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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고…기업들의 나눔 방정식

    ■ “청년실업 해소 우리가 이끈다” 우리銀, 대졸 초임 20% 삭감 우리은행은 24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졸 초임을 20% 삭감하고 정규직 채용을 25%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으로서는 첫 초임 삭감이다. 초임 연봉을 20% 삭감하면 우리은행 대졸 사원 평균 초임은 3400만원 수준에서 2700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우리은행은 신입행원 200명을 채용할 때 14억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때 약 50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또 3월부터 3개월 주기로 300명씩 4회에 걸쳐 총 1200명의 청년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760명을 청년 인턴으로 채용했었다. 청년 인턴 채용 재원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차휴가 사용에 따른 휴가보상금 반납과 복리비용 삭감 등을 통해 마련됐다. 청년 인턴십 지원서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경제 위기때가 인재확보 적기” 외환銀, 신입 채용 40% 확대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은 24일 “경제가 어려운 지금이 인재를 채용할 적기”라며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규모를 작년 하반기보다 40% 이상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채용이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는 것이 경영철학”이라며 “인력 운용이 방만하지 않도록 노력해 온 덕분에 많은 부분의 경비를 줄이는 상황에서도 신규인력을 채용해 정부의 채용확대 노력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웨커 행장은 2005년 취임 이후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첫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신규인력을 채용해 왔다. 외환은행은 최근 10년 이상 근속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데 이어 조만간 150여명의 명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그는 “적절한 고객 군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고객 세분화와 외국환, 국제 영업 등 우리 은행의 강점을 살려 어려운 시장환경을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저개발국가 빈곤 고통 나누자” 삼성 신입사원, 기금 2억 전달 “신입사원들의 열정과 패기로 글로벌 나눔을 이뤄 기쁘고 뿌듯합니다.” 삼성 신입사원들의 나눔 바이러스가 저개발 국가로 번지고 있다. 지난해 입사한 삼성계열사 신입사원들의 대표는 24일 서울 서초동 삼성물산 본관에서 ‘라마드(LAMAD)’기금 2억 원을 국제개발 비정부기구인 ‘지구촌 나눔운동’에 전달하고, 저개발국가 빈곤 퇴치 해결 활동에 동참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라마드는 신입사원들의 도전의식과 실천력을 기르기 위해 무연고 지역에서 영업 체험을 하는 삼성 신입사원들의 입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 박지현씨는 “추운 겨울에 손을 호호 불며 디지털 카메라 한 개라도 더 팔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기금 전달뿐만 아니라 저개발국 이웃을 위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더 큰 세상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외국인 노동자 입과 귀 돼주자” 대우인터내셔널, 2억 통역 지원 말이 통하지 않는 이주민들에게 입과 귀가 되어 주는 이색 나눔도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4일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이주민 통역지원센터의 올해 운영 지원금 1억 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해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번째다.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무료 통역상담센터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등 이주민들이 언어불편으로 겪는 고충을 해소시키자는 뜻에서 지난해 3월 대우인터내셔널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 180여개국에 진출한 무역회사 이미지에 어울리는 ‘나눔 활동’이다. 이주민 통역지원센터는 중국어·인도네시아어·몽골어 등 10개국 언어로 ARS 전화(1644-1711) 상담과 방문 상담을 하고 있다. 근처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 출장을 가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난 1년 동안 3만건이 넘는 통역 상담을 해줬고, 올해에는 서비스 언어에 스리랑카어와 러시아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50만 구민이 감동할 때까지…

    ‘주민 고객을 섬기는 행정, 50만 주민이 감동하는 그날까지’ 양천구가 일반 대기업의 고객감동 정책을 구정에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3일 양천구에 따르면 1200명 전 직원이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 인터넷망에 ‘CS(고객만족) 감동방’을 만들고 ‘펀(Fun)치(治) 아침방송’, 칭찬릴레이, CS피플 코너를 운영하고 ‘친절 송(song)’을 선정했다.먼저 ‘펀(Fun)치(治) 아침방송’은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와 친절 마인드 확립을 위해 감동적인 글이나 친절 우수사례 등을 매주 월·수요일 근무시간 개시 전에 방송한다. 이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다.또 직원이 친절한 동료 직원을 선정하는 칭찬릴레이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칭찬 대상은 매주 1명씩 선정한다. 2009년 칭찬릴레이 1호로 선정된 신월3동 유선희 팀장은 “다른 직원들과 다름없이 맡은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이라면서 “더욱 웃으면서, 친절하게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 형식적이고 지루한 교육에서 벗어나 사례별·유형별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동 주민센터와 공단을 찾아 친절교육을 하는 ‘햇살뿌리운동’을 펼친다. 매일 ‘친절 송(song)’ 부르기, 1부서 1친절교육 담당 갖기, 웃는 얼굴 거울보기 등도 전개한다.송희수 창의정책담당관은 “이제 권위주의적 탁상행정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은행들 경제살리기 잇단 동참

    은행들이 일자리 나누기 등 경제 살리기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만 35세 이하 대졸자 1000명씩 총 2000명을 인턴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1200명, 우리투자증권 200명,경남은행과 광주은행 각각 240명가량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인턴 모집에 120억원가량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동부 지원과 연차 사용 촉진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턴으로 뽑히면 10개 계열사에서 3~6개월간 직무 연수와 영업점 체험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우리금융은 인턴 성적이 좋을 경우 정규직 채용 때 우선 선발하는 등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은캐피탈은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대출 상품인 ‘아이(I)론 패밀리’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은행의 대출 한도를 초과했거나 신용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워진 고객을 대상으로 연 9.9~37.9%의 금리로 5000만원까지 빌려 준다.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우선 지원 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임직원, VIP 고객에게는 최대 3%의 금리 우대와 취급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기업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외부감사 의무화 법인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 전문직 종사자, 기타 소득 증빙이 가능한 고객에게도 수수료를 감면해 준다. 국민은행은 ‘녹색금융 경영추진단’을 발족한다. 강정원 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녹색경영 추진팀, 그린마케팅 추진팀, 신사업 개발팀 등 세 팀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은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친환경 제품의 활용도 제고 등의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빠른 시일 안에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대출 상품과 친환경 관련 예금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2009 대기업 임원인사 트렌드 살펴보니

    2009 대기업 임원인사 트렌드 살펴보니

    철저한 성과주의, 조직 슬림화, 글로벌 인재·연구개발 인력 전진 배치…. 주요 대기업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 특징이다. 올해 삼성 등 주요 대기업 임원 인사에는 예외없이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이 깔려 있다. 일약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한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보르도 TV신화’의 주역으로 3년 연속 디지털TV 세계 1위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 2년 만에 CEO로 승진했다. ●실적 좋은 임원 CEO로 전격 발탁 구자영 SK에너지 P&T 사장은 신설된 SK에너지 총괄사장에 발탁됐다. 재계에선 “전혀 예상치 못한 인사”라며 놀랐다. SK에 영입된 지 1년도 채 안돼 국내 최대의 정유회사를 이끄는 ‘선장’이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 사장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차세대 성장동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모든 계열사 CEO를 유임시키며 ‘안정’을 택한 LG도 디스플레이 사업을 흑자로 돌린 전자의 강신익 부사장과 휴대전화 사업의 수익률을 크게 높인 안승권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임원 재임기간, 입사 기수 등은 이제 더 이상 최고경영자 승진의 고려 대상이 아니다. 성과가 가장 중요한 승진 잣대가 되고 있다. 글로벌 인재와 젊은 세대,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우대한 것도 공통된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임원인사 승진폭을 지난해 117명에서 올해는 91명으로 크게 줄였지만, 불황 속에도 연구·개발분야는 승진한 사람이 27명으로 지난해(24명)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LG도 신규 임원 87명 가운데 20%(17명)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인력으로 선임했다. 불황이지만 연구·개발쪽을 강화하는 것은 선두그룹을 유지하는 한편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해외영업전문가 등 글로벌 인재를 우대하는 것도 경기회복기를 대비한 장기전략이다. 삼성의 경우 사장단 인사에서 1948년 12월 이전 출생자는 부회장 승진자를 제외하고는 예외없이 옷을 벗었다. 10% 이상의 임원이 퇴출되고 임원 평균 나이도 48세로 전보다 한 살 젊어졌다. 사장·부사장이 맡던 지역별·사업별 책임자 자리가 부사장·전무, 심지어 상무급으로 넘어가면서 조직은 자연스럽게 줄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대기업 임원 인사를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한다. 장상수 삼성경제연구소 상무는 “삼성전자만 해도 지난해 4·4분기 1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적자를 냈기 때문에 일단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게 중요했을 것”이라면서 “회복기 이후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핵심 역량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영권 승계 사전 포석도 ‘재벌 3세’들의 경영권승계를 위한 사전포석도 감지된다. 현대 기아차그룹이 최재국·서병기 부회장을 갑작스럽게 퇴진시킨 것 역시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려는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경영 환경의 투명성 문제 등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좋은기업지배구조 연구소 김선웅(변호사) 소장은 삼성 인사와 관련,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 기획조정실(옛 구조본) 출신들이 주요 계열사 CEO나 최고재무관리자(CFO)로 배치됐다는 것”이라면서 “지배구조 측면에서 앞으로 더 투명하게, 그룹 경영보다 독립적인 기업경영을 해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GS 등 일부 그룹에서 오너 그룹이 부상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너 그룹이 정신력을 강화해 준다는 정도의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임직원들을 책임진다든가 해야 충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체 규모 줄고 현장인력은 늘고 임원 감축과 동시에 조직을 대폭 슬림화하고 고객우선·현장중심으로 바꾼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본사직원 1400명 중 1200명을 현장에 전진배치했다. 조직은 크게 완제품·부품 양날개로 단순화했다. 의사결정과정을 줄이고 ‘발로 뛰는 조직’을 정착화시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다. SK브로드밴드도 118개의 대팀제로 운영되던 것을 85개 팀으로 줄였다. 부서간 중복업무를 피하기 위한 시도다. 시장의 목소리에 즉각 부응하기 위해 현장을 강화하고 마케팅전문가를 대거 발탁했다는 것이다. 임원혁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은 “삼성만 해도 지금껏 일본식으로 연구·개발을 강조해 엔지니어 출신들이 주도하던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애플이나 아이팟처럼 수요를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기 위해 마케팅과 종합하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전면에 배치한 측면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김성수 홍희경기자 sskim@seoul.co.kr
  • 삼성전자 임원 70% 물갈이 ‘인사 혁명’ 조직 슬림화·현장중심 개편

    삼성전자 임원 70% 물갈이 ‘인사 혁명’ 조직 슬림화·현장중심 개편

    ‘관리의 삼성’에서 현장과 스피드를 중시하는 ‘효율의 삼성’으로.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21일 전체 임원 3분의2 이상을 물갈이했다. 상무 이상 임원 820여명 가운데 550명 정도의 보직이 바뀐 셈이다. 1969년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인사혁명’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사장·부사장이 맡았던 사업부문 책임자 직급을 일부는 부사장·전무로 낮추기도 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현장에서 검증된 ‘최정예 승부사’들을 영업일선에 전면배치하는 세대교체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책임자 직급이 낮아지고, 조직이 줄어들면서 옷을 벗는 임원도 크게 늘었다. 물러나는 임원이 그룹 평균은 10%, 삼성전자는 20%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본사 인력 1200명 현장배치 현장과 스피드경영을 강조하면서 삼성전자는 본사 인력 1400명 가운데 1200명을 생산현장으로 전진배치했다. 본사에는 경영지원·법무·홍보·IR(투자설명)·감사팀 등 5개팀 직원만 남는다. 신속하게 전략수립과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인사팀까지 현장에 배치하는 등 스태프 조직을 대폭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조직은 크게 2개 부문 10개 사업부로 재편했다. 부품과 제품 2개 부문은 앞으로 별도의 회사처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실적도 따로 발표한다. 업(業)의 성격이 다르다는 판단에서다. 대형거래선과의 관계도 고려됐다. 예컨대 노키아를 삼성전자 시각에서 보면 반도체나 LCD 등 ‘부품’ 쪽에서는 고객이지만, 휴대전화라는 ‘완제품’ 분야에서는 경쟁사이다. 때문에 거래선과의 신뢰구축을 하기가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 별도 운영할 필요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최지성 사장이 맡았던 휴대전화를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장에는 ‘애니콜 신화’의 일등공신이었던 신종균 부사장이 전격기용됐다. 박형건 부사장이 맡았던 스토리지 사업부장에도 반도체 전문가인 변정우 전무를 전진배치했다. 북미총괄에는 퇴진한 오동진 사장 후임에 휴대전화 영업마케팅 책임자였던 최창수 부사장을 기용했다. 조원국 부사장이 맡았던 상생협력실장에는 구매전략팀 조성래 상무가 후임자로 발탁됐다. ●모든 계열사 고객중심체제로 삼성생명, 에스원 등 삼성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현장과 고객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9개 실·본부체제를 7개로 축소했다. 삼성투신운용은 마케팅부문을 통합하고 직판영업팀과 채권운용4팀 등을 신설했다. 에스원도 조직을 ‘고객중심의 현장조직 운영’과 ‘기획 및 마케팅 기능 강화’에 맞췄다. 제일기획은 광고주에게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와 오프라인 매체에 대한 서비스 통합형 조직을 구축하는 한편 마케팅 현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 영업과 국내 수주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7 본부 4실 1연구소를 8본부 4실 1연구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중동 지역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동총괄을 중동본부로 키웠다. 다른 계열사들도 이달말 또는 다음달초 사장 주재 전략회의를 열어 신년 경영계획과 조직개편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日 반도체업계 대대적 구조조정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반도체 업계가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불어나는 적자에 견디지 못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 도시바를 비롯, 후지쓰·NEC 등 5대 반도체사의 2008 회계연도(지난해 4월∼올해 3월)영업적자는 무려 5000억엔(약 7조 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정보기술(IT)산업의 거품 붕괴로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던 2002년 3월의 결산 수준에 가까운 수치다.결국 히타치제작소 그룹의 반도체회사인 르네사스는 다음달 말까지 정규직 300명, 3월까지 비정규직 1000명을 감원키로 결정했다. 도시바는 플래시 메모리의 생산을 30% 줄인 데다 3월까지 비정규직 1000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후지쓰와 NEC도 3월까지 비정규직을 각각 400명과 1200명을 줄이기로 했다. 엘피다 메모리도 지난해 9월부터 D램 생산을 10%정도 감축하면서 추가 감원도 추진하고 있다. 5개 반도체 업체 이외에 산요전기도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2000억엔가량의 적자가 예측되는 가운데 1200명을 감축할 방침이다. 산요전기는 해외 공장도 7곳에서 4곳으로 줄인다.hkpark@seoul.co.kr
  • 비, 日도착… 팬 1200명 운집 ‘공항 마비’

    비, 日도착… 팬 1200명 운집 ‘공항 마비’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일본 나리타 공항 일대를 마비시켰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가 지난 11일 ’레이니즘(Rainism)’의 아시아판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일본 팬미팅과 기자회견을 위해 출국해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늦은 밤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비는 도착 후 여장을 풀고 곧바로 공연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 입국 소식을 뒤늦게 접한 현지 팬 1200여 명이 공항으로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공항 업무가 일시 마비되는 진풍경을 낳았다. 비는 일본 팬미팅 티켓 매진이 단시간 내 이뤄진 것에 이어 팬미팅 일정을 1회 추가, 추가 공연 분 티켓 매진 등으로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결국 비의 일본 팬미팅은 12일 도쿄와 14일 오사카에서 각각 2회 공연으로 최종 결정됐다. 비는 12일 도쿄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동경의 오쿠라 호텔에서 ‘레이니즘’의 아시아판 앨범 발매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현재 약 200명의 일본 현지 매체 기자들이 취재 신청을 마친 상태다. 지난 7일 일본에 비의 아시아판 앨범이 발매된 후 오리콘 차트 5위 진입을 기록했다. 비는 이번 공연에서 ‘레이니즘’의 일본어 버전을 최초 공개하며 다수의 5집 수록곡을 90분 동안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지자체 올 청년인턴 채용 15% 확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인턴 채용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5% 이상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9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청년인턴 채용규모를 조사한 결과, 당초 예정했던 5640명보다 865명 늘어난 65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120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000명, 부산 330명, 경기 170명 등이다. 또 지난 2일 제주가 청년인턴 100명을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지자체는 이달 안에 채용 절차를 마무리한 뒤 배치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청년인턴제도의 내실화를 위한 상담제를 운영하고,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부서에 배치토록 하는 내용의 운영지침을 각급 행정기관에 전달했다.”면서 “각 기관으로부터 매달 청년인턴 추진상황을 받아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마사회 인턴사원·아르바이트생 1200명 고용

    한국마사회(KRA)가 최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인턴 사원 등 모두 1200명을 고용한다. 김광원 한국마사회 회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특히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턴 사원 200명과 단시간 아르바이트생 1000명을 새로 고용하겠다.”고 밝히고 “이 인력은 3월부터 과천을 비롯한 각 경마장에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는 이를 위해 오는 13일 과천 본부에서 취업박람회를 열고 해당 인원을 선발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성차별 법률 개정… 인권교육 의무화를”

     자치단체가 개최한 여성인권대회로는 처음으로 세계 규모로 경남 창원에서 열린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가 이틀간의 공식일정을 마친 26일 폐막됐다.25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 31개 나라 여성운동가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집행위는 이날 오후 4시30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관계자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갖고 여성인권 존중 및 성 평등 실천 지침,여성인권 관련 제도의 제정 촉구 등의 내용을 담은 ‘경남여성인권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경남여성인권선언문은 지난 4월부터 이번 대회 종료 때까지 22차례에 걸쳐 국내외 1800여명이 참가해 세미나와 워크숍 등을 갖고 논의·발굴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선언문은 여성 인권증진의 필요성을 담은 전문과 10개항의 실천 선언문으로 구성돼 있다.  10개 항의 선언문은 ▲여성차별 법률개정 ▲인권교육과 다문화 이해교육 의무화 ▲여성의 정책참여율 증가 ▲여성 노동권 확보 및 여성경제인을 위한 법제화 ▲여성농업인육성지원 조례제정 등을 담고 있다.또 ▲폭력과 성 착취 근절을 위한 상설기구 설치와 시스템 강화 ▲여성 장애인을 위한 제도개선 ▲여성인권 보장과 법적 제도 마련을 위한 여성특별위원회와 여성인권재단 설립 추진 등도 포함하고 있다.이번 대회 집행위원인 정행길 여성폭력방지경남협의회장과 이영자 경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조현순 집행위원장 등 여성계 인사 12명이 폐회사에 앞서 경남여성인권선언문을 번갈아 낭독·발표했다.선언문은 여성부와 전국 시·도 여성정책과 여성 관련 단체 등에 전달돼 여성인권 증진의 실천 모델이 된다. 대회공동위원장인 신혜수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은 폐회식에서 “일선 자치단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인권대회를 개최한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라며 대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조윤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세계 여성인권 전문가들이 철학과 경험을 공유하며,아직도 남아 있는 성차별적 법과 제도 150여건을 찾아 개선을 다짐한 점이 큰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볼썽사나운 ‘진상 골퍼’

    골프장에서 미움받는 이른바 ‘진상 골퍼’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있다.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골퍼 1200명을 상대로 조사한 ‘다음번 라운드에 초청하고 싶지 않은 골퍼는?’이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골퍼들의 생각과 어쩌면 그렇게 같은지 실소가 나온다. 순위에서 상위권을 형성하는 대답에는 플레이하면서 (타수로) 상대를 속이는 일, 무례하고 밉살스런 행동, 골프장에서 큰소리 등 폭력적인 행동, 남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 티오프 시각을 지키지 않거나 중간에 빠지는 일 등이 꼽혔다. 3년 전 미국의 골프 매거진도 비슷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장 볼썽사나운 에티켓 위반으로는 스윙할 때 소리를 내는 것을 첫째로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슬로 플레이’가 지적됐다. 다른 사람의 퍼트라인을 밟는 일과 제 순서가 아닌데도 먼저 공을 치는 일도 동반자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일조량이 짧아지면서 국내 골프장에는 골프매너와 에티켓이 상실된 무법천지를 방불케 하는 사건이 빈번하다. 대부분의 골프장은 오후 5시 이후엔 어두워져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라운드 시간이 빠듯한 골퍼들은 서두르게 되고, 앞 팀의 느긋한 플레이에 고성까지 토해 낸다.이에 대한 보복(?)으로 IP지점(평균 비거리의 티샷이 떨어지는 지점)도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티샷을 날려 멱살잡이하는 일까지 벌어진다는 전언이다. 심지어 클럽하우스의 라커와 식당 등에서 큰소리로 라운드를 복기하다 내기 결과를 따지면서 싸움까지 벌이는 모습도 비일비재하다니 한심한 노릇이다 타수를 하나 더 줄이는 일보다 코스에서 얼마만큼 매너와 에티켓을 지켰는지에 대해 한번씩 생각해 볼 일이다.‘베가번스의 전설’이란 영화가 있다. 골프의 전설 바비 존스를 실제 모델로 해 만든 영화다. 존스는 영화에서 경기를 벌이던 중 마지막 홀에서 공 뒤에 떨어진 나뭇잎을 들어내다 공을 움직이고 만다. 아무도 보지 않았지만 그는 1벌타를 자신 신고했다. 벌타가 아니면 승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타수는 속일 수 있어도 양심은 속일 수 없었다.”고 말한다. 최경주 역시 국내 대회에서 존스와 똑같은 일을 겪은 적이 있다. 골프엔 심판이 없다. 가장 크고 무서운 건 골퍼 자신의 양심이다. 최선의 플레이는 버디 몇 개, 이글 몇 개를 잡아내는 것보다 존스와 최경주처럼 자신을 속이지 않고 골프 정신을 이행하는 것이다.국내외 골퍼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은 똑같다. 또 공통적인 것은 매너와 에티켓에 관한 사항들이다. 양심과 매너 그리고 에티켓.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타수 1개를 줄이는 것보다 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유럽의 수도 브뤼셀 ‘부처의 미소’에 빠졌다

    |브뤼셀 이종수특파원|유럽연합(EU) 중심에 한국 문화의 고갱이가 상륙했다. 한국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한국문화페스티벌 ‘메이드 인 코리아’가 유럽연합 본부가 있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9일(현지시간) 오후 7시 공식 개막됐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를 내년 2월까지 5개월 가까이 선보인다. 개막식을 장식한 한국불교미술 특별전시회 ‘부처의 미소’를 비롯해 19가지 공연·전시회 등이 잇따라 열리면서 아시아 문화라면 중국이나 일본 정도만 알고 있는 유럽인들의 문화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 ●공연·전시·문학의 밤 등 다채롭게 축제는 불교미술전에 이어 오는 18일 봉산탈춤 등 중요무형문화재를 망라한 ‘한국의 날’ 공연을 비롯, 다양한 장르의 한국 문화가 릴레이식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새달 1일에는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 ‘불교 오페라’격인 태고종 영산재와 김금화의 진혼굿으로 한국종교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5일에는 황석영·박완서 등의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 전후문학의 밤’,24일에는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12월에는 이창동과 김기덕 감독 등의 영화가 상영되고 내년 1∼2월에도 소설가 김영하 등이 참가하는 ‘한국 현대문학의 밤’,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 공연 등이 이어진다. 대단원은 무용가 안은미의 ‘바리’와 비보이 공연이 장식한다. 이번 축제는 정우성 전 벨기에 대사가 1년6개월 동안 공을 들인 행사다. 유럽연합 본부와 나토 등 120개 국제기구가 몰려 있는 유럽의 심장부에 한국 문화를 총체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은 지난해 5월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속도를 냈다. 한국 정부가 21억원, 벨기에 정부가 32억원을 지원한 이번 축제의 의의는 한국 최고수준의 문화예술을 장기간에 걸쳐 종합적으로 소개한다는 데 있다. ●관람객들 불상·불화 보며 감탄 연발 개막식에는 1200명 남짓한 관람객이 ‘부처의 미소’전이 열리는 보자르 예술센터를 찾았다. 호기심을 잔뜩 안고 찾아온 유럽인들을 가장 먼저 맞은 것은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백팔번뇌’와 중앙에 마련된 실물 크기의 석굴암 부처이다. 한국의 첨단 아트와 전통의 은은한 미소에 젖은 관람객들은 한국 불교의 전파 과정을 살펴본 뒤 국보·보물급 불상과 불화를 보며 감탄사를 잇달아 터뜨렸다. 특히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 앞에서는 한동안 발길을 멈췄다. 브뤼셀에서 화랑을 운영하는 잔 바스티앵은 “부드러운 곡선 등이 너무 인상적”이라면서 “전반적으로 전시 컨셉트가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폴 뒤자르댕 왕립예술관장은 “중국과 일본 문화의 교차점인 한국의 불교는 1400여년 동안 고유의 정체성을 지니면서 독창성을 간직해 왔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한국문화페스티벌의 시작을 불교미술로 장식한 것은 상징적”이라고 설명했다.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은 이 페스티벌에서 지난 60년 동안 급속한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한국의 저력이 그 고유한 문화에서 나왔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vielee@seoul.co.kr
  • 이번 주말엔 ‘고인돌 가족’ 돼볼까

    이번 주말엔 ‘고인돌 가족’ 돼볼까

    6000년 전의 선사시대가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퍼포먼스와 원시 체험으로 재현된다. 강동구는 오는 10∼12일 암사동에서 ‘제13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원시마라톤과 바위절 마을 호상놀이, 다양한 원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선사시대를 공부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장’인 데다 놀이·체험 마당이 적지 않아 가족 나들이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 주말엔 선사시대로 돌아가보자. ●11일 원시인 복장 마라톤대회 10일(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11일 오전 9시엔 ‘선사 원시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원시인 복장을 한 1200명이 선사주거지를 출발해 선사초등학교, 광나루 둔치, 잠실 둔치를 거쳐 다시 선사주거지로 돌아온다. 대회의 재미를 더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원시인 복장은 물론 기발한 분장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참가자에게 분장상을 수여한다. 가족 화합상과 최고령상도 있다. 참가자들은 5㎞나 10㎞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11∼12일에는 원시 타악공연이 펼쳐진다.11일엔 오리지널 난타팀,12일은 비트 서클이 각기 다른 매력의 타악 공연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원시인 되기 ▲원시마을 만들기 ▲원시춤 배워보기 ▲원시 불씨 피우기 ▲빗살무늬 토기 제작 ▲곡식껍질 벗기기 ▲민속놀이 체험교실 ▲옛 집자리 가상 발굴 등 선사시대 신석기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한다. ●일제때 교과서 등 희귀도서전 개최 선사문화축제에서 첫선을 보이는 자활박람회와 고가의 소장가치를 지닌 희귀본 도서 전시회도 눈길을 끈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보통학교 조선어 및 한문독본,1949∼1964년 문교부가 발행한 국어, 산수, 사회, 자연 교과서들을 볼 수 있다. 조선왕조 국왕의 수결(결재 서명), 역대 대통령 9명의 서명을 인쇄해 나눠 주는 이색 행사도 열린다. 12일 오후 6시에는 헤어 디자이너의 현란한 헤어쇼가 펼쳐진다. 올해는 ‘고전 전통머리’를 주제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머리 스타일을 각기 다른 개성으로 연출한다. 폐막 무대에서는 가수 윤도현밴드와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6000년 전 조상들의 삶의 터전에서 풍성한 문화축제를 열게 돼 기쁘다.”면서 “가을 나들이를 나선다면 역사도 공부하고 볼거리도 많은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7월 이혼 12.1%↓ 숙려제 효과?

    올 들어 이혼이 꾸준히 늘고 있으나 홧김에 갈라서는 것을 막기 위한 ‘이혼숙려기간제’가 도입되면서 7월 이혼한 부부의 수가 반짝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출생·결혼·이혼 통계 속보’에 따르면 올 1∼7월 이혼한 부부는 7만 4200쌍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700건)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7월 한 달 동안 이혼한 커플은 9200쌍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1% 줄었다.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6월22일 시행된 이혼숙려기간제에 따른 것으로 통계상의 ‘착시효과’로 볼 수 있다. 개정된 협의이혼 절차에 따르면 이혼 당사자들은 가정법원 안내를 받은 날부터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3개월, 없으면 1개월 경과 후 이혼의사를 확인 받을 수 있다. 통계청은 “잠시 이혼을 미뤄 놓은 것으로 8월 이후 이혼 건수가 몰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7월 혼인 건수는 2만 63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1300건) 증가했다. 그러나 1∼7월 기준으로는 19만 4300건이 신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만건에 견줘 2.8%(5700건) 감소했다. 1∼7월 태어난 신생아 수는 27만 9000명으로 2007년 황금돼지해 효과가 사라지면서 1년 전보다 1200명 줄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가장 보고 싶은 축제 부산국제 영화제 첫손

    부산국제영화제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지역축제로 선정됐다. 한국축제미래포럼은 최근 ‘올해 가보고 싶은 지역축제’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9.8%가 올해 가보고 싶은 지역축제로 부산영화제를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에는 서울 등 6개 광역시의 20∼55세 시민 1200명이 참여했다. 부산영화제 다음으로는 보령 머드축제(8.9%), 함평나비축제(8.8%), 진해군항제(6.2%)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계절별로는 겨울철인 1,2월은 대관령 눈꽃축제(29.3%)와 속초 눈꽃축제(78.6%)가 각각 1위에 올랐고, 봄철인 3월은 벚꽃축제로 유명한 진해군항제(35.3%),4월은 영덕 대게축제(20.7%),5월은 함평 나비축제(26.7%)가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로 뽑혔다. 6월은 무주 반딧불축제(39.6%),7월은 보령 머드축제(44.1%),8월은 순천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28.2%),9월은 양양 송이축제(15.9%),10월은 부산영화제(30.4%),11월은 정읍 내장산 단풍 부부사랑축제(42.1%),12월은 동해 해맞이 축제(31.4%)가 가장 인기 있는 축제로 선정됐다. 한국축제미래포럼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부산영화제나 보령 머드축제 같은 인지도가 높은 축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가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축제의 구성과 질 뿐만 아니라 홍보도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미래포럼은 11월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장 인기있는 월별 축제를 개최하는 자치단체장에게 ‘국민이 선정한 2009 가보고 싶은 우리나라 지역축제 대상’을 줄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대졸 구직자 3.8%만 최종합격

    대졸 구직자 3.8%만 최종합격

    경기침체에도 기업들이 직원 채용을 늘리고 있지만 정작 취업자 10명 가운데 3명꼴로 1년 이내에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7일 직원 100명 이상인 3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08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따르면 구직자 100명 기준으로 서류전형에서 12.3명이, 면접에서 3.8명만이 각각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를 기준으로 하면 평균 경쟁률은 26.3대1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30.3대1, 중소기업 8.4대1이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대졸 취업자들도 적성이나 보수 등에 따라 중도포기한 경우가 많았다. 구직자 100명중 3.8명꼴로 최종 합격했지만 이 가운데 23.7%는 입사를 포기해 실제로는 2.9명만이 입사했다. 또 입사자중 1년 이내에 27.9%가 퇴직해 입사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직장에 다니는 경우는 2.1명에 불과했다. 한편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경기 하락 전망 속에서도 신규채용 규모를 늘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 삼성그룹은 하반기에 지난해보다 800여명(28%)을 더 뽑는다. 현대·기아차그룹은 4030명이었던 올해 채용목표를 4500명으로 늘렸다. 하반기에만 2500명을 채용한다.LG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36% 증가한 1900명을 하반기 모집 인원으로 잡았다. SK그룹은 원래의 하반기 채용 목표였던 1200명에서 20% 늘어난 1400명을 신입 및 경력 사원으로 선발한다. 한화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50%나 늘어난 9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K그룹 채용 늘린다

    SK그룹이 올해 경력사원을 포함해 3000명을 채용한다. 투자는 올초 발표했던 8조원으로 최종 확정했다.2010년까지 저탄소 녹색기술 개발에만 1조원을 투자한다. SK는 28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하반기 경영계획을 발표했다.SK가 전례가 드문 하반기 경영계획을 발표한 것은 정치권에서 최태원 회장 사면에 따른 성의 표시를 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는 올해 신입사원 1200명, 경력사원 1800명 등 3000명을 채용한다.SK는 올초엔 2000명, 지난달 초엔 2700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7월 발표 때와 같은 120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최 회장 사면으로 경력사원 300명이 는 셈이다. 하반기엔 신입 730명, 경력 670명 등 모두 1400명을 뽑는다. 투자는 정보기술(IT) 분야에 4000억원을 늘리는 등 분야별 투자계획을 조정했다. 하지만 전체 투자액은 올초 계획대로 8조원을 유지하기로 했다.SK는 상반기에 정보통신 2조 2000억원, 에너지·화학 1조 6000억원, 기타 분야 4000억원 등 전체 투자규모의 53.2%인 4조 2000억원을 집행했다. SK는 또 녹색경영 및 친환경기술 개발을 위해 그룹 단위의 ‘환경위원회’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SK 관계자는 “친환경 및 바이오 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기술 개발에 201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해 녹색산업의 기초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Local] 광주시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광주시는 12일 광주지방노동청·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다음달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8 노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박람회에서 120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줄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12일까지 금남로공원, 광천동 시외버스터미널, 광주공원, 중외공원, 쌍암공원 등 노인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희망의 메시지 릴레이, 노래봉사단 음악회 등 홍보 이벤트를 연다. 이 박람회에는 100여개의 기업체와 5개 자치구·노인회취업지원센터 등의 개별 부스가 설치된다. 부대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대필, 무료 사진 촬영, 무료 건강검진, 수지침 봉사 등이 이뤄진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Seoul In] 공무원 청렴결의대회 열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10일 1200명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결의대회를 가졌다. 올해 서울시의 청렴도 최우수구로 선정된 후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자기혁신의 실천을 다시 한번 약속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청렴공무원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주택과 김영진씨, 주민생활지원과 이혜진씨가 대표 결의를 했다. 박근수 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수석연구원의 특강이 이어졌다. 감사담당관 450-7068.
  • [Local] 해운대해수욕장서 모래축제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체험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가 6월5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모래작품전, 모래마라톤, 모래골프 장타대회, 비치발리볼, 모래축구, 씨름왕 선발대회 등 4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백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모래그림 그리기, 모래 속 보물찾기, 모래시계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카약 체험, 파도타기 체험, 무동력 소형 보트 시승 등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1200명이 참여하는 어린이 모래올림픽과 유명 모래작가와 일반 참가자들이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모래작품 전시전 등도 마련됐다.6월7일 오후 7시에는 가수 안치환과 록밴드 등이 참여하는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열려 추억을 선사하고 축제 마지막날인 6월 8일에는 힙합, 재즈, 살사, 밸리댄스 등 흥겨운 춤 공연이 열린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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