 세 명의 특검보, 파견검사, 변호사, 회계사 등 교체인원을 포함해 모두 91명으로 꾸려졌다. 삼성특검팀은 사상 처음으로 이건희 회장 자택과 개인 집무실인 승지원, 삼성본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모두 17차례 영장을 발부받아 22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출국금지자 수는 모두 166명에 이르렀다. 일부 출금자들은 특검의 조치가 과도하다며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54차례에 걸쳐 이 회장 일가를 포함, 전·현직 임직원과 직계가족 등 3090명 명의의 예금, 증권 및 파생상품의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1만 4713개의 계좌를 파헤쳤다. 이를 통해 모두 486명 명의로 된 1199개의 차명계좌를 찾아냈다. 그 결과 밝혀진 이 회장의 차명재산은 16.2%의 삼성생명 차명주식을 비롯,4조 5373억원에 이른다. 특검팀은 지난 2월28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4월2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의혹의 정점인 이 회장을 4월4일과 11일 두 차례 소환 조사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檢, 4개 사립대 편입학 비리 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이명재)는 교육부가 사립대 편입학 비리 의혹과 관련해 수사의뢰한 건국대·고려대·국민대·중앙대 편입학 합격자 7명의 채점표 등을 입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진 뒤 전국 13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편입학 비리를 특별 조사한 결과 연세대를 포함해 비리 의심이 있는 5개 사립대,10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당시 교육부는 ▲최고점수 부여로 합격한 사례 ▲1등,2등간 실기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사례 ▲교직원 자녀가 합격한 사례 등을 의심 사유로 꼽았다. 특히 차점자와 높은 점수 차이로 합격해 수사 의뢰된 학생 중에는 2006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김남성 전남경찰청장 아들도 포함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검찰은 편입학 시험 채점표를 넘겨받아 채점 과정에서 조작된 흔적이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해당 학생 부모의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교직원 등 대학 편입학 관계자에게 전달된 정황이 있는지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교육부가 비리 의심이 있다고 수사의뢰한 학생 등을 수사하고 있다.”면서도 “교육부 수사의뢰 내용이 구체적인 정황을 담고 있다기보다는 ‘의심이 든다.’는 식이어서 현재로서 해당 대학이나 학생에 불법행위가 있었을 것이라고 단정하긴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李대통령 盧내각’ 파행 출범

    ‘李대통령 盧내각’ 파행 출범

    정부조직개편 협상이 결렬되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조각 명단을 전격 발표한 이후 여야의 대립이 더욱 심화되면서 정국 파행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19일 정부조직 개편 협상 결렬의 책임을 상대방에 떠넘기면서 여론전에 나서 정국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양당간에 협상 채널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20일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첨예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통합민주당은 한 후보자에 대해 전날 경력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이날 부동산 투기 의혹을 추가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나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이 당선인은 이날 13개 부처 장관과 2명의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또 21일 새 정부 국정운영 과제에 대한 예비 당정협의를 강행키로 했다. 반면 민주당은 일부 부처 장관의 중복 청문회에 대한 입장을 한나라당에 요구하고 나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역시 파행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청와대도 이날 국정공백을 막기 위해 참여정부 마지막 장관들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유임시킨 뒤 차기정부에 그대로 사표 수리를 넘기겠다는 방침을 밝혀 혼선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각발표 강행과 관련,“어제 저녁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면서 “이것은 한 마디로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얘기이며,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자세”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소수당이라는 데 대해 비애를 느낀다. 최근 여성가족부와 농촌진흥청까지 양보할 의사를 내비쳐서 협상이 거의 완료단계에 있었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해양수산부를 갖고 나와서 끝까지 발목을 잡은 민주당의 횡포는 너무 심하다.”고 맞받았다. 국무위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다. 최재성 원내 공보부대표는 브리핑에서 “교육부와 재경부 장관과 같은 부처 장관은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재임명되고 두 차례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며 “인사청문회를 어떻게 할 것인지, 조직개편에 따른 국회 상임위 배정의 입장이 무엇인지 정답을 알려달라.”며 공을 한나라당에 넘겼다. 이에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부처가 개편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승계를 하는 형식으로 할 것인지 별도의 청문회가 필요한지는 당내 논의를 다시 거쳐야 할 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종락 구동회기자 jrlee@seoul.co.kr
  • 지식경제 이윤호 법무 김경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초대 지식경제부 장관에 이윤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법무장관에 김경한 전 법무차관, 문화부 장관에 유인촌 중앙대 교수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의 핵심 측근들은 14일 “13개 부처 장관과 2개 특임장관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안다.”면서 “정부 조직개편안과 관련한 통합민주당(가칭)과의 협상 결과를 지켜보며 금명간 조각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협상이 타결되면 조각명단은 내일(15일) 오후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측근들에 따르면, 교육부장관은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돼 온 오세정 서울대 교수의 고사로 조무제 울산과학기술대 총장 등이 거론됐으나 막판에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 장관도 당초 문형남 전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등이 거론되다가 ‘학교 안배’ 등의 이유로 이영희 인하대 교수로 기울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 정부 첫 내각은 이미 내정된 ▲기획재정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 ▲외교 유명환 전 대사 ▲국방 이상희 전 합참의장 ▲행정안전 원세훈 전 서울시 부시장 ▲농수산식품 정운천 한국농업CEO연합회장 ▲보건복지여성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 ▲환경 박은경 이화여대 교수▲국토해양 정종환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13부 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 13명의 각료 내정자 중 일부 인사는 검증 과정을 거치긴 했지만 여전히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사들이 일부 포함돼 있어 막판 낙마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후문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보여줘야 믿겠나”

    “보여줘야 믿겠나”

    각종 괴소문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수 나훈아(61·본명 최홍기)씨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나씨는 회견에서 시종일관 격앙된 어조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난해 3월 공연 취소뒤 불거진 ‘잠적설’에 대해 먼저 밝혔다. 그는 지난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공연을 수천만원의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취소한 뒤 종적을 감춰 의혹을 샀다. 이에 대해 나씨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이 잡힌 사실을 전혀 몰랐다. 공연기획사측이 어렵게 대관한 공연장이라 혹시 내 마음이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언론에서 잠적설이 나온 그 날, 난 매년 공연스태프들과 함께 해온 휴가를 가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또 매년 해오던 공연을 지난해 거른 이유는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국내 여행과 해외 모 대학에서 공부를 했다면서 언론의 ‘잠행’‘잠적’이라는 표현에도 불쾌감을 표시했다. 또한 ‘중병설’과 ‘신체상해설’에 대해서도 “항간에 떠도는 후두암 등에 걸려 부산 모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부산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면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어떤 형태로든 목격자가 있을 텐데, 못봤다고 하는 데도 왜 멀쩡한 사람을 죽이려 하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에 의한 신체 중요 부위 상해설에 대해서는 “밑에가 잘렸다고 하는데 ‘삼류소설’로도 볼 수 없을 정도의 기막힌 일”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는 ‘바지를 벗고 직접 보여줘야 믿겠는가.’라며 단상 위로 올라가 허리띠를 풀고 하의의 일부를 내리는 등의 행동을 취해 장내가 술렁이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안 그러셔도 돼요.”“믿습니다.”는 말을 외치며 안타까운 기색을 보였다. 김혜수, 김선아 등 여배우와의 염문설에 대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나오게된 직접적인 이유”라면서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후배 배우들이 이니셜 보도로 인해 황당무계하고 기막힌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지가 박약했다면 자살도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나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으니 두 여배우가 이번 소문과 무관하다는 것을 꼭 바로잡아달라.”고 몇차례나 강조했다. 자신을 둘러싼 간통설에 대해서는 “실제는 물론이고 꿈에라도 남의 마누라를 탐하려는 마음이 눈곱만큼만 있었더라도 난 여러분 집에서 키우는 개××”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나씨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번 후유증이 상당히 오래 갈 것이며, 꿈을 잃어버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긴 채 벗어둔 상의도 입지 않고 저벅저벅 회견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나씨의 회견장에는 700여명의 취재진과 ‘나사모’‘나훈아 세상’ 등 팬클럽 회원 60여명, 관할 서대문서 경찰, 공연스태프 등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회견 장면은 뉴스전문케이블 채널인 YTN으로 생중계됐다. 지난 2006년 12월 공연 이후 1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나씨는 왼쪽 볼의 큼지막한 상처 자국이 도드라져 보였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 상처 흔적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지난 18일 일본으로 출국했던 나씨는 미국에 머무르다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질문하지 말라…오늘은 듣기만 하라”

    각종 괴소문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가수 나훈아(61·본명 최홍기)씨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나씨는 회견에서 시종일관 격앙된 어조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난해 3월 공연 취소뒤 불거진 ‘잠적설’에 대해 먼저 밝혔다. 그는 지난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공연을 수천만원의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취소한 뒤 종적을 감춰 의혹을 샀다. 이에 대해 나씨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이 잡힌 사실을 전혀 몰랐다. 공연기획사측이 어렵게 대관한 공연장이라 혹시 내 마음이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언론에서 잠적설이 나온 그 날, 난 매년 공연스태프들과 함께 해온 휴가를 가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또 매년 해오던 공연을 지난해 거른 이유는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국내 여행과 해외 모 대학에서 공부를 했다면서 언론의 ‘잠행’‘잠적’이라는 표현에도 불쾌감을 표시했다. 또한 ‘중병설’과 ‘신체상해설’에 대해서도 “항간에 떠도는 후두암 등에 걸려 부산 모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부산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면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어떤 형태로든 목격자가 있을 텐데, 못봤다고 하는 데도 왜 멀쩡한 사람을 죽이려 하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에 의한 신체 중요 부위 상해설에 대해서는 “밑에가 잘렸다고 하는데 ‘삼류소설’로도 볼 수 없을 정도의 기막힌 일”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그는 ‘바지를 벗고 직접 보여줘야 믿겠는가.’라며 단상 위로 올라가 허리띠를 풀고 하의의 일부를 내리는 등의 행동을 취해 장내가 술렁이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안 그러셔도 돼요.”“믿습니다.”는 말을 외치며 안타까운 기색을 보였다. 김혜수, 김선아 등 여배우와의 염문설에 대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나오게된 직접적인 이유”라면서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후배 배우들이 이니셜 보도로 인해 황당무계하고 기막힌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지가 박약했다면 자살도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나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으니 두 여배우가 이번 소문과 무관하다는 것을 꼭 바로잡아달라.”고 몇차례나 강조했다. 자신을 둘러싼 간통설에 대해서는 “실제는 물론이고 꿈에라도 남의 마누라를 탐하려는 마음이 눈곱만큼만 있었더라도 난 여러분 집에서 키우는 개××”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나씨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번 후유증이 상당히 오래 갈 것이며, 꿈을 잃어버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긴 채 벗어둔 상의도 입지 않고 저벅저벅 회견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나씨의 회견장에는 700여명의 취재진과 ‘나사모’‘나훈아 세상’ 등 팬클럽 회원 60여명, 관할 서대문서 경찰, 공연스태프 등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회견 장면은 뉴스전문케이블 채널인 YTN으로 생중계됐다. 지난 2006년 12월 공연 이후 13개월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나씨는 왼쪽 볼의 큼지막한 상처 자국이 도드라져 보였지만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 상처 흔적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지난 18일 일본으로 출국했던 나씨는 미국에 머무르다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영상 / 김상인 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악취 진동하는 대학 편입학 비리

    학문과 지성의 전당이어야 할 대학에 편입학을 둘러싼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교육부가 수도권 13개 대학의 편입학 과정을 조사해 보니 가관이었다고 한다. 학문연마와 함께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의 양심이 이 정도라면 나라의 장래도 밝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비리에는 명문 사학들이 모두 포함돼 충격적이다. 이래 가지고 어떻게 세계적 대학으로 웅비하겠다는 것인지 참담한 심정이다. 비리 행태를 보면 대학이 범죄집단이나 복마전이란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동료 교수 자녀에게 면접점수를 월등히 높게 주거나, 거액 기부를 조건으로 편입학시킨 사례는 약과다. 경쟁 수험생에게 상식 이하의 형편없는 면접점수를 주어 특정인을 합격시켰는가 하면, 어느 대학에서는 특정 학생에게 문제를 유출한 정황도 나타났다고 한다. 시험관리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생명이다. 그런데 대학 측의 농간으로 합격·불합격이 뒤바뀐다면 대학 간판을 내리는 게 마땅할 것이다. 대학 편입학이 요지경이 된 데는 감독기관인 교육부의 직무태만도 한몫했다고 본다. 두어달 전 유명대학 총장 부인의 편입학 청탁 의혹이 불거지지 않았다면 이런 비리들이 고스란히 묻힐 뻔했다. 교육부가 평소 어떻게 감독했기에 불과 한달여 조사에서 비리 65건을 무더기로 적발했겠나. 교육부는 검찰 수사의뢰와는 별개로 전국 대학의 편입학 비리를 철저히 조사해 엄정히 조치해야 할 것이다.
  • [선택2007 D-19] 李후보 지지·반대 ‘넷심’ 증가

    [선택2007 D-19] 李후보 지지·반대 ‘넷심’ 증가

    정책선거 실종이라는 이번 대선의 특징은 인터넷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을 둘러싼 네거티브 공방만이 사이버 대선의 담론으로 자리매김해 있을 뿐이다. 서울신문과 인터넷정치연구회 윤성이 경희대 교수팀은 지난 16일 인터넷에서의 네티즌 표심을 1차 분석한 데 이어 29일 2차로 인터넷상의 대선 지형을 분석했다. 포털사이트 토론방과 인터넷 접속 순위 사이트인 랭키닷컴(www.rankey.com)의 순위 등을 분석자료로 삼았다. 분석은 인터넷정치연구회 윤성이 경희대 정외과 교수, 장우영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원 교수,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가 맡았다. 포털의 댓글 정치 토론방을 분석한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인터넷에서 의제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윤성이 경희대 교수팀이 지난달 29일과 지난 24∼26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정치기사 댓글 가운데 조회수가 100건 이상 되는 1030개를 분석한 결과 이 후보에 관한 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 두 달간 이 후보가 온라인 상에서 담론을 주도했음을 의미한다. ●BBK공방 가열로 넷심 갈수록 호·불호 명확 주목할 대목은 10월 말에 비해 이달 들어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견과 반대 의견이 모두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 후보에 대한 호·불호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 후보에 관한 지지층이 지지와 반대로 분리되는 , 즉 지지층의 분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지지의 분화는 이 후보의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 공방이 계속되는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반면 다른 후보들은 사이버 상에서 그다지 의제를 주도하지 못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경우 10월 말에 216건으로 댓글이 급증세를 보였으나 11월 하순 들어서는 댓글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회창 후보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떨어진 셈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 관한 댓글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온라인에서 강세를 보인 문 후보는 10월 말 58건의 댓글 토론이 있었으나 11월 말에는 4건으로 줄어들었다. 특이한 점은 한나라당 경선이 끝난지 넉달이 지난 시점에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지지 의견과 반대 의견이 여전히 많다는 점이다. 아직 박 전 대표의 지지층이 사이버 상에 엄존해 있으며, 따라서 그의 행보가 남은 대선 기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BBK해명 “안믿는다”35.2%↑·“믿는다”40.2%↓ 김경준씨 송환 이후 가열된 BBK 공방이 사이버공간에서의 넷심(네티즌 표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 2007대선토론(http://election2007.media.daum.net/)에 실린 BBK사건 관련 토론 가운데 조회수가 높은 13개 주제 828건을 분석한 결과 이 후보의 BBK 해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BK 의혹이 사실이고, 이 후보가 개입됐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난 11∼16일 253건이었으나 20~25일에는 342건으로 증가한 것이 이를 말해준다. 열흘 사이에 이 후보의 해명을 믿지 않는다는 의견이 35.2% 늘어난 것이다. 반면 BBK 의혹은 김씨의 조작이라며 이 후보를 옹호하는 의견은 같은 기간 112건에서 67건으로 40.2% 감소했다. 김씨가 송환된 16일을 기준으로 BBK와 관련한 이 후보의 주장을 신뢰하는 의견과 신뢰하지 않는 의견의 비율은 1대1.25였다.100명이 이 후보 말을 믿으면,125명은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25일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1대1.51로 늘었다. 물론 이같은 분석은 연령별·성별·지역별 표본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일반여론조사에 비해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포털사이트의 토론 내용을 기초자료로 한 것이라는 점에서 과학적 통계의 정확성은 떨어진다. 송경재 교수·구동회 기자 kugija@seoul.co.kr
  • [단독]“자이툰 파병 경제 실익 없다”

    [단독]“자이툰 파병 경제 실익 없다”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파병활동으로 경제적 국익 창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정부 주장과 달리 업계와 연구기관은 재건사업 참여를 통한 수익 창출 전망에 극히 비관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 일각에선 군과 국방부가 자이툰 부대의 주둔연장을 위해 기업진출 가능성을 부풀려 시장의 혼란만 부추긴다는 불만도 제기된다. ●대부분 ‘프로젝트 파이낸싱´ 18일 국책연구기관과 금융기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석유법을 둘러싼 종파 갈등과 정부의 빈약한 재정상태 등을 볼 때 쿠르드 지방정부(KRG)가 추진하는 재건사업은 채산성이 낮다는 게 중론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박복영 중동팀장은 “KRG의 재건사업은 정부 발주사업이 아니라 투자자가 자기 돈으로 시설을 짓고 운영과정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라면서 “이라크처럼 정치·경제적 리스크가 큰 곳에선 손실에 대한 현지 정부의 보증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업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영국 투자평가기관 EIU에 따르면 2006년 이라크 중앙정부의 재정 수입은 336억달러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KRG에 할당되는 몫은 40억 달러가 안 된다. 그나마 80%가 정부 경상비다. 재건사업은커녕 공무원 월급 주기도 버거운 셈이다. 자이툰 부대의 주둔 연장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되리라는 국방부의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 민간연구기관 관계자는 “KRG가 원하는 것은 손실을 감수하고 사업에 뛰어들 모험적 투자자들”이라면서 “파병국 기업에 특혜를 줄 것이라고 판단하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주둔연장 명분쌓기 의혹 국방부는 당초 6월 말까지 자이툰 부대 임무종결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지만 미국 정부와 동맹군 동향, 기업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해야 한다며 계획서 제출을 두 차례나 미뤘다. 국방부는 이후 13개 국내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한·이라크 합자법인이 KRG와 23조원 규모의 재건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사실 등을 적극 홍보하며 “기업 진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파병 연장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펴 왔다. 그러나 컨소시엄 참여 기업으로 거론된 대기업들 대부분 참여 계획 자체를 부인하는 등 국방부 발(發) ‘이라크 붐’의 신뢰성은 갈수록 의문시되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신씨 영장 기각… ‘변양균 수사’ 장기화될 듯

    신씨 영장 기각… ‘변양균 수사’ 장기화될 듯

    검찰이 18일 학력위조 등의 혐의로 청구했던 신정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법원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실형에 처할 사안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반발해 영장 재청구를 검토키로 하는 등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재연되는 조짐이다.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신씨는 물론 신씨를 비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이날 변 전 실장이 엄창섭 울주군수를 통해 경남 울주군의 흥덕사 등 불교계에 특별교부금조로 10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하고, 변 전 실장이 동국대 영배 스님과의 뒷거래 의혹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엄 군수와 영배 스님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가로 영배 스님이 신씨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서울 서부지법 김정중 판사는 이날 “검찰이 혐의 사실에 관한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신씨가 향후 사건 수사나 재판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증거를 없앨 염려가 없다.”면서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판사는 또 “신씨가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그때는 고소나 소환 등 수사가 개시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신씨가 도망쳤다고 단정할 수 없고 수사를 받기 위해 자진귀국해 수사기관의 조사에 응했다.”면서 “신씨가 초범이고 혐의들에 대한 양형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현재로서는 이 사건의 혐의 내용이 유죄로 인정될 경우 실형에 처할 사안이라고도 단정할 수 없어 신씨에게는 도망 우려도 없다.”고 말했다. 김 판사는 그러나 검찰이 참고자료로 제출한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영장청구 혐의 내용에 적시되지 않은 혐의 사실에 대한 구속요건의 유무는 혐의가 추가되면 그때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신씨가 2005년 8월쯤 동국대 교원 임용을 앞두고 미국 캔자스대의 학·석사 및 예일대 박사 학위증명서, 예일대 대학원 부원장 명의의 확인서 등 위조 서류를 만들어 동국대 교수로 특별채용됐고, 지난 7월에는 광주비엔날레예술감독 모집에 지원해 자신을 예술감독으로 내정토록 했다며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신씨는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했으며, 변호사를 통해 영장에 적시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그러나 자신을 둘러싼 비호설과 성곡미술관 후원금 횡령 의혹 등은 강력 부인했다. 한편 검찰은 변 전 실장이 13개월 동안 투숙했던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레지던스 호텔에 대한 숙박비를 모 대기업이 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병행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신씨 영장 기각] 검찰수사 새판짜기 시도하나

    [신씨 영장 기각] 검찰수사 새판짜기 시도하나

    신정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수사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검찰은 신씨에 대한 신병을 확보한 뒤 변 전 실장과의 관계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영장기각으로 수사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러나 핵심 참고인인 영배 동국대 이사장과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 이사장, 장윤 전 동국대 이사 등 4명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모종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국면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변씨 서머셋 숙박비 대납 확인 초점 변 전 실장에 대한 향후 수사는 당분간 신씨와는 별개로 변 전 실장 개인의 혐의를 입증하는 쪽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17일 변 전 실장의 거처였던 서울 종로구 서머셋 팰리스 레지던스 호텔의 지하 4층 재무팀에 사람을 보내 변 전 실장의 13개월치 숙박비 2600만원을 다른 사람이 대납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에 대해 법조계는 검찰이 숙박비를 대신 내준 사람을 확인해 신씨의 영장기각과 관련없이 변 전 실장 개인의 뇌물수수 혐의를 입증해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 전 실장 비리 불교계로 확산되나 신씨의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변 전 실장에 대한 수사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핵심 참고인들의 수사에서 새 국면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 서부지검은 18일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을 소환했다. 검찰은 영배 스님을 상대로 신씨에게 거액의 돈을 준 경위를 조사했다. 영배 스님은 “2006년 동국대 100주년 행사 진행비 등 공식적인 지출”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변 전 실장이 영배 스님의 사찰인 흥덕사에 특별교부금 10억원이 지원되는 데 개입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핵심 참고인 조사로 국면 돌파 검찰은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과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 이사장, 장윤 스님 등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이 “아직까지는 참고인에 불과하다.”면서도 이들을 계속 주목하고 있는 것은 신씨가 2005년 9월 동국대 조교수로 임용되고 올해 7월 광주비엔날레 감독으로 선임되는 과정과 신씨의 학력위조 의혹이 한때 은폐됐다가 폭로되는 과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홍 전 총장은 2005년 학내의 부정적인 의견에도 불구하고 신씨 임용을 강행했으며 신씨에게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직과 동국대 교수직을 겸직토록 허용하는 파격적 조건을 제공했다. 그는 또 올해 2월 장윤 스님이 이사회에서 신씨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했을 때 이를 극구 부인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갑수 전 이사장은 신씨를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하기 직전인 6월 말과 7월 초 광주비엔날레 감독 선정위원들을 개인적으로 불러 신씨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는 등 석연치 않은 행보를 보였다. 신씨 학력위조 의혹을 폭로했던 장윤 스님도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사실을 모르고 지난 15일 중국으로 출국을 시도하다 무산되는 등 의심쩍은 행동으로 의혹을 사고 있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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