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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노인위원회, 황톳길 조성 등 15개 사업 추진

    광명시 노인위원회, 황톳길 조성 등 15개 사업 추진

    경기 광명시가 13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노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노인일자리, 노인 건강증진, 노인 돌봄 분야의 만족도 높은 노인정책 발굴에 들어갔다.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어르신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고 체감도 높은 노인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광명시장 직속 위원회다. 올해 노인위원회에는 일자리분과, 건강증진분과, 사회안전망분과 등 3개 분과에 학식과 연륜이 풍부한 50명의 만 60세 이상 위원이 참여한다. 노인위원회는 이날 첫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4~7월 각 분과회의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8월 보고회를 통해 시에 발굴 정책을 제안한다. 시는 발굴한 정책을 시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 노인위원회가 제안한 40개 사업 가운데 예산에 반영된 15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맨발 걷기를 통한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너부대 근린공원, 도덕산 근린공원, 철망산 근린공원, 덕안 근린공원, 일직 수변공원 등 5곳에 황톳길을 만든다. 200~500m 길이의 황톳길로 6월까지 조성을 끝낸다. 황톳길 관리도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위원회 제안에 따라 현충근린공원 등 5개 공원의 운동시설 등 공공시설물 관리도 이달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내에 탄소중립 실천과 노인일자리를 연계한 ‘시니어 스마트팜’이 5월 문을 연다.노인 안전을 위해 7월부터 홀몸어르신 1200명에게 야간 낙상 방지 용도의 스마트 센서등 설치를 지원한다.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는 내년 상반기 안에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건강 친화공간인 ‘인지정원’을 만든다. 노인의 활기찬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광명지역 115개 경로당에 맞춤형 운동처방 등이 가능한 디지털 운동기기와 노래방 기기를 설치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노인위원회는 적극적인 노인 참여 행정을 통해 노인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선배 시민의 지혜를 정책에 반영해 노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고령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네타냐후, 바이든 비판에 “무슨 소리? 라파로 진격할 것”

    네타냐후, 바이든 비판에 “무슨 소리? 라파로 진격할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신이 이스라엘에 해를 끼친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비난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정확히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 “만일 내가 이스라엘인 대다수가 바라는 바에 반하는 개인적 정책을 추구해 이스라엘의 이익을 해친다는 의미로 한 말이라면, 그(바이든)는 모두 틀렸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남은 하마스 테러 부대를 격퇴하겠다는 것은 “내 개인적 생각이 아니라 이스라엘인 대다수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전 세계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것에 반대하게 만들어, 이스라엘을 돕기보다는 해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이 대표하는 가치와 반대된다”며 “그건 큰 실수”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하마스를 뒤쫓을 권한이 있다“면서도, 그가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침공하는 게 ‘레드 라인’이 될지 묻는 질문에 “그것은 레드라인”이라고 밝혔다. 또 “팔레스타인인 3만 명을 더 죽게 할 수는 없다”고 경고하면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경고에도 네타냐후 총리는 라파 진격 의지를 거듭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라파로 진격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곳으로 갈 것이고, 떠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게 레드라인은 10월 7일(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날짜)과 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막으려면, 하마스를 완전히 섬멸해야 한다”며 라파 진격을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전투가 이르면 한 달이면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마스 테러 전투 부대의 4분의 3을 파괴했다”며 “전투는 두 달 이상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아마 6주나 4주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전까지 결국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서는 ”협상에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며 ”인질 석방 없이는 휴전도 없다“고 덧붙였다. 두 국가 해법에 줄곧 반대해왔던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도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하마스 공격 이후 압도적 다수의 이스라엘인이 자신의 입장을 지지한다면서 그것은 “우리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에 침투해 이스라엘인 1200명가량을 살해하고 250명가량을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인질로 끌고 갔다. 인질 가운데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때 풀려났다. 남은 인질 중 30명 정도는 숨지고 100여명이 여전히 붙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이 그동안 ‘안전지대’라고 밝혀왔던 라파에는 현재 가자지구 전체 인구 230만명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140만명의 피란민과 주민이 몰려 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규모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해 이를 만류해왔으나 이스라엘은 공격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이래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거의 3만1000명이며, 72%는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과 지상 작전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 가운데 최소 1만3000명은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네타냐후 총리는 주장한다.
  • [포착] ‘가자 구호 항구’ 건설 위해…미 군수지원함, 출항

    [포착] ‘가자 구호 항구’ 건설 위해…미 군수지원함, 출항

    미군의 군수지원함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항구를 짓기 위한 인력과 장비를 싣고 중동으로 향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 제너럴프랭크S.베슨주니어호(LSV-1·이하 프랭크베슨호)가 전날 버지니아주 기지에서 출항했다.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프랭크베슨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구호품 전달을 위한 임시 항구를 짓겠다고 발표한 지 36시간도 안 돼 출항했다고 썼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중요한 인도주의적 물품을 가자지구에 전달하기 위한 임시 부두를 건설하고자 최초의 장비를 운반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미 국방부는 미 육군 제7원정수송여단이 하루 1000명의 전문 병력을 투입해 항구를 건설하지만 최대 6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항구 설치 해안은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구획선인 ‘와디 가자’ 이북으로, 이 항구가 생기면 하루 200만명분의 식사를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 그러나 구호단체들은 가자지구에서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그렇게까지 오래 기다릴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육로를 통한 구호품 전달을 통제하자 미국과 아랍국들은 지난 8일 ‘공중 투하’(에어드롭) 방식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 식량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지원물자에 맞아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미국과 영국, 아랍에미리트(UAE)는 공동성명을 내고 키프로스를 통해 해상으로 가자지구에 식량 등을 지원하겠다고 공표했다.전날부터 식량과 물 등 생필품 200t을 실은 구호선 오픈암스호가 가자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EU 회원국인 키프로스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배는 같은 이름의 스페인 구호단체 오픈암스 소속이고 선내 식량은 미국 자선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에서 제공했다. 다만 EU 당국은 가자지구에 운영 중인 항구가 없는 상황에서 초기 구호품 선박이 어디에 배를 댈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WCK 대변인은 WCK와 그 파트너들이 미국 정부의 계획과 별도로 가자지구에 임시 부두를 건설 중이며, 배가 그곳까지 항해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인도적 지원 계획을 환영하면서도 구호품은 키프로스에서 검사를 받은 후 가자지구로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가자지구에서 공중 및 지상작전을 시작했다. 이 공격으로 약 1200명이 사망하고 253명이 인질로 잡혔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3만 9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 분쟁으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유엔은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최소 57만6000명이 심각한 수준의 식량 불안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 독일 국제 디자인상 수상

    생활인구 증가를 통해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부산시가 조성한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국제 디자인상을 받았다. 부산시는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인테리어 부문(사무공간) 본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iF는 독일 하노버에 있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거점센터에 관해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효율적인 실내 업무공간 배치로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재충전도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2월 인구 감소지역인 동구 아스티 호텔 최상층인 24층에 거점센터를 개소했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시켜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전망이 최대 장점이며 1인형, 회의형 업무공간 50석, 화상회의가 가능한 회의실, 이용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이벤트 라운지 등 시설을 갖췄다. 시는 구글과 네이버 등 워케이션 근무하는 대기업에 조언을 구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한 결과를 반영해 시설물을 구성했다. 그 결과 운영한 지 1년이 되기 전에 이용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 이용자는 대부분 수도권에 본사를 둔 기업 소속으로, 정보통신기술 분야 기업의 20, 30대 임직원이 주를 이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부산이 워케이션에 적합한 도시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립대 의대 교수 어떻게 늘리나… “700명 넘는 기금교수 우선 전환”

    국립대 의대 교수 어떻게 늘리나… “700명 넘는 기금교수 우선 전환”

    ‘연 2000명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해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지자 정부는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교수를 1000명 늘리겠다고 밝혔다. 가뜩이나 상대적 박봉으로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9개 국립의대(현재 1200명)에 교수 1000명을 어떻게 충원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꼬리를 이었다. 3일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교육부를 상대로 관련 의문을 정리해봤다. Q. 연평균 얼마나 뽑나. 선발 일정은. “내년부터 3년간 연평균 330명 정도를 뽑을 계획이지만, 대학별 수요를 반영해 200~500명 등 연도별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교육부와 복지부가 대학별 학생 정원과 필요 교수 인원을 이달까지 알려오면 행안부가 4월 공무원 증원 작업에 착수해 6월 마무리한다.” Q. 법인화된 서울대도 포함되나. “서울대는 2011년 법인화됐다. 의대 교수들도 공무원 신분이 아니어서 행안부에서 교수 정원을 임의로 늘릴 수는 없다. 다만 국립의대 중 가장 입학정원(135명)이 많고 국립대병원인 서울대병원의 경우 기재부가 총액인건비 형태로 급여를 지급한다는 점에서 서울대 교수 증원 또한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Q. 어디서 1000명을 데려오나. “교육공무원인 전임교수와 달리 공무원 신분이 아닌 임상교수 중 대학병원 기금으로 인건비를 받는 기금교수가 700명이 넘는다. 기금교수는 신분이 안정적인 전임교수를 원하지만 정원(TO)이 나지 않아 기다리거나 도중에 대학을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우선 전환된다.” Q. 증원에 급하게 끼워맞춘 대책인가. “학생이 늘어나는데 교수가 늘어나는 건 당연하다. 복지부는 이미 지역현안과 병원별 현황을 계속 파악해 지역의료·필수의료분야 인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었다.” Q. ‘선(先)교수·후(後)학생 증원’이 맞지 않나. “지금도 일선에선 교수 수가 부족하다며 충원을 요청하고 있다. 내년 입학생 증원에 맞춰 교수도 같이 선발하는 동시 선발 형태로 갈 것이다.” Q. 국립대 의대교수 박봉이라는데 지원하겠나. “국립대 의대 교수는 국립대병원설치법 17조 겸직조항에 따라 겸임교수(교수와 의사 활동을 겸하는 교수)를 할 수 있다. 대학과 병원 양쪽에서 급여가 지급되며 명예를 중시하는 의료인도 많다.”
  • [단독] 정부 “국립대 의대 교수, 700명 넘는 기금교수 우선 전환”

    [단독] 정부 “국립대 의대 교수, 700명 넘는 기금교수 우선 전환”

    2027년까지 연평균 330명씩 선발‘법인’ 서울대 포함시킬지 검토내년 의대 증원 맞춰 동시 선발 정부가 ‘2000명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학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자 정부는 이를 보완하겠다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교수를 1000명까지 늘리겠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그러자 일각에선 국립대 의대 교수들이 지금도 상대적 박봉 속에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갑자기 9개 국립 의대(현재 1200명)에 교수 1000명을 어디서 데려오느냐 등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신문은 3일 공무원 정원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을 상대로 ‘국립대 의대 교수 1000명 증원’에 대한 6가지 의문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연평균 얼마나 뽑나. 선발 일정은. A. 내년부터 산술적으로는 연평균 330명 정도를 선발하나 대학별 수요를 받아 필요에 따라 200~500명 등 연도별 선발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필수 의료분야는 현장 의료 수요를 반영해 1000명 외에 더 뽑을 수도 있다. 교육부와 복지부가 대학별 학생 정원과 필요 교수 인원을 이달까지 알려오면 행안부가 4월 공무원 증원 작업에 착수해 6월 마무리한다. 기획재정부는 8월 말 증원된 인건비 등 예산안을 확정한다. Q. 서울대는 포함되나. A. 서울대는 2011년 법인화돼 현재 의대 교수들이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행안부에서 교수 정원을 늘릴 수는 없다. 다만 의대 가운데 가장 입학정원 수(135명)가 많고 국립대병원인 서울대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기재부에서 총액인건비로 인건비를 지급받고 있어 서울대 교수 증원 또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의료인 여건 개선 위해 대체인력 투입 등 예산 증가 부분은 기재부가 총론에서 합의했다. 국립대인 서울대는 국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받는 정부출연금만 5300억원(2022년 5379억원 역대 최대)이 넘으며 이는 서울대 재정회계의 57%에 달한다.Q. 갑자기 어디서 1000명 교수를 데려오나. A. 교육공무원인 전임교수와 달리 공무원 신분이 아닌 임상교수 중 대학병원 기금으로 인건비를 받는 기금교수는 현재 700명이 넘는다. 기금교수는 신분이 안정적인 전임교수 자리를 원하지만 정원 자리(TO)가 나지 않아 50세가 넘어서까지 기다리거나 도중에 대학을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우선 전환된다. Q. 증원에 급하게 끼워맞춘 대책은 아닌가. A. 이는 종속변수로 학생이 늘어나는데 교수가 늘어나는 건 당연하다. 복지부에서 이미 지역 현안과 병원별 현황을 계속 파악하며 지역의료·필수의료분야 인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었다. Q. ‘선(先)교수·후(後)학생 증원’이 맞지 않나. A. 지금도 일선에선 교수 수가 부족하다며 충원을 요청하고 있다. 내년 의대 입학생 증원에 맞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수도 같이 선발하는 동시 진행선발 형태로 갈 것이다. Q. 국립대 의대교수 박봉이라는데 지원하겠나. A. 국립대 의대 교수는 국립대병원설치법 17조 겸직조항에 따라 겸임교수(교수와 의사 활동을 겸하는 교수)를 할 수 있다. 대학과 병원 양쪽에서 업무 수행에 따른 급여가 지급되고 있다. 후학 양성 등 명예를 중시하는 의료인들도 많다.
  • [사설] 전공의들, 병원 복귀 국민 호소에 응답하길

    [사설] 전공의들, 병원 복귀 국민 호소에 응답하길

    의대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어제까지 복귀 시한을 제시했으나 현장에서는 뚜렷한 움직임이 없었다. 시한 내 복귀하면 어떤 책임도 묻지 않겠다면서 보건복지부는 어제 오후까지도 전공의들에게 비공개 대화를 제안하는 등 설득 작업을 이어 갔다.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정부가 원칙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의사단체는 오는 3일 대규모 집회로 맞서겠다고 한다. 환자들의 불안이 공포 수준으로 커진다. 전공의들의 집단 업무 거부를 압도적 다수의 국민은 절망감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 오늘로 벌써 11일째다. 의료대란의 주축인 전공의들은 정부와의 타협과 대화는 마다한 채 증원 정책 자체를 아예 없던 일로 돌리라고 요구한다. 의료인력 확대는 돌이킬 수 없는 사회적 요구인데도 이런 주장을 고집하는 것은 국민 여론에 귀를 닫겠다는 막무가내 떼쓰기로 비칠 뿐이다. 의료 혼란에 고통받으면서도 “이번만큼은 ‘의사 불패’의 악습을 끊어야 한다”는 단호한 여론이 빗발치는 까닭이다. 집단 사직 파동 가운데서도 정부는 의사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들을 제시했다. 환자단체의 극렬 반대에도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21대 국회에서 처리하려고 속도를 낸다. 현재 1200명 수준인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 정원을 2배로 늘리는 방침도 어제 발표했다. 2000명 증원에 의대 교육이 부실해진다는 전공의들의 불만과 우려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업무복귀명령을 전달하려고 공무원들이 전공의들의 집으로 일일이 찾아가기도 했다. 대한민국 어떤 직역의 집단행동에 정부가 이런 공력을 들인 적 있나.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의사의 본분만은 다해 달라는 국민의 읍소나 다름없다. 오죽 답답하면 주요 대형병원의 병원장들이 전공의 복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을까. 임신부가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당해 유산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의료 피해도 날마다 심각해진다.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진료 보조(PA) 인력 활용 등을 아예 정규 제도로 못 박자는 여론이 높다. 시간이 흐를수록 의사들의 입지는 좁아질 뿐이다. 전공의들에게 퇴로를 열어 시간도 줄 만큼 줬다는 것이 지금 다수 국민의 생각이다. 정부는 현행 의료법에 따라 미복귀 전공의 최소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거듭 밝혔다. 의사라고 위법 행위를 눈감아 주는 특혜는 없을 것이다.
  • 신상진 시장 “3호선 연장 대안 ‘성남-강남 복선전철’ 검토”

    신상진 시장 “3호선 연장 대안 ‘성남-강남 복선전철’ 검토”

    경기 성남시와 용인·수원·화성시가 공동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 대안으로 가칭 ‘신강남선’ 민자노선이 제시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를 갖고 현재 추진 중인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과 함께 ‘가칭 신강남선 민자철도 사업’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민간에서 제안한 가칭 신강남선 민자철도는 국제교류 복합단지가 조성될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지나 용인, 수원, 화성시로 이어지는 총연장 39km, 총사업비 4조4336억원 규모의 복선전철 사업”이라면서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사회기반시설 민자사업으로 우선 검토대상에 부합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자철도 사업추진은 국가재정 지원사업과 달리, 지자체에서 부담할 재정 부담이 적을 뿐만 아니라 사업추진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신강남선 민자철도는 4량 1편성의 무인 차량 운행으로 평균 지하철보다 빠른 표정속도인 70km/h 정도”라며 “종점과 시점을 32분 만에 운행할 수 있어 서울 강남과 수도권, 30분대 생활권 철도 시대가 열리게 되어 17만1200명의 교통수요를 지하철로 전환해 수도권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나은행과 동부엔지니어링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토부에 민자노선 사업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신강남선은 잠실종합운동장~수서~세곡~서울공항~신판교~서판교~남판교~서수지~광교중앙~수원시청~진안~병점 등 12개 정거장, 39km를 잇는 복선전철 노선이다. 열차는 통상적인 10량이 아니라 4량으로 서울지하철 평균속도인 시속 47㎞보다 빠른 70㎞ 운행하고 선로(복선)도 기존보다 좁게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총 사업비는 4조433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와 성남 등 4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용역을 진행 중인 3호선 연장사업은 총연장 47km로 민자사업 대비 8km가 긴 반면, 총사업비는 8조5265억원으로 2배 가량 많다. 신 시장은 “성남시민의 교통복지 확대를 최우선으로 4개 시가 공동 추진하는 3호선 연장사업 용역 과정에서 민간 투자의 장단점을 꼼꼼히 검토하여 ‘가칭 신강남선 민자철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검토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3호선 연장사업이든 가칭 신강남선 민자사업이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되어야 추진할 수 있어 올 상반기에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신청을 목표로 철도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작년부터 철도사업에 소요되는 재정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철도기금을 매년 700억원 이상씩, 2026년까지 총 3000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교통 허브 도시의 핵심인 철도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성남시 철도 교통을 한 단계 올려놓겠다는 방침이다.
  • “만년 7·9급”… ‘공공서비스 최전선’ 하위직 인사 적체 눈덩이

    “만년 7·9급”… ‘공공서비스 최전선’ 하위직 인사 적체 눈덩이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조직 확대와 공무원 증원이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인사 적체 ‘부메랑’이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국세청 등 인원수가 급격히 늘어난 6급 이하 공무원들의 승진 시기가 됐지만 병목 현상을 빚고 있다. 27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외청 등이 많은 부처를 중심으로 일선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6급 이하 하위직이 승진 적체 직격탄을 맞았다. 임금 현실화 요구에 적체 문제까지 겹쳐 현장 사기 저하 및 공공서비스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거세다. 고용부는 지난해 상반기 7급 승진자가 단 1명에 불과했다. 하반기를 합쳐도 22명에 그쳤다. 2021년 당시 7급 승진자는 583명에 달했지만 2022년 57명으로 90.2% 급감했고 지난해 반토막이 났다. 8급 승진자는 2021년 439명에서 지난해 157명으로, 6급 승진자는 같은 기간 267명에서 75명으로 각각 63.8%, 71.9% 줄었다. 고용부 안팎에선 최근 5년 새 7~9급에 집중된 근로감독관(1200명) 증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조직과 인력이 확대됐지만 정원이 축소되면서 적체가 심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용부 관계자는 “2021년 9급 채용인원이 1084명에 달하는데 ‘층층시하’ 구조이다 보니 해소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다른 부처 사정도 비슷하다. 인사혁신처 분석 결과 5~8급 승진자는 2021년 1만 7373명에서 2022년 1만 4786명으로 15% 줄었다. 특히 7급 승진자는 32.2% 감소했다. 환경부는 고위직 퇴직도 줄며 순환 인사가 여의찮다. 연말 5급(사무관) 승진자를 내정하는데 2022년 내정자(23명) 중 현재까지 임관이 이뤄지지 못한 경우도 있다. 2022년 99명이던 6급 승진자가 지난해 27명으로 감소했다. 9급 위주 집행업무가 많은 국세청은 지난해 6급 이하 승진자 수를 전년(1811명)보다 절반 이상 감축한 850명으로 정했다. 국토교통부는 문재인 정부 ‘집값 통계 조작’ 의혹이 하위직 인사의 발목을 잡았다. 사건에 연루된 고위직들이 자리에선 물러났지만 수사가 끝날 때까지 퇴직을 못하다 보니 하위직은 승진길이 더 막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불만이 많다. 7급 공무원은 “근속기간을 다 채워도 10명 중 4명은 승진에서 배제된다”면서 “중간 직급 승진이 안 돼 항아리 같은 인력구조”라고 말했다. 가장 큰 원인은 전 정부의 하위직 공무원 대거 채용 확대다. 5급 이하 신규 채용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020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500명 이상 이뤄졌다. 2021년 신규 공채 임용자는 7756명으로 2016년(3711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필요한 부처에 인력을 재배치하되 매년 부처 정원을 1%씩(5년간 5%) 줄이는 ‘통합활용정원제’도 인사 적체를 가중시켰다. 상당수 부처는 6급 이하 승진 현황을 공개하지 않는다. 타 부처보다 내부 승진이 너무 안 되는 게 확인되면 근무 지원을 꺼릴 수 있어서다. ‘만년 7·9급’에서 벗어나고자 민간으로 이직해 버리는 ‘탈출 러시’도 이어진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재직 기간 5년 미만 퇴직자는 2019년 5529명에서 2022년 1만 3032명으로 늘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현실적인 방법은 6급 이하 처우 개선과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 업무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올해부터 역량이 뛰어난 공무원들의 빠른 승진을 위해 승진에 필요한 최저 근무연수(9급→5급, 기존 9년→5년)를 대폭 단축했고 하위직 근무 환경 개선을 검토하고 있지만 당장 뾰족한 방법은 없다”고 전했다.
  • “장원영 머리카락 1900만원”… 중국에서 황당 경매

    “장원영 머리카락 1900만원”… 중국에서 황당 경매

    중국에서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머리카락이 경매에 올라왔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중국 포털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인 A씨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장원영의 머리카락 세 가닥을 판매하는 경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해당 방송은 시작과 함께 1200명 이상이 시청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콘서트장에서 직접 장원영의 머리카락을 뽑았다”라며 “DNA로 신원확인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경매 시작가는 9만 9999위안(한화 약 1847만원)이다. 해당 머리카락이 실제 장원영의 머리카락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부족함에도 경매 참여자들은 앞다퉈 입찰에 나섰다. 경매가 시작되자 머리카락의 가격은 순식간에 10만 3662위안(약 1915만원)까지 올랐다. 경매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마감일은 다음 달 2일 11시 59분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인의 특이한 물품을 정식 경매 사이트에서 거래하기도 한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007년 삭발을 하면서 잘려진 머리카락은 무려 50만 달러(약 6억 5000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사이트 측에서 경매를 중지시키면서 거래가 성사되지 못했다. 스칼렛 요한슨이 방송 중 코 푼 휴지는 5300달러(약 700만원)에 판매돼 자선단체에 기부되었으며, 앤젤리나 졸리의 머리빗과 고 히스 레저가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을 촬영할 당시 착용한 카우보이 의상, 제시카 심슨이 씹은 껌 등이 경매사이트에서 거래됐다.
  • “팔레스타인 해방!” 美 현역군인 분신…인터넷 생중계 발칵

    “팔레스타인 해방!” 美 현역군인 분신…인터넷 생중계 발칵

    미국 현역 군인이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분신(焚身)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현역 공군 한 명이 가자지구 유혈사태를 규탄하며 자기 몸에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다. 군복 차림의 이 남성은 이날 오후 1시쯤 자신이 현역 군인이라고 주장하며 대사관 앞에서 분신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미국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로 생중계했다. 그는 “나는 더 이상 제노사이드(genocide·집단학살)에 연루되지 않을 것”이라며 “극단적인 항의 행위를 하려 한다”고 소리쳤다. 그리곤 휴대전화를 내려놓은 뒤 금속병에 담긴 투명한 액체를 몸에 뿌렸으며 “팔레스타인 해방!” 구호와 함께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고 쓰러졌다. ‘팔레스타인 해방’(Free Palestine)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군사행동 반대 캠페인의 대표적 구호다. 분신 직전 바로 근처에 있던 경찰관이 다가갔으나 화를 막지는 못했으며,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다. NYT는 분신 당시 그가 거론한 이름이 실제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현역 공군 장교와 일치했다고 전했다. 이후 미 공군 대변인 앤 스테파넥은 분신한 남성이 현역 공군이 맞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대사관 밖에서 의심스러운 차량을 발견하고 폭발물 등 테러 관련성을 조사했으나 연관성을 찾지 못하고 현장을 정리했다. 탈 나임 주워싱턴 이스라엘 대사관 대변인에 따르면 대사관 측 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가자지구 사망자 3만명 육박…시위 미 전역 확산 작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 약 1200명의 민간인과 군인, 외국인을 학살하고 235명을 납치해 인질로 삼은 뒤 확대된 전쟁은 3만명에 육박하는 가자지구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지난 23일 기준 하마스의 통치를 받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는 최소 2만 9514명의 팔레스타인이 목숨을 잃었다. 이후 미국에서는 친이스라엘과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는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작년 12월 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이스라엘 영사관 밖에서는 팔레스타인 깃발을 들고 시위하던 사람이 분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진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극단적인 정치 시위 차원에서 이뤄진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전남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 점검

    전남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 점검

    전라남도가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장애 학생체육대회의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기관별 분야별 추진상황 점검과 대회 기간 전남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과 주차대책, 숙박, 위생업소 점검, 시설 안전, 환경정비, 대회 운영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학생이 참가 주축인 전국 소년체전과 장애 학생체전의 특성을 반영해 홍보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눈높이와 관심사에 맞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또 경기가 열리는 67개 전체 경기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 점검을 하고, 8개 시군 10개 경기장은 개보수를 추진해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전남을 찾는 선수단, 가족 등 방문객과 도민이 즐기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장애인 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희망과 감동의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전 도민이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민응원단 1만 1330명과 자원봉사단 1200명을 운영하고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인생네컷, 가상현실(VR) 체험, 버스킹 공연 등도 준비 중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개최한 전국체전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소년체전도 성공대회로 이끌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청소년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기회와 도약의 체전으로 만들 것”이라며 “꼼꼼히 준비해 지난해 전국체전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제5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1만8천여명이 참가하며,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제18회 장애 학생체육대회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3천600여 명이 참가하며,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 숙명여대 새내기, ‘스노우버스’로 캠퍼스 미리 체험한다

    숙명여대 새내기, ‘스노우버스’로 캠퍼스 미리 체험한다

    숙명여자대학교는 LG유플러스와 공동 개발한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스노우버스’에서 지난 15~16일 이틀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비대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학 전 학교생활이 궁금한 24학번 학생들에게 지역구분 없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5일과 16일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캠퍼스 투어가 진행됐다. 인솔자 안내에 따라 강의실, 학생식당, 중앙도서관 등 주요 건물을 입학 전 미리 둘러봤다. 학생들은 자신이 속한 학과와 이름으로 닉네임을 정해 같은 학과 친구들과 서로 인사를 나눴다. 예비대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메타버스를 통해 아직 가보지 못한 학교를 둘러볼 수 있어 신기하다”고 밝혔다. 백주년기념관 강당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위한 특강이 열렸다. 학생들은 △숙명 메타버스 알아보기 △필수 사이트 안내 △숙명인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강의를 마치 현장에서 듣는 것처럼 수강했다. 최대 300명을 수용하는 강당은 PPT와 영상자료를 공유할 수 있어 취업 박람회 등 비교과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한편, 스노우버스는 숙명여대의 상징인 스노우(Snow)와 메타버스(Metaverse)의 합성어로, 실제 숙명여대 캠퍼스와 동일하게 구현된 공간이다. 숙명여대는 2021년 LG유플러스와 함께 국내 대학 최초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중앙도서관 1~2층은 내부까지 구현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그룹 스터디를 함께할 수 있다. 올해 1학기부터는 약 1200명이 수강하는 교양필수 과목 ‘논리적 사고와 소프트웨어’ 수업을 스노우버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이승만에 대한 개신교의 관심… 영화 ‘건국전쟁’ 단체관람 열기

    이승만에 대한 개신교의 관심… 영화 ‘건국전쟁’ 단체관람 열기

    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의 업적을 조명한 영화 ‘건국전쟁’이 누적 관객 62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개신교계가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 등 수도권의 대형교회를 비롯해 경기 파주 운정참조은교회, 부산 세계로교회 등 각 지역의 크고작은 교회들이 연일 단체관람을 벌이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뜻밖의 흥행을 이어가자 영화를 연출한 김덕영 감독도 직접 교인들이 방문한 상영관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교역자, 신도 187명은 16일 서울 여의도 CGV 첫 상영시간에 맞춰 건국전쟁을 관람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신도들은 지난 13일부터 이 영화관에서 단체관람을 이어오고 있다. 이 목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활동하며 건국의 초석을 다진 이 전 대통령 ‘바로 알기’ 차원에서 단체관람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에 따르면 이날까지 약 4000명의 교인이 단체로 영화를 관람했다. 이 교회 관계자는 “제자교회까지 포함하면 5000명 이상이 관람할 예정”이라며 “3·1절도 앞두고 있어서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앞장 섰던 독립과 건국이라는 역사에 관심이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용인의 새에덴교회도 소강석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역자, 장로, 성도 등이 이른바 ‘N차 관람’을 이어가고 있다. 소 목사는 “그간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이 너무 평가절하됐고, 역사 속에 나쁜 이미지로 각인되어왔는데, 이 영화가 이승만의 업적을 잘 빛내줬다”며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람 소감을 밝혔다. 지방에서도 교회의 단체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세계로교회는 ‘건국전쟁 영화 세계로교회 1200명 관람 후기’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교인들의 짤막한 감상후기를 소개했다. 한 학생은 “학교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안좋은 점만 가르쳤는데, 이번 영화를 보면서 이승만에 대한 확실한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달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17일 현재 누적 관객수 62만 6765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주말인 17일 하루에만 평일의 두 배 가까운 관객 9만 1172명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단독] 국립대 의대 겸임교수 늘린다

    [단독] 국립대 의대 겸임교수 늘린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해도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국립대 의대 겸임교수를 늘리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원을 한 번에 2000명이나 늘리면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여론전을 펴자 이에 대응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내놓은 것이다. 행정안전부의 복수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의대 입학 정원이 늘면서 교수 1명이 담당하는 학생수가 과도하게 늘어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겸임(겸직) 교수의 정원을 적절히 늘려 비율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내년도 국립대 의대 학생 정원 배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오는 4월 시작되는 공무원 정기 직제에서 국립대 의대 교수 정원 증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 의료 분야는 교수 1인당 학생수 법정 기준(8명)보다도 여유 있게 교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2000명에 대한 학교별 배정 기준이 3~4월 나오면 기획재정부와 인건비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방향에 공감하며 “행안부에서 증원 규모를 알려 주면 협의해 예산을 최종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 국립대병원설치법 17조 겸직조항에 따르면 공무원 신분인 국립대 의대 교수는 병원에서 의사 업무를 겸할 수 있다. 서울대(법인화)를 제외한 부산대 등 9개 국립대 의대 교수는 1200명이다. 법정 정원 감안 시 단순 계산한다면 2000명 증원에 따라 늘어나야 할 교수는 250명이다. 의대 교육 과정이 6년인 점을 감안하면 사립 의대 포함 1000여명의 교수 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학교육 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기초의학 등 과목별 교수를 늘리고 수련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공의들이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36시간 연속 근무제도 개선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의대증원, 학업 방해’ 주장에 정부, 국립대 의대 겸임교수 늘린다

    [단독] ‘의대증원, 학업 방해’ 주장에 정부, 국립대 의대 겸임교수 늘린다

    의협 “2000명 증원, 교육 질 떨어져”행안 “국립대 의대정원 배정 끝나면4월 정기직제서 의대 교수 증원 검토”기재 “증원 규모 오면 예산 확정할 것”외과 등 필수 의료 분야 교수 더 증원사립 의대 포함 1000명 교수 자리 늘 듯복지 “기초의학 등 과목별 교수 늘릴 것”“의학교육 질 문제 집단행동 이유 안돼”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해도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국립대 의대 겸임교수를 늘리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원을 한 번에 2000명이나 늘리면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여론전을 펴자 이에 대응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내놓은 것이다. 응급의학과 등 의료 인력 부족이 언급되는 필수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교수 정원을 늘리는 방안이다. 공무원 조직 정원을 조정하는 행정안전부의 복수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의대 입학 정원이 늘면서 교수 1명이 담당하는 학생수가 과도하게 늘어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겸임(겸직) 교수의 정원을 적절히 늘려 비율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내년도 국립대 의대 학생 정원 배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오는 4월 시작되는 공무원 정기 직제에서 국립대 의대 교수 정원 증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 의료 분야는 교수 1인당 학생수 법정 기준(8명)보다도 여유 있게 교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2000명에 대한 학교별 배정 기준이 3~4월 나오면 기획재정부와 인건비를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방향에 공감하며 “행안부에서 증원 규모를 알려 주면 협의해 예산을 최종 확정 짓겠다”고 말했다.국립대병원설치법 17조 겸직조항에 따르면 공무원 신분인 국립대 의대 겸임(겸직)교수는 대학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병원에서 의사 업무를 겸한다. 국립대 의대교수 정원에는 초빙교수, 전임교수, 겸임교수가 모두 해당된다고 행안부와 교육부는 설명했다. 임상·진료교수는 정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울대(법인화)를 제외한 부산대·경북대 등 9개 국립대 의대 교수는 1200명이다. 법정 정원 감안 시 단순 계산한다면 2000명 증원에 따라 늘어나야 할 교수는 250명이다. 의대 교육 과정이 6년인 점을 감안하면 사립 의대 포함 1000여명의 교수 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전공의 ‘36시간 연속 근무제’ 개선”“지도전문의 배치 속도감 있게 추진”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8차 회의’ 브리핑에서 “의학교육 질을 담보할 수 있도록 기초의학 등 과목별 교수를 늘리고 수련 과정에서 충분한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수련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공의들이 과도한 업무 부담을 덜고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36시간 연속 근무제도 개선과 지도전문의 배치 확대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1980년대 대비 주요 의대 정원 수는 서울대 260명에서 현재 135명, 부산대 208명에서 125명, 경북대 196명에서 110명으로 학교별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교수 수는 훨씬 늘어나 지난해 말 각 의대 여건 조사 결과, 증원해도 의학교육 평가인증기준을 모두 충족함을 확인했다”면서 “의학교육의 질 문제는 의사단체가 환자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20대 의사 비중은 절반으로 줄었고, 65세 이상 고령 의사는 2배 수준으로 늘었다”면서 “2000명 규모의 증원 없이는 미래 의료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 “유엔직원, 하마스 살해·납치 돕고 무기 공급” 이스라엘 정보기관 보고서 파문 확산

    “유엔직원, 하마스 살해·납치 돕고 무기 공급” 이스라엘 정보기관 보고서 파문 확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이하 기습 공격)에 가담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들의 구체적인 행위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서 생존한 사람들은 당시 UNRWA 직원 일부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런 증언은 이스라엘 나훔 베데인 근동정책연구센터의 데이비드 베데인 소장으로부터 나왔다. 베데인 소장은 앞서 유대뉴스연합(JNS) 기고문에서 “(기습 공격) 생존자들은 자신을 공격한 사람들을 정확히 알아봤다”며 “(UNRWA) 일부 직원은 기습 공격 당시 부모 앞에서 아이들까지 살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연루된 UNRWA 직원 12명은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지난 몇 년간 UNRWA에 대해 조사해 왔으며, 그곳이 하마스에 의해 완전히 침투당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지적했다. ‘하마스 연루’ UNRWA 직원 12명 7명, 교사 UNRWA는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연루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보기관으로부터 보고서를 전달받은 미국은 최소 12명의 UNRWA 직원이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이 중 7명은 교사인데 2명은 수학, 다른 2명은 아랍어를 가르쳐왔다고 해당 보고서를 입수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은 전했다. 가자지구 내 UNRWA 직원 가운데 약 4분의 3은 교사들이다. 또 다른 교사 한 명은 무장 단체의 지휘관까지 겸했는 데 이스라엘 주민 97명이 살해당한 이스라엘 남부 베에리 키부츠 학살에 가담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UNRWA 직원 움직임 휴대전화 기록 등으로 추적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UNRWA 직원들의 움직임을 휴대전화 기록 및 통화 내용을 이용해 추적했다며 그 결과 12명 중 최소 6명은 기습 공격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이스라엘 관리들은 직접 가담자 중 최소 한 명의 UNRWA 직원은 자택에 보관하던 로켓추진수류탄(RPG)을 갖고 나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의 학교 상담사는 아들과 함께 이스라엘 여성을 납치하는 데 관여했다.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타트 출신 사회복지사는 죽은 이스라엘 군인의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기는 일을 도왔고, 공격 당시 탄약을 분배하고 차량 배차를 조율했다. 다만 이 직원은 분쟁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여성 인질의 사진을 찍은 수학 교사와 기습 공격 다음날 이슬람 지하드 작전실을 설치한 직원 등도 발견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 최소 3명의 UNRWA 직원들은 기습 공격 당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 근처 작전 지역으로 향할 때 무기를 소지하고 오라는 공지를 바로 전날 받았다. 앞서 이스라엘은 UNRWA 일부 직원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는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해 이 기관에 대한 몇몇 주요 공여국들의 지원 중단을 이끌어냈다. 유엔은 관련 직원 12명 중 사망한 직원 2명 등을 제외하고 9명을 즉시 해고했다. UNRWA 지원국 12개국 기부 중단 선언 CNN 방송에 따르면 UNRWA 지원국 25개국 가운데 12개국이 기부 중단을 선언했다. 2022년 기준 UNRWA의 최대 공여(기부)국인 미국에 이어 독일·호주·영국·캐나다·핀란드·프랑스·네덜란드·일본·스위스·이탈리아 등 12개국 이상이 자금 지원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UNRWA 일부 직원의 테러 행위 가담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유엔 산하 기구인 UNRWA는 팔레스타인인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1949년 설립됐다. 이 기구는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등지에서 1차 의료와 인도적 구호 활동, 교육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유엔 직원 1200명, 하마스 연루” 전체 직원 수가 3만여 명인 UNRWA의 가자지구 직원은 약 1만2000명인데 이스라엘은 이 중 10%인 1200명이 하마스 및 팔레스타인의 다른 이슬람 무장 조직과 연관됐다고 파악했다. 특히 UNRWA의 남성 직원 가운데 하마스와 연루된 직원의 비율이 23%에 이른다고 이스라엘은 주장한다. 이는 하마스와 연관된 가자지구 일반 남성의 비율(15%)보다도 높다. 또한 이스라엘은 UNRWA 직원 1만2000명 가운데 49%가 하마스 등 이슬람 무장 조직에 가까운 친척과 같은 연결고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 가자 주민 수백명 ‘인도적 통로’서 “하마스 전복” 구호…이유는?

    가자 주민 수백명 ‘인도적 통로’서 “하마스 전복” 구호…이유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점점 더 많은 민간인이 무정정파 하마스를 비판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군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 조직인 민간협조관(COGAT)이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가자지구 주민 수백 명이 남부 최대도시 칸유니스 서쪽에서 남부 알마와시 지역으로 대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나오는 수백 명의 사람들은 큰 소리로 “하마스 전복”을 외쳤다. COGAT은 이 영상이 전날 인도주의적 통로가 열렸던 칸유니스 서쪽에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칸유니스에서는 이스라엘군과 하마스가 치열한 시가전을 벌이고 있다. COGAT 책임자이기도 한 가산 알리안 이스라엘군 소장은 “최근 가자지구 주민들이 하마스 테러조직을 비판한다는 증거가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며 “가자지구 주민은 하마스의 군사력 증강이나 자신들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는 테러보다 그들의 안위와 자녀들의 안전을 더 중시한다”고 주장했다.이스라엘군은 해당 통로를 매일 오후 4시까지 정해진 시간 동안 개방해 왔다. 아비차이 아드레이 이스라엘군 아랍담당 대변인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미 수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이 이 통로로 무사히 빠져나갔다고 전하면서도 이를 지나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하마스가 위협과 폭력을 행사해 지역에서 벗어나는 것을 막고 있다고 이스라엘군 병사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아드레이 대변인은 또 이스라엘군 병사들도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민간인이 무사히 대피하도록 돕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칸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대피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COGAT는 이 병원을 비롯해 알아말 병원과 같은 주변 의료기관들은 하마스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역 병원 안에서 로켓포를 발사하는 등 병원을 조직적으로 이용한 정황도 포착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같은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대피시킬 의무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선택한 것처럼 나세르 및 알아말 병원에서 이동하려는 가자지구 주민들은 병원 서쪽에 있는 알바하르 거리의 인도적 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며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이 정보를 아랍어로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약 3000명의 무장 대원들을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시켜 1200명 안팎을 살해하고 250여 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일격을 당한 이스라엘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지난해 11월부터는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에 병력을 투입해 석 달 넘게 지상전을 치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2만 60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지고 6만 4000여 명이 부상했다고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집계했다. 또 식량, 의약품, 에너지 등 부족으로 살아남은 가자지구 주민들도 최악의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다.
  • 이스라엘-하마스 인질 협상 불발…네타냐후 거부 이유는?

    이스라엘-하마스 인질 협상 불발…네타냐후 거부 이유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제시한 이스라엘 인질 석방 조건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인질협상 조건으로 전쟁 종식과 가자지구에서 우리군 철수, (팔레스타인의) 모든 살인자와 강간범 석방을 내걸었다”며 사실상 항복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가 이 조건에 합의한다면 우리 군인들은 허무하게 쓰러진 것이 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또한 우리는 피란민을 집으로 돌려보내지도 못하고 또 다른 10월 7일의 참사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이스라엘군에 대한 그런 타격에 동의할 수 없다”며 지난 주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이에 관한 명백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전후 가자지구의 안보 통제권을 유지하고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반대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스라엘은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이다. 그 후에는 가자지구에 테러를 지원하고 교육하는 당국은 없을 것“이라며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완전한 안보 통제권 속에 비무장지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요르단 서쪽 영토에서 이스라엘이 완전한 안보 통제권을 갖는 문제에 대해 타협은 없다“며 ”총리로서 나는 국제사회와 국내의 강력한 압력에 맞서 이런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는 모든 전선과 모든 분야에서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어떤 테러범의 책임도 면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자 지구뿐만 아니라 레바논, 시리아 등을 거론, “누구라도 우리를 해치려 한다면 우리는 그를 해치겠다”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인질 석방이 전쟁 목표 중 하나이고, 군사적 압박이 이를 위해 필요하다고도 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에서 고강도 지상전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고강도 지상전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하마스를 섬멸하고 인질을 데려오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탱크와 야포, 공군기가 화염을 뿜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이스라엘 군용기들은 칸 유니스에 대한 폭격을 재개했다. 하마스 고위 관리 사미 아부 주흐리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종전을 거부한 건 “이스라엘 측 인질들이 돌아갈 기회가 더는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하마스는 개전 당일 약 3000명의 무장대원을 이스라엘 남부에 침투시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약 1200명을 학살하고 240여명을 인질로 잡아 근거지인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들 가운데 130명 이상이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당시 풀려나지 못한 채 아직 억류돼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인질 귀환과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전날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에서는 시민 수천 명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귀환과 네타냐후 총리 퇴진을 위한 조기총선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텔아비브 중심가 하비마 광장에서 행진했으며 일부는 네타냐후 총리를 “악의 얼굴”이라고 비난하는 문구가 적힌 펫말을 들고 즉각적인 총선을 요구했다.
  • 울릉도~포항 여객선, 설 귀성객 요금 30~50% 할인

    울릉도~포항 여객선, 설 귀성객 요금 30~50% 할인

    경북 울릉군은 설명절 귀성객을 위해 여객선 운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울릉군에 6촌 이내 친척을 둔 사람이며, 여객선 운임 할인 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 여객선은 포항~울릉 항로를 다니는 초쾌속 대형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대형 카페리선 뉴씨다오펄호로, 선사 측은 전 좌석과 객실에 대해 30~50% 할인하기로 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여객정원 970명, 화물 25t를 실을 수 있다. 최대속도는 시속 약 93㎞, 울릉~포항 2시간 50분 이내 운항이 가능하다. 뉴씨다오펄호는 정원 1200명, 화물 7500t을 실을 수 있다. 만약 사전에 할인 신청을 하지 못하더라도 여객선표 예매시스템 또는 선사를 통해 선표를 사전 예매(예약) 한 후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을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릉군은 2008년 귀성객 명절 운임 할인 행사를 첫 도입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 2000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올해도 선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울릉도 출향인사들이 고향을 기쁜 마음으로 찾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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